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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 발효 1년… 득실 따져보니

    새달 1일이면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꼭 1년을 맞는다. 1년간의 무역 성적표를 받아 보니 정부가 그동안 내놓았던 ‘장밋빛 청사진’과 달리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되레 늘어나는 현상이 빚어졌다. 29일 한국무역협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EU FTA가 발효된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한국의 대유럽연합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무역 흑자폭의 감소로 이어져 전년 동기 140억 달러였던 무역 흑자는 18억 달러로 대폭 후퇴했다. 반면 EU로부터의 수입은 469억 달러로 동기 대비 13.5%나 증가했다. ●관세인하 품목 수출 20% 증가 초라한 FTA 실적과 관련,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FTA 발효 1주년 통상 관계자 회의에서 “EU 경제가 매우 침체돼 우리 수출이 줄었다.”면서 “FTA 적용 품목 수출이 급증해 그나마 흑자 감소폭을 줄였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FTA 관세 인하 혜택 품목만 따로 보면 수출은 20.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가 38%, 자동차 부품이 15.8%, 석유제품이 23.9% 증가했고, 폴리에스터·안경테·액세서리 등은 수출액이 400% 이상 늘었다. 하지만 FTA 혜택이 없는 쪽에서는 철저히 무너졌다. 선박이 -47.3%, 무선통신기기 -40.7%, 반도체 -44.7% 등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2.6%나 줄었다. 반면 수입의 경우 가방, 시계, 화장품 등 명품류 사치품이 대거 유입돼 FTA 발효 이후 한국이 유럽 명품 업체들의 ‘효자 시장’으로 확인됐다. 가방이 35%, 화장품은 10.2%, 시계는 무려 51%나 수입이 증가했다. FTA 관세 혜택과는 상관없는 컴퓨터(27.8%)나 무선통신기기(14.6%) 등의 수입도 덩달아 늘어 EU 입장에서는 FTA로 인한 후광 효과까지 보게 됐다. ●외국인 투자유치 35%나 늘어 그러나 한·EU FTA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FTA 발효 이후 11개월간 외국인 직접 투자는 37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억 9800만 달러)보다 35%나 늘었다. 재정부 관계자는 “FTA 발효로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국가 매력도가 향상돼 외국인 투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FTA 효과를 국내 소비자들이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도 EU산 제품 9개 품목 중 전기다리미(-26.5%), 유모차(-10.3%) 등 6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지만 위스키 등 3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전동칫솔 등은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었다. ●중소업체 FTA 활용 지원 힘써야 농산물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올 5월까지 수입액은 26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지만 농업 피해 신고소인 ‘FTA 이행에 따른 농어업인 등 지원위원회’에 신고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 덕에 농축수산업의 피해가 우려했던 만큼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시장 개방의 수위가 높아지는 FTA 특성상 EU의 수출 공세가 앞으로 거세질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면 한·EU FTA의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명진호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수석연구원은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FTA 효과는 분명했다.”면서 “앞으로 중소업체의 FTA 활용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 정책 초점을 맞추어 FTA 효과 극대화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일만·한준규기자 oilman@seoul.co.kr
  • 최강 美 F-22전투기, 한국이 절대 못사는 이유

    최강 美 F-22전투기, 한국이 절대 못사는 이유

    8조 3000억원 규모의 FX사업을 놓고 3개 회사의 홍보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성능과 가격, 기술 이전이 주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각 업체는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홍보하며 군심 잡기에 나섰다. F35를 내세운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스텔스 기술의 강점을 제시하고 있다. 스텔스 기술은 레이더와 같은 탐지 장비에 항공기의 형체가 작게 나타나거나 아예 감지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레이더파 자체를 흡수하는 특수물질(RAM)을 사용해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는 것이다. 미국 의회의 반대로 해외 수출이 금지된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랩터)를 제외하면 스텔스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F35는 무엇보다 개발 기간이 길어 아직 전력화되지 못한 단점이 있다. F35는 현재 계획된 시험비행의 20% 정도밖에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의 F15SE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유지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F15SE는 한마디로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에 스텔스 기능을 보강한다는 개념이다. F15SE는 실전에서 검증된 F15계열로 무기 탑재능력이 우수하고 우리 공군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F15K와 부품 85%가 동일하다. F15SE는 우리 공군이 기존에 확보한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도 익숙한 기종이니만큼 숙련기간도 그만큼 짧아진다. 반면 F15SE는 F35와 마찬가지로 성능시험이 끝나지 않고 개발단계에 불과한 전투기다. 일각에서는 40년 전인 1970년대에 개발된 전투기를 한국에 제안하기 위해 무리하게 스텔스기로 급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내세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유럽의 4개국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컨소시엄 형태다. EADS는 유로파이터로 한국방위산업과의 ‘윈윈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유로파이터는 또한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정찰 등 여러 작전을 한 대의 전투기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주목받고 있다. 유로파이터의 경우 현재 유럽국가들이 실전배치해 사용하고 있으나 스텔스 기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공동생산과 기술 이전이라는 파격적 제안으로 약점을 보완할 예정이지만 이 같은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지도 미지수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美 최첨단 전투기 제조사, 한글 안쓰고 버티더니

    美 최첨단 전투기 제조사, 한글 안쓰고 버티더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벌어진 제2연평해전이 29일로 만 10주년을 맞았다. 이후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무력도발을 잇따라 자행했고,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맞춰 강군(强軍)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한국을 세계 군수시장에서 두 번째의 ‘큰손’으로 만들었다. 14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무기도입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8조 3000억원 규모의 공군 차기전투기(FX)사업, 1조 8384억원 상당의 육군 대형공격헬기사업, 5538억원 규모의 해군 해상작전헬기사업을 올해 안 기종 선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이 밖에 KF16 전투기 성능 개량에 1조 8000억원,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에 5000여억원,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확보에 3800여억원을 투자하려고 한다. 29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74억 300만 달러(약 8조 3000억원)의 무기를 수입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3월 발표한 국제무기거래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입 비중은 6%로 인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육군 대형공격헬기와 해군 해상작전헬기사업은 지난 5월 10일 제안서를 받았으며 육군 대형공격헬기의 경우 현재 미국 보잉사의 AH64D(아파치), 벨사의 AH1Z(바이퍼), 그리고 터키우주항공(TAI)의 T129 3개 기종이 경쟁하고 있다. 2개 업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해상작전헬기 후보 기종은 미국 시코스키사의 MH60R과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AW159다. 그러나 무기도입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2016년부터 60대를 들여오는 공군의 FX사업이다. 예산 규모로만 따지면 창군 이래 최대 규모 액수를 놓고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세 기종이 각축을 벌인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대형 무기도입사업 계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정부가 국방예산에 대한 고려 없이 첨단무기 구매를 다급히 시도하고 해외 무기 공급국들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기가격을 올리는 등 횡포를 부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매자인 우리 정부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사업자에게 끌려다닌다는 지적도 있다. FX사업의 경우 지난 18일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시험평가를 거쳐 협상을 진행하고 10월에 구매 기종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방사청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EADS 측이 한글본 제안서 일부를 제출하지 않아 사업을 재공고하고 다음 달 5일 다시 제안서를 내게 됐다. 이에 따라 10월 기종을 결정하겠다는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노대래 방사청장은 지난 20일 “록히드마틴의 F35전투기를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0점을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록히드마틴이 시험비행을 거부하는 등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도 속수무책으로 업체에 끌려다닌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막대한 첨단무기를 도입하면서 우리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 즉 절충교역에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계약조건상 기술 이전에 대한 구속력이 약하다.”면서 “전투기 도입을 통한 기술 습득으로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커버스토리] FX기종 검증 단 3개월…전문가 “최소 4~5년 장기전략 필요”

    [커버스토리] FX기종 검증 단 3개월…전문가 “최소 4~5년 장기전략 필요”

    올해 계약을 목표로 14조원 규모의 외국산 무기 도입이 추진됨에 따라 이 사업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국방예산이 32조 957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천문학적인 액수의 투자에 국민의 혈세가 과연 적절히 쓰이고 있는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육군 대형공격헬기 사업과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사업의 시급성에는 동의하지만 차기전투기(FX) 사업은 지나치게 성급히 추진하는 감이 있다고 평가한다. 이는 후보기종이 검증되지 않았고 짧은 시험평가 기간에 따라 졸속평가가 이뤄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군이 아닌 민간 차원의 경영진단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현재 우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AH1S/F(코브라) 공격헬기의 경우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10년 이상 교체 필요성이 거론돼 왔다.”면서 “이 같은 사정은 해상헬기도 마찬가지”라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논란의 핵이 되고 있는 차기전투기 사업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재입찰 공고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2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다시 받기로 했다. 지난 FX 1차 사업 때는 F15, 라팔, 유로파이터, 수호이35 등 4개 기종을 19개월에 걸쳐 가격협상과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월까지 시험평가를 마치려면 평가할 기간이 1개 기종당 3.5주에 불과하다. 최종건 연세대 교수는 “8조원 정도 규모의 큰 사업이면 4~5년 정도 시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며 “현 정부는 지난 2010년 전임 정부의 차세대 전투기 사업 3차 예산을 삭감했다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부랴부랴 2016년에 새로운 기종을 도입한다는 초고속 일정을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우리 정부가 절충교역 등 기술이전에 대한 의지보다는 한·미동맹 체제하에서 미국산 무기 구입에 치우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욱 연구위원은 “차기전투기 사업의 문제는 후보 기종들이 모두 개발 중인 것으로 실전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예비역 공군 준장 출신인 이희우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은 “군이 스스로의 비효율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므로 민간 컨설팅 전문회사에서 군수분야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커버스토리] 14조 무기도입 ‘과속 경고’

    [커버스토리] 14조 무기도입 ‘과속 경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벌어진 제2연평해전이 29일로 만 10주년을 맞았다. 이후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라는 무력도발을 잇따라 자행했고,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맞춰 강군(强軍) 육성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한국을 세계 군수시장에서 두 번째의 ‘큰손’으로 만들었다. 14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무기도입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8조 3000억원 규모의 공군 차기전투기(FX)사업, 1조 8384억원 상당의 육군 대형공격헬기사업, 5538억원 규모의 해군 해상작전헬기사업을 올해 안 기종 선정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 당국은 이 밖에 KF16 전투기 성능 개량에 1조 8000억원, 고고도 무인정찰기 도입에 5000여억원,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확보에 3800여억원을 투자하려고 한다. 29일 국방기술품질원에 따르면 한국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74억 300만 달러(약 8조 3000억원)의 무기를 수입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지난 3월 발표한 국제무기거래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5년간 한국의 세계 무기 수입 비중은 6%로 인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육군 대형공격헬기와 해군 해상작전헬기사업은 지난 5월 10일 제안서를 받았으며 육군 대형공격헬기의 경우 현재 미국 보잉사의 AH64D(아파치), 벨사의 AH1Z(바이퍼), 그리고 터키우주항공(TAI)의 T129 3개 기종이 경쟁하고 있다. 2개 업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해상작전헬기 후보 기종은 미국 시코스키사의 MH60R과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AW159다. 그러나 무기도입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2016년부터 60대를 들여오는 공군의 FX사업이다. 예산 규모로만 따지면 창군 이래 최대 규모 액수를 놓고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세 기종이 각축을 벌인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대형 무기도입사업 계약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정부가 국방예산에 대한 고려 없이 첨단무기 구매를 다급히 시도하고 해외 무기 공급국들이 한국을 대상으로 무기가격을 올리는 등 횡포를 부릴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구매자인 우리 정부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사업자에게 끌려다닌다는 지적도 있다. FX사업의 경우 지난 18일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시험평가를 거쳐 협상을 진행하고 10월에 구매 기종을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방사청에 따르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EADS 측이 한글본 제안서 일부를 제출하지 않아 사업을 재공고하고 다음 달 5일 다시 제안서를 내게 됐다. 이에 따라 10월 기종을 결정하겠다는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노대래 방사청장은 지난 20일 “록히드마틴의 F35전투기를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평가하지 못한다면 0점을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록히드마틴이 시험비행을 거부하는 등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도 속수무책으로 업체에 끌려다닌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막대한 첨단무기를 도입하면서 우리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이전, 즉 절충교역에도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계약조건상 기술 이전에 대한 구속력이 약하다.”면서 “전투기 도입을 통한 기술 습득으로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날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커버스토리] 영공 지킬 차기전투기 3개 후보

    8조 3000억원 규모의 FX사업을 놓고 3개 회사의 홍보전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성능과 가격, 기술 이전이 주요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각 업체는 자신들의 강점을 최대한 홍보하며 군심 잡기에 나섰다. F35를 내세운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스텔스 기술의 강점을 제시하고 있다. 스텔스 기술은 레이더와 같은 탐지 장비에 항공기의 형체가 작게 나타나거나 아예 감지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는 레이더파 자체를 흡수하는 특수물질(RAM)을 사용해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는 것이다. 미국 의회의 반대로 해외 수출이 금지된 현존 최강의 전투기 F22(랩터)를 제외하면 스텔스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F35는 무엇보다 개발 기간이 길어 아직 전력화되지 못한 단점이 있다. F35는 현재 계획된 시험비행의 20% 정도밖에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의 F15SE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유지비용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F15SE는 한마디로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에 스텔스 기능을 보강한다는 개념이다. F15SE는 실전에서 검증된 F15계열로 무기 탑재능력이 우수하고 우리 공군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F15K와 부품 85%가 동일하다. F15SE는 우리 공군이 기존에 확보한 부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운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도 익숙한 기종이니만큼 숙련기간도 그만큼 짧아진다. 반면 F15SE는 F35와 마찬가지로 성능시험이 끝나지 않고 개발단계에 불과한 전투기다. 일각에서는 40년 전인 1970년대에 개발된 전투기를 한국에 제안하기 위해 무리하게 스텔스기로 급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내세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유럽의 4개국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컨소시엄 형태다. EADS는 유로파이터로 한국방위산업과의 ‘윈윈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유로파이터는 또한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정찰 등 여러 작전을 한 대의 전투기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로 주목받고 있다. 유로파이터의 경우 현재 유럽국가들이 실전배치해 사용하고 있으나 스텔스 기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공동생산과 기술 이전이라는 파격적 제안으로 약점을 보완할 예정이지만 이 같은 약속이 얼마나 지켜질지도 미지수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F1 D -100 성공기원 행사 30일 영암 경주장서 개최

    F1대회 성공 기원 D-100일 기념행사가 30일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선 지역민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스피드 자전거대회, F1경주장(서킷) 달리기대회, 유치원·초등생 사생대회, F1모형자동차대회 등이 열린다. 모터바이크 묘기쇼, 자동차 드리프트 쇼, 승마체험과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마련돼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F1경주장(5.615㎞)을 직접 달려 볼 수 있는 달리기대회는 우승자에게 F1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참가자에게는 F1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F1을 소재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부상은 F1 입장권이며 참가자에겐 5000원 상당의 필기세트가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사생대회(목포미술협회 홈페이지 www.mokpoart.co.kr), F1모형자동차대회(목포대 F1 in schools 기술센터, 061-450-6307), 서킷달리기대회 (cafe.daum.net/f1-run, 061-244-7729), 전국자전거대회(www.thebike.co.kr, 032-322-3379)별로 신청하면 된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경제규제심사1과장 윤순희 ■교육과학기술부 ◇고위공무원 전보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이대열△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이지한△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전우홍△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전희두△교육과학기술부(중앙대학교 휴직) 최은옥△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박홍갑△학교지원국장 오석환△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여종구 ◇부이사관 전보△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무국장 설세훈△한국체육대학교 사무국장 김선호△한경대학교 사무국장 박희근△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김문택△교육과학기술부 주남창△교육과학기술부 정관수◇부이사관 승진△인사과장 황보은△지방교육자치과장 김태훈△창의인성교육과장 최은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전진석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 정형영△의정부지검 사무국장 김규△창원지검 사무국장 엄익삼△전주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제주지검 사무국장 석기환◇고위공무원 전보△서울고검 사무국장 최창식△대구고검 사무국장 신호종△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순주△광주고검 사무국장 신현윤△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재환△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김환영△청주지검 사무국장 임건상△부산지검 사무국장 정병호△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원용인◇검찰부이사관 승진△고양지청 사무국장 최원식△부천지청 사무국장 전수민△순천지청 사무국장 김종복△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어방용△서울고검 총무과장 심순△대구고검 총무과장 박상욱△광주고검 총무과장 전홍섭△부산지검 총무과장 장영관◇검찰부이사관 전보△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오준△안산지청 사무국장 김정옥△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도용수△대검찰청 집행과장 유승준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대기정책관실 대기관리과장 정복영 ■관세청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우△통관기획과장 양승권△국제조사팀장 이상운△국제협력팀장 서재용△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종기△관세평가분류원장 강태일△속초세관장 남종우△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조민호△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최지환△김포세관장 방인성△부산세관 통관국장 이명구△마산세관장 한성일△안산세관장 채광률△군산세관장 이언재△관세청 강연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선◇3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장 이재화△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장 남택융◇4급 승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관실 김태식△〃 기획재정관실 김용권△〃 인사담당관실 강성배 △〃 선거1과 원준희△〃 법제과 신광호△〃 법규해석과 장윤익△동구(울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변해섭△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황만길◇3급 전보△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엄흥석△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정정식△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박세각◇4급△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비서관 박찬진△〃 재외선거정책과 김재원△〃 법규해석과장 장재영△〃 비방ㆍ흑색선전조사TF팀장 김주헌△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 전임교수 유현종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본부장급 전보△사회서비스본부장 송정근△보육서비스본부장 김정현 △고객지원본부장 배정민△연구개발본부장 진광현△정보보호본부장 박광우◇부장급 전보△경영평가부장 최현배△사회서비스개발부장 임창빈△사회서비스품질관리부장 김상호△보육서비스개발부장 김영진△보육서비스운영부장 엄재성△보육서비스재정부장 박규원△연구개발부장ㆍ통계분석부장(겸임) 한상필△사례관리개발부장 박철웅△민간정보운영부장 최대준△보건의료운영부장 류주헌△정보기반부장 김유석△사회보장제도지원T/F팀장 윤상경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1부원장 김웅서△제2부원장 임장근△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서상현△동해연구소장 박찬홍△해양정책연구소장 이희일△해양기반연구본부장 김동성△응용기술연구본부장 문재운△특성화연구본부장 심재설△해양관측기술자료본부장 김은수△국제협력본부장 장도수△정책연구부장 송환빈 △해양환경보전연구부장 유해수△해양순환기후연구부장 전동철△연안개발에너지연구부장 오영민△해양바이오연구부장 이정현△해양위성센터장 유주형△해양방위센터장 이용국△해외생물자원연구센터장 이희승△해양과학데이터센터장 김성대△종합연구선건조사업단장 석봉출△남해특성연구부장 김영옥△해양시료도서관장 오재룡△선박평형수센터장 신경순△동해특성연구부장 김영일△해양운송연구부장 이동곤△해양플랜트연구부장 홍기용△해양안전기술연구부장 김선영△해양시스템연구부장 홍섭△감사부장 구광모△부설 극지연구소 검사역 송동일△경영기획부장 조영만△행정관리부장 김세용△연구사업개발부장 김석기△보안안전관리단장 김종훈△건설사업단장 김재순△해양R&D실용화센터장 김태영△해양과학도서관장 한종엽△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운영관리부장 정찬금△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박흥식△융합연구전략실장 강길모△경제분석실장 박세헌△학사교육지원실장 심민보△남해연구소 연구선지원실장 김기복△〃 운영관리실장 김채수△동해연구소 운영관리실장 조경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검사역 박수인 ■한국가스안전공사 ◇2급 승진 △건설사업부장 강석영△방폭시험부장 박영진△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귀섭△충남북부지사 석유화학부장 정해덕◇3급 승진△홍보부장 김종일△연료가스부장 이진한△해외협력부장 김상민△신에너지연구부장 김은정△경북북부지사 검사부장 조상현△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부장 김홍철◇전보△경기동부지사장 임성규△서울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철△부산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영규△회계부장 문성욱△녹색성장지원처장 직무대리 최정득△서울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인범△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박종곤△대전충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심이섭△경기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류영조△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최용훈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LA지사장 김석희△뉴욕지사장 김종석△파리지사장 장만익◇팀장급 전보△국제협력팀장 백승택 ■한국관광공사 ◇전보 △감사실장 성경자△창의경영실장 이종훈△홍보실장 박영규△관광R&D센터장 민민홍△관광R&D센터 파트리더 안득표△국내관광진흥팀장 우병희△한국외국어지원반 파트리더 정용문△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 김세만 ■사학연금 ◇승진 △성과관리부장 이영조△중부지부장 주천술△기획조정실 김훈중△정보시스템부 이종운◇전보△총무부장 변호석△인사부장 이승룡△본부이전추진단장 이인하△고객지원실장 최대권△서울지부장 이명기△감사실장 조병덕△위험관리부장 이민우△연금제도연구실장 김병률 ■수협중앙회 ◇이사선임 △지도경제사업부문 상임이사 김종수 ■동덕여자대학교 △대외협력실장 홍준형
  • [부고] ‘해리가 샐리를’ 작가 노라 에프런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고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의 시나리오 작가인 노라 에프런이 26일 밤(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합병증인 폐렴으로 숨졌다. 71세. 에프런은 남성이 지배해 온 미국 영화산업계에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유브 갓 메일’(1998) 등 히트작을 잇따라 각본·연출하며 성공한 여성 영화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절친한 벗인 메릴 스트리프와 함께 작업한 ‘줄리 앤드 줄리아’(2009)가 유작이 됐다. 1996년 모교인 웨슬리여대 졸업식 연설에서 에프런은 “무엇을 선택하든 요조숙녀로 남지 말고 여성을 대표해 규칙을 깨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되라.”고 후배들을 북돋웠다. 자신의 말대로 에프런은 할리우드에 머물지 않고 기자, 소설가, 에세이 작가, 희곡작가 등 전방위로 활약하며 미국 문화계를 이끌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인턴으로 일한 그녀는 뉴욕포스트 기자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뗐다. 최근까지도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에서 대기자로 일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伊만 보면 벌벌, 독일 이번엔?

    伊만 보면 벌벌, 독일 이번엔?

    ‘아주리군단’만 만나면 작아지는 독일이 이번엔 징크스를 깰까. FIFA 랭킹 3위의 독일이 29일 오전 3시 45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이탈리아(12위)와 결승 다툼을 벌인다. 독일은 유독 이탈리아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역대 전적도 7승9무14패로 약세다. 2006년 독일월드컵 4강에서 만나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으나 종료 2분을 남기고 두 골을 헌납하며 0-2로 완패했다. 이탈리아 선수 가운데 독일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는 잔루이지 부폰과 안드레아 피를로, 다니엘레 데로시,안드레아 바르찰리가 있다. 이들은 이번 본선에서 팀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세대교체를 이룬 독일은 친선경기를 포함, A매치 15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결승에서 스페인에 진 이후 이 대회에서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패싱 능력이 정교해지고 결정력까지 더해져 신전차군단은 단단해졌다 이번 유로 본선무대에서도 독일은 죽음의 조에서 포르투갈에 1-0, 네덜란드와 덴마크에 2-1로 이겼다. 그리스와의 8강전에선 벤치신세였던 쉬를레, 로이스, 클로제를 투입하고도 4-2 대승을 거뒀다. 피를로와 중원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메주트 외칠은 ‘아주리 징크스’와 관련, “역대 전적은 지나간 역사일 뿐이다.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과거에는 관심이 없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탈락이 확정된 아일랜드를 2-0으로 꺾고 1승2무로 힘겹게 8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4강전에 전력을 쏟아 체력이 고갈된 상태. 전반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이탈리아로선 후반에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또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린 이탈리아는 야릇한 역사를 믿는 눈치. 이탈리아는 4차례 월드컵 우승(1934,1938,1982,2006년) 가운데 두 차례를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인 해에 차지했다. 1982년 스페인월드컵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파올로 로시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2년 출전 정지를 받았으나 개막 직전 징계가 풀려 6골을 터뜨리며 고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독일월드컵을 앞두고는 유벤투스가 역시 승부조작에 휘말렸지만 이탈리아는 당당히 우승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올겨울 아웃도어 의류

    올겨울 아웃도어 의류

    27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2012 F/W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올겨울을 겨냥해 만든 아웃도어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하이로프트 910시리즈 출시

    타이틀리스트 하이로프트 910시리즈 출시 타이틀리스트가 기존 상급자용 클럽 ‘910 시리즈’에 하이로프트 옵션을 추가했다. 고사양 클럽에 부담을 느끼는 일반 골퍼를 위한 것. 드라이버 910D2 12도와 페어웨이우드 910F 21도, 하이브리드 910H 27도 등 모두 세가지 종류다. (02) 3014-3800.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라인 ‘글로리’ 테일러메이드가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퍼터, 공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라인 ‘글로리’(Gloire)를 출시한다. 아시아 골퍼들을 위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클럽 헤드를 단조 티타늄으로 제작해 스윙 스피드가 좋지 않은 골퍼도 쉽게 비거리를 낼 수 있다. (02) 3210-9609.
  •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8조3000억원의 예산으로 최신예 전투기를 구매하는 FX3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사전 선정을 통한 정권 말기의 커넥션설이다. 이 루머에 대한 진실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루머에도 불구하고 시급하게 FX3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순수하게 군사적 측면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투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무기체계 피라미드의 가장 꼭짓점에 있는 무기다. 그중에서도 FX3 사업을 통해 구매하는 전투기는 우리 군 무기체계 중 가장 강력한 무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최소 35년 정도 사용하는 전례를 봤을 때 적어도 2050년까지 우리 군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안보를 든든하게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권 말기에 급하게 추진하는가? 그 이유는 첫째, 공군 전투기 사정 때문이다. 공군은 53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가 국방개혁 2020에서 성능을 높이는 대신 숫자를 줄여 420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기로 했다. 노후 전투기들이 지속적으로 퇴역하여 현재는 460대 정도가 현역에 있다. 그중 F4E팬텀 60대는 1967~79년산으로 도태시기를 놓친 지 오래이다. 하지만 공군은 이 전투기들을 2019년까지 쓴다. 또 F5E/F 전투기들은 무려 180대 정도나 되는데 이들은 1973~81년산이다. 이 중 5공 때 면허생산한 ‘제공호’ 60대는 수명 연장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결국 공군전투기는 2019년까지 총 180대 정도가 도태된다. 하지만 추가되는 전투기는 F/A50 국산 경공격기 60대뿐이니 FX3 사업이 늦어진다면 2019년 한국공군의 전투기는 340대에 불과하게 된다. 둘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때문이다. 우리는 2016년부터 전작권을 수행해야 한다. 물론 전작권을 전환하더라도 공군만은 미국의 작전통제를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FX3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미군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전쟁을 억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승리를 거두는 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래서 3개 기종 모두 아직 개발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2016년 납품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약 이 사업이 바뀐 정권에서 ‘전면 재검토’된다면 전작권 전환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셋째, 북한 핵시설에 대한 타격능력 보유이다. 북한은 스스로 헌법에 핵보유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명시할 정도로 핵무기 보유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최소 6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무기들은 당연히 두꺼운 콘크리트로 보호된 지하시설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군에 그런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능력이 있는가? 없다.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으로도 지하 핵시설은 해결되지 않는다. 탄도미사일은 핵미사일을 쏘기 위해 지상에 노출된 적 미사일을 공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그러나 탄두중량이 500㎏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꺼운 콘크리트를 뚫을 수가 없다. 콘크리트를 뚫으려면 최소 900㎏ 이상의 폭탄으로 목표물 상공에서 거의 수직으로 공격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진 전투기를 이번 FX3 사업에서 도입해야 하는데 시간을 미루면 북한의 핵능력은 갈수록 강화될 것이기에 불안한 것이다. 그렇게 급하면 빨리 하지 왜 정권 말기에 하는가? 그 이유는 2차 FX의 마지막 기체인 61번제 F15K가 올해 4월 납품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즉, 4월까지는 FX2 사업기간이었고, 그게 끝나자마자 FX3에 들어간 것이지 정권 말기에 뭘 해먹으려고 하는 게 아닌 것이다. 전투기가 부족하면 우리 군사력 전체가 약화되어 핵은커녕 북한에 대한 재래식 전력의 우위도 장담할 수 없다. 전투기가 부족하다고 한번 연기한 전작권 전환을 또 연기할 수 있을까? 정권 말기 커넥션 의심을 받기 싫어서 핵시설 타격능력을 가진 전투기 도입을 미루면, 북한핵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인가? 어떤 성향의 정권이라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가장 유용한 전력인 FX3 사업을 미룬다면 그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한·미연합훈련… 슈퍼호넷의 위용

    한·미연합훈련… 슈퍼호넷의 위용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에서 미군의 F/A-18 E/F 슈퍼호넷이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약물탄환 게이틀린, 美대표선발전 1위

    미국의 육상 스타들이 런던올림픽 출전 경쟁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저스틴 게이틀린(30)은 24일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0m 1라운드에서 9초9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게이틀린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들통 나 2006년부터 4년간 출전정지 제재를 받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나서지 못했다. 때문에 ‘약물탄환’이란 별명을 얻은 게이틀린은 8년 만의 올림픽인 런던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엉덩이 수술에서 회복해 재기를 노리는 타이슨 게이(30)가 2위(10초F),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월터 딕스(26)가 3위(10초03)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여자 100m에서는 10초92를 기록한 카멜리타 지터(33)가 우승했다. 현역 여자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100m 기록(10초64)을 보유한 지터는 이에 따라 부상 등으로 인연을 맺지 못했던 올림픽 무대를 처음으로 밟게 됐다. 남자 10종 경기 대표 선발전에선 애시턴 이튼(24)이 9039점을 얻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로만 제블레(38·체코)가 2001년 세운 종전 기록(9026점)을 1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연합뉴스
  • “너무 섹시해 차별당했다”…FBI 미녀 요원 소송

    “너무 섹시해 차별당했다”…FBI 미녀 요원 소송

    ”내가 너무 섹시해 차별당했다.” FBI 요원으로 활동한 한 여성이 미국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유는 자신이 너무 섹시해 동료들에게 차별을 당해 결국 전출까지 당했다는 것. 현지 미디어의 화제로 떠오른 여성은 뉴멕시코에서 근무한 바 있는 FBI 요원 에릭카 보닐라(38). 가수로도 활동 중인 특이한 경력의 그녀는 2002년 12월 앨버커키에서 FBI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7년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까지 했다. 그러나 그녀의 승승장구는 여기까지 였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이후 동료들의 모함과 질투로 캘리포니아의 한직으로 전출까지 당했다는 것 보닐라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제출한 소장에서 “나의 라틴 음악 능력과 히스패닉계의 매력적 외모 때문에 동료들의 괴롭힘과 모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심한 차별과 ‘왕따’를 당했으며 심지어 ‘잠자리’를 통해 승진했다는 루머까지 사무실에 돌았다.” 면서 “FBI 측에서는 이런 차별을 시정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결국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그녀는 FBI의 상급 기관인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리인 모니카 가르시아는 “보닐라의 이번 소송은 손해배상 뿐 아니라 향후 FBI 내에서의 차별을 방지하는 두가지를 모두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소송에 대해 FBI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인터넷뉴스팀 
  • 시리아軍, 터키 전투기 격추… 양국 긴장고조

    시리아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터키 전투기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에 의해 격추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시리아군 대변인은 23일 “정체 불명의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을 낮은 고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해 대공포를 발사해 격추했다.”며 “양국은 협력하에 실종된 조종사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F4 전투기는 시리아 라타키아 해안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전투기 조종사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은 이날 관영 아나톨리안 통신을 통해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에 진입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히면서 “전투기의 빠른 속도를 고려한다면 전투기가 국경을 넘나드는 일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해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을 침범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터키는 이번 사건을 무시할 수 없으며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사건은 양국 사이의 긴장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오던 터키가 지난 3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자 등을 돌리면서 양국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터키는 약 3만 2000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군(FSA)이 터키에서 작전을 하도록 허용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터키와 시리아 정부가 자제심을 가지고 외교적 채널을 통해 사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시리아 반군인 FSA에 임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금 지급을 통해 반군 세력을 강화해 시리아 정부군의 이탈을 유도하고 알아사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한·미 38개 부대 역대 최대 화력훈련

    한·미 38개 부대 역대 최대 화력훈련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잇따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군은 2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이날 오후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무기가 동원된 한·미 통합화력전투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우리 군이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해 온 성과를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육군 5군단 예하 1기갑여단, 5포병여단 등 14개 부대와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6개 부대, 공군 16개 편대, 미군 아파치(AH64) 공격헬기 1개 부대 등 총 38개 부대의 병력 200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130㎜ 다연장로켓과 K1A1전차, F15K 전투기, AH64 아파치 헬기, M2A3전차 등 한·미 양국군의 장비 50여대가 동원됐다. 특히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 아이)와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한 경공격기 TA50이 처음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적이 비무장지대(DMZ) 내 아군 초소에 대한 포격 도발을 실시하고 우리 군이 곧바로 K4 고속유탄기관총, 벌컨포와 자주대공포를 동원해 대응사격을 하는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한·미 양국군은 지상과 공중에서 총 3000여발이 넘는 각종 포탄을 퍼부었으며 훈련을 참관한 주요 인사와 안보단체, 각국 무관, 학생 등 3000여명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 양국군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서해에서 연합해상기동훈련을 한다.”며 “양국의 해·공군 약 8000여명이 동원되고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을 비롯해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10여척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국 F18 함재기 등 항공전력도 출동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전동칫솔·위스키·맥주가격 FTA발효후에도 요지부동

    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0일(22일)을 맞아 한·미, 한·유럽연합(EU) FTA 활용 성과를 점검한 결과 “두 FTA가 유럽 재정위기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21일 평가했다. FTA 발효에도 전동칫솔, 위스키, 맥주 가격은 요지부동이다. 공정위는 다음 달 전동칫솔의 유통채널 등을 분석, 값이 떨어지지 않는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EU산 9개중 6개·美 13개중 9개 가격↓ 공정위는 이날 한·미, 한·EU FTA 발효 이후 관세가 내려가거나 철폐된 품목 중 소비량이 많고 인지도가 높은 22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EU산은 9개 중 6개, 미국산은 13개 중 9개 가격이 내려갔다. EU 제품 중에서는 전기 다리미가 26.5%, 미국산 제품 중에서는 체리가 48.2%로 가장 많이 내려갔다. 호두는 작황 부진으로 오히려 올랐다. 전동칫솔은 제품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에, 위스키와 맥주는 물류비 등 원가가 올라서 가격을 내리기 어렵다고 수입업체는 주장했다. 샴푸와 치약은 관세인하율이 각각 3%와 1.2%로 낮아 제품가 인하로 이어지기 힘들다고 공정위는 분석했다. 공정위는 FTA 관련 품목의 소비자가격 동향을 계속 점검해 가격 인하가 관세 철폐·인하분만큼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비자단체 등과 협력해 원인 등을 계속 분석, 공표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담합, 재판매 가격 유지 행위, 온라인 판매 방해 행위 등이 포착되면 바로 직권조사에 들어간다. ●공정위, 새달 유통채널 분석 정보 발표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3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개월 동안 전 세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지만 대미 수출은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FTA 발효 혜택을 본 품목은 16.8% 증가했다. 한·EU FTA는 발효 이후 1년간 EU의 재정위기로 대EU 수출이 12.1% 줄었으나 관세 혜택 품목은 20.2% 늘어났다. FTA 발효 이후 미국과 EU로부터의 투자도 증가했다. 특히 공장 설립 등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그린필드형 투자가 지난해 7월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의 FTA 발효 이후 5월 말까지 외국인 투자 유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모두 FTA 효과로 보기는 어려우나 일정 부분 FTA 발효가 투자 증가에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美 연준 ‘3차 양적완화 카드’ 없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0일(현지시간) 경기 진작을 위해 연말까지 2670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또 한번 시행하기로 했다.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종전 방침을 재확인하고 유럽 경제 위기로 미국 경기가 악화하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예상대로 ‘극약 처방’인 ‘3차 양적 완화’ 카드는 내놓지 않았다. OT는 중앙은행이 장기 국채나 모기지채 등을 사들이고 단기채를 팔아 장기 금리를 낮춤으로써 경기를 진작시키는 정책 수단이다. 연준은 이번 조치를 통해 3년 이하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6~30년 장기채를 매입할 방침이다. 직접적으로 유동성을 확대하는 양적 완화가 실효성보다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라 부담이 적은 OT를 통해 통화 팽창을 억제하면서 기업 투자를 유도해 실업률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존 F 케네디 정부 시절인 1960년대 초 시행된 OT를 지난해 9월 시행해 이달 말까지를 시한으로 4000억 달러어치의 단기채를 장기채로 바꿔 주고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증가가 최근 몇 개월간 둔화됐고 실업률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면서 “가계 지출 상승세 또한 연초보다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연말까지 최대 2.4% 성장하고 실업률은 최고 8.2%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4월 전망치인 GDP 성장률 2.9%, 실업률 최고 8.0%보다 악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최소한 2014년 말까지 현재 0~0.25% 선인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 간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유럽 채무 및 성장 위기가 이미 미국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더 악화하면 이를 부양하고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국채를 더 사들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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