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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대남공작 채널로 악용

    `일심회 사건’의 열쇠는 공안 당국이 압수한 장민호(44·구속)씨의 이메일 속에 있다.공안당국은 safeXXX.net,fastXXX.fm,ausXXX.edu 등 3개 계정에 마련된 장씨의 이메일 주소 6개를 압수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장씨가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교육받은 통신방법 등이 입력된 USB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공안 관계자는 “장씨가 중국에서 만난 북한 기술지도원으로부터 자택, 사무실을 피해 동네 PC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교신하라는 지령을 받고 이를 실행했다.”고 말했다.당국은 ‘일심회 사건’ 관련자들이 대부분 IT 관련 산업에 몸담았던 점을 감안, 이들이 당국의 감청·검열 등을 피해 북한과 교신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공안 관계자에 따르면 장씨는 1996년 12월쯤 비밀아지트인 중국 베이징 소재 동욱화원 ‘30XX호’에서 북한의 기술지도원을 만나 인터넷 메일 통신방법이 담긴 CD를 전달받았다.장씨는 북한에서 모르스통신 기술도 배웠지만 ‘상선’인 북한공작원은 인터넷을 통해 교신하라고 지시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것은 단파 통신의 경우 공안 당국의 감청 가능성이 높고, 국내 공작활동이 약화되면서 무인매설지(드보크)를 이용한 접선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북한은 장씨에게 공안 당국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미국, 호주 등지에 마련된 계정을 사용하게 했으며, 내용도 은어나 암호 등으로 위장하도록 했다. 지난 98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원센터부장을 하던 때 만들었던 계정을 통해 손정목, 이정훈(모두 구속)씨의 방중 일정을 논의하기도 했다.2001년 9월 이들의 방중 일정을 인터넷으로 조정하다 “실제 접선 날짜는 메일로 확정된 일시에 하루를 더한다.”는 원칙을 잊고 날짜를 잘못 계산해 접선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초 장씨는 동욱화원에서 만난 기술지도원으로부터 통신교육을 다시 받았으며, 북한공작원은 장씨에게 “월·화는 대북 통신을, 금·토는 지령을 수신하되 모르스통신은 보조수단으로 삼고 인터넷 통신에 매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사설] 한·미 FTA협상이 위헌소송 대상인가

    여야 국회의원 23명이 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법적 측면에서 억지스러운 문제 제기이며, 정치적으로도 무리한 행위다.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국제협상이 위헌적이라는 주장에 여당 의원 13명이 동참했고, 인식을 같이하는 이들이 꽤 된다고 한다. 당정의 엇박자로 국가정책이 널뛰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헌법은 조약의 체결·비준권이 대통령에게 속하며, 국회는 그 동의권을 갖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약 체결 전의 협상과정을 국회와 협의하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도 이를 위헌이라고 심판을 청구하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다. 의회가 통상교섭 수정 권한을 가진 미국의 경우도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를 통해 대통령이 통상교섭권을 일괄해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국회가 FTA 협상 과정에 법적으로 간여하려면 사전·중간 협의를 의무화하는 통상절차법을 만들면 된다. 통상절차법이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위헌을 주장하는 것은 선동에 가깝다. 한·미 FTA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무시해선 안 된다. 정부가 사전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협상을 서두르는 인상도 준다. 하지만 반대를 하려면 논리를 갖고 해야 한다. 정부가 FTA 득실을 제대로 짚었는지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 여당 의원이라면 당정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한·미 간 벌써 3차 본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여당 의원이 앞장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게 정치 도의상 맞다고 보는가. 열린우리당은 한·미 FTA와 관련한 입장을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 당론 따로, 의원 행동 따로 식은 국정 혼란만 부추긴다. 한·미 FTA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협상 내용에서 국익에 해가 되는 부분은 없는지를 감시하는 게 여당이 해야 할 몫이다.
  • [생각나눔] 1등·비즈니스석 이용자 출입국절차 신속처리 적용 논란

    “돈을 많이 내면 당연히 서비스도 좋아져야 한다.” “아니다.‘부자 고객’을 우대해 생기는 위화감을 무시할 수 없다.” 공항 이용객의 출·입국 절차를 별도 통로에서 빨리 밟게 해주는 이른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관계 당국들은 일단 제도를 도입해 빠른 시일내 시행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그러나 이를 내국인 이용객에도 적용할지에 대해선 출입국관리소(법무부)와 서울지방항공청(건설교통부)간 견해가 팽팽하게 맞서 있다. 24일 건교부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출입국관리소는 일반석보다 2∼4배가량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1등석·비즈니스석 이용객에게 출입국 절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귀빈’을 일반 이용객과 다른 줄에 세워 검역·세관·출입국 관리 등 절차를 신속하게 밟도록 해 주자는 취지다. 서울항공청·출입국관리소·경찰·기무사·관세청 등으로 구성된 인천공항운영협의회는 지난해 4월부터 패트스 트랙 도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지난달엔 영국 히드로, 홍콩 첵랍콕 공항 같은 세계 유수 공항을 견학한 뒤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적용대상이 막판 걸림돌로 부상했다. 서울지방항공청 등은 ‘1등석·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 승객’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출입국관리소는 “비싼 항공료를 지불한다는 이유만으로 내국인에게까지 별도 수속을 밟게 하면 위화감을 조성할 것”이라며 ‘외국인 이용객에 국한’하자는 입장이다. 서울지방항공청 등 다른 기관들은 발끈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공항협의회의 다른 기관들은 모두 찬성하는데 유독 출입국사무소만 반대하고 있다.”면서 “국민정서 문제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사실은 특정대상에게 출입국 절차 편의를 봐줄 수 있는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까지 비판했다. 출입국관리소는 그동안 논의한 내용을 이번 주중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에 보고해 지침을 받은 뒤 패스트 트랙 도입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의 1등석·비즈니스석 이용객은 하루 2000∼3000명으로 추정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이들 이용객의 출입국 수속 시간은 현재보다 절반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주말탐방] 특전사 여군

    [주말탐방] 특전사 여군

    “단결!” 어서오십시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군으로만 구성된 특전사령부 여군중대에 오신 걸 우렁찬 목소리로 환영합니다. 그만 좀 두리번거리세요. 여군부대라니까 눈에 호기심이 그렁그렁하군요. 궁금한 게 많겠지만 일단 훈련 장면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요. 저기 연병장에 대테러복을 입은 여군들이 보이지요? 강하 훈련을 준비중입니다. 자꾸 덥다고 그늘 쪽으로 피하지 말고 이쪽으로 오세요. 어서요. 고운 얼굴에 서슴없이 검은 색 위장물감을 칠하는 여군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요? 특전 훈련의 꽃은 역시 ‘공중에서 내려오기’입니다. 먼저,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높이의 구조물에서 로프(Fast Lope)를 타고 내려오는 훈련입니다. 가죽장갑을 낀 두 손으로 로프를 붙잡고 두 다리는 쭉 뻗어서 상체와 직각으로 만든 다음 군화를 신은 두발로 로프를 쥡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쭉쭉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원숭이처럼 로프에 다리를 꼬고 질질 끌려 내려오면 실격입니다. 마찰이 일어나 다치기 십상이고 속도 조절도 안 되거든요. 그러니 고도를 두려워 않는 담력과 함께 밧줄에 몸을 접착시킬 수 있는 근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안전장비요?그런 것 없습니다. 떨어지면 그냥 죽는 겁니다. 물론 우리도 처음엔 겁이 났습니다. 수백, 수천번의 공포와 싸우고 1년쯤 지나야 비로소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그때부터는 높이에 무감각해지고 강하 자세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인간에게 습관이나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지요? 다음은 래펠(Rappel)훈련입니다. 역시 같은 높이에서 로프보다 얇은 래펠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 손엔 권총을 쥔 채 땅을 향해 머리부터 거꾸로 내려오는 겁니다. 엄청난 담력이 필요하지요. 한 가닥 래펠에 몸을 의지해 곤두박질칠 때 우리의 ‘에스트로겐’은 ‘테스토스테론’으로 급전환합니다. 모든 훈련의 종류와 강도는 남자 특전요원들과 똑같고 어떤 특별대우도 없습니다. 다만, 출산 전후로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변하는 건 남성과 다른 점이겠지요. 아기를 낳기 전에는 하루 열번이라도 별 생각없이 헬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다가도 엄마가 되고 나서는 낙하 전에 꼭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역시 모성애는 위대하지요? 여군 중대원 40여명의 무술 단수를 모두 합치면 200단이 넘습니다. 태권도, 합기도, 격투기 등 무술이 1인당 평균 5단인 셈이지요. 그중에는 도합 10단의 고수도 있답니다. 아니, 구경만 하는데도 그렇게 더위에 지쳐 헐떡입니까. 그만하지요. 이리 행정반 건물로 들어와서 시원한 것 한잔 드세요. 특전사 여군이라고 하니까 우락부락할 줄 알았는데, 체격도 왜소한 편이고 미인들이 많다고요?그럴 줄 알았습니다. 우리를 처음 본 사람들이 노래처럼 하는 소리입니다. 기혼자들은 “부부싸움할 때 치고받고 싸우냐.”는 농담도 자주 듣습니다. 죄송하지만, 덕담이라도 그런 얘기 정말 듣기 싫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다 뿐이지 우리도 똑같은 여성입니다. 부탁인데, 그냥 다른 여성들처럼 평범하게 대해주세요. 이거 분위기가 너무 썰렁해졌군요. 그런데 왜 여군이 됐느냐고요?그것도 힘들다는 특전사 요원을?글쎄요. 운명인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왠지 여군이 멋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꼭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달리 운동에 자신있었던 부분도 작용한 것 같고요. 가족 중에 직업군인이 있어 그 영향을 받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기혼자 중에는 남편 역시 군인인 커플이 적지 않습니다. 특전사의 주임무는 고립무원의 적지에서 전쟁을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해 적의 핵심 시설과 요인을 타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신력과 체력,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얼핏 우리의 상하관계가 느슨해 보이는 것도 팀워크를 가족처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특전사 임무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무인(武人)들이 으레 그렇듯 대부분 뒤끝이 없고 시원시원한 성격들이라 1994년 정식 부대 창설 이후 별다른 병영사고가 없었습니다. 어떻습니까. 특전사 여군의 매력에 흠뻑 빠지셨다고요?그렇다면 주저없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전시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두려움을 일소할 만한 강인한 정신력과, 어떤 장애에도 굴하지 않을 강철같은 체력과, 무엇보다 피가 마구 끓어올라 넘칠 만큼의 애국심은 필수입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더운 날씨에 안녕히 가십시오. 중대장 대위 안윤숙, 중사 임미진·강경희·이난영·손인화·박세영이 전 부대원을 대표해 인사올립니다.“단결!”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50:1 경쟁률 뚫으려면 특전사 여군을 하고 싶다고 다 될 수 있는 건 물론 아니다. 평균 5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여고졸업 이상 학력자 중 1차 서류심사→2차 신체검사→3차 체력측정·소양평가(필기)·면접 순으로 전형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체력이다.1.5㎞를 7분 안에 주파하고, 윗몸일으키기를 2분에 70개 이상, 팔굽혀펴기를 2분에 50개 이상 할 정도가 아니라면 꿈을 접는 게 좋다. 이 관문을 통과한 사람도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간다.”고 할 정도로 특전사 훈련은 혹독하다. 봉급은 9급 공무원 수준이며, 위험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특전사에 합격하면 3년 의무 복무 뒤 2년을 연장할 수 있고,10년 이상 장기 복무를 희망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대부분 장기 복무 신청을 하지만 통과비율은 30% 정도에 그친다. ■ 소녀취향 소품들 5평에 물씬 직접 들어가 본 특전사 여군의 숙소는 예상과 크게 달랐다. 군 내무반의 분위기는 찾을 수 없고, 평범한 여학생의 방처럼 ‘소녀적 취향’이 물씬했다. 남성으로서 행정반 건물 건너편에 위치한 3층짜리 여군 생활관에 ‘진입’하기는 기자가 처음이라고 했다. 여군은 부사관급 이상 직업군인이기 때문에 부대 밖 개인 주거시설에서 출퇴근하는 게 원칙이지만, 특전사 독신 여군에게만 특별히 단체숙소가 제공된다.30여명의 미혼 여군들에게는 개인별로 5평짜리 원룸식 방이 배정되기 때문에, 단체로 자는 사병 내무반의 개념은 아니다. 한껏 멋을 부린 사진과 개성 넘치는 좌우명이 아담하게 붙어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예쁜 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쪽에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작은 화장실을 빼면 나머지 공간은 그냥 원룸이다. 이 작은 공간에 침대와 책상, 옷장, 신발장, 냉장고는 물론 취향에 따라 TV, 오디오, 컴퓨터, 어항, 피아노 등을 갖춰놓고 산다. 벽에는 유명 스타의 대형 사진도 걸려 있었다. 이 모든 소품들이 화사한 색깔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만약 도둑이 들어온다면 여군의 방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 같다는 상상이 들었다. ■ 영내 미용실 커트 500원·파마 1만원 여군에 대한 외모 규제는 생각보다 엄격하지 않았다. 색조화장은 물론, 머리도 맘껏 기르거나 파마하거나 염색할 수 있다. 너무 튀거나 품위를 떨어뜨리는 치장만 금기시될 뿐이다. 긴 생머리를 머리띠로 단정하게 묶은 여군이 눈에 많이 띄었다. 화장도 세련되고 차분한 톤이었다. 여군들도 여느 여성처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피부 마사지나 손톱 관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값이 월등히 싼 영내 미용실을 애용하는 점이 다르다.‘군무원 언니’가 해주는 커트는 500원, 파마는 1만원 안쪽이다. 안윤숙 중대장은 “여군에 짠순이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여군에게는 기본 화장품(로션·스킨·립스틱·베이스 등)과 속옷을 살 수 있는 약간의 돈이 지급된다. 여군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역시 피부. 햇빛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기미가 특히 걱정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정성껏 바르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직접 악수를 해봤더니 대부분 손이 거친 편이었다. 대신 강도높은 훈련 덕택에 비만 걱정은 없다. 그럼에도 이들은 에어로빅, 헬스, 재즈댄스, 무용, 수영 등을 취미로 즐길 만큼 동적(動的)인 인간형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대 밖에서 한잔 하기도 하지만, 값이 저렴한 영내 노래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드리프트(Drift). 레이싱카가 코너링에서 미끄러지듯 치고 나가는 고난이도 레이싱기술이다. 구불구불한 도로가 많은 일본에서 만개한 기술이다. 그래서인지 ‘패스트&퓨리어스’ 시리즈 3번째는 도쿄를 택했다.20일 개봉하는 ‘패스트&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The Fast & The Furious:Tokyo Drift)’. 길거리 레이서 ‘션’(루카스 블랙)은 무모한 레이싱을 펼치다 일본으로 도피한다. 이국적인 동양문화에 당혹스러워하지만 이내 친구를 통해 드리프트 레이싱을 처음 접하고는 거기에 빠져든다. 거기서 ‘드리프트 킹(Drift King)’으로 통하는 DK(브라이언 티)에게 무모하게 도전하지만, 결국 패한다.DK를 이기기 위해 본격적으로 드리프트 기술을 익히기 시작한다. 짐작하듯 스토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화의 포인트는 인물이나 사건이 아니라 레이싱카의 질주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동차 전복 신에서 차 안을 무중력공간처럼 묘사한 장면 등은 꽤 기억에 남을 법도 하다.‘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에도 꽤 알려진 스마부키 사토시와 영화 ‘트리플 엑스’의 주인공 반 디젤이 카메오로 나온다. 저스틴 린 감독은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감독이기도 하다.12세 이상 관람가.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똑똑한 소비자 위해 거품 뺐어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정장을 입고, 남자들이 동경하는 크로노그래프 메탈 시계 대신 얇은 스와치시계를 찬 짐마(한국명 마진·48)씨. 수수한 차림의 그는 호주 전역에 100여개 직영매장이 있고, 연간 매출액 1억 호주달러(약 730억원)에 이르는 호주 대중 브랜드 ‘밸리걸’의 사장이다. 1991년 호주로 이민을 간 그는 의류를 사다가 판매하는 편집매장을 꾸리다가 1996년 여성 브랜드 밸리걸을 론칭했다. 그후 딱 10년 만인 최근 한국 패션중심가 서울 명동에 밸리걸 1호 매장을 내놓았다. “이민가기 전까지 10년 동안 의류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살려 호주에서 의류매장을 열었죠. 그런데 내가 고른 스타일은 하나도 팔리지 않는 거예요. 당황스럽고, 충격적이더라고요.” 패션을 보는 정확한 안목을 자신했던 그가 실패를 경험했다. 과감하고 개성 강한 패션이 주류였던 호주에서 은은한 색상에 무난한 한국식 스타일을 내놓았으니 찾는 이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했다. 철저한 시장조사를 하고 트렌드를 익혔다. 섹시하면서 여성스럽고,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어 매장도 점점 늘어나면서 자신감을 얻은 그는 젊은 여성을 겨냥한 밸리걸을 설립했다. 자라, 망고,H&M처럼 유행을 따르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을 지향했다. 시즌 회전속도를 최소 3주 단위로, 연간 17개의 시즌으로 구분, 스타일을 전개했다.론칭 첫해 300만 호주달러의 매출을 낸 뒤 연평균 46%의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억900만 호주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아침을 먹자] 직업군인 아들의 ‘명절 사모곡’

    [아침을 먹자] 직업군인 아들의 ‘명절 사모곡’

    “직업 군인이라 이번 설 명절에도 어머니와 아침을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내색도 안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다시 도전합니다.” 초급 간부인 조윤기(30)씨는 서울신문과 CJ가 함께 펼치는 ‘아침을 먹자’ 캠페인의 문을 두 번째 두드린 뒤 지난달 28일 심사에서 당첨이 됐다. 조씨의 사연은 아들을 군대에 보낸 모정이 아니라 ‘군인아들의 어머니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었다. 아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어머니는 어떤 분일까. 샌드위치 도시락이 배달된 지난 1일 조씨의 어머니 서정희(63)씨의 집으로 찾아갔다. ●외로운 어머니 위해 아들이 재도전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 자리잡은 서씨의 자그마한 집에서는 아침부터 부인네들의 이야기 꽃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서씨가 조직한 봉사단체 ‘선우회’의 회원들이었다. “훌륭한 분을 잘도 찾아오셨네!” 서씨를 찾아왔다는 얘기에 이민자(45)씨는 “좋은 일을 앞장서 하시는 분”이라며 서씨를 치켜세웠다. 아들이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신청한 줄 몰랐다는 서씨는 아들이 도시락을 두 번에 걸쳐 신청한 이야기를 듣자마자 눈시울을 붉혔다. 어찌보면 먹을거리가 많은 시대에 도시락이 특별하지는 않을 듯하다. 하지만 도시락과 함께 전달된 ‘아들의 정’은 어머니에게 전달되기에 충분한 자리였다. 서씨는 아들이 ‘존경할만한’ 어머니였다. 힘들게 사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봉사단체인 ‘선우회’를 조직,21년째 이웃들과 함께 열 세 가정을 도와주고 있었다.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버지 때문이에요. 동네 ‘거지’들이 집으로 찾아오면 그냥 보내신 적이 없어요. 절대 불쌍한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셨죠.” ●어머니는 21년째 이웃 돌보는 ‘봉사꾼’ 처녀 시절 군청에서 봉사활동 교육을 받기도 한 서씨는 서울에 올라와서도 불쌍한 이웃을 지나치지 않았다. 결혼한 뒤부터는 아예 가족을 모아놓고 봉사 활동을 허락받은 뒤 선우회를 조직했다. 선우회는 이웃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현재 회원수가 33명에 이른다. 이날 서씨의 집에 모인 이혜순(53·여), 양순자(54·여)씨도 모두 자발적으로 선우회에 가입했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기 파티를 해주거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직접 현금을 건넬 때도 있다. 서씨는 “대단한 지원금을 받는 단체는 아니지만 이웃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이니까 보람이 크다.”면서 “아들도 어려서 봉사 활동을 따라 다녀서인지 올곧게 컸다.”며 웃음을 지었다. 요즘도 선우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일일이 찾아다닌다는 서씨는 “주위를 둘러보면 작은 손길이 큰 도움이 되는 이웃이 많다.”면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돌보는 칠순의 노인과는 8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제는 한 가족같다.”고 말했다. ●딸에게, 아내에게, 어머니에게… 따뜻한 사연 이어져 이날 도착한 도시락은 10개. 도시락을 받아든 서씨와 선우회 회원들은 “가장 형편이 힘든 이웃들과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을 것”이라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지난주 ‘아침을 먹자’에는 “12년째 보험회사를 다니는 엄마의 따뜻한 아침 한끼를 위해 다시 도전합니다.”(김태희씨),“건강한 아기를 낳아준 부인과 순산한 엄마들의 모임 ‘순풍친구들’에게 아침을 대접하고 싶어요.”(유상혁씨),“몸이 성치 않은 엄마 때문에 고생하는 딸에게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권문자씨) 등의 사연이 선정돼 도시락을 전달받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BLT샌드위치+수프-상쾌한 아침메뉴 간편조리법 이번 주에는 CJ㈜ 뚜레쥬르에서 생크림 식빵으로 만든 ‘BLT(bacon,lettuce and tomato) 샌드위치’와 수프를 드렸습니다. 부드러운 식빵 속에 신선한 야채와 베이컨이 상쾌하게 씹힙니다. 따뜻한 수프를 다 비운 뒤 수프가 묻은 빵을 뜯어먹는 것도 또 하나의 별미입니다. 간편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BLT 샌드위치 재료:생크림 식빵 2쪽, 버터 9g, 마요네즈 9g, 베이컨 40g, 양상추 20g, 토마토 30g, 적상추 5g ㄱ. 베이컨은 2분의1로 잘라 팬에서 갈색이 나도록 바삭하게 굽는다. ㄴ. 토마토는 3㎜정도로 얇게 자른다. ㄷ. 실온에서 녹인 버터와 마요네즈를 섞어서 수프레드를 만든다. ㄹ. 식빵 2쪽에 모두 수프레드를 바른 뒤 양상추·토마토·베이컨·적상추를 차례대로 올린다. ●하드롤 수프 재료:하드롤 빵 1개,CJ프레시안 브로콜리 치즈 수프 ㄱ. 하드롤빵 상단을 뚜껑 모양으로 잘라낸 뒤 하드롤 속을 파낸다. 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데운 수프를 하드롤 속에 담은 뒤 잘라낸 빵뚜껑을 덮어준다. 황현철 CJ㈜ 베이커리 마케팅팀 샌드위치 마스터 ■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화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
  • [아침을 먹자] 사랑이 ‘모락모락’

    [아침을 먹자] 사랑이 ‘모락모락’

    서울신문사와 ㈜CJ가 펼치는 건강캠페인 ‘아침을 먹자’에는 이번 주에도 따뜻한 사연들이 많았다. 추운 현장에서 외롭게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아침 한 끼를 부탁한 장혜정씨, 서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사랑을 표현하는 아버지께 생신상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송채연씨의 사연을 소개한다. #1. 타국에서 선물받은 따뜻한 아침,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안산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장혜정이라고 합니다. 우리 회사에는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분이 10명 계세요. 중국인 2명, 베트남인 5명, 파키스탄인 3명이에요. 이분들은 날씨도 추운데 하루종일 밖에서 일을 하세요. 점심 시간에만 잠깐 얼굴을 볼 수 있는데, 매번 얼굴이 빨갛게 얼어 있답니다. 제 남편이, 제 가족이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깐 너무나 안쓰럽고 속이 상하더군요. 게다가 우리 회사가 도시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 간식 하나 먹으러 가기가 쉽지 않아요. 버스도 드물어 외국인근로자 분들은 일년동안 밖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예요. 외국에 나와 돈을 버느라 더운 여름에 그 흔한 아이스크림 하나 못 먹었을 것을 생각하면 제가 괜히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그래서 그분들께 따뜻한 아침을 드렸으면 합니다. 몇 년동안 고향에 두고온 가족들을 매일매일 그리며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보며 저는 그분들에게 힘을 얻곤 합니다. 그분들도 하루쯤은 맛있는 아침을 먹으면서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타지에 와서 따뜻한 아침을 선물받는다면 정말 기뻐하실 것 같네요. #2.“바머ㄱ었니? 사라ㅇ하다!” 월요일 아침. 지친 몸을 일으켜 부은 눈을 비비며 욕실로 들어서는 순간,‘메시지 왔다!’는 문자 알림 소리가 울렸어요.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저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머ㄱ었니? 사라ㅇ하다!” 맞춤법, 띄어쓰기가 하나도 맞지 않는 짧은 문장이었지만 무엇을 전달하고 말씀하려는 것인지 뼛속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웃음도 나왔습니다. 저도 문자를 보내려면 30분을 끙끙거리기 일쑤거든요. 아버지께서 얼마나 전화기를 가지고 씨름을 하셨을지 눈에 선합니다. 한달에 한번 전화할까 말까 하는 불효녀 딸을 잊지 않고 걱정해 주시고 그리워하시는 우리 아버지. “아버지…. 문자 어떻게 보내셨어요?” “혼자 배웠지. 요즘 애들 문자로 많이 얘기한다면서?” 당뇨병과 싸우시느라 뼈만 앙상하게 남아버린 아버지신데,25년을 떨어져 살다 보니 가끔 한 번씩 만나 안부나 묻는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얼마전 술에 얼큰하게 취해 집으로 오신 아버지의 얼굴은 더 말라보였어요. 방문을 잠그고 베개로 입을 막고 엄청 울었습니다. “잘 계시냐.”는 안부전화 한 통 자주 못 드리는 불효녀입니다.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니 알 것 같습니다.“식사하셨냐.”는 전화 한 통화,“안녕히 주무시라.”는 가벼운 인사 한마디가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큰 방법인 것을요. 수요일은 아버지의 생신입니다. 저도 그 날 아침에는 사랑한다고 문자를 꼭 보내드려야 겠습니다. 마음 담긴 문자와 함께 따뜻한 아침을 선물드리고 싶은데. 부탁드려도 될까요?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이렇게 신청하세요“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화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 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
  • [아침을 먹자] 이웃노인 사랑 따끈따끈

    [아침을 먹자] 이웃노인 사랑 따끈따끈

    ‘사랑의 아침밥상 릴레이는 계속됩니다.’ 서울신문사와 ㈜CJ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건강 캠페인 ‘아침을 먹자’가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사는 유서연(16·무학중 2)양은 지난 6일 서울신문 지면에 실린 ‘아침을 먹자’를 보고 이웃집 할머니를 떠올렸다. 아이를 대신 돌봐주는 이웃과 아침을 함께 한 사연을 보고 ‘혼자 사는 노인께 아침을 드리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따끈한 아침 도시락 직접 드리고 싶어요 “어머니와 함께 매주 한 번씩 혼자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여섯 분께 점심 도시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점심은 봉사자들이 주는 도시락으로 해결하지만, 아침을 굶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유양은 다음날인 7일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해 주면 직접 할머니, 할아버지께 아침을 전해 주겠다.”면서 도시락 6개를 신청했다. 당첨 소식을 들은 유양과 유양의 어머니 문연숙(42)씨는 “아침 한 끼지만 외로운 노인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만 “다른 봉사활동이 아침 배달 시간과 겹치는 게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문씨는 목요일 오전 빵을 구워 결식 아동들에게 주는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이웃 사랑도 이심전심 모녀의 점심배달 봉사는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방학 때면 고3이 되는 첫째와 서연이가 함께 배달을 나간다.“딸들이 작지만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 같아 보람있다.”고 말한 문씨는 딸을 대견스럽게 바라보았다. 장래 희망을 묻자 유양은 “오지 여행가인 한비야씨 같이 외국을 다니며 여러 나라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양 외에도 ‘사랑의 도시락’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봉사자가 많아지고 있다. “직장을 잃고 추운 겨울 분식 장사를 시작한 엄마와 동생에게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다.”고 신청한 박소영씨와 “아침을 거르는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에게 따뜻한 국을 드리고 싶다.”며 신청한 최영연씨 등이 이번 주 ‘아침을 먹자’의 당첨자로 선정됐다. 이민주씨는 ‘세탁소 아저씨께 배운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도시락 10개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헌 옷을 수거해 가는 세탁소 아저씨가 불우 이웃들에게 깨끗하게 옷을 세탁해 드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면서 “아저씨가 돕고 있는 경기도 안산의 노인 사랑방에 아침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남겼다. 12일 아침 배달된 도시락 메뉴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노다씨가 맛깔스럽게 조리한 백설 즉석 미역국과 햇반에다가 햇김치, 햇찬(우엉채조림, 메추리알 조림, 콩자반 등)이다. 다음주에는 북어국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화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
  • [아침을 먹자] 힘 돼준 옛동료에 감사의 아침 배달

    [아침을 먹자] 힘 돼준 옛동료에 감사의 아침 배달

    서울신문과 ㈜CJ가 펼치는 ‘아침을 먹자’건강캠페인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아침도시락이 필요한 사연을 적은 글이 게시판과 이메일에 쏟아져 당첨자를 선정할 때마다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28일 햇반 전복죽과 애호박 게살전, 새송이 버섯구이, 야채 겉절이 무침, 장조림 등을 담은 아침도시락은 4그룹에게 전달됐습니다. 이해영씨는 전 직장 동료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습니다.“고등학교 졸업후 처음 입사한 동아제지, 야간대학을 다니도록 격려해주신 사장님과 상무님, 선배 언니들에게 도시락을 보내주세요.” 윤금숙씨는 도시락으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아들 녀석이 아픈 뒤로는 남편 아침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합니다. 일터에서 도련님들과 함께 먹도록 도시락 부탁합니다.” 시어머니에게 감사하다며 조수연씨가 게시판에 사연을 올렸고요.“일하는 며느리를 대신해 집안 일을 도맡은 시어머니께 따끈한 아침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경희씨는 “홀몸으로 사남매를 키우시고, 아직도 건물 청소 일을 놓지 못한 엄마에게 도시락을 보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당첨되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고요. 걱정마시고 다시 신청하십시오. 아침도시락 선물은 새해 3월까지 쭉∼ 계속되니까요.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힘 돼준 옛동료에 감사의 아침 배달 “예전에 다니던 직장 동료들에게 아침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어요.” 서울신문과 ㈜CJ가 펼치는 ‘아침을 먹자’ 건강캠페인에 이해영(24)씨는 “어려울 때마다 울타리가 되어준 분들”이라며 동아제지 식구를 소개했다. 이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동아제지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차근차근 직장생활에 적응하던 이씨는 대학생의 꿈을 안고 2001년 야간대학에 몰래 원서를 넣었다. 합격통지를 받았지만, 집안에선 학비가 비싸다며 등록을 만류했다.“밤새 엉엉 울었어요. 회사 동료들이 격려하고, 용기를 주지 않았다면 그때 포기했을 거예요.”이씨는 적금을 깨고 현금서비스까지 받아 첫 등록금을 냈다. 2004년 무사히 졸업한 이씨는 최근 기업은행에 합격, 회사를 옮겼다.“힘들 때마다 옆에서 힘을 준 언니들, 막내라고 아껴주던 사장님, 상무님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거예요.” CJ가 만든 햇반 전복죽과 애호박 게살전, 새송이 버섯구이, 야채 겉절이 무침, 장조림을 담은 아침도시락을 갖고 28일 서울 중구 수표동 동아제지를 방문했다. 직원들은 “산타 할아버지가 지각한 거냐.”며 도시락을 반겼다. 권희진 대리는 “은행에서도 열심히 일하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멀리서 응원한다.”고 해영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새해 1월 4일 아침에 배달되는 아침도시락은 삼색 주먹밥. 파래김, 잔멸치볶음, 검은깨·참깨가루로 각각 만들어 색도, 맛도 다양하다. 따뜻한 오뎅국과 해초 피클, 백김치를 곁들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렇게 신청하세요“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수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
  • [아침을 먹자] 팔순 장인에 올린 따끈한 정성

    “오늘은 아직 운전대를 잡고 계신 장인어른 자랑을 좀 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포털사이트 대표인 이상수씨는 ‘제게 너무 크고 높은 아버지께’란 글로 서울신문 ‘아침을 먹자’캠페인의 문을 두드렸다. 이씨는 자신을 단돈 5만원과 초등학교 졸업장만 겨우 챙겨 부산에서 상경한 ‘촌놈’이라고 소개했다. 타향에서 외롭게 살던 그는 아내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낮에는 신발 공장과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도서관에서 공부해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한 것이다. 그의 노력에 장인과 장모도 감복했다. 그리고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이씨가 아버지라 부르는 장인은 팔순을 내다보는 나이에도 운전기사로 일한다. 하루에 4시간씩 자는 생활을 벌써 몇십년째 하고 있다. 은퇴를 권해도 말없이 출근하는 아버지, 너무나 큰 희생과 사랑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진다고 이씨는 고백했다. “큰 사랑을 어떻게 갚을까 고민하다, 서울신문 캠페인을 알게 됐습니다. 못난 사위, 아니 아들의 마음을 전해주시겠습니까.” 14일 이씨의 마음을 품은 아침도시락이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한 공장으로 배달됐다. 겨울철 별미인 백설 다담 바지락 순두부찌개와 햇반밥, 햇김치, 소고기 장조림, 무말랭이가 맛깔스럽게 담겼다. 이날 장인이 택배기사로 일하는 공장에선 작은 파티가 열렸다. 도시락은 10개지만, 양이 푸짐해 공장 식구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따끈하게 배를 채운 것.‘사위가 열 아들보다 낫다.’는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수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화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Hi-Seoul잉글리시]

    #1.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노력 Pyeongchang,Gangwon Province is on an active promotion campaign to host the 2014 Winter Olympics! 강원도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It narrowly lost to Vancouver in a previous bid to host the 2010 Winter Olympics. 평창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전에서 간소한 차이로 밴쿠버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One of the campaign’s PR events,a winter sports exhibition,was held lately at the COEX. 이번 유치홍보 행사로 최근 강원도 국제 동계 스포츠 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Some 80 Gangwon businesses showcased the latest equipment and provided sports simulation booths. 80여개의 업체들이 홍보와 최신 스포츠 용품들을 판촉 했습니다. Gangwon Province’s governor said he felt the need to hold such an exhibition while his province campaigns to host the Winter Olympics,as many nations are not aware of Korea’s high-quality winter sports facilities. 강원도지사는 이번 행사 개최로 한국 최고 수준의 동계 스포츠 시설을 많은 나라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금강산 종합레저타운 North Korea’s mountain resort area,Mount Geumgang,is turning into a leisure town fast,with a golf course and restaurants under construction! 골프장과 식당들이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이 종합 레저타운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A golf course between the mountain’s highest peaks of Biro and Haegeum is likely to open early next year.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해금강 사이에 건설 중인 골프장은 내년 초에 개장할 예정입니다. And a beach hotel opened near Jangjeon,the North’s forefront naval base;while a branch of Okryugwan,one of Pyongyang’s most famed restaurants,opened in Onjung-ri near the mountain. 바닷가 호텔은 북한 최전선 해군 부대가 있는 장전에 이미 문을 열었고, 평양의 유명 식당인 옥류관의 분점인 온정리는 금강산 근처에 개점했습니다. Hyundai Asan Corporation and North Korean authorities recently agreed to include the Naegeumgang and Tongchon areas in the tour to further develop the region. 앞으로 지역 개발을 위해 현대 아산과 북측은 최근 내금강과 통천 지역을 관광일정에 포함시키는 데 합의했습니다. ●어휘풀이 *promotion 판촉 *host 주최하다 *previous 이전의 *bid 입찰 *equipment 장비 *construction 건설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아침을 먹자]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목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언제 수요일 오전까지●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ci0009●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아침을 먹자]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목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수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아침밥은 수험생에 최고선물

    아침밥은 수험생에 최고선물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서울신문과 CJ㈜가 펼치는 ‘아침을 먹자’ 건강캠페인에서 보낸 아침도시락을 받은 구리 인창고 3학년 13반 학생들은 17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세영(27) 선생님이 “대학수학능력 때 맘껏 실력 발휘하라고 준비한 선물”이라고 하자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백설 햄스빌 베이컨으로 만든 베이컨 배추덮밥과 베이컨 말이, 오렌지, 김치가 푸짐하게 담긴 도시락을 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나눠주며 격려했다. 학생들은 어느새 책상을 친구와 마주하고 밥을 먹었다. “어머∼ 아직 따뜻하다.” “너무 행복한데.” “졸업식하는 것 같아.” “아침 괜히 먹었다.” “사탕도 있잖아.” 한 마디씩 던지며 간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한 선생님의 입가에도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원하는 대학에 모두 합격하길 기도할게. 맛있게 먹어.” 32명중 아침을 굶은 학생은 20여명. 남학생들은 도시락을 뚝딱 해치운 뒤 옆자리 여학생의 반찬을 뺏어먹었다. “베이컨과 배추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고 평했다. 경력 5년차인 한 선생님의 교육철학은 소박하다. “마음이 통하도록 노력하죠.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면 결국 알아주더라고요. 어른들이 너무 쉽게 실망하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요.”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 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목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수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아침을먹자] “뱃속 든든하니 환자간호 더 힘나요”

    아침도시락을 선물받은 ‘나이팅게일’의 미소는 아름다웠다. 서울신문과 ㈜CJ가 펼치는 건강캠페인 ‘아침을 먹자’가 보낸 아침도시락이 10일 오전 7시40분 서울 충정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도착했다. 백설 햄스빌로 만든 베이컨 배추덮밥과 베이컨 말이, 김치가 한가득 담겨있었다. A 인공신장실 간호사 16명중 막내인 이진아(26)씨가 지난달 28일 “신장병 환자의 혈액을 투석해 주느라 아침 6시 30분에 출근, 배고픔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에게 아침밥을 보내달라.”며 서울신문사의 문을 두드렸다. 운동본부는 각막 등 장기기증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기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무료로 투석을 해주고 있다.A 인공신장실에는 하루 82명이 방문,4시간씩 투석을 받는다. 마음 급한 환자들은 아침 4∼5시부터 병원을 찾는다. 간호사들은 출근하자마자 환자를 침대에 눕히고, 팔 두 군데를 소독한다. 그리고 굵은 바늘을 찔러 투석을 시작한다. 침대에 누워 잠든 환자 10∼16명을 2명의 간호사가 돌본다. 혈압이 떨어지면 구토와 어지러움, 손발저림을 호소하기에 수시로 혈압을 잰다. 이씨는 “몸이 불편한 터라 환자들이 가끔 짜증을 낸다.”고 말했다. 게다가 뱃속이 꼬르륵 소리로 요동쳐 아침이 정말 힘겹단다. 이날 ‘막내’가 준비한 깜짝 파티에 간호사들은 “우와∼. 푸짐하다. 혼자 다 어떻게 먹지.”라며 싱글벙글했다. 이들은 주먹밥처럼 생긴 베이컨 말이를 한입 먹더니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다.”고 평했다. 베이컨 배추덮밥을 먹고는 “베이컨이 밥, 김치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고 입을 모았다.5분 남짓 아침도시락을 먹으면서도 간호사들은 환자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간호사들은 장기기증의 의미를 한번더 강조했다.“땅속에 묻혀 사라질 것들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 생명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세요.” 이곳 간호사들은 모두 사후각막기증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일부는 장기기증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침도시락 신청은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할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English] 웃기는 영어(19)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young couple is living on a farm.One evening a flying saucer lands on the farm,right next to their house.Out of the flying saucer steps a young Martian couple,and they look very much like humans. So the earth woman invites the Martians for dinner.They all sit down and start talking.They begin exchanging ideas and traditions,and they get to liking each other so much that they decide to switch partners for the night.The farmer and the Martian’s wife go into one of the rooms,and the farmer´s wife and the Martian man go into the other room. As the Martian man takes off his pants the farmer’s wife looks down and sees that his phallus is extremely small. “What are you gonna do with that?” she says. “I´ll show you,” he says,and proceeds to twist his right ear.Suddenly his penis extends to a foot and a half.However,it is still only as thick as a pencil. “That’s pretty long,” says the woman,“but it´s really not very wide.” The Martian then reaches up,twists his left ear,and he becomes as thick as a huge sausage.They then proceed to have sex. The next morning,the Martians take off and the farmer and his wife are having breakfast. “So,how was it?” says the farmer. “It was great,” says the wife,“the best sex I’ve ever had! How was yours?” “Well,” says the farmer,“it was kinda weird.All night long she kept playing with ears.” (Words and Phrases) flying saucer:비행접시, land on∼:∼에 착륙하다, step out of∼:∼에서 걸어 나오다, Martian:화성인(의), look very much like∼:∼와 매우 닮다, invite∼for…:∼을…에 초대하다, exchange∼:∼을 교환하다, decide to∼:∼하기를 결정하다, switch∼:∼을 바꾸다, take off∼:∼을 벗다, phallus:남근, extremely:매우, proceed to∼:∼하기 시작하다, twist∼:∼을 비틀다, suddenly:갑자기, extend to∼:∼에 이르다, reach up:위로 가져가다, huge:거대한, take off:이륙하다, kinda:다소 (해석) 한 젊은 부부가 농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비행접시가 농장에 이들의 집 바로 옆에 착륙했습니다. 젊은 화성인 부부가 걸어 나왔는데, 사람과 매우 똑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여인이 화성인 부부를 저녁에 초대했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얘길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생각과 전통을 주고받았는데, 서로 너무 좋아하게 되어 그날 밤 배우자를 맞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농부와 화성인 아내가 한 방으로 들어갔고, 농부의 아내와 화성인 남편이 다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화성인 남자가 바지를 벗을 때, 농부의 아내가 아래를 내려다보다 화성인의 거시기가 너무 조그마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걸로 뭘 하게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 “자 보세요”라고 화성인 남자가 말하면서 자기의 오른쪽 귀를 비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그의 거시기가 1피트 반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필만큼 가느다랬습니다.“꽤 길군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그러나 그리 굵지 않네요.” 그러자 화성인 남자가 손을 위로 뻗어 자기의 왼쪽 귀를 비틀었는데, 소시지만큼 굵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선 섹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화성인이 이륙했고, 농부와 그의 아내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래, 어땠어?”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최고의 섹스였어요! 당신은요?”라고 아내가 물었습니다. “음, 좀 이상했어. 밤새 내 귀를 가지고 놀더라고.”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해설) 지구를 방문한 화성인 젊은 부부와 지구의 농부 내외가 소위 말하는 swapping을 했습니다. 즉, 서로의 배우자를 맞바꿔 하룻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화성인의 거시기는 평소에 불필요해 아주 자그만 상태로 있다가 필요한 경우에 귀를 만지작거리면 물경 45센티로 커지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화성인 남자는 지구의 농부 아내와 뜨거운 밤을 가지게 되었지만 화성인 아내는 지구의 농부와 정말 안타까운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농부의 귀를 만지작거려 보았지만 자기 남편처럼 농부의 거시기가 커지지 않았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광주에서의 도전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김 회장에게 광주행은 두려움도 주었지만 참으로 한번 해보아야겠다는, 아니 해내야겠다는 오기를 가지게 만들었다. 도무지 학습지 회사로서 방문 학습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곳이 광주이기에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광주는 여수에 비하면 꿈을 펼치기에 넓고 비옥한 땅이지만 세일전문가들도 손을 들고 떠나버린 냉정한 도시 광주. 여수에 남자니 꿈이 울고, 광주로 가자니 당시의 상황과 가족의 얼굴이 발목을 잡았다(On one hand,he wanted to stay at Yeosu,but his insatiable dream cried.On the other hand,he wanted to leave for Kwangju,the then circumstances and the faces of the members of his family kept him from doing so). 그는 마침내 이런저런 생각 끝에 동생을 설득해 광주행을 결정한다. 아, 광주! 광주는 정말 아무리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거대한 황무지였다(Looking back upon those days,Kwangju was a deserted huge area). 서울이나 여수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기존의 방법들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온갖 열정과 자금을 퍼부어도 자리가 잡히지 않는 광주에서의 생활은 지독한 좌절의 연속이었다. 절대문법12 자리매김학습 영어는 동사를 기준으로 앞뒤에 위치한 단어들의 자리에 따라 역할과 특성, 의미의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자리 개념을 구체적인 문장을 통해 알아보자.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이 문장에서 먼저 동사를 찾아보면,have이고, 동사 앞에 위치한 Most animals는 주어가 된다. 그리고 의미를 새겨보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가집니다가 된다.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당연히 궁금하게 된다. 따라서 동사 have 뒤는 가지고 있는 대상이 되는 말, 즉 목적어의 자리가 된다. 이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표로 이해할 수 있다. 주어 동사 목적어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대부분의 동물들 가집니다 다섯 가지 감각들 문장의 자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1. People crossed the river. 주어 동사 목적어 1.( ) 3.( ) 4.( ) 2.( ) 건넜습니다 5.( ) 2. Rusty snapped his teeth. 주어 동사 목적어 6.( ) snapped 8.( ) 7.( ) 소리냈습니다 9.( ) 3. Jip recognized her voice. 주어 동사 목적어 10.( ) recognized 12.( ) 11.( ) 인식했습니다 13.( ) 영어 문장에서는 흔히 동사의 앞은 주어, 동사의 뒤는 목적어가 위치하는 구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정답 1.People 2. 사람들 3.crossed 4.the river 5. 그 강 6.Rusty 7.Rusty 8.his teeth 9. 그의 이 10.Jip 11.Jip 12.her voice 13. 그녀 목소리
  • [아침을 먹자] 두번째 도시락은 밥+베이컨

    [아침을 먹자] 두번째 도시락은 밥+베이컨

    ‘베이컨이 밥을 만나다.’ 서울신문과 CJ㈜가 진행하는 ‘아침을 먹자’ 캠페인의 두번째 도시락이 오는 10일 선보인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29)씨가 백설 햄스빌 베이컨으로 만든 ‘볶음밥 베이컨말이’와 ‘베이컨 배추덮밥’이 그 주인공. 밑반찬으로 김치와 피클을 넣었다. 포도와 오렌지는 후식이다. 유씨는 “베이컨이 밥, 김치와 잘 어울려 배추덮밥을 개발했다.”면서 “식어도 맛좋고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이 골고루 담긴 영양도시락”이라고 자랑했다. 베이컨 배추덮밥의 재료는 베이컨 밥 마늘 풋고추 붉은 고추 물녹말 참기름 소금 등이다. 소스는 간장 청주 설탕 후춧가루로 만든다. 우선 배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베이컨을 볶다가 데쳐놓은 배추와 소스를 넣는다. 딱딱한 베이컨을 싫어하면 물에 한번 데치는 게 좋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를 넣고 더 볶다가 물을 섞은 녹말을 부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물녹말 덕에 덮밥이 촉촉하고 윤기가 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감칠맛이 더 난다. 볶음밥 베이컨말이에는 당근 양파 양송이 애호박 감자 소금 후추 기름 등이 들어간다. 야채와 베이컨을 잘게 썰어 볶는다. 볶은 밥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 뒤 구운 베이컨으로 돌돌 만다. 앞으로 3주 동안 유씨가 목요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도시락을 만든다. 유씨는 “‘누가, 어떻게 먹을까.’설레며 요리할 것 같다.”면서 “아침을 먹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렇게 신청하세요“오늘, 아침은 드셨나요.”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목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수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아침을 먹자] 깜짝선물에 ‘천사표 엄마’들 싱글벙글

    [아침을 먹자] 깜짝선물에 ‘천사표 엄마’들 싱글벙글

    “천사표 엄마들에게 보내드리고 싶어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시흥어린이집’에 다니는 이경은(6)양 어머니 황연희씨가 ‘아침을 먹자’에 문을 두드렸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려다주다 가끔 눈시울을 붉혀요. 기저귀를 채운 아이를 선생님께 안겨주고 돌아서는 엄마 마음이 저와 같아서 짠하답니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선생님을 보며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감사한 마음을 갖게 돼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이라 선생님들이 밤 10시,11시까지 아이들을 돌본다고 했다. 황씨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은)친엄마보다 더 소중한 천사표 엄마인 것 같다.”며 아침도시락 10개를 신청했다. 20일 아침도시락을 배달받은 선생님들은 ‘깜짝 선물’에 감동받았다며 싱글벙글이다. 오전 9시, 일찍 나온 아이들로 어린이집은 이미 북적거렸다. 박윤미 원장 등 선생님들은 짬을 내서 아이들을 무릎에 앉힌 채 도시락을 열었다. 웰빙두부 ‘백설 행복한 콩’으로 만든 두부샐러드와 두부셰이크가 나왔다. 포크와 빨대까지 꼼꼼히 챙겨져 있었다. “아침 7시50분까지 출근해야 하니까 대부분 아침밥을 챙겨먹지 못해요.” 한살박이 아이까지 돌보다 보니 가끔 군것질하는 게 고작이란다. 경은양을 맡고 있는 백지숙 선생님은 “두부샐러드가 단백하고 셰이크가 고소하다.”면서 “가벼운 식단이라 아침밥을 거르던 사람들도 편히 먹겠다.”고 평했다. 아이들도 선생님 도시락을 신나게 빼앗아 먹었다. 5분만에 ‘후다닥’식사를 마친 선생님들은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칭얼거리는 아이들에게 달려갔다. 20일 두부샐러드와 두부셰이크를 받은 독자 명단=▲딸기맘(황연희·서울 금천구 시흥동)▲최영연(서울 동대문구 하정로)▲이현주(경기 평택시 진위면)▲오해영(서울 관악구 신림동)▲양미나(서울 용산구 원효로)▲최기훈(서울 강북구 번동) CJ가 만든 웰빙두부 ‘백설 행복한 콩’은 인공첨가물인 소포제와 유화제를 첨가하지 않은 자연두부이다. 옛 할머니처럼 콩과 물, 간수만으로 만들어 두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420g 2700원. ■ 이렇게 신청하세요 “오늘, 아침은 드셨나요.”챙기지 못했다면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매주 목요일 아침, 아침도시락 30개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신청방법 ●누구 아침 도시락이 필요한 독자는 ●언제 수요일 오전까지 ●무엇을 도시락이 필요한 사연과 연락처를 ●어디에 서울신문 홈페이지(www.seoul.co.kr)와 이메일(breakfast@seoul.co.kr)로 보내세요.
  • [Hi Seoul 잉글리시]

    #1. 친환경 상품 인기 Using natural or organic products has emerged as a leading trend in Korea. 요즘 한국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With the global market for environment-friendly goods and services estimated at over 150-billion U.S.dollars many companies are coming up with products catering to the health conscious.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 시장이 1500억달러로 추산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건강과 관련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Call it ‘Green Marketing.’ 그것은 ‘녹색 마케팅’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In response to public concern about how safe food and consumer goods are,more and more companies are introducing organic and biodegradable products. 최근 늘어나는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로 더 많은 회사들이 친환경, 유기농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It is a fast-expanding business covering everything from food to furniture and even what mothers buy for their babies.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의 상품들은 먹을거리와 가구에서 시작해 아이들 용품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2. 조류독감 예방조사 내년까지 The government said it will continue an anti-bird flu campaign through February next year. 정부는 조류 독감 예방 특별 방역기간을 내년 2월까지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The decision was made during a meeting of senior officials from 14 ministries in Seoul. 이 결정은 14개 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정됐습니다. The government also plans to propose North Korea jointly deal with the threat of bird flu and to launch a task force in charge of preventing the outbreak of avian influenza. 또 조류독감의 발병을 막기 위해서 북한에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공동협력을 제안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습니다. The government will also try to increase its anti-virus vaccine reserves adequate for up to 1 million people next year. 그리고 내년까지 조류독감 항 바이러스제를 100만명분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 ●어휘풀이 *organic 유기농의 *emerge 떠오르다. *cater 음식을 마련하다,…요구를 채우다 *concern 관심사 *biodegradable 미생물로 분해되는 *fast-expanding 빠르게 팽창하는 *jointly 함께 *bird flu 조류독감 *outbreak 발병 ● 제공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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