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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브라질 정상회담·유엔 사무총장 회동…다자외교 광폭 행보

    李대통령, 브라질 정상회담·유엔 사무총장 회동…다자외교 광폭 행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약식 회동을 하는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한·브라질 정상회담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 무대에서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이 좌우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한다는 공통의 국정철학을 확인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으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측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약식 회동을 하며 “오늘날과 같은 복합 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연대가 중요하다”고 했다. 또 “유엔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국제 평화 안보, 인권,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한국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고 다자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당면한 공동의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했다고 대통령실 측이 전했다. 또 이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엔의 특별한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면서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 기내선 농담으로 분위기 띄운 李… 호주 총리엔 “미남이시다”

    기내선 농담으로 분위기 띄운 李… 호주 총리엔 “미남이시다”

    MBC에 “쫓겨났다가 복귀한 건가” 호주 총리와도 시종일관 화기애애리셉션에 태극기 상징 넥타이 착용 관세 협상·韓민주주의 주제 대화 취임 10여일 만에 첫 순방 일정으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첫날 일정을 순조롭게 소화하며 한국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렸다. 다자 정상회의 참석과 각국과의 양자 정상회담이 촉박하게 추진된 데다가 1박 3일의 강행군 일정이었지만 이 대통령은 순간순간 상당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석을 찾은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좌석을 가리키며 “기자분들 너무 불편한 거 같다”며 “기자분들 의자 넓게 해야 되는데”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의 MBC 취재진에 대한 1호기 탑승 불허 조치를 직접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비행기 자리가 많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최대한 꽉 채워서 함께 가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MBC는 쫓겨났다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는 건가”라고 물은 뒤 “좀 조심하시지”라고 농담을 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 정상과의 양자회담에서도 가벼운 농담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전화 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고 한다. 잇단 양자회담 후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G7 초청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열린 환영 리셉션 및 만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리셉션 및 만찬장에서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캐나다 각료 등과 교유하며 친교를 다졌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정상들 사이에 ‘미국과의 관세 협상’ 문제와 함께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회복력’이 주요한 대화 주제로 다뤄졌다고 한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이어진 대선까지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됐던 만큼 각국 정상들도 이 주제를 언급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관해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관심이 많았다”며 “‘한국에서의 회복력은 대단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도 한국의 민주주의에 관심이 많았다”며 “남아공은 우리와 비슷하게 민주화 역정을 겪은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셉션의 드레스코드는 각국의 전통의상 또는 정장이었다. 이 대통령은 정장 차림을 했고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이 어우러져 태극기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넥타이를 맸다.
  • 트럼프 급거 귀국, 한미 회담 불발

    트럼프 급거 귀국, 한미 회담 불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밤 중동 정세를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하게 돼 내일(현지시간 17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발표했다. 위 실장은 “원래 다자회의 계기에 이런 게 있긴 한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가 관련 있어 보인다”며 “미국 측으로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에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만찬 후 떠날 것”이라고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귀국과 관련해 “(이스라엘과 이란 휴전보다) 더 큰 것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급거 귀국하면서 예정됐던 호주, 멕시코, 우크라이나 정상 등과의 양자회담도 줄줄이 취소됐다.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이번에 불발된 한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가게 되면 (한미 정상회담이) 될 공산이 있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회담은 성사됐다. 위 실장은 “일본하고의 정상회담은 내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 李 대통령, 24일 나토회의 참석 땐 트럼프와 첫 만남 성사될 듯

    李 대통령, 24일 나토회의 참석 땐 트럼프와 첫 만남 성사될 듯

    회담시간도 정했지만 끝내 불발대통령실 “美 다급… 결례는 아냐”한일 정상회담은 18일 개최할 듯李, 첫날 남아공·호주 정상과 만남경제·안보 분야 등 협력 강화 약속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공들여 준비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16일(현지시간) 예상치 못한 중동 정세 탓에 불발되면서 일정 기간 미뤄지게 됐다. 당장 다음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미 정상회담 불발은 양국 실무선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이미 17일 회담을 열기로 하고 시간까지 확정한 상태였다고 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급한 사정이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했다”며 “미국 측 상황이 다급해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결례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미국도 결정이 급박하게 그즈음에 연락이 와서 우리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대통령은 ‘가장 근접한 차기 계기로 (한미회담 준비를) 하겠다’는 관계자의 보고에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전해졌다. 한미 정상회담을 빠르게 재추진할 경우 유력한 시기는 오는 24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초청을 받았고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재추진은) 외교 채널로 얘기를 하고 있다. 마침 여기 나와 있던 미국 측 고위 인사를 통해 우리 측 고위 인사가 제기를 했고 서울에서 공관을 통해 외교 채널로 지시가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첫 일정으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이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한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이 만델라 석방 범국민환영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둘 다 큰 어려움을이겨 내고 지금의 성취를 이뤘다”며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고 양국 정상은 국방·방산, 청정에너지·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와 한국은 엄청나게 가까운 특별한 관계인데 우리 총리님을 만난 것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 관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협력적인 관계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 “미국 상황 다급해 보였다”…李대통령·트럼프 회담 불발 전후 사정은

    “미국 상황 다급해 보였다”…李대통령·트럼프 회담 불발 전후 사정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공들여 준비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중동 정세로 사실상 불발되면서 정상외교의 정상화 전략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이 확정된 데다 유력 국가와의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면서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가동됐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한미 정상회담 일정 취소는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이날 저녁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G7 초청국들을 중심으로 다니엘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이 주최하는 만찬이 이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정세 악화로 급히 귀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셉션과 만찬에 앞서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도 관련 소식을 듣고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귀국하기로 하면서 미국과 호주 간의 정상회담도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의 결례는 아니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급한 사정이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했다”며 “미국 측 상황이 다급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결례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미국도 결정이 급박하게 그즈음에 연락이 와서 우리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대통령은 ‘가장 근접한 차기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하겠다’는 관계자의 보고에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전해졌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빠르게 재추진하기로 했다. 가장 이른 시기는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시점이 유력하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초청을 받았고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상황이 급박했다”며 “마침 여기 나와 있던 미국 측 고위 인사와 우리 측 고위 인사가 있고 서울 공관에서 외교채널로 (재추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회담이 확정되면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17일(현지시간) 첫 대면하게 됐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과거사 문제를 잘 관리하면서 협력을 증진하자는 내용으로 두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새 정부와 대통령의 외교 관점은 탄탄한 한미동맹 관계와 발전하는 한일 협력 관계, 한미일 안보협력을 기본 축으로 해서 중국과 러시아를 관리하는 건데 그만큼 한일 관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선순환 사이클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며 과거의 문제를 원만하게 타결하는 게 생산적이라는 것”이라며 “한일 현안 이견도 있지만 전체적 분위기를 건설적으로 끌고 감으로써 선순환 분위기와 이견을 더 쉽게 조정하는 여건을 만들자는 방향으로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초청국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대통령과 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과 여러 계기에 조우할 수는 있겠지만 따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 G7 회의서 한미정상회담 결국 불발…李대통령·日이시바 회담 확정

    G7 회의서 한미정상회담 결국 불발…李대통령·日이시바 회담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밤 중동 정세를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조기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캐나다 캘거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귀국하게 되어서 내일(현지시간 17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은 어렵게 됐다”고 발표했다. 위 실장은 “원래 다자회의 계기에 이런 게 있긴 한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문제가 관련 있어 보인다”며 “미국 측으로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G7 회의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뒤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만찬 후 떠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5~17일 사흘 일정으로 G7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일정을 하루 단축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한일 정상회담은 성사됐다. 위 실장은 “일본하고의 정상회담은 내일(현지시간 17일) 오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이번에 불발된 한미 정상회담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 다시 주선하려고 한다”며 “(이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가게 되면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그렇게 될 공산이 있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아공·호주 정상 대면한 李대통령…6개월 만의 정상외교 개시

    남아공·호주 정상 대면한 李대통령…6개월 만의 정상외교 개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12·3 비상계엄으로 멈췄던 정상외교의 본격적 가동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 첫 일정으로 마타메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이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평가하며 “교역,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 그러자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고 양국 정상은 국방·방산, 청정에너지·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과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취임 후 첫 전화통화에 이어 실제 대면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를 대면하자 “Nice to meet you(반갑습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공급자이고 저희는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정상회의 계기에 한국을 방문하고자 한다”며 “그때 한국을 방문하길 고대하고 있고 또 이 대통령을 언젠가 호주에 모시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말씀하신 것처럼 (양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가까운 관계로 우리가 함께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매우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가 특히 자원, 에너지 문제, 자원 문제에 있어 호주에 의존하는 게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을 보면 호주와 한국은 엄청나게 가까운 특별한 관계인데 우리 총리님을 만난 것을 계기로 해서 한국과 호주 관계가 지금보다 훨씬 더 협력적인 관계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국제외교 데뷔’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 이어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국제외교 데뷔’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 이어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는 캐나다에서 국제 정상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캘거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취임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면서 남아공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곧바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났다. 앞서 지난 12일 앨버니지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6·25 전쟁 75주년을 언급하며 “6·25 전쟁에서 호주 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호주가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한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며 “우리가 에너지와 자원 문제에 있어 호주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아공과 호주는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와 함께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미국, 영국, 독일 등 G7 회원국들과도 순차적으로 다자·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G7 국가와 초청국들이 참석하는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 트럼프 “G8에서 러시아 쫓아낸 건 실수”…G7 첫날부터 파열음

    트럼프 “G8에서 러시아 쫓아낸 건 실수”…G7 첫날부터 파열음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첫날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G7에서 러시아가 축출된 것을 비판하는 등 다른 국가들과 상반된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탓이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리고 있는 G7 회의에서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가 회의에 포함됐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와 트뤼도(전 캐나다 총리)는 러시아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다”면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을 테이블에 앉히지 않으면 문제가 더 복잡해진다”고 주장했다. G7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시기였던 1997년부터 러시아를 포함해 G8으로 운영됐지만,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G7은 러시아를 축출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관계가 잘못됐다. G7이 러시아를 축출할 당시 캐나다 총리는 스티브 하퍼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를 G7에 합류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은 물이 댐을 넘었다”면서 “지금 당장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왜 G7에 포함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다”라며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다만 이같은 발언이 중국의 G7 정식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미인지, G7 회의에 중국을 옵서버로 초청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서는 이란을 향해 “이 전쟁에서 이기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너무 늦기 전에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양국의 분쟁에 개입할지, 미국이 이스라엘에 정보를 제공할지 등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했다.
  • 관세 협상 앞둔 李대통령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관세 협상 앞둔 李대통령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관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협상을 할 때 꼭 관철하고 싶은 기조가 있느냐’는 질문에 “워낙 변수가 많아서 뭐라고 딱 정하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똑같은 경쟁인데 해볼 만하지 않으냐’라는 말을 하더라”며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어 “외교라는 것이 한쪽에만 이익이 되고 다른 쪽에 손해가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협상이라는 것이 변수가 워낙 많아 뭐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여러 조건이 겹쳐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2일 만에 G7 정상회의를 참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취임한 지 며칠 되지 않아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건 무리가 있는 게 분명하다”면서도 “앞으로는 우리가 국제 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좀 무리하더라도 일찍 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이 많아 당초 생각과 다르게 급작스럽게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7 플러스는 가능한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6개월 만의 정상외교 재가동에 대해 “당연히 정상외교도 지금보다 활발히 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실장에게도 정상외교를 지금보다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민생과 경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통상 국가인 대한민국으로서는 국제 관계를 잘 발전시켜야 기업의 해외 진출도 더 원활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영토 확장이라는 의미에서 문화산업이나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 취임 후 첫 정상외교 일정을 시작했다. 초청국과의 양자 회담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할지 주목된다.
  • 李대통령, 김민석 의혹에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

    李대통령, 김민석 의혹에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치자금 의혹 등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받아 캐나다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신상 관련 의혹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곤란한 질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본인(김 후보자)에게도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봤는데 본인으로서는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는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공직자가 아니라 일종의 자원봉사인데 그러나 그것도 역시 공직의 성격이 없지는 않으니까 검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 본인의 설명을 또 들어보도록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대통령은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이른바 ‘3대 특검’이 가동된 것에 대해 “저는 세 분 특검의 얼굴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조은석 특검은) 과거 성남시장으로 일할 때 공안검사를 하고 있어서 기억에 있을 뿐 그 후로 특별한 인연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특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주변 분들의 말을 들으려 한다”며 “신속하기보다는 중립적이고 역량 있는 사람으로 직위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검보 추천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 이 역시 주변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들어서 취지에 맞는 사람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의견을 강조할 생각은 없다”며 “마지막에는 국민이 결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좋으려면 좋은 인재와 직위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내가 개인적으로 그 사람을 아는지나 어떤 관계에 있는지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잠시는 좋을지 몰라도 대개 나쁜 결과를 빚기 때문에 지지율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포함되는 민생지원금과 관련해 보편 지원과 함께 선별 지원을 동시에 병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에 따른) 소비 진작 정책이냐 소득 지원 정책이냐에 따라 여러 의견이 있다”며 “소비 진작 측면이 강하다면 세금을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은 역차별이 될 수 있다. 동등하게 지원하는 것이 당연히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서민들의 살림이 너무 어렵다”며 “소득지원 측면을 강조하면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득 수준에 따라 차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대통령은 “소비 진작 정책이라 하더라도 고소득층의 경우 지원을 하더라도 기존 소비를 대체할 가능성이 많은 반면 저소득층은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소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결국 두 가지 측면을 다 고려해야 한다”며 “그래서 일단은 두 가지를 섞어야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재정 당국의 안을 살펴보고 당정 협의 과정도 살펴볼 것”이라며 여지를 뒀다.
  • 李 ‘1박 3일’ G7 강행군 … 트럼프·이시바와 약식 회담 가능성

    李 ‘1박 3일’ G7 강행군 … 트럼프·이시바와 약식 회담 가능성

    캐나다 도착 후 리셉션·공식 만찬우크라 등 초청국과 양자회담 할 듯확대 세션서 에너지·AI 주제 발언트럼프와 관세 등 입장 교환 가능성김혜경 여사도 주최 측 일정 참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1박 3일 동안 G7 회의는 물론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 뒤 귀국하는 강행군 일정이다.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했다.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공항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 뒤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한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캐나다 도착 당일 앨버타주 수상 주재 환영 리셉션과 총독 주재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7일(현지시간)에는 G7 국가와 초청국을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면 관세 문제 등에 대한 양국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수치나 이런 것에 대한 대화라기보다 관계를 진전시키고 돈독하게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G7 관련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 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내외 캐나다로 출국…G7 정상회의 참석 ‘외교 첫발’

    李대통령 내외 캐나다로 출국…G7 정상회의 참석 ‘외교 첫발’

    이재명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취임 12일 만의 첫 해외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K 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선 첫날인 1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진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16일에는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지사 주재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 주재 환영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김혜경 여사도 참석해 ‘영부인 외교’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이 대통령은 G7 국가와 초청국까지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AI 혁신 혜택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 한국 대통령 참석하는 G7…“트럼프 돌발행동이 변수”

    한국 대통령 참석하는 G7…“트럼프 돌발행동이 변수”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가장 큰 의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이스라엘-이란 갈등 문제가 될 전망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G7 정상 외에 이재명 한국 대통령 등 비회원국 정상도 초청해 모두 12명의 정상이 참석한다. 한국과 함께 우크라이나, 멕시코,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이 초청받았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는 관세 문제 말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새로운 갈등이 생길 것을 우려하며 우크라이나 사태나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에 대한 공동 성명이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각국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에 대한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의 목표에 대해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는 것을 막고, 이스라엘의 자체 방어권을 보장하며, 갈등이 확대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로 떠나기에 앞서 “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협상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때로는 국가들이 먼저 싸워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불만이 많기로 유명한데 2017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G7에 처음 참석한 그는 함께 걷는 다른 6개국 정상과 달리 혼자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했다. 2018년 G7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팔짱을 끼고 반항적인 자세로 앉아 있고 당시 독일 총리였던 앙겔라 메르켈이 탁자를 짚고 서 있는 사진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모욕적”이라고 비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가 “매우 부정직하고 나약하다”라고 반박하며 최종 공동성명 승인을 철회하고 정상회담을 떠났다. 2019년에는 트뤼도 전 총리를 비롯한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늦는다고 불평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트럼프 1기 집권 기간 G6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항상 으르렁거렸지만, 이번 G6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피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는 입장이다. 유일하게 트럼프 1기에 이어 2기에도 같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캐나다 도착에 앞서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은 북극권의 광물자원을 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매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자 이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있는 덴마크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의 초청을 받은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프랑스와 유럽연합(EU)의 연대를 전달하는 것”이 자신의 방문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트뤼도 전 총리의 외교 정책 자문위원이었던 롤랜드 파리스 오타와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 전체를 방해하는 돌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이번 회의는 성공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李, G7 실용외교 첫발…“미일과 정상회담 조율”

    李, G7 실용외교 첫발…“미일과 정상회담 조율”

    취임 10여일 만에 다자 외교전 데뷔“‘민주 한국의 귀환’ 알리는 무대로” 이재명 대통령은 16~18일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10여일 만에 다자외교 무대를 통해 정상외교전에 데뷔하는 것으로, G7 현장에서 ‘이재명식 실용외교’의 윤곽도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설명하며 “이번 일정은 6개월간 멈춰 있던 정상외교를 복원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무대이자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서방 7개국의 모임으로, 매년 의장국이 회원국 외 초청국을 불러 확대 회담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초청국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회의 첫날인 16일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과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위한 한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호주, 인도, 우크라이나 등 초청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다. 위 실장은 “회의 참석을 전후해 G7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여러 나라들과 양자 회담 일정들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협의가 구체성이 있는 단계까지 진전이 있기는 하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관세 문제 등과 관련한 실무 협상을 추동하는 동력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현안이 관세 협상임을 재확인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번 한일 정상 간 아주 좋은 내용의 통화가 있었다. 올해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을 맞아 좋은 관계를 만들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며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통화의 연장선에서 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6월 16일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서울에서 열리고 19일에 같은 리셉션이 도쿄에서 열린다”며 “이 대통령이 그 시점에 서울에 없기 때문에 리셉션 직접 참석은 어렵고 다른 방식으로 축하 메시지를 내는 방안<서울신문 6월 11일자 27면>을 검토 중이다. 한일 협력 경과와 미래 비전을 담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3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저희는 열려 있는 입장”이라며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 견고한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관계라는 점은 이 대통령도 누차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G7에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이 경우 이 대통령과 조우해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도 준비하는지에 대해 “전례, 정상들의 일정, 관련 나라들과의 관계, 국제적인 분위기 등을 감안해 종합적 판단을 한다. 지금으로서는 그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들은 러시아 대통령과 취임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전화 통화를 했다. ‘G7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G7 국가들과 공조·협의하면서도 동시에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관계를 나쁘게 가져가지 않으려 한다”며 “이 대통령도 ‘척지고 사는 것이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말한 바 있고 좋은 관계를 끌고 가려 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임기 내 G7에 가입하겠다는 등의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준비 기간이 짧은 상황임에도 G7에 참여하고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뜻을 보여 주고자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내일 출국…G7 정상회의서 첫 외교무대 데뷔

    李대통령 내일 출국…G7 정상회의서 첫 외교무대 데뷔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16일(한국시간) 출국한다. 대통령실은 G7 정상회의에서 한미, 한일 등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확대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한다”면서 “세션 참석을 전후로 G7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자회의의 유동적 특성상 세부 조율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정상회담 국가 명단을 이 자리에서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16일 출국해 당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다. 첫 일정으로는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주요 국가들과 양자회담이 계획돼 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캐나다에서 개최하는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17일 오전 이 대통령은 캘거리에서 100㎞가량 떨어진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G7 정상회의 일정에 참여한다. 특히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이다. 확대 세션 참석 전 G7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위 안보실장은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회담 조율을 진행 중인 나라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 일본 등도 포함돼 있다”며 “서로 협의하고 있고 긍정적 접근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 역시 “다자회의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확정되면 추가적으로 말할 것”이라고 했다. 관심을 모으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은 개최 여부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한미 간 현안으로 관세 문제와 안보 관련 사안들이 있고, 이 대통령은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을 타개해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상팀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한미) 정상이 회동한다면 이 실무협상을 추동하는 동력 제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일 회담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는 열려있는 입장이다. 우리 외교·안보의 근간이 견고한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관계라는 점은 이 대통령도 누차 얘기했다”며 “다자 간 여러 일정이 조율 중이어서 (회담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부연했다. ‘G7에서 대(對) 중국 견제 목소리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G7 국가들과 공조·협의하면서도 동시에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관계를 나쁘게 가져가지 않으려 한다. 이 대통령도 ‘척지고 사는 것이 우리에게 좋지 않다’고 한 바 있고, 좋은 관계를 끌고 가려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중관계를 잘 끌어가면서 사안별로 무역·안보 등에서 협의·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미국이나 우리 동맹, ‘라이크 마인드’(유사 입장) 국가들과도 조율하면서 (한중관계 설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도 준비하느냐는 질문에는 “전례, 정상들의 일정, 관련 나라들과의 관계, 국제적인 분위기 등을 감안해 종합적 판단을 한다. 지금으로서는 그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 대통령이 G7에 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며, 이 경우 이 대통령과 조우해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끄는 서방 중심의 선진국 7개국 모임이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G7 회원국 외에도 참관국 정상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확대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한다.
  • 李대통령, G7서 외교무대 데뷔 ‘역대급 속도’…트럼프와 회담할까

    李대통령, G7서 외교무대 데뷔 ‘역대급 속도’…트럼프와 회담할까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국제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취임 11일 만에 다자 외교무대에 등장하는 것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취임 후 첫 외교 무대가 다자외교였던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1998년 2월 25일 취임한 김 전 대통령은 약 한 달 열흘 뒤인 4월 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G7 회원국 외에도 참관국 정상 전원이 참여할 수 있는 ‘확대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이 표방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가 실제 외교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끄는 서방 중심의 선진국 7개국 모임이다. 최근 수년 동안 중국 견제가 중요한 의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중국·러시아·북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 동참 압박이 더욱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G7 재무장관들은 회의에 앞서 중국을 겨냥한 무역 불균형 및 비시장 정책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고, 외교장관들은 대만 인근 중국군의 군사훈련과 관련해 “일방적 행동에 반대한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실용주의 외교’ 기조를 지키며 미·중 사이에서 균형점을 어떻게 찾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중국 등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전략적 모호성’으로 불필요한 적을 두지 않겠다는 외교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자칫 국제사회에서 원칙 없는 외교로 인식될 수 있다는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회동이 성사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한미 정상 회동을 비롯한 양자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자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회담은 짧은 시간 동안 열리는 만큼 만남이 성사된다면 약식회동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 다만 미국 대통령의 경우 다자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 돌아가며 회담을 진행해 한미 정상 간 양자 대화가 불발될 가능성도 여전하다. 앞서 지난 6일 20분가량 진행된 첫 한미 정상 통화에서 두 정상은 시급한 현안인 관세 문제에 대해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관심을 끈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나 주한미군 재조정, 북한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은 다뤄지지 않았다. 대면 만남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비롯해 주한미군, 방위비 등의 분야에서 각종 청구서를 내밀 수 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열흘, 실용외교도 출발… “가치와 실리의 균형” [외안대전]

    이재명 정부 출범 열흘, 실용외교도 출발… “가치와 실리의 균형” [외안대전]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꼭 열흘이 됐습니다.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외교안보 현안이 줄줄이 이어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한 지 열흘 남짓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공식 외교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숨 가쁘게 움직이며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도 차츰 윤곽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며 국익 위주의 실용외교로 주변국을 관리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조금 늦어지는 감이 있다는 우려도 나오긴 했지만,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시작으로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달아 통화하며 주요국 정상과의 소통을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이어 25조원에 달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체결한 체코와 네 번째 통화를 했고, 이어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국방·방산 협력 등을 활발하게 지속하고 있는 호주, 우리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베트남 정상과 통화했습니다. 한국과의 협력 범위를 부쩍 넓히고 있는 인도태평양 및 아세안 국가와의 경제적 이익 등 실질적인 협력을 우선한 소통이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했던 전례 등으로 이재명 정부의 한일관계 기조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와의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 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지난 4일 이 대통령은 직접 첫 인선을 발표한 뒤 가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 묻는 질의에 “국가 관계에는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며 “신뢰의 문제에 있기에 그런 점을 일단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양국 간 일관된 정책 흐름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당장 제3자 변제 해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거나 무효화하는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란 취지로 해석됩니다. 지난 10일 이뤄진 외교부 차관 인사로 새로 자리를 맡은 신임 외교부 1,2차관의 메시지에서도 실용외교의 그림을 일부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안보 자문기구였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내 실용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김진아 신임 외교부 2차관은 취임사를 통해 실용외교에 대해 “가치와 실리의 균형을 맞추고 전략적인 자율성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위협을 관리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정교한 외교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지난달 21일 실용외교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도 “실용외교는 단순히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가 아니라 가치와 이익의 균형, 전략적 자율성 확보, 위험관리와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외교 기조를 의미한다”며 “한국의 외교 전략은 진영과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시킴으로써 국가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변국 중심 외교를 벗어나 글로벌사우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다자 플랫폼과의 협력을 넓혀 규범, 개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적 레버리지를 확대해 미중 사이의 공간을 넓히자는 것입니다. 외교부의 주요 실장급 당국자들보다 후배로 외교부에선 전례 없는 ‘기수 파괴’ 인사로 화제를 모은 박윤주 1차관은 지난 12일 취임사에서 “2차 대전 이후 형성돼 온 국제질서의 룰이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고, 한반도와 주변 강국의 지정학적, 국제경제적 역학이 요동치고 있다”며 “이제 외교는 국가의 생존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매일매일의 삶에 다가온 민생에 직결된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 동료 한 분 한 분의 비상한 각오와 대처를 요구한다”며 상명하복 구조를 벗어난 자유로운 토론, 유연하고 전략적인 사고 등을 주문하며 외교부 조직 문화의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외교 무대에 오릅니다.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도 첫 대면 회담을 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큰 데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비롯해 미국이 최근 더욱 압박을 가하는 대중 견제를 위한 역할 확대 등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 유럽 국가들과도 논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이런 가운데 다자 회의 참석을 통해 주요 국가 정상들과 두루 관계를 기회로도 여겨집니다. 다만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도 고민의 과정이 있었지만 참석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서방 중심의 군사동맹인 나토는 2022년 이후 인태지역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IP4) 정상들을 초청해 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유럽의 군사동맹 회의에 참석하면 결국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러시아와 북한을 비판하거나 미국과 유럽의 대중 견제 기조에 동참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과의 관계를 관리하는 데 부담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던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취임 초기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은 가운데 잇단 순방에 대한 부담도 고민의 요인이 됐지만, 만약 IP4 초청에 응하지 않고 불참하면 안보 협력을 모색해 오던 회원국 등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고려에 참석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 대통령이 한국의 입장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역시 실용외교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또는 8월 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갖고, 9월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이자 9월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야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출범 반년 안에 이 대통령 앞에 줄줄이 놓여 있는 외교 무대들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구상을 바람직하게 실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3일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과 취임 후 처음으로 회동한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외교무대에서 국익을 굳건히 지키며 유연하고 실용적인 외교를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李, 이번주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 회동 추진

    李, 이번주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 회동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의 회동을 추진한다. 취임 직후부터 경제 현안 챙기기에 나선 이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기업 경영 환경을 점검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르면 12일 이 대통령과 주요 그룹 총수, 경제단체장이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재계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소식통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투자 촉진과 내수 경기 활성화, 지역 살리기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국내 산업계 현황과 입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과도 회담할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서 국내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관세 문제가 논의될 수 있어서다.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당선인 시절 경제계 인사들을 만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된 지 8일 만에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인협회 전신)를 찾아 주요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당선된 지 6일 만인 2012년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전경련을 잇달아 찾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만난 데 이어 당선 11일 만에 경제 6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경제인들과의 만남이 늦어졌다.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을 했고, 방미 순방 중인 6월 28일 경제인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7월 27일엔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 G7회의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K-팝의 뜨거운 열기를 느낀다…15일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G7회의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에서 K-팝의 뜨거운 열기를 느낀다…15일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개최

    서울신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공동 주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캘거리에서 개최 G7 정상 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한류 문화 축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은 서울신문과 함께 오는 15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캐나다 전역의 K-팝 커버댄스 팀들이 참여하는 이번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캐나다 K-팝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캐나다 내에 있는 K-팝 댄스팀과 동호회가 참여한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는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수도 오타와에서 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캐나다 중서부를 대표하는 캘거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차 심사를 통과한 캐나다 커버댄스 팀들이 결선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우승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의 초청장을 받게 되며, 캐나다 대표로서 전 세계 커버댄스팀들과 K-팝과 한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K-팝 걸그룹 ‘하이키’가 캐나다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키는 2022년 데비한 4인조 걸그룹이다. 2023년 1월 5일에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역주행을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 ‘SEOUL’(Such a Beautiful City), ‘뜨거워지자’(Let It Burn) 등의 곡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키는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뿐만 아니라 K-팝 커버댄스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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