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IBA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MBC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10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TK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WKBL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49
  • “나는 복이 많은 감독… 매 대회 목표는 우승”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이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15일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전승으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하승진(KCC)을 비롯, 김주성(동부)·김승현(오리온스) 등이 빠져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대표팀은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중국·홍콩·타이완·일본을 잇달아 격파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은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인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잘해 줘 고맙다.”면서 “8월 FIBA아시아대회에는 중동팀도 나와 더 힘들겠지만 우승을 목표로 차근차근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주성과 하승진이 부상 중이지만 다음 대회에는 꼭 출전시켜야 할 것 같다.”면서 “그때까지 팀플레이와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가장 보완할 점은 “선수 모두 4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라고 못박았다. 신장이 좋은 팀과 대결하려면 체력이 필수라는 설명. 대표팀은 7월18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1주일 뒤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허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진 후 “하지만 존스컵의 경우 중동팀도 오는 만큼 성적보다 12명을 골고루 기용해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허재호 2연승 준결승 고고씽~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가볍게 2연승을 내달려 제1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2일 일본 나고야 인근 고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92-71로 가볍게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중국을 70-62로 물리친 한국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오후 1시 B조 2위 타이완(1승1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이 타이완을 꺾으면 8월 톈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허 감독은 2m가 넘는 선수가 없고 조직력도 떨어지는 홍콩을 상대로 주전들을 고루 기용하며 낙승을 거뒀다. 이규섭(삼성·17점·3점슛 5개)과 양희종(상무·15점), 양동근(모비스·14점 5리바운드)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정광석 전 현대 감독이 이끄는 타이완은 박성근 전 성균관대 감독이 지도하는 몽골을 90-59로 꺾고 조 2위가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허재號, 7년 만에 만리장성 허물다

    허재(KCC)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허물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중국을 꺾은 것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7년 만. 한국은 11일 일본 나고야의 코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농구선수권 A조 1차전에서 포인트가드 주희정(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노련한 조율과 김민수(이상 SK·17점·3점슛 3개)의 클러치 슛에 힘입어 중국을 70-62로 눌렀다. 2003년 아시아선수권 이후 중국전 5연패 사슬을 끊는 의미 있는 승리.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이후 역대 상대전적은 9승26패가 됐다.8월 톈진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에 주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은 대표 1진을 보내지 않았다. 미프로농구(NBA)에서 뛰는 야오밍(휴스턴)과 이젠롄(뉴저지)은 물론 왕즈즈 등 간판스타들을 제외한 것. 하지만 수웨이(212㎝)와 장카이(212㎝) 등 유망주들이 포함된 데다 선발 평균 키가 202㎝에 이를 정도로 장신군단이어서 힘든 상대로 여겨졌다. 전반은 26-28로 뒤진 채 끝냈다. 3쿼터 들어서도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42-51, 9점차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양동근의 3점포를 시작으로 김민수와 이동준이 거푸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김민수가 3점포를 꽂아 52-51로 뒤집었다. 4쿼터 초 김민수가 연이어 2개의 3점슛을 터뜨리자 어린 중국 선수들은 당황했다. 거푸 실책을 쏟아 냈고 자유투는 번번이 빗나갔다. 한국은 12일 오후 3시30분 홍콩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주성·하승진 빠진채 ‘허재號’ 일본으로 출항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와 브라질, 미국 등에 5전 전패를 당한 탓에 꼴찌(1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세계무대에 한국 농구가 고개를 내민 것은 이때가 마지막.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꿈꾸는 한국농구가 장도에 나선다.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부터 5일간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열리는 2009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 대회가 중요한 까닭은 3장의 2010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다투는 8월 톈진 FIBA 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과, 12일 같은 시간에 홍콩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당초 손쉽게 FIBA 아시아대회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의 프로농구 레이스를 마친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12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25%인 3명이 바뀌었다. 특히 골밑을 책임질 하승진(KCC·221.6㎝)과 김주성(동부·205㎝)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진 것은 뼈아픈 손실. 대신 함지훈(모비스·198㎝)과 이동준(오리온스·200㎝)이 투입됐지만 높이는 물론, 국제대회 경험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경쟁상대인 일본과 타이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본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녔다. 타이완은 실업농구 현대전자와 고려대 지휘봉을 잡았던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어 한국 농구를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허재 “부상병동 팀워크로 극복”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노리는 농구대표팀의 허재(KCC) 감독과 12명의 선수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대한농구협회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허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아 걱정이지만 노련미와 팀워크로 위기를 넘겠다.”고 말했다. 첫 훈련도 하기 전에 대부분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을 염두에 둔 말이다.상위 2개팀에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동아시아남자선수권 개막을 24일 앞두고 대표팀이 소집됐지만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는 양동근(모비스)과 주희정(SK 이적 예정), 김민수(SK) 등 3명뿐이다. 양희종(상무)은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이고 오세근(중앙대)은 대학선발팀에 포함된 상황. 나머지 7명은 모두 ‘환자’들이다. 하승진(KCC)이 왼쪽 발목부터 무릎 아래까지 깁스를 한 채 나타난 것은 단적인 예다. 지난 11일 왼쪽 발목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한 결과 바깥쪽 인대가 두 개나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급히 깁스를 했다. 부기가 빠지는 대로 재검사를 받아 인대접합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승진은 “아프다는 핑계로 대표팀에서 빠지려고 한 적이 없었다.”면서 “팀이 우승하고 신인상까지 탔는데 깁스를 하고 나니 안 좋게 비칠까 걱정”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허 감독은 “하승진(KCC)뿐 아니라 이규섭(삼성)과 방성윤(SK)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흔쾌히 ‘열심히 뛰겠다.’고 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은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지만 팀워크 차원에서 데려가고 싶다.”면서 “강화위원들과 협의해 결정을 내리겠다. 부상 선수가 많아 추가 발탁도 생각했지만 대부분 단 1~2분이라도 뛰겠다고 해 그럴 필요는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14일부터 KCC 체육관에서 일단 훈련에 돌입하지만 선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자 농구대표팀 12명 확정

    2010년 세계선수권(터키)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6월8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과 존스컵(7월18~26일·타이완), FIBA 아시아(아시아선수권·8월6~16일·중국 톈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허재(44) 감독과 강정수(47), 강양택(41) 코치 체제를 꾸린 한국은 하승진(KCC)을 비롯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주희정(SK 이적 예정), 챔프전 MVP 추승균(KCC) 등을 망라했다. 가드에는 주희정,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이 뽑혔고 포워드는 추승균, 양희종(상무), 방성윤(SK), 이규섭(삼성), 김주성(동부), 김민수(SK)가 포함됐다. 센터는 하승진과 함께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오세근(22·중앙대)이 포함됐다. 하지만 하승진과 방성윤, 김승현, 김주성, 양희종 등이 부상 치료 혹은 재활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발표된 대로 대표팀이 꾸려질지는 의문이다. FIBA 아시아 출전 티켓이 걸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총 6개국이 참가해 두 팀에 티켓이 주어진다. FIBA 아시아에선 3위 이내에 들어야 2010년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은 13일부터 용인 KCC체육관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혼혈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각 KCC와 삼성에 뽑힌 토니 애킨스와 에릭 산드린은 귀화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대표팀 선발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허재, 농구대표팀 사령탑에

    감독 데뷔 4년 만에 프로농구를 평정한 ‘농구대통령’ 허재(44) KCC 감독이 남자 국가대표팀을 맡는다.대한농구협회는 7일 이사회를 열고 2008~09프로농구에서 KCC를 우승으로 이끈 허재 감독을 남자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치 2명과 12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은 허 감독과 협회 강화위원회(위원장 신동파 부회장)가 논의해 결정한다.허 감독의 데뷔 무대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다. 중국과 일본 등 6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2위 내에 입상, 본선진출권을 획득하면 8월6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기에서 3위 안에 들면 1998년 아테네 세계선수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티켓을 얻는다. 허 감독은 “영광스러운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농구 3점슛거리 6.25m→6.75m

    2009~10시즌부터 프로농구 3점슛 거리가 6.25m에서 6.75m로 멀어진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의 정면 7.24m보다는 짧지만 경기력에 큰 변수가 될 것이 확실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010년 국제농구연맹(FIBA)의 경기 규칙이 바뀌는 데 따른 것. KBL은 또 다음 시즌부터 3초 이상 머물 수 없도록 설정한 페인트 존을 현재 사다리꼴에서 직사각형으로 바꾸고 바스켓을 중심으로 1.25m 반원 구역을 노차지(No Charge) 구역으로 설정해 이 구간에서는 공격자 반칙이 일어나도 지적하지 않아 공격자에게 유리하도록 규정을 바꾸기로 했다.이밖에 KBL은 2009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7월21~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 예정이며,시뮬레이션 액션 규칙은 심판 지적이 없어도 경기종료 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실제로 판단될 경우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08~09여자프로농구] 강아정 20점 벼락슛

    강아정(19·국민은행)이 처음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여름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당시 동주여상 3학년이던 강아정은 9경기 평균 24.9점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유럽의 강호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41점을 몰아쳐 클러치 슈터로서 자신의 가치를 화끈하게 뽐냈다. 이런 강아정이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것은 당연한 수순. 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녹록지 않았다. 데뷔 시즌 평균 5.4점에 그쳐 평생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배혜윤(신세계)에게 내줬다. 올시즌 개막을 누구보다 기다렸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는 대목.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8~09여자프로농구 신세계전. 강아정이 코트에 선 것은 불과 20분. 하지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을 몰아쳤다. 국민은행의 66-63 승리. 국민은행은 3승(5패)째를 챙기며 단독 4위가 됐다. 반면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신세계는 2승6패로 5위가 됐다. 승부의 추는 3쿼터 중반부터 서서히 국민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국민은행은 김수연(14점)의 미들슛과 변연하(13점 7어시스트)의 레이업으로 3쿼터 종료 2분5초를 남기고 43-32로 점수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국민은행은 4쿼터에서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신세계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Beijing 2008] “야오밍 너마저…”

    20일 밤 13억 중국인은 슬픔에 빠졌다. 지난 18일 육상스타 류샹(25)이 110m 허들 예선에서 기권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야오밍(28·휴스턴 로키츠)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이 리투아니아와의 8강전에서 무너졌기 때문. 중국인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중국 스포츠의 양대 아이콘이 사흘 간격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쓸쓸하게 퇴장하게 된 것. 경기 내내 리투아니아 선수들의 더블팀, 심지어 트리플팀에 들볶인 야오밍은 “매우 슬프다. 그들은 우리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했고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슛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8000여명의 홈팬들도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얼이 빠진 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한편 22일 열리는 남자농구 4강대진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3위 스페인-랭킹 5위 리투아니아(한국시간 오후 9시), 랭킹 2위 아르헨티나-랭킹 1위 미국(한국시간 오후 11시15분)의 대결로 결정됐다. 전세계 농구팬들의 관심은 아르헨티나-미국전에 쏠려 있다. 아테네올림픽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리딤(되찾는다)팀’ 미국의 강력한 대항마로 거론됐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20일 8강전에서 그리스에 80-78로 힘겹게 승리했다. 매경기 20∼30점차로 상대팀들을 하나씩 넉다운시키고 있는 ‘리딤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궁금하다.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자농구 “우리도 올림픽가자”

    ‘마지막 승부, 험난하지만 대진운이 나쁘지만은 않다.’ 남자 농구 베이징올림픽 진출권을 놓고 열리는 패자부활전의 조 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1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캐나다, 슬로베니아와 C조에 편성됐다. 오는 7월14일 그리스 아테네 오아카스포츠아레나에서 슬로베니아와 첫 판을 벌인다. 이번 최종예선에 나서는 12개 국가들 가운데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한국(25위)보다 낮은 국가는 카메룬(50위)과 카보베르데(56위)뿐이다. 그러나 한 번 해볼 만하다. 유럽의 강호 독일과 그리스, 아메리카의 브라질·푸에르토리코 등을 모두 피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17위, 슬로베니아는 19위다. 물론 같은 조 두 팀 모두 버거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캐나다는 미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를 두 번이나 차지한 최고의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34)가 출장을 고사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필라델피아의 센터 새뮤얼 달램베어 등 NBA리거가 3명이나 있는 강팀이다. 레오 로틴스 감독은 “내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면서 “그를 꼭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예선은 조 2위만 확보하면 8강에 올라가 D조(카메룬, 푸에르토리코, 크로아티아) 중 한 개 팀과 4강행을 놓고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첩첩산중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여자농구 샛별’ 부산 동주여상 강아정

    [스포츠 라운지] ‘여자농구 샛별’ 부산 동주여상 강아정

    톡톡 튀는 낭랑 18세. 요즘 휴대전화가 없는 또래는 찾아보기 힘든데 강아정에게는 없다.“원래 없었기 때문에 불편한 것도 모르겠고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 곁눈질을 한창 할 나이라 의아했다. 그런데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함께 한 박현은 부산 동주여상 코치는 “얘가 아주 독해요.”라고 귀띔했다. 농구에 집중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일부러 구입하지 않는다는 것. 초교 4학년 때 그냥 재미있어 부모 반대에도 고집을 부려 시작한 농구는 이제 강아정에게 모든 것이 됐다. ●‘득점기계´ 김화순 후배 눈길 강아정은 한국 여자농구의 희망이다.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막을 내린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세계여자선수권에서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9경기를 뛰며 평균 24.9점을 꽂았다. 출전 선수 중 20점 대는 그가 유일했다. 리투아니아전에선 무려 41점을 뽑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당초 1승이 목표였던 한국은 강아정의 활약으로 16개 나라 중 8위에 올라설 수 있었다. 한국 남녀 농구를 통틀어 세계 무대 득점왕에 오른 것은 극히 드문 일.23년 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여자농구가 은메달을 딸 때 김화순이 득점 1위를 차지한 게 떠오른다.1980년대를 주름잡던 김화순도 공교롭게 동주여상 출신. 최근 스타 출현에 갈증을 느낀 여자농구계가 강아정을 단비로 여기는 이유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뿜어져 나오는 슛이 일품이다.3점슛을 던지는가 하면 어느새 골밑을 돌파한다. 밤 늦게까지 하루 500개 이상 던지고 던진다.“슛만큼은 자신있다.”고 했지만 혼자 욕심부리기보다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 감각이 있어 더욱 도드라진다. 칭찬에 인색한 유영주 해설위원이 “농구를 알고 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 강아정의 플레이를 지켜본 정인교 신세계 감독도 “슈터로서 체격이 좋다. 가다듬을 부분이 있지만 대성할 재목”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0월 드래프트 후 프로무대 돌풍 예고 세계 무대에서 훨훨 날았던 기억도 잠시.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성인 무대가 그 것. 올해부터 여자프로농구가 단일리그로 바뀌며 2개월 정도 이르게 펼쳐진다. 강아정은 10월 중순 드래프트 이후 같은 달 말 곧바로 개막하는 프로무대에 선다. 드래프트와 관련해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1순위 지명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고교무대와 프로의 차이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열심히 땀을 흘려 선배들과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스스로 가장 보강해야 할 부분으로 체력을 꼽았다. 당장의 목표는 전국체전 우승.2학년 땐 단출한 7명으로 모교에 5년만의 전국대회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올해 두 차례 결승에서 삼천포여고에게 모두 져 아쉬움을 남겼다.3학년 5명이 졸업하면 팀 운영이 힘들 정도다. 명문 동주여상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우승이 절실하다. 노력으로 맺은 열매는 아무 이유 없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는 강아정. 그는 “언젠가 성인 대표로 뽑혀 박정은, 변연하 선배처럼 한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글 사진 부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출생 1989년 7월25일 부산생 ●체격 180㎝,65㎏ ●취미 음악듣기 ●학교 아미초-대신초(4학년 때 전학)-동주여중-동주여상 3학년 ●가족 아버지 강진석(47), 어머니 조향조(45)씨, 언니 강유정(20) ●경력 소년체전 초등부 우승(2001), 남녀종별대회 여중부 우승(2004), 대통령기 여고부 우승(2006),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3위,19세 이하 세계선수권 8위 및 득점 1위(이상 2007년)
  • [아시아챔피언십] 4일 4강서 중동 강호 레바논과 격돌

    ‘김주성-하승진 더블포스트로 레바논 넘는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가 이제 가파른 비탈에 이르렀다.4일 오후 6시 일본 도쿠시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십 4강전에서 중동 강호 레바논과 격돌하게 된 것.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으로 자동출전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 1.5군을 보낸 중국이 이미 예선에서 탈락한 터라 한국은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베이징행 티켓 1장을 거머쥘 수 있다. 레바논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23위로 중국(11위)에 이어 아시아 2위. 한국보다 2계단 높다. 한국은 지난달 초 타이완 존스컵에서 레바논과 승부를 겨뤘으나 69-73으로 졌다. 하지만 이 때 한국은 김승현(178㎝)과 김주성(205㎝)이 뛰지 않았다. 레바논 역시 이번 대회 득점 2위(평균 27.8점)를 달리고 있는 슈터 엘 카티프(198㎝)와 외곽슛이 돋보이는 브라이언 페갈리(205㎝)가 나오지 않아 진검 승부는 아니었다. 레바논은 예선리그에서 일본에 무릎 꿇은 바 있어 쓰러트리지 못할 상대는 아니다. 승리의 열쇠는 역시 경기당 평균 31.6득점,14.1리바운드를 합작해내고 있는 김주성-하승진(223㎝)의 더블 포스트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승진은 예선·8강 결선리그에서 더블더블급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농구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주성은 비록 지긴했지만 2일 카자흐스탄전에서 하승진이 절반 이상을 쉬는 동안 30점 9리바운드를 따내며 맹활약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챔피언십] “베이징 보인다” 男농구 日깨고 4강 유력

    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십에서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9점)과 ‘매직 핸드’ 김승현(21점)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선리그 F조 2차전에서 일본을 93-83으로 꺾었다. 양동근, 김승현을 비롯해 김주성(17점 6리바운드), 하승진(12점 9리바운드) 등 4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예선 3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결선에서도 2연승(승점 4)으로 요르단, 카자흐스탄(이상 승점 2·1승1패)을 제치고 F조 1위를 달렸다. 일본은 2연패로 꼴찌. 하지만 한국은 나머지 팀들이 물고 물리는 양상을 띠고 있어 2일 카자흐스탄전을 치르고 나서야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는다. 만약 한국이 카자흐스탄에 패하고 요르단이 일본을 꺾으면 2승1패로 동률이 된 세 팀이 골득실 등을 따져야 한다. 한국은 하승진을 중심으로 김주성, 양동근, 양희종 등 스타팅 멤버들이 고르게 득점 루트를 개척하며 1쿼터를 22-15로 끝냈다. 3쿼터 후반 64-44로 20점이나 앞서며 휘파람을 불었던 한국은 4쿼터 초반 양동근, 양희종, 김주성 등 3명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잠시 집중력을 잃은 탓에 일본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다.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73-68로 추격당했고, 김주성이 5반칙 퇴장당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던 것. 하지만 이후 김승현과 양동근이 1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굳게 지켰다. ●여자 청소년농구,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8강 한편 슬로비키아에서 열리고 있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은 결선리그 E조 3차전에서 강아정과 배혜윤(이상 20점)의 활약으로 중국을 67-63으로 꺾고 조 4위(2승3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남자농구 “4강 눈앞에 왔다”

    한국 남자 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십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31일 일본 도쿠시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결선리그 F조 1차전에서 ‘거탑’ 하승진(21점 12리바운드)의 골밑 활약과 고비 때마다 터진 3점슛 7개에 힘입어 중동의 복병 요르단을 70-65로 제쳤다. 예선리그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일본(1일), 카자흐스탄(2일)전을 남겨 1승만 추가하면 베이징올림픽 티켓 1장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치는 4강 토너먼트 합류가 유력하다. 한국은 1쿼터 초반 김동우(8점)와 양희종(14점)이 3점포 3개를 거푸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요르단의 귀화 선수 라시엠 라이트(23점 8리바운드)에게 자주 뚫리는 등 2쿼터 중반 25-28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승진의 골밑 플레이로 다시 승부를 뒤집은 한국은 고비때마다 양동근(4점), 김승현(12점 7리바운드), 양희종이 3점슛으로 림을 갈라 숨을 돌렸다. 56-51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하승진-김승현(3점슛)-김주성(6점)이 득점을 주도하며 경기 종료 4분41초를 남기고 67-56,11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종료 3분 여를 남기고 김동우와 김주성의 5반칙 퇴장과 라이트 등에게 3점포 2개를 얻어맞아 67-63으로 쫓겼지만 김승현, 양동근이 상대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지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청소년농구 세계선수권 첫 결선 진출

    한국 청소년 남자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결선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국은 15일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D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80-97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한국은 1승2패로 스페인(3승), 아르헨티나(2승1패)에 이어 조 3위를 차지,12강 결선리그에 합류했다. 한국 남자농구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에서 예선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한국의 결선리그행은 전날 타깃으로 삼았던 푸에르토리코를 98-94로 잡았기 때문. 한국은 17일 새벽 호주전을 시작으로 캐나다, 터키 등과 결선리그를 치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 농구의 어머니’ 故 윤덕주씨 국제농구연맹 ‘명예의 전당’ 올라

    ‘한국 농구의 어머니’ 故 윤덕주씨 국제농구연맹 ‘명예의 전당’ 올라

    전 대한농구협회 명예회장으로 ‘한국 농구의 어머니’로 불리는 고 윤덕주씨가 국제농구연맹(FI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윤 전 회장은 FIBA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에 설립한 ‘FIBA 농구 명예의 전당’에 공로자(contributor) 부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FIBA는 “세계적으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선수 코치 심판 공로자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1년 대구에서 태어난 윤 전 회장은 당초 육상 선수로 뛰다가 1935년 숙명여고 시절부터 농구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1937년 숙명여고를 전국 정상에 올려놨고, 후배들과 함께 ‘숙명구락부’라는 일반팀을 만들어 일본 원정을 다니는 등 최고 센터로 이름을 날렸다. 결혼과 함께 코트를 떠났다가 1947년 두 딸을 둔 어머니 농구 선수로 복귀했으며,1950년 넷째딸을 임신한 채 경기를 치른 일화도 남겼다. 그는 현역을 완전히 떠난 뒤에도 대한농구협회 이사 및 부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거치며 한국 스포츠와 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국제스포츠 무대 행정가로 활동하기도 한 윤 전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과 대한올림픽위원회 공로상 및 국제올림픽위원회 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그는 특히 2005년 7월8일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뜨기 바로 전날에도 여자프로농구 개막식을 찾는 등 뜨거운 농구 사랑을 보여 줬다. 한편 1967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이며 1999년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박신자(66)씨는 선수 후보에 올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etro] 인천, 올7개 국제운동경기 열려

    인천에서 올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려 인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 모두 7개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4월29일부터 8일간 인천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일본·태국·필리핀 등 13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또 6월3∼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중국·일본 등 아시아 13개국이 참가하는 ‘2007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3월에 ‘인천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5월 ‘코리아오픈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6월 ‘인천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10월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등이 각각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Metro] 인천, 올7개 국제운동경기 열려

    인천에서 올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려 인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해 모두 7개의 국제대회가 열린다. 4월29일부터 8일간 인천가좌시립테니스장에서 일본·태국·필리핀 등 13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인천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또 6월3∼1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중국·일본 등 아시아 13개국이 참가하는 ‘2007 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3월에 ‘인천국제마라톤대회’를 비롯해 5월 ‘코리아오픈 국제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6월 ‘인천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10월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등이 각각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덩크슛 넣으면 3점” 女농구 흥행 약될까

    내년 1월 초 막을 올리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는 새 규칙이 있다. 덩크슛을 3점으로 간주한다는 것. 사상 유례가 없는 ‘로컬 룰’이다. 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21일 대회설명회에서 “여자농구도 점수가 많이 나야 재미있다.”면서 “남자 농구에서 덩크는 일상적이지만, 여자 농구에선 굉장한 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룰이 정착되면 향후 5∼10년 뒤 여자 농구에서도 덩크슛이 일반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여자농구 100년사를 통틀어 지난해에야 덩크슛이 처음 터졌다. 외국인 선수가 주인공이었다. 엄밀히 따지면 덩크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나, 언론 등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새로운 룰 도입도 흥미와 흥행을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실효성이 의문이다. 하은주(202㎝·신한은행)를 제외하면 덩크가 가능한 국내 선수는 없다. 탄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에게 가능성이 많겠지만 그도 미셸 스노(196㎝·금호생명) 정도가 꼽힌다. 미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한 시즌에 한두 번 겨우 나올 정도다.덩크슛을 3점으로 쳐도 승부를 뒤집을 필살기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상을 무릅쓰고 굳이 시도할지도 의문이다.2점짜리지만 더 안전하고 확률 높은 골밑이나 레이업슛이 있는데 말이다. 다른 한편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부진으로 비난을 산 마당에 국내 선수 기량 향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룰이라는 지적도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룰과 거리가 멀어 무의미한 개정이라는 것. 국제 무대에서 덩크슛을 많이 넣어도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냉소도 있다. 김 총재는 “마음 같아서는 거리에 따라 4점,5점을 인정하는 슛(일명 김정일 슛)도 도입하고 싶다.”고 했다. 국내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려는 모습은 갈채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현실을 무시한 ‘쇼’ 같은 상상은 공허할 수 있다. 차라리 프로야구에 홈런존이 있는 것처럼 덩크슛을 성공한 선수에게 소정의 상금을 주는 것이 어떨지.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