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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터키리그 뛸 수 있다

    김연경 터키리그 뛸 수 있다

    이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24)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 일단 터키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다만 김연경이 주장한 자유계약(FA) 신분이 아니라 임대선수 신분이다. 김연경의 신분에 대해 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존 규정을 3개월 안에 손질해 김연경이 FA 신분으로 해외에서 뛸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성민 대한배구협회 부회장은 22일 서울 와룡동 문화체육관광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경에게 이른 시일 안에 ITC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회견에 앞서 김용환 문체부 2차관,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 박상설 KOVO 사무총장, 권광영 흥국생명 단장 등이 논의한 결과 김연경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작성한 합의서 내용을 존중한다.”면서 자신을 임대선수라고 유권해석한 것에 반발, 지난 19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호소했다. 박용성 회장은 국감에서 “사태가 원만하게 풀릴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따라 이날 모임이 성사됐다. 박 부회장은 6시즌을 뛰어야 FA 자격을 얻는 현행 KOVO 규정을 3개월 안에 개정해 기간을 채우기 전이라도 선수가 해외 진출을 원하면 FA 자격으로 외국에서 뛸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참석자 모두가 동의한 ‘최종 결정안’”이라고 강조한 뒤 “김연경의 주장이 실질적으로 반영된 셈이다. 만약 KOVO 이사회에서 이에 반대한다면 배구협회가 권한에 따라 ITC를 발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지난 21일 시즌을 시작한 터키 아로마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또 다음 시즌부터는 정식 FA 자격으로 해외에서 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김연경, 여기까진 오지 말았어야 했다

    [스포츠 돋보기] 김연경, 여기까진 오지 말았어야 했다

    런던올림픽 코트에서 환하게 웃던 김연경(24)이 두 달 만에 눈물을 보였다. 다름아닌 대한민국 국회에서다. 유니폼이 아닌 검은 정장 차림으로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코트에서 뛰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김연경의 모습만으로 우리 배구는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그가 넉달 넘게 거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국회에 눈물로 호소하는 최악의 상황에 이를 때까지 대한배구협회는 사태를 해결하지 못했다. 김연경과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 중재자로 나선 협회 사이에 너무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었다. 그러니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지난 9월 7일 김연경과 흥국생명이 작성한 ‘합의서’가 또다른 갈등의 씨앗이 된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다. 김연경은 기자회견에서 “협회가 합의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던 약속을 지켰다면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유권해석한) 국제배구연맹(FIVB)의 판단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FIVB 관계자를 직접 만나 ‘합의서가 없었다면 자유계약(FA) 선수가 맞고 터키 페네르바체 구단과의 계약은 유효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터키로 출국하느라 일단 합의서를 작성하고 유권해석을 FIVB에 맡겼던 것이, 협회가 이 합의서를 FIVB에 제출하는 바람에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FIVB의 결정이 내려진 상황이라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어려워진 데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간다 해도 FIVB의 결정이 뒤집어질지는 불명확하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뜻대로 임대 선수로 페네르바체에서 2년을 뛴 뒤 한국에서 2시즌을 더 뛰어야 FA로 풀릴 처지에 놓였다. 애초에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은 수긍할 수 있다. 선수가 구단의 소유물처럼 취급되는 프로스포츠의 관행은 엄연히 존재한다. 게다가 김연경이 ‘로컬룰’과 달리 4시즌 만에 FA로 풀릴 경우 다른 선수도 잇따라 해외진출을 추진할 것이란 구단들과 협회의 걱정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의 대전제를 논하자면, 선수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향으로 일이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연경과 흥국생명, 협회 등 이해 당사자들은 사태를 이렇게 만들기 전에 대승적인 양보를 통해 타협을 했어야 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꼬여버렸으므로 풀 방법은 더욱 난망해졌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결자해지의 책임은 김연경 본인에게도 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과 나란히 서서 ‘자유를 되찾아 달라’, ‘노예계약’ 운운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FIVB “김연경 FA 안된다”

    FIVB “김연경 FA 안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여자배구 거포 김연경(24)의 신분에 대해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판단했다. 김연경의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을 놓고 원 소속구단 흥국생명과 4개월 이상 첨예하게 대립해온 가운데 FIVB가 흥국생명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FIVB가 아리 그리샤 신임 회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며 “터키배구협회와 김연경은 이적에 대해 대한배구협회, 흥국생명과 협상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국내에서 4시즌을 뛴 김연경은 임대 형식으로 일본 JT마블러스에서 2년, 페네르바체에서 1년을 뛰었다. 그 뒤 김연경은 국제무대에서의 계약 관행상 자유계약(FA)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에이전트를 내세워 독자적으로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을 했다. 이에 흥국생명은 지난 7월 김연경을 임의탈퇴 처리하는 한편 로컬룰에 따라 김연경이 FA 자격을 얻으려면 2시즌을 더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흥국생명 소속이라고 맞서왔다. 공방이 계속되자 대한배구협회는 중재를 자처하고 나섰고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독자적으로 페네르바체와 맺은 계약 대신 주체를 흥국생명으로 바꿔 새로 체결해야 한다. 그의 에이전트는 “FIVB가 지난달 7일 페네르바체에서 2년 임대 신분으로 뛰되 FIVB의 판단이 나오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는 합의문을 바탕으로 판단한 듯하다.”며 반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김연경, 터키 가긴 가는데

    여자배구의 대들보 김연경(24)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간다. 그러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대한배구협회가 나서 흥국생명과 김연경을 중재했지만 “페네르바체와 2년간 계약을 맺는다.”는 원칙에만 합의했을 뿐 다른 쟁점은 여전히 풀지 못했다. 협회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회와 흥국생명, 김연경이 참석한 가운데 이적 관련 기자회견을 7일 오후 갖는다.”고 밝혔다. 이춘표 협회 전무는 “이날도 박성민 부회장과 김연경이 다시 만나 중재안에 최종 합의하고 페네르바체와 2년간 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8일 밤 출국해 15일부터 폴란드 브로츨라프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양쪽이 충돌한 쟁점은 ▲김연경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는지 ▲그가 고용한 에이전트가 효력이 있는지 등이었다. 흥국생명에서 4시즌을 뛴 뒤 임대 형식으로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2년, 페네르바체에서 1년을 뛴 김연경은 6시즌을 뛰어야 충족되는 FA 자격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에이전트를 고용해 페네르바체와 계약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FA 자격도 없는 그가 임의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국배구연맹(KOVO) 규정에 어긋난다고 맞섰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에이전트가 체결한 계약을 무효화하고 구단 주도 하에 임대 계약을 추진하는 것이 마지막 타협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 측은 “페네르바체와의 계약서는 효력이 여전하므로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윤기영 대표는 “페네르바체가 FIVB에 김연경과의 계약에 문제가 있는지, FA 자격 여부 등에 질의서를 보내 이르면 이번 주 답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FIVB의 유권해석 결과에 따라 향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은 중재안 탓에 김연경은 아직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이적동의서(ITC)도 발급받지 못했다. 일단 김연경이 터키로 떠난 뒤에 FIVB 답변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협회가 발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중국에 지고도 여자배구 8강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중국(세계랭킹 3위)에 아쉽게 졌지만 승점 1을 보태면서 8강에 합류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런던 얼스 코트에서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6-28 25-22 19-25 25-22 10-15)으로 졌지만 2승3패(승점 8)로 8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적용하는 규칙에 따라 승점 순으로 팀 순위가 결정된다.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기는 팀은 승점 3을 고스란히 가져가지만 3-2로 이긴 팀은 승점 2를, 2-3으로 진 팀도 1을 얻는다. 중국은 쉽지 않았다. 대표팀은 공격수 김연경을 중심으로 중국을 리드하며 1세트 한때 19-9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조직적인 콤비플레이가 살아나지 못했고 중국의 힘과 스피드에 1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에서도 24-19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중국에 끌려가는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은 24-22까지 몰린 상황에서 중국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힘겹게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중국의 블로킹벽에 막혀 3세트를 내줘 위기에 몰린 대표팀은 4세트에서야 살아났다. 김연경의 스파이크가 연속으로 상대 중국 블로킹벽을 뚫은 데 이어 한송이, 김희진의 천금 같은 팀플레이가 힘을 합쳤다. 한국은 터키가 6일 오전 4시 시작하는 미국전에서 지면 조 3위, 이기면 조 4위가 된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김연경 페네르바체와 15억×2년 계약

    김연경 페네르바체와 15억×2년 계약

    여자배구 대표팀의 에이스 김연경(24)의 거취를 놓고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연경이 터키 페네르바체와 연봉 15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키리그는 물론 세계 최고급 대우다. 문제는 원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의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으려면 원소속구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적동의서를 받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김연경의 계약은 무효가 될 수도 있다. 흥국생명은 “구단의 승인 없는 계약은 무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원만하게 대화로 해결하려 했는데 갑자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여전히 에이전트를 배제하고 임대 형태로 김연경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연경 측은 “지난 2일 임의탈퇴를 통해 흥국생명과의 계약이 해지됐으므로 계약과 이적 모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대한배구협회(KVA)가 흥국생명의 동의 없이도 이적동의서를 써 주기를 바라고 있는 속내다. 결국 김연경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대한배구협회로 공이 넘어갔다. 협회 역시 올림픽이라는 거사를 앞두고 섣불리 움직일 수 없어 난감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男배구 20년만에 伊 제압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18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C조 예선 2주차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3-2(22-25 24-26 26-24 25-15 15-11)로 역전승을 거뒀다. 1992년 월드리그 이후 22연패를 마감하며 20년 만에 거둔 값진 승리. 이번 대회 5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5를 기록했다. 대회 2주차 일정을 마친 한국은 22일부터 전남 광주에서 3주차 경기를 잇는다.
  • 女배구 올림픽 ‘죽음의 B조’

    국제배구연맹(FIVB)은 28일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조 편성을 공식 발표했다. 12개국을 A·B조로 나눈 조 편성에서 8년 만에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한 세계 랭킹 13위의 한국은 미국(1위), 브라질(2위), 중국(5위), 세르비아(6위), 터키(11위) 등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A조는 개최국 영국과 일본(3위), 이탈리아(4위), 러시아(7위), 도미니카(9위), 알제리(16위)로 편성됐다. 여자배구 저변이 약한 영국은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최근 올림픽 출전을 최종 결정했다. 런던올림픽은 조별로 예선리그를 펼쳐 상위 4개 팀이 8강에서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준결승에서 이긴 팀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18억+α’ 김연경 잭팟

    ‘18억+α’ 김연경 잭팟

    이제 김연경(24·터키 페네르바체)의 이름 앞에는 ‘슈퍼 스타’라는 수식이 자연스레 붙는다. 지난 3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에 오르며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연경은 올림픽 예선전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여자배구 올림픽 예선 최다득점 이번 예선전을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34점)을 올린 김연경의 활약 덕에 한국이 일본을 3-1로 꺾은 지난 23일, 국제배구연맹(FIVB)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두고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파워와 기교를 겸비해 홈팀 일본을 꺾은 김연경은 전날 30득점한 세르비아전에 이어 이틀 연속 대단한 공격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김연경의 활약은 수치로도 입증된다. 김연경은 24일 현재 93득점을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일본의 에이스 기무라 사오리(68득점)보다 무려 25점이 많다. 공격의 순도 역시 높다. 공격 성공률 부문에서는 쿠바의 기엘 라모스 로산나(60.34%)에 이어 2위(55.21%)다. 대개 주 공격수는 리시브에 취약하지만 김연경은 서브리시브 부문에서도 성공률 50.62%를 찍으며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야말로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럽 명문구단들, 세계 최고대우 러브콜 이에 따라 김연경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수비 능력까지 빠지지 않는 공격수는 세계에서도 손꼽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제랄 바쿠(아제르바이잔) 등 유럽 명문팀들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인 연봉 120만 유로(약 18억원) 수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연경은 “일단 본선에 진출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딱 잘라 말한 상황. 8년 만에 일본을 꺾으면서 여자 대표팀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남은 타이완(세계 랭킹 28위), 태국(12위), 페루(17위)는 모두 약체로 분류된다. 현재 2승2패로 4위에 올라 있는 한국이 남은 3경기를 전승할 경우 본선 진출이 유력해진다. 김연경은 올림픽 본선과 유럽 명문팀 이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25일 오후 4시 타이완전에서 그 시험이 다시 시작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女배구, 21일 19년만에 남북전

    여자배구가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9년 만에 남북한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에서 2연승, 일본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했다. E조에 편성된 북한은 지난 19일 이란을 3-0으로 따돌리고 조 3위에 올라 한국과 4강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준결승 진출 티켓이 걸린 남북한 경기는 21일 오후 10시 타이완국립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배구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지는 것은 199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NHK배 대회 이후 19년 만이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5승2패로 앞선다. 한국은 1963년 도쿄올림픽 예선전과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북한에 각각 0-3으로 완패했으나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부터 5연승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북한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포인트가 없어 최하위인 111위에 랭크됐다. 한국(14위)과 기량 차가 크다. 김형실 대표팀 감독은 “공격력이 우수한 한국과 수비가 좋은 북한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엉겁결에 통역을…나 기자 맞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엉겁결에 통역을…나 기자 맞아?

    분명 “기사만 잘 쓰면 된다.”고 했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를 취재하러 폴란드로 가기 전 선배가 해준 말이었다. 입사 5년째지만 기자가 한 명뿐인 출장을 가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9일 대표팀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부산에서 인천, 독일 뮌헨을 거쳐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항까지 만 하루에 이르는 여정. 자정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항에 내려 짐을 찾는데 문제가 생겼다. 대표팀 가방 6개가 도착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대표단에 통역이 따로 없었다는 것. 현지 가이드는 영어밖에 할 줄 몰랐다. 다들 우왕좌왕했다. 할 수 없이 직접 사무실에 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짐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그게 시작이었다. 엉겁결에 통역 역할까지 떠맡게 된 것. 예선을 치르는 일주일 동안 문제들은 끊이지 않았다. 현지 코디네이터에게 대표팀 일정을 알려주는 일부터, 버스를 준비하고, 선수들이 마실 물을 갖다 달라고 부탁하고, 환전하는 소소한 일 모두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했다. 심지어 경기 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선 기자석이 아닌 통역 자리에 앉아야 했다. 기사 마감까지 늦춰야 했다. 기자인지 대한배구협회 직원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나날이었다. 다른 종목의 경우 중요한 국제대회에는 대부분 통역을 대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출장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경기장에서만 잠깐씩 보던 선수들을 조금 더 알게 된 것은 가장 큰 기쁨이었다. 코트에서 사자처럼 포효하던 선수들을 직접 보니 순수하고 발랄한 이웃집 동생 같았다. 아침에 맨얼굴로 나가 밥을 먹으면 “눈썹 없는 기자”라고 놀리며 깔깔대던 모습이 어찌나 예뻐 보이던지. 훈련이 없을 때면 인터넷으로 자신들의 기사를 꼼꼼히 모니터하는 것을 보고 책임감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배구팬의 관심과 사랑이 선수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원동력임을 새삼 깨닫게 됐달까. 김형실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의 수고를 엿본 것도 귀중한 경험이었다. 쿠바와 폴란드, 아르헨티나를 이긴 것이 ‘깜짝 승리’라고 기사에 썼지만, 그 뒤에 숨은 노력과 땀을 이번 출장을 통해 알게 됐다. 아참, 또 한 사람을 언급해야 할 것 같다. 국제배구연맹(FIVB) 현지 코디네이터 아그네스다. “대회 기간엔 나는 한국인”이라며 정겹고 푸근하게 이것저것 배려를 해줬다. 13일 폴란드전 때 생일을 맞은 황연주(현대건설)에게 관중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준 깜짝 이벤트 역시 아그네스의 아이디어였다. 한국이 폴란드를 꺾고 E조 1위로 올라선 14일, 경기 직후 FIVB 조직위원장은 한국팀에 와서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결선 라운드가 열리는 마카오로 가게 될지도 모르니 여권을 스캔해 달라.”고 부탁했다. 나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이 말을 통역할 때만큼은 기자가 아니었다. 한국을 응원하는 국민이었다. 지엘로나구라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女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저 16~19일 잠실한강공원서

    지구촌 미모의 비치발리볼 스타들이 잠실벌에 총집합한다. 서울시는 오는 16~19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2011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저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등 18개국 32개 팀 64명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 측은 대회 기간 중 경기관람이 어려운 시민고객을 위해 야간경기를 열어 종일 한강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비치발리볼 체험, 사인회,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해치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시 서노원 체육진흥과장은 “잠실한강공원을 지하철로 오는 분들은 지하철 2호선 신천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며 “비치발리볼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하프타임] 배구 김건 태심판 FIVB 특별공로상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김건태(55) 심판이 국제배구연맹(FIVB)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김 심판이 지난 15~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클럽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앞서 열린 은퇴식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1990년 국제심판이 된 김 심판은 1998년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FIVB 심판으로 뽑혀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심판으로 활약했다. 김 심판은 국제무대에서는 은퇴했지만, 국내 프로배구에서는 2013년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 한국배구 공인구 나왔다

    한국배구 공인구 나왔다

    ‘공 핑계는 이제 그만~.’ 2002년과 2006년 아시안게임 연속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에 군림했던 한국 배구. 하지만 올해는 월드리그 12연패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8개국 가운데 6위의 성적으로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부진의 원인으로 주요 선수들의 부상, 휴식 없는 일정 등과 함께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대회의 사용구인 일본의 ‘미카사’에 대한 부적응이 지목됐다. 미카사는 기존의 공보다 빠르고 반발력이 강해 배구계의 ‘자블라니’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제 “공 때문에 졌다.”는 핑계는 댈 수 없게 됐다. 한국 프로배구 공식 사용구인 ‘뉴 챔피언’을 생산해 온 스타스포츠가 미카사를 능가하는 ‘그랜드 챔피언’(그림)을 내놨기 때문이다. 스타스포츠는 합성고무만 사용했던 공의 내부 원형인 ‘튜브’를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성해 제작하고, 나일론 초극세사를 감아 반발력을 높였다. 또 기존 18개 대칭형 패널(조각)을 10개의 비대칭 패널로 대체해 공의 회전과 속도가 빨라졌고, 패널 접합부위의 굴곡을 없애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거기다 미카사를 넘어서는 기술을 더했다. 먼 거리를 매끈하게 나는 골프공에서 힌트를 얻어 배구공 원단표면에 딤플(작은 홈)을 만드는 공법을 적용해 미끄럼 방지와 비행 궤적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물론 뉴 챔피언이 국제대회 공식 사용구였다면 이 같은 고생을 피할 수 있었지만, 국내 중견기업인 스타스포츠가 일본의 입김이 강한 FIVB에 미치는 미카사의 자금력을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러나 기술력은 세계 최고다. 스타스포츠는 1984년부터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사용구 ‘스팔딩(SPALDING)’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쟁사인 미카사 제품도 스타스포츠 중국공장에서 생산된다. 스타스포츠 조문형 중국지사장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세계 유수의 브랜드에 돈으로 상대하기는 어렵지만, 기술만큼은 밀리지 않는다.”면서 “우리 기술을 집약해 만든 그랜드 챔피언이 침체에 빠진 한국 배구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칭다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배구 공인구 ‘그랜드챔피언’으로 교체

    배구에도 축구의 ‘자블라니’가 있다. 기존 공인구 ‘뉴챔피언’의 18개 패널을 10개로 줄이고,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를 혼합한 재질로 만들어 반발력을 크게 높인 ‘그랜드챔피언’이 그것. 그랜드챔피언은 또 공 표면에 울퉁불퉁한 딤플 무늬가 있어 회전이 강해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 달 28일부터 열리는 컵 대회부터 그랜드챔피언을 공인구로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 원년인 2005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공인구였던 뉴챔피언을 뒤로 하고 새로운 공인구를 도입한 것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리그 등에 공인구로 사용하는 일본 미카사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남녀 국가대표팀은 국내 리그에서 탄력이 적은 공에 익숙해져 있다가 국제대회에선 반발력이 큰 미카사볼에 적응하지 못해 경기력 저하 논란을 일으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챔프전 여왕 양보 못해” 콜롬비아 선후배 격돌

    “몬타뇨에게 항상 이겼고 올 시즌도 그럴 것으로 본다.”(현대건설 케니) “나도 기량이 성장했다.”(KT&G 몬타뇨) 지난해 2009~10시즌 프로배구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여자부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린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케니가 자극하자 몬타뇨가 이렇게 맞받아치며 서로 신경전을 벌였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로 한국 프로배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되겠다고 한 것이다. 5개월여 만에 둘은 7일부터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나란히 팀의 오른쪽 주포로 나선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케니는 지난달 막을 내린 정규리그 득점왕(699점)을 차지하며 현대건설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몬타뇨는 총 득점에서는 케니에 밀려 2위(675점)에 머물렀지만 공격성공률에서는 46.8%로 1위를 차지하면서 공격상을 수상했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케니가 몬타뇨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케니는 올 시즌 KT&G와 7경기에 모두 출전해 43.5%의 공격성공률로 179점을 올렸다. 하지만 몬타뇨는 135점에 그쳤으며 공격성공률도 36.0%로 저조했다. 케니는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최근 선수 자격 시비로 맘고생을 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케니가 지난해 8월 승인하지 않은 비치발리볼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선수 자격을 박탈했다가 대한배구협회의 항의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챔피언결정전에만 집중해야 할 시간에 케니는 FIVB에 해명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지 신경 쓰이는 대목이다. 반면 몬타뇨는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 세 경기에서 61.4%의 가공할 적중률로 94점을 몰아 때리며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컨디션이 아주 좋아,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男배구대표팀 새사령탑 누구

    남자 배구 대표팀 새 감독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10월드리그를 앞두고 늦어도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0일 안으로 새 감독 및 대표 선수단을 발표해야 한다. 국제배구연맹(FIVB)에 제출하는 감독 등 코치진 및 대표팀 엔트리 마감 기한이 22일이기 때문이다. 프로배구 2009~10 정규리그에서 삼성화재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자리는 지난해 이상렬 대표팀 코치의 ‘박철우 구타 파문’ 이후 김호철 감독이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공석 상태다. 김호철 감독은 프로배구 2008~09 정규리그 우승팀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2009년 5월부터 9월까지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이번에 대표팀을 맡는 감독의 경우 월드리그 경기성적에 따라 8월에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표팀과 11월에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까지 지휘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대표팀을 꾸릴 때마다 감독이 자주 바뀌었다. 배구협회는 지난해 대표팀 감독 전임제를 시도하려 했으나 여러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이번에도 선임제로 갈 방침이다. 협회는 감독 선임의 실무를 책임질 강화이사로 문용관 기획이사를 선임하고 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 시즌 중위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화재를 1위로 이끌고 있는 신 감독의 지도력과 경험이 어수선한 대표팀을 추스르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대캐피탈·대한항공·LIG손보 등 대표 선수들이 많은 소속 구단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불가리아·네덜란드 등과 함께 예선 A조에 포함된 한국은 네덜란드가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만큼 월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KIA(잠실)●히어로즈-롯데(목동)●한화-두산(대전) ●삼성-SK(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 ■테니스 고양국제여자챌린저(오전 10시 고양코트) ■비치발리볼 FIVB 월드투어 서울오픈(오후 1시 잠실한강공원)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히어로즈(잠실) ●SK-KIA(문학) ●한화-삼성(청주) ●롯데-LG(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테니스 NH농협 고양국제여자챌린저(오전 10시 고양시립코트) ■씨름 문경단오장사대회(오후 2시 문경체) ■비치발리볼 FIVB 월드투어 서울오픈(오후 2시 잠실한강공원)
  • [프로배구] ‘빅딜’ LIG·우리 3대1 맞트레이드

    프로배구 LIG 손해보험과 우리캐피탈이 3대1 맞트레이드를 전격 결정했다. LIG 손해보험 김병헌 단장은 12일 수원 인재니움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손석범(31·라이트)과 이동엽(31·세터), 신인 지명선수 안준찬(22·명지대)을 우리캐피탈 신인지명선수인 황동일(22·경기대)과 맞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후 3대1 맞트레이드는 처음 있는 ‘빅딜’이다. LIG 박기원 감독은 트레이드 배경에 대해 “한국 배구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던 차에 우리 팀이 제일 부족한 세터진을 해결할 방안을 찾다가 트레이드를 결정했다.”면서 “우리캐피탈도 경험 많은 노장 선수가 필요하고 우리 팀도 장신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양 팀이 윈-윈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장 194㎝의 장신인 황동일은 경기대의 전성시대를 이끈 대학랭킹 1위의 세터.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 구단인 우리캐피탈에 낙점됐었다.LIG는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를 감안해 08~09 V-리그 시즌 중반쯤에 황동일을 경기에 투입하겠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LIG는 조만간 정식 계약을 맺은 뒤 팀 훈련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백어택(후위공격) 2점 제도가 선수를 혹사시키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한해 폐지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올 시즌에서 지난 9월 국제배구연맹(FIVB)이 네트터치 대폭 완화와 리베로 2명 등록을 뼈대로 개정한 경기 규칙도 적용하기로 했다. 신생 구단 우리캐피탈은 서울을 연고지로 공식 확정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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