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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나무, 오경석 대표 체제로… “AI 역량 키워 지능형 플랫폼 진화”

    두나무, 오경석 대표 체제로… “AI 역량 키워 지능형 플랫폼 진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오경석 신임 대표가 “업비트가 지능형 가상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27일 열린 두나무 임시주주총회에서 오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두나무의 대표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격한 기술 변화에 맞춰 플랫폼 역량 강화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AI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이 가상자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이는 고객 응대 자동화, 이상 거래 탐지,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핵심 기능에 근본적 혁신을 요구한다”고 짚었다. 이어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글로벌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오 대표는 “업비트는 단순히 국내 거래소 1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면 승부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라며 “지난해 거래대금 기준 미국 최대 거래소보다 앞선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 가상자산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신뢰로 경쟁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이며, 업비트를 더욱 키워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투명한 운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며, 두나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시켜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두나무 대표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석우 대표는 퇴임 이후 두나무 경영 고문을 맡아 활동을 이어간다.
  • 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상생으로 지속 발전 꿈꾸는 한국남동발전

    에너지 대전환 시대, 친환경·상생으로 지속 발전 꿈꾸는 한국남동발전

    경남에 본사를 둔 에너지 공기업 한국남동발전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탈석탄화, 수소 발전 전환, 혁신형 기술 확보, 가스터빈 산업 육성 등을 아우르는 전략을 이행해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기업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남동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부문 분할에 따라 설립된 5개 발전자회사 중 하나다. 남동발전은 대규모 석탄화력 설비를 기반으로 국가 전력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며 성장했다. 2006년 영흥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영흥 국산 풍력 단지, 탐라해상풍력, 삼천포 회처리장태양광 등은 지난 투자의 결과다. 남동발전은 탈석탄·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 본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2038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중 40기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2036년까지 노후 석탄 발전소 28기는 모두 폐쇄해 LNG 발전소로 전환할 예정이다. 2036~2038년 사이 수명이 도래하는 석탄·LNG 발전소 12기는 양수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에서는 영흥 1~3호기, 삼천포 3~6호기 등 7기가 폐쇄 대상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기준 석탄 발전 비중이 84%에 달한다. 동서발전(66.6%), 서부발전(64%), 중부발전(57%), 남부발전(49.8%) 등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 중 가장 높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환경에 남동발전은 과감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2023년 ‘신재생에너지 Vision(비전) 3630’을 선포했다. 2036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8GW 구축과 발전 비중 30.6%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해상풍력 중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큰 줄기다. 2036년까지 28조 6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발하고 제조·설비와 운영·유지 분야별 약 17만 4000명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기대감도 비전에 담겼다. 신재생에너지 Vision 3630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는 남동발전의 자신감이 투영됐다. 남동발전은 국내 처음 30㎿ 규모의 상업용 탐라해상풍력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해상풍력 시대를 열었다. 국산화 비율 반영제(LCR)를 도입해 완도해상풍력 입찰 때 적용,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풍력 1위 기업 투자를 견인하고 국내 공장 투자를 확정했다. 현재 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수준인 약 4.6GW의 해상풍력을 개발 중이다. 대규모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주요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한다. 국외에서도 파키스탄, 네팔, 칠레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중심 사업을 펼치며 수익원 다변화,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꾀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민간 시장 개방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환경 변화 속에서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도태된다”며 “자생력을 갖추고 불리한 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소발전’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수소 역시 남동발전이 공을 들이는 에너지 분야다. 남동발전은 석탄 화력발전소 터에서 수소 전소 터빈 기술을 활용해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지난 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친환경 수소 전소 터빈 실증·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설비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관하는 중형 수소 전소 터빈 국책과제에 기획 단계부터 공동 참여한 바 있다. 이미 발을 맞춰 본 이들은 경남 지역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은 물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발전공기업 중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해 온 남동발전이 미래 수소 터빈 시장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와 기술 기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상용화·확산의 전 과정을 지속해 이끌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상생’ 핵심 경영 가치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남동발전은 ‘지역 사회 상생’을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았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도로·상하수도·복지시설 등 기반 시설 확충 지원, 농림수산업·관광 등 지역 산업 육성, 장학금 지급과 영농형 태양광 보급, 청년 스마트팜 육성 지원 등이 상생 가치에 기반한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또 발전 부산물인 석탄회를 재활용하는 자회사(코셉머티리얼)를 운영하며 자원 순환 노력에 앞장서거나 에너지 빈곤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에도 힘쓴다. 이런 노력 덕에 지난 2월 남동발전은 ‘농어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인정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동발전의 경남 지역 가스터빈 산업 육성도 상생에 밑바탕을 둔다. 남동발전은 1993년과 1997년에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2600억원 규모의 1블록 주기기 공급계약에서 국내산 가스터빈을 채택해 부품 공급사 매출 증대·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경남지역 중소 가스터빈 부품 공급사 대표단은 최근 “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중대한 발판을 마련해 줬다”며 남동발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에너지 대전환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을 추구하는 남동발전은 앞으로 정책 변동, 막대한 전환 비용, 사회적 책임 지속, 기술적 불확실성 등 수많은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 지난 경험과 확고한 상생 의지 등은 난제를 풀 열쇠가 될 수 있다. 강 사장은 “국내에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무장해 해외로 나아갈 것”이라며 “방향성과 목표가 정해진 만큼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글로벌 기업화라는 큰 미래를 그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 주유비 아끼고 2만원 혜택받고… “제주 여행은 이제부터 전기차로 하세요”

    주유비 아끼고 2만원 혜택받고… “제주 여행은 이제부터 전기차로 하세요”

    제주 방문객들이 전기차를 대여해 여행할 경우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해주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하고, 보상도 받고, 주유비까지 절약하는 일석삼조 여행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9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기차 이용 캠페인’을 시행,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제주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선착순으로 지역화폐 등을 보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도가 선포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범국민 ESG 여행 캠페인이자 전기차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차 2500대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제주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7000명의 설문 응답자 중에서 일반 렌터카 이용률은 81.9%에 이르는 반면, 전기차 렌터카는 2.3%에 그쳤다. 2016년 환경부가 수행한 ‘자동차 온실가스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분석 연구’에 의하면 차량이 1㎞ 주행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전기차가 86.9g이고, 가솔린차는 177.4g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기차가 최소 90g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광객이 2박 3일 동안 300㎞를 운전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기차 렌터카 2500대 운행을 통해 가솔린 차량 대비 최소 6만750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렌터카 대여료는 차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중형급 차량의 경우 전기차가 가솔린차에 비해 1만~2만원 정도 비싼 편이다. 이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객은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하면 렌트 비용 차액을 보상받을 수 있으며, 주유비 절약과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은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 안내 코너에서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계약서를 인증하고, 제주 디지털 관광증의 사전 신청을 완료하면 탐나는전 2만원 상품권과 중문면세점 2만원 이용권 중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는 해남”…RE100 실현 가능 유일 입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연산 수요 속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입지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해남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허브’로 급부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 해남군 기업도시인 ‘솔라시도’는 △탄소중립 기반 전력망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정성 △저비용·대규모 부지 등 데이터센터 최적 요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재생에너지 100%로 운영되는 RE100 실현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입지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해남의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한 데 대해, 해남군과 전남도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해남군은 “솔라시도는 지속가능성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미래형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라며 “국내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해남은 지속가능성,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 대비 통신망·지진 안정성 ‘압도적’해남군은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해저케이블이 직접 연결된 지역에 위치해야 한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실제로 서울도 국제망 접속을 부산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해남~부산 간 광케이블 연계망은 이미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서울보다 부산과의 거리가 약 150km 가까운 해남은 오히려 국제통신망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진 위험도 낮다. 전남 지역은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안정 지대다. 솔라시도가 보유한 632만 평 부지 중 100만 평 이상은 즉시 착공이 가능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효율성도 뛰어나다. 냉각용수도 걱정 없다. 인근 무안 몽탄·대불 취수장에서 하루 최대 6만 2,000톤의 물 공급이 가능하며, 향후 해수를 활용한 냉각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 ◇ RE100 기반 친환경 전력… 글로벌 빅테크 ‘주목’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전력공급을 넘어 탄소중립 전력 체계와 기후 복원력을 입지 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다. 해남은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 위험이 낮은 안정적인 지형 구조를 갖췄으며, 연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균형 잡힌 지리 조건은 외부 충격에 대한 복원력도 높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RE100 실현 가능성이다. 해남군 인근에는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가 조성 중이며, 해상풍력 개발도 활발히 검토되고 있다. 이와 연계한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는 고에너지 수요를 요구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유치에 결정적 요소다. 솔라시도는 이 같은 그린에너지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수급은 전력 소비가 막대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의 필수조건이다. ◇ 3GW 전력 수요 대응 위한 선제적 인프라 구축 솔라시도는 3GW 이상의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전력 인프라 확충 작업에 착수했다. 한국전력과 협의해 대용량 공급망 구축과 장기 수요 예측 기반의 전력설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 유사 입지 대비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력 수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냉방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자연 기후조건이 뛰어나고, 통신·용수·폐수 등 기반 인프라도 사전 구축되고 있어 초기 투자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수도권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목포항, 무안국제공항, KTX, 광주공항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춰 전국은 물론 글로벌과도 연결 가능한 AI 데이터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 지역대학·공공기관 연계… ESG 도시모델 제시 해남 솔라시도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도시계획 단계부터 ESG 요소를 반영한 스마트시티형 데이터 클러스터로 개발되고 있다. 환경(E)은 자연재해에 강한 입지와 RE100 기반 전력 수급이 가능하고, 사회(S)는 지역 대학 및 인력 연계를 통한 상생 구조, 지배구조(G)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투명한 유치·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과 전남도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글로컬대학(순천대·목포대)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특화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해남은 전력, 통신, 환경, 재생에너지 등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춘 국내 유일의 입지”라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략의 핵심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남군도 “유치 경쟁이 아닌, 디지털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호반건설,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호반건설,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호반건설이 우수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뉜다. 외주부문은 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 93개 공사 종류가, 자재 부문은 안전사인물 등 80개 품목이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건설면허 보유 5년 이상(모집 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대형 건설사 실적 우대 ▲지난해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한국평가데이터 中 하나) 중 하나를 보유해야 한다. 세부 모집사항은 호반건설 홈페이지(B2B)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공고 내 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고,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건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어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 교육과 ESG 컨설팅, 복리후생 등도 지원한다. 지난 2월에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업체의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K배터리 ‘ESS 신제품’ 유럽서 출격

    LG엔솔, 유럽산 리튬·인산·철 적용20피트 크기 전력망용 제품 공개삼성SDI,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초고출력·고밀도 ‘U8A1’ 등 소개 국내 배터리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해 유럽 ESS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이 적용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크기의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팩 간격을 최소화해 에너지 밀도가 높다. 또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 이 셀은 약 1만 5000회를 충전할 수 있어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공개하는데,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좁은 공간에서 효율이 높다.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설치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다. 또 5.26메가와트시(㎿h)의 대용량 통합형 ESS 완제품인 ‘SBB 1.5’도 함께 선보이는데, 5.26㎿h는 한국 4인 가구가 평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해당 제품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약제가 직접 분사되는 EDI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유럽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여권’ 시스템도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배터리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은 2027년 2월까지 일정 용량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 등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했다. LG에너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는 파일럿 버전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 관리(BRM)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I도 배터리 여권 개발과 탄소 발자국 인증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 LG엔솔·삼성SDI, 유럽서 ESS 신제품 선보인다

    LG엔솔·삼성SDI, 유럽서 ESS 신제품 선보인다

    국내 배터리업계가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을 선보인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미국의 관세 리스크를 피해 유럽 ESS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리튬·인산·철(LFP) 셀이 적용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크기의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배터리 팩 간격을 최소화해 에너지 밀도가 높다. 또 하단에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이 장착돼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해당 제품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될 최신 ESS 전용 LFP 셀 ‘JF2S’가 적용된다. 이 셀은 약 1만 5000회를 충전할 수 있어 수명이 긴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 ESS 전용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들어간다. 삼성SDI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UPS(무정전 전원 장치)용 배터리 신제품 ‘U8A1’을 공개하는데, UPS는 데이터센터 등의 시설에 정전이 발생했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U8A1은 초고출력 특성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좁은 공간에서 효율이 높다.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설치 면적을 약 33% 줄일 수 있다. 또 5.26메가와트시(㎿h)의 대용량 통합형 ESS 완제품인 ‘SBB 1.5’도 함께 선보이는데, 5.26㎿h는 한국 4인 가구가 평균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해당 제품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약제가 직접 분사되는 EDI 기술이 적용됐다. 양사는 유럽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여권’ 시스템도 공개했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성능, 화학 성분, 탄소 발자국 등 배터리의 생애주기에 걸친 주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은 2027년 2월까지 일정 용량 이상의 산업용 배터리 등에 배터리 여권을 의무화했다. LG에너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여권 시스템 파일럿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회사는 파일럿 버전을 바탕으로 배터리 규제 관리(BRM) 시스템을 자체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I도 배터리 여권 개발과 탄소 발자국 인증 등 주요 ESG 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 차세대 무인 스마트 세차 시대 연다…차비누, YGL 코리아로 글로벌 도약

    차세대 무인 스마트 세차 시대 연다…차비누, YGL 코리아로 글로벌 도약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세차 시장에도 무인 자동화 기술이 본격 도입된다. 세차 및 스마트 세척기기 전문기업 차비누가 중국 유망 로보틱스 기업 YG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YGL 코리아’로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25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제조 중심을 넘어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의 애프터마켓 혁신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기차 확산, 무인 시스템 도입, 그리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차 산업 역시 대대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세차 및 스마트 세척기기 전문기업 차비누가 중국의 유망 테크기업 YG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YGL은 알리바바,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며 급성장 중인 스마트 세차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차비누는 한국 시장 내 ‘YGL 코리아’의 역할을 맡아, 무인 스마트 세차 시스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예고했다. 이는 단순한 세차 사업을 넘어, AI 기반 무인 운영, 실시간 고객 관리, 친환경 시스템 구축 등 차세대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차비누는 제주도에서 렌터카 업체들과 협력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 김해 지역에서는 S-OIL 및 극동유화와 협력하여 스마트 세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실사용자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약 5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세차 시장에서, 차비누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특히, 하루 수십만 대 이상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완전 무인 세차 플랫폼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비누 김동준 대표는 “YGL 코리아로서 국내 스마트 세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기술, 인력, 자본 등 필요한 모든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세차 시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넷마블, ESG 경영 평가서 등급 상승

    넷마블, ESG 경영 평가서 등급 상승

    넷마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매년 ESG 전략을 재정비하며 경영 전반과 연결되는 핵심 이슈를 도출하고 있다.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던 넷마블은 이듬해 B+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엔 A등급으로 성장했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A+ 등급을 기록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이 객관적인 성과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 있는 넷마블문화재단은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사회적 접점을 넓혀왔다. 넷마블은 최근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해 게임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 ‘청년 디지털 금융 교육’ 앞장서는 두나무

    ‘청년 디지털 금융 교육’ 앞장서는 두나무

    20대 이하 청년층 부채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023년 3월 발표한 ‘2022년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청년층(18-29세) 점수는 64.7점으로 전체 평균인 66.5점을 하회했으며,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2023년 금융 이해력 조사’서 고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으로 10년 전보다도 1.7점 하락했다. 청년들의 실질적 ‘금융 대응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선정하고, 청년들의 금융 격차 해소 및 실질적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두나무가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금융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함이다. 두나무는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를 2022년 5월부터 운영 중이다. ‘두니버스’는 두나무(Dunamu)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청소년 디지털금융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친 프로그램 과정에서 교육한다.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두니버스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3년 교육 대상 지역을 경기도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확대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두니버스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만 1만 2000여 명(연인원 기준)에 달한다. 실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니버스 참가자 11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8%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됐다”고 응답해 지식 함양 효과를 증명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잘못된 금융 지식으로 인해 청년 세대가 각종 범죄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검색·커머스·웹툰 ‘네이버 왕국’… 다음 꿈은 로봇, 수익성은 아직[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삼성 사내벤처팀에서 독립해 창업‘탐색하는 사람’ 뜻 담아 사명 정해‘첫눈’ 인수로 대형 플랫폼 발돋움세계 최우수로봇 친화 ‘1784 사옥’로봇·자율주행·AI 신사업 모색도‘라인사태’ 등 해외 진출 진통 겪어네이버 플랫폼 위주 매출 뼈아파 오는 26일 열리는 네이버 주주총회에서 이해진(58)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 2017년 3월 이사회 의장 자리를 내려놓은 지 8년 만이다. 네이버는 창립 25주년이었던 지난해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는 처음 연매출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주가 하락과 성장 정체로 인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PC 시대와 모바일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 시대로 향하는 격변기에 이 창업자의 복귀가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총수 지분율 3.7% 뿐… ‘구성원의 회사’ 이 창업자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로 분류되지만 그가 가진 지분은 3.7%에 불과하다. 이 창업자와 네이버 임원이 가진 지분을 모두 더해도 4.0%에 그친다. 그의 가족 누구도 네이버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 여기에는 네이버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기업이 아니라 구성원 공동이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기업 철학이 반영돼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창업자는 2017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네이버가 기존 재벌과는 다르다며 ‘총수 없는 기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여느 총수보다 그의 복귀를 주목하는 것은 그가 ‘벤처 신화’의 주인공에 그치지 않고 여전히 새로운 성공담을 만들어 내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의 막강한 기업인이기 때문이다. 삼성SDS의 사내벤처팀에서 출발한 네이버는 1999년 6월 삼성SDS에서 독립해 ‘네이버컴’으로 닻을 올렸다. 이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 멤버 7명이 고심해 만든 네이버(Naver)라는 이름은 ‘항해하다, 탐색하다’라는 의미의 ‘navigate’에 ‘~하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er’을 붙인 것이다. 이들이 퇴직금 3억 5000만원을 모아 설립한 벤처회사는 현재 매출 10조원대, 시총 10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초는 야후코리아와 엠파스, 라이코스, 다음 등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포털 기업 간에 각축전이 벌어지던 시기였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사하며 몸집을 키웠다. 2000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 ‘한게임’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회사 ‘원큐’, 검색기술회사 ‘서치솔루션’ 등 3개 회사와 1200억원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이를 통해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회원 수 600만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 2006년 검색 엔진 ‘첫눈’의 M&A는 업계를 놀라게 한 ‘빅딜’이었다. 당시 최고 개발자들이 모인 첫눈은 국내 포털 기업뿐 아니라 구글도 눈독을 들이던 회사였다. 네이버와 대적할 만한 검색 엔진으로 떠올랐지만 첫눈의 장병규 사장은 네이버에 힘을 보태는 선택을 했다. 장 사장은 네오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크래프톤 의장이기도 하다. 네이버가 M&A로 얻은 가장 큰 자산은 향후 네이버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었다. 이 창업자는 첫눈의 핵심 개발자였던 신중호 LY코퍼레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신 CPO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은 ‘라인’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2016년 라인을 일본과 미국에 동시 상장하면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웹툰 나스닥 상장, 라인야후는 성장통 이 창업자는 네이버 창립 다음해 일본 법인을 세우는 등 해외 진출을 목표이자 전략으로 삼았다. 실패를 거듭했지만 일본 진출 15년 만에 라인을 상장시켰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지난해에는 미국 나스닥에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상장시키는 등 또 한 차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성장통도 호되게 겪었다. 네이버는 일본에서 애써 키운 라인을 지난해 강제 매각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업체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는데 일본 총무성이 이에 대한 행정지도로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면서다. 라인야후의 지분 65%를 A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데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50%씩 나눈 합작회사다. 네이버가 라인야후에 대한 업무 위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네이버 출신의 신 CPO가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회사가 수익을 잘 못 내면 생명력이 없어지지만 그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새로운 도전을 회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느냐, 그런 사람들이 있느냐입니다. 수익이 나더라도 과거 사업 모델로 수익을 지키는 회사라면 생명력이 떨어지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창업자의 이러한 생각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사업화에 힘을 쏟는 네이버의 경영 전략과 상통한다. 구글과 메타가 각각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것과 달리 웹툰이나 스노우 같은 서비스가 네이버 안에서 나온 것을 이 창업자는 자부심으로 여긴다. ●매출액 20% 이상 R&D에 지속 투자 현재 네이버는 9개의 국내 자회사와 3개의 해외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대부분 네이버에서 나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경우 2004년 네이버 신입 개발자로 입사한 김준구(48) 대표가 신생 서비스였던 네이버 웹툰을 20년간 직접 키우고 상장시킨 대표적인 사례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첨단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네이버의 연구개발(R&D) 법인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파이낸셜㈜도 네이버가 직접 설립한 자회사다. 네이버는 매출액의 20%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 구성을 보면 검색·광고를 포함한 서치플랫폼이 36.8%, 커머스(쇼핑 거래 및 광고 수익) 27.2%, 콘텐츠 16.7%, 핀테크 14.0%, 클라우드 및 기타 5.2%로 이뤄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사업 성장으로 사업이 다변화되면서 2021년 2분기를 기점으로 기존 캐시카우였던 서치플랫폼 수익 비중이 50% 이하로 줄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네이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이 높고 다른 계열사들의 매출 비중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네이버는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지어져 세계 최우수 로봇 친화형 건물로 선정된 네이버 1784 사옥은 네이버가 포털 플랫폼을 넘어 로봇 기업으로 나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1784 사옥은 건물 전체가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그 위에서 새로운 기술의 실험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거대한 ‘랩실’이기도 하다.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파트너로 1784 사옥에 들어서면 100여대의 서비스 로봇 ‘루키’가 곳곳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키는 스스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보포트’를 타고 움직이면서 직원들에게 택배나 커피, 도시락을 배달하고 충전이 필요하면 알아서 충전소로 향한다. 실내 매핑 로봇인 M2는 1784 사옥 전체를 ‘디지털트윈’ 데이터로 제작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복제해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해 7월 1784 사옥을 방문한 뒤 네이버를 사우디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파트너로 선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이 창업자의 복귀를 앞두고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을 정비했다. 네이버는 지난 14일 전사의 효율적 자원 배분, 손익 관리 면에서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김희철(49) CV센터장을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했다. 기존의 김남선(47) CFO는 네이버의 전략투자 대표를 맡는 동시에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 포시마크의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북미 비즈니스 강화에 힘을 싣기로 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개척한 채선주(54) 대외·ESG정책 대표가 전략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아라비아법인장도 겸임한다. 조직 쇄신의 임무를 띠고 2022년 최연소 대표이사에 오른 최수연(44) 대표도 이번 주총에서 재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매출 10조원 달성을 끌어낸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 AI 시대, 당신의 통장은 바뀌어야 한다

    AI 시대, 당신의 통장은 바뀌어야 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하는 최전선에서 일해 온 저자는 미래 금융산업이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한 핵심 전략과 방향성을 심도 있게 다룬다. 첨단 ICT 기술은 금융 서비스를 급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보 어드바이저가 개인 맞춤형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하고 투명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고객 행동 예측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된다. 언론인 출신 금융 전문가로 2015년부터 KT그룹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금융 분야 전반을 담당하며 ‘미래 금융’을 준비해 온 저자는 “금융기관들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과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의 금융 서비스는 폐쇄적 시스템에서 개방형 금융 생태계로의 전환이 중요하다. 오픈뱅킹과 오픈API(컴퓨터 및 프로그램의 연결)를 통한 금융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 강화는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대한 엄격한 규제, 보안 시스템, 고객의 데이터 주권이 보장돼야 한다. 기술 발전과 함께 급증하는 금융 범죄와 윤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엄격한 규제도 필요하다. 책은 포용적 금융의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도 깊이 있게 다룬다. 저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가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면서 “금융기관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 디지털 금융 교육에 진심인 이유는?

    두나무 송치형 회장, 청년 디지털 금융 교육에 진심인 이유는?

    30대 이하 청년층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지난 해 3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전 국민 금융 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8-29세) 점수는 전체 평균인 66.5점보다 낮은 64.7점을 기록했다. 10대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도 심각한 수준이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의 ‘2023년 금융 이해력 조사’에서 고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평균 점수는 46.8점으로 나타나 10년 전보다 무려 1.7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년층이지만 정작 투자 등을 진행하기에는 이들의 금융 지식이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청년들의 금융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ESG 키워드 중 하나를 ‘청년’으로 설정할 만큼 ‘청년 금융 교육’에 진심인 송 회장은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이 뛰어나야 가상자산을 비롯한 금융 업계의 미래가 밝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송 회장의 태도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두니버스’다. 2022년부터 시작된 ‘두니버스’는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및 금융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을 총 8차례에 걸쳐 교육한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두나무의 현직자들이 자신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자료를 직접 검수해 전문성 있는 내용을 담게 되었다. 교육 현장의 반응도 매우 고무적이다.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 현장의 수요 증가 덕분에 두니버스의 교육 대상 및 범위는 해마다 확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해에는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교육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2022년에서 2023년까지 2년 동안 두니버스를 통해 금융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무려 1만 2천여명에 달한다. 이 중 112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무려 90.8%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참가자 10명 중 8명이 “두니버스 덕분에 디지털 금융 이해도가 향상되었다”고 답해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편의점 통해 200여명 가족품으로...CU실종 예방시스템

    -CU의 실종 예방 시스템 통해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가족 찾아 - 실종 신고 접수 시 전국 CU에 실시간 정보 공유돼 신속하고 체계적 실종 대응 가능 - 해외에도 전파된 아이CU···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내 충북 제천에서 CU를 운영하는 이창남 점주(55세)는 새벽 대로변에서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우는 아이를 달랜 그녀는 ‘아이CU’ 신고 시스템을 활용했고, 아이는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 그녀는 “이 동네는 파출소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의 편의점이 중요한 사회 안전망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CU를 통해 7년 동안 총 200여명의 길 잃은 이웃들이 다시 가족에게 인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아이CU는 전국 18,500여 개 CU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아이CU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0명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갔다. 아이CU의 강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종 대응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 및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은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실종 예방 골든타임(약 3시간)을 사수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효익 덕분에 아이CU는 해외에도 전파됐다. CU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CU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지난해 발족했다. CU는 포커스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9만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매일 1,000만 명에게 아이CU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CU는 아이CU의 성과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아동안전백서는 CU에 수집된 실종 사례를 분석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아이CU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백서는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CU는 그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지자체 등의 주요 기관과 함께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 왔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아이CU를 통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간 200명의 사례 속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고자 하는 고객, 점주님 등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올해 직무훈련 교육 시동

    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올해 직무훈련 교육 시동

    SK오션플랜트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올해 재직자 직무훈련 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사업의 하나로 진행한다. SK오션플랜트는 2023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후 조선·플랜트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저탄소·디지털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무훈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노동자라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업요청이 있다면 찾아가는 교육(기업방문·출장 교육)도 가능하다. 2025년도 교육훈련은 이달 중순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하부구조물 생산 체계를 주제로 한 교육과 ESG경영·탄소중립,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13개 과정 33회 강좌가 마련돼 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신기술·신산업 분야 역량 강화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산업 전환 시대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SK오션플랜트 기술교육원 홈페이지 (edu.skoceanpla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70-8240-3510 또는 070-8640-2247)로 문의해도 된다.
  •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국관광산업 진단과 전망…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제2회 관광상생포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 연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함께 했다. 김 원장은 “지난 시간을 진단하고 새 희망을 찾는 시점 이상으로, 당장 관광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과 혜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최근 5년 사이 코비드의 시련, 계엄 파동,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잇따른 악재로 K브랜드의 공든탑 마저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면서 “당장 기후위기, 경기침체기 정책 대응 등 당면한 현안 또한 첩첩산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적을 매겨본다면.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 :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한 해 대한민국 관광산업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우리 관광의 성적표를 매겨 본다면.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 :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줄 수 있겠다. 국제관광시장은 2024년까지 2019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세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난해 9월 통계 자료를 보면 글로벌 관광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했다. 특히 중동지역이 130%의 성장률을 보였는데 굵직한 국제회의 유치-개최 등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2019년 대비 글로벌 관광시장은 회복률이 87.1%, 미주 지역은 97%,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85% 정도를 회복했다. 그중 우리가 63%(9월 말 기준) 정도인데, 10월 기준 방한 외래관광객이 1373만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78%의 회복률을 나타냈다. 우리 정부도 관광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예산을 증액(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조 3664억 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한류, 스포츠, 미용 등을 접목한 K-관광콘텐츠 육성 등으로 관광의 질적 향상도 도모했다. 또 관광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과 규제 혁신의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일련의 정책들은 혁신성과 다양성 부족, 시장체감도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함께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해외여행 수요감소, 국제관계 변화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환율, 항공권가격상승 등 가성비 부족한 관광지가 된 것도 요인이다.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 : 평소 학점도 좀 잘 주는 편이어서 85점 정도 주겠다. 어렵지만 우리 관광이 코로나 이후에 그래도 회복의 단계들을 꾸준히 밟아가고 있다. 당초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정책적 목표는 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2019년 수준(1750만명)은 달성할 수 있었는데 도중의 변수들로 1600만명 정도 가는 것 같다. 다만 더 장기적이고 더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세워서 잘 추진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언급하신대로 코로나 이후 세계 관광 시장이 재편되는 시기에는 선점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선점의 노력을 사실 좀 빼앗겼다고 본다. 예를 들면 중동 지역이 올림픽 등을 계기로 과감한 노력을 펼치며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20~30% 성장을 이뤘다. 일본의 경우도 국가가 관광진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을 지역 문제, 고령화,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바운드관광이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이 좀 늦은 편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최근 출입국 통계를 참고해 수요 예측을 해보니 90% 이상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9년 1750만명, 지금이 1600만명 정도로 나오는데, 국내 호텔 가격이 2019년 대비 거의 2배 가량 올랐다. 룸 가격이 비싸졌는데도 방 점유율은 아주 높다. 인바운드 수입으로 보면 2019년 대비 더 낫다. 결국 질적인 관광이라는 게 적정 가격을 받는 것이고 보면, 우리 관광이 질적인 도약을 이미 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따라서 2019년 대비 요즘은 저가 덤핑 관광이 사라졌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 90% 정도 회복했고, 그래서 90점을 주겠다.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냉정하게 보면 80점 정도 줄 수 있다. 2019년 대비 방한객을 월별로 끊어서 대비 분석해보면 많이 회복했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9월의 경우는 2019년 보다 더 높게 나온다. 아웃바운드도 그냥 예전 추세와 비슷하다. 긍정적인 게 인바운드의 경우 미주 유럽 등 원거리 내방객이 늘었다는 점이다. 우리 통계를 2024년 10월까지만 놓고 보면 2019년 10월 대비 미주에서는 27.5%가 늘었다. 중동 걸프만 국가들도 15%, 유럽은 5.9%가 늘었다. 오세아니아 30%, 아프리카도 20%가 넘는다.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시장 다변화가 이제 이루어지는 셈이다. 그동안 노력의 성과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 노력의 실체는 좀 살펴봐야 한다. 문제는 우리의 메인시장이 아시아 국가라는 점이다. 인접국 중·일을 빼고 동남아 지역국가 관광객의 방한 실적이 참담하다. 비자문제가 있었던 태국의 경우 2019년 대비 43.7%가 감소했고 말레이시아도 20% 이상 떨어졌다. 우리의 출입국 정책을 짚어 봐야 할 상황이다. 김형우 원장 : 종합적으로 75점을 주겠다. 2024년은 코비드의 상흔을 떨치고 산업 전반이 정상화 되어가는 이른바 리셋의 시대가 펼쳐졌는데, 결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과도 적지 않다. 2024년은 K컬처가 지속됐다. 특히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한류 콘텐츠의 힘을 이어갔다. 앞선 분석들처럼 내방객의 국적 다변화도 성과다.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는 K컬쳐 등 한류 콘텐츠와 업계 고군분투의 결실이다. 하지만 코비드로 인한 산업 생태계 파괴의 복원이 70% 정도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체감이다. 여기에 외생적 요인까지 겹쳤다. 심각한 기후위기 상황, 장기 경기 침체기에 만난 뜻밖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정국 등은 치명적이다. 고물가 등에 따른 가성비 부족한 관광인프라 극복도 과제다. 이럴땐 비교우위의 창의적이고도 매력적인 콘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뻔한 수준의 단기적 이벤트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 아울러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건전재정’이라는 관성적 프레임에 갇힌 정책으로는 현실을 타개 할 수 없다. 올해 국내 관광산업은 어떻게 전망하나.김형우 원장 : 2024년의 다사다난했던 충격을 떠앉고 맞이하는 2025년 대한민국관광산업 어떻게 전망하나. 김철원 교수 :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불확실성, 환율, 국내정세불안정, 국내경제침체, 국가이미지실추 등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 그럼에도 글로벌 이슈와 트렌드를 소화해나가며 전반적으로 잘 해쳐 나갈 것으로 본다. 향후 대한민국 관광을 위한 가장 유망한 분야로는 단연 미식여행, K팝과 팬덤관광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로컬리즘, 워케이션, 스포츠관광, 가족관광, 등산및 캠핑관광, 럭셔리관광도 전망이 밝은 분야다. 이훈 원장 : 상반기는 대내, 대외 영향으로 전반기 국민의 해외 여행과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외환경에 따른 인바운드는 미중 갈등의 지속과 트럼프대통령 초기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대외 환경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다. 대내환경과 인바운드를 고려해보자면 계엄 사태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의 하락으로 상반기 인바운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탄핵결정 여부에 대한 불안정성 역시 마찬가지다. 아웃바운드도 계엄사태로 인한 사회적 불안정성과 경제상황의 악화는 해외여행을 위축 시킬 가능성이 높다. 2025년은 상반기를 잘 견뎌내고, 중기 이후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광회복 및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김병삼 사무처장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국제관광의 변화도 예상된다. 4년째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이 예상 되는데 이에 따라 시베리아 노선의 복원으로 유럽가는 운항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이 예상된다. 글로벌관광활성화의 청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정책과 대중 압박 정책으로 중국과 동남아 화교경제가 힘들어지면서, 이들 지역의 해외여행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개최된다. 원거리 관광객들의 한국 경유 관광 특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외래관광객 방한 전망은 밝다. 특히, 중국의 무비자 입국조치에 대응으로 중국관광객 대상 출입국 제한을 완화할 경우 그 효과가 기대된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K-ETA(전자여행허가제)의 적용여부에 따른 변화가 예상된다. 12·3 비상계엄의 여파, 여객기 사고와 같은 부정적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서 출입국 제도의 완화가 필요하다. 2024년의 상황이 유지될 경우 외래관광객 입국은 1800만 명 정도를 예상할 수 있겠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효과 확대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 2025년은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3000만 명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정정불안정이나 환율 급등의 해소까지 성장세는 둔화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형우 원장 : 연이은 악재의 무거운 분위기속에 새해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기대만큼 성과가 클 수는 없을 것이다. 2025년 사회적으로는 초고령화와 소비양극화(프리미엄과 가성비), 개인주의(워라벨, 나홀로여행, 워케이션), 체리슈머(공동구매), 기술적으로는 인공지능과 SNS, 경제적으로는 3고(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환경적으로는 그린슈머(친환경, ESG), 정치적으로는 탄핵과 대선, 트럼프식 보호무역, 글로벌 정세 불안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눈앞의 과제, 계엄사태에 따른 탄핵정국의 빠른 종식이 급선무다. 그 혼란이 길어진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소비활동, 특히 여행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우리의 만성 경기침체는 소비부족으로, 기후위기 확대는 일상활동 제약으로 이어져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는.김형우 원장 : 그렇다면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한다면. 김철원 교수 :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환율 변동성 극복을 위해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지 대한민국’ 글로벌 캠페인 전개도 필요한 때다.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대응도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AI기반 관광데이터 분석 등 기술활용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이 우선이다.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독창적이고 체험적인 관광프로그램개발, 한국의 자연환경과 전통의학을 결합한 웰빙과 힐링 중심의 관광상품확대, 지역 특화 콘텐츠 등도 강화되어야 한다. 정책, 제도적 지원도 함께 따라야 한다. 외국인 투자촉진, 비자 발급 간소화 등 규제완화로 관광객 유입장벽을 왼화시켜야 한다. 이훈 원장 : 우리 관광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추세였으나 계엄사태가 초래한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정책차원에서는 정부가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책과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인력차원에서는 단기적인 단순직무 외국인력 유입(E-9) 보다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관광인력 양성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학과 유학생을 전문인력으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E-7) 정책지원이 필요하다. 관광테크기업 육성도 중요한데, 새로운 관광테크기업 양성으로 관광산업생태계를 혁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와 기업을 결합하여 ‘관광 R&D’를 육성하고 새로운 스타트관광기업 육성을 장려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관광객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관광효과가 지역에 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주도의 관광정책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김병삼 사무처장 : 우선 내국인의 국내관광은 호텔, 음식, 관광지 등 인프라가 일정수준의 서비스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면 외면당한다. 특히 청결도는 매우 중요하다.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국내관광상품이 필요하다. 방한 외국인 관광시장은 이미 싸구려 관광상품을 한국시장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만들 수 없는 구조다. 물가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 동남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의 관광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지불여력이 있는 관광객 대상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류광훈 선임연구원 : 방한 관광의 출입국 장애요인, 비자 및 K-ETA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매력도 향상, 수용여건 개선을 통한 관광객의 지역방문 유도도 필수다. 지역에서는 외래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식음, 즐길거리 등이 아직 부족하다. 지방공항의 관광객 유치여건 또한 개선해야 한다.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용능력) 확대,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 지역의 관광산업 역량 강화도 필수다. 지역중심의 관광상품 개발을 이룰 수 있는 인력과 사업체 육성이 중요하다. 또한 관광과 관련되는 사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토대로 지역 관광발전전략이 추진되어야 한다. 아울러 종합정책의 위상으로 관광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도시계획, SOC계획 등 지역의 발전정책 전반에 관광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역량과 매력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위상과 기능이 보완이 되어야 한다. 김형우 원장 : 우선 큰 틀에서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만한 담대한 비전, 전략, 아젠다가 필요하다. 관광전반을 큰 시야, 전략적으로 리드해가는 컨트롤타워 부재도 문제다. 국가전략회의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의 기능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 행복산업인 관광은 그 융복합 영역이 무척 넓어졌다. 주무부처인 문체부 말고도 복지부, 환경부(산림청),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부, 국방부 등이다. 이들 부처가 실제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관광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더불어 관광을 정부 내에서 종합적,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강력한 새로운 기구가 필요하다. 공생의 마인드 발휘도 절실하다. 연계관광 활성화는 지역 관광 매력 증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다. 광역단체를 뛰어 넘는 과감한 연대가 필요하다, 이미 조선 8도 우리의 행정구역은 600년이 넘은 유물이다. 지역브랜드를 통한 유니크 하고도 매력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도 필수다. 케이블카, 전망대, 짚라인, 야간경관 등 이제 개성 없는 붕어빵은 그만 구워야 한다. 다운사이징 경제에도 적응해야 한다. 1%대 경제성장률 시대, 당분간 우리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기본적으로 경제의 규모와 여력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무조건 많은 수의 관광객 유치, 큰 규모의 축제 이벤트에만 매달리는 희망 고문은 낭비다. 지자체 여건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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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전보△행정심판국장 김기선△행정심판심의관 박미영 ◇과장급 임용△민원정보분석과장 박은령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3급 승진△홍보팀장 오규민 ◇4급 승진△업무지원팀 안현준△마케팅기획팀 이해도△영업전략팀 장희호△디지털기획팀 임성민△제도관리팀 이동규 ◇부서장 전보△소상공인진출실장 서민석 ◇팀장 전보△TOPS 지원 TF 팀장 김현석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입자 및 핵물리 연구클러스터 김영덕△융합과학 연구클러스터 명경재 ◇팀장△입자 및 핵물리 연구클러스터 운영지원 서영조△중대재해관리 김상래△연구지원본부 본원연구단행정 손재린 ■한국석유공사 ◇처·실장급 전보△ESG경영처장 정시내△글로벌기술센터장 권오광△스마트데이터센터장 심재수△포트폴리오혁신단장 신길준△석유비축처장 박순길△저탄소추진처장 이승철△에너지인프라사업처장 김일태△미국사무소장 서정규△카자흐스탄사무소장 전재석△구리지사장 박희제△용인지사장 강영호△서산지사장 강상현△여수지사장 김중배△울산지사장 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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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 ◇조직개편△지역디지털협력과장 정준우 △공공지능데이터국장 배일권 △공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 전한성 △공공지능데이터분석과장 조아라 △공공데이터관리과장 임재진 △지능정부기반과장 심진홍 △행정정보공유과장 이택길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 이세영 △재난정보통신과장 신승인 △재난안전통신망과장 오영석 △재난안전데이터과장 이일령 △기후재난관리과장 김진희 △재난경감과장 강성희 △국가기록원 성남분원장 이승억 △국가기록원 부산분원장 조이현 △국가기록원 대전분원장 박지태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기획협력과장 강지인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교육과장 김영성 △국가재난안전교육원 민방위비상대비교육과장 윤동현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건설정책국장 남영우 ◇과장급 전보△항공교통과장 박준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사업본부장 최우녕△사업서비스실장 정민화◇공단본부△스포츠진흥본부장 정철락△안전경영단장 최성윤△스포츠기업지원실장 김종헌 ■산업은행 ◇본부장△해양산업금융본부 김태희△남부권투자금융본부 정욱상△벤처금융본부 김사남△기업개선본부 김병수△KDB미래전략연구소 박윤선△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황의자△중부지역본부 최만식△대구경북지역본부 신승우 ■대신증권 ◇영업점장 이사 대우△여의도금융1 박성희 ◇부서장 이사 대우△기업리서치 양지환△Global파생상품 김철환 ◇영업점장△수지WM 이경아△일산WM 김상은△평촌 김선영△강남금융3 박상태△잠실WM 이윤경△광주금융2 문유곤△대전 진은섭 ◇부서장△결제업무 문권용△정책관리 고웅희△IT운영 신승남△Equity운용 김진용△신탁사업 김선미△금융소비자보호 신명재△리스크관리 김형준 ■대신저축은행 ◇이사 대우△전략금융 윤성준 ◇영업점장 신규 선임△역삼 오경실 ◇부서장△부동산금융 공병호△기업금융 이동근△준법지원 엄희원 ■대신자산운용 ◇이사 대우△마케팅 김영근△글로벌솔루션 황호봉 ◇본부장 신규 선임△퀀트운용 최진혁△연금운용 정상민 ■대신자산신탁 ◇이사 대우△감사 신동호 ■대신경제연구소 ◇부서장△공급망ESG 박정은 ■키움증권 ◇부장△경영지원 안성희△구조화금융1 강성민△구조화금융2 김성목△구조화금융6 김의윤△구조화전략 김형빈△기업분석 이남수△기업분석 박상준△리스크관리 박형석△리테일전략 안성지△리테일전략 권오윤△법무1 송현영△리스크관리 이재신△자금세탁불공정방지 임상옥△채널기획 신영호△커버리지1 서영교△투자심사 강수연△패시브솔루션 이승주△패시브솔루션 이철승△패시브솔루션 이명우△프로젝트투자2 김태욱△플랫폼기획 조소현△플랫폼전략 김건△키움증권 인도네시아 윤근섭△CS운영3 박호정△FICC솔루션 김대훈△FICC운용 안성호△M&A금융1 김태영△PI 이광 ■KB증권 ◇부서장 신규 선임△디지털영업추진 김천서△WM영업지원 조영욱△WM투자전략 신영덕△BK비즈Unit리더 이상용△Prime자산관리 Prime2 김철영△FICC파생영업 이민환△글로벌상품영업 이현철△M&A2 김동성△구조화금융1 김경진△프로젝트금융1 김충기△프로젝트금융2 임래섭△SF2 장준희△PE사업2 서진홍△총무 박성천△인프라시스템 오영석△증권비즈개발 손태호△디지털채널개발 이현석△자금 정재윤△결제업무 김세나△시장리스크 이백훈△기업금융심사 배미라△AML금융사기방지 김홍서△소비자보호 이병곤△감사 김광석 ◇지점장△KB GOLD&WISE the FIRST 도곡 WM1 이양기△대치금융 WM2 장성호△KB GOLD&WISE the FIRST WM2 서장웅△영업부금융 WM2 박희선△삼성동금융 WM1 최광희△광화문금융 WM2 송숙영△삼성동 WM2 이경록△KB GOLD&WISE the FIRST WM1 강미선△KB GOLD&WISE the FIRST 반포 WM2 서채영△평택 이현정△울산금융 WM2 조순기△구미 김미경△청주 이미영△광산 김기관△군산 박선호 ■동아일보 ◇동아닷컴△대표이사 김승환◇스포츠동아△대표이사 박현진 ◇동아B&M△대표이사 하효성◇ 동아E&D△대표이사 김남준◇동아일보△콘텐츠기획본부장 김창덕 △AD본부장 박형준 △문화사업본부장 고기정(미디어솔루션본부장 겸직) △경영지원국장 이종기 △지식서비스센터장 김희균 △논설위원 윤완준 장원재 △편집국 정치부장 문병기 △산업1부장 유재동 △산업2부장 김기용 △경제부장 김현수 △정책사회부장 이상훈 △스포츠부장 이헌재 △문화부장 정양환 △디지털랩장 강유현 △오피니언팀장 홍수영 △심의연구팀장 이종석 △전략영상팀장 권기범 △디지털뉴스팀장 이원주 ◇채널A △보도본부 편집1부장 배혜림 △디지털랩장 이현수 △디지털뉴스팀장 홍성규 △콘텐츠제작팀장 곽정아 △라이브팀장 황진선
  • 금호석유화학, 환경·안전부문 역량 강화

    금호석유화학, 환경·안전부문 역량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한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먼저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 중이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리사이클 공정을 도입했다. 올 하반기 폐수 리사이클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 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해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ESG 협의체’ 구성해 환경·안전 부문 역량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 ‘ESG 협의체’ 구성해 환경·안전 부문 역량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강화해 가고 있다. 16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그룹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통의 전략 방향성을 점검한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금호석유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계열사별 안전, 환경 관련 통합 데이터가 다뤄지면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안전’과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환경경영 고도화 위한 설비 투자먼저 금호피앤비화학은 환경 관리 시설 투자로 사업장 내 악취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여수 1공장에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 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습식세정장치를 설치 중이며 여수 1, 2공장 플레어 스택(Flare Stack)에 배출가스의 불완전 연소를 방지하기 위한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2공장 증설과정에서 원부재료 리사이클(Recycle) 공정을 도입했다. 올 하반기 폐수 리사이클 공정의 완공에 따라 폐수 내 유기물질을 회수 및 추출해 제품 생산의 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폐수 내 수질오염물질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폴리켐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 및 악취 발생 개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산 배출원 관리 시스템(LDAR)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공정 전반에 걸쳐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제품군에 대한 전과정 평가(LCA)를 실시해 자사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기업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장 내 빈틈없는 안전관리 추진금호석유화학은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기반 안전환경 시스템을 강화 중이다. 사업장별 작업 현장과 고위험 장소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보안카메라인 AI CCTV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및 작업자 이상행동 감지 또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상태 파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AI CCTV와 같은 작업공간 설치형 안전장치 외에도 스마트 안전모, 웨어러블 카메라 등 작업자 착용형 장치도 검토한다. 금호폴리켐은 유해 및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위험성을 평가함으로써 작업 현장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환경 회의를 매월 개최해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하고 있다. 더불어, 공장 전 직원 대상 재해 유형별 안전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규 공장인 2공장 상업운전을 위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2공장 시운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에 대한 ‘시운전 작업위험성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현장 안전요원을 증원해 작업별 불안전한 요소를 없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위험요소 사전 제거 활동,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정착화를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정비 기간에 집중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공사협력업체 안전간담회 활동을 실시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한 SEH(안전환경보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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