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C서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3점슛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안강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남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7억원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8
  • ‘중국 공안 구금’ 손준호, 4년 만에 K리그 복귀…“눈물 겨우 참아”

    ‘중국 공안 구금’ 손준호, 4년 만에 K리그 복귀…“눈물 겨우 참아”

    우여곡절 끝에 중국에서 돌아온 손준호(수원FC)가 4년 만에 K리그1 복귀전을 치르고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FC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1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지난 15일 강원FC전 패배(1-3)로 연승이 끊긴 뒤 또 패배하면서 5위(승점 27점)까지 떨어졌다. 3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었던 이승우가 침묵했고 도움 1위(8개) 안데르손도 해결사 역할을 못 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와 상관없이 손준호의 복귀로 주목받았다. 전 소속팀 전북 현대와 협상이 불발된 뒤 수원FC에 합류한 손준호는 서울 원정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2020년 11월 1일 대구FC전을 마지막으로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다가 3년 7개월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것이다. 기량도 여전했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35분가량을 뛰면서 43개의 패스 중 31개를 동료에게 연결하며 성공률 95.3%를 기록했다. 장거리 패스 3개 이외에는 모두 정확하게 원하는 곳으로 공을 배달했다. 수비에서도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김은중 수원FC 감독도 2020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 모습을 연상케 한 손준호를 칭찬했다. 그는 경기를 마치고 “준호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기 때문에 좋은 장면이 자주 나왔다. 경기 시간을 늘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귀국한 손준호도 “복귀하기 위한 노력이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가족한테 멋진 남편,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참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던 아내의 소원이 이뤄졌다”면서 “아직 국가대표를 생각할 겨를은 없다.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수원FC를 더 높은 곳에 올려놓겠다. 올여름 이적생 가운데 팀에 가장 보탬이 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K리그 접수하려는 10대들의 ‘반란’…고교생들 그라운드 ‘해결사’로

    K리그 접수하려는 10대들의 ‘반란’…고교생들 그라운드 ‘해결사’로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 불어닥친 고교생 ‘돌풍’이 매섭다. 고교생 리거들은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기에서나 주전 경쟁에서 거침이 없다. 이들은 ‘준프로’ 제도를 통해 K리그에 데뷔, 일부는 학생 신분으로 프로 계약도 맺었다. 대표적으로 강원 유스 출신의 ‘슈퍼 루키‘ 양민혁(강원FC)는 K리그1 데뷔 시즌인 21일 현재 17경기에서 5골(8위)·3도움(7위)을 기록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 4월생인 그는 4, 5월엔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10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양민혁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최연소(만 17살 10개월 23일)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지난 17일 양민혁과의 프로 계약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가세한 지 6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격상됐다. 강릉제일고 3학년이라는 학생 신분 때문에 경기가 없는 평일 오전엔 등교해 학업을 받고, 오후엔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소화하는 ‘투잡’을 뛰고 있다. 양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승점 31(9승·4무·4패)로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승점 32)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2017년 6월 이후 7년 만에 5연승으로 신바람이 난 강원FC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준프로는 만 16세부터의 고등학생 선수가 K리그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이들은 프로축구연맹 주관 유소년 대회와 프로경기에 동시에 출전을 할 수 있다. 한 구단이 계약할 수 있는 준프로는 연간 5명까지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최고 무대에서 기량을 최대한 빨리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도입한 것이다. 2018년 ‘1호 준프로’인 수원 골키퍼 박지만(당시 매탄고)을 시작으로 각 구단이 해마다 계약하고 있다. 강원의 ‘히트 상품’ 양민혁보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높이 평가받던 강주혁(오산고 3년)은 지난달 31일 FC서울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일 광주FC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나와 프로 데뷔전도 치렀다.2006년 8월생으로 만 17살인 강주혁은 또 지난 19일 강원과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 처음 선발로 나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준혁이가 당돌하게 경기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했다”라면서 “측면에 스피드 있는 선수가 많이 없는데, 큰 옵션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 끝에 FC서울이 8강전에 진출했지만, 강원의 ‘영건’ 양민혁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들보다 한 살 어린 ‘고교 2학년’ 박승수(매탄고 2년)도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박승수는 작년 7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로 기록됐다. 박승수는 양민혁·강주혁보다 동생이지만 준프로는 되레 선배일 정도로 촉망받는 ‘블루칩’이다. 박승수는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후반에 교체 선수로 나와 과감한 플레이로 호평받았다. 연장 전반 8분에는 전진우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 경기에서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고종현·김성주(이상 매탄고 3년)도 교체 자원으로 나섰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준프로 선수 3명이 데뷔전에서 가진 기량을 다 보여주는 등 기대에 부응했다. 팬들도 세 선수에게는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준프로인 윤도영(충남기계공고 3년)도 지난 2일 프로 무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홈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U-17 월드컵에 나선 바 있어 선의의 경쟁도 주목된다. ‘또래’ 양민혁의 돌풍을 자극제로 삼은 10대들의 거침없는 플레이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재미를 더한다.
  • 절박한 서울, 린가드 도움받을 호날두 영입…“제공권·속도 겸비”

    절박한 서울, 린가드 도움받을 호날두 영입…“제공권·속도 겸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이 반전 카드로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제공권과 빠른 속도를 겸비한 자원인 만큼 제시 린가드의 첫 공격포인트를 이끌어 내면서 동반 상승효과를 노린다는 의도다. 서울은 20일 포르투갈 출신 장신 공격수(194㎝) 호날두 타바레스(27)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답답한 공격으로 리그 9위(승점 18점)까지 떨어진 상황을 바꾸기 위해 공격수를 데려온 것이다. 등록명은 호날두이며, 등번호는 70번이다. 포르투갈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호날두는 스포르팅 CP, FC페나피엘, 이스트렐라 아마도라 등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이스트렐라 아마도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을 14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이어 첫 해외 무대로 K리그를 선택했다. 서울은 일류첸코 외 믿을만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어서 골머리를 앓았다. 일류첸코는 헤더와 골 결정력을 무기로 20일 현재 이승우(수원FC), 스테판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9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공 터치가 세밀하지 못해 린가드 등 미드필더들과의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속도 문제로 역습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교체 자원도 마땅치 않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박동진을 일류첸코의 백업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박동진은 16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지만 답답한 골 결정력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울은 호날두를 선택했다. 서울은 호날두에 대해 “뛰어난 힘과 제공권은 물론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이라며 “빠른 스피드와 함께 유연한 드리블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형이다.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도 “내 강점은 빠른 속도를 활용한 공간 침투와 드리블이다. 공수 전환이 많은 한국 축구 스타일과 잘 맞는다”면서 “팀이 파이널 A에 진출하고 우승 경쟁까지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아깝다 도움 해트트릭…K리그1 17라운드 MVP, 이승우도 야고도 아닌 이상헌

    프로축구 강원FC 돌풍의 핵심 이상헌이 팀 동료 야고 카리엘로를 제치고 K리그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승우(수원FC)의 상승세를 꺾은 뒤 팀 승리와 개인 수상의 영광을 모두 누렸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2024 17라운드 MVP로 이상헌을 뽑았다고 밝혔다. 이상헌은 지난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8골로 득점 5위에 오른 이상헌은 이날 도움 본능을 뽐냈다. 이상헌은 후반 10분 동점을 허용하자마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을 따냈다. 이어 야고 카리엘로가 이상헌의 발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상헌은 후반 20분에도 전방으로 뛰어가는 양민혁에게 스루패스하면서 팀의 3번째 골을 도왔다. 선제골도 이상헌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전반 12분 야고에게 공을 받은 이상헌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유인수에게 패스했다. 유인수는 상대 최규백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득점했다. 다만 유인수의 공 터치가 3번을 넘어가면서 이상헌의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이승우도 안데르손 올리베이라의 패스를 받아 시즌 9호 골을 터트렸으나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달성한 이상헌에게 밀렸다.17라운드 최고의 팀 역시 강원이었다. 이승우의 골 폭풍으로 연승을 달리던 수원FC를 제압한 강원은 5연승을 달리며 승점 31점(9승4무4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선두 울산 HD(32점)와는 불과 1점 차다. 실점(27골)은 전북 현대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지만 탄탄한 공격을 바탕으로 팀 득점 2위(32골)에 올랐다.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였다. 김두현 신임 감독의 첫 승에 도전한 전북은 문선민이 전반 8분과 후반 25분 연속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인천도 후반 31분 김도혁, 후반 45분 김성민이 득점으로 응수하면서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원은 이상헌을 비롯해 유인수, 양민혁 등 3명의 17라운드 베스트11을 배출했다. 그 외 공격수에는 엄지성(광주FC), 일류첸코(FC서울), 미드필더에는 문선민, 벨톨라(대구FC)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고명석, 황재원(이상 대구)과 허율, 골키퍼는 김경민(이상 광주)이 선정됐다.
  • 목표는 ‘중국 징크스’ 격파…‘세계 최강’ 한국 양궁, 올림픽 전 최종 점검

    목표는 ‘중국 징크스’ 격파…‘세계 최강’ 한국 양궁, 올림픽 전 최종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전 마지막 시험 무대에 나선다. 올림픽 단일 종목 최초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단체 대표팀은 지난 2번의 월드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중국을 상대로 자신감을 회복한 뒤 파리로 향한다는 각오다. 양궁 대표팀은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62개국, 38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 시즌 최대 규모의 대회다. 한국은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여자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등 6명이 모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한국은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품에 안으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우석이 남자 단체, 개인 등 2관왕에 올랐고 임시현도 여자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 전훈영도 각각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한국 선수 맞대결을 펼치면서 세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다만 여자 단체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에 발목이 잡혔다. 박빙의 승부로 슛오프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1차 월드컵 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중국을 이기지 못했다. 또 패배한다면 올림픽에서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어서 이번 대회 심기일전이 필요하다. 선수단은 지난 8일 사전 적응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고 전지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뒤 15일 튀르키예로 이동했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 전 마지막 국제대회인 만큼 남녀 단체전 순서 등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최종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궁 대표팀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2024 K리그1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0라운드 경기 직전에 소음 적응 훈련을 진행한다. 오후 5시 20분부터 약 30분간 경기장을 메운 관중 앞에서 활시위를 당긴다.
  • 뒷심 못 채운 전북, 인천에 아쉬운 무승부

    뒷심 못 채운 전북, 인천에 아쉬운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과감한 방향 전환과 빠른 공격 전개로 김두현 감독 체제 들어 확실히 달라진 경기 운영을 보여 줬다. 하지만 후반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 나쁜 버릇까지 고치진 못했다. 온전한 사령탑 교체 효과를 누리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강등권 탈출을 위해선 시간이 부족한 딜레마다. 전북은 16일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김 감독 취임 이후 강원FC와 울산 HD 원정에서 잇따라 패배한 전북은 A매식 휴식기 동안 팀을 재정비하며 이전보다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놓친 게 화근이 됐다. 반면 인천은 전북의 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8분 만에 문선민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전북은 후반 25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앞서갔다. 전북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후반 32분 김도혁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인천의 반격이 통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45분 김성민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2주 동안 준비한 것이 경기에서 모두 나타났다.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희망을 본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실점 상황과 흐름이 넘어간 상황에서 이겨내야 한다. 앞으로 선수들과 대응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 취임 이후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전북은 오는 22일 대구FC 원정경기에서 첫 승 신고를 노린다. 한편 제시 린가드가 깜짝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FC서울은 울산 HD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은 패스 실수로 전반 1분 주민규에게 실점한 뒤 전반 42분에는 이태석이 자책골까지 기록하면서 전반에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일류첸코가 후반 6분과 31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한 무패 행진을 2017년 이후 8년째 이어 갔다.
  • “떨렸다” 황재원 vs ‘배준호 도움’ 박승욱… 우측 수비 경쟁, 중국전 선발은?

    “떨렸다” 황재원 vs ‘배준호 도움’ 박승욱… 우측 수비 경쟁, 중국전 선발은?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유일한 고민은 오른쪽 수비수다. 싱가포르전에서 희비가 엇갈린 황재원(대구FC)과 박승욱(김천 상무)이 경합하는 가운데 “(황)재원이보다 수비력은 제가 더 낫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최준(FC서울)까지 자리를 사수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한다. 이틀 뒤 중국전에는 7-0 대승을 거뒀던 싱가포르전의 출전 선수들이 대부분 주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 감독은 3명의 선수가 모두 새 얼굴로 채워진 우측 수비에 대해선 경기 당일까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앞서있는 건 황재원이다. 황재원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선발 출격해 70분을 소화했는데 경기력이 다소 아쉬웠다. 한국의 위기는 오른쪽에서 비롯됐다. 황재원은 전반 12분 싱가포르 선수를 막지 못해 크로스를 허용했다. 이어 하미 시아힌이 머리에 맞춘 공을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가까스로 쳐냈다. 골대 위를 넘어간 후반 55분 이크산 판디의 헤더 슛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패스가 올라왔다.반면 기회는 왼쪽에서 이어졌다. 손흥민(토트넘)이 전반 9분 왼쪽에서 돌파하며 만든 기회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첫 골로 연결했고, 주민규(울산)는 전반 20분 김진수(전북 현대)의 크로스를 머리에 맞춰 데뷔 골을 넣었다. 한국은 후반에도 손흥민이 왼 측면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 진영에 균열을 내면서 후반 8분부터 1, 2분 간격으로 연속 3골(손흥민, 이강인, 손흥민)을 넣었다. 황재원은 8일 훈련 전에 “간절했던 자리라 너무 떨렸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볼을 가진 횟수가 적어서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며 “중국전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버래핑을 통한 연계 플레이와 크로스, 안정적인 수비까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전에서 황재원과 교체 투입된 박승욱은 인상적이었다. 후반 34분 조유민(샤르자)의 긴 패스를 받아 오른쪽으로 파고든 박승욱은 침착하게 공을 꺾어서 배준호(스토크시티)의 A매치 첫 골을 도왔다. 중앙과 우측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김 감독의 부름을 받았는데 공격 재능까지 보여준 것이다. 이날 운동장을 밟지 못한 최준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는 지난 2일 K리그1 광주FC전을 마치고 “재원이보다 빠른 커버링 같은 부분은 조금 더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황재원도 “형들이 워낙 K리그에서 잘하고 있지만 어린 만큼 많은 활동량은 자신 있다”고 응수했다. 한 경기를 지켜본 김도훈 감독이 어떤 선수를 선택하느냐에 최준의 데뷔 여부도 달려있다.
  •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김민재 빈자리, ‘뒷문’ 봉쇄 특명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김 감독은 5일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정한 게임 모델을 통해 영상을 많이 공유했다.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전달했고, 선수들이 아주 좋은 능력을 가진 만큼 우리가 해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인지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선발) 멤버는 정해졌다. 누가 나가든지, (선택받은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면서 “젊은 선수들과 경험 있는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세대교체는 필요하다. 이번에 자연스럽게 신구 조화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두 경기 동안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김진수를 제외하고 수비가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가 많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 대체자는?…‘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 관건은 새 수비진 완성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운명은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된 수비진에 달렸다. 자타공인 ‘싱가포르 전문가’ 김도훈 감독이 “상대 장점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맞춤 전술로 기선을 제압한다면 승리는 물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미래 세대에 기회를 주는 소기의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승점 10점(3승1무)의 한국은 2위 중국(2승1무1패)에 3점 앞선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득실 차가 10점에 달해서 최하위(승점 1점) 싱가포르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마지막 6차전과 관계없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한다. 관건은 김민재, 설영우(울산 HD)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당한 수비진이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중앙 수비수 중에는 2022 카타르월드컵 등을 경험한 권경원(수원FC)이 가장 많은 A매치 30경기를 뛰었다. 조유민(샤르자)도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발탁됐으나 5경기만 출전했을 뿐이다. 김 감독은 두 선수에게 후방을 맡길 전망이다. 첫 경기부터 ‘초보’ 국가대표 하창래(나고야), 박승욱(김천 상무)을 선택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오른쪽 수비도 처음 성인 대표팀에 합류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이 담당한다. 그나마 베테랑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에서 중심을 잡고, 경험이 많은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수비진을 보호한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가 전력 열세인 한국(23위)을 상대로 역습 중심의 공격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비가 김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바뀌었다. 조직력을 갖추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를 극복하고 호흡 문제를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들이 뽑혔다. 내려앉을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방 패스의 질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공격진은 예외 없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 경험이 부족한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전술적으로 녹아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1년 싱가포르 리그 명문 구단인 라이언시티 지휘봉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 감독은 지난 2일 출국하면서 “상대 장점을 우리 선수단에 전달한 다음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력 차이가 커서 첫 골만 일찍 터지면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5-0) 맞대결처럼 대승도 가능하다. 그러면 배준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등 신예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다. 김 위원은 “축구에서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장면이 나올 수 있는데 김 감독이 싱가포르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다.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요소”라며 “전반에 많은 골을 넣으면 새로운 카드를 써볼 수 있다. 2년 뒤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망했다.
  • ‘이승우 도우미’ 수원FC 안데르손, 도움 1위에 16라운드 MVP까지

    ‘이승우 도우미’ 수원FC 안데르손, 도움 1위에 16라운드 MVP까지

    프로축구 수원FC 안데르손 올리베이라가 혼전 상황에서 뒤로 빠진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밀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한 이승우가 드리블한 다음 발끝으로 공을 띄워서 골키퍼를 넘기고 골망을 흔들었다. 도움 1위 안데르손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이승우는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2024 K리그1 16라운드 MVP로 안데르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데르손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6분 이승우, 전반 추가시간 정승원의 골을 도우면서 수원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을 합작한 이승우와 안데르손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정승원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연승했다. 인천전 두 번째 득점을 보면 역습 과정에서 이승우가 안데르손에게 패스했다. 안데르손은 몸을 흔드는 동작으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끈 뒤 왼쪽으로 공을 내줬고 정승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지난달 29일 15라운드에서도 대구FC를 상대로 정승원이 도움, 이승우가 득점을 기록하며 2-0으로 이겼다.연맹이 뽑은 16라운드 최고의 경기 역시 수원FC와 인천의 맞대결이었다. 어시스트 2개를 적립한 안데르손은 리그 도움 단독 선두(7개)를 질주했다. 인천 스테판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9호 골을 넣으면서 득점 1위에 등극했고 이승우가 시즌 8번째 골로 바짝 추격했다. 이승우는 경기를 마치고 “득점왕 욕심은 없다. 축구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안데르손이 도움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조만간 같이 브라질 식당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FC는 이번 라운드 최고의 팀에도 선정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처음 K리그 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수원 FC 감독이 공수 균형을 잡으면서 광주FC, FC서울, 전북 현대 등을 따돌리고 리그 5위(8승3무5패)를 차지했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2실점으로 강등 직전에 내몰렸으나 올 시즌에는 수비력을 환골탈태시켜 최소 실점 공동 4위(20실점)에 올랐다. 수원FC는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5일 강원FC 원정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 수원FC ‘이승우 돌풍’ 어디까지…어차피 우승은 울산? 전북·서울 도약 준비

    수원FC ‘이승우 돌풍’ 어디까지…어차피 우승은 울산? 전북·서울 도약 준비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 판도가 개막 전 예상과는 판이하게 흘러가고 있다.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수원FC가 ‘골 폭풍’ 이승우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권을 정조준하고 있다. 하위권 수렁에 빠진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공수 전환 속도’에 방점을 찍고 반등을 노린다. 3일 K리그1 각 구단은 정규 33라운드의 절반인 16경기를 소화했다. 성인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일정으로 2주간의 휴식기에 돌입했기 때문에 전력을 재정비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리그 11위 대전하나시티즌도 이날 황선홍 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위는 역시 울산이었다. 지난 1일 전북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울산은 종료 직전 에사카 아타루의 극적인 결승 골로 승점 31점(9승4무3패) 고지에 올랐다. 설영우가 어깨 수술, 이동경은 성무 입대로 빠진 다음에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난달 6경기 2승2무2패로 다소 주춤했다. 팀 득점이 11골이었는데 실점도 8골이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북전을 마치고 “꾸준히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점하면 찝찝하기 마련이다. 강한 전북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이다. 휴식기에 수비 조직력을 더 가다듬겠다”고 말했다.반면 서울과 전북은 각각 광주(1-2), 울산(0-1)에 패배하며 나란히 9위(승점 17점), 10위(14점)로 쳐졌다.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이 부임한 다음 2연패를 당했다. 서울도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 홈 5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두현 감독과 김기동 서울 감독은 입을 모아 ‘속도’를 강조했다. 김두현 감독은 “공수 전환에 속도감이 필요하다. 체력뿐 아니라 집중력도 부족하다.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고 김기동 감독은 “공격 속도 향상을 위해 패스 방향을 조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승격팀 김천 상무는 승점 30점으로 ‘2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나 선수단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다. 주장 김현욱을 비롯해 김태현, 원두재, 김민준 등 주력 선수들이 말년 휴가를 떠난 뒤 다음 달 15일 전역한다. 이동경, 이동준 등 수준급 자원이 합류하지만 합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수원FC는 선두 울산과 승점 4점 차 5위다. 최근 5경기 4승1패 가파른 상승세로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승우가 최근 5경기 5골로 리그 득점 2위(8골)에 오르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9골로 득점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는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축구 국가대표팀 싱가포르로 출국

    축구 국가대표팀 싱가포르로 출국

    승리와 세대교체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김도훈호가 결전의 땅 싱가포르로 향했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본진을 이끌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은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 리그에서 지도했던 선수가 여러 명 있다. 그들의 장점을 선수단에 전달하겠다”며 “수비에서는 기다리는 자세보다 적극성을 주문했다. 위치 선정과 공수 균형, 상대 뒷공간 침투 등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현지 전술 훈련을 통해 나흘간 손발을 맞춘 뒤 오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양 팀의 1차전에서는 한국이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 이강인 등의 골을 묶어 5-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던 유럽파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출국장에 들어섰다.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주민규, 조현우(이상 울산 HD), 김진수(전북 현대) 등 K리그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일본 J리그 선수들도 동행했다. 본진은 정우영(알칼리즈)까지 총 16명이다.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준(FC서울)과 황재원(대구FC)은 2일 K리그1 16라운드를 소화한 후 다음날 떠난다. 이강인을 비롯해 박용우(알아인), 홍현석(헨트), 하창래(나고야), 조유민(샤르자) 등 5명은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 ‘린가드 딜레마’ 빠진 서울…내려오면 키패스 증발, 올라가면 전개 답답

    ‘린가드 딜레마’ 빠진 서울…내려오면 키패스 증발, 올라가면 전개 답답

    프로축구 FC서울이 제시 린가드 활용법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충격적인 홈 5연패에 빠졌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짧은 시간에 위치를 잡기 쉽지 않다. 영상을 통해 더 나은 상황에서 공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제 역할”이라며 A매치 휴식기 동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6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홈에서 열린 5경기를 내리 지면서 리그 9위(4승5무7패)로 추락했다. 다만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오는 16일 17라운드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이날 서울은 슈팅을 12개 기록하고도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팀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권완규의 헤더 골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공격이 활발했다. 전반 15분 중앙선 근처에서 공을 잡은 린가드가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골대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임상협이 슛했는데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났다. 린가드는 곧바로 다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다만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문제는 후반이었다. 서울 선수들은 1-1 팽팽한 승부 속에서 체력이 떨어졌다. 이에 린가드는 공을 잡기 위해 후방까지 내려와서 패스를 뿌려줬다. 그러자 전방에서 최전방 일류첸코에게 패스할 선수가 없었다. 린가드가 다시 앞선에서 공을 요구했으나 서울은 후방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성용도 전성기만큼 공을 배급하지 못했다. 린가드는 답답한 듯 박태준에게 거친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전 “서울의 열쇠는 린가드”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가지고 있는 수가 많고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상당히 좋다”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선수들한테 린가드 수비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광주는 이 감독의 계획대로 린가드를 슈팅 1개로 틀어막았고 교체 투입한 베카와 가브리엘이 결승 골을 합작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분발을 촉구했다. 그는 “린가드가 체력적으로 100%가 아니라서 연계하고 올라가는 속도가 늦다”며 “앞선으로 올라가 득점 욕심을 조금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팀에 대해 “준비한 대로 경기가 풀렸고 기회도 만들었다. 하지만 실점 장면에서 위치를 잡지 못했다. 내용뿐 아니라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패스 방향에 따라 공격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광주 이정효 ‘용병술’ 매직, 린가드 침묵한 서울 격파…“후반 승부수 준비”

    광주 이정효 ‘용병술’ 매직, 린가드 침묵한 서울 격파…“후반 승부수 준비”

    신들린 용병술로 승리를 따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원정 팬들을 향해 펄쩍펄쩍 뛰면서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답답했던 마음을 풀어냈다. 이 감독은 “광주에서 팬분들이 빵, 커피를 사주고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고맙다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광주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 흐름을 끊어내면서 순위를 7위(승점 19점)까지 끌어올린 뒤 기분 좋게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반면 서울은 최근 4경기 2무2패로 9위(17점)까지 떨어졌다. 또 4월 13일 포항 스틸러스전부터 홈 5연패를 당했다. 광주 이건희가 시즌 4호 골로 가브리엘 티그랑과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15분 나란히 교체 투입된 베카 미켈타제는 결승 골, 가브리엘은 도움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베카는 열심히 훈련하며 적응을 마쳤고 가브리엘은 교체로 들어갔을 때 기대되는 선수다. 후반에 승부를 보려고 준비했다”며 “새로운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 2주 동안 가다듬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서울의 슈팅 12개 중 골문 안으로 들어간 건 수비수 권완규의 헤더뿐이었다. 지난달 22일 포항전에 이어 2번째로 90분 이상 뛴 제시 린가드는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격을 전개했으나 공격 포인트 없이 경고만 적립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후반에 체력이 떨어졌지만 역동성 등 경기 내용은 많이 좋아졌다. 다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면서 “그래도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따라오고 있다. 흐트러지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정호연은 전반 2분 만에 골키퍼 백종범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첫 슈팅으로 연결했다. 서울 린가드가 전반 15분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임상협 발밑에 떨어졌다. 그러나 임상협이 슛을 크로스바에 맞췄다. 2분 뒤엔 린가드가 직접 광주 진영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에 행운이 따랐다. 전반 22분 서울 페널티박스 혼전 상황에서 밖으로 흐른 공을 변준수가 발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절묘하게 떠오른 공이 전방 동료에게 연결됐다. 이어 최경록의 슛이 서울 수비수 몸에 맞고 옆으로 빠졌는데 다시 이건희가 공을 잡아 텅 빈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서울의 역습도 결실을 거뒀다. 권완규가 전반 39분 기성용의 프리킥을 헤더 골로 완성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포기하지 않은 권완규는 전반 추가시간 다시 기성용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동점 골을 터트렸다. 소강상태를 지나고 후반 22분 엄지성이 드리블로 서울 수비진을 흔든 다음 패스했고 정효연이 슛했는데 수비 맞고 벗어났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31분 가브리엘이 길게 넘어온 공을 잡아 오른쪽에서 드리블한 뒤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 공을 올렸고 뒤에서 뛰어 들어온 베카가 득점했다. 서울은 반격을 위해 종료 20분을 남기고 팔로세비치, 윌리안, 이태석을 투입했다. 권완규가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권완규가 다시 공을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 위로 빗나갔다. 서울은 이틀 전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2006년생 강주혁까지 출전시켰지만 공격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FC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4위(승점 28점)로 올라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홈에서 대구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꼴찌에서 탈출했다. 대전과 승점(14점)이 같은 대구는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 손흥민 선봉, 이강인 현지 합류…‘싱가포르 출국’ 김도훈 감독 “배준호 드리블 기대”

    손흥민 선봉, 이강인 현지 합류…‘싱가포르 출국’ 김도훈 감독 “배준호 드리블 기대”

    승리와 세대교체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김도훈호가 결전의 땅 싱가포르로 향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본진을 이끌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현지에서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은 2일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주전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합류하지 못해서 불가피하게 K리그에서 대체 자원을 뽑았다”며 “동남아 축구가 많이 발전했다. 싱가포르 리그에서 감독으로 지도했던 선수들이 여러 명 있다. 그들의 장점을 선수단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수비적인 측면에선 기다리는 수비보단 과감하게 적극성을 가지는 수비를 주문했다. 배준호의 공격적인 드리블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위치 선정과 공수 균형, 상대 뒷공간 침투 등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소집 훈련을 하지 않은 대표팀은 현지 전술 훈련을 통해 나흘간 손발을 맞춘 뒤 오는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의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양 팀의 1차전에서는 한국이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 이강인 등의 골을 묶어 5-0으로 완승했다.손흥민, 황희찬,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2023~24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던 유럽파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출국장에 들어섰다. 지난달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 38라운드를 치른 손흥민은 곧바로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했다. 이어 22일 친선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1분을 뛰었고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주민규, 엄원상, 조현우(이상 울산 HD), 김진수(전북 현대) 등 K리그와 송범근(쇼난 벨마레),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일본 J리그 선수들도 동행했다. 본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알 칼리즈)까지 총 16명이다. 이번에 처음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준(FC서울)과 황재원(대구FC)은 2일 K리그1 16라운드를 소화한 후 이튿날 떠난다. 이강인을 비롯해 박용우(알 아인). 홍현석(헨트),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조유민(샤르자) 등 5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이강인은 지난달 26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 출격하면서 귀국하지 못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10분 정도를 뛰는 데 그쳐 체력 문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용우도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홈 경기를 치렀다. 홍현석은 2일 벨기에 헹크에서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예선 출전권을 두고 헹크와 벨기에 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치고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홍현석이 가장 늦게 김 감독과 만날 전망이다.
  • [K리그 미리보기]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가 온다

    [K리그 미리보기] 울산-전북 현대가 더비가 온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분위기 전환하자’ 울산-전북 선두로 복귀하려 하는 울산 HD와 새 감독 데뷔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맞붙는다.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졌던 ‘현대가 더비’가 프로축구 K리그1 16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울산과 전북은 6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만난다. 올해 두 팀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는 1차전 무승부(1-1), 2차전 울산 승(1-0)으로 울산이 웃었다. K리그1에서는 지난 4라운드에서 만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리그1 3회 연속 우승을 꿈꾸는 울산은 이번 시즌 8승 4무 3패(승점 28)로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울산으로선 전북을 이기면 같은 날 오후 7시 열리는 포항과 3위 김천 상무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치며 침체된 분위기를 다잡으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한 때 최하위까지 떨어지며 위기에 빠졌던 전북은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며 선두권 복귀를 꿈꾸고 있다. 김 감독은 전북을 맡은지 하루만인 지난 29일 15라운드 강원FC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만만찮은 신고식을 치렀다. 다만, 후반에 발생한 퇴장 변수 이전까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심어줬다. 최근 7경기에서 1승(2무 4패)밖에 거두지 못한 전북으로선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울산을 잡아야 한다. 전북으로선 15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던 전병관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를 통해 출장 정지 처분을 감면받으면서 16라운드 출전이 가능해진 게 희소식이다. 전병관은 22세 이하 자원으로 측면 공격을 이끌고 있다.명승부가 기대된다: 반등이 시급한 두 팀 서울-광주 상위권 반등이 절실한 8위(승점 17) FC서울과 9위(승점 16) 광주FC가 6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서울과 광주 모두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서울은 2무 1패, 광주는 1무 2패다. 반등이 절실한 두 팀이 만난다. 서울은 야심차게 영입한 제시 린가드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린가드는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13라운드 이후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조금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는 게 옥에 티다. 마수걸이 득점만 터져 준다면 서울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7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부문 공동 2위인데다 13라운드와 14라운드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일류첸코의 득점력도 서울이 믿는 구석이다. 광주는 유스 출신 젊은 피인 정호연과 엄지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호연은 올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해 K리그1 공격지역 전진패스 성공 1위(72회), 키패스 6위(16회), 패스 성공 7위(843회)를 기록하며 광주의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다. 엄지성 역시 직전 포항전에서 팀 내 슈팅 시도 1위(4회), 공격지역 패스 성공 2위(23회)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노렸다. 이 팀을 주목하라: 3연승 도전 제주, 3연승한 강원을 만난다 제주(6위, 승점 20)는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준수한 수비력이 살아나고, 부실한 득점력은 살리는 게 과제다. 제주는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공동 3위(18실점)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골키퍼 김동준은 두 경기에서 각각 유효슈팅 5개를 막아내는 활약으로 1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중앙 수비수 송주훈은 K리그1 전체 선수 가운데 공중볼 경합 성공 2위(76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6위(20회), 인터셉트 7위(23회)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는 현재까지 14득점으로 팀 득점 부문 최하위다. 최다 득점자인 유리 조나탄(3골)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영향이 크다. 올 시즌 1골에 그친 서진수를 비롯해 아직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한 헤이스와 탈레스가 득점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제주가 만나는 팀은 강원FC다. 강원은 최근 세 경기에서 울산, 대구, 전북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제주와 강원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6월 2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 일정 울산 : 전북 (6월 1일 토 16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수원FC : 인천 (6월 1일 토 19시 수원종합운동장) 김천 : 포항 (6월 1일 토 19시 김천종합운동장) 대전 : 대구 (6월 2일 일 1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제주 : 강원 (6월 2일 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서울 : 광주 (6월 2일 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20대 방출 좌절…뛰고, 뜨고, 또 막고 30세 첫 국가대표 “월드컵 뜁니다, 꼭”

    20대 방출 좌절…뛰고, 뜨고, 또 막고 30세 첫 국가대표 “월드컵 뜁니다, 꼭”

    ●“선발 소식 듣고 자신에게 칭찬” “축구 대표팀 주전 골키퍼 경쟁에서 꼭 이겨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6월로 예정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6차전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새롭게 승선한 황인재(30·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축구 대표팀에 뽑히는 게 목표였다. 이제부터는 대표팀 경기에서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겪은 힘들었던 기억이 가장 먼저 머리를 스쳤다”며 “열심히 노력한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령별 대표팀 경험도 전혀 없는 그가 3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늦깎이 대표팀이 된 건 포항에서 보여 준 맹활약 덕분이다. 이번 시즌 황인재는 15경기에 출전해 12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 무실점 경기 6회로 포항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인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선 체력이 중요하다. 체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보다 빌드업 좋다” 자신감 그는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조현우(울산 HD)·송범근(쇼난 벨마레)에 대해 “조현우는 선방 능력과 순발력, 송범근은 안정감이 강점”이라고 꼽았다. 황인재는 특히 조현우에 대해 “예전부터 가장 배우고 싶었던 골키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내 강점은 최후방에서부터 경기를 풀어 나가는 빌드업 능력이다. 패스가 좋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30세에 국가대표가 되기까진 20대에 겪은 숱한 좌절이 있었다. 2016년 광주FC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가 됐지만 그해 출전은 단 1회에 그쳤다. 2017년 신생팀이었던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했지만 6경기만 출전했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로 성남FC에 입단했지만 역시 한 경기만 뛰었을 뿐이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방출이었다. 황인재는 “더 많은 경기에서 뛰고 싶어 내가 먼저 성남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면서도 “힘든 시간이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많이 움츠러들었다”고 회상했다. 2019시즌은 황인재에게 전환점이 됐다. 안산에서 18경기에 출전했고 포항에 입단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K리그1에 입성했다. 황인재는 “지금은 울산 HD에서 일하는 양지원 골키퍼 코치가 나를 믿고 안산으로 불러 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경기에 나서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후보였다 주전으로… K리그 대표 선수 포항 주전 골키퍼였던 강현무가 입대한 뒤 황인재는 2023시즌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2023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최소 실점 3위(30실점)를 기록했다. 황인재는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었다. 운동량을 훨씬 더 늘렸다”며 “당시 김기동 감독(현 FC서울 감독)이 계속 기회를 줬다. 믿음에 보답하고 나를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70분 소화’ 린가드, 또 공격포인트 실패…‘10경기 무패’ 김천, 서울과 0-0 무승부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데뷔 후 처음으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70분을 뛰고 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천 상무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찜찜한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쌓았다. 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정규시즌 15라운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달 3일 1-5로 패배한 5라운드 서울 원정 이후 연속 무패 기록을 10경기(2승6무)까지 늘리면서 리그 3위(7승6무2패)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광주FC를 1-0으로 꺾은 1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9점, 7승5무2패)에 승점 2점 차로 뒤졌다. 서울도 리그 7위(17점, 4승5무6패)에 머물렀다. 슈팅 수 11-11, 공 점유율 50%-50%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의 한 방이 부족했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 2골 2도움 맹활약한 서울 일류첸코는 슈팅 없이 오프사이드 반칙만 1개 범했다. 린가드, 한승규, 임상협 등도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처음 성인대표팀에 발탁된 오른쪽 수비수 최준도 체력 부담에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김천은 최전방 이영준과 미드필더 강현묵이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중민의 결정적인 슈팅도 크로스바를 맞았다. 5일 14라운드를 치르고 3일 만에 경기에 나선 두 팀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다.경기 초반부터 팽팽했다. 서울 한승규가 전반 18분 상대 오른쪽 진영으로 돌파한 다음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임상협이 왼발 터닝슛을 때렸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9분 뒤엔 김천 강현묵이 서울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임상협의 태클에 맞고 흐른 공을 잡아 슛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김천은 원두재의 긴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측면 공격을 이용한 서울은 상대 빠른 압박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가 린가드가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깥쪽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추가 시간엔 강현묵이 김현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임상협이 후반 8분 왼쪽에서 감아차기를 시도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비껴갔다. 7분 뒤 김천이 이영준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고 백종범이 다시 선방했다. 이어 후반 24분 정치인이 김민준의 긴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공을 돌려놨지만 힘이 부족했다. 후반 32분 기성용이 역습 과정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김천이 곧바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분 뒤 김민준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중민이 침착하게 잡아 오른발로 때렸는데 크로스바에 막혔다. 이어 교체 투입된 박동진이 긴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 슛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경기 막판 강상우, 김신진이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 성적·세대교체 한 번에? 새 날개 황재원, 옛 중원 정우영…핵심은 활동량·공격 전개

    성적·세대교체 한 번에? 새 날개 황재원, 옛 중원 정우영…핵심은 활동량·공격 전개

    세대교체를 노리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활동량과 투쟁심을 겸비한 새 날개 황재원(대구FC), 최준(FC서울)을 장착하고 더 높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중원에는 베테랑 정우영(알칼리즈)과 박용우(알 아인)를 배치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도훈 임시감독은 다음 달 6일과 11일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위해 지난 3월 황선홍호 명단에서 10명을 교체했다. 특히 오른쪽 수비수는 설영우(울산 HD)와 김문환(알 두하일)에서 황재원과 최준, 수비형 미드필더는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박진섭(전북 현대), 정호연(광주FC)에서 정우영과 박용우로 바꿨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설영우, 김문환 모두 부상이라 K리그1에서 활약상이 가장 좋은 황재원, 최준이 당연하게 기회를 얻었다”며 “정우영, 박용우는 ‘6번’ 역할의 선수가 계속 공백인 상황에서 구관이 명관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2002년생 황재원과 1999년생 최준은 기술력이 뛰어난 설영우와 다른 유형의 선수로, 많이 뛰고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유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설영우의 백업으로 김태환(35·전북) 등을 기용했는데 김 감독은 23세 이하 대표팀에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공헌한 젊은 두 선수를 선택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대비해 세대교체까지 고려한 것이다.반대로 중원은 1989년생 정우영, 1993년생 박용우로 구성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55위 싱가포르, 88위 중국을 상대로 수비보다는 긴 패스 전개 등 공격에 무게 중심을 뒀다. 박용우는 2017년부터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은 김도훈 감독에게 중용 받은 바 있다. 또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빠른 공격 전개에 강점이 있는 미드필더들이다. 3월에 뽑혔던 박진섭보다 후방 패스 질이 상대적으로 좋은 선수들”이라며 “김 감독이 (2022년 8월부터) 지도사 생활을 꽤 오래 쉬었지만 선발 명단을 보면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노하우와 경험은 이미 검증받은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줄 배준호(21·스토크 시티)도 이재성(32·마인츠)의 장기적인 대체자다. 한 위원은 “새로운 얼굴이 많은데 다들 한 번쯤 기회를 받아야 할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3차 예선에는 강팀이 많아 다양한 실험이 어렵다. 김 감독이 최적의 타이밍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 “소고기 최대 반값, 수박 최저가”…롯데 유통 계열사 16곳 총출동

    “소고기 최대 반값, 수박 최저가”…롯데 유통 계열사 16곳 총출동

    롯데그룹 유통군 계열사 16곳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열린다. 쇼핑 비수기인 6월을 겨냥해 지난해 행사보다 규모와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 27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다음달 9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롯데그룹을 상징하는 색상인 ‘레드’(빨간색)를 이름에 붙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행사로 비수기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는 물론 호텔롯데와 롯데문화재단 등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하고 수박은 행사 내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우불식당 즉석우동 큰컵’ 등 자체브랜드(PB)인 세븐셀렉트 7종과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인기를 끈 11개 뷰티 브랜드 상품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롯데GFR에서는 빔바이롤라, 까웨 등 패션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가전과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을 포함해 선풍기, 냉장고 등을 최대 25%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제습기와 서큘레이터 등 계절 가전을 최대 10% 할인한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에는 유통 계열사뿐 아니라 여행, 관광, 문화 등의 계열사도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참여한 호텔롯데는 롯데호텔 부산과 제주의 숙박 30% 할인, 면세점 선불카드 LDF 페이 20% 할인,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중 롯데온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고객 100명을 추첨해 100만 엘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도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계열사에서 한 번만 결제하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다음달 3~9일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FC서울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다음달 9일에는 제시 린가드, 기성용 등 FC서울 간판 선수가 레드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나와 팬미팅과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