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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삼성 ‘초연결’·LG ‘업가전’ 등 CES 출격… ‘더 나은 미래’ 혁신 펼친다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73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지난해보다 50%가량 더 커진 규모의 전시가 펼쳐진다.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번 전시에 1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기후변화 등과 같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메타버스,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등의 주제가 핵심적으로 다뤄질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 LG, 롯데, HD현대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총출동해 각사가 미래 먹을거리로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비전과 전략, 기술 등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개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집중한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의 취향,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한층 강화된 기기 간 연결을 강조하고 이로 인해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에너지 절감 노력, 친환경 혁신 제품 등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실천도 적극 알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개별 사업부별 제품을 내세우기보다 ‘스마트싱스 존’을 만들고 삼성전자의 여러 제품을 연결해 활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 주며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경험과 가치를 시나리오별로 소개했는데 CES에서는 이런 콘셉트의 전시를 더욱 확대해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이를 위해 CES 개막을 하루 앞둔 내년 1월 4일 프레스 콘퍼런스 연사로 나서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펼쳐 보인다. 한 부회장은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캄테크’(Calm Technology)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인다”며 “연결은 더 쉬워지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년 골이 더 깊어질 경기침체에 대응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화할 프리미엄 가전 라인과 전략들도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내구성, 혁신 기술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주방가전 라인을 전시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호주, 태국 등 전 세계 시장에 해당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가전제품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인 ‘업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싣는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색과 음악을 바꾸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 등으로, LG 씽큐 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제품을 쓸 수 있는 ‘연결 이후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또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공개하며 오브제컬렉션으로 이끌어 온 ‘공간 가전 트렌드’를 세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무채색 계열에 장식적 요소, 손잡이, 기능 버튼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하게 하고 사용자 경험이나 환경도 직관적이면서 편리하게 바꿨다.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도 담아냈다.LG전자는 이번 전시관 내 ESG존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라이프 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회사의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계획도 압축해 보여 주려는 것이다. 롯데그룹은 그룹이 역량을 모으고 있는 신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하는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가 이번 ‘CES 2023’에서 각각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소개하며 고객의 일상에 더 나은 미래를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전시관(432㎡)에서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존’을 꾸린다. 특히 자회사 칼리버스와 선보이는 HMD(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온라인·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는 초고화질 가상현실(VR) 촬영과 그래픽 합성, 사용자가 VR 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특허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몰입감을 높였다.롯데헬스케어가 이번 전시에서 내세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 ‘캐즐’(CAZZLE·퍼즐을 맞추듯 흩어져 있는 건강 정보를 모아 고객의 건강 생활을 향상시킨다는 뜻)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개인 문진을 등록한 뒤 각 결과 유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HD현대그룹은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뤄 낼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화두로 제시하고 미래 해양 전략과 성장 동력을 선보인다. 4개의 주제로 꾸며질 전시관(600㎡)에서 특히 오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미래 선박을 재현한 대형 모형 선박을 내보내 에너지 절감 기술, 친환경 저탄소 연료 추진 기술 등을 실감 나게 소개한다.
  • ‘월드컵스타’ 조규성, 고향·친정 찾아 “응원 감사하다”

    ‘월드컵스타’ 조규성, 고향·친정 찾아 “응원 감사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 선수가 경기 안산과 안양시를 찾았다. 안산과 안양은 각각 조규성이 태어나고 프로 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조규성은 26일 오전 안산시청을 찾아 이민근 안산시장으로터부 ‘시민행복상’을 받았다. 조규성은 1998년 1월 안산에서 태어나 이호초등학교와 원곡중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다. 안산시는 안산 출신 축구선수로 대한민국 국민과 안산 시민에게 큰 행복을 선사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시민행복상을 수여했다. 조규성은 “안산 시민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74만 안산시민을 대표해 조규성 선수가 안산의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조규성 선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조규성은 같은날 오후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났다. 조규성은 안양FC 유스팀인 안양공고를 졸업했고, 2019년 안양 FC에 입단해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딛었다. 조규성은 “FC안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성장하게 돼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 시장은 “끊임없는 단련을 통해 월드컵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조 선수가 많은 안양시민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줬다”고 화답했다.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월드컵 H조 조결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해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한 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득점왕, FA컵 MVP를 차지했다. 월드컵 이후 유럽 이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튀르키예와 스코틀랜드 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 FA 1년 남았는데, ‘이도류’ 오타니 역대 최고액 갱신 예약

    FA 1년 남았는데, ‘이도류’ 오타니 역대 최고액 갱신 예약

    2022시즌 스토브리그가 한창인 미국프로야구(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려면 1년이나 남은 투타 겸업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의 몸값에 대한 전망이 벌써부터 화제다.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MLB 역대 최고액 경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6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종료 뒤 FA가 되는 선수 톱 25인’을 선정했는데, 오타니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18년부터 미국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는 몇 년 만에 MLB 역사를 바꿔놨다. 특히 2021시즌엔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투타겸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전설 베이브 루스를 소환했다. 괴물같은 활약으로 그해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거의 수집하며 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우뚝 섰다. 올해도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5를 기록하는 등 투타 모두 빼어난 성과를 냈다.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동시 충족한 유일무이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내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블리처 리포트는 “오타니가 연봉 5000만 달러(약 638억원)의 계약을 맺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면서 “투수 오타니와 타자 오타니를 합쳐 1억 달러가 넘는 연봉 계약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포스트 또한 현직 에이전트 9명의 의견을 종합해 MLB 역대 최고액인 총액 5억 달러(약 6375억원) 이상의 FA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했다. MLB의 FA 계약 총액 기록은 올 겨울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며 사인한 9년 3억 6000만 달러(약 4622억원)다. 투수 기록은 게릿 콜(양키스)의 9년 3억 2400만 달러다. 이와 별개로 비FA로 사인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12년 4억2650만 달러(약 5476억원) 계약이 있었는데, 에이전트들은 오타니가 트라웃의 기록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뉴욕포스트가 설문한 9명의 에이전트 중 5명은 오타니가 5억 달러 이상의 총액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시장에 나오는 내년 겨울에 정말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 오타니는 선수 그 이상”이라면서 “그는 광고 간판을 팔고 스폰서를 물어오는 드문 선수다.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슈퍼스타”라고 전했다.
  •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월드컵 ‘돌풍’ 모로코 선행까지…상금 전액 빈민가 어린이들에 기부

    사상 최초로 중동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4강 신화를 쓴 모로코가 4위 팀에게 주어지는 상금 2500만 유로(약 338억 원) 전액을 기부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로코 축구 대표팀 선수단은 이번 월드컵에서 4위 성적을 기록, 수령한 상금 전액을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것.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2500만 유로의 상금을 수령했다. 아프리카와 아랍 국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첫 준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거둔 상금이었다. 하지만 축구 대표팀은 이 상금을 수령해 선수들에게 배분하는 대신 자국의 빈민가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구 3650만 명의 아프리카 국가인 모로코의 경제 규모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5위, 북아프리카 중에서는 3위 수준이지만 GDP는 1327억 달러로 세계 56위에 그치는 국가다. 주요 경제 기반은 매장량으로 세계 1위인 인산염을 생산, 유럽과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 수출하는 것이다. 농업의 경우 전국 인력의 40%를 고용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다만 수산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는 수산업 규모로 1위를 차지해오고 있다. 특히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은 교사와 행정 직원의 부족 문제 등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기부한 월드컵 상금은 빈민가 어린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전액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로코의 이번 월드컵 성적은 그야말로 ‘언더독의 반란’이라는 평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스포츠 베팅업체 자료를 모아 제공하는 ‘오즈포털’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6차례 진행된 월드컵에서 나온 10대 이변 중 5개가 카타르 대회에서 나왔다. 그 가운데 팬들이 꼽은 가장 놀라운 이변은 모로코의 포르투갈전 승리가 꼽혔다. 모로코는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자책골로 단 1골만 내주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일찍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도 스페인에게 승부차기 3대0으로 승리, 아랍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 경기에서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눌러 아프리카 국가 최초 4강 신화를 썼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두 국가는 과거 모로코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들이었기에 의미가 컸다. 지난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2대0으로 패한 모로코 선수들은 경기 직후 경기장에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선수단은 지난 21일에는 수도 라바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과의 만찬 행사에 참여, 카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금의환향했다. 
  • 손타클로스, 오늘 밤 오신대

    손타클로스, 오늘 밤 오신대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합작한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26일 재개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에 뛰어든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PL 17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카타르월드컵 이후 크리스마스 이튿날인 ‘박싱데이’에 다시 열리는 EPL 첫 경기다. 리그 9승2무4패(승점 29)로 4위인 토트넘이 선두권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브렌트퍼드전은 손흥민에겐 약 두 달 만에 치르는 리그 경기다. 카타르에서 돌아온 뒤 발열로 인해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정상적인 몸 컨디션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에 그치고 있다. 골맛을 본 지도 한참 지났다. 리그에선 지난 9월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을 작성한 게 마지막이었고, UCL에서도 10월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로는 아직 소식이 없다. 손흥민은 8년 동안 7차례 박싱데이에 출전해 5골과 2도움을 올려 토트넘엔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EPL 10위(4승7무4패·승점 19)의 브렌트퍼드는 ‘재개 축포’를 노릴 만한 상대다. 리그 15경기에서 실점만 무려 25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도 지난해 12월 3일 맞대결에서 전반 상대의 결승 자책골에 이어 후반 득점(1골)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유럽 스포츠 전문 매체 ‘라이브스코어’는 하루 전 손흥민을 박싱데이에 주목해야 할 11명의 선수 중 하나로 소개하며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EPL에서도 히샤를리송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공격포인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27일 0시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 원정을 치른다. 이번 시즌 승점 10(2승4무9패)으로 EPL 20개 클럽 중 최하위에 빠진 뒤 새로 영입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데뷔전이다. 이번 시즌 출전한 11경기 중 선발은 3차례뿐이었던 황희찬에겐 입지 변화의 기회이기도 하다.
  • 5만년 만에 찾아왔다…새 혜성 C/2022 E3 다가오고 있다

    5만년 만에 찾아왔다…새 혜성 C/2022 E3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대혜성이 우리 행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름은 C/2022 E3(ZTF)이라는 장주기 혜성이다. 2년 전 지구 하늘을 스쳐간 6800년 주기의 네오와이즈 후 대혜성이다. 이 혜성은 천문학자들이 지난 3월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팔로마 천문대의 광역하늘 천문조사 장비인 ZTF(Zwicky Transient Facility)의 관측에서 광시야 측량 카메라를 사용해 발견했다. C/2022 E3(ZTF)는 처음 태양에서 4AU(약 6억㎞. AU는 태양-지구간 거리를 뜻하는 천문단위) 떨어진 독수리자리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등급 17의 희미한 점처럼 보였다. 혜성 이름 앞의 C 문자는 혜성이 주기적이지 않음을 나타낸다. 이는 태양계를 한 번만 통과하거나 태양을 도는데 20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2022 E3은 2022년 세 번째로 발견된 혜성을 의미하고, ZTF는 발견이 ZTF의 망원경을 사용하여 이루어졌음을 뜻한다.이 새로운 장주기 혜성은 발견된 이후로 상당히 밝아졌고, 지금은 동이 트기 전 하늘에서 북쪽 왕관자리를 가로질러 항해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보기에는 아직까지는 너무 어둡다. 그러나 지난 19일 촬영한 이 선명한 망원경 이미지는 혜성의 더욱 밝아진 녹색 코마, 짧고 넓은 먼지 꼬리, 2.5도 넓은 시야에 걸쳐 뻗어 있는 길고 희미한 이온 꼬리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혜성은 현재 내부 태양계를 향하고 있으며 점차 밝아지고 있다. 2023년 1월 중순까지 혜성은 목동자리로 이동한 다음, 며칠 동안 용과 작은곰자리를 방문하고, 1월 12일에 1.11AU(1억 6600만㎞)의 거리에서 근일점에 도달하거나 태양에 가장 가까워진다.새해 2월 1일, C/2022 E3(ZTF)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동안 천구의 북극 근처에 나타나며, 기린자리를 가로질러 항해하면서 0.28AU(4200만㎞)의 거리에서 근일점에 다달아 지구 옆을 통과한다. 지구-달 거리의 약 10배다. 이때 6등급 이상으로 최대 밝기에 도달해 밤하늘의 얼룩처럼 보일 것이므로 혜성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2월 10~11일 혜성은 화성에서 1.5도를 통과하고, 2월 13~15일에는 히아데스 성단 앞을 통과한다. 이 무렵이면 남쪽 하늘에 다시 나타나 쌍안경을 통해 혜성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혜성의 밝기는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하다. C/2022 E3(ZTF)이 근일점을 지난 후 지구에서 멀어져가면 다음에 볼 수 있을 시기는 약 5만 년 후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잠 못 들었던 영국 ‘페이스리스’의 맥시 재즈 잠들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잠 못 들었던 영국 ‘페이스리스’의 맥시 재즈 잠들다

    1995년 ‘인섬니아(Insomnia, 불면증)’로 지구촌 레이브 파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영국 일렉트로닉 밴드 페이스리스(Faithless)의 리드 보컬 맥시 재즈가 65세를 일기로 영원히 잠들었다. 본명이 맥스웰 프레이저이며 뮤지션 겸 DJ로 밴드의 핵심이었던 고인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런던 남부 자택에서 잠든 채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밴드 동료이며 ‘인섬니아’를 함께 만든 시스터 블리스가 밝혔다고 BBC가 다음날 전했다. 블리스는 트위터에 “우리와 음악 여정을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보내며. 서로 사랑들 하거라”고 적었다. 페이스리스는 이 노래로 1996년 영국 차트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댄스 차트에서는 1위를 휩쓸었다. 2001년 ‘위 컴 1’을 포함한 싱글 세 곡을 차트에 진입시키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인섬니아’는 라디오 버전, 앨범 버전, 몬스터 믹스 버전 등 세 버전이 있는데 특히 몬스터 믹스 버전은 8분 38초 분량으로 대단한 음악적 생동감을 선사한다. 레게 밴드 UB40은 2017년 재즈와 함께 투어 공연을 소화했는데 ‘인섬니아’ 가사를 빗대 추모사를 남겼다. “사랑스러운 친구, 또 한번 너무 일찍 가버렸네, 하지만 결국 맥시 당신, 잠 좀 들 수 있겠네.” 옛 밴드 동료들의 서명이 담긴 재즈의 인스타그램 성명은 “고인은 여러 많은 방식으로 우리 삶을 바꾼 남자였다. 우리 음악에 합당한 의미와 메시지를 부여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낸 뒤 “고인은 모든 이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사랑스러운 인간이었으며 심오하면서도 접근 가능한 지혜를 선사했다. 물론 그와 함께 일한 것은 영광이었으며 진정한 즐거움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똑똑한 작사가, DJ, 불교 신도, 대단한 무대의 존재감, 자동차 사랑꾼, 끝없는 수다쟁이, 아름다운 사람, 도덕적 잣대(moral compass)이자 천재였다.”브릭스톤에서 태어난 고인은 맥시 재즈 & 더 이타이프(E-Type) 보이스 밴드를 주도했고 그룹 솔 푸드 카페와 함께 음악들을 발표했다. DJ 데이비드 피어스는 페이스리스가 “90년대 중반부터 영국 댄스음악계에 우상 같은 영향력을 수많은 이들의 삶에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인을 “댄스음악의 시인”이자 “따듯하며 멋지고 다정한 영혼”이라고 돌아봤다. 페이스리스는 1995년 결성됐는데 스타디움에 많은 이들을 모아놓고 댄스음악을 즐기는 문화를 개척했다. 글래스턴베리 축제를 비롯한 전 세계 음악축제에 불려 다녔고, 2002년 피라미드 무대에도 섰다. 1999년과 2002년 브릿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국 댄스 액트 후보로 지명됐다. 밴드는 2011년 쪼개졌다가 거의 10년이 지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새로운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했다. 하지만 재즈는 참여하지 않았는데 앞의 더 이타이프 보이스 활동에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재즈는 페이스리스의 활동이 멈춰진 2013년에 매터리얼 음악을 쓰기 시작했고 기타를 위주로 한 이 밴드 활동에 전념했다. 이 밴드는 홈페이지에 멜로딕 펑크와 블루스를 레게 리듬, 자메이카 멜로디와 섞는다고 표방했다. 재즈는 기성용이 한때 몸 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의 열정적인 팬임을 자랑했는데 2012년에는 구단 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단은 고인의 부음에 셀허스트 파크에서 정기적으로 음악을 들려주던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복싱 데이에 페이스리스의 음악에 맞춰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사상 네 번째로 ‘한 팀에서 뛰는 쌍둥이 형제’의 탄생을 앞두게 됐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테일러 로저스와 3년 3300만 달러(약 423억 7000만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테일러의 쌍둥이 동생 타일러가 불펜 주축으로 뛰고 있는 팀이다. 100년이 넘는 MLB 역사에서 쌍둥이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뛴 건 1915년 조 섀넌과 래드 섀넌(보스턴 브레이브스), 1952년과 1955∼1958년 에디 오브라이언과 조니 오브라이언(피츠버그 파이리츠), 1990년 호세 칸세코와 아지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세 차례뿐이었다. 테일러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로저스 형제는 같은 팀에서 뛰는 네 번째 쌍둥이 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1990년 12월 생인 테일러와 타일러는 모두 불펜 투수다. 2023 시즌 같은 날 등판하면 1956년 8월 1일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동반 출전한 오브라이언 형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같은 날 같은 팀으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가 된다. 로저스 형제는 이미 다른 팀으로는 동반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4월 12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다. 타일러가 2-2로 동점 상황이던 7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당시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테일러가 4-2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패전 투수는 동생 몫이었다. 로저스 형제 중 먼저 빅리그 무대를 밟은 건 왼손 투수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올해까지 385경기에 출전했고 379이닝을 던져 21승 26패 81세이브 8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올렸다. 오른손 잠수함 투수 타일러는 2019년부터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4경기 202와 3분의1이닝을 던졌고, 15승 8패 16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 손흥민, 지소연 올해도 한국 최고의 선수

    손흥민, 지소연 올해도 한국 최고의 선수

    한국 축구의 남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과 지소연(31·수원FC)이 23일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과 지소연 모두 통산 7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손흥민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2013년 첫 수상 이후 개인 통산 7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며 한국을 16강으로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올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장)에도 가입했다.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 결과 총점 182점을 받아 148점의 김민재(나폴리), 118점의 조규성(전북)을 제쳤다. 김민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지소연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7번째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가 됐다. 지소연은 2월 인도에서 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첼시의 잉글랜드 여자리그와 FA컵 우승에도 앞장섰다. 올해의 여자 선수는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와 협회 여자 전임지도자, WK리그 8개 구단 감독들의 투표로 정했다. 지소연이 22점, 최유리 15점, 이민아(이상 인천 현대제철)가 14점 순으로 1∼3위를 형성했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상은 양현준(강원)과 천가람(울산과학대), 올해의 지도자상은 파울루 벤투 전 남자 국가대표 감독과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 FIFA, 월드컵 결승 뒤 ‘소금 뿌린 배’ 부당한 접근 허용한 경위 조사

    FIFA, 월드컵 결승 뒤 ‘소금 뿌린 배’ 부당한 접근 허용한 경위 조사

    국제축구연맹(FIFA)이 결국 튀르키예 출신 유명 요리사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그라운드에 “부당하게 진입”할 수 있었던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본명 누스레트 괵체(39)보다 ‘소금 뿌리는 배(Salt Bae, 솔트 배)’란 별명으로 2017년부터 유명해진 이 요리사는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기쁨에 도취돼 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붙잡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등 규정을 위반해 축구팬들의 분노를 샀다. FIFA는 잇단 우승 트로피 도난 사고의 영향으로 우승 팀 선수단, FIFA 간부들, 국가수반들 같은 “엄선된” 이들만 트로피를 접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FIFA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스포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일련의 검토를 통해 FIFA는 지난 18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이 끝난 뒤 어떻게 몇몇 사람들이 그라운드에 부당하게 진입할 수 있었는지 파악했다. 적절한 내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괵체는 고기에 밑간을 하거나 숙성을 하는 과정에 소금을 팔뚝에서부터 흘러내리게 하는 허세 가득한 퍼포먼스로 숱한 인터넷 밈(meme)을 양산하며 유명세를 얻어 영국 런던과 튀르키예 이스탄불, 카타르 도하에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 같은 현역 선수들은 물론 데이비드 베컴과 호나우두 등 은퇴한 축구선수들도 그의 음식점을 찾았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이번 대회 기간 찾아 화제가 됐다. 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괵체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껴안은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 뒤에도 그는 호나우두, 로베르투 카를루스, 카푸 등 브라질 레전드들과 나란히 경기장 VIP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하는 사진으로 또 화제가 됐다. 메시는 레스토랑 안에 내걸 사진을 얻겠다는 일념으로 팔을 붙잡고 어깨를 만지며 괴롭히는 괵체에 뜨악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애써 피하려 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기어이 메시와 억지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두 선수가 들고 있던 트로피를 탈취해 입을 맞추고 예의 팔뚝에서부터 소금을 흘러내리게 하는 꼴보기 싫은 짓을 해 팬들의 빈축을 샀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FIFA보다 4년 뒤 월드컵을 개최하는 미국에서 괵체를 예방적 차원에서 징계하기 시작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이 치르는 US오픈컵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 결승전 경기장에 괵체는 출입할 수 없다고 미리 빗장을 잠갔다. 이 처분을 트위터에 발표한 것이 지난 20일이었다. 정작 괵체 등을 징계했어야 할 FIFA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자 미국에서 선수를 친 격이다. 부끄러운 FIFA의 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메시, PSG와 최소 1년 이상 더 같이 간다”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 한풀이에 성공한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최소한 1년 이상 더 동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21일(현지시간)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르파리지앵은 이어 “메시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를 정해 협상을 최종 타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PSG가 유럽 최고 수준의 전력을 보유한 데다 가족이 파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 등을 메시가 동행을 이어 가기로 한 이유로 봤다. 미국 CBS 방송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인용, 양측이 2024년 여름까지 동행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그러나 “최소 한 시즌 이상 함께할 것이지만 계약이 공식 체결된 건 아직 아니다. 새로운 회의가 소집되면 계약 기간과 임금 등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PSG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네이마르(브라질)-메시로 이어지는 초호화 삼각 편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일찌감치 각종 추측이 나왔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합류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르파리지앵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을 재정적 여력이 없다”며 논외로 봤다.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을 거둬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을 탈환했다. 7골 3도움을 기록해 대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그동안 올림픽 금메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발롱도르 수상,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 등 굵직한 업적들을 이루고도 월드컵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메시는 이번 대회 정상에 우뚝 서면서 평생의 한을 풀었다.
  • 예열 끝난 SON 이젠 EPL

    예열 끝난 SON 이젠 EPL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이끈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친선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니스(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지난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가 마지막 공식전이었던 토트넘은 2022 카타르월드컵 기간인 지난 9일 머더웰(스코틀랜드)과의 친선전(4-0 승)과 니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 뒤 발열 증세로 최근 이틀간 훈련에서 빠져 니스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했다. 복귀 후 첫 훈련 때 마스크를 쓰고 참여했던 손흥민이 이날은 마스크 없이 몸을 풀어 ‘마스크 해방’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투입될 때는 다빈손 산체스의 도움을 받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뒤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손흥민은 특유의 스프린트로 상대 뒷공간을 헤집으며 공격에 날카로움을 보탰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밤 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촘촘한 일정의 ‘박싱데이’에 돌입한다. 내년 1월 1일 애스턴 빌라,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경기, 7일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가 숨 가쁘게 이어진다. 현재 팀 상황은 어수선한 편이다.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패전의 멍에를 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이날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고 니스전은 스탠드에서 지켜봤다. 역시 월드컵 8강전까지 소화한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정밀 검진을 앞두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애스턴 빌라전부터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이날 토트넘은 브라이언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스리톱을 내세우기도 했다. 손흥민과 비슷한 발열 증세를 보인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서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지난 주말까지 월드컵 무대를 누빈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직 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래저래 손흥민이 소년 가장 역할을 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김민재(26)가 없는 나폴리는 친선전 2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2연패했다. 나폴리는 이날 홈에서 열린 릴(프랑스)과 친선경기에서 1-4로 무릎을 꿇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팀 훈련에서 복귀 신고를 했지만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나폴리는 지난 18일 비야 레알(스페인)전에서도 2-3으로 패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질주 중인 나폴리는 월드컵 휴식 기간 치른 친선전 4경기에서 2연승 뒤 2연패를 기록했다. 비공식 경기이긴 하지만 나폴리가 연패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나폴리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단 1경기만 패했다. 한 경기 4실점도 처음이다. 나폴리는 내년 1월 5일 리그 5위 인터 밀란을 상대로 시즌을 재개한다.
  • “지폐에 ‘메시’ 새기자”…농담 같은 일 실제로 추진된다

    “지폐에 ‘메시’ 새기자”…농담 같은 일 실제로 추진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계 최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가 자국 영웅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얼굴을 지폐에 새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더 선’,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 등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월드컵 챔피언 메시의 얼굴을 1000페소(약 2만3000원) 지폐에 새겨 영원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지난 1978년에도 월드컵 기념 화폐를 발행한 바 있다. 메시의 등 번호가 10번이기 때문에 ‘10’으로 시작하는 ‘1000페소’가 선택됐다는 설명이다. 또 지폐 뒷면에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인 리오넬 스칼로니(44)의 별명 ‘라 스칼로네타’가 새겨질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 둘 다 우승을 만들어낸 최초의 아르헨티나 감독이다. 처음엔 이 같은 제안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인사들 사이 농담처럼 나왔다. 그러나 중앙은행 이사들은 “수집인들에게 기념비적인 지폐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상에서는 벌써 예상 도안도 등장했다. 앞면에는 메시의 얼굴이, 뒷면에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메시를 필두로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새겨졌다.“월드컵 우승한 메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 연장 결정”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메시와 PSG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을 조건으로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르파리지앵은 에이전트 역할을 맡은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팀 수뇌부가 정기적으로 교류해왔으며 3개월가량의 논의 끝에 월드컵 기간인 이달 초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휴가 중인 메시가 복귀하는 대로 구단과 만나 정확한 계약 기간과 규모가 정하면 협상이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행선지를 두고 각종 추측이 제기돼 왔다. 유소년 시절부터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보낸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고,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합류설도 불거졌다. 이에 르파리지앵은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을 재정적 여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 “FIFA가 가장 나빠!”…메시 ‘괴롭힌’ 이 남성, 규정 위반 후폭풍(영상)

    “FIFA가 가장 나빠!”…메시 ‘괴롭힌’ 이 남성, 규정 위반 후폭풍(영상)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끝났지만, 각종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축구계에서는 지난 19일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기쁨을 함께 나눈 세계적인 스타 셰프 누스레트 괵체(39)에 대한 의혹과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우승이 확정된 뒤 필드에서 동료 및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그때 주장 리오넬 메시 및 대표팀 선수들에게 다가간 사람은 일명 ‘솔트 배’(Salt Bae)로 불리는 터키 국적의 유명 셰프였다. 고기에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괵체는 카타르 도하에 유명 축구인들이 즐겨 찾는 자신의 식당을 소유하고 있다. 셰프가 경기장에 들어가 우승컵까지 손댈 수 있었던 이유  문제는 선수단이나 국가대표팀 관계자도 아닌 괵체가 어떻게 경기장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었는지다. 당시 괵체가 직접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급한 출입증을 ‘자랑스럽게’ 목에 건 채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종횡무진 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곧 괵체가 허가도 없이 경기장에 ‘난입’한 것은 아니며, FIFA가 불분명한 이유로 그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FIFA가 권력을 남용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괵체는 당시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컵을 직접 품에 안았다. 손에 들고, 품에 안는 것도 모자라 우승컵에 대고 ‘고기에 소금치는’ 특유의 퍼포먼스까지 보였다. 괵체의 이러한 행동이 FIFA의 전통과 규율을 어긴 것이라는 비난도 있다. FIFA가 1974년 서독 월드컵 때부터 사용한 해당 우승컵은 우승팀도 오래 만질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FA는 여러 차례 우승컵을 도난당하는 아픔을 겪은 뒤부터, 우승팀에게도 오로지 시상식 동안에만 진품 트로피를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FIFA가 우승컵을 다시 가져가고, 대신 우승국에게는 모조품을 전달한다. 우승컵에 손을 댈 수 있는 사람도 제한했다.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FIFA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선수와 국가를 대표하는 정상 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트로피에 손을 댈 수 없다.그러나 월드컵 우승 선수도, 국가 정상도 아닌 괵체는 경기장에 직접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FIFA 규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전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54)은 “‘솔트 배의 행동은 FIFA의 권력 남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FIFA에게 더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아마도 괵체는 자신이 월드컵과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이는 FIFA의 정실주의(cronyism)를 입증하는 말도 안 되는 모습이다. 괵체는 그 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FIFA는 축구계에서 쏟아지는 의혹과 비판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우리 메시 괴롭히지 마!"…괵체의 과한 행동 눈살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괵체는 메시의 팬들에게도 미운털이 박혔다.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승리의 기쁨에 도취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게 다가간 괵체는 특히 메시와 가까워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였다. 괵체는 자신과 눈이 마주친 메시의 뒤를 쫓아가기도 했고, 메시의 등 뒤에서 어깨를 잡아당겨 관심을 끌려고도 노력했다. 그러나 메시는 매정하고 차가웠다. 다른 사람들과는 함께 승리를 기뻐하며 함박웃음을 보였지만, 괵체가 다가올 때마다 그를 피하거나 무시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메시는 이후 마지못해 괵체와 손을 맞잡고 함께 카메라를 응시했지만, 이후 메시의 팬과 여러 매체는 “괵체가 메시를 괴롭혔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 손흥민 유니폼 등 축구 국가대표 기념품 천안으로

    손흥민 유니폼 등 축구 국가대표 기념품 천안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이 충남 천안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천안시는 22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친필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기념품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서 전달된 기념품과 같다. 축구공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FIFA로부터 연습을 위해 받아 사용하던 40개 볼 중 1개로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친필 사인이 새겨진 대표님 유니폼과 함께 이번 월드컵 대회에 손흥민 선수에게 제공했던 등번호 7번의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기념품은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시청사 로비에서 일정 기간 전시를 거쳐 천안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축구 역사박물관’에 보존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박상돈 시장은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기념품. 대한민국 축구 14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게 될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월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유물확보와 전시 운영 등의 협력에 나섰다.
  • 락앤락, ‘웹어워드코리아 2022’ 대상… “디자인 중심 사고 빛 발해”

    락앤락, ‘웹어워드코리아 2022’ 대상… “디자인 중심 사고 빛 발해”

    락앤락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웹어워드코리아 2022(WEB AWARD KOREA 2022)’ 시상식에서 제품 일반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웹어워드코리아’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심사 대상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며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을 심사해 뽑는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브랜드 웹사이트 ‘락앤락닷컴’의 디자인, 콘텐츠, 사용 편의성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제품 일반 분야 대상을 받았다”며 “특히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환경)를 설계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 다채로운 콘텐츠 제공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중심 사고(Design Thinking)’를 브랜드 전반에 도입한 락앤락은 지난 2019년 글로벌 디자인센터 구축, 신임 디자인 센터장 영입 등 디자인 조직을 강화했다. 동시에 새로운 BI를 발표하고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한 디자인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모색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제2회를 맞은 디자인 공모전을 매년 열어 누구나 생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에 올해 상반기 `2022 레드닷 어워드` 본상(슈트 IH)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제품 부문(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버킷 텀블러)을 수상했다. 하반기에는 ‘2023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본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5관왕(스팀프라이어 S2, Delighted Tea Tumbler, Cube Visible Air fryer, 칼도마 살균기 2세대, TOY Tumbler)에 오르기도 했다. 정태락 락앤락 디자인센터 상무는 “락앤락 디자인 중심 사고의 근간은 진심으로 소비자를 생각하는 브랜드 가치”라면서 “앞으로도 UX, UI, 제품 디자인 전반에 소비자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차세대 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며 디자인 기업으로서 세계 120여 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마스크’ 손흥민 EPL 복귀 예열…친선전 16분 출격

    ‘마스크’ 손흥민 EPL 복귀 예열…친선전 16분 출격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이끈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앞두고 친선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OGC 니스(프랑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지난달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경기가 마지막 공식전이었던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기간인 지난 9일 머더웰(스코틀랜드)과의 친선전(4-0 승)과 니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발열 증세로 최근 이틀간 팀 훈련에서 빠져 니스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경기를 준비했다. 복귀 뒤 첫 훈련 때 마스크를 쓰고 훈련했던 손흥민이 이날은 마스크 없이 몸을 풀어 ‘마스크 해방’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교체 투입되면서 다빈손 산체스의 도움을 받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뒤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손흥민은 특유의 스프린트로 상대 뒷공간을 헤집으며 토트넘의 공격에 날카로움을 보탰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밤 EPL 17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촘촘한 일정의 ‘박싱 데이’에 돌입한다. 내년 1월 1일 애스턴 빌라,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경기, 7일 포츠머스와의 FA컵 3라운드가 숨가쁘게 이어지는 것.토트넘의 상황은 어수선한 편이다.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패전의 멍에를 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이날까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니스전은 스탠드에서 지켜봤다. 역시 월드컵 8강전까지 소화한 히샤를리송(브라질)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정밀 검진을 앞두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애스턴 빌라전부터 돌아올 전망이다. 때문에 이날 토트넘은 선발 공격진을 브라이언 힐, 하비 화이트,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스리톱을 내세우기도 했다. 손흥민과 비슷하게 발열 증세를 보인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서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지난 주말까지 월드컵 무대를 누빈 위고 요리스,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이래저래 손흥민이 소년 가장 역할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 막 오른 ‘동남아시아 월드컵’… 한국 지도자 삼파전

    막 오른 ‘동남아시아 월드컵’… 한국 지도자 삼파전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끝난 이튿날 이번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챔피언십이 막을 올렸다. 박항서·신태용·김판곤 등 세 명의 한국 지도자 간 ‘삼파전’이 눈에 확 띈다. 지난 20일 조별리그를 시작한 미쓰비시컵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조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B조 각 5개 팀이 조별리그를 벌여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AFF는 소속 국가 대부분이 월드컵, 아시안컵 등 축구 메이저대회를 쉽게 넘볼 수 없는 축구 약소국이지만 지역 간, 팀 간 라이벌 의식은 월드컵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 지도자가 무려 세 명이나 나서 흥미롭다. 이 가운데 B조의 베트남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이 가장 관심을 끈다. 그는 2017년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불릴 만큼 많은 공을 세웠다. 사령탑이 된 지 1년 만에 이 대회를 제패해 베트남에 10년 만의 트로피를 안겼다. 이듬해엔 아시안컵 8강을 일궈 베트남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하지만 박 감독은 이제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AFF컵을 그 마지막 무대로 삼았다. 지난 대회 2연패에 실패했던 박 감독은 AFF컵 정상을 탈환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베트남 매체 ‘브이엔 익스프레스’는 “베트남이 박 감독에게 마지막 우승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박 감독은 그런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자국 대표팀의 선전을 촉구했다.같은 B조의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감독이 이끈다. 올해 초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도 동남아시아에서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해 첫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베트남에 이은 조 2위, 4강 진출이다. 박 감독의 베트남과는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난다.A조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지난 대회 때 결승까지 가는 ‘기적’을 일궈 냈지만 태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정상을 향해 다시 출격한 인도네시아는 얄궂게도 같은 조에 속한 태국을 상대로 29일 오후 6시 30분 ‘리턴 매치’를 펼친다.
  •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두산맨’ 이승엽, 내년 4월 25일 친정 ‘라팍’ 찾는다

    현역 시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국민타자’ 반열에 올랐던 이승엽(46) 두산 감독이 내년 4월 25일 적장으로서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확정한 2023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을 보면 내년 4월 1일 개막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 첫 달부터 팬들에게 낯선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 감독의 일정이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푸른색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서만 467홈런을 친 뒤 일본(2004~2011)으로 진출, 한일 통산 626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홈런 1위이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은퇴한 그는 KBO 홍보대사, 방송사 해설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은 이 감독이 은퇴하자 홈구장 라이온즈파크 외야에 ‘선수 이승엽’의 벽화를 남겼다. 그의 등번호 3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2022시즌을 9위로 마감한 두산은 지도자 경험이 없는 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 감독은 내년 4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4월 25~27일 이 감독과 삼성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첫 3연전이 열린다. 나고 자란 대구에서, 이승엽과 삼성이 ‘적’으로 싸우는 낯선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 빅3 포수들의 만남도 관심거리다. 2019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안방을 지키다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온 양의지는 내년 4월 4~6일 잠실에서 NC와 재회한다. 2012년 입단 후 줄곧 두산에서만 뛰다 지난달 24일 NC와 FA 계약을 맺은 박세혁도 이날 두산 팬들을 만난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롯데로 적을 옮긴 유강남은 내년 4월 11~13일 롯데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옛 동료’ LG를 상대한다. 유강남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LG 홈구장인 잠실을 처음 밟는 건 내년 5월 26일이다. KIA 타이거즈를 떠나 LG와 손잡은 박동원은 내년 4월 28~30일 잠실구장에서 KIA전을 치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원성을 샀던 시즌 막판의 2연전 편성이 내년부터 폐지되고,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개막전은 2021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경기로 편성돼 대구 삼성-NC, 잠실 두산-롯데, 고척 키움-한화, 문학 SSG-기아, 수원 KT-LG 2연전으로 시작을 알린다.
  • 아르헨 우승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이집트 ‘메시 광팬’ 사망

    아르헨 우승 기쁜 나머지 심장마비…이집트 ‘메시 광팬’ 사망

    이집트의 한 남성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기뻐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모스타파 압델 알이라는 26세 남성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한 뒤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18일 이집트 카이로의 한 식당에서 월드컵 결승 경기를 시청한 후 귀가했으며, 2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사인은 행복 심장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국립 심장병 연구소의 심장전문의 가말 사반은 “메시가 이겨 너무 과도하게 기뻐한 나머지 심장에 무리가 온 ‘행복 심장 증후군’(Happy Heart Syndrome)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숨진 남성은 평소 아르헨티나와 리오넬 메시의 광팬이었다. 아르헨티나 우승 확정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월드컵 축구대회로 인한 사망자는 방글라데시에서도 발생했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광장에 수십만 명의 사람이 몰려 대형 전광판으로 월드컵 결승을 시청했다”며 “많은 사람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르헨티나와 메시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인구 1억 7000만명의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에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크게 아르헨티나 팬과 브라질 팬으로 나뉜다”며 “방글라데시 경찰에 따르면 최소한 7명이 자기 집 밖으로 국기를 내걸다가 지붕에서 떨어지거나 감전당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최소한 3명이 축구 관련 다툼을 벌이다가 사망했다고 역시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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