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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새시대 이끌 탁월한 지도자”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왜곡과 허위의 낡은 정치와 단절하고 새 시대를 대변할 탁월한 지도력을 지닌 지도자다.”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오바마 의원을 지지하면서 그를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잇는 새로운 지도자로 치켜세웠다. 케네디 상원의원은 이날 워싱턴 시내 아메리칸대에서 아들 패트릭 케네디 하원의원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과 함께 오바마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오바마와 함께 우리는 인종과 성, 민족을 차별하는 과거 정치를 마감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바마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뛰어난 지도력과 인품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바마 의원의 경험 부족을 겨냥한 클린턴 부부의 발언을 겨냥,“그는 취임 첫날부터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감”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자제해 왔던 케네디 의원의 지지선언으로 다음달 5일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다소 열세에 몰렸던 오바마 의원이 반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케네디 의원이 노조와 히스패닉, 노인 유권자들의 표를 오바마에게 몰아줄 것으로 오바마측은 기대하고 있다. 클린턴 부부와 친분을 유지해온 케네디 의원이 힐러리가 아닌 오바마를 지지한 것은 젊은 세대들을 끌어안는 오바마의 정치적 비전과 변화에 대한 열정 때문인 것으로 측근들은 전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경선이 무르익으면서 상·하원의원과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한 후보들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8일 상원의원 중 힐러리 지지를 선언한 사람은 11명이며,8명은 오바마를 지지했다. 하원에서는 힐러리가 72명으로부터 지지를 얻어냈고, 오바마는 44명,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15명으로부터 각각 지지를 얻었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열린세상] 경제선진화는 노사 안정이 핵심/선한승 한국노동교육원 원장

    [열린세상] 경제선진화는 노사 안정이 핵심/선한승 한국노동교육원 원장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경제대통령을 표방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었다. 새 정부는 실용정부를 국정 이념으로 내세우며 효율화를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하는 정부조직 개편의 흐름도 역시 작고 강한 정부를 지향하면서 기능과 융합을 주축으로 한 대대적인 군살빼기이다. 이러한 기조는 정부에서 공공부문으로, 그리고 민간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으나 대선 당시의 공약과 인수위의 활동, 그리고 당선인의 어록을 보면 다음과 같은 노동정책의 기조를 읽어볼 수 있다. 첫째, 노동정책도 실용주의를 표방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노사균형만 내세운 이념보다 기업 및 국가경쟁력이 노동정책의 전면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둘째, 노동정책 최종 지향점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질 것 같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새 정부와는 성격이 다소 다르다. 과거 정부가 강조했던 공공근로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이 아닌, 기업투자 확대형 본원적 일자리 창출이 정책의 기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노동정책에도 법과 원칙이 강조될 것이다. 최근 인수위에서 거론됐던 폴리스라인 지키기와 몇시간 만에 철회된 산업평화 T/F 기획 등은 과거 정부에서 고질화되다시피했던 ‘떼법’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무관하지 않다. 그렇다면 앞으로 5년간 우리의 노사관계는 어디로 갈 것인가. 우리나라와 같이 정부 영향력이 큰 국가에서는 정부 정책이 민간 노사관계의 지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먼저, 정부 군살빼기는 공공 및 민간부문 가릴 것 없이 고용조정을 통한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능력주의를 강조하는 새 정부의 기조는 연봉제 및 스톡옵션제 등 임금유연성을 가져올 것이다. 특히 민간기업은 조직 슬림화와 팀제의 확대 실시 등 작업장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10년간의 정부와는 사뭇 다른 패러다임으로의 이동에 노동계가 어떠한 전략으로 대처할 것인가도 관심사다. 이를 두고 올해 노사관계 전망은 밝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가 노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새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전념하려면 올 한해 노사정책의 물줄기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 필자는 무엇보다 먼저 새 정부는 노사파트너십을 지향한다는 정책기조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본다. 경제살리기도 노사가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는 원초적인 진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조위에 새 정부가 해야 할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금 인수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경쟁력강화특위와 비견할 만한 ‘노사관계선진화특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 세계경영전략연구소(IMD)의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는 유독 노사관계 경쟁력에서 매년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특위를 가동해 노사관계 경쟁력을 중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청사진 마련 작업에 하루빨리 착수해야 할 것이다. 둘째, 빈사상태에 놓인 노사정위원회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3년마다 사회협약을 추진하여 전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해나가는 아일랜드 사례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셋째, 덴마크식 상생적 유연안정성 모형(flexicurity)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정부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약속하고, 노동계는 임금 및 노동시장의 유연성 개선에 협력하는 방식이다. 끝으로, 기업은 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에 전념하여 경제주체간 교환관계에 의한 협동모형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선한승 한국노동교육원 원장
  • [환경·생명] 전국 軍사격장 주변마을 르포

    [환경·생명] 전국 軍사격장 주변마을 르포

    군 사격장 소음과 진동 등으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갖가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환경권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1월26일자 서울신문 보도> 2006년판 국방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방부에 접수된 사격장 관련 민원은 총 246건으로 현재 40여만명이 국가를 상대로 군사격장 관련 피해소송을 진행 중이다. 과연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어느 정도일까. 서울신문은 전북 고창군 미여도 공군사격장, 충남 보령시 웅천사격장, 그리고 2005년 폐쇄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사격장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의 환경권 실태를 살펴보았다. ●“극심한 소음… 하루에도 몇번씩 놀라” 사격장 인근 지역을 찾은 기자에게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토로한 고충은 바로 소음이었다. 예고없이 들리는 폭발음에 놀라 넘어지거나 불안증세를 보이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하소연했다. 충남 보령시 웅천군 소황리의 웅천사격장(1996년 12월 설치)은 육상사격장이 논 한가운데 있다보니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2003년 서울시립대가 측정한 이 지역의 순간 최고소음은 107∼112㏈로 전기톱 소리(약 100㏈)보다 높았다. 마을에서 3대째 살고 있는 최종엽(67) 할아버지는 “사격장 소음에 아이들이 놀라 울거나 가축이 날뛰다 유산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북 고창군 동호해수욕장은 환경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바닷가에서 4.2㎞ 떨어진 미여도 공군사격장(1978년 설치)의 소음(평균 83㏈) 탓에 마을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이 마을에서 40년을 살았다는 전금례(61) 할머니는 “소음 때문에 임신이 잘 안되자 타지로 1∼2년 떠나있다가 아이를 낳아 돌아오는 이들도 있다.”며 한숨지었다. ●오폭 피해 공포도 커 하지만 주민들이 사격장 이전을 원하는 더 큰 이유는 바로 오폭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실제 오폭을 경험한 주민들은 그동안 정부가 보여준 미온적 대응방식 때문에 더욱 강경한 자세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난 2004년 6월에는 웅천사격장에서 훈련 전투기가 발사한 연습탄이 웅천역 광장에 떨어졌다. 지난해 2월에도 사격 훈련 중인 KF-16 전투기가 추락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북 상주시 공군 낙동사격장에서도 2002년 9월 F-16D 전투기가 인근 야산에 추락했고, 전남 담양군 담양전차포 사격장(1954년 설치)에서는 지금까지 전차 파편 등에 맞아 1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돈 웅천사격장 소음대책위원장은 “오폭으로 우리집이 폭격을 당할 수도 있는데 누가 자기 집 주변에 사격장이 남아있기를 원하겠냐.”고 반문했다. ●토양·지하수 오염도 심각 쓰고 버려지는 탄약·탄피 등에서 비롯되는 토지·지하수 오염도 주민들의 삶을 위협한다.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미군 쿠니사격장(2005년 폐쇄)의 경우 지난 16∼17일 국방부가 전체면적 2376만 9000㎡ 를 감식한 결과 6960㎡가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납의 경우 기준치의 34배,TPH(총석유계 탄화수소)는 4배가 검출됐으며, 지하수에도 발암물질인 PCE(테트라클로로에틸렌)가 기준치의 8배나 함유돼 있었다. 전만규 매향리 주민대책위원장은 “이번 조사에는 땅 속에 방치된 불발탄과 사격 잔재물에 대한 조사가 모두 누락돼 있다.”면서 “치유작업 실시설계에 앞서 이 부분도 철저히 조사해 반영해야 한다.”고 국방 당국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현실적 이주대책 요구에 정부는 미온적 현재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사격장 이전 및 폐쇄가 어렵다면 현실적인 이주대책이라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당국은 예산상 이유 등을 들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다. 낙동사격장은 사격장 주변 농지에 대한 강제매수를 통해 주민 이주가 일부 이뤄지기도 했지만 턱없이 낮은 보상가격 때문에 반발에 부딪혔다. 담양전차포 사격장의 경우 2001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전차포 소음과 파편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각하다.”며 사격장 이전을 권고했지만 육군은 아직 대체부지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군사격장 주변 주민 실태조사 보고서를 작성한 녹색연합 고이지선 간사는 “지금까지 정부 차원에서 사격장 주변의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진 적이 없다.”면서 “이제부터라도 국방부, 환경부, 지자체 등이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환경권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보령·화성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미여도사격장 김형균 대책위원장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가 정부 보상금이나 노리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합니다. 수십년간 가만히 있다가 왜 이제와서 ‘못 살겠다.’며 들고 일어나냐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헌법 35조에 나와 있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조항이 우리에게도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격장이 들어서기 전만 해도 이곳은 한가롭고 아름답던 어촌이었는데 지금은 30년째 쏟아지는 ‘소음폭탄’으로 가축도 살기 힘든 마을로 변했어요.” 지난 23일 전북 고창군 동호해수욕장. 밤새 내리던 눈이 조금 그치는가 싶더니 곧바로 하늘에서 ‘웅’하는 엔진음이 들려온다. 그러자 백사장에서 미여도 사격장을 바라보던 김형균(44) 미여도사격장 반대 대책위원장의 미간이 금세 찌푸려진다. “날씨가 갠다 싶으니까 곧바로 전투기들이 선회 비행을 시작하는 거예요. 마을 주민들에게 ‘이제 곧 폭격을 시작하겠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신호죠. 그러면 미여도 주변에서 고기잡이 하던 배들도 부랴부랴 자리를 피합니다.” 이곳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군 전투기들의 폭격훈련이 이뤄진다. 훈련 중 마을에 들리는 소음은 평균 83㏈. 지하철을 탔을 때 들리는 소음(약 80㏈)을 넘어선 것으로 일상적인 대화뿐 아니라 TV 시청도 여의치 않다. 게다가 훈련 중에는 섬 주변 반경 9.2㎞ 이내가 모두 접근 금지구역으로 지정된다. 미여도는 이곳에서 물고기가 잡히는 유일한 곳이어서 어민들의 생계 또한 타격이 크다. “이곳에서 태어난 저 역시 소음을 견디지 못하고 한 동안 타지에 나가 살다 온 경험이 있어요. 우리 마을에 자살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그럴까를 고민하다 소음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2006년부터 반대 대책위를 꾸린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죠. 현재 우리 군에 등록된 어선 수만 750척이니까 선장과 선원, 그리고 가족들까지 합치면 고기잡이로만 2000∼3000명이 먹고 사는 셈인데요. 그런데도 훈련 중에는 섬 주변에 얼씬도 못하게 하면 어민들은 뭘 먹고 삽니까?” 사정이 이렇다보니 어민들은 폭격 훈련 중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금지구역에 들어가 조업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늘 오폭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실제로 김씨도 조업 중 전투기에서 쏟아진 탄피들이 배 안에 가득 떨어져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우리는 이렇게 힘든데 아직까지 정부는 여지껏 우리를 단 한 번도 만나주지 않았어요. 그저 군부대에서 몇 번 왔다 간 것으로 면피하려는 것 같아 너무 화가 납니다. 올해부터는 대정부 투쟁 등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발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에게 성의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고창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色이 性을 이겼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26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승리,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2승2패의 팽팽한 균형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다음달 5일 22개 주가 한꺼번에 경선을 실시하는 ‘슈퍼 화요일’에 대세를 결정하게 됐다. 일단 슈퍼 화요일에는 힐러리의 우세가 유력하지만 흑백 인종 문제에 비교적 자유스러운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오바마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젊은 층은 인종 영향 안 받아 민주당의 첫 남부지역 대결이었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경선은 ‘인종 투표’ 경향이 강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민주당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흑인 유권자들은 압도적으로 오바마 의원을 지지했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점은 백인 가운데서도 젊고 학력이 높은 계층에서는 오바마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18∼29세 사이의 백인 젊은이들은 절반인 50%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또 대졸 이상인 백인의 32%가 오바마를 지지해 고졸 이하인 백인의 지지율(17%)보다 높았다. 오바마는 이날 승리가 확정된 뒤 선거본부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면서 “이번 선거는 지역이나 종교, 성별, 빈부, 연령 그리고 인종 간의 대결이 아닌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강조, 인종간 표대결 양상을 가라앉히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29일의 플로리다 주에서 공화·민주당 경선이 함께 열리기는 하지만 민주당의 경우 선거인단이 배정돼 있지 않은 명목상의 경선을 치른다. 미시간 주와 마찬가지로 플로리다 주 민주당에서 경선일자를 마음대로 앞당겨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배정된 선거인단을 취소했다. 현재 슈퍼 화요일에 경선을 치르는 22개 주 가운데 오바마 의원이 앞서는 주는 출신 지역인 일리노이뿐이다. 또 조지아와 테네시, 앨라배마 등 남부 지역에서도 경선이 있지만 흑인 민주당원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만큼 많은 주는 조지아 주뿐이다. ●슈퍼 화요일, 힐러리가 우세할 듯 따라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처럼 인종별 투표 현상이 나타나면 오바마 의원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인들 특히 민주당원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이 27일자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오바마 의원을 지지했다. 캐롤라인 케네디는 현 시점이 “지난 1960년대와 마찬가지로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오바마가 “나의 아버지와 같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이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암살당한 로버트 케네디의 아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클린턴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dawn@seoul.co.kr
  • 다리 5개 달린 고양이 “새주인 찾아요”

    다리 5개 달린 고양이 “새주인 찾아요”

    최근 미국에서 다리가 5개달린 고양이가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FOX뉴스 등 미국 각 언론은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에서 다리가 5개 달린 길잃은 고양이를 발견, 주위의 관심속에서 수술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느 고양이와 달리 몸의 왼쪽부분에 1개의 다리가 더 달린 고양이 ‘베이비 걸’(baby girl)은 얼마전 지역주민의 신고로 근처 동물센터에 옮겨지게 되었다. 베이비 걸은 야생적인 기질이 남아있으나 사람들에게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아 담당직원들로부터 사랑과 보살핌을 듬뿍 받고있다. 베이비 걸을 돌보고있는 크리스틴 라이스(Chrystin Rice)는 “수의사들이 고양이 몸에 기형적으로 달려있는 다리를 보고 굉장히 놀라워했다.”며 “검사결과 베이비 걸은 발가락 힘의 60%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각별한 보살핌속에 다리 부분을 보완하는 수술을 할 계획” 이라며 “왼쪽 뒷부분에 달린 다리를 제거하기보다 적절히 사용할 수 있게 변형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이비 걸의 건강상태에 대해 물어오는 전화는 많다.”며 “그러나 정작 이 고양이를 대신 키우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아 걱정된다.”고 밝혔다. 사진=KDKA-TV· msn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수미박사의 新 웰빙 스트레칭] 복부비만 줄이기

    [김수미박사의 新 웰빙 스트레칭] 복부비만 줄이기

    겨울철 경직된 근육과 관절을 풀어 유연하고 탄력 있는 몸을 만들고 심신의 긴장도 풀어보자. 복부를 날씬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허리, 골반, 복부를 고루 움직여 복직근을 유연하고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수축·이완시키고 몸속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해 에너지 소비량을 늘린다. 전신 유산소운동을 통해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시키고 날씬한 겨울나기에 성공하자! # 상체 들어올리기 1. 바닥에 엎드린 자세에서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손은 어깨 옆에 붙인다. 2. 팔꿈치를 펴면서 가슴을 확장시키고 배꼽 아래 부분까지 늘리면서 시선은 위쪽을 향한다. # 뒤로 발목 잡기 1. 무릎을 세워 앉은 다음 정면을 바라보며 양손은 양발을 잡는다. 2. 서서히 골반과 복부 위쪽을 앞으로 밀면서 가슴과 목은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준다. # 누워서 양팔 올리기 1. 양발을 벌리고 바닥에 바르게 누워 양팔은 머리 위로 뻗는다. 2. 호흡을 들이 마시면서 복부 위쪽이 충분히 이완되도록 위로 끌어 올린다. FIA(국제휘트니스협회) 회장
  • “공군 아이템 매니저를 아시나요”

    ‘아이템 매니저(IM:Item Manager)’라고 하면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요즘 흔히 하는 게임의 ‘아이템’을 관리하는 사람인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공군에서는 비행기의 부품을 관리하는 사람을 가리켜 ‘아이템 매니저(부품관리자)’라고 부른다. 항공기 수리에 필요한 부품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조달하기 위한 예산 확보, 부대별 분배에 이르기까지 항공기 부품 관리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사람들이다.공군 대구기지 군수사령부 군수관리단에서 F-16전투기의 ‘아이템 매니저’는 6명 가운데 4명이 여성이다. 항공기는 수천개의 정밀한 부품이 조합된 예민한 구조체이기 때문에 여성의 섬세한 관리 능력이 빛을 발하는 곳이다. ‘아이템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는 윤정신(35) 주사는 “어렵게 구한 부품을 끼워넣은 전투기가 힘찬 엔진소리를 내며 다시 날아오를 때 아이템 매니저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엔진 담당만 8년째 맡고 있는 이영성(37) 주사는 이 팀의 맏언니다. 이 주사는 “과잉·부족 부품 없는 정확한 부품 관리는 전산시스템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부품 하나하나에 아이템 매니저들의 사고가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콜·걸 소탕 007」…여직원이 「콜·걸」지망

    「콜·걸 소탕 007」…여직원이 「콜·걸」지망

    F= 시경과 남대문서 합동작전으로 꼬리가 잡힌 「콜·걸」얘기인데, 며칠전 시경으로 무명씨의 정보가 날아 들었어. 「콜·걸」집합소의 전화번호만 알려왔지. 그래서 형사들은 우선 보안과 모 여직원을 내세워 「콜·걸」로 취직하겠다고 전화를 걸게했어. (웃음) A= 그 여직원의 부모가 알았으면?(웃음) F= 그랬더니 남산 어디로 몇시에 나오라 하더라는 거야. 그래 형사들이 멀리서 호위하는 가운데 지정장소에 가서 있었더니 어느 3류신문사의 깃발을 단 승용차가 와 멎더니, 또 어느 장소로 오라고 하며 그냥 달려가더래. 그래 또 그 장소로 갔지. 어쨌든 세 번을 이렇게 해서 안내된 곳이 용산구 남영동 108의 2 김사준(52)이라는 작자의 집이더라는 거야. 뒤따르던 형사들이 「콜·걸」로 직업을 전환하기 일보 직전의 동료 여직원을 구출하고 덮쳤지 뭐야. 김사준과 운전사는 줄행랑을 놓고 3명의 「콜·걸」을 잡아들였지. 알고보니 9명의 「콜·걸」을 두고 장사를 해 왔는데 주로 일류「호텔」의 외국 손님을 상대로 하루 1만원에서 4만원선으로 몸을 팔아 주인 김사준과 반분해 왔다는거야. 잡혀온 여자들을 보니까 상당히 미인들이더군. 어쨌든 취조 형사들도 한동안 넋을 잃었으니까.(웃음) A= 거 외화획득에 공헌한 바도 크군. (폭소) <승(承)> [선데이서울 71년 5월 16일호 제4권 19호 통권 제 136호]
  • 가장 옷 잘입는 중화권 스타는 누구?

    가장 옷 잘입는 중화권 스타는 누구?

    가장 옷 잘입는 중국 스타는 누구? 최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163.com’이 ‘가장 옷 잘입는 중국 남자스타’를 뽑는 투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3만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한 이번 투표는 대륙배우 뿐 아니라 홍콩·타이완 스타들도 리스트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홍콩의 유명 액션스타 구톈러(古天樂·고천락)가 289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고톈러는 성룡의 ‘BB프로젝트’ 등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홍콩의 비’라고도 불릴만큼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구톈러는 어떤스타일의 옷도 모두 잘 소화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F4의 옌청쉬(言承旭·언승욱)가 2666표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20대 중반처럼 보이는 그의 스타일이 놀랍다.”고 적었다. 3위로는 영화 ‘야연’에서 조각같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가, 4위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진청우(金城武·금성무)가 차지했다. 이밖에 류더화(劉德華·유덕화), 영화 ‘색,계’의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와 왕리홍(王力宏) 등도 순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가장 옷 잘 입는 중국 남자스타’ 1위~10위 ▲1위 구톈러(古天樂·고천락) 2890표 ▲2위 옌청쉬(言承旭·언승욱)2666표 ▲3위 다니엘 우(吳彦祖·오언조) 2394표 ▲4위 진청우(金城武·금성무) 2265표 ▲5위 류더화(劉德華·유덕화)1701표 ▲6위 량차오웨이(粱朝伟·양조위) 1393표 ▲7위 셰팅펑(謝霆鋒·사정봉) 1271표 ▲8위 천관시(陳冠希·진관희) 1178표 ▲9위 왕리홍(王力宏) 1164표 ▲10위 저우유민(周育民) 851표 사진=왼쪽은 고천락, 오른쪽은 언승욱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빛좋은 껍데기

    지난 20일 미 보잉사가 한대당 1000억원이나 하는 F-15K 1대를 우리측에 무상으로 주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잉사는 한국 군과의 차기전투기 도입사업 마무리 협상 도중 이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잉사가 덤으로 주겠다는 F-15K는 완제품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등 주요 부품을 뺀 껍데기만 받게 된다는 뜻이다. 엔진의 가격만도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제로는 1000억원어치를 준다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F-15K에 탑재되는 엔진은 보잉사가 아니라 록히드마틴이나 P&W가 별도로 제작한다. 구매 계약도 엔진 제작사와 별도로 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도 F-15K의 엔진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체만 들어오더라도 아예 활용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군 관계자는 “기체와 엔진 계약은 따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기체만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우리 군에서는 보잉사의 제안을 반기면서도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다. 향후 스텔스 기능을 갖춘 F-22나 F-35 도입을 추진할 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보잉사가 이번 제안으로 2006년 F-15K 추락사고에 대한 기체 결함이나 조종의혹을 자연히 덮는 효과도 내고 있다.”면서 “제안을 굳이 마다할 필요는 없지만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사로부터 추가로 1대를 더 들여올지 여부는 2월 말쯤 결정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엄마 토끼에 입양된 새끼 고양이 ‘눈길’

    “우리 새엄마 찾았어요.” 최근 영국에서는 버려진 새끼 고양이들을 거둔 애완용 토끼 한마리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있다. 영국 BBC뉴스는 “버려진 6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 ‘토끼 엄마’와 함께 새 보금자리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멜라니 험블(Melanie Humble·29)은 태어난지 3주 밖에 안된 새끼 고양이 6마리를 보살피게 되었다. 그러나 딱히 새끼 고양이들을 돌봐줄 엄마 고양이가 없었기에 멜라니는 자신의 집에서 고양이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같이 키우고 있던 애완용 토끼 서머(Summer)와 함께 보살피기로 했다. 5개월된 토끼 서머와 함께 지내기 시작한 새끼 고양이들은 서머의 등 위로 올라타거나 나올리없는 젖을 빨기 시작하는 등 엄마 고양이 대하듯 어리광을 피웠다. 또 서머도 새끼 고양이들을 품속으로 안으며 짓궂은 장난끼에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를 지켜본 멜라니는 “새끼 고양이들은 서머가 어미인줄 알고 있는 것 같고 고양이들을 귀찮아하지 않는 눈치”라며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도 각종 게시판에 “이보다 더 흐뭇한 장면은 없을 것”(아이디 buntysunty), “신의 보살핌이 있기를 바란다.”(PATRICIA F)고 의견을 올리는 등 서머와 새끼 고양이들의 새 삶을 응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체장 새해 설계] 김관용 경북지사

    [단체장 새해 설계] 김관용 경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의 무자년 새해는 특별한 감회와 넘치는 자신감으로 시작됐다.300만 경북인이 앞장서 희망찬 새정부를 창출했다는 뿌듯함과 함께 ‘이제 하면 된다.’는 확신에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경제’를 최우선시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그와의 ‘코드’가 일치하기에 더욱 그렇다. 김 지사는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10대 역점 시책·프로젝트 탄력 김 지사는 20일 “민선 4기 들어 시동을 건 새경북의 희망 엔진이 새정부 출범에 맞춰 힘차게 돌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고 ‘경제 경북’ 건설을 위한 ‘10대 역점 시책’과 ‘10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경북 발전의 성과를 도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동해안권 해양 프로젝트를 축으로 북부권 낙동강·백두대간 프로젝트, 서남부권 IT·모바일 클러스터 구축 등 권역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북에 돈과 일자리가 몰리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동해안 개발 37조원 투입 그는 “도민들의 단합된 힘이 바탕이 된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기념비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동서남해안권 특별법 제정과 관련,“동해안 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포항 등 5개 시·군에 총 37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우선 이런 개발을 뒷받침할 포항 영일만항 등 인프라 조기 구축을 새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낙동강 프로젝트·대운하 연계 추진 그는 또 도가 추진하는 낙동강 프로젝트와 새정부가 추진할 한반도 대운하 연계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이다. 김 지사는 “이들 사업은 상호 보완적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경부운하 배후지역의 발전방안을 마련해 국책사업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FTA 체결 등으로 갈수록 피폐해져 가는 농촌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FTA 대책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경북은 도민 19%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도(農道)”라고 강조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고부가가치 농어업 실현을 통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해 이길 수 있는 농어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올 6월까지 도청이전 후보지 확정 또 올 상반기에는 공약 사업이자 현안인 도청 이전 후보지가 결정된다. 그는 “6월까지는 도민들의 숙원인 도청 이전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런 계획에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명박 정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과거 10여년의 정권 때는 경북이 잘못되면 정권을 탓했지만 이제는 탓할 곳이 없어졌다. 결국 도민들이 똘똘 뭉쳐 우리 손으로 모든 것을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美 보잉 “F-15K 1대 더 주겠다”

    美 보잉 “F-15K 1대 더 주겠다”

    미국 보잉사가 한국 정부와 전투기 도입 사업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F-15K를 1대 추가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F-15K 전투기 20대를 추가 도입하는 협상에서 미 보잉사가 무상으로 F-15K를 1대 더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군은 보잉사로부터 F-X 전투기 도입 1차 사업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를 도입했고, 올해 10대를 추가로 더 들여올 계획이다. 현재 2012년까지 20대를 추가 구매하기 위한 2차 협상을 보잉사와 진행 중이다. 보잉사가 우리 정부에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은 2006년 6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F-15K 추락사고에 대한 보전 차원으로, 특히 우리 군이 2011년부터 추진하는 5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군은 5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스텔스 기능이 있는 보잉사의 F-22와 록히드마틴사의 F-35 도입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보잉사가 한국이 F-15K 20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한 데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추락한 1대를 보전해주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잉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득실을 충분히 검토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최근 보잉사와 F-15K 20대 추가 구매 협상을 끝내고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기체 가격은 대당 1000억원선에서 결정됐으며 추가 엔진 계약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NFL 여걸 프론티에레 사망 세인트 루이스 램스 구단주

    ‘미프로풋볼(NFL)의 여걸’로 불린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구단주 조지아 프론티에레가 지난 19일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해 있던 로스앤젤레스의 UCLA 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AP통신이 전했다.80세. 나이트클럽 가수와 무용수, 날씨캐스터 등 안해본 일이 없었던 프론티에레는 15세때를 시작으로 결혼을 무려 일곱 번이나 했다. 그는 우연히 만난 조지프 케네디(존 F 케네디의 아버지)로부터 볼티모어 콜츠 구단주 캐롤 로젠블룸을 소개받아 1966년 여섯 번째 결혼을 했다.1979년 대서양 횡단 수영을 곧잘 하던 남편이 대서양에서 의문의 익사체로 발견된 뒤 그는 구단주에 올라 두 차례나 팀의 연고지를 이전하는 강단을 부렸다.NFL팀인 카디널스가 1988년 애리조나로 떠난 뒤 팀 영입에 7년째 실패하자 자신의 고향으로 연고지를 옮기겠다는 결정을 내려 이를 관철시켰다.5년 뒤 램스는 슈퍼볼을 제패하기에 이르렀고 연고지 이전은 구단의 재정에 큰 도움을 준 결정으로 평가받는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은퇴한 프로풋볼 선수들에게 베푼 그의 자선과 관심을 치하하는 성명에서 그를 “세인트루이스 스포츠계의 퍼스트레이디”라고 칭했다.1997년 설립된 세인트루이스 램스 재단은 이 지역에 500만달러 이상을 쾌척했고 그는 개인 자격으로 100만달러를 출연해 대학 진학을 원하는 고교생들을 돕고 있다.임병선기자 arakis.blog.seoul.co.kr
  • [깔깔깔]

    ●마술 마술사 데이비드 커퍼필드가 부시의 초청을 받고 백악관을 방문했다. “당신의 마술은 정말 놀랍더군. 자유의 여신상을 없애는 걸 보았을 때는 내 눈을 의심했었소.” 데이비드 커퍼필드가 우쭐대며 영부인을 가리켰다. “제가 직접 확인시켜드리죠. 영부인을 사라지게 해보이겠습니다.” 잠시 후 데이비드 커퍼필드는 정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영부인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다시 나타나게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경탄스럽게 마술을 지켜보던 부시가 다급히 외쳤다. “아니, 그정도로 충분해요.”●사랑의 학점 A학점:선배애인을 뺏었을 때. B학점:친구애인을 뺏었을 때. C학점:후배애인을 뺏었을 때. D학점:스스로 애인을 구했을 때. E학점:남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했을 때. F학점:간신히 구한 애인 남에게 뺏겼을 때.
  • [美 경기침체 어디까지] 李한은총재 금리인하 시사

    [美 경기침체 어디까지] 李한은총재 금리인하 시사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정부와 한은의 카드는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다. 새 정부는 경기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재정 정책을 모색중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따른다. 인위적인 부양책이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고 금리는 물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18일 “통화정책을 경제성장과 금융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내 경기가 하락할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나 금리를 인상했던 작년과는 다르다. 문제는 물가다. 시중 유동성 증가세가 줄지 않고,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가 3.5∼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인하는 불난 집에 휘발유를 끼얹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산버블 및 물가인상을 부추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금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새 정부가 올 경제성장률을 6%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인하의 압력은 전방위에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이달말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치인 0.5%포인트가 아니라 시장의 요구치인 0.75%포인트까지 인하할 가능성도 높아 우리에게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FRB는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본격화된 직후 계속 금리를 인하해 4.25%까지 낮추었다. 이날 한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한 은행장은 “한·미간 정책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경우 금리재정거래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 본점에서 단기외채를 끌어다가 채권투자를 하려는 세력들이 많아지게 된다.”면서 “이미 외환보유고(2662억 달러)의 절반을 훌쩍 넘은 단기외채(1461억 달러)의 증가는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 압력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인하 압력을 동시에 받고 있는 한은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김수미박사의 新 웰빙 스트레칭]요실금 막으려면

    [김수미박사의 新 웰빙 스트레칭]요실금 막으려면

    골반근육이나 요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질 때 생기는 요실금은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 때, 또는 운동을 할 때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이다. 스트레스성 요실금, 긴장성 요실금 등의 ‘복압성 요실금’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약해진 골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과 골반근육의 탄력을 높여주는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 골반 반동주기 1. 양손으로 발끝을 잡고 아랫배를 긴장시킨 상태로 척추를 바르게 세워 앉는다. 2. 이 자세에서 무릎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반동을 준다. # 골반 밀어올리기 1.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워 두 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2. 골반을 천천히 위로 밀어 올려 정지한 뒤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 상체 들어올리기 1. 바닥 보고 엎드린 자세에서 양발을 서로 붙이고 양손을 가슴 옆으로 놓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천천히 일으킨다. ● Tip !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신체에 적당한 수분이 공급되었을 때 스트레칭도 더 쉽게 할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 수분을 많이 섭취하자. FIA(국제휘트니스협회) 회장
  • ‘모바일 옷’ 입고 돌아온 고전 게임

    딱 50원만 있으면 동네 오락실에서 너구리의 귀여운 점프와, 스트리트파이터 켄의 필살기인 승룡권(펀치)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었다. 잠시 머리를 식힐 땐 보글보글의 공룡친구들과 놀면됐다. 오락실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고전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락실 게임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플랫폼을 바꿔서다. 모바일, 온라인 상에서는 물론 첨단인 휴대용 게임기에도 예전 그대로 만날 수도 있다. 지난해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는 ‘남코 뮤지엄2’라는 게임을 선보였다.1980∼1990년대 초, 오락실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제비우스’를 비롯한 남코의 예전 게임 13개가 들어있는 오락실 게임의 종합판이다.PSP끼리 온라인 대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있지만 인기 요인의 핵심은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국내 게임기 개발 업체인 게임파크홀딩즈가 만든 휴대용 게임기 GP2X F-200에서도 변환프로그램(에뮬레이터)을 이용해 예전 오락실에서 즐기던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예전 오락실 게임의 변신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비교적 단순한 방식을 사용하는 예전 오락실 게임들이 작은 휴대전화 화면과 제한된 기능을 기초로한 모바일 게임에는 그야말로 안성마춤이었던 것이다. 주로 비행·슈팅·액션 오락실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라이덴3’을 모바일용을 출시했다. 유비쿼터스미디어는 ‘메탈슬러그 서바이벌’을 선보였다. 또 윈디소프트도 ‘건버드’와 ‘1945’시리즈를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윈드소프트측은 “다른 모바일 게임은 주로 10대가 이용하지만 1945의 경우 20∼40대 이용자도 14∼1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락실 게임이 인기를 끌자 오락실 게임의 등장인물이 온라인 게임으로 ‘스카우트’되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대전게임 ‘퍼펙트케이오’에는 오락실 격투게임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트파이터’의 켄과 춘리가 등장한다. 켄의 승룡권과 선풍각, 춘리의 백열각 등 오락실을 주름잡던 기술도 모두 쓸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퍼펙트케이오에 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켄과 춘리가 특히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오락실 게임도 인기다. 예전에도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컴퓨터에서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이젠 아예 따로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온라인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해결된다. 회사에서 오락실 게임을 즐긴다는 신모(31)씨는 “과거 오락실에서 오락하던 기분이 새록새록 난다.”며 “컴퓨터 키보드가 익숙지 않아 얼마 전엔 아예 조이스틱을 사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오락실 게임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것은 예전 ‘오락실 세대’라고 할 수 있는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게임측면에서도 오락실 게임들은 원초적 재미인 오락성이 극대화된 게임들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락실 게임들은 단순하긴 하지만 각각의 오락성이 있다.”면서 “이 오락성은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이 주는 느낌과는 또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동남아 선점하자” 中·日 쟁탈전 후끈

    “동남아 선점하자” 中·日 쟁탈전 후끈

    |도쿄 박홍기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일본과 중국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선점 경쟁이 뜨겁다. 한 발 앞선 중국에 뒤질세라 이번엔 일본이 파격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태국·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미얀마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의 인프라 개발에 4000만달러(약 379억원)를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일본은 16일 도쿄에서 5개국과 ‘일·메콩 외무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다. 일본은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3개국에 걸친 ‘메콩강 빈곤의 삼각지대’를 대상으로 교육·의료체계 구축과 도로·수력발전소 건설 등에 20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화전농업이 주축으로 주민 평균 연수입이 300달러에 불과한 곳이다. 또 미얀마∼태국∼라오스∼베트남을 관통하는 ‘동서고속도로’와 방콕∼프놈펜∼호찌민 사이에 건설 중인 총연장 1000㎞에 이르는 ‘제2동서고속도로’의 물류망 정비에 별도로 2000만달러를 대기로 했다. 총연장 1450㎞인 동서고속도로는 지난해 완공됐지만 통관 시스템의 개선이나 급유소 확충 등 후속 공사가 절실하다. ●日, 메콩강 유역 5개국 4000만달러 무상지원 일본은 이밖에 5년간 5개국 유학생 및 연수생 1만명 이상을 초청하는 등 인적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지역연합과는 처음으로 아세안과 경제연대협정(EPA)을 맺었다. 일본은 협상타결을 위해 아세안으로부터의 수입품 중 수입액 기준으로 90%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겠다는 양보안까지 제시했다. 협정은 올가을쯤 발효될 예정이다. 향후 10년 이내에는 수입액의 93%가 비관세 대상이 된다. 논란이 됐던 쌀과 보리 등 농산품과 유제품, 고기, 설탕, 참치 등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일단 유예됐다. 반면 일본과 양국 간 EPA를 체결한 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10년 이내에 일본 수입품의 90% 이상에 관세를 없애게 된다. 베트남은 일본 제품의 수입관세 철폐를 15년 이내에, 캄보디아와 라오스·미얀마는 18년 이내에 수입액의 85%까지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中,2010년 FTA 체결땐 세계 3위 단일시장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구축을 꾀하는 중국은 지난해 초 필리핀에서 아세안 10개국과 서비스 무역협정에 서명,2010년 FTA 체결에 앞서 이 업종들을 먼저 개방하기로 했다.2005년엔 상품 무역협정을 맺어 아세안 국가들과 7000여개 품목에 대해 무관세 거래를 실현했다. FTA가 체결되면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와 유럽연합(EU)에 이어 18억명의 인구를 아우르는 세계 3위의 단일 경제지역이 생긴다. 이 지역에서 경제 맹주를 꿈꾸는 중국은 그동안 꾸준하게 공들여 왔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2006년 10월 정상들을 초대해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중국-아세안 정상회담을 열었다. 중국은 1996년 ‘아세안 협력국’ 지위를 획득한 데 이어 2002년엔 경제협력조약을 체결,2010년까지 자유무역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수교 당시 76억 6000만달러에 그쳤던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 교역규모는 지난해 1973억달러로 25배나 늘었다. hkpark@seoul.co.kr
  • [Metro]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공급

    서울시는 11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의 랜드마크 빌딩 용지 3만 7289㎡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용지는 숙박업무용지(F1) 3만 789㎡와 일반업무용지(F2) 6491㎡로 구분된다. 용적률 1000%가 적용된다. 랜드마크 빌딩의 건축 높이는 최고 640m까지 가능하다. 현재 건축중인 건물 가운데 ‘버즈 두바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8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4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받는다.5월 말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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