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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키스·밀워키·컵스… 13개 구단 최지만 ‘러브콜’

    양키스·밀워키·컵스… 13개 구단 최지만 ‘러브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최지만(26)이 140만 달러(약 15억원) 수준의 연봉을 받으며 무난하게 미국 무대에 잔류할 전망이다.최지만의 매니지먼트사인 GSM은 29일 “현재 모두 13개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오클랜드, 밀워키, 마이애미,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LA 에인절스, 볼티모어, 미네소타, 애틀랜타, 토론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을 제안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GSM은 “아직 구단명을 밝힐 수 없지만 복수의 구단과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며 “1년 계약 규모는 140만 달러 선으로 비행기 1등석은 물론 개인 통역 제공 등의 옵션이 합의된 상태”라고 전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나서 타율 .267(15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트리플A에서는 87경기를 뛰며 타율 .288, 15홈런, 69타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지만은 시즌 뒤 FA로 풀려 어느 팀과도 계약이 가능하다. 최지만은 201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54경기에 나섰지만 뉴욕 양키스로 옮긴 뒤론 빅리그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번 계약에서는 출전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는지 여부를 최우선으로 놓고 팀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GSM은 “올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유독 대형 1루수가 많아 최지만의 계약은 미뤄질 수 있다”며 “에릭 호스머와 루카스 두다, 로건 모리슨, 마이크 나폴리 등 거포 1루수들의 계약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휴식과 운동을 병행 중인 최지만은 다음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두산, 김현수 보상선수로 유재유 지명…양상문 “아쉽고 미안”

    두산, 김현수 보상선수로 유재유 지명…양상문 “아쉽고 미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한 외야수 김현수(29)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20)를 27일 지명했다.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 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유재유를 두산에 보내게 된 양상문 LG 단장은 “LG에서 좋은 선수로 크길 바라면서 군대도 일찍 보내려 준비 중이었다. 아쉬워도 어떻게 하겠나. FA를 영입했으니 어쩔 수 없다. 미안하지만, 두산에 가서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유재유는 갈산초-양천중-충암고를 나왔으며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출신으로, 키 183cm에 몸무게 87kg의 신체조건을 지녔다.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으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다. 1군 통산 10경기(11⅔이닝)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9.26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7경기에서 6⅔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13.50, 올해는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올 시즌 2군에서는 21경기에 나와 35⅔이닝 동안 1승 4패 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07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김현수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다 2016∼2017시즌 2년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115억원의 조건으로 LG로 옮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EPL 웨스트햄, 기성용 원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이 기성용(28·스완지시티)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24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기성용이 패싱·세트 피스 능력을 갖춰 팀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 수비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얘기다.이치로 “내년에도 야구 하고 싶어” 스즈키 이치로(44)가 아이치현 도요야마에서 열린 ‘이치로컵 유스 대회’ 폐막식에 참석해 “내년에도 야구를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그는 지난 11월 마이애미와의 재계약 불발로 작별한 뒤 팀을 찾고 있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선 “반려동물 가게에서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큰 개가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日평창 선수단 주장에 고다이라 일본올림픽위원회는 고다이라 나오(31·스피드스케이팅)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주장에 선임하기로 한 뒤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본인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고다이라는 이상화(28)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여자 단거리 최강자로 지난 시즌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에서 15회 연속 우승했다. 1000m 세계신기록(1분12초09) 보유자다.
  • 김현수, 결국 LG행…4년 총액 115억원에 FA 계약

    김현수, 결국 LG행…4년 총액 115억원에 FA 계약

    ‘타격 기계’ 김현수(29)가 결국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대한 도전을 접고 잠실 구장으로 돌아온다.하지만 친정팀 두산 베어스가 아닌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LG 트윈스는 19일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연봉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경기 출장해 타율 0.318과 1294안타, 142홈런, 771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에서 타율 0.326과 167안타, 28홈런, 121타점을 때려내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물방망이 탓에 고전했던 LG 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대상 1순위로 점 찍었던 선수다. LG 구단은 “김현수가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활약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오는 2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약금 한도 늘리고 6선발 체제 바꾸고…MLB 7곳 오타니에 러브콜

    계약금 한도 늘리고 6선발 체제 바꾸고…MLB 7곳 오타니에 러브콜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가 투타에서 모두 활약할 팀이 곧 가려질 태세다.미국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MLB) 전문기자 제프 파산은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타니가 5~6일 7개 구단과 면접을 끝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시애틀, 텍사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다.파산은 “오타니는 이틀간 14시간 넘게 익숙잖은 언어로 미팅을 했다”면서 “향후 6년 동안 뛸 팀을 정하는 중요한 일에 대해 빅리그 인사들이 자신을 설득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오는 23일까지 최종 행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일본 언론은 “오타니가 다른 자유계약선수(FA)를 의식해서라도 최대한 빨리 팀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 영입에 대비한 7개 구단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이적료로 최대 2000만 달러(약 217억원)를 지불한다. 여기에 25세 미만 외국 선수의 경우 국제 계약금과 연봉 한도로 오타니의 내년 연봉은 500만 달러를 밑돌 전망이다. 텍사스가 353만 달러로 가장 많은 ‘계약금 풀’을 가졌다. 따라서 각 팀도 계약금 한도 늘리기에 나섰다. 이날 시애틀은 미네소타에 마이너리그 포수 데이비드 바뉴엘로스를 내주고 국제 계약금 한도 100만 달러를 얻어 총한도를 255만 달러로 늘렸다. 에인절스도 미네소타에 외야수 제이컵 피어슨을 보내면서 총한도를 231만 달러로 높였다. 그러자 텍사스는 오타니의 ‘투타겸업’을 위해 내년 6인 선발로테이션 운용 계획을 내비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용병’ 보소

    10개 구단에 총 19명 둥지 틀어특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안착하면서 외국인 선수에게 시선이 쏠린다. 6일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구단별 3명)에 둥지를 튼 외인 선수는 19명이다. 계약 진행은 예년에 견줘 더디다. 구단들이 이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지 않아서다. KIA는 투수 헥터(200만 달러·21억 9000만원)와 팻딘(92만 5000달러), 야수 버나디나(110만 달러)를 모두 주저앉혔다. 최고 투수 양현종과 계약하면 최강 선발진으로 2년 연속 정상에 근접한다. 3위 롯데도 투수 레일리(117만 달러), 야수 번즈(73만 달러)를 잔류시켰다. FA 강민호(삼성)를 내주고 민병헌을 잡은 롯데가 린드블럼과 계약해도 전력 보강 폭은 크지 않다. 5위 SK는 투수 켈리(175만 달러), 야수 로맥(85만 달러)을 잡고 산체스(110만 달러)를 새로 영입했다. SK는 내년 김광현이 가세하고 최고 158㎞의 속구를 뿌리는 산체스가 기대에 부응하면 정상 등극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3년 연속 꼴찌 kt도 피어밴드(105만 달러), 로하스(100만 달러)를 눌러앉혔다. 새 외인이 변수이지만 창단 첫 ‘가을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두산은 외인 3명 모두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우선 빅리그 출신 파레디스(80만 달러)를 영입해 민병헌 이탈에 대비했다. 이어 몸값을 낮춰 니퍼트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니퍼트의 기량이 예전만 못하고 보우덴에 견줄 투수를 고르기도 쉽지 않아 전력 저하가 점쳐진다. 넥센은 복병으로 떠올랐다. 최고 타자 박병호의 가세와 함께 한화에서 클래스가 다른 구위를 뽐냈던 로저스(150만 달러)를 끌어안았다. 2년 연속 9위 삼성은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거포 러프(150만 달러)와 재계약한 삼성은 올해 빅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 아델만(105만 달러)에게 큰 기대를 건다. 또 1, 2선발 해커와 맨쉽을 방출한 NC는 베렛(85만 달러)을 잡고 거포 스크럭스와 협상 중이다. 베렛은 빅리그 통산 57경기에서 6승,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지만 마운드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한화도 새 얼굴 샘슨(70만 달러)과 휠러(57만 5000달러)가 풀타임 활약하길 바라지만 전력 상승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김경언·김종호·고원준… 방출 ‘칼바람’ 맞은 79명

    [프로야구] 김경언·김종호·고원준… 방출 ‘칼바람’ 맞은 79명

    넥센, 양훈 등 12명 내보내 진야곱·정성훈 등 이적 가능성 김경언(한화), 김종호(NC), 고원준(두산) 등 79명이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KBO는 30일 내년 보류선수(재계약 대상자) 53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등록한 선수는 670명이다. 이 중 임의탈퇴·자유계약선수 28명, 군 보류선수 13명, FA 미계약자 13명은 방출 대상에서 빠졌다. 앞서 지난 25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9명이 제외되면서 미계약 보류선수 1명을 포함해 최종 538명이 2018년 보류선수로 확정됐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진 선수는 지난해(54명)보다 25명이 많다. 구단별 보류선수(최대 65명)는 KIA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롯데(59명), SK(57명), 한화(56명), NC·삼성(53명), LG·kt(51명), 두산(50명), 넥센(45명) 순이다. 넥센에서는 12명, 두산·삼성에서는 각 11명이 짐을 쌌다. 이들은 둥지를 옮겨 틀거나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해야 한다. 아니면 유니폼을 벗거나 육성선수(연습생)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팀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도 적지 않다. 두산이 포기한 고원준(27), 진야곱(28), 안규영(29·이상 투수) 등은 선수 생활을 접기에는 이른 나이다. 고원준은 1군에서 검증됐고 진야곱은 선발과 중간을 모두 경험해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올해 두산에서 45경기에 나서 2승 1패 1세이브 4홀드를 올린 김성배(36), 750경기를 뛴 강영식(36·롯데)도 원포인트릴리프로 손색이 없다. 넥센이 방출한 양훈(31)도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로 꼽힌다. 타자로는 올 시즌 115경기에서 타율 .312로 건재를 과시했던 LG 정성훈(37), 2013년 도루왕(50개) 김종호(33)와 장거리 타자 조영훈(35·이상 전 NC), 2015년 한화 타선의 중심에 섰던 김경언(35), 삼성 대타요원 우동균(27)도 눈길을 끈다. 한편 외국인 선수 중에선 11명이 방출됐다. 하지만 이날 KIA는 20승 투수 헥터(30)와 200만 달러(약 21억 7600원), 팻 딘(28)과 92만 5000달러, 버나디나(33)와 110만 달러에 사인해 모두 주저앉혔다. 롯데도 투수 레일리(29)와 117만 달러, 야수 번즈(27)와 73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보류선수에서 뺀 린드블럼(30)과, 두산 역시 니퍼트와 협상을 이어 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민호 “삼성 선택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파”

    강민호 “삼성 선택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파”

    포수 강민호(32)가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삼성은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강민호 입단식을 열었다. 김동환 라이온즈 대표이사가 등번호 47을 새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47번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단 번호와 같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모자를, 주장 김상수는 꽃다발을 안겼다. 입단식이 열리기 전, 강민호는 자신이 중·고등학교(포철중, 포철공고)를 다닌 곳이자, 삼성에 제2의 홈으로 쓰는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1억원) 전달하기도 했다. 강민호는 “삼성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롯데를 떠나 아쉽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강민호와 일문일답. -삼성 유니폼을 입은 소감은. ▲ 삼성과 계약하고 이틀 동안 실감이 나지 않았다. (롯데에서 뛰다 두산 베어스로 옮긴) 장원준이 ‘입단식을 하고 나면, 새로운 팀에 왔다는 느낌이 온다’고 말하더라. 유니폼을 입어보니 삼성 선수라는 걸 느낀다. 롯데를 떠나 아쉽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14년 동안 뛴 롯데를 떠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 지금도 부담을 느낀다. 삼성이 ‘롯데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한 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홍준학 삼성 단장님이 ‘롯데를 대표하는 선수에게 접촉하는 것조차 죄송하다. 하지만 꼭 영입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감동을 받았다. -롯데 동료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가. ▲ 어린 친구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았다. 송승준·손승락 선배도 아쉬움과 축하를 전하셨다. 롯데에서 좋은 선수들과 야구해서 정말 좋았다. 삼성에서도 빨리 적응해서 좋은 야구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라이온즈 파크를 둘러본 느낌은. ▲ 선수단 라커룸 보고 놀랐다. 정말 시설이 좋다. 구장이 작은 건 타자로 플러스 요인이지만 포수로는 걱정되는 부분이다. 캠프에서 투수 공 많이 받아보면서 방법을 찾겠다. -포수로는 드물게 30대 초반에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 롯데에서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았다. 그 덕에 한 번도 하기 힘든 FA 자격을 두 번이나 얻었다. 삼성에서도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3번째 FA 자격도 얻겠다. -삼성과 4년 계약을 했다. 그사이에 이루고 싶은 것은. ▲ 삼성에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다. 구단과 감독님이 원하는 게, 공격력보다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다. 장필준을 구원왕으로 만들고 싶다. -진갑용 배터리 코치와 만난다. ▲ 최근에 코치님을 만났는데 ‘넌, 캠프에서 죽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열심히 하겠다. -삼성에서 주목하는 투수가 있는가. ▲ 윤성환 선배 공을 받아보고 싶다. 또한 장필준, 최충연 등 젊은 투수들과 배터리 이루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 삼성에는 이지영이란 좋은 포수가 있다. 이지영에게도 많이 물어보겠다. 젊은 선수들에게 경기 때 순간순간 대처하는 능력 등 경험을 전수할 생각이다. -몸 상태는 어떤가. ▲ 몸이 정말 좋다. 작년에 무릎 안 좋았는데 준비를 잘해서 올해 많은 경기(130경기)를 뛰었다. 건강한 몸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삼성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타니 - 텍사스 최상의 궁합”

    “추신수 외야·오타니 지명타자” 팀 계약금 풍부… 강속구에 매력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의 최적 행선지로 텍사스를 꼽는 현지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9일 ‘텍사스가 오타니와 어울리는 8가지 이유’라는 기사에서 “오타니가 텍사스를 좋아할 것이며 텍사스가 오타니를 영입하면 추신수와 공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풀타임 지명타자에 관심이 없다.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1~2번 나가면 추신수가 외야수를 맡는 게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텍사스가 빅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353만 5000달러·약 38억원)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에게 가장 많은 계약금을 안길 수 있는 팀이란 얘기다. 매체는 “뉴욕 양키스와 함께 선두다. 돈으로 결정되지는 않겠지만 텍사스가 약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텍사스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고 일본인 FA(자유계약선수) 다르빗슈 유를 영입할 수 있다. 뉴욕, LA에 비해 언론 압박이 덜하고 주세가 없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USA투데이’도 오타니에게 적합한 6개 구단을 소개했다. 텍사스와 LA 다저스를 1, 2번으로 꼽았고 양키스, 시애틀, 탬파베이, 시카고 컵스를 다음으로 거론했다. 신문은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 4.66으로 부진했던 텍사스에 100마일(시속 161㎞)을 던지는 오타니는 매력적이다. 외야와 지명타자 자리도 여유가 있다”면서 “게다가 오타니의 니폰햄 선배인 다르빗슈 유가 뛰던 팀이라 유리하다”고 전했다. 오타니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은 다음달 2일 시작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민병헌 ‘갈매기’ 합류

    [프로야구] 민병헌 ‘갈매기’ 합류

    FA 빅3 이적…내년 혼전 예고FA(자유계약선수) ‘빅4’ 중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민병헌(30)이 전격 롯데로 이적했다. KBO리그 롯데는 28일 두산에서 활약한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3위 롯데는 믿었던 강민호(삼성 80억원)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최대어’ 손아섭(98억원)에 이어 민병헌을 낚아 공격력 보강에 성공했다. 민병헌은 “롯데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롯데는 “강민호를 잡는다는 게 전력누출 방지 차원이라면 민병헌을 잡는다는 것은 전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제 롯데는 외국인 3명과의 재계약을 이끌면 내년 대권 도전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빅4 중 3명이 둥지를 옮겨 틀면서 내년 페넌트레이스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줄 태세다. 3년 연속 꼴찌 kt는 구단 역대 최고액(4년 88억원)으로 황재균을 잡았다. 영건들이 성장세인 kt는 탈꼴찌는 물론 ‘가을 야구’ 기대에 부풀었다. 2연속 9위 삼성도 강민호 영입으로 중심 타선과 포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구자욱·러프·강민호를 잇는 중심 타선의 펀치력은 배가됐으나 여전히 마운드가 약세다. 하지만 후반기 활약을 감안하면 5강 변수로 볼 만하다. 넥센이 주목된다. 외인 역대급 구위를 뽐냈던 로저스를 일찍 확보한 데 이어 미국(MLB)에서 뛰던 최고 거포 박병호를 끌어들여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챔피언 KIA는 양현종, 외인 삼총사와 재계약에 힘을 쏟고 있다. 모두 주저앉힌다면 내년 역시 최강으로 모자라지 않다. 준우승한 두산은 민병헌을 내주고 외인 3명을 방출해 전력 손실이 크다. 풍부한 대체 자원이 강점이나 니퍼트, 보우덴, 에반스와 견줄 걸출한 외인 영입은 쉽지 않다. NC도 해커, 맨쉽에게 버금가는 외인 영입에 애쓰는 상황이다. LG와 한화는 리빌딩 매진으로 부진이 점쳐진다. 마지막 최대 변수는 역시 빅리그에서 뛰던 김현수의 거취다. 김주찬(KIA), 최준석(롯데), 정의윤(SK), 정근우(한화), 손시헌(NC) 등 남은 준척급의 행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018 프로야구 FA 시장, 남은 ‘대어’는 김현수…MLB·두산·타팀 행보는?

    2018 프로야구 FA 시장, 남은 ‘대어’는 김현수…MLB·두산·타팀 행보는?

    2018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평가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계약을 마쳤다.28일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30)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와 4년 8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손아섭(29)을 4년 98억원에 눌러 앉힌 롯데는 민병헌 영입으로 ‘외야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에 포수 강민호(32,4년 80억원)를 뺏긴 아쉬움도 어느 정도 달랬다. 민병헌의 롯데행이 확정되면서 올해 미국 무대에서 뛰다 kt wiz와 4년 88억원에 계약한 황재균(30)까지, 30대 초반의 젊은 대어급 FA들은 계약을 마쳤다. 이제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는 김현수(29)뿐이라는 평가다. 남은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도 김현수의 거취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 외야수였던 김현수는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시즌을 뛰었다. 하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김현수를 백업 외야수로만 활용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재도전과 안정적인 KBO리그 복귀,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 김현수는 KBO리그 개인 통산 타율 0.318을 기록 중인 중장거리 타자다. 2015년에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28홈런을 쳤다. 단박에 팀 전력을 상승시킬 카드로 꼽힌다. KBO 복귀를 택한다면 이대호(롯데, 4년 150억원)와 최형우(KIA 타이거즈, 4년 100억원)만이 밟은 4년 기준 100억원을 넘을 수 있는 최대어이기도 하다. 관건은 시장 상황이다. 삼성은 FA 시장 철수를 선언했고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도 외부 FA 영입에 고개를 젓는다. 외야진을 든든하게 꾸린 롯데와 황재균을 영입한 kt도 김현수 영입에는 큰 의지가 없다.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 내부 단속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김현수의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전력 보강이 필요한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꼽힌다. FA는 아니지만 KIA와 FA에 준하는 계약을 해야 하는 20승 투수 양현종도 아직 계약을 완료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현종은 KIA 잔류 의지가 강하다. 이들과 달리 30대 중후반 FA들은 찬바람을 맞고 있다. 국가대표 2루수 정근우(35)는 원소속팀 한화와 협상 중이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IA와 김주찬(36), kt와 이대형(34), NC와 손시헌·이종욱(이상 37·NC)의 협상도 아직 더디다. KBO리그에서 18명이 FA를 선언하고, 복귀파까지 얽힌 이번 스토브리그는 이제 2막에 돌입했다. 김현수를 포함해 14명이 FA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자이언츠 단장 “민병헌 영입, 팬들 기대치에 부합해 공격력 보완”

    롯데 자이언츠 단장 “민병헌 영입, 팬들 기대치에 부합해 공격력 보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외야수 민병헌을 잡았다.롯데의 영원한 안방마님으로 남을 줄 알았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면서 구단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커졌지만, 올해 FA 최대어로 꼽힌 손아섭을 잔류시키고 손아섭 못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갖춘 민병헌까지 영입하면서 손아섭-전준우-민병헌으로 구성된 리그 최강 외야진을 갖추게 됐다. 롯데는 28일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이윤원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강민호의 이적과 민병헌의 영입을 결부시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단장은 “강민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많이 안타깝다”며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지만 레전드로 남을 수 있는 선수였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강민호는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민병헌의 FA 계약과 세부 조건은 다를지 몰라도 총액은 같다. 이로 인해 강민호를 떠나보내며 아낀 돈으로 민병헌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단장은 이런 시선에 난색을 보였다. 그는 “돈이 남아서 잡았다는 시간은 잘못됐다. 강민호는 내부 전력이었고, 강민호를 잡는다는 것은 전력 누출을 방지하는 의미”라며 “반면에 민병헌을 잡는다는 것은 전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라며 둘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민병헌은 예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다. FA 시장이 열린 뒤 얘기도 나누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롯데가 올해 3위를 차지하며 5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나갔다.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을 느낀다”며 “팬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려면 취약점으로 지적된 공격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단장은 민병헌에 대해서 “일단 공격·수비·주루가 다 되는 선수다.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선수”라며 “사직구장에서 팀의 타격과 주루에 큰 힘이 될 선수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삼성 이적한 강민호 보상선수로 신예 나원탁 지명

    롯데, 삼성 이적한 강민호 보상선수로 신예 나원탁 지명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의 유망주를 데려왔다.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의 삼성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우투우타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한 나원탁은 올 시즌 퓨쳐스리그 55경기 타율 0.302 5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신인 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롯데 관계자는 “나원탁은 183㎝ 95㎏의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영입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98억원에 ‘손’잡은 롯데

    [프로야구] 98억원에 ‘손’잡은 롯데

    “메이저보다 롯데 우승 더 중요” 강민호·황재균 내준 롯데 숨통 KBO리그 롯데는 26일 ‘호타준족’ 손아섭(29)과 4년 총액 9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 연봉 등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손아섭의 계약 규모는 이대호(롯데 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에 이어 FA 역대 세 번째다.메이저리그(MLB) 구단의 신분 조회를 두 차례나 받은 손아섭은 지금껏 빅리그 도전과 국내 타 팀 이적, 롯데 잔류 등을 놓고 고심하다 결국 정든 롯데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손아섭은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뛴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롯데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FA 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태해지지 않을 것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11시즌 통산 타율 .325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도 타율 .335에 20홈런 80타점 25도루로 맹활약했다. 8년 연속 3할타, 7년 연속 140안타로 꾸준함을 보여 롯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FA 빅4’ 두산 민병헌 행보 주목 손아섭과 함께 리그 FA 빅4로 꼽힌 강민호(삼성)와 황재균(kt)을 내준 롯데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이제 ‘빅4’ 중 마지막 민병헌(30)의 행선지가 주목된다. 민병헌은 두산에서 5년 연속 3할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각 구단이 고액 외부 FA 영입전에서 철수하거나 관심이 줄어든 터라 그의 입지는 좁아졌다. 또 김주찬(36·KIA), 정근우(35·한화) 등 베테랑도 여전히 경쟁력을 갖췄고 빅리그에서 뛰던 김현수(29)의 ‘유턴’ 가능성도 남아 민병헌의 ‘대박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니퍼트·보우덴·에반스 보류 제외 한편 두산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최강 선발진으로 군림했던 ‘판타스틱4’(니퍼트+보우덴+유희관+장원준)는 와해됐다. 니퍼트, 보우덴, 에반스는 두산 등 모든 구단과 계약이 가능하다. 두산은 7년 에이스 니퍼트(36)에 대해 “나이, 몸 상태 등을 감안할 때 보다 합리적인 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류선수에서 제외해 재계약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다. 니퍼트의 올 연봉은 210만 달러(약 22억 8000만원)다. 두산이 보류선수로 그와 재계약한다면 규정상 직전 연봉의 75%(157만 달러)를 보장해야 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메시 결국 바르사와 2021년까지, 바이아웃 무려 9030억원

    메시 결국 바르사와 2021년까지, 바이아웃 무려 9030억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0)가 결국 재계약에 합의했다. 무려 2020~21시즌까지 세 시즌을 더 뛰는 것으로 하고 7억유로(약 903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았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다른 구단이 2021년 6월 이전에 메시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금액을 바르셀로나 구단에 지불해야 하고 연봉 계약을 구단과 따로 맺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실상 메시가 자의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은 사라진다. 바이아웃 금액은 사실상 이적료와 같은 개념이 된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지난 5월 메시가 재계약에 관한 첫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7월 새 계약에 당사자와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 액수를 밝히진 않았다. 당시 성명을 통해 “그의 위대함을 계속 보고 싶어하는 바르사 팬들의 귀에 음악과 같은 것을 비롯해 줄 것이 여전히 아주 많다”고 밝힌 일이 있다.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지난 8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하면서 세운 2억 2200만 유로(약 2860억원)이다. 따라서 메시의 몸값이 네이마르의 3배 이상이 된다는 뜻이다. 종전 계약은 2017~18시즌까지였으며 떠난다 만다 말들이 많았는데 결국 세 시즌 더 바르셀로나에 남게 됐다. 햇수로는 21년 동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열세 살에 유스 팀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처음 입었고 16세 때 FC포르투와 친선 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이듬해 정식 1군 경기에 출전했던 메시는 여덟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전날에는 지난 시즌 37골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럽 골든슈를 네 번째 차지하면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공동 최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바르사의 602경기에 나서 523골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투타 겸업’ 오타니, MLB 혁명 성공할까

    ‘투타 겸업’ 오타니, MLB 혁명 성공할까

    165㎞ 직구에 140m 홈런도 펑펑 양키스·시애틀·마이애미 등 러브콜미국프로야구(MLB)가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의 영입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투타 겸업’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진다. 이런 탓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걸출한 ‘매물’ 다르빗슈 유, JD 마르티네스, 에릭 호스머, 제이크 아리에타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NPB)가 합의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개정안에 선수 노조가 동의하면서 오타니의 내년 미국 진출이 확정됐다. 오타니는 종전대로 최고 입찰액 2000만 달러(약 216억원)를 제시한 모든 구단과 협상한다. 포스팅이 다음달 2일 시작되면서 연말이면 그의 거취가 드러난다.오타니는 최고 구속 165㎞를 뿌리는 데다 140m의 초대형 홈런도 터뜨리는 흔치 않은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선수다. 응찰가도 높지 않아 대부분 구단이 덤벼들 태세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마이애미 등이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지난달 오른발 관절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닛폰햄 구장에서 재활에 나선 뒤 최근 삿포로 시내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날도 캐치볼, 러닝 등으로 빅리그에 대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오타니의 행선지로 양키스를 꼽았다. 양키스에서 뛰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타니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빅리그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이도류’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이날 미국 ‘ESPN’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혁명적일 것”이라며 빅리그에 전례 없는 오타니의 ‘투타 겸업’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도 두 재능을 갖춘 선수는 많았지만 오타니처럼 오랜 기간, 시즌 내내 투타 겸업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빅리그의 한 감독은 “지속해서 겸업한 선수가 없는 이유는 둘을 병행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야구왕’ 베이브 루스도 투수로 활동하며 1917년 24승을 달성했지만 이듬해 외야수로 뛰면서는 등판 횟수가 급감했다는 것. 투수와 타자의 몸 관리와 훈련이 크게 다르다는 점도 들었다. 2007~12년 투수로 뛴 마이카 오윙스는 종종 대타로 등장했지만 마이너리그로 간 2013년부터 외야수로 뛰면서는 14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는 투수-타자 준비의 다른 점을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비유했다. 오타니의 일정도 독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타니가 1일차에 선발로 등판하면 다음날 쉰 뒤 3, 4일차에는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봤다. 5인 로테이션이면 6일차, 6인 로테이션이면 7일차에 선발 등판하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오타니가 매일 선발 출전할 수 없어 그를 원하는 구단은 로스터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외야에 탄탄한 백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의 제리 디포토 단장은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지명타자로도 기용할 계획이 있다. 간판 넬슨 크루즈를 외야수로 보낼 수도 있다”며 오타니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베테랑 내보낸 LG, 대어 못 낚으면 ‘흔들’

    [프로야구] 베테랑 내보낸 LG, 대어 못 낚으면 ‘흔들’

    리빌딩 효과 의문… FA 낚아야LG가 거센 ‘리빌딩’ 바람을 일으키면서 내년 시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O리그 LG는 지난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 야수 손주인과 이병규(7번 이상 34), 투수 유원상(31)을 올렸다. 이들이 여전히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이지만 보호선수(40명)을 꾸리면서 과감히 제외했다. 손주인은 올 시즌 115경기에 나서 타율 .279에 5홈런 33타점을 올린 주전이다. 이병규는 19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4~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파워 히터다. 유원상도 불과 6경기에 등판했지만 아직도 효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당연히 손주인과 이병규는 삼성과 롯데에 2순위로 부름을 받았고, 유원상은 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게다가 LG는 2차 드래프트 직전 베테랑 정성훈(37)을 전격 방출했다. 리빌딩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구단 설명이다. 정성훈은 2차 드래프트에서도 호명되지 않아 충격을 더했다. LG는 양상문(56)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2015년 팀 리빌딩을 천명했다. 2015시즌 뒤 2차 드래프트에서 ‘국민 우익수’ 이진영(kt)의 깜짝 등장이 신호탄이었다. 이어 올해 삼성에서 4년 연속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군 명장 류중일(54) 감독을 영입했다. 이어 양 감독이 단장으로 승격하면서 이번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칼바람’을 일으켰다. LG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지켜본 선수들은 분발을 다짐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문제는 내년 시즌 행보다. 베테랑 정리가 내년 호성적을 담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LG는 중심 타선 부재로 올 시즌을 6위로 마쳤다. 고참들을 배제하고 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지만 전력 보강이 가시화되지 않아 추락 우려를 낳고 있다. 주포 박용택(38)이 고참 명맥을 잇고 있지만 오지환(27) 등 고만고만한 선수들의 갑작스러운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향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의 LG 활약이 주목된다. 빅리그에서 뛰던 김현수, 롯데 손아섭, 두산 민병헌, KIA 김주찬 등 대어 영입 여부가 내년 성패를 가늠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손주인 삼성행, 이병규 롯데로…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

    손주인 삼성행, 이병규 롯데로…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

    LG 트윈스의 베테랑 내야수 손주인과 외야수 이병규가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타 팀의 보호선수 40인에 들지 못한 선수를 선택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손주인과 이병규는 각각 2라운드에서 삼성과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형제 선수인 LG 투수 유원상과 kt wiz 내야수 유민상은 각각 NC 다이노스(1라운드), KIA 타이거즈(3라운드)로 동반 이적했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금민철은 kt의 지명을 받았고, KIA 투수 고효준은 롯데로 불려갔다. 넥센은 2차 드래프트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금민철을 비롯해 장시윤(LG), 강지광(SK), 김건태(NC) 4명 선수의 순 유출을 겪었다. 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는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는 3억원, 2라운드는 2억원, 3라운드를 1억원씩을 원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자유계약선수(FA) 승인 선수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 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의 강민호’ 푸른색 삼성맨, 80억 같은 돈에 왜?

    ‘롯데의 강민호’ 푸른색 삼성맨, 80억 같은 돈에 왜?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 삼성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겠다.”●삼성, 최고액 들여 18년 만에 포수 영입 KBO리그 삼성은 21일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자유계약선수(FA) 포수 강민호(32)와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이 외부 FA 포수를 영입한 것은 김동수(49) 이후 18년 만이며 외부 FA 영입으로는 구단 사상 최고액이다. 삼성은 모처럼 ‘큰손’ 노릇을 하며 중심 타선과 안방을 한꺼번에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포수 진갑용에 이어 거포 이승엽의 은퇴로 대안 마련에 고민하던 터다. 포철공고를 나온 강민호는 2004년부터 14년간 롯데에서만 뛰었다. 2013년 11월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75억원에 잔류해 롯데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번째 FA에서 대구로 둥지를 옮겨 “롯데의 강민호”를 외쳤던 롯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롯데팬들 “같은 돈에 왜” 아쉬움 쏟아내 삼성의 계약 발표 5분 전만 해도 롯데는 “강민호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면서 “프랜차이즈 스타의 상징성을 고려해 4년 80억원을 제시했으나 시장 평가를 원하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 협상을 최종 종료했다”고 밝혔다. 롯데 팬들은 “같은 금액인데 왜 삼성이냐”며 아쉬움과 불만을 쏟아냈다. ●강민호 “망설였지만 삼성의 정성 느껴” 강민호는 “10년 넘게 몸담은 팀을 떠난다니 망설여졌다. 나의 미래 가치를 인정해주고 진심으로 다가온 삼성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응원해 준 롯데 팬들에게 감사한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삼성 팬들에게도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리빌딩을 기조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재도약을 위해 중심을 잡을 주력 선수가 필요했고 포지션의 중요성과 경험, 실력을 두루 갖춘 강민호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2011∼14시즌 정규리그·한국시리즈 4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왕조’를 일궜다. 하지만 최형우(KIA), 차우찬(LG) 등 주력 선수 유출로 지난해와 올해 연속 9위의 수모를 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삼성 라이온즈 “FA 시장 철수…김현수, 손아섭, 민병헌 등 FA 추가 영입 없다”

    삼성 라이온즈 “FA 시장 철수…김현수, 손아섭, 민병헌 등 FA 추가 영입 없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8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고 바로 철수하기로 했다.홍준학 삼성 단장은 21일 “포수 강민호(32) 영입으로 FA 시장에서 기대할 최대 효과는 봤다”며 “여전히 좋은 선수가 FA 시장에 있지만, 우리 팀의 지향점 등을 고려해서 외국인 선발 투수와 2차 드래프트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발을 빼겠다는 의미다. 이미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14년을 뛴 강민호를 4년 80억원에 영입하며 잠잠했던 FA 시장에 돌을 던졌다. 여기에 “삼성이 FA 외야수 최대어를 한 명 더 영입해 큰손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삼성은 강민호 영입을 끝으로 FA 시장에서 철수할 생각이다. 홍준학 단장은 “우리는 이번 비시즌에 내야진 보강을 먼저 고려했다. 내야수는 아니지만, 경험 많은 포수 강민호의 영입으로 2018시즌에는 팀이 더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다”며 “하지만 외야진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을 노릴 수 있다”고 했다. 현재 FA 시장에는 김현수(29)와 손아섭(29), 민병헌(30) 등 한국 최정상급 외야수가 남아 있다. 삼성이 정상급 외야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실제 삼성은 FA 외야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이제 삼성의 시선은 외국인 선발과 2차 드래프트를 향한다. 삼성은 최근 2년 동안 외국인 선발 때문에 고전했고, 9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홍 단장은 “포수 강민호를 영입했으니 한 시즌을 끌고 갈 좋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FA 시장에 더 머무는 것보다 좋은 외국인 선발 2명을 영입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22일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등 좋은 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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