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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G밸리 마라톤’ 4년 만에 개최… “달리면서 홍보도 하세요”

    구로구 ‘G밸리 마라톤’ 4년 만에 개최… “달리면서 홍보도 하세요”

    서울 구로구가 10월 6일 제18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를 4년 만에 연다고 7일 밝혔다. 직장인과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 이색 행사로서 2003년부터 개최해 온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의 명칭을 바꾸고 재단장했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에서 출발해 남구로역, 구로중학교, 현대아파트, 대림역, 구로3빗물펌프장을 거쳐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5㎞ 코스다. 이번 대회 콘센트는‘QRPR 마라톤’으로, QR코드를 배번호표에 부착해 각 회사와 단체가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이나 활동 등 알리고 싶은 내용을 홍보할 수 있다. QR코드는 직접 디자인해 신청할 수 있고 별도로 요청하면 제작해준다. G밸리 기업인·직장인을 비롯해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직장인의 속마음을 외치는 ‘가슴을 열어라’를 비롯해 QR코드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다음 달 31일까지 구로구상공회 또는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고도 제한, 북한산 45m·여의도 170m까지 푼다

    서울 고도 제한, 북한산 45m·여의도 170m까지 푼다

    남산과 북한산 등 주요 산과 시설물 주변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한 서울의 고도지구 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남산 주변은 최대 20m 이하에서 최대 40m 이하로, 북한산 주변은 20m 이하에서 최대 45m로 고도 제한이 완화된다. 서초구 법원단지 주변과 구로구 오류동 고도지구는 해제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30일 발표했다. 시는 남산, 경복궁 같은 지역은 고도지구로 지속적으로 관리하되 지역 여건을 고려해 규제를 세밀화하고, 고도지구로서의 실효성이 적은 지역은 해제하기로 했다. 고도지구는 도시 경관을 보호하고 과밀 방지를 위해 건축물 높이의 최고 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 서울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과 주요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전체 면적은 9.23㎢다. 고도지구 지정에 따라 높이 규제를 중복으로 적용받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제도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제도를 재정비했다. 우선 남산은 애초 고도 제한이 12m·20m인 지역을 12~40m로 세분화한다. 특히 약수역 일대 준주거지역 역세권 지역은 기존 20m에서 지형 차에 따라 32~40m까지 완화한다. 고도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북한산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고도 제한을 현재 20m에서 28m까지 푼다. 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 시에는 최대 15층(45m)까지 추가 완화한다. 이에 따라 1990년 고도지구 지정 이후 정체된 정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75m에서 최대 170m까지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일률적으로 관리하던 높이(41m·51m 이하)를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공원으로 갈수록 점층적으로(75m, 120m, 170m 이하) 높아지도록 완화해 도심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경관 보호 대상이나 목적이 불분명해 실효성이 사라진 오류와 법원단지 주변 고도지구는 해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관리계획으로 관리한다. 이에 따라 고도지구는 총 8곳(9.23㎢)에서 6곳(7.06㎢)으로 줄어든다. 오류 고도지구는 서울시와 부천시 경계부의 도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1990년 지정됐으나 그 일대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됐고 부천 지역은 해제돼 지정 목적이 상실됐다고 시는 판단했다. 법원단지 주변은 지방법원, 검찰청이 국가 중요 시설이 아님에도 높이를 제한하고 있어 도시 관리의 일관성이 없고, 강남 도심 내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고도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덕성여대 차미리사기념관 현장을 방문해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현황을 살핀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주거 환경이 정비되면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던, 특히 강북 지역 주민 여러분이 더 이상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될 것”이고 말했다. 서울시의 고도지구 완화 발표에 해당 자치구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취임 직후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해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고도 제한 완화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구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그동안 제한된 재산권을 주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도 남산 고도 제한이 완화된 것에 대해 “낙후된 남산 자락 주거지가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이번 재정비안이 지난 30여년간 남산 자락 중구민들이 감내했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오류 고도지구 해제와 관련 “지역 활성화를 위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 구청장은 “오류 고도지구를 제외한 온수역 일대가 고밀·고층 개발로 성장하고 있는데 반해 규제 지역은 그동안 발전이 더뎠다”면서 “대상지에 속하는 온수산업단지가 G밸리처럼 도시 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단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적극 환영”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안 확정 적극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21일 서울시가 ‘가리봉동 87-177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가리봉동 일대가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서남권 광역 일자리의 중심인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4만 552㎡, 최고 39층 내외, 약 1179세대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구로구 가라봉동은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 주거지 역학을 톡톡히 해왔으나 20여 년 동안 법·제도·정치적 상황에 휩쓸리며 재개발사업은 시작도 못 해보고, 노후화되고 슬럼화된 대표적인 지역이다.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기까지 박 부위원장은 ‘숨은 조력자’나 다름없다. 평소에도 지역 일이라면 열 일 제쳐두고 달려가는데 특히 가리봉동 신속통합기획과 관련해서는 더욱 각별했다.박 부위원장은 지난 2월 제316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로구 가리봉동의 용도지역 상향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신속통합기획사업 추진을 촉구한 바 있으며 이후 서울시 관계부서와 사업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협의도 진행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자처한 것은 물론 서울시와 주민들이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 이번 가리봉동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에 큰 공이 있다.박 부위원장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연내 정비계획 결정 완료 후에도 남아있는 과정이 많다. 마지막까지 서울시와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며, 또 다른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인 가리봉1구역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며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 문헌일 구로구청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

    문헌일 구로구청장,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 분야 ‘우수상’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2023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미래개척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구로구는 26일 밝혔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문 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추진 △G밸리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 △고용환경 개선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으로도 G밸리 내 기업, 정부, 교육기관 등과 함께 산학관 거버넌스를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판로 개척 금천구가 앞장선다…G밸리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기업 판로 개척 금천구가 앞장선다…G밸리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 금천구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경제진흥원,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2023 G밸리 수출상담회’를 7월 12일 가산동 골드리버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G밸리 수출상담회는 총 2회로 나눠 열린다. 1회는 금천구에서 뷰티와 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에, 2회는 구로구에서 정보통신(IT)과 전기전자 기업을 대상으로 9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뷰티,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의 G밸리·서울시 소재 기업 약 50여개사와 해외 바이어 간 1대 1 상담이 진행된다. 금천구는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한 기업 대상으로 제품 발송 지원, 맞춤형 수출 컨설팅, 통역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국내기업 모집은 다음달 2일까지다. 뷰티,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의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기업 중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 접속 후 ‘2023 G밸리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있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구로구, 지역 우수 스타트업 키운다… 200억 규모 ‘청년동행 창업펀드’ 조성

    구로구, 지역 우수 스타트업 키운다… 200억 규모 ‘청년동행 창업펀드’ 조성

    서울 구로구는 200억원 규모의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해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동행 창업펀드는 구로구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출자 사업으로, 지난 2월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와 더불어 추진되는 민선 8기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대표 공약이다. 구는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1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은 구로구 소재 또는 구로구로 1년 이내에 이전 예정인 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구는 현재 펀드 조성과 운용을 책임질 업무집행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달 중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성 목표액을 상향해 제안하거나 구로구 소재 기업 의무 투자 비율을 초과해 제안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은 우대한다. 최종 선정 업체는 3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하면 된다. 문 구청장은 “이번 펀드가 중소·벤처기업과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4년간 매년 10억원을 출자해 G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주민 잇는 금천의 하이퍼로컬 축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주민 잇는 금천의 하이퍼로컬 축제/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최근 기존의 로컬보다 더 좁은 동네를 의미하는 하이퍼로컬(hyper local)이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로컬은 초기 저널리즘 분야에서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지역 단위의 의제를 다루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다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을 거치면서 하이퍼로컬이 재조명됐다. 외출 제한으로 인해 활동 반경이 거주 지역으로 좁혀지면서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급부상했고 주민들은 자신의 동네를 상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하이퍼로컬은 우리 동네가 곧 경쟁력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고유문화와 생활양식이 존재하고 그곳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경험거리는 그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 금천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민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며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유문화 창출을 고심했다. 그 결과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생활과 동떨어진 문화가 아닌 일상에서 걷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도시 그 자체가 예술인 금천만의 축제를 브랜딩했다. 먼저 금천의 고유 정체성을 담아냈다. 금천구는 4세기 말부터 고구려의 영토로 편입된 이후 조선시대 금천현으로 이어져 온 역사 깊은 도시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화성 행차 때 묵었던 임시 궁궐이자 백성들과의 소통 공간인 시흥행궁터를 중심으로 매년 10월 유구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열린다. 또한 금천구에는 최첨단 융복합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위치하고 있다. 9600여개의 기업체와 약 10만명의 종사자가 있는 패션, 정보기술(IT), 지식산업의 최대 집적지로 성장했다. 이러한 기술자원을 토대로 4차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금천과학축제를 2019년부터 개최해 과학도시로서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다음으로 사계절 내내 문화예술로 가득한 금천사계절축제를 기획했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봄에는 주민의 일상 공간이 거대 봄꽃광장으로 변하는 금천하모니축제(5월 13~14일), 여름에는 물놀이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금천여름예술바캉스(7월), 가을에는 지역 도서관 및 서점과 함께하는 북근북근 책 잔치(9월), 겨울에는 지역 특화 산업인 봉제·패션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금천패션영화제(11월)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주민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었다. 하모니캠퍼스를 통해 양성된 시민문화기획자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감독하는 금천하모니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 협업으로 탄생한 탈춤·국악·뮤지컬 공연 등이 조화롭게 펼쳐진다. 일상이 문화가 되고 도시가 예술이 되는 금천만의 문화예술 축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과 주민을 잇는 하이퍼로컬 축제로 금천다움의 매력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
  •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일상에서 즐기는 금천 봄 마실…2023 금천하모니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가 다음달 13일부터 이틀 간 구 대표 축제인 ‘2023 금천하모니축제’를 금천구청 앞과 안양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개막행사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팬데믹을 지나 지난해 재개된 금천하모니축제는 1만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구민의 역할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확대하고, 환경 중심의 ESG 프로젝트를 운영해 주민과 자연이 하모니를 이루는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다시 봄, 봄봄’이며,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꽃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간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한지등(韓紙燈) 전시 ‘금천, 꽃, 빛’ △서커스부터 탈춤까지 다양한 거리예술을 선보이는 ‘하모니극장’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체험존 ‘하모니놀이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 ‘하모니 어깨동무’ △먹거리와 장터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하모니 소풍’ 등이다. 구청 앞 광장은 다양한 거리예술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탈의 공간으로 변한다. ‘하모니극장-거리예술공연’(5월 13일~14일 오후 2~6시)에서는 서커스와 저글링, 위트까지 갖춘 ‘마린보이’와 장대(Pole)를 활용한 기예를 선보이는 ‘폴로세움’의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 누구나 서커스를 배우는 ‘서커스 놀이터’도 열린다.탈춤 한마당도 펼쳐진다. ‘하모니극장-금천탈춤’(5월 13일 오후 3시 30분~5시)에서는 탈춤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다. 공연 중에는 수어 통역, 문자 통역(자막), 음성해설, 1대 1 맞춤해설(위스퍼링)을 제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춤출 수 있는 무장애 축제를 만든다.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올해도 이어진다.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 하모니 ‘다시 봄, 봄봄’‘(5월 13일 오후 7시 30분~10시)은 한지등 작가인 인송자 작가의 작품에 점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이 주인공인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가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쇼,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G밸리 CEO로 구성된 G하모니합창단, 이주민과 함께하는 국제청소년합창단, 시각장애인 중심의 물빛소리합창단까지 다양한 주민의 하모니가 어우러진다. 특별 공연으로는 가수 현숙씨와 김희재씨, 록 밴드 크라잉넛의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ESG 축제의 일환으로 봄의 정취를 즐기고 싶은 상춘객을 위한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천 일대에서는 하천 변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걷기대회 ‘함께 봄, 걷고 봄’(5월 13일 오전 8시~11시)을 개최하고, 구청 앞 광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민들레워커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식물마켓’(5월 13일~14일 오전 11시~오후 6시)을 진행한다. 지역 내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는 서예가협회와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안양천 일대에서는 금천문인협회가 준비한 시화전과 금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오후 11시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1시까지 금천구청 앞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안전관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해 금천하모니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 모두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봄을 마음껏 누려 축제 에너지로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금천,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금천,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교 6학년 및 중학생들이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탐방하면서 구로공단의 역사와 금천G밸리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금천 순이의 집 탐방 ▲오늘은 나도 사진작가 ▲나는 컬러소통가 ▲명령대로 움직이는 오조봇 ▲꿈을 그리다, 3D스팀펜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금천 순이의 집과 서울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DK Works) 2곳에서 진행된다. 7월까지 ‘꿈길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으로 기억돼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유익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금천구,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금천구, G밸리 연계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

    서울 금천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역사·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교 6학년 및 중학생들이 금천 순이의 집(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탐방하면서 구로공단의 역사와 금천G밸리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금천 순이의 집 탐방 ▲오늘은 나도 사진작가 ▲나는 컬러소통가 ▲명령대로 움직이는 오조봇 ▲꿈을 그리다, 3D스팀펜 등이 진행된다. 교육은 금천 순이의 집과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DK Works) 2곳에서 진행된다. 7월까지 ‘꿈길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순이의 집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역사·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으로 기억돼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역사를 배우고,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유익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저층 주거지 개발… ‘살기 좋은 금천’ 속도

    저층 주거지 개발… ‘살기 좋은 금천’ 속도

    서울 서남부의 관문 도시 금천구의 가장 큰 현안은 시흥대로 동측의 개발이다. G밸리와 구청, 지하철 1호선이 자리한 서측은 빠르게 발전 중이지만 동측은 저층 주거지가 밀집돼 있어 동서 격차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들어 시흥대로 동측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동서 균형 발전을 끈기 있게 추진한 덕이다. 구는 최근 시흥4동 817 일대 모아타운 후보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지역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호암산 주변 ‘제2종 7층 이하’ 지역이 ‘제2종’으로 상향돼 층수 제한이 완화되고, 독산로 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돼 용적률 상한이 높아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673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지난해 12월엔 시흥3동 1005 일대와 992-61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지정 고시됐다. 시흥1동 864 일대와 시흥 3동 950 일대 역시 다음달 관리계획 수립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재개발도 순항 중이다.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시흥4동 810 일대와 시흥1동 871 일대 등은 정비계획이 수립 중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거정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거정비과를 신설하는 등 저층 주거지 개발 지원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기반시설(SOC) 확보도 유 구청장이 주력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시흥계곡과 ‘힐링 오미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무장애 보행길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흥동 등에 도시농업공간을 확충하고, 서남권역 공원녹지 네트워크공원을 조성한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편의 교육·문화 콘텐츠 확충도 빼놓을 수 없다. 내년까지 독산3동에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독산2동에 금천평생학습관을 건립한다. 오는 7월에는 시흥동 지역에서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을 임시 운영하다가 향후 노보텔 부지에 단독 건물을 준공한 뒤 2027년 1월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한 정비사업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완료되면 시흥동 등 구 동측은 상전벽해라 할 만큼 변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석구석… 구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상담

    서울 구로구는 이달부터 ‘동으로 찾아가는 건강 관리 상담’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구로구가 선보이는 이번 상담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이다. 보건소의 전문 인력 2명이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주민들과 일대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한다. 체성분·혈당·혈압·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6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2026년까지 차례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G밸리보건지소가 가리봉동(월요일), 구로2동(화요일), 구로3동(수요일), 구로4동(목요일) 주민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별 해당 요일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G밸리 일대 기업지원시설’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G밸리 일대 기업지원시설’ 현장방문

    지난 6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제316회 임시회 기간 중 G밸리 일대 기업지원시설 등을 방문했다. G밸리는 1967년 국내 1호 국가산업단지로 설립된 구로공단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 11,984개사가 입주해 ICT 융복합 산업 중심 주요 거점으로 성장 중인 곳이다. 이날 기획경제위원들은 G밸리 창업큐브(가산디지털1로 118)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과 입주기업의 사업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입주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의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창업큐브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기업 상담, 마케팅,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의 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며,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이다. 이후 기획경제위원들은 구로공단 등의 G밸리 산업유산을 전시하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G밸리 산업박물관’을 찾아 전시 시설을 확인했다. G밸리 산업박물관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 역사를 아우르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옛 구로 정수장 부지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산업박물관이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고대구로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G밸리 의료기기 지원센터를 방문해 그간의 운영 실적과 주요 시설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G밸리 일대 기업지원 시설 등을 점검하며 “IT, 의료기기 업체가 집적해 있는 G밸리 일대의 강점을 살려 서울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면 의회에 요청해달라”고 주문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시민들이 박물관과 기업지원시설 등을 많이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홍릉 등의 거점공간과의 연계사업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해 임춘대, 왕정순 부위원장, 김동욱, 김인제, 신복자, 이민옥, 최민규 위원이 참석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공사 중도 포기로 인한 공공공사 예산 낭비 방지해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시공사 중도 포기로 인한 공공공사 예산 낭비 방지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발주한 ‘G밸리 근로자 문화복지센터’ 공사 중 시공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교체되어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된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 공사의 세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남 의원은 서울시가 법령에 따라 입찰 단계에서 PQ 심사(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하고 낙찰자를 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시공사가 경영난으로 공사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로 인해 서울시는 최소 4억원 이상의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됐다고 말했다. 남 의원이 강조한 구체적 사례는 지난 2021년 준공한 서울의 “G밸리 근로자 문화복지센터”이고 2017년 A 기업이 77.48% 지분을 가지고 공사를 시행하다가 경영악화로 인해 공사를 포기하고 B 산업이 대체 시공자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공사 변경에 따른 4억1000만원을 포함해 174억원의 공사비 증액이 발생했다. 남 의원은 “경영상태가 부실한 건설사가 서울시 공사 중 포기를 하면, 앞서 언급한 사례와 같이 공기 연장과 불필요한 세금 낭비의 우려가 있는 만큼 최근 악화되고 있는 건설사 재정상황을 고려해 세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법으로 정한 자격심사를 통해 낙찰된 업체의 경영상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금천형 맞춤 교육·중장년 취업 도와요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공유 및 사업홍보 ▲주민고용보조금 사업 운영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 발굴 및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G밸리 내 중장년 구인수요 조사를 통해 구인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금천형 맞춤 직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에서 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주민고용보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악지청은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일자리 협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는 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장년층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난 해소 및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천구,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중장년 취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공유 및 사업홍보 ▲주민고용보조금 사업 운영 ▲다양한 일자리 연계 사업 발굴 및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G밸리 내 중장년 구인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년 구인 동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금천형 맞춤 직무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업에서 인력을 채용 시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주민고용보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악지청은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일자리 협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는 구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장년층 직무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취업난 해소 및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G밸리에 4차산업 선도기업·산학 R&D 활성화…‘스마트 구로’건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G밸리에 4차산업 선도기업·산학 R&D 활성화…‘스마트 구로’건설”[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구정 운영 목표가 명확해졌다. 구청장 후보 시절부터 ‘구로 교체’를 이루겠다고 선언했던 문 구청장은 주민을 만나며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거듭 깨닫게 됐다. 문 구청장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구로구는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맡은 지역이었으나 언제부턴가 정체된 모습에 실망하는 주민이 많아졌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고품질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녹지 공간과 각종 편의 시설을 마련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구로구에서 30여년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이끈 ‘최고경영자(CEO) 출신 구청장’답게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음은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이후 얻은 가장 큰 성과가 있다면. “가장 큰 보람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난 것이다. 주민들의 민원이 있거나 현안이 있는 곳은 100% 직접 가 본다. 현장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현장을 다니는 만큼 내가 해야 할 일이 보이고, 주민을 만나는 만큼 문제를 풀 방법이 보인다. 지난해 약 한 달간 16개 동을 돌며 접한 민원이 100건이 넘는다. 재개발·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는 숙원도 있지만 그간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논의조차 안 된 민원도 있었다. 이를 통해 폭우로 훼손된 안양천 자전거 도로와 표지판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복구됐고, 구로동의 한 골목길에는 보안등이 설치돼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나다니게 됐다. 이 밖에도 가로등, 폐쇄회로(CC)TV, 그늘막,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부터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 일상 속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G밸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과거 구로구가 ‘한강의 기적’을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전적으로 수많은 기업과 일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구로공단이 있던 자리에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정보기술(IT), ICT 기업이 들어섰을 뿐 지금도 다르지 않다.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 G밸리는 1~3단지로 구분되는데 1단지는 과거 구로공단에서 출발해 현재 IT, ICT 기업이 밀집한 첨단 산업 단지로 거듭났다. G밸리 내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은. “구로를 거점으로 서남권 대학 산학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분석, AI 분야 인재를 키울 것이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형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할 것이다. 현재 G밸리 기업 재직자와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개발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동양미래대, 숭실대 등의 거점 대학과 연계해 4차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사업체가 밀집한 G밸리 인근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구로를 ‘살며 일하고 싶은 곳’으로 바꿔 나가겠다.” -살며 일하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은. “직주 근접이 가능한 가리봉동을 구로디지털단지의 배후 도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옛 가리봉시장 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복합시설을 세우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지난해 11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상 12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인데 지하 1~3층에는 공영 주차장 176면을 포함한 주차장 총 228면을 조성한다. 지상 3~12층에는 청년주택 174가구가 들어선다. 지상 1~2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청년센터 등 주민을 위한 공공 지원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비를 마치면 G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되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보 시절부터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재건축·재개발은 구로구의 해묵은 숙제다. 지역 주민이 간절히 염원하고 모두 공감하고 있으나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결과는 항상 지지부진했다. 이번엔 다를 것이라 확신한다. 올해 초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전담하는 부서도 새로 만들었다. 또 도시 계획·주거 정비 등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단’ 위촉도 마쳤다. 지원단은 정비 관련 전문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민과 조합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업지별로 다른 사회적·경제적 요소를 고려해 정비 사업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낙후 주거지나 저층 밀집 주거지는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택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겠다.” -30여년간의 경영 경험을 구정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미뤄 볼 때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어 직원 간 수평적 협력과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취임 후 매달 한 차례씩 직원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평소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더 넓은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업무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고 대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한다. 발상을 전환하면 창의적이고 유연한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오랫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성장의 터전을 만들겠다.”
  •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금천구,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로 현장소통 펼쳐

    서울 금천구는 오는 7일까지 동네방네 주민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는 기존 동주민센터 강당에 모여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 속에 들어가 지역의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성훈 구청장이 경로당, 복지관, 문화센터 등 각 동의 주요시설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하면서 건의사항 등 주민 의견을 듣는다. 지난 1일 가산동을 시작으로 7일 독산2동까지 새해인사회 기간 동안 오전 1개 동, 오후 1개 동을 돌아볼 예정이다. 경로당·지역아동센터·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주민대표와의 오찬 간담회, 동주민센터 직원과의 차담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유 구청장은 가산동에서는 G밸리 소재 후원업체, 독산1동에서는 우시장, 독산3동에서는 ‘모두의 학교’ 등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건의 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일반주택이 밀집해 있는 독산2동과 시흥1동·5동에서는 지역사회 후원에 참여하는 나눔가게,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 가정을 두루 살펴보며 주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구는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에서 접수한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동 새해인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금천 G밸리·시흥동 재개발 지원 팍팍… 미래도시 도약 원년 만들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금천 G밸리·시흥동 재개발 지원 팍팍… 미래도시 도약 원년 만들 것”[2023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워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자주 살피며, 주민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시대’를 향해 도약하겠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 금천구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아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6개월간 조직 개편 등으로 민선 8기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올해는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금천이 미래도시로 성장하는 도약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1일 구청 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도시, 생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촘촘한 복지와 생활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금천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든든한 행복 도시 금천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최근 경기 침체로 민생의 어려움이 큰데. “최근 경기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중고를 어떻게 돌파할지 고민이다. 각종 공공기관 사업도 축소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에너지 가격 급등에 혹한까지 겹치면서 공공기관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할 상황이다. 더군다나 취약계층이나 차상위계층은 더 심각하다. 이에 한쪽으로는 원활한 개발 사업 추진에 신경 쓰고, 다른 한쪽으로는 복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강화할지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회적 약자들의 난방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복안은. “우리 구는 2021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차상위계층 가구에 월 5만원의 월동비 지급을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정규 예산으로 잡았다. 서울시가 추가 지원 방안을 내놓은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경로당과 복지센터 등에 대해서도 이미 전기요금이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문제는 지원 규모를 넘어선다는 점이다. 시 보조금으로 충당이 가능한지 파악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추경예산을 편성하거나 예비비를 쓰겠다. 중앙정부나 시 차원에서 서민들이 난방비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여지나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줘야 한다. 그래야 서민들이 대응할 수 있고, 기초단체 역시 대비할 수 있다.” -관내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현황과 향후 계획은. “구의 시흥대로 동측은 노후주택이 밀집된 저층주거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해 정비사업이 꼭 필요하다. 지난해 12월 말 독산·시흥 재개발 구역이 2차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11월엔 시흥1·3동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2021년 신통기획 1차로 선정된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올해 12월까지 정비계획이 입안될 예정이다. 원활한 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서울시 내 구청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거정비과도 신설했다. 시흥동 주변은 5년 뒤 상전벽해 수준으로 싹 변할 것이다.” -교통 등 인프라 구축도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철도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지난해 말 기준 17.2%의 공정률을 기록했고,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곡 경전철 연장선은 올해 시행 예정인 서울시 도시철도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에서 우선 검토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신천~신림 광역철도 노선(약 15㎞)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향후 철도 교통망이 구축되면 구 어디서나 10분 내로 철도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고, 금천G밸리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가 해결되면서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금천구는 대한민국 정보기술(IT)산업의 ‘심장’에 해당되는데. 기업 지원책을 소개해 달라. “금천G밸리는 금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당한다. 지원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G밸리에는 9600여개의 기업이 있고, 이 중 60% 이상이 4차 산업 중심의 비제조업체, 최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다. 이에 지역 경제산업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인 금천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와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를 운영하는 등 G밸리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창업 공간 ‘오픈이노베이션’을 구축하고 서울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유치한 것도 서울시 최대 창업의 요람인 G밸리에 대한 지원책의 하나다.” -안전한 금천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은. “우리 구는 재난 현장의 피해 복구와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다. 올 1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개편해 재난사고 발생 때 역할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 조례 개정을 통해 구 및 출자·출연기관이 주최하지 않는 행사도 구 차원에서 안전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향후 구민들에게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가. “금천은 내 고향이다. 금천의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며 구민과 소통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주민들이 금천구에 산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가장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 특히 민선 8기는 2025년에 개청 30주년을 맞는다. 금천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올해 공사에 들어갈 은행나무거리와 만천명월예술인가 등을 묶어 문화벨트로 만들겠다. 이에 첨단 관문도시로 도약해 더이상 서울의 끝이 아닌 시작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 토끼의 해인 만큼 ‘깡충(건강), 껑충(도시 발전), 쫑긋(소통)’할 수 있는 금천으로 가꾸겠다.”
  • 산업화 토대 구로공단의 성쇠… 퇴적된 ‘노동 희생’ 등 명암 잊지 말고 되새겨 봤으면[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산업화 토대 구로공단의 성쇠… 퇴적된 ‘노동 희생’ 등 명암 잊지 말고 되새겨 봤으면[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풍요로운 한국 만든 주역 “대한민국을 말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구로공단을 대면해야 합니다. 구로공단에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노동의 빛과 그림자가 뒤섞여 가라앉아 있으며 그 과정은 현재 진행형으로 아직도 의미와 작용 혹은 영향이 퇴적되어 가고 있습니다.”(안치용 외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 中) 대한민국을 지금처럼 풍요로운 사회로 이끈 주역이 누구인지 물으면 많은 사람이 ‘산업화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라고 답한다. ‘누구냐’를 ‘어디냐’로 바꿔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하나 더 해 보자. 대한민국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선진국 반열에 올리는 데 가장 중요했던 장소를 하나 꼽는다면? 답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일 수 있겠다. 하지만 누군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답할 것이다. 서울의 ‘구로공단’이라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이유는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들의 과거와도 무관하지 않다. 구로공단의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시작은 196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국토는 초토화됐고, 산업 기반이라곤 남아 있는 게 없었다. 196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철광석, 중석, 생사, 무연탄, 오징어, 생선 등이었다. 기술이 없으니 땅과 바다에 있는 자연 자원을 탈탈 털어 해외에 파는 방법밖에 없었다. 심지어 돼지털도 주요 수출품 중의 하나였다. 1961년 군사정변을 통해 박정희 군사정부가 정권을 잡았다. 권력을 잡은 군인은 ‘수출만이 살길’임을 강조했다. 이듬해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됐고, 1964년엔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을 제정했다. 법 이름을 자세히 보시라. ‘수출’에 기여할 ‘공단’의 개발이 목적이다. 이 법에 근거해 1967년 허허벌판이었던 구로동 인근에 ‘구로공단’이 탄생했다. 구로공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다. 왜 구로동에 공단을 만들었을까. 1960년대 중반의 서울은 지금의 서울과는 완전히 달랐다. 대부분 인구는 한강의 북쪽에만 살았다. 한강 이남에서 인구가 밀집됐던 곳은 영등포가 유일하다. 구로공단의 입지를 정하는 데는 몇 가지 기준이 적용된 듯하다. 하나는 대규모로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허허벌판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곳은 교통이 좋지 않다. 수출산업을 키우려면 원재료의 확보가 쉬운 곳에 자리잡아야 한다. 구로공단은 영등포역과 매우 가깝다. 수출하기 위해 항만과의 거리도 중요했다. 구로공단에서 인천항까지는 25㎞ 정도로 수출에 유리한 곳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구로공단의 입지적 장점은 ‘노동력을 얻기 좋은 곳’이란 점이다. 어느 나라든 공업화 초기에는 경공업부터 시작한다. 경공업은 복잡한 기계보다는 사람들의 ‘손재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구로공단의 경우 ‘손으로 반, 기계로 반’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노동집약적’이었다. 그러니 인력을 구하기 쉬운 곳에 입지해야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구로공단은 도림천과 안양천을 사이에 끼고 있었다. 공장이 들어서는 데는 이런 하천이 중요했다. 공장을 돌리는 데 필요한 물을 쉽게 끌어오고, 폐수도 방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개발의 신호탄 이런 입지적 장점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 많은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1단지에는 완구, 안경, 고무풍선, 스웨터, 쌍안경, 섬유, 목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들어섰다. 2단지는 1968년 6월, 3단지는 1973년 11월에 잇달아 준공됐다. 60만평 규모의 1~3단지에는 각각 49개, 58개, 155개 업체가 들어섰다. 전국 곳곳에서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몰렸다. 이들이 고용한 인원은 7만명에 이른다. 1970년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은 섬유류(40.8%), 합판(11%), 가발(10.8%) 등으로 변화됐다. 1970년대 초반부터 15년간 구로공단에서의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컸다.구로공단은 대박이 났다. 성공담은 빠르게 퍼져 나가 전국 곳곳에 산업단지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 1967년부터 3년간 광주시, 대전시, 전주시, 청주시, 대구시, 춘천시 등의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곳저곳에서 단지 개발이 시작됐다. 급작스러운 산업단지 개발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당시 국토부는 국가가 산업단지를 관리해야 난개발을 막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반면에 상공부는 기업의 입지에 국가가 과도하게 개입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두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타협안이 도출된다. 바로 ‘민간산업단지 조성방안’이다. 국토부의 주장처럼 ‘기업을 특정 지역에 집단화’하되 상공부의 주장처럼 ‘산업단지 개발에 관한 주도권을 기업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에 의해서도 공단이 개발되기 시작됐다. 1970년대에는 영등포기계공단(현재 서울온수산업단지)을 시작으로 민간에 의한 산업단지가 수도권에 잇달아 건설됐다. 구로공단은 이렇게 우리나라 산업단지 개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주말에 G밸리로 불리는 옛 구로공단을 찾았다. 이곳의 공식 명칭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다. G밸리를 걸으며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일자리 변화의 역사를 복기하려 했다.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몰라보게 변했다는 ‘상전벽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곳이 G밸리다. 번쩍거리는 마천루 속에서 과거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가난한 시골 청년들이 재봉틀을 돌리며 고달픈 노동을 이어 갔던 곳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휘황찬란한 G밸리 마천루 사이사이에 50여년 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도 많았다. G밸리를 걸으며 1970~19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상경한 청년들의 희로애락을 떠올리려 했다. 구로공단 노동자들은 대부분 농촌에서 혈혈단신으로 올라온 젊은 여성이었다.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도 많았다. 20대 초반은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할 정도였다. 오전 8시에 일을 시작해 오후 7시에 끝나는 것이 근로조건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식권을 하나 받는 날은 저녁을 먹고 오후 10시까지 잔업을 했다. 두 개 받는 날은 자정에 야식을 먹고 오전 2~3시까지 잔업을 했다. 하루 12~14시간 노동은 일상이었다. 늘어나는 노동자에 비해 구로공단에는 집이 부족했다. 월세는 이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높았다. 급여의 반이 방세로 나갔다. 그래서 2평 남짓한 쪽방에서 3~4명이 한방을 썼다. 주간조와 야간조가 2부제로 번갈아 방을 쓰던 셋방도 있었다. 이런 쪽방이 집중된 곳은 ‘벌집촌’이라 불렸다. 아껴 모은 월급은 시골에 남은 부모님에게 보냈다. 그 돈은 남동생이나 오빠의 학비로 전달됐다. 한강 기적의 초석은 이렇게 구로공단이란 공간에서 10대 소녀들의 피와 땀에 의해 놓였다. 구로공단의 역사적 중요성은 한국 경제의 토대를 닦은 것에 그치지 않는다. 구로공단은 1980년대 초반부터 노동운동의 불이 지펴진 곳이기도 하다. 1979~1981년 발생한 2차 오일쇼크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노동의 강도는 더욱 세져만 갔는데, 여공들의 노동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1980년대 중반에는 노조가 잇따라 결성됐다. 노조는 노동자의 권리를 요구했다. 1985년 6월 대우어패럴 노조 지도부가 구속되자 노조원들은 일손을 놓고 동맹파업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맹파업은 이렇게 구로공단에서 시작됐다. 이 일로 인해 43명이 구속됐고, 1500여명이 해고당했다. 하지만 구로공단의 파업은 학생뿐만 아니라 종교계, 사회운동가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고, 사업장의 담을 넘어 노동자 간 연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 더 나아가 1987년 민주화운동의 자양분이 되기도 했다.●산업구조·일자리 변화의 현주소 198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구로공단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다른 개발도상국과 저가 상품을 두고 경쟁을 벌여야 했다. 내부에선 임금이 높아지는데, 외부에서의 경쟁은 치열해져 갔다. 구로공단의 산업은 더이상 우리의 수준에 맞지 않았다. 1990년대 들어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1996년 정부는 인구 밀집지의 공단을 첨단 산업단지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산업집적법’을 개정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국에 닥쳤다. 수출산업도 한계상황에 몰렸다. 구로공단에서 영업을 이어 가던 기업들은 더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했다. 2000년 9월 구로공단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현재 1만 4000개 정도의 기업에서 16만명가량이 일하고 있는 이곳은 디지털이란 이름에 걸맞게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지식기반산업이 70%를 차지한다. 고층 벤처 빌딩 숲으로 변한 옛 구로공단을 보면 거대한 산업 변화의 흐름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고, 그런 산업을 품고 있는 공간도 변했다. 2000년을 전후해 온라인 상점, 소셜미디어, 클라우드 컴퓨팅, 온라인 음악이나 게임 등이 새로운 산업으로 떠올랐다. 기술의 진보로 인해 구로공단의 옛 산업은 설 자리를 잃었다. 소비자의 수요 변화도 산업을 바꿨다. 장수와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웰니스와 바이오산업이 함께 발전했다.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해 공유차, P2P 대출, 크라우드펀딩 등의 비중도 커졌다. 자원의 이용 가능성 또한 산업을 바꿨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공간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 구로공단은 가난한 나라의 산업구조에 맞춰 시작해 공업화의 싹을 틔웠고, 지금은 부유한 나라의 산업구조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가발과 인형을 만들던 구로공단은 전자제품을 거쳐 디지털 시대에 맞는 산업 공간으로 진화했다.●구로공단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반세기 동안 진행된 거대한 산업 변화의 흐름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G밸리를 방문해 보길 권한다. 생각보다 단지가 크니 계획적으로 돌아봐야 한다. 내 경우엔 세 개의 주요 포인트를 잡고 답사했다. 세 곳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디지털단지오거리, 수출의다리다. 먼저 구로디지털단지역(옛 구로공단역)에서 내리면 구로디지털밸리(옛 구로공단 1단지)와 마주한다. 마천루 숲을 천천히 걸어 보시라. 남서쪽으로 1㎞ 정도 걷다 보면 ‘G밸리 산업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구로공단의 산업 변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 그리고 예전에는 ‘가리베가스’(가리봉동의 라스베이거스란 의미)로 불렸던 디지털단지오거리(옛 가리봉오거리)로 향해 보시라. 이곳은 여공들의 만남의 장소이기도, 희망을 키우는 야학의 공간이기도, 노동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오거리에서 서쪽으로 천천히 걸으면 옛 구로공단 2단지를 접하게 된다. 2단지는 3단지와 1호선 철도로 끊어져 있다. 이 두 단지를 잇는 길이 수출의다리다. 수출의다리는 3단지를 다른 두 단지와 연결하는 유일한 길이었다. 공순이, 공돌이로 불리던 이들의 삶의 고단함과 위장취업과 노동운동의 씨앗이 어떻게 싹텄는지 알고 싶은 이들은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공단 노동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많다. 특히 여성 노동자들이 고단한 일상을 달랬던 가리봉 쪽방촌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넘어 경건하고 숙연한 마음마저 들게 한다. ‘구로공단에서 G밸리로’에 담긴 구절로 이 글을 시작했다. 인용구 바로 다음으로 이어지는 문장도 내게 너무 큰 울림을 줬다. “특히 우리가 구로공단의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이유는 그 시간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압도적인 사건으로, 그 공간과 시간을 빼고는 우리의 과거를 설명할 수 없고 따라서 현재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로공단의 옛 시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이보다 잘 설명할 수 있을까 싶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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