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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위기의 롯데… 신동빈 “과거 성공 고집 말라”

    ‘새 혁신 추구’ 경영 키워드 제시핵심 80여명 모여 경영상황 점검롯데케미칼 1분기 총차입금 8조 무리한 사업 확장… 불확실성 커져 재계 순위 6위로 미끄러진 후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한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각 계열사에 하반기 재도약을 도모할 혁신적 돌파구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과거의 성공 경험을 고집해선 안 된다”면서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란 뜻의 ‘언러닝 이노베이션’(Unlearning Innovation)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18일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80여명이 모인 이 회의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정례 행사지만 이날은 그룹 전반에 걸친 실적 부진과 신용 등급 악화 등의 영향으로 유독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에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대한 고민을 통해 고성장, 고수익 사업과 ESG에 부합하는 사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떨어지면서 위기론을 마주한 최근 롯데의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신 회장의 이런 발언은 더욱 의미심장하다. 사업 확장을 위한 일부 계열사의 투자는 독이 된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롯데머티리얼즈를 2조 70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대금 납부 등을 위한 자금 조달이 이어지면서 1분기 기준 롯데케미칼의 총차입금은 8조원을 넘어섰다. 코리아세븐은 레드오션으로 불리는 편의점 사업 점유율 확장을 위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는데, 이후 통합 비용 등이 들면서 올해 1분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주요 신사업 중 하나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1억 6000만 달러(약 2017억원)에 인수하면서 패스트 팔로어 전략을 세웠으나, 실제 경쟁업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추가로 3조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확충해야 한다. 업황 부진에 허덕이는 롯데홈쇼핑은 2021년 11월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투자했는데, 최근 초록뱀그룹 회장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으면서 오히려 골머리를 앓게 됐다. 일각에선 계열사 곳곳에서 돈이 새 나가는 상황에서 ‘헬스 앤드 웰니스’,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그룹 전반의 재무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는 “현 상황에서 롯데는 사업을 재정비하고 내실화하려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면서 “또 한번의 무리한 투자가 다른 계열사로의 리스크 전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그룹 내 3세 경영 승계가 본격화됐다는 외부 해석에 힘을 실었다.
  • 포스코이앤씨 ESG경영 강화…친환경 비전 담은 보고서 발간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평가를 담은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적인 기준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 성과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사업 분야에서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사회적 가치 등 유무형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리얼밸류’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건설공정·공급망 3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실질적인 ESG를 실천하고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손석구의 가짜 연기/작가

    [최여정의 아침 산책] 손석구의 가짜 연기/작가

    손석구 배우의 ‘가짜 연기’ 발언으로 시끄럽다.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 간담회에서 “(연극을 할 때)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 주든지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여기에 남명렬 배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으로 시작되는 긴 글을 포스팅했다. ‘나무 위의 군대’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얻은 손석구의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예매 전쟁을 예고한 작품이다. 실제로 전석이 매진돼 연장 공연까지 하고 있다. 공연계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던 나는 늘 고사 직전이라는 연극계에 관객이 든다니 두 손 들어 환영하면서도 사실 손석구의 캐스팅에 삐딱한 시선이 있었다. 대중적인 인기몰이를 한 배우가 연기력을 입증하는 수단으로 연극무대를 선택한 게 아닐까라는…. 트렌디한 배역을 고르는 대신 두 시간 내내 나무를 쉴 새 없이 오르내리며 집중력과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을 선택하다니, 의심은 확신이 돼 갔다. 하지만 그의 배역이 원캐스팅으로 발표된 것을 보고 이런 의심은 해제됐다. 두 달 가까이 하는 공연에 원캐스팅으로 전일 무대를 지키겠다는 각오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공연도 연일 호평이다. 공연을 본 많은 지인들은 “손석구 정말 연기 잘하네”라고 했다. 그런데 가짜 연기 논란이 터진 것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연극무대에서 가짜 연기가 무엇인지 밝히기 시작했다. 발성법을 두고 가짜 연기라고 말한 것부터가 틀렸다부터 손석구의 재산과 학폭 의혹까지 들춰내며 인성을 비난했다. 물론 또 다른 편에서는 남명렬이 말한 진짜 연기가 무엇인지 질문을 했다. 가식적인 연극 연기에 대한 불편함, 또 어떤 말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신성한 연극계에 대한 각성도 촉구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마이크의 유무, 배우의 육성이 아니다. 세계적인 연극 연출가 피터 브룩은 저서 ‘빈 공간’에서 ‘연극=R, r, a’라고 말했다. 이는 ‘repetition’(반복ㆍ연습), ‘representation’(상연ㆍ재현), ‘assistance’(관객ㆍ원조)의 머리글자로 이룬 방정식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연극이란 배우가 이를 악물고 반복하는 연습 과정을 통해 어제의 행위를 오늘로 되살려 내는 무대 위의 재현이라는 행위다. 이 근본적으로 억지스런 가짜의 재현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극장을 찾는 관객이다. 결국 관객은 기꺼이 ‘재현된 가짜’를 보기 위해 극장으로 가고, 배우와 관객은 ‘감정을 교류하며 진짜 지금 이 순간’을 만든다. 우리가 ‘가짜 연기’ 논란으로 한창일 때 할리우드발 ‘63년 만의 작가와 배우 동반 총파업’ 소식이 전해졌다. 그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배우들에게 자신의 외모나 목소리가 무단으로 도용될 가능성에 대한 ‘디지털 초상권’ 보장을 요구했다. 가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는 앞으로 가짜 배우들이 연기하는 가짜 연기의 세상 속에 살 것이다. 그러니 내 눈앞에서 귓속말을 고함치듯 연기하는 가짜 연기가 진짜임을 확인하는 마지막 보루가 될 테니 이것이 연극이 끝까지 살아남을 이유라고 해야 하나.
  • “서울시, 초거대 AI로 공공업무 디지털 혁신 이끌 것”

    “서울시, 초거대 AI로 공공업무 디지털 혁신 이끌 것”

    하반기 ‘스마트도시 포럼’ 개최이르면 11월 구체 계획안 완성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최선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연구와 스마트시티 구현, 서울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서울시 산하기관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의 고령층 디지털 교육 사업인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 지원단)은 최근 유네스코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ESD)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2021년부터 서울디지털재단을 이끄는 강요식 이사장은 1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초거대 AI로 공공업무 혁신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초거대 AI란 AI가 특정 분야에 국한된 게 아니라 다양한 상황과 조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강 이사장은 “이번 종합계획에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원신청 창구인 ‘서울시 응답소’에 AI가 자동으로 민원 대응을 하는 기술도 포함된다”면서 “단순히 기계적으로 민원에 응대하는 게 아니라 특정 민원인의 앞선 민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해 대응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서울시뿐 아니라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에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도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서울시 디지털 전환과 25개 자치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 스마트도시 국·과장급 책임자들이 소통하고 디지털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리이다. 강 이사장은 “이르면 오는 11월 서울시 차원의 AI 종합계획이 완성된 뒤에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공공 영역에서 AI 활용도가 더 높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유네스코에서 ESD 인증을 받은 ‘어디나 지원단’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강 이사장은 “스마트폰 뱅킹이나 길찾기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디지털 활용법을 영상으로 찍은 ’5분클래스‘도 지금까지 총 89건을 제작했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 비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이앤씨,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 비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포스코이앤씨는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친환경 비전을 담아 12번째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포스코건설에서 포스코이앤씨로 사명 변경까지 추진하며 전략적 미래 혁신 방향을 수립한 바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과 환경·사회 관점의 경영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 지표를 확대하고 그룹사 ESG 데이터를 통합 검증해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환경·사회적 영향뿐만 아니라 재무적 영향을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도입해 ESG 이슈에 대한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속가능 사업 분야에서 경제적 가치를 넘어 환경·사회적 가치 등 유무형 가치를 모두 아우르는 리얼밸류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건설공정·공급망 3대 패러다임의 전환을 제시한 것도 특징이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리얼밸류 전략에 따라 실질적인 ESG를 실천하고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한국생산성본부·ESGi, ‘ESG 컨설팅 지원사업’ 전개…중소·중견기업 대상

    정부·한국생산성본부·ESGi, ‘ESG 컨설팅 지원사업’ 전개…중소·중견기업 대상

    정부, 한국생산성본부, ESGi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를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대규모 ‘ESG 컨설팅(교육 포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1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총 500개사를 모집한다. 주요 수혜기업은 ▲해외에 직접 수출하는 대·중견·중소기업 ▲공급망 실사법 또는 ESG관련자료 등을 요구받은 대·중견·중소기업 ▲국내에 납품하더라도 원청기업이 해외수출 기업 등이 해당된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전 온라인 자가진단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 및 개선사항 제언과 ▲실무 담당자 대상 ESG관련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그중에서도 우수기업에게는 ▲홍보매체를 통한 우수기업 홍보 및 공급망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제공 및 ▲우수기업에게 정부기관 별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된다. 우수기업 제공 인센티브는 ▲KOTRA(수출24 글로벌 대행서비스 유료조사 비용할인(20%), SEOUL FOOD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부스 참가비 할인(5%),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 선정 우대, 글로벌 ESG+ 사업선정 우대(가점 최대2.5점) ▲무역보험공사(단기 수출보험 한도 1.5배 우대 및 보험료 30% 할인, 보증삼품의 한도 1.5배 우대 및 보증료 20% 할인, 연간 국외기업 신용조사 보고서 5건 무료) ▲무역협회(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평가시 우대) ▲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동반성장, 협력 대출사업 선정 우대*대출이자 1.75%감면+별도 심사를 통해 1.4% 추가 감면) ▲SGI서울보증(우수기업 보험료 10%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무상제공,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 플랫폼 ‘SGI Edu-Partner’ 무상 지원) 등이 있다. 수행기관인 ESGi 용석광 대표는 “정부, 기업 ESG 컨설팅 지원사업은 독일 및 EU 공급망 실사법 도입 추진으로 다가오는 2025년까지 공급망 ESG실사 보고서 작성 및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의 계약, 거래관계 파기 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여러 번의 중복된 컨설팅이 아닌 통합된 하나의 컨설팅 지표와 결과물로써 ESG 경영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ESG 지원사업 관련 세부사항과 지원혜택 및 참여신청 방법은 ESG 공급망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ESG공급망 지원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 호날두 “나 있는 사우디가 메시 간 미국보다 낫지”

    호날두 “나 있는 사우디가 메시 간 미국보다 낫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자신이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최근 몸담은 메이저리그사커(MLS)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 이 같은 호날두의 주장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전날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열린 셀타 비고(스페인)와의 친선 경기 뒤 기자들을 만나 “사우디 리그가 MLS보다 낫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내가 사우디 리그로 가는 길을 열었고, 이제는 많은 선수가 사우디로 오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의 말처럼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이상 프랑스) 등이 최근 잇따라 사우디 리그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 6월 말 파리 싱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끝난 메시는 사우디 리그 진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결국 미국으로 향했다. 호날두는 또 “앞으로 더 많은 선수가 사우디로 향할 것”이라며 “1년 안에 사우디 리그는 튀르키예나 네덜란드 리그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날두는 이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리그를 저평가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유럽 팀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유럽 리그는 예전에 비해 수준이 떨어졌다. EPL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날두는 셀타 비고를 상대로 전반 45분만 뛰었고, 알나스르는 0-5로 참패했다. 알나스르는 21일 알가르브에서 벤피카와 경기를 치른 뒤 26일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메시가 떠난 파리 생제르맹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갖는다.
  • 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 도입 등 탄소 감축 노력

    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 도입 등 탄소 감축 노력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주요 이슈는 ‘지속 가능성’이었다.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라고 불리는 이 회의에서 대한항공을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들은 친환경 연료 전환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기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대한항공은 친환경 연료로 항공기를 띄우고 항공 폐기물을 재활용한 굿즈(기획 상품)를 선보여 해외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1년부터는 매년 ESG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IATA 총회에서 ‘2050 탄소중립’을 결의한 뒤 다양한 탄소 감축 수단을 도입했다. 지속가능 항공유(SAF) 도입이 대표적이다. 유럽연합(EU)이 2025년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2017년 11월 국내 최초로 SAF를 사용해 미국 시카고~인천 구간을 한 차례 운항했고 지난해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도 SAF를 도입했다.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비행기 비중도 늘리고 있다. 신형기 도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대한항공이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 점도 눈에 띈다.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직접 발행한 최초 사례다. 폐기물로 버려질 뻔한 항공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활발하다. 23년간 총 10만 682시간을 비행한 보잉 777 동체를 분해해 만든 네임택 4000개가 이른바 ‘항공 덕후’의 입소문을 타고 매진되기도 했다. 부분 훼손으로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진 기내 담요로는 보온 물주머니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달했다.
  • 신세계, 국내 중소 패션기업 해외 진출·판로 지원

    신세계, 국내 중소 패션기업 해외 진출·판로 지원

    신세계백화점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3월 말 코트라(KOTRA)와 국내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는 그동안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B2B’(기업 간 거래)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를 준비해 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여기에 입점할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다양한 영업 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입점 브랜드들은 코트라가 펼치는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붐업코리아’(4월·서울)와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6월)가 있다. 업체들은 이곳에서 해외 바이어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실제로 올해 붐업코리아에서 신세계는 국내 우수 패션 브랜드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키모우이’, ‘블랙비스트’, ‘트리플루트’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골프용품 브랜드 등 국내 중소기업 6곳의 패션 전문 전시관을 꾸려 호응을 얻기도 했다. 케이패션82가 입점한 곳 중 절반 이상이 신진 브랜드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신세계 관계자는 강조했다. 해외 구매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대량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패션 브랜드도 별도 계약이나 통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업체들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위아래로 움직이는 혁신적 차량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위아래로 움직이는 혁신적 차량 디스플레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총 4건의 혁신상을 받았다. 차량 운전석에 있는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스위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섀시 부품 수를 줄여 경량화에 성공한 ‘후륜 서스펜션’과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25인치 대화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주관 ‘페이스 어워드’에서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으로 ‘선행’(Pilot) 부문 혁신 기술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한 성과다. 이 기술은 뒷바퀴를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배터리 탑재로 동급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진 전기차를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이 참가하는 페이스 어워드는 자동차산업 내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룹사 내부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현대차그룹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현대모비스가 출품한 기술 3건이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운전자 맞춤형 스티어링휠 감도 세팅 시스템,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 검출 기술, 전기변색 필름 활용 방향지시등 기능 구현 기술 등이다. 공모전에는 총 4487건의 아이디어가 나왔으나 최종 수상작은 9건에 불과하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연구개발 혁신 활동을 이어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마트, 친환경 中企 손잡고 ‘지속가능한 혁신’

    이마트, 친환경 中企 손잡고 ‘지속가능한 혁신’

    이마트는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 사내에 ‘지속가능혁신센터‘를 신설한 이마트는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가이드북에서는 ‘상품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PSI)를 공개하고, 유관 업계와 그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PSI는 이마트와 세계자연기금(WWF)이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제정한 표준 가이드다.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마트는 PSI 연구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상품의 유통 확산을 목표로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매년 약 20개 내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에만 이를 위해 약 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마트의 친환경 인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별다른 비용 부담 없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마트의 대표 PB 노브랜드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브랜드 기존 핵심 키워드였던 ‘가성비’에서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외연을 확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할리케이와 함께 ‘친환경 파우치’를 개발했다. 이 파우치는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생산한 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향후 상품 경쟁력을 갖춰 노브랜드 매장 및 외부로 판매를 확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 친환경·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차별화’

    친환경·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차별화’

    LX하우시스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 친화적인 동시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 페트를 소재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이 있다. 이 제품을 전용면적 84㎡(34평) 아파트의 주방가구에 적용하면 약 70개의 페트병(500㎖)이 재활용된다. 해외에만 공급하던 이 필름을 올해부터는 국내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다 사용한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와 바닥재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바닥재와 표면소재, 산업용 필름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LX하우시스의 계획이다. 현재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은 인조 대리석이다.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20%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하이막스’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과 공항 등에 적용돼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최근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관련된 기본 정책과 전략을 세우고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 발간한 열두 번째 ‘ESG보고서’에서 회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상치 대비 20% 감축하고 2050년에는 ‘넷제로’(탄소 순배출 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사업장 내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제품 판매도 늘릴 계획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 기조를 강화하고 해외 매출 확대에 힘써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 파트너사 실질적 혜택 주는 ‘상생 경영’

    파트너사 실질적 혜택 주는 ‘상생 경영’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을 통해 혁신을 꾀한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많은 파트너사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들에 필요한 실직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내 우수 파트너사 60여개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8월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파트너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속적으로 명절마다 판매 대급을 조기 지급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급 운용을 돕고 있다. 명절마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상여급 지급 등 일시적인 지출 비용 증가로 자금 운영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엘탭(L-tab)과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에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이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점포에 입점한 식품 파트너사가 해썹(HACCP), 음식점위생등급제 등 국가 식품 안전 관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코로나 기간 중 큰 어려움을 이겨 낸 파트너사들을 위해 형식적인 지원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SK그룹은 역동적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며 글로벌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기존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중심에서 반도체·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디지털 등 4개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 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이 여러 상황에 맞는 세트플레이를 평소 반복해 연습하면 실전에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골로 연결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SK그룹 역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 중심에서 ‘그린’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담은 ‘카본투그린’ 전략을 발표하고 석유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전폭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투자했던 배터리 사업은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돼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D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획을 설계하고 있다. 도시바 낸드 사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을 인수하고, 미국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3년 전부터 주력 사업이었던 아파트, 플랜트 사업 대신 자원 재활용, 폐기물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뛰어들며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C 등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2차 전지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SK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 소형원자로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탄소 포집, 자원 재활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그린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기술을 확보하는 중이다. 또한 발효 단백질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고기 등을 만드는 대체식품 기업에 투자하고, 국내에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개선 투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SK그룹은 글로벌 진출과 해외 거점 확대에 힘쓰며 지난해 수출액 8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 차량용 OLED 등 수주형 사업 키워 시장 선두

    차량용 OLED 등 수주형 사업 키워 시장 선두

    LG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중소형에서 초대형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제는 ‘수주형 사업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주형 사업이란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투자와 물동량,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의미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기기용 중소형 OLED 등이 대표적이다.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차량용 OLED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워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차량용 OLED에서는 탠덤(Tandem) OLED에 역량을 집중한다. 탠덤 OLED란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기존 1개 층 방식 대비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한 ‘2세대 탠덤 OLED’는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해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였으며 소비전력도 기존 대비 약 40% 저감했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공개한 업계 최대 크기 ‘차량용 57인치 LCD’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깔끔하게 덮어 새로운 탑승경험을 제공했다. ‘12.3인치 무안경 3D 계기판’은 디스플레이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추적해 입체감 있는 3D 영상으로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기업 메세나로 두 마리 토끼를/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기업 메세나로 두 마리 토끼를/서울문화재단 대표

    국내 기업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계가 빨라졌다. 전 세계적으로는 2000년대 후반부터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몇 해 전부터 빠른 흐름을 타고 기업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달 초 한국메세나협회가 발표한 ‘2022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 조사’ 결과 기업의 예술 지원 규모가 이전보다 283억원 증가한 207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원 기업 수 566개사와 지원 건수 1318건에서도 각각 14%, 25%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대형 전시, 아트페어 후원, 아트 컬래버레이션 등 한국 미술시장 호황기 속 미술·전시 지원이 여러 장르 가운데 가장 높은 309억원으로 두각을 보인 것이다. 이어 클래식 음악이 169억원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와 높아진 대중의 관심이 전보다 많은 기업의 지원을 끌어내기도 했다. 기업은 왜 예술을 후원할까. 메세나 활동을 통해 기업은 지역사회와 예술계를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이 가진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게끔 한다. 또한 마케팅 관점에서 기업은 예술을 매개로 다양한 고객층과 연결이 가능해 타깃 그룹에 대한 고객 유치를 유도한다. 아울러 기업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직원의 창의성을 촉진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러한 메세나 활동이 기업 ESG 경영 도래와 함께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위해 공공 지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연간 서울 예술 지원을 통한 지원 건수는 1400여건으로 신청 대비 약 14% 선정률을 보이는데, 서울의 6만여 예술활동 증명 예술인과 미등록 예술인까지 감안한 예술활동 규모를 고려할 때 부족한 지원 수요를 공공 재원으로만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술인을 위한 지원은 여전히 절실하다. 연 수입이 1200만원 미만인 예술인은 86%이며, 겸업 예술인은 44%에 달한다.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기업과 예술계가 사회환경 변화에 조응해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 메세나 모델이 필요한 때다. 여기에는 공공과의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최근 기업 대상 제휴협력 사업 설명회에서 기업의 관심이 무척 뜨거웠다. 주로 메세나 활동을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데 있다. 전국에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 116개 기초문화재단 파트너 기관이 있다. 각 기업과 유관한 지역 문화재단과 예술지원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1개 기업이 1명의 예술인을 발굴·육성하는 ‘1사 1예술인’ 후원 제도나 ‘지역 연고제 혹은 상주형’으로 지역 문화재단과 기업 밀착형 예술지원 모델이 가능하다. 이렇게 기업ㆍ공공ㆍ예술인 간 파트너 기반의 메세나가 시도된다면 기업은 시대가 요구하는 ESG 실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는 곧 예술계에 안정적인 버팀목이 돼 주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생 모델이 돼 줄 것이다.
  • 도심 하늘길 누비는 기업들… ‘통신·모빌리티·건설’ 뭉쳐서 달린다

    도심 하늘길 누비는 기업들… ‘통신·모빌리티·건설’ 뭉쳐서 달린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사업의 1단계 실증 사업이 오는 8월 전남 고흥에서 시작되면서 하늘길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5~6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항공모빌리티, 전용 이착륙장(버티포트) 등 분야별 첨단기술의 융합이 필요한 UAM 시장은 2025년 109억 달러에서 2040년 1조 4760억 달러(약 18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신, 완성차, 항공, 건설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특히 프랑스 정부가 2024년 파리에서 개최하는 여름올림픽 기간에 2개의 UAM 노선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8월 고흥 하늘서 미래 경쟁 본격화 17일 국토교통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KUAM 실증 사업에는 총 46개 기업이 12개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하고 있다. 일찌감치 UAM 사장으로 눈을 돌린 국내 통신 3사는 저마다 항공·모빌리티·건설사 등과 손잡고 ‘통합실증’(총 7개 컨소시엄) 경쟁에 뛰어들었고, 나머지 5개 컨소시엄은 기체나 교통관리 등의 ‘단일실증’을 준비하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하는 1단계 사업을 통과한 컨소시엄은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수도권 도심 상공에서 2단계 실증 사업을 펼친다. SK텔레콤은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등과 ‘KUAM 드림팀’이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기술과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UAM의 운항을 총괄하고 한화시스템은 교통관리를,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UAM 기체 제작 1위 기업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을 사업 파트너로 확보한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조비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조비측 지분 2%를 확보했다. 이는 UAM 기체 제조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조비의 기체를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면서 정부의 실증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글로벌 UAM 시장에서 ‘동맹’을 선언한 것에서 더 나아가 ‘혈맹’ 관계로 발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과 함께 실증 사업을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UAM 전용 5G 항공망을 구축한 KT가 도심항공교통관리 시스템과 기체의 통신 인프라 및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개발하고, 현대차가 UAM과 육상 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UAM에 최적화된 버티포트 설계 및 도심 지역에서 실현 가능한 버티포트 구축 모델 연구 등을 담당한다. 특히 현대차는 정의선(당시 수석부회장) 그룹 회장이 2020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에서 UAM을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제시하면서 미국 법인 슈퍼널을 설립하는 등 UAM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난해 7월 부산시와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올해 1월 서울교통공사와 UAM 복합환승센터 조성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거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 복합환승센터는 삼성역, 수서역,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지하철과 GTX, 버스 등 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조성한다.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UAM 실현 가능성, 기술 안전성, 지역 주민의 수용성 등 비행 환경 조사와 비행 경로에 따른 기상 조건, 비행 장애물 등 환경적 요소에 관한 사전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도 하늘길에 출사표 롯데그룹도 하늘길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롯데정보통신과 롯데건설, 롯데렌탈 등으로 구성된 롯데컨소시엄은 최근 성남시와 UAM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실증 및 상용화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롯데컨소시엄은 다른 컨소시엄과 달리 롯데의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운영하며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롯데정보통신이 관제 등 교통관리 시스템을 담당하고, 롯데건설과 롯데렌탈이 버티포트 구축 및 유통, 관광 인프라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미국 잔트에어와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스타트업 민트에어가 기체 개발 및 운항을 담당하고, 영국 UAM 버티포트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가 인프라 설계와 운용 기술을 지원한다.
  • LG유플러스 ‘요술통장’… 장애가정 청소년과 소통의 두드림

    LG유플러스 ‘요술통장’… 장애가정 청소년과 소통의 두드림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지난 14~15일 춘천 왕터리조트에서 ‘두드림U+ 요술통장 2023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프는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두드림U+ 요술통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매칭 기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가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매달 10만원씩 5년간 모은 600만원의 자금은 청소년에게 졸업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278명에게 약 17억 4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멘토링, 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돕는데, 임직원들은 청소년 멘티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 인프레쉬, 여름맞이 김다현 패키지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인프레쉬, 여름맞이 김다현 패키지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친환경 욕실 화장품 브랜드 인프레쉬(INFRESH)가 17일 자사 모델 김다현 패키지를 출시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6월 김다현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한 인프레쉬는 17일부터 31일까지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 대상 2명을 추첨해 김다현이 직접 찾아가는 ‘방구석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프레쉬에서 출시한 김다현 패키지는 클렌징폼, 수건 3종으로 구성된 1번 세트와 핸드워시 3종, 수건 3종으로 구성된 2번 세트, 여행용 보냉백 세트와 클렌징폼으로 구성된 3번 세트 총 3가지다. 인프레쉬의 관계자는 “김다현 특유의 시원한 목소리가 무더위에 지친 고객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인프레쉬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고객분들과 김다현을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께 이 이벤트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패키지는 인프레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의 일부 수익금은 6·25 참전 유공자회로 후원이 된다. 또한 모델인 김다현 역시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인프레쉬는 김다현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김다현의 순수하고 올곧은 모습이 인프레쉬의 이미지와 잘 맞아 모델 발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프레쉬는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수술 비용 지원 및 생계 지원을 위한 꾸준한 후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 한돈페스타 개막 [서울포토]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 한돈페스타 개막 [서울포토]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창립 20주년 및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기념 ‘한돈페스타’ 행사가 열리고 있다. 기념식에선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대한한돈협회장과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ESG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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