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ATF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3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PM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Planet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TM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
  • 부동산중개인·변호사등도 자금세탁방지 의무화 추진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6일 카지노 사업자 이외에 귀금속상, 부동산중개인, 변호사, 회계사 등에 대해서도 자금세탁방지의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모 FIU 기획협력팀장은 “앞으로 자금세탁방지 금융대책기구(FATF) 가입 등에 대비해 범죄혐의거래 및 고액현금거래 보고 등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변호사, 부동산중개인 등 비금융·전문직 종사자에 대해서도 부과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다만 2∼3년간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프루덴셜 아시아본부 한국에 설립

    |워싱턴 이도운특파원|국제 투자은행인 프루덴셜 파이낸셜 그룹이 외국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한국에 자산운용부문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립하기로 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스티븐 펠레티어 프루덴셜 국제투자부문 회장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교식 재경부 홍보관리관이 전했다.프루덴셜 아시아지역 본부는 내년 1월1일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다음주 서울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다. 프루덴셜은 또 한국투자공사(KIC)와 업무를 협조키로 함으로써 KIC의 외국투자 등 자금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관리관은 말했다.이에 앞서 한 부총리는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한국의 IMF 쿼터(투표권 지분) 확대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입 문제 등을 협의했다. 한 부총리는 현재 0.77%인 한국의 IMF 쿼터를 한국의 경제력에 걸맞게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스노 장관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dawn@seoul.co.kr
  • 자금세탁 의심거래 1000만원 넘으면 신고해야

    자금세탁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 금융기관이 의무적으로 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기준금액이 현행 5000만원 이상에서 내년부터 1000만원으로 낮춰진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자금세탁 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연내에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병기(金炳基) FIU 원장은 “현재 외환거래 보고 기준금액이 1만달러여서 기준을 통일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자금세탁 방지 국제기구인 ‘FATF’의 권고사항이기도 하다. FIU는 FATF의 또다른 권고사항인 ▲금융기관의 ‘고객 주의 의무제’ 및 고액 현금거래 보고제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종의 자금세탁 거래혐의 신고 의무화 등도 2005년부터 차례로 도입할 방침이다.고객 주의 의무제란 금융기관이 계좌주인을 철저히 확인하고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외국의 정치인과 해외 금융기관의 송금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다. FATF는 최근 이같은 의무를 변호사,회계사,카지노,부동산 중개인,고가품 딜러,회사 설립 전문가 등 6대 전문직종 종사자에게도부여한 뒤 회원국의 이행을 권고했다. 그러나 국내 법조계와 회계사회 등이 기존 고객비밀 준수의무 조항과의 상충및 영업 타격 등을 들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시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자금세탁 혐의와 관계없이 2000만원(잠정) 이상의 거래에 대해서는 무조건 FIU에 보고하도록 하는 고액 현금 거래 보고제도 국세청이 똑같은 내용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안미현기자 hyun@
  • ‘수상한 돈’ 신고의무화 논란

    금융기관을 포함해 변호사·회계사 등 주요 전문직도 고객의 자금세탁 혐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국내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하지만 해당 전문가들과 금융계가 고객의 사생활 보호 및 영업기반 위축 등을 들어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금융연구원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고객 주의 의무’ 도입 방안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고객 주의 의무(Customer Due Diligence)란 쉽게 말해 거래 고객이 수상쩍은 돈을 맡겼는지,실소유주가 따로 있는지,비정상적인 거래를 시도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제도다.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 자금세탁을 걸러내기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최근 의무도입을 권고했다.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중에 있다. 재정경제부 김병기(金炳基) 금융정보분석원장은 공청회에서 “국제적 추세인 만큼 우리나라도 의무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주제발표를 맡은 금융연구원측은 “고객 주의 의무가 도입돼도 고객의 금융 정보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호된다는 점에서 금융실명제와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금융기관 자율에 맡길 경우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만큼 가능한 한 신속히 관련 법률을 개정해 강제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정부는 금융기관을 시작으로 변호사·회계사 등 관련 전문직종으로까지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업무상 자금세탁 혐의 발견땐 변호사·회계사도 신고 의무화

    이르면 내년 말부터 변호사·회계사 등도 업무수행 과정에서 자금세탁 혐의를 발견하면 관계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은행 등의 금융기관과 카지노·환전상에만 이같은 의무가 부여돼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채택한 자금세탁방지 권고 개정안을 우리나라도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연내 우리 현실에 맞는 안(案)을 만들어 내년부터 관련법 개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FATF가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 총회에서 채택한 개정안의 핵심은 ▲변호사▲회계사▲카지노▲부동산중개인▲고가 상품딜러(보석상 등)▲회사설립 전문가 등 6대 전문직종에게도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재경부 김진규(金珍圭) 기획행정실장은 “우리나라는 FATF 회원국이 아니지만 자금세탁의 효율적인 방지와 거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기준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부동산중개인이나 보석상,회사설립 전문가는 우리의 실정과 다소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 해당업계와의 논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 “금융시장 안정대책 필요”전부총리 APEC회의 참석

    전윤철(田允喆)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속도는 다소 늦지만 지난해의 침체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이런 회복세를 지속시킬 수 있는 거시경제 정책과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날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제9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회원국 재무장관들에게 “한국정부는 대내외 경제흐름과 변화를 주시하면서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국가의 보호무역 조치는 경제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면서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회원국들간 정책협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러자금과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국제기준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서 비협조국가 리스트를 발표하는 현행 제도와 함께 금융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은 일부 국가에 대해 기술지원을 통한 자발적 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기자windsea@
  • [사설] 야합 ‘돈세탁법’ 안된다

    여야는 대표적 개혁입법인 돈세탁방지 관련 법안에서 정치자금을 제외시키기로 합의했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자다시 번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듭했다.여야는 당초 지난해10월 돈세탁금지 대상에서 정치자금을 뺀 정부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지난 3월엔 정치자금을포함시키는 수정안을 각기 마련,협상을 벌여왔다.그러다가지난 18일 ‘9인 법안소위’가 합의한 정부원안을 어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다 제동이 걸려 결국 오는 25일 처리하기로 일단 연기했던 것이다. 법안소위는 어제 오전까지만해도 돈세탁방지 관련 법안중‘범죄수익 은닉 규제·처벌법’의 규제 대상 범죄에서 정치자금을 제외키로 하고 대신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이용법’에 따라 설립되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실상 무제한적인 계좌추적권을 부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던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법안소위의 합의에 시민단체는 물론 각당 내에서도 심한 반발을 보였다.한나라당은 다시 정치자금을 포함시키기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FIU엔 계좌추적권을 주지 않고,선관위에 통보해 조사토록 하자는 당초의 당론으로돌아갔다. 이에 민주당도 규제대상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킬경우 FIU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맞섰다. 정치자금을 빼기만 하면 여야가 금방 합의가 될 것도 다시포함시키게 되면 종전의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떳떳하게 정치자금을 조달한다면 굳이 계좌추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종 부패의 연결 고리엔 항상 불법 정치자금이 있었다는 것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물론 정치인을 마약이나 밀수범죄자와 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정치자금을 무조건 불법시하는 것도 잘못이다.그러나 여야는 정치인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 이유의 상당 부분이 투명하지 못한 정치자금에서연유되고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오늘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관련법 체제 미비로 인해 ‘비협조국가’로 지정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따라서 여야는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되 계좌추적은 신중하게 하는 선에서 새로운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자금세탁방지기구 상반기 가입

    정부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국제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국제기구의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범죄수익 은닉규제 및 처벌법’과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이용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올 상반기중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에그몽그룹에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와폴란드,체코,헝가리를 제외한 25개국과 비회원국 4개국 등 29개국이 가입해 있다.에그몽 그룹은 95년 미국과 벨기에 주도로 전세계 금융정보분석기구(FIU)의 협력증진을 목적으로만들었으며 45개국이 가입해 있다. 정부는 FATF 등에 가입하는 대로 자금세탁에 관한 국제 금융거래정보를 회원국들과 교환하기 위해 구체적인 교환대상정보와 절차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사설] ‘돈 세탁 왕국’ 오명 쓰기전에

    한국이 오는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로부터 자금세탁방지 비(非)협조국가(NCCT)로 분류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져 걱정이 앞선다.FATF는 6월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열어 자금세탁방지 노력이 부족한 나라에 제재를 강화하고추가로 ‘비협조국’을 지정할 방침이라고 한다.우리 정부는지난해 FATF측에 자금세탁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알려 ‘비협조국’ 신세를 면한 바 있다.그러나 국회에서 관련법 처리가 미뤄지면서 올해는 이를 피하기 힘들지 모른다는 관측이나오고 있다.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그렇게 될 경우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건이 될 것이다.우선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면서 국제금융거래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된다.이로 인해 국내외 투자가 위축되어 커다란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해진다.세계적으로자금세탁방지 비협조국에 지정된 곳은 15개국으로 바하마 ·버뮤다·마셜제도 등 조세회피지역이 많다.명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라는 한국이 이 반열에 든다면 국제적 조롱거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정부는 지난해 11월‘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이용에관한 법률’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처벌에 관한 법률’등의 자금세탁 처벌 법안 2개를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자금세탁방지법이 제정될 경우 정치권이 정치자금조사에 이용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법안 심의를 미뤄 지금도재정경제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특히 자금세탁 방지법에 불법 정치자금을 포함시킬 것이냐의 여부를 둘러싼정치권과 시민단체간의 신경전은 여전히 팽팽하다. 정치권은기존 정치자금법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얼마든지 처벌할 수있다는 입장인 반면,시민단체는 불법 정치자금이 많은 나라에서 이를 배제한 자금세탁방지법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맞서고 있다. 우리는 불법 정치자금이 자금세탁 방지 대상에서 예외일 수없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시민단체의 주장에 상당히 일리가있다고 본다.정치권은 기존의 허술한 정치자금법을 보완하는차원에서라도 자금세탁방지법에 불법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는것이 옳다. 그것이 당장 어렵다면 국회에 계류중인 2개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안의심의를 더이상 늦춰서는 안된다. 정치자금 포함 여부에 대한 접점찾기가 여의치 않으면 국회는 우선 이 법안들이라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화해야 한다. 나라가 자금세탁의 온상으로 전락하는 일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갖춘 뒤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차선책이 될 수 있다.
  • 자금세탁방지법 재추진/새달 임시국회서 처리 방침/재경원

    ◎OECD도 제정 촉구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최우선으로 강조함에 따라 3월 임시국회에서 자금세탁방지법 제정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우리 정부에 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의 가입을 촉구,법제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법률’을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지난 해 정기국회에 ‘금융실명거래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과 함께 제출됐으나 금융실명대체법률만 12월30일 임시국회에서 통과됐었다. 재경원 관계자는 “금융실명 대체입법만으로 검은돈의 뒷 거래를 방지할 수 없다”며 “김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3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여야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OECD도 최근 우리 정부에 금융기관을 이용한 뇌물에 대한 처벌지침을 담은 20여가지의 주문사항을 전달하면서 FATF의 가입을 촉구했다.FATF에 가입하려면 자금세탁방지법과 같은 법률이 제정되야한다. 정부가 지난 해 국회에 낸 자금세탁방지법안은 ▲공무원의 뇌물수수 ▲국가·지자체 회계관계 직원 등의 횡령과 배임 ▲불법 정치자금 수수 ▲금융기관 임직원의 수뢰 ▲폭력조직범죄 등과 관련된 자금세탁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으며 어길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등 처벌규정을 두고 있다.
  • 돈세탁/세계 각국 단속 비상(현장 세계경제)

    ◎연5천억∼1조불… 수법 갈수록 교묘/미선 최고 10년형에 50만불 벌금 부과 나라안의 돈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해야 하는 세계 여러나라 정부가 더러운 돈을 몰래 깨끗하게 세탁하는 「머니 론더링」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다.머니 론더링과의 싸움이 전쟁에 비견되는 것은 출처가 밝혀져서는 안되는 돈을 가진 범죄적 집단들의 돈세탁 수법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능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세탁자들은 합법적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게 보통이다.또 이들은 전자결제시스템등 최신의 금융기법을 능란하게 활용할 뿐 아니라 뇌물제공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관리를 매수하며 머리좋은 변호사·공인회계사를 동원,보다 새로운 기법을 속속 개발해 각국 정부의 추적과 단속을 교묘히 빠져나간다. 세탁규모가 연간 5천억∼1조달러로 추정될 만큼 비대화되고 특히 지난 91년 BCCI은행 사건이 터져 단속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당시 각국들은 BCCI가 전세계 지점을 통해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세탁한다는 낌새를 채고서도 공조에 실패,엄청난 손실을 감수해야 만 했다현재 미국과 영국·일본등 주요선진국은 돈세탁방지 법안의 제정에 그치지 않고 법 적용대상을 비금융기관에까지 확대할 움직임이다.선진국들은 지난 88년 돈세탁방지를 범죄행위로 규정하는 빈 협약에 서명한데 이어 89년 선진7개 공업국이 중심이 돼 「금융활동특별전문위원회」(FATF)를 구성했다. FATF는 ▲돈세탁의 범죄행위규정 ▲은행비밀보장법 완화 ▲비금융기관 감독확대등을 골자로 하는 40개 권고사항을 작성,발표해 각국 방지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 공조에도 실패 현재 대부분의 국가들은 돈세탁방지법·빈 협약·범죄정보교환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거나 가입한 상태다.법적용대상기관도 은행·증권·보험·기금등 금융기관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특히 미국은 카지노까지도 법적용대상에 포함시킬 만큼 강경한 입장이다. 또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금융거래 비밀보장 관련법을 통해 합법적인 금융거래는 보장하면서도 의심스런 거래에 대해서는 관계당국에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영국은 올 초 출처불명 「핫캐시」의 합법적 전달통로를 차단키 위해 변호사와 회계사들에게 의심스런 거래는 반드시 「국가범죄정보서비스」에 신고할 의무를 부과했다.이와 함께 돈세탁에 협조하거나 검사관련 정보를 유출하는 경우 최고 14년의 징역형에 처하게하는 등 벌칙내용을 강화했다. ○규제협약 속속 가입 미국은 금융기관 또는 상점등이 자동차·선박으로 1만달러이상의 현금을 거래했을 때 세무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현금거래보고제」(CTR)를 구비했지만 자금세분화 거래(스머핑)에는 속수무책임에 따라 이를 보완조치 했다.또 92년과 93년에 각각 제출된 아눈치오 와일리 법률안과 상원 은행위원회의 법률안은 돈세탁에 연루된 은행의 면허취소라는 극약적 처방을 담고 있다.현재 미국은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5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91년 금융부문 거래시 신분확인,의심스런 거래의 관계당국보고,중요서류(최초 계좌개설서류등)5년보관,직원연수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금융기관을 통한 돈세탁방지 관련규정」을 제정,회원국으로 하여금 준수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같은 단속강화는 마치 고무풍선 누르기와 같이 규제가 덜한 곳으로 세탁장소를 옮겨놓은 역효과를 낳았다. 극성스런 마약거래에서 이름을 얻은 동남아 오지의 「황금의 삼각지대」 주변국,그리고 중국에 인접한 홍콩·마카오 등이 세탁자들에게 좋은 표적이 되고 있다.급속한 경제성장,이완된 금융거래관행의 지속,세계 각국 금융기관의 지점 급증 등 그야말로 세탁에 안성맞춤의 환경을 제공한다. ○범죄예방 신경 못써 또한 돈세탁방지법안이 시행되지 않는 헝가리 폴란드 등 중동부 유럽과 러시아 지역의 수백개의 은행이 돈세탁 기구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경제개발에 필요한 자본 유치에 정신이 없는 구공산권 국가들은 돈세탁을 막을 금융제도및 범죄예방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거래 업무는 보다 국제화하고 고객과의 직접대면이 아닌 컴퓨터·전화·우편을 통한 간접거래가 한층 보편화 할 전망이다.이와함께 투명한 돈 흐름을 추구하는 정부와 깨끗하지 못한 돈을 가진 집단간의 머니 론더링 전쟁도 한층 정교한 초현대전의 양상을 띨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