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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패션왕’ 여러분이 뽑아주세요

    광진구 ‘패션왕’ 여러분이 뽑아주세요

    서울 광진구가 ‘2024 능동로 패션 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온라인 사전 콘테스트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능동로 패션 페스티벌은 지역 내 대학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청년 패션 축제다. 오는 26일 건대 맛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건국대 의상디자인과 54명이 참가하는 졸업 패션쇼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오는 13일까지 패션쇼 출품작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의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소셜미디어(SNS) 계정(gj_fashionfesta)에 접속해 50여 명의 학생 디자이너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투표 하면 된다. 작품 게시글에 ‘좋아요’ 기능을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준다. 광진구는 투표 마감 후 전문가 심사(20%)와 온라인 투표 결과(80%)를 합산해 상위 득표 3명을 선발하고 행사 당일 상장 및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 및 커피 쿠폰 등은 건대상가번영회 협찬으로 마련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주요 상권인 능동로 건대 맛의거리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연 중 난입 “한국 모독했다 꺼져라”…월클 소프라노에 관객들이 성난 이유

    공연 중 난입 “한국 모독했다 꺼져라”…월클 소프라노에 관객들이 성난 이유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공연 중 난입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한국 관객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 서울시오페라단의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공연 현장에서의 일이다. 초유의 사태는 ‘토스카’ 3막에서 토스카의 연인 카바라도시 역을 맡은 테너 김재형(51)이 ‘별이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부른 후 발생했다. 김재형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었다. 박수가 좀처럼 끊이지 않자 즉석에서 지중배 지휘자의 ‘비스’(오페라에서 독창을 마친 가수에게 앙코르를 요청하는 용어)가 나왔다. 비스는 성악가의 실력과 컨디션, 객석의 반응 등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이뤄질 수 있다. 눈치 없이 비스가 나왔다가는 오히려 공연을 망칠 수 있어 지휘자도 신중하게 결정한다. 지난해 서울시오페라단의 ‘투란도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섰던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도 작품의 대표 아리아인 ‘네순 도르마’(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두 번 부른 적이 있다. 2004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오페라 데뷔 무대였던 ‘리골레토’에서 바리톤 레오 누치가 ‘가신들, 이 천벌 받을 놈들아’ 때 나온 후 모처럼 나왔던 비스라 한국 오페라계의 경사로 기록됐다. ‘월클 테너’라는 이용훈도 컨디션이 떨어졌다고 평가받은 첫날 공연이 아닌 절정의 실력을 뽐낸 마지막 공연에서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이번 공연에서도 비스는 마지막날에야 처음 나왔다. 비스가 나오는 것은 성악가에게도, 해당 공연을 제작한 프로덕션에도 영광스러운 일로 꼽힌다. 지난해 이용훈의 ‘네순 도르마’가 공연계에서 엄청난 화제가 된 이유다. 관객들로서도 비스의 현장에 있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러나 김재형의 노래가 끝나갈 때쯤 게오르기우가 손을 휘저으며 무대에 난입했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Excuse me”(잠깐만)를 반복한 뒤 “It´s not a recital. Respect me”(이건 독창회가 아니다. 나를 존중해달라)라고 말한 뒤 사라졌다. 당황스러운 상황에 지휘자가 게오르기우를 쳐다보면서 잠시 연주가 제 속도로 가지 못하고 늘어지기도 했다. 소란이 있었지만 게오르기우와 김재형 등 성악가들은 프로답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카바라도시의 죽음을 슬퍼한 토스카 역시 목숨을 끊는 비극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그러나 이미 몰입감이 깨진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게오르기우가 난입한 여파는 공연 후에도 이어졌다. 이날 출연진이 하나씩 나와 인사할 때 게오르기우에게 야유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게오르기우는 자신이 인사할 차례가 됐음에도 무대에 나오지 않았고 짧은 시간 애매한 박수가 이어지다가 잠시 나왔지만 객석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곧바로 다시 들어갔다. 결국 최종 무대인사는 게오르기우 없이 이뤄졌다. 타이틀롤(작품 제목이 주인공의 이름과 같이 쓰이는 것으로 주연으로서 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인 토스카 없는 ‘토스카’ 무대 인사라는 초유의 사태에 출연진 모두 당황했고 지중배 지휘자와 표현진 연출,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 등 관계자들은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마쳤다. 공연이 끝나고 로비에서는 분노가 폭발한 관객들의 항의로 시끌시끌했다. 관객들은 “게오르기우 꺼져라”, “한국에 대한 모독이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일부 관객은 환불요청까지 했다. 이날 공연은 가장 비싼 좌석 기준 티켓값이 20만원에 달했다. 게오르기우의 이런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4월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빈 슈타츠오퍼)에서의 ‘토스카’ 공연 당시에도 그는 세계적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별이 빛나건만’을 앙코르까지 부르자 나타나지 않았다. 머쓱해진 카우프만은 푸치니의 선율에 목소리를 얹어 “우리에겐 소프라노가 없다”고 노래하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고 뒤늦게서야 게오르기우가 나타나 공연이 이어질 수 있었다. 마침 7일이 생일이라 세상의 주인공이 됐던 게오르기우로서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상황이 불쾌했을 수 있다. 그러나 정경(바리톤), 김효종(테너) 등 이날 공연을 관람한 성악가들도 “있어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게오르기우의 처신을 비판했다. 비록 작품 제목이 ‘토스카’이고 게오르기우가 타이틀롤이긴 하지만 공연 중 난입은 선을 넘었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밤늦게 입장문을 내고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은 안젤라 게오르기우 측에 강력한 항의 표시와 함께 한국 관객에 대한 사과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 앙코르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즉석 결정해 진행한 것”이라며 “앙코르가 진행 중인 무대 위에 출연자가 등장하여 항의 표현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게오르기우가 입장을 밝하고 사과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는 2016년에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요청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 게오르기우는 9일 SNS에 “생일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뭉클하고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는 게시물만 올린 상태다.
  • 에펠탑 위 오륜기를 어찌 하오리까…차기 파리시장 선거 쟁점으로 부상

    에펠탑 위 오륜기를 어찌 하오리까…차기 파리시장 선거 쟁점으로 부상

    2024 파리올림픽을 맞아 에펠탑에 부착된 오륜링을 폐막 뒤 존치시킬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차기 파리시장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 이달고(65) 파리 시장은 “오륜기가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에펠탑에 계속 부착돼 성공적인 축제의 정신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와 경쟁하는 이들은 2026년 파리시장 선거를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기념물인 에펠탑의 자기 당의 선거운동 포스터를 붙인 것이나 다름없다며 반발했다. 에펠탑이 있는 지역구인 파리7구의 구청장을 지내고 프랑수아 피용 내각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라시다 다티(59) 현 문화부 장관과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티 장관을 지지하는 우파 파리 시의원 데이비드 알팡은 “그의 행동은 정치적 기회주의로 보인다”며 “에펠탑은 무엇이든 걸기 위해 만들어진 조형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반발에 대해 이달고 측은 파리 시민들의 전형적인 불만으로 파악하고 있다. 파리 시민들은 프랑스 수도 파리의 어떤 변화도 싫어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루브르 박물관 외부에 있는 IM 페이의 피라미드는 1980년대에 설 혹평 일색이었고, 엔지니어 귀스타브 에펠이 1889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지은 탑 자체도 처음에는 건축가와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했다. 소설가 기 드 모파상은 에펠 탑을 ‘거대한 흉물스러운 해골’이라고 불렀고, 파리에서 유일하게 탑을 볼 수 없는 곳이라 그곳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에펠탑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조형물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념물이다. 건축가 에펠의 후손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두기를 원한다. 구스타브 에펠의 증손자인 올리비에 베르텔로 에펠은 폴리티코에 “올림픽 링이 기념물의 디자인을 완전히 망가뜨려 조상의 업적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베르텔로 에펠은 이달고 시장의 오륜기 존치에 반대하는 에펠의 후손 모임 의장을 맡고 있다. 베르틀로 에펠은 “이번이 에펠 가문이 에펠탑 관련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달고 시장은 최근 우에스트 프랑스(Ouest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에펠탑 오륜기 존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에펠탑은 파리 시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파리시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은 뒤 오륜기가 표시되는 장소를 엄격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고의 발표 직후, 다티 문화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에펠탑은 보호 기념물이며 특정 조건과 영향 평가 후에만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유산 보호 협회인 사이츠앤마뉴먼츠(Sites & Monuments) 협회 회장인 줄리앙 라카즈는 “그녀가 말하는 것과는 달리 그녀가 (에펠탑에 관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유일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에펠탑은 프랑스의 상징으로 남아야 한다. 하지만, 이달고의 제안은 자신의 정치적 치적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최종 결정이 어떻게 되든, 30톤에 달하는 강철 링은 영구적으로 두기에는 너무 무거워서 일단 철거는 해야 한다. 이달고는 도시가 새롭고 가벼운 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참석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참석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지난 5일 ‘제16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소성환 과장,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 대학건축학회 박진철 회장, 주한스리랑카대사관 참사관 등 건축·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개막작인 ‘래디컬 랜드스케이프(Radical Landscapes)’의 엘레트라 피우미(Elettra Fiumi) 감독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플랫폼’(PLATFORM)을 슬로건으로 19개국 32편의 건축영화를 선보이는데, ‘건축과 공간에 대한 소통의 장이자, 참여형 문화축제’로서 건축과 영화의 예술적 융합을 통해 건축문화 및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것으로 벌써 16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9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상영(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마스터&마스터피스 스페셜: J-아키텍처, 어반스케이프, 비욘드-한국 단편영화와 건축, 스페셜 섹션 등) ▲게스트 토크 및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순으로 운영된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건축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생산하는 실용적인 행위일 뿐 아니라, 인간의 삶과 의식을 반영한 공간적 디자인이자 예술적 행위로도 볼 수 있다”라며 “또한 영화는 도시나 건축물이라는 공간 안에서 표현되는 예술이기에, 건축과 영화라는 두 예술의 만남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영화제를 통해 얻은 영감으로, 서울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 조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 英·獨에 제주4·3평화공원 조각상 ‘비설’ 뜬다

    英·獨에 제주4·3평화공원 조각상 ‘비설’ 뜬다

    제주4·3평화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비설(변방생 모녀 모티브 형상화)’과 동백나무 모양의 메시지 벽이 독일과 영국에 설치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 것이다. 제주도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음달 14~20일 독일 베를린 (PalaisPopulaire)과 16~22일 영국 런던(Brunswick Art Gallery)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한다. 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 굴과 피신 도중 희생된 봉개동 주민 변방생 모녀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을 선보여 외국인에게 4·3에 대해 시각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4·3희생자 변방생(호적명 변병옥) 모녀의 기념조각인 ‘비설(飛雪)’은 1949년 1월 6일 봉개동 지역에 2연대의 토벌작전이 펼쳐지면서 군인들에게 쫓겨 두 살 난 젖먹이 딸을 등에 업은 채 피신 도중 총에 맞아 희생된 모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기념조각이다. 등신대의 청동조각상인 이 작품은 4·3 당시 하얀 눈밭을 표현한 백대리석의 원형판 위에서 아이를 끌어 안고 죽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문석 고길천 이원우 정용성 작가가 참여해 2002년 설치된 작품으로 공원의 지면보다 낮게 조성된 조각상까지 달팽이형의 제주석으로 조성된 진입로 벽에는 제주 전래의 자장가인 ‘웡이자랑’이 오석 위에 음각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4·3평화공원에 있는 ‘비설’ 작품을 1m크기 등신대 폼보드 형태로 제작한다”며 “등신대를 현지 제작 또는 한국서 공수할 지 여부는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백나무 모양의 앙상한 나무를 형상화해 꽃모양의 포스트잇으로 메시지를 써서 붙이는 메시지 벽(Message Wall)를 설치해 참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해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홍보 효과도 노린다”고 덧붙였다. 독일은 바이마르헌법, 구텐베르크 성경 인쇄본 등 25건이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가장 많이 등재돼 세계 1위이며 영국은 찰스 다윈 ‘종의 기원’ 관련 서신과 원고 등 13건의 등재돼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국제 전문가와 현지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달 14일 독일 심포지엄에서는 2021년 제주4·3평화상을 수상한 댄 스미스(Dan Smith) 스톡홀롬 국제평화연구소장(SIPRI)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베르니 페니히 자유베를린대 교수, 플로리안 펠킹 보훔대 교수,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박명림 연세대 교수,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참석한다. 이를 통해 4·3을 소개하고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독일 갈등해결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어 다음달 16일 영국 심포지엄에서는 임소진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오웬 밀러(Owen Miller) SOAS대 교수, 권헌익 캠브리지대 교수,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박명림 연세대 교수, 유철인 제주대 교수가 참석해 4·3에 가치에 대해 논한다.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미, 4·3의 트라우마 해결 노력 공유, 영국 갈등해결 사례 소개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모범국가인 독일과 영국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해 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제주4·3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4·3의 정신과 가치를 소개하고 2025년 세계기록유산 성공 등재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 박찬욱 감독...넷플릭스 삼체 작품·작가 2관왕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골든버드상’ 박찬욱 감독...넷플릭스 삼체 작품·작가 2관왕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베트남전쟁 전후 스파이 이야기를 다룬 ‘동조자’를 만든 박찬욱 감독이 골든버드상을, 브라질 드라마 ‘저스티스: 미스콘덕트’가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9일 국제경쟁부문, 국제초청부문, K-드라마부문 등의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전 세계 화제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드라마 산업에 획을 그은 인사에게 수여하는 골든버드상에는 박 감독이 선정됐다. 그는 ‘동조자’(HBO)의 공동 쇼러너 겸 총괄 프로듀서로 베트남 혼혈 청년이 겪는 이데올로리 갈등을 특유의 미장센과 메시지로 전달해 주목받았다. 올해 작품 부문에는 역대 최대인 48개 국가 346편이 출품됐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작인 ‘저스티스: 미스콘덕트’는 브라질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을 독창적이고 독특한 연출로 큰 임팩트를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미니시리즈 작품상과 작가상을 거머쥐었고, 체코의 시대적 영웅의 비밀과 진실을 엮어낸 ‘더 세인트’(체코텔레비전)와 주연배우가 각각 단막극 작품상과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CJ ENM O’PEN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가 단막극 작품상을, KBS의 ‘고려거란전쟁’이 장편상을 받았다. 연출상은 ‘무빙’의 박인제 감독이, 남자연기자상은 디즈니+의 ‘삼식의 삼촌’의 주연 송강호가 차지했다. K-드라마부문에서는 ‘무빙’과 ‘눈물의 여왕’이 작품상을, 남녀 연기자상은 ‘마스크걸’의 안재홍과 염혜란에게 각각 돌아갔다. OST상은 부석순의 ‘눈물의 여왕’ 수록곡인 ‘The Reasons of My Smiles’(자꾸만 웃게 돼)가 받았다. 팬들의 투표를 통해 총 7명이 선정된 아시아스타상에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변우석과 김혜윤이 한국 배우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25일 KBS홀에서 열리고 SB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 광주도시공사,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광주도시공사,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수상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회와 정부 부처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ESG 대상’시상식에서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ESG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이어나가는 ESG 요소를 반영 후 평가해 우수기관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3500 세대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 등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광주도시공사는 2021년 정민곤 사장 취임 후 지역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공사에 도입하고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택건설·분양·임대관리, 공공·체육 시설물관리 등 전 사업에 ESG 가치가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ESG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게 되어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 대표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조선대, 체육 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조선대, 체육 지도자 역량 강화 워크숍

    조선대학교가 최근 체육실 지도자와 운동부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선대 체육실과 전략기획팀, 인권성평등센터가 협력한 이번 워크숍은 ▲1부 ESG 교육·캠페인 ▲2부 스포츠 인권교육 ▲3부 체육실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는 ESG 교육을 통해 ESG의 의미와 실천 방안을 전달하고,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며 사회적 역할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스포츠 인권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 인권전문강사인 김희진 대표를 초빙해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 확립 ▲인권 감수성 향상 ▲젠더 폭력 근절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계행(체육대학 태권도학과) 체육실장은 “최근 올림픽으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스포츠 인권 교육의 중요성도 높아졌다”며 “인권·성평등센터와 협업 해 스포츠 인권 의식을 높여 피해를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지구 충돌 직전에 알았다”···돌진하는 소행성, 미리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

    “지구 충돌 직전에 알았다”···돌진하는 소행성, 미리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

    지난주 필리핀 상공에서 작은 소행성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된 가운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해당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불과 8시간에 전에 소행성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름 약 1m의 소행성 ‘2024 RW1’은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했다. 소행성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NASA의 레이더에 소행성이 감지된 뒤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이 사실은 미국연방비상관리국(FEMA)를 통해 세계 각국 정부로 전달된다. 세계 정부들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사건에 대한 경고를 접한 후 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동시에 FEMA는 소행성 충돌 예상일이 되기 몇 개월 전부터 충돌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피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은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2021년 미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지름 50m 이상의 소행성이 50년 이내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정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문서에서는 폭 1㎞ 이상의 소행성을 ‘세계적 재앙이 가능한’ 소행성으로, 폭 4.8㎞ 이상은 ‘세계적 재앙 임계치’ 소행성으로, 폭 9.6㎞ 이상은 ‘대량 멸종이 가능한’ 소행성으로 분류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NASA, FEMA 및 유엔은 지구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소행성이 감지됐을 때 지구가 대피를 위해 얼마나 훈련되어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적어도 14년의 ‘사전 통보’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지난주 지구 대기권과 충돌한 소행성 ‘2024 RW1’의 크기가 컸다면, 소행성 발견 후부터 대피까지의 일련의 매뉴얼은 소용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NASA가 해당 소행성을 발견한 건 충돌하기 8시간 전이었기 때문이다. 지구 스쳐가는 소행성들, 미리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소행성 ‘2024 RW1’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 탓에 경보를 울릴 필요가 없었지만, 소행성이 지구와 매우 근접하기 직전에 발견된 아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8월, 지름 1.8~5.5m의 소행성 ‘2020 QG’가 지구에서 약 3000㎞ 떨어진 상공을 유유히 스쳐 지나갔다. 소행성 2020 QG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천체 관측소인 팔로마산천문대에서 포착됐는데, 존재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소행성이 지구에서 한참 멀어진 후였다. 지구를 스쳐 지나간 거대 소행성의 존재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2019년 7월에도 지름 50∼130m로 추정되는 소행성 ‘2019 OK’가 지구를 스쳐가기 직전에야 파악됐다. 전문가들이 소행성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이유는 다양하다. 2022년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진이 세계 각지의 주요 천문대가 일부 소행성의 존재를 예측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소행성 2019 OK가 지구에 접근할 당시, 소행성은 지구의 궤도 및 자전의 영향으로 마치 멈춰있는 듯 보였다. 즉, 소행성이 접근하는 방향과 위치, 지구의 자전 방향 등이 이례적으로 맞물릴 때 해당 소행성은 훨씬 느리게 이동하거나 혹은 멈춰있는 것처럼 판단될 수 있다는 것. 당시 연구진은 “2019 OK의 경우 위의 이유로 마치 멈춰있는 것처럼 보였고, 이에 따라 천문대의 망원경이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의 존재를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 만약 이런 이유가 아니었다면,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기 4주 전 쯤에 발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지구를 스쳐간 2020 QG의 경우 당시 NASA는 “2020 QG가 태양 방향에서 접근했고, 우리는 이를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 망원경부터 ‘다트 프로젝트’까지, 지구 방위 위한 노력들다만 과학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NASA의 지상 망원경은 거대 소행성을 식별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다른 우주 암석과 비교하여 그것이 새롭게 발견된 것인지를 확인한다. 유럽우주국(ESA)는 하늘을 스캔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우주국이 소행성을 발견하게 되면 태양계 내 소형 천체를 추적하고 인증하는 국제천문학연합(IAU) 소행성센터(MPC)에 보고되고, 소행성센터는 NASA 등과 협력해 해당 소행성의 경로가 지구에 위협이 되는지 예측한다. 소행성의 실질적인 위협이 예상된다면, 현재 NASA가 진행하는 ‘다트(DART) 프로젝트’를 가동시킬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유럽우주국(ESA)도 2026년 10월까지 디모르포스에 대한 충돌 후 세부조사를 진행해 이러한 ‘방어 방법’이 미래에도 효과적일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앞두고 쌀 5900포 기부해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이 한가위를 앞두고 성남시에 쌀(10㎏) 5900포를 기부했다. 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쌀 5900포(약 1억 4000원)를 전달하는 쌀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에이스경암 및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를 전개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왔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 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 8000만원에 이른다. 안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해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은 국민의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ESG경영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하나로 지난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 각계각층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에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의 연탄 12만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 지구 충돌 불과 ‘8시간 전’ 발견된 소행성…대피에 필요한 시간 계산해보니[핵잼 사이언스]

    지구 충돌 불과 ‘8시간 전’ 발견된 소행성…대피에 필요한 시간 계산해보니[핵잼 사이언스]

    지난주 필리핀 상공에서 작은 소행성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된 가운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해당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불과 8시간에 전에 소행성의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름 약 1m의 소행성 ‘2024 RW1’은 필리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0시 45분경 최북단에 있는 섬의 상공에서 지구 대기권과 충돌했다. 소행성은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화염을 뿜어냈고, 이내 긴 화염 꼬리를 그리다가 사라졌다.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6만 3360㎞, 초당 17.6㎞로 추정된다.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일반적인 소행성의 속도라고 보여진다”면서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물체를 보고 어디론가 대피하려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르다. 실제로 소행성이 다가온다면 (영화 속 장면처럼 대피할 만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NASA의 레이더에 소행성이 감지된 뒤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이 사실은 미국연방비상관리국(FEMA)를 통해 세계 각국 정부로 전달된다. 세계 정부들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사건에 대한 경고를 접한 후 이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동시에 FEMA는 소행성 충돌 예상일이 되기 몇 개월 전부터 충돌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피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은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대비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2021년 미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지름 50m 이상의 소행성이 50년 이내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정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해당 문서에서는 폭 1㎞ 이상의 소행성을 ‘세계적 재앙이 가능한’ 소행성으로, 폭 4.8㎞ 이상은 ‘세계적 재앙 임계치’ 소행성으로, 폭 9.6㎞ 이상은 ‘대량 멸종이 가능한’ 소행성으로 분류한 바 있다. 또 지난 4월 NASA, FEMA 및 유엔은 지구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소행성이 감지됐을 때 지구가 대피를 위해 얼마나 훈련되어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 적어도 14년의 ‘사전 통보’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지난주 지구 대기권과 충돌한 소행성 ‘2024 RW1’의 크기가 컸다면, 소행성 발견 후부터 대피까지의 일련의 매뉴얼은 소용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NASA가 해당 소행성을 발견한 건 충돌하기 8시간 전이었기 때문이다. 지구 스쳐가는 소행성들, 미리 인지하지 못한 이유는?소행성 ‘2024 RW1’은 크기가 비교적 작은 탓에 경보를 울릴 필요가 없었지만, 소행성이 지구와 매우 근접하기 직전에 발견된 아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8월, 지름 1.8~5.5m의 소행성 ‘2020 QG’가 지구에서 약 3000㎞ 떨어진 상공을 유유히 스쳐 지나갔다. 소행성 2020 QG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천체 관측소인 팔로마산천문대에서 포착됐는데, 존재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소행성이 지구에서 한참 멀어진 후였다. 지구를 스쳐 지나간 거대 소행성의 존재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이다. 2019년 7월에도 지름 50∼130m로 추정되는 소행성 ‘2019 OK’가 지구를 스쳐가기 직전에야 파악됐다. 전문가들이 소행성을 미리 파악하지 못한 이유는 다양하다. 2022년 미국 하와이대학 연구진이 세계 각지의 주요 천문대가 일부 소행성의 존재를 예측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소행성 2019 OK가 지구에 접근할 당시, 소행성은 지구의 궤도 및 자전의 영향으로 마치 멈춰있는 듯 보였다. 즉, 소행성이 접근하는 방향과 위치, 지구의 자전 방향 등이 이례적으로 맞물릴 때 해당 소행성은 훨씬 느리게 이동하거나 혹은 멈춰있는 것처럼 판단될 수 있다는 것. 당시 연구진은 “2019 OK의 경우 위의 이유로 마치 멈춰있는 것처럼 보였고, 이에 따라 천문대의 망원경이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의 존재를 미리 인지하지 못했다. 만약 이런 이유가 아니었다면,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가기 4주 전 쯤에 발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지구를 스쳐간 2020 QG의 경우 당시 NASA는 “2020 QG가 태양 방향에서 접근했고, 우리는 이를 미리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상 망원경부터 ‘다트 프로젝트’까지, 지구 방위 위한 노력들다만 과학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기 전에 이를 일찍 발견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NASA의 지상 망원경은 거대 소행성을 식별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다른 우주 암석과 비교하여 그것이 새롭게 발견된 것인지를 확인한다. 유럽우주국(ESA)는 하늘을 스캔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우주국이 소행성을 발견하게 되면 태양계 내 소형 천체를 추적하고 인증하는 국제천문학연합(IAU) 소행성센터(MPC)에 보고되고, 소행성센터는 NASA 등과 협력해 해당 소행성의 경로가 지구에 위협이 되는지 예측한다. 소행성의 실질적인 위협이 예상된다면, 현재 NASA가 진행하는 ‘다트(DART) 프로젝트’를 가동시킬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2022년 9월 26일 지구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이 접근할 경우 우주선 등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전략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약 1100만㎞ 떨어져 있던 디모르포스에 무게 570㎏인 ‘DART’ 우주선을 시속 2만 2000㎞로 충돌시켰다. 그 결과 디모르포스의 궤도가 변하면서 공전 주기가 약 32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우주선 충돌로 소행성 궤도를 수정하고 더 나아가 치명적인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유럽우주국(ESA)도 2026년 10월까지 디모르포스에 대한 충돌 후 세부조사를 진행해 이러한 ‘방어 방법’이 미래에도 효과적일지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 CEO 체포에 꼬리 내린 텔레그램…“내용 규제하고 범죄악용 기능 삭제”

    CEO 체포에 꼬리 내린 텔레그램…“내용 규제하고 범죄악용 기능 삭제”

    미성년자 성학대 등 콘텐츠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플랫폼 내 검열 개선과 문제 기능 삭제 등 방안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이용자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는 이 기능은 딱히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유저의 0.1% 미만이 사용하던 이 기능은 사기 문제를 갖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대신 합법적이고 확인된 업체만 보여주는 ‘근처 기업들’(Businesses Nearby)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두로프는 텔레그램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텔레그래프 미디어 업로드 기능이 오용되고 있다며 이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99.999%는 범죄와 무관하지만 불법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 전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거의 1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배포, 마약 밀매, 조직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가 500만 유로(약 74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실제 재판에 갈지 결정할 예비기소 단계에 있는 그는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프랑스 안에 머물며 매주 두 차례씩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 앞서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이 ‘무법천국’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감독 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있고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선생님 더는 못 하겠다” 중도 퇴직하는 초등 교원 ‘급증’… 5년새 최고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 중도 퇴직률이 크게 높아져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각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3년) 초등 교원 중도 퇴직률 현황’을 보면 지난해 국·공·사립 초등학교 교원 현원 대비 중도 퇴직 인원은 2.16%로 집계됐다. 초등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2019년 1.61%, 2020년 1.70%, 2021년 1.63%, 2022년 1.71%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엔 1년 전보다 0.45%포인트 급증해 2%대로 올라섰다. 1년 이내 교원의 중도 퇴직률은 0.02%(전년 대비 0.01%포인트↑), 5년 이내 교원은 0.14%(0.03%포인트↑), 10년 이내 교원은 0.21%(0.05%포인트↑)로 조사됐다. 교육대학교, 대학 초등교육과 13곳에서도 지난해 667명의 중도 탈락(자퇴, 미등록, 미복학)이 발생했다. 전년(496명)이 비해 34.5%나 늘어난 것은 초등 교원의 인기가 떨어지는 추세를 반영한다. 지난해 7월 ‘서이초 사건’ 이후 저년차 교원, 예비 교원을 중심으로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확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최근 발표한 교사 직무 관련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보면 구조화된 설문 조사 문항(CESD)을 이용한 교사의 정신 건강 수준 평가에서 23.4%가 경도의 우울증상을 보였고, 43.9%는 심한 우울증상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40.3%는 지난 1년간 심리 상담 또는 정신과 진료 경험이 있다고 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계속 요구했던 이유는 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여건과 환경을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공교육 정상화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촉구했다.
  • [IFA 2024] 중국 기업이 내놓은 무선청소기, AI는 ‘다이슨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IFA 2024] 중국 기업이 내놓은 무선청소기, AI는 ‘다이슨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6일(현지기간) 독일 베를린의 대형 복합 전시센터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는 유럽 최대 박람회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중국 기업 일색이었다. IFA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참가 기업 2200여 곳 중 1300여 기업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박람회 메인 스폰서는 중국 전자기업 TCL로, 현장을 찾는 방문객의 출입증에는 TCL 사명이 적혀있다. 중국 메이저 기업들의 기술력은 이제 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을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일부 기업들은 타사 기업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박람회에 내놓으면서 박람회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8일 중국의 중소·중견 기업이 밀집한 전시관에서는 눈에 익은 제품에 발길이 멈췄다. 2019년 중국에서 설립된 가전 기업 호니처(Honiture)는 스틱형 진공청소기를 유럽 시장에 소개했다. 하지만 전시관 중앙 자리에 놓인 제품 중 유난히 눈에 익은 제품이 있었다. 보라색으로 마감된 진공 모터와 주황색 연결부 및 흡입관까지 영국 기업 다이슨의 ‘V12 디텍트 슬림’ 제품과 외관이 너무나 흡사했다. 주말마다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고 먼지 통을 비우는 제품이어서 제품의 유사성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구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검색 기능인 ‘서클 투 터치’로 AI는 이 제품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입력해봤다. 그 결과 구글 AI 검색은 다이슨의 V12 디텍트 슬림 제품 이미지와 판매 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의 카피캣(표절·모방) 전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나 9월 베를린 IFA에서 출시를 앞둔 제품이나 기술을 공개할 때 가장 꺼려지는 게 중국 기업이 이를 베껴 먼저 출시하는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에 담긴 절박한 호소…기후위기에 이병헌도 나섰다

    사진에 담긴 절박한 호소…기후위기에 이병헌도 나섰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한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전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가 이별의 시간을 맞았다. 지난 4월 19일 막을 올린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명이 사진 100여 점을 선보인 전시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닉 브랜트, 맨디 바커, 톰 헤겐,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이 직접 기후위기의 현장을 찾아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들을 건져 올렸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스러져 가는 아픈 면면들을 마주하다 보면 발걸음이 자연스레 오래 머물게 된다. 전시관에서는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의 감독이자 오랜 시간 사진 작업을 이어온 브랜트의 작품을 먼저 만날 수 있다. 멸종 위기에 놓인 북부 흰 코뿔소를 비롯한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 같은 연출로 표현한 사진들을 통해 인간의 탐욕으로 생존을 위협받게 된 동물들의 절박함이 전해오는 듯하다. 브랜트의 또 다른 작품인 ‘싱크라이즈’는 피지섬 주민들을 수중 촬영했다. 기후 위기에 섬 지역이 수몰되는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데 아무렇지 않은 표정의 사람들은 미래의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것 같아 섬뜩하게 다가온다. 이어지는 작가는 바커. 해양 플라스틱 사진으로 유명한 그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빼어난 현대 미술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그러나 가까이 들여다보면 기후 위기의 심각한 원흉 중 하나인 플라스틱을 늘어놓아 표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소스라치게 된다. 그의 작품은 인류가 이대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기후 위기의 탈출구도 없음을 일깨운다. 특히 바커가 포착한 플라스틱을 먹은 슴새의 사진은 극단적이지만 미세 플라스틱을 몸속에 흡입하는 인간의 궁극적인 모습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섭게 다가온다. 헤겐은 자연을 파괴하는 개발 현장을 항공 사진으로 담아냈다. 언뜻 추상화처럼 보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인간 때문에 생생하게 파괴된 현장은 지금도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든다. 놀팅과 이대성은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놓인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놀팅은 석탄 채굴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와 경찰이 충돌하는 치열한 현장을, 이대성은 기후 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터전을 잃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이번 전시는 배우 이병헌이 도슨트로 참여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호소해 의미를 더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하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절박한 메시지가 담긴 사진들 앞에 머물다 보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구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일 막을 내리는 이번 전시가 끝나면 오는 10월 2일부터 ‘ICONS OF URBAN ART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전시가 시작된다. 도시미술의 혁신적인 표현을 조망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성찰하는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뱅크시, 카우스, 제이알, 셰퍼드 페어리, 리차드 햄블턴 등 어반아트를 대표하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2006년 4월 뱅크시가 런던 소호의 골목에 설치한 ‘훼손된 전화박스(Vandalised Phone Box)’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라 기대를 모은다.
  • “범죄 악용 기능 삭제” 위기에 몰린 텔레그램 CEO, 결국 꼬리 내렸다

    “범죄 악용 기능 삭제” 위기에 몰린 텔레그램 CEO, 결국 꼬리 내렸다

    텔레그램 상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텔레그램 내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에 관한 대처 방안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두로프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주변에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다른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기능으로, 딱히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유저의 0.1% 미만이 사용했던 이 기능은 봇(bot)과 사기 문제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는 대신 합법적이고 확인된 업체만 보여주는 ‘근처 기업들’(Businesses Nearby)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텔레그램의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텔레그래프의 미디어 업로드 기능이 ‘익명의 행위자’들에 의해 오용되고 있다며 이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99.999%는 범죄와 무관하지만, 불법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에 전체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거의 1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올해 텔레그램에서의 (콘텐츠) 조정(moderation)을 비판의 영역에서 찬양할 무언가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텔레그램의 ‘자주 묻는 질문’(FAQ) 란에서 ‘개인 채팅 내용은 보호되며 이를 대상으로 한 조정 요청은 처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삭제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램 측은 앱의 소스코드 자체에는 바뀐 점이 없지만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관리자에게 채팅 내용과 관련한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 소지·배포, 마약 밀매, 조직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가 500만유로(약 74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실제 재판에 갈지 결정할 예비기소 단계에 있는 그는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프랑스 안에 머물며 매주 두 차례씩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 두로프는 엑스를 통해 기능변경 등을 발표하기 직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이 ‘무법천국’(anarchic paradise)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감독 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있고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외안대전] 자율살상무기·로봇 탐지… ‘게임체인저’ AI, 국제규범 청사진 만든다

    [외안대전] 자율살상무기·로봇 탐지… ‘게임체인저’ AI, 국제규범 청사진 만든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군사 분야에서도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로 보다 정밀하게 정보를 분석하고, 신속하교 효율적이면서 정확도를 높인 군사기술은 상상만으로도 위력이 크게 그려집니다. 실제로 자율탐사로봇이나 자율살상무기 등은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첨단 AI 기술이 오남용되거나 또다른 유형의 군비경쟁을 키울 수도 있고, 대량살상무기(WMD) 등과 결합해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AI 기술의 잠재력이 커질수록 첨단 기술의 위험요소들은 최소화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국제사회가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AI 활용에 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오는 9~10일 외교부와 국방부 공동 주관으로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 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 고위급 회의를 개최합니다.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 주최국으로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네덜란드와 REAIM 논의 주도…위험 최소화 위한 규범 논의AI 주도 미·중 정부 대표단 모두 참석…미묘한 입장차도 REAIM 고위급 회의는 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의 국제 다자회의체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있는 네덜란드와 REAIM 고위급 회의를 출범시켜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네덜란드 의회가 정부에 AI 이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건의했고 네덜란드 정부가 한국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해 양국이 공동 주최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이 국제사회의 최대 화두인 AI 관련 논의를 주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반도체 기업이 있는 네덜란드와 반도체는 물론 IT와 관련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는 한국이 미중 패권 경쟁이 강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AI 군사적 이용 관련 논의를 선도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에서는 AI정상회의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는데 이 가운데 34개국의 외교·국방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국내외 국제기구·학계·산업계·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0여명도 서울을 찾습니다. 특히 AI 경쟁을 세계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정부 대표단을 보내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관계자들도 논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121개국 정부대표와 62개국 기관 등에 고위급 회의 참석을 초청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초청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AI가 국제 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이용 이행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이어진 뒤 이틀째인 10일에는 군사 분야 AI 규범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선언적 문서인 ‘블루프린트 포 액션(Blueprint for Action)’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AI 기술의 혜택은 누리면서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가져야 할 책임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AI 기술이 성숙하지 않은 데다 워낙 이해관계가 다양한 만큼 얼마나 구체적인 약속들이 나올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AI가 아닌 사람이 문제…위험 줄이고 혜택 누리도록 약속” 결과 선언문 채택 이후 유엔총회 등 국제사회 논의 확대 회의에 참석하는 미국과 중국만 해도 벌써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첫 고위급 회의 때부터 자체적으로 AI 군사 이용 관련 정치적 선언을 만들어 오는 등 규범을 만드는 데 매우 적극적인 반면 중국은 AI가 또 다른 군비 경쟁이나 패권 추구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개발도상국의 목소리를 많이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율살상무기, 오작동, 사이버 공격 등 AI와 군사를 떠올리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먼저 들기도 하지만, 한 외교부 당국자는 이런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사실은 사람이 문제이지 AI가 문제는 아닙니다.” 부족한 병력을 AI가 대신 채워줄 수도 있고 더욱 정확한 공격과 방어를 인명 피해를 더 줄이거나 인간이 닿기 어려운 영역까지 탐지·정찰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AI가 줄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한데 사용하는 사람과 국가들이 위험하게 활용을 할 수 있으니 규율을 갖는 것”이 이런 회의체에서 논의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군사 분야 AI 이용 관련된 최소한의 ‘가드레일’과 책임있는 이용을 위한 원칙 등이 제시될 ‘블루프린트 포 액션’이 채택되면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후속 논의를 추진하는 등 계속해서 국제사회에 화두를 던지고 논의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SK텔레콤, AI 전화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 나선다…카카오뱅크 등과 MOU 체결

    SK텔레콤, AI 전화 활용 금융범죄 예방 교육 나선다…카카오뱅크 등과 MOU 체결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전화를 활용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 본격 추진을 위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종환 SK텔레콤 ESG 혁신 담당,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자 대상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예방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마련됐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22만 7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645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AI전화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은 SK텔레콤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금융 범죄 취약계층인 고령층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화금융사기 등 실제 금융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AI 전화 주 1회 발신 등 총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 범죄 예방 교육 진행 과정에서 AI 상담사와 나누는 어르신의 응답 유형 및 통화 내용을 분석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별도 사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AI전화 활용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완료한 대상자와 담당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효과성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AI 전화 예방 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혁신 담당은 “이번 사업 협약을 계기로 AI 전화가 금융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ESG 경영활동에 접목하는 활동을 지속해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화재 안정성 기술력 입증 배터리 탑재 전기차 보급 유도로 화재 근원 줄이고 시민 안전 담보해야”

    정준호 서울시의원 “화재 안정성 기술력 입증 배터리 탑재 전기차 보급 유도로 화재 근원 줄이고 시민 안전 담보해야”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지난 5일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전기차의 미래, 안전대책 토론회’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미래와 K-배터리의 화재 안정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앞서 개회사를 맡은 정 의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이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가 된 상황에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화재 원인분석을 통한 종합적 대응 방안 마련으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발제자 및 토론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토론회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 확립이 이뤄지고, 정부와 학계·산업계·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만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발제를 맡은 한양대 기계학부 오기용 교수는 배터리 열폭주 원리 및 열폭주 완화 관련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는 구성 요소 특성상 열폭주 및 그 연쇄 반응으로 인해 화재 제어가 난해하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배터리 소재와 시스템, 화재 대응 관련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스템만 잘 갖추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숙지한다면 누구나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발제자인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친환경차량과 정삼모 과장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해 논란이 됐던 전기차 충전율 제한 도입 정책에 대해 “충전 제한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더라도 전기차 주차 전면 금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던 상황에서 오히려 서울시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관련기관·제조사 등과 협력해 배터리 사전진단 시스템 구축과 소방시설 긴급 점검 제도 개선, 건축심의기준 개정 등 다양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정 의원은 어떻게 하면 안전한 전기차를 보급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전기차 화재 진압이나 예방 대책 수립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여 전기차 화재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 안전성 기술력을 입증받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예방 제1대책이다”라고 역설하며, K-배터리의 높은 안정성과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언급했다. 정 의원은 “배터리 업계에서는 특허 수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기술력 평가 지표로 여기고 있는데, 특허 수를 확인해보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아무리 높은 기업이라도, 안전성 측면에서 국산 배터리의 기술력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며 단언했다. 또한 K-배터리에 들어가는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과 ‘파우치형 폼팩터 기술’은 고밀도의 성능 좋은 배터리를 만들려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문제인 화재 안정성과 배터리 수명 저하 문제를 커버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이차전지 기업만이 구현할 수 있는 국가핵심기술이자 전략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파리협정 이후, 국제 사회가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글로벌 전기차 및 이차전지, ESS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이미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IRA 시행과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새로운 국제통상 흐름에서 국내 산업 성장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구매에 보조금이 지급되는 만큼, 공공 차량 구매나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구매에 있어 안정성이 확보된 전기차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화재 안정성이 떨어지는 저품질 배터리의 확산을 막고, 기술력을 입증받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보급돼 근본적인 화재 원인을 줄이고,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침 개정을 위해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나갈 계획이다.
  • 이노비즈협회,엘살바도르 공무원 4차산업 역량강화 연수

    이노비즈협회,엘살바도르 공무원 4차산업 역량강화 연수

    경기 성남시 소재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달25일부터 6일까지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3년 간(‘24~’26년) 추진되는 ‘엘살바도르 4차산업체계 혁신역량강화 연수 사업’에 따라 이뤄졌으며, 올해 1년차에는 엘살바도르 경제부와 국가중소기업위원회 소속 공무원 등 16인이 참여하는 초청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 추진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기술유형 ▲ESG 경영을 위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50001(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 등의 이론 강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의 데모공장,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의 현장견학도 함께 병행하였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본 연수는 이노비즈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한국의 4차산업체계를 엘살바도르에 전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1차년도 연수가 엘살바도르형 4차산업체계 전환 정책 수립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참석한한 하이메 호세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엘살바도르 산업발전을 위해 연수를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될 2년차, 3년차 연수 뿐만 아니라 더 큰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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