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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김승현, KBL 재정위원회서 서면경고… FA계약 문제점 짚어보니

    [프로농구] 김승현, KBL 재정위원회서 서면경고… FA계약 문제점 짚어보니

    김승현(삼성)이 9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돼 경고조치를 받았다.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자유계약(FA) 제도가 아니라 노예계약 제도다. 선수가 구단에 팔려가는….”이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KBL은 “김승현이 불손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며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파문은 일단락됐지만 김승현이 ‘노예계약’이라고 일갈한 프로농구 FA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볼 필요는 있겠다. ‘자유계약’이란 명패가 붙어 있지만 자유가 전혀 없다. 현 규정상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가장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가게 돼 있다. 영입 의향서를 낸 복수의 구단이 최고 연봉을 제시했을 때만 선수가 구단을 고를 수 있다. 선수 스스로 선택할 수 없어 ‘경매’란 말이 나온다. 선수들은 프로생활 중 겨우 한두 번 오는 FA 기회에도 구단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된 뒤 다른 구단의 ‘콜’을 받지 못하면 2차 때는 구단이 칼자루를 쥐기 때문이다. 고액 연봉자는 사실상 이적이 막혀 있다. 연봉 순위 30위 안의 선수를 영입하려면 구단의 출혈이 상당하다. 보상 선수 1명(보호선수 3명 제외)에 영입 선수의 연봉 100%를 주거나 보상 선수가 없을 경우 영입 선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해야 한다. 뒷돈과 연봉 거품을 걷어낸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강화됐다. 연봉상한 규정에도 허점이 있다. 2007년 FA 자격을 얻은 김주성(동부)은 ‘100억원설’이 돌 정도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몸값이 부담스러웠던 구단들은 ‘한 선수에게 샐러리캡의 40% 이상 줄 수 없다.’는 이른바 ‘김주성법’을 고안해 냈다. 김주성은 당시 샐러리캡(17억원)의 40%인 6억 8000만원을 제시한 동부에 잔류했다. 소속팀이 상한선을 제시하면 다른 구단과 협상조차 할 수 없다. 지금은 연봉 상한선마저 30%로 줄었다. 김주성도 5년 계약이 끝나는 다음 시즌부터 샐러리캡의 30%를 받게 돼 연봉이 줄어든다. 부자 구단이 선수를 싹쓸이할 가능성도 별로 없고 이적 거품도 꽤 꺼졌다. 하지만 FA시장은 얼어붙었다. 초특급 선수는 몸값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고 샐러리캡의 정상화도 요원하다. KBL은 징계 논의보다 FA 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손질하는 데 집중했어야 옳았다. 앞으로라도 그래야 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K리그 FA시장 ‘연봉 15억’ 웬말

    프로축구 성남에서 전북 현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정우(29)가 침체된 K리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올시즌 자유계약(FA)시장의 최대어로 주목받은 그는 성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연봉 17억원을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7억~8억원선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던 성남은 깜짝 놀라 재계약을 포기했다. 전북은 3년간 45억원의 연봉으로 김정우를 안았다. 사실상 리그 연봉킹이다. 연봉 외에 출전 및 승리 수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 보너스 등을 합쳐 김정우가 한 해 챙길 수 있는 돈은 18억원을 훌쩍 넘는다. 내년에 출범 30주년을 맞는 K리그에서 연봉만으로 15억원을 챙기는 국내파는 없었다. 10억원 안팎의 연봉 선수들은 설기현, 이호, 곽태휘(이상 울산 현대) 등인데 6억~9억원선의 연봉에 각종 수당과 보너스를 합쳐야 10억원을 넘나든다. 해외파도 10억원대 연봉을 챙기기란 쉽지 않다. 팀 기여도가 높은 이청용(볼턴)이나 기성용(셀틱)의 연봉도 15억원선으로 알려져 있고 이천수(오미야 야르디자)가 9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김정우의 뒤를 이근호(27·감바 오사카)가 이을 전망이다. 현재 감바에서 10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그에게 울산은 지난해 11월 전북과 재계약한 이동국(33)의 연봉 10억~12억원선과 맞먹는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눈독을 들였던 수원이 엄청난 몸값에 놀라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승부조작 파문으로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한꺼번에 잃은 K리그 구단이 몇몇 선수에게 고액의 연봉을 지불할 만큼 여유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전북의 지난해 관중수는 25만 9790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 6237명이었고 관중 수입은 10억원을 밑돌았다. 반면 리그 최고의 흥행구단 FC서울은 44만 8027명을 끌어모아 경기당 2만 8002명에 관중 수입은 30억원을 넘었을 뿐이다. 거의 모든 구단이 대기업이나 시민과 도민들의 세금을 버팀목으로 삼고 있는 마당에 대기업의 뒷배만 믿고 이렇게 ‘베팅’하는 게 옳은지 의문을 품는 것이다. 야구, 농구, 배구처럼 K리그 선수들의 몸값을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내년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스타 선수들을 잡기 위한 구단들의 돈보따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이런 목소리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대어 잡아라” K리그 김정우 등 FA 160명 승강제 앞두고 최대시장 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2012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선수 160명을 공시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프로축구 승강제를 앞두고 모든 구단들의 전력보강이 시급한 상태라 K리그 사상 가장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벌어질 전망이다. 또 김정우(성남), 설기현(울산) 등 FA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 FA 선수는 전년(182명) 대비 12.1% 감소했고 이 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는 146명이다.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노병준(포항), 오승범(제주), 남궁도(성남) 등 14명인데, 이 가운데 34세 이상인 6명은 이적료 산출 연령별 계수가 ‘0’이라서 사실상 이적료가 없다. 연맹 규정상 FA 자격 취득선수는 이달 말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한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 1~2월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스토브리그의 최대어 김정우의 이적이 벌써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과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올해 상주상무에서 군생활을 마치고 성남으로 복귀한 김정우는 그동안 다른 구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올 초 울산과 1년 계약한 설기현도 다른 구단들의 영입 표적이 되고 있다. 설기현은 이번 시즌 울산의 K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울산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러야 하는 만큼 설기현을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대호, 어디로?

    대호, 어디로?

    ‘남느냐, 떠나느냐.’ 이대호(29·롯데)가 야구인생의 중대 갈림길에 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를 오는 5일 일제히 공시한다. 프로 8~9년차로 이번에 FA 자격을 새로 획득한 선수는 17명. FA 자격을 유지하거나 다시 얻는 11명을 포함하면 모두 28명이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출중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활발히 이동할 경우 내년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관심은 단연 이대호다. 지난해 타격 7관왕에 이어 올해도 변함없는 불방망이로 국내 최고 타자임을 입증했다. 타격(.357), 최다안타(176개), 출루율(.433) 각 1위, 홈런(27개)·타점(113개)·장타율(.578) 각 2위다. 이대호는 지난해 유례없는 7관왕을 작성하고도 연봉 조정에서 구단에 패한 아픈 경험이 있다. 올해 연봉은 6억 3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이대호가 롯데를 포함해 국내에 남을 경우 역대 FA 최고 몸값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게 야구계의 중론이다. 종전 최고 몸값은 2005년 심정수(은퇴)가 삼성에서 받은 4년간 최대 60억원이다. 문제는 롯데가 프랜차이즈 스타 이대호를 잡기 위해 ‘뭉칫돈’을 풀지 여부다. 지난해 롯데가 연봉 조정신청까지 한 상황에 견줘 천문학적인 베팅을 감행할지는 미지수다. 이대호가 일본에 둥지를 틀 가능성도 있다. 특히 박찬호(38)·이승엽(35)을 영입해 ‘한류 마케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본 오릭스가 다시 ‘이대호 잡기’에 선제 공세를 폈다. 최근 현지 언론은 거포에 목마른 오릭스가 이대호 영입을 위해 2년간 75억원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오릭스가 이대호 영입에 불씨를 지피자 지바 롯데, 한신, 라쿠텐 등도 경쟁에 가세한 상태다. 이대호의 행보가 한·일 프로야구의 중요 이슈로 떠오른 셈이다. 이대호와 함께 FA 대박을 꿈꾸는 선수들은 즐비하다. 시즌 초 KBO가 4년제 대졸 선수들은 9시즌이 아닌 8시즌만 채워도 FA 자격을 주기로 완화하면서 SK의 좌완 투수 이승호(37번), 두산 마무리 정재훈, LG의 이택근, 롯데 조성환 등이 혜택을 받았다. SK의 사이드암 정대현, 한국시리즈에서 매서운 방망이를 뽐낸 강봉규·신명철(이상 삼성)도 FA 선언 대상이다. 각 팀은 베테랑 선수들을 데려가 전력을 보강할 찬스를 맞았다. 이택근은 “시장에서 내 가치를 평가받고 싶다.”면서도 “같은 조건이면 LG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FA 대상이라면 모두 같은 마음일 터. FA로 공시된 선수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FA를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서를 받아 9일 FA 선언 선수를 발표한다. 이들은 10일부터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협상이 결렬되면 20일부터 20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접촉한다. 나머지 구단과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FA 선수는 내년 1월 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협상하고 이마저도 실패하면 내년 시즌에 뛸 수 없다. 신생 NC는 2013년 1군 무대에 나서기 때문에 이번 FA를 잡을 수 없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제’ 전주원, 코트 떠난다

    전주원(39)이 코트에서 뛰는 건 이제 추억이 됐다. 전주원이 30년 가까이 입었던 농구선수 유니폼을 벗는다. 신한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협상 마감일인 20일 전주원의 은퇴 공시를 여자농구연맹(WKBL)에 요청했다. 선일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공을 잡은 전주원은 선일여중·고를 거쳐 1991년 현대 농구단에 입단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 남녀 선수 중 최초로 트리플더블(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기록하기도 했다. 딸(정수빈)을 가져 2004년 3월 한 차례 은퇴했고 이듬해 복귀한 뒤에도 7시즌 연속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갖췄다. 전주원은 “손뼉칠 때 떠나라는 말을 실천하겠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위성우 코치와 함께 신한은행 코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종애(36)도 은퇴를 선언, 14년간의 프로생활을 마쳤다. 이종애는 “결혼한 지 9년이나 돼 이제는 아이를 갖고 싶다.”며 지난 시즌부터 은퇴의 뜻을 밝혀 왔다. 한편 김계령(신세계)·김영옥(국민은행)·허윤정(삼성생명) 등이 FA시장에 나왔다. 이들은 30일까지 다른 5개 구단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신세계)은 연봉 상한선인 2억 5000만원에, 변연하(국민은행)는 1억 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경은(KDB생명)도 지난해보다 5000만원 오른 1억 2000만원에 4년 계약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유재석, 소속사 계약해지’국민MC 모시기’ 경쟁 치열

    유재석, 소속사 계약해지’국민MC 모시기’ 경쟁 치열

    ‘국민MC’ 유재석이 소속사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측은 8월 초 소속사 디초콜릿 이엔에프티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까지 별다른 답변이 없을 경우 계약을 해지 하겠다는 방침. 유재석 측은 26일까지 소속사의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했지만 별다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알려진 바와 같이 유재석은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 3개월간 출연료 등을 받지 못했다. 유재석 뿐 아닌 강호동 고현정 등 다른 소속 연예인도 출연료가 미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재석이 FA시장에 나올 경우 그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방송 영향력을 보유한 유재석을 노리는 매니지먼트사들이 벌써부터 유재석 모시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비, 또 의상논란…주요 부위에 ‘민망한 무늬’ ▶ 대전 지하철역 승강기서 30대 장애인 추락사 ▶ ‘제빵왕’ 팔봉선생 죽음에 시청자도 눈물이 ▶ 임주은-성혁, 공식연인 선언…1년째 열애중 ▶ 공효진, 일본여행 사진공개…“화보 그 자체”
  • 새달 1일부터 프로농구 FA시장 문열어…주희정·방성윤 등 대어급 즐비

    새달 1일부터 프로농구 FA시장 문열어…주희정·방성윤 등 대어급 즐비

    모비스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린 2009~10시즌 프로농구. 숨가쁜 시즌이 끝난지 한 달이 안 됐지만 다음 시즌을 향한 움직임은 분주하다. 백인선(SK)-변현수(LG)가 유니폼을 바꿔입었고, 황진원(동부)-김명훈(KT&G)도 트레이드 했다. 새달 1일부터는 한 해 농사를 가늠할 ‘에어컨 리그’가 시작된다.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동시에 감독의 전술에 맞는 짜임새 있는 선수구성을 할 수 있는 찬스다. 올해 FA 시장에는 주희정·방성윤(이상 SK)·신기성(KT)·김효범·김동우(이상 모비스)·표명일(동부) 등 대어급들이 즐비하다. 팀에서 핵심멤버인 까닭에 하나 둘 이동으로 리그 전체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SK. 지난 시즌 주희정을 영입하며 김민수-방성윤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트리오’를 완성했지만 성적은 변변찮았다. 모래알 조직력은 주희정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선수들은 돌아가며 부상당했다. 시즌 중 김진 감독이 사퇴하고 신선우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7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이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FA를 통해 ‘신산’ 신선우 감독의 컬러를 엿볼 수 있다. 만약 주희정이나 방성윤이 이적하거나 혹은 계약을 맺고 트레이드 등의 방법으로 둥지를 바꾼다면 연쇄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 FA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보수순위에 따라 원소속팀에 보상해야 한다. 보수순위 30위 내의 선수를 영입하려면 전 소속팀에 보상선수 1명과 해당선수의 전년도 연봉 100%를 주거나 혹은 해당선수의 전년도 연봉 300%를 줘야 한다. 올 FA 가운데 보수순위 30위 내의 선수는 주희정·방성윤·신기성·김병철(오리온스)·김효범·김동우·우지원(모비스) 등 7명. 보상이 필요없는 옥범준·박상률(이상 KT&G)·이현호(전자랜드)·박종천(모비스)·손준영(동부) 등이 오히려 매력적일 수 있다. ‘농구대잔치 세대’인 우지원·문경은(SK)·김병철·박훈근(삼성) 등의 선택도 관심을 끈다. 15일까지 원소속구단과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16일부터 20일까지 FA 공시 및 영입의향서를 제출한다. 27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하고 여기서도 계약이 불발되면 31일까지 다시 원소속구단과 협상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태균, 한화와 재계약 결렬

    자유계약선수(FA) 김태균(27)·이범호(28) 등과 원 소속구단 한화의 연봉 협상이 결렬됐다. 한화는 12일 “김태균에게 역대 FA 최대액을 웃도는 금액을 제시했으나 OK 사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역대 FA 최고액은 심정수(은퇴)가 2004년 말 삼성과 계약하면서 받은 4년간 최대 60억원.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마지막으로 만나 이 액수 이상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태균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꿈을 실현하고 도전하고 싶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지 돈 때문은 아니다. 만약 해외에서 납득할 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한화와 계약하겠다.”며 잔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김태균과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FA시장’이 문을 연 이후 김태균에게 가장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구단. 일본 언론들은 이날 롯데의 세토야마 류조 사장 등 구단 수뇌부가 김태균과 직접 협상하기 위해 12일 방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김태균과 롯데의 협상은 13일 시작될 전망이다. 문제는 연봉.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김태균의 연봉이 19억원(1억 5000만엔)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화에서 제시한 금액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김태균의 사인을 받아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화는 또 이범호에게 계약금 10억원, 연봉 7억 5000만원(옵션 별도)을 제시했지만 그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연봉으로만 보면 올해 3억 3000만원의 두 배가 넘는 액수. 그러나 이범호는 “한화에서 많은 금액을 제시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해외진출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고 섣부른 결정을 하게 되면 선수로서 후회될 수 있어 계약을 미뤘다. 내가 생각하는 해외구단과의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한화와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명의 FA 강동우(35)는 내년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강동우는 계약금과 연봉 각 1억 5000만원씩, 3억원에 1년 계약했다. 올해 연봉 7000만원에서 100% 이상 올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김태균 양보못해” 치열한 3파전

    “김태균 양보못해” 치열한 3파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장성호·김상훈(이상 KIA), 강동우·김태균·이범호(이상 한화) 등 8명의 FA 신청을 받아 이를 공시했다. 이들 중 이번 겨울 거취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단연 김태균과 이범호. 둘을 두고 원소속구단 한화와 FA 시장의 ‘큰손’ LG, 삼성 등이 벌써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 “관심있는 선수는 김태균뿐” 팀 재건을 선언한 올시즌 7위 LG는 김태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공격력보다는 마운드 보강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김태균을 영입하면 외국인 거포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포기하는 대신 용병 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LG 이영환 단장은 “올해 자유계약 선수 중 관심있는 선수는 김태균뿐”이라며 “그가 국내에 남는다면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전적인 문제로는 김태균을 국내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LG 박종훈 감독도 “그가 한국에 남기를 희망한다.”며 일본 진출을 원하는 김태균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 이범호 영입 쪽에 무게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삼성도 FA 시장에 적극 나설 태세. 최근 김태균과 이범호 둘 다 잡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FA가 8명에 그쳐 둘 중 한 명만 영입할 수 있게 됐다. 야구 규약에 따라 FA가 8명 이하일 경우 외부 영입이 한 명으로 제한되기 때문. 김태균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삼성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팀 구성과 고향이 대구라는 점 등을 고려, 이범호 영입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강동우 너마저…” 속타는 한화 반면 타선의 핵 김태균·이범호 외에 주전 ‘리드오프’ 강동우마저 FA로 나선 한화는 속이 타는 상황. 세 선수 모두 붙잡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들의 잔류를 위해서는 지갑을 ‘활짝’ 열어야 해 부담스럽다. 우승팀 KIA에서도 ‘안방마님’ 김상훈과 ‘스나이퍼’ 장성호가 FA를 신청했다. 특히 팀내 입지가 줄고 있는 장성호와 KIA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 장성호가 잔류 예상을 깨고 FA를 전격 신청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른 구단이 올 연봉 5억 5000만원의 장성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보상금으로 24억 7500만원(연봉의 450%)이나 16억 5000만원(연봉의 300%)에 보상 선수 1명을 내놔야 한다. FA 8명은 3일부터 열흘 동안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벌인다. 결렬되면 13~20일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 및 해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이때도 계약을 못하면 내년 1월15일 모든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결렬되면 내년에는 선수로 뛸 수 없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김태균·이범호 사세요” 프로야구 FA시장 29일 개막

    ‘스토브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29일 열린다. FA 20여명 중 거포 김태균(27)과 이범호(28·이상 한화)가 대어급으로 꼽히는 가운데 박한이(30·삼성)와 박재홍(36·SK) 등 준척급 선수들도 많아 각 구단의 영입 작전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창단해 FA 자격을 인정받지 못했던 히어로즈 이숭용(38)·송지만(36)·김수경(30) 등도 자격 유지 선수로 인정받을 예정이어서 타 구단 이적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방출당한 이병규(35)의 한국 무대 복귀설이 나오면서 FA 시장은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김태균과 이범호. 둘 모두 해외 진출 의사가 강해 한화로선 난감한 입장이다. 한신 타이거스는 김태균보다 몸값도 싸면서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이범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원소속팀 한화와 먼저 FA 협상을 한 뒤 일본 구단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데다, 일본 각 구단의 전력 보강 작업이 이제 막 시작된 시점이라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둘은 해외 진출이 좌절되더라도 삼성과 LG 등 FA 시장의 ‘큰손’들이 이번 겨울에도 작심하고 움직일 전망이어서 스토브리그 내내 상한가를 칠 공산이 크다. KIA에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긴 이종범(39)과 이대진(35)·장성호(32)·김상훈(32) 등은 계속 호랑이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FA로 공시된 선수들은 11월1일까지 KBO에 신청할 수 있고 KBO는 11월2일 FA 신청 선수를 발표한다. FA를 신청한 선수는 11월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이때 타결짓지 못하면 11월13일부터 12월2일까지 20일간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계약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이마저도 불발에 그치면 12월3일부터 2010년 1월15일까지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FA홍성흔, 롯데 입단… 연봉2억7900만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홍성흔(31)이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롯데는 27일 전 두산 홍성흔과 올해 연봉(1억 8600만원)에서 50% 인상한 2억 79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옵션을 비롯한 세부 조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홍성흔은 올해 지명타자로만 114경기에 나서 타율 .331을 쳐내며 타격 2위에 올랐고,8홈런 63타점을 곁들이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로써 모두 11명이 선언한 올 FA시장은 홍성흔이 롯데와 계약함에 따라 모두 막을 내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빅유닛’ 랜디 존슨, 스토브리그 인기 폭발

    애리조나를 떠나 FA가 된 ‘빅유닛’ 랜디 존슨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우리 나이로 46세인 좌완 강속구 투수를 놓고 시카고 컵스와 LA 다저스 등 강팀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우선 시카고 컵스는 FA시장 최대어 제이크 피비 영입이 여의치 않자 랜디 존슨으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컵스는 지난 시즌 선발 한 축으로 활약했던 라이언 뎀스터마저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선발투수가 절실한 상황. 또 컵스의 루 피넬라 감독이 과거 시애틀 감독 시절 존슨과 찰떡궁합을 과시한 적이 있다는 점도 존슨의 컵스 행에 긍정적인 신호다. 존슨을 향한 LA 다저스의 구애도 만만치 않다. 다저스 역시 지난 시즌 원투펀치였던 브레드 페니와 데릭 로가 한꺼번에 팀을 떠나면서 경험많은 선발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다저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이 아직 존슨에게 구체적인 영입 제의는 하지 않았지만. 영입 후보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가 존슨을 데려올 경우. 박찬호 선발카드는 완전히 접을 가능성이 높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스카우트 러시, 한일야구 수준차 “거의 없다”

    日스카우트 러시, 한일야구 수준차 “거의 없다”

    일본 프로야구 스카우트가 몰려들고 있다. 지난 주말 잠실. 목동구장에 10명 정도의 스카우트들이 움직였다.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 이적시장에 대비해 영입 대상 선수들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다. 김동주. 이혜천(이상 두산). 손민한(롯데) 등이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들의 출현이 빈번해진 건 한국야구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국내 FA시장 위축 등의 요인 때문인데. 근본적으로는 일본야구가 한국야구를 전과 달리 높게 보는데 따른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 진출한 한국 스타플레이어들이 실패한 것과 관련해 “이젠 한국선수 영입은 없다”고 했던 일본인들이 시각을 교정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야구와 일본야구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아직 격차가 여전한 것일까. 아니면 수준차가 없는 것일까. 일본야구에 정통한 SK 김성근 감독은 “이젠 차이가 없다”고 단정했고. 스포츠서울 박영길 객원기자 역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50여 년의 추격. 이제 거리를 좁혔다.” 김 감독은 “50년대 한·일 교류가 시작됐을 때 그 격차는 말도 못했다. 60년대 실업 교류전을 할 때도 20-0 정도의 스코어는 우습게 나왔다”면서 “그런데 70년대 한국야구가 좀 성장하고. 80년대 국가 대항전에서는 어느 정도 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국야구가 눈을 뜬 게 90년대 프로 대항전인 한일슈퍼컵이었다고 본다. 그는 “김성한이 이라부를 상대로 홈런을 친 게 있었다. 그 이후 일본 배터리가 직구에서 변화구 위주로 볼배합을 바꿨고 한국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아직 이것밖에 안되는구나’라고 생각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나미컵과 올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한국야구는 이제 프로리그 수준에서도 일본과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걸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속도를 따라 잡았다” 김 감독은 그간 한·일 야구의 수준차는 ‘속도’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속도는 몇가지 부분이다. 타자 배트의 속도. 투구의 종속. 주루 속도. 그리고 야수의 타구처리 속도”라면서 “그간 우리는 일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배트도 늦고. 종속도 약하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한박자씩 손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올해 국내 프로리그를 보면 SK와 두산의 속도가 일본 못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이젠 수비와 주루는 비슷하고. 짧고 빠르게 치는 타자의 스윙은 우리가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요코하마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김 감독은 “우리의 성장이 얼마나 대단했으면 얼마전 우리팀을 찾은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관계자가 ‘우리 선수들을 올 연말 SK로 보내 훈련시켜야 하겠다’고 했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 볼륨 등에서 아직 일본이 우리보다 나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부분을 제외한 질적인 측면만 놓고 본다면 우리 수준도 상당하다”면서 “국내 팀중 한두팀 정도는 일본리그에 포함돼 뛰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샌님 야구.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 박영길 객원기자는 “그간 일본은 늘 위에 있다고 봤는데. 최근 흐름으로 봤을 때 그들은 성장을 멈춰선 것 같다”면서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들의 야구 스타일에서 그 문제를 찾는다”고 말했다. 거포 출신인 박 객원기자는 “일본 야구는 예쁘고 단정한 것을 추구하는데. 그런 샌님같은 야구는 거칠고 투박한 야구에 대해 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상대가 거칠지만 수준이 떨어질 때는 10-0의 완승이 쉽지만. 상대에 대해 55-45정도로 약간 우위에 있을 때는 무너지기 쉽다”면서 “우리 야구는 아직 거칠지만 무섭게 성장했고. 일본 야구는 성장이 막혀 이젠 그 격차가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윤승옥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어 빠진 프로농구 FA 이중원·김기만 ‘눈에띄네’

    대어 빠진 프로농구 FA 이중원·김기만 ‘눈에띄네’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1일부터 열리지만 ‘손님’들은 좀처럼 관심이 없는 눈치다. 김주성(동부), 서장훈, 추승균(이상 KCC), 이규섭(삼성), 주희정(KT&G)이 FA로 풀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대어’들이 눈에 띄지 않는 탓. 올 FA시장에서는 우지원(모비스)과 김병철(오리온스), 전희철(이상 35·SK), 양경민(36·동부) 등이 ‘빅4’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은 전성기가 지나 장기계약이 여의치 않은 상황. 소속팀 역시 합리적인(?) 값이라면 붙들겠지만, 무리한 요구라면 시장으로 내보내겠다는 판단이다. 전성기가 지난 ‘빅4’보단 올시즌 주전급 식스맨으로 성장한 연습생 출신 이중원(25·KCC)과 김기만(32·SK) 등이 오히려 돋보인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 수련선수로 뛰다가 올시즌 KCC의 식스맨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한 이중원은 이번 FA시장의 블루칩이다. 드래프트 출신이 아니어서 1년 만에 FA로 풀린 이중원은 3500만원의 저렴한(?) 몸값은 물론, 갈수록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현 소속팀인 KCC가 붙잡지 않을 경우 ‘러브콜’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시즌 주전급 식스맨으로 자리매김한 김기만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전형적인 ‘블루워커’ 스타일이면서도 정교한 외곽슛까지 지녔다. 투지와 파이팅이 좋은 데다 8500만원의 몸값을 감안하면 포워드 보강이 필요한 팀들의 입질이 잇따를 전망이다. FA 대상 선수들은 1일부터 보름 동안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벌인 뒤,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FA시장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FA시장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미녀 거포 자매’의 동생 한송이(24·도로공사)가 생애 첫 득점왕 고지를 눈앞에 뒀다. 온갖 복주머니가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는 지난 9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18득점을 올렸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07∼08 프로배구 정규시즌을 마쳤고 총 692점을 올렸다.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 경쟁을 펼치던 한일전산여고 후배인 흥국생명 김연경(20·637점)에 55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연경은 12일 GS칼텍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통산 한 경기 최다득점이 44점인데다 이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무리하게 뛸 이유는 없다. 득점왕은 한송이로 굳어진 것. 김연경은 “득점왕 경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송이 언니가 올해 끝나면 FA인데 득점왕을 하면 좋을 것”이라며 연연하지는 않을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프로 6년차 한송이의 득점왕 등극은 여러 모로 뜻깊다. 득점왕뿐 아니라 후위공격에서도 214득점으로 2위(KT&G 페르난다·178점)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2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생애 첫 개인타이틀을 한꺼번에 두 개나 갖는 셈이다. 최우수기량발전상(MIP)도 사실상 예약한 상태. 비록 시즌 막판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생애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한송이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FA시장에 나올 선수 중 톱클래스인 만큼 지난 시즌 ‘연봉퀸’인 언니 한유미(26·현대건설)의 1억 2000만원 연봉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송이 본인이 조건만 맞는다면 도로공사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레프트 거포를 간절히 바라는 현대건설과 KT&G 등이 입맛을 다시고 있다. 한편 LIG는 11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김요한(24점)이 ‘코피 투혼’ 속에서 개인 최다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빗장 연 FA시장 ‘대어 풍년’

    빗장 연 FA시장 ‘대어 풍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개봉 박두!’ 06∼07시즌 프로농구가 울산 모비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어컨 리그’가 본격 가동됐다. 에어컨 리그는 야구의 스토브 리그에 빗댄 말이다.FA가 30명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시장이다. 연봉 공동 1위인 토종 빅맨 서장훈(삼성)과 김주성(동부)이 동시에 FA 자격을 얻기 때문. 이들을 비롯해 이상민과 추승균(이상 KCC), 이규섭(삼성), 주희정, 양희승(이상 KT&G), 문경은(SK) 등 연봉 20위 내 월척이 8명이나 된다. 임재현(SK), 은희석(KT&G), 이병석(모비스) 등도 눈에 띈다. ●서장훈, 김주성을 사수하라 삼성과 동부는 서장훈과 김주성을 잔류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들이 드래프트 방식으로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어 토종 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다른 구단에서 서장훈과 김주성에게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KCC가 명가 재건을 위해 김주성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성이 KCC로 간다면 샐러리캡(17억원) 때문에 고액 연봉자인 이상민과 추승균의 입지에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우승팀 모비스는 양동근의 입대로 가드 공백이 있기 때문에 FA 또는 트레이드에서 가드를 영입할 가능성도 높다. ●소문만 무성한 잔치? 이적 조건이 강화돼 FA 시장이 소문만 무성한 잔치로 끝날 수도 있다. 연봉 순위 20위 내 FA를 데려오는 구단은 보상 선수 1명 포함, 해당 선수 연봉의 100%를 주거나 보상 선수를 주지 않으려면 해당 선수 연봉의 300%를 전 소속 구단에 줘야 한다. 예를 들어 김주성을 영입하려는 팀은 동부에 최소 4억 7000만원, 최대 14억 1000만원을 별도로 써야 한다는 얘기다. 또 선수 1인 최고 연봉이 샐러리캡의 40%(6억 8000만원)를 넘지 못하고, 포지션별 랭킹 가드·포워드 5위권, 센터 3위권 선수를 한 팀이 2명을 데리고 있을 수 없는 점도 변수다. ●이달 말 시한 넘기면 1년간 미아로 FA 대상 선수들은 오는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먼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16일 FA로 공시된다. 원소속 이외의 나머지 구단들은 20일까지 FA 영입 의향서를 한국농구연맹(KBL)에 낸 뒤 21일부터 7일 동안 영입에 나선다. 그때까지도 둥지를 찾지 못하는 FA 선수는 28일부터 4일 동안 원소속 구단과 다시 마주앉게 된다. 그래도 계약을 맺지 못하면 내년 5월까지 코트의 미아가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박찬호 설 곳이 없다

    미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홀대받고 있는 박찬호(33·전 샌디에이고)가 또 악재를 만났다. ‘빅 유닛’ 랜디 존슨(43·뉴욕 양키스)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 서부지구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기 때문. 박찬호는 최근 “서부지구 3개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한 팀이 적극적”이라고 밝힌 바 있어 존슨과 선호지역이 겹쳐 트레이드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된다. 샌디에이고 지역신문 유니온트리뷴 인터넷판은 27일 샌디에이고가 구원투수 스캇 린브링크(30) 카드를 양키스에 제시하며 존슨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애리조나,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LA 에인절스 등 서부지역 구단 모두가 존슨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것. FA인 데이비드 웰스(43)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는 샌디에이고는 이미 그렉 매덕스(30)를 제4선발로 확보한 데다 존슨마저 데리고 온다면 박찬호를 잡을 이유가 없다. 웰스는 존슨에 밀릴 경우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로 이적이 거론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찬호가 사인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팀이다. 이래저래 박찬호의 선택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 거품 논란이 일 정도로 과열된 올 FA시장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한 박찬호가 존슨이라는 돌발 변수까지 더해져 선수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막오르는 FA전쟁 대어를 잡아라

    ‘FA전쟁’이 시작됐다. 프로야구 2006시즌이 막을 내리자마자 FA(자유계약선수)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일부팀은 벌써 사령탑을 교체하는 등 전력 보강을 위해 저마다 안간힘을 쏟을 태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일 FA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공시한다. 자격을 얻은 선수는 공시 후 10일동안 전 소속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여의치 않을 경우 20일간 다른 구단과 협상에 나선다. 이마저도 무위에 그치면 내년 1월15일까지 8개 전 구단을 상대로 협상을 갖게 된다. 올해는 20명의 선수가 자격을 얻을 듯 하다. 선수마다 생각은 다르다.FA를 포기하고 소속팀 잔류에 무게를 두는가 하면 FA 선언을 통해 ‘대박’을 꿈꾼다. 특히 이병규(LG), 박명환(두산), 김수경(현대) 등 FA ‘빅3’의 진로가 관심을 끈다. 우선 일본프로야구 주니치가 적극적으로 ‘입질’중인 이병규는 FA 신청을 고려중이다.   LG는 올해 이병규에게 5억원을 주며 ‘서울 연봉킹’의 자존심을 세워주었다.김재박 감독을 영입, 내년 재도약을 노리는 LG는 간판 스타 이병규를 꼭 잡겠다는 의지여서 이병규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일본 요미우리를 비롯, 다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박명환은 국내 잔류와 일본 진출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올시즌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수경의 진로도 불투명하다. 아직 현대가 차기 감독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FA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의지와 함께 ‘큰 손’ 삼성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FA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동원, 대어를 낚는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삼성은 그러나 이번에 다소 소극적이다. 선동열 감독은 타선 보강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이는 FA영입이 아니라 트레이드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선 감독은 이미 “다른 팀으로부터 FA영입은 없다.”고 못박았고,“소속 선수중 진갑용 전병호 등이 FA를 선언하면 잡지 않겠다.”면서 잔류를 강요했다. 때문에 올 FA시장은 새 사령탑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 LG,SK, 현대 등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이승엽, 야후스포츠 선정 ‘메이저리그 FA 톱10’

    이승엽, 야후스포츠 선정 ‘메이저리그 FA 톱10’

    일본프로야구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승엽(33·요미우리)이 메이저리그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이승엽은 올시즌이 끝나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는 의지를 이미 밝힌 상태여서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간의 물밑 스카우트 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일본 프로야구가 아직 시즌중이어서 ‘탬퍼링’(사전 접촉) 문제 탓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스카우트들을 일본에 파견, 이승엽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할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야후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이 16일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전망하는 칼럼에서 이승엽을 9번째로 주목할 FA로 지목, 눈길을 끈다. 이승엽의 몸값도 3년간 2100만 달러 정도로 추산했다. 이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가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할 때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쓰이 가즈오가 2004년 뉴욕 메츠와 계약했을 당시와 같은 액수다.3년 전 이승엽이 미국 진출을 시도할 때, 연봉 100만달러를 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제프 파산은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내년 FA시장 영입 1순위 감으로 꼽았다. 이어 배리 지토(오클랜드),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카를로스 리(밀워키), 노마 가르시아파라(LA 다저스),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 등 쟁쟁한 이름을 올려 이승엽이 이미 메이저리그 특급선수 반열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미국 스포츠전문지 CNNSI는 최근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몇몇 팀들이 이승엽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승엽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미국에 가겠다.”며 느긋한 입장을 보였다. 이승엽은 시즌 후 자신에게 연봉 100만달러의 헐값을 제시해 수모를 안긴 LA 다저스를 제외한 나머지 29개 구단과 협상할 생각이다. 소속팀 요미우리도 이승엽을 꼭 잡겠다는 뜻을 보여 이승엽을 둘러싼 미·일 구단간 힘겨루기도 불을 뿜을 전망이다. 한편 전날 시즌 29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폭발시켰던 이승엽은 16일 야쿠르트전에서 30호 홈런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가 4-3으로 이겼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김승현 연봉킹 등극

    ‘태풍의 눈’ 김승현(28)이 대구에 정착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힌 ‘매직핸드’ 김승현은 15일 원소속팀 오리온스와 지난해 3억 8000만원보다 22.8% 오른 연봉 4억 3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해마다 연봉협상)의 조건으로 도장을 찍은 것.김승현은 15일 현재 계약을 끝낸 한국농구연맹(KBL) 선수 가운데 ‘연봉킹’이다.2위는 05∼06시즌 4억 2000만원을 받았던 김주성(동부)과 서장훈(삼성). 오리온스는 “통합챔프 1회,정규시즌 우승 2회,5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김승현의 능력을 크게 인정했다.스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최고 연봉을 안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협상은 시종 난항을 거듭했다.마감시한인 15일 마지막 협상테이블에 앉을 때만 해도 김승현은 5억원,구단에선 4억원을 제시했다.‘1억 차’는 넘어설 수 없어 보였지만 샐러리캡을 앞세운 구단의 집요한 설득에 ‘연봉킹’의 자존심을 살리는 선에서 김승현이 합의했다.최종시한 오후 6시를 15분 남기고 극적 타결을 맺었다. 김승현의 연봉은 농구판에 파다했던 5년간 최소 ‘30억원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지만,오리온스 측에서는 CF촬영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 강혁(30)도 삼성과 지난 시즌보다 40% 오른 연봉 2억 8000만원에 5년 단년계약을 맺었다.강혁의 연봉인상률은 2억원 이상 연봉자 가운데 신기성(2005년 44%)에 이은 역대 2위. 한편 김승현·강혁과 함께 ‘빅5’로 꼽힌 조상현과 김성철,황성인은 원소속 구단인 KTF,KT&G,LG와의 협상이 각각 결렬돼 FA시장에 풀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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