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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기지 15곳 폐쇄… 용산 등 연내 반환 가능”

    2002년 협정 언급… 동맹 균열 우려 불식 주한미군사령부는 18일 한국 정부가 조기 반환을 요청한 주한미군 기지에 대해 한국 측으로 조속한 반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이 완료됐거나 이전 예정인 미군기지 26개에 대한 조기반환을 적극 추진하고 용산기지의 반환 절차도 올해 안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6개의 미군기지 중 한국 정부가 가능한 한 조기에 반환하길 특별히 요청한 4개의 기지(쉐아 사격장, 캠프 이글, 캠프 롱, 캠프 마켓)를 포함한 15개의 기지는 이미 비워져 폐쇄됐다”며 “(이들 기지는) 대한민국 정부로 전환(반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서울 용산기지의 두 구역은 이미 비워져 폐쇄돼 반환이 가능하고 다른 세 개의 구역도 올해 여름부터 반환이 가능하다”면서 “그러므로 현재는 총 5개의 구역에 대한 반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 “주한미군은 한미 동맹의 증거로서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2004년 용산기지이전계획(YRP),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가능한 한 조속히 기지들을 반환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했다. 주한미군의 이날 입장 표명은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주한미군 기지 조기반환 추진 발표 등으로 한미 동맹 균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보수층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5일 최초로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하는 등 한미 동맹에 이상이 없다는 징후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한국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협력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며 “연합사령부 부지에 대해서도 반환 절차 협의를 빠르게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 국방부와 환경부 등은 올해 말까지 국무조정실 산하에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한미군 측과 반환 문제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이종석 팬클럽, 태풍 링링 피해이웃 위해 1천여만원 기부금 쾌척

    이종석 팬클럽, 태풍 링링 피해이웃 위해 1천여만원 기부금 쾌척

    배우 이종석 팬클럽이 태풍 피해 이웃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18일 “이종석 팬클럽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189만 914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종석의 생일(1989년 9월 14일)을 기념해 각국의 공식 팬클럽이 십시일반 모은 것. WithJS, い・じょんそくClub-J, JShine, Hot Mum Fan Club, LJS-HK Fan Base, With JS Thailand, helloLJS.tw ,WithJS Indonesia, WithJS Philippines, WithJS_Myanmar 등 10개 팀이 참여했다. WithJS 운영진은 “이종석 씨가 평소에 기부에 관심이 많아서 팬들도 따라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재민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강화 지역과 전남 지역 등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 및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18일 10시 기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태풍 링링 피해 이웃돕기 총 모금액은 3,175만 5,370원(2,032건)이다. 그룹 위너 멤버 김진우가 1,000만 원, 개그맨 심현섭이 500만 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는 태풍 피해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1통화 당 2,000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 060-701-1004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및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북한이 러시아에서 양 150여마리를 수입하려는 이유는?

    북한이 러시아에서 양 150여마리를 수입하려는 이유는?

    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에 양 150여마리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6월 러시아 중남부 알타이 변강주 정부에 번식용 양 154마리를 사겠다는 구매의향서를 제출했다. 북한이 알타이 변강주로부터 양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반도 전문가인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RFA에 “북한이 러시아에서 양을 수입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위반은 아니다. 양이나 소 같은 식량과 비료는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에 수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란코프 교수는 “북한이 지난 5월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돼지의 대체가축으로 양을 구매하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LG ‘8K TV 화질’ 또 정면 충돌

    삼성·LG ‘8K TV 화질’ 또 정면 충돌

    삼성 선명도 ICDM 요건 충족 여부 쟁점 두 회사 비교 시연하며 경쟁사 품질 폄하 LG “삼성 기준 미흡… 4~6K 수준” 공세 삼성 “ICDM 측정 주파수 방식에 적합 LG 동영상 업로드·구동 문제” 새로 제기 상대 제품 비난 마케팅 소모적 비판도8K TV 품질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공방이 17일 재현됐다. 삼성의 8K TV 화질 선명도(CM) 품질이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요건을 충족했는지가 쟁점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가전 전시회 IFA에서 “삼성의 8K TV 선명도 측정 결과값이 12%로 ICDM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던 LG전자는 이날 다시 “삼성 8K TV는 8K라고 할 수 없는 4~6K 수준”이라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삼성은 ICDM의 측정 기준은 과거 아날로그 주파수 방식 TV에 적합할 뿐 픽셀수로 화질 품질을 정하는 최근의 디스플레이 품질 측정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삼성은 또 LG 8K TV에서 8K 동영상 콘텐츠가 로딩되지 않는 장면을 보여 주며, LG 제품이 다양한 8K 콘텐츠와 잘 호환되지 않는다고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두 회사는 비교 시연을 통해 경쟁사 TV 품질을 폄하했다. 오전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는 삼성 QLED 8K TV와 비교하는 LG OLED TV로 8K보다 한 단계 낮은 사양인 4K 제품을 제시했다. 삼성 TV를 부품별로 분해한 전시도 이뤄졌는데, LG전자 HE연구소장인 남호준 전무는 이 중 QLED TV에 들어가는 QD(퀀텀닷) 필름을 들고 “이 시트가 들어가면 TV를 비싸게 구매해야 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비교는 극단적으로 이뤄졌다. LG는 우주 공간에 반짝이는 별 영상을 상영했는데, 뚜렷하게 별빛을 내뿜은 LG TV와 다르게 삼성 QLED 8K TV에선 마치 화면이 꺼진 것처럼 검은 화면이 이어졌다. LG 측은 “자발광인 OLED와 다르게 백라이트를 덧대야 하는 LCD TV라는 한계 때문에 QLED 8K TV에서 별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역으로 이날 오후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시연에선 LG 8K TV에서 유럽 인터넷동영상(OTT) 업체의 8K 동영상이 업로드되지 않거나 구동되지 않은 채 깨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다양한 동영상과의 호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추정한 뒤 “8K 화질은 화질 선명도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밝기와 컬러볼륨 등 다른 광학적인 요소와 화질 처리 기술 등 시스템적인 부분이 최적으로 조합돼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LG가 제시한 ICDM 기준을 삼성이 ‘아날로그 시대 기준’이라고 평가절하함에 따라 8K 품질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LG TV는 블랙 표현에, 삼성 TV는 자연색 표현에 강점을 지녔다는 식의 차별적인 강점을 드러내기보다 상대 제품을 비난하는 방식의 마케팅 경쟁이 소모적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LG 측은 “언뜻 구별하기 어렵다고 18K 금을 24K 순금으로 속일 수 없듯 8K 화질 기준 충족 여부는 소비자의 알권리에 해당한다”라고, 삼성 측은 “소비자는 종합적으로 화질을 체감하며, 상반기 소비자들은 (판매 1위인) 삼성을 선택했다”고 각각 응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공태양’ 핵융합로 핵심부품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인공태양’ 핵융합로 핵심부품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땅 위의 인공태양’ 핵융합로의 핵심 부품을 국내에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부품은 핵융합에너지 국제실험로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현장인 프랑스 카다라쉬로 운송된다.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한국사업단은 ITER 핵심부품인 ‘열(熱) 차폐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완성하고 최종 검수를 마치고 부산항을 통해 프랑스로 운송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열 차폐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온 플라즈마가 만들어지는 진공용기와 다른 고온 구조물에서 나오는 열이 영하 269도의 극저온에서 플라즈마를 만들어 내는 초전도자석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이다. 열 차폐체는 진공용기, 저온용기 두 종류로 나뉘어지는데 전체를 조립하면 높이와 직경이 각각 25m에 이르고 무게도 900t이나 나간다. ITER 열 차폐체는 한국이 상세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책임지고 있는 부품이다.진공용기와 초전도자석 사이에 설치되는 ‘진공용기 열 차폐체’(VVTS)는 도넛 모양을 40도 간격으로 나눠 9개 섹터로 만들어졌다. 6번 섹터의 경우 31개의 패널로 제작돼 지난해 8월 가조립후 설계 검증과 조립 적합성을 확인했다. 높이 12m의 VVTS의 설계와 제작품간 허용오차는 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 차폐체 패널들은 국내 기업인 SFA를 통해 제작 마지막 단계인 은도금을 진행했다. 은도금은 열 차폐체의 핵심기술로 진공용기에서 초전도자석으로 유입되는 복사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SFA는 대형 열 차폐체 표면에 8~1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균일한 은도금을 구현했다. 이렇게 개발된 열 차폐체는 오는 10월 중순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의 ITER 건설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기정 ITER 한국사업단 토카막기술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열 차폐체는 600개의 패널과 7만 개의 볼트로 조립되는 장치로 ITER 조달품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설계와 제작조건이 요구됐던 것”이라며 “국내 협력기업과 ITER국제기구가 한 팀이 돼 여러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핵융합은 태양에서처럼 가벼운 원자핵들이 융합해 무거운 원자핵으로 바뀌는 것으로 원자핵 융합과정에서 줄어든 질량이 에너지로 변환되는데 이것을 핵융합에너지라고 한다. ITET는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프랑스 카다라쉬에 건설하는 핵융합실증로로 초대형 국제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DGIST, 최첨단 시설 활용한 국내기업 기술개발 지원

    DGIST(총장 국양)는 일본수출규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DGIST 중앙기기센터를 확대 개방하여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DGIST 중앙기기센터는 국내 중·소 기업체에서 개발된 소재가 대기업 검증을 통과하도록 공정 플랫폼 및 정밀 분석을 제공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플랫폼에서 소재?소자에 대한 검증, 분석, 실증이 가능한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기기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FAB(소자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인프라는 실리콘계 반도체 공정, MEMS, 통신소자, 센서, 마이크로가공, 계측시뮬레이션 및 나노·바이오분석을 위한 공용장비 등 총 170여 대가 구축돼 있다. DGIST 중앙기기센터는 현재 반도체 미세박막용 전구체 제조기업에 TEM(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극미세 나노분석기술을 제공하여 대기업 및 해외기업에 납품하기 위한 유효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블랭크 마스크(Blank Mask) 소재제작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최신의 구조?성분?분광 분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수출규제로 이슈가 된 포토레지스트 포토레지스트 :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빛에 노출됨으로써 약품에 대한 내성이 변화하는 고분자 재료. 개발 기업에는 테스트 베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국산화를 돕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AsiaHakenkreuz/안동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AsiaHakenkreuz/안동환 체육부장

    일본 하시모토 세이코(55) 신임 올림픽장관이 지난 12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욱일기는 정치적 의미의 선전물이 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하시모토 장관은 2014년 회식 자리에서 스물 살 연하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성추행해 비난받았던 극우 성향의 정치인이다. 욱일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다. 일본 메이지 시대(1868~1912년) 군기(軍旗)로 사용된 후 태평양전쟁 패전 때까지 육해군의 최전선에 내걸린 군국주의 상징물이다. 아케도 다카히로 도쿄대학원 특임조교수는 “일장기보다 위험하고 강력한 아이콘으로 사용된 인상이 강하다”며 “올림픽에 들고 나가면 (다른 국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피해 감정을 일으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9월 6일자 도쿄신문). 2020 도쿄올림픽의 슬로건은 ‘미래로 나아가자’(Discover Tomorrow)다. 일본이 나아가자는 ‘미래’에서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의도까지 감지된다. 도쿄올림픽 폐막일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일인 8월 9일이다. 연중 가장 더운 폭서기에 잡은 대회 기간(7월 24일 개막)에 히로시마 원폭 투하일(8월 6일)까지 포함된 건 의도적이다. 일본은 태평양전쟁과 중일전쟁의 참상이나 잔학한 행위는 축소하고 패망 직전 연합군에게 입은 피해를 교묘히 강조하는 ‘역사 편집’을 해 왔다. 원폭 역시 자국민 피해를 부각하며 가해국 이미지를 희석하면서 전체 피폭자의 10%(약 7만명)에 달하는 한국인 피해는 은폐했다. 만약 독일의 올림픽 경기장에 다시 ‘하켄크로이츠’(나치기)가 나부낀다면 유럽 각국이 가만히 있을까. 욱일기는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피해국들에 나치 못지않은 고통과 만행을 상기시키는 정치적 상징물이다. 올림픽 사상 첫 TV 생방송으로 중계된 1936년 베를린올림픽 개막식은 나치 깃발이 펄럭이는 주경기장에서 독일 관중들의 나치식 경례를 받으며 등장한 아돌프 히틀러가 괴벨스가 쓴 개회사를 낭독한 나치 선전장이었다. 올림픽에서 평화를 외쳤던 히틀러는 3년 뒤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홀로코스트의 광기를 선동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욱일기 응원 장면에서 84년 전 나치기로 덮였던 올림픽의 오명을 떠올리는 건 자연스러운 연상이다.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인 헥터 맥도널드는 저서 ‘만들어진 진실’에서 “역사를 조작하는 가장 간단한 행태는 ‘편향적 선택’”이라고 말한다. 일본의 편향된 역사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다. 그는 사실을 오도하는 진실에는 소셜미디어에 ‘#조작된 진실’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자고 제안했다.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아르(44)는 지난 7월 파리 승마대회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모자를 썼다. 코티아르는 한국 팬이 전한 욱일기의 의미를 듣고 협찬받은 그 모자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 그의 매니저는 “우리에게 욱일기에 대해 알려 줘 감사하다. 프랑스인들이 욱일기의 의미도 모른 채 쓰는 건 제정신이 아닌 행동”이라는 정중한 답장을 팬에게 보냈다. 욱일기의 실체를 알게 된 사람들은 코티아르처럼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를 떠올린다. 아베 신조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통해 자국의 부끄러운 과거사를 현재의 ‘경합하는 진실’인 양 프레이밍하며 국가적 선전장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의구심이 점점 커진다. 거짓과 경합할 때 맞서 싸우는 방법은 더 많은 사람들과 진실을 공유하는 것이다. 지금 그대가 올린 한 줄의 ‘해시태그’가 시작이다. ipsofacto@seoul.co.kr
  • 손, 챔스리그 19일 출격 대기

    손, 챔스리그 19일 출격 대기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몰아치기 본능을 뽐낼 것인가.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55분 그리스 피레우스에서 올림피아코스FC(그리스)와 2019~20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1·2호골을 몰아 넣고 나머지 두 골에도 관여하면서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던 손흥민의 발끝에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0-2로 패하며 첫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앞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다만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풀타임을 뛴 터라 선발 출전을 할지는 불확실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시즌 초반에 경기가 몰려 있어 그리스 원정에서는 선수들을 로테이션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9일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브라이턴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까지 17일 동안 정규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컵대회 1경기 등 6경기나 몰려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전시는 기본… 먹고 마시고 즐기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광장’을 주제로 한 관객참여형 축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7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농부시장 마르쉐’(Farmers´ market Marche)와 함께하는 ‘미술관 장터’가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가을 제철 먹거리와 음료가 제공되며,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mmca.go.kr)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1만원)는 전액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되며 국내 아동 시설 미술치료 공간 마련과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된다. 같은 날 ‘광장’ 3부 전시와 연계한 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 광장’이 열리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낭독회와 현대음악 공연 등을 선보인다. ‘낭독의 밤’에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출간된 단편소설집 ‘광장’ 집필에 참여한 소설가 윤이형과 김초엽이 낭독자로 나선다. 28~29일 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공원에는 놀이와 휴식이 어우러진 자연 속 미술관을 주제로 ‘놀이꿈’, ‘놀이숲’을 조성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역대 가장 완벽한 블랙’ 개발…99.995% 빛 차단

    [핵잼 사이언스] ‘역대 가장 완벽한 블랙’ 개발…99.995% 빛 차단

    미국의 과학자들이 역대 가장 완벽한 검은색을 보여주는 나노 물질을 개발했다.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연구진이 만든 이 물질은 가시광선의 99.995%를 흡수한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완벽한 검은색으로 알려진 ‘반타 블랙’의 가시광선 흡수율인 99.965%보다 0.03% 더 높은 것.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 물질이 우연히 개발됐다는 사실. 연구진은 전기 전도성 물질의 특정 특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에서 알루미늄 포일 표면에서 산화층을 제거하고 그 위에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를 만드는 공정에서 이 탄소 구조물이 더욱더 어둡게 보이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실험에 참여한 한 연구원은 표본의 광학 반사율을 측정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이 물질이 얼마나 검은지 보여주기 위해 유명 예술가 디무트 슈트레베와 협력했다. 연구를 주도한 브라이언 워들 교수(항공우주공학과)와 슈트레베는 이 물질을 가지고 200만 달러(약 23억70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천연 옐로 다이아몬드를 코팅해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리뎀션 오브 베니티’(Redemption of Vanity)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작품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전시되기 시작했다. 전시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다.이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자신들이 개발한 물질을 비상업적인 활동에 한해서 예술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반타 블랙을 개발한 영국 업체 서리 나노시스템스가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에게만 기존 가장 검은색을 사용할 독점권을 준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워들 교수는 우리가 만든 물질에 캐치풀한 이름을 붙일 계획은 없으며 그 대신 MIT의 미션을 예술과 과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지식을 창출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미국 화학학회(ACS) 회보인 ‘응용 재료와 계면’(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12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공립대에 한인 이름 딴 단과대 생겼다

    美 공립대에 한인 이름 딴 단과대 생겼다

    미국 공립대에 한인 이름을 딴 단과대가 처음 생겼다. 미 일리노이주립대(ISU)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예술대학을 한국 출신 중견 화가 김원숙(66)씨의 이름을 딴 ‘김원숙 예술대학’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김 화가가 남편 토머스 클레멘트와 함께 이 대학에 1200만 달러(약 143억원)를 내놓자 이를 기리기 위해 예술대학 이름을 바꾼 것이다. 래리 다이어츠 ISU 총장은 “김씨 부부가 학생들을 지원하고 일리노이의 미래에 투자했다”면서 “이번 기부가 ‘기회의 땅’으로서 미국을 기념하는 의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화가와 남편 클레멘트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왔다. 김 화가는 대학 시절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클레멘트는 6·25전쟁 때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뒤 인디애나주에서 의료기기 회사를 운영했다. 김 화가는 1972년 장학금을 받고 ISU 예술대학에서 유학한 뒤 이 학교에서 예술석사(MA), 예술실기석사(MFA),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0년 이 학교 예술대학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지난 2월 개교기념일에는 미술계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회화와 소묘, 판화, 조소 등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그려 낸다. 일찍이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을 64회 열었다. 1995년에는 유엔으로부터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됐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 뉴욕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워싱턴 국립여성예술가박물관, 바티칸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한가위 달밤에 빛난 ‘멀티’ 손

    한가위 달밤에 빛난 ‘멀티’ 손

    4골에 모두 관여… 3경기 무승 팀 구해내 유럽 통산 118골… 차범근 기록 3골 남아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20시즌 첫 포문을 열면서 차범근의 한국선수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121골)에 세 골만을 남겼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에는 한 골을 더 보태 단숨에 시즌 2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두 번째 골이 터지기 2분 전 동료 세르주 오리에의 슈팅을 도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고 전반 42분에는 해리 케인-에릭 라멜라로 이어지는 쐐기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올리는 등 이날 나온 토트넘의 4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그에게 유일하게 평점 9점을, 후스코어드닷컴은 9.4의 최고점을 매겼다.이날 손흥민의 골은 지난 시즌에 견줘 비교적 일찌감치 터진 것이다. 2018~19시즌 첫 골은 지난해 11월 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골)에서 나왔다. 정규리그 첫 골은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와의 13라운드 홈 경기에서야 터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받은 3경기 출전정지 징계로 지난 3라운드부터 뛸 수 있었다. 이날 두 골을 보탠 손흥민의 유럽무대 총득점은 118골로 늘어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 경신도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국선수의 유럽 최다골 기록은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세운 121골이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리그에서만 267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했다. 각종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에서는 각각 35경기, 53경기에 출전해 16골과 17골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졌던 토트넘을 건져낸 손흥민은 “승점 3 이상도 받을 만한 경기였다”며 “다가오는 큰 경기가 기다려진다”며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새벽 1시 55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경기를 펼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손엔 채찍… 美 “北해킹그룹 3곳 제재”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해킹그룹 3곳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이는 미국이 추가 제재로 협상에서 우의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북한이 협상의 지렛대 확보를 위해 최근까지 중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발사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라자루스그룹’, ‘블루노로프’, ‘안다리엘’로 불리는 북한의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OFAC에 따르면 이들 그룹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 정보당국인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 특히 라자루스그룹은 2007년 북한의 공작업무를 총괄하는 정찰총국의 3국 110연구소 산하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루스는 150여개국에 영향을 주고 30만대의 컴퓨터에 피해를 준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건에 관여했으며 2014년 미 기업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에도 관련이 있다고 OFAC는 설명했다. 2014년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블루노로프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인도 등 모두 11개국 16개 금융기관 등에서 11억 달러(약 1조 3100억원) 탈취를 시도했다고 OFAC는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의 북한 해킹그룹 제재는 사실상 실효성은 없는 상징적인 의미”라면서 “이는 북미 대화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북한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미 정부의 의지를 드러낸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손흥민 시즌 1·2호 멀티골 ‘원맨쇼’…경기 MOM 선정

    손흥민 시즌 1·2호 멀티골 ‘원맨쇼’…경기 MOM 선정

    손흥민(27·토트넘)이 2019~2020시즌 1·2호골을 한꺼번에 터뜨리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멀티 골’로 토트넘은 승점 8(2승2무1패)을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10분 팀의 첫 골이자 자신의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길게 올린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받은 손흥민은 가볍게 방향을 바꾼 뒤 중앙으로 이동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 21분에는 상대 수비수 파트리크 판 안홀트의 자책골이 나오는 과정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이 중원을 질주하며 오른쪽으로 벌려준 패스를 세르주 오리에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를 맞고 골대로 들어갔다.손흥민은 2-0으로 앞선 전반 23분 한 골을 더 보태 단숨에 시즌 2골을 기록했다. 오리에의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42분 에릭 라멜라의 4번골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이 중앙을 쇄도하며 오른쪽 측면의 케인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냈고, 케인의 크로스에 이은 라멜라의 왼발 슛이 골망을 갈랐다. 풀 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2017년 3월 12일 밀월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이어 토트넘에서의 두 번째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더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가 놓친 공을 따내 골키퍼가 나온 틈을 보고 공을 띄워봤으나 바깥 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낳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원맨쇼’에 힘입어 리그에서 이어지던 3경기 무승(2무 1패)을 끊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2골을 몰아치며 개인 최다골 도전도 힘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1∼2라운드를 출전하지 못했다.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선발 출전했지만 3∼4라운드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예년 페이스와 비교하면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은 이른 편이다. 2018~2019시즌 첫 골은 개막 이후 10번째 경기인 지난해 11월 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2골)에서 나왔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초반 선발라인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첫 골은 지난해 11월 25일 첼시와 13라운드 홈 경기에 가서야 터졌다. 이후 손흥민은 12월에만 7골을 터뜨리는 등 특유의 ‘몰아치기’로 득점을 쌓은 끝에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포함해 20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2017~2018시즌 첫 골은 5번째 경기였던 도르트문트(독일)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1호골은 리버풀과 치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이 시즌에 리그 12골을 포함해 18골을 넣었다. 손홍민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2016~2017시즌의 21골이다. 리그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이다. 이날 완벽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 선수(MOM)와 최고 평점을 독차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최우수 선수 선정과 함께 9점을 부여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고,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다인 평점 9.4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이 시즌 시작부터 나를 많이 도와줬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첫 골에 대해서는 “토비(알데르베이럴트)가 보내준 공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내가 달려가 좋은 터치를 할 수 있었다. 마무리엔 약간 행운이 섞여 있었다”고 돌아봤다. 두 번째 골도 “크로스가 훌륭해 잘 때릴 수 있었다”며 재차 동료의 덕분임을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어지는 큰 대회들,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기다려진다”며 나흘 뒤 열리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원정의 선전을 기대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포토] 신비로운 시스루

    [포토] 신비로운 시스루

    모델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패션 위크 둘째 날 ‘Fashion For Relief’ 자선 행사 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AFP 연합뉴스
  • [포토] ‘가슴 노출’ 과감한 시스루 패션쇼

    [포토] ‘가슴 노출’ 과감한 시스루 패션쇼

    모델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패션 위크(London Fashion Week)’중 디자이너 마크 패스트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EPA·AFP 연합뉴스
  • 미 재무부 “북한 정찰총국 통제받는 3개 해킹그룹 제재”

    미 재무부 “북한 정찰총국 통제받는 3개 해킹그룹 제재”

    미국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라자루스 등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9월 하순 미국과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안전보장’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뤄진 제재가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의 국가적 지원을 받는 3개 악성 사이버 그룹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OFAC은 제재 대상으로 ‘라자루스 그룹’, ‘블루노로프’, ‘안다리엘’을 꼽았다. 이어서 이들 그룹에 대해 “미국과 유엔의 제재대상이자 북한의 중요 정보당국인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OFAC는 특히 라자루스 그룹이 중요한 인프라 시설을 비롯해 각국 정부와 군, 금융, 제조업, 출판, 언론,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을 겨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자루스 그룹이 2017년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 연루됐다고 부연했다. 또 “라자루스 그룹은 2014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도 직접적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OFAC는 블루노로프와 안다리엘이 라자루스 그룹의 하위 조직이라고 봤다. 안다리엘의 경우 2016년 9월 한국 국방장관의 개인 컴퓨터와 국방부 인트라넷에 침투한 정황이 포착되는 등 한국 정부와 군을 대상으로 악성 사이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걸 맨델커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재무부는 불법 무기·미사일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행해온 북한 해킹그룹들에 조치를 취한다”면서 “미국과 유엔의 기존 대북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며 금융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MLB닷컴 “류현진, FA 랭킹 7위…막바지에 벽에 부딪혀”

    MLB닷컴 “류현진, FA 랭킹 7위…막바지에 벽에 부딪혀”

    랭킹 1위는 게릿 콜…류현진보다 랭킹 높은 투수는 4명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유계약선수(FA) 랭킹 7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올해 겨울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1위부터 20위까지 발표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지난겨울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해 연봉 1790만달러(약 214억원)에 계약한 것을 두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거저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류현진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9.95를 찍는 등 시즌 막바지에 벽에 부딪혔다”며 “사이영상 도전은 빛을 잃었고, 이번 겨울에 얼마나 높은 금액의 계약을 따낼지에 대해 온갖 의문을 낳았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FA 랭킹 1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게릿 콜, 2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야수 앤서니 렌돈, 3위는 워싱턴의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래즈버그, 4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매디슨 범가너, 5위는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애롤디스 채프먼, 6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J.D.마르티네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8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 9위는 뉴욕 메츠의 우완 투수 잭 휠러, 10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가 차지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금민, 유럽 여자 챔스리그 데뷔전

    이금민, 유럽 여자 챔스리그 데뷔전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이금민(25·맨체스터 시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다. 맨시티 입단 이후 첫 선발로 나선 이금민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금민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루가노의 코르나레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국내 실업 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활약하다가 7월 말 맨시티로 이적한 이금민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개막전에 교체 출전한데 이어 이날은 챔피언스리그 데뷔와 함께 첫 선발 출격까지 이뤘다. 한국 여자 선수가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건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에 이어 이금민이 세 번째다. 2선의 오른쪽에 배치된 이금민은 양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1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선수의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이퍼 매니언이 성공하면서 2-1 리드를 잡은 맨시티는 이후 파울리네 브레머, 캐롤라인 위어가 두 골씩 폭발하고 재닌 베키가 한 골을 보태 7-1 대승을 거뒀다. 이금민이 유도하고 매니언이 넣은 페널티킥이 결승골이 됐다.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홈 앤드 어웨이의 녹아웃 방식으로, 결승은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맨시티는 26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총리 연휴 첫날 청해부대장 등 국민통화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추석을 맞아 연휴에도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 등 각계에 있는 국민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집무실에서 이상근 청해부대장 등 국민 9명에게 영상통화와 전화로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아덴만 해역에서 가족과 떨어져 우리 상선 보호와 국제 해상 안전 임무를 수행 중인 이상근 청해부대 부대장과 통화했다. 이 총리는 먼저 “청해부대 강감찬함이 2012년 12월 제미니호 피랍선원 4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출한 영웅적인 쾌거를 이룬 것에 대해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해부대의 부대원들 모두 성공적으로 작전 업무를 수행하고 건강하게 귀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 철도공사 운영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조우현 선임관제사와 통화했다. 이 총리는 “코레일 임직원이 불철주야 애써주신 덕에 국민들이 원활하게 귀성하고 있다. 이번 연휴가 끝날 때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도록 잘 챙겨주고 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과도 영상 통화를 했다. 이 총리는 “U-20 대표팀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줬다”며 “서로 신뢰하고 이끄는 정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이 국민들, 특히 기성세대에 많은 감동과 깨우침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이철수 씨에스캠㈜ 대표와도 통화했다. 이 총리는 이 업체가 부품·장비 분야의 자립화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정부는 현재 3년간 5조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고,경쟁력위원회라는 컨트롤타워 설치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 총리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최초의 여성 월동대원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김은솔 대원, 인천공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김윤희 검역관과도 통화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본인의 집과 식당이 전소된 상황에서 급식센터 운영 등으로 재난 극복에 기여한 엄기인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회장과의 통화에서는 피해를 본 재산의 복구 상황을 물은 뒤 엄 회장의 봉사 정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든 국민께서 (추석을) 푸근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그러나 외로운 사람은 더 외로운 때가 명절이다. 이웃도 살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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