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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승리, 일본 첫 솔로투어 나선다...日 3개 도시서 6회 공연 예정

    빅뱅 승리, 일본 첫 솔로투어 나선다...日 3개 도시서 6회 공연 예정

    그룹 빅뱅 승리가 일본에서 첫 솔로 투어를 연다.8일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이승현)가 솔로로 첫 번째 투어 공연을 한다. 이날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오는 8월~9월 첫 일본 솔로 투어 ‘승리 1ST 솔로 투어 2018(SEUNGRI 1ST SOLO TOUR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승리는 일본 치바, 후쿠오카, 오사카 등 3개 도시에서 6차례 공연을 한다. 이번 일정은 8월 11일~12일 마쿠하리 멧시 전시홀, 9월 5일~6일 후쿠오카 국제 센터, 9월 19~20일 오사카죠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승리는 이와 관련 자신의 SNS에 일본어로 “DJ 투어가 끝났고, 솔로 앨범 활동이 시작된다. 여러분들 놀라실 것”이라고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3년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발표,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데이터요금 ‘핀란드 70배’라는데…

    한국 데이터요금 ‘핀란드 70배’라는데…

    통신사 “요금 환경 반영 못 해 알뜰폰 등 포함시켜야” 반박도 韓 30유로 이하 데이터양 1GB뿐 저가 이용자 차별 요금 개선 필요우리나라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핀란드의 70배로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국내 통신사들은 “무제한 요금제 등 한국의 통신요금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근본적으로는 저가 이용자를 차별하는 기형적 요금 구조를 개선하고 보편요금제 등 가계통신비 인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거세다. 핀란드 경영컨설팅 업체인 리휠은 최근 유럽연합(EU) 28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41개국 스마트폰 요금제 등을 비교한 ‘2018년 상반기 4세대(4G) 가격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의 데이터 1GB당 가격이 13.9유로(약 1만 7906원)로 두 번째로 비싸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무료통화를 1000분 이상 제공하는 4G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등이다. 가장 비싼 1위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나다가 9.6유로로 3위, 미국이 7유로로 5위였다. 핀란드는 한국의 70분의1 수준인 0.2유로(258원)로 가장 저렴했다. EU 국가 평균은 2.3유로, OECD 회원국 평균은 2.9유로였다. 한국은 30유로(3만 8646원) 이하 요금제로 쓸 수 있는 데이터 분량에서도 1GB로, 41개국 중 39위에 그쳤다. 핀란드·덴마크·네덜란드 등 10개국은 무제한, 영국·프랑스·이스라엘 등 6개국은 100GB 이상이었다. 국내 통신업체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5% 요금할인, 인터넷 결합할인 등 한국의 통신 요금 환경을 외면한 조사”라고 반박했다. 오는 11일 규제개혁위원회의 보편요금제 법안 추가 심의를 앞둔 터라 더욱 예민한 모습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리휠은 1000분 이상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기준으로 했지만, 국내는 음성통화가 무제한 제공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보편화돼 있어 데이터당 가격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도 “알뜰폰 요금 또한 빠졌다”면서 “CJ헬로모바일의 보편요금 10GB 요금제는 월 1만 9000원에 10GB를 준다”고 환기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리휠 주장대로 1GB당 요금 1만 7000원대,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 4.5GB로 따지면 월 7만 7000원이 나오는데 이는 국내 통신사들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6만 5000원대)를 쓰고도 남는 액수”라고 거들었다. 데이터 제공량 기준으로 해외 주요국 평균 요금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반론이다. 그러나 저가·고가 요금제 간 데이터 차이 등 이용자 차별은 한국이 사실상 가장 심하다. 통신 3사의 데이터 최저요금제는 300MB밖에 제공하지 않는 데다 주요 혜택은 고가요금제에만 집중돼 있다. 저가요금제 사용 고객이 고가요금제 고객을 떠받쳐 주는 구조인 셈이다. 예컨대 한 통신사의 54.8요금제(5만 4890원)는 1GB당 약 9000원이지만 65.8요금제(6만 5890원)는 915원으로 요금이 급격히 떨어진다. 정부는 월 2만원대에 1GB를 제공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 때문에 통신요금 원가 공개가 LTE 요금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란 핵합의 ‘운명의 날’ 닷새 앞으로…佛·英, 트럼프 파기 저지에 막판 총력

    마크롱 “전쟁 일어날 수도 있다” 英외무 “중동 핵군비 경쟁 촉발” 항공기 등 무역 이익 지키기 나서 로하니 “탈퇴 즉시 후회” 전쟁 시사 미국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파기 여부를 결정할 시한이 임박한 프랑스와 영국이 파기를 막기 위한 마지막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합의를 파기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라면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핵합의를 갱신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갱신일인 오는 12일까지 미국이 요구하는 핵심 사항을 반영한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를 파기하고 대(對)이란 제재를 부활하겠다고 경고해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 수호를 요구하는 칼럼을 썼다. 그는 “핵합의를 파기하면 중동에서 핵 군비 경쟁을 촉발하게 될 것”이라면서 “핵합의 약점이 있지만, 고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제약을 없애버려 이득을 보는 것은 오직 이란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프랑스, 독일이 핵합의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이 합의를 유지하는 것이 테헤란(이란 정부)의 지역 내 공격적인 행동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 장관은 미국 정부에 합의 갱신을 요구하려고 이날 방미했다. 그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접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유럽이 미국과 이란의 중재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중동 정세 안정뿐만 아니라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고려해서다. 유럽 기업들은 핵합의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된 2016년 이후 이란에 진출했다. 프랑스 에어버스는 이란에 190억 달러(약 20조 4630억원)에 항공기 100대를 판매하기로 계약했고, 프랑스 석유기업 토탈은 2억 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 독일 폭스바겐은 지난해 17년 만에 이란 시장에 들어갔다. 유럽연합(EU)과 이란의 무역은 2013년 62억 유로(약 8조원)에서 지난해 210억 유로 규모로 늘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호라산주 사브제바르시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이 핵합의를 탈퇴하는 즉시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한 후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란은 트럼프가 어떤 결정을 하든 이에 대비한 계획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몇 달 전부터 이란 원자력청과 경제 부처에 핵합의 탈퇴 시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면서 “우리는 전쟁이나 긴장을 원하지 않지만, 우리의 권리를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다. 미국은 우리 조국 이란에 어떤 짓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국영방송으로 이란 전역에 생중계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이렇게 민망한 소변기 있는 호텔에 정상들 묵으라고?

    [여기는 남미] 이렇게 민망한 소변기 있는 호텔에 정상들 묵으라고?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 불가리아의 최고급 호텔에 있는 남자화장실이 도마에 올랐다. 화장실엔 민망함(?)이 잔뜩 흐르는 소변기가 줄지어 설치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불가리아의 기자 조르지 고티브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수도 소피아에 있는 5성 숙박시설 호텔 마리넬라의 남자화장실이다. 화장실은 반짝반짝 빛이 날 만큼 청결하고 깨끗해 보이지만 문제는 벽에 설치돼 있는 소변기다. 소변기는 사람의 입 모양을 하고 있다. 위쪽엔 앞니까지 달려 있고, 입술과 입속의 색깔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완성도(?)가 높다. 17~18일 불가리아에선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린다.  초청을 받고 유럽 전역에서 몰려드는 각국 고위급 관계자 중 상당수가 이 호텔에 숙박할 예정이다. 남자화장실의 내부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은 후끈 달아올랐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소변기의 디자인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고위층의 성차별을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이라며 소변기를 당장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자화장실이 저렇다면 과연 여자화장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비꼬았다. 패러디도 등장하고 있다. 소변기 바닥에 유럽기를 합성한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화장실 벽면에 합성해 교묘하게 소변기를 트럼프 대통령의 입으로 만들어버린 합성사진 등이 나돌고 있다. 사진=조리지 고티브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고층건물 위, 목숨 건 스케이트보더의 ‘객기’

    고층건물 위, 목숨 건 스케이트보더의 ‘객기’

    홍콩 고층건물 꼭대기 난간에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스케이트보드 위 인증샷’을 위해 목숨 건 남성 모습을 지난 3일 외신 스토리덴더가 보도했다. 영상 속 청자이(Cheung Jai·27)라는 이름의 남성은 지금까지 다양한 스턴트 연기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상 당한 적이 없다고 당당히 밝히는, 이 ‘분야’에 있어서만은 자신만만한 청년이다. 이번엔 홍콩 도심 속 38층 건물 꼭대기 철제 빔 위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서 있는 아찔한 순간의 모습을 연출했다. 영상 속엔 다양한 자세로 스케이트보드 위에 서있는 그를 볼 수 있다. 조금만 미끌어져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순간이다. 보는 사람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  그는 4년 전 이런 종류의 위험천만하고 대담한 묘기를 직접 연출하고 촬영까지 한 이후, 전세계들 여행하며 다양한 묘기를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아무리 젊고 패기가 넘치는 청년이지만 그가 직접 찍은 영상은 부모에겐 절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면 하는 맘이다.  사진 영상=STORYTRENDER/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연휴 맞아 해외여행

    연휴 맞아 해외여행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하루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약 54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농성장 잠시 벗어나…

    [서울포토] 김성태 원내대표, 단식 농성장 잠시 벗어나…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이틀째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맨 오른쪽)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잠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김 원내대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서울포토] 우원식 원내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이틀째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왼쪽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서울포토]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드루킹 사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이틀째 무기한 노숙·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맨 오른쪽)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잠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다. (왼쪽부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국회의장, 김 원내대표.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지친 모습의 김성태 원내대표

    [서울포토] 지친 모습의 김성태 원내대표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김성태 원내대표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김성태 원내대표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황금연휴 앞두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서울포토] 황금연휴 앞두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서울포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둔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녹슨 독일 군사력… 전투기 128대 중 4대만 ‘멀쩡’

    녹슨 독일 군사력… 전투기 128대 중 4대만 ‘멀쩡’

    미국에 안보 의존도 높아진 탓 “EU 안보 양대축의 몰락”우려도한때 유럽 제일의 군사강국으로 꼽히던 독일의 핵심 군사장비가 상당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통일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된 평화 속에서 군비 투자를 외면하고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개선하지 못한 채 미국에 대한 안보의존도만 높아진 데 따른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프랑스군와 함께 유럽연합(EU) 안보의 양대 축인 독일연방군의 몰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독일 매체 슈피겔 온라인은 2일(현지시간) 군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 128대 가운데 단지 4대만이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적의 공격을 감지하는 전투기 날개의 센서에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1년 반 전부터 냉각수 유출로 비행 중 센서가 냉각되지 않는 점을 발견했으나, 관련 부속품을 독점적으로 납품하던 회사가 사업을 접으며 이를 수리하지 못하고 정부가 도와주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독일은 작전계획상 다른 회원국이 러시아를 비롯한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즉각 82대의 유로파이터를 투입하도록 돼 있지만 현재는 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게 된 셈이다. 문제는 전투기뿐이 아니다. 일간 디 벨트는 지난 2월 군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나토 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1개 전차여단의 ‘레오파드2’ 전차 44대 중 9대, 보병전투차량 ‘마르더’ 14대 중 3대만 정상 가동된다고 보도했다. 해군 잠수함 6척은 모두 전개가 불가능하고, 16대의 A400M 군용 수송기도 5대만 사용이 가능하다. 헬기 운용도 차질을 빚고 있으며 야간 투시경, 동복, 방한복, 텐트 등의 장비도 상당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독일군의 주요 무기 중 실전 동원이 가능한 비율은 40%에 불과하며 나토 회원국들은 독일군의 군비 태세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은 군사비로 세계 9위 수준인 370억 유로(약 48조원)를 지출하는 국가지만 2011년 모병제로 전환한 이후 18만명에 육박하는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고비용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다. 육·해·공군의 전력유지비가 적자인 상황에 더해 냉전 종식 이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장비 부족에 대비해 예비 부속품을 비축해 놓지 않도록 획득 체계를 바꾼 것도 가동률을 떨어뜨린 원인으로 분석된다. 근본적으로 독일 정치권은 그동안 국내총생산(GDP)의 1.2~1.3% 수준에 불과한 군비를 책정해 투자에 인색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GDP의 2.3%를 군비에 투입하고 2001년 폐지한 징병제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언한 상황과 대조적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독일이 독일은 물론 EU 안보에 필요한 GDP의 2%에 해당하는 국방비를 집행하지 않아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방부 장관은 보수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이, 재무부 장관은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이 맡고 있는 독일 대연정의 현실도 전력 확충에 걸림돌이다. 기민당 소속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국방장관은 최근 장비 확충 문제가 불거지자 국방 예산에서 4억 5000만 유로(약 5800억원)를 추가로 배정할 것을 요구하고, 중장기적으로 120억 유로가량의 증액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민당 소속인 올라프 슐츠 재무장관은 60억 유로가량만 증액할 수 있다는 태도라 협의 과정에서 진통이 벌어지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마크롱, 이번엔 중국 견제 “태평양서 주도권 행사 안 돼”

    프랑스령 섬 5개국 수성 발언 영국도 이미 “적극 개입” 밝혀 해양 패권을 둘러싼 유럽과 중국의 힘 싸움이 거세지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후 시드니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양과 태평양 일대에서 영향력 확대를 꾀하는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다. 세계적인 성장과 각 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도 “여기서는 힘의 균형을 지켜야 한다. 특정 국가가 주도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인도양·태평양 지역을 개발하려 할 때는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파푸아뉴기니와 피지 등 태평양 섬나라에 2006년부터 10년간 17억 8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의 개발원조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중국이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병력을 주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중국은 이를 부인했다. 프랑스가 호주와 함께 중국 견제에 나선 것은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인도양과 태평양에는 레위니옹, 마요트, 누벨칼레도니(뉴칼레도니아) 등 프랑스령 섬나라 5개국이 있다. 이 지역에 프랑스 시민권자 100만명이 거주하고, 프랑스 병력 8000여명이 주둔한다. 이 해역은 호주의 앞바다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호주 해군이 운용할 프랑스 차세대 잠수정 12척이 현재 호주에서 제작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도 지난달 영연방정상회의에서 태평양 지역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바누아투, 사모아, 통가 등 남태평양 섬나라에 오는 7월 공관을 개설하고,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연합훈련에 새 항공모함 전단을 투입할 방침이다. 조너선 프라이크 로위연구소 연구위원은 “태평양은 프랑스와 영국의 지정학적 전략상 변두리에 위치한다. 이들이 이 지역의 판도를 바꿀 행위자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평소 영어 실력을 과시해 온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끝 무렵 말실수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환대해 준 데 대해 총리와 멋있는 부인에게 감사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문제는 ‘멋있는’의 프랑스식 표현을 영어로 그대로 바꾸는 바람에 민망한 뜻이 돼버린 것이다. 프랑스어의 ‘델리슈’(delicieux)는 사람과 음식에 모두 극찬의 의미로 사용하지만, 영어권에선 사람에게 쓸 때 성희롱 의도가 강하다. BBC는 “마크롱 대통령이 원하는 단어를 선택했지만, 원하는 의미를 선택하지는 못했다”고 꼬집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스쿨미투, 한마음으로 지지합니다

    스쿨미투, 한마음으로 지지합니다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 기자회견’이 열린 3일 서울 노원구 북부교육지원청 앞에서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 노원구 주민모임인 ‘마들주민회’ 등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미투를 지지하는 포스트잇을 한쪽 벽에 붙이고 있다. 최근 노원구 내 용화여고, 청원여고 학생들은 학교 내 성폭력을 고발했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가해교사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해당 학교와 가해자 동료교사들로부터 학생들이 받은 2차 피해에 대한 공식 사과, 서울시교육청의 철저한 감사 시행을 촉구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금천, 취약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

    서울 금천구는 저소득가구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교육비 등 복지급여수급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다.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자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 10층 교육지원과나 거주지 jh25@geum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예쁜 누나’ 손예진, 로맨틱 화보 “여신 그 자체”

    ‘예쁜 누나’ 손예진, 로맨틱 화보 “여신 그 자체”

    앤티크 워치&주얼리 브랜드 로즈몽(Rosemont)이 배우 손예진과 함께 한 로맨틱한 무드의 화보를 공개했다.패션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154호의 커버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따스하고 향긋한 봄을 맞아 ‘Beautiful as Ever’라는 테마로 진행,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나가는 배우 손예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손예진 특유의 청순하고 우아한 비주얼과 로즈몽 브랜드만의 낭만적인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은은하게 스며드는 봄 햇살이 가득한 공간에서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하는 우아한 포즈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로맨틱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듯한 아련한 눈빛과 표정, 설렘이 묻어나는 옅은 미소 등 다양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예쁜 누나 손예진만의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또한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긴 웨이브 머리에 목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롭형 이어링과 로즈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장미 모티브 네크리스가 화이트, 라이트 그린 톤의 부드러운 의상과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산뜻하게 올린 머리에는 레드, 그린, 골드 등 세련된 감성의 메탈, 가죽 스트랩 워치를 포인트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층 살려냈다. 로즈몽 브랜드 관계자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손예진과 로즈몽의 우아한 감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한 편의 로맨틱 영화 같은 화보를 완성했다”며 “손예진이 선보인 로즈몽의 다채로운 워치&주얼리 컬렉션은 화사한 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라고 소개했다.로즈몽 워치&주얼리 제품은 전국 백화점 내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어클락(Gallery O’Clock)’과 주얼리 전문 셀렉샵 ‘쥼(JEUM)’ 매장 및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 컷 세상] 존재함에 감사합니다

    [한 컷 세상] 존재함에 감사합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9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지난달 23일 최덕례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국내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이제 28명뿐이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는 그날까지 부디 할머니들이 무탈하게 건강하시길 바라본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한국 소비자 ‘스마트폰 호갱’ 아니더라

    한국 소비자 ‘스마트폰 호갱’ 아니더라

    최저가 美, 최고가 伊… 韓 ‘저렴’ 美 이통·제조사 출혈경쟁 영향 마케팅비·무상보증 등 변수 많아우리나라 스마트폰 출고가가 경제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에 비해 국내 출고가가 비싸다는 통념과 다소 다른 결과다. 출고가는 대체로 미국이 가장 낮고, 이탈리아가 가장 높았다. 왜 이런 차이가 존재하는 것일까.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방송통신이용자 정보포털 홈페이지(http://www.wiseuser.go.kr)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17개국의 단말기 가격을 원화로 환산해 비교하는 사이트를 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등을 고려해 15개국을 선정하고 중국을 포함시켰다. 비교대상은 80만원 이상 고가 단말기 전부와 2017년 판매량 15위 이내 중저가 제품을 포함해 11개 기종이다. 사이트에는 이동통신사가 공개하는 출고가와 제조사가 공개하는 ‘자급단말기’ 가격이 공개됐다. 한국 스마트폰 출고가(1위 이동통신사업자 기준)는 삼성전자 갤럭시S9(64GB)의 경우, 조사 시점에 출시하지 않았거나 통신사업자가 출고가를 공개하지 않은 나라를 제외한 13개국 중 두 번째로 저렴했다. LG전자의 V30(64GB)은 8개국 중 세 번째로, 애플 아이폰X(64GB)는 14개국 중 다섯 번째로 쌌다. 가장 싼 곳은 미국으로 92만 7962원이었다. 가장 비싼 이탈리아(118만 5728원)보다 25만원 이상 저렴하다. 아이폰X도 미국은 115만 9955원으로, 이탈리아(158만 975원)보다 약 42만원 쌌다. 업계 관계자들은 ‘같은 제품, 다른 가격’의 이유로 ▲각국 이동통신 시장 환경 ▲경쟁 상황 ▲특정 서비스 등을 꼽았다. 한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는 “그 중에서도 이통사가 출고가를 정하고 판매까지 대부분 책임지기 때문에 이동통신 시장 환경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결합상품 등 이통사의 판매 구조, 마케팅 비용, 서비스 원가 등에 따라 출고가가 달리 책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가별 상이한 경쟁 요소도 크게 작용한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이통사가 너무 많고 제조사도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격이 저렴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나라도 (외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원 플러스 원(1+1) 행사도 목격된다”고 말했다. 특정 나라에서만 쓰는 기능도 출고가 차이를 가져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를 들어 지상파 DMB는 한국 출시 단말기에만 들어가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나라별로 무상보증 기간이 다르고, 이와 관련해 별도로 가격을 책정하는 곳도 있어 이 역시 출고가에 영향을 미친다. 방통위는 매달 둘째 주에 각국 스마트폰 가격을 조사해 다음달 첫째 주에 공시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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