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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찍으니 나를 닮은 ‘아바타’가 뿅…삼성 갤럭시 S9 눈길 끄는 사양은

     셀피 촬영을 하니 나를 꼭 빼닮은 만화 ‘아바타’가 만들어진다. 이 아바타로 감정 표현이 가능한 18개 이모티콘을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다. 꽃에서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한다. 비주얼 세대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 얘기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해 새달 9일 개통된다. 16일에는 전세계에게 공식 출시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3D 이모지 등 첨단 기술을 무장한 채로다.  S9 시리즈가 전작 S8 시리즈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슈퍼 슬로우 모션’, 나를 꼭 닮은 아바타로 감정을 표현하는 ‘AR 이모지’ 등 카메라 기능이다. 말이나 글보다 사진, 이모지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하는 ‘모바일 네이티브’를 위한 것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S9 시리즈는 비주얼로 메시지와 감정을 공유하는 시대를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모든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9은 전작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해 테두리가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카메라 성능 향상이다.  전용 메모리(DRAM)를 갖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으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을 기록해준다.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하면 32배로 빠르다.  예를 들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이 지원된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도 개선됐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갯값이 변경된다.  사용자들에게 가장 흥미를 느낄 만한 기능은 ‘증강현실(AR) 이모지’다.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위한 셀피 촬영을 마치면 자신과 꼭 닮은 아바타가 곧바로 생겨난다.  이 이모지로 동영상 촬영을 해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고, 감정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를 통해 18개의 이모티콘을 문자 메시지는 물론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모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빅스비 비전’도 업그레이드됐다.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갤럭시S9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 갤럭시S9 시리즈는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최신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00GB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가급 속도의 LTE·와이파이,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9은 5.8인치,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의 18.5대 9 화면비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상단 베젤 부분에 홍채인식 센서를 숨겨 시각적 방해 요소를 줄였고 주변 환경에 따라 명암비를 조정해주는 기능이 담겼다.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음향 부분도 확충했다.  스테레오 스피커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됐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기존 홍채인식, 얼굴인식과 별도로 두 가지 생체인식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한다. 햇빛이 쨍쨍한 야외에서 홍채인식이 어려울 때는 얼굴인식으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얼굴인식이 어려울 경우 자동으로 홍채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패밀리허브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여러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가 최초로 탑재됐다.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인텔리전스 인터페이스인 ‘빅스비’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꽂으면 모니터나 TV로 애플리케이션, 게임, 문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진화했다. 새로워진 덱스 패드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키보드와 터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때 갤럭시S9 발표와 동시에 빅스비 2.0가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후자는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언팩 행사 무대에서 “빅스비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업그레이드된 빅스비 2.0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월 2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3월 9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선개통이 진행 후 16일에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9 64GB 모델은 95만 7000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이 105만 6000원,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고동진 사장은 “소셜미디어 세대는 우리가 휴대폰을 쓰는 방식을 바꿔놨고 삼성전자는 이에 맞는 새 스마트폰의 때가 왔다고 본다”며 “갤럭시S9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식에 맞춘 첫번째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찰나의 순간도 촬영 vs 사물 비추면 쇼핑정보 ‘척척’

    찰나의 순간도 촬영 vs 사물 비추면 쇼핑정보 ‘척척’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208개국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다. LG전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V30S 씽큐’를 공개했다.개막식 하루 전날인 25일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를 연 삼성전자는 그동안 숨겨 왔던 ‘갤럭시S9’의 첨단 병기를 소개했다. 예상대로 핵심은 카메라였다. 갤럭시S9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갤럭시S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수동으로 F1.5/F2.4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다. 조리개값 F는 렌즈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F1.5는 업계에서 가장 밝은 수준이다.아이의 순간적인 표정, 물 풍선을 터뜨리는 찰나까지 포착하는 초고속 카메라 기능도 시선을 붙잡았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3단 적층 이미지센서에 초당 1000프레임 이상 찍을 수 있는 슬로모션 모드(슈퍼 슬로모) 덕분이다. 자동 감지 모드를 사용해 움직이는 피사체의 ‘순간’도 캡처할 수 있다. 이용자 얼굴로 3차원(3D) 캐릭터를 만들어 움직임을 따라 하는 ‘3D 이모지’ 기능이 들어갔다. 홍채 인식과 안면 인식을 결합한 3D 안면 인식 기술인 ‘인텔리전스 스캔’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한다. 이날 행사장 바깥에 마련된 갤럭시S9 체험존은 일찍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였다. 고동진 모바일(IM)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도 행사 1시간여 전부터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는 행사 초대장도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AR)을 이용했다. 삼성이나 갤럭시 로고를 애플리케이션(앱)의 카메라 기능으로 비추면 화면에 갤럭시S9의 3D 영상이 나타나는 식이다. 28일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100만원 안팎으로 전작 갤럭시S8(64GB·93만 5000원)보다 비싸질 전망이다. LG의 AI 브랜드 ‘씽큐’를 처음 담은 ‘V30S 씽큐’는 카메라 편의성과 음성인식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AI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 분석, 인물·음식·애완동물·풍경·도시·꽃·일출·일몰 등 8개 모드 중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 준다. 이날 바르셀로나 멜리아 호텔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V30S 씽큐’로 빵이 담긴 접시를 비췄다. 화면에 ‘기성음식’, ‘접시’ 같은 단어가 떴다. 화면 속 빵을 터치하자 카메라는 음식 촬영모드를 추천했다. 행인이 프레임에 들어오니 ‘패셔니스타’, ‘사람들’ 단어가 나타났다. ‘Q렌즈’는 피사체를 비추면 관련 쇼핑 정보까지 알려주는 기능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비추고 검색 버튼을 누르자 포털 네이버의 쇼핑정보가 나열됐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촬영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어두운 곳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 밝은 사진을 찍어 준다. 손을 대지 않고도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Q보이스’로는 “안녕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화면을 켜지 않고 최근 받은 메시지를 들려준다. 기존 ‘V30’보다 늘어난 메모리도 장점이다. 6GB 메모리에 저장용량은 ‘V30S 씽큐’가 128GB, ‘V30S 씽큐플러스’는 256GB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 무인단말기에 관람객이 이름과 사용 언어를 입력하면 해당 언어로 대형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워 줘 시선을 끌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찰나의 순간도 촬영 vs 사물 비추면 쇼핑정보 ‘척척’

    찰나의 순간도 촬영 vs 사물 비추면 쇼핑정보 ‘척척’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 건물 앞. 바깥에 마련된 갤럭시S9 체험존에는 ‘삼성의 야심작’을 만져 보려는 관람객들로 벌써 인산인해였다. 고동진 모바일(IM)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도 공식 공개행사 1시간 전부터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MWC 전시장 앞에는 MWC 개막을 알리는 플래카드와 갤스9 공개(언팩)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나란히 걸려 올해 MWC의 주인공이 갤스9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베일을 벗은 갤스9의 압권은 단연 카메라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보낸 초청장에 숫자 ‘9’와 함께 ‘카메라, 다시 상상되다’(The Camera. Reimagined)라는 문구를 적어 새 제품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임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갤스9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갤스9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수동으로 F1.5/F2.4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다.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값 F는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낮아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F1.5는 업계에서 가장 밝은 수준이다.아이의 순간적인 표정이나 물 풍선을 터트리는 찰나의 순간 등 너무 빨라 포착할 수 없었던 일상의 장면을 담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 기능도 시선을 붙잡았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3단 적층 이미지센서에 초당 1000프레임 이상을 찍을 수 있는 슬로모션 모드(슈퍼 슬로모) 덕분이다. 자동 감지 모드를 사용하면 움직이는 피사체의 ‘순간’도 캡처할 수 있다. 자동으로 배경 음악도 삽입되고 지인들에게 전송도 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X에서 선보였던 3차원(3D) 안면인식 기술도 구사,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는 28일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16일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100만원 안팎으로 전작 갤럭시S8(64GB·93만 5000원)보다 비싸질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를 처음 담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V30S씽큐’도 AI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피사체를 분석, 인물·음식·애완동물·풍경·도시·꽃·일출·일몰 등 8개 모드 중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 준다.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와 관련된 쇼핑 정보까지 알려 준다. 마음에 드는 손목시계를 찍기만 하면 비슷한 제품들과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손쉽게 알아볼 수도 있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촬영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어두운 곳에서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손을 대지 않고도 휴대폰을 쓸 수 있는 ‘음성 AI’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Q보이스’ 기능은 예컨대 “안녕 LG, 방금 온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켜지 않고도 최근 받은 메시지를 들려준다. 기존 V30보다 크게 늘어난 메모리도 장점이다. 6GB 메모리에 저장용량은 ‘V30S씽큐’가 128GB, ‘V30S씽큐플러스’는 256GB다. LG전자 관계자는 “외장 메모리에 저장하지 못하는 앱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저장 용량을 넉넉하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왔다는 관람객 마르코 자드날디(52)는 “올해 MWC 전시 중에는 갤럭시S9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日, F35A 전투기 10대 연내 실전 배치…‘평화헌법 위반’ 순항미사일도 탑재 계획

    日, F35A 전투기 10대 연내 실전 배치…‘평화헌법 위반’ 순항미사일도 탑재 계획

    일본 자위대가 연내에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10대를 실전 배치하는 등 주력 기종의 세대 교체를 본격화하면서 공군 전력의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등은 25일 “지난 1월 처음으로 F35A를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 배치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추가로 9기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F35A에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낙도에 상륙하는 적군에 대한 공격 능력 등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은 지난 24일 미사와 기지에서 열린 F35A 배치 기념식에 참석해 “F35A의 높은 스텔스 기능에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JSM을 조합하면 적의 위협권 밖에서 요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중국 군용기가 활동을 넓히고 러시아도 군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방공 태세 강화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방위성은 적 기지에 대한 공격 능력을 갖추는 것이 평화헌법 정신에 어긋나는 불법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거리 500㎞의 JSM을 도입, F35A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역시 최신예 스텔스 기능을 지닌 F35B 전투기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F35B는 단거리 및 수직이착륙이 가능해 중국과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동중국해 주변 작은 섬들이나 헬기 탑재 호위함인 이즈모에서도 운용할 수 있어 기동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호러 패션쇼? ‘머리 모형’ 들고 런웨이 걷는 모델

    호러 패션쇼? ‘머리 모형’ 들고 런웨이 걷는 모델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위크의 런웨이에 난해한 무대가 등장했다. 유명 브랜드 구찌의 2018-19 F/W 여성복 컬렉션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오른 무대는 수술대가 놓여 있고, 모델들은 자신의 얼굴을 본 딴 ‘머리 모형’을 한쪽 팔에 끼운 채 등장했다. 머리 모형의 디테일은 상당한 수준이었다. 흰색에 가까운 금발을 가진 한 모델이 든 머리 모형은 이 모델의 표정과 눈빛을 고스란히 닮아 있었다. 머리 모형을 확대한 사진만 보면 모형이 아닌 실제 사람의 얼굴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다. 구찌 브랜드의 또 다른 모델은 마치 잠을 자고 있는 듯한, 디테일이 매우 살아있는 공룡 모형을 양 손에 쥐고 런웨이를 걷기도 했다. 얼굴을 모두 가린 채 의도를 해석하기 힘든 거대한 모자와 가면을 쓴 모델도 있었다. 일명 ‘패알못’(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패션을 선보인 구찌의 이번 컬렉션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까지 패션위크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미국, 올 여름 이전에 북한에 ‘칼’ 빼드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미국, 올 여름 이전에 북한에 ‘칼’ 빼드나?

    지난 18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제임스 리쉬 미 상원의원의 발언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리쉬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무력을 사용한다면 이는 코피작전이 아니라 대규모로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며, 사상자와 파괴의 규모는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회의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공화당 상원의원이 개인적 견해를 밝힌 것일 수도 있지만, 최근 미군의 행보가 제한적 타격 작전이 아닌 전면전을 염두에 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리쉬 의원의 주장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 역시 이러한 대규모 전면전에 대비하는 군사적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어 트럼프의 대북 군사 옵션 시행이 자칫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부터 북·중 접경지역인 창바이현(長白縣) 스바다오거우(十八道溝) 등 5개소에 50만 명 이상의 북한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수용소를 건설했거나 가동을 준비 중이다. 또한 중화권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78집단군 예하 일부 합성여단(보병∙포병∙기갑 제병연합부대)과 무장경찰 병력 등 30만 명에 달하는 병력이 국경 지역에 증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전면전 또는 북한 정권 붕괴에 대비한 조치다. 러시아 역시 극동 지역에 Su-34 전폭기를 2배 이상 증강하고, 북한 접경 지역인 프리모리에 지역에 기갑여단을 전진 배치하고 실탄 훈련을 강화하는가 하면, 블라디보스토크 주둔 태평양함대의 초계 활동을 전년 대비 60% 이상 늘리며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움직임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물론 백악관과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나서서 북한 정권의 반인륜적 범죄와 문제점들을 연일 지적하며 ‘명분 쌓기’에 한창이다. 평창 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위해 방한했던 펜스 부통령은 방한 일정에서 두 차례나 故 오토 웜비어 군의 부친을 대동하고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비난했다. 또 평택 제2함대사령부와 천안함을 찾아 북한의 전쟁 범죄에 대해 성토하기도 했다. 미 외교가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UN에서는 최근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발사한 탄도 미사일이 북한제 화성 6호였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북한의 불법 무기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비트코인 해킹 등 세계 각지에서 행해지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마약에 대한 문제제기도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이러한 세력을 무력으로 응징하기 위한 명분 쌓기다. 미국은 이러한 명분 쌓기와 병행하여 실질적인 전쟁 준비도 거의 끝마쳤다. 먼저 지상군이 조용히, 하지만 대규모로 움직이고 있다. 주한미군 예하 기갑여단 전투단의 순환배치 일정이 조정되면서 당초 1개였던 기갑여단이 한시적으로 2개로 늘어났다. 미군 순환배치는 장비는 그대로 두고 병력만 들어오는데 새로 들어온 병력을 무장시킬 수 있는 전차와 장갑차 등 물자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 경북 왜관 소재 사전배치물자(APS-4)는 새로 창설되는 제16기갑여단 창설 물량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으나 현재 그 어떤 물자도 외부로 반출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은 최근 한국 근무 장병에게 가족 동반 금지령을 내리는 한편, 훈련이나 부대 움직임과 관련한 그 어떤 내용도 당국 승인 없이는 SNS에 게재하지 말라는 특별 보안 강화 지침도 하달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본토 육군과 태평양육군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단 전체가 낙하산으로 투입되는 제82공정사단 예하 부대 일부가 오키나와에 전개해 미 해병 제3원정군과 강제진입작전 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유사시 신속기동부대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제25보병사단은 예하 4개 여단이 모두 해외 전개를 앞둔 전투준비태세 점검과 파병 전 훈련을 수행 중이다. 25사단 예하 1스트라이커여단이 알래스카 동북부 소재 웨인라이트 기지에서 앵커리지로 이동했고, 제2여단과 제3여단 역시 예하 부대를 합동준비태세훈련센터(JRTC : Joint Readiness Training Center)로 보냈으며, 제4여단은 북극지역 전투훈련센터에 입소해 혹한기 산악지역 전투 훈련을 수행 중이다. 본토에서는 전후 안정화작전 수행을 위한 제1안보지원여단(1st Security Force Assistance Brigade)이 당초 일정보다 4개월 앞당겨 급히 창설되었으며, 제200헌병여단과 제9원정지원사령부, 제103원정지원사령부 등 예비부대가 소집되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예비전력센터까지 가동되기 시작했다. 해군력 증강도 두드러진다. 미국은 기존 7함대 항모 전력인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에 더해 최근 칼 빈슨 항공모함타격전단을 7함대에 추가 배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사시 대규모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원정타격전단(ESG : Expeditionary Strike Group)도 2배 증강했다. 당초 1월 말 와스프와 교대해 미국 본토로 귀환할 예정이었던 본험리처드 상륙함은 지난 2월 초부터 오키나와에서 제3해병사단 병력을 태우고 태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 7함대에 배속된 와스프 상륙함은 2척의 상륙함과 2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추가로 배속 받아 해외원정작전 편제인 원정타격전단으로 완편되어 일본 사세보에 대기 중이다. 현재 제7함대에는 미 해군 작전배치 함정의 60%에 육박하는 함정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러한 해군력을 지휘하는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바로 얼마 전까지 중동 지역에서 공습작전을 지휘했던 파일럿 출신의 ‘공습 전문가’ 제5함대 사령관 존 C. 아킬리노 제독이 최근 지명됐다. 공군도 바쁘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는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3종이 모두 비행대 완편 체제로 대기 중이며, 최근에는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이 배치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가데나 기지의 F-35A 전투기는 언제든 고도의 스텔스성을 유지한 상태로 작전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례적으로 레이더 리플렉터(Radar reflector)를 제거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 이들 전략폭격기들은 가데나의 스텔스 전투기 또는 일본 항공자위대, 심지어 호주공군과도 함께 장거리 폭격 및 공중급유 훈련을 지난해 말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본토에서는 유사시 한반도 전구에 투입되는 제355전투비행단이 예하 2개 A-10 공격기 대대를 24시간 이내에 해외 긴급 배치하는 고강도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본토 각지의 합동기지에서는 미 공군 현역과 주방위군 수송기는 물론 예비전력사령부 소속 수송기, 심지어 미 공군 임차 대형 수송기까지 동원되어 일본 북부 치토세 공군기지와 중부 요코타 공군기지에 대량의 물자를 실어 나르고 있는데, 지난 1월 한달간 치토세에 들어온 대형 수송기는 확인된 것만 40편이 넘는다. 치토세와 요코다는 모두 인근에 대형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이 있으며, 항공자위대 고사군 패트리어트 포대의 보호를 받는 요충지다. 특히 치토세 기지는 지난해 12월 미 해병대와 대규모 상륙/강습 훈련을 실시했던 일본 육상자위대 유일의 완편 기갑부대인 제11여단 주둔지와도 가까워 유사시 미∙일 연합 상륙군의 출격 거점으로 유력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동향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코피 작전 이상의 대규모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전쟁 개시 여부는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해 보인다. 소련의 혁명가 레프 트로츠키는 “당신은 전쟁에 무관심할지 몰라도, 전쟁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전쟁에 대비해야 하며, 북한 역시 한반도 전체의 전화(戰火)를 막기 위한 비핵화 노력에 좀 더 진정성을 갖고 나서야 할 때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바스크어 쓰면 곧바로 퇴장” 스페인 프로축구 주심의 어이없는 엄포

    “바스크어 쓰면 곧바로 퇴장” 스페인 프로축구 주심의 어이없는 엄포

    “바스크 말만 해봐. 곧바로 퇴장시킬테니” 스페인 프로축구 5부 리그 엘고이바르와 이디아자발의 경기가 자신들만의 언어를 고집하는 바스크주에서 열렸는데 주심이 선수들에게 이런 으름장을 놓았다고 영국 BBC가 현지 보도를 인용해 20일 전했다. 오마르 아이즈푸루 엘고이바르 코치가 소셜미디어에 주심의 이런 거친 언사를 알려 말썽이 시작됐다. 데니스 잇사소 바스크주 문화체육부 차관은 “주심의 태도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됐다”며 “이런 에피소드는 우리 언어와 유산에 대한 존경심이 부족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주심은 나중에 말썽이 일자 바스크 어를 모르는 자신에게 선수들이 욕설을 퍼부어도 못 알아들을까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FC 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카탈루니아 지방과 마찬가지로 바스크주 역시 광범위한 자치 권한을 스페인 연방정부로부터 받아 자신만의 언어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에이핑크 손나은, 뉴욕에서 여신美 폭발...오늘도 ‘손나예쁨’

    에이핑크 손나은, 뉴욕에서 여신美 폭발...오늘도 ‘손나예쁨’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뉴욕에서 수려한 외모를 뽐냈다.18일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25)이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손나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쟈딕 앤 볼테르 2018 F/W 컬렉션 쇼에서 찍은 것으로, 손나은은 이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손나은은 하늘거리는 실크 소재의 바이올렛 원피스를 입고 풍성한 웨이브 머리를 한 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원피스 위에 퍼를 두르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짜 예쁘다. 여신 강림”,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도 ‘손나예쁨’”, “언니 진짜 멋져요.. 분위기 여신...”, “완전 예뻐. 아이고 내 심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손나은은 SNS에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가 ‘페미니스트’, ‘담배’ 논란으로 고초를 겪었다. 현재 소속그룹 에이핑크 멤버들과 웹 예능 ‘그래, 레이싱스타’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아지가 선로에 있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선로에 있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뭔가에 놀라 지하철로 뛰어든 개그 개 구하려 1시간 운행 중단한 뉴욕 지하철지하철 철로에 뛰어든 반려견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뉴욕 지하철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들 믹스 반려견 ‘다코타’는 이날 브루클린에 있는 반려견 공원에서 산책 도우미와 놀다가, 오후 2시55분경 갑자기 무엇인가에 놀라서 도망쳤다. 다코타는 네 블록을 달린 끝에 요크 스트리트 지하철역으로 들어갔고, 철로에 뛰어든 뒤에 남쪽에서 북쪽 방향으로 달려갔다. 견주 캐롤라인 프랜시스는 페이스북에 “나는 다코타를 데리고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녀서, 지하철은 다코타에게 친근한 장소”라고 밝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A선, C선, F선 3개 선로의 전력을 차단하고, 3개 선로 운행을 한 시간 넘게 중단시켰다. 특히 F선은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연결하는 주요 선로로, 처음에 F선만 중단시켰지만, 다코타가 북쪽 선로로 달리는 바람에 A선과 C선으로 확대됐다. MTA는 경찰에 신고한 후 승객에게 안내 방송과 트위터 공지를 통해 사과했다.견주, 경찰, MTA 직원 등이 한 시간 넘게 수색한 끝에, 결국 MTA 직원이 오후 4시6분경 버겐 스트리트 역에서 겁에 질린 다코타를 간신히 붙잡았다. 다코타는 1마일(약 1.6㎞) 넘게 뛰었지만,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뿐 무사했다. 다코타는 펄 블루 동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견주는 페이스북에 “뉴욕은 차갑고 냉정한 도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뉴욕 시 특히 뉴욕 경찰과 MTA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나를 위해 힘을 합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를 구했다”며 “60분 이상 발이 묶인 승객들 모두에게 그들의 희생이 다코타의 목숨을 구했다고 알려주고 감사하고 싶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뉴욕경찰 교통계는 트위터에 사진들과 함께 지하철 운행 지연을 사과하고, 반려견 구조 소식을 알렸다. 견주와 산책 도우미의 과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하철 운행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이유라며 반려견 구조를 칭찬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노트펫(notepet.co.kr)
  • [와우! 과학] 로봇 혁신을 이끌 하버드의 바퀴벌레

    [와우! 과학] 로봇 혁신을 이끌 하버드의 바퀴벌레

    바퀴벌레를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사람에게 끼치는 피해가 설령 크지 않더라도 그 외형만으로도 징그럽기 짝이 없는 데다 불결한 환경을 좋아해서 존재 자체가 위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편견을 버리고 생각하면 바퀴벌레처럼 완벽한 생물도 보기 드물다. 바퀴벌레는 적은 먹이로도 오래 생존할 수 있으며 어떤 지형과 건물이라도 가리지 않고 침투하는 능력을 지녔다. 번식력이 뛰어난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 마지막으로 인간이 그토록 없애고 싶어 하는데도 끝까지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인간이 멸종된 지구에서도 끝까지 생존할 생명체로 바퀴벌레를 거론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곤충학자는 물론 로봇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바퀴벌레의 놀라운 생명력과 운동능력을 모방하기 위해서 이들을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HAMR (Harvard Ambulatory MicroRobot)는 그와 같은 노력의 산물이다. 비록 바퀴벌레 같은 강인한 생명력과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하버드 대학의 바퀴벌레 로봇은 상당한 능력을 획득했다. 연구팀은 바퀴벌레의 동작을 모방하되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다리의 숫자를 4개로 줄였다. 이 다리는 진짜 바퀴벌레 다리처럼 운동 능력이 좋지는 않지만, 다리로 움직이는 로봇 가운데서는 상당히 빠른 움직임을 자랑한다. 최신 버전인 HAMR-F는 몸길이 4.5cm에 무게 2.79g에 불과하지만, 1초에 자기 몸길이의 네 배인 17.2cm를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진짜 바퀴벌레처럼 이동중에 방향을 바꾸거나 오르막 길을 걸을 수도 있다. 다만 이 바퀴벌레 로봇은 여전히 에너지 효율이나 자율 행동 능력에서는 진짜 바퀴벌레를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25mA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4.5분 정도에 불과하다. 수억 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물인 바퀴벌레가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만든 로봇보다 더 뛰어난 셈이다. 하지만 연구를 지속하면 언젠가 진짜 바퀴벌레에 견줄 우수한 마이크로 로봇이 개발되어 여러 가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지도 모른다. 아직은 SF 영화 같은 이야기지만, 미래에는 기계나 시설 내부에서 고장을 감지하고 수리하거나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바퀴벌레 로봇이 등장할지 모르는 일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와 위성이 벌인 ‘빛과 얼음’의 축제

    [우주를 보다] 토성 고리와 위성이 벌인 ‘빛과 얼음’의 축제

    빛과 얼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는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아름다운 토성의 고리 위로 둥둥 떠있는듯한 위성 엔셀라두스(Enceladus)의 사진을 공개했다. 태양빛을 받아 더욱 환상적으로 빛나는 토성의 고리가 인상적인 이 사진에서 엔셀라두스는 당장이라도 우주로 이륙할 것처럼 보인다. 이는 엔셀라두스 남극 부근에 보이는 무엇인가 아래로 솟구치는 특이한 현상 때문이다. 이는 일종의 얼음 분수다.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보이는 엔셀라두스는 남반구에 간헐천이 101개나 존재한다. 간헐천은 뜨거운 물과 수증기가 주기적으로 분출하는 온천으로 지난 2005년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이 간헐천들은 초당 200㎏의 얼음과 수증기를 분출하는데, 엔셀라두스의 중력이 워낙 약하고 대기가 없어 이처럼 로켓의 엔진이 점화되듯 우주 공간으로 얼음 알갱이와 여러 물질들을 쏟아낸다. 특히 사진 속에는 또 하나의 위성이 숨어있다. 오른쪽 하단 고리 밑으로 보이는 판도라(Pandora)가 그 주인공이다. 판도라는 위성이라고 말하기에는 뻘쭘한 크기다. 지름은 약 84㎞에 불과할 만큼 작고 불규칙한 모습의 판도라는 그러나 ‘친구’ 프로메테우스와 함께 토성의 F고리 안쪽과 바깥쪽을 공전하며 그 중력으로 F고리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이 사진은 지난 2009년 11월 1일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24만 ㎞ 거리(엔셀라두스 기준)에서 자연색으로 담아낸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카시니호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7시 55분(한국시각 15일 저녁 8시55분)께 토성 대기권으로 뛰어들어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사진=NASA/JPL-Caltech/Space Science Institut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와우! 과학] 보이지 않는 원자…빛 방출 순간 포착

    [와우! 과학] 보이지 않는 원자…빛 방출 순간 포착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조그만 원자 하나를 포착한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공학및물리과학연구위원회(EPSRC)는 12일(현지시간) ‘제5회 영국 국가 과학사진 공모전’에서 ‘이온 트랩에 걸린 단일 원자’(Single Atom in an Ion Trap)라는 이름의 이 작품이 전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 데이비드 나들링거가 출품한 이 작품은 전기장과 자기장을 조합해 하전입자를 포착하는 장치 ‘이온 트랩’에서 스트론튬 원자가 작게나마 빛을 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양전하를 띤 이 원자는 레이저 냉각 방식으로 절대 영도에 가까운 상태이며, 2㎜밖에 안 되는 2개의 바늘 틈 사이에 형성된 전자기장 속에 갇혀 있다. 거기에 청자색 레이저광을 조사하면 원자가 에너지를 흡수해 빛으로 다시 방출하게 된다. 그 순간을 디지털 SLR 카메라(캐논 EOS 5D Mark III)와 렌즈(캐논 EF 50㎜ f/1.8)를 사용해 장시간 노출로 촬영한 것이 바로 이 사진이다. 즉 원래 원자는 너무 작아 맨눈이나 일반 카메라로 볼 수 없지만, 이런 방법으로 원자를 고정해 빛을 방출시킴으로써 눈에 보이게 해 그 존재를 입증한 것이다. 원자를 고정하는 기술은 앞으로 실현이 기대되는 양자 컴퓨터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를 쌓아 벽을 만드는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은 ‘장비와 시설’(Equipment & Facilities), ‘유레카와 발견’(Eureka & Discovery), ‘사람과 기술’(People & Skills), ‘혁신’(Innovation), ‘기묘하거나 멋지거나’(Weird & Wonderful) 등 총 5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뽑는데 이번 작품은 ‘장비와 시설’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다음은 이번 작품 이외 각 부문 수상작이다. ◆ 유레카와 발견 : ‘주방 저편에…’(In a kitchen far, far away…) 주방 싱크대 안에 있는 비누 거품 위에 생긴 패턴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속 두 가지 색상은 윤활제와 음료 같은 물질에서 거품이 어떻게 형성돼 작용하는지 물리 현상을 나타낸다. 작품명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편에…(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를 흉내낸 것이다. ◆ 혁신 : ‘약물을 전달하는 미세 기포’(Microbubble for drug delivery) 약물을 포함한 나노 크기의 리포솜으로 코팅한 미크론 크기의 기포다. 치료용으로 미세 기포의 활용을 탐구하고 종양 등 질환 표적에 대한 약제의 전달을 개선한다. ◆ 사람과 기술 : ‘조지4세 다리 위에 스파이더맨: 에든버러의 혼잡한 거리에서 뇌파기록장치(EEG)를 시험 중인 나이 든 자원봉사자’(Spiderman on George IV Bridge : EEG testing with an older volunteer on a busy Edinburgh street)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 시내에 있는 조지4세 다리 위에서 두뇌활동을 기록하는 뇌파기록장치(EEG) 헤드셋을 착용하고 다니는 한 남성 자원봉사자의 모습이다. 연구팀은 바쁜 도로에서 조용한 공원까지 다양한 야외 도시 환경에 대한 고령자의 신경 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EEG를 사용했다. ◆ 기묘하거나 멋지거나 : ‘색상을 담아내기 위한 자연 속 나노 크기의 그물’(Nature‘s Nanosized Net for Capturing Colour) 나비의 날개에서 태양 광선을 가둬 다양한 색상 배열을 만들어 내는 나노 크기의 구조물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EPSR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 병걸린 것 같아”…‘건강염려증’ 환자 한해 4000명 육박

    “나 병걸린 것 같아”…‘건강염려증’ 환자 한해 4000명 육박

    사소한 증상에도 ‘내 몸에 큰 병이 생긴 것 같다’고 걱정하는 ‘건강염려증’ 환자가 한해 4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병원에서 건강염려증(상병코드 F452)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총 3817명이었다. 연령별 환자는 60대가 21%로 가장 많았고 50대 19%, 40대 18%, 70대 13.7% 등으로 건강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중·고령층에 많이 분포했다. 하지만 건강염려증은 특정 연령대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었다. 20대와 30대 환자도 각각 11%, 9%를 차지하고 10대와 80세 이상도 각각 3.6%, 4%를 차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건강염려증 환자는 대부분 신체적 불편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 보통사람에게는 지나가는 감기 증상인데도 건강염려증이 있으면 폐렴을 의심하게 되고,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연골조차 혹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지나가는 증상인데도 건강염려증이 있으면 통증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의사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아도 질병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에 다른 병원을 쇼핑하는데 이런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 건강염려증일 가능성이 크다. 건강염려증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아도 좋다. 신체적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는 의사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건강염려증은 개인·집단 상담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면서 “증상의 절반 이상은 ‘걱정’ 그 자체로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특사경,불법 말벌 술 판매업소 등 90곳 적발

    경기특사경,불법 말벌 술 판매업소 등 90곳 적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말벌을 이용해 술을 만들어 팔거나 신고도 없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양심불량’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건강기능식품 및 명절 성수품 제조·판매 업소 502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0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적발 업소는 사용 불가 원료 사용 1곳, 미신고 영업 15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곳, 표시기준 위반 14곳, 기타 51곳 등이다. 화성시에 있는 A업체는 말벌을 이용해 담근 술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말벌은 독 자체의 위험성도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 두드러기 등 강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연천의 B양봉장과 동두천의 C업체는 허가를 받지 않고 벌집을 이용해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제조·판매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D축산물가공업소와 수원시 E식육포장처리업소는 각각 우유 424ℓ와 닭고기 120㎏의 제조일자를 원래 제조일 보다 뒤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연장하다 단속에 걸렸다. 하남시 F식육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이 3년이나 경과한 한우를 매장 냉동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남양주시 G업체는 중국산 팥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포천시 H업체는 유산균이 함유된 제품 표시사항에 실제 함량보다 더 많은 것처럼 허위 표시하다 각각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벌꿀제품과 말벌주, 유통기한 허위표시 제품 등 10개 품목 730.6㎏을 압류해 유통을 차단했다. 도 특사경은 적발 업소 중 85곳을 형사입건하고, 5곳은 관할 지자체 등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김종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사용하면 안되는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美 언론이 평가한 中 전투기는? “현대화됐지만 엔진 성능 글쎄”

    美 언론이 평가한 中 전투기는? “현대화됐지만 엔진 성능 글쎄”

    중국 인민해방군이 4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을 실전 배치한 뒤 중국과 미국 언론이 엇갈린 분석·평가 결과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J20’의 전반적인 전투력이 향상됐다고 보도했었다. 중국의 방위계획에 따르면 ‘J20’은 원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미국 공군 함대의 공중 연료교체 탱크나 조기경보기, 지휘기를 위협할 수 있다. 미·일 동맹이 장악한 아시아·태평양 공군력도 깰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미국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의 ‘J20’은 미국의 ‘F22’나 ‘F35’에 대응하는 전투기로 공중전과 지상공격을 모두 목표로 하지만, 중국의 전망대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군력의 판도까지 바꾸기에는 무리이며 중국의 ‘J20’을 ‘F35’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데이빗 골드페인 미 공군참모총장은 CNN방송에 “‘J20’은 미국이 1980년대 ‘F117A’ 전투기에 사용한 기술을 도입했다”면서 “이는 더이상 미군이 사용하지 않는 기술”이라고까지 혹평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중국이 ‘J15’는 러시아의 ‘Su33’을, ‘J20’은 미국의 ‘F35’를 베꼈지만 2015년 육상 시험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투기 엔진 성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민해방군이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 2년 동안 최소 6건의 전투기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소 12명이 사망한 지난달 29일 구이저우성 군용기 추락사고 등의 원인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군의 현대화를 과도하게 밀어붙인 탓도 있다. 시 주석은 집권 이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군’을 강조하지만, 중국군의 대규모 실전 경험은 1979년 베트남전 참전이 마지막이다. 중국의 1년 방위비 예산은 2150억 달러(약 232조원)로 세계 2위 규모지만, 세계 1위인 미국의 8246억 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4분의1 수준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캐나다 피겨선수, 韓 개농장서 구조된 식용견 입양

    캐나다 피겨선수, 韓 개농장서 구조된 식용견 입양

    캐나다의 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한 마리를 입양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캐나다 페어 대표 미건 뒤아멜(33)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의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를 입양했다. ‘사라’라는 이름의 이 개는 조만간 뒤아멜과 그녀의 남편이자 코치인 브루노 마르코트가 사는 몬트리올에 있는 집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채식주의자이자 동물 애호가인 뒤아멜은 지난해 2월 평창을 방문했을 때 토론토 동물보호단체 ‘프리 코리안 도그스’(Free Korean Dogs)를 통해 닥스훈트 믹스견 ‘무태’(Moo-tae)를 입양했다. 프리 코리안 도그스에 따르면, 무태는 어렸을 때 승려들의 도움으로 한 개농장에서 구조됐다. 프리 코리안 도그스의 대표가 사찰에서 지내는 무태를 발견했을 때 개농장 시절 학대받았던 흔적이 몸에 남아 있었다. ‘EK 박’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무태를 뒤아멜에게 입양 보냈다. 무태는 현재 2살로 캐나다에 살고 있으며 뒤아멜 가족과 함께 요가를 하고 근처 공원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용견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뒤아멜은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친 뒤 한국개 구조회와 최근 국내의 한 개농장에서 개 90여 마리를 구조한 동물보호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과 함께 한국에서 희생되는 개들을 캐나다와 미국으로 입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원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미건 뒤아멜(33)은 파트너 에릭 래드퍼드(33)와 함께 11일 치러진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 캐나다가 피겨 팀이벤트(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는 데도 일조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곽지영♥김원중 5월 결혼, 웨딩화보 공개 ‘수트 입은 신부’

    곽지영♥김원중 5월 결혼, 웨딩화보 공개 ‘수트 입은 신부’

    모델 곽지영, 김원중의 웨딩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12일 곽지영 소속사 에스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모델 곽지영이 5월의 신부가 된다”며 김원중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델 선후배 사이로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됐다.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은 3월 ‘엘르 브라이드’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모델 곽지영은 178cm의 큰 키와 동양적인 페이스가 매력적인 모델로 2009 제 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2위로 데뷔했다. 2013 F/W 시즌에 해외 무대에 데뷔해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로에베(Loewe) 등 16개의 무대에 올라 전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009년 데뷔한 김원중은 큰 키에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는 톱모델이다. 최근 그는 모델 뿐 아니라 디자이너로도 활약 중이다. 다음은 에스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입니다. 에스팀 소속 모델 곽지영이 5월의 신부가 됩니다. 반려자 김원중씨와는 모델 선후배 사이로 시작해 좋은 감정으로 발전했습니다. 오랜기간 가까이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힘이 되었으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부디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결혼에 앞서 매거진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두 사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웨딩 화보 및 커버가 20일 단독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엘르브라이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동부대우전자, 대유그룹 품으로

    동부대우전자, 대유그룹 품으로

    대유그룹이 진통 끝에 동부대우전자를 ‘한밤 인수’했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김치냉장고 중심의 대유그룹 가전제품 사업이 다각화될 전망이다.대유그룹 지주회사인 대유홀딩스는 지난 9일 밤 11시 50분 동부대우전자의 재무적 투자자(FI)인 KTB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은 인수 후에도 ‘대우’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동부대우전자를 독립된 계열사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지분은 FI 중 한 곳인 한국증권금융 보유 지분 15.2%를 제외한 84.8%다. 한국증권금융이 빠진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대유의 인수 금액과 방식 등을 놓고 F1 간에 이견이 심했다는 후문이다. 대유는 지분 인수와 경영 안정 자금으로 올해 중에 동부대우전자에 12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이후에 추가 유상증자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세부 사항을 합의한 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유는 가전, 자동차부품, 금융, 에너지, 중공업 등을 거느리고 있는 중견그룹이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특정 계절(겨울)에 매출이 집중되고 해외시장 개척도 쉽지 않은 점이 성장을 가로막는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동부대우전자 인수에 뛰어든 것도 이러한 한계 극복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3위 가전업체인 동부대우전자는 매출이 1조원대로 대유위니아의 3배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냉장고, 세탁기, TV, 전자레인지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매출의 7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대유 측은 “(동부대우전자 인수로) 가전제품 라인업이 생활가전 전 분야로 다양해지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스라엘, 자국 전투기 격추에 시리아 맹폭

    이스라엘, 자국 전투기 격추에 시리아 맹폭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 시간) 시리아군의 공격으로 자국 전투기가 추락하자 시리아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시리아의 동맹인 이란을 겨냥한 것이지만 내전이 종식되지 않은 시리아가 이스라엘·미국 대(對) 이란·러시아의 각축장이 됐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이다.조너선 콘리쿠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우리 전투기들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이란이 설치한 군사 시설 4곳을 포함해 모두 12곳의 군사 목표를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1982년 이후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실시한 공습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시리아인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시리아에서 발진한 이란 무인 항공기(드론)가 이스라엘 영공을 침입해 헬기로 이를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이스라엘 공군 F16전투기 8대가 출격해 드론의 출발 지점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내 비행장을 공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투기 1대가 시리아군이 발사한 대공 미사일에 맞아 이스라엘 북부에 추락했다. 이스라엘 조종사 2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이 중 1명은 중태다. 이스라엘은 수시로 시리아 영토에서 시리아 군사 시설을 공습했지만 전투기가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와 그 동맹국 이란은 드론이 이스라엘 영공을 침입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시라아 정부는 “전투기 추락은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라면서도 확전은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란과 시리아가 우리 주권을 침해했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 시리아·이란군 시설을 향해 두 번째 공습을 실시했다.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란이 먼저 무인기로 이스라엘 주권을 침입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이란의 갈등은 각각의 우방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신경전으로도 이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시리아와 이란을 후원하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해 “이란은 이스라엘 파괴라는 목표를 위해 시리아 영토를 이용하고 있다”고 항의했으나,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지역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영토주권 보호 행위를 지지한다”면서 “이란의 계산된 위협과 야심이 (중동) 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리아에서 수니파 급진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가 패퇴한 이후 시리아는 물론 IS 격퇴전에 참여했던 열강들이 각축전을 벌이면서 시리아를 둘러싼 긴장은 격화하는 형국이다. 이스라엘의 최대 숙적인 이란은 2011년 이후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아사드 정부뿐 아니라 레바논의 시리아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지원해 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 내 군사 기지를 건설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지난 수년간 시리아 내 무기고 시설 등을 폭격해 왔다. 같은 날 시리아 북부 아프린에서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조직 인민수비대(YPG)를 상대하던 터키군 헬기가 격추되는 등 시리아 내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하던 터키군 11명이 숨졌다. YPG는 미국 등의 지원을 받아 IS 격퇴전에 참여했지만 터키는 이들을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자들과 연계된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제거 작전을 펴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바람맞은 알파인스키남자 활강 15일로 연기

    평창동계올림픽 첫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가 강풍 탓에 오는 15일로 연기됐다. 성백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키연맹(FIS)과 조직위에서 거세진 바람 때문에 선수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벽부터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선수와 취재진의 슬로프 구역 진입이 통제됐다. FIS와 조직위는 오전 6시부터 회의를 거듭한 끝에 경기 시간 3시간 전인 오전 8시까지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연기를 확정했다. 성 대변인은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알파인센터의 풍속은 초속 15~20m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음날인 12일에도 초속 13~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일 예정된 알파인 복합 활강 훈련도 취소됐다. 연기된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는 나흘 뒤인 15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대신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남자 슈퍼대회전을 하루 뒤인 16일로 미뤘다. 우리나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는 김동우(23·한국체대)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여자 모굴스키 간판 서정화는 이날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1차 결승에서 72.31점을 기록, 전체 20명 가운데 14위를 차지해 12위 안 선수에게 주어지는 2차 결승행 티켓을 아깝게 놓쳤다. 서정화는 올림픽 세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결승 무대에 올랐고 큰 실수 없이 베스트에 가까운 실력을 펼쳐보였으나 캐나다와 미국, 호주 등 강국 선수들에 밀려 평창올림픽에서의 여정을 마쳤다.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30)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22초6으로 16위에 올라 한국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를 갈아 치웠다. 평창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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