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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자진사퇴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 자진사퇴

    카카오 차기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먹튀’ 논란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했다. 카카오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영준 카카오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임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돼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앞서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카카오페이 임원들과 함께 주식 900억원어치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해 469억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먹튀 논란을 촉발했다. 경영진 주식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급락했고,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까지 논의되자 카카오지회(노조)는 류 대표의 내정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열린 카카오 이사회에서 김범수 의장이 최종 의결함에 따라 류 대표는 물러나게 됐으나 오는 3월까지 카카오페이 대표 임기는 유지한다. 당초 카카오는 여민수 현 대표와 함께 류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당분간 여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동일한 일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장 예정 기업뿐만 아니라 카카오 전 계열사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이날 자진 사퇴 소식을 듣고 “(류 대표) 선임을 강행해 온 지난 과정들은 결국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셈”이라며 “이제는 회사노동조합 모두 구성원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밝혔다.
  • 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원스톱 서비스·ESG 지향”

    윤종규 KB금융 회장 “디지털 원스톱 서비스·ESG 지향”

    KB금융 상반기 경영전략회의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그룹 경영진들에게 원스톱 서비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금융은 윤 회장과 해외법인장 등 경영진 260여명이 지난 7일 오후 줌(ZOOM)을 통해 화상으로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서 윤 회장은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 기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고,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글로벌 사업 내실 강화와 기업금융 관련 아이디어 등도 논의했다고 KB금융은 밝혔다.
  •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CEO 내정자 사퇴…“가이드라인 마련”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CEO 내정자 사퇴…“가이드라인 마련”

    지난해 11월 내정된 지 2개월도 안돼 자진사퇴카카오 “경영진 스톡옵션 가이드라인 마련할것”노조 “카카오 ESG 모라토리엄…상처 회복해야” 카카오 차기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주식 먹튀 논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카카오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류영준 카카오 차기 CEO(최고경영자) 내정자가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임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11월 25일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돼 올 초 공식 취임할 예정이었다. 앞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카카오페이 집단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해왔다. 류 대표는 지난달 10일 스톡옵션을 통해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34만주(약 469억원어치)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 류 대표 등 임원진 8명이 매도한 전체 주식 규모는 900억원에 달했다. 이후 카카오페이 주가는 급락하면서 류 대표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조는 류 대표의 행동으로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이 논의되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결국 류 대표는 주말새 퇴진 의사를 밝혔고, 이날 열린 카카오 이사회에서 김범수 의장이 최종 결정함에 따라 류 대표는 물러나게 됐다. 당초 카카오는 여민수 현 대표와 함께 류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당분간 여 대표 단독 체제로 카카오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경영진의 스톡옵션 매도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상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상장 예정 기업뿐만 아니라 카카오 전 계열사에 걸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류 내정자의 퇴진을 요구해온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류 내정자의 블록딜 사태가 계속 문제 되고 있었지만, 선임을 강행해온 지난 과정들은 결국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셈”이라며 “계열사를 관장하는 콘트롤타워가 본사에 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 한 달간 뒤돌아보면 위기대응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성장은 카카오페이 구성원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 낸 결과인데 결실은 특정 임원진에게만 집중되었다”면서 “카카오페이 구성원들은 법정 근로시간 한도를 초과하고 포괄임금제로 연장근로수당 또한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으나 회사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참고 일해왔다. 이제는 회사·노동조합 모두 구성원들의 상처 회복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덧붙였다.
  • [인사]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 △농촌지원국장 서효원△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김덕호 ■한전KDN ◇보직 발령 △ICT본부장 정재훈△전력지능화본부장 권오득△미래사업개발본부장 신재문△안전관리실장 오대현△ESG경영처장 김미경△정보보호실장 김성철△ICT기획처장 권대혁△IT운영사업처장 구은영△영배사업처장 김태연△대외사업처장 전병우△산업부사이버안전처장 이규철△배전사업처장 박학열△계통사업처장 강경수△에너지미터링사업처장 김준호△미래시스템개발처장 최진수△시스템인프라처장 조대현△보안사업처장 전명규△탄소중립처장 유승규△서울인천지역본부장 김지호△경기강원지역본부장 최영환△대전충청지역본부장 윤흥구△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병기△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정수옥△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 설환욱
  • [사설] 어이없는 상장사 횡령사고, 소액주주 피해 줄여야

    [사설] 어이없는 상장사 횡령사고, 소액주주 피해 줄여야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188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상장사 횡령사고 중 역대 최고액으로, 횡령액이 자본금 2047억원의 91.8%에 이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말에서야 횡령 사실을 발견해 자금 관리 직원 이모씨를 고소했다고 그제 공시했다. 소액주주가 2만명에 달하는 이 회사의 주식 거래는 현재 정지된 상태다. 거래소는 횡령액이 자기자본의 5%를 넘으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다. 회사는 이 횡령 사건을 이씨 단독 범행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연매출 8000억원대 규모의 상장사이자 시가총액 2조원대 기업이 동네 구멍가게보다 허술한 자금 관리를 해 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증권가에서는 문제의 이씨가 지난 10월부터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인 모 반도체 장비업체 주식을 사들였다가 수차례 매각한 ‘파주 슈퍼개미’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단기간에 거액 횡령이 가능했던 점에 비춰 조직적 범행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해야 할 것이다. 횡령 사건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 폐지까지 이를지는 속단할 수 없다. 투자자 보호나, 기업의 영속성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거래 정지가 풀려도 주가 급락으로 인한 소액주주들의 손해는 불가피하다. 횡령 자금의 회수나 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지분 절반을 담보로 대출받은 상황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외국인 지분이 44%를 넘는다.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지분을 축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내부 감시 시스템 미비 등에 대한 책임이 있는 만큼 최 회장은 소액주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 [인사]

    ■국세청 ◇초임세무서장 △통영세무서장 이규성 ■한국표준협회 ◇승진 △KS교육지원센터장 권영상△자산전략팀장 이승준△국제인증센터장 이장욱△제조혁신센터장 안효성△지식정보실장 최재형 ◇전보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장호성△표준인증교육센터장 김상진△표준성과혁신센터장 손미영△인증운영센터장 민경진△ESG경영센터장 유훈△경영교육혁신센터장 한경희△스마트혁신센터장 한대철 ■고려대 ◇교원 △KU-KIST 융합대학원장 권익찬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 △교학부총장 정현철△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 산업융합학부장 류호경△언론정보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한동섭△교무처장 조성문 ◇서울캠퍼스 △입학부처장 한광민△관리부처장 윤영학△박물관 행정팀장 조남철△간호학부 행정팀장 이재은△감사팀장 문영호△입학팀장 정인호△인사팀장 장진우△IC-PBL교수학습센터 부센터장 이태희△생활과 학대학 행정팀장 박연숙
  • 메타버스서 회장님 인사하고, 현실 시무식도 대학축제처럼

    메타버스서 회장님 인사하고, 현실 시무식도 대학축제처럼

    현대차·애경 가상 공간서 소통LG엔솔 미니 콘서트·힐링체험코오롱 최우수 사원이 신년사 비대면 접촉·MZ세대 겨냥 변화기업 ‘1등 마인드’ 등 화두 제시 천편일률적인 기업의 시무식 풍경에도 ‘혁신’이 일고 있다. 수천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듣는 관행에서 벗어나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년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며 애사심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시무식을 대체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기업 총수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소통을 중시하는 20~30대 직원이 많아진 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장려되면서 오프라인 시무식은 불필요한 격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불가피하게 현실세계 시무식을 열더라도 과거와 달리 ‘대학 축제’처럼 다양한 이벤트로 꾸미는 기업도 있다.●휴가 장려하며 생략·… 이메일 대체도 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차그룹 파크’ 속에 구현된 무대 ‘라이브 스테이션’에 올라 새해 메시지를 띄웠다. 4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20주기 사진전, 그룹의 수소 비전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감상하고 정 회장의 새해 다짐을 공유했다. 애경그룹도 신년회를 메타버스에서 치렀다. 사옥인 애경타워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해돋이, 타로신년운세, OX퀴즈,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된다.MZ세대를 겨냥해 LG에너지솔루션은 딱딱한 시무식을 없애고 현악 4중주 미니 음악 콘서트, 힐링체험, 스크린골프 이벤트 등 임직원과의 소통의 장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취임하자마자 MZ세대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날 젊은 직원들과 격없이 어울렸고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덕담으로 대신했다.코오롱그룹에서는 신년사를 CEO가 아닌 신임 임원이 발표하는 파격을 꾀했다. 지난해 최우수 직원으로 뽑힌 이제인 신임 상무보가 주인공으로 “2028년 기업가치 300조원의 큰 꿈을 꾸자”는 그룹 포부를 낭독했다. 그룹은 직급과 지위를 불문하고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이 신년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문화를 이어 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휴가를 장려하며 행사 자체를 아예 생략한 곳도 적지 않다. LG그룹은 별도의 시무식을 열지 않았고, SK그룹도 최태원 회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로 갈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늘었고 연말연초 휴가를 쓰는 이들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시무식 문화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키워드 고객가치 제고·도전 이날 주요 기업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는 절박감을 드러내며 ‘고객 가치 제고’, ‘1등 마인드’, ‘도전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주요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달라진 기업 시무식 풍경…메타버스 퀴즈쇼, 미니콘서트에 라이브 방송도

    달라진 기업 시무식 풍경…메타버스 퀴즈쇼, 미니콘서트에 라이브 방송도

    천편일률적인 기업의 시무식 풍경에도 ‘혁신’이 일고 있다. 수천여명의 임직원이 대강당에 모여 최고경영자(CEO)의 메시지를 일방향적으로 듣는 관행에서 벗어나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년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공유하며 애사심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시무식을 대체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기업 총수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소통을 중시하는 20~30대 직원이 많아진데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접촉이 장려되면서 오프라인 시무식은 불필요한 격식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불가피하게 현실세계 시무식을 열더라도 과거와 달리 ‘대학 축제’처럼 다양한 이벤트로 꾸미는 기업도 있다.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차그룹 파크’ 속에 구현된 무대 ‘라이브 스테이션’에 올라 새해 메시지를 띄웠다. 4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20주기 사진전, 그룹의 수소 비전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감상하고 정 회장의 새해 다짐을 공유했다. 애경그룹도 신년회를 메타버스에서 치렀다. 사옥인 애경타워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해돋이, 타로신년운세, OX퀴즈,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행사가 5일까지 진행된다.MZ세대를 겨냥해 LG에너지솔루션은 딱딱한 시무식을 없애고 현악 4중주 미니 음악 콘서트, 힐링체험, 스크린골프 이벤트 등 임직원과의 소통의 장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취임하자마자 MZ세대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이날 젊은 직원들과 격없이 어울렸고 “살맛 나는 일터를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덕담으로 대신했다.코오롱그룹에서는 신년사를 CEO가 아닌 신임 임원이 발표하는 파격을 꾀했다. 지난해 최우수 직원으로 뽑힌 이제인 신임 상무보가 주인공으로 “2028년 기업가치 300조원의 큰 꿈을 꾸자”는 그룹 포부를 낭독했다. 그룹은 직급과 지위를 불문하고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이 신년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휴가를 장려하며 행사 자체를 아예 생략한 곳도 적지 않다. LG그룹은 별도의 시무식을 열지 않았고, SK그룹도 최태원 회장이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로 갈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늘었고 연말연초 휴가를 쓰는 이들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시무식 문화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년사 키워드는 고객가치 제고, 1등 마인드, 도전 문화 이날 주요 기업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는 절박감을 드러내며 ‘고객 가치 제고’, ‘1등 마인드’, ‘도전 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주요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1등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5대 금융지주 회장 새해 일성은…“디지털·ESG”

    5대 금융지주 회장 새해 일성은…“디지털·ESG”

    5대 금융지주 회장 신년사‘디지털’ 34회 언급해 강조“플랫폼사와 경쟁서 앞서자”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올해 금융권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지주들은 딱딱한 업권 경계를 허물고 비은행권 수익 확대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꾀하는 모양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농협) 회장의 신년사에는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34번 등장했다. 빅테크와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금융권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인터넷 은행과 빅테크 계열 금융사들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자”고 목표를 제시했다. 코로나19와 함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금융 생태계도 빠르게 변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플랫폼 생태계, 유니버셜 뱅킹,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활성화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을 읽고 예측하는 통찰력과 융합적 사고 능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지주 회장들은 ESG도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ESG는 전략 수립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넷제로(Net-Zero) 설비 투자와 ‘K-뉴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탄소배출 감축 우수기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도 “ESG경영으로 대변되는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가치를 좌우하게 됐다”고 짚었다.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비은행권 성장을 꾀하겠다는 목표도 나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 완전 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승인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정부의 잔여 지분 9.3% 민간 매각으로 사실상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우리금융은 부실채권(NPL) 자회사인 ‘우리금융F&I’ 출범을 앞두고 있다.
  •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CI선포식 “2022년은 도약의 원년”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CI선포식 “2022년은 도약의 원년”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은 3일 기업상징(CI) 선포식과 시무식을 열고 2022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32년 만이다.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 HJ중공업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문기 대표와 유상철 부사장,성경철 부사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직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HJ중공업은 “심볼 디자인은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만물의 음과 양이 서로 조화롭고 발전하는 모습을 구체화했다”. 또 “멈추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비전을 창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ESG) 개선 시대에 걸맞은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재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지난달 22일 임시주총을 열고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확정했다.홍 대표는 기념사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개척정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삼성전자 “고객 지향이 삼성전자의 근간”…올해 키워드는 고객경험

    삼성전자 “고객 지향이 삼성전자의 근간”…올해 키워드는 고객경험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3일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라며 고객경험(CX)을 강조하고 나섰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내놓은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고,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다.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경직된 프로세스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창의성이 존중받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로 바꾸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소비자가전(CE)과 모바일(IM) 부문을 합쳐 ‘디바이스 경험’이라는 의미를 담은 DX 부문으로 이름을 바꾸는 등 고객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 속 에서 이들은 새해 화두로 고객 우선, 수용의 문화, ESG 선도 등을 제시했다. 두 사람은 “실패를 용인하며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포용과 존중의 조직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제품, 조직간 경계를 넘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꿈꿀 수 있도록 존중의 언어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리더부터 변해 함께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오프라인 시무식을 열었다. 경 사장을 비롯해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전 사업장에서 시무식 온라인 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다만 한 부회장 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참석차 출국했기 때문에 신년사 메시지만 내고 시무식엔 불참했다.
  • [인사] 대한주택건설협회, 여신금융협회, 한국조폐공사, 부국증권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회원사업본부장(직무대리) 이청운 △ 서울특별시회 사무처장 김돈수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최진우 △ 회원사업본부 교육사업부장 이유형 △ 회원사업본부 회원관리부 과장 박상건 ■ 여신금융협회 ◇ 전보 △ 카드기획부 부장 조윤서 △ 금융부 부장 백승범 △ 정보시스템부 부장 이정윤 △ 종합기획부 부장 이경원 △ 감사실 실장 문혁 △ 부산국제금융연수원 행정실장 김효석 ■ 한국조폐공사 ◇ 본부장·원장 전보 △ 화폐본부장 이원재 △ 기술연구원장 정양진 ◇ 1급 승진 △ 안전관리처장 이규환 △ 인사처장 권용민 △ 화폐본부 인쇄처장 이종선 △ 기술연구원 연구관리센터장 오미숙 ◇ 1급 전보 △ ESG경영처장 서정한 △ 화폐본부 주화처장 김태영 ◇ 2급 승진 △ 기획조정처 전략기획팀장 왕상식 △ 기술처장 최성민 △ ICT사업기획처장 박재성 △ 경영지원처 총무팀장 한원석 △ ID본부 생산처 품질관리부장 조일호 △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장 김종희 ◇ 2급 전보 △ 글로벌사업처장 이응규 △ 경영지원처장 이만희 △ 화폐본부 관리처장 최병열 △ 화폐본부 인쇄처 검사실장 이영미 △ ID본부 생산처장 이정훈 ◇ 2급 임용 △ 홍보실장 김성홍 ◇ 3급 승진 △ 성과관리처 재무팀장 강민정 △ 영업개발처 영업운영팀장 김성현 △ 글로벌사업처 보안인쇄용지사업팀장 김현진 △ ICT사업기획처 전자서명인증팀장 신우진 △ 디지털결제처 결제서비스운영팀장 김종재 △ 디지털결제처 디지털결제개발팀장 류홍영 △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1부장 박재현 △ 화폐본부 주화처 금형훈장부장 가성현 △ 안전관리처 안전관리팀장(직무대행) 이경용 △ 영업개발처 압인사업팀장(직무대행) 김지은 △ 글로벌사업처 해외사업팀장(직무대행) 유창현 △ 감사실 경영감사팀장(직무대행) 이윤걸 △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2부장(직무대행) 박상현 △ 화폐본부 인쇄처 인쇄3부장(직무대행) 이창규 △ 화폐본부 주화처 품질관리부장(직무대행) 박준혁 △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장(직무대행) 오창진 ◇ 3급 전보 △ 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정재광 △ ESG경영처 ESG경영팀장 윤라영 △ ESG경영처 동반성장팀장 권영봉 △ 사업처 사업총괄팀장 주민규 △ 기술처 기술개발팀장 김상헌 △ 기술처 품질경영팀장 신종태 △ 영업개발처 귀금속사업·인증팀장 김순용 △ 글로벌사업처 기술사업팀장 채우석 △ ICT사업기획처 ICT사업기획팀장 이재상 △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사업팀장 양정규 △ 디지털신분증처 디지털신분증개발팀장 김시용 △ 정보보안처 정보기획팀장 심종오 △ 인사처 채용육성팀장 류차현 △ 노사협력처 급여복지팀장 김윤경 △ 경영지원처 물자조달팀장 성민석 △ 감사실 감사기획팀장 박주열 △ 화폐본부 인쇄처 품질관리부장 남필남 △ 화폐본부 인쇄처 동력부장 차성철 △ ID본부 관리처 총무부장 서문규 △ ID본부 생산처 발급부장 이재욱 △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위조방지기반기술팀장 최원균 △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ID융합기술팀장 이호상 △ 기술연구원 위조방지연구센터 융복합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최일훈 △ 기술연구원 정보기술연구센터 디지털보안기술팀장(직무대행) 이완섭 ■ 부국증권 ◇ 상무 승진 △ IB사업부문 정일천 ◇ 상무보 승진 △ 영업부 조종만 △ 법인영업부 성정수 △ 자산운용부 서상원 △ 채권금융본부 박재성 △ 자본시장본부 고양욱 ◇ 이사보 선임 △ 자금부 이해희
  •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가 개최된다. 지난 2020년까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한국 기업과 GM, 포드, 소니 등 440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이 참관하는 초대형 전시회다. 매년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다 보니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새달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CES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벤트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GM, 구글(웨이모),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T모바일 등이 현장 전시를 전격 취소하고 한국 기업들도 출장을 취소하거나 재검토했다. 이렇게 CES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 여전히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고 공급망 붕괴와 반도체 쇼티지,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한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실’한 것은 이 순간에도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10년 앞당겨졌고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속화됐으며 기술이 각 영역에 침투해 모빌리티, 메타버스,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기후테크 등의 신산업을 만들어 냈다. 헬스케어는 기술 발전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자 삶을 바꾸는 핵심 영역이 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예정대로 개최되는 CES 2022는 앞으로 5~10년간 기술이 주도하는 경제 산업, 사회 변화를 알아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에 1분마다 혈당 수치·추세 보여 줘 [헬스케어 산업혁명] 지난 50년간 개최된 CES는 가전이나 TV,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이 핵심 주제였다. 조연 역할에 그쳤던 헬스케어 기기, 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ES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떠올랐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백신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에 혁신을 가속화했듯, 헬스케어는 산업혁명급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로버트 B 포드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는 점은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CES 역사상 헬스케어 부문 의료 기업이 기조연설 메인 무대에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도 두 개나 나왔다.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혈당 관리 센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을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분 혈당 수치와 추세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테스트 키트 ‘테스트엔패스’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키트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전미기술협회(CTA)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전시 참가 또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지를 픽업하면 코로나19 테스트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테스트 음성 확인 시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처럼 ESG도 새 산업 기반 떠올라 [ESG는 뉴 인프라스트럭처]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이 전시되는 CES에서 2020년부터 환경,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를 뜻하는 ESG가 주요 테마로 떠올랐다. CES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ESG가 새로운 ‘기반’(인프라스트럭처)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각 산업, 제품, 서비스도 ESG의 기반 위에 개발돼야 하는 것이다. 전기나 수도(물) 서비스가 일상의 주요 토대가 됐고 인공지능이 산업의 핵심이 된 것처럼 ESG는 비즈니스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삼성전자가 ‘공동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잡은 것이 상징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TV나 가전, 스마트폰, 로봇 등 개별 제품을 홍보하는 데 치중했으나 이제는 기업의 ‘가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트렌드와 전략은 SK그룹의 CES 2022 전략적 참가에서도 나타난다. SK그룹은 6개사가 공동으로 전시를 구성했는데 주제를 반도체(SK하이닉스)나 이동통신(SK텔레콤)이 아닌 ‘탄소중립’으로 잡았다.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전략뿐 아니라 최고 혁신상 수상작에도 자원 절약과 같은 ESG 요소가 녹아 있다. 향후 다수 IT 기기에 이런 추세가 반영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실제 해상 풍력발전 장치를 활용해 배터리에 전기를 모으고, 바람이 적게 불 때도 바닷속 장치물의 수압 차 를 활용해 축전하는 오션 그레이저의 ‘오션 배터리’가 CES2022의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차 “로보틱스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개” [로빌리티의 시대] CES에서 로봇과 모빌리티(전기차, 자율주행차, 2인승, 트럭 등)가 산업의 중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2022년은 차원을 달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대란이 유연한 노동력을 제공해 줄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을 이용하면 전염, 질병과 상관없이 공장을 운영할 수 있고 적절히 활용할 경우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기계학습(ML)을 접목하면 작업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AV)는 모빌리티의 현재이자 미래다. 상용화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향이 맞고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자율주행차’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뿐이다. 특히 자동차의 동력이 석유가 아닌 ‘전기’로 만드는 전기화 또는 전동화로 불리는 ‘탈것 혁명’은 CES2022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실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조연설(온라인)하고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베드는 향후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돼 배송 및 1인용 모빌리티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존 디어는 1837년에 설립된 전통의 농기계 업체이지만 CES 2022에서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식물과 잡초를 구분하고 제초제를 적용하는 첨단 농업용 로봇을 선보인다. 이렇게 CES 2022의 특징은 로봇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일명 ‘로빌리티’(Robility·Robot+Mobility) 트렌드를 눈으로 목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보다 ‘로봇’을 전시 화두로 제시했다. 로빌리티의 대표 기업이 되고 있음을 대내외 선언하는 것이다. ●참가자 현장서 뇌 관찰·심박수 체크 가능할 듯 [산업용 메타버스, NFT 온다] 2021년에 인터넷과 디지털 시스템의 진화가 계속됨에 2022년에도 ‘탈중앙화’와 ‘메타버스’ 그리고 NFT 서비스와 기업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는 애초에 인터넷, 미디어와는 관련이 멀었으나 2018년부터 C스페이스라는 이벤트를 신설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CES 2022에서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블록체인)를 적극 수용하면서 관련 콘퍼런스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산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과 통화, 그리고 관련 비즈니스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은 물론, 니프티 게이트웨이, NBA 탑 샷 등 NFT 플랫폼이 등장했고,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ES 2022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한 전시장 C스페이스 아리아 호텔에서 디지털 자산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이 등장해 무섭게 성장하는 NFT 시장과 관련 기술이 예술 시장에 가져온 파급효과 등을 소개한다. 특히 메타버스는 지나친 기술 낙관주의가 있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산업 성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전시에서는 보슈, 다쏘시스템 등이 실제 공간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 실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 전 과정을 시각화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2021년까지는 메타버스의 흐름을 게임과 영화가 주도했다면 2022년 이후엔 ‘산업용 메타버스’가 부상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더밀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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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본부장/지역본부장 △벤처금융본부 김건수△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정명국 PF본부 양승원△연금신탁본부 김숙△자금조달본부 이호국△강남지역본부 정호건 강북지역본부 안창우△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열△충청지역본부 김경완△호남지역본부 문용기△아시아지역본부 엄효운 ■신한은행 ◇상무 전보△디지털혁신단장겸 데이터기획 Unit장겸 혁신서비스 Unit장(상무 보임) 김준환△디지털전략그룹 Mydata Unit장(상무 보임) 김혜주◇상무 신규선임 △데이터사이언스 Unit장(상무 보임) 김민수◇본부장 신규선임△기업고객부장(본부장 보임) 김정남△외환본부장겸 외환RE:Boot Tribe Leader(본부장 보임) 김민수△디지털전략부장겸 RE:Platform Tribe Leader(본부장 보임) 임수한△디지털전략부 본부장 옥형석△투자금융본부장 장호식△글로벌IB추진부장(본부장 보임) 장성은△글로벌사업본부장 이명석△GMS본부장 김상근△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본부장 보임) 소명필△Tech Leading Tribe Leader(본부장 보임) 이원종△영업그룹 본부장 권순박△영업그룹 본부장 김승록△영업그룹 본부장 김희재△영업그룹 본부장 변영한△영업그룹 본부장 송인조△영업그룹 본부장 채수웅△영업그룹 본부장 최우현△영업그룹 본부장 최치언△영업그룹 본부장 차은경△영업그룹 본부장 허경희△PWM영업본부장 문진규△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겸 인도차이나 RH(본부장급) 강규원◇본부장 재선임△업무혁신부장(본부장 보임) 김은정△PRM마케팅부장(본부장 보임) 김지온△PF본부장 이정우△영업그룹 본부장 이준석△영업그룹 본부장 임경래△영업그룹 본부장 김윤홍△영업그룹 본부장 양금열△관영업2본부장 황규현△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본부장급) 황대규△GMS본부소속 본부장 임한규◇본부장 전보△영업그룹 본부장 구혜영△영업그룹 본부장 하대승△대기업강남본부장 강명규 ■하나금융투자 ◇부사장△WM그룹장 강민선△IB그룹장 편충현△S&T그룹장 홍용재△종합금융본부장 고영환△감사총괄 이기영△부동산금융본부장 이상우△WM추진본부장 임상수△Club1WM센터장 전병국△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정승화△주식본부장 차기현△채권본부장 최문석◇상무△ICT그룹장 겸 CIO 오창석△법인영업본부장 겸 연금사업본부장 이병철△손님자산운용본부장 한상영△구조화금융본부장 정도영△투자금융본부장 겸 투자금융1실장 이규열△WM전략본부장 겸 WM기획실장 최원영△전략운용본부장 강동우△디지털본부장 엄준기△ESG본부장 이동영△Club1추진실장 겸 Club1한남WM센터장 노승규 ■DGB금융지주 ◇전무(승진) △그룹경영관리총괄 김영석△그룹감사총괄 최종호△그룹리스크관리총괄 박성하△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겸 ESG전략경영연구소장 황병우 ◇상무(신규) △그룹미래기획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강정훈 ■한국투자증권[승진] ◇상무보 △분당PB센터 김정미△Compliance부 사영웅△기업금융운용담당 우상희△전주PB센터 정경윤△국제영업부 정지태△영업부 홍우석 ■교보증권 [승진] ◇부서장 △투자솔루션1부 송기화△신탁운용부 김경태△FICC운용부 신정우△투자금융6부 최명기 ◇지점장 △서초금융센터 박지영△강북금융센터 김영훈 [선임] ◇부서장 △Quant운용부 신현철△FICC솔루션부 신현준△Equity솔루션부 안인수△국제금융부 김미정△투자솔루션2부 김영신△법무지원부 박창범 ■신한카드 ◇부사장 신규 선임 △노용훈 부사장△이기봉 부사장△서승현 부사장 ◇상무 신규 선임 △한재훈 상무(CISO) ◇부사장 연임 △안중선 부사장 ◇상무 연임 △송주영 상무(CRO)△장재영 상무(D2 승진)△진미경 상무(CCO) ■KB자산운용 ◇부사장 승진 △위험관리책임자 윤장섭△준법감시인 정회철 ◇상무 선임 △경영전략본부장 박영준△인덱스퀀트본부장 김홍곤 ◇본부장 선임 △부동산운용본부장 신동헌△기관M&S본부장 임상훈
  • [인사]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성동세무서장 한창목△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유재준△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광수△국세청 김태호△국세청 최종환 ■신한금융그룹 ◇부문장 신규 선임△퇴직연금사업부문장 이영종△글로벌사업부문장 서승현◇그룹장 신규 선임△여신그룹장 오한섭△소비자보호그룹장 박현주△개인그룹장 정용기△기관그룹장 박성현△리스크관리그룹장 배종화△투자상품그룹장 홍석영 ■KB금융지주 ◇부회장 승진·전보△개인고객부문장·WM연금부문장·SME부문장 허인△글로벌부문장·보험부문장 이동철△디지털부문장·IT부문장 양종희◇상무 승진△ESG본부장 문혜숙◇전무 승진·전보△HR총괄 윤여운△재무총괄 서영호◇부사장 전보△전략총괄 이우열△경영연구소장 한동환 ■은행연합회 ◇상무이사 △박창옥 ◇본부장 △지순구 이인균 ◇부장 △은행전략부장 박진우△여신금융부장 김경민△자금시장부장 여인채△지속가능경영부장 정용실△총무부장 박영상△홍보실장 김윤진△비서실장 정해민
  • 오메가3·공기청정기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공정위가 알려드려요

    오메가3·공기청정기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공정위가 알려드려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부터 오메가3, 공기청정기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해외 위해제품 관리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피해·안전주의보도 발령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7일 여정성 민간위원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과 ‘소비자 지향적 제도개선 과제’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정위는 아동·청소년, 노인층·다문화 가족 등 소비 취약계층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특히 오메가3와 같은 건강기능식품과 냉동 피자, 각종 가전제품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품목을 선정해 어떤 제품이 우수한지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마카롱 모양 방향제, 젤리모양 세제 등 식품 모방 생활화학 제품의 제조·유통에 대한 안전·표시기준을 마련한다. 오인·섭취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8세 미만 어린이가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는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 항목과 가격 정보를 사전에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가 설명을 들은 뒤 동의·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닝(온라인학습) 콘텐츠에 제작·수정 일시 등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이러닝 표준약관을 개선한다. 초·중·고 학생 등 이러닝 콘텐츠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최신 교육 과정이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품질·서비스가 우수한 숙박·관광식당 등을 인증해주는 ‘한국 관광 품질인증’ 기준에 소비자 권익·피해 관련 사항을 포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5G(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권익 제고를 위해 내년까지 전국 85개 시의 모든 행정동과 주요 읍·면으로 5G 커버지리를 확대한다. 이어 2024년까지 농어촌 지역에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무선 통신시설 네트워크인 ‘5G 공동이용망’을 단계별로 상용화하되, 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5G 요금제 구간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알뜰폰의 다양한 5G 중저가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고가요금제 강요와 같은 이익 저해 행위에 대해선 이달 중 엄중히 제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디지털 소비생활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디지털 거래에 특화된 분쟁조정 기구의 설치, 온라인 시장에 대한 감시·연구 강화 계획을 밝혔다. 김성숙 민간위원은 ‘소비자 중심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안건 보고를 통해 “ESG 경영이 공정위의 소비자중심경영(CCM)과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관련 정보를 허위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감시·제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이날 총 269개 과제로 구성된 ‘2022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도 의결했다. 소요 예산은 약 3156억원이다. 이 밖에 평가 결과 공개, 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담은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지침 개정’도 의결했다.
  •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별 평균 ‘사회공헌 지출’ 소폭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이 2019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 9월 말부터 한 달간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설문 응답 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등 191개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사회공헌 지출액은 총 2조 6122억원이었다. 1개사당 평균 지출액은 136억 7585만원으로 2019년 대비 0.5% 증가했다. 분야별로 ‘취약계층 지원’이 33.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교육·학교·학술’(24.9%), ‘문화·예술·체육’(12.1%), ‘응급·재난구호’(4.3%)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재난구호 지원은 2019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과 학습결손이 심각했던 교육 현장, 태풍·수해 등 재난재해로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한 곳에 기업의 지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응답 기업의 54.7%는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이거나 증가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45.3%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 추진 어려움’, ‘경영성과 부진에 따른 사회공헌 예산 또는 인력 축소’ 등의 이유로 지출액은 줄였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지역사회 당면 문제 해결 및 지역 발전 기여’(36.3%),‘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26.3%) 등이 꼽혔다. 기업들이 현재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는 사회(S)로 36.6%였다. 환경(E)과 지배구조(G) 비중은 각 35.7%, 27.7%였다.
  • 한화건설,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화건설,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23일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기술공모전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에서 총 178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제안된 기술들을 투자가치성, 창의성, 효율(효과)성, 확대가능성의 4가지 항목으로 평가해 지난 21일 기술발표회를 가진 뒤 최종 7개 수상작을 뽑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유석토건(주)의 ‘락 드릴링 공법’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사현장 소음 및 진동 문제를 개선하는 암반 천공 공법이다. 이 기술은 암반 굴착 시 활용 되는 기존 공법 대비 소음, 진동, 분진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했고 운영 장비 효율성도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상은 (주)창소프트아이앤아이가 제안한 ‘빌더허브(BuilderHub) 공종별 상세설계 자동화 BIM기술’, 은상은 (주)플러스데크의 ‘플러스 비닐거푸집’, 동상은 (주)참슬테크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 주차장 융합 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피에이치탑다운(주), (주)GD컨설턴트, (주)부일건화가 선정돼 각 사에 상패 및 상금이 수여됐다. 한화건설은 수상한 기술을 포함해 접수된 모든 기술에 대해 추가 지원 혜택을 검토한다. 기술 아이디어 검증에 필요한 건설현장 및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거나 공동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 협력, 협력사 등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에 우수한 기술들을 제안해줘서 감사드리고,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 및 ESG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 ENM, 첫 ESG 리포트 발간… 경영철학·실행체계 담아

    CJ ENM이 첫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ESG 경영에 발을 내딛었다. CJ ENM은 올해 ESG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와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하면서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리포트엔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 등이 담겼다. 앞서 CJ ENM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 ESG 평가’에서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CJ ENM은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커머스 부문으로 구분해 향후 콘텐츠와 상품의 기획·제작, 유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부적인 ESG 전략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험·협업·환경으로 혁신” 한종희가 꿈꾸는 ‘뉴삼성’

    “경험·협업·환경으로 혁신” 한종희가 꿈꾸는 ‘뉴삼성’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과 이를 위한 협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술. ‘초격차’를 넘어 ‘뉴삼성’ 구축을 선언한 삼성전자의 3대 혁신 키워드가 22일 공개됐다. 삼성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월 5일(현지시간)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는 세계 최대 전자·IT박람회 ‘CES 2022’에서 구체적인 혁신 비전과 이행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한종희(59)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이날 ‘CES 2022 :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혁신’이라는 제목의 사내 기고문을 통해 “기조연설은 새로운 시대에 삼성전자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7일 사장단 인사 및 조직 개편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사업부를 통합한 DX부문을 이끌게 된 한 부회장은 CES 개막 하루 전날인 4일 현지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재발견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라며 “맞춤형 기기와 개인화한 공간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소중한 사람들을 이어주기 위한 기술의 역할은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각종 가전과 대화면 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열정, 취향들을 반영해야 한다”라면서 “이달 초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각기 다른 제품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TV와 가전, 모바일 기기 등 모든 제품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조직 속에서 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들에 요구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제품을 넘어 우리가 사는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의 중요한 한 축”이라면서 “소비자 가전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한 부회장이 밝힌 3대 혁신 키워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과 업종을 뛰어넘은 협력 사례, 환경을 위한 기술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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