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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딱 만났네…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미 F-35 vs 러 Su-57 마주쳤다

    [포착] 딱 만났네…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미 F-35 vs 러 Su-57 마주쳤다

    미국과 러시아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와 수호이(SU)-57이 처음으로 지상에서 딱 마주쳤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 현지언론은 ‘에어로 인디아 2025’에 세계에서 가장 진보적인 5세대 전투기 미국의 F-35 라이트닝(Lightning) II와 러시아의 Su-57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실제 8일 인도 벵갈루루의 옐라항카 공군기지에서 다소 비현실적인 광경이 펼쳐졌다. 활주로에 자리잡고 있는 Su-57 앞으로 막 착륙해 이동 중인 F-35의 모습이 포착된 것. 현지언론은 약 25m 거리를 두고 두 전투기가 지상에서 마주치는 흥미로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실 하늘에서도 마주치기 힘든 F-35와 Su-57가 지상에서 마주한 이유는 인도의 항공 및 방위 박람회 에어로 인디어 2025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미국과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낸 것. 인도 국방부 측은 “이번 행사는 5세대 전투기 기술을 나란히 비교하는 보기 드문 기회를 제공해 군 관계자와 방위 전문가, 항공 애호가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군사전문매체들은 양국의 ‘대표선수’가 행사에 참여한 것은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 특히 5세대 전투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을 보여주며 인도 방위 조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사정보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컴은 “이번 F-35 참가는 인도와의 관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경쟁이 심화되면서 발생했다”면서 “수년에 걸쳐 러시아 군사 장비가 인도 방위 시장에 대량 공급된 것에 맞서는 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길이 15.7m, 날개폭은 10.7m이며 최고속도는 마하 1.6이다.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반해 Su-57은 길이 19.8m, 날개폭은 14.1m로 최고 속도가 마하 2.0에 이른다. 그간 러시아 국영언론은 종종 Su-57의 성능이 미국의 F-22나 F-35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낫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F-35는 낮은 레이더 반사 단면적(RCS), 내장 센서, 레이더 흡수 소재로 인해 Su-57보다 스텔스 능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포착] 美 스텔스전투기 F-35 또 사고…착륙 과정서 추락 ‘활활’ (영상)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가 비행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전날 오후 1시 경 F-35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훈련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하면서 생명의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354전투비행단 폴 타운젠드 단장은 “사고 당시 조종사가 비행 중 오작동을 겪었다”면서 “공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공군 당국이 잔해 수거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추락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 엑스에 공유돼 관심을 끌고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고 기체가 빙글 회전하면서 힘없이 아래로 떨어져 폭발하는 모습과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탄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이 확인된다. 특히 현지언론은 이번 사고를 통해 또다시 F-35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 F-35B가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날 F-35는 이륙한 직후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추락했으며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탈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2023년 9월에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우크라이나를 버티게 한 ‘이것’…진짜 전쟁터는 따로 있다 [FM리포트]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종교적으로 보자면 신의 뜻이겠지만 간단한 사실관계를 따져보자면 다윗이 정확히 골리앗의 이마를 맞췄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대를 이기는 방법을 여전히 유효하게 시사한다. 바로 정확한 타격이다. 과거의 전쟁이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융단폭격을 통해 물량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방식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얼마나 더 정교하게 상대를 정밀타격하느냐가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의 힘이다. 군사력으로 압도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욕심만큼 쉽게 점령하지 못하는 이유 역시 AI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쟁은 여러 면에서 현대전 나아가 미래전의 양상을 바꿔놓았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드론과 AI의 접목이다.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에서 다윗의 돌에 해당하는 값싼 드론이 첨단 AI 시스템을 탑재하고 수백㎞를 날아가 상대(골리앗)의 값비싼 무기를 정확하게 타격하는 모습은 더 비싸고 튼튼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산업의 역사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젤렌스키는 왜 AI 기업 CEO를 만났나 러시아의 침공이 3개월을 넘긴 시점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의외의 인물을 만난다.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 빅데이터·AI 기업 팔란티어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카프였다. 팔란티어는 AI로 방대한 양의 군사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 수립을 제안하는 방산 기업이다. 기존의 방산 기업과 다른 점은 물리적인 무기를 만드는 게 아닌 소프트웨어 회사라는 점이다. 당시 카프 CEO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다윗이 현대의 골리앗을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운명적인 만남은 군사력에서 절대 열세였던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장기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다. 팔란티어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의 드론은 비행 중 스스로 지형을 탐색하며 날아가 정밀 타격을 하는 무서운 무기로 진화했다. 팔란티어는 드론이 비행하는 중 탐지하는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술적 제안을 함으로써 수백㎞ 떨어진 러시아 무기와 시설을 파괴할 수 있게 했다. 고가의 대형 무기로는 불가능한 일을 작고 값싼 드론이 해낸 것이다. 현대판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가능하게 만든 팔란티어가 기존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미국의 록히드마틴을 시가총액에서 역전한 일은 AI가 전쟁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8일 기준 록히드마틴의 시가총액은 1115억 달러(약 161조원),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1791억 달러(약 259조원)에 달한다. 직원 수는 록히드마틴이 11만명, 팔란티어가 37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으로만 따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될수록 손해 보는 쪽은 러시아다. 러시아는 전통의 군사 강국이긴 하지만 현대전에 꼭 필요한 AI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영국 토터스 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2024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러시아는 83개국 중 31위 수준이다. 러시아가 막강한 군사력으로 당장 우크라이나를 집어삼키고 싶어도 우크라이나는 이미 세계 어떤 나라보다 AI 무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진짜 전쟁터는 AI 산업…격화되는 미중 경쟁 미국에서 AI 산업에 대한 투자는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이어졌다. 민주당의 정책을 대놓고 폐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분야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실제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2019년 2월 11일 행정명령 제13859호 ‘AI 분야 미국의 리더십 유지를 위한 명령’ 서명과 함께 ‘미국 AI 이니셔티브’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이 정권과 무관하게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면서 미국 국방부 역시 AI 도입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미 국방부는 AI 기술의 발전 가속화와 실제 도입 방안 마련 등을 전담할 조직인 ‘AI 신속역량반’(AIRCC) 설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이 국가 주도로 AI 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마당에 미국 역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밀 사항이라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 특히 군사 분야에서의 경쟁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약 8500억 달러(약 1231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금까지는 록히드마틴, 레이시온(현 RTX), 보잉, 노스롭그루먼과 같은 전통적인 방위 산업체들이 독식해 왔지만 이제는 팔란티어, 안두릴, 쉴드 AI 등 소프트웨어 산업체로 투자 방향이 바뀌고 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록히드마틴의 전투기인 F-35를 “멍청이들이 제작했다”고 공개 저격하면서 이런 흐름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에서는 이런 시대적 추세에 맞춰 AI 회사들 사이에 공격적인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팔란티어와 안두릴이 국방 AI에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쉴드 AI가 팔란티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물밑에서 격랑이 일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오래 근무한 류봉균 대표가 설립한 에피사이(EpiSci)도 연합 대열에 합류했다. 류 대표가 2012년 창업한 에피사이는 미국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공대공 AI 조종사에 최종 선정된 업체로 항공우주 및 방위기술 기업인 노스롭그루먼도 에피사이의 전술 AI 플랫폼을 선택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에피사이의 AI 조종사는 인간 조종사와의 F-16 전투기 공중전 대결에서 압승을 거두며 AI의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뒤처진 한국…K방산이 승승장구하려면 이런 치열한 현실은 K방산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진다. 방위사업청을 필두로 K방산이 최근 세계 무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AI 개발 없이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국방부의 경우 미국과 달리 아직 AI 산업을 위한 조직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방산업체들 역시 AI 개발 분야에서는 뒤처진 게 현실이다. 이는 이웃나라 일본이 미국과 2023년 12월 무인체계 개발을 위해 국방장관끼리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인 것과 대조적이다. 방위사업청장을 지낸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추세를 얼마나 빠르게 무기체계로 채택하고 성능개량을 빨리해가느냐가 과제”라고 짚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의 진호영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머스크가 F-35가 필요 없다고 한 배경에는 AI가 탑재된 무인전투기로 전쟁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면서 “앞으로 사람이 탄 전투기는 최소화하고 6세대 전투기를 만들 필요 없이 5세대 전투기에 무인 체계로 임무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 역시 조금씩 움직이고는 있다. 국방부도 지난달 골판지 드론 100여대를 드론작전사령부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군에서도 나름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다만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인 만큼 관련 예산 및 조직 편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늘어날 방위비 분담, 출산율 저하에 따른 병력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AI 개발은 필수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FM리포트’는 우리 군이 지켜야 할 규범(Field Manual), 우리 군이 나아갈 미래(Future of Military)에 대해 씁니다. 잘못을 비판하고 나은 대안을 고민하며 정예 선진강군 육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 F-35 전투기 110대, 지난해 미국·동맹국들로 보내져

    F-35 전투기 110대, 지난해 미국·동맹국들로 보내져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지난 한해 동안 F-35 전투기 총 110대를 미국과 동맹국들로 인도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날 성명을 통해 “F-35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5세대 전투기이자 미군과 전 세계 동맹군 비행단의 초석”이라면서 이 전투기에 대한 전년도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짐 타이클렛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한 연간 F-35 인도 목표량인 75~110대 중 최대치다. 록히드마틴은 전년도 마지막 월간 업데이트인 지난달 4일 이후 F-35 22대를 추가 인도해 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로써 이 업체가 지난 15년간 생산·인도한 F-35 대수는 1100대를 넘어섰다. 록히드마틴은 최신 전자장치인 ‘테크놀러지 리프레시 3’(TR-3)에 대한 블록4 소프트웨어 인증 지연 문제로 미 국방부 납품이 중단됐다가 인도가 재개되면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TR-3 기기는 이 전투기에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F-35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한국과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이 도입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폴란드, 벨기에 등이 도입 국가로 추가됐다. 록히드마틴의 매출에서 F-35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 (영상)갓? UFO?…‘中 드론 조기경보기’ 실제 비행 모습 최초 공개[포착]

    (영상)갓? UFO?…‘中 드론 조기경보기’ 실제 비행 모습 최초 공개[포착]

    중국군이 개발 중인 독특한 형태의 신형 항공기 시험비행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미국 항공전문매체인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범비행중인 비행체의 영상과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이 매체는 영상을 게재한 다수의 SNS 계정을 인용해 “이 항공기는 중국군의 무인항공기(UAV)인 WZ-9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매체인 롄허자오바오도 “공개된 영상의 촬영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항공기의 구조는 지난해 10월 에어버스위성이 구이저우성(省) 안순 지역에서 촬영한 WZ-9 선댜오 무인 조기경보기와 매우 유사하다”고 전했다. WZ-9는 스텔스 기술을 탑재한 무인 공중조기경보기로, 좌우에 나란히 배치된 기체 옆으로 긴 날개가 연결돼 있으며 기체 후방에는 주 날개와 수직 꼬리 날개가, 그 사이에는 엔진이 장착돼 있다. 독특한 외형과 더불어 스텔스 항공기 탐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WZ-9의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F-22 랩터, F-35 라이트닝 Ⅱ, B-2 스피릿 등의 표적을 원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시범비행중인 비행체가 WZ-9이 맞다면, 이는 중국군이 고도로 기계화되고 자동화된 군대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WZ-9 무인 조기경보기의 시험 비행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두원룽은 롄허자오바오에 “WZ-9 무인 조기경보기는 2만 5000m 고도에서 48시간동안 순항할 수 있으며, 중국의 차세대 조기경보기인 콩징-3000과 협력해 중국의 전략적 조기경보 능력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WZ-9 무인경보기 추정 비행체의 시험비행에 앞서 불과 며칠 전에는 중국이 개발한 신형 전투기의 비행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중국의 새로운 스텔스 ‘슈퍼무기’가 중국 상공에서 목격됐다”면서 “이 전투기는 우주 끝자락까지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신형 전투기는 현재 중국군이 운용 중인 청두J-20과 함께 비행하고 있었다. 일반 전투기와 비교했을 때, 수직으로 솟은 꼬리가 없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날개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형태는 레이더에 감지되는 것을 피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해 지속적인 고속 비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수석 연구원인 저스틴 브롱크 박사는 자신의 SNS에 “중국군이 이 시험용 전투기를 대낮에 비행시키다니 매우 흥미롭다”면서 ‘다만 이번 전투기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로 보기에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 오히려 5세대 폭격기나 전투기의 프로젝트 일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영국국방저널은 “이번에 공개된 중국 신형 전투기는 앞선 J-20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었다”면서 “이전 모델보다 동체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많은 연료와 무기, 센서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내부 공간을 넓혀 장기 비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한 설계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공군도 조류 충돌 ‘골머리’… 공포탄 쏘고 맹금류 소리 틀어

    무안 제주항공 참사의 1차 원인이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추정되는 가운데 공군에서도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퇴치 시스템을 첨단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공군은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해 주로 각 공군비행장에서 이른바 ‘배트맨’으로 불리는 조류퇴치팀(BAT·Bird Alert Team)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비행 시간에 맞춰 공포탄, 폭음탄을 발사하고 녹음된 맹금류의 소리를 방송하는 방식으로 새들을 쫓아낸다. 그러나 이번 사고에서 보듯 퇴치팀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무 인력을 상시적으로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데다가 육안으로 조류를 추적·감시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보통 군사공항 주변은 개발이 제한되는데 이는 새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BAT의 대응은 점차 힘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군에서는 2022년 1월 4일 F-35A가 조류 충돌로 동체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가 발생한 충남 서산 비행장은 주변에 천수만이 있어 새가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군 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 설치를 확대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 12곳 공군 비행장 가운데 조류탐지레이더를 도입한 곳은 1곳에 불과하다. 조류감독관으로 복무했던 현동선 예비역 공군 준위는 2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은 과학화된 장비를 활용해 단 2명이 관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레이더로 조류를 탐지하는 정확도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은 “새가 오면 육안으로 보고 경고하는 전근대적 방식에서 이제 벗어나야 한다”면서 “레이더만 설치돼도 비행 사고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레이더가 30여억원에 불과하고 국내 기술로도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외국에는 4개씩 설치해 둔 공항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대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F-35A 조종사 사상 첫 ‘탑건’ 탄생

    F-35A 조종사 사상 첫 ‘탑건’ 탄생

    올해 공군이 실시한 공중사격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F-35A 기종에서 ‘탑건’이 나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서도 널리 알려진 탑건은 공중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공군은 제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 정시형(34) 소령이 지난 8~10월 실시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탑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소령은 총 1200점 만점에 1180점을 얻으며 F-35A 조종사 최초의 탑건에 올랐다. 2019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도입된 F-35A는 2021년부터 일부 종목에 시범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종목에 참가해 타 기종과 똑같이 경쟁했는데 첫해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F-15K 조종사로 활약하다 2020년부터 F-35A로 기종을 바꿨다.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총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2018년 F-15K로 미군 측 공중급유를 통해 태평양을 무중단 횡단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고 올해는 F-35A로 미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연합훈련 경험도 풍부하다. 정 소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 명패를 받았다. 원래는 대통령상도 같이 받아야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때문에 추후에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는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언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일격필살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톰 크루즈 뺨치는 이 남자 ‘탑건’ 됐다…F-35A 사상 최초

    톰 크루즈 뺨치는 이 남자 ‘탑건’ 됐다…F-35A 사상 최초

    올해 공군이 실시한 공중사격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F-35A 기종에서 ‘탑건’이 나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의 전성기 시절을 대표하는 영화로도 유명한 탑건은 공중사격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공군은 제17전투비행단 제151전투비행대대 정시형(34) 소령이 지난 8~10월 실시된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탑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소령은 총 1200점 만점에 1180점을 얻으며 F-35A 조종사 최초의 탑건에 올랐다. 2019년부터 군에 순차적으로 도입된 F-35A는 2021년부터 일부 종목에 시범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 종목에 참가해 타 기종과 똑같이 경쟁했는데 첫해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정 소령은 2015년부터 6년간 F-15K 조종사로 활약하다 2020년부터 F-35A로 기종을 바꿨다. 주기종인 F-35A 331시간을 포함해 총 1373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정 소령이 이끈 F-35A 편조는 우발 상황에 대비한 공격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공대지 폭격 실시 이후 지대공·공대공 복합위협 상황에서 전장을 이탈해야 하는 임무를 가장 신속하게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8년 F-15K로 미군 측 공중급유를 통해 태평양을 무중단 횡단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했고 올해는 F-35A로 미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한미연합훈련 경험도 풍부하다. 현재는 대대의 안전편대장으로서 항공기 결함 분석과 안전대책 수립 등 안정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공중·지상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소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명패를 받았다. 원래는 대통령상도 같이 받아야 하지만 12·3 계엄 사태 때문에 추후에 받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앞으로도 공군 정예 전투조종사로서 언제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적을 일격필살할 수 있도록 비행훈련과 연구에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중사격 분야 단체 종합 최우수 대대로는 17전비 제151전투비행대대(F-35A), 19전비 제162전투비행대대(F-16), 10전비 제101전투비행대대(F-5)가 선정됐다. 개인 분야에는 11전비 제102전투비행대대 지형민 대위(F-15K), 제20전비 제121전투비행대대 배준연 대위(KF-16), 16전비 제202전투비행대대 김규철 대위(FA-50), 19전비 제161전투비행대대 김신규 대위(F-16), 18전비 제112전투비행대대 하승태 대위(F-5), 8전비 제237전투비행대대 문승현 대위(KA-1)가 이름을 올렸다. ‘공중투하’ 분야에서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제256공수비행대대 송민 소령, ‘탐색구조’ 분야에서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제235탐색구조비행대대 하대권 대위, ‘항공정찰’ 분야에서는 제39비행단 제131비행대대 김정렬 대위가 각각 최우수 조종사로 선정됐다. 영화 ‘빨간 마후라’에서 열연을 펼친 신영균(96) 옹을 기리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된 신영균 특별상은 18전비 제105전투비행대대 조정익 대위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영화의 배경인 강릉기지 소속 전투조종사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종사에게 수여된다. 처음 참가한 조종사 중 선발하는 우수신인상에는 18전비 105대대 육현성 대위 등 10명의 조종사가 받는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대대와 기종을 넘어 모든 참가자가 원팀 정신으로 훌륭한 기량을 펼쳐줬다”면서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닦아 미래 전장을 지배하는 항공우주력의 강력한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트럼프 정부서 입김 세진 머스크, 유인 전투기 계획도 바꿀까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트럼프 정부서 입김 세진 머스크, 유인 전투기 계획도 바꿀까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2025년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다른 나라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국에는 각각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 분담금 추가 등을 예고했다. 이런 으름장은 외국에만 적용한 게 아니다. 미 국방부도 국방비 삭감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와중에 미 국방부는 트럼프 당선인 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충돌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머스크는 기업인 출신 정치인인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DOGE)로 불리는 조직을 약 1년 반 정도 한시적으로 이끈다. 연방 정부를 효율적으로 만들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기관이다. 문제는 머스크가 미 공군·해군·해병대가 운용하고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F-35 전투기에 대해 “설계부터 잘못된 비싼 무기”라고 혹평하며 비판적인 인식을 한다는 점이다. 머스크는 오래전부터 F-35를 비평해왔다. 2020년 2월 말 미 공군협회 심포지엄에서 공중전 혁신 방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미래 전쟁은 자율 드론으로 치를 것이라는 답을 내놨다. F-35는 경쟁자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그 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 경쟁자에 대한 설명을 썼다. ‘인간이 원격으로 조종하되 높은 자율성과 기동성을 갖춘 드론 전투기’라는 것이다. 이어 F-35는 이에 맞설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공군 관계자 등이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머스크의 F-35에 대한 비판은 미 공군과 해군이 세워놓은 차세대 유인전투기 계획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미 공군은 F-22를 대체할 차세대 공중우세(NGAD) 전투기를 추진하고 있고, 미 해군은 F/A-XX라는 F/A-18E/F 슈퍼호넷 대체기를 준비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면 머스크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방부 인사들의 반격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프랭크 켄달 미 공군성 장관은 F-35는 계속 유지될 것이며 지금 유인 전투기를 드론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미 공군은 최근 끝낸 NGAD에 대한 내부 분석에서도 유인 전투기 개발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은 NGAD, F-35와 함께 비행할 CCA라 불리는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고, 유인 전투기 1대당 몇 대씩 함께 작전하게 할 예정이다. 머스크가 바라는 무인전투 드론은 CCA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져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저렴할지, 그리고 미래 공중전에서 유인 전투기를 대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이스라엘, 예멘 후티 공격에 ‘40분만에’ 보복공습? 사전 작전이었다 [핫이슈]

    이스라엘, 예멘 후티 공격에 ‘40분만에’ 보복공습? 사전 작전이었다 [핫이슈]

    이스라엘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의 미사일 공격에 즉각 공습으로 맞섰다.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새벽 예멘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요격한 지 불과 몇십 분 만에 예멘의 후티 목표물을 공습했다. 이는 이스라엘 측이 후티 반군에 대응하고자 몇 주 전부터 계획해온 사전 작전이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이날 보도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오전 3시 15분쯤 예멘 서부 해안 호데이다, 라스이사, 살리프 등 항구 3곳을 폭격했다. 후티가 오전 2시 35분쯤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지 약 40분 만이었다. 이는 이스라엘 공군의 F-15, F-35 전투기와 급유기, 정찰기 등 수십 대가 약 2000㎞ 떨어진 예멘으로 이미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TOI는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후티가 사용하는 항구 3곳을 모두 마비시키는 것이 공습의 목적이었다”며 목적이 모두 달성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스라엘 공군기들은 오전 4시 30분쯤 예멘 수도 사나의 남쪽과 북쪽에 각각 위치한 발전소 두 곳까지 타격했다. 전체적으로 예멘 내 후티 목표물 5곳에 이스라엘 미사일 수십 발이 쏟아졌다.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발전소와 석유시설 등이 타격을 입었으며 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항구에 있던 예인선 약 8척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상자 중 한 명이 더 숨져 사망자는 총 10명이라고 스카이 뉴스 아랍어 방송이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비롯한 중부 다수 지역에서는 밤사이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장거리 방공망 애로우를 사용해 영토 밖에서 요격했으나 파편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경보를 울렸다고 확인했다. 실제로 텔아비브 인근 라미트간에 있는 학교 건물에 미사일 파편이 떨어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별도 성명에서 “후티는 지난 1년간 이란의 지시와 자금 지원을 받으며 이라크 민병대와 협력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역내 안정을 해치며 세계 항행의 자유를 방해했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이란 무기를 이 지역으로 밀수하는 것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휴전 협상을 맺은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 軍장성들 폭로성 답변… 국회서 노출된 기밀 “軍 자산 무너져”

    軍장성들 폭로성 답변… 국회서 노출된 기밀 “軍 자산 무너져”

    “그 정보요원 이름 공개 땐 큰일나”지휘 체계·통제실 위치 개념 설명드론사 보유 드론 기종 등도 공개안보 관련 답변 비공개 방안 거론 “정보요원은 군의 굉장히 중요한 자산인데 그 요원들 이름을 대면 큰일납니다. 시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고 저희가 쌓아 온 굉장한 자산들이 그냥 함부로 하나씩 날아가는 것이 굉장히 마음 아픕니다.”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돌연 이같이 호소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일부 야당 의원의 몰아치는 질의와 군 장성들의 폭로성 답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그대로 드러나자 자중을 요청한 것이다.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지휘 통제하는 곳의 위치에 대한 개념을 좀 설명드리고 싶다”며 합동참모본부 내부 지휘통제실과 전투통제실 등의 위치를 언급했다. 이에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그런 걸 다 얘기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이건 끊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철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에게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평소 누가 업무를 하는지 등을 물었다. 결심실은 군 수뇌부가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기 위해 지휘통제실 내에 별도로 마련한 곳으로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회의에서는 또 수도방위사령부의 B-1 벙커 현황과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의 실명 등 군사기밀 사항도 다수 공개됐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을 제기하며 드론작전사령부 내 화재 사실을 알렸고, 같은 당 부승찬 의원은 드론사가 보유한 드론의 대수, 기종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과거에도 국회 질의 과정에서 군사기밀이 유출돼 우리 정보자산 등이 무력화되는 경우가 있었다. 2017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는 ‘공군 장거리 탐지 레이더 개발사업’ 감사원 감사 결과와 계룡대 근무지원단 납품 비리 관련 국방조사본부 수사 결과 등 내부 문건이 유출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이때 F-35A 격납고 건설사업 비리 의혹, 국군기무사령부 내부 문건도 공개됐다. 2022년 3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계획이 발표된 뒤 국방위 회의에선 ‘국방부 내 지하 벙커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은 “얘기를 안 했으면 하는 게 저희 생각”, “그런 말씀은 비공개로 해 주시거나 개별적으로 하면 좋겠다”며 난감해했다. 이처럼 군사기밀이 실시간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과 같은 국민적 관심 사안은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기밀 노출 가능성이 있는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합참 공보실장을 지낸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북한 입장에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를 국회에서 자세하게 공개한 것은 군의 존재감, 임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자리지만 안보와 밀접한 내용들은 질문과 답변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등의 합의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선정 연기…머스크 의식했나

    美 공군, 차세대 전투기 선정 연기…머스크 의식했나

    미국 공군이 올해 말 시행하려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사업자 선정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취임 뒤로 미뤘다. “멍청이들이 아직도 유인 전투기를 만든다”고 비난한 실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판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공군이 F-22 스텔스 전투기를 대체할 차세대 전투기 사업자를 올해 말 선정하려다가 차기 행정부 개시 뒤로 연기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계속 유인 전투기를 개발할지, 아니면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머스크 CEO의 주장대로 무인 전투기로 대체될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머스크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드론의 시대에 유인 전투기는 쓸모없다. 드론을 쓰면 조종사 유지 비용 없이 전투기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어떤 멍청이들은 아직도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든다”고 적기도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 내정자로서 ‘국방부를 주요 개혁 대상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머스크는 방위산업 신기술 스타트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때문에 이해당사자인 머스크가 정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를 경계하는 시각도 많다. 시장조사기관 레콘 애널리틱스의 분석가 로저 엔트는 포브스에 “현재 모든 드론은 비행 속도가 음속에 못 미친다. 그가 말한 전투 드론 시대는 20년 뒤에나 가능하다”라고 꼬집었다.
  • FA-50 교육받은 폴란드 중령 “조종사 친화적… 특히 민첩함에 놀라”

    FA-50 교육받은 폴란드 중령 “조종사 친화적… 특히 민첩함에 놀라”

    “FA-50은 젊은 조종사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적합한 항공기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한국산 다목적 경전투기 FA-50 조종사 교육을 받은 폴란드 공군 바르토슈 구와(37) 중령은 지난달 28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공기 성능에 매우 만족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KAI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폴란드에 인도할 예정인 FA-50PL(폴란드 버전)을 몰게 될 조종사로 지난 6개월간 한국과 폴란드를 오가며 공군과 KAI 등에서 비행 교육을 받아 왔다. KAI는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와 총 48대의 FA-50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해 초까지 FA-50GF(갭필러) 12대를 인도했고 나머지 36대는 항공전자 장비와 무장 등을 강화한 FA-50PL 버전으로 인도한다. FA-50PL 예비 조종사가 국내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처음이다. 구와 중령은 “훈련을 통해 경험한 FA-50은 성능이 매우 뛰어났고 조종사 친화적”이라며 “조종사 입장에서 기대 이상의 놀라운 점들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오작동 없이 많은 전투 시간을 수행했고 비행 성능은 해당 등급의 항공기에 적합하지만 많은 조종사들이 특히 FA-50의 민첩함에 놀라곤 했다”며 “조작이 용이해 젊은 조종사들이 향후 F-16이나 F-35 등 다른 항공기를 운용하는 데 적합한 능력이나 습관을 배양하기 매우 훌륭한 항공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FA-50 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앞으로 F-16과 F-35 훈련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와 중령은 최근 K-2 전차, K-9 자주포 등 폴란드가 도입하고 있는 K방산에 대해서는 “이제 막 도입해 방어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진지한 평가를 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며 “한국 무기들이 앞으로 폴란드 국방체계에 어떻게 운영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항공 차단 훈련하는 공군 전투기

    항공 차단 훈련하는 공군 전투기

    공군 전투기 F-35A, F-15K, F-16 등이 지난 26일 서해상에서 항공 차단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공군은 29일까지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제공
  • 머스크, 국방 예산부터 손대나…“F35, 비싼 데다 설계 잘못됐다”

    머스크, 국방 예산부터 손대나…“F35, 비싼 데다 설계 잘못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35’가 “설계부터 잘못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머스크가 F35를 공개 저격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방만한 국방 예산부터 메스를 들이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F35는 설계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너무 많은 것을 충족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고 썼다. 이어 “이로 인해 F35는 비싸고 복잡한, 모든 것을 조금씩 할 수 있지만 어느 것도 뛰어나게 잘하지 못하는 기체가 됐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성공은 애초에 가능한 결과의 범주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애초부터 F35의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전날 그는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멍청이들이 아직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F35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한국과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각국이 도입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록히드마틴의 전투기가 점점 구시대의 유물이 돼 가고 있다”며 “드론 전쟁이 미래”라고 주장해 왔다. 특히 그는 인간이 원격 조종하면서도 ‘자율 기동’이 가능한 전투기 도입을 강조해 왔다. 머스크는 대선 전 “낭비되는 연방정부 예산을 줄여 2조 달러(약 2792조원)를 삭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는 전체 예산의 3분의1 수준이다. 올해 미 국방부의 F35 관련 비용은 4850억 달러(677조원)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 정부는 총 3000대 이상의 F35 전투기를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그간 미군과 동맹국에 약 1000대를 인도했다. 2088년까지 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F35 전투기는 개발과 유지 보수 등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머스크 “F-35, 비싸고 조종사 죽이기만 할 뿐” 비판 나선 이유는? [핫이슈]

    머스크 “F-35, 비싸고 조종사 죽이기만 할 뿐” 비판 나선 이유는? [핫이슈]

    트럼프 2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F-35 전투기를 비판했다.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F-35 설계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랐기에 요구사항 단계에서 망가졌다”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어느 것도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비싸고 복잡한 기체가 됐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또 처음부터 F-35의 성공적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면서 “어차피 유인 전투기는 드론 시대엔 쓸모 없고 조종사를 죽이기만 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에도 “몇몇 멍청이들이 아직도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한 그는 최근 중국 에어쇼에서 드론 수백 대가 군집 비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 F-35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 미국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한국과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이 도입했다. 그간 머스크는 록히드마틴의 전투기가 점점 구시대 유물이 돼가고 있다며 드론 전쟁이 미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간이 원격으로 조종하면서도 자율적인 기동이 가능한 전투 드론 도입을 강조했다. 미국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성 매수 의혹으로 사퇴한 맷 게이츠도 “유인 전투기는 드론 시대에 구식이며 조종사 목숨만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며 F-35는 실패한 기체로 이제 드론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현재 운용 중인 전투기는 설계 당시 위협에 맞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조종사들이 전투에 나설 때 선택하고 싶어 하는 전투기라고 계속 강조한다”고 반박했다. 록히드마틴도 F-35가 세계에서 가장 진보되고 생존성이 뛰어나며 신기술과의 연결성이 뛰어난 전투기이자 모든 합동 작전의 주축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도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레콘 애널리틱스의 기술산업 분석가 로저 엔트는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에 “머스크가 자신만을 위해 일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머스크는 우리가 아직 인공지능(AI) 기술을 드론에 도입할 시기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래에는 드론이 AI로 제어될 것이지만 오늘날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며 대표적으로 통신 지연을 꼽았다. 그러면서 “현재 모든 드론은 아음속이고 간단한 미사일 발사를 위한 플랫폼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F-35는 F-22 랩터와 함께 러시아나 중국이 보유한 전투기보다 한 단계 더 높다”면서 “현대의 드론은 40년 전의 미그-21기에도 맞설 기회가 없었을 것이고, 현대 플랫폼(전투기)에 맞설 기회는 더더욱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전투 드론은 20년 후의 미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도널드 럼스펠드(13번째 국방장관)가 말했듯 당신은 자신이 갖고 싶은 군대가 아니라 (현재) 보유한 군대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취리히)의 군사기술·국제안보 분야 선임연구원인 마우로 길리 박사는 “F-35를 비싸게 만드는 것은 조종사 그 자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장비다. 재사용 가능한 드론에는 F-35의 모든 첨단 전자 장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F-35의 존재로 미국의 경쟁국들은 이에 맞설 자체 전투기와 첨단 레이더를 개발해야 했다고 말했다. 길리 박사는 또 현재 노후화됐으나 여전히 전략 자산으로 쓰이고 있는 B-1 랜서 폭격기를 언급하며 “F-35와 B-1은 존재하기만 해도 러시아와 중국에 전략적 선택(예산 할당)을 강요한다. 머스크가 옳다고 하더라도 (F-35) 관련 비용을 삭감하면 이런 제약은 약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머스크의 이번 언급은 미 국방부의 F-35 관련 비용을 대거 삭감할 것이라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연방 정부의 대규모 예산 절감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 F-35 관련 비용은 4850억 달러(약 678조 2725억원)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미 정부는 총 3000대 이상의 F-35 전투기를 생산할 예정으로, 그간 미군과 동맹국들에 약 1000대를 인도했다. F-35 전투기는 운용 수명이 208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개발과 유지 보수 등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2조 달러(약 280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머스크는 대선 전 “낭비되는 부분을 줄여 연방정부 예산을 적어도 2조 달러 감축할 수 있다”고 공언해 왔다.
  • “멍청이들, F-35 설계 잘못” 머스크, 동맹국 ‘주력 전투기’ 비난했다

    “멍청이들, F-35 설계 잘못” 머스크, 동맹국 ‘주력 전투기’ 비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유인 전투기를 무인기(드론)로 대거 대체하고 국방 예산 또한 대폭 줄여야 한다며 ‘멍청이’라는 원색적 표현도 썼다. 머스크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F-35 설계는 요구사항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너무 많은 것을 충족하도록 요구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F-35는 비싸고 복잡한, 모든 것을 조금씩 할 수 있지만 어느 것도 뛰어나게 잘하지 못하는 기체가 됐다”며 “성공은 애초에 가능한 결과의 범주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전날에도 “F-35 같은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멍청이들(idiots)이 아직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 X 사용자가 중국에서 열린 한 에어쇼에서 드론이 군집 비행을 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면서다. 머스크는 앞으로 연방정부의 대규모 예산 절감에 나설 예정인데, 이처럼 연일 F-35를 때리는 것은 DOGE가 국방부를 개혁의 첫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F-35는 세계 최대 방산업체 미국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다. 미 국방부를 비롯해 한국과 영국, 일본,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각국이 도입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록히드마틴 마틴의 전투기가 점점 구시대의 유물이 돼가고 있다며 “드론 전쟁이 미래”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인간이 원격으로 조종하면서도 자율적인 기동(autonomous maneuvers)이 가능한 전투기 도입을 강조해 왔는데, 정부효율화 수장에 지명된 후 다시 F-35를 겨냥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미 국방부의 F-35 관련 비용은 485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미 정부는 총 3000대 이상의 F-35 전투기를 생산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미 군대와 동맹국들에 약 1000대를 인도했다. 2088년까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F-35 전투기는 개발과 유지 보수 등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이 2조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머스크는 대선 전 “낭비를 근절해 연방정부 예산을 적어도 2조 달러(2800조원) 감축할 수 있다”고 공언해왔다. 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인도계 기업인 비벡 라마스와미 역시 “국방부 예산 삭감이 우선 과제”라고 동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국방예산 감축에 나선다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F-35는 대부분의 미 동맹국에서 주력 전투기로 쓰고 있다.
  • 국방프로젝트 비판한 트럼프도 관심 가진 SLCM-N, 다시 추진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국방프로젝트 비판한 트럼프도 관심 가진 SLCM-N, 다시 추진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미 국방부의 사업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임기 때 F-35와 에어포스 원처럼 돈이 많이 드는 국방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저위력(low-yield) 핵무기에는 관심을 가졌다. 저위력이란 파괴력이 0.3~10킬로톤(kt)인 핵무기를 말한다. 미국의 미니트맨 III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되는 W78 핵탄두의 위력은 335kt, W87 핵탄두는 300kt 정도다. 위력 조절이 가능한 B61 계열 핵폭탄 중 현재 운용 중인 B61-12는 0.3~50kt 수준의 힘을 지녔다. 트럼프 집권기에 검토됐던 저위력 핵무기는 W76-2와 해군용 핵 탑재 순항미사일(SLCM-N)이다. W76-2는 탄도미사일 잠수함(SLBN)에 탑재되는 트라이던트 II D5 탄도미사일의 핵탄두로 제작한 W76-1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위력은 W76-1(90kt)의 10% 미만인 5~7tk 정도다. SLCM-N은 냉전 시기 사용됐던 핵 탑재 순항미사일(TLAM-N)을 대체하는 용도로 고려됐다. W76-2는 2019년 말부터 운영에 들어갔지만, SLCM-N은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 저위력 핵무기를 만들려는 이유는 러시아와 같은 국가들이 제한적 전술핵 사용을 통해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이른바 ‘에스컬레이트 투 디에스컬레이트’(escalate to de-escalate·긴장 완화를 위한 확대) 전략에 대응하려는 목적이었다. 고위력 핵무기 대신 제한적 사용을 가능하게 해 핵 사용 문턱을 낮추면서 적에게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도다. 2021년 조 바이든 행정부는 SLCM-N 사업을 종료하고자 했지만 합참의장, 전략사령관, 해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사업 존속을 요구했고, 의회 역시 국방수권법(NDAA)을 통해 사업을 유지시켰다. 특히 2024 회계연도 NDAA에 SLCM-N을 ‘주요 국방 획득 사업’로 지정해 이 미사일에 사용될 W80 Mod 4 핵탄두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명시했다. 미 국방부 획득·유지담당 차관보는 이에 대해 “2024년 3월 해군에 SLCM-N 프로그램 사무국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했다. 미 해양시스템 사령부(NAVSEA)도 지난 7월 미 의회에 2026회계연도까지 SLCM-N 프로그램의 마일스톤 A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2024년 11월 15일 방위산업 업계에 SLCM-N의 개발을 위한 정보요청서(RFI)를 발행했다. RFI를 보면 2034 회계연도까지 운영 시스템을 실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3년 이내에 시제품 시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정대로 개발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미 해군 전략 시스템 프로그램(SSP) 책임자인 조니 울프 제독은 2034 회계연도까지 SLCM-N의 초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공격적인 일정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해군 담당자의 이런 우려에 대해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사일 계획을 설계했던 로버트 슈퍼는 이 작업에 최대 5년이 걸릴 것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이미 사용 중인 비핵무기를 개조하고 새로운 산업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해군의 계획을 비판했다. SLCM-2를 개발하는 데 미 해군 담당자의 말대로 엄청난 시간과 예산이 필요할지 아니면 기존 비핵무기를 개조해 빠르게 진행될지, ‘트럼프 2기’에서 주목할만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 “북한엔 이런 거 없지?”…무시무시한 전투기 떴다, 공군 ‘소링 이글’ 훈련 실시(영상)

    “북한엔 이런 거 없지?”…무시무시한 전투기 떴다, 공군 ‘소링 이글’ 훈련 실시(영상)

    공군이 2024년 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훈련’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작한 훈련은 오는 29일까지 충북 청주기지에서 진행된다. 소링 이글 훈련은 우리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이다. 다기종 간 전술능력을 발전시키고 임무 요원들의 전투 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E-737 항공통제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등 60여대의 항공전력과 190여명의 요원이 참가한다. 적의 국지도발 및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방어제공 훈련, 항공차단 훈련, 긴급항공차단 훈련 등을 아군과 적군으로 나눠 주·야에 걸쳐 실시한다. 방어제공은 적 항공전력이 공격·침투했을 때 아군의 공중 및 지상전력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가능한 원거리에서 탐지 및 요격하는 임무다. 항공차단은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이를 지연시키거나 공격 원점을 미리 타격해 위협을 제거하는 작전이다. 긴급항공차단은 아군 전투기가 공중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해 아군 전력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작전이다. 특별히 이번 긴급항공차단 훈련에는 지난 6월 창설된 우주작전전대가 처음 참가해 정찰위성을 활용한 긴급표적처리 절차를 연습한다. 현대전이 전통적인 군사 수단에 더해 사이버, 전자기, 우주 영역 등의 수단까지 혼합된 하이브리드전으로 변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임무 요원들은 지상학술 시간에 하이브리드전 수행 절차에 관해 전문가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191비행대대 정성우(37) 소령은 “적 도발과 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만큼 이번 훈련에서 우리 공군의 강력한 대응능력을 보여줘 적의 도발 의지를 꺾어놓겠다. 앞으로도 우리 공군은 실전적 전투 훈련을 통해 적이 감히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은 벌벌 떨더니 큰일 났네…북핵·미사일 때려잡을 ‘비밀 폭격기’ 분산배치

    김정은 벌벌 떨더니 큰일 났네…북핵·미사일 때려잡을 ‘비밀 폭격기’ 분산배치

    우리 군이 북한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전략자산인 스텔스 전투기 F-35A의 유사시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 배치를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공군은 F-35A 배치 기지 분산을 위한 초기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F-35A는 현재 제17전투비행단이 있는 공군 청주기지에 전량 배치됐는데 향후에는 나눠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F-35A는 2019년 3월 처음 한국에 도착해 총 40대가 들어왔다. 2022년 동체 착륙한 1대의 퇴역 결정 이후 현재는 39대가 운용되고 있다. 군은 약 3조 7500억 원을 들여 F-35A 20대를 추가로 들여오는 방안을 지난해 확정했으며 이르면 2026년 초도 물량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군은 이때 들어오는 2차 도입분을 청주기지가 아닌 다른 기지에 배치할 방침이다. F-35A는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체계와 같은 핵심 표적의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사용 전 이를 제거하는 공격 체계를 일컫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이다. 이동식 발사대(TEL)와 같은 이동 표적이 F-35A의 목표물이 된다. 또한 북한이 핵이나 대량살상무기(WMD)를 사용했을 경우 전쟁 지휘부를 제거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에도 투입된다. 북한 방공망의 탐지 역량을 상회하는 스텔스 기능이 발휘하는 은밀 침투 능력을 토대로 초정밀 타격에 나선다. 유사시 핵심 목표를 제거하는 전략자산인 만큼 F-35A를 분산 배치함으로써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것이 군의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북한이 자신들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는 우리 군의 공중 전력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사시 공군 기지부터 공격하고 보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분산 배치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 실제로 북한은 2022년 10월 ‘적 작전비행장 타격’을 모의한 집중화력타격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힌 바 있다. 작전비행장은 공군기지를 뜻한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인 600㎜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고 “적의 작전비행장당 4발을 할당해둘 정도의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전술핵 공격수단”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평남 숙천에서 쏜 미사일 중 1발이 약 337㎞를 비행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숙천에서 340㎞ 떨어진 청주 공군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의 실전 대응태세를 판정·검열했다”며 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6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부전선 방면의 적 작전비행장’에는 청주기지가 포함된다. 군은 보안상 F-35A를 어디에 분산 배치할지를 공개하지 않았다. 전국 각 공군기지의 현재 전력 배치 상황 및 운영 개념, 북한과의 거리, F-35A의 유사시 주요 목적 등을 고려할 때 중부 지방의 특정 기지가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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