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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왓포드, 손흥민 1골 1도움…전반 3-0 리드

    토트넘 왓포드, 손흥민 1골 1도움…전반 3-0 리드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 이미 지난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9골) 기록을 세운 손승민은 리그 두자릿 수 득점 기록까지 썼다. 손흥민은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3분 델리 알리의 첫 골을 도왔다. 토트넘은 29분 에릭 다이어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손흥민은 44분 득점을 하면서 팀의 전반전 3-0 리드를 이끌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손흥민 정규리그 9호골…亞 선수 EPL 리그 득점 ‘톱’

    손흥민 정규리그 9호골…亞 선수 EPL 리그 득점 ‘톱’

    손흥민(25·토트넘)이 선배 기성용(28·스완지시티)을 넘어 ‘차붐’에게로 한발 더 다가섰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웨일스의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의 31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른발 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리그 9호, 시즌 16호 골에 힘입어 팀은 3-1로 이겼다. 선두 첼시와의 간격을 7로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로써 기성용(2014~15시즌 스완지시티·8골)의 아시아 선수 EPL 정규리그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기성용은 경기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손흥민과 함께한 ‘셀피’ 사진을 게재한 뒤 “쏘니(손흥민의 별명) 축하한다. 앞으로 최고기록까지 가 보자”고 격려했다. 손흥민이 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기록한 골까지 합하면 시즌 16골로 역시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제 남은 목표는 둘. 먼저, 유럽과 남미 출신 선수 중에도 내로라하는 선수들만 기록하는 EPL 한 시즌 두자릿수 득점이다.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은 선수가 현재 16명에 그쳐 팀당 한 명꼴도 안 된다. 리그 일곱 경기에서 한 골만 넣으면 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둘째, 자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15시즌 작성한 시즌 17골을 넘는 것은 물론 차범근(64) 전 대표팀 감독이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쓴 19골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무대 최다 득점을 올리는 것이다. 앞으로 리그 여덟 경기와 오는 14일 첼시와의 FA컵 준결승을 합쳐 최소 아홉 경기, 많으면 열 경기를 뛸 수 있다. 세 골을 더하면 차붐(차범근의 활약을 본 독일인들이 이름 철자 Cha Bum에서 딴 별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네 골 이상 보태면 한국 선수 최초로 시즌 20골 고지를 밟는다. 손흥민이 유럽을 빛내는 ‘아시아의 별’로 불릴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손흥민, 결승골 폭발… EPL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포토] 손흥민, 결승골 폭발… EPL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

    손흥민이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토트넘과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 9골, 시즌 전체로는 16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완지전 역전골’ 손흥민, 팀 내 평점 7.43…기성용은 5.91

    ‘스완지전 역전골’ 손흥민, 팀 내 평점 7.43…기성용은 5.91

    스완지시티전 역전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쓴 손흥민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서나가는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평점 7.43을 줬다.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빈센트 얀선의 뒤꿈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했고, 골키퍼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9호골(시즌 16호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이 2014-15시즌 세웠던 아시아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델리 알리의 첫 골에 관여했고 세 번째 골을 성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평점 8.23)이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리가 평점 7.87로 뒤를 이었고, 에릭 다이어가 손흥민과 같은 평점 7.43을 받았다.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평점 5.91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스완지전 결승골 폭발… EPL 아시아선수 최다골 경신(영상)

    손흥민, 스완지전 결승골 폭발… EPL 아시아선수 최다골 경신(영상)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2-1 역전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빈센트 얀선의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에서 슈팅했고, 골키퍼에 맞은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9호골(시즌 16호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이 2014-15시즌 세웠던 아시아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해 손흥민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원정 경기에서 2-1로 앞서나가는 역전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평점 7.43을 줬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9호골(시즌 16호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이 2014-15시즌 세웠던 아시아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팀 내 최고 평점은 델리 알리의 첫 골에 관여했고 세 번째 골을 성공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평점 8.23)이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알리가 평점 7.87로 뒤를 이었고, 에릭 다이어가 손흥민과 같은 평점 7.43을 받았다.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던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평점 5.91에 그쳤다.이로써 리그 9호(시즌 16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웠던 기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영상=스포티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림연예예술고서 선플협약식 가져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한림연예예술고서 선플협약식 가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부위원장(무소속, 강남1)은 지난 2015년 서울시의회 선플정치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시작으로 선플재단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번 4월5일 열린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선플협약식에 참석하여 “앞으로 연예계와 문화방면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이 손잡고 함께 선플을 널리 장려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플(善+reply)운동은 그동안 대두되어온 악플(惡+reply)에 반대되는 의미로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세상(sunfull)’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한국은 인터넷 환경의 급성장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발표에 의하면 ‘온라인 참여지수’ 1위 국가로 3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98%이상의 인터넷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인해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같은, 소위 악플로 인한 사이버 폭력으로 2007년 한 여가수의 자살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살까지 ‘소리 없는 총’의 형태로 사람들을 공격하고 왕따문화를 야기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에 성중기의원은 선플재단 자문위원, 선플운동 강남지부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선플정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 곳곳에 선플이 널리 퍼지도록 활동했다. 성중기의원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선플실천협약식 자리에서 “앞으로 연예계 및 문화 분야에서 세계방방곡곡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할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악플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실정으로, 이러한 학생들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해 선플이 널리 퍼져야 할 것이며 어른들의 노력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야한다”며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할것없이 선플을 실천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선플문화를 확산시켜야 할것이며, 계속적인 선플홍보 활동을 통해 선플을 알리며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잉글랜드 FA, 여기자에게 “한대 맞는다” 농담한 모예스에 소명 요구할 듯

    잉글랜드 FA, 여기자에게 “한대 맞는다” 농담한 모예스에 소명 요구할 듯

    당사자끼리는 해결됐다는데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여기자를 상대로 한 희롱 발언에 끼어들었다. 프로축구 선덜랜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은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하루 앞둔 3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 도중 지난달 18일 번리와 0-0으로 비긴 뒤 BBC의 여기자 비키 스파크스에게 농담을 한 데 대해 “현장 열기 때문에 나온 발언이었다”며 “그에 대해 매우 후회하고 있다. 평상시 내 모습이 아니며 실수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과를 그 기자가 받아들였다”면서 “이제 넘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스파크스 기자가 팀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엘리스 쇼트 구단주가 경기장을 찾아 더 압박감을 느꼈는지 묻자 카메라 앞에서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어 자리를 떠나면서 “여자라도 한대 맞을 것이다. 다음번에는 조심하라”고 일렀다. 물론 농담이었고, 스파크스 기자도 활짝 웃으며 별일 아니란 듯이 넘겼다. BBC 대변인도 “두 사람이 화해했으며 이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예비 내각의 체육장관인 로제나 알린 칸은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알린 칸 장관은 BBC 라디오5와의 생방송 인터뷰 도중 “남자선수에게라면 그딴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란 사실을 들여다 본다면, 그리고 난 그의 발언과 행동, 태도가 성차별이란 점을 전적으로 믿고 있다”며 하루 빨리 FA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출신으로 BBC 매치 오브 데이 해설위원인 개리 리네커도 모예스 비난에 가세했다. “모예스 사건은 몇몇 감독들이 인터뷰어들을 정말 업신여긴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압박을 많이 받는 직업이긴 하지만 그래서 잘 대우받는 건데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위민 인 풋볼’은 성명을 내고 ”매우 실망스럽고 염려된다“면서도 ”모예스 감독이 사과한 것은 반길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이도 그저 자신의 할 일을 했다는 이유로 작업하는 곳에서 위협을 느껴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그러자 BBC는 뒤늦게 문제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했고, FA가 조만간 모예스 감독의 소명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FA가 편지를 보내 경위 소명을 요구하면 모에스 감독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차붐 넘나

    손흥민, 차붐 넘나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선수 최초의 두 자릿수 득점에 2골을 남겼다. 아직 리그에서만 9경기를 남겨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리그 최다 골 기록 역시 기성용(28·스완지시티·2014~15시즌 8골)과 동률이다. 기성용 이전에는 가가와 신지(일본·2012~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골이었다.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에서 열린 2016~17 EPL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논스톱 왼발 슛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 골 기록도 15골로 늘렸다. 지난달 13일 FA컵 8강전 밀월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이후 약 3주 만에 골맛을 봤다.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1월 2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아울러 손흥민은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사정권에 뒀다. 최다 기록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차범근(1985~86 레버쿠젠)의 19골이다. 손흥민이 다섯 골을 보태면 최초로 20골 고지를 밟는다. 손흥민은 FA컵 첼시와의 준결승 등 최소한 10경기를 더 치른다. FA컵 4강 결과에 따라 경기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득점은 손흥민이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띤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달 13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당장 출전이 힘들다. 최전방 경쟁자인 빈센트 얀선은 부진한 데다 이적설이 나돈다. 손흥민 말고는 최전방에서 활약해 줄 만한 공격수가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다. 케인이 다친 바로 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셈이다. 이날 번리를 2-0으로 이긴 토트넘은 4연승으로 18승8무3패(승점 62)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지켰다. 선두 첼시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혀 첼시와의 승차는 7로 줄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두 자릿수 득점에 ‘-2’ 아홉 경기 남아 해볼만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두 자릿수 득점에 ‘-2’ 아홉 경기 남아 해볼만

    ‘손세이셔널’ 손흥민(25·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한발 더 다가섰다. 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EPL 29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 후반 32분 델리 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리그 8호, 시즌 15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28분 교체돼 들어간 지 4분도 되지 않아 뽑아낸 득점이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며 부진했던 아픔을 씻어낸 것이었다. 지난달 13일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과의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 넣은 뒤 약 3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후 또 빈센트 얀선은 부진한 데다 이적설이 나돌고 있고, 에릭 라멜라 역시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안에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에 손흥민이 마치 주전 확보를 위해 무력시위를 하는 것 같았다는 평가다. 케인이 빠진 세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이 득점으로 그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4~15시즌에 작성한 아시아 선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제 남은 아홉 경기에서 한 골만 넣으면 최다 득점에 올라서고, 두 번 그물을 출렁이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쓰게 된다. 또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사정권에 뒀다.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1985~86시즌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19골을 터뜨렸다. 따라서 앞으로 네 골을 더 넣으면 차범근의 기록과 동률이 되고 다섯 골을 보태면 20골 고지를 처음 밟게 된다. 토트넘은 리그 아홉 경기와 첼시와의 FA컵 준결승 등 적어도 10경기를 더 치른다. FA컵 결승에 오르면 11경기까지 치른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경험도 있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손흥민도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15시즌 17골까지 넣은 경험이 있다. 이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시즌 최다 득점(15골) 기록을 갖고 있는 그가 기성용과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6.85로 매겨 팀에서 중간 정도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알리의 편안한 어시스트를 주워먹듯 넣었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0 승리를 챙겨 승점 62가 돼 이날 선두 첼시가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첼시와의 간격이 7로 좁혀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S모나코 8강 이끈 ‘프랑스 폭격기’

    AS모나코 8강 이끈 ‘프랑스 폭격기’

    챔스리그 8강 라리가 3팀 진출지중해 연안에 있는 조그만 나라인 모나코에서 뛰는 티에무에 바카요코(22)가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따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려 1만 8000여 관중에게 기쁨을 안겼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 바카요코는 16일(한국시간) 모나코 ‘스타드 루이’에서 열린 홈 경기 2-1로 앞선 후반 27분 오른쪽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측면에서 반칙을 저지른 맨체스터 시티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재빨리 몸을 던지며 쇄도하는 바카요코를 잡을 수 없었다. 바카요코는 힘껏 머리를 틀어 팀의 세 번째 골을 낚았다. 184㎝의 키에 다부진 체격을 갖춘 그는 빼어난 제공권 싸움에다 발 재간을 앞세운 드리블 능력, 넓은 시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EPL에서 심심찮게 러브콜을 받았다. 포지션도 좌우를 가리지 않고 소화해 상대에겐 상당히 위협적이다. ‘물건’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1차 원정전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던 AS모나코는 이로써 합계 6-6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에 합류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레버쿠젠(독일)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던 AT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2로 8강 티켓을 잡았다. 이로써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가장 많은 팀을 배출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가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유벤투스, 프랑스 리그1에선 모나코, EPL에선 레스터시티가 올랐다. 조 추첨은 17일 열린다. 8강부터는 소속 리그를 가리지 않고 맞붙는다. 8강 1차전은 다음달 12일과 13일, 2차전은 19일과 20일 열린다. 4강 조 추첨은 4월 22일, 4강전은 5월 3~4일과 10~11일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4일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3골 터뜨린 발… 만점 받은 손

    3골 터뜨린 발… 만점 받은 손

    FA컵 8강 밀월戰 ‘평점 10점’ 한국인 EPL 시즌 최다 14골 감독 “케인 공백, 손이 메울 것” 10점 만점에 10점, ‘손흥민의 날’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13일 2016~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밀월을 상대로 혼자 세 골을 넣고, 도움 한 개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뒤 올린 첫 해트트릭이자 유럽 무대에서 기록한 세 번째 헤트트릭이다. 손흥민은 이날 세 골로 시즌 14골째를 신고하며 한국인 EPL시즌 최다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달 19일 풀럼과 FA컵 16강전 이후 약 3주 만에 선발로 나온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올 1월 28일 위컴과의 32강전 이후 한 달 반 만에 골맛을 즐겼다.손흥민은 후반 9분엔 후방에서 키어런 트리피어가 길게 올려준 공을 단번에 꺾어 차는 논스톱 슈팅으로 골을 보탰다. 후반 34분에는 빈센트 얀센의 골을 배달하는 도움까지 한 개 기록했다. 종료 직전엔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는 왼발 발리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6-0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3년 11월에도 함부르크를 상대로 3골 1도움을 뽑았다. 2015년 2월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혼자 세 골을 몰아친 이후 2년 1개월 만에 다시 한 경기 세 골을 만들어내 정상급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2015년 9월 라오스전에서 세 골을 작성한 적이 있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만점인 평점 10점을 매겼다. 분명한 것은 ‘FA컵 돌려막기’의 굴레를 벗었다는 점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지만 손흥민이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 시즌 초반에도 그는 케인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스트라이커 역할을 잘 수행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혹은 주전 2선 공격수로 남은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손흥민은 오는 19일 대표팀에 소집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이 열리는 중국 창사로 떠난다. 손흥민은 지난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전 경고 누적으로 23일 중국 원정전엔 뛸 수 없다. 하지만 28일 안방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7차전에서 골 사냥에 도전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연금저축 절세팁… 최대한 늦게, 年1200만원 나눠 받기

    연금저축 절세팁… 최대한 늦게, 年1200만원 나눠 받기

    연1200만원 넘으면 종합 과세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유리 나이 많을수록 세율은 낮아져은퇴 시기에 받는 연금은 최대한 늦게 받을수록, 또 연간 1200만원 이하를 나눠 받는 것이 세금을 아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은퇴자들이 연금을 받을 때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를 소개했다. 우선 현행법상 연금저축을 연금으로 받을 때 연간 총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세율 6.6~44%)가 부과된다. 3.3~5.5% 정도인 연금소득세에 비해 훨씬 높은 세율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연금수령액을 확인해 연간 총 1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연금의 수령 시기와 기간을 조정하는 게 유리하다. 1200만원이란 한도를 산정할 때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회사의 퇴직연금, 구(舊) 개인연금은 제외된다. 자신이 가입한 연금 종류와 예상 연금액은 ‘통합연금포털 사이트’(100lifeplan.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금저축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받을 때는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 예컨대 연금저축 평가액(적립금)이 총 4000만원이라고 치자. 이 돈을 1000만원씩 4년간 나눠 받는 사람은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400만원씩 10년간 분할 수령하면 세금은 총 220만원으로 준다. 291만원 차이다. 연금소득세는 연금 수령 시점의 가입자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진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연금수령 시기를 늦춰야 세금을 덜 낸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적립금 6000만원에 연금 수령 기간이 20년이고 연금 개시 나이가 55세인 경우 세금 총액은 313만 5000원이다. 하지만 연금받는 나이를 10년 늦춰 65세부터 받으면 세금이 264만원으로 준다. 65세 이후 세율은 5.5%, 70~79세는 4.4%, 80~85세는 3.3%의 세율이 적용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아스널 또 참패… “벵거 아웃” 뿔난 팬들

    아스널 또 참패… “벵거 아웃” 뿔난 팬들

    벵거 “팬들께 죄송… 심판이 경기 망쳐”“벵거는 팀을 떠나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서포터 수백명이 아르센 벵거(68) 감독과의 계약을 올여름엔 끝내라고 목청을 높였다. 리그 선두 첼시와 리버풀에 거푸 1-3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1-5 참패를 당한 데 대해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7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뮌헨과의 2차전을 앞두고 플래카드를 펼쳐 든 채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팀은 똑같은 스코어로 참패해 1, 2차전 합계 2-10으로 대회와 작별했다. 일곱 시즌 연속 대회 8강에 들지 못하는 수모가 이어졌다. 1996년 지휘봉을 잡은 뒤 2004년을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해보지도 못했고 축구협회(FA)컵을 두 차례 안았을 뿐인 벵거 감독은 여전히 속 편한 소리만 늘어놓는다. 시즌 말미까지는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않을 것이며 최근의 실망스러운 성적과는 무관하게 ‘큰 그림’을 보고 있다고 했다. 서포터들은 ‘새 계약 반대’ ‘고집불통에다 정체돼 있다고 볼 정도로 할 만큼 했다’와 같은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구단이 입장권 가격을 높게 책정한 데 항의하는 목소리도 있었고 스탠 크로엔케 구단주와 이반 가지디스 최고경영자(CEO)의 열망이 부족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게 지난 4일 동료와 언쟁을 했다는 이유로 알렉시스 산체스를 벤치에 앉아 있게 해 리버풀에 완패한 사건이었다.독일 분데스리가 5연패를 노리는 뮌헨은 전반 20분 시오 월콧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로랑 코시엘니의 파울을 유도해 직접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코시엘니의 퇴장 이후 와르르 무너졌다. 23분 역습 상황에 아리언 로번이 역전골을, 10분 뒤엔 더글라스 코스타가 3-1을 만들었다. 아르투로 비달이 후반 35분과 40분 잇따라 골맛을 봤다. 산체스는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8분 루카스 페레스와 교체됐다. 벵거 감독은 “많은 돈을 내고 온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고 밝혔다. 코시엘니의 파울 때 레반도프스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는데 못 본 척했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폴리 원정을 3-1 승리로 장식하고 1, 2차전 합계 6-2로 8강에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망한 회사 퇴직연금도 받아 가세요

    융감독원이 도산한 기업 가입자에게 퇴직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금융사에 대해 중점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2015년 9월부터 1년간 ‘도산기업 가입자에 대한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미지급 퇴직연금 524억원을 돌려줬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을 펼치기 전 확인된 미지급액 1039억원의 절반가량 되는 금액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가 도산했어도 퇴직연금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 내역은 ‘통합 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올해 중 퇴직연금 취급 금융사에 대한 기획·테마 검사를 실시해 과도한 선물이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취급 금융사는 은행(14개사) 등 총 50곳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5부리그의 반란… 103년 만에 FA컵 8강행

    5부리그의 반란… 103년 만에 FA컵 8강행

    잉글랜드 프로축구와 아마 축구의 경계선 격인 넌리그(5부 리그) 선두 링컨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소속 번리를 1-0으로 누르고 1914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이후 103년 만에 넌리그 팀으로 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겨우 3210명인 원정 응원단은 133년을 자랑하는 구단 역사에 처음으로 대회 8강을 꿰찬 기쁨도 맘껏 즐겼다.여기에다 리그원(3부 리그) 밀월은 10명만 뛰고도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레스터 시티를 1-0으로 꺾었고 챔피언십(2부 리그) 허더스필드 타운은 맨체스터 시티와 0-0으로 비겨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재경기를 치르는 수모를 안기는 등 ‘FA컵 반란’의 태풍이 몰아쳤다. 링컨 시티는 18일 터프 무어를 찾아 벌인 번리와의 대회 16강전 후반 44분 션 래게트의 헤더슛으로 골문을 연 데 이어 추가 시간 5분 동안 상대의 무차별 반격을 잘 막아내 이겼다. 무엇보다 대니 카울리 감독의 작전이 주효했다. 수비 숫자를 늘려 점유율을 포기하고 거친 압박으로 상대를 질식시켰고 골키퍼 폴 파먼은 결정적인 슛을 여러 차례 걷어냈다. 번리는 17개의 슈팅(유효슈팅 5개)을 퍼부으며 점유율 60%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링컨 시티는 6개의 슈팅 가운데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링컨 시티의 8강전 상대는 19일 풀럼-토트넘, 블랙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6강전 일곱 경기가 마무리된 뒤 공표된다. 링컨 시티와 더불어 1888년 이후 처음으로 넌리그 두 클럽이 FA컵 5라운드에 오른 역사를 함께 쓴 서턴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7시 35분 강호 아스널과 맞선다. 다음 시즌 프로 최하위 리그인 리그 투(4부 리그) 승격이 유력시되는 링컨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피라미드에서 번리에 무려 81계단 뒤진 팀이라고 BBC는 전했다. 카울리 감독이 이끄는 이 클럽은 최근 18경기 가운데 15승을 거둘 정도로 파죽지세였고,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리그원 올드험을, 3라운드에서 재경기 접전 끝에 챔피언십 입스위치와 4라운드에선 챔피언십 브라이턴을 차례로 격파하며 이미 파란을 예고했다. 한 대회에서 4개 리그의 클럽을 한 차례씩 무찌른 넌리그 클럽으로는 1985년 텔퍼드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자 사상 세 번째다. 이날 미들즈브러는 리그원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3-2로 따돌렸고 첼시는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컴, 기부는 쇼였나

    베컴, 기부는 쇼였나

    “내가 미국인이었다면 10년 전에 그런 것(기사 작위)을 받았을 것이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데이비드 베컴(42)이 홍보대행사 간부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해킹당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과 함께 돈까지 요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베컴의 홍보대행사 ‘도옌 스포츠’의 자매회사인 ‘도옌 글로벌’은 6일(이하 현지시간) 베컴이 지난해 초 홍보 자문 사이먼 올리베이라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받은 사건을 포르투갈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인정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가 맨 처음 폭로했으며 많은 매체가 잇달아 이메일의 구체적인 내용을 폭로하고 있다. 일간 ‘더선’은 지난 4일 2013년에 기사 작위를 받지 못한 베컴이 좌절감을 드러내고 다른 자선단체가 대신 받은 것에 분개하는 표현이 이메일에 포함됐다고 폭로했다. “내가 미국인이었다면 10년 전에 그런 것을 받았을 것이라고 정직하게 말하면 영예롭지 못한 일”이란 문장도 있었다.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유니세프에 어떤 재정적 도움을 제공했는지를 드러내며 서운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본인은 입을 다물고 있지만 대변인은 “그런 얘기는 맥락에서도 벗어나고 진부한 자료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니세프는 성명을 내고 “베컴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너그러이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유니세프의 작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상당한 자금까지 제공했다”고 인정했다. 문제의 해커는 동구권이나 옛 소비에트 공화국 중 한 곳 출신으로 알려졌다. 베컴과 가까운 이들은 해커가 스포츠계의 내부 고발 웹사이트 ‘풋볼리크스’에 연결돼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전자담배, 일반 담배보다는 낫지만…

    전자담배, 일반 담배보다는 낫지만…

     전자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는 흡연과 관련된 발암물질과 독성물질 노출이 덜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 등이 6일 보도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리온 샤하브 보건심리학 교수 연구팀은 ▲일반 담배 흡연자 ▲일반 담배를 끊고 6개월 이상 전자 담배만 매일 피우는 사람 ▲일반 담배를 끊고 니코틴 패치, 껌, 로젠지 등 니코틴 대체요법(NRT: nicotine replacement therapy)을 6개월 이상 계속하고 있는 사람 ▲일반 담배와 전자 담배 혼용자 ▲일반 담배와 NRT 혼용자 등 총 181명을 대상으로 소변과 타액 검사를 통해 흡연 관련 발암물질과 독성물질 수치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일반 담배를 완전히 끊고 오직 전자 담배만 6개월 이상 피운 사람은 일반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에 비해 흡연 관련 발암물질과 독성물질 노출이 56~97%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 담배만 피운 그룹은 NRT만 계속한 그룹과 유독물질 노출 수치가 비슷했다. 다만 니코틴 수치는 일반 담배를 끊기 전이나 다름없었다. 전자 담배만 피운 그룹은 특히 발암물질인 N-니트로사민 수치가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미국 폐 학회 수석 고문 노먼 에들먼 박사는 전자 담배 옹호자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크게 해독이 줄어든다는 의미로는 볼 수 없다면서 이 연구결과는 담배와 관련된 수많은 독성물질 중 극히 일부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내과학학회 학술지 ‘내과학 회보’ 온라인판(2월 6일 자)에 발표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오! 스카… 올겨울 가장 비싼 남자

    오! 스카… 올겨울 가장 비싼 남자

    이청용·석현준·박주호 잔류 김진수, K리그 전북으로 컴백 총 531명… 이적료 3272억원31일 자정(이하 현지시간) 유럽 프로축구 1월 이적시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이적 소문이 돌았던 이청용(잉글랜드 크리스털 팰리스)과 석현준(터키 트라브존스포르), 박주호(독일 도르트문트)가 팀에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반면 국가대표팀의 왼쪽 풀백 김진수는 K리그 클래식 전북으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시장을 통해 모두 531명의 선수가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BBC 방송은 6년 전 2억 2500만 파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억 1500만 파운드(약 3272억 7800만원)의 이적료가 이번에 오갔으며 2003년 1월 시장이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지출보다 수입이 4000만 파운드 많았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수입보다 1억 파운드를 더 지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는 첼시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으로 옮긴 오스카로 6000만 파운드(약 872억원)였고 2위는 웨스트햄에서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디미트리 파예트로 2500만 파운드(약 363억원)였다. 그 뒤를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아탄 모르간 슈네데를랭이 320억원, 왓퍼드에서 마감일 창춘 야타이로 옮긴 오디온 이갈로가 29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날 톈진 취안젠이 이탈리아 비야레알의 알레샨드리 파투(약 224억원)를 영입해 대형 이적 ‘톱 10’ 가운데 중국 슈퍼리그 소속이 셋이나 됐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던 토고 공격수 엠마뉘엘 아데바요르(32)와 세네갈 출신 공격수 뎀바 바(31)가 각각 터키 프로축구 이스탄불 바사케히르와 베식타스로 옮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 넣고 세배 세리머니 “고국 팬 잊지 않았어요”

    손흥민 결승골 넣고 세배 세리머니 “고국 팬 잊지 않았어요”

    시즌 11호골까지 터뜨리며 한국인 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25 토트넘)이 고국 팬들에게 넙죽 세배를 올렸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32강 위컴비 원더러스와의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주심이 배정한 6분의 추가시간 중 마지막 몇 초를 남기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슈팅했고, 수비수에게 맞은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자책골로 인정되지 않은 것은 그의 슛이 정확히 골문을 향하고 있어 수비수 행동이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결승골을 넣은 직후 그라운드에 누워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 일어난 뒤 관중석을 향해 세배하며 정유년 새해 첫날 늦은 시간까지 자신을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경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어로 “승리하면 항상 좋다. 모든 한국 분들이 행복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적은 뒤,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또 토트넘 페이스북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결승골 후의 장면에 대해 “내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나는 바닥에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팬들이 그라운드로 달려왔다. 열광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며 “결승골 축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시즌 10호와 11호 골을 터뜨려 박지성(은퇴),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갖고 있던 역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골(8골)을 경신하고 다음 목표인 리그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오는 31일 선덜랜드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기성용이 보유한 역대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8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토트넘은 다음달 4일 미들즈브러, 11일 리버풀과 잇따라 만난다. 몸 상태도 좋아 손흥민이 골을 넣을 때마다 한국 및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은 계속 경신된다. 더불어 그는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향해서도 질주하고 있다. 그는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1부리그를 밟은 뒤 올 시즌 이전까지 세 차례나 한 시즌 10골 이상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 레버쿠젠에서 총 17골을 기록했고,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에 각각 12골을 넣었다. 또 시즌 세 번째 멀티 골을 터뜨린 그는 영국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4의 평점을 받아 두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현지 언론의 극찬도 이어졌다. 미러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FA컵 충격패에서 구했다”면서 “손흥민의 득점 이후 가레스 에인즈워스 위컴비 감독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터치라인에 서 있었다”고 전했다. 더 선은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6분 결승골로 위컴비의 가슴을 찢어놓았다”면서 “‘손세이셔녈’ 손흥민이 토트넘을 부끄러운 패배에서 구했다”고 소개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도 “위컴비가 토트넘 원정에서 거의 이길 뻔했지만, 손흥민이 팀을 구했다”면서 “델리 알리의 동점골을 막을 수 없고, 손흥민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의 역전승에서 손흥민이 빛났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9호골… 박지성 넘어 새 역사 쓰는 ‘손’

    9호골… 박지성 넘어 새 역사 쓰는 ‘손’

    박지성·기성용의 8골 기록 경신… 亞선수 정규 최다 8골과 한 골 차 교체 투입 설움 동점골로 풀어… “오늘 골은 정말 특별한 기억” “골을 넣는 게 항상 특별하지만, 오늘 골은 정말 특별한 기억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로 썼다. 22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2로 뒤진 32분 벌칙지역 중앙에서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즌 9호골은 역대 한국인 선수 최다 골이다.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15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0~11시즌 작성한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또 기성용의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최근 후반 ‘조커’로 손흥민이 골 맛을 본 건 지난 9일 축구협회(FA)컵 애스턴 빌라전 이후 두 경기 만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달 29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토트넘은 최근 6연승의 기세는 멈췄지만 손흥민의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을 보탠 승점 46(13승7무2패)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맨시티전 승리가 더욱 무게가 나가는 것은 자신의 골 기록뿐 아니라 토트넘의 전술 변화가 향후 손흥민의 선발 출전 구도에 변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스리백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 14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핵심 수비수 얀 페르통언이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스리백을 포기하고 포백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리백을 밀고 나갔다. 이날 경기에 페르통언 대신 케빈 비머를 세운 것. 그러나 균열이 크게 생겼다. 맨시티의 공격라인 압박에 토트넘 수비라인은 하릴없이 무너졌다. 특히 전반 막판 수비라인에서 공을 여러 차례 빼앗기며 유효슈팅을 허용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막판 포백으로 전환했고 후반에 비머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예전의 포백전술로 나섰다. 여기에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까지 허벅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가자 손흥민에겐 기회가 생겼다. 스리백(3-4-2-1)에서는 2선 공격수 자리가 둘뿐이지만 포백(4-2-3-1)에선 세 자리가 나온다. 손흥민은 기존 공격수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강력한 2선 라인을 꾸릴 수 있었다. 결국 손흥민은 에릭센의 크로스와 케인의 힐 패스를 제대로 이어받는 ‘환상 호흡’을 뽐내며 시너지 효과를 배가할 공격자원임을 입증했다. 최근 출전시간이 줄어 체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손흥민에겐 더없이 좋은 상황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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