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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소 황희찬, ‘佛소’ 되나…프랑스 매체 “황, 마르세유 합류 의사”

    황소 황희찬, ‘佛소’ 되나…프랑스 매체 “황, 마르세유 합류 의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을 원한다는 프랑스 매체 보도가 나왔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레퀴프는 “황희찬이 전력 보강 중인 마르세유의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구단 경영진과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모두 영입에 찬성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며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리그1에서 9차례 우승한 명가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는 앙숙이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치며 6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 출전이 불발된 뒤 브라이턴(잉글랜드)을 이끌던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고 주전 공격수 일리만 은디아예가 에버턴(잉글랜드)으로 이적해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희찬의 이적이 성사되면 리그1 최고 더비에서 한국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다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울버햄프턴은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로 승격한 코모(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결과를 전하며 “매슈 도허티의 헤더 골에 1-0으로 이겼지만 황희찬을 겨냥한 인종차별 발언에 승리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후반에 투입됐다가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고, 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황희찬 대신 주먹을 날려 퇴장당했다. 황희찬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울버햄프턴은 관련 사안을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제소할 예정이다.
  •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감독 논란에 기름 부었다

    침착맨 “그냥 홍명보가 싫은 것”…감독 논란에 기름 부었다

    홍명보(55)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축구팬과 축구인들이 연일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40·본명 이병건)이 “그냥 홍명보 감독이 싫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침착맨은 15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 한 네티즌이 “절차를 무시한 게 가장 크다”라고 말하자 “절차를 무시했더라도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여러분들이 이렇게까지 안 할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침착맨은 “홍명보 감독이 단도직입적으로 못 하니까 그냥 싫은 거 아니냐. 축구협회가 얘기도 안 하고 (EPL 맨체스터시티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를 데리고 왔으면 불만이 없었을 것 아니냐. 전에 (대표팀을 맡았을 때) 홍명보 감독이 잘하지 못했어서?”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선 홍 감독이 그냥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축구팬들 사이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침착맨은 “열받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며 사과했다. 침착맨은 “‘핫이슈 알아보기’라며 최근 대한축구협회 사태를 얘기하다 잘 모르는 분야인데 거기서 많이 갈린 거 같다”고 설명했다. 침착맨은 “사안에 대해 접근할 때 가정을 던져가면서 생각하곤 한다”라며 “절차 등 문제가 있을 텐데 (홍 감독을 그냥 싫어하는 것이라고) 단정 짓는 듯한 제 말투·표현에서 마치 팬들이 홍 감독만 싫어하는 무지성의 팬들처럼 화법이 된 것이다. 예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고 그런 부분을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민한 문제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잘 모른다면 예의를 갖춰야 하는데 축구 팬이나 대중에게 잘못했다”라며 “앞으로도 민감한 부분은 다룰 땐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축구협회, 문체부가 직접 조사한다 축구협회는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한 이후 5개월간 100명에 달하는 국내외 후보군을 물색하고도 새 감독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7일 프로축구 울산 HD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애초 외국인 감독을 알아보다가 명확한 이유 없이 홍 감독을 선임한 것을 두고 여러 논란이 터져 나왔다.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에 생각이 없는 듯한 태도를 취하다 갑자기 생각을 바꾸고 감독직을 수락한 점 등에 대해서도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으로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해 온 전 국가대표 선수 박주호가 ‘홍 감독 선임이 제대로 된 절차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한 이후 축구협회가 비밀유지 위반에 따른 법적대응을 시사하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이 축구협회를 비난했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마지막 도전”이라며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를 직접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체부는 사태를 주시하다 축구협회 관련 논란이 진정되지 않자 정해진 권한 내에서 이번 사안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황희찬, 경기중 ‘인종차별’ 피해…동료가 주먹 날리고 ‘퇴장’

    황희찬, 경기중 ‘인종차별’ 피해…동료가 주먹 날리고 ‘퇴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8)이 프리 시즌 연습 경기 도중 상태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말을 듣는 일이 벌어졌다. 구단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울버햄프턴은 1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 코모 1907과의 연습경기에서 매슈 도허티의 헤더 득점으로 1-0으로 이겼다”며 “하지만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으면서 승리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이 인종차별적인 말을 들은 것에 격분한 다니엘 포덴세가 격한 반응을 보여 퇴장당했지만 울버햄프턴은 승리를 따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전지훈련 중인 울버햄프턴은 이날 오후 이번 시즌 세리에A로 승격한 코모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전반에 벤치를 지킨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격분한 팀 동료 포덴세가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선수를 향해 주먹을 날린 뒤 퇴장당했다. 포덴세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분노하며 상대와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경기가 끝난 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라며 “황희찬에게 경기를 계속 뛸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게 너무 실망스럽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마리오 르미나로부터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황희찬은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모욕적인 일을 겪었음에도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자랑스러웠다”며 “황희찬은 팀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버햄프턴 구단도 “인종차별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여질 수 없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UEFA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황희찬은 앞서 2022년에도 인종차별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포르투갈 2부 리그 SC 파렌세를 상대로 치른 울버햄프턴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 도중 관중석의 한 상대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 황희찬은 주심과 울버햄프턴 주장 코너 코디에게 상황을 알렸으나, 곧바로 조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뒤 성명을 내고 “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다. 사안과 관련해 피해 선수를 철저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후 황희찬도 소셜미디어(SNS)에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는 동료, 후배들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영어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적었다. 佛매체 “황희찬,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 전달” 한편 이날 황희찬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를 보냈다는 프랑스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의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울버햄프턴과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적료를 놓고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무적함대 돌아왔다

    무적함대 돌아왔다

    더 강력해진 ‘무적함대’가 돌아왔다. 스페인이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년, 2008년, 2012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유로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3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유로 대회 우승국이 됐다. 스페인 중원을 책임진 로드리 에르난데스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유로 2008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를 연달아 제패하며 전성기를 누린 뒤로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침체기를 겪었던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올해 각각 17세와 19세에 불과한 라민 야말과 코비 마이누가 공격진과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는 등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전반에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의 허점을 노리던 스페인은 후반 2분 만에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니코 윌리엄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수세에 몰린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콜 파머가 교체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정타를 날리며 잉글랜드를 무너뜨렸다.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야말은 이날 선제골 도움으로 유로에서 1골 4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작성하는 등 전 세계 축구팬에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는 걸 각인시켰다. 야말은 이날 결승전 선발 출전으로 2016년 헤나투 산시스(포르투갈)의 18세 327일을 크게 앞당기며 유로 결승전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야말의 소속팀도 과거 메시가 뛰었던 FC바르셀로나다. 결승전 하루 전 17세 생일을 맞은 야말은 모로코인 아버지와 적도기니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축구 천재로 거듭났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연소 데뷔(15세 290일) 기록을 세웠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최연소 A매치 출전과 득점(16세 57일) 기록을 갈아 치웠다.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은 지독한 ‘무관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최다 득점(66골),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여태껏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 박지성도 입 열었다 “슬프고 참담…정 회장 선택해야”

    박지성도 입 열었다 “슬프고 참담…정 회장 선택해야”

    축구팬들로부터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절차대로 감독을 선임한다는 약속이 무너졌다”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향해 “스스로 (사퇴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왜 이런 상황 벌어졌는지 이유 말해야” 박 디렉터는 12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기획 프로그램 ‘MMCA 플레이’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협회가 신뢰를 되찾으려면 진실을 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디렉터는 “우리가 이것밖에 되지 않았나, 대체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나 하는 슬픔과 아쉬움이 크다”면서 “한국 축구는 지금까지 변화해왔고 앞으로도 변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그때와 달라진 게 무엇이냐는 생각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협회를 향해서는 “신뢰가 떨어졌고 이를 회복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진실을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이유는 필요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실에 입각해 일을 진행하고 그 과정의 투명성을 사람들이 지켜보며 나아간다는 믿음이 쌓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박 디렉터는 “(사퇴 관련)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협회장이 내려와야 한다고 할 수 있을지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면서도 “정 회장이 스스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다만 “그렇다면 정 회장이 그만둘 때 대안이 있는지도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 선임에 대해 번복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박 디렉터는 홍 감독 체제로 대표팀이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시작하는 감독은 처음이어서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모른다”면서 “감독 선임 번복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협회와 홍명보 감독님의 결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주호 무력감 느꼈을 것…나도 한국 축구에 책임” 홍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폭로한 박주호 tvN스포츠 해설위원에 대해서는 “(전력강화위원회) 안에서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데에서 무력감이 컸을 것”이라면서 “좋은 사람들을 데려와도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면 그 좋은 인재들을 제물로 쓰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박 디렉터는 “한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렸을 때가 한국 축구의 위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그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게 가장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대로라면 한국 축구 전체에, 유소년 축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누군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해설위원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박지성이라는 축구선수가 한국 축구에 갖고 있는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언론과 맞딱뜨렸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건 한국 축구를 배제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영원한 캡틴’의 이례적인 직격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전·현직 축구선수는 박 해설위원과 이영표 KBS 해설위원, 유튜버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천수에 이어 박 디렉터가 네번째다. 특히 평소 인터뷰 등에서 신중한 언행을 하기로 유명한 박 디렉터가 ‘협회장의 사퇴’와 ‘대표팀 감독 선임 번복’를 언급하며 협회 상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축구계 안팎의 평가다. 박 디렉터는 2005년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또 대표팀 주장을 맡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내는 등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은퇴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한국 축구계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 디렉터가 협회를 직격하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전차군단도 관심’ 클롭, 미국 대표팀 러브콜에 “쉴 때는 쉬어야”

    ‘전차군단도 관심’ 클롭, 미국 대표팀 러브콜에 “쉴 때는 쉬어야”

    독일 출신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차기 사령탑 물색에 나선 미국 축구 대표팀의 접촉을 거부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코파아메리카 USA 2024 조별리그 C조에서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한 미국은 전날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곧바로 후임 사령탑 인선에 나섰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약 2년 앞두고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미국축구협회는 곧바로 클롭 감독과 물밑 접촉을 시도했으나 클롭 감독은 공식 논의를 거부했다고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자마자 여러 대표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롭 감독은 잠재적인 독일 대표팀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팀을 5위 이상으로 이끌며 ‘명가 재건’에 성공했으나 지난 시즌 도중 돌연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리버풀은 2018~19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시즌에는 30년 만에 EPL 우승까지 이뤄냈다. 2021~22시즌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2023~24시즌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고, 지난 5월 리버풀과 공식적으로 작별했다.
  • 황희찬 “언어 안 통하니 패스도 안 와…졸업식 사진 보며 눈물”

    황희찬 “언어 안 통하니 패스도 안 와…졸업식 사진 보며 눈물”

    ‘황소’ 황희찬(28·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이 18세 나이에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가장 잘 하는 선수로 마무리하고 해외 진출을 했다”면서 “당연히 가서 잘 할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유망주들이 다 모여 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황희찬은 의정부 신곡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를 거쳐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했다. 이후 2부 리그의 FC 리퍼링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6-20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잘츠부르크 1군에서 활약했다.오스트리아는 독일어를 표준어로 사용하나 독일에서 사용하는 표준 독일어와는 억양과 어휘, 문법 등에 다소 차이가 있다. 황희찬은 당시 “나는 언어가 안 되다 보니 (동료들이)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나에게) 패스도 많이 안 보내주고 일부러 나에게 거칠게 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동료들이 ‘어차피 얘기해도 쟤 못 알아들어’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이로 인해 싸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졸업식도 참석하지 못하고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황희찬은 친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졸업식 사진을 보고 눈물을 삼켰다고 고백했다. 황희찬은 “가만히 있다가 그냥 눈물이 뚝 떨어지고, ‘한국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었다”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다 보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히려 전화를 안 했다. 전화하면 더 가고 싶어질까 봐 잠수를 탔었다”고 말했다.황희찬은 “여기서도 이겨내야지”라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말했다. 매일 독일어 수업을 들으며 노력한 끝에 동료들에게 “난 이런 패스를 원해”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자 동료들도 패스를 해줬다고 말했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황희찬은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됐다. 2019-2020 시즌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FC),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 FC)와 ‘공격 트리오’로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를 특유의 ‘접기’ 동작으로 제치고 골을 넣어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시즌을 통틀어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끝에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202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완전 영입 계약을 맺으며 ‘꿈의 무대’인 EPL에 입성했다.
  •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손석구 보고 있나? 손흥민, 장도연 만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 겸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웹예능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손흥민은 최근 비시즌을 맞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콘텐츠 ‘살롱드립2’ 녹화를 마쳤다. ‘살롱드립2’는 대세 예능인인 장도연이 MC를 맡고 있는 웹예능이다. 첫 게스트 공유 이동욱을 시작으로 시즌2 이후 손석구 변우석 박보검 이정재 등 국내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웹예능 ‘피식대학’에서도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바, 장도연과의 유쾌한 토크도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이 출연한 ‘살롱드립2’는 향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공개된다.
  • 팀 K리그 투표 중간 결과 최고 인기는 이승우·린가드

    이승우(수원FC)와 제시 린가드(FC서울)가 프로축구 K리그1 올스타 팬투표에서 중간집계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중간 투표에서 이승우와 린가드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우는 2만 8906표, 린가드는 2만 7689표를 차지했다. 3위는 2만 7036표를 받은 황재원(대구)이다. 팀 K리그는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는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11명을 뽑는 팬 일레븐은 5일부터 팬 투표를 진행해 다득표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최종 선발한다. 현재 공격수 부문은 이승우, 세징야(2만 743표·대구FC), 주민규(1만 9014표·울산 HD)가 상위 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미드필더 부문은 린가드와 기성용(1만 9931표·서울), 이동경(1만 9003표·김천 상무)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수비수 부문은 황재원, 최준(1만 9466표·서울), 박진섭(1만 8745표·전북 현대). 완델손(1만 7599표·포항 스틸러스) 순이다. 골키퍼 부문은 울산 조현우가 가장 많은 1만 8520표를 받았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연맹은 매시간 득표 현황을 공개하지만, 투표 막판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2일부터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투표 최종결과는 16일 발표된다.
  • “손흥민 이름 걸었는데…” 화제였던 ‘이 대회’ 결국 명칭 바꾼다

    “손흥민 이름 걸었는데…” 화제였던 ‘이 대회’ 결국 명칭 바꾼다

    지난 2년간 강원 춘천에서 치러졌던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이 바뀌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축구 스타 손흥민의 이름을 딴 대회명이었지만, 손흥민에게 집중되는 관심을 대회의 주인공인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돌리기 위함이다. 10일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의 이름은 ‘춘천시장배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로 바뀐다. 춘천시는 손흥민이 지역 출신이고, 그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춘천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손흥민의 이름을 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기획했다.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춘천을 알리기 위해서다. 2022년 6월 첫 대회의 경우 콜롬비아·몽골·베트남 등 6개국·6개팀 11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대회에는 6개국·11개팀 200명이 춘천을 찾았다. 한국 참가팀도 SON(손) 아카데미, 서울·청주·강릉 등 다양해졌다. 그러나 대회 명칭에 손흥민 이름이 들어가면서 손흥민의 대회 참석 여부가 최대 화제로 떠올랐다. 2022년 열린 첫 대회 환영 행사에서는 손흥민이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 지난해 대회는 손흥민이 깜짝 방문했다. 당시 편안한 평상복 차림으로 대회장을 방문한 손흥민은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격려했고, 축구화와 유니폼을 들고 찾아온 해외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다만 손흥민의 방문 전까지 춘천시와 SON 아카데미 측은 손흥민의 참석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춘천시는 올해 대회부터 행사 명칭에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빼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손흥민이 참석하는지 여부가 대회의 최대 쟁점이 돼버렸다”며 “유소년 축구선수를 육성하고 이들의 꿈을 격려한다는 기존 취지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 “전설의 탄생” 토트넘, ‘꼬마 쏘니’ 사진 올리며 생일 축하

    “전설의 탄생” 토트넘, ‘꼬마 쏘니’ 사진 올리며 생일 축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캡틴’ 손흥민(32)의 생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생일인 8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전설의 탄생(A Legend is Born)’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손흥민이 어릴 적 축구공을 안고 찍은 사진으로 시작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사진, 2015년 토트넘 입단 당시의 사진에 이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현재의 사진으로 이어진다. 지난 2023~24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가 출범하며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오는 2024~25 시즌에도 팀의 주장이자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손흥민의 토트넘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즐긴 뒤 7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르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한편 토트넘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31일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경기를 갖는다.
  • 엄지성, 기성용 뛰던 스완지 시티로…광주FC 공식 발표

    엄지성, 기성용 뛰던 스완지 시티로…광주FC 공식 발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주축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광주는 3일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스완지에서 뛰는 역대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적료는 120만 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에 근거를 두고 있지만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동하는 팀이다. 기성용이 뛰었던 2012~13시즌부터 2017~18시즌 당시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쟁했으나 최근 6시즌 동안에는 챔피언십에 머무르고 있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엄지성은 2021년 콜업되어 프로 데뷔했고,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프로 첫해 K리그1 3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엄지성은 2022년에는 K리그2로 강등된 팀에서 9골 1도움(28경기)을 올리며 광주의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뤄내는 데 힘을 보탰다. 2022년 K리그2 베스트 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은 다시 1부로 돌아온 2023시즌에는 28경기 5골 3도움으로 광주가 역대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올해 엄지성은 1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1 개인 통산 80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남기게 됐다. 광주 구단은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 시티가 적극적 영입 의사를 드러내 왔다”며 “구단은 선수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주중 엄지성과 팬들이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환송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루크 윌리엄스 감독이 지휘하는 스완지 시티는 2023~24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 12무 19패를 거둬 14위에 자리했다.
  •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K리그 신성, 英 진출 붐

    프로축구 K리그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왼쪽·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오른쪽·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며 “어리지만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인 양민혁은 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 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지난달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로 향한다. 스완지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올랐다. 광주 관계자는 이날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큰 틀을 합의한 뒤 세부 조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럽고 빠른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올해 성적은 K리그1 15경기 2골 3도움이다.영국 구단이 K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는 지난해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스토크시티 구단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생애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김 대표이사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인데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는 양민혁 또한 배준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고려해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배준호만큼 빠른 성장 가능”…‘빅클럽 구애’ 양민혁, 엄지성과 동반 영국 진출 ‘임박’

    프로축구 K리그의 신성들이 축구 종주국을 정복하기 위한 새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물꼬를 튼 배준호(21·스토크시티)를 따라 양민혁(18·강원FC)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구단, 엄지성(22·광주FC)은 2부 리그 스완지 시티에 합류한다. ‘양민혁 돌풍’이 태풍으로 확장돼 태평양을 건널 기세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민혁에 대해 “EPL 빅클럽과 올해까지 강원에서 뛰고 내년에 이적하는 조건으로 협상 중이다. 지금 성장 속도를 보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리지만 담대하고 성숙하다. 궁금할 텐데 협상 진행 상황을 전혀 물어보지 않고 K리그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고3 신분인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준프로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지난 3월 10일 K리그1 2024 2라운드 광주전에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17세 11개월 4일)을 작성했다. 준프로계약은 각 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고등학생에게 월 100만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경기에 출전시키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오현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등도 준프로를 거쳐 해외 진출했다.팀의 리그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5골 3도움의 성적을 거둔 양민혁은 지난 6월 고등학생 최초로 프로 계약하는 기쁨을 맛봤다. 준프로 신분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도 양민혁이고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경우도 K리그 역사상 처음이었다. 엄지성도 영국으로 향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3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엄지성을 명단 제외하며 “떠나는 선수와 남는 선수를 위한 선택”이라고 이적 사실을 인정했다. 광주 관계자는 2일 “구단의 허락은 떨어졌다. 세부 조건 조율 중인데 큰 이변이 없으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드러운 드리블이 장기인 엄지성은 2022년 K리그2 28경기 9골 1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면서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스완지 시티는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FC서울)이 2012년부터 6년간 몸담았던 구단으로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4위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골 결정력을 가다듬은 뒤 스원지시티의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영국 구단들이 K리그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배준호는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과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잉글랜드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2023~24시즌 리그 38경기 2골 5도움으로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김병지 강원 대표는 “배준호도 개인적으로 극찬했던 선수다. 나이를 떠나 K리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양민혁도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양민혁이 한국 축구의 중요한 자산으로 클 수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단과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린가드, PK로 K리그 데뷔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마침내 한국 무대 첫 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1 19라운드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넣어 한국 입성 1호 골을 신고했다. 린가드는 최준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오른발로 깔끔하게 골문에 꽂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유에서 200경기 넘게 뛰었던 세계적인 스타 린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울 유니폼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이름값으로 기대를 모은 린가드는 그러나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개막 3경기 연속 출전 뒤에는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지난달 대구FC와의 13라운드에 복귀한 린가드는 조금씩 ‘월드 클래스’ 기량을 꺼내 놓기 시작했고, 이달 중순부터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임시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역할도 맡았다가 리그 10번째 출전 경기에서 드디어 골 맛을 봤다. 린가드는 이날 득점에 성공한 뒤 특유의 ‘피리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대신 관중석을 향해 하트를 그리고는 손가락을 자신의 이름 약자인 ‘JL’ 모양으로 펼쳐 보였다. 서울은 후반 28분 나온 류재문의 득점까지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한 서울은 6승6무7패를 기록하며 승점 24점을 쌓아 6위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안방에서 티아고와 오베르단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겼다. 리그 6경기 무승(3무3패)의 전북은 꼴찌(12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27일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의 마수걸이 승리도 미뤄졌다. 취임 뒤 리그에서만 2무3패다. 코리아컵 16강에서 K리그2 김포FC에 0-1로 진 것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2무4패. 울산 HD는 보야니치의 결승 골에 힘입어 대구를 1-0으로 꺾고 김천 상무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2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한 울산은 11승5무3패(38점)를 기록하며 김천을 2점 차로 밀어냈다. 황인범이 뛰는 세르비아 즈베즈다를 통해 유럽 무대 진출을 확정한 울산 수비수 설영우는 이날 홈 팬에 작별 인사를 했다. 경기는 뛰지 않았다.
  • “동양인 다 똑같아” 손흥민 외면한 토트넘…결국 ‘이곳’까지 나섰다

    “동양인 다 똑같아” 손흥민 외면한 토트넘…결국 ‘이곳’까지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팀 동료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가운데 영국의 인권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이 대응에 나섰다. 1997년 설립된 킥잇아웃은 축구계 인종차별을 없애는 걸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다. 20일(한국시간) 킥 잇 아웃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부분에 대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와 여러 자료를 토대로 토트넘 구단과 관련 당국에 심각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동아시아는 물론 더 큰 범주의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손흥민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에 “어쩌면 쏘니(손흥민 애칭)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 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소셜미디어(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Sonny)를 일본 기업인 소니(Sony)로 표기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벤탄쿠르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대해 토트넘 구단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잊었나…원전 증설 추진하는 日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잊었나…원전 증설 추진하는 日

    일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원전 가동에 부정적이었지만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집권 이후 에너지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원전 가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 기본계획’ 개정안에 이러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기본계획은 3년마다 개정하는데 올해 개정안에는 전력회사가 노후 원전을 폐로한 만큼 새 원자로를 자사 원전 내 건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규슈전력 센다이 원전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규슈전력이 사가현에 있는 겐카이 원전 원자로 2기를 폐로하는 대신 이를 규슈 가고시마현 센다이 원전에 증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 원전 ‘증설’이라는 표현 대신 기존 원자로를 다시 만든다는 의미로 ‘리플레이스’(replace·재건축)라는 단어를 쓰기로 했다. 일본 내에서 원전 증설에 민감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그럴듯한 단어로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차세대 원전 신규 건설도 추진한다. 이미 기시다 내각은 지난해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향한 기본방침’에서 차세대 혁신로라고 불리는 개량형 원전의 개발 및 건설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기시다 내각 때 개정한 원전 운전 기간 연장도 에너지 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원전 운전 기간 40년 원칙으로 최장 20년 연장이 가능하며 운전 정지 기간만큼 추가 연장을 인정하기로 한 것인데 정지 기간에 따라 60년 초과 운전도 가능하다. 일본 정부가 이러한 내용으로 에너지 기본계획을 개정하게 되면 원전 이용을 줄인다는 그동안의 방침을 완전히 뒤바꾸게 된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후 2014년 개정 때는 ‘지진 재해 전 추진한 에너지 전략은 백지에서 재검토한다’고 했다. 2021년 개정 때도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유지해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내 원자로 총 숫자는 늘지 않는다는 구실을 대고 있지만 그동안 에너지 기본계획에서는 ‘원전 의존도를 가능한 한 낮춘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어 논리적으로 모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 손흥민이 그렇게 아꼈는데…“동양인 다 똑같아” 토트넘 동료 경악 발언

    손흥민이 그렇게 아꼈는데…“동양인 다 똑같아” 토트넘 동료 경악 발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을 남긴 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다. 특히 이번 발언은 팀 주장 손흥민을 소재로 한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다. 우루과이 축구 전문 기자 라파 코텔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형식이다. 방송에서 코텔로는 벤탄쿠르의 집을 나서며 “나는 이미 너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며 “당신이 내게 한국인의 셔츠를 가져다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벤탄쿠르와 토트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였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라고 되물으며 “어쩌면 쏘니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코텔로도 “맞다”고 동조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고,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특정 인종을 언급하며 “다 똑같이 생겼다”는 발언은 대표적인 인종차별 표현이다.특히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평소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2월 벤탄쿠르가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릎을 다치자 “회복 중인 형제(벤탄쿠르)에게 힘을 달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벤탄쿠르가 지난해 10월 약 8개월 간의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하자 손흥민은 “우리는 그가 돌아오길 기다렸고, 그가 오늘 경기에 나왔을 때 나는 울컥했다”며 “그는 지난해 내가 부상으로 고생했을 때 나를 응원해줬다. 나는 그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건강을 유지하고 팀을 도울 수 있도록 더 이상 부상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벤탄쿠르는 SNS에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며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 삼사자 첫 우승? 전차군단 명예회복? 유로2024 15일 킥오프

    삼사자 첫 우승? 전차군단 명예회복? 유로2024 15일 킥오프

    ‘미니 월드컵’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A조 1차전)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유로 대회는 남미와 함께 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유럽의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치열한 예선을 뚫은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12개 팀,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15일 오전 4시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다. 스포츠 도박업체들의 전망을 추린 결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정 세계 4위 잉글랜드다. 우승 확률이 22%다. 세계 2위 프랑스가 18%, 개최국이자 16위 독일이 13%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가 슈퍼컴퓨터를 통해 산출한 우승 확률은 잉글랜드(19.9%), 프랑스(19.1%), 독일(12.4%) 순이었다. 잉글랜드는 ‘축구의 종가’이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월드컵 1회 우승(1966년)밖에 없다. 유로 대회에선 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져 열린 유로 2020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는 이제 첫 우승을 할 때가 됐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스타들이 즐비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첼시의 희망 콜 팔머 등이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뛴다. 독일이 안방에서 명예 회복을 할지도 관심이다. 독일은 스페인과 함께 유로 최다 3회 우승국이다. 월드컵에서도 4회 우승하며 ‘전차군단’으로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유로 2020에서도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산정한 세계 순위에서도 16위까지 떨어지며 ‘녹슨 전차’라는 평가를 들은 독일은 2021년 6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무소속)까지 다시 불러들였다.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할 당시 중원 사령관으로 맹활약한 선수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 크로스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축구화를 완전히 벗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죽음의 조’는 B조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세계 9위)와 스페인(8위), 크로아티아(10위), 그리고 알바니아(66위)가 속했다. 포르투갈(6위) 유니폼을 입고 사상 최초로 6차례나 유로 본선 무대를 밟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얼마만큼 노익장을 발휘할지도 관심이다. 호날두는 유로 본선 5개 대회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통산 최다 득점 기록(14골)을 보유하고 있다 .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과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스웨덴 또한 1996년 이후 28년 만에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 “불법촬영 피해자 더 있다” 의혹에 황의조 입 열었다

    “불법촬영 피해자 더 있다” 의혹에 황의조 입 열었다

    축구선수 황의조(32)씨가 여성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 촬영 피해자가 더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황씨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환 측은 7일 입장문을 내고 “황씨가 다수의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해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제기된 허위 의혹의 재탕에 불과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무근임이 밝혀진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찰은 황씨와 그의 매니저 역할을 하던 형 등의 휴대전화와 PC를 등을 압수수색했으나 어떠한 불법 영상도 발견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6일 JTBC는 황씨의 형수 이모씨가 지난해 11월 검찰 조사를 받고 남긴 신문조서를 통해 “황씨가 알려진 피해자(2명) 외에 다른 여성을 불법 촬영해 누군가에게 보낸 정황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황씨가 제3의 피해자를 몰라 찍은 구도의 사진을 지인에게 자랑하듯 보냈고, 이씨가 황씨에게 묻자 “성매매를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진술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다만 이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황씨는 불법촬영을 하는 파렴치한 사람이 아니다”면서 기존 진술을 뒤집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익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자신이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가 다수 여성을 ‘가스라이팅’하며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황씨가 몰래 찍은 것으로 보이는 것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같은 해 12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혐의를 부인하던 이씨는 올해 2월 범행을 자백했고,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황씨 역시 여성 2명에 대해 상대 동의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황씨는 피해자의 직업과 기혼 사실을 공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해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으나, 현재는 터키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불법 촬영 의혹으로 입건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황의조에게 국가대표팀 선발 제외 및 국가대표 자격 정치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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