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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 마라도나 13일 방한… U-20 월드컵 조추첨 참석

    ‘전설’ 마라도나 13일 방한… U-20 월드컵 조추첨 참석

    월드스타 디에고 마라도나(59)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3~16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경기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행사에 그가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마라도나는 1979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당시엔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1986년 멕시코월드컵 우승과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 명문 팀에서 뛰다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최근 FIFA 홍보대사인 ‘FIFA 레전드’에 오른 마라도나의 방한은 1995년 이후 22년 만이다. 마라도나는 “선수 생활의 출발점이었던 대회의 행사에 참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스타 등용문인 대회에서 미래의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5월 20일~6월 11일 인천·제주·전주·대전·천안·수원에서 열린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8강 절벽 바르사 “대승 감잡아… PSG전 필승”

    1차전 대패… 5점 차로 이겨야 최근 2경기 연이어 5점 차 승리 ‘바르셀로나’가 벼랑 끝에서 올라올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9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을 맞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실낱같은 대역전 8강행을 벼른다. 3주 전 원정 1차전에서 ‘수비진 영혼’까지 털리며 0-4로 참패했던 터라 극히 어려운 처지다. 2차전 정규시간을 4-0으로 끝내도 연장 승부로 넘어가고 5-1로 이겨도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8강행을 양보해야 한다. 그러나 시즌을 마친 뒤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한 루이스 엔리케(47) 바르셀로나 감독은 큰소리를 쳤다. 스포르팅 히혼에 6-1, 셀타비고에 5-0 대승 등 프리메라리가 두 경기에서 11골을 뽑아낸 자신감에 바탕을 뒀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맞서기 전 이보다 더 보약 같은 두 경기의 각본을 쓸 수는 없을 것이다. 골이 많이 터져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그것을 넣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PSG를 상대로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며 마지막 한숨까지 몰아쉬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어렵겠지만 해낼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점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시 희망은 리오넬 메시(30). 최근 네 경기에서 여섯 골을 뽑았다. 내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두고 좀처럼 재계약 협상에 응하지 않는 그를 붙잡으려고 구단이 3500만 유로(약 428억원)에 이르는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그도 뭔가 보여 줘야 할 상황이다. 우나이 에메리(46) PSG 감독은 골닷컴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만나는 바르셀로나는 1차전 결과를 극복할 능력을 가졌고 어려운 경기에 익숙한 선수들도 여럿이다. 얼마든 뒤집을 수 있다”고 선수들의 각별한 정신 무장을 독려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즐라탄 멀티골 “이게 내가 온 이유…계속 즐기겠다”

    맨유 즐라탄 멀티골 “이게 내가 온 이유…계속 즐기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해결사 역할을 한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팀에 더 머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3-2로 꺾었다. 개인 통산 3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즐라탄은 먼저 팀에게 공을 돌린 뒤 “이게 내가 온 이유다. 이기기 위해서이고, 나는 이기고 있다. 이길수록 만족스럽다. 계속 활약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서 즐기겠다”고 말했다. BBC는 모리뉴 감독이 우승 직후 “우리는 모두 이브라히모비치가 1년 더 머물길 원하고,그럴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나는 절대 선수에게 계약하자거나, 나를 위해 뛰어달라고 간청하지 않는다”면서도 “(인터밀란에 함께 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을 때 매우 슬펐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면, 팬들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집 문 앞에 가서 밤을 새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 메시를 지우다

    파리, 메시를 지우다

    바르사, 佛 생제르맹에 0-4 참패 메시, 압박에 공격 기회도 못 잡아 ‘왼발 달인’ 디 마리아 2골 활약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열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벼랑 끝에 섰다.바르셀로나는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16강 원정 1차전에서 ‘왼발 달인’ 앙헬 디 마리아의 2골 활약에 힘입은 파리생제르맹(PSG)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MSN 트리오’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최강 공격 라인을 가동하고도 충격적인 영패를 당했다. 4점 차 참패를 맛본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7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16강 2차전을 치르지만 5골 이상을 넣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9시즌 연속 대회 8강에 올랐고 이 가운데 세 차례나 정상에 섰다. 반면 지난해 프랑스 축구의 ‘트레블’(정규리그·리그컵·FA컵 우승)을 달성했던 PSG는 다섯 시즌 연속 8강의 꿈을 부풀렸다. 바르셀로나는 볼 점유율에서 57-43으로 앞섰지만 슈팅수 7-16, 유효 슈팅수 1-10으로 절대적 빈공 탓에 ‘원정 참패’의 쓴잔을 받아들었다. PSG가 홈팬들의 응원 속에 초반부터 강한 중원 압박으로 경기를 지배하더니 디 마리아가 선제골을 쏘아올렸다. 전반 18분 율리안 드락슬러가 프리킥을 얻어내자 디 마리아가 키커로 나서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로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의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인 PSG는 전반 40분에는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드락슬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PSG는 후반에도 골 사냥을 멈추지 않았고, 이번에도 디 마리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디 마리아는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미사일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갈랐고 후반 26분에는 에딘손 카바니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반격에 나섰지만 PSG 미드필드진의 기세에 눌려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홈팀 벤피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바르셀로나 3총사, 3개월 남은 20세이하 월드컵 기대

    바르셀로나 3총사, 3개월 남은 20세이하 월드컵 기대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5월 20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20일간 전세계 24개국이 겨누는 축구 유망주들의 경연장이 펼쳐진다.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건 역시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백승호(20), 이승우(19), 장결희(19) 세 선수다. 최근 3주 동안 진행된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이들이 1983년 4강 신화를 34년만에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로베이스’ 전지훈련에서 합격점 대표팀은 3주에 걸친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은 처음 만나본 바르셀로나 3총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백승호가 신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득점력 뿐 아니라 빠른 돌파와 활발한 움직임 역시 신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변이 없는 한 U-20 월드컵 본선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는 강한 투쟁심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장결희는 수비진에 포진한 기존 선수들과 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는 평가가 많다. 백승호·이승우·장결희는 ‘클럽 그 이상의 클럽’ FC바르셀로나에서 뛴다는 것 만으로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1899년 창설된 시민구단으로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국제축구연맹 3회 우승에 빛난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이른바 ‘MSN’이 세계 최대 축구전용겨기장인 ‘캄프 누’에서 함께 뛰는 모습만으로도 전세계 축구팬들의 선망과 질시를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라 부르는 유소년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그 속에서 육성한 유망주 중에 백승호·이승우·장결희도 있다.   바르셀로나 유망주로 영입 백승호는 2009년 14세 이하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 그를 눈여겨 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터를 통해 다음해 13세 이하 유소년팀(인판틸)에 입단했다. 곧이어 2011년에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해외 유망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만 18세가 될때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징계를 당하면서 세 선수 모두 시련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속에서도 세 선수를 포기하지 않았다. 백승호는 2015년부터, 이승우와 장결희는 2016년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바르셀로나 1군 진입에 가장 가까이 있는건 단연 백승호다. 이승우와 장결희가 바로 아래 등급인 후베닐A(유소년 최상위 단계)인 반면 백승호는 현재 바르셀로나B(2군) 소속이다. 지난해 12월 3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엘 클라스코’를 하루 앞둔 캄프 누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선 백승호가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와 함께 최종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바르셀로나B 선수는 전체 22명 가운데 백승호와 보르하 로페즈(22)뿐이었다. 이승우 역시 지난해 9월 1군 선수들과 훈련을 한 적이 있다. 당시 후베닐A 소속으로는 이승우가 유일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망주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차원에서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활용한다. 백승호와 이승우를 바르셀로나가 차세대 주자로 꾸준히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구나 이승우는 지난해부터 후베닐A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결희 역시 2016~17 시즌부터 후베닐A 경기에 나서며 측면공격수와 측면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성장중이다.   20세 이하 월드컵 활약 기대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신 감독은 특별히 백승호와 이승우를 언급했다. “백승호는 내가 대표팀을 맡기 직전 키가 많이 컸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그렇지는 않았다. 소속팀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해 경기 체력이 부족한 게 아쉬웠지만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 이승우는 쾌활하고 밝아 동료들과 잘 어울리고 지기 싫어하는 좋은 성격을 가졌다. 그동안 이승우에 대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개인 면담을 해보니 듣던 것과 많이 달랐다.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언급 속에는 이들이 현재 겪는 도전과 고민이 잘 녹아있다. 백승호는 현재 키가 180㎝다. 좋은 신체조건이지만 문제는 ‘폭풍성장’을 하면서 민첩성이 많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B에서 단 한 차례밖에 출전하지 못한 것도 그런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경기 출전을 오랫동안 못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것도 개선이 시급하다. 하지만 이번 전지훈련에서 백승호는 5차례 평가전에서 4골을 넣으며 대표팀에 자신이 꼭 필요한 선수라는 것을 과시했을 뿐 아니라 자신감도 높아졌다. 이승우의 축구 재능은 이견이 없다. 뛰어난 드리블 실력과 빠른 발, 창의적인 패스 능력은 제로톱이나 측면공격수로서 세계적인 선수로 클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10대 시절을 카탈루냐에서 자유분방하게 자란데다 성격 자체도 톡톡 튀다 보니 이른바 ‘싹아지’가 없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신 감독으로선 팀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했던게 사실이지만 실제 만나보니 선입견에 불과했다는 걸 강조한 셈이다. 게다가 활달한 성격탓에 소속팀에서도 스페인이나 여타 외국인 선수들과 허물없이 어울린다는 점에서 해외진출 성공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국제축구연맹한테 징계를 받은 세 선수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장결희였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징계가 풀린 지난해 1월에 만18세를 넘겼기 때문에 곧바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장결희는 이승우와 동갑이면서도 생일이 4월이라 징계가 풀리고 나서도 복귀가 늦어지면서 지난해 9월이 되어서야 소속팀 겨기에 나설 수 있었다. 게다가 2015 17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대회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징계와 부상으로 인한 오랜 공백기간을 이겨내고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잡기까진 갈 길이 멀다. 한편 신 감독은 오는 24일 유럽으로 가서 바르셀로나 3총사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3월 25∼30일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른뒤 4월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신 감독은 “수비 쪽에서 몸싸움이 부족하고 상대에게 쉽게 (공을) 내줬다”면서 “필요하면 선수를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원하는 축구에 부합하지 않는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바르사, 스페인국왕컵 결승 진출

    바르사, 스페인국왕컵 결승 진출

    FC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8일 캄프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두 팔로 하늘을 감싸안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1-1로 비겼지만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2를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바르셀로나 EPA 연합뉴스
  • 1년에 1009억원…호날두, 운동선수 중 돈 가장 많이 벌었다

    1년에 1009억원…호날두, 운동선수 중 돈 가장 많이 벌었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 운동선수 중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8800만 달러(약 1009억원)의 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보너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과 보너스로 5600만 달러(약 642억원)를 받았다. 또 호날두는 나이키와의 후원계약으로 1년에 1300만 달러(약 149억)를 버는 등 후원으로 3200만 달러(약 367억원) 수입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 2위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연봉과 보너스 5340만 달러(약 612억)와 후원 2800만 달러(약 321억원) 등 총 8140만 달러(약 933억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7720만 달러·약 885억원),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780만 달러·약 777억원), 5위는 올 시즌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을 택한 케빈 듀랜트(5620만 달러·약 644억원)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이야, 공이야?

    발이야, 공이야?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과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2-1로 이겼다. 마드리드 AP 특약
  • 이승우 골맛…수비는 쓴맛

    “실점 장면에서 수비수들의 투쟁심이 부족한 게 특히 아쉬웠다. 볼을 너무 쉽게 뺏기는데, 꼭 고칠 부분이다. 경기할 때 집중력을 더 보여줘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47) 감독은 2일 이렇게 말하며 신중한 표정을 지었다. 5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비해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 중인 팀은 이날 평가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팀은 4일 포르투갈 3부 리그에 속한 헤알 스포르트 클루비와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귀국한다. 신 감독은 FIFA A매치 기간 중에 치르는 3월 JS컵을 마친 뒤 전지훈련에 참가한 25명 가운데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2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스포르팅 B팀(포르투갈 2부 리그)과의 연습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상대가 성인 팀이다 보니 체력과 기량 모두 밀리는 속에서도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전지훈련에서 처음으로 골맛을 봤다. 대표팀은 첫 상대였던 에스토릴 U-20에 5-0 대승을 거뒀고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는 1-1로 비겼다. 히우아베 U-20팀을 상대로는 3-2로 이겼다. 성적은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최전방에 조영욱(18·고려대)을 세우고 좌우 날개에 백승호(20·FC바르셀로나)와 이승우를 배치했다. 이승우는 0-1로 뒤진 전반 42분 동점 골을 터트렸다. 한찬희(20·전남)의 프리킥을 받은 이승모(19·포항)가 헤딩으로 떨궈주자 머리로 밀어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신 감독도 “잘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공격수 이승우, 미드필더 백승호, 측면 수비수 장결희(19·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잇는 ‘이·백·장’ 라인의 안정에 위안을 찾는 모습이다. 신 감독은 또 이승우에 대해 “경기를 뛸수록 한층 좋아지는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승호에 대해선 “무언가를 해내려는 자세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찬희에겐 더 강한 승리욕 발휘를 주문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골고루 잘 컸네

    골고루 잘 컸네

    ‘해외파’ 백승호·장결희 등 골맛이승우 침묵에도 고른 활약보여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5월 20일~6월 11일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한때 프로축구 K리그를 호령했던 ‘골잡이’ 신태용(47) 감독의 지휘 아래 포르투갈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U-20 대표팀은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2017년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축구협회 리스본 훈련장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 소속 U-20팀과의 친선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백승호(FC바르셀로나B)가 선제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조영욱(고려대), 김대원(대구FC),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 이상헌(울산)까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했다. 신 감독은 다이아몬드 4-4-2 전형으로 평가전을 시작했다. 스페인에서 뛰는 백승호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선발로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백승호는 전반 1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그림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낚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했지만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벼락 골’이었다. 전반 29분에는 조영욱이 주장 한찬희(전남)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서도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7분 김대원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29분에는 강지훈(용인대)이 오른쪽에서 땅볼로 찔러주자 장결희가 골 지역 중앙으로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44분에는 장결희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고, 이상헌이 오른발 슈팅으로 새해 첫 평가전 대승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해외파’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대표팀에 녹아드는 것도 알찬 수확이다. 장결희는 1도움도 보탰다. 이승우는 득점하진 못했지만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이승우는 소속 팀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경기를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다. 이승우는 29일 대표팀에 복귀해 다음달 5일까지 남은 전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신태용호’는 오는 25일에는 유럽 챔피언십에서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맞붙는다. 신 감독은 “첫 경기에선 보통 힘들어 하는데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하려고 선수들이 노력했다는 점에서 좋게 받아들인다”고 평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네이마르 결승골…FC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승리

    네이마르 결승골…FC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1차전 승리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6-2017 국왕컵 8강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골 가뭄’으로 비난 받았던 설움을 날려버렸다. 네이마르는 전반 19분 역습 기회에서 문전으로 돌파해 들어가다 한번 접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직접 만들어냈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전반 21분 오른발로 왼쪽 골대를 향해 정확히 공을 차넣었다. 양 팀의 국왕컵 8강 2차전은 27일 오전 5시 1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맨시티 메시 이적료 1422억원 베팅

    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4)를 영입하며 이탈리아 유벤투스에 지급한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266억원) 이상을 분명히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바르사에 1억 파운드(약 1422억원)를 이적료로 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 레알 마드리드 40경기 무패 신기록, 유럽 5대리그 기록과 격차는?

    레알 마드리드 40경기 무패 신기록, 유럽 5대리그 기록과 격차는?

     레알 마드리드가 40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리며 스페인 클럽 역대 최다 무패 행진을 경신했다. 미국 ESPN은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말라가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유럽 5대리그 역대 최다 기록과 타이, 그 다음 주 코파델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서 경신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레알은 12일 안달루시아 세비야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열린 2016~17 코파델레이 16강 2차전 후반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의 극적인 동점골로 세비야와 3-3으로 비겼다. 합계 6-3으로 8강에 진출한 레알은 무패 행진을 ‘40’(30승 10무)으로 늘리며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가 세운 스페인 클럽 최다 무패 행진 기록을 고쳐 썼다. 레알은 40경기 동안 125득점 26실점을 기록해 113득점 34실점의 바르셀로나보다 화력이 앞섰다.    레알은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볼프스부르크에 0-2로 패하고 정규리그 32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4-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등 공식 경기를 통틀어 40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를 쉬게 했다. 무패 기록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팀 전력의 안정을 더 꾀하겠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택이었다. 전반 10분 다닐로의 자책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반 3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6분 뒤 스테반 요베티치에게 한 골을 내준 뒤 32분 빈센테 이보라에 다시 골문을 열어줘 1-3으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8분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성공시킨 뒤 교체 투입된 벤제마가 48분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가 유럽 5대 빅리그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던 것은 현재 첼시 사령탑인 안토니오 콩테가 지휘봉을 잡았던 2011~12시즌이었다. 그리고 레알의 종전 최다 연속 무패 행진은 1988~89시즌 34경기 연속이었는데 당시 레알은 38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패하고 프리메라리가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과르디올라 감독 일 그만! 판정 불만 때문? 인생 설계 따른 것?

    과르디올라 감독 일 그만! 판정 불만 때문? 인생 설계 따른 것?

    “당신이 기자잖아. 내가 아니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46·스페인) 감독이 2일(현지시간)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2-1로 이긴 뒤 이렇게 쏘아붙였다. BBC 기자가 질문을 던질 때마다 과르디올라는 손으로 코를 훔치는 야릇한 동작을 세 차례나 되풀이했다. 전반 32분 페르난지뉴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워 힘겹게 승점 3을 얻었는데도 기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묻자 “당신이 믿고 싶어 하는 것보다 훨씬 기쁘다”고 답했다. 또 “페르난지뉴의 레드카드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고 주문하자 “당신이 기자잖아. 내가 아니라”라고 되물었다. 이에 기자가 “당신이 감독이다. 팬들이 알고 싶어 할 것”이라고 따지자 “심판에게 물어봐라. 나 말고”라고 대꾸했다. 과르디올라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음번에 좋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면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뒤 “더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 경력의 끝을 느낄 것이고, 지금 약간 그런 과정에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난 60세나 65세가 될 때까지 감독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러 차례 ‘노’라고 언급했다. 맨시티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계약을 맺은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는 3년이나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면서도 “(맨시티가) 내 마지막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7세인 2008년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처음 올라 4년간 세 차례 리그 우승컵을 따냈다. 잠시 쉰 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겨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왔다. 그가 감독을 그만두고 싶다고 한 게 판정 불만 때문에 일시적 감정에 휩싸여 내뱉은 말인지, 아니면 인생 설계에 따른 것인지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주급 9억원 테베스, 中리그 합류

    아르헨티나 축구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32)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다. 테베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 “테베스가 주급 61만 5000파운드(약 9억 10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두 배를 웃돈다.
  • ‘비닐봉지 메시’ 5세 아프간 어린이, 진짜 메시 만났다

    ‘비닐봉지 메시’ 5세 아프간 어린이, 진짜 메시 만났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비닐봉지로 만들어 입고 찍은 사진으로 세계인의 가슴을 짠하게 한 아프가니스탄 어린이가 마침내 꿈을 이뤘다. 13일(현지시간) 중남미 언론에 따르면 메시는 카타르에서 5살 아프가니스탄 소년 무르타자 아흐마디(5)를 만났다. 구단이 공개한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메시는 열렬 팬인 아흐마디를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았다. 메시는 소년을 번쩍 들어 안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준비한 축구공을 선물했다. 중남미 언론은 "자신의 아들 티아고(4)과 비슷한 나이의 소년을 본 메시가 겉으론 웃음을 보였지만 속으론 울컥했을 수 있다"면서 감동적인 만남이었다고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남쪽으로 위치한 가즈니 지방에 살던 아흐마디는 지난 1월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일약 유명세를 탔다. 사진이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소년은 '비닐봉지 메시'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 '비닐봉지 메시'가 큰 화제가 되자 메시는 소년에게 친필 서명한 FC바르셀로나 유니폼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물했다. 지난 2월의 일이다. FC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소년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프가니스탄 소년과 스페인에서 활약하는 메시의 만남은 쉽지 않았다. 긴 기다림 끝에 소년의 꿈이 이뤄진 건 FC바르셀로나가 카타르에서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소년과의 만남을 준비한 덕분이다. 카타르에서 알 아흘리와의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 FC바르셀로나는 소년을 카타르로 초청했다. 소년은 이날 비닐봉지 유니폼 대신 메시가 선물한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영웅 메시와 만났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호날두, 발롱도르 4번째 수상… ‘최다’ 5회 메시와 하나 차

    호날두, 발롱도르 4번째 수상… ‘최다’ 5회 메시와 하나 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황금빛 공’(발롱도르)을 품에 안았다. 호날두는 13일 2008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턴(이상 3회 수상)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가장 많이 발롱도르를 차지한 선수는 메시(5회)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인 ‘프랑스 풋볼’이 해마다 수여하는 발롱도르는 전 세계 축구 선수들에게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통한다. 최근 5년간 발롱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가입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각국 기자단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FIFA와 결별한 올해는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호날두는 FIFA가 따로 수여하는 ‘베스트 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챔스 제패·유로 2016 우승 견인 최다 득표 2위는 메시가 차지했고,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뛰는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의 팀 동료인 개러스 베일은 6위에 올랐다. 해마다 메시와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호날두는 올해엔 큰 이견 없이 일찌감치 발롱도르 수상을 예약했다. 호날두는 지난 5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곧바로 포르투갈이 처음으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95골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 100호 골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챔스 최초 100호 골 기록도 눈앞 메시는 올해만큼은 호날두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메시는 올해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하며 주요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하지 못한 한을 풀지 못했다. 특히 칠레와의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선 메시는 슛이 허공을 가르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에선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발목이 잡혀 2연패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프랑스 풋볼을 통해 “발롱도르 네 번째 수상이라는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분이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 데 도움을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로 2016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축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다비드 비야 “2010년 한국전, 어려운 경기였다”…방한 기자회견

    다비드 비야 “2010년 한국전, 어려운 경기였다”…방한 기자회견

    세계적인 축구 스타 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가 13일 방한해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의 경기가 어려웠다는 소회를 밝혔다. 다비드 비야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스페인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뛰었던 세계적인 공격수다. 다비드 비야는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따 만든 축구 아카데미 ‘DV7코리아’ 발대식을 겸해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0년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해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비드 비야는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소속의 한국 유망주들에게 “스스로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한 모습을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변 조력자의 도움이 필요하고 재능도 출중해야 하지만 노력이 제일 큰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할 7번째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하던 중 “스페인 발렌시아의 축구 아카데미에 한국 선수가 있는데, 그의 재능이 참고됐다”면서 “한국에 그 선수와 같은 유망주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네 번째 발롱도르…“새 남자친구 생겼다” 진실은?

    호날두 네 번째 발롱도르…“새 남자친구 생겼다” 진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네 번째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강력한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누르고 201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이미 2008년, 2013년, 2014년에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날 네 번째로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텐(이상 3회 수상)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가장 많이 발롱도르를 차지한 선수는 메시(5회)다. 한편 유럽에서는 호날두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소문이 돈 이유는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 올해 초 영국의 여러 매체에서는 호날두가 이종격투기 선수인 바다 하리와 모로코에서 밀회를 즐겼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영국의 여러 매체에서는 “호날두가 일주일에 3~4차례 이상 모로코에 가서 새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 이런 만남이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바다 하리와 호날두의 만남을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바다 하리의 SNS에는 수영장에서 상의를 벗은 채 휴식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차례 공개되기도 했다. 이 같은 보도가 이어지자 호날두 측 관계자는 “패션과 자동차에 관한 관심을 공유하며 친하게 지내는 관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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