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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감창 서울시의원, AR게임과 마을기업 중매서다

    강감창 서울시의원, AR게임과 마을기업 중매서다

    AR게임과 마을기업의 색다른 만남.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앞장서고있어 화제다. 그 결실로 AR게임‘인그레스(Ingress)’를 개발한 나이언틱(Niantic, Inc)사(社)는 마을기업 한성백제와 함께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 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30일 개최했다. 어노말리(Anomaly)는 유저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양 팀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로서, 작년 11월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된 ‘인그레스 어노말리 비아 느와르 서울 프라이머리’에는 온오프라인 1만 여명의 유저가 참여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 바 있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성백제 협동조합은 잊혀진 백제역사·문화의 복원과 계승, 새로운 문화상품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석촌동에 위치한 고분을 활용하여 백제문화를 전파하고 민관거버넌스를 활용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으로, 석촌동 주민대표들이 모여 만든 조합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와 커뮤니티 매니저, 마을기업 한성백제의 이사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나이언틱 아시아태평양 디렉터 마사시 카와시마와 마을기업 한성백제의 손병화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한성백제 협동조합과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운영위원회는 2017년 9월 석촌고분 일대에서 열리는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마사시 카와시마는 “강감창 의원이 인그레스 게임의 고수인 점이 인상깊었다. 아울러 인그레스 게임과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함께 서울의 가치를 빛내게 돼 기쁘다”고 밝혔으며, 손병화 이사장은 “마을기업 한성백제에 이러한 기회가 주어져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을 실질적으로 기획하고 두 기관의 교두보 역할을 한 강감창 의원은 협약식 직후 “증강현실 게임과 마을기업이 상호 간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 개최 예정인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대회 유치와 운영 등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식은 AR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 방안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 인그레스(Ingress)게임 :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인라이튼드(Enlightened, 계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플레이한다.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 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에도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가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년 뒤 전기차 ‘남는 전력’ 돈 받고 판다

    3년 뒤 전기차 ‘남는 전력’ 돈 받고 판다

    전기차 ‘움직이는 ESS’로 변신…유휴전력 가정·상가에 공급 가능 10만대당 ‘火電 1기’ 전력 확보…2020년 상용화땐 정전 걱정 줄어“불볕더위로 전력 예비율이 떨어질 전망입니다. 전기를 파실 직원들은 전기차를 ‘방전 모드’로 전환해 주세요.” 2027년 8월 서울 광화문의 한 오피스 빌딩. 사내 안내방송이 나오자 전기차를 타고 출근한 직원들이 주차장에 내려가 차를 방전 모드로 전환한다. 집에서 저렴한 심야전기를 전기차 배터리에 담아 와 전력 피크시간에 맞춰 회사에 파는 것이다. 이렇게 사원들이 판 전기대금은 다음달 월급통장에 반영된다. 먼 미래 이야기 같지만 실제 10년 후면 만날 수 있는 도심 사무실 풍경이다. 늘 충전을 받기만 하던 전기차가 도시를 충전하는 시대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전기차를 가정이나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의 남은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공급해 재활용하는 ‘전기차 탑재형 양방향 충전기(OBC)’ 개발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해당 기술이 활성화되면 전기차 10만대가 보급될 때마다 화력발전소 1기(500㎿) 규모의 전기 저장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양방향 충전은 전기차를 ‘움직이는 ESS’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기술이다.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V2G(Vehicle To Grid)기술’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는 가정용으로 공급되는 110~220v 전압을 전기차용 250~400v로 승압해 저장한다. 이때 가정용 교류전기(AC)를 배터리용 직류전기(DC)로 변환해 준다. 이렇게 충전된 전기는 OBC라고 불리는 양방향 충전기가 없으면 다시 되돌려 쓸 수 없다. 전기차 속 전기의 전압을 다시 낮추고 직류를 교류로 바꾸는 역순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력 변환의 핵심인 양방향 충전기는 시범사업 외에는 양산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보급이 안 된 차세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가 실제로 운행되는 시간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주차돼 있다”면서 “만약 심야에 충전한 남는 전력을 낮시간 전기가 많이 필요한 가정이나 상가 등에 공급한다면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가 머지않은 미래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정전 사태도 막을 수 있다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V2G는 일본, 미국, 중국에서도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조사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는 2025년까지 V2G가 포함된 자동차와 사물 간 통신 시장이 30조원(26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병기 현대모비스 친환경설계실장은 “2020년쯤에는 국내서도 V2G 기술이 상용화될 것”이라면서 “그사이 충전기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에너지 손실률을 더 낮추는 것이 남은 목표”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INC+전문대 특집] 춘해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서 미래사회의 선도대학으로”

    [LINC+전문대 특집] 춘해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서 미래사회의 선도대학으로”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968년 부산에서 춘해간호학교로 출발한 49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이다. 현재 4년제 간호학과, 3년제 치위생과, 물리치료과, 응급구조과, 작업치료과, 안경광학과, 2년제 보건행정과, 의료공학과 등의 13개 학과로 재학생의 89.8%가 보건의료계열이며 1만 7495명(2017.4.1.기준)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최근 춘해보건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에 머무르지 않고, ‘2020년까지 세계적 보건의료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워 창의·인성역량, 현장중심 전공역량,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보건의료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교육 ‘취업으로 완성되다’춘해보건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의 차별화를 위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다면적 교육지원을 추구하는 H2O시스템(Humanity 창의·인성 최우선 대학, Health NCS 기반의 보건의료 교육품질 최우수 대학, Optimization 글로컬 보건의료 최적화 대학을 의미)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시스템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NCS 기반 및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이 취업으로 완성’될 수 있는 일원적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1급 응급구조사, 작업치료사 전국수석 배출, 간호사를 비롯한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서 전국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합격률을 달성하였고, 2013~2015년 부산, 울산, 양산, 김해지역 3년 연속 취업률 1위(2015년 춘해보건대학교 취업률 81.1%, 전문대학 전국평균 69.5%)을 차지했으며, 교육부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 세계작업치료사 연맹(WFOT) 교육기준인증과 ‘2015년 전문대학지속지수 평가’에서 16위로 전국 종합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모델 제시 보건의료분야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5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기술신속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이 가진 강점인 보건의료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역량을 차세대 기술인 3D프린팅과 연계하여 Medical 3D 프린팅의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건의료기술 전문인력 DB를 활용하여 지역산업체가 겪는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한 기술자문과 전문가 매칭, 운영인력 매칭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학교의 LINC+사업은 보건의료전문인재+미래산업 선도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의 역량을 ‘창의적 인성+융복합 문제해결능력+주도적 인지능력+소프트스킬 보건의료능력’으로 정의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Bio Medical IT 기반 교육, 3D프린팅 교육 등을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대학 역량을 비즈니스와 접목한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추진을 통해 전통적 가족회사(병원, 교육기관) 외에도 보건의료관련 제조업, 기술개발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 구축해 미래사회 선도할 것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LINC+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의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산학협력에 중점을 둔 대학조직 및 교육과정 운영시스템으로 개편하여 산학협력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전공 기반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을 위해 전문대학에서 부족한 산학연 공통 연구에 힘쓰고자 한다. 창의적 캡스톤 디자인을 통한 산학공동 교육, 산업체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통 연구 등을 통하여 사업화 확장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및 교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되어 사업화 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종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제품제작 지원, 기술지도, 산업체 자문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창업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윤향 객원기자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아주대학교, ‘유쾌한 반란’ 통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구축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아주대학교, ‘유쾌한 반란’ 통해 차별화된 산학협력 구축

    아주대학교(총장 김동연)는 이번에 선정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을 계기로 ‘유쾌한 반란’을 통한 차별화된 ‘산학협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아주대는 우선 ▲자기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파란학기’를 확대하고 ‘1人 1企 1作 선체험 후학습’을 통한 기업친화형 교육 선도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로 개척 등 상생 산학협력 활동이 창출한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공동발전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Ajou Valley’ 조성 및 확산을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과 LINC+ 비참여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공학 교육기관으로 출발한 아주대는 초창기부터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동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그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2014년 2단계 LINC 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아주대는 IT·BT·NT클러스터가 활성화된 지역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핵심기술에 대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LINC 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아주대는 이공계 중심이며 ICT 분야와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학교 반경 20㎞ 이내 광교테크노밸리,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10개 도시에 4만 2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아주대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와 협력해 밴쿠버 등 6개국 7개의 글로벌 산학협력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있다.●‘1人 1企 1作’ 기업친화교육으로 학생들 실전역량 키워 아주대는 자기주도적 교육프로그램인 ‘파란학기’ 운영체제를 확대하고 무한상상공간 구축, 자기주도 진로설정 및 융합트랙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 상시 창안 능력과 개념설계 능력을 배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학년 때부터 실제 작품을 접하게 해 흥미 유발과 능력을 계발하는 ‘선체험 후학습’을 강화하고 실제로 기업의 산업작품 모방 개발과 개선을 통해 학생·기업체·지역사회의 연결을 극대화해나간다는 방안이다. 학생(1人)의 전공, 흥미, 진로에 맞는 꿈(1企)을 실현하는 실전역량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콜라보 R&D를 통한 개방형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가속화 아주대는 기업·대학 간 인력과 지식, 기술의 초연결적(무경계적) 유동성 실현에 나선다.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한 곳에서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공동기술 개발 등 콜라보를 강화하고 R&BD클러스터 집적화를 통해 온·캠퍼스 현장실습 등 기업 친화적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 또 콜라보를 통해 TRL 간극이 메워짐에 따라 개방형 산학협력·기술사업화를 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다. ‘初융합·後창업’ 기술사업화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산학협력연구센터 신축, 네트워크형 기술유한책임회사 설립, 기술수요와 교내 랩 매칭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역사회와 지역산업간 글로컬 가치공유로 기업지원플랫폼 구축 아주대는 LINC+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인재, 기술, 정보의 단순 교류를 넘어 상호 호혜적 이익 공유와 이익 창출에도 나선다. ▲대학, 지역사회, 지역산업 간 입체적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 ▲아주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내 기업의 세계진출(수출) 지원 ▲지역기업과 세계한인기업의 초연결을 통해 공동이익가치 창출 기획 제공 등이 그 내용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2 창업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 SOS(Save Our Small business) 센터 설치, 글로벌 산학협력중개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先체험 後교육’ 등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눈길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위한 계획도 꼼꼼하게 추진한다. 우선 산학협력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저학년 대상 1人 1企 1作 도전 프로그램을 의무화하고 산학연계 교육 성과에 따른 산학협력중점교수와 행정인력을 차등 배정할 계획이다. 또 ▲취업연계 장기현장실습 활성화를 위한 졸업유예자 대상 8+1·8+2 현장실습 제도 도입 ▲대학원생 대상 산업체 공모 기반의 ‘연구형 현장실습제’ 도입 ▲산학협력펠로우 제도 개선으로 산업체 맞춤형 캡스톤디자인 공동운영제 확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심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역량강화 교육 종합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된다. 학생주도적 산업체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先체험 後교육’을 통해 저학년에서의 기업·작품 체험으로 진로 목표 수립과 산학협력 학습 동기를 획득하고 고학년에서 산학연계교육과정,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협력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진로 목표를 기반으로 한 학습 설계로 취업·창업·진학 등 학생별 진로 목표 성취율을 이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 LINC+ 사업에는 대부분의 학과가 참여하며 87.2%에 달하는 학부 재학생이 참여한다. 산학부총장이 산학협력단장과 LINC+사업단장을 겸직해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학협력창업교육원과 창의기술융합원 등을 운영하게 된다. 공동취재팀
  •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웨딩관광사업 활성화 적극 지원”

    서울시의회 김창원의원 “웨딩관광사업 활성화 적극 지원”

    중국 및 동남아의 웨딩시장에 또 다른 한류붐이 인다. 사단법인 서울웨딩관광문화교류협회(회장 고재용)이 3월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국내 웨딩관광활성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이자리에 참석해 “웨딩문화사업이 관광 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에 이어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웨딩은 전문적인 화장, 촬영 기법 등으로 해외 예비 부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중국만 해도 매년 1천만 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탄생하며 혼수 비용 규모는 1백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 웨딩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예비부부는 1만여쌍 정도로, 3박 4일간 평균 1천만원을 소비한다. 서울웨딩관광문화교류협회는 해외네트워크 및 B2C(Business to Consumer)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의 경쟁력 높은 웨딩관광 컨텐츠를 개발시키겠다는 계획을 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설명회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안준호 국장을 비롯해 국내 웨딩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준호 국장은 “웨딩산업은 관광 분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외에 알리고 선도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서울시도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Seoul.net)을 통해 서울의 웨딩관광 코스나 웨딩촬영 명소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원 의원은 “사드배치 등으로 인해 관광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웨딩’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통해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서울을 찾는 웨딩 관광객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등 서울시도 돕겠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 시장인 웨딩관광사업이 새로운 특화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만큼 협회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체험활동으로 청소년을 행복하게/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월요 정책마당] 체험활동으로 청소년을 행복하게/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화씨 9/11’, ‘식코’ 등으로 칸과 아카데미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다큐멘터리 거장 마이클 무어 감독이 지난해 신작 ‘다음 침공은 어디?’를 발표했다. 살기 좋은 9개국을 방문해 노동조건, 급식제도, 교육제도, 범죄예방, 성평등 등을 탐구하고 미국에 필요한 제도를 정복하고 돌아온다는 설정이다. 이 중 핀란드 교육제도 편은 상당히 흥미롭고 신선했다. 핀란드 학교에서는 숙제가 없다. 있어도 10분 정도면 끝낼 수 있는 양이다. 심지어 반드시 숙제를 해오지 않아도 된다. 물론 사교육도 없다. 세계 최고의 공교육 국가의 교육정책 모토는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적은 것이 크다)다. ‘다음 침공은 어디?’에서 핀란드의 한 교사는 이렇게 말한다. “숙제라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인 거예요. 아이들은 방과 후에도 할 일이 많거든요. 친구들과 놀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운동도 하고 음악활동도 하고 책도 읽어야죠.” 비단 한 교사의 의견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교육 방침이 그러하다. 그럼에도 핀란드 학생의 교육 수준은 세계 최상위권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연거푸 세 번이나 1위를 차지했고,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PISA는 전 세계 교육시스템을 측정하는 수단으로, OECD 회원국과 조사 희망국 등 60여개국의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수학능력, 과학능력 등 3분야에 대해 3년 주기로 조사한다. 우리나라도 PISA 결과는 늘 상위권이다. 하지만 청소년 자살률 OECD 국가 중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 1일 평균 학습 시간 8시간 55분이라는 각종 조사 결과는 암울하기만 하다. 참고로 핀란드의 1일 평균 학습 시간은 4시간 22분이다. 단순히 PISA 결과로 교육의 질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9시간, 10시간을 책상에 앉아 수학공식, 과학개념, 외국어 등과 사투를 벌이는 청소년들이 과연 행복할까. 시험과 입시 경쟁, 사교육으로 내몰리는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는 현재로서는 돌파구가 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든 끊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핀란드로 돌아가 보자. 핀란드 학교에서는 제빵, 음악, 미술 등 아이들의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배우게 한다. 실험 중심으로 진행되는 과학수업에는 학생이 직접 실험도구를 만지며 참여한다. 한국의 특성화고등학교와 유사한 ‘직업학교’의 강의실은 모두 작업장으로 꾸며져 있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전기톱으로 직접 나무를 잘라 집을 짓는다. 미디어과 학생들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한 핀란드의 체험학습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미국 행동과학연구소(NTL)가 발표한 ‘러닝 피라미드’에 따르면 강의를 들으며 학습한 사람의 경우 24시간 이후에 배운 내용의 5%를 기억한 반면 토의나 토론, 친구 가르치기 등을 활용한 학습법은 내용의 최대 90%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체험의 효율은 75%나 된다. 체험의 중요성과 효과성은 또 다른 연구에서도 나타난다. 2016년 12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창욱 박사팀의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조사 연구Ⅲ’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수록 체험활동에 대한 인식 및 태도, 내재적 동기, 진로 성숙도, 행복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진로에 대한 계획성과 진로행동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우리나라도 청소년 체험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본격 시행한 자유학기제는 체험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어느 정도 입증한 제도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진로체험, 토론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청소년의 고른 성장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한 학교 밖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원한다면 청소년활동 포털사이트 ‘e청소년’을 소개하고 싶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활동처를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검색해서 참여할 수 있고 상담이나 복지에 관한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조만간 자원봉사활동 신청도 가능해진다. 이제 곧 새 학년이 시작된다. 공부와 더불어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 바닷물 이용한 배터리 개발 본격화…UNIST·전력공사·동서발전 공동

    바닷물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이 본격화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바닷물로 전기를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해수전지 상용화 연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지는 현재 스마트폰과 전지자동차 등에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생산 비용이 50% 이상 저렴하고, 열 제어가 자체적으로 가능해 폭발의 위험성이 낮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특히 물과 소금만 있으면 작동해 가정과 산업체의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대형 선박과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 전원 장치에 적용할 수 있다. 해수전지가 전기를 생산·저장하는 원리는 바닷물의 나트륨 이온이 리튬 이온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해수전지는 충전할 때 바닷물의 나트륨 이온을 추출해 음극으로 저장했다가, 방전 시 물을 양극 삼아 이 둘을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하지만, 해수전지의 낮은 출력은 상용화의 걸림돌로 꼽혀왔다. UNIST는 이를 해결하려고 한전과 해수전지의 기본 단위인 ‘셀’을 최적화하고 공정법을 규격화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셀을 제작, 에너지 충전 용량을 20Wh급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의 전지 용량은 10Wh급이다. 한국동서발전과는 해수전지의 대량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 설비를 구축하고, 셀들을 연결해 출력을 향상하는 해수전지팩을 개발한다. 공동 연구팀은 1㎾h급을 우선 개발하고, 2018년까지 10㎾h급을 울산화력발전소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4인 가정에 하루 필요한 평균 에너지는 10㎾h 정도다. 김영식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해수전지가 상용화되면 47조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2015년 ‘포투원(4 to One)’이라는 벤처를 창업해 누구나 쉽게 해수전지를 연구할 수 있는 동전 형태의 해수전지와 테스트 키트를 개발·판매 중이다. 또 해수전지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고체 세라믹 전해질 합성기술을 같은 해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했다. UNIST와 한전은 이날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UNIST와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4일 공동연구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올 美 경제 ‘쌍둥이 적자’ 재현… 韓, 규제·노동개혁 토양 마련을”

    “올 美 경제 ‘쌍둥이 적자’ 재현… 韓, 규제·노동개혁 토양 마련을”

    다케나카 헤이조 교수는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여전히’ 개혁과 혁신을 강조했고, 이를 위한 규제 개혁과 국가전략특구의 과감한 활용을 역설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에서 경제재정상·금융상 등 여러 각료 자리를 옮겨 가면서 불량 채권 정리, 우정개혁 등 각종 구조개혁을 완성시켰던 그를 지난 2일 도쿄 중심가 오테마치의 파소나그룹 사무실에서 만났다. →2017년 새해는 어떤 한 해가 될까. -한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하이퍼 포퓰리즘’(초대중 영합주의)이 일어나고 있다. 흡사 거대한 지각의 단층선(fault line)이 사회를 단절시키는 듯한 형국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경제학자를 지낸 라구람 라잔 시카고대 교수가 6년 전 ‘단층선’이란 책에서 계층으로 단절된 사회에서 불만세력들이 과도한 요구를 쏟아내고, 대중영합적인 정책들이 난무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 격차, ‘갈라진 단층’들 안에서 국민 불만이 여러 형태로 폭발했다. 영국에선 브렉시트로, 미국에서는 예상 밖의 지도자 선출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민의 격한 반발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을 듯하다. 올해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주요 선거들이 예정돼 있다. 선거를 통해 이런 현상이 고조될지, 완화될지, 매우 중요한 국면이다. 민족주의 고조는 장기적인 경제 이익을 저해한다. →갈등과 불확실한 요소들이 어느 때보다 돌출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미·중 갈등 등) 아·태지역의 평화질서 구축 여부 등이 대표적인 불확실 요소다. 1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처음으로 다보스포럼에 간다. 그 직후 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다. 두 사람이 각각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무게를 지닌다. 성장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중국의 상황과 대응도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정책이 구체화된 것은 아직 적다. 향후 행보를 봐야 한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미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은 국제경제환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거시경제적으로는 앞으로 진행될 상황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1980년대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정책이었던 ‘레이거노믹스’의 초기 단계와 비슷해질 것이다. 레이거노믹스는 재정 확대와 금융 긴축을 조합으로 한 정책이었다. 당시 재정과 무역수지 양쪽의 ‘쌍둥이 적자’ 발생으로 금리가 뛰고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것이다. 엔화와 원화가 약세가 되고, 주가는 오를 것이다. 2017년은 일본경제도, 세계경제도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이런 정책을 오래 지속할 수는 없다. 당시에도 적자가 크게 늘자, 미국은 1985년 일본을 압박해 엔화 가치를 올린 플라자합의를 맺었다. 당시 4년 만에 조정이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1~2년 안에 (엔화·원화 가치를 높이려는) 조정 국면을 맞게 될 것이다. →조정 국면이 한국, 일본 경제에 충격을 주진 않을까. -조정 국면이 닥치면 통화 가치가 오르고, 수출기업에 부담을 주게 돼 관련주가가 내려가게 된다.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기 위해 재정, 금융 모두 확대정책으로 가게 된다. 1985년 당시 일본도 이런 정책을 쓰다 결국 버블에 빠졌다. 버블은 세계 어느 곳에선가 진행돼 왔다. 1980년대 후반 일본 버블, 1997년 한국 등이 포함된 아·태지역 버블, 2001년 IT 버블, 그 뒤 미국 부동산 버블 및 이로 인한 2008년 리먼 쇼크 등…. 신흥국들에서 버블에 가까운 상황이 생겼다. 인도, 중국 등은 어떻게든 버텼지만 브라질, 러시아는 벌써 왔는지 모른다. 성장률이 떨어지는 중국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6% 경제성장을 지속 중인 중국의 성장률이 2030년 2.8%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성장은 모순을 감춘다”는 말이 있는데, 성장률이 곤두박질치면 소득격차, 부패, 정치 불안정 등 여러 모순이 드러나게 된다. 사회 불안정 가능성도 있다. 성장이 지속될 때의 버블은 견딜 수 있지만 성장률이 떨어지면 심각한 문제를 가져온다. 높아진 자산가격 및 대차대조표 조정 등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한국도 일본의 지난 20년의 저성장 상황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 저성장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이노베이션, 혁신이 필요하다. 명확한 법의 지배, 창의적인 인재 및 교육제도, 자유 등이 불가결하다. 자유가 없으면 혁신은 없다. 한국에 시급한 것은 정치적 안정과 정상화다. 안정성이 떨어지면 미래 예측가능성도 낮아져 경제도 정체한다. 국가가 사회에 어떤 정책과 행동을 취하려는지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중소 기업 문제와 관련, 한국은 과거 재벌에 대한 우대정책을 펴 왔는데 이제는 공정한 정책으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 결국 공정 경쟁 정착 문제다. 독과점 규제도 필요하고, 경쟁 정책과 공정거래 메커니즘이 작동해야 한다. →공공 개혁의 권위자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떤 구조개혁 조치들이 필요한가. 한국 정부의 공공 구조개혁 국제위원으로 활동했는데, 한국에 필요한 공공·구조개혁은 무엇인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정부 부문이 비대하다고 판단, 내가 우정민영화담당대신으로서 민영화를 이뤄낸 것에 관심을 보였다. 인구가 주는 상황에서 물류사업인 우정을 글로벌화시키려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려는 국영기업으로는 불가능했다. 성장 여력이 큰 아시아물류사업의 매력도 컸다. 독일의 도이치포스트는 유럽연합(EU) 전체를 보고 민영화를 단행했고, DHL을 매수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저축은 늘고 투자는 둔화 추세다. ‘자연이자율이 마이너스가 되고 있다’는 추계도 나왔다.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는 “투자 기회가 줄고 있다”면서 “방치할 경우 장기 침체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금리를 내리고, 각 분야의 규제개혁을 단행해 투자 기회를 늘려야 한다. 규제개혁으로 민간 투자와 공항시설 등 인프라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 →(일본)국가전략특구의 제안자로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도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많은 전략을 조언하고 있는데. -아베 총리에게 두 가지 제안을 했다. 민간투자설비를 늘리기 위해 규제를 혁파하라는 제안은 국가전략 특구를 만들어 실행되고 있다. 규제개혁에는 반대 세력이 많아 특구를 만들어 우선 그 안에서 규제 개혁을 시작해 보려는 시도다. 도쿄권·오사카권을 중심으로 투자가 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공공투자를 늘리기 위해 인프라의 ‘컨세션’(concession)제도의 도입이다. 국가가 도로, 항만, 공항 등 주요 인프라의 소유권을 갖되, 운영권은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센다이 공항, 간사이 공항 등이 이 방식을 취했다. 후쿠오카공항, 홋카이도 지토세 공항 등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 현금이 도는 인프라 운영권 이용은 활용도가 높다. →경쟁력과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선 어떤 조치들이 또 필요한가. -일본의 경우 산업과 기업의 신진대사를 높여야 한다. 창업률, 개업률이 미국의 절반 수준이고, 기업 폐쇄율도 마찬가지이다. 신진대사를 높이려면 기업 거버넌스를 강화해 경영 효율화를 높여야 한다. 지난해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기업거버넌스 코드를 만들어 이에 따라 사외이사를 늘리기 시작했다. 수익성 없는 사업에서는 손을 떼게 하고, 경영능력이 떨어지는 경영자는 그만두게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고용의 유동성을 높여야 한다. 노동시장의 개혁이 필요하다. 종신·연공서열이 일본의 표준방식이 돼 있는데, 이를 유연하게 해야 한다. 여러 형태의 노동과 근무형태를 수용하고 가능케 해야 한다. →노동개혁의 방향은 무엇인가.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비정규직이 늘고 직업의 질은 떨어져 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베 정부는 ‘일하는 방식의 개혁’을 올해의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 안에서 비정규직의 급여와 대우를 높이는 방안도 들어 있다. 입법을 추진 중인 ‘동일(同一)노동 동일임금’도 이를 위해서다. 올 3월쯤 정부 가이드라인이 완성되고, 관련 법안은 연내 국회 통과가 예상된다. 임금 부담이 큰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서는 정규직의 임금 하향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 노조 반발이 클 수밖에 없어 정치력이 발휘돼야 한다. 증가 추세인 비정규직의 임금이 오르고, 대우가 나아져야 소비도 살고 경제도 활성화된다. 다양한 노동형태를 수용해야 한다. 한국도 더 노력해야 한다. 해고의 규범, 룰도 분명해져야 한다. 일본은 쉽게 해고할 수 없게 하는 도쿄고법의 1979년 판결 등 판례에 따라 이를 결정해 왔다. 해고 시 금전 보전 등이 확립돼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해고할 때 금전 보상 제도가 없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뿐이다. →지난해 대기업들의 실적이 나아져도 소비는 살아나지 않았다. -가계 소득이 크게 늘지 않은 것이 근본 이유였다. 소득을 늘리려면 임금이 올라야 하는데 늘어난 부분이 정부 세금으로 흡수됐다. 지난 3년 동안 국민들의 국내총생산(GDP)은 30조엔이 늘었지만, 그 가운데 70%가 세금으로 흡수됐다. 국민 주머니 사정이 그만큼 나아지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아베 정부는 대규모 추경을 통해 이를 다시 가계와 국민에게 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안이하게 세금을 늘려서는 안 된다. 증세 없이 가능하냐는 반문도 있지만, 재정 건전화 방안을 모색하면 된다. 일본은 매우 큰 사회보장 예산을 쓰고 있다. 나도 올해부터 연금을 받게 됐다. 게이단련의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회장도 그렇다고 한다. 대기업 사장 등 연금을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에게 주는 돈 등 절약할 부분이 많이 있다. 연금 수급 개시연령을 65세에서 더 올려야 한다. 지금 제도는 1960년 일본인의 평균수명이 66세일 때 만들어졌다. 지금은 남성 81세, 여성 87.4세가 평균수명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다양한 노동형태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경제도 활성화되고, 연금재정 수요도 준다. 사회보장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해 양육 지원, 보육원 대기아동 해소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재정을 더 써야 한다. 사회보장개혁으로 얻은 여유 재정을 인프라에 더 투자할 수도 있다. →일본 사회의 당면 과제에 어떤 해법이 있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용과 GDP의 200%를 넘어선 정부부채 해결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방향성은 분명하다. 사회보장 개혁을 통한 예산 절감, 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컨세션과 특구를 활용한 규제개혁의 활성화 등이다. 도쿄에서는 20개 이상의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5~7년 정도가 걸리던 대형도시개발 심의를 특구에서는 20개월 만에 해결했다. 기초의학 연구, 의료관광 등 글로벌화를 겨냥해 38년 만에 신규 의대도 세우게 됐다. 나리타 공항 부근 특구에 산노병원의 의과대학이 들어선다(의사협회의 반대로 신규 의대를 세우지 못해 왔다). 공동조합들의 더 자유로운 경쟁 등 농업개혁도 필요하다. 3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도 일본에는 커다란 정비와 개혁의 기회다. 이를 잘 활용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2020년 도쿄올림픽 때까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자동운전, 로봇을 활용한 건설 등을 한 단계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1965년 도쿄올림픽 개막 9일 전에 도카이도 신간센이 개통됐고, 도쿄를 대표하는 뉴오타니호텔, 프린스호텔 등이 세워졌다. 오쿠라호텔도 개막 2년 전에는 문을 열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이란 계기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의 활성화를 지적했는데. -자동차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그리고 우버와 에어비엔비 같은 공유경제활동 등 5가지 요소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일본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은 있지만 ‘차는 사람이 운전해야 한다’는 법규 탓에 공공도로에서 이를 실험할 수 없다. 영국이 핀테크를 위해 만들고, 싱가포르가 도입한 샌드박스(모래상자)형 특구를 활용하면 된다. 자율주행을 위해 올해 중 국회에서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등의 활발한 활용을 위해서도 개인정보보호 등을 해결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역시 아마존, 구글 등을 앞세운 미국이 압도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유럽의 에스토니아와 같은 작은 나라의 성취도 연구 대상이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다케나카 헤이조 도요대 교수는 고이즈미 前총리의 ‘경제 선생’… 구조 개혁 불도저처럼 밀어붙어 게이오대 교수로 있다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부에서 주요 각료를 지내며 불량 채권 정리, 우정개혁 등 핵심 개혁을 추진·성사시켰다. ‘총리의 가정교사’, ‘구조개혁의 사령탑’ 등으로 불리며 2001년 4월 고이즈미 1차내각에 경제재정상으로 입각해 2006년 9월 3차 내각까지 5년 6개월 동안 금융상·총무상 등을 맡으며 총리와 임기를 함께했다. 고이즈미 총리의 전폭적인 신임 속에서 공공 개혁을 불도저처럼 밀어붙였다. 각료 퇴임 후에도 각종 자문을 하며 일본정부의 개혁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베 신조 정부의 산업 경쟁력회의, 국가전략특구자문회의, 미래투자회의 등의 위원으로 왕성한 자문 활동을 펴고 있다. 2016년 게이오대 퇴임(명예교수) 후, 도요대 글로벌·이노베이션학 연구센터 소장 겸 교수로 있다. 2009년부터 파소나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베스트셀러가 된 ‘세계대변동과 일본 부활: 2020년 대전환 플랜’(고단샤)을 비롯해 40여권의 저서를 통해 일본경제의 혁신 및 재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1951년 와카야마현 출생 ▲히토쓰바시대 졸업 ▲오사카대 박사 ▲일본개발은행 근무 ▲대장성 재정금융연구실 주임연구관 ▲ 하버드대 객원교수 ▲컬럼비아대 일본경영연구센터 연구원 ▲도쿄재단 이사장 등 역임
  •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남부발전, 풍력 단지·전력 저장고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 포럼] 한국남부발전, 풍력 단지·전력 저장고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

    공기업과 함께 ‘혁신 1위’ 부산혁신도시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지역경제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국 혁신도시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6개 항목 평가(올 상반기 말 기준)에서 가족 동반 이주 비율, 지역인재 채용 비율, 지방세수 기여도 등 5개 항목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남부발전 등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부산혁신도시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개별 기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일찍부터 풍력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04년 1.5㎽(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4기로 구성된 제주 한경풍력 1단계를 시작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3㎽급 풍력발전기 5기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2018년까지 100기의 국산 풍력발전기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태백(18㎽), 창죽(16㎽) 풍력단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남부발전은 최근 평창풍력(30㎽) 상업운전으로, 총 51기 105㎽ 규모의 국내 최대 풍력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남부발전은 2017년 태백2풍력(20㎽), 정암풍력(35㎽)을, 2018년에 삼척 육백산(30㎽)과 강릉 안인(60㎽) 풍력단지 건설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 제주 대정해상의 100㎽급 대용량 해상풍력단지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풍력단지 건설과 함께 발전 효율 제고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연계한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전력 저장고’다. 제주 성산풍력에 2㎽급 상업용 ESS를 연계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강원도 태백·창죽·평창 풍력단지에 ESS 연계를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물을 활용하는 소수력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하천에 설치되는 소수력발전설비 용량은 500㎾(킬로와트) 정도로, 연간 22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8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019년까지 전국에 소수력발전설비를 100기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 수익 일부를 주변 마을과 공유하며 여기에 발광다이오드(LED) 물레방아,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연간 2억 4000만G㎈(기가칼로리) 열을 재활용해 영농단지 난방과 치어 양식에 활용해 기존 경유난방 대비 난방 비용을 80% 넘게 줄이고, 상품의 조기 출하로 타 농가 대비 30%나 높은 수익을 보이며 최근 3년간 약 31억 4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난방유인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연간 5600여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에너지 특집] 한국남부발전, 온배수 활용한 돌돔 치어 양식 성공… 年 4억 수익

    [에너지 특집] 한국남부발전, 온배수 활용한 돌돔 치어 양식 성공… 年 4억 수익

    한국남부발전은 풍력단지를 건설하고 온배수열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고 있다. 2004년 제주 한경풍력을 시작으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3㎿급 풍력발전기를 세운 남부발전은 최근 30㎿급 평창풍력을 상업운전하면서 총 51기(105㎿)의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를 갖췄다. 내년에는 태백2풍력, 정암풍력을 건설하고 2018년까지 국산 풍력발전기 100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육상 풍력발전의 입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에 100㎿급 해상 풍력단지도 건설할 예정이다. 풍력단지의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한 전력을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연계해 전력 생산의 한계를 보완했다. 발전 과정에서 냉각수로 사용하고 버려지는 온배수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애플망고와 감귤 등 영농단지 난방과 돌돔 치어 양식에 온배수를 보내 기존 경유난방 대비 비용을 80% 줄였다. 또 조기 출하로 다른 농가보다 30% 높은 수익(3년간 31억 4000만원)을 올렸다. 온수 공급을 통한 돌돔 치어 양식에도 성공해 연간 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온배수열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도심에서 양식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 증강현실게임 세계대회’ 적극 지원 요청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 증강현실게임 세계대회’ 적극 지원 요청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고(go)로 대변되는 증강현실 게임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서울시의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4)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서면질문서를 통해, 오는 11월 12~13일 양일간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세계대회인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Anomaly)’에 대한 박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증강현실 게임산업을 접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구체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증강현실(AR) 게임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보이게 하는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의미한다. 사용자들을 단순히 가상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끌어내어 현실 속에서 게임을 펼치게 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지역을 경험하게 하는 좋은 수단이 되고, 도시들에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어 양쪽 모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증강현실 게임은 ‘포켓몬 고’와 ‘인그레스’로 대별된다. 국내지도를 구글에 미공개함에 따라 포켓몬 고는 속초 등 일부지역에서만 허용되고 있고, 인그레스는 지역 제한이 없다. 인그레스는 구글에서 독립한 나이엔틱(Niantic Labs)에서 개발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으로,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 액티브 플레이어가 활동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서울시가 자치구, 민간 전문가, 기업대표,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AR 선도도시 서울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AR 게임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협의체를 통해 “이미 AR 게임산업을 잘 활용하고 있는 해외도시방문 등을 통해 선진국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울을 증강현실 게임에 적합한 도시, 찾아가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과 결합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시의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제안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부서 신설과 인력 확충을 주문했다. 지금까지 분기별로 추진되고 있는 ‘인그레스 어노말리(Anomaly)’ 대회는 수 천 명이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4월 홍콩대회에는 5천명, 6월 도쿄대회에는 1만명의 유저들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오는 11월 12∼13일,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Ingress Anomaly)’ 대회 역시 해외 60여개 도시에서 2∼3천여 명의 게임 유저들이 미션 수행 등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쇼핑, 숙박 등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 게임산업을 접목한 장기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송파구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를 증강현실 게임산업 시범지역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는 곧 완공 예정인 초현대적 랜드마크 제2롯데월드, 서울의 유일한 자연호수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석촌호수, 한성백제의 문화역사적 가치가 담긴 석촌고분군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2000년 고도 서울을 외국인에게 알리는데 천혜의 입지적 여건을 갖춘 지역이기도 하다. 강강창 의원은 “증강현실 게임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한 연구용역과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증강현실 게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감창 의원은 실제로 2개월 전부터 인그레스 게임을 몸소 실행하고 있으며 전체 16레벨 중에 9레벨에 해당하는 중급 유저이다. 강 의원은 “기존의 게임과는 다르게 야외무대를 많이 걸어야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을 만나서 연대감을 높이고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그레스(Ingress) : 구글에서 독립한 나이앤틱(Niantic Labs)에 의해 개발된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이다. 인그레스는 2012년 11월 15일 안드로이드 전용 게임으로 출시되었으며, 2014년 7월 14일 애플 iOS로도 출시되었다. 이 게임 플레이는 조각상, 공공건축물, 랜드마크, 기념물들과 같은 것들로 이루어져있는 포탈을 캡쳐(획득)하고, 삼각형으로 이루어지는 “control fields”를 만들기 위해 포탈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 나이앤틱(Niantic, Inc.)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존 행키(John Hanke)가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 컴퍼니로 나이앤틱 랩스(Niantic Labs)를 창설한 것이 그 시초이다. 나이앤틱 랩스는 2015년 구글로부터 분사하여 독립적인 회사로 거듭났다. 나이앤틱은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인그레스(Ingress)와 포켓몬 고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 1회 광주·전남 포럼 지역발전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 포럼- 1회 광주·전남 포럼 지역발전의 장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를 각각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폭스바겐 사태’ 이후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동 구동방식 또는 수소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로 변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친환경 자동차를 지역의 차세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연 50만대 생산 규모의 기아차 광주 공장과 현대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이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도 최근 전기차의 전장 부문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동차 관련 제조업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전남도 역시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류와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이 다른 지역과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과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에 나서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제1회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은 각 지방정부가 역점으로 한 신산업을 널리 알리고 중앙정부의 지원과 대기업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전문가와 중앙·지방 정부, 정치권, 지역민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전략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윤장현 광주시장 “친환경 자동차 공장 등 조성… 먹거리·청년실업 두토끼 해결”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최근 정부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국가사업 지정을 계기로 광주를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하는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를 조성해 광주의 먹고사는 문제와 청년 실업난 해소 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 수소차 등은 전 세계적인 미래 핵심 전략산업이라 광주의 선택은 더 돋보인다. 윤 시장은 “지난해 말 제21차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도 당사국들이 이산화탄소를 30% 이상 줄이는 내용의 의제를 채택하는 등 이산화탄소 감축이 지구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 개발과 운용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전장사업에 ‘올인’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광주는 기차공장과 광산업, 삼성전자, 한전, 현대차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금형 산업 등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을 융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 큰 이점”이라며 “친환경과 지능형 기술을 접목한 국내 미래 자동차의 ‘테스트 베드’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빛그린 산단의 자동차전용 산단 변경과 친환경자동차 부품센터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용역에 착수했고, 내년도 관련 예산 403억원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사업 명칭 변경도 추진 중이다. 윤 시장은 “이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만큼 그간 사용해왔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 투자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전장사업 등 조립과 부품 생산을 포괄하는 개념이 사업명칭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과 중국의 전기차 생산업체 등과도 꾸준한 접촉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엔 중국의 조이롱 자동차와 전기차 등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이 회사의 광주 정착에 필요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윤 시장은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 자동차 제조 산업현장에 적용할 것”이라며 “최근 발족한 ‘더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중심으로 연봉 4000만 원대의 임금 구조를 만드는 데 총의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과 시민사회·노동계 등이 세부적 합의를 통해 적정 임금과 고용 유지에 합의한다면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거란 믿음에 따른 것이다. 이런 기준이 현실화된다면 국가차원의 노동 정책 전반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그는 “국내외 기업들이 확신을 갖고 투자하려면 정부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수적”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업체에 대한 세제 등 각종 지원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의 수소차·전기차 교체 등 광주를 내륙의 친환경 자동차 실증도시로의 인증과 그에 따른 과감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통해 광주시의 정책 의지와 실현 방안 등이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 중앙언론 등이 지역경제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낙연 전남지사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 핵심… 에너지밸리 500개기업 유치”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서울신문이 개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 제1회 광주전남 포럼을 앞두고 “전남의 발전 잠재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자세히 알릴 좋은 기회라 무척 기대한다”며 8일 이렇게 말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책임질 가장 유력한 미래산업은 바로 에너지 신산업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를 먹여 살려 온 석유화학·철강·조선·해운·자동차 등의 중후장대형 산업들이 비슷한 시기에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서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고, 한국 경제도 세계 변화의 소용돌이에 이미 들어가 있다”며 단언했다. 그는 “지금은 기존 주력산업의 활로를 찾는 동시에 그 뒤를 이을 새로운 산업을 서둘러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석연료가 신재생에너지로 급속히 대체되고 파리 신기후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청정에너지 생산과 전력 절감, 저장기술 등을 요체로 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력분야 세계 최고 기업인 한국전력이 2015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고, 전남은 전국 최고 일사량과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의 60%, 조류에너지의 97%를 차지할 만큼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고 전남이 처한 좋은 입지조건과 산업환경을 설명했다. “전남은 국가 에너지산업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가 됐다”고 힘주어 말할 만한 근거이다. 현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밸리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을 힘차게 육성해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이 도지사의 목표다. 에너지 밸리는 전남과 한전·광주시가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주변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ㆍ소재기업 등 500개 에너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한다. 이는 전남을 넘어 국가 산업지도를 바꾸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중대 프로젝트라고 이 도지사는 강조했다. 실제로 2015년 에너지 밸리 조성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에 133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고, 이 중 70개 기업은 투자를 완료해 목표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에너지사업 연구개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 규모의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을 조성하고, 광주연구개발특구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나주 혁신산단으로 입지가 확정된 ‘한전 에너지밸리 R&D센터’ 건립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산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큰 전남이 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에너지밸리가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전남의 에너지 신산업에 2019년까지 277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하여 2020년까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4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밸리 투자실현 기업이 늘어나고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도지사는 “오는 2025년까지 흑산도 등 유인도 50개를 탄소 제로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하고,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전남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널리 활용함으로써 신에너지 공급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전국 150곳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아파트 4000곳 충전기 3만대 설치

    전국 150곳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아파트 4000곳 충전기 3만대 설치

    올해 말까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150곳에 전기자동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설치된다. 아울러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4000개 아파트 주차장에는 완속 충전기 3만기가 깔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개방형 충전소 착공식을 열고 연내 150개 부지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300기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 2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립한 ‘전기차 발전전략’에 따른 후속조치다. 개방형 충전소는 시민, 전기 택시 및 전기 렌터카 운전자 등 모든 전기차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로, 서울과 제주 각 60개소에 120기씩 모두 240기, 기타 지역 30개소에 60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전력은 이날 착공에 들어간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약 80개 부지에 180기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나머지 충전기도 11월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한전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충전소 개방 시점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종합시스템’을 개설해 충전기 위치 정보와 온라인 예약, 이동 경로, 이용실적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전기 이용요금은 전력 공급원가, 소비자 수용성 등을 고려해 추후 책정된다.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는 대규모 충전소 5곳이 들어선다. 이들 충전소는 다양한 업종의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충전뿐 아니라 전기차 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이른바 ‘플래그십 충전소’ 형태로 운영된다. 전기차 이용자가 많은 아파트 최대 4000개 주변에는 완속 충전기 3만기가 보급된다. 완속 충전기가 들어갈 아파트 공모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희망 아파트는 한전 홈페이지에서 아파트 정보와 희망 충전기 수 및 공모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에는 전기차 이용자 수, 입주민 합의 여부, 충전기 설치 용이성 등이 반영된다. 사용료는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한전이 이용자에게 별도로 부과한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한전 등 전력공기업은 2023년까지 업무용 전기차 1100대를 사들여 전기차 수요를 견인한다. 또 제주도에서만 시행돼 온 전기차 충전 기본요금(2400원/kW) 반값 할인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기 기본요금을 절약하면 그만큼 추가로 요금을 깎아주는 ‘ESS 할인요금제’ 적용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 경우 전기차 이용자 1인당 월 9240원의 할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전기차 시장 확산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선제로 충전설비를 확충하는 동시에 국내 수요기반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부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고 전기차 제작사, 배터리 제조업체, 충전서비스 업체 등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칼럼] “중소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문대학 앞장서야”/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칼럼] “중소기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문대학 앞장서야”/김영일 두원공대 교수

    우리나라 중소기업 330만개 중 2015년 1월 22일부로 3만개 벤처기업 시대(Venture Business Age)가 개막됐다고 한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 수가 3만개로 증가했으며, 이중 1000억 이상의 벤처 출신 스타 기업은 460개, 매출 1조원 벤처기업은 6개로 집계됐다. 매출액, 영업이익, 고용 등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성장함으로써 벤처기업이 국가경쟁력 성과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벤처기업은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창조적인 중소기업으로, 연구 개발형 기업, 기술 집약형 기업, 모험기업, 위험기업 등으로 부른다. 벤처기업협회에서는 ‘개인 또는 소수의 창업인이 위험성은 크지만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되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독자적인 기반 위에서 사업화하려는 신생 중소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주요 특징을 요약해 보면, 소수의 기술 창업인이 기술혁신의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신생기업이다. 높은 위험부담이 있으나 성공할 경우 높은 기대이익이 예상된다. 모험적 사업에 도전하는 왕성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가에 의해 주도된다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5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2015.12.28)의 주요 내용을 분석해보면, 벤처기업 매출액 합계는 214.6조원(기업 당 71.9억원)으로 추정되고, 기업당 영업이익은 4.2억원, 순이익은 3.0억원으로 2014년(‘13년 3.6억원, 2.8억원) 대비 각각 14.9%, 6.0% 증가했다. 벤처기업은 총 매출액의 2.9%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0.8%)의 3.6배, 대기업(1.4%)의 2.1배에 해당한다. 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 부서 설치 비율도 70.6%(각각 56.7%, 13.9%)로서 일반 중소제조기업(10.8%)의 6.5배 규모다. 기업당 국내 산업재산권 보유건 수는 7건(국외 0.4건 별도)이고, 그 중 특허가 4.2건(60%)으로 나타났다. 또 벤처기업 근로자 수 합계는 71만 7000명으로 추정되며, 기업당 근로자 수는 전년 22.6명 대비 6.2% 증가한 24명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은 기업 당 0.7명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전체 벤처기업의 50.1%가 2016년 평균 3.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으로 있어 전체 5만 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자금, 기술사업화, 국내 판로 개척뿐만 아니라 필요 인력 확보, 유지관리 순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5대 핵심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3만 여명의 전문가그룹의 교수 요원을 활용한 중소기업 5대 애로사항(자금, 기술사업화, 국내 판로 개척, 필요 인력 확보, 유지관리)을 토탈 해결하는 기업과 교수가 1:1로 매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선진국형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벤처/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대학이 해결사 역할을 담당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서는 중소기업의 5대 애로사항 중 특히, 부족한 연간 인력 5만 여명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교육부가 야심차게 집중 육성하려고 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맞춤형학과(주문식교육과정, 계약학과 등)를 개발하여 3만개의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개설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인력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 아침마다 꾸벅꾸벅~…졸음을 쫓아내는 7가지 방법

    아침마다 꾸벅꾸벅~…졸음을 쫓아내는 7가지 방법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찾는다. 그러나 간혹 커피만으로 충분하지 않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싶을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4일(현지시간) 과학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AsapSCIENCE’가 아침에 졸음을 쫓아내는 7가지 과학적 방법들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째, 아침에 몸을 빠르게 깨우기 위해서는 빛을 찾아야 한다. 커튼을 열거나 집 밖으로 나가 빛을 쬐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수치가 줄어들어 잠에서 깨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해 뜨기 전의 시점에 기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공 조명을 활용하자. 둘째, 찬 물로 샤워를 하자. 찬 물을 맞으면 각성(alertness)에 관여하는 두뇌 부위가 활성화 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활력을 되찾기 쉽다. 셋째, 물을 마시자. 수면 중에 신체는 숨을 쉬고 땀을 흘리면서 수분을 계속 소실한다. 때문에 아침에는 미약한 수준의 탈수를 겪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간의 탈수만으로도 의식이 둔해지고 피로감이 상승하며 집중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 후 물을 섭취하면 이런 현상을 막고 또렷한 정신을 쉽게 되찾을 수 있다. 넷째,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먹는 것 또한 정신을 차리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단 구성이 중요한데, 설탕보다는 섬유질 및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을 먹어야 맑은 정신이 더 오랜 시간 유지된다. 다섯째, 오렌지 주스를 마시자. 오렌지를 포함한 감귤류 과일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년기 인지력 저하 현상을 막아주는 등 인지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오렌지주스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식이 맑고 인지능력이 더 강했다. 여섯째, 활발히 움직이자. 신체 활동량이 많아지면 혈류량이 늘어나 두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지고 인지력이 빠르게 회복된다. 또한 운동을 하면 학습 및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음악을 듣자. 음악을 들으면 동공이 확장되고 혈압이 오르는 등 일종의 흥분상태에 빠진다. 여기에 더불어 신체 동작을 제어하는 두뇌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잠을 깨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커피로는 부족할 때…아침 잠 쉽게 깨는 7가지 방법

    커피로는 부족할 때…아침 잠 쉽게 깨는 7가지 방법

    수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찾는다. 그러나 간혹 커피만으로 충분하지 않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싶을 경우도 있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4일(현지시간) 과학 정보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AsapSCIENCE’가 아침에 졸음을 쫓아내는 7가지 과학적 방법들을 소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째, 아침에 몸을 빠르게 깨우기 위해서는 빛을 찾아야 한다. 커튼을 열거나 집 밖으로 나가 빛을 쬐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수치가 줄어들어 잠에서 깨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해 뜨기 전의 시점에 기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공 조명을 활용하자. 둘째, 찬 물로 샤워를 하자. 찬 물을 맞으면 각성(alertness)에 관여하는 두뇌 부위가 활성화 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활력을 되찾기 쉽다. 셋째, 물을 마시자. 수면 중에 신체는 숨을 쉬고 땀을 흘리면서 수분을 계속 소실한다. 때문에 아침에는 미약한 수준의 탈수를 겪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간의 탈수만으로도 의식이 둔해지고 피로감이 상승하며 집중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 후 물을 섭취하면 이런 현상을 막고 또렷한 정신을 쉽게 되찾을 수 있다. 넷째,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먹는 것 또한 정신을 차리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단 구성이 중요한데, 설탕보다는 섬유질 및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을 먹어야 맑은 정신이 더 오랜 시간 유지된다. 다섯째, 오렌지 주스를 마시자. 오렌지를 포함한 감귤류 과일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다. 플라보노이드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년기 인지력 저하 현상을 막아주는 등 인지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오렌지주스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식이 맑고 인지능력이 더 강했다. 여섯째, 활발히 움직이자. 신체 활동량이 많아지면 혈류량이 늘어나 두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해지고 인지력이 빠르게 회복된다. 또한 운동을 하면 학습 및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해마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음악을 듣자. 음악을 들으면 동공이 확장되고 혈압이 오르는 등 일종의 흥분상태에 빠진다. 여기에 더불어 신체 동작을 제어하는 두뇌 부위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잠을 깨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게시판] 성균관대, 대교그룹, 재능교육, 이화여대, 한성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게시판] 성균관대, 대교그룹, 재능교육, 이화여대, 한성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대학원 무역학과(FTA활용 비즈니스 전공)에서는 오는 15일 퇴계인문관 5층 31505호에서 제93회 ‘성균무역포럼’ (대표: 박명섭 교수)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류청로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이 “FTA시대의 어촌 및 어항”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성균관대학교 인문캠퍼스 퇴계인문관 5층 31505호(SWIP) 강의실에서 오후 1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개최한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영중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대교 국제대학(원)생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꾸준히 신진 조각가들을 후원 및 양성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작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미래 조각가 발굴과 조각예술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전문기업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은 지난 13일 재능문화센터(JCC) 관장으로 안순모 씨를 선임했다. 신임 안순모 관장은 재능문화센터 운영 방안 수립, 공연 전시 기획 프로그램 검토, 문화센터 카페 등 공간 용도 및 네이밍 작업, 문화센터 전반 환경정비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재능문화센터는 오는 15일 건축 공로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16일 그룹 임직원을 위한 문화행사, 27일 그랜드 오픈 등을 앞두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MIT 스타트업 바이블 포럼’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기업가센터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 및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재학생을 비롯한 교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적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미국을 대표하는 창업 선도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관계자를 초청, 마련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억수 이화여대 기업가센터장이 개회사를, 박영일 이화여대 대외부총장이 축사를 맡아 포럼 개최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화여대의 전폭적 창업 지원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성대학교(총장 강신일)는 14일 한성대 공간정보웹기술연구실 이기원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모바일 웹 매핑 솔류션(MowMas)’이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연구 성과로는 최초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버전 3.1 상호 호환성 인증(모바일 솔류션 분야, 지난 8월31일)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영수 원장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영어평가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영어평가 국제콘퍼런스 「New Directions 2015」에서 ‘New Directions in English Language Assessment of Korea: Educational Policies & Practices’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본 기조연설에서는 1차에서부터 7차에 이르는 영어과 교육과 정의 변화를 살펴보고 영어과 교수·학습 및 평가 측면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한스위스대사관과 주니어앰배서더는 오는 16일과 19일 양일간 각각 구룡중학교와 목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드리밍 앰배서더 스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스위스대사관 초청 내한 공연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 스위스 출신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강연과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드리밍 앰배서더 스쿨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는 소냐 뢰슬리(Sonja Rösli)와 토비아스 슈미트(Tobias Schmidt)는 다양한 스위스 전통 악기에 능통한 전문 무용가들로 스위스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을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원장 송종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국과총 12층 SC컨벤션홀에서 ‘과학기술 글로벌화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주제로 제392회 과학기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1년 만에 개최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이번 포럼에서는 여러 가지 글로벌 문제에 대해 선행적으로 살펴보고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아마존닷컴과 함께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아마존닷컴과 함께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

    글로벌 서비스 기업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글로벌 1위 인터넷 쇼핑몰로 꼽히는 아마존닷컴과 함께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동안 아마존닷컴 (www.amazon.com)을 통한 구매건에 대해 무료배송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착순 2만5천건의 구매에 대해 주어지는 이번 무료배송은 수령지가 한국으로 되어있는 100달러 이상의 제품 구매에 해당된다. 상품 결제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의 한국 내 발급 파트너사인 삼성, 롯데, 신한, 하나(구 외환), KB국민카드가 발급한 아멕스 카드로 구매해야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동안 배송비 부담으로 해외 직구를 꺼려왔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존닷컴을 주로 이용하는 해외 직구족들의 구매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본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쉽과 네트워크 자산을 십분 활용, 카드 멤버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서비스 기업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1997년 이래 전세계 유수의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아멕스 카드를 발급하고 가맹점을 모집해 오고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측은 파트너쉽 확대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은 고객들은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홈페이지(www.americanexpress.co.kr) “최신 뉴스 및 추천 혜택”란 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고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때 이른 더위로 올여름 전력 수급이 어떨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1년의 9·15 정전 사태 이후 정부의 수요 관리 강화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정상 가동으로 전력난은 예상되지 않고 있다. 다만 전기는 다른 에너지에 비해 깨끗하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며 동일 출력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력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발전설비를 확대해야 하지만 자원의 효율적 사용 및 환경문제 등으로 발전설비 확대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각국 정부는 친환경적이며 아무리 사용해도 고갈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란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말한다. 태양광, 풍력, 지열 및 조력에너지 등을 들 수 있다. 이달 말 최종 확정될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 상의 2029년 전원 구성을 설비 용량을 기준으로 보면 석탄(26.7%), 원자력(23.7%), LNG(20.5%), 신재생(20.0%) 순이다. 발전량을 기준으로 하면 2029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1.7%다. 이러한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유럽 국가들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 등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었다. 또한 유럽 국가들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33%까지 달성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런 친환경 정책하에서 전력 단가가 비싼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화석연료의 발전 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패리티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에 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많이 낮은 이유는 에너지를 안정적이고 값싸게 공급하려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근거하고 있다. 즉 유럽처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늘리려면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보조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는 정부의 재정지출을 증가시키므로,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 석유, 원자력에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는 얘기다. 신재생에너지 증가 여부는 정부의 재정지출 문제로 귀결된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들의 중요한 문제는 날씨 변화에 따라 전력의 품질이 고르지 않고 생산량 변동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력 생산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필요하다. 출력 변동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를 ESS에 저장했다가 공급함으로써 전력 품질 편차를 없애고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전기요금이 싼 시간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요금이 비싼 시간에 팔 수도 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적인 ESS 보급 활성화를 위해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ESS를 발전설비로 인정함으로써 ESS에 저장된 전력을 한전에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최근에는 송전 사업자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ESS를 활용해 주파수 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시장운영규칙’을 제정했다. 그러나 현재 ESS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 규제도 아니고 기술력 저하도 아니다.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ESS 설치 비용이 너무 높다. 즉 ESS가 발전설비로 인정됐지만 기존 발전기에 비해 너무 비싸서 수요가 많지 않다. 공급자 입장에서 보면 ESS 시장은 초기의 높은 투자비용, 본격적인 시장 형성의 미흡 등으로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ESS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상당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보조금뿐 아니라 ESS 설치를 위한 보조금도 지급해야 한다. 민간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정부의 마중물 지원이 있어야 한다. 미래의 주요한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과 융복합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ESS 산업 육성에 대해 정부의 의지가 얼마나 강하느냐의 문제로 남게 될 것이다.
  •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에 올 1조 8000억 투자

    제주 서귀포시 A영농조합은 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열’을 사용해 1.5㏊ 규모의 비닐하우스에 애플망고와 감귤을 재배하고 있다. 이 조합은 경유 난방을 하는 다른 농가보다 난방비를 87%나 절약해 연간 7억원을 절감했다. 은퇴해 고향에서 전원주택에 사는 60대 C씨는 태양광 대여사업자로부터 ‘태양광’을 집에 설치한 뒤 월 10만원이던 전기료가 렌털료를 내고도 월평균 2만원 이상 절감됐다. 렌털료가 줄어드는 8년 이후에는 월평균 5만 6000원만 내면 된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 신사업 육성에 올해 1조 8000억원이 투자된다. 2017년까지는 에너지신사업 핵심기술개발 등을 통해 4조 6000억원의 시장을 창출해 제조·서비스 분야 등 일자리 1만 4000개를 만들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들은 2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2015~17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에너지자립섬, 수요자원거래시장, 태양광 대여,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8개 사업과 태양전지, 바이오연료 등 핵심기술개발 과제 30개에 각각 1조 4000억원과 4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대여사업 대상을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사업 규모도 2만 2500가구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력 거래시장 규모도 190만㎾(LNG발전소 4기 규모)로 대폭 늘리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울릉도 외 9개 이상의 섬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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