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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주의 킥오프] 여자축구에도 사랑을

    남자축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여자 국가대표팀이 올해 여자월드컵에 도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이달 태국에서 치르기로 예정됐다 사스 여파로 연기된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겸 월드컵 예선을 거쳐 9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999년 미국여자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제 여자월드컵도 남자월드컵 못지 않은 기대와 흥분으로 전 세계축구 팬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4회 대회가 될 중국 여자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이미 6개 대륙에서 예선을 치러 유럽에서는 독일 노르웨이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가 확정됐고,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 가나,북중미에서는 세계최강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9월 전까지 아시아와 남미,오세아니아 등 나머지 대륙에서 예선을 치른다.아시아는 홈팀인 중국이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2.5장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적어도 3위안에 들어야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그러나 아시아에 배정된 2.5장 티켓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적어도 북한 일본 타이완의 벽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한국은 홍콩 태국 북한과 한 조에 속해 예선을 치르는데 마지막 경기인 북한전이 월드컵으로 가는 최대 고빗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근래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 여자축구는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합숙훈련을 마치고 현재는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활약중이다. 우리가 다시 한번 2002한·일월드컵에서 남자축구가 일궈낸 기적을 재연하기 바란다면 또 한번의 국민적 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 여자축구는 실업팀이 두팀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 2001년 토토컵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아시아 최강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한 저력이 있다. 구기종목에서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국 여자들의 선전을 위해 남은 시간 동안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와 같이 그들에게 좀더 관심과 사랑을 보낼 시간인 것 같다. 그들이 이루는 꿈들은 곧 국민 모두의 꿈이기 때문이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임은주의 킥오프]월드컵 개최국 심판의 자부심

    국제심판으로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에 갈 때마다 각 대륙의 심판들과 자연스럽게 자기나라의 프로리그 시스템과 선수들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그때마다 최고의 경기만 배정받는 나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한국 프로축구 K-리그로 이어진다.1부와 2부에 몇 팀이 있는지,유럽에 진출한 스타 플레이어가 있는지 등등.간혹은 곤혹스럽다.선수도 선수지만 프로 1부리그에 10개팀뿐인 나라에서 온 나로서는 심판만은 내가 세계 최고가 돼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2002월드컵이 끝난 지금은 두 가지 고민이 그런대로 해소됐다.프로 1부 리그는 대구와 상무가 가세해 12개팀이 됐고,유럽에도 많은 선수들이 진출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은근히 국제대회가 기다려진다. 국제대회를 위해 외국으로 자주 나가는 국제심판들도 선수들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커 나간다.영어를 못하거나,자질이 떨어지거나,대륙의 파워가 약하면 억울한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심판들도 철저하게 각 대륙의 심판위원장 출신인 감독관으로부터 등수가 매겨진다.국가별 축구 순위가 있듯 심판들도 1년간 거친 경기를 통해 서열화되는 것이다. 심판들의 꿈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출장이다.그 꿈을 위해 젊은시절을 명예 하나만 믿고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린다.필자는 1999년 미국 여자월드컵 당시 아시아에서 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기심판에만 머물다 독일과 멕시코의 예선 마지막경기에 간신히 배정받은 적이 있다.6-0의 스코어가 말해주듯 일방적인 경기에 배정 받았다는 사실에서 역시 차별감을 떨치지 못했다. 물론 이후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빅 매치만 배정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그날을 잊을 수 없다. 필자는 국가대표,대학팀 감독,심판을 다 거쳤다.가끔 세 가지 중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세 가지 다 장·단점이 있지만 선수 때는 체력훈련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고,감독 때는 성적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지금 심판으로서 느끼는 것은 양쪽 모두다.선수 때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매일 두 편 이상의 축구비디오를 분석하고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메일이나 채팅을 통해 토론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월드컵 개최국의 심판으로서 갖는 자부심은 이 모든 스트레스를 잊게 해준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코엘류 신화’ 스타트...1기 대표팀 22명 부산서 첫 소집

    ‘1기 코엘류호’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움베르투 코엘류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팀 구성 이후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처음 소집됐다. 이영표(PSV에인트호벤) 김남일(엑셀시오르) 설기현(안더레흐트) 최용수(제프 이치하라) 안정환(시미즈) 등 5명의 해외파를 포함,이날 소집된 대표선수 22명은 상견례를 가진 뒤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가벼운 러닝을 시작으로 손발을 맞추며 29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갖는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팀간 친선경기에 대비했다. 취임 후 한국축구 파악에 몰두해온 코엘류 감독은 지난달 27일 국내 정착후 한 달 만에 갖는 이번 첫 A매치를 통해 자신의 축구철학을 선보이고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한국축구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 코엘류감독은 콜롬비아에 맞서 수비수가 넷인 포백을 바탕으로 한 4-2-3-1 전형을 시험 가동할 방침임을 밝혀 주목된다. 유럽에서 선진축구의 모델로 자리잡은 포백시스템은 이미 히딩크 감독이 취임초기 여러차례 시도했다가 접목에 한계를 느껴 포기한 시스템. 그러나 코엘류감독은 한국축구가 월드컵을 통해 전반적으로 성숙했고 전술 운영의 폭도 넓어졌다는 판단에 따라 데뷔전부터 자신의 구상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편 마투라나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대표팀은 이날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7시 김해공항에 도착,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콜롬비아는 FIFA랭킹이 한국(19위)에 18계단 뒤진 37위이고 한·일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2001년 남미선수권인 코파아메리카를 제패한 전통의 강호로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스피드가 강점이다. 곽영완기자
  • 이사람/ 해산 앞둔 2002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문 동 후

    여전히 바빴다.지난 19일 밤에도 그는 일본에 있었다.2002월드컵 일본조직위원회(JAWOC) 관계자들과 이런 저런 문제를 논의했다. “1박2일 출장이었는데,최근에 완성된 우리측 보고서를 그쪽 관계자들에게 전해주고 왔죠.얼마전에 일본에서도 보고서가 완성됐다며 나가누마 겐 일본축구협회장이 직접 우리 사무실을 찾아와 주고 간데 대한 답방으로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2002월드컵 한국조직위원회(KOWOC) 문동후 사무총장은 언제나처럼 요즘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하지만 조직위 일로 바쁜 것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다.이르면 다음달 말,늦어도 6월까지는 조직위 자체가 해산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직원도 몇명 남지 않았습니다.40명 정도나 될까요.한창 조직위가 활발하게 움직일 때는 750명이 넘었는데 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꼭 필요한 분들만 남기고 줄여나가기 시작했죠.” 그런 탓일까.한때 서울 시내 한복판 대형빌딩에 대규모 공간을 사용하던 조직위 사무실도 지난 2월말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한 쪽으로 옮겨 옹색해보이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원래부터 대부분 정부 각 부처나 유관기관에서 파견나온 분들로 원대 복귀한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순수 민간인은 전체 인원의 10% 정도에 불과했는데 이 분들도 각자 재취업해서 더 좋은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아직 남은 10여명에 대해서는 제가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언뜻 궁금증이 스쳐갔다.“그럼 총장님은 어디로 가실거죠?”느닷없는 질문에 그는 잠시 머뭇거렸다.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제 자리가 급한 건 아니잖아요.지금은 조직위 해산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월드컵이 끝난 뒤 7개월여의 시간이 흘렀다.그동안 직원들을 줄이는 와중에 조직위가 해온 일들을 떠올려보면 생각할 틈도 없었겠다 싶다. 보고서,화보집,댜큐멘터리,기록집 작성 등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만도 수십가지가 넘는다.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대회 수익 결산.현재 99% 가량이 정리됐다. “아직 마무리 안 된 부분은 숙박비와 입장권 수익 부분입니다.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지만 그쪽에서 결산이 늦어져 지연될 뿐,받아내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외상값이 조금 남았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가 예상하는 대회 수익금은 1630억원 플러스 알파.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고,수익도 풍성한 만큼 수익금의 사용처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때는 기념관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습니다.조직위 차원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계획해야 할 문제니까 앞으로 많은 의견들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물론 많은 부분은 축구 발전을 위한 투자에 쓰여야 겠지요.” 러면서 그는 “일본은 1주년이 되는 6월초 쯤 국제 심포지엄도 열고 각종 행사도 갖는다고 하는데,아직까지 우리와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다만 어린이들에게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더라.”고 전했다. 듣다보니 그도 이젠 축구인이 다 된 것 같았다.사실 그는 긴 공직생활 중 짧은 기간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행정고시 12회 출신으로 지난 72년 총무처 기획관리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83년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경기조정과장을 맡아 스포츠행정과 인연을 맺었고,3년 뒤 경기조정관으로 승진했다.서울올림픽조직위에서 체육행정의 경륜을 쌓은 게 사무총장에 발탁된 배경이 됐다. 올림픽 뒤엔 청와대 의전비서관,총무처 조직국장을 거쳤고,사무총장으로 오기 전까진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냈다. 조직위의 해산은 그의 공직생활도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뜻한다.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조직위 사무실에 앉아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역시 일본과의 관계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사상 최초로 두 나라가 한 대회를 치르다 보니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죠.특히 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에게는 특수하지 않습니까.대회 개막을 앞두고 교과서 파동이나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등 정치적인 문제가 터져 긴장이 조성될 때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대회가 임박한 2001년 1월,일본조직위측이 대회 명칭에 한국-일본순으로 표기한다는 당초 합의와는 달리 일본을 먼저 표기하려했을 때가 그에게는 가장 어려웠다. “일본은 자국 내에서만이라도일본을 먼저 표기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정해진 공식명칭에 대해 잘알고 있는 국내 팬들의 분노가 크게 일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안된다고 했을 때는 분쟁이 될 게 뻔했다.국제 사회에서도 양국의 불협화음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결국 그가 생각한 방법은 FIFA의 중재였다.제3자인 FIFA에 원칙대로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 것.결국 일본측은 그의 의도대로 두달여만에 뜻을 굽혔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엔 양면이 있다.”며 긍정적인 면을 더 강조하고 싶어했다.“결과적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이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이해의 폭이 넓어진 점을 생각하면 보람 찬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2002년 여름 한반도를 뒤흔든 월드컵을 정리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스포츠계도 ‘이라크 불똥’ 2004올림픽 축구예선장소 변경

    ‘이라크전’ 불똥이 스포츠계까지 튀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라크 전쟁 발발을 우려,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기로 한 ‘미니 월드컵’ 세계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회를 무기 연기한 데 이어 다음달 5일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전도 장소를 옮겨 개최키로 20일 전격 결정했다. FIFA는 이라크-베트남의 올림픽 예선 경기를 중립 지대인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 계획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도 오는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가질 예정이던 시애틀 매리너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시즌 개막전을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19일 취소했다. 이 때문에 일본은 500만달러의 손실을 보게 됐다.시즌 개막 경기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일 “이 경기의 입장권 10만장이 이미 예매됐다.”며 “경기 취소로 500만달러의 수익금이 날아갔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메이저리그의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는 “전세계의 불안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20일 불안한 국제정세와 테러 위험 등을 고려, 오는 23·26일 열릴 예정이던 우리은행과 재팬에너지의 한·일 챔피언 대결을 취소했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브라질 2014년 월드컵 개최

    |아순시온(파라과이) AFP 연합|남미대륙으로의 순환 개최가 확정된 2014년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린다고 18일 니컬러스 레오스 남미축구연맹(CSF) 회장이 밝혔다.레오스 회장은 “전체 10개 회원국이 브라질의 단독 개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브라질은 우루과이에 져 준우승에 머문 1950년 4회 대회에 이어 64년 만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2014월드컵 개최권을 남미에 넘기기로 결정한 이후 브라질을 비롯,아르헨티나-칠레 연합,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베네수엘라-볼리비아 연합 등 3곳이 유치 의사를 밝혔다.
  • 브라질 2014월드컵 유치 ‘눈독’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AP 연합|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2014년 월드컵 남미 개최 결정이 내려지자 대회 유치에 의욕을 보였다.히카르두 테이세이라 브라질 축구협회장은 “2014년 월드컵이 남미에서 개최되면 브라질이 강력한 개최 후보지”라고 말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9일 전했다.FIFA는 전날 집행위원회를 열어 대륙 순회 개최 원칙에 따라 2010년 아프리카에 이어 2014년 월드컵을 남미에서 치르기로 결의했다.
  • A매치의 날 강호들 잇단 수모

    |런던 AP 연합| 이변의 날이었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올해 첫 A매치에서 ‘사커루’ 호주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체코가 ‘아트사커’ 프랑스를 각각 격파하는 등 파란이 잇따랐다. 또 세계최강 브라질도 고전 끝에 중국과 비겼고,2002월드컵 준우승팀 독일은 스페인,월드컵 남미예선 1위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에 져 체면을 구겼다.월드컵 이후 말을 바꿔 탄 뒤 화려한 신고식을 꿈꾼 명장들도 이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호주는 런던 업튼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전반 토니 포포비치와 해리 케웰의 연속골을 앞세워 데이비드 베컴이 버틴 잉글랜드를 3-1로 꺾었다. ‘잉글랜드의 펠레’로 불리는 웨인 루니는 이날 17세 111일의 나이로 후반 마이클 오언과 교체 투입돼 1879년 스코틀랜드전에서 제임스 프린셉이 세운 잉글랜드 최연소 A매치 출전기록(17세 253일)을 124년 만에 깨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동구의 강호 체코를 파리 생드니로 불러들인 FIFA랭킹 2위 프랑스도 0-2로 일격을 당했다. 지네딘 지단과 티에리 앙리 등 호화 멤버와 맞선 체코는 골키퍼 페트르 체크의 선방 속에 전반 7분 만에 터진 즈데넥 그리게라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밀란 바로스의 쐐기골로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통산 5회 우승을 일궈낸 ‘삼바축구’ 브라질이 네덜란드 출신 아리에 한 감독을 영입한 중국과 0-0으로 비긴 것도 이변이다. 호나우두는 전반 초반 리티에의 강력한 태클에 다리를 다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는 불운을 당했고,94미국월드컵 우승 이후 9년 만에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은 파레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월드컵 우승 후 포르투갈 사령탑으로 옮긴 스콜라리 전 브라질 감독 역시 이탈리아 원정에서 후반 17분 베르나르도 코라디에게 결승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져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월드컵 8강에서 한국에 패해 감독을 교체한 스페인도 라울(2골)이 월드컵 MVP인 골키퍼 올리버 칸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독일을 3-1로 잠재우고 ‘무적함대’의 부활을 선언했다. 한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한국에 오기 전 지휘한 모로코는 후반 18분 터진 수비수 압데릴라 사베르의 결승골로 월드컵 8강 돌풍의 주역 세네갈을 1-0으로 제압했다.
  • 지구촌 들썩 내일은 A매치데이/獨.스페인전 등 27경기 열려

    월드컵을 방불케 할 화려한 ‘축구쇼’가 오랜만에 지구촌 곳곳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데이’인 12일(현지시간) 축구 강국들이 대표선수들을 불러들여 무더기 평가전을 치른다.대륙을 불문하고 이날 하루 동안 펼쳐질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는 모두 27경기. 경기에 나설 54개국 중에는 사령탑이 부임하지 않은 한국을 뺀 2002월드컵 8강이 모두 포함돼 있다.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중국 광저우로 원정을 떠나는 것을 비롯,독일 터키 스페인 미국 잉글랜드 스페인 세네갈 등이 제각각 평가전에 나선다.이밖에 이탈리아 멕시코 아일랜드 덴마크 벨기에 등 2002월드컵 16강도 대거 동참해 팬들로서는 어디에 눈길을 고정시켜야 할지 모를 정도다. 이번 A매치데이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FIFA랭킹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기는 월드컵 8강끼리의 자존심 대결인 독일-스페인전.또 2002월드컵에서 체면을 구긴 프랑스와 동구 강호 체코의 맞대결도 팬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그러나 한국 팬들로서는 포르투갈 출신 움베르투 코엘류 신임 감독의 스타일을 새롭게 가늠해볼 수 있는 포르투갈-이탈리아전에 더 큰 흥미를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포르투갈은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로 사령탑을 바꿨지만 공격진의 파울레타,미드필드의 루이스 피구와 세르지우 콘세이상,수비진의 후이 조르제 등이 변함 없이 주축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스페인전은 2002월드컵 득점 공동 2위(5골)에 오르며 독일의 준우승을 이끈 ‘헤딩머신’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득점 공동 6위(3골) 라울의 골대결로 관심을 끈다.특히 독일은 20명의 엔트리에 ‘거미손’ 올리버 칸 등 14명의 월드컵 멤버를 포함시키는 등 승리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한편 스콜라리 외에 최근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브라질의 카를루스 파레이라,중국의 아리에 한 등은 이날 데뷔전을 통해 지도력을 검증받게 된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컵스타 한국 온다/클럽대항 ‘월드피스킹컵’ 7월에 토티·노이빌레등 정상급 총출동

    2002월드컵 스타들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AS 로마(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토티,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의 에드미우손,바이에르 레버쿠젠(독일)의 올리버 노이빌레와 베른트 슈나이더,LA 갤럭시(미국)의 코비 존스 등이 오는 7월15∼22일 한국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피스킹컵 축구대회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홍명보(갤럭시) 차두리(레버쿠젠)도 이 대회에 출전해 월드컵 이후 해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월드피스킹컵 조직위원회는 5일 6개 대륙을 대표하는 정상급 8개 클럽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참가팀은 로마,리옹,레버쿠젠,갤럭시,에인트호벤 외에 브라질의 상파울루,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이저 치프스,한국의 성남 일화 등이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대륙별 클럽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팀들로 제한했다고 밝혔다.성남은 개최국 프로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조직위는 초대 대회를 한국의 월드컵경기장 5∼6곳(장소 미정)에서 연 뒤 2년마다 한번씩 전세계를 돌며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대 대회 우승상금은 200만달러이며 준우승 상금은 50만달러다.대회방식은 4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팀이 결승전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조직위는 대회를 정례화함으로써 컨페더레이션스컵이나 도요타컵 못지 않게 권위 있는 클럽대항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고문이며 이 대회 산파역을 맡은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는 “이 대회가 장차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해옥기자 hop@
  • ‘라이브의 디바’ 박정현 마지막 콘서트

    ‘라이브의 디바’ 박정현이 지난해 7월 발표한 4집‘Op.4’와 관련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를 갖는다.24일 오후7시30분,25일 오후7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두차례에 걸쳐 마련하는‘Op.4 무브먼트-피날레’.박정현은 이 무대를 끝으로 학업을 잇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돌아갈 예정이어서 팬들은 한동안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박정현은 지난해 브라운아이즈와 함께 한국 대표가수로 선정돼 FIFA 등에서 공식 지정한 월드컵 로컬 음반 수록곡 ‘레츠 겟 투게더 나우’를 부른데다,이어 발표한‘Op.4’로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R&B의 선두자리를 굳혔다.7월과 11월 열린 콘서트는 모두 매진됐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열렸던 ‘아다지오’콘서트와 11월 열렸던 ‘언플러그드’콘서트를 혼합한 형태의 열정적인 고별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02)399-5896. 주현진기자 jhj@
  • 월드컵 韓­伊전 오심시비 모레노주심 무혐의 처분

    |취리히(스위스) DPA 연합|2002한일월드컵축구 한국-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오심 시비를 일으킨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 심판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FIFA는 18일 모레노가 한국-이탈리아전 승부를 조작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으며 따라서 제재도 없다고 밝혔다.
  • 올 경기단체 살림 ‘부익부 빈익빈’

    한·일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진 올 한해 각 경기단체의 살림살이에 명암이 엇갈렸다. 확실한 자체 수입원이 있거나 회장의 넉넉한 출연금 혜택을 본 단체들은 재정운영이 여유로웠지만 회장 공백사태 등으로 지원금이 끊긴 일부 단체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만 했다. 경기단체 가운데 최대 예산 규모를 자랑하는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4강 진출의 환희 속에 풍요로운 한 해를 보냈다.월드컵 4위로 거액의 국제축구연맹(FIFA) 배당금을 챙겼고,후원사 협찬금 등 추가수입까지 생겨 당초 계획한 179억 3800만원을 70여억원 초과한 250여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올 해 28억원의 예산을 책정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훈련비와 각종 대회 운영비로 각각 7억 2000만원과 6억 5000만원을 써 축구협회 다음의 ‘큰손’임을 입증했다.육상은 올해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 2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훈련비를 대폭 늘리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대한농구협회(올해 예산 27억 4000만원)는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중국의 아성을무너뜨리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고,25억원을 집행한 대한수영연맹도 올해살림살이가 쪼들리지 않은 단체였다. 하지만 일부 단체는 회장 공백과 스폰서 확보 실패 등으로 협회 운영에 차질을 빚거나 대회 축소 등 긴축이 불가피했다. 지난 5월 이광남 전 회장의 구속사태를 맞은 대한탁구협회는 예정된 회장 출연금 14억여원 중 4억여원이펑크나는 바람에 사무국 직원 보수 지급이 지연되고 대회도 최소비용으로 여는 홍역을 치렀다. 지난 2월 고익동 전 회장 사퇴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와의 행정통합에 실패한 대한야구협회는 재정난 속에 운영의 난맥상까지 드러냈다. 대한펜싱협회는 장영수 전 회장 사퇴 이후 유용겸 새 회장이 2억원을 내놓기 전까지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렸고,1억 3000만원의 부채를 안고 있던 대한핸드볼협회도 지난 5월 이만석 회장 등 새 집행부가 2억5000만원의 찬조금을 풀기 전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연합
  • 페루·볼리비아등 남미5개국 2014년 월드컵 공동개최 추진

    (리마(페루) AFP 연합) 조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2014년 월드컵의 남미 개최 검토를 밝힌 가운데 남미 국가들이 개최권을 향해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누엘 브라가 페루축구협회장은 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베네수엘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4년 월드컵을 공동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브라가 회장은 2002한·일월드컵을 떠올리며 “과야킬(에콰도르)∼산타 크루스(볼리비아) 거리는 서울∼삿포로와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축구연맹 회장은 지난주 “1950년대회이후 대회를 치르지 않은 브라질이 적임자”라면서도 “만약 브라질이 생각이 없다면 우리가 칠레 또는 우루과이와 공동으로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2010년 대회는 아프리카 개최로 대세가 모아지고 있다.
  • 차두리, 세계왕별과 어깨 나란히

    차두리(빌레펠트)가 세계 올스타팀 수비수로 30여분간 출전해 빠른 발을 과시했다. 차두리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창단 100주년 기념경기에서 후반 16분 세계올스타팀의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사이드 어태커로 활약한 차두리는 수비수 자리가 어색한듯 실수가 잦았지만 막판으로 가면서 상대 진영까지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종료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차두리와 함께 아시아 출신 올스타로 발탁된 나카타 히데토시(일본)는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해 노련미를 과시하며 두차례 과감한 슈팅까지 날렸다. 세계올스타팀은 이날 경기에서 2002월드컵 독일대표 출신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3-0까지 앞섰지만 후반에만 3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 올스타팀은 전반 30분 클로제의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뒤 34분 카카(브라질),후반 4분 알리우 시세(세네갈)의 추가골로 앞서갔다.그러나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솔라리,호세 토테,에스테반캄비아소에게 연속골을 내줘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호나우두는 마드리드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최근 장딴지 부상을 당한데다 폭우로 경기장이 미끄러워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중간에 교체됐다. 또 세계올스타팀 수문장으로 발탁된 2002월드컵 야신상 수상자인 올리버 칸(독일)은 하루전의 FIFA 시상식 기자회견에서 장시간 기다린데 화를 냈다는언론보도에 불만을 품고 출전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옥기자 hop@
  • 독일월드컵 亞티켓 4.5장 유지

    2006독일월드컵의 아시아 본선 진출권이 4.5장으로 결정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아시아의 몫으로 2002월드컵 당시와 같은 4.5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위팀은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0.5장이던오세아니아는 온전한 1장을 배정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독일월드컵의 대륙별 본선 진출권은 ▲유럽 14장(개최국 포함) ▲아프리카 5장 ▲아시아 4.5장 ▲남미 4장 ▲북중미 3.5장 ▲오세아니아1장이 됐다.
  • 차두리 “호나우두 한판 붙자”

    ‘차두리 vs 호나우두’ 차두리(22·독일 빌레펠트)가 2002월드컵축구대회 득점왕 호나우두와 정면충돌한다.무대는 19일 새벽 5시30분 마드리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창단 100주년기념 친선경기.차두리는 이 경기에 세계올스타팀 멤버로 출전한다. 분데스리가 진출 이래 결장이 많은 차두리로서는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미드필더로 선발됐지만 본업인 골잡이로서의 근성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맞았다. 호나우두는 18일 공식발표될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를예약한데 이어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에 의해 ‘올해의 유럽선수’로뽑히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더구나 마드리드는 FIFA에 의해 ‘20세기 최고의 팀’으로 선정된 바 있어이 경기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사실 차두리는 모든 면에서 호나우두의 적수는 아니다.국가대표로서 20경기에 나서 1골을 올린 게 고작이다. 차두리가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데뷔한 것은 지난해 11월 전주에서 열린 세네갈전.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으나 이후 어디에서도 골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호나우두와 똑같은 183㎝의 당당한 키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스피드,폭주기관차 같은 체력을 지녀 한국축구의 차세대를 이끌 ‘미완의 대기’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차두리의 가능성은 80년 아버지인 차범근,86년 박창선,91년 김주성,93년 신홍기,97년 홍명보 하석주,99년 유상철에 이어 세계올스타에 뽑힌 것만으로도 충분히 입증된 셈이다. 차두리는 이번에 박창선 홍명보 유상철처럼 FIFA 선정 올스타는 아니지만한국출신 8대 세계올스타에 선정돼 가능성을 확실히 공인받았다.차범근 김주성은 유니세프,신홍기는 이탈리아 AC밀란,하석주는 중국이 주최한 홍콩반환기념 경기에 각각 세계올스타로 출전했다.이번 경기에는 차두리와 함께 브라질의 히바우두와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2002월드컵 야신상 수상자인 독일의 올리버 칸 등이 세계올스타팀 멤버로 출전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부상중인 주장 페르난도 이에로와 클라우데 마케렐레를 제외하고 라울 곤살레스,제네딘 지단,루이스 피구,호베르투 카를루스 등호화멤버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뉴스라인/독일월드컵 홍보 로고 공개

    현대자동차는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사용할 합성로고(사진)를 12일 공개했다.현대차 로고와 2006 독일 월드컵 엠블렘으로 구성됐다.
  • 정몽구회장 “다시 경영 전념”박람회 실패 아쉬움 접고 독일 월드컵 파트너 조인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 나섰던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이 ‘유치 실패’의 아픔을 딛고 경영 일선으로 돌아왔다. 정 회장은 박람회 일정이 끝난 뒤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유럽에 머물며 현지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5일(현지시간)에는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뒤 “아쉽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한만큼 후회가 없다.”면서 “당분간 유럽에 머물며 현지 시장을 점검하는 등 경영에전념하겠다.”고 말했었다. 이날 정 회장이 제프 블래터 FIFA회장과 독일 월드컵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짐에 따라 현대차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현대차는 조인식을 계기로 내년부터 2006년까지 월드컵 예·본선을 포함,FIFA가 주관하는 10개 국제 축구대회의 공식 파트너로 나서게 된다.따라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국 FIFA 페어플레이상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한국이 FIFA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고 4일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양국에 FIFA 페어플레이상을 주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난 3일 협회에 통보해 왔다. 이에 앞서 FIFA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한국월드컵대표팀을 ‘최고 인기팀'으로,주장 홍명보(포항)를 브론즈슈 수상자로 각각 선정한바 있다. 한국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연례 FIFA 행사에서 거행된다. FIFA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석할 가삼현 협회 국제국장은 “FIFA가 월드컵 성공 개최를 높이 평가해 한·일 양국에 페어플레이상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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