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A 시즌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70
  • 메시는 없다

    메시는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러시아월드컵에서 부진했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A는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로 호날두와 모드리치, 살라흐 등 최종 세 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 명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또 한 번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고 리그 득점 1위(34골), 도움 공동 1위(12개)를 차지했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서 부진했던 탓에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1득점에 그쳤고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에 앞장섰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역대 최다인 5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이집트인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 32골을 넣어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다. 모드리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브라질 축구의 레전드인 호나우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바야돌리드의 구단주가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그는 최근 레알 바야돌리드의 주식 51%를 3000만 유로(약 387억원)에 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메시 또 탈락, FIFA 올해의 선수 호날두-모드리치-살라흐 최종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양분해온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4일(한국시간) FIFA가 3명으로 압축한 2018년 올해의 남자 선수 후보 명단에는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셋은 최고의 선수 자존심을 걸고 2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투표, 팬 투표, 미디어 투표(가중치 각 25%)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데 셋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오른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존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앞장 선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와 메시가 양분해 왔다. 호날두는 2008년과 2016년, 2017년 수상자로 뽑혔고, 메시는 2009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된 FIFA 발롱도르는 호날두가 2013년과 이듬해 수상했고 메시는 2010~12년, 2015년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가 올해 수상하면 6회로 메시(5회)를 따돌리게 된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힘을 보태고 15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호날두는 다섯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살라흐는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주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의 여자선수 후보는 아다 헤게르베리(리옹, 노르웨이), 체니퍼 마로잔(리옹, 독일), 마르타(올랜도 프라이드, 브라질)로 압축됐다. 남자 감독에는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 디디에 디샴 프랑스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감독에는 레이날드 페드로스 리옹 감독, 다카쿠라 아사코 일본 감독, 사리나 위그만 네덜란드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골키퍼 후보로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벨기에), 유고 요리스(토트넘, 프랑스),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덴마크)가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2018~19시즌 UCL에서는 메시와 격돌

    손흥민, 2018~19시즌 UCL에서는 메시와 격돌

    토트넘, FC바르셀로나·인터 밀란·에인트호벤과 B조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와 격돌했던 손흥민(26·토트넘)이 이번에는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UEFA는 31일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B조에 들어갔다. B조에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 FC바르셀로나와 올 여름 공격적인 영입을 한 인터 밀란, 네덜란드의 전통적 강호 PSV 에인트호벤이 속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한 조에 묶여 호날두를 상대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메시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B조 외에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조들이 속출했다. A조에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독일의 도르트문트, 프랑스의 AS모나코가 한 조에 속했다. C조에는 네이마르(26)와 킬리언 음바페(21)가 버티는 파리 생제르맹과 리버풀, 나폴리가 들어갔다.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영보이즈가 속한 H조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조다.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조별리그 1라운드를 시작해 2019년 6월 2일까지 계속된다. 결승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결과 A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AS모나코(프랑스), 클럽 브뤼헤(벨기에) B조 = 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C조 = 파리 생재르맹(프랑스), SSC나폴리(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D조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FC포르투(포르투갈), 샬케04(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E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AEK아테네(그리스) F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호펜하임(독일) G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CSKA모스크바(러시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H조 =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영 보이스(스위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호날두 더비 성사, 손흥민의 토트넘은 메시의 바르사와 대결

    호날두 더비 성사, 손흥민의 토트넘은 메시의 바르사와 대결

    ‘호날두 더비’가 성사됐다. 지난 2009년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지금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소속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맨유를 상대하게 됐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대결한다. 30일(현지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 챔피언스리그 32강 조 추첨 결과, 호날두가 새롭게 둥지를 튼 유벤투스는 H조에서 맨유, 발렌시아(스페인), 영보이스(스위스)와 묶여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호날두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13년 2월과 3월 두 차례 맨유와 대결 모두 골을 뽑은 바 있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과 B조에 묶였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을 앞두고 있어 자리를 비웠지만 올드 트래퍼드 원정에서 맨유를 3-0으로 완파하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3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2010~11시즌 조별리그에서도 인테르 밀란을 만나 1차전 원정에서 개러스 베일의 해트트릭에도 3-4로 졌다가 2차전 홈에서 3-1로 이겨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또 지난 시즌까지 호날두가 앞장서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AS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빅토리아 플젠(체코)과 G조에서 32강 대결을 벌인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리버풀은 파리 생제르망(PSG, 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베오그라드(세르비아)와 C조에 편성됐다. 지난 시즌 EPL 우승 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F조에 묶여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리옹(프랑스), 호펜하임(독일)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A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러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S 모나코, 브뤼헤(벨기에)가 편성됐다. D조에는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포르투(포르투갈), 샬케(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등이 묶였다. E조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AEK 아테네(그리스)가 포함됐다. 한편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는 지난 시즌 리그 성적 등을 기준으로 26개 팀이 먼저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에인트호번 등 6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합류했다. 9월 18~19일, 10월 2~3일과 23~24일, 11월 6~7일과 27~28일, 12월 11~12일 여섯 차례 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퇴장에 팬은 흉기에 찔리고, 번리의 아픈 유로파리그 도전

    퇴장에 팬은 흉기에 찔리고, 번리의 아픈 유로파리그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번리의 한 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 팀을 응원하다 흉기에 찔려 다리를 다쳤다. 사달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홈 구장으로 쓰는 아테네의 관문인 피레우스의 스타디오 게오르기스 카라이스카키스를 찾아 벌인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후반 13분 수비수 벤 깁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시작됐다. 번리 선수들은 지난 20일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출신 지미 매킬로이를 추모하기 위해 위아래 모두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두르고 경기에 임했으나 한 팬이 상대 서포터의 흉기 공격에 다리를 다쳐 바늘로 꿰매고 4명이 다치는 등 엉망이 됐다. 1000명의 팬들이 원정에 함께 했는데 23명이 술에 만취해 구단이 타라는 버스에 오르지 않고 난동을 부려 감금됐다. 번리는 1-3으로 완패했는데 오는 30일 홈으로 돌아와 2차전을 치른다. 번리 구단은 성명을 발표해 “팬들의 대다수는 다시 한번 나무랄데 없이 처신했고 서포터들을 그라운드에 데려오는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서포터 가운데 5명이 불행히도 다쳤다. 한 사람은 흉기에 다리에 부상을 입고 경기장에서 곧바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각자 따로 여행 온 이들이었고 구단이 조직한 여행자들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올림피아코스 구단, 현지 경찰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다이치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이스탄불 바삭세히르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준우승 팀인 애버딘을 차례로 제압하는 등 네 경기 무패를 달리며 1966~67시즌 이후 유럽대항전 본선에 나서지 못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려 하는데 1차전 패배와 깁슨이 출전하지 못하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105일 만에…“괴물 환상적”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 6이닝 무실점 3회초 세 타자 모두 삼진 ‘완벽투’ 마감 구원투수가 홈런 허용… 4승 기회 놓쳐부상 이후 105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31·LA 다저스)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였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뒤 105일 만에 복귀전에 나섰다. 총 투구 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최고구속은 149㎞를 찍었고 빠른 공과 커터, 체인지업, 낙차 큰 커브를 자유자재로 던지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봉쇄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후 브랜던 벨트의 빗맞은 타구가 좌측 외야 파울라인을 맞고 관중석으로 넘어가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류현진은 2, 3, 4회를 연속 삼자 범퇴 처리했다. 특히 3회초에는 앨런 핸슨, 데릭 홀랜드, 앤드루 매커천 등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초 1사 후에는 브랜든 크로퍼드와 헌터 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첫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후 핸슨과 투수 홀랜드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고비를 넘겼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한 뒤 7회초 시작과 함께 구원투수 J T 차구와와 교체됐다. 더그아웃에선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하는 하이파이브가 이어졌다. 류현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2점대(2.12)에서 1점대(1.77)로 낮췄다. 류현진은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승 기회를 아쉽게 날렸다. 류현진은 1-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3-0으로 앞선 8회초 구원투수가 동점 3점 홈런을 허용해 류현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다저스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라이언 도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4-3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전은 상당수의 투수가 부상에 허덕이고 있는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 입장에서도 존재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현지언론들은 “류현진이 5월 이후 첫 등판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호날두 없는 마드리드 더비…AT엔 디에고 코스타 있었다

    슈퍼컵 시작 1분 만에 벼락 선제골 ‘코스타 2골’ 힘입어 6년 만에 정상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첫 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이하 아틀레티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제치고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아틀레티코는 16일 에스토니아 탈린의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UEFA 슈퍼컵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을 벌인 레알을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6년 만에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반면 지난해와 2016년을 포함, 두 차례나 2연패를 차지했던 레알은 대회 최초의 3연속 우승 기록 수립을 노렸지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의 공백을 이겨 내지 못했다. 슈퍼컵은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과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아틀레티코 간의 ‘마드리드 더비’로 펼쳐졌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할 정도로 경기는 박진감 있게 펼쳐졌지만 아틀레티코 우승은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 코스타가 만들어 냈다. 코스타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디에고 고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레알은 전반 27분 카림 벤제마가 동점골을 꽂고 후반 18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레알의 역습도 매서웠지만 아틀레티코의 뒷심은 더 강했다. 후반 34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코스타가 후안프란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고 승부는 전·후반 90분을 넘어 연장까지 치달았다. 기세가 오른 아틀레티코는 2-2로 맞선 연장 전반 8분 사울 니게스의 재역전 결승골과 14분 코케의 쐐기골로 4-2 승리를 완성했다. 두 골을 넣어 우승에 톡톡히 공헌한 코스타는 경기 최우수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친정팀’ 레알은 졌지만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첫 골을 맛봤다. 그는 지난13일 이탈리아 토리노 페로사에서 열린 A팀과 B팀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A팀 선발로 나선 전반 8분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록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지난달 11일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터뜨린 첫 골이다. 홈팬들 앞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호날두는 18일 키에보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틀레틱 마드리드, 레알 꺽고 UEFA 컵 우승

    아틀레틱 마드리드, 레알 꺽고 UEFA 컵 우승

    스페인 축구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온’ 레알 마드리드를 꺽고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들어올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릴레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UEFA 슈퍼컵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레알 마드리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0년과 2012년 우승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6년 만에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슈퍼컵은 2017-201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 챔피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마드리드 더비’로 펼쳐졌지만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에 고개를 숙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오는 30일 팡파레!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오는 30일 팡파레!

    ‘2018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믿고듣는 조수미의 ‘Fantasy Garden’ 30일에는 지난해 3만 관객을 불러 모아 큰 화제가 되었던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판타지아 가든’이라는 테마로 교향악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조수미는 KNN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아, 가곡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뮤지컬배우 윤영석과 함께 부를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중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에서 그녀 특유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 기대되는 이무지치의 ‘Four Seasons’ 31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으로 손꼽히는 비발디 ‘사계’와 이무지치(60년 전통의 이탈리아 실내악단)가 ‘포시즌스’라는 테마로 정원의 아름다운 사계와 감동을 선사한다. 1부 롯시니 서거 150주년 기념 공연과 2부 역시 놓칠 수 없는 비발디 사계를 감상할 수 있다. ▲ 온가족이 즐기는 금난새의 ‘Family Garden’ 9월 1일, 3일째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만의 특화된 해설음악회가 마련됐다. 가족 모두를 만족시키는 ‘패밀리 가든’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피아니스트 유영욱, 색소포니스트 황동연의 다채로운 무대가열린다. ▲ 지역의 꿈을 키우는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매일 7시 30분에 시작한다. 31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이무지치 12명 단원들과 펼치는 토크콘서트, 9월 1일에는 금난새의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를 만날수 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시민들의 사전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연별 1000석에 대해 사전예약(무료) 티켓예약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20일부터 문화N티켓(http://www.culture.go.kr/ticket)과 이벤터스(https://event-us.kr/siof/event/list)에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더 행복한 문화도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세계최고의 연주자들을 보기위해 시민 뿐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몰려 든 관객들로 순천이 들썩들썩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기성용과 손흥민 벤치 출발, 네 번째 맞대결 보려면 기다려야

    기성용과 손흥민 벤치 출발, 네 번째 맞대결 보려면 기다려야

    일단 기성용(29·뉴캐슬)과 손흥민(26·토트넘)의 맞대결을 보려면 조금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둘 모두 11일 시즌 개막전을 출발한다. 두 팀은 밤 8시 30분부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8~19시즌 개막 경기를 벌이는데 한국 대표팀 선후배인 둘의 EPL 통산 네 번째 맞대결 여부는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가 공격 선봉에 나선다. 둘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시절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016년 2월 29일 EPL 27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2-1로 이겼다. 지난해 3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해 4월 6일 EPL 31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려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자신의 역대 아시아 선수 EPL 최다 득점을 고쳐 쓴 손흥민과 셀피를 찍으며 기쁨을 나눴다. 기성용이 지난 6월 30일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처음 그라운드를 마주 보고 서면 1년 5개월 만의 재회가 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기성용은 새 둥지에서 이뤄지는 주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5일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와의 친선경기(1-4 완패)까지 프리시즌 네 경기에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뉴캐슬을 상대로 마지막 실전 감각을 다듬는다. Newcastle XI: Dubravka, Yedlin, Clark, Lascelles, Dummett, Ritchie, Shelvey, Diame, Kenedy, Perez, Joselu Subs: Darlow, Ki, Schar, Rondon, Muto, Manquillo, Atsu Tottenham XI: Lloris, Aurier, Vertonghen, Sanchez, Davies, Moura, Dier, Sissoko, Eriksen, Alli, Kane Subs: Vorm, Alderweireld, Son, Walker-Peters, Llorente, Dembele, Amos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판곤 유럽 출장, 스페인 언론 “키케 플로레스에 한국 사령탑 제안”

    김판곤 유럽 출장, 스페인 언론 “키케 플로레스에 한국 사령탑 제안”

    축구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선임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지난 8일 감독 계약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고 스페인 언론을 통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가 유력 후보로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김판곤 위원장이 지난 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며 차기 감독 계약을 위한 출장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김 위원장이 누구와 접촉하는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 스페인 스포츠매체 AS는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 관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서 플로레스 감독에게 제안했다”며 “플로레스 감독이 제안을 검토한 후 며칠 안에 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플로레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을 시작으로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동의 알아흘리와 알아인, 잉글랜드 왓퍼드 등을 지휘했다. 그는 앞서 페르난도 이에로의 뒤를 이을 스페인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도 올랐으나 결국 루이스 엔리케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집트 대표팀도 플로레스를 1순위로 놓고 협상했으나 그가 거절했다고 AS는 전했다. AS는 그가 최근 몇 달 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직도 제안받았다며 “다음 행선지를 잘 선택하고 싶어서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플로레스는 국가대표팀 지도 경력은 없지만 2008~09시즌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9~10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겨 김 위원장이 제시한 선임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 김 위원장이 제시한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은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지도자, 빅리그 팀을 지도한 지도자, 리그 및 대륙별 국제대회 우승 경험 등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여름 이적 결산 1] 토트넘 리그 최초로 영입 제로 기록

    [EPL 여름 이적 결산 1] 토트넘 리그 최초로 영입 제로 기록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마감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름 이적시장을 결산한 BBC 기사를 옮긴다. 마지막날 에버턴, 풀럼, 레스터시티가 상당한 지출을 감행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료 총액은 12억 파운드(약 1조 7283억원)로 8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아예 한 명도 영입하지 않은 채 이적시장 문이 닫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마지막날 한 명도 불러 들이지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31일까지를 이적시장을 열도록 했지만 EPL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은 구단들의 투표로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 마감 시간도 통상 오전 7시에서 6시간 당겨졌다. 물론 자유계약 선수(FA)와 임대 선수는 31일까지 계약할 수 있다. 스페인과 독일, 프랑스, 스코틀랜드 클럽들은 31일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이탈리아는 시즌 개막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마감된다. 다만 EPL 선수들은 리그를 벗어날 수는 있다. 에덴 아자르(첼시)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그가 떠나면 대체할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마감 날 여섯 클럽은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리그 최초로 여름 이적 제로를 기록했다. 막내 둘만 떠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이 한 명도 영입하거나 팔지 않았다는 점을 사람들이 이해하긴 어렵다. 하지만 때때로 축구에서 다르게 행동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여름 내내 3명만 불러 들였는데 그것도 지난달 초였다. 센터백을 영입하려 했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한 명도 더 추가하지 못해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도 실패했다. 맨유는 토비 알데르베이렐트(토트넘),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을 계속 노릴 것이다. 다급해진 맨유는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도 손을 뻗쳤지만 재계약을 노렸던 그에게 이용만 당했다는 후문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9월 조기 마감 투표에서 찬성한 14개 클럽 가운데 하나였고 맨유는 반대했다. 아스널과 리버풀 역시 앞서 여러 명을 영입했기 때문에 마지막날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았다.2003년에 여름 이적시장이 형성된 뒤 마감 전까지 8건만 계약이 체결돼 가장 조용한 마지막날이었다. 마테오 코바치치가 레알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티보 쿠르투아가 반대의 길을 걸었다. 마감 이후 2시간 동안 서류 작업을 완결지으면 되는 것이었는데 에버턴이 수비수 예리 미나와 안드레 고메스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해왔다. 앞서 베르나르드를 FA로 계약했다. 풀럼은 마지막날 5명을 영입했다고 마감 직후 발표했다. 마르세이유 미드필더 안드레 프랭크 안귀사(2230만 파운드)와 브리스톨시티 레프트백 조 브라이언(600만 파운드), 세르히오 리코와 루치아노 비에토, 티모시 포수 멘샤를 임대로 영입했다. 승격 팀 최초로 여름에 1억 파운드 이상 쏟아부었다. 레스터는 수비수 차글라 소윤쿠(1900만 파운드)를 프라이부르크에서, 필립 벤코비치(1300만 파운드)를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데려왔다.최초 이적료 기준으로 본 톱 10 순위다. 널리 알려진 얼굴들이다. 이 밖에 대니 잉스가 리버풀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내년 여름 완전 이적할 전망이고, 조던 아예우는 스완지시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웨스트햄은 아스널 공격수 루카스 페레스와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를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니폼 갈아입어도… 또 맨시티 V?

    유니폼 갈아입어도… 또 맨시티 V?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시즌 최다 승리(32승), 첫 승점 100, 최다 득점(106골) 등 각종 기록을 고쳐 쓰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2연패가 유력한 것으로 꼽히는 가운데 새로운 스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해 치열한 경쟁과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뿐만 아니라 맨유, 토트넘,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빅 6 클럽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이탈이 없었고, 레스터의 ‘에이스’ 리야드 마레즈를 영입하며 더욱 강한 스쿼드를 꾸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준우승한 리버풀은 파비뉴(브라질),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나비 케이타(기니)에 알리송 베커(브라질)까지 영입하며 맨시티를 위협할 대항마로 떠올랐다. BBC 해설위원 24명 가운데 21명이 맨시티를, 3명이 리버풀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중하위권 팀들도 빅 6 구도를 깨기 위해 확실한 전력 보강에 힘썼다. 에버턴은 히샬리송(브라질), 루카 디뉴(프랑스) 등을 영입했고, 웨스트햄은 필리페 안데르손(브라질), 잭 윌셔(영국), 파비안 발부에나(파라과이)를 영입했다. 당장 빅클럽에 가도 손색없는 자원들이다. 승격팀 돌풍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시즌 승격한 뉴캐슬, 브라이턴, 허더스필드 모두 스완지시티, 스토크시티, 웨스트브로미치(WBA) 등 EPL 터줏대감들을 2부 리그로 내려보내고 생존했다. 이번 시즌엔 울버햄튼, 카디프시티, 풀럼이 승격했다. 이 가운데 AS모나코로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인 주앙 무티뉴를 깜짝 영입한 울버햄튼과 독일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 쉬얼레,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한 수비수 알피 머슨(잉글랜드)까지 영입한 풀럼은 이미 중위권 전력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새 지도자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팬들은 EPL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두 명장 우나이 에메리(아스널)와 마우리시오 사리(첼시)가 펼칠 지략을 기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아스널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의 뒤를 잇는 에메리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3연패를 지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세리에A 나폴리를 지휘했던 사리 감독은 공격 축구를 앞세워 중위권 팀이었던 나폴리를 단숨에 우승 후보로 발돋움시켰다. 두 감독의 역량은 이미 검증된 만큼 얼마나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밖에 에버턴은 샘 앨러다이스 감독 대신 마르코 실바 감독이 부임했고,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후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의 손을 잡았다. 특히 국내 팬들은 11일 밤 8시 30분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의 시즌 첫 맞대결 성사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한편 EPL의 여름 이적시장은 예년과 달리 시즌 개막 전인 10일 새벽 1시 조기 마감된다. 그 뒤부터 오는 31일까지 해외 구단에 선수를 팔 수는 있지만 리그 안에서의 이동은 금지된다. BBC는 마감일을 하루 앞둔 이적료 총액은 10억 파운드로 지난해 14억 파운드에 못 미쳤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9년째 ‘연속 왕좌’ 없는 EPL… 해법은 데스노트?

    9년째 ‘연속 왕좌’ 없는 EPL… 해법은 데스노트?

    감독은 “시즌 중 정리할 선수 둘의 이름을 적어 봉투에 넣어뒀다”며 시즌 내내 공개하지 않았다.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여섯 차례나 우승으로 이끈 알렉스 퍼거슨(77) 감독 얘기다. 그는 선수들에게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고 주문했다. ‘더블’을 이룬 뒤 개리 팰리스터 코치가 물어보자 퍼기는 “정말 모르겠나? 아무 이름도 없었다. 충성심보다 라커룸에서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만에 2연패 클럽이 나올지 묻고 답하는 과정에 BBC가 꺼내 든 이 일화는 반면교사로 읽힌다. 2009년 퍼기가 지휘하던 맨유가 리그 3연패에 성공한 뒤 어느 팀도 2년 연속 EPL 왕좌에 오르지 못했다. 그전에는 일곱 차례나 2연패 기록이 작성됐다. 2009년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6연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는 2연패 기록을 두 차례나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7연패,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망(PSG)은 4연패를 작성했는데 왜 EPL에서만 2연패 클럽이 사라진 것일까? BBC는 라이벌 구단이 엄청난 중계권료를 뒷돈으로 디펜딩 챔피언을 웃도는 투자를 감행한 것, 챔피언 클럽들이 붙잡아야 할 선수를 내보내고 받아들이면 안 될 선수를 영입하는 판단 착오를 일으킨 것,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런데 특히 동기 부여가 잘 안 됐기 때문일 수 있다는 지적이 눈길을 끈다. ‘바르셀로나 방식’(The Barcelona Way)을 펴낸 대미안 휴즈는 성공적인 스쿼드라면 느슨해지는 팀 분위기를 붙들어 맬 4~5명의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유의 성공 요인으로 “‘멘탈 라인’을 시즌 끝까지 재정립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캐릭터들”로 꼽았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개리 네빌처럼 거푸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이 라커룸을 계속 긴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란 얘기다. 비슷한 예로 창단 50년 만에 우승을 일군 2005년과 이듬해 2연패를 일군 첼시에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었다. 방송은 이번 시즌은 달라질 것이라고 봤다. 아스널, 맨유, 리버풀까지 모두 맨시티를 앞지르는 돈보따리를 풀어 총액은 1억 7155만 파운드(약 2504억원)로 추계된다. 하지만 맨시티도 리야드 마레즈를 레스터에서 영입하는 등 구단 최고액을 고쳐 썼고,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로 수구 선수 출신인 마누엘 에스티아르테를 백룸 스태프로 영입해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도록 하고 있다. BBC는 라이벌 구단들이 눈에 띄는 개선을 했더라도 지난 시즌 역대 최초 승점 100 고지를 돌파한 맨시티와의 격차를 다른 팀들이 한 시즌 만에 메우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EPL 2연패 왜 어려울까? 퍼기의 ‘2명 방출 공갈’이 반면교사

    EPL 2연패 왜 어려울까? 퍼기의 ‘2명 방출 공갈’이 반면교사

    10일 막을 올리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만에 대회 2연패 클럽이 나올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연패에 성공한 뒤 어느 클럽도 이루지 못한 2연패에 도전한다. 2009년 이전에는 일곱 차례 2연패 기록이 작성됐지만 그 뒤 종적을 감췄다. 같은 기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6연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는 2연패 기록을 두 차례나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는 7연패, 프랑스 리그앙 파리생제르망(PSG)은 4연패를 기록했는데 왜 EPL에선 2연패 클럽이 사라졌을까? 맨먼저, 결국은 돈놀이다. 라이벌 구단이 디펜딩 챔피언을 웃도는 투자를 감행했기 때문이다. 51억 4000만 파운드의 TV 중계권 계약이 유럽의 다른 리그 클럽들이 꿈꾸기 힘든 지출을 가능케 했다. 우승에 실패한 클럽이 다음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챔피언 클럽보다 많은 돈을 푼 것은 일곱 차례였고, 2010~11시즌 맨유(2187만 파운드)와 2015~16시즌 레스터시티(3438만 파운드)만 예외였다.두 번째, 챔피언 클럽들의 이적 시장 실책이 이어졌다. 최근 여섯 시즌 가운데 우승 후에도 1군 팀에 남아 기대에 부응한 선수로는 페드로(첼시)와 마루아네 펠라이니(맨시티) 정도다. 마이콘(맨시티), 바르토츠 카푸스카(레스터시티), 잭 로드웰(맨시티), 바바 라흐만( 맨유) 등은 방출됐는데 두고두고 판단 착오 사례로 거론됐다. 첼시는 2015년과 2017년 많은 돈보따리를 풀었지만 돈만 낭비했다. 맨시티도 2012년 마이콘과 로드웰을 방출한 뒤 땅을 쳤고 2014~15시즌을 앞두고도 바카리 샤냐 등을 영입했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 때 펠라이니와 풀백 기예르모 바렐라만 여름에 영입했는데 2009년 마이클 오언,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메 비람 디우프와 가브리엘 오베르탕 등 우승 스쿼드를 영입했던 것과 비교됐다.세 번째, 동기 부여 때문일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1992년부터 여섯 차례 리그를 제패하는 동안 우승 다음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시즌 중 정리할 선수 둘의 이름을 적어 봉투에 넣어뒀다고 공갈을 쳤다. 퍼기는 선수들에게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라”고 했다. 개리 팰리스터 코치가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룬 뒤 웸블리 구장을 거닐다 물어보자 퍼기는 “정말 모르겠느냐? 아무 이름도 없었다. 충성심보다 마음이 느슨해지는 것을 라커룸에서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페인 축구 클럽의 문화를 다룬 책 ‘바르셀로나 방식(The Barcelona Way)’을 펴낸 대미안 휴즈는 성공적인 스쿼드라면 느슨해지는 것을 붙들어맬 네다섯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유와 첼시, 나아가 리버풀을 보라. 그들은 멘탈 라인을 시즌 끝까지 재정립하고 다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캐릭터들을 갖고 있었다. 맨유는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개리 네빌처럼 연거푸 우승을 경험한 선수들을 갖고 있어서 그들이 라커룸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창단 50년 만에 우승을 일군 2005년과 이듬해 2연패를 이룬 첼시에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있었다. 드로그바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즌을 맞으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강력한 동기 부여를 안고 최선을 다하려고 작정한 팀들과 만나는 것이 가장 달라지는 점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최근 레스터 시티와 첼시의 우승 요인에는 챔스리그 본선에 나서지 않아 그 덕을 봤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레스터시티는 2015~16시즌 43경기를 치러 우승했는데 다음 시즌 54경기로 늘어나며 12위에 그쳤다. 2016~17시즌 47경기를 치르며 우승한 첼시는 지난 시즌 59경기로 늘어나 5위에 머물렀다. 두 클럽 모두 우승 시즌에는 일관된 라인업이었지만 1년 뒤에는 선발 11명의 변동 폭이 곱절 이상이 됐다.결론, 이번 시즌은 달라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스널, 맨유, 특히 리버풀까지 모두 맨시티를 앞지르는 돈보따리를 풀었다. 총액은 1억 7155만 파운드로 추계된다. 하지만 맨시티도 중앙 미드필더 조르지뉴(이탈리아)를 나폴리에서 영입하는 데 실패해 첼시에게 빼앗겼지만 리야드 마레즈를 레스터에서 영입하는 등 구단 최고액을 고쳐 썼다. 과르디올라는 프로 수구 선수 출신인 마뉴엘 에스티아르테를 백룸 스태프로 영입해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방법을 찾도록 하는 등 멘탈 측면을 강화했다. BBC는 라이벌 구단들이 눈에 띄는 개선을 했더라도 지난 시즌 맨유에 승점 19나 앞지르며 우승한 맨시티와의 격차를 한 시즌 만에 메우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백투백 챔피언을 고대하는 일에 마침표를 찍을 날이 임박했다고 결론내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이범수 선방 쇼… 경남, 전북 깼다

    [프로축구] 이범수 선방 쇼… 경남, 전북 깼다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골기퍼 이범수의 선방쇼를 앞세워 선두 전북의 5연승을 저지하고 2위로 복귀했다. 경남은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쿠니모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무패 행진을 7경기(5승2무)로 늘린 경남은 11승6무4패(승점 39)로 수원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0-4로 대패한 아픔도 통쾌하게 설욕했다. 리그 5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6경기 연승을 이어 가던 전북은 경남에 덜미를 잡혀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16승2무3패(승점 50)로 경남과의 승점 격차는 11점이 됐다. 폭염 탓에 8시로 늦춰진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전 두 팀의 볼 점유율이 50대 50일 정도로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러나 서로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0-0의 균형이 오래 지속했다. 후반 들어 전북은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곧바로 경남도 파울링요와 쿠니모토를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후반엔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경남 골키퍼 이범수의 잇따른 선방에 쉽사리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포문을 먼저 연 것은 경남이었다. 경남이 몇 차례 위기를 넘긴 후 모처럼 공격에 나섰고 후반 36분 쿠니모토가 네게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북은 실점 이후 공세를 더욱 강화했으나 결국 전후반 27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 중 단 한 개도 골로 연결하지 못한 채 패했다. 경남의 완산벌 승리 뒤에는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이범수가 있었다. 이범수는 전북의 슈팅을 모두 막아 냈다. 특히 이동국이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두 차례의 발리 슈팅을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쳐냈고, 아드리아노의 반 박자 빠른 중거리 슛에 이은 이동국의 헤딩마저 막아 냈다. 이용과 최철순 등 국가대표급 크로스가 끊임없이 공중을 장악했지만, 과감하게 뛰어나가 골문을 차단했다. 대구FC는 적진에서 강원FC를 3-1으로 완파하고 3연패와 꼴찌에서 동시에 탈출했다. 김대원이 전반 22분과 후반 25분 자신의 시즌 1·2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렸고 조세도 데뷔골을 넣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 선두 제리치가 17호 골을 뽑아내며 영패를 면했다. 전남 광양에서는 울산 현대가 전남을 2-1로 격파했다. 울산은 임종은의 전반전 선제골 이후 후반 4분 전남 완델손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1분 황일수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막 오른 여름배구… 여자부 독립 가능성 시험 무대로

    AG 등 일정 영향… 첫 남녀 분리 개최 태국·베트남 초청해 작은 국제경기로 저변 확대·올스타전 흥행몰이도 기대 인삼공사, GS칼텍스와 접전 끝 3-2 역전 IBK기업은행, 태국 EST 3-0 완파‘여자 배구가 독립할 수 있을까. 나아가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을까.’ 배구 팬들을 위한 ‘여름 선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컵대회가 5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컵대회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연속으로 출전하는 여자 배구 대표팀의 스케줄 때문에 최초로 남녀부 대회를 따로 열었다. 남자부 대회는 다음달 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여자 배구는 최근 급상승한 인기에 힘입어 남자부와의 분리 운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날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 개막 경기가 열린 체육관에는 폭염 속에도 1900여명의 배구팬들이 몰려 여자 배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지난해 챔피언 GS칼텍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지난 시즌 후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자유계약선수(FA)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 최은지가 팀 내 최다인 23득점을 올려 맹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초청팀 태국 EST를 3-0으로 완파했다.모두 15개 대회를 치르는 컵대회는 4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조 1, 2위 팀끼리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각 팀의 에이스와 외국인 선수는 출전하지 않지만, 태국 리그 연합팀과 베트남의 베틴뱅크가 참가해 작은 국제 경기로 치러진다. 컵 대회에 해외 팀을 초청한 건 2009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당시 여자부에는 중국·일본·태국 팀이, 남자부에는 중국·일본·이란 팀이 참여했다. KOVO는 동남아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배구의 저변을 넓혀 가자는 의미에서 여자 배구 열기가 뜨거운 태국과 베트남 팀을 초청했다. KOVO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꾸준히 논의해 온 아시아쿼터제와 관련해 태국, 베트남 선수들의 실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베트남 선수들은 기본 실력이 탄탄하면서도 일본, 중국 선수보다 연봉이 낮아 향후 아시아쿼터제가 실시된다면 KOVO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2년 연속 흥행 대박을 터뜨린 한-태 올스타전 ‘슈퍼매치’의 열기를 이어 가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올스타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의 친목 도모와 양국의 배구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지난 4월 8일 경기 화성에서 열린 슈퍼매치는 만원 관중과 케이블TV 대박 기준인 1%를 넘기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쌍끌이 대박을 터뜨려 ‘스포츠 한류 콘텐츠’로서 여자 배구의 가치를 확인했다. 이번 컵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여자부 리그 분리 운영은 한발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EPL 손흥민·기성용 함께 볼 수 있을까

    EPL 손흥민·기성용 함께 볼 수 있을까

    손흥민(왼쪽·26·토트넘)과 기성용(오른쪽·29·뉴캐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네 번째 맞대결을 준비한다. 두 팀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8시 30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8~19시즌 개막 경기를 벌인다. 두 사람은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시절 세 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2016년 2월 29일 EPL 27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토트넘이 2-1로 이겼다. 지난해 3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토트넘이 3-0 완승을 거뒀다. 같은 해 4월 6일 EPL 31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려 3-1 역전승에 앞장섰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자신의 역대 아시아 선수 EPL 최다 득점을 고쳐 쓴 손흥민과 셀피를 찍으며 기쁨을 나눴다. 기성용이 지난 6월 30일 뉴캐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처음 그라운드를 마주 보고 서면 1년 5개월 만의 재회가 된다. 달라진 게 있다면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기성용은 새 둥지에서 이뤄지는 주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점이다. 5일 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와의 친선경기(1-4 완패)까지 프리시즌 네 경기에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뉴캐슬을 상대로 마지막 실전 감각을 다듬는다. 지동원이 후반 31분까지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친선경기(0-1 패배)에 교체 출전해 60분을 뛰며 프리시즌 세 경기 모두 교체 출전한 기성용이 토트넘과의 대결에 나서면 이적 데뷔전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심판, FA컵 무례한 감독·코치에게 과감하게 ‘카드’ 꺼낸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풋볼리그(EFL), EFL컵, EFL 트로피, 내셔널리그에서는 테크니컬 지역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감독이나 코치에게 레드와 옐로카드가 주어진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구두 경고만 주어진다. EFL은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대회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옐로카드가 주어지는 부적절한 행위에는 심판진을 겨냥한 부적절한 언어나 제스처, 물병을 던지거나 걷어차는 행위, 심판을 야유하려는 거짓 박수, 허공에 카드를 그려 보이는 행위 등 심판 권위에 도전한다고 판단되는 모든 행위들이 해당된다. 레드카드가 주어지는 행위는 완력을 사용하거나 상대가 경기를 재개하려 할 때 방해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 감독이 테크니컬 지역이나 더그아웃에서 스태프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말리지 않고 방관하는 경우까지 포함된다. 다만 부심이나 4심 말고 주심만 감독에게 퇴장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를 넘나들며 경고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대회에 맞춘 출장 정지 징계가 도입된다. 한 감독에게 옐로카드 4장이 쌓이면 한 경기 출장 정지, 8장이 되면 두 경기 정지, 12장이 되면 세 경기 정지, 16장 이상이면 웸블리 구장에 초대돼 FA 윤리위원 패널 앞에 앉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A컵과 EFL 등 물병 걷어찬 감독에게 옐로 카드, EPL은 경고만

    FA컵과 EFL 등 물병 걷어찬 감독에게 옐로 카드, EPL은 경고만

    2018~19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과 풋볼리그(FL), EFL컵, EFL 트로피, 내셔널리그에서는 테크니컬 지역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른 감독이나 코치에게 곧바로 레드와 옐로 카드가 주어진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구두 경고만 주어진다. EFL은 축구 규칙을 제정하는 국제축구협회평의회(Ifab)가 대회들의 “명성을 보호하기 위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프리미어리그는 구두로만 경고하고 카드를 발급하지는 않기로 했다. 옐로 카드가 주어지는 부적절한 행위에는 심판진을 겨냥한 부적절한 언어나 제스처, 물병을 던지거나 차는 행위, 심판을 야유하려고 거짓 박수를 치는 일, 카드를 주라고 허공에 카드를 그려 보이는 행위 등 심판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판단하는 행위들이 망라된다. 레드 카드가 주어지는 행위는 완력을 사용하거나 상대 선수가 경기를 재개하려 할 때 방해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 감독이 테크니컬 지역이나 더그아웃에서 스태프들의 무책임한 행동들을 말리지 않고 방관할 경우까지 해당한다. 다만 부심이나 4심 말고 주심만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회를 넘나들며 경고가 누적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대회에 맞춘 출장 정지 징계가 도입된다. 한 감독에게 옐로 카드 4장이 쌓이면 자동으로 한 경기 출장 정지, 8장이 되면 두 경기 정지, 12장이 되면 세 경기 정지, 16장 이상이 되면 웸블리 구장에 초대돼 FA 윤리위원회 패널 앞에 앉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