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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쥐 잡듯이 잡아서 울렸다”…대표팀 일화 재조명

    “이강인 쥐 잡듯이 잡아서 울렸다”…대표팀 일화 재조명

    손흥민과 충돌로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선 이강인이 과거 국가대표 선배에게 크게 혼난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고알레’에는 ‘이강인 선수가 단톡방을 나간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재 FC서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조영욱이 출연해 축구선수 출신 구창모, 이호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그는 과거 U-20 월드컵 당시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이강인을 혼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구창모가 당시 사건을 먼저 언급하자 조영욱은 “그건 말하면 큰일난다. 근데 이게 선수들한테는 유명하다. 팬분들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창모는 “이런 건 풀어야 된다. 영욱이 형이 그때 팀의 구심점 역할이었지 않나. 빠른(년생)이긴 하지만 형이랑 원상이 형이랑 맏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이강인 선수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같이 팀으로 만난 거였다. 당시에는 (이강인이) 한국 문화에 아직은 녹아드는 과정에 있었던 때였다. 그때 (U-20 대표팀은) 원팀이었다. 원팀 아니었으면 준우승 못 했다. 그 원팀을 만든 게 영욱이 형이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강인 선수를 쥐 잡듯이 그냥 잡았다더라. 훈련하다가 그런(선수들 간 마찰) 일이 있었는데, 이 형이 일부러 한 번 잡았다더라. ‘야 이강인 너 나와’ 이러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조영욱은 “이건 제가 딱 정리를 해드리겠다. 지금은 강인이랑 너무 친하다. 강인이가 절 너무 좋아하고, 저도 강인이를 너무 좋아한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에 폴란드에 갔다. 강인이가 지금보다 한국말을 더 못했을 때다. 강인이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와서 큰 대회를 치르는 거라 열정이 엄청 강했다. 저는 그날 같이 운동을 안 하고 다른 선수들이랑 강인이랑 슈팅게임 이런 걸 했다”며 “근데 강인이가 너무 열정적인 나머지 형들한테 요구를 과하게 했다. 솔직히 어느 정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데, 만약에 강인이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상처받으면 팀이 좀 거리가 벌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팀을 좀 똘똘 뭉치게 하기 위해서 악역을 자처했다. 모아 놓고 (이강인에게) ‘그러면 안 된다. 형들이 너를 존중해주는 만큼 너도 형들을 존중해줘야 한다. 그래야 팀이 더 잘될 수 있다’고 얘기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호가 “그래서 강인이 울었냐. 똑바로 말해라”고 말하자 조영욱은 “어떻게 알았냐. 어디서 들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영욱은 “강인이는 나쁜 뜻이 아니고 팀으로서 자기도 잘하고 싶으니까 욕심을 낸 건데 제가 그렇게 하니까 서운했던 거다. 그래서 저 빼고 다 가서 다독여줬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호는 “어찌 됐든 강인이랑 서먹하게 되긴 했을 거다. 강인이가 울었으니까. 그다음에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조영욱은 “원래 그거(꾸중)하기 전에 강인이랑 원상이랑 저랑 태현이랑 다 같이 밥도 같이 먹고 같이 다녔다. 그런 상태에서 저도 솔직히 그런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다”며 “아무튼 그 사건이 있고 강인이랑 마주쳤는데 ‘이강인 이리 와 봐’ 이러면서 서운했냐고 달래줬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원상이랑 강인이랑 저랑 굉장히 친하다. 이번 아시안게임 때 강인이가 저희 방에 많이 놀러 왔는데, 우승하고 금메달 따면 12월에 휴가 시즌이니까 파리에 놀러 가기로 했다. 그래서 강인이가 금메달 따자마자 자기 일정들을 보내줬는데... 지금 강인이가 삐쳐서 셋이 있는 단톡방을 나갔다. 일정이 너무 애매해서 (못 가게 됐다)”라며 이강인이 단톡방을 나간 이유를 설명했다.
  • 한국축구 일으켜 세울, 믿음의 ‘호랑이 심장’ 감독 급구!

    한국축구 일으켜 세울, 믿음의 ‘호랑이 심장’ 감독 급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에 큰 상처만 남긴 채 취임 1년도 안 돼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한국 축구를 치유하고 복원할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의 경질을 확정하며 곧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을 뽑는 등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18일 축구계에 따르면 현재로선 임시 감독 체제를 거쳐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본선까지 정주행할 사령탑을 뽑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 종료 뒤 클린스만 선임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됐다. 이번 2차 예선에서 C조 1위(2승)를 달리는 한국은 3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2연전,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 같은 달 11일 중국과의 홈 경기까지 4경기를 남겼다. 3차 예선은 오는 9월 시작해 내년 6월까지 펼쳐진다. 한국 축구는 임시 체제를 여러 번 경험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때는 조광래 감독이 3차 예선 1경기를 남기고 경질된 뒤 최종 예선은 최강희 감독이 마무리하고 본선은 홍명보 감독이 맡았다. 브라질월드컵이 끝나고 홍 감독이 사퇴하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전까지는 신태용 당시 대표팀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아 2차례 평가전을 소화하기도 했다. 2006 독일월드컵 때는 움베르투 쿠엘류 감독이 2차 예선 초반 사실상 경질되자 당시 수석코치였던 박성화 감독의 2개월 대행 체제를 거쳐 조 본프레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그 역시 1년 2개월 만에 퇴출당한 뒤 본선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치렀다. 임시 감독 후보군으로 최용수(전 강원FC), 박항서(전 베트남 대표팀), 신태용(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홍명보(울산 HD), 김기동(FC서울), 황선홍(올림픽대표팀), 김학범(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세평에 오르내린다. 최 감독은 K리그에서 성과도 거뒀고, 현재 야인 신분이다. 박 감독 또한 1년 넘게 휴식기를 갖고 있다. 신 감독은 오는 6월 계약 종료 예정이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둔 K리그 현직 감독들과 4월 파리올림픽 예선을 준비 중인 황 감독은 여의찮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을 보면 국내 감독이나 코치가 각급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될 경우 소속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협의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체제 이후 정식 지휘봉도 국내 감독이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자중지란을 드러낸 대표팀을 다시 한 팀으로 만들 수 있는 선수단 장악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부임 뒤 선수들을 파악해야 하는 외국 감독보다는 그 면면을 잘 알고 있는 국내 감독에게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클린스만에게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협회의 재정적 부담까지 고려하면 더욱 국내 감독에 무게가 쏠린다. 클린스만과 계약에는 경질시 잔여 연봉 지급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이 2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클린스만과 그 코치진에 최소 70억원, 최대 100억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클린스만 경질을 발표하며 “대표팀을 한 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게 다음 감독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면서 위약금과 관련해서는 “금전적 문제가 생긴다면 (회장으로서) 재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이·왜·진?…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이·왜·진?…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FC서울 공식 입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름 많은 리그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구두로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FC서울은 훈련 장소인 영국 맨체스터를 찾아와 서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며 “8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연초에 계약할 것이라 예상하고 매일 2차례씩 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동 FC서울 감독에 대해 “조제 모리뉴 감독처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다.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형 미드필더가 익숙하지만 왼쪽 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3월 1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한 ‘월드클래스’로 1983년 출범한 K리그의 41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2부 리그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15~16시즌부터 맨유의 주축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포함된 린가드는 본선 무대에서 6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2020년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린가드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이어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신들린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맨유로 돌아와 자리잡지 못한 린가드는 2022~23시즌 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둥지를 옮겼으나 1골도 넣지 못한 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김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FC서울이 린가드와 접촉해 일본 J리그로 떠난 나상호의 공백을 메웠다.
  • “김기동 감독은 무리뉴처럼 이길 줄 알아” 린가드, FC서울 입성…“왼쪽 윙, 공격수도 소화 가능”

    “김기동 감독은 무리뉴처럼 이길 줄 알아” 린가드, FC서울 입성…“왼쪽 윙, 공격수도 소화 가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우승에 도전한다. 린가드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서울 입단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여름 많은 리그에서 입단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구두로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서울은 훈련 장소인 영국 맨체스터에 찾아와 서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했다”며 “8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해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연초에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매일 2번씩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기동 서울 감독에 대해선 “조세 무리뉴 감독처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으로 알고 있다.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가 익숙하지만 왼쪽 윙,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3월 1일) 개막에 맞춰 준비하겠다. 승리를 쌓아 트로피를 따내는 목표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팀 동료 기성용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린가드는 “EPL에서 기성용과 몇 차례 대결한 적 있었다. 서울에서 중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린가드는 EPL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한 ‘월드클래스’로, 1983년 출범한 K리그의 41년 역사상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선수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영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더비 카운티 등 2부 리그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15~16시즌부터 맨유의 주축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엔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된 린가드는 본선 무대에서 6경기 1골 2도움으로 잉글랜드의 준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2020년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하고 주전 경쟁에 밀린 린가드는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웨스트햄에 합류했는데 주전을 꿰찬 후 후반기 16경기 9골 4도움으로 신들린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은 웨스트햄은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맨유로 돌아와서 자리를 잡지 못한 린가드는 2022~23시즌 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으나 1골도 넣지 못한 채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서울이 린가드 측과 접촉해 일본 J리그로 떠난 나상호의 공백을 메웠다.
  • ‘황당’… 황의조, 英소속팀 경기 못뛴 채, 튀르키예 리그로 전격 임대 이적

    ‘황당’… 황의조, 英소속팀 경기 못뛴 채, 튀르키예 리그로 전격 임대 이적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황의조(32)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뛰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의조가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1년 6개월 동안 몸담았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튀르키예로 떠나게 됐다. K리그 성남FC,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를 거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에 입성한 황의조는 2020~21시즌 12골, 2021~22시즌 11골 등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022년 8월 노팅엄에 입단했다. 1부리그 승격 팀인 노팅엄에 합류한 황의조는 2022~23시즌 EPL에 데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1 FC서울에 6개월 동안 단기 임대돼 성남FC를 떠난 지 6년 만에 한국프로축구 무대에 뛰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출전했지만 2023~24시즌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EFL)의 노리치 시티로 또 임대됐다. 그리고 지난달 9일 노리치 시티 임대계약이 끝나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이번에 또다시 튀르키예로 임대됐다. 공식 소속팀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황의조가 4번째로 임대된 알란야스포르는 이번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달리고 있다. 노팅엄은 EPL 20개 팀 중 16위다. 영국 BBC는 황의조의 이번 임대계약이 허벅지 부상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노매드’(유목민) 신세를 면치 못한 황의조의 EPL 무대 도전은 사실상 끝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소속팀 노팅엄 데뷔전도 못 치른 황의조 이번엔 튀르키예로 4번째 임대…EPL 도전 사실상 ‘끝’

    소속팀 노팅엄 데뷔전도 못 치른 황의조 이번엔 튀르키예로 4번째 임대…EPL 도전 사실상 ‘끝’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는 황의조(32)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뛰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황의조가 알란야스포르와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게 됐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황의조는 1년 6개월 동안 몸담았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튀르키예로 떠나게 됐다. K리그 성남FC, 일본프로축구 감바 오사카를 거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에 입성한 황의조는 2020~21시즌 12골, 2021~22시즌 11골 등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2022년 8월 노팅엄에 입단했다. 1부리그 승격 팀인 노팅엄에 합류한 황의조는 2022~23시즌 EPL에 데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K리그1 FC서울에 6개월 동안 단기 임대돼 성남FC를 떠난 지 6년 만에 한국프로축구 무대에 뛰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7경기 가운데 6경기에 출전했지만 2023~24시즌 시작과 함께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EFL)의 노리치 시티로 또 임대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에서 4개월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달 9일 노리치 시티 임대계약이 끝나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이번에 또다시 튀르키예로 임대됐다. 공식 소속팀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황의조가 4번째로 임대된 알란야스포르는 이번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0개 팀 가운데 14위를 달리고 있다. 노팅엄은 EPL 20개 팀 중 16위다. 영국 BBC는 황의조의 이번 임대계약이 허벅지 부상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노매드’(유목민) 신세를 면치 못한 황의조의 EPL 무대 도전은 사실상 끝났다는 전망이 나온다.
  • 진짜왔네… 맨유서 뛰었던 린가드, K리그 입단 위해 입국

    진짜왔네… 맨유서 뛰었던 린가드, K리그 입단 위해 입국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입단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은색 후드에 검은 모자를 쓴 린가드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기다리던 약 200명의 팬은 ‘제시’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환영 인파를 예상하지 못한 듯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린가드는 이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또 팬들이 내민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린가드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밟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과 상당 부분 구두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린가드는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한다. 린가드가 최종적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 K리그 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나이가 같은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꼽히기도 했다. 맨유에서 공식전 232경기를 뛰며 35골(21도움)을 기록했다.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여 맨유 선배인 박지성과 비교되기도 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5경기 27골(26도움)을 기록했다. 린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멤버로 A매치 32경기를 뛰며 6골을 넣었다. 2017~18시즌을 정점으로 활약이 잦아든 그는 2020~21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되어 16경기에서 9골(4도움)을 터뜨리는 등 부활하는 듯했으나 맨유 복귀 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2022~23시즌을 마치고는 노팅엄 포리스트와 계약이 종료되어 새 둥지를 물색하고 있었다.
  • “왔다!” 이름값 높은 제시 린가드, 한국엔 무슨 일? K리그 열광

    “왔다!” 이름값 높은 제시 린가드, 한국엔 무슨 일? K리그 열광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입단을 앞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1)가 한국 땅을 밟았다. 5일 오후 검은색 후드에 검은색 캡모자를 쓴 린가드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기다리던 약 200명의 팬이 ‘제시’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린가드는 자신을 향한 거대한 환영 인파를 예상치 못한 듯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미소와 손 인사로 화답했다.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다가간 린가드는 직접 유니폼에 사인을 하고 팬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한 뒤 구단 관계자들의 인솔 하에 빠르게 공항을 빠져 나갔다.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뛴 스타 플레이어다. 서울울 통해 K리그 무대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린가드는 이날 입국해 구단과 최종 협상을 마무리한다. 이어 6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7일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8일에는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울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린가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곧 한국에 간다는 의미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린가드가 한국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모습을 드러내기 약 2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이 입국장에 서울 유니폼을 입고 머플러를 손에 든 채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우승에 대한 부푼 꿈을 갖고 두 시간 넘게 린가드를 기다렸다는 김민성(16)씨는 “서울로 온다는 기사가 떴을 때 안 믿기고 꿈만 같았다”며 “올해는 우승 가능성이 99%”라고 강조했다. 붉은색 서울 유니폼을 입은 그는 “린가드가 10골은 무조건 넣을 것 같다. 20골까지 넣어줬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마찬가지로 서울 유니폼을 입고 지인 2명과 함께 공항에 온 이재후(19)씨는 “린가드가 오늘 입국한다는데, 서울 팬으로서 가만히 못 있겠기에 공항에 나왔다”며 “린가드라는 이름값이 가슴에 강하게 날아와 박혔다”고 말했다. 린가드가 입국장을 걸어 나올 때 그의 상징적인 세리머니처럼 ‘피리를 불 것’이라는 김씨는 “서울은 항상 우승에 도전하는 팀인데, 린가드가 오면 관중 증가와 경기장 분위기 고조에도 영향을 미칠 거다.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 ‘FC서울 입단 초읽기’ 린가드, 대한한공 탑승 인증샷

    ‘FC서울 입단 초읽기’ 린가드, 대한한공 탑승 인증샷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입단 협상 중인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2)가 소셜미디어(SNS)에 한국행 비행기 탑승 ‘인증샷’을 올려 한국 무대 진출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린가드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공항 카운터 전광판에 ‘대한항공’이 명시됐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F86) 및 퍼스트(F87) 카운터 앞으로 추정된다. 린가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과 최종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당 부분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린가드는 예정대로라면 6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린가드가 최종적으로 서울 유니폼을 입으면 K리그 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으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나이가 같은 린가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멤버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32경기를 뛰며 6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꼽혔던 그는 맨유에서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7~18시즌을 정점으로 활약이 잦아든 린가드는 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로 뛰며 16경기에서 9골(4도움)을 터뜨려 부활하는 듯했으나 맨유 복귀 뒤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린가드는 2022~23시즌을 마치고 노팅엄 포리스트와 계약 종료 뒤 새 둥지를 찾고 있었다.
  • 한때 맨유 미래 린가드, FC서울행? 英매체 “임박”

    한때 맨유 미래 린가드, FC서울행? 英매체 “임박”

    한 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제시 린가드(32)의 K리그1 FC서울행이 임박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린가드가 한국의 FC서울로 깜짝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2년 계약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노팅엄 포리스트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린가드는 최근 자신의 에이전트와 결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수일 내로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린가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가장 흥미로운 제안을 한 한국 이적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BBC도 “린가드가 FC서울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FC서울은 린가드에게 2년 계약과 상당한 연봉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FC서울 측도 “협상 중”이라며 린가드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린가드가 최종적으로 FC서울에 입단하면 K리그 사상 가장 이름값 높은 외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 린가드는 세계적인 축구 명가 맨유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다. 공격 진영에서 빼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이 돋보였다. 맨유에서 통산 232경기를 뛰며 35골을 넣었다. 2000년 맨유 유스 팀에 입단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더비 카운티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2015~16시즌부터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했던 2017~18시즌에는 EPL 33경기에서 8골 5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등 공식전 48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후 활약이 잦아들며 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린가드는 2020~21시즌 웨스트햄에서 임대로 뛰며 16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회복한 듯했으나 이후 다시 내리막을 걸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32경기를 소화했고, 잉글랜드가 4강까지 올랐던 2018 러시아월드컵에도 출전했다.
  • 길 잃은 황의조, 이강인 있는 리그1 복귀? 프랑스 매체 “몽펠리에 영입 검토”

    길 잃은 황의조, 이강인 있는 리그1 복귀? 프랑스 매체 “몽펠리에 영입 검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가 황의조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스포츠지 레퀴프는 31일 밤(한국시간) “몽펠리에가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켈빈 예보아의 임대를 끝낸 몽펠리에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몽펠리에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에서 예보아를 임대 영입했으나 리그 1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자 계약을 조기 종료했다. 리그 19경기에서 19골을 넣는 빈공 속에 4승8무7패를 기록,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는 몽펠리에는 프랑스 리그를 잘 아는 공격수 중에서 새 옵션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2 캉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카라모는 2018~19시즌 보르도 소속으로 뛰며 리그1을 경험했다. 황의조는 2019~20시즌 보르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해 보르도에서 약 3시즌을 뛰며 29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최근 황의조의 상황은 험난하다. 재정난 등에 휩싸인 보르도가 2부로 강등되자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에서 새 둥지를 찾았으나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곧바로 임대됐고, 이때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그리스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경쟁에서 밀린 황의조는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듬해 FC서울을 통해 복귀한 국내 무대에서 6개월간 뛰며 분위기를 추스른 황의조는 노팅엄으로 돌아가 2023~24시즌을 맞았으나 개막 이후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로 다시 임대됐다. 노리치에서 정규 17경기를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4개월 만에 임대가 종료되어 올해 초 노팅엄에 복귀한 상태다. 만약 황의조가 몽펠리에 유니폼을 입게 되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과 대결할 가능성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1 데뷔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몽펠리에와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3월 재격돌한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에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 ‘동해안 더비’로 문 여는 K리그1…첫 ‘김기동 더비’ 4월 7라운드

    ‘동해안 더비’로 문 여는 K리그1…첫 ‘김기동 더비’ 4월 7라운드

    2024 프로축구 K리그1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의 ‘동해안 더비’로 문을 연다. 새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김기동 더비’는 4월 7라운드에서 처음 성사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K리그1의 정규리그 1~33라운드 일정을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1에는 디펜딩챔피언 울산부터 승격팀 김천 상무까지 12개 구단이 참가한다. 정규 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모두 198경기가 치러진다. 상위 6개 팀, 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져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 일정은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공개된다. 공식 개막전은 3·1절인 3월 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경기다.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과 지난 시즌 FA컵(대한축구협회컵) 우승팀이자 리그 준우승팀 포항이 지역 라이벌전으로 시즌을 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격돌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태환, 이영재, 티아고 등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을 대거 영입한 전북은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3월 2일 오후 2시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린다. 지난 시즌 광주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과, 5년간 몸담았던 포항을 떠나 서울로 향한 김기동 감독의 지략 대결이 관심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가 만난다. 잔류왕에서 상위 스플릿 팀으로 탈바꿈한 인천은 올 시즌에도 상위권을 노린다. 강등 위기에 몰렸다가 잔류에 성공한 수원FC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과 함께 반등을 노린다. 같은 시각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한 강원FC와 6년 만에 K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학범 감독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만난다. 강원은 김 감독이 2012~13년 이끌었던 팀이기도 하다. 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마크에서는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한 대구FC와 승격팀 김천이 대결을 펼친다.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지대한 서울과 포항의 경기, 이른바 ‘김기동 더비’는 4월 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막을 올린다. 김기동 감독을 서울로 떠나보낸 포항은 구단 레전드 박태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5월 25일 오후 7시 열리는 포항과의 14라운드 경기를 통해 스틸야드를 처음 방문한다. 시즌 첫 현대가 더비는 3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4라운드 경기다. 금요일 밤을 달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도 계속된다. 팀당 1회씩 모두 12번이 열린다. 7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김천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울산 경기가 그 시작이다.
  • 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나상호, 5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로…FC서울 떠나 J1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나상호가 5년 만에 일본 프로축구 무대로 향한다. J1리그 승격팀 FC 마치다 젤비아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해 J2리그 우승과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멀티 자원인 나상호는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해 이듬해 31경기 16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9년 일본 J1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가 2020년 임대를 통해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나상호는 이듬해 FC서울로 이적했다. 나상호는 서울에서 세 시즌을 뛰며 104경기에서 29골 14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상호는 “새로운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설렘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면서 “ 마치다 젤비아의 J1리그 성공에 공헌하는 멋진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300만 흥행’ K리그, 입장 수입도 첫 300억 돌파

    ‘300만 흥행’ K리그, 입장 수입도 첫 300억 돌파

    2023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사상 처음 입장 수입 300억원을 돌파하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지난 시즌 K리그1, 2를 합친 총 입장 수입이 344억 2068만 901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3년 승강제를 도입하며 연맹 차원에서 입장 수입과 객단가를 집계해 공식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으로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시즌(약 197억원)보다 약 74.72% 증가했다. 코로나19 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은 첫 시즌인 2022시즌(약 160억원)과 비교하면 115.12% 뛰었다. K리그1의 총 입장 수입은 307억 6964만 710원이다. 구단별로는 FC서울이 가장 많은 63억 1094만 6400원을 기록했고. 울산 HD(42억 4768만 1001원), 수원 삼성(35억 5600만 4100원), 전북 현대(33억 4975만 8120원) 등이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입장 수입은 36억 5104만 8300원이었다. FC안양(7억 210만 3200원)이 가장 많았고, 전남 드래곤즈(4억 4138만 5280원), 부산 아이파크(3억 8591만 3500원) 순이다. 입장 수입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역대급 흥행 열기가 손꼽힌다. K리그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광주FC, 대전하나시티즌 등 승격팀들의 선전으로 리그 전반적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1, 2부를 통틀어 총관중은 301만 1509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기준 한 시즌 ‘3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에 더해 각 구단이 무료 입장과 과도한 할인을 자제하는 한편, 금액대별 특성화 좌석 판매를 늘리는 등 객단가를 끌어올린 것도 수입 증가에 영향을 줬다.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객단가는 1만 1980원으로, 객단가 역시 2013년 이래 최다 기록을 썼다. 구단별로는 수원이 가장 높은 1만 5418원이었고, 서울이 1만 4676원, 대구FC가 1만 2995원으로 뒤를 이었다. K리그2의 평균 객단가는 4972원이었으며, 안양이 809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객단가는 시즌 전체 입장 수입에서 실제로 경기를 관람하지 않은 시즌권 소지자의 티켓 구매 금액을 차감한 후, 이를 시즌 전체 유료 관중 수로 나눠 산출한다.
  • FC서울 새사령탑 김기동 감독 “트로피가 목표…서울이 기성용”

    FC서울 새사령탑 김기동 감독 “트로피가 목표…서울이 기성용”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사령탑에 새로 앉은 김기동(51) 감독이 서울의 찬란했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스틸러스에서 FA컵 우승을 한 뒤 변화를 줘야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서울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새로운 도전을 서울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이 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 한 해 과거 서울의 찬란한 영광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서울은 K리그를 주도해서 이끌어가야 한다. 성적·관중·흥행 등 모든 면에서 우선이 돼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내 책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적이 좋으면 모든 것들이 따라온다.(그런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쓰며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당장 올해는 ‘우승하겠다’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목표로 시작할 것”이라며 “그 이후 상황을 보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는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서울에 있는 동안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내 개인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서울에 부임한 만큼 팀 전력 구상이 한창이다. 지동원 등 7명을 떠나보냈고, 미드필더 기성용 등 잡기 원하는 선수들과는 협상 중이다. 김 감독은 “성용이하고는 전화통화로 오래 이야기했다. ‘서울이 기성용이고, 기성용이 서울이니 빨리 계약해서 나와 좋은 축구를 해보자’고 했다.서울에 애정이 많은 친구라는 걸 느꼈다. 좋은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초로 단일 시즌 홈 경기 관중 40만명을 넘어섰으나 파이널B로 밀려 7위에 그쳤다. 이를 포함해 최근 4개 시즌 연속 파이널B에 머물러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서울은 5일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GS챔피언스파크에서 김 감독 부임 후 첫 선수단 미팅을 할 계획이다.
  • 김민재 “내 생애 가장 특별했던 2023년…멈추지 않겠다”

    김민재 “내 생애 가장 특별했던 2023년…멈추지 않겠다”

    “정신없이 지나간 1년이었다. 많은 것을 이뤘고, 살면서 가장 특별했던 1년이 아니었나 싶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축구 선수에게 주는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로 처음 선정된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특별했던 2023년의 여세를 몰아 올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3 KFA 어워즈’에서 남자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김민재는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앞으로 축구를 하면서 이보다 더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지만, 그래도 최고의 시즌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작년 같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올해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2010년 제정된 KFA ‘올해의 선수’를 최근 4년 연속 포함 모두 7차례 받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민재는 이와 관련, “흥민이 형이 대표팀 안팎에서 많이 도와줬다”면서 “제가 형을 물리쳤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으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비수로서는 2015년 김영권(울산 HD) 이후 8년 만에 이 상을 받은 김민재는 “영권 형과 제가 수비수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면서 “수비수들이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선정 두 달 만인 이날 전달받은 김민재는 지난해 상반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33년 만의 리그 정상으로 이끈 뒤 하반기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철벽 수비수로서 활약을 이어갔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김민재는 다음 목표로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겨눴다. 손흥민에 김민재, 이강인 등을 앞세운 한국 축구는 오는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라며 “우리 공격수들 화력이 워낙 좋아서 수비수들이 좀 더 집중해줘야 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유의하며 준비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열린 아시안컵 출정식에 참석한 이재성(마인츠)은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매일 최선을 다해서 최종 목표인 우승까지 가겠다”면서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결승전 당일이 설날(2월 10일)로 알고 있는데, 행복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자부 올해의 선수상은 국가대표팀의 ‘영건’ 천가람(화천 KSPO)이 받았다. 천가람은 여자 ‘영플레이어’로 뽑힌 지 1년 만에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었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황재원(대구FC)과 여자 월드컵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의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을 이끈 김기동 현 FC서울 감독, WK리그 11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은숙 인천 현대제철 감독이 받았다. 올해의 심판상은 고형진, 박상준(이상 남자 주·부심), 오현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 심판이 수상했다.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고 박종환 감독은 특별공헌상이 수여됐다. 축구협회 홈페이지 투표로 뽑은 ‘올해의 골’은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5-0승)에서 터뜨린 왼발 감아차기 슛이, ‘올해의 경기’는 지난해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3-0 승)이 뽑혔다.
  • ‘U-20 월드컵 4강’ 김은중 감독, 수원FC 사령탑으로

    ‘U-20 월드컵 4강’ 김은중 감독, 수원FC 사령탑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2회 연속 4강으로 올린 김은중(44)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지휘봉을 잡는다. 김은중 감독이 프로팀을 맡기는 처음이다. 20일 축구계에 따르면 김은중 감독 이날 수원FC 구단을 방문해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FC는 내년 김은중 감독을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2023시즌 76실점으로 K리그 역대 시즌 최다 실점의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수원FC 관계자는 “올해 수원FC가 공격 축구에 집중한 탓인지 공수 균형은 무너진 점이 뼈아팠다”며 “안정적인 축구를 더해 공격 축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시즌 K리그1 11위로 강등 위기에 몰렸던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기사회생했다. 김은중 감독은 1997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부터는 대전에서 플레잉코치를 맡았고, 2015∼2017년에는 벨기에 4부리그 팀 AFC 튀비즈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올림픽 대표팀 코치로 김학범 감독을 보좌했고, 지난해 U20 대표팀에서 사령탑에 데뷔했다.
  • 김기동 떠난 포항 사령탑에 ‘팀 레전드’ 박태하 감독 선임

    김기동 떠난 포항 사령탑에 ‘팀 레전드’ 박태하 감독 선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로 떠난 김기동(52) 감독의 후임으로 박태하(55)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포항의 제13대 사령탑에 선임된 박 감독은 1991년 포항에서 데뷔해 2001년까지 포항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박 감독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처음 입단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포항을 잊고 산 적이 없을 정도로 내게 의미 있는 곳”이라며 “팀에 감독으로 오게 돼 영광스럽고 반갑다. 최선을 다해 포항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9시즌을 포항에서 뛰며 K리그 통산 261경기에 나와 46골, 37도움을 기록했으며 1998년부터 2000에는 포항 주장을 맡았다. 박 감독이 선수로 뛰던 기간에 포항은 K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번 정상에 올랐다. 지도자 생활도 2005년 포항에서 시작한 박태하 감독은 2007년 코치로 포항의 K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2012년 FC서울 수석코치를 맡아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5년 중국 2부 옌볜을 맡아 팀을 1부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202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맡아 최신 축구 전술 흐름을 연구해왔다.
  • 축구팬 홀린 ‘기동 매직’…이번엔 FC서울 지휘봉

    축구팬 홀린 ‘기동 매직’…이번엔 FC서울 지휘봉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감독들의 무덤’ 중 하나가 된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대 K리그 최고 전략가로 평가받는 사령탑과 명예 회복이 절실한 인기 구단의 만남이라 주목된다. FC서울은 14일 김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뛰어난 전술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한 김 감독은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구단 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도자”라며 “무엇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항에서 많은 도전을 했고 많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이제 다른 조건에서의 도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서울의 영광 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에) 자질이 좋은 선수가 많은데 팀워크로 하나로 묶으면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빠른 축구, 좋은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 사상 처음 홈 관중 40만명(유료 기준)을 돌파할 정도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구단이다. 하지만 최근 4시즌 연속 하위 스플릿(7~12위)에 그치며 인기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냈다. 그러는 사이 지휘봉이 감독대행 4명 포함 7명을 거칠 정도로 팀 색깔이 제대로 뿌리내릴 시간이 없었다. 14대 사령탑 안익수 전 감독이 그나마 길게 2년 가까이 자리를 유지했으나 완주한 시즌은 2022시즌밖에 없다. 지난 8월 안 전 감독이 사퇴한 뒤 김진규 감독대행이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역 시절 포항과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501경기를 뛰며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한 김 감독은 지도자로 더욱 빛을 내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포항 수석코치가 됐고 2019년부터 포항 사령탑을 맡았다. 넉넉하지 않은 구단 살림에도 지도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 ‘기동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020시즌엔 3위 팀 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이듬해 리그 9위에 그쳤으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리그 2위와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 김기동 감독 “좋은 선수 많은 FC서울, 팀워크로 묶으면 무서운 팀 될 것”

    김기동 감독 “좋은 선수 많은 FC서울, 팀워크로 묶으면 무서운 팀 될 것”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감독들의 무덤’ 중 하나가 된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대 K리그 최고 전략가로 평가받는 사령탑과 명예 회복이 절실한 인기 구단의 만남이라 주목된다. FC서울은 14일 김 감독을 제15대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뛰어난 전술과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한 김 감독은 재미있고 역동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구단 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도자”라면서 “무엇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포항에서 많은 도전을 했고, 많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이제 다른 조건에서의 도전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서울의 영광 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에) 자질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데 팀워크로 하나로 묶으면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빠른 축구, 좋은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서울은 K리그 사상 처음 홈 관중 40만명(유료 기준)을 돌파할 정도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구단이다. 하지만 최근 4시즌 연속 하위 스플릿(7~12위)에 그치며 인기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냈다. 그러는 사이 지휘봉이 감독대행 4명 포함 7명을 거칠 정도로 팀 색깔이 제대로 뿌리내릴 시간이 없었다. 14대 사령탑 안익수 전 감독이 그나마 길게 2년 가까이 자리를 유지했으나 완주한 시즌은 2022시즌 밖에 없다. 지난 8월 안 전 감독이 사퇴한 뒤 김진규 감독대행이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현역 시절 포항과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501경기를 뛰며 K리그 필드플레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한 김 감독은 지도자로 더욱 빛을 내고 있다.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포항 수석코치가 됐고, 2019년부터 포항 사령탑을 맡았다. 넉넉하지 않은 구단 살림에도 지도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 ‘기동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2020시즌엔 3위 팀 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고, 이듬해 리그 9위에 그쳤으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는 리그 2위와 함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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