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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RI,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 국산화 성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최고 수준의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ETRI는 인터넷방송 등에 적합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서버(IA-64)와 최대 10테라바이트의 저장용량을 가진 광채널 스토리지(저장) 시스템(FC-HiPSS)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10일 발표했다. ETRI는 이날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스템의 발표회를 갖고 멀티미디어 서버는 올 3·4분기,광채널 스토리지시스템은 올 2·4분기중 각각 공동개발사인 삼성전자와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를 통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웹서버 등으로 이용될 멀티미디어 서버는 2,000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동급 외국산 제품보다 40% 가량 싼 1억5,000만∼2억원에 출시될 예정이다.ETRI는 이 제품이 2003년까지세계 멀티미디어 서버시장의 3%,국내시장의 40%를 점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3·26 개각/ ‘동기식’사업자 선정 급류탄다

    ‘물꼬를 틀까,물길을 바꿀까’ 양승택(梁承澤) 신임 정보통신부장관이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사업자 선정과 관련, 최대 난제였던 출연금에 대해 삭감의지를 분명히 했다.이로써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궁금증이 일단 해소됐다. 비동기(유럽식)로 물길을 바꾸지 않고, 동기식 물꼬를 트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이다. ■동기식 드라이브 예고 양 신임장관은 26일 동기식 고수방침을 못박았다.비동기 사업자를 2개나 선정한 만큼 나머지 1개는 반드시 동기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양 장관은 이동통신 서비스시장이 동기식을원치 않는다는 지적에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그는“비동기 주장은 국가 정보통신산업 차원에서 옳지 않다”면서 “LG도 비동기를 고수하지 않을 것이며,비동기를 할사업자도 없다”고 했다.“국내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면외국사업자에게 넘겨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개방사회에 당연한 것”이라고 동기식에 강한 애착을 표시했다.양신임장관은 철저한 동기식 신봉자이다.91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TDMA(시분할다중접속)간 도입논쟁 때 동기식인CDMA쪽에 섰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시절 미국퀄컴사와 CDMA를 공동 개발,9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역이다.지난달 미국 퀄컴사에 동기식 컨소시엄 참여를 권유하기 위해 정통부 특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출연금 깎아줄 듯 양 장관은 “LG텔레콤 등 새로 나올사업자들이 동기식을 하려면 기존 동기식 사업자들과 같은조건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사석에서 펴온 출연금삭감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IMT-2000 동기식 사업자는 역시 동기식으로 현재 2세대인 셀룰러·PCS(개인휴대통신)사업자와 비교해야 한다는 논리다.양 장관은 “기존 동기식2세대 사업자는 출연금 1,100억원을 내고 하는데 신규 IMT-2000 동기식 사업자가 1조1,500억원을 내고 경쟁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이 대목에서 LG를 제3사업자로 가장 원하고 있는 의중도 숨기지 않았다. ■잘 될 수도,더 안될 수도 정통부와 이통업계는 양 장관이 업계들을 상대로 조만간 ‘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해법이 조기에나올 수 있다는 성급한 기대마저 나온다. 반대시각도 있다.안병엽(安炳燁) 전임장관은 동기식을 고집하다가 실패했다.이동통신 시장이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였다.양 장관이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LG와 하나로통신은 반기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환영하지만 삭감규모는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하나로통신 두원수(杜瑗洙) 홍보실장도 “국내 대기업이나 외국사업자들이 모두 꺼려하고 있는출연금 삭감문제만 해결되면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동기 사업자로 선정돼 출연금 1조3,000억원을 내야 하는 SK와 한국통신은 불만스러워하는 눈치다. 박대출기자 dcpark@
  • 3·26 개각/ 장관(급)·청와대수석 14명 프로필

    ■신건 국정원장. 164㎝의 단신이지만 강한 추진력과 칼같은 기질이 있어수사를 맡으면 끝을 보는 특수부 검사 출신.외모와 달리소탈해 부하직원을 편하게 해주는 장점도 갖고 있다.‘이철희·장영자 사기사건’을 담당했다.97년 DJ진영에 합류,98년 국정원 국내담당 차장을 지냈고 개각 때마다 법무장관 후보에 올랐다.김영삼(金泳三) 정권 초기 법무차관까지올랐으나 슬롯머신 대부인 정덕진씨와의 친분 시비로 중도하차했다.부인 한수희(韓受熹·59)씨와 1남3녀. ■임동원 통일. 치밀하고 깔끔한 업무처리 능력 때문에 육군소장을 지낸군인출신의 체취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통일부 장관,국가정보원장 등 외교·안보·통일분야의 3박자를 두루 갖췄다. 95년 아태평화재단에 합류,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 및 3단계 통일론 등을 구체화했고 대북 포괄접근구상을 기획·집행했다. 국민의 정부 첫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냈다.부인 양창균(梁昌均·62)씨와 3남. ■한승수 외교통상. 치밀하면서도 원만한 성품의 국제경제통.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국제경제를 강의한 3선 의원이기도 하다.공사가 분명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외모에 비해 시원시원하고 통이 커 ‘작은 거인’이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주미 대사,청와대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현 미 공화당 행정부 인맥을 잘 아는 ‘미국통’으로평가받고 있다.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처조카사위이며 부인 홍소자(洪昭子·61)씨와 1남1녀. ■김동신 국방. 잔정이 없어 친화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아이디어가 풍부한 군내의 대표적인 작전 및 전략통.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해 대미 관계에 밝으며 부시 미 행정부 고위직에기용된 군출신 인사들과도 교분이 두텁다. 지난 96년 강릉 무장간첩 침투 당시 작전을 지휘하면서능력을 인정받았다.호남 출신 첫 육군참모총장을 기록했으나 96년 ‘북풍 사건’ 연루설 및 군 인사잡음이 화근이돼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부인 이혜정(李惠貞·57)씨와 1남1녀. ■이근식 행정자치. 조용하고 깔끔하며,다정다감한 성격의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경남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행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한 뒤 내무부와 총리실,청와대 등주요 부처를 두루 거쳐 행정경험이 풍부하다.꼼꼼한 스타일로 업무공백이 거의 없으며,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조직운영도 매끄러운 편. 부드러운 언행으로 실무를 이끄는 능력은 탁월하지만,소신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있다.부인 허위순(許渭順·53)씨와 3녀. ■김영환 과학기술. 노동운동가에서 치과의사, 시인, 국회의원,장관….곱상한외모와 달리 다양한 삶의 굴곡을 헤쳐 온 인물이다.94년펴낸 시집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는 70∼80년대학생운동권을 조망하는 내용으로 베스트셀러가 됐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이끌던 재야단체 ‘통일시대국민회의’에서 활동하다 95년 6·27 지방선거 때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기획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전은주(全銀珠·42)씨와 1남2녀. ■장재식 산업자원. 지난 1월 민주당에서 자민련으로 이적한 여권내 대표적인경제통. 미 하버드대 국제 조세과정을 수료하고 국세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말해주듯 특히 조세정책에 밝다.14대 총선 때 등원에 성공한 뒤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울대와 한양대 등에서 세법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바둑실력(아마 7단)이 국회의원 가운데 최고수급에 속한다.소탈하지만 고집이세다는 평을 듣는다.부인 최우숙(崔又淑·64)씨와 2남1녀. ■양승택 정보통신. 지난 9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시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주역이다.TDX(전전자 교환기) 개발단장으로 전화 현대화의새 지평을 열기도 했다. 부드럽고 소탈한 성격의 테크노크라트라는 점에서 조직장악력은 미지수.박지원(朴智元) 신임 청와대정책기획수석과 가까운 게 발탁의 또다른 배경으로 대두된다.부인 황영자(黃英子·61)씨와 1녀. ■오장섭 건설교통. 건설사업가 출신의 3선 의원으로 14대 때 민자당 의원으로 등원했다.15대 총선때 신한국당 후보로 나섰다가 자민련 후보였던 조종석(趙鍾奭) 전 의원에게 패했으나 재선거에서 조 전 의원을 꺾은 뒤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겼다.원내총무,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당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외유내강형으로 추진력과 협상력이 뛰어나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신임이 두텁다.부인 인계선(印桂善·51)씨와 2남1녀. ■정우택 해양수산.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자민련을 대표하는 경제통. 단정한외모에 논리적인 언변을 갖춰 TV 토론에 자주 얼굴을 내비쳤다.지난 2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 수행,입각이 점쳐졌다.14대 총선 때 통일국민당 후보로 출마,낙선한 뒤 15대에서 자민련 당적으로 국회에 입성했다.지난 79년 김영삼(金泳三) 신민당 총재가 직무정지 가처분을받았을 때 총재직무대행을 맡았던 5선의 정운갑(鄭雲甲)씨가 부친이다.부인 이옥배(李玉培·44)씨와 2남. ■김덕배 中企특위위원장. 활달하면서도 보스 기질을 지닌 의리파이다. 자수성가형사업가 출신으로 한국청년회의소(JC) 회장과 민주당 외곽조직인 ‘연청’의 회장직을 맡아 왔다.경기도 정무부지사재직때 구속된 임창열(林昌烈) 지사의 공백을 메워 실무능력과 의리를 인정받았다.현직만 14개에이를 만큼 활동반경이 넓다.연청회장으로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김홍일(金弘一) 의원 및 동교동계 의원들과도가깝다.부인 유인숙(兪仁淑·42)씨와 2녀. ■나승포 국무조정실장. 행시 10회 합격후 전남 함평군수와 여수시장,목포시장,전남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지방 행정통’.원만한 성품에 시의성 있고 정확한 정책결정과 강력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나 중앙무대에서의 지명도는 낮은 편이다.호탕한성격 덕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나포‘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지난 95년 7월부터 3년10개월동안 전남 행정부지사를맡아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부인 송순자(宋順子·58)씨와 3남. ■박지원 정책기획수석. ‘김심(金心)’을 누구보다 잘 헤아린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핵심측근 가운데 한명이다.발군의 부지런함과치밀함,뛰어난 화술로 야당시절부터 ‘명대변인’이라는평을 얻었다.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때 야당의 집중공세로 문화관광부장관에서 물러났으나 그 뒤에도 여론 수집및 전달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청와대 재입성으로 여전히김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보여줬다. 부인 이선자(李善子·58)씨와 2녀. ■이태복 복지노동수석. 시장 지게꾼에서 노동운동가,신문사 발행인에서 청와대수석으로 탈바꿈했다.국민대 2학년 때 반유신 독재투쟁으로제적된 뒤 서울 용산시장에서 지게꾼 생활을 하다 노동운동에 투신했다.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운동권 학생들의 필독서인‘노동의 역사’등 20여권의 노동저서를 펴냈다.‘불의에는 비타협적이나 소박한 노동자’라는 게 동료들의 평.88년 특별사면된 뒤 노동일보를 창간했고 뒤늦게 심복자(沈福子·44)씨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다.
  • 전자통신硏 美기술료 수입 1억25만달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퀄컴으로부터 1억25만5,530달러를 받았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통신 시스템의 기술료 분배금이며 기술료 수입으로는 국내 사상 최대 규모다. 그러나 ETRI와 정보통신부가 서로 차지하겠다고 다퉈 눈총을 사고 있다. ETRI는 96년부터 지난해까지 퀄컴사가 국내 이동통신업체로부터 받아간 기술료 분배금이라고 16일 밝혔다.2008년까지 1억2,000만달러를 더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ETRI는 91년 CDMA 방식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사와 공동 개발에 나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ETRI는당시 공동개발합의서를 체결하면서 퀄컴이 국내업체로부터받은 국내 판매분 로열티의 20%를 13년간 받기로 했다. 퀄컴측은 그러나 99년까지 11%인 1,739만5,782달러만 지급했으며 ETRI측이 PCS(개인휴대통신)에도 분배금을 요구하자지급을 전면 중단,양측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ETRI측은 분배금을 기초기반연구사업,지적재산권 확보,연구장비 구입 및 시설 확보,연구원 인센티브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정통부는 기술료 분배금이 아닌 기술료(로열티)라고 규정하고 당시 공동투자한 만큼 ‘정보통신사업연구개발관리규정’에 따라 50%를 지급받아야 한다고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기업 전체가 해외에서 받은 기술료는 2억달러라고 ETRI측은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전자통신硏 원장 오길록씨

    국무총리실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제27회 이사회에서 신임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에 오길록(吳吉祿·55)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 정부출연硏 원장선출 봇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원장 선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3·4월 중 현 원장의 임기가 완료되는 곳만 해도 한국개발연구원(KDI,3월 10일),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3월 31일),한국여성개발원(4월 7일) 등 3곳이다. 3개 연구원 모두 공개모집을 통해 원장을 선임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6명이 응모한 KDI는 이미 심사위원회를 거쳐 강봉균(康奉均)전 재경부장관,이진순(李鎭淳)현 원장,이계식(李啓植)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장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강 전장관은 재경부 등 정부 일각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하지만 독립적인 ‘싱크탱크론’을 내세우며 관료출신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다.학계 등 민간전문가 기용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 판세로는 강 전장관과 현 정권의 정책자문그룹이던 ‘중경회’의 핵심멤버인 이 원장간의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KDI연구원 출신이면서도 관료생활을 거친 이 전실장의 ‘어부지리’를 점치는 전망도 나온다. ETRI는 정선종(鄭善鍾)현 원장 외에 전·현직 연구원 5명,유영수 선문대교수 등 8명이 응모했다.지난달 26일부터 공모를 받고 있는 한국여성개발원은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들 연구원에 대해서는 소속 연구원별로 이사회를 개최,원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KDI(경제사회이사회)는 7일,ETRI(산업기술이사회)는 13일,한국여성개발원(인문사회이사회)은29일 이사회를 각각 열 예정이다. 이들 연구원 외에 올해 안에 조세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 등 9개 연구원장도 추가 선임한다. 최광숙기자
  • KIST 창립 35주년 기념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朴虎君)은 9일 오후 3시 연구원내 존슨강당에서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종오(朴鍾午)박사가 ‘KIST인 대상’을수상하는 등 각 부문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과학기술처장관과 초대 KIST 소장을 역임했던 송곡(松谷)최형섭(崔亨燮)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송곡과학기술자상’수상자로는 정태형(鄭泰亨)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 초고속인터넷 통신품질 불만 많아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등 각종 통신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해마다 늘고 있다. 16일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신고방’에 접수된 민원은 98년 2,128건,99년 4,702건,지난해 5,499건으로 집계됐다. 내용(지난해 기준)을 보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등의 통신품질에 대한 불만이 938건으로 가장 많았다.이동전화 부당요금 청구관련 민원은 805건으로 2위였다.이어 부당업무처리·처리지연 등 592건,시외전화 사전선택제 관련 567건,사업자들의 불성실한 응대 543건의 순이었다. 통신 역무별로는 이동전화에 대한 민원이 2,5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도(3,148건)보다는 줄었다.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불만은 1,443건으로 전년도 108건보다 무려 1,236.1% 급증했다. 통신위 민원접수는 전화(02-750-1788∼9)나 통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kcc.go.kr)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각 이동전화 서비스 품질이 서울과 수도권,광역시,중도시에서는 대부분 우수한 반면 시·군지역에서는 사업자별로 차이가 컸다. 소비자단체,학계,전문기관등 18개 기관으로 된 정보통신서비스 품질평가협의회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측정한 ‘전화서비스 하반기 품질평가’결과에서 “강원도 정선지역에서 측정한 결과 SK텔레콤,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3개 사업자는 접속 성공률이 최우수(Aa) 등급이었으나 신세기통신은 양호(Bb)등급,LG텔레콤은 미흡(C)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 e-비즈 ‘2001 화두’/ 차세대 ‘꿈의 移通’ 무선인터넷

    “현재 데스크탑PC는 조만간 사라질 것”(IBM 루 거스너회장)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유선인터넷 사용자를 앞설 것”(마이크로소프스사 빌 게이츠 회장) “아시아에서 IMT-2000서비스를 먼저 개시,미국을 제치고 모바일 인터넷시장을 주도할 것”(미 Strategis group)인터넷 거장이나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관들의 이런 예측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무선(無線)인터넷의 무한(無限)시장이 본격 개막되고 있는것이다. [뻥튀기,그러나 대세]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무선인터넷 가입자 수는 1,501만명.연말에는 1,600만명을 넘어섰다고 추정했다.단순 문자서비스(SMS)방식과 웹브라우저(WAP·ME)방식을 합친수치다.관련업계는 2∼3개월 안에 빌 게이츠 회장의 예측이 국내에서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한다.수치로만 보면 우리나라는 무선 인터넷 강국으로 꼽힐 만하다.그러나 허수가 적지 않다. 우선 가입자와 이용자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없다.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단말기 보유자 통계를 기준으로 정통부에 보고한다. [치열한 시장쟁탈전] 이동전화 가입자는지난해 말 2,700여만명으로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올해 5개 이동통신 업체들이 무선인터넷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차세대이동통신(IMT-2000)의 초기 서비스인 cdma2000-1x(IS-95C)가 다음달 상용화되면 무선인터넷 전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05년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규모를 8조5,120억원으로 추정했다.서비스 부문만 계산한 것으로 관련장비 시장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다.그러다보니 장비시장 쟁탈전도 덩달아 뜨겁다. [컬러와 동영상시대] 삼성전자는 다음달 애니콜 주문형비디오(VOD)폰양산체제를 갖춘다.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그에 맞춰 컬러 동영상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콘텐츠도 컬러바람이 거세다. 컬러 단말기시대에 맞춰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이 컬러 동화상 서비스를 속속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초기 단계여서 엉성한 부분이 적지 않다. 신세기통신은 지난해 12월 일본 산요의 컬러 휴대폰 1만대를 수입, 60만원대에출시했다.그러나 서비스 질이 낮고 컬러를 뒷받침할만한 컨텐츠도 부족하며,화질이 떨어진다는 등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산적한 난제 해결해야] 무엇보다 일본 등 선진국보다 비싼 이용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다.하루 10분 사용하면 한달에 2만원 정도의비용이 든다. 연세대 휴먼인터페이스 연구실 자료에 따르면 사용자의70% 이상이 1만원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cdma2000-1x 콘텐츠 이용 요금제만 해도 정부와 사업자들이 대립하고있다.정부는 패킷당(데이터 양을 측정기준으로 하는 단위)요금을 가급적 낮게 책정하겠다는 입장이고,사업자는 반대다.정부는 512바이트,256바이트,128바이트 중에서 기준 패킷을 선택할 방침이다. 관련 기술 및 인력의 확보,기술표준 확립 등을 위해 정부의 정책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단말기가 상당히 고가(高價)인 점도 걸림돌이다. 박대출기자
  • 홈페이지 순위평가 프로 인기

    ‘내가 가는 사이트는 몇등일까’ 평소 즐겨찾는 홈페이지에 대한 순위와 속도,관련 사이트들을 알려주는 순위평가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미디어채널(www.mediachannel.co.kr)이 최근 선보인 ‘스니퍼’는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으면 사이트 왼쪽의 작은 브라우저로해당 사이트의 순위 및 로딩속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또 관련 사이트를 순위별로 보여줘 다른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앞으로 외부의 해킹침입을 막고,사용자끼리 네트워킹 기능을 강화할계획이다. 2만5,000명의 패널을 확보하고 있는 랭크서브(www.rankserve.com)는홈페이지를 통해 순위측정 프로그램 ‘엔테이커’를 제공하고 있다. 100핫(www.100hot.co.kr)도 매주 순위를 업데이트한 ‘WTMP’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인터넷메트릭스(www.internetmetrix.com)와 코리언클릭(www.koreanclick.com),코리아메트릭스(www.koreametrix.com) 등은 3,000∼1만명의 패널을 통해 유료로 고객별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클럽리치(www.clubrich.com),애니링크(www.anylink.co.kr),아이클릭(www.eyeclick.co.kr),웹100(www.web100.net) 등은 설문조사나 사용자 선호도 투표,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순위를 알려준다. 김미경기자
  • 탈락 LG, 동기식 전환 거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자 선정이 미완성에 그치면서 여진(餘震)이 계속되고 있다.탈락한 LG가 거세게 반발하고,정보통신부는후유증 최소화에 부심하고 있다. ■후유증 심화 정통부는 동기·비동기의 균형발전을 외쳐왔다.내심으로는 동기(미국식)에 더 역점을 뒀다.사업자들이 비동기(유럽식)에쏠렸기 때문이다.정통부는 동기로 몰고가려고 정책혼선도 수없이 겪었다. 심사결과는 정반대였다.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비동기 사업자 둘만 뽑고,동기 사업자는 유보됐다.SK와 한국통신은 IMT-2000 시장을 양분할 전망이다.시장 전체가 ‘비동기 편중’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동기는 설 데가 없어진다.정통부의 정책목표가 실종지경에이르렀다. LG 반발은 후유증의 장기화를 예고한다.지난주 말 기술부문 채점에대한 공개 설명을 정통부에 촉구했다.심사위원별 채점표도 요구했다. 한 관계자는 “정통부가 납득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으면 행정소송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를 둘러싼 불공정 시비도 심각하다.LG측은 “기술부문 심사위원9명 중 6명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 관변연구소 소속”이라고의혹을 제기했다. 영업부문 한 심사위원이 SK텔레콤의 감사법인인 안건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라는 점도 문제삼았다. ■LG,벼랑끝 반발 LG는 동기식 전환을 일단 거부했다.내년 1월 동기식 사업자 신청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관계자는 “동기식은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통신사업 포기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다음주 중반쯤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내부에서는 LG텔레콤을 매각하고 통신장비 제조부문에 주력하자는 주장도 있다.그러나 정보통신 분야를 그룹주력사업으로 정해놓아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동기 전환도 부담스럽다.동기 사업권을 따내도 비동기의 ‘빅2’와 맞서기에 힘이 부친다. 동기 시장이 축소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통부,유인책 골몰 정통부는 LG반발에 “이유없다”고 반박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실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LG를 겨냥,동기식사업자를 우대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다.LG를 끌어들이는 것만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판단하기 때문이다. 양질의 주파수 할당,출연금 감축,기술개발 지원이 거론된다.그러나 주파수와 출연금 우대는 WTO(세계무역기구)제소등 무역마찰 소지가 있다. 동기 사업자가 비동기보다 먼저 서비스에 나서 시장을 선점토록 유도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석호익(石鎬益) 정보통신지원국장은 “서비스 시기는 사업자 자율에맡겨져 있다”면서도 “동기는 개발이 다 돼 있다”고 우대방침을 시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640기가급 WDM 광전송기술 첫 개발

    48면짜리 신문 3,000년치를 1초에 전송하는 초대용량의 640Gb/s급 광전송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존 광케이블(10Gb/s급)보다 최대 64배인 광파장분할다중(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광전송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ETRI는 서울 혜화전화국과 대전 ETRI간에 230㎞의 광선로를 통한 현장실험을 마쳤다고 밝혔다.개발된 기술은 초당 650MB용량의 CD 125장의 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음성전화로는 840만회선 용량에 달한다.미국 루슨트테크놀러지사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160기가급의 4배에 이른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광인터넷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시스템과 네트워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5년까지 2,75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민간부문 투자액 2,495억원을 합치면 이 기간동안 광인터넷 기술개발에 5,251억원이 투입된다. 광인터넷 기술이란 음성 데이터 영상 등 인터넷 정보를 광파장신호호 변환해 광속으로 교환·전달·처리하는 기술이다. 박대출기자
  • “퀄컴 이젠 기술료 내야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국 퀄컴사로부터 거액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원천기술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트였다. ETRI는 지난 98년 10월 말 국제상공회의소 산하 국제중재재판소(프랑스 파리 소재)에 퀄컴을 상대로 낸 기술료 미지급 관련 중재요청에서 이겼다고 12일 밝혔다. ETRI는 국제중재재판소의 판정에 따라 현재까지 퀄컴이 지급하지 않은 기술료 배분금 8,600만달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퀄컴측은 수용여부를 유보하고 있으며 불복할 경우 법적 소송으로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재중재재판소는 기술료 지급 시한을 2006년 8월로 결정했다. ETRI는 개인 휴대통신 등에 활용되는 CDMA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개발,퀄컴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하도록 했다. 양측은 95년 ‘퀄컴이 국내 이동통신업체들로부터 기술료를 받는 대신 ETRI에게 이 기술료 중 20%를 낸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퀄컴은 전체 기술료의 11%만 ETRI에 지급해,양측간에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국내 이동전화장비 및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지난 95년부터 올6월말까지 퀄컴에 지불한 기술료는 6억5,000여만달러에 이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지방벤처 인력·자금 조달 어려워 서울로

    “아직도 벤처기업에 가는 사람이 있습니까” 대전 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 관계자가 자조적으로 내뱉는 한마디말이 지역 벤처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적으로 나타내준다. 닷컴(.com)기업 위기론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친데다 이제는 벤처기업 위기론이 나오는 요즘 지역 벤처의 미래는 암담해 보인다. 취업정보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대학졸업예정자 1,237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년제대졸예정자중 대기업 희망자는 45.4%에 달하는 반면,벤처기업 희망자는 14.9%에 그쳤다. 지역 벤처기업들은 자금·마케팅·지원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서울·수도권에 있는 벤처기업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임대료와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있는 벤처빌딩만 예로 들어도 지난 10월 말 현재 전국 155개 가운데서울에 69%인 107개가 있다.경기 25개,인천 5개 등을 합치면 88.4%인137개가 서울·수도권에 몰려있다. 이러다 보니 전국의 벤처기업 9,602개 가운데 43.7%에해당되는 4,200개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인천·경기지역까지 포함하면 벤처기업의71.2%가 수도권에 자리를 잡고 있는 셈이다. ◆문제점 우선 지역 시장이 작아 마케팅에 어려움이 크다.무선 인터넷 토탈 솔루션 업체인 엔슬래시닷컴 김종민(金宗珉) 마케팀장은 “지방보다는 서울이 활동 범위가 넓고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다”며“해외 시장도 개척해야 되기 때문에 서울에 사무실을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지역 벤처기업들이 지역에 본사가 있더라도 자본을 끌어들이고 마케팅 정보를 얻기 위해,기술·연구 인력은 지역에 둔 채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있다.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올해 광주 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취업한 62명 가운데 지역 벤처로 간 사람은 거의없다.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방에 있는 벤처기업 가운데 제조업의경우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별로 없지만 소프트웨어나 정보통신분야는우수 인력이 수도권을 선호하기 때문에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벤처들이 서울로 이전하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최근 서울로 사무실을 옮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E사 관계자는 “이대로있다가는 남들에게 뒤처져 2류 업체로 전락하지 않을까라는 위기감이들었기 때문”이라고 이전 이유를 밝혔다. 대덕밸리의 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벤처캐피털 업체가 대전에 지점을 내는 등 대덕밸리가 정착단계에 들어서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지역 벤처기업들은 마케팅과 자금조달의어려움 때문에 서울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있다”며 “특히 신생 벤처의 경우 대전에 사무소를 내려고 했다가 서울에서 회사를 차린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최근 부산을 떠나 서울로 옮긴 12곳의 벤처기업을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은 현실로 드러났다.이들은 부산을 떠나게된 이유로 지역 시장이 협소한데다 전문인력확보와 자금조달,정보입수 등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해결책 반도체 공정 장비를 설계하는 지니텍 이경수(李璟秀) 사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 집단의 지원과 인력 및 교육 시스템을 확충하고 지역내 우수인력의정착을 유도해야 한다”며 “긍정적인 기업 합병·매수(M&A)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이 사장은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벤처기업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 기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벤처집적시설의 건물주에 대한 혜택이 더 많다”면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이익이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벤처산업 육성에 관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전문기술인력 양성 ▲전문투자조합 등 자금조달 방안 마련 ▲서울지역과의 소프트웨어정보교류센터 신설 ▲지역발주 정보화사업 배분 ▲해양등 지역에 특화된 산업 및 스타벤처인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각 지자체간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대덕밸리의 한 벤처기업가는 “벤처밸리는 개념이 광범위한데 명분과실적을 올리려다 보니 대전과 충남도,충북도가 서로 영역 다툼을 하고 있다”며 “도지사와 시장이 오픈 마인드를 갖고 벤처기업을 대해야 벤처가 제대로 지역의 기반산업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ADSL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 전송기술 개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보다 100배 이상 빠른 인터넷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대 2.5T(테라)bps급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연구용 광 패킷 스위치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술을 사용하면 현재 일반 가정에서널리 쓰이는 1Mbps급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보다 100배 빠른 서비스를 2만5,000가구에 동시 제공할 수 있다.1Mbps는 1초에 원고지 625장 분량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속도이며,1Tbps는 1Mbps보다 100만배 빠르다. ETRI 관계자는 “이 기술은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차세대 광 인터넷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5년 이내에 현재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보다 1,000배 이상 빠른 광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IMT-2000 비동기 장비시장 경쟁 ‘후끈’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비동기 장비시장이 뜨겁다. 동기(미국식)니,비동기(유럽식)니 기술표준 논쟁에 휘말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서비스업계와는 딴판이다.‘1동2비’라는 수적 우위를바탕으로 비동기 시장규모는 향후 3∼4년간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확실한 미래시장을 놓고 국내업체들은 물론 해외 ‘공룡’들도 앞다퉈 끼어들고 있다. ■독주 노리는 LG 국내업체로서는 최초로 98년부터 비동기 장비개발을 시작했다.국내 경쟁 사업자들보다 기술적으로 6개월 이상 앞서 있다고 자부한다.IMT-2000 기술표준위원회 실사에서 LG측이 2002년 5월에 비동기를 상용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LG는 세계 최대의 비동기업체인 스웨덴 에릭슨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에릭슨의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시장을 석권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기식에서는 삼성전자에 밀렸지만 비동기식에서 역전을 이루겠다며총력전이다. 반면 태생적인 한계도 있다.LG는 장비제조의 LG전자와 서비스의 LG글로콤을 동시에 거느리고 있다.이전처럼 경쟁업체들의 견제가 예상된다. ■삼성 울며겨자먹기식 가세 삼성전자는 동기식 시장을 석권해왔다. 하지만 IMT-2000 서비스에서 비동기도 선택이 확실해지자 더이상 비동기를 외면할 수 없게 됐다.최근 ‘1동2비’로 굳어지자 개발 필요성은 더해졌다.동기식에 안주해오다가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결국 비동기 장비개발 TF팀을 지난해말 구성하는 등 비동기로도 눈을 돌렸다.일본 요코하마 단말기 연구소,미국 달라스 단말 및 시스템연구소 등과 손잡고 연구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001년 말 비동기식 시제품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용화 제품 출시시점은 2003년 6월로 잡고 있다.독자개발 시기가 늦어지면 초기에는 외국업체와 손을 잡는다는 계획도 세웠다.IMT-2000에서도 LG에 역전당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앙팡테리블 등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출신 20여명이 지난 98년 설립한 솔라통신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최근 비동기 IMT-2000 시험장비 개발에 성공,대기업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솔라통신기술은 상용화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10여개 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비동기 시장에 무섭게 뛰어들고 있다.애드팍테크놀러지,에스아이,무브엣아이,엠티아이,벤테그무선통신,프롬투정보통신,아론통신기술,서두인칩,시스온칩,코산정보기술 등이 제휴 파트너업체들이다. 솔라통신은 SKIMT 컨소시엄에 합류,기술개발 협력업체로 선정돼 있다.빠르면 다음달 말 자체 개발한 비동기 기지국과 기지국 제어기 시연회를 SK텔레콤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외 업체들도 혼전 현대전자와 대우통신,한화정보통신 등은 한걸음 뒤처진 상태에서 비동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에릭슨,루슨트테크놀로지,노키아 등 외국의 초대형업체들도 취약한 국내시장을 노리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대한시론] 지식기반 경제의 인프라

    우리나라가 후진국 신세를 벗어나게 된 것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60∼70년대의 산업개발정책의 성공 때문이라고 한다.경제기획원이라는 전담 정부조직을 만들어 국가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수단을 다해외자를 끌어 공장건설에 전념한 결과라는 것이다. 그리고 새마을 운동이라는 국민운동을 벌여서 전 국민의 자조근로 정신을 견지한 것도 큰 효과를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요새 말하는우리나라의 굴뚝산업은 그러한 노력을 통하여 건설되어 우리나라의경제기반을 다진 결과,그동안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정보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정보화로 효율이 제고된 굴뚝산업과 지식기반 경제가 사회기반을 형성하게 되는 사회가 정보화 사회다.굴뚝산업시대에 걸맞는 국가경영체제처럼 지식산업시대에 걸맞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국가운영에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선진국들이 80년대 말부터,대대적으로 정보화 시대를 위한 국가 경영체제의 구축에 착수하였으나,우리나라는 이 부분에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준비가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디지털경제에 맞는 경영조직은 정부든 기업 조직이든 기존기능의 재정비나 축소 뿐 아니라새로운 기능과 기구의 신설도 필요 할 것이다. 우선 지식기반 경제의 요소는 지식상품이며 지식과 과학기술은 지식상품의 주된 원료가 된다고 할 수 있다.지식기반 경제에서는 지식상품을 많이 생산하여 팔고 이용하여야 한다.지식상품을 많이 생산하기위해서는 생산 공장인 연구소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연구소에서는 쓸만한 기술을 많이 개발해 내야 한다. 지식산업의 지역적 균형발전을 위해서 선진국들처럼 우리 나라도 정부출연 연구소 분소나 분원을 필요한 지역에 여러개 설립하면 좋지않을까.디지털 경제구축을 위해서는 많은 수의 지식산업인력의 양성이 필요한데,대학과 전문학교의 정원을 조정하거나 수를 더 늘려야하며,현재의 각급학교 커리큘럼은 다양화 되어야 한다. 정보통신 산업을 위한 전문 인력만 앞으로 10년간 20만명이 모자란다고 한다.전문인력의 소요는 굴뚝산업시대의 모습에서 디지털경제 소요로 많이 바뀌고 있다.새로운 직종이 수없이 생겨나고 있다.따라서현재의 교육제도는 지식기반 경제시대의 직업소요에 맞는 교육체제와내용으로 조속히 바뀌어야 한다. 요새 자연계 연구소들은 모처럼 생기를 찾고 있다.많은 어려움 중에도 지식기반 경제시대에 기술경쟁이 강화되면서 새로운 기술의 소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우리나라의 벤처기업 육성정책은 엄청난 기술개발 소요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경우 99년 한햇동안의 국내 기업체 기술이전건수는 96년의 16배에 달한다.97년까지만 해도 개발된 기술을 홍보하고,상용화 해달라고 기업체에 간청하던 것이 관례였는데 요즘 연구소에는 기술을 이전해 가려고 방문하는 기업체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그러나 선진국들도 과학기술 투자를 더더욱 늘려 나가고 있다.글로벌 마켓의 경쟁수단은 신기술밖에 없기 때문이다.우리나라도 2002년까지 예산의 5%까지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이는 선진국에비하여 액수로는 비교가 되지 않으나 비율로는 뒤지지 않는 수치이다. 문제는 투자 효율인데,세계 7번째의 높은 과학기술투자 비율에도 불구하고 효율은 20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연구개발 투자 효율에 대해서 그동안 연구자들의 책임을 거론해 왔으나,그보다는우리나라의 기술개발 사업 관리 기법과 기술이용체계에 개선해야 할점이 있다고 본다.그리고 아울러 중요한 것은, 지식기반 경제 경영의주체는 사람이기 때문에,제도와 체제에 못지 않게 우리가 디지털 마인드를 가지고 새 의식구조를 갖추는 일일 것이다. 정선종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 ‘플라스틱 모니터’ 세계 첫 개발

    플라스틱 모니터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초박막형 플라스틱 전기발광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자체 전기발광이라는 점도최초다.기존 디스플레이가 별도 장치에서 나오는 불빛을 받아 표시되는 것과 달리 전류를 통해 자체적으로 빛을 낸다. 이번에 구현된 플라스틱 고분자 EL(Electro Luminescent)디스플레이는 두께가 175㎛에 불과하다.기존 유리 모니터보다 절반이나 얇다.무게는 3분의1 밖에 안된다.유리와 달리 구부린 상태에서도 빛을 낼 수있다.‘두루말이 모니터’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기술은 우선 값싼 플라스틱을 이용한다.백라이트,컬러필터 등의많은 부품들도 필요없다.따라서 가격 경쟁력은 훨씬 높아지게 된다. 이동전화 단말기나 PDA(개인휴대용단말기)등에 응용할 수 있다.좀더기술이 발전되면 TV나 PC의 모니터로도 쓸 수 있다.자동차,조명,교통신호기,측정계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ETRI측은 3년 뒤 상용화할 계획이다.2005년 세계시장 규모를 56억달러,국내시장 규모를 22억달러,수출효과를 20억달러로 예상했다. 박대출기자
  • [벤처밸리를 가다] 대덕

    “위기는 없다“ 대덕밸리는 정보통신,생명,화학,환경,기계,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의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곳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무려 총 70개의 연구기관이 밀집돼 있고,석사 이상 연구원이 16,000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기술 집산지다.대덕밸리는 대전시의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3·4산업단지,현재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벤처산업단지,특허청 등 정부 기관이 있는 둔산 신도시를 이른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대더밸리엔 경쟁력있는 벤처기업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다.6개 연구기관과 6개 대학 등 1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실이 그 산실이다.모두 400여개 업체가 입주해 벤처의꿈을 키우고 있다.97년말 120개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창업보육실은 지난달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127),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82),한국원자력연구소(14),생명공학연구소(24),한국표준과학연구원(13),한국기계연구원(11),한국전력연구원(7) 등에서 운영하고있다.이밖에 소프트웨지원센터(34),충남대(19)등도 있다. 건폐율이 20%에 불과한 대덕연구단지는 숲이 우거져 출근하는 게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다.반도체 공정 장비를 설계하는 지니텍 이경수(李璟秀) 사장은 “걸어서 10분 안에 천변 녹지가 있고,차로 20분안에 국립공원에 갈 수 있고,90분만 드라이브하면 바다에 닿을 수 있는 대도시가 또 어디 있느냐”고 자랑한다. 대덕밸리의 우수성은 IMF 구제금융하에서 불과 5%의 기업만이 부도를 맞은데서 드러난다.대전시 기업지원과 이택구 과장은 “벤처 위기론의 진원지는 닷컴기업을 중심으로 한 서울 테헤란밸리”라면서 “수익모델 없이 머니게임에만 골몰하니까 벤처 위기론이 터져나오는것”이라고 지적했다.대덕밸리의 중심은 하이테크 제조벤처로 벤처위기론의 무풍지대라는 것이다. 벤처기업을 창업하기에도 대덕밸리는 천국이다.서울 테헤란밸리의평당 350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임대료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의 평당 임대료는 겨우 5,000∼3만원에불과하다.초기 벤처기업들이 기반을 구축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좋은 장소다. 이에 따라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고,투자하기 위해 대덕밸리에는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다.서울이 본사인 열림기술은 최근 대전에 기술사업화센터를 설립했다.센터 김갑성(金甲星) 소장은 “기술수준은 어느정도 선진국을 따라가고 있다”면서 “기술을 사업화하는수준이 너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김 소장은 현재 6건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 대전시가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적지 않은 몫을하고있다.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벤처기업을 위해 다산관,장영실관등 벤처타운을 직접 짓기까지 했다.또 시는 대전과학산업단지에 11만6,000여평의 벤처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민간시설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는 50%로 감면해주기도 한다.대전시 기업지원과 김성철(金聖哲) 벤처산업담당은 “직접적인 지원은 기업의 자생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세제지원 등 간접적인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대덕밸리에도 문제점이 있다.가장 큰 문제점은 마케팅의 열세다.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한손으로 셀 정도인 4개에 불과하다.전자상거래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지란지교소프트 오치영(吳治泳) 사장은 거의 서울에 살다시피 한다.마케팅 때문이다.오치영사장은 “대전에 비해 서울이 10배의 기회가 있다”면서 “미국 등세계를 상대하기 위해서도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말했다. 이밖에 실험실 기술을 사업화하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야 하지만 대덕에서는 실험실 기술이 더 큰 소리를 친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수도권에 비해 열세인 문화인프라도 문제점에 들어간다.반도체 클린룸의 분자오염제어 기술과 국소청정화 기술 분야에 있어서 국내 유일의 회사인 에이스랩 윤광호(尹光鎬) 부장은 “공연장이나 어린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놀이 공간 등이 많이 부족하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대덕밸리는 첨단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위기에 처한벤처업계에 새로운 탈출구를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산·학·연의 협력연구로 시너지 효과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결국 대덕밸리는벤처업계의 새로운 대안이자 바람직한 모델이며 우리나라 벤처산업의 새로운 주역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도 대덕밸리에 대해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달 28일 김대중(金大中)과 대전시,과학기술부,중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대덕밸리’ 선포식을 가졌다.정부가 공식적으로 특정지역을 ‘밸리’로 선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김영중기자 jeunesse@■ 대덕 24시 지난 25일 밤 11시40분쯤 에이스랩 직원 몇몇이 회사 입구에서 머뭇거리고 있다.오랜만에 밤 12시 전에 퇴근하니까 서로들 어색해서다. 대덕밸리는 낮과 밤이 따로 없다.자기가 맡은 프로젝트를 묵묵히 수행해 나갈 뿐이다.일찍 퇴근하더라도 하던 일을 갖고 퇴근하는 일도비일비재하다.인터넷 화상 채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인터미디어한호인(韓鎬麟) 연구원은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으면 집에 가서도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린다”고 말했다.34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대전소프트지원센터는 각 층마다 수면실과 샤워실이 갖춰져있다.밤샘이 잦기 때문이다. 대덕밸리 벤처인들은 점심을 대부분 구내식당에서 해결한다.연구소나 대학 등에 있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어 외부 식당으로 가기에 먼 탓도 있지만 시간이 절약돼서다.인터미디어 장채호(張彩浩) 과장은 “시간도 절약되고 선택의 고민이 없어 편하다”고 웃었다.저녁도 짜장면 등을 배달시켜 먹는 일은 흔하다. 카이 등 6개 벤처기업이 입주한 1차 대덕벤처협동화단지 한 구석에는 농구대가 있다.식사후 시간나는대로 길거리 농구를 즐긴다. 물론 여기에도 공동식당이 있다.대덕대 안에 있는 대전소프트지원센터 현관에는 DDR이 설치돼 있다.야근하기 전 몸 푸는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밤낮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산뜻한공기와 녹지에 둘러싸인 분위기 때문인지 테헤란밸리와 같은 삭막함이 없다.건물도 개성있고 단아한데다 독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LG연구소 건물은 건축상을 받은 ‘작품’이다. 출근시간대 교통체증도 없다.아무리 멀어도 40여분이면충분하다. 이러다 보니 여유가 배어나오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 대덕밸리다. 여유를 바탕으로 ‘두레’가 첨단과 만나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형태인 대덕바이오커뮤니티가 생겼다(대한매일 10월23일자 14면 참조). 12개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공동연구를 통해 경비와 시간을 절감할 계획이다. 대전 김영중기자
  • 초고속 광섬유 신소재 세계 첫 개발

    광통신 용량을 현재보다 수백배에서 천배 빠르도록 해주는 광섬유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 차세대 초고속 광통신을 위한 광증폭기용 광섬유 신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인터넷과전화망에 쓰이는 장거리 광통신 용량을 10테라비트(Tbps)급 이상으로 확대하는데 쓰이는 핵심 소재라는 설명이다. 초당 10테라비트급 전송용량은 어마어마하게 빠른 수준.하루 50면짜리 흑백신문의 2,000년치를 1초에 전송하는 속도다.현재의 1M급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 회선)보다 백배이상 빠른 초고속 정보통신을 10만 가입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DVD에 실린 영화 250편을 1초에전송할 수도 있다. 광증폭기란 광 전송 중간에서 전송용량을 키워주는 장치로 원천기술특허를 확보했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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