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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태권도복 선물받은 오바마 ‘정권지르기’ 시범

    19일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세 번째 정상회담인 만큼, 20년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만나자마자 서로를 끌어안으며 신뢰를 과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담경호대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오전 11시쯤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청와대 본관 현관 앞까지 내려와 기다렸다. 오바마 대통령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다가가 포옹과 악수를 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본관 앞 대정원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안내로 본관 1층 로비로 들어가 방명록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훌륭한 환대에 감사합니다. 우리 두 정상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원하며(I am grateful for the wonderful hospitality of the Republic of Korea. May the friendship between our two people be everlasting.)”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두 정상은 2층 접견실에서 75분간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에서 “오랜기간 외국 순방 중인데 가족에게 전화했느냐.”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는 했다.”면서 “금요일(20일)에 딸 연극이 있다.”고 소개했다. 오찬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태권도복을 증정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태권도복을 펼쳐 보인 후 태권도의 ‘정권(正拳) 지르기’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오찬 메뉴는 신선로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바비큐, 국산 쇠고기로 만든 불고기 등이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능숙한 젓가락질로 맛을 보면서 “맛있다(delicious).”를 연발했다. 이 대통령이 반주로 오른 캘리포니아산 와인과 미국산 쇠고기를 소개하면서 “수입한 쇠고기”라고 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한국산 쇠고기부터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찬을 끝내고 청와대를 떠난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3시35분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지내 ‘635 창고’에 마련된 주한미군 격려 행사장을 뛰어오르면서 “안녕, 내 친구들!(Hello pals!) 오늘 여기 오니 너무나 좋습니다.(I’m so good to be here.)”라고 말했다. 그러자 창고에 모여 있던 1500여명의 주한미군과 가족들, 한국군 장병들은 떠나갈 듯이 환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이상의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부 한국군 부사관 및 병사 50명, 주한미군 부대에서 온 카투사 75명 등 ‘한국친구’들을 격려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가 한국말을 하는 것보다 여러분이 영어를 훨씬 더 잘하지만 한번 시도해 보겠다.”면서 서투른 한국발음으로 “가치 갑시다(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한·미동맹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명칭 확정

    문화부는 19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 규정’ 개정에 의해 그동안 잠정적으로 사용해온 ‘국립대한민국관’의 명칭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실무 업무는 현재처럼 문화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추진단이 맡지만 건립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됐다.문소영기자 symun@sepul.co.kr
  •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은퇴’ 나오미 캠벨 파파라치 폭행 구설

    잦은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나오미 캠벨이 또 주먹을 휘둘렀다. 캠벨은 러시아 부호 블라디슬라브 도로닌과 결혼을 전격 발표하며 지난 5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3개월 만에 폭행 혐의으로 다시 한번 연예 신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녀는 이탈리아 휴양지인 리파리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한 이탈리아 파파라치 개타노 디 지오반니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라 리퍼블리카(La Repubblica) 등 현지 신문들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또 다른 러시아 억만장자 미하일 프로호로프(44)의 요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캠벨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어 가방과 손으로 파파라치를 때렸다, 파파라치는 현지언론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엔 가방으로 때리더니 따귀를 때리려고 했다. 가까스로 손을 막았는데 눈에 손톱으로 할퀸 상처가 남았다.”고 말했다. 보디가드와 남자친구가 달려들어 그녀를 떼어 냈으나 맞은 남성은 몇 분 동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현지 주민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시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치료를 받은 병원은 밝혔다. 캠벨이 폭력을 휘두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그녀는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에게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벌금 5600달러(약 570만원)을 부과받았다. 2007년 1월에는 자신의 가정부에게 ‘청바지를 훔쳐갔다’며 휴대폰을 집어던져 닷새동안 사회봉사명령을 받았고 2006년에는 약물중독 상담원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사진설명=지난해 기내 난동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 분화구 이름 ‘마이클 잭슨’ 명명 화제

    ‘문워크’ 춤과 영화 ‘문워커’로 달과 연관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마이클 잭슨이 달에 그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달시민’을 자처하며 1999년 조직된 이래 세계적으로 80만명의 회원을 가진 ‘달공화국’시민들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의미로 달 분화구의 이름을 ‘마이클 잭슨’으로 헌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루나 리퍼블릭 소사이어티’(The Lunar Republic Society)는 실제 달의 부동산을 매매하는 모임으로 화제와 논란을 불러 모은적이 있다. 마이클 잭슨의 이름을 가지게 된 분화구는 ‘꿈의 호수’에 위치한 지름 22km의 분화구다. 이전에 이 분화구는 ‘포시도니우스 J’로 불렸다. 이 분화구는 2005년 당시 마이클 잭슨이 에이커당 27달러 40센트에 구입한 1,200에이커의 땅에 근접해 있기도 하다. 마이클 잭슨은 이 달 공화국 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꿈의 호수’에 있는 땅 말고도 ‘베이포스의 바다’에도 조그만 땅을 구입한 바 있다. 이 모임의 대변인은 “달 분화구에 이름을 헌정하는 것은 오직 역사적인 인물에 한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헌정된 인물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콜롬버스, 아이작 뉴튼, 줄리어스 시저, 쥘 베른이 있다. 이 분화구는 지구에서 일반적인 천체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4 어때?…중국판 ‘꽃보다 남자’ 뮤비 공개

    F4 어때?…중국판 ‘꽃보다 남자’ 뮤비 공개

    미스캐스팅 논란으로 시작 전부터 탈이 많았던 대륙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우’(流星雨)의 뮤직비디오 OST가 공개됐다. ‘함께 유성우를 바라봐’라는 제목의 이 곡은 주인공 F4(위하오밍, 웨이천, 장한, 주즈샤오)가 함께 불렀으며, 뮤직비디오에는 F4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츠쿠시(한국판 금잔디)역의 정상(鄭爽)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부드러운 멜로디에 가벼운 템포를 가미한 OST ‘함께 유성우를 바라봐’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네티즌 ‘minifantasy’는 “‘꽃보다 남자’의 각국 버전을 모두 봤지만 이번 대륙판이 가장 기대된다.”고 올렸고 ‘j5a6y‘는 “뮤직비디오를 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교복과 헤어스타일이 여전히 촌스럽다”(diagss外),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는 주인공들이다.”(puddlepuff)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도 일부 있었다. 타이완판을 시작으로 일본판, 한국판 ‘꽃보다 남자’가 잇따라 성공한 까닭에 큰 부담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유성우’는 초반부터 주인공들의 외모가 극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한다는 일부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반발로 촬영이 중단될 뻔한 일이 발생했을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아시아 팬들의 기대가 충족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유성우’는 8월 후난TV에서 방영된다. 사진=yl.szhk.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단 6대만 출시됐던 1965년 산 스포츠카 ‘쉘비 코브라 쿠페’(Shelby Cobra Coupe)가 자동차 경매 낙찰가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돼 수집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함께 들이닥친 자동차 산업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이 스포츠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경매가가 약 200억 원(1000억 파운드)에 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차가 이토록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6대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의 페라리를 제친 ‘미국 최초의 스포츠카’라는 훈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65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 레이싱 챔피온십에서 우승한 드라이버 밥 본듀란트는 “쉘비 코브라를 몰고 피니시 지점을 통과할 당시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40년이 지난 후에 이 차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쉘비 코브라 쿠퍼는 ‘미국의 보석’이라는 별명과 함께 5개 추가로 더 제작됐다. 최초의 쉘비 코브라는 피터 브룩(Peter Brock)이라는 22세의 젊은 청년이 1939년 독일 버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모든 부품을 직접 조립해 ‘핸드메이드’ 스포츠카를 세상에 내 놓았고 이는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최근에 이를 사들인 사람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기업가로, 하워드 혹스 감독의 영화 ‘레드라인 7000’ 등에 고액을 받고 차를 빌려주고, 취미로 레이스를 즐기며 애용해 왔다. 한편 시속 195㎞까지 주행이 가능한 이 차는 오는 1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drivers-republ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배 없이’ 번식하는 암개미 종 발견

    ‘교배 없이’ 번식하는 암개미 종 발견

    수개미와 교배하지 않고 스스로 번식하는 암개미 집단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안나 힘러 박사가 이끄는 생물학 연구진은 수컷과의 번식과정 없이 복제를 통해서 번식하는 아마조니안 개미 종(Amazonian Ant)을 발견했다고 영국왕립학회보B(Royal Society B) 최신호를 통해 주장했다. 그동안 무성 번식하는 몇몇 수컷 곤충 종들이 발견된데 반해 암컷 곤충이 무성 번식을 한다는 사례는 거의 알려진 적 없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진들은 무성 번식하는 균류를 경작하는 개미 종들을 발견했는데 의아하게도 이들 개미 집단은 모두 암개미들로 구성돼 있었다. 이 점에 집중한 연구진들은 이 곤충들을 해부했고 이들이 번식에 필요한 생식기관이 퇴화돼 있으며 신체적으로 전혀 수컷과 교배할 수 없도록 진화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힘러 박사는 “이 개미들은 수컷과 교배하지 않는 매우 독특한 번식체계를 갖고 있었다.”면서 “여왕개미들은 자신들을 복제한 일란성 암개미들만 낳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왜 이 개미 종이 수컷과의 교배 과정 없이 무성번식을 하며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지만 이들이 무성 번식하는 균류를 경작하며 진화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여왕개미 DNA 분석 실험에서 마이코셉퓨러스(Mycocepurus smithii)가 발견된 점을 미뤄 8000만 년 동안 균류를 경작해온 개미들이 효모를 통해 점차 무성 번식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유전자 검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성 번식을 할 경우 개미들은 수컷과의 교배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번식률이 2배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교배과정 없이 번식한 곤충들의 새끼는 기생충이나 질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대체로 수명이 길지 못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살 아이 모델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3살 아이 모델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영국에서 3세 아이 수준의 로봇이 최초로 대중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언론들은 “‘아이컵’(iCub)이라고 불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19일 일반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아이컵은 유럽 전역의 여러 대학이 참여한 로봇컵 컨소시엄(RobotCub Consortium)이 지난 5년 간 750만 파운드(한화 약 160억 원)를 들여 개발한 로봇으로 유럽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개발 중인 이 로봇은 키 1m에 무게 23kg으로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심포지엄’(Symposium on Humanoid Robotics: the RobotCub Project)에서 앞서 공개됐다. 이 로봇을 개발한 과학자들은 “아이컵은 3살짜리 어린아이를 모델로 만들었다.”며 “걷는 것은 물론 인간처럼 눈과 머리를 움직일 수 있고, 물체를 인식하고 손으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소리 내는 것을 좋아해 드럼 치는 것이 특기”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대학교 존 그레이(John Gray) 교수는 “앞으로 아이컵의 인지능력과 신체기능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세상이나 인간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siliconrepubl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유명여배우 이이지마 아이 숨진채 발견

    日 유명여배우 이이지마 아이 숨진채 발견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일본 여배우 이이지마 아이(飯島愛, 36)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4일 “이이지마 아이가 도쿄 시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이 자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이지마는 AV(성인비디오) 여배우 출신으로 토크쇼와 드라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2000년 출간한 자전적 소설 ‘플라토닉 섹스’(プラトニック・セックス)는 베스트셀러가 돼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작년 3월 건강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연예계에서 은퇴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그 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렸지만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는 상태였다. 일본 언론은 “노이로제 때문에 통원치료를 받았다.”는 등 최근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이 병과 관련됐거나 정신적으로 우울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이지마는 지난 2002년 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한국축구는 반칙으로 이겼을 뿐”이라는 발언을 해 국내에서 큰 항의를 받았다. 사진=산케이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p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달러 일수놀이 ‘참 나쁜’ 대기업

    [단독]달러 일수놀이 ‘참 나쁜’ 대기업

    온 나라가 고(高)환율에 비상이 걸린 사이 달러를 틀어쥔 일부 대기업이 하루마다 은행을 옮겨 다니며 이자만 챙기는 ‘달러장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기업들은 ‘합법적으로 얻은 재무이익´이라고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나라가 위험에 빠진 시기,대기업이 자기 배 채우기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명동 사채업자 같다” 10일 은행권 자금담당 간부들에 따르면 일부 대기업들은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수억달러에서 많게는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외화예금을 은행별로 돌려가며 해 막대한 이자소득을 얻었다. 은행 영업시간 마감 직전 거액의 달러를 빼둔 뒤 마치 은행간 경쟁 입찰을 하듯,이자를 더 준다는 은행에 달러를 몰아넣는 식이다.전날 마감 시간에 맞춰 넣어둔 거액의 외화예금은 어김없이 하루 만에 찾아갔다.다시 은행들간 경쟁을 붙여 더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서다.결국 달러가 급한 은행을 상대로 대기업에서 하루 단위의 일수놀이를 한 셈이다. A은행 자금부장은 “특히 10월은 악몽이었다.”고 했다.그는 “외화를 쥔 큰손(대기업)들이 하루짜리 예금을 돌리는 탓에 매일 외화예금 중 20~30%가 만기를 맞았다.”면서 “대기업이 명동 사채업자로 전락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B은행 자금담당 부장도 “10월만 해도 몇 은행은 다음날 결제할 달러가 모자라 다른 은행에 급전을 요청하는 시기였다.”면서 “상황을 잘 아는 기업은 마감 30분 전까지 돈을 빼놓고 금리를 더 주는 은행에 돈을 넣겠다고 통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은행권은 대표적으로 자동차회사 A사와 정유사 B사 등을 지목했다. ●하루짜리 단기 이자가 8% 일반적으로 하루짜리 은행간 외화 예금금리는 보통 0.5% 수준이다.사정이 급한 은행 간 경쟁이 붙으면서 하루짜리 금리도 환율처럼 뛰어올랐다. A은행 자금부장은 “아주 심할 때 하루짜리 단기금리가 7~8%까지 치솟았다.”면서 “이는 고금리로 분류되는 5년 만기 후순위채 금리인 셈인데 말 그대로 난센스”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고금리 초단기 외화예금’이 은행의 외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돈이란 점이다.급해서 끌어오긴 하지만 막상 쓰려 하면 빼가기 때문이다.C은행 자금담당 부행장은 “은행들이 문 닫을 시간 달러를 넣었다가 다음날 빼니 당연히 못 쓰는 돈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은행과 대기업 사이 고금리 달러 거래는 10월 이후에도 지속됐지만 이야기는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았다. 평판 리스크(reputation risk)를 걱정한 은행이 꼭꼭 숨긴 탓이다.B은행 자금부장은 “사채 쓰듯 기업에서 달러를 빌려 썼다는 이야기가 돌면 바로 ‘B은행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난다.그래서 다들 아파도 쉬쉬했다.”고 밝혔다.기업들이 대통령 말을 반만 듣고 있다는 불평도 터져 나왔다. D은행 관계자는 “달러를 사재기하는 기업이 있다는 대통령 엄포에 결국 기업이 주머니를 열었지만 정작 풀어놓은 돈은 은행에 넣었다 뺐다 하며 장난을 치기 일쑤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코너에 몰린 은행들은 결국 지난달 말 시중은행 자금부장단 회의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해당 자동차회사는 “수입과 수출을 하고 남는 외화는 은행을 바꿔가며 관리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금액도 그리 크지 않다.”고 해명했다. 다행히도 11월 들어 외환과 관련한 정부 지원책이 이어지면서 은행의 외환 유동성 문제는 다소 풀렸다.하지만 외화의 단기 매매는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C은행 부행장은 “은행마다 외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큰손에 대한 예우도 있다.혹시 모르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이 거래를 끊지 않을까 싶어 거래는 이어진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살인의추억’, 美언론 선정 공포영화 ‘톱10’

    ‘살인의추억’, 美언론 선정 공포영화 ‘톱10’

    “‘살인의 추억’의 공포, 잊혀지지 않는다.” 한국영화 ‘살인의 추억’이 미국 언론에서 선정한 ‘비(非)할리우드 공포영화 톱10’ 중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일간지 이그재미너(Examiner)는 지난 27일 할리우드 밖에서 만들어진 공포영화 중 가장 무서운 작품 10편을 선정했다. 신문은 이 선정 목록에 봉준호 감독의 2003년 작품 ‘살인의 추억’(영어제목 Memories of a Murder)을 5위에 올렸다. 이그재미너는 “실제로 있었던 한국 최초의 연쇄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살인의 추억을 소개한 뒤 “살해당하는 여성의 시선으로 그려지던 시골길 장면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지금껏 봤던 가장 무서운 장면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번 선정에서 1위는 영국의 좀비영화 ‘28일 후’(28 Days Later)가 뽑혔으며 홍콩·싱가포르 합작영화 ‘디 아이’(The eye)와 일본의 ‘큐어’(Cure)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선정에서 국가별로는 일본영화가 전체 10편의 영화 중 ‘큐어’, ‘펄스’(7위), ‘링’(10위) 등 3편이 포함되어 가장 많은 작품이 선정됐다. 다음은 이그재미너 ‘비할리우드 공포영화 톱10’ 순위 1. 28일 후 28 Days Later (영국) 2. 디 아이 The Eye (홍콩/싱가포르) 3. 큐어 Cure (일본) 4. 반항 Repulsion (영국) 5.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a Murder (한국) 6. 디아볼릭 Diabolique (프랑스) 7. 펄스 Pulse (일본) 8.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 The Orphanage (스페인) 9. 판의 미로 Pan’s Labyrinth (스페인) 10. 링 Ring (일본) 사진=’살인의 추억’ 해외 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오바마콘/구본영 논설위원

    오는 11월4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세를 굳힌 것인가. 적어도 현 시점의 여론조사상 지지율이나 정치자금 모금액 등 객관적 지표상으로는 그렇다. 물론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도 아직 막판 역전승을 자신하고 있지만. 오바마가 승기를 잡은 듯한 징후는 공화당내 보수 인사들의 ‘투항’이 꼬리를 물고 있는 데서도 감지된다. 같은 흑인인 콜린 파월 전 국무부장관은 그렇다 치자.1기 부시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이었던 스콧 매클렐런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한때 네오콘(신보수주의)의 핵심 이론가였던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 홉킨스대 교수까지 가세하면서 흐름으로 굳어진 형국이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신호는 “네오콘 대신 ‘오바마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그런 분위기를 전했다. 오바마콘은 ‘오바마를 지지하는 보수주의’를 가리킨다.‘오바미컨스’란 신조어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회자된다. 이는 오바마와 공화당원(Republicans)의 합성어로 오바마콘과 유사한 뜻이다. 이들이 ‘공화당내 이단아’ 이미지의 매케인 대신 오바마를 선택한 배경은 뭘까. 비판적인 쪽에선 ‘배신자’라고 매도하지만, 당사자들은 “오바마의 노선이 오히려 공화당의 깃발과 어울린다.”고 주장한다. 이는 당초 관측과는 다른 현상이다. 선거 초반엔 이른바 ‘레이건 데모크라트’(공화당 레이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원)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레이건 데모크라트의 주축인 뉴욕주 등 북부 백인 노동자층도 오바마 쪽으로 기우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대선과 함께 상·하원 선거도 민주당이 독식할 것이란 관측마저 제기된다. 공화당이 최근 일종의 엄살 전략인 ‘일당독주 견제론’을 들고 나오는 배경이다. 그러나 정작 미 정치지형의 급변을 걱정해야 할 쪽은 우리 정부여야 할 듯싶다. 오바마 캠프의 프랭크 자누지 한반도정책팀장은 그제 오바마 당선 시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보완을 시사했다. 우리로선 당선 가능성 높은 후보진영과의 물밑 네트워크 구축이 그만큼 절실해졌다는 얘기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이퍼블릭(www.epublic.co.kr)은 ‘옥스퍼드 리터러시 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녀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전문가 과정으로,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다.6주간의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영어전문서점에서 세미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홈페이지에서 지원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는 (02)2653-5131.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연다. 수험생에게 구체적인 입시전략과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주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근갑(언어영역), 박승동(수리영역), 로즈리(외국어영역), 이석록 평가연구소장 등 메가스터디의 입시전문가 5인이 강연자로 나선다.1부 강연에서는 수능 모의평가를 영역별로 분석해 수능 고득점 대비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수시모집의 대비법을 짚는다.3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포함해 올해 수능까지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문의는 (02)521-8625. ●㈜천재교육의 초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해법스터디(www.hbstudy.co.kr)는 6월 한 달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여라∼친구야! 내가 한턱 쏠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같은 반 친구들끼리 팀을 만들어 해법스터디의 ‘우등생 e클래스’ 무료 체험 신청 및 전국 모의고사 응시 등 다양한 학습 체험들로 구성된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팀은 최대 50명까지 만들 수 있으며, 총 3팀에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문의는 1577-1083.
  •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지대현씨 영어 공부 비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지대현씨 영어 공부 비결

    “중·고등학교 때도 수업시간 말고는 영어공부를 따로 안 했어요. 잘 해서가 아니고 영 관심이 없었죠. 그런데 이제는 한·영 통역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으니 좀 이상하죠.” 지대현(31)씨는 올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했다. 누구나 짐작하듯 그는 최고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췄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지씨는 전형적인 ‘늦깎이’ 학생이다. 제대로 영어공부를 시작한 게 23살 때부터다. 학교 때 전공(연세대 사회·문헌정보학)도 영어와는 무관하다. “제대하고 프리 토킹을 들으려고 신촌의 한 영어학원에 갔어요. 전공, 가족관계 이런 거 몇 가지를 묻고 답하는 테스트였죠. 다 듣고 나더니 저는 프리토킹 수업을 들을 수 없다는 거예요. 문법도 다 틀리고, 문장도 엉터리고, 한마디로 실력이 안 된다는 거였어요. 창피하기도 하고 충격이 컸어요.” 왕초보 수준의 영어실력은 2001년부터 1년간 영국에 갔다 온 뒤 부쩍 늘었다. 맨체스터와 리버풀의 중간쯤에 있는 시골마을에서 자원봉사로 장애인들을 도와줬다. “처음엔 아무 것도 안 들리고 말도 안 나오고 정말 바보가 된 것 같았아요. 다행히 백인밖에 없는 곳이라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자꾸 말을 붙이더라고요.‘브로큰 잉글리시’지만 한두마디씩이라도 말문이 트이면서 의사소통이 되더군요.” 일단 자신감이 붙자 한국에 돌아와서는 미국인이 만드는 부정기 영어잡지사에서도 일했다. 영어기고문을 한글로 옮기는 일을 주로 했다. 영어로 얘기할 기회가 많았던 게 특히 행운이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구단에서도 잠시 영어통역을 맡았다. 장내 방송을 통해 영어로 ‘선수교체’ 등을 안내하는 일도 그의 몫이었다. “대학졸업 때까지는 이렇게 아르바이트식으로 영어공부한 게 다였죠. 가끔 영자신문도 사 보고…. 토익은 영국 갔다 와서 처음 봤는데 시험치기 며칠 전에 책 한 권 사서 속독으로 읽고 갔는데,965점이 나오더군요.” 졸업반이 되어서는 평소 관심이 있던 항공사 입사를 준비했다.“그때는 영어는 잘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자신이 있었죠. 하지만 몇번 면접을 보고 곧 뜻을 접었어요. 다른 지원자들은 말 그대로 ‘여기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면접에 임하는데, 저 역시 그런지 확신이 안 섰기 때문이죠.” 취업을 포기하고는 1년 남짓 방황하다 2005년부터 통번역대학원 준비에 들어가 2년여만에 합격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고급영어는 따로 있다는 걸 절감했어요. 정치, 경제 등 시사문제를 잘 알고 전문용어를 많이 알아야 말하기도 쉬워지죠. 예를 들어 ‘신용경색’을 뜻하는 ‘credit crunch’라는 단어를 모른다면 이걸 설명하기 위해 또 장황하게 풀어줄 수 밖에 없어요.” 그는 평소 봐뒀던 유용한 표현은 꼭 노트에 스크랩해두라고 권한다. 영영사전을 봐도 예문을 꼭 따라서 읽어보고, 애매한 발음은 반드시 확인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번은 영화를 보는데 ‘Your reputation precedes you.(너 명성이 자자하더라.)´라는 표현이 귀에 그대로 꽂히는 거예요. 지킬 박사가 반 헬싱을 만났을 때 하는 대사죠. 전에 어디선가 보고 스크랩해뒀던 표현이라 그런지 단번에 알아듣겠더군요.”그는 이런 희열이 있기 때문에 끝이 없어보이는 언어공부에 빠지는 것 같다고 했다. “말하기는 특히 어렵고 빨리 늘지도 않아요. 어휘나 듣기와 관련한 내용 100이 머릿속에 있다면 스피킹으로 나오는 건 5정도나 될까요? 그래도 어느 정도 실력이 붙으면 테이프를 틀어놓고 한 단어 늦게 그림자처럼 따라가면서 말하는 ‘섀도잉’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그는 끝으로 “영어를 제대로 말하려면 토익, 토플 등의 점수에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면서 “듣기를 많이 해보고, 동화책도 반복해서 읽으면서 영어로 말을 많이 해보는 ‘기본’에 충실하는 길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글 김성수 사진 정연호기자 sskim@seoul.co.kr
  • 빅토리아 베컴이 만든 청바지 ‘헐값’ 굴욕

    빅토리아 베컴이 만든 청바지 ‘헐값’ 굴욕

    빅토리아 청바지를 대형할인매장에서 살 수 있다?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이 직접 디자인한 청바지들이 고급의류매장이 아닌 대형할인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빅토리아가 런칭한 브랜드 DVB(David+Victoria+Beckham)의 청바지 중 145달러(한화 약 15만원)에 판매되던 것이 현재는 한 대형할인매장에서 35달러(3만 4700원)의 헐값에 팔리고 있는 것. 또 289달러(약 28만 7000원)에 팔리던 바지도 69.99달러(약 6만9500원)에 팔리고 있어 빅토리아를 더욱 비참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빅토리아는 유명 청바지 브랜드인 ‘락 앤 리퍼블릭’(Rock & Republic)과 손잡고 ‘VB ROCK’이라는 이름의 청바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당시 한 벌 당 250~300달러(약 25만원~약 30만원)에 상당했던 청바지들이 모두 품절되는 등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후 대형할인매장에서 할인가에 판매되는 ‘굴욕’을 겪는 이유에 대해 한 패션업계 전문가는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해석했다.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로버트 드 케이서(Robert de Keyser)는 “다른 프리미엄급 청바지들과는 다르게 중국산의 싼 천을 이용했다.”면서 “품질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을 매긴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한 언론은 “그녀가 청바지를 더 많이 팔기 위해서는 ‘스파이스 걸스’의 ‘걸 파워’(Girl Power)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그녀가 만든 청바지의 마지막 종착점은 혹시 월마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비꼬았다. 사진=데일리메일(사진 왼쪽은 할인가에 팔리고 있는 DVB 청바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정공화국… 최고 성직자가 최고 지도자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팔레비왕조가 붕괴된 뒤 이란은 최고 성직자가 최고 지도자가 되는 신정공화국체제(theocratic republic)를 채택하고 있다.최고지도자 아래 대통령 중심의 행정부·입법부·사법부 등 3권 분립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란은 지난 수십년간 보수파 비선출직 권력체제와 개혁파 선출직 권력체제 사이에서 치열한 견제와 투쟁을 벌여 왔다.그러다 2004년 강경보수파가 의회를 장악하고 대선까지 승리하면서 모든 권력 조직을 아우르게 됐다.
  • 네이처紙 “43억년 전 달에 화산활동 있었다”

    네이처紙 “43억년 전 달에 화산활동 있었다”

    “43억년 전 달에 화산활동이 있었다.” 지난 1999년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달의 운석을 통해 지금으로부터 43억 5000만년전 달에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명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는 “45억 2700만년 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달의 광물을 통해 화산할동이 43억 5천만 년전에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6일 전했다. 연구진은 아프리카 보츠와나(Republic of Botswana) 칼라하리(Kalahari)사막에서 발견된 운석 중 인산염광물에 이온빔(ion beam·이온흐름의 덩어리로 전하를 띈 분자나 원자의 집단)으로 구멍을 뚫어 우라늄 및 납의 동위원소를 조사, 그 결과 달의 화산활동이 43억 5000만년 전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에 알려진 39~29억년 전 달에 격렬한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주장을 뒤엎는 것으로 그 시기가 4억년 이상이나 거슬러 올라갔다는 점에서 기존 달의 진화모델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에 참여한 히로시마(広島)대학교의 테라다 겐타로(寺田健太郎) 혹성과학교수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운석은 지구에서는 안보이는 달 뒤편에서 날아온 것”이라며 “이 운석은 지금까지 전혀 설명되지 않은 40억년 전의 달의 모습을 푸는데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사진=테라다 겐타로 교수 제공(43억 5천만년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광물이 포함된 달의 운석)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펀드 과열 경계령

    중국 펀드로의 쏠림현상이 심해지면서 투자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몰빵’보다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펀드나 아시아 신흥시장 펀드로의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펀드 판매사들도 각 지점에 분산투자를 권유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1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12일 기준 국내 펀드를 통해 중국과 홍콩에 투자된 돈은 28조 2397억원이다. 지난 4월말(6조 9032억원)의 4배다. 그동안 펀드를 통해 해외로 나간 돈(75조 6354억원)의 37.3%다. 특히 중국 증시의 초강세로 이달 들어서만 8조원이 중국과 홍콩으로 유입됐다.12일 해외펀드에 들어간 2조 4398억원 중 78.9%가 홍콩과 중국에 투자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이 15일 개설한 온라인 펀드몰에서 하루동안 펀드에 가입한 고객중 37.4%가 중국 펀드를 선택했다. 재테크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중국 펀드에 투자하거나, 여유자금을 전부 중국펀드에 투자하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몇달 뒤에 쓸 여유자금을 ‘몰빵’하는 경우도 있다.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중국 펀드 자체가 위험해졌다기보다는 중국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한 데 따른 위험과 부담이 커진 데다 기대수익률마저 높아진 상태”라면서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매사도 중국 증시 급락시 나타날 대규모 환매와 투자손실에 따른 판매사의 평판 위험(reputation risk) 등을 우려, 분산투자 유도에 나서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마돈나, 고생이 심했나?” ‘팝의 여왕’ 마돈나의 최근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를 잊은 듯한 얼굴과 근육질 몸매에 비해 사진에 찍힌 손이 유독 늙어보이기 때문. 화제의 사진은 지난 26일 런던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검은색 옷과 대조적인 창백하고 주름잡힌 손이 눈에 띈다. 올해 49세가 된 마돈나에게 주름잡힌 손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마돈나의 손 사진이 올려진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co.uk), 연예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 등에는 사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coolrepublica’는 “그녀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언제까지 25살의 마돈나일 수는 없다.”고 적었고 ‘SC’는 “그녀에 대한 환상 때문에 잊고 있었을 뿐 그녀는 남편과 세 아이가 있는 49살의 주부”라며 “지금의 모습도 대단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Elizabeth’는 “주름진 손보다 손 외에는 49살로 보이지 않는 그녀 자체가 놀랍다.”고 마돈나를 응원했다. 그러나 실망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Jackie’는 “역시 세월의 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적었고 ‘NOT a fan’은 “끔찍하다. 과다한 성형수술의 결과”라는 글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아무도 패션에 대한 말들은 없지? 정장에 해골 목걸이라니!”(swell)라며 예전보다 패션감각이 무뎌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내년 8월에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MZ.com(위), 데일리메일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컷 침팬지는 훔친과일로 프로포즈 한다”

    “수컷 침팬지는 훔친과일로 프로포즈 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청혼할 때 반지를 끼워주는 것은 대표적인 프로포즈 방식의 하나. 최근 침팬지도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처음으로 관찰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2일 “수컷 침팬지가 암컷에게 과일이나 농작물 등을 선물하며 구애하는 행동이 서아프리카의 기니(Republic of Guinea)에서 관찰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침팬지의 ‘선물 행위’는 교미와 같은 행동을 위한 것으로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교토대 영장류연구소의 오오하시 가쿠(大橋岳)교수는 “지난 3년간 기니 보소우마을에서 침팬지의 ‘농작물 서리’가 786회 관찰되었다.”며 “이들 중 수컷 침팬지가 암컷에게 파파야 열매를 바쳤던 경우가 21회였다.” 고 밝혔다. 또 “파파야를 받은 암컷 침팬지의 대부분은 임신 중이었거나 발정기였고 이후 수컷과의 교미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의 마츠자와 테츠로(松沢哲郎)교수는 “농산물을 훔칠 때 수컷 침팬지는 주변을 의식하거나 털이 서는 등 극도의 긴장감을 나타냈다.”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암컷 침팬지에게 과일을 주는 것은 교미를 기대한 ‘프로포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마츠자와 테츠로 교수(침팬지가 파파야를 훔쳐가는 모습)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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