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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징크스 깬다… 우루과이 수비 느린 발 괴롭혀 측면 뚫어라

    남미 전통강호로 전력은 한 수 위허 찌르는 중원 공격 차단이 관건상대 수비 올라올 때 기회 노려야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 우루과이 “우린 강해, 손흥민 부상 이용 않겠다”

    우루과이 “우린 강해, 손흥민 부상 이용 않겠다”

    “우리 능력을 활용하겠다. 상대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 우루과이 사령탑인 디에고 알론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존중하며 한국의 주전 선수 모두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코치진도 훌륭하다”며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한국과 맞붙는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한국과 역대 전적은 6승1무1패로 우세하다. 알론소 감독은 자신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팀은 아주 강하다. 모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경기를 잘할 준비가 됐고, 부문별로 준비가 잘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난 우루과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심정이다. 자만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는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 미디어 공개 훈련 때 취재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훈련하며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한국 팀에 대해선 “한국은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2선 공격수들도 훌륭하다. 한국은 매우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이변을 언급하면서 “이번 대회를 지켜보니 모두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더라”고 평가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스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고딘은 “1년 내내 열심히 훈련해 왔다. 동료들과 경기에 참여하는 데 있어 강력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첫 경기부터 열심히 싸울 준비가 돼 있다. 내일 결전에서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벤투호에 대해 “훌륭한 팀이고 역동적인 팀이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명확한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 뒤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의 전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루과이 알론소 감독 “손흥민 부상 이용 안해”

    우루과이 알론소 감독 “손흥민 부상 이용 안해”

    “우리 능력을 활용하겠다. 상대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 우루과이 사령탑인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알론소 감독은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존중하며 한국의 주전 선수 모두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코치진도 훌륭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한국(28위)보다 높다. 역대 전적도 한국이 1승 1무 6패로 열세다. 알론소 감독은 자신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팀은 아주 강하다. 모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경기를 잘 준비가 됐고, 각 부문별로 준비가 잘 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자만하지는 않았다. 알론소 감독은 “난 우루과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심정이다.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우루과이는 경기를 이틀 앞 둔 22일 미디어 공개 훈련 때 취재진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 힘든 먼 곳에서 훈련하며 전력 노출을 경계하기도 했다. 한국팀에 대해선 “한국은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2선 공격수들도 훌륭하다. 한국은 매우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언급하면서 “이번 대회를 지켜보니 모두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더라”라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우루과의 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스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고딘은 “1년 내내 열심히 훈련해 왔다. 동료들과 경기에 참여하는 데 있어 강력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첫 경기부터 열심히 싸울 준비가 돼 있다. 내일 결전에서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벤투호에 대해 “훌륭한 팀이고 역동적인 팀이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명확한 경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 뒤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의 전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발 느린 우루과이 측면 수비 뚫어라

    [월드컵]발 느린 우루과이 측면 수비 뚫어라

    24일 밤 10시(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르는 우루과이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세계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랭킹이 더 높은 포르투갈(9위)보다 전력이 낫다는 평가를 받으며 H조 1위가 유력하다. 반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에 이어 조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분명 객관적 전력은 한국이 한 수 아래다. 게다가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망치면 16강 진출의 길은 바늘구멍만큼 좁아진다. 한마디로 우루과이전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주전략은 4-4-2다. 최대 강점은 언제 어디서나 슛을 쏠 수 있는 강력한 공격라인과 미드필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 슈퍼스타들로 공격진이 구성됐다.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에서 이 화려한 공격진을 조율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조르지안 데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구성된 허리는 활동량이 많고, 창의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른다. 공격진과 미드필더들의 구성으로만 보면 월드컵 우승 전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수비 라인은 명성에 걸맞지 않다. 특히 발이 느리다.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리스본), 디에고 고딘(CA벨레스) 등 센터백들은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에게 순간 돌파를 자주 당한다. 알론소 감독이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올리는 전술을 쓴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기회다. 좌우 측면 수비수가 공격 가담을 위해 올라갔다가 뚫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도 측면이 뚫리면서 실점하며 패했다. 다행히 한국 공격 라인을 구성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모두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다. 벤투호 특유의 빌드업으로 기회를 엿보다가 빠르게 측면 공격 라인으로 공을 연결할 수 있다면 득점 기회는 온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수비다. 한국 대표팀의 수비 라인도 헐겁기로 소문이 났다. 특히 오른쪽 수비는 최근 여러 번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우리가 골을 넣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지만, 상대 공격라인을 어떻게 막느냐가 더 중요한 승부처다. 중원에서 압박을 강화해 발베르데의 패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이다.
  • 한국과 붙는 우루과이 훈련에 등장한 ‘태극전사’ 풍선[포착]

    한국과 붙는 우루과이 훈련에 등장한 ‘태극전사’ 풍선[포착]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모친상을 당해 우루과이로 돌아갔던 대표팀의 세 번째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도 팀에 다시 합류해 한국전을 준비했고, 훈련장에는 태극전사를 연상하게 하는 대형 풍선 모형까지 등장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 한국 선수들을 떠올리게 하는 풍선 모형 5개를 놓고 훈련을 진행했다.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은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우루과이 대표팀 관계자는 “아무 의미도 없다. 원래 우리가 사용하던 더미가 있는데, 그걸 가져오지 못해 다른 것을 사용하게 됐다. 조별리그에서 3개 팀을 상대해야 한다. 한 팀을 특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미드필더 루카스 토레이라 토레이라는 훈련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매우 공격적인 상대다. 며칠 동안 분석하며 장단점을 파악했다. 어디를 공략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3경기로 16강 진출 팀이 가려지는 만큼,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1차전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토레이라는 “우리는 (한국전에서) 자리를 잘 잡고, 공간을 점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90분 동안에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실수를 적게 하는 쪽이 이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FIFA 랭킹을 놓고 보면 우루과이가 14위로 한국(28위)보다 높지만, 결과는 아직 알 수 없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1승 1무 6패로 열세인데, 가장 최근인 2018년 10월 서울에서 치른 친선전에선 현재 대표팀의 주축 멤버인 황의조와 정우영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토레이라는 “한국이든 포르투갈이든, 똑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면 상대를 존중하면서 승리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손흥민, 부상에도 훈련 삼매경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눈 주위 뼈 네 군대가 부러진 후 19일 만에 특수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나타났다. 손흥민은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손흥민은 초반 15분만 공개한 훈련에서 가볍게 몇 차례에 걸쳐 헤딩을 선보였다. 훈련 중 수비의 주축이자 함께 유럽 빅리그를 누비는 후배인 김민재에게 다가가 한동안 대화를 나누더니 왼 주먹으로 엉덩이를 툭 치기도 했다. 선수들은 크게 기합을 지르며 흩어져 훈련을 시작했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불편한 황희찬은 홀로 사이클을 타며 몸을 덥힌 뒤 실내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 아르헨티나 우승 확률 급락, 사우디 ‘승’ 배당 최대 29배

    아르헨티나 우승 확률 급락, 사우디 ‘승’ 배당 최대 29배

    ‘중동의 모래 폭풍’ 사우디아라비아에 허를 찔린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정상에 오를 확률도 크게 떨어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패배 뒤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이 경기 전 12.6%에서 8.6%로 하루 밤사이 4.0%포인트(p) 하락했다. 결승 진출 확률도 21.1%에서 14.2%로 6.9%p나 떨어졌다.대신 다른 국가들의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브라질의 우승 확률은 15.8%에서 18.7%로, 잉글랜드는 8.7%에서 11.8%로 올랐다. 또 이날 경기 전까지 우승 확률이 브라질에 이은 2위로 점쳐졌던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에 이은 6위로 추락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 멕시코와 C조 2차전을 치른다. 반면 다수의 예상을 무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 베팅한 축구팬은 ‘잭팟’을 터트렸다. 이 맞대결에서 ‘언더독’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를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유명 스포츠 베팅 업체들도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점쳤다. 그래서 베팅 업체 벳365과 스카이벳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 23배를 걸었고, 윌리엄힐은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에 29배까지 배당했다. 888스포츠와 벳페어도 사우디아라비아 승리에 각각 24.5배, 26배를 배당하는 등 아르헨티나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잡아내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에 베팅한 이들은 엄청난 배당금을 손에 넣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폴란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 “어차피 우승은 브라질”…세계 최고 AI 연구소의 예측 확률 보니

    “어차피 우승은 브라질”…세계 최고 AI 연구소의 예측 확률 보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의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국 과학매체인 뉴사이언티스트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리서치 연구소로 꼽히는 영국 앨런 튜닝 연구소는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쥘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연구소가 예측 모델을 분석한 결과,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은 25.1%였으며 뒤이어 벨기에가 약 19%로 분석됐다. 3번째로 우승확률이 높은 팀은 아르헨티나다. 축구 월드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은 13.2%로 확인됐다. 프랑스의 우승 확률은 11%로 네 번째에 올랐으며, 축구 명문인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은 7%에 불과했다.앨런 튜닝 연구소는 약 1000회의 토너먼트 경기를 시뮬레이션하고, 승부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예측을 내놓았다. 분석 프로그램에는 각 국가간 평가전과 친선경기 등에서 보인 경기력 등 세세한 부분도 포함됐다. 연구소 측은 “준결승이나 결승전과 같은 특정 경기의 결과와 최근 경기 결과 등에는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과거 토너먼트의 결과 정보 등을 종합했다”면서 “홈팀의 이점이 있던 경기는 제외해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측한 연구진은 또 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 연구진 역시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결과, 브라질은 15%의 우승 확률을 가진 가장 유력한 우승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지난해 7월 이후 아직 패배 없어...압도적 국제전 성적  브라질은 우승후보에 걸맞은 자신감으로 첫 조별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공격수 하피냐(바르셀로나)는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10골을 넣어도 될 정도로 (세리머니용) 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은 팀의 간판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올 시즌 유럽 각 리그 최고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만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동안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최근 압도적인 국제전 성적을 기록해 온 브라질은 20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이후 국제전 15경기에서 12승 3무로 아직 패배가 없다. 조별리그 G조에 속한 브라질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4시에 예정된 세르비아전으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 9연승 ‘원팀 덴마크’ vs 역습왕 ‘짠물 튀니지’[주목! 이 경기]

    9연승 ‘원팀 덴마크’ vs 역습왕 ‘짠물 튀니지’[주목! 이 경기]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D조는 4년 전 러시아 대회 C조를 옮겨 놓은 듯하다. 당시 C조는 우승팀 프랑스를 비롯해 덴마크, 호주, 페루로 편성됐다. 이번에는 페루 대신 튀니지가 자리를 채웠다. 월드컵에는 늘 다크호스가 있었다. 카타르에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덴마크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 F조 최종전에서 스코틀랜드에 패배하기 전까지 9경기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0경기에서 30골을 쓸어 담는 화끈한 공격력을 보인 가운데 실점은 3골에 불과하다. 조 편성도 괜찮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만 빼면 나머지 두 팀과의 경기에선 낙승이 점쳐진다. 객관적인 전력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등에서 모두 앞선다. ‘원팀’을 내세우는 선수단 사기도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6월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당시 심정지로 쓰러져 생사를 오갔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최전방의 예스페르 린스트룀, 미켈 담스고르를 비롯해 에릭센과 함께 중원을 책임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 등 전 포지션 자원들의 질이 고르다. 튀니지는 ‘역습 한 방’이 무서운 북아프리카의 강호다. 덴마크처럼 여섯 번째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3월 말리를 상대로 한 2연전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카타르행에 성공했다. 당시에도 튀니지는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를 지치게 한 뒤 ‘롱볼’ 한 방으로 성과를 냈다. 선수비 후역습에 의존하다 보니 버티는 힘은 강하지만 공격이 단조롭고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게 흠이다. 두 팀은 2002년 5월 평가전에서 한 차례 만나 덴마크가 이겼다. 전문가들은 카타르에서의 두 번째 맞대결을 ‘창’과 ‘방패’로 요약하고 있다.
  • ‘압도적인 실력 차’ 잉글랜드, 이란에 6-2 대승

    ‘압도적인 실력 차’ 잉글랜드, 이란에 6-2 대승

    잉글랜드가 부카요 사카의 멀티골 등을 비롯해 6골을 폭발시켜 이란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조별리그 완벽한 출발을 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란을 6-2로 완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승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고, 이란은 3실점을 하면서 1패를 당했다. FIFA 랭킹 5위 잉글랜드와 FIFA 랭킹 20위 중앙아시아 맹주 이란의 맞대결은 경기 초반 부상 등으로 어수선하게 시작됐다.잉글랜드의 35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추가 시간 1분까지 11분 동안 3골을 몰아쳐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잉글랜드는 후반 17분 나온 사카의 2번째 골,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온 마커스 래쉬포드(25), 후반 44분 잭 그릴리시의 쐐기골을 묶어, 메흐디 타레미가 후반 20분과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로 2골을 따라붙은 이란에 완승을 거뒀다.
  •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56년 한풀이’ 잉글랜드 vs ‘최초 16강 꿈’ 이란 [주목! 이 경기]

    케인 버티는 잉글랜드, 우승 기대‘늪 축구’ 끈끈한 이란, 이변 노려56년 만의 월드컵 탈환을 벼르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란과의 첫 A매치를 시작으로 카타르 대장정에 돌입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잉글랜드와 20위 이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남자 성인 대표팀 간 대결인 A매치 사상 첫 ‘매치업’이다. 56년 묵은 월드컵 무관의 ‘실타래’를 이날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렸던 1966년 대회에서 당시 쥘리메컵(월드컵의 전 이름)을 들어 올린 뒤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유럽 예선을 10경기 무패(8승2무), 조 1위로 통과하며 한풀이의 희망을 부풀렸다.‘손(흥민)-케(인) 듀오’로 우리에게 익숙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골든 부트’(득점왕) 2연패와 조국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물론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A매치 19골의 래힘 스털링(첼시) 등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뒷받침돼야 한다. 아시아 예선에서 A조 1위에 올라 본선에 직행한 이란은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이란에는 카타르월드컵이 사상 첫 16강 도전이 달린 대회다.‘늪 축구’로 표현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알리레자 자한바흐시(페예노르트), 메디 타레미(포르투),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도 얕잡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전력에서 잉글랜드에 한 수 아래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최근 경기 외적으로 편치 않은 상황에 놓인 것도 이란으로선 첫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히잡 착용을 둘러싸고 의문사한 현지 여성의 사건을 계기로 이란을 월드컵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세계 축구계의 요구가 이어지는 터라 이란 선수단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월 세 번째로 이란 지휘봉을 잡은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과 한때 경질설에 휘말렸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의 기싸움도 관전 포인트다.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축구팬에겐 ‘주먹감자’의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 ‘손’의 발·괴물의 벽·강인한 패스로 일 낸다

    ‘손’의 발·괴물의 벽·강인한 패스로 일 낸다

    우루과이·포르투갈에 열세 전망수차례 월드컵 이변 경험엔 희망손흥민, 안와골절에도 출전 의지‘괴물’ 김민재, 약점인 수비 보강히든카드 이강인, 교체카드 유력20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개막한 ‘2022 세계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H조에 속한 한국(FIFA 랭킹 28위)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14위), 28일 오후 10시 가나(61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9위)과 차례로 상대한다. 세계 각국 언론은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으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꼽고 있다.객관적으로 열세이지만 공은 둥글고, 한국은 여러 번 월드컵 이변을 경험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쉽지는 않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총 6승을 거뒀다. 남미와 북중미 국가를 상대로는 통산 8전2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다. 월드컵 두 번째 원정 16강의 선봉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토트넘이 제작한 특수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도 손흥민은 존재 자체로도 한국팀을 강하게 만든다.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은 한국의 필살기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전북 현대)이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벤투호의 ‘붙박이 공격수’로 불리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공격라인의 선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조규성의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은 “(경기에서) 14㎞를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 낼 수 있는 황의찬(울버햄프턴)도 측면 공격 핵심이다.수비에서는 말이 필요 없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는다.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벤투호의 약점인 수비라인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 것인지가 16강을 결정할 수 있다.지난 9월 1년 6개월여 만에 벤투호에 탑승한 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마요르카)은 16강 진출을 위한 ‘히든카드’다.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드리블, 세트피스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됐다.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능력을 가진 이강인은 선발보다 교체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실전에 쓰지 않은 지 1년 8개월이나 됐다는 점에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팀 핵심 선수는

    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팀 핵심 선수는

    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개막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H조에 속한 한국(FIFA 랭킹 28위)은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루과이(14위), 28일 오후 10시 가나(61위), 12월 3일 0시 포르투갈(9위)과 차례로 상대한다. 세계 각국 언론은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팀으로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을 꼽고 있다.객관적으로 열세이지만 공은 둥글고, 한국은 여러 번 월드컵 이변을 경험했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선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쉽지는 않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총 6승을 거뒀다. 남미와 북중미 국가를 상대로는 통산 8전2무6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선은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포인트다. 월드컵 두 번째 원정 16강의 선봉에는 손흥민(토트넘)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소속팀 경기 도중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토트넘이 제작한 특수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카타르 적응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에도 손흥민은 존재 자체로도 한국팀을 강하게 만든다. 특히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은 한국의 필살기가 될 수 있다.손흥민의 부상으로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전북 현대)이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벤투호의 ‘붙박이 공격수’로 불리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공격라인의 선봉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조규성의 활용 가치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은 “(경기에서) 14㎞를 뛸 준비가 돼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 낼 수 있는 황의찬(울버햄프턴)도 측면 공격 핵심이다. 수비에서는 말이 필요 없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는다.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그가 벤투호의 약점인 수비라인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 것인지가 16강을 결정할 수 있다.지난 9월 1년 6개월여 만에 벤투호에 탑승한 뒤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마르요카)은 16강 진출을 위한 ‘히든카드’다.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드리블, 세트피스 능력은 이미 검증이 됐다. 패스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을 능력을 가진 이강인은 선발보다 교체카드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실전에 쓰지 않은 지 1년 8개월이나 됐다는 점에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카타르 도착 6시간 만에 첫 훈련… 빠르고 여유로운 우루과이

    카타르 도착 6시간 만에 첫 훈련… 빠르고 여유로운 우루과이

    ‘스피드와 여유로움.’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로 입성한 뒤 바로 훈련장으로 향한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모습은 이 두 단어로 요약된다. 이날 카타르에 도착한 우루과이는 속소에 짐을 푼 뒤 6시간 만에 알 엘살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작을 앞두고 15분 공개로 전환됐다. 우루과이는 인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함께 넘어온 터라 모든 선수들이 함께 팀 훈련을 소화했다. 모친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한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이 모두 훈련장에서 몸을 풀었다. 우루과이의 분위기는 밝고 경쾌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코어 프로그램 등으로 몸을 푼 뒤 패싱 게임을 진행했다.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루이스 수아레스(클럽 나시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놀이하듯 훈련에 참여했다. 자유 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훈련이었지만 선수들의 몸놀림은 빠르면서도 여유가 있었다. 특히 공 돌리기 훈련은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했다. 이날 우루과이 대표팀 훈련장에는, 우루과이 언론은 물론 국내 취재진들도 대거 몰려들어, 한국·우루과이 전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우루과이 방송국 텔레도스의 라피 코라디 기자는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주목해야 한다”면서 “한국에서는 황희찬을 주목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갖는다. H조에서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가 경쟁을 펼친다.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9위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서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힌다.
  • [월드컵]포르투갈 대표팀 도하 입성… 호날두 얼굴도 못 본 팬들

    [월드컵]포르투갈 대표팀 도하 입성… 호날두 얼굴도 못 본 팬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카타르에 도착했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늦은 밤 도하에 도착, 19일 0시쯤 월드컵 기간 숙소로 사용할 도하 외곽 알샤하니야의 알삼리야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선수단이 도착하기 1시간 전부터 세계 각국의 취재민과 팬들이 주변을 둘러싸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18일 오후 도착한 가나 대표팀을 맞이한 팬들의 ‘광란의 파티’까지는 아니었지만 모여든 팬들은 1000명에 육박했다.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브루누 페르난드스, 디오구 달로트(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호화 진용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카타르에 사는 포르투갈인을 비롯해 카타르 현지 주민, 심지어 아시아인까지 찾아온 팬들의 면면도 다양했다.포르투갈 국기와 유니폼, 머플러, 머리띠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포르투갈’과 ‘크리스티아누’를 번갈아 외치고 응원가를 부르며 자신들만의 축제를 펼쳤다. 하지만 경찰들의 통제가 워낙 삼엄해 팬들은 직접 선수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카타르 경찰은 포르투갈 숙소 앞 1㎞ 전쯤부터 모든 차량을 통제해 걸어서 이동하게 했다. 진입로를 지나 차량이 드나드는 호텔 정문부터는 선수단 차량 외엔 모든 것이 통제됐다. 경찰관과 경찰차가 곳곳에 배치됐다. 팬들은 진입로를 따라 진을 쳤는데, 경찰이 그 앞을 펜스로 막아 팬들의 접근을 막았다.선수단 도착이 임박해지자 펜스를 따라 100명이 넘는 경찰까지 깔려 또 하나의 벽을 만들었다. 팬들의 무리 앞에 펜스, 그리고 그 앞엔 경찰의 행렬이었다. 버스가 들어서자 환호성은 한층 커졌으나 ‘경찰 벽’이 더 생겼다. 어디선가 경찰관들이 더 나와 버스를 호위한 것이다. 결국 팬들은 펜스와 경찰들 뒤의 선수단 버스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떠들썩하게 들어온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로 H조 팀 중 가장 높은 팀이다. 포르투갈은 24일 오후 7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시) 가나와 1차전, 28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12월 2일 오후 6시엔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2차전 상대 가나의 아도 감독, 손흥민의 어릴적 스승이라 얄궂네

    손흥민(30·토트넘)이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옛 스승’과 사제 대결을 펼친다.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이 그나마 1승 상대로 꼽는 것이 가나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로 14위 우루과이, 61위 가나, 9위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그나마 가나가 우리가 1승 제물로 삼을 만하다. 전력이 월등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씩 챙기고 가나에 승점 3을 거두는 것이 벤투호의 16강 로드맵이다. 그런데 오토 아도(47) 가나 감독이 누구보다 손흥민을 잘 아는 어릴 적 스승이어서 공교롭다. r가나 매체 가나웹에 따르면 그는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한국전에 대한 취재진 질의 중에 손흥민을 언급했다. 아도 감독은 “내 오랜 친구인 손흥민과 만남을 기대 중”이라며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19세 이하(U-19) 팀에 있을 때 내가 감독이었는데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도 감독은 1975년 독일 함부르크의 가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선수 경력도 모두 독일 무대에서 쌓았다. 2000년대 초반 ‘명문’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아도는 ‘고향팀’ 함부르크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어 2009년부터 함부르크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2015년까지 함부르크에서 일하면서 유소년팀을 지도했는데, 이때 손흥민과 인연을 맺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축구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아도 감독은 당시 독일어가 서툴렀던 손흥민이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통역을 구해서라도 설명하려고 노력할 정도로 세심하게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2013년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하면서 둘은 헤어졌다. 그 뒤 손흥민은 승승장구했다.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우뚝 섰고, 지난 시즌에는 EPL 공동 득점왕에도 올랐다. 아도 감독도 일이 술술 풀렸다. 친정팀 도르트문트에서 수석코치를 맡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간간이 아도 감독에게 대표팀 일을 맡겼던 가나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감독직을 제안했다. 올해 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을 맡았다. 가나는 아도 감독 지휘 아래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홈에서 0-0으로, 원정에서 1-1로 비겨 카타르 본선행을 확정했다. 가나축구협회는 아도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당시 아도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남아있었는데, 가나축구협회가 직접 나서 협의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나먼 한국에서 온 축구 유학생과 새내기 지도자로 만났던 손흥민과 아도 감독이 각자 훨씬 높은 위치에서 ‘사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아도 감독이 지난 14일 FIFA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은 얘기들을 조금 길지만 옮겨본다. “우리는 누구도 물리칠 수 있다. 선수들에게 달려 있지, 내가 아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끌고 온 것도 그들의 경기력 덕이다. 내가 있건 없건 그들은 자질을 갖췄다. 난 그들을 올바른 위치에 올려놓아 공이 있건 없건 최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있다. 그들은 함께 경기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강한 세 상대와 맞선다. 3패 할 수도, 3승 할 수도 있다.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가 상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어떻게 적응하느냐, 어떻게 우리가 그들을 막을지, 어떻게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 함께 할지 등에 달려 있다. 모든 경기가 다 다르다. 첫 경기가 결정적일 것이다. 그 다음 경기들은 첫 경기 결과에 의존한다. (첫 경기를) 내주면 우리는 두 번째 경기에 더 공격적일 필요가 있다. (첫 경기를 내주지) 않으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르게 위치지을 수 있다.”
  • 월드컵 첫 무대 카타르 ‘개최국 개막전 무패‘ 이을까? 믿는 구석은?

    월드컵 첫 무대 카타르 ‘개최국 개막전 무패‘ 이을까? 믿는 구석은?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카타르가 개최국 개막전 무패의 전통을 이을 수 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네덜란드, 세네갈과도 한 조에 묶인 카타르는 이 경기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다.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카타르는 이전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대회를 개최하게 된 덕분에 월드컵 데뷔를 하는 것은 사실상 카타르가 최초다. 같은 사례로 우루과이가 있지만 1930년 제1회 대회였기 때문이다. 카타르에 맞설 에콰도르는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 무대로 2006년 독일 대회 16강에 오르기도 했다. 카타르도 기대는 구석은 있다. 월드컵 개막전에서 패한 개최국은 아직 없다는 것이다. 개최국이 대회 개막전에 나선 것은 제2회 대회인 1934년 이탈리아 대회가 처음이다. 당시는 개막전으로 여덟 경기가 동시에 치러졌는데 이탈리아는 미국에 7-1 대승을 거두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1950년 브라질이 자국 마라카낭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4-0으로 완파했다. 8년 후 스웨덴은 자국 대회 개막전에서 역시 멕시코에 3-0 승리를 거뒀다. 1962년 대회에서는 개막전으로 네 경기가 동시에 열렸는데 개최국 칠레는 스위스를 3-1로 꺾었다. 개최국의 개막전 승전가는 1966년 잉글랜드 대회에서 끊겼다. 개최국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1970년 대회 개막전에서도 개최국 멕시코는 10만여 관중 앞에서 옛 소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1974년부터 2002년까지는 직전 대회 우승팀이 공식 개막전에 나섰다가 2006년 독일 대회부터 공식 개막전을 치르는 영예가 개최국에 돌아갔다. 독일(코스타리카에 4-2 승)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크로아티아에 3-1 승), 2018년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 5-0 승)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10년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회 공식 첫 경기에서 멕시코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이 아니더라도 카타르를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킬 후보로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 카타르는 2010년 12월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뒤 풍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시행착오는 있었으나 카타르 대표팀은 엄청난 지원을 바탕으로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급성장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사상 첫 우승을 전승으로 이뤘다. 8강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를 1-0으로 눌렀다. 2010년 113위까지 떨어졌던 카타르의 FIFA 랭킹은 지난해 42위까지 올랐다가 현재 50위에 자리하고 있다. 카타르 대표팀은 펠릭스 산체스(스페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산체스 감독은 카타르에서 연령대별 감독을 거쳐 2017년부터 A대표팀을 이끌고 있어 카타르 선수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최종명단에 든 카타르 국가대표 26명은 모두 자국 스타스 리그 소속 선수들이다.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6개월 동안 합숙 훈련을 하고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데뷔를 준비해 왔다. 한국이 2002년 개최한 월드컵에서 장기 합숙을 통해 4강 신화를 쓴 것에 착안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역대 21차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적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뿐이었다는 점도 카타르의 꿈을 키운다. 남아공은 당시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2승 1무 1패), 멕시코(1승 1무 1패)에 이어 조 3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1무 2패)가 조 꼴찌였는데 남아공은 멕시코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 차(멕시코 +1, 남아공 -2)에서 밀렸다. 한편 월드컵이 중동에서 개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보통 6~7월에 열리던 대회는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겨울(11∼12월)에 열린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 준비에 2290억달러(약 310조원)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기장 7개를 신설하고 교통망을 구축한 비용까지 포함한 것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투자 비용 116억달러의 19.7배에 이른다. 카타르는 경기도만한 면적에 불과한데 이들의 자금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카타르는 대회 준비 기간 외국인 노동자 인권 착취로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 2월 영국 일간 가디언은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 이후 10년 동안 인도·파키스탄·네팔 등에서 온 노동자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이들은 37명이며, 이 가운데 업무와 관련된 사망은 3명이었다”고 반박했다. FIFA는 지난 5월 “‘월드컵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사람은 3명으로 파악된다”며 “노동 착취 의혹은 월드컵 준비 과정이 아닌 카타르의 광범위한 인프라 건설 작업과 관련된 것”이라고 편을 들었다.
  •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호날두 없어도 포르투갈 만만찮네, 나이지리아를 4-0 격파

    우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이 본선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부재에도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다. 포르투갈은 17일(현지시간) 리스본의 조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나이지리아를 4-0으로 완파했다. 최근 소속팀과 에릭 텐하흐 감독 등에게 불만을 드러낸 언론 인터뷰로 입길에 오른 호날두는 장염 증세 탓에 빠진다고 전날 예고됐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 오타비우 몬테이루(포르투), 윌리암 카르발류(레알 베티스)가 뒤를 받쳤다. 포백 수비진은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디오구 달로트(맨유)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우(포르투)가 맡았다. 2003년생 센터백 안토니우 실바는 이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포르투갈은 포문을 열었다. 달로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컷백으로 연결한 공을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긴 크로스를 올리는 대신 짧은 패스로 시작하는 변칙적 공격 전개를 몇 차례 보이기도 한 포르투갈은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가볍게 한 골을 더 뽑아냈다. 나이지리아 측면 수비수 브라이트 오세이-새뮤얼(페네르바체)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페르난드스가 오른발로 차 넣어 일찌감치 멀티 골을 챙겼다. 후반전을 시작하며 페르난드스 대신 페프(포르투), 디아스 대신 하파엘 게헤이루(도르트문트) 등 4명을 한꺼번에 바꾼 포르투갈은 이후에도 교체 카드를 가동하며 본선 대비를 이어갔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가나에 패하며 4회 연속 본선 진출이 불발된 나이지리아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절호의 만회 골 기회를 잡았다. 오세이-새뮤얼이 페널티 지역 안을 돌파하며 달로트에게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획득했는데, 키커 이매뉴얼 데니스의 슛이 파트리시우의 손에 걸린 뒤 골대를 스치고 벗어나 버렸다. 위기를 넘긴 포르투갈은 후반 37분 곤살루 하무스, 후반 39분엔 주앙 마리우(이상 벤피카)의 연속 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안드레 실바 대신 출전해 A매치에 데뷔한 2001년생 공격수 하무스는 A매치 데뷔골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포르투갈은 24일 가나, 28일 우루과이를 만난 뒤 다음달 2일 한국과 조별리그 H조 마지막 대결을 치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평가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FIFA 랭킹 24위인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캐나다(41위)에 1-2로 역전패했다.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 E조에 묶인 일본은 유럽파 20명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로 최종 명단을 꾸렸으나,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모리타 히데마사(리스본),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등이 부상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캐나다 역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없이 평가전을 치렀다.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전반 9분 소마 유키(나고야 그램퍼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가 센터서클 부근에서 길게 공을 넘겼고,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소마가 뛰어오르며 오른발을 갖다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캐나다는 전반 21분 스티븐 비토리아(샤베스)의 동점골로 맞불을 놨다. 후반 45분까지 두 팀은 1-1로 팽팽했는데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루카스 카발리니(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슛을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 펄스)가 손으로 건드려봤으나 골라인을 넘기고 말았다. 평가전을 마친 일본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10시 독일과 조별리그 첫 대결을 펼친 뒤 코스타리카(27일 오후 7시), 스페인(12월 2일 오전 4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캐나다는 F조에서 벨기에(24일 오전 4시), 크로아티아(28일 오전 1시), 모로코(12월 2일 0시)와 맞붙는다.
  • ‘2차전 상대팀’ 가나 스위스 평가전 완승

    벤투호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가나가 스위스를 상대로 펼친 마지막 평가전에서 2점 차 완승을 거뒀다. 가나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Z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시티)의 후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낙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가나는 61위, 스위스는 15위다. 가나는 지난 9월 니카라과전(1-0)에 이어 유럽의 강팀 스위스까지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게 됐다. 가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현실적인 1승’을 노려 볼 만한 팀으로 지목됐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귀화한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를 원톱으로 내세우는 4-2-3-1 전술로 스위스를 상대했다. 전반전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가나는 공격 상황에서 선수들 사이에 호흡이 삐걱대는 장면을 자주 노출했다. 전반 24분 조르당 아유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과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살리수가 쇄도하며 시도한 논스톱 슈팅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가나의 ‘약한 고리’로 지목되는 골키퍼 로런스 아티지기는 무난한 경기력으로 골문을 지켰다. 전반 29분 스위스가 최전방 공격수의 일대일 상황을 노리고 깊은 침투 패스를 시도하자 빠른 판단으로 뛰쳐나가 공을 잡아내기도 했다. 후반 들어 스위스가 중원 싸움에서 앞서 나갔지만 후반 17분 교체카드 4장을 한꺼번에 사용하며 이 가운데 3장을 공격 포지션에 사용한 가나는 후반 25분 선제골을 올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에라이 죄메르트가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해 골대 위로 뜬 공을 살리수가 높이 뛰어오른 뒤 머리를 갖다 대 득점했다. 추가골은 불과 4분 뒤 터졌다. 교체 투입 공격수인 카말딘 술레마나가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다가 상대 수비수, 골키퍼와 엉켜 넘어지는 바람에 골대 앞으로 튄 공을 문전에 도사리던 세메뇨가 왼발 발리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고, 이후 두 점 차 우세를 그대로 지켜 냈다.
  • “벤투호 16강 가능성 43%” 日보단 높지만 19위 그쳐

    “벤투호 16강 가능성 43%” 日보단 높지만 19위 그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벤투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43% 정도라는 미국 데이터 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17일 닐슨 산하 데이터 분석 업체인 그레이스노트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월드컵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H조 4개국 가운데 3위(43%)였다. 이는 32팀 중에서는 1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6위 안에 들지 못했다. 같은 H조 포르투갈이 74%로 1위였고, 우루과이가 69%로 2위였다. 가나는 14%에 그쳐 최하위 카메룬(13%) 다음으로 낮게 평가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이 51%로 16강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다. 일본은 39%로 한국보다 소폭 낮았다.우승 가능성은 브라질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르헨티나(16%), 스페인(7%), 네덜란드(7%) 순이었다. 그레이스노트 측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능한 모든 대진을 100만회가량 시뮬레이션해 경기 결과를 예측했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1위 예측에 대해서는 “브라질은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이후 치른 50경기 중 3경기만 졌다. 자체 집계 기준 축구 세계랭킹 1위”라고 분석했다.
  •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수아레스 세 번째 월드컵 본선, 우루과이도 카타르 엔트리 발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한국 축구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도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했다.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정예 26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베테랑 수아레스, 카바니와 신예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공격 라인의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발베르데를 비롯해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등이 포함됐고,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이름을 올렸다. 경험 많은 수비수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역시 카타르로 향한다. 지난 9월 이란과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의 이름도 포함됐다.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다.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 속했다. 한국과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역대 상대전적에선 한국이 1승1무6패로 열세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만나 1-2로 패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의 역대 두 번째 8강 진출을 저지했다. 마지막 대결은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황의조,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아이슬란드와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갖고, 12일 오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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