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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쯔위 대만기 논란/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쯔위 대만기 논란/박홍환 논설위원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만 출신 아이돌스타 쯔위(17·본명 저우쯔위·周子瑜)가 대만 국기를 흔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지난 15일 영상을 통해 “중국은 하나”라며 허리를 90도 굽혀 공개 사죄했지만 그 여파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대만 총통 선거에까지 영향을 끼쳐 8년 만에 야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가져왔다.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의 당선에 최소한 1~2%의 득표율 제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에서는 또다시 통독(統獨) 논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2000년 사상 처음으로 국민당에서 민진당으로 정권이 교체될 즈음 벌어졌던 통독 논쟁의 ‘시즌2’인 셈이다. 중국과의 ‘통일’이냐, 대만의 ‘독립’이냐를 놓고 거세게 붙었던 1차 통독 논쟁은 대독파(대만독립건국파)가 불을 댕겼다. 급진적인 대만 독립 노선을 견지했던 민진당 천수이볜(陳水扁) 정부는 대만 독립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과 대만 정부, 즉 공산당과 국민당은 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의미는 양측의 각자 해석에 맡기기로 하는 이른바 ‘92컨센서스’에 합의했다. 일종의 현상유지 합의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대만은 중화민국으로 여긴다. 국민당 정부는 여기에 더해 통일도, 독립도, 무력사용도 안 한다는 3불(불통, 불독, 불무) 정책을 견지해 왔다. 반면 중국은 막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대만을 소외시키는 전략을 추구했고, 이에 따라 대만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靑天白日萬地紅旗)도 국제무대에서 사라졌다. 대만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 등에 참석할 때 상징 꽃인 매화 문양의 깃발만 사용할 수 있다. 누구라도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으면 중국 정부는 경제적·외교적으로 철저히 응징했다. 그럼에도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집권한 최근 8년 동안 양안 관계는 순풍에 돛단 듯 순항했다.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격인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어 경제공동체까지 이뤘다. 하지만 과실은 중국과 대만의 소수 경제인들에게만 돌아갈 뿐 서민들의 경제적 삶의 질은 나아지지 않았다. 대만의 정권 교체는 이미 지난해부터 예견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마 총통과의 역사적인 양안 정상회담 등으로 국민당 후보에 힘을 실어 주려 했지만 유권자들의 마음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오히려 무심결에 청천백일만지홍기를 흔든 쯔위를 당국까지 나서서 겁박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대독파들을 결집시켰다. 대만의 통독 논쟁 시즌2가 동북아에 몰고 올 파장은 간단치 않다. 중국과 각을 세우는 차이 총통 당선자는 대미·대일 외교 강화를 천명하고 있다. 한국 외교의 고민 요인이 또 늘었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다시, 메시… 3년 만에 발롱도르 탈환

    다시, 메시… 3년 만에 발롱도르 탈환

    전 세계 축구계의 양대 축인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놓고 벌인 8번째 맞대결은 메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메시는 생애 5번째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면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발롱도르는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의 활약상을 기준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등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정해지는데 이날 투표에는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국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 등 세 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메시가 득표율 41.33%를 기록해 호날두(27.76%)와 네이마르(7.86%)를 제쳤다. FIFA 발롱도르는 1991년 창설된 FIFA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수상자를 정해 온 ‘발롱도르’를 통합했다. 2010년 두 상이 통합된 이후 메시가 3년 연속 수상했고 이후 호날두가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메시가 FIFA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와 호날두는 FIFA가 선정하는 각 포지션 최고 선수 11명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가 3년 연속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마르셀루, 치아구 시우바, 다니 아우베스(이상 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폴 포그바(프랑스)가 선정됐고 공격수는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였다. 최근 메시가 보여준 경기력은 발롱도르 수상자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메시는 2014~15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초반 호날두가 2014년 11월 20호 골을 터뜨릴 때까지만 해도 7골에 그치며 상대적인 부진을 겪었지만 곧 경기력을 회복해 2014~15시즌 마무리까지 리그 43골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에서 무려 58골을 넣었다. 득점 선두는 호날두(48골)였지만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메시가 18개로 1위를 차지했다. 메시가 보여준 엄청난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유럽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이룬 팀은 7개 팀뿐이고 트레블을 2회 달성한 것은 FC바르셀로나가 최초다. 여기에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까지 더하면 5관왕이라는 대기록까지 세웠다. 한편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자격으로 발롱도르 투표에 참가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성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투표 결과가 서로 엇갈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1순위로 호날두를 선택했고, 기성용은 메시를 1순위로 뽑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트로피 부인과 붕어빵 아들…메시보다 더 빛난 가족들

    트로피 부인과 붕어빵 아들…메시보다 더 빛난 가족들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그만큼이나 빛나던 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그의 부인과 아들. 지난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2015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한 데 이어 통산 5번째 수상. 특히 시상식장에서 '돌아온 슈퍼맨'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메시의 '붕어빵 아들' 티아고(3).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티아고는 아빠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5번째 수상이라는 사실을 알리려는듯 손가락을 모두 펼쳤다. 아빠와 꼭닮은 '붕어빵'으로 인기가 높은 티아고는 지난 2012년 태어난 뒤 아빠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티아고는 주인공 메시는 물론 속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못지 않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다. 지구촌 뭇남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조(29)도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어릴 적부터 메시와 소꼽친구로 지내다 결혼까지 이르게 된 로쿠조는 평범한 가정주부다. 하지만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일상 속 사진마다 여느 슈퍼모델이나 연예인의 화보 못지 않게 눈부신 몸매를 자랑해왔고 남자들의 환호와 여자들의 시기를 이끌었다. 이날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로는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가 올랐으며 이중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가볍게 제쳤다.   메시는 “지난 2년 간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다”면서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메시는 지난해 5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관왕으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 아빠는 발롱도르만 5개”…메시 ‘붕어빵 아들’ 포착

    “우리 아빠는 발롱도르만 5개”…메시 ‘붕어빵 아들’ 포착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가장 수상을 기뻐한 이는 누구였을까? 지난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가 2015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차지한 데 이어 통산 5번째 수상. 특히 시상식장에서 '돌아온 슈퍼맨'을 누구보다 반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메시의 아들 티아고(3). 이날 시상식장을 찾은 티아고는 아빠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르자 5번째 수상이라는 사실을 알리려는듯 손가락을 모두 펼쳤다. 아빠와 꼭닮은 '붕어빵'으로 인기가 높은 티아고는 지난 2012년 메시와 연인 안토넬라 로쿠조(27)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시상식에서도 티아고는 주인공 메시는 물론 속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 못지않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후보로는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가 올랐으며 이중 메시가 41.33%의 득표율로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가볍게 제쳤다.   메시는 “지난 2년 간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다”면서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메시는 지난해 53경기에 출전해 48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시즌 5관왕으로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석현준 7번째 유니폼은?

    석현준 7번째 유니폼은?

    포르투갈 축구무대에서 시즌 11호골을 넣으며 맹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4·비토리아 FC)의 해외 이적설이 쏟아지면서 그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명문구단인 FC 포르투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코틀랜드 리그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축구전문 매체인 ‘아 볼라’와 ‘오 조구’는 6일 “석현준이 포르투와 5년간 계약할 것”이라면서 “현 소속팀인 비토리아는 이적료 150만 유로(약 19억원) 정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는 리그에서 27차례나 우승했을 뿐 아니라 2004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까지 들어 올린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포르투 감독이 바로 조제 모리뉴 전 첼시 감독이었다. 이에 대해 석현준의 국내 에이전트인 S&B컴퍼니 이기철 대표는 “석현준의 이적은 전혀 타진된 바 없다. 선수 본인도 모르는 일”이라고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석현준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포르투갈 현지 언론들은 포르투는 물론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호펜하임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일간지에서도 셀틱이 석현준 영입에 나섰다며 스코틀랜드 리그 진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에서 9골로 득점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FA컵대회에서도 2골을 넣어 시즌 11호골을 작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190㎝ 장신에 83㎏이라는 강력한 신체조건과 체력, 뛰어난 발재간, 거기다 골을 향한 집념 등이 포르투갈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새해 첫 리그 경기인 15라운드에서 프리메이라리가 4강 중 하나인 SC 브라가를 상대로 전반 4분에 터뜨린 프리킥 골은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명장면으로 꼽힌다. 석현준은 올해 24세인데도 현 소속팀인 비토리아가 벌써 6번째일 정도로 팀을 자주 옮겨 그동안 ‘유니폼 수집가’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네덜란드에 진출하는 등 기대에 부풀었지만 AFC 아약스와 FC 흐로닝언에서 연달아 방출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큰 부상으로 제대로 된 기회도 잡지 못했다. 석현준으로서는 2013년 포르투갈 CS 마리티무로 무대를 옮겨 준수한 활약을 했고, 사우디에서 복귀해서는 CD 나시오날과 비토리아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2010년 이란전 이후 인연이 없었던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5경기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해외여행 | 세부 가족여행을 위한 체크리스트check list

    해외여행 | 세부 가족여행을 위한 체크리스트check list

    누가 그랬다. 아이를 데려가는 여행은 부모에게 휴식이 아니라 고난이라고. 그럼에도 많은 가족여행자들이 세부를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인 일정들이 많은데다, 굳이 리조트를 벗어나지 않고도 충분히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완벽한 가족여행을 위해 챙겨야 할 세 가지를 꼽았다.이곳에 도착했다면 드넓게 펼쳐진 바다도, 모험의 동산처럼 보이는 리조트도 모두 다 우리의 것!스노클링에 나선 아이들의 발장구가 바쁜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프라이빗 비치●check list 1방점은 리조트에 찍어라편안한 휴식도, 신나는 놀이도 리조트 안에서 즐긴다!벗어날 수 없을 거야, 제이파크의 매력 아침 일찍 눈 비비는 아이들 데리고 머나먼 투어에 나섰다가 밤 늦게 돌아오는 가족여행이라니, 피곤하다. ‘짧은 동선’과 ‘많은 즐길거리’가 충족되는 가족여행이 편하다. 이것저것 살 게 많을 때 복합 쇼핑몰이 제일 편한 것과 같은 이유다. 그러고 보니 리조트를 나가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그래서 선택했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를!뙤약볕에도 고카트를 향한 아이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다아이도 엄마도 엄지 척 키즈 아일랜드 무엇보다 우선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아일랜드이다. 대부분의 리조트,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키즈클럽이라지만, 아이들의 적응 문제나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단연 돋보일 수밖에 없다.한국인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키즈 아일랜드는 아이들이 쉽게 분위기에 적응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1~3세 유아들을 위한 베이비 케어, 3~10세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4~12세를 위한 조이캠프로 나뉜다. 이중 조이캠프는 영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림 그리기, 물놀이, 게임 하기 등등 액티비티와 접목시켜 아이들의 반응도 좋다고.키즈 아일랜드는 아이들에게도 보람찬 시간이지만, 동시에 부모에게도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 아이들이 동행하기 힘든 호핑투어 등 관광을 다녀오거나 리조트 안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워터파크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슬라이드는 아이들과 성인들의 치열한 달리기 대회가 열리는 장소다슬라이드 타고 슝슝 워터파크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세부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리조트다. 메인 수영장인 아일랜드 풀을 비롯해, 아바존 리버, 웨이브 리버, 비치 풀 등 다양한 타입의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 중 백미는 3개의 슬라이드. 아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흥미진진한 즐길거리다. 국내 워터파크에서 길게 늘어선 줄에 포기하고 말았다면, 이곳에서는 기다릴 필요 없이 슬라이드를 탈 수 있다. 또 안전 요원이 상주하고 있고, 놀이 시설의 크기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더욱 더 안전하다. 이용권을 한 번 구매하면 하루 동안 내내 워터파크 시설을 즐길 수 있다.진짜 세부의 바다를 보여 주고 싶다면,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바라보고 있는 프라이빗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얕은 바다여서 어린 아이들에게도 부담이 적다.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바다 속 탐험을 하는 아이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다. 마린 스포츠 센터에서는 제트스키, 패러 세일링, 웨이크 보드 등 좀 더 역동적인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막탄 스위트의 널찍한 침실. 침실보다 더 넓은 거실과 부엌 공간을 함께 누려 보자쾌적하고 넉넉하게 객실 즐길거리가 수없이 많아도 가장 기본이 돼야 하는 것은 객실의 상태다. 가족이 묵기에 공간이 좁거나, 편의 시설이 제대로 잘 갖춰지지 않을 경우 피로만 더해질 뿐. 총 556개의 객실을 갖춘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대부분의 객실이 스위트 카테고리 이상부터 시작된다. 어떤 객실이건 기본적인 크기와 시설이 보장된다는 것. 한 가족 여행객에게는 최대 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막탄 스위트가, 두 가족 여행객에게는 최대 6명을 수용하는 세부 스위트 객실이면 충분하다. 좀 더 오붓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독채로 이뤄진 풀빌라를 이용하자.모든 객실에 넉넉한 크기의 거실이 딸려 있다. 보통 한 공간에 침실과 소파가 놓인 것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복작복작한 답답함을 느끼는 대신 내 집처럼 편안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다. 간단한 조리기구를 갖춘 부엌은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라고.성인들에게도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한 법!재미 삼아 당겨 봐 더 팔라스 카지노 지난 5월에 오픈한 ‘더 팔라스 카지노The Palace Casino’는 가벼운 마음으로 여유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 슈퍼6,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라고. 부담을 가질수록 진짜로 부담이 커질지어니, 재미 삼아 들러 보자.제이파크 아일랜드는 국내 대부분의 여행사를 통해 객실 예약을 할 수 있다.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한국인 스태프들이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필요한 도움을 청할 수 있다. Quezon National Hwy, Cebu www.jparkisland.co.kr +63 32 494 5000▶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거야, 아미고!어느 날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어느 날은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그리고 어느 날은 화려한 불쇼를 보여 주고 있는 이들은 바로 ‘아미고Amigo!’ 아미고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책임지고 있는 스태프들이다. 각종 공연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또한 이들의 몫이다. ‘게스트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아미고는 오늘도 제이파크 아일랜드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mini interviewAmigo 켄Ken 우리는 노래, 춤, 에어로빅, 불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한다. 공연이 비는 시간에는 워터파크에서 수건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을 보태기도 한다. 우리는 이 모든 활동을 ‘게스트가 웃을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이지Jayjie 나는 이곳에서 활동한 지 2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모든 일이 재미있다. 원래는 춤을 추는 것이 전공이었는데 이곳에서 노래도 시작하게 됐다. 게스트를 위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서 더 보람찬 것 같다. 메이May 어려운 부분도 있다. 게스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 공연을 하거나, 팀빌딩 프로그램을 함께할 때 힘차게 호응해 주고 즐겁게 참여해 주면 진짜 뿌듯하다. 가장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불쇼가 아닐까?켄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미고의 활동을 통해 여행자들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 단 하나다!제이지·메이 맞다, 맞다!●check list 2바다로 뛰어들 준비예로부터 가족휴가는 바다와 떼 놓을 수 없는 법!날루수완섬은 연푸른 바다색을 뽐낸다. 물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더없이 적합하다힐루뚱안섬에서 호핑을 즐기는 사람들걱정은 접어 두고 즐기는 세부의 바다 휴양지 최고의 미덕은 역시 ‘에메랄드빛 바다’다. 심연을 보는 것처럼 어둡고 침침한 청색이 아니라 청량하고 맑은 빛을 뽐내야 하는 법. 막탄섬에서 40분 거리에 자리한 날루수완섬Nalusuan Island으로 호핑투어를 떠나는 순간, 의심은 필요 없게 됐다. 만점짜리 바다가 세부에 있었기 때문이다. 해변에 발을 딛고 고개를 돌려 봐도, 한참을 배를 타고 달려 멈춘 바다 한가운데서도 푸르고 투명한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여행자들이 몇 번이고 세부를 다시 찾아오는 이유다.손바닥만한 크기의 날루수완섬은 감격스러운 색을 선물해 주는 곳이다. 선착장 반대편으로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머리 위로 펼쳐진 하늘의 색보다도 물빛이 연하다. 스노클링 장비로 물속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바닥에 닿은 발이 보일 정도다. 허리춤까지 오는 깊이에, 물속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 있어서 물이 무섭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어도 부담이 없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노클링에 도전한다면, 이곳에서는 가벼운 마음을 갖는 것이 좋겠다. 기대했던 파랗고 노란 열대어들을 보기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대신 둥실둥실 편안한 마음으로 물길에 몸을 맡긴다면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에 동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날루수완섬과는 달리 힐루뚱안섬Hilutungan Island 인근은 좀 더 활기에 차 있다. 색색의 열대어와 산호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힐루뚱안섬은 막탄섬에서 약 20~30분 거리에 자리한 섬으로 국가에서 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다양한 생명이 꿈틀대고 있다는 것. 덕분에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같은 해양 스포츠가 발달해 있단다. 띄엄띄엄 바다 위에 떠 있는 보트들은 이곳의 진가를 알고 찾아온 여행자들이 많다는 증거다.날루수완섬보다 깊이가 깊고 파도도 센 편이지만 세부의 생명력을 느끼기에는 이만 한 곳이 없다. 팔뚝만 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고, 운이 좋다면 그 사이로 보석처럼 화려한 빛을 내는 열대어도 목격할 수 있다. 어디서나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 물속 풍경이라지만, 볼 때마다 신기한 것도 물속이다. 힐루뚱안섬으로 들어가는 이들은 기대에 찬 얼굴, 돌아오는 이들이 만족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다.동화 속에 나올 법한 올랑고 철새 도래지. 강아지는 제 집마냥 습지를 뛰어다닌다. 철새가 많이 없는 계절이라 하더라도 이곳의 이색적인 식생은 아이들에게 신기한 경험이 될 테다살아 있는 섬으로 모험을 떠나요 그러고 보니 세부는 바쁘게 재촉하지 않을 때 진가를 드러낸다. 바다의 영롱한 빛깔과 유유히 헤엄치는 열대어들을 가슴에 담는 데는 여유가 필요한 법. 올랑고섬Olango island에서는 더욱 그렇다. ‘철새들의 주유소’라는 별명이 있는 올랑고섬은 세부의 유명한 철새도래지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자들은 세부를 여행할 때 꼭 빼놓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매년 9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수천 마리의 새들을 이곳에서 관측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남반구인 호주, 뉴질랜드와 북반구의 알래스카를 이동하는 철새들이 중간지점인 올랑고섬에서 잠시 쉬어가며 다시 떠날 힘을 비축하는 것이다. 철새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2시경.섬을 빙 둘러보니 철새가 머물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다. 모래밭으로 이뤄진 넓은 습지가 조성돼 있어 물가를 좋아하는 철새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 해초와 작은 물고기 등 먹이가 풍부하기도 하다. 이곳 사람들도 철새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은 커뮤니티를 조성해서 철새의 먹이인 해초를 키우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벌인다고.기대를 안고 철새 관측소에 갔지만 불행스럽게도 철새가 찾아오는 시즌이 아니었던지라 망원경으로 한두 마리의 새를 볼 수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이곳의 식생을 관찰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습지를 따라 형성된 맹그로브 숲과 물속으로 보이는 각양각색의 작은 물고기들은 서운한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 주었다.호핑의 꽃은 요트라네​나무 배인 방카의 시설이 조금 아쉽다면, 요트를 이용한 호핑에 나서 보자. 방카가 그저 이동 수단이라면 요트는 그 자체가 즐길거리다. 좀 더 안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겠다. 화장실을 비롯해 에어컨과 TV까지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을 위해 와인과 과일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일반 방카에 비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책정된 가격은 최고의 매력이다. 보통 오후 시간대에는 조류 변화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호핑을 할 수 없지만, 요트 호핑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직접 조류를 분석하는 수고와 함께 안전장비를 철저하게 갖추고 있는 덕이다. 요트는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요트 호핑 투어는 하나투어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check list 3보는 것이 곧 배우는 것‘놀면서 배우는’유익한 여행의 탄생!망고의 재탄생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Profood Mangoes Factory세부에서 망고를 먹지 않으면 반쪽짜리 여행이 되고 만다. 아이들에게 망고의 헌신적인 생애(?)를 알려주고 싶다면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를 찾아가자. 프로푸드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망고 생산 기업으로 필리핀 전역에 총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에 자리한 프로푸드 망고 팩토리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17.5헥타르 규모의 공장 곳곳을 둘러보며 말린 망고, 망고 쥬스 등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망고 갤러리에서는 이곳 공장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소 10명부터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인은 200페소, 어린이는 100페소다. Highway, Maguikay, Mandaue City, Metro Cebu +63 32 346 1228 profoodgallery.com딩가딩가 노래하세 알레그레 기타 공장Alegre Guitar Factory세부에서 망고만큼 유명한 것이 기타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겪으면서 멕시코의 기타가 필리핀 세부까지 전해졌다고. 직접 기타를 제작하는 작은 공방들이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알레그레 기타 공장은 3대가 이어오며 규모를 키워 가고 있는 곳이다. 가족이 모여 만들던 것에서 지금은 3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을 정도로 커졌다. 이곳에서는 기타를 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완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입해 온 목재로 제작한 기타들은 재료에 따라 독특한 소리를 낸다.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덕에 가격 또한 저가부터 고가까지 각양각색이다. 여행자가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기타도 다수 판매하고 있다. 포크기타부터 클래식기타, 우쿨렐레나 만돌린까지 제작한다. Looc-Basak Rd, Lapu-Lapu City, Cebu공들인 손길을 느껴 봐 아바타 액세서리Avatar Accessories헝겊부터 나무, 조개껍질까지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액세서리를 만든다. 세계적인 쥬얼리쇼에 참가할 정도로 세부에서는 유명한 액세서리 숍이다.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쇼룸과 직접 액세서리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장으로 이뤄져 있다. 손수 제작하는 제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주머니가 술술 열린다. C/o PHILEXPORT-Cebu Chapter, 3rd Flr. LDM Bldg., Cuenco Legaspi Streets, 6000 Cebu City, Cebu +63 32 254 9268​날루수완 섬▶travel infoAIRLINE아침부터 저녁까지 추억으로 꽉꽉, 필리핀항공 새벽 잠을 가볍게 보충하고 오전11시경 도착한 세부. 인천 출발 시간이 다소 이른 새벽 7시30분이었지만 비행거리가 4시간밖에 되지 않으니 몸은 가뿐하다. 더구나 반나절의 시간은 관광을 하기에도, 휴식을 취하기에도 넉넉하지 않은가. 도착하는 날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 마지막 날도 꽉 채워 즐기고 싶다면 저녁 늦게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면 되겠다. 그래서 새벽 1시40분에 세부에서 출발하는 필리핀항공의 PR484편은 항상 인기 있는 항공편이다. 오후 10시까지 머무를 수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레이트 체크아웃을 이용하면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기고, 침대에서 조금 뒹굴 수도 있다. 그야말로 잠들기 직전까지 여행할 수 있는 셈이다.tip 필리핀항공 똑똑하게 이용하기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 매년 하반기 오픈하는 ‘통항공권’은 묶음 항공권을 특가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통’, 본인과 동반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플통’으로 구성돼 있다. 매수에 따라 최저 20만원대부터 40만원대로 이뤄져 있어 특가를 톡톡하게 누릴 수 있다. 또 하나, 필리핀항공이 운영하는 에어텔 브랜드인 ‘필플러스텔Philplus TEL’에서는 항공과 숙박이 묶인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일반 레저를 포함해 골프, 어학연수, 상용 등 다양한 타입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Mall아얄라 몰Ayala Mall세부 시내에 자리한 복합 쇼핑몰. 세부에서는 손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실제로 길을 잃을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초행길이라면 안내데스크에서 지도를 먼저 받아 두자. 가장 추천하는 곳은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슈퍼마켓.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으니 눈을 크게 떠야 한다. Cebu Business Park, Archbishop Reyes Avenue, Cebu City 6000, Metro Cebu, Cardinal Rosales Ave, Cebu City, Cebu +63 32 516 3025 일요일-목요일 10:00~21:00, 금·토요일 10:00~22:00시티 타임 스퀘어City Time Square타임 스퀘어 깊숙한 곳에 자리한 ‘리브 슈퍼클럽Liv Superclub’은 소위 ‘제일 잘 나가는’ 클럽이라고. 밤이면 온갖 꽃단장을 마친 남녀가 입장을 위해 줄을 선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외에도 바, 카페, 레스토랑 등의 숍이 2층 건물을 빽빽이 채우고 있으니 입맛대로 놀아 보자. Mantawi Ave., North Reclamation Area, Subangdaku, Mandaue City, Cebu +63 32 239 4397Restaurant아바세리아 델리 & 카페Abaseria Deli & Cafe필리핀관광청이 인증한 세부의 맛집. 세부의 전통 양식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가구와 장식품들이 돋보인다. 정성을 들여 꾸민 가정집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음식의 맛 또한 부담스럽지 않고 푸근하다. 새끼 돼지를 통으로 구워내 즉석에서 손질해 내어주는 구이 요리가 인상적이다. 후식으로는 구아바 향기가 달달하게 올라오는 구아바커피를 추천! 물론 구아바를 싫어한다면 무조건 피하시길. 39-B Pres. Quirino St., Villa Aurora, in Kasambangan, Cebu City +63 32 234 4160날루수완 아일랜드 레스토랑Nalusuan Island Restaurant바다를 걸치고 지어진 널찍한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물놀이를 하며 가득 품은 바다의 기운을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유리 없는 기둥 사이로 바람이 한 가득 들어온다. 가볍지만 맛 좋은 필리핀 요리를 맛볼 수 있다.tip 세부 공항이용료 잊지 마세요!여행이 모두 끝났더라도, 주머니에 750페소만큼은 꼭 남겨두자. 세부에서 출국시 공항이용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일단 수하물을 부치고, 따로 마련된 부스를 찾아가 비용을 내면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으면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없으니 잊지 말고 확인할 것.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www.jparkisland.co.kr,필리핀항공 www.philippineair.co.kr
  • [MLB] 김현수, 결국 주전 ‘서바이벌 경쟁’

    [MLB] 김현수, 결국 주전 ‘서바이벌 경쟁’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결국 주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소속 팀 볼티모어가 외야수 추가 영입의 끈을 놓지 않아서다. 미국 NBC스포츠는 3일 “미프로야구(MLB) 볼티모어가 디나드 스팬(32)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1년 단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MASN도 이날 “오리올스가 스팬의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2년 이상 장기 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자유계약선수(FA) 스팬의 전 소속팀 워싱턴은 스팬에게 ‘퀄리파잉 오퍼’(FA에게 제시하는 1년 계약안)를 하지 않아 볼티모어는 신인 드래프트권 손실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 지난해 수술로 시즌을 일찍 접은 스팬은 275타석에 나서 타율 .301에 5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코너 외야수 부진에 시달리던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낚아 안도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저스틴 업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 이어 스팬까지 눈독을 들이는 등 외야수 영입을 줄곧 시도하고 있다. 이로써 좌익수 ‘무혈입성’이 유력했던 김현수는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47개)인 FA 크리스 데이비스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외야수 추가 영입은 그의 거취 결정 이후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댄 듀켓 부사장은 이날 지역지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차례나 30홈런 이상을 친 마크 트럼보를 잡았고 한국 최고 타자 김현수도 우리 팀이 됐다”면서 “김현수는 파워를 갖춘 엘리트 타자”라며 두 선수가 전력 보강의 핵심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떠난 이대호… 좋은 소식 들고 올까

    美 떠난 이대호… 좋은 소식 들고 올까

    ‘빅보이’ 이대호(34)가 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길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마무리 짓고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몬티스 스포츠 관계자는 이날 “이대호 선수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며 “우선 애리조나주 피오리나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가 출국하며 (MLB 진출과 관련해) ‘미국에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대호는 아직 2016시즌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로 선수로서 몸 만들기를 늦출 수 없기 때문에 따뜻한 미국 서부에서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등 기초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후 오는 15일부터는 애리조나에 차려지는 ‘친정’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캠프에 합류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MLB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는 이번 출국에서 MLB 구단들과의 접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이 그동안 연말 연휴로 휴식기를 가짐에 따라 미뤄졌던 협상에 다시 나서는 것이다. 현재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달 중순쯤에는 이대호의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대호의 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구도 기미야스(53) 소프트뱅크 감독은 이날 일본의 한 스포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중심 타순은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대호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대호가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282, 31홈런을 기록하며 활약한 만큼 MLB 계약이 어렵게 될 경우 다시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해외여행 | 이토록 새로운 치앙마이

    해외여행 | 이토록 새로운 치앙마이

    이제 더 이상 치앙마이에서 코끼리는 물론이고 썽테우도 툭툭도 탈 필요가 없다. 카페, 갤러리, 서점, 부티크 호텔, 디자인 등의 키워드가 요즘 치앙마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시내 곳곳을 사뿐사뿐 걸어 다니며 오래 머물고 싶은 치앙마이 여행. ▶Check list아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당신이 치앙마이에 반할 확률 100% □예쁜 카페를 탐닉한다 □커피 맛에 민감한 커피 마니아 □디자인,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아티스트,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호스텔보다는 호텔이 좋다 □럭셔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한다 □맛있는 음식은 나의 여행 테마 중 하나! □서점을 사랑한다 □바다보다는 산과 계곡! 우리에게만 낯선 디자인 여행지 치앙마이를 디자인 여행지로 추천한다면 열에 여덟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치앙마이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디자인과 예술에 친화적인 도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란나 왕국Lanna Kingdom이 13세기부터 역사를 이어온 덕에 예술, 음식, 생활 방식 등 모든 문화가 독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 란나 왕국은 북쪽으로 중국, 서쪽으로 버마, 동쪽으로 크메르 왕국, 남쪽의 시암까지 여러 나라로 둘러싸였다. 때문에 문화적인 접목과 수용에 관대한 태국인의 특성답게 란나 스타일Lanna Style은 ‘다문화적 아름다움’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란나 스타일은 고대 문화로서 태국 북부 전역에 보존됐음은 물론이고 현대의 감각적인 젊은 아티스트의 솜씨가 더해지면서 치앙마이의 예술적인 아우라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역사적인 배경 말고도 방콕보다 저렴한 물가와 임대료, 태국 왕실의 산업 장려 프로그램인 로열 프로젝트Royal Project라는 이름으로 지원받는 다양한 디자인 사업은 치앙마이의 아티스트들을 육성했다. ●Cafes수준 높은 커피와 감각적인 카페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치앙마이의 커피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은 오늘날 치앙마이의 커피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치앙마이에서는 ‘맛집’보다도 ‘카페’ 검색에 더욱 열을 올려야 할 것이다. 왜, 치앙마이 커피인가 치앙마이의 커피는 태국 역사상, 그리고 세계에서도 최장수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왕의 둘째 딸 마하 차끄리 시린톤Maha Chakri Sirindhorn 공주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1960년대 말까지 태국 북부의 고산족은 아편을 짓고 살았으며 이 지역은 빈곤지역으로 화전 농업을 주로 하여 산림의 훼손이 심각했다. 1969년 푸미폰 국왕은 고산족에게 아편 대신 커피를 재배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생계수단 마련과 산림 보호까지 도모했다. 정부가 원두 재배부터 포장, 운송, 마케팅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태국 북부 고산 지역은 적도 부근의 아열대 기후로 커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돌화덕의 일정한 복사열을 이용하는 스톤 로스팅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커피는 신맛보다 쌉싸래한 맛이 강하다. 치앙마이만의 독특한 분위기에 이끌려 정착한 유럽과 일본 사람들, 젊은 아티스트까지 합세해 만든 카페와 갤러리야말로 치앙마이에서 더 천천히, 더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이유가 된다. 거기에는 질 좋은 원두, 고산족들의 소박한 예술성이 물론 단단한 바탕이 되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근사한 카페는 님만헤민Nimman Hemin과 핑강Mae Ping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치앙마이 커피를 대표한다!와위 커피Wawee Coffee 북부 지방의 대표적인 커피브랜드는 도이창, 도이퉁, 와위 커피다. 그중에서도 치앙마이 지역의 커피 브랜드는 와위 커피로 방콕과 푸껫에도 지점을 둔 체인 카페다. 핑강, 타페게이트, 님만헤민 등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리의 커피 스톨보다는 비싼 50바트 이상의 가격이지만 원두의 향과 맛은 물론이고 베이커리의 수준도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 준다. 스타벅스 못지않은 쾌적한 매장을 갖춰 태국의 코피스Coffice족에게도 인기다. Soi 9, Nimmanhaemin Rd.,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08:00~21:00 www.waweecoffee.com 어른들도 반하게 하는 놀이터 카페아이베리 가든iberry Garden태국의 유명 코메디언인 우돔Udom Taepanich이 치앙마이에서 운영하는 두 곳의 카페, 아이베리 가든과 로컬 카페Local Cafe도 여느 갤러리 카페 못지않은 규모와 수준을 자랑한다. 남들을 즐겁게 하는 직업을 카페에도 펼쳐 보이듯, 우돔은 님만헤민의 아이베리 가든을 거대한 놀이터처럼 꾸몄다. 때로는 네 발 동물이기도 하고, 때로는 우돔과 꼭 닮은 표정과 옷을 입은 캐릭터가 정원 카페 곳곳에서 손님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인테리어에만 치중한 카페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방콕에 베이스를 둔 아이베리 가든은 유수의 로컬 매거진이 꼽은 태국에서 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는 디저트 카페이기도 하다. 망고, 라이치, 두리안, 타마린드 같은 형형색색의 열대과일을 비롯해 100가지가 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추천 메뉴. Soi 17, Nimmanhaemin Rd.,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10:00~21:00 +66 53 895 181 www.iberryhomemade.com 치앙마이 갤러리 카페의 스케일우 카페Woo Cafe, Art Gallery, Lifestyle Shop화려하지 않지만 평화롭고 소담한 풍경이 서정성을 자극하는 핑강변에는 카페보다 전망을 즐기며 저녁식사를 즐기기 좋은 레스토랑이 명당자리를 꿰찼다. 단지 핑강가에만 있을 뿐 대단한 뷰는 찾아볼 수 없는 우 카페는 볼거리를 카페 안에 가득 품었다. 세 채의 태국전통가옥으로 이뤄진 우 카페는 그 이름대로 카페, 라이프스타일 숍, 갤러리로 이뤄진 꽤나 큰 공간이다. 이상적인(?) 모던 타이 디자인Modern Thai Design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듯한 인테리어와 데코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금세 가 버린다. 특히 카페 윗층에 마련된 갤러리는 놓치지 않기를 당부한다. 치앙마이 아티스트의 작품을 기본으로 그림, 조각, 비주얼 아트 등 태국 예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80 Charoen Raj Rd., Wat Ket ,A. Muaung, Chiang Mai 10:00~22:00 +66 52 003 717 Think Global, Eat Local!로컬 카페Local Cafe치앙마이에 새롭게 들어선 복합쇼핑타운 씽크파크Think Park.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분명 로컬 카페일 것이다. 안이 훤히 보이는 유리창 건물은 밖에서는 4층 규모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높은 천장의 2층 건물로 이뤄져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시원시원한 공간감이 돋보인다. 투명한 유리창을 경계로 밖에는 초록의 나무들, 카페 안에는 화분으로 곳곳을 장식해 아늑한 숲 속에 들어온 것 같다.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는 익살맞은 우돔과 다양한 캐릭터까지 합세하니 유쾌하고도 세련된 이 카페에 ‘우돔의 원더랜드’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 Think Park, Huai Kaeo Rd.,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10:30~22:00 +66 53 215 250 ●Gourmet1일 5식도 모자라! 태국 동북부 지역 요리인 이싼 푸드Issan Food는 비교적 태국 전역에서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란나 푸드Lanna Food라고 부르는 태국 북부 요리는 쓰는 재료나 요리법이 독특한데다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음식이 많다. 그러니 당부컨대, 란나 푸드는 치앙마이에 있을 때 잘 먹어 두자. 태국 북부에 왔으니 ‘란나 푸드’ 태국 북부 요리는 태국에서도 가장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까닭에 산에서 나는 다채로운 식재료를 사용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처럼 팟타이나 쏨땀, 톰얌꿍처럼 단순히 요리 이름만으로 설명하기 복잡하다. 쓰고, 맵고, 거친 맛이 강한 음식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북부 요리에는 유독 돼지 내장이나 피로 만든 음식이 많기 때문에 때로는 여행자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기도 하며 안남미로 만든 흰밥을 먹는 타지와는 달리 유독 찹쌀밥을 즐겨 먹는다. 이는 자연적인 특징에 더해 보다 노동 집약적인 산악지방 사람들의 생활방식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북부 요리에는 일반적으로 타이 남프릭Thai Nam Prik이라는 태국식 고추장이나 구운 바나나 페퍼를 넣어 만든 남프릭 눔Nam Prik Noom 소스를 넣거나 삶은 채소를 곁들어 찍어 먹는다. 란나 푸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떵Tong Tem Toh란나 푸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님만헤민에 위치한 떵만 한 곳도 드물다. 란나 푸드의 원형을 지키되 지나치게 하드코어한 재료나 희귀 음식으로 타지 사람들이 도전을 꺼리는 메뉴는 제외했기 때문에 전세계 여행자는 물론이고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태국 사람들도 란나 푸드를 먹기 위해 이곳을 꼭 들른다. 치앙마이 첫 번째 방문이라면 사람이 덜 붐비는 점심도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치앙마이 사람들은 태국 바비큐를 주문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을 더욱 선호한다는 것은 참고하자. 향신료에 약한 사람이라면 북부 카레 국수인 카오 소이Kao Soy 정도면 충분하다. 보다 더 화려한 향신료와 허브의 향연을 느껴 보려면 두툼한 돼지 뱃살을 넣어 만든 강한 카레 요리인 깽항레이Kaeng Hang Lay는 잊지 못할 북부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11 Nimman Haeminda Soi 13,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11:00~23:00 +66 53 854 701 ‘논뷰’를 바라보며 즐기는 애프터눈 티살라 매림Sala Mae Rim치앙마이에 사는 사람들이 비즈니스를 위한 미팅을 하거나 혹은 타지 사람들에게 호사스러운 식사를 대접할 때 찾는 식당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매림 지역에 위치한 살라 매림이다. 님만헤민에서 차로 40분가량 떨어진 곳이지만 훌륭하게 가꿔 놓은 논밭과 정원을 내려다보며 만끽하는 한 끼의 식사는 ‘파라다이스 치앙마이’를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특급 호텔인 포시즌스가 운영하는 만큼 태국 전역의 음식은 물론이고 북부 음식도 치앙마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보다 여유롭게 살라 매림의 명물인 애프터눈 티까지 즐기는 코스로 미식 탐방 일정을 꾸려도 좋다. 3단 트레이에 망고찹쌀밥 같은 태국 대표 디저트, 북부 간식, 서양 케이크까지 오후의 호사를 누리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곳은 없다. Mae Rim-Samoeng Old Road, Chiang Mai7:00~21:30 +66 53 298 181 맛도 건강에도 좋은 태국요리쿤머 퀴진Khun Mor Cuisine일정이 짧아 그냥 시내에서 한 끼를 제대로 즐기려면 쿤머 퀴진도 훌륭한 대안이다. 처음 매텡Mae Taeng 지역에서 보트 누들 전문점으로 인기를 끌던 쿤머 퀴진이 1999년 님만헤민에 문을 열었다. 쿤머란 태국 사람들이 의사를 부르는 호칭으로 그만큼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식당 이름에도 담았다. 태국 요리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음식에 뭘 주문할지 고민이라면, 4인 기준으로 란나 푸드 세트Lanna Food Set, 홈메이드 사이우어Sai Ua, 북부 소시지, 톰얌꿍 수프, 팟타이와 카오 소이 그리고 선호하는 해산물 요리를 주문해 태국 음식 파티를 즐겨 볼 것. Soi 17 Nimmanhaemin Rd.,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11:30~23:00 +66 53 226 379 치앙마이는 채식주의자의 천국 빤빤 채식 식당Pun Pun Vegetarian Restaurant국민 대다수가 불교신자인 태국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국에서 채식 전문 식당을 찾기 쉽다. 그중에서도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로열 프로젝트로 다채로운 유기농작법을 실현하는 치앙마이는 특히나 높은 수준의 채식당이 많아 비단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여행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태국식 채식 식탁 앞에서, 채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치앙마이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채식당이 있지만 치앙마이 대학교 인근, 왓 수안 독 사원 안에 위치한 빤빤 채식 식당이 가장 유명하며 호평을 받는다. 태국식은 물론이고 인도나 베트남 등 인근 아시아 지역의 조리법도 채식에 어울린다면 과감하게 믹스 앤 매치했다. 맛은 물론이고 담음새까지도 정갈하다. 빤빤에서 가장 잘나가는 두부로 만든 스테이크, 버섯을 넣어 만든 소시지는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더해져 오묘한 맛을 낸다.Wat Suan Dok temple, Suthep, Muang Chiang Mai, Chiang Mai 09:00~16:00, 수요일 휴무 +66 85 031 8219 ●Day Tour치앙마이를 더 깊숙이 들여다보는 법 화려한 역사와 문화가 꽃핀 치앙마이까지 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카페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방콕 못지않게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쇼핑, 스파, 1일 투어,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치앙마이 여행은 더욱 컬러풀하다. 핸드메이드의 천국선데이 마켓Sunday Market최근 마야Maya 쇼핑몰과 씽크 파크Think Park 등의 대단위 쇼핑단지도 들어서고 매일 밤마다 활기가 넘치는 야시장도 추천 쇼핑 포인트. 님만헤민과 핑강 주변 그리고 타페문 근처의 크고 작은 부티크도 소소한 쇼핑의 재미가 가득하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여행에 ‘일요일’이 끼어 있지 않을 때의 얘기다. 방콕의 짜뚜짝 시장과 자주 비교되는 치앙마이의 선데이 마켓은 일요일 오후 4~5시부터 타페문부터 왓프라싱에 이르는 길을 주욱 따라 상인들이 하나둘 노점을 펼치며 시작된다. 이곳만 들러도 치앙마이 쇼핑은 대성공! 짜뚜짝 시장과 다른 점은 규모가 아주 큰 주말시장이지만 구획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고 수공예 제품이 보다 다채로우며 가격도 더 저렴하다는 것. 크고 작은 길과 사원마다 노점이며, 거리 악사, 온갖 종류의 간식 리어카가 빼곡하게 들어선 풍경이 흥미롭다.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걷다 지치면 노점 사이에 섞인 마사지 의자에 앉아 100바트짜리 발마사지로 피로를 풀어 보자.선데이 마켓 타페 게이트부터 왓 프라씽까지 매주 일요일 17:00~23:00 1일 1스파가 목표!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Rarinjinda Wellnesee Spa & 렛츠 릴랙스Let’s Relax치앙마이까지 가서 태국마사지 혹은 스파를 빼먹는다면 여행 후에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라고 단언한다. 현지인들도 몸이 찌뿌둥할 때, 혹은 킬링타임으로 1시간짜리 발마사지를 80~150바트에 즐긴다. 하지만 여행자들이 치앙마이의 주택가까지 갈 일은 많지 않으니 나이트 바자, 선데이 마켓, 타페문 근처, 와로롯 도매 시장 등에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뛰어난 발마사지를 받으면 된다. 이 경우 어떤 마사지사가 걸리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진다. 좀 더 체계적이고 훌륭한 서비스와 시설에서 스파를 즐기려면 핑강 주변의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를 눈여겨볼 것. 치앙마이에서 유일하게 일본식 온천 풀과 실내 자쿠지 풀을 갖춘 럭셔리 스파 센터로 단순한 마사지가 아니라 패키지로 2~3시간 동안 체계적인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다. 엘리먼츠 오브 라이프Elements of Life(90분, 2,500바트)는 태국 마사지에 티베트 스타일의 파동과 소리를 이용한 테라피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오직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에서만 만날 수 있다. 나이트 바자에 위치한 렛츠 릴랙스는 라린진다보다는 캐주얼한 스파 & 마사지 전문 숍이다. 태국마사지, 발마사지, 오일 마사지, 핫스톤 마사지만 이용해도 좋고 스파 패키지 선택도 가능하다. 45분 발마사지는 450바트, 시그니처 트리트먼트인 보디 & 소울Body & Soul은 2,300바트. 라린진다 웰니스 스파 14 Charoen Raj Rd., Wat Ket,A. Muaung, Chiang Mai 10:00~23:00 +66 053 247 000렛츠 릴랙스 145/27, 145/37 Changklan Road, Chiang Mai Night Bazaar 10:00~00:00 +66 053 818 498 산에 올라 만나는 색다른 치앙마이왓 프라탓 도이 수텝Wat Phrathat Doi Suthep & 도이 뿌이Doi Pui‘도이Doi’는 태국어로 ‘산’을 의미한다. 높이 1,677m의 도이 수텝, 해발 1,000m에 위치한 왓 프라탓 도이 수텝은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1383년에 지어졌다. 왓 프라탑은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었다는 뜻으로 란나 왕국 때 부처의 사리를 운반하던 하얀 코끼리가 수텝산에 올라 탑을 3바퀴 돌고는 쓰러져 죽었다는 설이 있는데 당시 코끼리가 운반해 온 사리가 불탑에 안치되었다. 사원의 하이라이트는 300개의 계단, 황금 불탑 그리고 치앙마이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다. 케이블카를 타고 사원 꼭대기에 올라 이 모든 것들을 찬찬히 본 뒤 계단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가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는 방법. 도이 수텝과 함께 도이 뿌이도 함께 둘러보는 코스도 자유여행자들에게 인기다. 도이 뿌이는 몽족이 사는 마을로 좁은 골목의 계단 길에 도이 뿌이 마을의 특산품인 차와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이 빼곡하다. 대단한 볼거리는 없지만 열대 나무와 열대 꽃, 그리고 양귀비까지 심은 마을의 소담한 꽃밭과 고산족 생활 박물관을 둘러보며 몽족의 생활상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작은 마을이다. ●Hotels숲 속 럭셔리 리조트 vs 디자인 부티크 호텔 치앙마이에 더더욱 깊이 빠져드는 데는 이 도시에 아주 특별한 잠자리가 많은 것도 한몫을 한다. 깊고 깊은 숲 속 리조트는 북적이는 도시와는 다른 평온함이 느껴진다. 카페인지 호텔인지 헷갈리는 디자인 부티크 호텔 또한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모든 선택은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보장한다. 체험형 리조트의 지향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Four Seasons Resort Chiang Mai 치앙마이라는 지역에 대해 역사와 문화까지도 완벽히 이해하고, 지역 문화를 투숙객이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나아가 숙박의 경험이 사회공헌까지 이어지는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에서의 머무름은 단순한 투숙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리조트는 실제로 농부들이 일구고 정원사가 가꾸는 논과 정원이 중심이 된다. 단지는 아름다운 논을 둘러싼 파빌리온Pavilion 객실과 정원에 위치한 풀빌라Pool Villa와 레지던스Residence 구역으로 나뉜다. 매림 지역에 거대한 부지에 자리하고 있지만 객실은 100개가 채 되지 않는 98개로 직원들의 친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시내로부터 약 40~50분 떨어진 지역적 단점을 리조트 안의 훌륭한 다이닝 시설과 타숙박시설은 흉내 내지 못할 정도의 재미와 의미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보완했다. 그중에서도 두 가지의 아주 특별한 무료 액티비티는 빼먹지 말 것. 리조트의 셰프가 투숙객과 정원을 돌며 치앙마이에서 나는 허브, 향신료에서부터 태국 요리나 문화에 이르기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는 리조트 가든 투어Resort Garden Tour. 그리고 다른 하나는 모내기 체험Rice Planting이다. 신청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직원의 안내를 받아 논으로 나가 농사가 주업인 치앙마이의 문화 그리고 치앙마이만의 독특한 농사법을 농부의 설명과 시범을 통해 배우고 쌀을 심는다. 실제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에서 농부가 그리고 투숙객들이 지은 쌀은 다시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니 그 어떤 체험보다도 뜻 깊은 액티비티다. 하지만 무엇보다 즐거운 포시즌스 리조트 치앙마이의 액티비티는 구석구석 아름답게 가꿔진 리조트를 산책하는 것. 한 폭의 그림처럼 어떤 프레임을 갖다 대도 아름다운 논밭의 풍경, 정원의 조경이 훌륭한 것은 당연지사. 걷다 보면 신기한 동물과 곤충이, 또 걷다 보면 발리의 우붓,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이 떠오르는 각종 조각과 부조들이 속속 등장해 발견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화려한 꽃 장식으로 명성이 높은 포시즌스 호텔 중에서도 가장 공을 들이는 리조트답게 상주 플로리스트 바리Varee가 매일 아침 섬세하게 그려내는 꽃그림까지도 감탄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산책 중에 리조트의 상징이자 ‘정직원’이라는 4마리의 물소Water Buffalo를 마주하면 기념촬영도 잊지 말 것. 1박 3만 바트부터(한화 약 100만원). Mae Rim-Samoeng Old Road, Chiang Mai+66 53 298 181 www.fourseasons.com/chiangmai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 호텔 아르텔 님만The Artel Nimman 님만헤민에 위치한 아르텔 호텔은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름답다.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새하얀 건물을 키 큰 열대 나무 두 그루가 지키고 있고 2층에서 1층으로 연결된 미끄럼틀과 1층 벽의 알록달록한 도자기 장식이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름도 다르고 장식도 제각각인 13개의 객실도 개성만점이다. 마치 우주선처럼 커다란 원형의 창문, 공간의 이음새까지도 세세하게 신경 쓴 장식과 하얀 객실과 대비되는 알록달록한 욕실 등 공간마다의 인테리어 감각에 연신 감탄사를 뱉게 된다. 비성수기 기준, 1박 850바트부터(약 3만원). Nimmana Haeminda Rd Lane 17,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66 89 432 9853 빈티지 느낌 충만한 부티크 호텔 차이요 호텔Chaiyo Hotel 2014년 오픈한 차이요 호텔은 빈티지 카페 느낌이 물씬하다. 요란할 것 없이 소박한 외관은 처음 차이요에 도착했을 때 이곳이 호텔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호텔의 첫인상은 로비와 리셉션에서 결정된다. 빈티지 가구, 태국 고산족의 패브릭, 국왕일가의 사진이 아닌 그림 액자로 장식한 차이요는 따뜻한 태국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나무와 금속 소재를 기본으로 회색 벽에 페인트로 그려 넣은 에스닉한 문양과 포인트가 되는 가구들로 장식한 객실도 디자인 부티크 호텔로서의 정체성을 잘 보여 준다. 비성수기 기준으로 1박 850바트부터(약 3만원, 조식 포함). 17-17/1-4 Nimmanhaemin Lane 5, Amphoe Muang Chiang Mai, Chiang Mai +66 95 889 5050 이곳에서는 매순간이 화보 촬영 호텔 데스 아티스트, 핑 실루엣Hotel des Artists, Ping Silhouette올해 6월 말에 문을 연, 치앙마이에서 가장 따끈따끈한 신상호텔인 이곳은 카오야이Kao Yai, 빠이Pai에 이어 호텔 데스 아티스트의 세 번째 호텔이다. 밖에서는 일견 단출해 보이지만 실제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널찍한 정원, 로비와 리셉션, 세 가지 타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19개의 방, 그리고 야외 수영장까지 구성이 튼실한 호텔이다. 짙은 파랑과 회색을 메인 컬러로 빨강, 초록, 흰색을 포인트로 절제된 컬러를 사용한 모던 차이니즈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어떤 공간, 어떤 소품 앞에서도 절로 카메라를 들게 만든다. 일반 부티크 호텔보다 더욱 고급스럽게 마감한 객실도 아티스트의 호텔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름다움을 뽐낸다. 비성수기 기준 1박 2,800바트(약 9만원)부터. 181 Charoen Rat Rd. Muang Chiang Mai, Chiang Mai +66 53 249 999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el info AIRLINE대한항공 KE0667편이 매일 치앙마이까지 직항을 운행한다. 5시간 30분 소요. 캐세이패시픽항공을 이용해 홍콩을 경유하거나, 타이항공으로 방콕을 경유해 일정을 조합하는 것도 풍성한 여행을 만드는 방법이다. INFORMATION치앙마이 여행 정보 수집하기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했다면 국내에서 가이드북을 찾는 일은 포기해도 좋을 정도로 국내에는 여행정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가 소개하는 스폿도 거의 비슷하다. 이럴 때는 인스타그램에 특화된 태국사람들에게 답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 #CNX, #Chiangmai, #AroiChiangMai, #LannaFood, #ChiangMaiCafe 등의 해시태그로 정보를 검색해 보자. TOUR치앙마이 1일 투어!치앙마이 자유여행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교통수단일 것이다. 미터 택시가 있다 하더라도 유명무실하고 치앙마이 사람들도 애용하는 빨간 썽테우도 늘 흥정을 요하며 특히나 도이 수텝이나 도이 뿌이같이 산으로 오를 때는 안전이 우려되기도 한다. 그때 최고의 선택은 일부 일정만 투어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 태국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에서 치앙마이 투어, 차량, 스파, 쿠킹클래스 등 여러 종류의 액티비티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참고로 도이 수텝과 도이 뿌이 반나절 투어는 1인당 1만7,000원이다. 호텔 왕복 픽업과 도이 수텝 입장권이 포함됐다. www.monkeytravel.com RESTAURANT치앙마이에서 낭만을 원한다면?저녁이 되면 치앙마이의 연인들, 여행자들이 핑강 주변으로 몰리는 까닭은 열에 일곱 정도는 강변에 늘어선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다. 덱The Deck, 갤러리 레스토랑The Gallery Restaurant, 굿뷰 레스토랑The Good View Restaurant이 가장 유명하다. 방대한 태국요리의 가짓수와 저마다 특색 있는 분위기를 자랑하는 핑강에서의 로맨틱한 한 끼도 치앙마이에서라면 한 번쯤 즐겨 볼 만하다.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신중숙
  •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17)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 3년 만에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 훈련에 공식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그동안 소속팀에서 경기나 훈련에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승우가 18세가 되는 오는 6일 징계가 해제된다. 3년간의 공백에 대해 이승우는 “공백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내 모습을 빨리 되찾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복귀 후 이승우는 유소년팀인 후베닐A나 성인 2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게 된다. 그는 “어디서 뛸지는 구단과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돌아가서 최대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1군 데뷔)가 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지 언론은 이승우가 다음 시즌에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 온 그는 “힘든 기간 수원FC에서 훈련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복귀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 팬들의 성원이 큰 보탬이 됐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복귀 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스페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이 끝난 뒤나 휴가 외에는 스페인에 머물게 될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장기 체류는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신은 KBO를 좋아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이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놓친 한신이 KBO리그의 양현종(KIA)과 에릭 테임즈(NC)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31일 “한신이 내년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양현종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는 “한신이 양현종을 스카우트 대상에 올려 놓았다. 구단 관계자는 2016년 시즌이 끝난 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스포츠도 “한신이 양현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담당자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신은 KBO리그 최고 타자 반열에 오른 테임즈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전날 “한신이 NC 외국인 선수 테임즈를 영입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2016시즌을 마친 뒤 본격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신은 테임즈를 지난 2년 동안 4번 타자로 나선 마우로 고메스의 대안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한신은 최근 2년 동안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과 결별했다. 오승환이 최근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무산된 것이다. 그렇지만 오승환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것을 곁에서 지켜본 구단 관계자들은 이제 KBO를 보는 자세가 달라졌다. KBO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눈길을 돌리며 적극 영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1935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영입한 한국 선수는 박현명과 오승환에 불과할 정도로 KBO리그에 관심을 안 뒀던 것과는 딴판이다. 이와 관련해 닛칸스포츠는 한신 구단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한국에 선발로 좋은 투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현수 “미국에서 끝장 본다”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0·보스턴 레드삭스)와 대결해 보고 싶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입단을 확정 지은 김현수(27)는 29일 서울 강남구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입단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대결해보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선수와 붙어보고 싶고, 각 팀 에이스들을 다 만나보고 싶다. 한 명을 고르자면 보스턴으로 간 프라이스”라고 밝혔다. 2008년 탬파베이에 입단한 프라이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승 5패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번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중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며 7년간 2억 1700만 달러에 보스턴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연습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부딪혀봐야 할 것 같다”며 “시범경기 때 최대한 많이 나가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달던 등번호 50번 대신 25번을 선택한 것에 대해 “50번은 이미 달고 있는 선수가 있었고, 25번과 27번이 비어 있어 27번을 달고 싶었는데 (구단 측에서) 강정호를 따라하는 것 같다며 배리 본즈가 달던 번호를 추천해서 달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루키이기 때문에 적응 잘해서 주전 경쟁에서 이기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에서 잘해서 미국에서 은퇴한 뒤에 한국에 돌아오고 싶다. 한국으로 유턴하면 실패자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강)정호가 정말 잘해줬으니까 이렇게 계약을 했다. 정호가 다져놓은 기반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기본은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수 에이전트사인 리코스포츠의 이예랑 대표는 “마이너리그 거부권 옵션이 있다. 이는 두 시즌 모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는 김현수의 동의 없이 구단 임의로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킬 수 없다는 의미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류현진 건강하게 돌아오면 LA다저스, 내년 지구 우승”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류현진(28)의 소속팀인 LA다저스의 2016시즌 지구 우승을 예상했다.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의 ‘건강한 복귀’가 전제된 예측이다. ESPN는 27일 내년 메이저리그(MLB)를 전망하는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후보로 꼽았다. 이 매체는 야구 전문 통계 웹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2016시즌 예상을 인용해 “다저스가 95승67패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절대강호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손실이 컸다.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던 잭 그레인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애리조나로 떠났다. 선발진을 보강하기 위해 영입을 추진했던 이와쿠마 히사시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무산됐다. ESPN 역시 이를 인정하면서도 다저스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ESPN은 “다저스가 최악의 이적시즌을 보냈다는 평가가 있다. 95승67패라는 예상전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세계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커쇼가 건재하며, 류현진과 브렛 앤더슨이 300이닝과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5.1을 합작하면 선발진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날아라 ‘1992 잔나비’

    날아라 ‘1992 잔나비’

    원숭이띠 스포츠 스타들이 나흘 뒤 떠오를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 특유의 스피드와 기량을 바탕으로 국내 프로무대와 해외 빅리그, 특히 리우올림픽 등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1992년생)은 2016년이 기대되는 대표적 원숭이띠 스타다. 최근 선발 대신 교체 출전 등으로 어수선하지만 언제든 축구팬들의 기대와 신뢰는 여전하다. 23세 이하만 나갈 수 있는 리우올림픽에 손흥민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메달을 따낼 경우 군대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국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격돌했던 1992년생 동갑내기 이재성(전북)과 황의조(성남)도 K리그 무대를 또 한 번 휘젓고 다니겠다는 각오다. 중국 프로축구에서 옌볜FC의 2부리그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낸 박태하 감독(1968년생)도 1부리그 강팀과의 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마무리에서 선발투수로 복귀를 선언한 LG의 베테랑 좌완 봉중근(1980년생)의 부활이 기대된다. 미국프로야구 등에서 뛰다 국내로 돌아와 2007~2011년 LG의 에이스 선발을 도맡았던 봉중근은 2011년 팔꿈치 수술 후 마무리를 맡아 왔지만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복귀를 준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넥센 염경엽 감독(1968년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홈런왕’ 박병호, 자유계약선수(FA)로 넥센을 떠난 마무리 손승락 등으로 투타에 생긴 공백을 극복해야 할 숙제를 안고 새해를 맞는다. 프로농구에서는 대학시절 각각 고려대와 연세대를 이끌고 프로 데뷔 후에도 신인왕 등을 놓고 격돌했던 이승현(오리온)과 김준일(삼성·이상 1992년생)이 골밑 경쟁을 계속한다. 골프에서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 차에 접어드는 장하나를 비롯해 이민(이상 비씨카드) 등 1992년생들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내년 리우올림픽 유망주 가운데는 특히 1992년생 원숭이띠들이 많다. 부상으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중도 포기한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수원시청)이 다시 뜀틀로 날아오를 채비를 갖췄고, 역시 런던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장미(우리은행)도 2회 연속 금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금밭’으로 손꼽히는 태권도에서는 런던올림픽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이자 12월 현재 올림픽랭킹 1위인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금메달에 재도전한다. 국가대표팀 발탁이 올림픽 메달보다 힘들다는 양궁에서는 올해 리우 프레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김우진(청주시청)이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남자유도의 김원진(양주시청·60kg급), 곽동한(하이원·90kg급), 조구함(수원시청·100kg급) 등도 메치기 한판을 단련하고 있고, 두 명의 남자 탁구 단식 주자 가운데 한 명인 정영식(대우증권)도 메달을 위해 ‘타도 중국’을 부르짖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히딩크 첼시 기선잡기

    히딩크 첼시 기선잡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첼시 선수단에 따끔한 일침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았다. 히딩크 감독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첼시로 돌아왔다는 건 현재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의미한다”며 “어제 선수들에게 내가 첼시에 오게 된 이유와 첼시가 부진한 이유를 생각해 보라. 잠깐이 아니라 오랜 시간 거울로 스스로의 모습을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우승팀 첼시는 리그 17경기를 치른 현재 강등권에 승점 3점 앞선 15위에 오르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첼시에 돌아와서 기쁘지만, 상황은 몇 년 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8~09 시즌에도 첼시의 구원 투수로 등장해 22경기 16승5무1패를 올리며 FA컵 우승컵까지 첼시에 안겨줬다. 지난 주말 관중석에서 첼시 경기를 지켜본 히딩크 감독은 오는 27일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일·이하 맨유), 크리스털 팰리스(1월 3일)와 차례로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최근 해임설이 나도는 맨유의 루이스 판할 감독은 기자회견이 시작된 지 5분 만에 언론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26일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나온 판할 감독은 “나는 이미 해임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식의 기사를 읽은 것 같다”고 보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해 판할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후임으로는 최근 첼시에서 물러난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판할 감독은 기자들을 향해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내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 없느냐”고 물으며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수많은 전화를 받아야 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 지역언론 “박찬호, 텍사스 역대 최악 FA 1위”

    美 지역언론 “박찬호, 텍사스 역대 최악 FA 1위”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한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모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FA를 1위부터 10위까지 발표했다. 텍사스 전담 기자로 오랜 기간 활동한 에반 그랜트 기자가 작성한 이 기사에서 박찬호는 1위에 올랐다. 그랜트 기자는 “레인저스 구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구성하기 위해 투수들을 무더기로 영입했다. 누구든 원하기만 하면 6000만 달러를 줬다. 이때 박찬호가 손을 들었다”며 “박찬호는 기본적으로 뜬공 투수다. 구장 규모가 크고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 구장에서는 성공을 거뒀을지 몰라도 (텍사스의 홈 구장인) 알링턴에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2001년 12월 21일 텍사스와 5년간 옵션을 포함해 7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입단에 합의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승승장구하다가 이적한 박찬호는 그러나 텍사스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이적 첫해인 2002년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허리 통증까지 겹쳐 그 해 25차례 선발로 나와 9승 8패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3년 시즌은 부상으로 7차례만 등판해 1승 3패를 기록했으며, 2004년 시즌 역시 4승 7패로 평균 이하의 성적을 냈다. 결국 박찬호는 ‘먹튀’ 논란 속에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68경기에 선발로 나서 22승 2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380이닝을 소화하면서 홈런을 55개 허용했다. 그랜트 기자는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단 한 시즌도 145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었다”며 “그의 평균자책점 5.79는 50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역대 모든 텍사스 선발 투수 가운데 2번째로 나빴다. 그것은 완전한 재앙이었다”고 악평했다. 역대 최악의 FA 2위에는 후안 곤살레스, 3위에는 마크 클라크, 4위에는 토드 반 포펠, 5위에는 제이 포웰이 각각 뽑혔다. 6위는 데이브 로제마, 7위는 랜스 버크먼, 8위는 버트 후튼, 9위는 마크 페트코브세크, 10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고의 FA 역시 상위 10위 명단을 꼽았다. 1위에 애드리안 벨트레, 2위는 콜비 루이스, 3위는 놀란 라이언, 4위는 존 웨틀랜드, 5위는 윌 클라크 순이었다. 6위는 다르빗슈 유, 7위는 켄 힐, 8위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9위는 케니 로저스, 10위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날아들었다.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4일 김현수(27)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7일 김현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이를 놓고 온갖 억측이 난무했지만 결국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한 것이다. 이로써 김현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고 MLB에 직행하는 최초의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간 총액 700만 달러(약 8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뒤 그를 팀의 ‘액티브 로스터’(MLB 출전가능 명단)에 올렸다. 등번호는 25번으로 배정했다. 김현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기쁘고 무엇보다 메이저리거가 된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어릴 적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이었다. 지금 눈물을 흘리라면 흘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있다. (앞서 MLB에 진출한) 강정호가 잘 다듬어 놓은 땅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의 팀내 타순은 추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매체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정규리그 초반 6~7번 하위 타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김현수가 ‘타격기계’로 불릴 정도로 출류율이 좋기 때문에 앞쪽 순번을 배치해 ‘테이블세터’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포지션과 관련해서는 팀내 외야수 가운데 이미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고 있는 주전급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김현수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주목한 것은 그의 탁월한 타격 능력과 선구안 때문이다.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0년 동안 통산 출루율 0.406을 기록했으며, 통산 볼넷(597개)이 삼진(501개)보다 많다. 특히 올해에는 볼넷 101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63개만 당하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또 구장 규모가 커 ‘타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올 시즌 홈런 28개를 쏘아올렸다. 볼티모어의 홈 구장인 캠든 야즈는 타자친화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김현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도 계약서 사인을 마친 뒤 “김현수의 출루율은 매우 뛰어나다. 그는 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타자다”며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오는 29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MLB에 진출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여왕벌 불운… 에이스 굴욕… 현수는 다를거야

    [MLB] 여왕벌 불운… 에이스 굴욕… 현수는 다를거야

    두산 베어스 타자 김현수(27)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로 지금까지 이어진 ‘볼티모어 악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볼티모어는 2011년 11월 말 SK 와이번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여왕벌’ 정대현과 입단 합의를 했다. 하지만 신체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해 입단이 무산됐다. 2013년에는 한국프로야구 최고 투수였던 윤석민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지만 마이너리그만 전전하다 KIA 타이거즈에 복귀했다. 아마추어 선수들과도 악연은 이어졌다. 2012년 초 대구 상원고 2학년생이었던 좌완 투수 김성민은 볼티모어와 전격적으로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한야구협회는 협회에 등록된 학생 선수 중 졸업학년 선수만이 국내외 프로구단과 접촉할 수 있게 한 규정을 어겼다며 공식 항의서한을 보냈고 김성민에게는 무기한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한국 야구로서는 장래가 촉망받는 유망주 투수 한 명을 잃은 셈이었다. 그동안 볼티모어와 악연을 맺은 선수는 모두 투수였지만 김현수는 우투좌타 외야수라는 게 다른 점이다. 이와 관련, 볼티모어 지역 신문인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를 내년 정규리그 초반에는 6~7번의 하위 타순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선수 영입과 관련해 숱한 시행착오를 반복한 볼티모어 구단이 김현수가 부담 없이 편하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볼티모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한국 야구팬들은 내년 시즌 개막전부터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하는 걸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월드피플+] 동심아닌 여심 사로잡는 ‘패션 산타’ 등장 화제

    [월드피플+] 동심아닌 여심 사로잡는 ‘패션 산타’ 등장 화제

    푸짐한(?) 몸매를 지닌 전통적인 산타할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패셔너블한 산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패션 산타’로 활동하고 있는 30년 경력의 캐나다 모델 폴 메이슨(50)을 소개했다. 메이슨은 지난해부터 캐나다 토론토 주에 소재한 요크데일 쇼핑센터와 계약을 맺고 패션 산타로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당시 지역 잡지에서는 그를 ‘가장 패셔너블한 인물’ 섹션에 선정했고, 이에 주목한 요크데일 쇼핑센터는 메이슨을 홍보 모델로 기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리고 우연히도 이 무렵 메이슨 또한 쇼핑센터에 스스로 찾아와 동업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올해 두 번째로 시작된 패션 산타 프로젝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요크데일 쇼핑센터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메이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고객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손님 중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들도 일부 포함돼있다. 올해의 프로젝트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자선행사도 병행된다. 고객들이 메이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요크데일패션산타’(YorkdaleFashionSant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업로드하면 쇼핑센터는 1장당 1캐나다달러(약 850원)의 성금을 아동 환자 지원단체인 ‘식키즈 파운데이션’에 기부하고 있다. 루시아 코너 요크데일 쇼핑센터 마케팅 부장은 “폴 메이슨은 아주 뛰어난 모델로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얼굴 덕분에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성인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된 산타에 즐거워한다”며 “패션 산타는 어른 고객들에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다시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요크데일 쇼핑센터/트위터(위에서 세 번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정성룡·신화용·김병지 등 FA 자격 취득

    이동국(전북)과 정성룡(수원), 신화용(포항), 김진규(FC서울), 전상욱(성남FC), 김병지(전남) 등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면서 프로축구에도 ‘FA시장’이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2일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따라 219명의 2016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들 가운데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정성룡·오범석·백지훈(수원), 신화용·박성호(포항), 김진규·김치우(FC서울), 김철호(성남FC), 고창현(울산), 안상현·이강진(대전), 배효성(경남) 등 12명이며, 2013년 신설된 보상금 제도(만 32세 이하·2005년 이후 K리그 입단·원소속 팀에서 계약 종료 직전 연도까지 두 시즌 연속 등록한 선수) 대상은 모두 7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 연도 기본급 연봉의 100%로 최대 3억원까지 보장된다. FA 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 29일까지 원소속 구단 등 모든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가 27명, 수비수 77명, 미드필더 78명, 공격수 37명이다. 한편 이동국은 이미 전북과 2년 재계약을 했고, 정성룡은 일본 J리그 가와사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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