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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빛가람 빛나는 멀티골… 울산, ACL 16강 선착

    윤빛가람 빛나는 멀티골… 울산, ACL 16강 선착

    울산 현대가 K리그 네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울산은 30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윤빛가람의 멀티골로 FC도쿄(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울산은 승점 13(5승1무)이 돼 최종전(상하이 선화)에 관계없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울산에 진 도쿄(승점 7)와 한 경기 덜 치른 상하이(승점 6), 퍼스 글로리(호주·승점 0)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울산을 앞지를 수 없다. 울산은 오는 6일 도하에서 E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주인공은 미드필더 윤빛가람이었다. 지난 21일 상하이 선화전에서도 2골을 몰아쳐 3-1 승을 이끌었던 그는 이날도 도쿄를 상대로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조별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윤빛가람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상대 수비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차 골문을 갈랐다. 전매 특허인 오른발 프리킥이 불을 뿜었다. 윤빛가람의 동점골에 기세가 오른 울산은 주도권 싸움에서도 도쿄를 압도했다. 오랜 기간 A매치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김태환과 원두재가 잇달아 투입되면서 더 탄탄해진 수비 조직력 속에 후반 40분 윤빛가람은 원두재가 연결한 패스를 잡아낸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면서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FC서울은 같은 시각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E조 5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패했다. 서울은 승점 6으로 조 2위는 지켰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멜버른 빅토리(호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이상 승점 3)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해 오는 3일 멜버른과의 최종전에서 부담감을 안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패트리어트 시즌2 기대해주세요…정조국 “멋진 지도자로 돌아올 것”

    패트리어트 시즌2 기대해주세요…정조국 “멋진 지도자로 돌아올 것”

    한 시대를 풍미한 K리그 골잡이 ‘패트리어트’ 정조국(36·제주)이 프로축구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며 18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조국은 30일 서울 종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에서 “아주 오랜 시간 K리그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는 드디어 내려놓을 시기”이라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프로 선수로 있게 만들어주신 조광래 감독님, 저의 끝을 좋게 마무리시켜 주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남기일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정조국은 또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서 멋진 지도자로 돌아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졸 신인으로 2003년 조광래 현 대구FC 대표이사에게 발탁돼 안양 LG(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정조국은 첫해 32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1~12년 프랑스 리그에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 2020년까지 경찰청, 안산, 광주, 강원, 제주 등 모두 6개 팀에 몸 담으며 K리그에서만 17시즌을 활약하며 개인 통산 392경기 121골 29도움(K리그2 48경기 17골 3도움 포함)을 기록했다.K리그 우승 2회, K리그2 우승 1회 등 모두 6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정조국은 특히 지난 2016년 광주FC 소속으로 K리그1 31경기를 뛰며 20골을 터뜨려 최다득점상, 베스트11(공격수), 최우수선수(MVP)상을 휩쓰는 등 서른이 넘은 나이에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당시 광주는 8위에 그쳤는 데 K리그 사상 우승팀이나 준우승팀 소속이 아닌 선수가 MVP를 받은 유일한 사례다. 정조국은 이때 신태용, 이동국에 이어 신인상과 최다득점상, MVP를 모두 수상한 역대 3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7년부터 강원FC에서 뛰며 조금씩 하락세를 이어가던 정조국은 2016년 광주에서 함께한 남기일 감독의 호출을 받고 제주에 합류해 팀의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에 기여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격수 빈자리 컸나… 수원, 광저우와 아쉬운 무승부

    수원 삼성이 재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도 ‘승점 3’ 확보에 실패했다. 수원은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의 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지난 2월 1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승점 3)에 0-1로 졌던 수원은 이날 광저우(승점 1)와 비기면서 승점 1을 나눠 가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인 3위로 밀려났다. 지난 3윌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도 1-2로 패했지만 조호르가 재개된 ACL 남은 경기를 포기하면서 경기 결과도 무효 처리돼 1패를 덜어냈다. 조호르가 빠지면서 16강행도 수월해졌지만 승점 3을 따내지는 못했다. 공수의 핵심인 타가트와 헨리가 부상으로 빠지고 주장 염기훈도 지도자 강습회 참석으로 나서지 못한 공백이 컸다. 김민우와 임상협을 앞세운 수원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볼 흐름을 차단하고 측면 윙백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광저우(5개)보다 3배 이상 많은 16개의 슈팅 가운데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한 수원은 12월 1일 광저우와 ‘리턴 매치’ 3차전을 펼친다. 울산 현대는 앞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윤빛가람이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고 김기희가 후반 헤딩골을 보태 최강희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중국)를 3-1로 돌려세우고 대회 첫 승을 신고, 같은 승점(4)의 FC도쿄에 골 득실에서 1골 앞선 조 1위에 올랐다. 이원준 세 번째 감독대행의 FC서울은 E조 2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에 1-2로 져 1승1패, 조 2위에 이름을 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도 더비’로 시작하는 K리그의 아시아 정상 도전

    ‘수도 더비’로 시작하는 K리그의 아시아 정상 도전

    K리그1이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올해 정규리그 우승팀이자 FA컵 우승팀인 전북 현대와 ‘준우승 더블’ 울산 현대, 동반 부진을 겪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21,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 중단됐다가 홈 앤 어웨이 방식이 아닌 제3 중립 지역 경기 방식으로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했다. E조의 FC서울이 21일 오후 7시 베이징FC(중국)와의 ‘수도 더비’로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출전한 K리그 4팀 중 K리그 성적은 가장 낮지만 현재 ACL에서 유일하게 조 1위에 올라 있다.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하는 바람에 대회 출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P급 라이선스가 있는 이원준 스카우터를 감독 대행 자리에 급하게 앉혔다. 벤투호에 차출됐던 주세종, 윤종규가 선수단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끝내 불참했다. 부상이 있는 기성용의 출전도 불발됐다. 맏형 박주영의 어깨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시간 뒤 F조의 울산 현대가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상하이 선화(중국)와 맞붙는다. 울산은 1무로 조 3위에 쳐져 있는 상황이다. 전북에 밀린 올시즌 준우승 만 2회의 설움을 털어내려면 ACL에서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다. 벤투호에 소집됐던 수문장 조현우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오스트리아에 발이 묶였다. 회복된다 하더라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서울과 전북과는 달리 벤투호에 갔던 원두재와 김태환도 현지로 불러 들여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22일 오후 7시에는 G조 수원의 경기가 이어진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맞붙는다. 막판 상승세를 타며 K리그1을 마무리 한 수원은 ACL에선 행운이 이어졌다. 대회 중단 전 빗셀 고베(일본)와 조호르(말레이시아)에게 거푸 패했는데 조호르가 정부 방침 때문에 이번에 카타르에 오지 못하고 대회를 포기하며 조호르가 차른 경기가 무효 처리됐다. 수원도 엉겁결에 1패로 성적이 조정됐다. G조에서는 3개 팀 가운데 1팀 만 떨어지는 상황이라 충분히 해볼 만 하다. 맏형 염기훈은 A급 지도자 강습회 참석으로 카타르에 오지 못했다. 내년 세대 교체를 꾀할 것으로 보이는 박건하 감독은 젊은 피를 다수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전북이 H조 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중국)과 격돌한다. 현재 1무1패 조 2위인 전북은 구단 첫 더블의 여세를 몰아 트레블 도전에 나섰는데 역시 벤투호 후폭풍에 휘말렸다. 대표팀에 소집됐던 시즌 MVP 손준호와 주전 풀백 이주용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에도 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로 복귀했다. 선수단 안전을 감안한 결정이다. 맏형 이동국은 은퇴했고, 주전 센터백 이용, 미드필더 쿠니모토의 부상까지 겹치며 전력이 불안정하다. 위닝 멘털리티로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 검사받은 손흥민, 22일 맨시티전 뛸 수 있을까

    코로나 검사받은 손흥민, 22일 맨시티전 뛸 수 있을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이번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뛸 수 있을까.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강호 맨시티를 불러들여 EPL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2위인 토트넘이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는 상황이라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에이스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A매치 이전 EPL에서 2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으로서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그동안 맨시티와 10경기를 치르며 5골(1도움)을 기록했다. A매치 기간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점은 부담이다. 하지만 케인과 개러스 베일은 각각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일 새벽 경기를 치러 아무래도 하루 이상 더 휴식을 취한 손흥민의 선발 출격에 무게가 실린다. 문제는 코로나19다. 벤투호는 지난 17일 밤 카타르전을 뛴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경기 직후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대표팀 내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진 것이다. 선수단 전체 45명 중 확진자가 10명(선수 7명 스태프 3명)까지 늘었다. 추가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황의조(보르도)와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소속팀으로 복귀했지만 주세종, 윤종규(이상 FC서울), 손준호, 이주용(이상 전북 현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카타르 도하로 간 소속팀에 합류하지 않고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 손흥민의 경우 EPL이 자체 검사 결과만 인정하기 때문에 구단이 보낸 전세기를 타고 곧장 런던으로 돌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음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새벽 토트넘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팀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하며 ‘맨시티 전을 위한 준비’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PL 방역지침에 따르면 해외에서 돌아올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아야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아직 구단과 손흥민 모두 검사 결과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번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하더라도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2주가까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PL에서는 이번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했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무함마드 엘네니(아스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에 합류했던 세아드 콜라시나크(아스널), 아일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던 맷 도허티(토트넘)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로 런던 복귀

    손흥민,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로 런던 복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28)이 오스트리아에서 카타르와의 A매치 평가전을 마치자 마자 소속팀 토트넘이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카타르전을 마친 후 A대표팀 선수단 및 스태프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귀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소식을 곁들였다. 협회는 국내 복귀하는 코로나19 확진 선수와 스태프를 위해서는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최우선 추진 중이다. 협회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밤 10시 킥오프하는 카타르 전 이후 이미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프라이부르크)를 제외한 선수단 24명과 코칭 스태프들의 복귀 방안을 이동 지역별로 확정했다. 현지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로 돌아오는 선수단 및 스태프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판정자와 확진자가 나뉘어 이송된다.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18일 오스트리아 빈을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19일 귀국한다. 확진자의 경우 현지 방역 당국 방침에 따라 기존 숙소에서 격리 상태로 머물게 된다. 의무 인력도 함께 남는다. 협회는 이들의 이송을 위해 전세기를 띄울 방침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조현우(울산 현대)의 경우 국내로 복귀할 지 현지에서 회복 뒤 카타르로 이동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황인범(루빈 카잔)은 국내 입국을 협의 중이다. 나머지 유럽파들은 18일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단, 손흥민의 경우 카타르전 직후(한국 시간 18일 오전 2시 30분) 토트넘에서 보내준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이동한다. 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소속 선수들과 카타르 리그 알사드에서 뛰는 남태희와 정우영은 18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년 만의 亞정상 향해’ 전북, 가장 먼저 출항

    ‘4년 만의 亞정상 향해’ 전북, 가장 먼저 출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사상 첫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구단 첫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내친 김에 트레블(3관왕)에 도전한다. 전북은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서기 위해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가 오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2006년과 2016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전북은 오는 22일 상하이 상강(중국)과 H조 3차전을 시작으로 25일 시드니FC(오스트리아), 12월 1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4일 상하이 상강과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을 가늠한다. 전북은 지난 2월과 3월 요코하마, 시드니를 상대로 1패1무에 그친 조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를 확보해야 한다.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은 16일 새벽 도하로 향한다. 울산은 2012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현재 1무로 F조 2위인 울산은 21일 상하이 선화(중국), 24일과 27일 퍼스 글로리(호주), 30일 FC도쿄(일본), 12월 3일 상하이 선화와 차례로 맞붙는다. 울산의 경우 대표팀에 차출된 주전 골키퍼 조현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난관에 봉착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최소 열흘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조현우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조수혁, 서주환에 이어 올해 입단한 신인 백업 골키퍼 민동환까지 원정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슈퍼매치 라이벌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17일 새벽 같은 비행기 편으로 이동한다. 서울은 1승으로 E조 1위에 올라 이번에 대회에 나서는 K리그 클럽 쌓아놓은 성적이 가장 좋지만 속사정은 정반대다. 차기 사령탑을 끝내 선임하지 못해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원준 스카우터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는 고육지책을 썼다. 서울은 21일 베이징 FC(중국), 24일과 27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30일 베이징FC, 12월 3월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차례로 만난다. 서울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이 없다. 1패를 안고 있는 수원은 G조 3위다. 원래 수원은 빗셀 고베(일본)와 조호르 다룰(말레이시아)에 거푸 패해 2패를 기록했는데 조호르가 정부 방침 때문에 카타르에 오지 못하게 되면서 조호르의 경기 기록이 백지화 됐다. 3팀 중 2팀이 16강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수원은 22일과 12월 1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12월 4일 빗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ACL P급 보유자 찾다 찾다 … FC서울, 감독대행만 벌써 세 번째

    ACL P급 보유자 찾다 찾다 … FC서울, 감독대행만 벌써 세 번째

    프로축구 FC서울이 세 번째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위해서다.서울은 13일 “2020 ACL 참가를 위해 이원준(48) 감독대행을 선임했다. ACL 종료 시까지 임시 단기 계약이다”고 발표했다. 이원준 감독대행은 서울의 프로팀 스카우트다. 스카우트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 것은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하는 ACL에 출전하려면 AFC의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갖춘 감독이 팀을 지휘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은 최용수(47)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7월 말 물러난 이후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6월 팀에 합류한 김호영(51) 전 수석코치가 최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9경기 만인 9월 말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고, 이후 박혁순(40) 코치가 새로운 대행으로 남은 K리그1 시즌을 치렀다. 프로팀 지휘 경력이 있는 김 전 수석코치는 P급 자격증을 보유했지만 박 코치는 P급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은 ACL 만큼은 새 감독을 정식으로 뽑아 나설 방침이었지만, 선수단 등록 시한인 14일이 임박하도록 상황이 여의치 않자 결국 또 다른 대행을 뽑는 흔치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이원준 감독대행은 1995∼1998년까지 서울 선수로 K리그 통산 35경기 출전했다. 2001년부터 5년간은 독일에서 유학하며 독일축구협회 공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서울에는 2006년 코치로 돌아왔고, 최근에는 스카우트로 활동 중이었다. 이 감독대행과 함께 기존 박혁순, 이정렬, 김진규 코치 등이 이끌 서울은 17일 ACL이 열리는 도하로 날아가 조별리그(E조)에 다시 나선다. 21일 베이징 궈안(중국), 24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등과 경기 일정이 잡혀 있다. 강명원 서울 단장은 “ACL 이전 신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준비해 왔으나 지연되고 있어 팬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 카타르에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최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천은 역시 ‘생존왕’...부산은 1시즌 만에 2부 유턴

    인천은 역시 ‘생존왕’...부산은 1시즌 만에 2부 유턴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역시 생존왕이었다.인천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B 27라운드 최종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제압하고 다시 한 번 생존 드라마를 썼다. 인천은 전반 31분 뽑아낸 아길라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승점 27점을 쌓은 인천은 이날 성남FC(28점)에 1-2로 역전패한 부산 아이파크(25점)를 12위로 밀어내며 11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시민구단 가운데 단 한 차례도 강등하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인천은 2016년부터는 시즌 중후반까지 하위권을 전전하며 강등 1순위로 꼽혔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으로 1부에 잔류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에도 15라운드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 번째 경기인 16라운드에서부터 반전을 변주했다. 반면 부산은 킥오프 전까지 부산이 10위로 잔류가 그래도 가장 유력한 팀이었다. 성남과 승점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2골 앞서 있었다. 최소한 비겨도 잔류 확정인 셈이었다. 그러나 26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다가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주며 무너진 상황이 이날도 반복됐다. 전반 31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0분 성남 홍시후와 후반 32분 마상훈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또 무너졌다.지난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부산은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내려가야 하는 처지가 됐다.성남은 시즌 중반 이후 6연패를 당하며 강등 위기에 처했으나 막판 2경기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1부에 잔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속보] FC서울 김남춘 사망…“경위 파악 중”

    [속보] FC서울 김남춘 사망…“경위 파악 중”

    FC서울의 수비수 김남춘(31)이 세상을 떠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이날 오전 김남춘이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망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선수 관계인과 유족 등의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구단 역시 “이날 오전 김남춘 선수의 사망소식을 접했다. 구단에서도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서울에 입단한 김남춘은 2017년~2018년 상주상무에서 군복무한 것을 제외하고 서울에서만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서울과 2022년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올 시즌에도 김남춘은 감독 교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22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가 더 필요하나 경찰은 행적 추적 등을 통해 김남춘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슈퍼매치 좋은 기억” FC서울 수비수 김남춘 사망

    “슈퍼매치 좋은 기억” FC서울 수비수 김남춘 사망

    프로축구 FC서울의 수비수 김남춘(31)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서울 관계자는 30일 “정확한 경위와 배경을 파악 중이며 관련 내용을 경찰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남춘은 광운대를 거쳐 2013년 서울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서울 유니폼만 입은 원클럽맨이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다. K리그 통산 11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올렸다. 김남춘은 지난달 14일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포옹하는 모습을 올린 후 “슈퍼매치 좋은 기억”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SNS글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동국, 여덟 번째 우승컵 들까

    이동국, 여덟 번째 우승컵 들까

    ‘라이언 킹’ 이동국(41·전북 현대)이 8번째 우승컵을 품고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을까. 다음달 1일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1 파이널A 최종 27라운드에서 전북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 사상 첫 4연패, 통산 최다 8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북의 우승 역사는 이동국과 궤를 같이한다. 2009년 전북에 합류한 이동국은 2011년 생애 첫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밟은 경험이 있지만 K리그 우승은 이때가 처음. 전북도 구단 사상 첫 우승이었다. 이동국과 전북은 지난해까지 모두 7차례 K리그 우승컵을 맞잡았다. 역대 개인 최다 우승이자 구단 최다 우승 기록이다. 지난 2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57점을 쌓은 전북은 울산에 3점 앞서 1위인 상황이라 우승이 유력하다. 대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다. 전북은 올해 대구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2-0으로 이기기도 했다. 올해 전북 선수들은 ‘위닝 멘탈리티’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그 중심에 이동국이 있다고 답하곤 했다. 후배들이 똘똘 뭉쳐 떠나는 대선배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을지 그래서 주목된다. 전북은 다음달 4일과 8일에도 울산과 맞붙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을 가릴 예정인데 이때 이동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과정 2차 강습에 참가해 현장에서 함께할 수 없다. 15년 만에 통산 3번째 우승의 꿈을 가졌던 울산은 일단 광주FC를 이겨놓고 전북의 패배 소식을 기다려야 한다. 이 경우 다득점에서 7골 앞선 울산의 역전 우승 가능성이 크다. 울산은 올해 광주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겼다. ‘준우승왕’ 울산이 K리그 역대 최다 준우승 기록을 8회에서 9회로 늘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파이널A에 하루 앞서 열리는 파이널B 최종전에서는 2부 강등팀이 최종 결정된다. 10위 부산 아이파크는 11위 성남FC(이상 승점 25점)와, 12위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24점)는 잔류를 확정한 FC서울(29점)과 격돌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성남·인천 “테스형! 잔류가 왜 이렇게 힘들어”

    부산·성남·인천 “테스형! 잔류가 왜 이렇게 힘들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중 한 팀은 10월의 마지막 날 강등의 눈물을 뿌린다. 유행가 노랫말처럼 잊을 수 없는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게 되는 것이다. 지난 23~24일 열린 K리그1 파이널B 26라운드에서도 다음 시즌 강등 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27라운드에서 최종 판가름이 나게 됐다. 사실 24일 인천-부산전 후반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인천의 강등이 유력했다. 성남이 23일 수원 삼성을 2-1로 제압하고 승점 25점을 쌓은 상황이었다. 부산 역시 전반 43분 이동준의 선제골로 승점 28점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 21점에 머무른 인천이 구단 사상 처음 2부로 강등될 터였다. 그러나 한 편의 드라마가 연출됐다. 후반 29분과 30분 김대중과 정동윤의 연속골이 터지며 인천이 역전승을 거둔 것. 생존왕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인천은 승점 24점을 쌓아 성남과 부산을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비기기만 해도 1부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부산은 막판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가슴 졸이는 강등 전쟁을 이어 가게 됐다.최종전에서 10위 부산과 11위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2위 인천은 이미 1부 잔류를 확정한 8위 FC서울과 원정 격돌한다. 승점이 같을 때 순위를 정하는 최우선 기준인 다득점에서 부산과 인천이 24골로 같고, 성남은 2골 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이 서울을 꺾으면 무조건 1부 잔류에 성공하고 부산-성남전 패자가 강등된다. 두 팀이 비기면 성남이 강등이다. 인천이 서울에 패하면 인천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7년간 이어 왔던 ‘잔류왕’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다만 인천이 서울과 비기면 다양한 경우의 수가 생긴다. 부산이 성남을 꺾으면 인천과 성남의 승점이 같아지는데 다득점에서 앞선 인천이 다소 유리하다. 성남으로선 인천이 득점 없이 비기기를 바라면서 부산에 패하더라도 3골 이상 넣어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물론 부산도 최종전에서 패하고 인천이 서울과 비기면 다득점을 따지고 다득점도 같으면 골득실에서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년 K리그에서 서울 더비, 수원 더비 볼 수 있을까

    내년 K리그에서 서울 더비, 수원 더비 볼 수 있을까

    같은 지역 내 팀끼리 벌이는 경기를 뜻하는 더비, 그것도 한 도시에서 열리는 더비는 축구를 보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현재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수원FC와 서울 이랜드가 1부 승격을 치열하게 다투고 있어 내년 K리그1에서 5년 만에 다시 도시 더비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K리그2 순위를 보면 수원FC는 1위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뒤진 2위다. 서울 이랜드는 4위인데 3위인 전남 드래곤즈와는 승점 1점 차, 5위 경남FC와 6위 대전 하나시티즌과는 2점 차다. 4위까지 승격 경쟁권인 K리그2에서는 올해 두 팀이 1부로 간다. 최종 1위 팀은 직행하고 2~4위 팀이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나머지 티켓 한 장의 주인을 가린다. 원래 K리그2 PO 승자는 K리그1의 11위와 승강 PO를 펼쳐야 하는데 올해는 김천으로 연고를 옮기는 상주 상무의 자동 강등이 정해져 승강 PO가 열리지 않는다. K리그2 팀들에 그만큼 기회가 더 열렸다는 이야기다. K리그1에서 한때 강등 우려를 자아냈던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가까스로 1부 잔류를 확정했기 때문에 수원FC 또는 서울 이랜드가 승격해야 도시 더비가 성사된다. K리그2 정규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오는 25일 수원FC는 제주와 일전을 벌인다. 사실상 K리그2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도시 더비가 성사된다고 곧바로 흥행 기폭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K리그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해외에서는 잉글랜드의 북런던 더비(토트넘-아스널)를 포함한 여러 런던 더비와 맨더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머지사이드 더비(리버풀-에버턴), 스페인의 마드리드 더비(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밀라노 더비(AC밀란-인터밀란) 등이 국경을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1987년 즈음 지역 연고제가 도입된 이후 K리그에서 도시 더비는 2016년 단 한 시즌 있었다. 2015년 K리그2에서 정규 2위를 차지하고 PO와 승강 PO를 거쳐 수원FC가 승격했다. 1부 데뷔 해에 최하위에 그치며 바로 강등됐지만 수원 삼성을 상대로 1승(3패)을 거두며 ‘자이언트 킬링’을 연출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항, 두 명 퇴장한 울산에 고춧가루

    포항, 두 명 퇴장한 울산에 고춧가루

    포항 스틸러스가 또다시 울산 현대의 악몽이 됐다. 포항은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25라운드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올해 동해안 더비에서 3전 전승을 거두다가 마지막에 일격을 당한 울산은 이날 손준호, 쿠니모토, 김보경, 한교원의 연속골로 광주FC를 4-1로 대파한 전북 현대와 승점 54점으로 다시 같아졌다. 울산이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유지했다. A매치 기간 이전 24라운드에서는 전북을 1-0으로 잡으며 울산에 약을 줬던 포항이 이번에는 울산에 병을 준 셈이다. 포항은 2013년과 지난해에도 우승 직전의 울산에 고춧가루를 뿌린 바 있다. 포항은 이날 전반 2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타점 높은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울산은 공격력을 날카롭게 벼리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으나 수비를 탄탄히 유지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하는 포항에 애를 먹었다. 그러다가 후반 들어 일류첸코에게 백태클을 한 불투이스와 강상우의 뒷머리를 발로 고의 가격한 비욘 존슨이 거푸 퇴장당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포항은 후반 25분 일류첸코, 32분과 33분 팔로세비치가 울산 골문을 유린했다. 울산으로서는 비상 상황이다. 울산은 올해 2전 전패로 유독 약했던 전북과 오는 25일 격돌한다. 게다가 불투이스 등은 출장 정지 징계로 나올 수 없다. 한편 이날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28점을 쌓은 수원은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21점)와의 승점을 7점 차로 벌려 1부 잔류를 확정했다. 또 전날 성남FC를 1-0으로 잡고 먼저 1부 잔류를 결정지은 FC서울(28점)을 다득점에서 앞서 8위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북 울렸던 ‘고춧가루 부대’ 포항, 울산도 울릴까

    전북 울렸던 ‘고춧가루 부대’ 포항, 울산도 울릴까

    프로축구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를 끝내고 이번 주말 돌아오는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가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또 해낼지 주목된다. 포항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지역 라이벌 울산 현대와 K리그1 파이널A 2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승점 54점으로 전북 현대에 승점 3점이 앞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살얼음 우승 경쟁 중인 울산과 전북의 간격이 조금 벌어진 데는 포항의 역할이 컸다. 포항은 지난 24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전북을 1-0으로 주저앉혔다. 전북에 병 주고 울산에 약 준 셈인데 이번엔 입장이 뒤바뀌는 것이다. 울산은 올해 ‘동해안 더비’에서 FA컵 경기까지 포함해 3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그렇지만 포항은 늘 껄끄러운 상대다. 역사가 그렇다. 울산이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은 포항 때문이다. 1996년과 2005년 K리그 정상을 밟았던 울산은 2013년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에 패하며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해에도 1위를 달리다가 최종전에서 포항에 대패하며 전북에 다득점에서 밀려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청용과 홍철이 포항전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울산으로서는 포항전에서 패하고 전북이 같은 날 광주FC를 이겨 승점이 같아진 상황에서 오는 25일 전북과 만나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울산은 올해 전북에 2전 전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 사상 첫 K리그 4연패를 위해서는 포항을 응원해야 하는 입장. 포항은 이미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홀가분한 상황이지만 홈팬이 ‘직관’하는 동해안 더비라 일류첸코와 송민규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파이널B 생존 경쟁 중에서는 FC서울과 성남FC의 17일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은 ‘대행의 대행’ 체제, 성남은 앞선 경기에서 퇴장당한 김남일 감독이 벤치에 앉을 수 없는 상황에서 패자는 큰 타격을 받는다. 연고지 협약 종료로 내년부터 김천 상무로 변신하는 상주 상무는 17일 대구FC를 상대로 홈 고별전을 치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역시 형만 한 아우 없었다

    역시 형만 한 아우 없었다

    벤투호 3-0 완승… 최종 스코어 5-2 승리이동경 결승골, 이주용·이영재 쐐기골거리두기 완화에 축구팬 2075명 관람벤투호가 김학범호와의 형제 대결에서 ‘형님 실력’을 뽐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은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과의 친선경기 2차전에서 이동경(울산)과 이주용(전북), 이영재(강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계에서 5-2(1승1무)로 앞선 A대표팀이 친선전 최종 승자가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친선전에 걸린 코로나19 관련 성금 1억원은 벤투호 이름으로 기부된다. 전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면서 경기장에는 축구팬 2075명이 찾아와 형제 대결을 즐겼다. A대표팀은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모두 6명, 올림픽팀은 8명을 바꿔 2차전에 나섰다. A대표팀의 경우 1차전 교체 멤버였던 이정협과 이동준(이상 부산), 김인성(울산) 등을 선발로 내는 등 공격진을 많이 흔들었지만 올림픽팀은 조규성(전북)과 조영욱(FC서울)을 유지하고 김대원(대구)을 새로 보태는 등 공격진 변화가 적었다. 전반 5분 A대표팀의 이동경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컷백 패스를 내준 김인성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2분 뒤 올림픽팀도 곧바로 조규성의 헤더로 반격하며 공방을 이어 갔다. A대표팀은 점유율에서 6대4로 앞서며 안정감 있게 경기를 풀어 갔다. 올림픽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세훈(상주)과 엄원상(광주)을 투입하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지만 골은 A대표팀 몫이었다. 올림픽팀에서 월반한 이동준과 이동경이 한솥밥을 먹던 동료에게 비수를 꽂았다. 후반 10분 하프라인에서부터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파고든 이동준은 균형을 잃어 비틀거리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왼쪽으로 쇄도하던 이동경에게 공을 내줬고 이동경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올림픽팀은 1차전에서 태극마크 데뷔골을 터뜨린 송민규(포항)까지 투입했지만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22분 오세훈의 결정적인 헤더와 후반 40분 김대원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조현우(울산)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A대표팀은 교체 투입된 이주용과 이영재가 올림픽팀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진 틈을 타 후반 44분과 47분 거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주용은 2경기 연속 골. 한편 벤투호는 11월 13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상대는 북중미 1개팀과 중동 1개팀으로 압축됐다. 벤투호는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올해 첫 A매치를 치르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벤투호, 다음달 오스트리아 간다...북중미, 중동팀과 평가전

    벤투호, 다음달 오스트리아 간다...북중미, 중동팀과 평가전

    벤투호의 다음달 원정 A매치 장소로 오스트리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중미 및 중동팀이 상대로 좁혀졌다. 12일 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다음달 13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북중미 팀과 중동 팀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평가전이 차질 없이 성사된다면 벤투호는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A매치를 치르는 게 된다. 벤투호는 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해 A매치를 단 한 차례도 갖지 못했다. 추구협회는 해외에서 입국시 2주 자가 격리해야 하는 국내 상황을 김안해 11월 A매치를 원정으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는 유럽 국가들을 제외한 상태에서 상대팀을 물색했고, 최종적으로 북중미 1팀과 중동 1팀이 확정됐다. 개최 장소 또한 유럽 내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입국 규제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오스트리아 남부 도시로 사실상 결정됐다. 벤투호는 11월 9일 오스트리아로 출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가 카타르 도하에서 재개하는 만큼 벤투호에 선발되는 K리거 가운데 울산 현대, 전북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 소속 선수들은 현지에서 소속팀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밴투호vs 김학범호…2골씩 장군 멍군 무승부

    밴투호vs 김학범호…2골씩 장군 멍군 무승부

    밴투호와 김학범호가 태극 형제 대결에서 장군 멍군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친선경기 1차전에서 2골씩 주고 받으며 2-2로 비겼다.이날 경기 초반 김 감독이 미리 언급한 것처럼 올림픽 대표팀이 공세적으로 나섰다. 조규성(전북)을 중심으로 송민규(포항), 조영욱(FC서울)이 날개로 나서 A대표팀 골문을 공략했다. 첫 슈팅도 동생들의 몫이었다. 동생들이 박스 안으로 접근할 때마다 형들이 반칙으로 끊어내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 그러나 A대표팀이라고 그대로 밀리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월반한 이동경과 원두재(이상 울산)가 형님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로 올림픽 동료들을 압박했다.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벤투호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동경이 먼저 비수를 날렸다. 전반 14분 중앙에서 공을 잡아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 하고 있는 풀백 이주용(전북)에게 길게 공을 뽑아줬다. 이주용은 페널티박스 서클 쪽으로 파고들더니 수비가 붙지 않자 그대로 오른발 강슛, 골망을 갈랐다. 2015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A매치에 데뷔해 3경기를 뛰었던 이주용은 5년 만에 다시 A대표팀에 합류해 골을 넣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가 A매치는 아니기 때문에 A매치 데뷔골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이번이 A대표팀 첫 승선인 ‘제2의 기성용’ 원두재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좌우로 크게 공을 뿌려주며 공간을 잘 활용하는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후반 들어 A대표팀은 이정협과 이동준(이상 부산), 윤빛가람(울산)을 넣으며 공격 라인에 먼저 변화를 줬다. 그러나 올림픽 대표팀은 그냥 주저 앉지 않았다. 연령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송민규가 반짝였다. 전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헤더를 날리기도 했던 송민규는 후반 4분 이동경의 패스미스를 가로채 문전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 발 슛을 날리며 A대표팀 골문을 위협하더니 1분 뒤 조규성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박스 안을 드리블을 치고 들어가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슛으로 형님들 골문을 기어코 열어젖혔다. 공세의 고삐를 죄던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13분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정승원의 강력한 중거리슛을 조현우가 펀칭했으나 높게 떠올라 내려오는 공을 조규성이 다시 머리로 공을 골대 쪽으로 떨궈놨는데 골문을 지키던 권경원(상주)의 다리를 맞고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은 오세훈(상주), 엄원상(광주), 한정우(수원FC), 김대원(대구)을, A대표팀은 이동경 대신 김인성(울산)을 투입하며 공방을 벌였다.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36뷴 엄원상이 오세훈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조현우가 선방해 냈다. 그대로 아우들의 승리로 막을 내릴 것 갔던 경기는 후반 44분 이정협이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우들 골망을 흔들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차전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亞챔스리그 동아시아 경기, 도하에서, 결승까지 쭈욱

    亞챔스리그 동아시아 경기, 도하에서, 결승까지 쭈욱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11월 재개되는 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경기의 장소가 카타르 도하로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E~H 조별리그 경기와 16~4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다음달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도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는 FC서울이 E조, 울산 현대가 F조, 수원 삼성이 G조, 전북 현대가 H조에서 경쟁한다. 13일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동아시아 팀은 이미 서아시아 지역에서 결승에 오른 페르세폴리스(이란)와 12월 19일 우승컵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 2라운드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지난 3월 중단됐다. 서아시아 지역 경기는 지난달 도하에서 재개해 지난 4일 결승 진출 팀을 가렸다. 이달 말레이시아에서 재개하려 했던 동아시아 지역 경기는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정을 11월로 재차 미뤘고, 장소도 도하로 최종 변경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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