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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2)

    ■서울지정. [저소득시민 임대보증금 융자] 서울시가 자체 주택기금을 조성,1월부터 저소득 시민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과일반민간주택 임대료를 지원해준다.300만∼500만원 7년 균등상환(이율 3%) 조건이다.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내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이 현재 가구당 0.7대 이상에서 1대 이상으로 강화된다.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 상습 정체혼잡지역을 7월부터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시범운영한다.이 지역에서 부제 운행,통근버스 운영 등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을 90%까지 경감해준다. ■행정. [재산세 과세기준일 및 납기조정]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세기준일이 달라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을 개선,이를 매년 6월1일로 통일하고 재산세의 납기가 자동차세와 중복돼 국민의세부담이 높은 점을 감안해 1개월간 늦춰 매년 7월1일로 조정했다. [레저세 신설] 경주·마권세의 명칭을 ‘레저세’로 바꾸고과세대상에 추가한다. ■보건복지. [금연건물 지정] 정부청사,유치원,보육시설,초·중·고교,의료기관(보건소 포함) 등이 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돼 위반자에게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희귀·난치병 의료비 지원] 베체트병,크론병(현재 만성신부전증,근육성,혈우병,고셔병 등 4종)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의본인 부담금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암 무료검진]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소득 기준 하위 20%)을 대상으로 위암,유방암을 무료로 검진한다. [무상보육 확대]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만5,474명에서 8만6,982명으로 확대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재 소득월액 기준 5%에서 6%로 인상되고,연금보험료 고지 및 납부가 인터넷으로 처리되며,가입자 납부분 연금보험료가 전액(현재 50%) 소득공제된다. [약국의 환자 호객 행위 및 특정질병 전문약국 표시 금지]의약품 도매상이나 약국이 대형병원 앞에서 환자를 유치하는 등 호객행위를 하거나 ‘당뇨병 전문약국’ ‘피부병 전문약국’ 등 특정질병 전문약국임을 표시할 경우 1년 이하 징역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분유와 같은 이름의 이유식 광고 금지] 모유를 권장하기 위해 유아용 분유제품과 같거나 유사한 이름을 붙인 이유식 제품은 신문·잡지나 텔레비전·라디오 등을 통해서 광고할 수 없게 된다. ■관광. [관광경찰제도 도입] 음식 및 숙박업소,여행사,택시 등 관광 관련업계의 바가지 요금 등을 단속하기 위한 관광경찰이 내년 5월 이전 등장한다.사법권을 갖는 관광경찰은 사법경찰또는 행정공무원 가운데 선발된다. [여행자 피해규정 강화] 상반기부터 여행사들은 계약을 체결할때 계약서와 약관을 고객들에게 의무적으로 교부해야 한다.위반시는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민간개발자의 토지수용권 인정] 상반기부터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민간사업자에게도 토지수용권이 제한적으로 주어져민간개발업자도 공공기관처럼 협의매수를 통해 개발예정지의 토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유원시설업 안전기준 강화] 상반기부터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등 대규모 유원시설들은 안전관리자를 시설 내에 상시 배치해야 한다.[‘관광’ 용어 일반 상호에 사용 가능] 상반기부터 관광사업자로 오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구나 관광이라는 용어를 상호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관광나이트처럼 특정 시설만 관광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출국납부금 별도 징수] 1월1일부터 출국납부금이 공항이용료와 분리,징수된다.공항이용료는 비행기 티켓에 포함돼 징수되며,출국납부금 1만원은 공항에서 기존대로 징수된다. ■문화행정. [청소년 관람 게임물 등 광고]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비디오·게임물을 동영상·포스터 등으로 광고하려면 사전에영상물등급위원회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여성정책.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정부지원 확대] 외상 치료비는 물론 정신과적 치료비와 상해진단서 발급 등이 정부지원으로 주어진다. [공직사회 남녀차별 차단] 고용과 승진 등 인사와 관련,남녀차별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각종 통계를 성평등적차원에서 관리하는 ‘성인지적 통계’가 작성된다. [성매매 알선자 처벌 강화] 불법수익이 전액 몰수·추징되며,성매매 알선자에게 가중처벌이가해질 전망이다. ■농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대상품목이 사과와 배에서 포도,단감,감귤,복숭아 등 4개가 추가되고 재해보험 재정지원 비율도 올해 보험료의 30%에서 50%로 늘어난다. [농업보호구역내 위락·숙박시설 설치 제한] 우량농지의 농업환경 보호와 국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저수지 주변 등 농업보호구역 내에 음식점,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된다. [밭벼 수매중단]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산추곡수매부터는 밭에서 재배한 벼는 수매하지 않는다. [정육점 거래기록 비치 의무제] 쇠고기 구분판매제 폐지 이후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정육점마다 고기를 매입할 때 구입량과 부위,등급,원산지 등을 기록해 일정기간 비치해야 한다. ■해양수산. [부산·광양항 관세자유지역 지정·운영] 관세지역내 등록업체는 외국으로 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부과세 등의 세제혜택을,외국인투자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직접세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내항선박 안전관리체제 시행] 선박 및 사업장에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체제를 갖추고 인증심사에 합격한 뒤 인증서를비치해야 한다.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시 육성처리비용과 해양배출 처리비용의 차액 범위 내에서 부담금을부과할 수 있다. [활어 원산지표시제 도입] 활어 수입증가로 소비자,국내 양식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표시범위는 수족관(보세장치장,보관시설,횟집,활어운반차량)이다. [어업재해피해 복구지원 확대] 철거비 100% 지원으로 개선되고 대당 14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정보통신. [이동전화요금 인하] 1월부터 이동통신요금이 8.3% 정도 내린다.SK텔레콤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기본료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통화료는 10초 당 22원에서 21원으로 각각 내리고 매달 무료통화가 7분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 보호 강화] 7월부터 다른 사업자가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무단 복제 또는 전송해 경쟁업체에게 손해를끼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된다. [‘미니FM’방송 개시] 1월부터 관광지나 경기장 등에서 기존 FM라디오로 교통정보,관광지·경기장 소개,경기 중계방송,문화행사,일기예보,숙박안내 등 각종 정보를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 서비스(미니FM)’가 시범 실시된다.미니FM방송은 FM방송 주파수(88∼108㎒)를 사용하며 출력이 1W 이하로반경 1∼2㎞ 정도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우편요금 조정] 상반기에 우편요금과 수수료가 9.5% 정도오른다.국내 보통편지 요금은 170원에서 190원으로,등기 수수료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국제통상우편물은 10.4% 정도 오르게 된다.빠른우편 요금은 340원에서 280원으로 내린다. ■과학.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규정 시행]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할 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연구비 카드제,추적평가제,이의신청제,강제탈락제 등이정부가 주도하는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도입된다. [과학기술분야 여성인력 양성 제도화] 정부출연연구기관은신규채용 연구인력 가운데 2003년까지 10%,2010년까지 20%를 여성으로 충원해야 한다.국·공립 이공계 대학에도 이같은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사이언스 카드’제 본격 실시] 이공계 석사학위를 소지한 뒤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았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외국인은 과학기술부 장관의 고용 추천을 받으면 사증 유효기간 내에서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한 복수사증을 발급받을 수있다.최초 고용기관의 허락하면 교수와 연구원 사이의 신분변경도 가능해진다. ■환경. [3대강 특별법 시행]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특별법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상수원댐과 상류하천 양안 300∼1,000m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되고 오염시설 설치와 개발이엄격하게 제한된다.또 하천구역에서 농약과 비료의 사용이금지되고 낙동강의 경우 하천인접 지역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체계 강화]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80∼40㎖ 이하에서 20㎖ 이하로 강화된다.건물 신축시 지역과 규모에 관계없이 오수처리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산업폐수 관리제도가 개선되며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도 강화된다. [자동차 공해관리 강화] 시·도지사가 조례가 정하는 바에따라 터미널과 차고지,주차장 등지에서 자동차 공회전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하반기에 신설된다.불법연료 제조와 공급 및 판매자에 대한 처벌기준도 강화되고 사용자에 대한 처벌기준(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도 신설된다. [쓰레기 종량제 제도개선] 하반기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힘든 대형 폐기물의 종류가 현재 3개 분야 20개 품목에서 4개 분야 54개 품목으로 확대돼 가습기나 옷걸이,신발장,항아리 등도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쉽게 찢어지는 쓰레기 봉투의 재질이 강화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속이 보이지 않는 봉투가 보급된다.봉투의 끈도 용량에 따라 7∼23㎝로길어진다. [‘그린빌딩 인증제도’ 시행]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함으로써 친환경적 건축물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1월부터 시행된다. ■건설교통. [수도권 이외 지역 개발부담금 부과중지] 서울과 경기,인천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1월1일 이후 인가 등을 받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개발부담금 부과가 중지된다. [접도구역제도 개선] 고속도로와 국도에 인접한 접도구역내농업용 창고의 신축이 허용되고 건축물의 증축도 15㎡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또 준도시지역 내의 취락지구는 접도구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민간 관리주체가 부도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시설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끝나기 전 마지막 정밀점검을 안전전문진단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자원. [은행수탁 수출신용보증 실시]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하던수출신용보증서 발급업무가 중소기업은행과 서울은행에서 위탁,시행된다. [해외자원개발사업 경합권고]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자가 경합된 경우 주무부 장관이 사업자에게 투자중복 등을방지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공급계약제] 가스판매사업자는 소비자와 안전공급계약을 맺은 뒤 가스를 공급하고 소비자보장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
  • 방송위 ‘21세기 방송정책’ 보고서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TV 중간광고를 민영방송에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중계에 한해 가상광고(버추얼광고)도 허용해야 한다는 정책방안이 제기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 산하 방송정책기획위원회는지난 18일 21세기 방송통신융합시대에 상응하는 방송정책을 위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광고는 디지털 방송 재원마련의 필요성과 외국의 통상압력 등으로 제한적으로 도입하되,시청자의 시청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광고횟수,시간 및 건수제한,금지 프로그램 등을 규정하도록 했다. 또 공영방송 위상정립을 위해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KBS와 EBS를 통합하고 KBS 2TV의 광고시간을 줄이고 수신료 비중을 높이며 MBC 소유구조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남북간에 ‘방송교류합의서’ 체결을 추진한 뒤 특파원을 교환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단계별남북방송교류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국제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 KBS에서 분리해아리랑TV와 통합 운영하거나 ▲KBS에서 국제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국제방송교류재단에서 아리랑TV를 각각 분리한뒤 국책방송법인을 신설해 운영하는 국책방송 개선책도 내놓았다. 보고서는 이밖에 라디오 방송 활성화방안으로 ▲디지털라디오방송의 도입을 추진하고 ▲지역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을 신설하고 ▲FM방송을 종합편성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AM방송은 소외계층,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수계층을 위한 수용자복지방송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위의 정책자문을 위한 특별위원회인 방송정책기획위원회는 학계,시청자단체,방송유관기관 사업자 대표 등 외부인사 13인으로 구성돼 지난해말부터 올 7월까지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방송발전 종합계획안을 마련,최근 방송위에 보고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가을타는 분들 인터넷 음악카페 오세요

    추석 황금연휴가 막 끝난 지난 4일 오후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아줌마,아저씨들이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언뜻 초등학교 동창회 쯤으로 보이지만 실은 지난해 봄 30,40대를 주축으로 결성된 인터넷음악방송동호회 ‘음악사랑방’(sky.inlive.co.kr:7610)회원들이다.2∼3개월에 한번씩 비정기적으로 만나는 이들은 오붓한 홈페이지(music.namwon.net)도 운영중이다.모임에 참석하러 전북 남원에서 일찌감치 올라왔다는 청일점 김현식씨(34·출판기획사 운영)는“오늘 처음 얼굴을 본 사람도 있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다. 모처럼 꽃밭에 둘러싸이니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등학생 아들까지 대동한 주부 김미숙씨(40·경기 부천시), 엄순영(36·경기 평택시),허윤자(40·서울 중계동),오태순씨(40·서울 회기동)도 매일같이 인터넷상에서 수다를 떨지만 성에 차지 않다는듯 연신 안부를 묻는다. “개인방송을 하던 사람들중 뜻맞는 이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음악방송은 CJ(Cyber Jockey)들이 PC를 통해 자신이 선곡한 노래나 신청곡을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며 간간히 재미있는 멘트도 섞는다.아이들이 학교에 간 낮시간에 주로 방송을 하는 김미숙씨는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은 음악파일이 4,000곡이 넘는다.학창시절 음악다방에 드나들던 추억을 떠올리며 방송을 한다”고 말했다. 취향도 서로 달라 ID가 ‘호수’인 허윤자씨는 호수처럼잔잔한 발라드곡을,길선영씨(34·강릉)는 팝과 뉴에이지곡을,김미숙씨는 최신곡을 위주로 들려준다.여기에 ‘하눌타리’,‘예담사랑’등 남성CJ들도 가세해 24시간 릴레이로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방송을 하다보면 계절의 변화를 저절로 느낀다”며 “여름에는 신나는 댄스곡이 인기더니 요즘은 유익종의‘9월에 떠난 사랑’등 분위기 있는 곡들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혼자 방에 틀어박힌 채 마이크에 대고 열심히 떠들고 있는 부인에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타박하던남편들이 요즘에는 회사에서 방송을 들으며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해오기도 한다고 귀띔한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접속하는 ‘음악사랑방’의 정회원은 15명.과거에는 무료서버를 사용하다가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3개월에 10만원씩 내는 유료서버를 임대해 쓰고 있다.FM라디오보다 2배나 더 깨끗한 음질을 자랑한다. 돈도 안되는 일을,돈까지 들여가며 열심인 까닭이 뭘까.“문자로,목소리로 속내를 털어놓으며 친밀감을 키우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요.남자랑 혹시 바람나면 어떻게 하냐고요? 음악으로 만나면 사심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방송용 원고를 쓰느라 예전보다 신문과 책을 더 열심히읽는다는 김미숙씨의 설명이다. ?음악방송 즐기려면 일단 윈앰프 홈페이지(www.winamp.com)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현재 세이클럽(www.sayclub.com),천리안(www.chollian.net) 대화방 등에는 수천개의 개인,또는 동호회 음악방송이 가동중이다.‘사랑과우정방’‘40대를 위한 음악방’등 마음에 드는 방 제목을골라 들어가면 된다. 듣다가 직접 음악을 들려주는 CJ로 나서려면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개인이 혼자서 하는 방법이 있다.동호회에 들어가면 음악파일 다운받는 법에서부터 진행하는 법을 일일이 가르쳐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좋다.개인이 하려면 끼리(www. kiri.co.kr),인라이브(www.inlive.co.kr)에서 빌려주는 서버를 이용하면 된다. 허윤주기자 rara@
  • 전주 이어 울산·청주 FM라디오 개국

    지역민방 FM 라디오들이 차례로 개국한다.지난 28일 전주방송 ‘조이FM’이 개국한데 이어 오는 9월 1일 울산방송‘그린FM’,9월 26일 청주방송 FM이 문을 연다.이들 지역민방들은 최근 SBS와 FM 라디오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 아트선재센터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17일 고별무대

    국내 최초로 성인들을 상대로 매번 주제를 정해 문학과 미술 등을 넘나들며 음악의 탄생 배경을 관객들에게 설명하고 대화하는 개성있는 음악회.입담좋은 음악평론가 장일범(33)이 진행해 화제를 불러일으켜온 아트선재센터의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가 17일 아쉬움 속에 고별 무대를 꾸민다. 그동안 23차례 공연을 거치면서 성원이 많았던 곡들을 피경선(피아노) 이선이 이보연(바이올린) 이우창(재즈) 나현신(하프) 장승호(기타)등이 앙코르 연주하는 결산 무대다. 집시음악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들려주는 ‘집시의 시간’,스메타나의 ‘교향시’등을 감상하는 ‘천상의 음악 하프’등이 베스트 주제에 끼었다. ‘샤갈과 유대민속음악’‘프랑스 인상주의의 회화와 음악’등에서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한젬마가 슬라이드 위에 비쳐지는 샤갈과 고흐 등의 그림을 설명한다.이어 이들 그림이 음악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장일범의 설명을 들으며 ‘지붕 위의 바이올린’‘쉰들러 리스트’,‘빈센트’등의 관련 곡들을 감상하게 된다.(02)733-8940. 이 음악회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성악(테너)을 전공하고 99년 2월 귀국한 장일범이 KBS FM라디오 클래식방송을 진행하면서 갖게 된 궁금증이 모태가 됐다.“매일방송에 음반만 내보낼 것이 아니라 사연있는 노래들을 생음악으로 들려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해 7월,탄생 200주년을 맞은 ‘사랑의 시인 알렉산드르 푸쉬킨’을 주제로 삼아 그의 시와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악을 선보인 첫 공연이 시작된 이래 음악회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왔다.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서울 종로구 소격동경복궁 옆 아트선재센터의 아트홀은 250개 좌석도 부족해보조의자를 빼곡히 놓아야 했다.가족,연인,젊은 여성 등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관객들은 연주와 해설이 진행되는 2시간동안 예술의 세계에 푹 빠져든다. “틀이 짜인 청소년음악회 외에 성인을 상대로 테마와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없었습니다.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회라서 외면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처음부터 반응이 굉장했어요.음악과 미술을 좋아하면서도 클래식음악이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가까이 하지 못했던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미술관측이 영리 목적 없이 입장료를 저렴하게 책정한 것도 청중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죠.”장일범은 “우리 음악회로 인해 클래식에 재미를 붙인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공연을 20차례이상 봤다며이런 음악회를 계속해 달라고 간절히 당부하는 이메일을 받을 땐 눈물이 날 정도”라고 말한다.아트선재센터는 당초 1년으로 계획했던 음악회를 2년으로 연장한 만큼 예정대로끝내는 대신 다른 대중적인 기획물을 준비하고 있다. 장일범은 올가을쯤 문을 여는 서울 시내 모 소극장에서 이같은 방식의 음악회를 속개할 계획이다. 장일범은 외국어대 러시아어과를 나와 음악전문 월간지 ‘객석’의 기자로 활동하다 러시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저녁의 클래식’등 KBS1라디오FM방송 진행과 노래도 병행한다. 한편 해설을 곁들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의 청소년음악회도 거의 매진되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의 위대한동반자들 시리즈 세번째인 체코 민족음악의 거장 ‘드보르작vs스메타나’가 16일 오후 5시,세종문화회관의 금난새와 함께 하는 1번 교향곡의 세계 네 번째 무대인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은 24일 오후 5시 각각열린다. 김주혁기자 jhkm@
  • 원불교 FM라디오 방송, 서울·부산에도 설립키로

    원불교가 전북 익산에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 FM 라디오 방송을 추진하고 있다.원불교 서울교구에 따르면 원불교는 현재 원불교 라디오 방송인 ‘원음방송’의 서울 부산 방송국 설립과 관련,문화관광부의 추천서를 받아놓은 상태로 주파수를 받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협의하고 있다. 원불교 서울교구와 부산교구는 신자수가 각각 25만명과 16만명으로 전북에이어 2번째와 3번째의 규모를 차지한다.특히 서울교구는 원불교 전체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대가 큰 만큼 방송의 필요성도 계속 제기돼왔다. 원불교의 서울·부산 원음방송국 개국 움직임은 지난달 박정훈 서울교구장이취임한 뒤 의욕적으로 추진한 첫 사업.원불교측은 주파수가 확정되면 곧바로방송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청취할 수 있는 서울 원음방송의 경우 연주소를 흑석동 교당이나 여의도 교당중 한 군데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기자
  • FM라디오, 정보의 寶庫 탈바꿈

    앞으로 별도의 단말기를 갖추면 FM방송을 들으면서 뉴스와 증권,기상,교통정보 등 각종 문자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5일 FM방송을 이용한 부가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급변하는 기술발전 추세에 부응할 수 있도록 FM방송 기술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M방송은 음성정보 외에 앞으로 16Kbps의 빠른 전송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문자와 그래픽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졌다.특히 교통정보와 GPS(위성항법장치),증권,기상,뉴스,프로그램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제공되면 일반인은 물론 청각장애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MBC는 창사기념일인 12월 2일부터 뉴스와 증권,기상,교통정보 등을 알려주는 부가서비스를 수도권에서 95.9㎒와 91.9㎒를 통해 제공한다.내년부터는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200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휴대용의 경우 20만원선이며 차량항법용은 50만∼200만원선에 형성되고 있으나 대량 보급될 경우 가격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FM 부가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 대우정밀을 비롯,현대전자산업,해태전자,쌍용정보통신 등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명환기자 river@
  • 휴대폰 연령·기능별 특화전략 가속

    ‘크기·디자인·기능을 모두 잡아라.’ 올 하반기에도 휴대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휴대폰 3사의 전략형 모델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무게와 크기,디자인 등 ‘고전적인’ 부문의 경쟁이 여전하고무엇보다도 인터넷 접속,대용량 전자수첩,긴 배터리 수명을 중심으로 한 사용연령·사용패턴별 특화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휴대폰시장의 맹주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주력모델은 SCH-A100 셀룰러폰과 SPH-8500 PCS폰.SCH-A100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폴더형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기존 폴더형보다 부피는 26% 적고 무게는 89g에 불과하지만 통화대기시간은 무려 일주일.와이드 그래픽 액정화면을 장착,모든 기능을 그래픽으로 처리할 수 있고 메모리도 커서 최대 200명의 전화번호를 입력·저장할 수있다. SPH-8500은 신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편리한 스피커폰 기능을 채택,휴대폰을 귀에 갖다대지 않고도 통화할 수 있으며 신세대의 특성을 감안해 액정화면의 색상을 자유로이 바꿀 수 있게 했다.최대 9분의 통화내용 녹음기능도갖췄다. LG정보통신은 011이동통신 전용인 미셀(MISELL)과 017 ‘파워-L300’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무게 82g,두께 19㎜의 초경량이지만 최장 420분 연속통화 및 250시간 통화대기를 할 수 있다.특히 전자수첩에 맞먹는 800개 이상의 전화번호 관리 기능과 일정 등을 메모해서 정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도 갖고 있다.특히 유선모뎀보다도 빠른 64Kbps급 데이터통신을 할수 있다.트로트부터 최신 댄스뮤직까지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해 사용할 수있는 멜로디 다운로드 기능에다 운전시 원터치 수신은 물론,FM라디오 수신까지 할 수 있다.PCS폰에서는 비슷한 기능의 LGP-6500F가 있다. 현대전자는 이달초 19.15㎜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76g) 휴대폰 ‘걸리버 메이트’(HGP-9800)를 내놓는다.인터넷과 전자우편을 쓸 수 있는자체 웹 브라우저 기능이 특징이다.사용자 메뉴선택 기능을 그래픽으로 처리,액정화면에서 각종 아이콘과 그래픽을 통해 메뉴를 고를 수 있다.양력·음력 전환,바이오리듬 체크도특징.표준배터리로 132분간 연속통화,160시간 통화대기가 가능하다.신세기통신이 오는 7일 일본 산요의 SMP-A017S 모델을 시판하는 등 일본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 국내 제조업체의 품질경쟁이 더욱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 한·미군사위 창설합의 심리전사령부

    제20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는 북한의 금창리 지하핵시설 의혹과대포동 미사일 재발사 움직임 등 한반도의 안보 불안이 고조되는 시점에 두나라간 군사동맹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특히 두나라는전면전 등 한반도 유사시 한·미 연합사 예하에 한국군 장성을 지휘관으로하는 전시 연합심리전사령부(CPOTF)를 창설키로 합의함으로써 북한군과 주민들을 자유민주체제에 동화시켜 조기에 전쟁을 마무리짓는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두나라 심리전 부대로 공동 편성되는 연합심리전사령부는 전쟁 직전단계인‘데프콘-3’이 발령되면 즉각 가동돼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무공작 등각종 연합심리전을 수행,북한주민의 저항을 누그러뜨리고 자유민주체제에 동조토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미 두나라는 북한과 언어·문화적 배경이 같은 한국군과 첨단 심리전장비를 갖춘 미군이 연합작전을 수행하는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연합심리전사령부 창설에 합의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군이 보유한 ‘코만도 솔로’로 불리는 ‘EC130’ 항공기는 심리전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우리 군당국은 기대하고 있다.이 항공기는 AM·FM라디오 방송과 TV방송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의 방송을 중단시킬 수 있는장비를 갖추고 있어 ‘하늘을 나는 방송국’으로 불리기도 한다.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송수신체계를 탑재,적의 전파를 교란시키고 적이 아군 전파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첨단전자전 기능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심리전사령부의 창설은 이밖에 북한이 도발 책동을 할 경우 한·미 연합군에 의해 적극적인 반격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경고함으로써 북한당국에대해 무모한 도발을 포기토록 압박하는 전쟁억제 효과도 거둘 것으로 군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 주문형 반도체생산 벤처기업 보광미디어(경쟁력으로승부건다:8·끝)

    ◎컴퓨터 처리속도 3배 빠르게/반도체 ‘울티마’ 개발 가격 기존의 30% 수준/기술력 인정 미사와 공동개발 업무 협정/창업 2년만에 매출 20배로 초고속 성장 벤처기업 보광미디어(대표 鄭子春·38)가 설립 2년만에 세계 반도체산업의 아성인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도전장을 냈다. 무기는 지난 5월 개발한 반도체 칩 ‘울티마’.하드디스크,CD롬 드라이브 등 컴퓨터 주변장치의 처리속도를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높여주는 제품이다.값은 경쟁업체인 미국 프라미스 테크놀로지사의 3분의 1.울티마 개발에 들인 돈은 5억원이나 이 제품이 2000년까지 1억달러 이상을 벌어줄 것같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굴지의 벤처기업인 비라지로직사로 부터 공동개발제의를 받고 업무협정을 맺었다.이에 따라 그동안 대만에 편중됐던 연 200억달러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기회도 갖게 됐다. 시내전화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인터넷폰 게이트웨이 시스템은 또 다른 자랑거리.이스라엘의 보칼텍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다.올해 3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현재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문은 차량항법컴퓨터.카오디오 크기로 만들어 위치측정기능에다 이동전화 등에 연결,무선통신기능까지 갖춘 획기적 컴퓨터다.AM·FM라디오와 CD플레이어를 장착할 계획이다. 창립 첫 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97년 50억원,올해 200억원을 내다본다.초고속 성장비결은 鄭사장의 ‘기술영토 확장’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된다.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이뤄낸 영토확장 정신을 되살려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자는 것.이 때문에 처음부터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온힘을 쏟았다.올 매출의 70%를 해외에서 벌어들일 계획이다.첨단기술 동향을 그때 그때 접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미국 현지법인도 냈다. 직원 55명 가운데 연구인력만 43명.회사 설립 후 바로 부설연구소를 만들었고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鄭사장 스스로도 책임연구원으로 자처하며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벤처기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삼천 벤처스타를 기다리며’라는 소개서를 펴내기도 한 鄭사장은 “대기업 순이익률이 0.3%인데 반해 벤처기업은 15%”라며 “IMF체제를 벗어나는 길은 벤처기업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 새 정부가 추진할 방송정책/선진방송 환경 조성 법·제도 정비

    ◎공영방송의 공익성·공공성 제고/소출력 지원 FM 방송 신설·확대 새 정부가 추진할 방송정책의 대강이 공개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12일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발표한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선진방송체계 구축’항목이 그것.새 정부의 방송정책은 지상파·케이블TV·위성방송 등 방송매체간 균형발전을 통해 방송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이를 위해 ▲선진방송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정비 ▲공영방송의 공익성·공공성 제고 ▲지역민방의 방송권역 확대에 따른 경영기반 확충 ▲케이블TV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소출력지역 FM라디오 방송 신설·확대 ▲방송광고제도 개선 및 공익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는 것.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위성방송 실시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통합방송법을 제정하는 것과 통합방송위원회를 신설해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부분.공영방송사의 이사 및 사장 선임방식을 개선하고 경영감독기구의 공적 책임 보장장치를 강구하는 한편 KBS 등 공영방송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점은 개혁지향적인 새 정부의 방송정책을 짐작케 한다. 케이블TV는 소유규제 및 외국인 투자제한을 완화하고 채널패키지에 따른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신료제도를 바꿔 나가기로 했다.이는 케이블TV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로 받아들여 진다.이어 소출력지역 FM라디오 방송의 신설·확대는 FM라디오 채널 이용방식이 선진국형으로 바뀔 것을 암시하는 대목.관광·산업단지나 지역특성이 강한지역을 대상으로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을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FM라디오 채널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방송광고제도 개선 및 공익성 제고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방송광고공사의 위상 재정립 문제를 방송광고영업 독점권 폐지라는 단일논리로 풀어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이 문제는 특히 MBC·SBS 등 공중파방송사와 지역민방이 방송광고영업을 독자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 정산종사 탄생 100돌 앞으로 3년/원불교 대대적 추모사업

    ◎탄생지 경북 성주군일대 성지 조성/법어 번역·대규모 학술대회 추진도 원불교는 오는 2000년 첫 종법사 정산종사(1900­1962)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추모사업을 대대적으로 준비한다.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인 원불교는 최근 ‘정산종사 탄생 100주년기념사업회’(회장 김삼용·전 원광대총장)를 발족,정산종사(본명 송규)의 뜻을 기릴수 있는 각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1943년 열반한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에게 법통을 이어받은 정산종사는 해방 전후부터 60년대 초반까지 원불교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오늘의 교단을 육성한 주역.기념사업회는 정산종사 탄생지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동 일대를 교단의 성지로 지정하고 부지 1만1천여평을 매입,‘정산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오는 2000년 완공될 이 기념관은 순례자의 훈련관과 기도실,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원불교 제2의 성지로 태어난다. 사업회는 또 2000년안에 영남지역에 대규모 공원묘지도 조성하는 한편 청소년 훈련소도 건립하고 문제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도 대구 인근에 세운다.전북 익산에 중앙총부를 두고있는 원불교가 올해를 계기로 과거 전남·전북지역의 포교에서 벗어나 영남지역 교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업회는 또 학술과 편찬,역경사업에도 전에 없는 관심을 쏟기로 했다.98년 익산에서 99년 대구에서 차례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2000년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는 것.또 기념논문집인 ‘정산종사와 원불교사상(가제)’ ‘삼동윤리와 종교협력운동(가제)’ 등을 펴내고 정산종사 법어도 영어와 일어·중국어·에스페란토어로 번역한다. 탄생 100주년 해당년도인 2000년에는 대규모 기념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원불교예술제 사진전서예전 미술전시회 등도 개최하고 정산종사의 전기집필과 삼동윤리의 사회화운동 전개 등도 계획중이며 3년전부터 추진중인 FM라디오방송국인 ‘원음방송국’설립도 추진한다. 정산종사는 9살때 ‘통감’을 읽고 나라를 바로잡는 큰 인물이 되겠다는 뜻을 품은뒤 스승을 만나기 위해 1917년 전북 정읍을 찾아 ‘불법연구회’라는 교단을 창설한 소태산대종사를 만나 그를 스승으로 삼고 원불교 교단을 창건했다.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하자 그의 유지에 따라 교단발전에 진력,원광대학을 설립하고 원불교역사 ‘불법연구회 창건사’,깨달음의 세계를 읊은 시 ‘원각가’,해방후 국가건설 강령을 제시한 ‘건국론’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열반때 남긴 게송 ‘삼동윤리’는 그의 사상을 대표하는 것으로,소태산 대종사의 일원주의에 입각한 세계평화의 실천이념이 잘 드러나 있다.삼동윤리란 ‘한 울안 한 이치’라는 뜻의 동원도리,‘한집안 한권속’의미의 동기연계,‘한 일터 한 일꾼’이라는 뜻의 동척사업을 일컫는다.
  • 방송·컴퓨터통신의 만남 본격화/TV프로 실시간 인터넷 서비스

    ◎MBC·KBS이어 SBS도 실시/KBS,주문형 전자뉴스 서비스도 개시 방송과 통신의 만남이 활발하다.문화방송(MBC)과 한국방송공사(KBS)가 이미 자사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서비스한데 이어 서울방송(SBS)도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했다.또 데이콤은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한국방송공사(KBS)의 9시뉴스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하는 주문형 뉴스서비스를 시작했다. SBS는 지난 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TV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SBS웹비전」으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밤9시대로 이동한 「SBS 9뉴스」를 주문형 동영상 뉴스 형태로 제공하며 날씨와 스포츠 뉴스,오락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드라마의 예고편이나 퀴즈 프로그램도 원하는대로 찾아볼 수 있으며 AM,FM라디오 방송의 각종 연예오락 자료도 온라인으로 각 가정에 전달된다. 이밖에 SBS의 연혁이나 전화번호,드라마에 출연하는 탤런트나 각 프로그램의 아나운서 소개도 이뤄지며 편성 변경,주주 소개등의 항목도 마련돼 있다. SBS의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SBSwebvision.com 또는 http://www.sbs.co.kr이다. 데이콤도 최근 KBS와 「멀티미디어 주문형뉴스」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고 PC통신 천리안 매직콜을 통해 「KBS 전자뉴스」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KBS 9시뉴스 내용을 주제및 날짜별로 분리해 문자,음성,동화상등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일자별뉴스 ▲오늘의 주요뉴스 ▲뉴스브리핑 ▲시청자 제보 ▲특별기획뉴스 ▲주문형 뉴스로 구성됐다. 특히 주문형 뉴스는 날짜별,주제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뉴스 제목이나 관련 단어를 입력하면 찾고자 하는 뉴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검색기간을 정해 놓으면 지난 뉴스도 쉽게 멀티미디어 형태로 검색할 수 있다. 데이콤측은 이와 관련,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추세에서 국내 컴퓨터통신 사상 처음으로 통신과 방송 융합의 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단방향 뉴스제공에서 쌍방향 주문형으로 뉴스의 개념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천리안 어느 화면에서나 직접명령어 「go CHOL97」을 눌러 새로운 천리안 매직콜 접속프로그램인 「천리안 97」을 전송받아 설치한 뒤 처음화면에서 「KBS 뉴스 9」메뉴나 직접명령어 「go KBSNEWS」를 선택하면 된다.
  • TV·FM방송 디지털방식 전환/2001년부터

    ◎관련장비 99년까지 국산화 오는 2001년부터 지상파TV와 FM라디오방송이 디지털방식으로 바뀐다. 정보통신부는 11일 현재의 아날로그방송이 디지털방식보다 방송품질이 떨어지고 채널수가 달려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제공이 어렵다고 보고 국내 모든 지상파TV와 FM라디오 방송을 단계적으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디지털용 송신장비와 TV수상기,FM라디오 등 디지털방송 관련 장비를 99년말까지 국산화하고 2000년부터 1년간 시험방송을 하기로 했다.이어 2001년 디지털방식으로 정규방송을 시작하며 2010년까지 국내 모든 TV 및 FM방송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그러나 기존의 아날로그방송은 2010년말까지 디지털방식과 더불어 방송되기 때문에 현재 각 가정에서 쓰는 TV나 FM라디오는 이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 삐삐/문자정보 전달매체로 각광

    ◎단순 호출기능외 200자까지 전달 가능/입시·공익정보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7월 고속무선호출 상용화땐 데이터 전송량이 최고 5배 늘어 무선호출기가 일상 생활에 유용한 문자정보 전달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 등 무선호출서비스업체들이 지난해 9월 교환원 방식의 문자서비스를 도입하면서부터 단순한 호출수단에 머물던 삐삐가 다양한 문자정보를 손쉽게 주고 받는 통신매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글문자서비스는 지난 95년 11월 처음 시작됐지만 숫자로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가입자가 초기 9개월동안은 2천여명에 불과할 정도였다.그러나 서울이동통신등 제2무선호출사업자가 교환원방식의 새로운 문자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체 삐삐가입자의 20%가 이 서비스에 가입할 만큼 한글무선호출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환원 문자호출은 문자정보를 숫자나 정형문으로 주고 받는 방식이 아니라 상대방의 호출번호를 눌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하면 교환원이 이를 문자로 전환,상대방 문자호출단말기에 보내 주는 식으로 이뤄진다.기존의 숫자나 정형문 방식의 한글문자호출은 의미파악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숫자로 정보를 표시하는 어려움 때문에 정보량에 한계를 지녔다.이와달리 이른바 「전자비서」로 불리는 교환원 방식의 문자서비스는 최고 200자까지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데다 숫자를 일일이 외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같이 교환원을 통한 한글무선호출은 「대학입시 지원현황정보」「공익정보」「종교정보」「운행입금통보」「영어단어숙어정보」「일기예보」「방송 신청곡 접수」「경마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또한 한글문자단말기를 내장한 전광판도 최근 상용화되어 한글문자호출을 통해 각종 기업소식이나 광고도 전달해 주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최근 라디오방송의 음악프로그램에 교환원 한글문자시스템을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접수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이 서비스는 서울방송 FM라디오의 낮 12시부터 하오 2시까지 진행되는 음악프로그램에 신청곡 및 청취자 사연을 한글문자호출 비서서비스와 호출기를통해 접수하는 것. 전화·PC통신·팩스 등의 통화집중에 따른 대기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호출번호 「015­8335­1077」「015­8336­1077」을 누른 뒤 음성안내에 따라 4번을 누르고 메시지를 남기면 교환원이 신청곡 접수용 호출기에 메시지를 문자로 보내준다. 교환원 문자호출시스템을 이용한 공익정보서비스는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주로 시민단체 모임이나 세미나 안내,우수상품 및 불량품 소개,소비자단체 의견전달 등의 정보를 제공해 준다. 서울이동통신의 한글서버접속용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를 받은 가입자에게 하루에 두차례씩 관련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종교서비스도 공익정보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종교단체들에 한글서버접속용 전용 전화번호를 부여,한글서버에 접속된 상태에서 각종 집회나 모임에 관한 메시지를 입력·호출하면 종교단체 회원들이 문자호출을 받는 것이다. 서울이동통신 관계자는 『오는 7월이면 고속무선호출이 상용화되면서 데이터 전송용량도 최고 1천자로 늘어날 것』이라고말했다.
  • 2차 지역민방사업자 확정

    ◎인천 동양화학·울산 주리원·전주 세풍·청주 뉴맥스 제2차 지역민방 사업자로 인천지역에 동양화학을 지배주주로 하는 인천방송(대표 김옥조),울산지역에 주리원백화점을 지배주주로 하는 울산방송(〃 김우철),전주지역에 세풍이 지배주주인 전주방송(〃 백낙천),청주지역에 뉴맥스가 지배주주인 청주방송(〃 이건영)이 각각 선정됐다. 또 수원지역 FM라디오방송 사업자로는 천지산업을 지배주주로 하는 수원FM방송이 선정됐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6일 상오 11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5층 공보처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차 지역민방은 우수탈락자 흡수 및 주주의 추가구성,자본금 납입,법인설립 등기 등을 올해말까지 마치고 내년 상반기중 시설 및 장비확보·연수단계를 거쳐 빠르면 내년 9월쯤 시험방송을 하게 된다.
  • SBS,FM방송 허가받아/11월 개국 계획

    오는 11월14일 FM라디오방송국 개국을 목표로 준비중인 SBS는 지난달 31일 정보통신부로부터 무선국가허가를 받았으며 주파수는 107.7㎒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SBS는 국내 메인방송사로는 처음으로 1백% 디지털시스템을 채택,적은 인원으로 안정된 FM방송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가전제품 전자파 “조심”/인체 유해여부 못가렸지만 노출 주의

    ◎컴퓨터 모니터에서 60㎝ 떨어져 사용/전기담요 등 안쓸때는 플러그 뽑도록 14인치 국산 컴퓨터 모니터의 전자파 방출량은 외국산의 4배나 된다. 국산 14인치 모니터 30개를 조사한 결과 1.9±0.8밀리가우스(mG)의 극저주파가 나왔다.반면 외국산 4개의 발생량은 0.5±0.6mG로 국산의 4분의 1밖에 안 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하철의 전자파 피해 논란과 관련,김덕원 교수(연세대 의용공학과) 등 전문가 5명의 자문회의를 갖고 28일 이같이 공개했다. 그러나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에 관해서는 뚜렷한 결론이 없다.송전선·배전선·가정용 전기기기로부터 나오는 전자파가 뇌암·백혈병·기형아 출산 등의 원인이 되는지에 관해서도 연구결과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각국 정부도 해로울지도 모른다는 추정 아래 가능하면 덜 노출되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정도이다.국제적인 표준기준도 없다.플로리다 등 미국의 6개주와 스웨덴이 기준을 정해놓았을 뿐이다. 전자파에는 4가지가 있다.AM·FM라디오와 TV 등 통신주파수는 피해가 없다.가장 많이 노출되는 것이 0∼1천헤르츠의 극저주파다.가정용 전기에서는 60헤르츠의 전자파(극저주파)가 나온다.1백∼5백KHz의 저주파,전자레인지와 핸드폰 등의 마이크로 웨이브 등도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 전기담요,전기 매트리스,전기 물침대,히터 뿐 아니라 머리맡에 놓고 자는 전기시계 등이 비교적 센 전자파를 낸다.전기면도기,헤어드라이어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모니터와 전자 오락기도 전자파를 낸다.모니터에서 60㎝ 정도 떨어지는 것이 좋다.액정을 쓰는 노트북 컴퓨터나 17인치 이상의 대형 또는 신형 모니터는 전자파 발생량이 적다.임산부는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휴대폰은 가장 강력한 전자파를 내는 마이크로 웨이브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지하철의 경우 직류를 쓰는 서울지하철은 무해하고 교류를 쓰는 국철의 경우 한발 뒤로 물러서서 기다리는게 낫다.〈조명환 기자〉
  • 장애인 전문방송/「사랑의 소리 방송」 20일 개국

    ◎KBS­서강대서 송출·편성·제작 분담/FM라디오 전파에 특수 수신기부착 송출/「사랑을 모읍시다」 등 다양한 특집프로 마련/아나운서·리포터 등 자원봉사자 500여명 참여 국내 최초의 장애인을 위한 전문방송 「사랑의 소리방송」이 20일 개국한다. KBS와 서강대가 각각 송출,편성·제작을 맡게 되는 「사랑의 소리방송」은 서강대 최창섭 교수등이 지난 3년간 노력끝에 탄생시키는 의미깊은 방송.별도 채널이 있는 것이 아니라 FM라디오 전파에 특수 수신기를 부착한 형태로 방송이 시작된다. 서강대에 마련된 「사랑의 소리」방송국에는 아나운서·PD·구성작가·리포터 등 방송전문직과 대내외 홍보및 후원모금 활동을 하기 위해 지원한 자원봉사자 수가 현재 5백여명에 이르는 등 일반인의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KBS는 20일 상오 9시40분부터 10시간 동안 수화안내와 함께 「사랑을 모읍시다」생방송을 실시한다. 또 「열린음악회」 「그때 그사건」 「청소년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특집방송을 실시할 계획. 「사랑을 모읍시다」프로그램에서는 개국식 현장중계와 모금함 운영,장애인들의 재활원 자원봉사 현장연결 등 다채로운 입체 방송으로 꾸민다. 농아부부인 임상태·백구인씨가 독특한 육아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감동적인 모습을 「사람과 사람들­채웅이에게 열린 세상을」(상오 11시30분)편에서 보여준다.또 두 손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의 의지의 삶을 다룬 중국 다큐멘터리 「얀후아의 새로운 삶」을 낮 12시10분부터 방송한다. 하오5시30분부터는 노이즈 박미경 인순이등 인기연예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한 자선 음악회 공연실황을 방송할 예정. 라디오방송으로는 하오 4시5분부터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사랑의 가족만들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국일을 전후로한 정규프로그램으로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특집편 「어떤 외출」(21일 하오 7시35분)을 방송한다.후천성 장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의 우정을 다룬 내용. 또 「세계는 지금」(18일 하오 10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장애인 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호주의 RPH방송을탐방한다.22일 하오 8시30분에는 「그때 그사건」프로에서 지난 75년 농아 어머니가 농아딸을 살해한 사건을 재연한다.「침묵의 모정」편으로 농아가족의 비극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있는 계기를 주고자한 것이 제작진의 의도. 한편 최근 청와대 안기부 대학 등 대규모 음악회를 개최해온 「열린음악회」는 24일 특집편으로 지체부자유 어린이와 시각장애자들이 관객으로 참가한 가운데 따뜻한 성탄의 음악소리를 선사한다. 특히 방송수신에 필수적인 수신기 보급을 맡고 있는 KBS는 「장애인을 위한 수신기 달아주기 알뜰장」행사를 20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4시까지 KBS신관 IBC홀에서 마련한다. 라디오국 신행식 차장은 『현재 모금된 금액이 수신기 1만대를 보급할 수있는 6억정도』라면서 시청자 및 청취자들의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문자다중 교통방송 97년 6대 도시 실시

    정부는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문자다중 FM라디오방송」을 97년부터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등 6대도시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단장 한이헌 경제수석)은 30일 문자다중교통방송개국을 위해 96년중 전국적인 교통정보수집체계를 구축하고 97년부터 6대도시에서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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