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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핀란드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도 협력 강화

    현대건설, 핀란드와 에너지 인프라 분야도 협력 강화

    현대건설이 핀란드와 신규 대형 원전에 이어 에너지 인프라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를 방문한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핀란드 대표단과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난방용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스테디에너지’, 산업용 버너 및 히트펌프 생산 기업인 ‘오일론’, 열에너지 저장 시스템·솔루션 개발 기업인 ‘엘스토르’ 등 에너지 분야 경제사절단이 동참했다. 현대건설은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자사의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중동 리스크로 각국의 에너지 안보가 한층 중요해진 만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 신규 대형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사전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달에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의 에너지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국내 첫 ‘100% 신재생에너지’ 활용…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시설 완공

    국내 첫 ‘100% 신재생에너지’ 활용…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시설 완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초로 외부 전력 없이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탄소 배출이 없는 수소)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삼성물산은 경북 김천시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 기념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송언석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낙호 김천시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의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를 직접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오프그리드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 사례로 꼽힌다. 생산시설은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0.6t, 연간 230t 이상의 그린수소가 생산 가능하다. 생산된 수소는 지역 수소 인프라와 연계돼 수소차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수전해 설비, 수소 생산·저장 설비의 설계와 구매·시공(EPC) 전 과정을 맡았다. 또 향후 운영과 유지관리(O&M)에도 참여한다. 정기석 삼성물산 신재생기술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오프그리드 기반 그린수소 생산을 실현함으로써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핵심 축으로 두고 중동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국민 여동생’ 91번째 대회 만에 첫 승

    ‘국민 여동생’ 91번째 대회 만에 첫 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국민 여동생’ 임진영(23)이 오랜 무명의 설움을 털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임진영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개막전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KLPGA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임진영은 15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을 1타 차로 따돌린 그는 2022년 데뷔 후 91번째 참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며 인생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진영은 “믿어지지 않는다. 꿈만 같다. 그동안 샷 품질을 높이려 노력하고 훈련한 게 쌓이고 쌓여 우승으로 보상받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임진영은 작년까지 4시즌을 KLPGA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름을 알릴 기회가 거의 없었던 무명 신세였다. 데뷔하던 해 컷 탈락이 컷 통과보다 더 많았고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주는 시드를 지키지 못해 드림투어로 밀리기도 했다.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9위를 차지해 2024년 KLPGA투어로 돌아왔지만 상금랭킹은 45위에 그쳤다. 작년에 덕신EPC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반짝했으나 상금랭킹 41위라는 그저 그런 성적에 그쳤다. 이날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도 임진영이 우승하리라고 예상한 이는 없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로 나선 데다 통산 9승의 이예원, 우승은 한 차례뿐이지만 18홀 최소타 기록(60타) 보유자 전예성, 장타를 앞세워 1승을 올린 이승연, 작년 신인왕 레이스 2위 김시현 등 이름 있는 강자들이 상위권에 포진했기 때문이다. 임진영은 그러나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버디를 낚았다. 1번홀(파4), 2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5번홀(파3), 7번홀(파5), 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5타를 줄이며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권 선수들이 타수를 잃거나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은 임진영과 이예원 둘로 압축됐다. 지난 겨울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함께 훈련했던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팽팽하게 맞섰다. 이예원이 10번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하자 임진영은 15번홀(파5) 버디로 달아났다. 이예원이 15번홀에서 1타를 줄여 또 따라잡자 임진영은 17번홀(파3)에서 3m 버디 퍼트를 넣어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예원이 17번홀과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을 비껴가면서 먼저 경기를 끝내고 기다리던 임진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임진영은 지난 4년간 벌어들인 상금 6억 3675만원의 30%가 넘는 2억 1600만원을 단번에 손에 넣었다. 2024년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 이어 태국에서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던 이예원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는 등 나흘 동안 매일 언더파를 적어 내는 안정된 경기력을 뽐냈지만 임진영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전예성은 공동 3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23위까지 밀려났던 작년 상금왕 홍정민은 10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3언더파 69타를 친 김시현도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4언더파 284타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태국 팬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나타끄리타 웡타위랍(태국)은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로 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 팔 걷어붙인 조현준 회장…호주 ESS ‘1400억원 대박’

    팔 걷어붙인 조현준 회장…호주 ESS ‘1400억원 대박’

    조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경영 주효미·유럽 등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 효성중공업이 호주에서 1400억원대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해 현장 경영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중공업은 10일(현지시간) 호주 탕캄 BESS 사업시행법인과 1425억원 규모의 ESS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 퀸즐랜드주 탕캄 지역에 100㎿·200㎿h 규모의 배터리 기반 ESS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다. 효성중공업이 호주 시장에 ESS를 공급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정부의 ESS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됐다. 호주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82%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망 안정화 설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0억 호주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국가 전력망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사업에서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배터리 제어부터 전력기기 연동까지 아우르는 통합 제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도 전력기기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미국에서 창사 이래 최대인 787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에서도 290억원의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같은 수주 확대에는 조 회장의 ‘현지 세일즈’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조 회장이 호주 주요 유틸리티사 경영진과 에너지정책 관련 정부 고위층들을 만나는 등 현지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효성중공업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미 워싱턴 DC를 찾아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주미 호주 대사) 등 정·재계 리더들과 만나 호주의 에너지 인프라 현안을 논의했고, 지난 1월에는 호주 경제인연합회(BCA) 브랜 블랙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단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역량을 비롯해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등에서 쌓아온 높은 신뢰와 ESS, 스태콤 등 미래 핵심기술을 결합해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수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LG엔솔, 美한화큐셀에 ‘1조대 ESS 배터리’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한화큐셀 미국법인에 1조원대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에서 ESS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데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화큐셀 미국법인과 총 5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공급되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박재홍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 법인장은 “두 회사의 프로젝트가 고객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미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 사업부장은 “미국 전력 시장이 요구하는 대규모 ES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2024년 5월에 총 4.8GWh 규모의 ES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번째다. 두 회사는 미국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을 충족하면서, 관세 부담과 정책 변화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부터 태양광 모듈까지 프로젝트 전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했다.
  • 한전, 미국 괌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5억 달러 PF 성공

    한전, 미국 괌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5억 달러 PF 성공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미국 괌 지역에서 추진중인 태양광·ESS 연계 재생에너지 전력사업에 대해 총 5억 달러(약 7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스(이하 PF)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PF계약은 모회사 상환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의 사업성과 장기 전력판매계약(PPA)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최근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국제상업은행을 포함한 대주단이 참여,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조달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이 발주한 전력사업이다. 괌 요나(Yona) 지역에 태양광 설비 132MW와 에너지저장장치(ESS) 84MW/325MWh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22GWh 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져 괌 지역 약 2만 가구의 연간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괌에서 한전이 주도하는 발전 설비용량은 기존 258MW에서 390MW로 확대되며, 이는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약 55%에 이른다. 한전은 이를 통해 지역 핵심 전력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지분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운영·관리(O&M)까지 전 주기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로 추진됐다. 이번 모델은 재생에너지 전력사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팀 코리아’ 협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PF 체결은 모회사 보증없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사업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 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사업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 등 에너지 신사업을 중심으로 ‘팀 코리아’ 전력사업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NT에너지,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 전시회 참가…LNG복합화력·원자력 협력 관계 구축

    SNT에너지, 美 ‘파워젠 인터내셔널’ 전시회 참가…LNG복합화력·원자력 협력 관계 구축

    SNT에너지는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26’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LNG 발전부터 원자력, 재생에너지를 망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 전시회다. 현지 시각으로 20일부터 3일간 열리며, 주요 발전사와 글로벌 EPC사, 대규모 에너지 수요기업, 각종 기자재 업체 등 80개국 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SNT에너지는 이번 행사에서 LNG 복합화력 발전(HRSG)과 원자력 발전의 핵심 보조기기인 복수기(Surface Condenser)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SNT에너지는 1990년에 국내 최초로 HRSG 핵심부품인 고주파 핀튜브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독자설계 능력과 생산기술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 HRSG를 납품해왔다. 특히 2014년에는 호주 익시스(Ichthys)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슈퍼 모듈(Super Module) 방식의 HRSG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슈퍼 모듈 방식’은 HRSG 전체를 조립한 후 운송해 발전소 현장에 바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현장 시공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이다. SNT에너지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을 기반으로 HRSG 및 복수기를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고, 미국 내 기존 발전소에 대한 유지 보수 등 각종 AS 사업으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을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기존의 화공사업(Air Cooler)에 이어 회사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 계획이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파워젠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의 전력난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발전업계의 흐름에 함께 하고 미국, 일본, 폴란드, 베트남, 대만, 중동, 중앙아시아 등 HRSG 시장에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탑솔라,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1.5GW 재생에너지 공급 협약

    탑솔라,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1.5GW 재생에너지 공급 협약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위 기업인 탑솔라(주)(회장 오형석)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 탑솔라는 19일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전력공급계약(PPA) 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과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합의한 전력 공급량은 총 1.5GW로, 대형 원전 1기 발전용량에 맞먹는 규모다. 이는 국내 단일 기업 간 이루어진 직접 전력 거래 중 사상 최대로, 현대건설을 통해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개별 대상 사업별로 최소 20년 이상 장기 공급을 유지하는 조건이며, 공급 대상은 탑솔라가 직접 추진하거나 주선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전반을 포괄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5년 6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안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탑솔라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개발·시공·운영 관리(O&M)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탑솔라는 ‘개발-금융-EPC-O&M’으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다변화하고 민간 주도의 자발적 PPA 생태계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은 “국내 건설업계 리더인 현대건설과 함께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탑솔라의 우수한 태양광 발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ADIZ 뚫린 날, ‘서울 불바다’ 방사포도 뻥뻥…김정은·푸틴·시진핑 입 맞췄나

    KADIZ 뚫린 날, ‘서울 불바다’ 방사포도 뻥뻥…김정은·푸틴·시진핑 입 맞췄나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뚫린 9일 북한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1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후 3시쯤 북한군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240㎜ 추정 방사포 10여발을 식별했다. 240㎜ 방사포는 북한이 이른바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할 때 들고나오는 대표적인 장사정포다. 앞서 북한군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정상회의를 겨냥한 듯 지난달 1일과 3일에도 240㎜로 추정되는 방사포 각각 10여발을 서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12월 동계훈련 일환…전원회의 맞춘 무력 과시 분석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 12월 동계훈련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같은날 시작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 맞춘 무력 과시로도 분석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 노동당 전원회의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당 내외 주요 문제들을 논의·의결하는 기구다. 내년 1∼2월 9차 당대회와 이후 예상되는 최고인민회의 등 북한의 연쇄 정치행사 첫 단추를 끼우는 ‘신호탄’ 격이기도 하다. 중·러에 동·남해 KADIZ 뚫린 날, 북한은 서해로 방사포북한의 방사포 도발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가 ‘사전 통보 없이’ 동해와 남해 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이날 오전 10시쯤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고,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쪽 KADIZ에 진입했고,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쪽 KADIZ를 진입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에 동해와 남해 KADIZ가 뚫린 날, 연이어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를 쏜 셈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군사적 연대 과시를 목적으로 북·중·러가 사전 소통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중·러, 사전 통보 없는 KADIZ 무단 진입 통상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1년에 1~2회 정도 한반도 인근 상공에서 연합 훈련을 한다. 문제는 사전 통보 없이 KADIZ를 무단 진입했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국이 설정한 KADIZ가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에 대한 한국의 통제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구역이라 중국 항공기가 연간 90∼100회 정도 진입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중·러 “일상적 훈련…국제법 엄격 준수” 주장공군 전투기 대응 출격…국방부, 외교채널로 항의중국과 러시아는 이번 KADIZ 진입과 관련해 ‘연간 계획에 따른 순찰’이라는 입장을 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투폴레프(Tu)-96MS와 중국 H-6K 전략폭격기 그룹이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 동중국해, 태평양 서부 수역 상공을 공동 공중 정찰했다. 양국 항공기는 국제법 조항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운항했다. 외국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행사는 2025년 군사 협력 계획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제3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석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10일 주한중국국방무관과 주한러시아국방무관에게 전화를 걸어 KADIZ 진입에 대해 항의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KADIZ에서의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대해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백현이앤에스,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NEP 신제품인증 획득...국가 주요 기술인증 4관왕

    ‘백현이앤에스,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NEP 신제품인증 획득...국가 주요 기술인증 4관왕

    태양광발전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가 자사의 독자적인 화재 예방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P(New Excellent Product, 신제품인증)’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NEP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되거나 혁신적으로 개선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성능과 품질을 보증하는 최고 권위의 기술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비접촉 열분포 진단기능 기반 지능형 화재예방 접속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접촉식 센서가 감지하지 못했던 접속함 내부의 열분포를 ‘비접촉 방식’으로 정밀 진단하여 화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과열 구역 감지 시 문제가 발생한 개별 스트링(String)만을 선택적으로 자동 차단하는 지능형 제어 기능을 갖춰 발전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기술은 단순히 화재를 예방하는 것을 넘어, 태양광발전장치의 핵심 요소인 접속함과 인버터로 이어지는 전력 계통의 전기적 문제를 사전에 진단하여 유지보수(O&M)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는 백현이앤에스가 NEP 인증을 통해 화재 안전 확보는 물론 전기 사고 관리 및 O&M에 이르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백현이앤에스는 이번 NEP 인증 획득으로 공공조달 및 안전 기술 분야의 주요 인증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회사는 앞서 ▲재난안전신기술(NET) ▲우수제품 지정 ▲성능인증(EPC) ▲녹색기술인증 ▲녹색기술제품확인 등을 연이어 획득했다. 백현이앤에스는 독보적인 기술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임직원의 몰입을 돕는 가족친화적 경영 철학이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혁신과 더불어 ESG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육아기 단축근무, 자유로운 연차 활용, 가정의 날 조기 퇴근 등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기술 혁신(R&D)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NEP 및 가족친화인증 획득이 백현이앤에스가 공공기관 의무 구매 및 우선 구매 대상 자격은 물론,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백현이앤에스 강영규 대표는 “이번 NEP 신제품인증은 당사의 기술력이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쾌거이며, 높은 수준의 기술적 성취는 결국 행복한 임직원들의 창의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일터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기술력과 기업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경쟁력을 앞세워 전국 태양광 안전 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번 NEP 인증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두산에너빌리티·한전KPS, 해외 발전시장 공동 공략…EPC·정비 역량 결합

    두산에너빌리티·한전KPS, 해외 발전시장 공동 공략…EPC·정비 역량 결합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손잡고 해외 발전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EPC(설계·조달·시공)와 발전소 정비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전날 창원 본사에서 해외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EPC 수행 능력과 주기기 제작 기술, 한전KPS의 발전소 정비 역량을 결합해 해외 신규 발전사업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서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발전사업 공동 개발 및 전주기 기술협력 ▲해외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및 친환경 설비 도입 프로젝트 공동 발굴 ▲해외 사업 정보·기술 트렌드 공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 및 복구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재계도 UAE ‘세일즈 외교’ 박차

    양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삼성·현대차·한화·LG 대거 참석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UAE 기업인들을 만나 “방산 분야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현지 생산까지 협력 수준을 제고하자”며 ‘제3국 공동 진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데 이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세일즈’ 실용외교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부다비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청정에너지와 방산 협력을 고도화해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할 모멘텀을 확보해 가자”며 “(방산 분야에서) 나아가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양국의 협력이 메나(MENA·중동과 아프리카)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자를 비롯해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개발회사 CEO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은 2018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진정한 형제의 나라인 ‘라피크’(동반자)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이어 전날 정상회담을 한 것을 언급하며 “UAE는 나라 수립 100주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 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100년 동행을 함께하기 위한 미래 파트너십 3대 방향으로 ▲AI(인공지능)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 가속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청정에너지 및 방산 협력 고도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소프트 협력을 통한 사람과 문화의 연결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한국은 HBM(반도체 핵심 장비인 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기술과 EPC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선 “핵연료 정비 수행 관련 현지 공상 건설을 통해 UAE에 원전 산업 육성에도 이바지하는 호혜 협력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와 관련해 양국 정상은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는데 여기서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이 언급된 바 있다. 두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특히 수소, 탄소포집(CCUS),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환영인사에서 “우선적으로 혁신 분야, AI, 청정·재생 에너지, 지속가능 발전 가능성의 뜻을 강화하기 위해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양국 기업들은 첨단산업(AI, 모빌리티, 로봇 등),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식품, 뷰티, 콘텐츠) 등 미래 협력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정 회장은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정부가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돼 다행”이라며 “한 달이라도 빨리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 좋다”고 했다.
  • 다스코·씨에스텍, 라오스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다스코·씨에스텍, 라오스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업 다스코(DASCO)와 씨에스텍(CS Tech)이 라오스 국영 발전사 EDL-Gen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동남아 재생에너지 시장과 국제 탄소배출권(MO, ITMOs) 시장 진출을 동시에 가속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파리협정 제6.2조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조항은 국가 간 자발적 감축 실적을 이전·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제 메커니즘으로, 한국-라오스 간 첫 ITMO 이전 추진 사례가 된다. DASCO·CS Tech 컨소시엄은 11월 10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EDL-Gen과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EDL-Gen은 한국 기술 도입과 투자 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특히 수상태양광 설비의 핵심 부품인 부력체의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의 기술력·자본·사업 경험과 라오스의 지형·수자원 여건이 결합하면서 전략적 현지화 모델이 가동되는 셈이다. 양측은 동시에 탄소배출권 국외 감축분(ITMOs) 이전을 추진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는 라오스 내 감축 실적을 국제 규범에 따라 한국으로 이전·거래하는 구조로, 향후 정부 간 승인 절차(Authorization)를 거쳐 국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DASCO는 국내에서 육상·수상·영농형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개발·투자·EPC·O&M까지 수행하는 구조적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SOC 기반 해외사업본부 경험을 바탕으로 ▲SF마리나(부유식 방파제·수상 인프라) ▲CS Tech(글로벌 신재생·무역 네트워크) 등과의 협업 체계를 고도화하며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높여왔다. 파트너사 CS Tech는 몽골에서 경북도청과 e-모빌리티 전환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배출권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감축사업 전문성과 외교적 교섭 능력을 축적해왔다. 스리랑카에서는 100MW급 지상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2025년 착공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어, 이번 라오스 사업과 함께 동남아–남아시아 이중 시장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기반으로 데이터–인프라–재생에너지 개발을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하는 모델은 해외 감축사업의 MRV(측정·보고·검증)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협상·계약까지 속도를 낸 배경에는 전략적 파트너 Hengli Petrochemical International Pte Ltd의 사업개발 지원과, 한국 정부 해외 진출 지원기관인 KOTRA의 실무 협력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DASCO와 CS Tech는 라오스 외에도 스리랑카·필리핀·태국 등을 중심으로 국제 탄소감축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파리협정 6.2조 체계를 활용한 국가 간 감축 실적 거래 모델을 다자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우희 DASCO 인프라사업본부장은 “라오스 수상태양광 및 탄소배출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영향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계약을 두고 한국 민간 기업이 파리협정 국제협력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기후대응·경제효익·기술수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후테크 외교’의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 한전, 국내최대 전력·에너지산업 박람회 ‘BIXPO 2025’ 개최

    한전, 국내최대 전력·에너지산업 박람회 ‘BIXPO 2025’ 개최

    한국전력이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기술과 산업 그리고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융복합 에너지 엑스포’로 진행된다. 5일 개막식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언한다.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전력사 CEO, 주한 대사, 대학총장 등 7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신기술 Un-packed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 신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리벨리온, 빈센,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공동) 4개 기업이 참여한다. 리벨리온은 AI 추론 반도체‘리벨쿼드’를,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선박을 공개한다. XR(확장현실), 산업안전 등의 첨단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BIXPO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신기술 전시에 참가하며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유니콘, CES혁신상 수상 기업) ▲딥테크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관에는 LS그룹, 포스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참여하며 중소기업 부스도 함께 구성돼 에너지산업의 전 밸류체인과 AI·로봇·에너지 융복합 기술을 함께 선보인다. ‘KEPCO관’은 ‘The Future of Energy : Renewable-Smarter-Sustainable’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신기술을 전시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시그니처 전시관인 ‘지역특화산업관’은 ‘에너지로 연결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0개 광역 지자체별 특화산업과 혁신 중소벤처기업 제품·솔루션을 전시, 에너지로 통합되는 대한민국을 표현한다. 또 ‘글로벌 리더관’에서는 BIXPO에 처음 참여하는 미국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AI 유니콘 WEKA와 이스라엘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 유니콘 StoreDot 등 국내외 유니콘기업 6개사와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 3곳이 참가해 AI와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한다. 전시회장 내에 마련된 ‘Insight Square(BIXPO 광장)’에서는 ‘Future TIPS League’, ‘나의 성공 스토리’, ‘초격차 스타트업 IR’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중소벤처기업에게 투자유치, 경영 Insight 공유,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41개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6일에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 컨퍼런스인 ‘에너지 리더스 서밋’이 ‘Powering AI, Energizing the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개최되고, S&P Global의 로건리스 이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의 R&D 비전과 DC 그리드, 차세대 전력망, AI 융합 기술 등 5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전의 연구개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한다. 또 산·학·연 전문가 300여 명이 전력망 혁신과 탄소중립 조기달성을 위한 에너지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발명기술혁신대전’에는 한전과 공공기관 직원, 대학생이 발명한 총 78개의 우수 발명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품질혁신관을 새롭게 마련해 한전의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공기업 최초로 개최되는 ‘TEDx KEPCO’는‘xSolution’을 주제로 AI, 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각종 불균형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7개국 16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과 지역 50여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지역의 우수인력과 구인기업이 연결되는 상생의 장도 마련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올해 BIXPO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K-에너지 허브’로서의 한전의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카타르 탄소 이송 설비, 삼성물산 2조 규모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EPC) 금액이 1조 91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한다. 이 시설은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연간 410만t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한 뒤 수분을 제거해 20㎞ 연장 지중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 조절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을 활용하고 현지에서 검증된 협력 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이 수행한 태양광 사업과 더불어 카타르의 지속 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 ‘마스가’ 이어 ‘마누가’까지… 한미 원전·조선 투트랙 협력 부상

    한미 관세 협상 카드로 조선업에 이어 원자력 협력이 언급되면서 원전도 ‘미국발 정책 수혜’의 핵심 산업군으로 떠올랐다. 미중 신냉전 구도에서 미국이 공급망을 동맹 기반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역할이 커지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차세대 에너지·안보 협력 축으로 ‘마누가(MANUGA·미국 원전을 다시 위대하게)’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마누가는 에너지 안보·핵연료 체계·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아우르는 ‘패키지 딜’이다. 한국의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이 미국의 AI 전력난과 탈러시아 공급망 재편의 해법으로 지목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탄소 배출 없이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전을 대폭 늘리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원전 확대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핵연료 공급망을 서방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전략도 맞물렸다. 실제 첫 실증 무대인 ‘페르미 아메리카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시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텍사스에 조성되는 이 프로젝트는 원전 4.4GW·소형모듈원전(SMR) 2GW·가스복합 4GW 등 총 11GW 규모 복합 에너지 단지 건설을 목표로 한다. 현대건설이 대형 원전 FEED(기본설계) 계약을 따냈고, 두산에너빌리티·한수원·삼성물산 등도 공급망 협력을 논의 중이다. KB증권은 “핵심 기자재 제작을 담당하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웨스팅하우스 공급망 재건 과정에서 전략적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자재와 가스터빈 수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조선업계의 미국 현지 건조 가능성도 구체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27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한화필리조선소의 수주 잔고가 30억 달러(약 4조 3127억원)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HD현대도 지난 26일 미국 조선·방산기업 헌팅턴 잉걸스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안타증권은 “NGLS 프로그램은 한화가 2대 주주로 있는 오스탈 등 기업 3곳이 산업 연구에 참여했으나 HD현대가 미국 조선사와 손을 잡고 새로운 경쟁자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 이율린 81번째 출전 대회서 5차 연장 끝에 감격의 우승…“유민이가 준 LPGA 우승 쿠키 도움 됐다”

    이율린 81번째 출전 대회서 5차 연장 끝에 감격의 우승…“유민이가 준 LPGA 우승 쿠키 도움 됐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이후 우승이 없던 이율린이 81번째 출전 만에 5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박지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율린은 19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날 1타를 줄이며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박지영과 동타를 이룬 뒤 5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부터 투어에 나선 이율린은 지난해 10월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은 25개 대회 중 절반이 넘는 1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등 무명에 가까웠다. 무엇보다도 이율린은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랭킹 74위에 머물러 시드전에 내몰릴 위기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단숨에 2년 시드를 확보하며 걱정을 덜었다.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9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31위에서 단숨에 순위를 선두로 끌어올려 2위인 정윤지에 한타차로 앞선채 마지막날 경기에 나선 이율린은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오히려 타수를 줄이지 못햇다. 11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곧이어진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보기로 다시 밀려났다. 그러는 사이 박지영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최종 라운드를 마쳤고 이율린은 2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렇지만 이율린은 17번 홀(파5)에서 4.5m 버디 퍼트를 잡으며 한타차로 추격에 성공했고 18번 홀(파4)에서 6m 가까운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집어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18번 홀에서 이뤄진 연장전은 1, 2차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핀 위치를 옮겨 이어진 3, 4차 연장에서도 쉽사리 끝나지 않았다. 성유진이 노승희와 4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뛰어넘는 올 시즌 최장 연장전 기록이었다. 그렇지만 5차 연장에서 승리의 여신은 이율린에게 기울었다. 박지영이 프린지에서 파를 기록한 반면 이율린은 8m 버디 퍼트를 그대로 홀컵에 집어 넣으며 승부를 매조졌다. 이율린은 “최근 중장거리 퍼트의 중요성을 느껴 레슨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도움을 받았다”라며 “15번 홀 보기 이후 스코어보드를 보고 흔들렸는데, 긴장만 하다가 끝나면 후회가 클 것 같아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부터 친한 사이인 한 살 동생 황유민의 응원을 받은 점도 소개하며 “(황)유민이가 ‘우승 쿠키’를 주면서 ‘기운을 받아서 우승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해줬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고도 밝혔다. 통산 10승의 박지영은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2승을 노린 정윤지는 3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고 이재윤이 4위(10언더파 278타), 유현조와 한진선이 공동 5위(9언더파 279타)로 뒤를 이었다.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미국 진출을 앞둔 황유민은 박현경, 박혜준 등과 공동 7위(8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 삼성물산, SMR 개발사 GVH와 손잡았다

    삼성물산, SMR 개발사 GVH와 손잡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GE버노바·히타치 원자력 합작법인(GVH)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GVH가 추진하는 사업 중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SMR 사업 초기 단계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마비 징고니 GE 버노바 전력부문 사장, 제이슨 쿠퍼 GVH 원자력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 바이오·수소·첨단소재 등 차세대 산업 주력

    코오롱, 바이오·수소·첨단소재 등 차세대 산업 주력

    코오롱그룹은 바이오와 첨단 복합소재, 수소 등 다양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세대 전자소재 분야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26년 2분기 완공 목표로 김천2공장 내 m-PPO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m-PPO는 AI 반도체와 6G 통신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에 적용되는 고성능 절연 소재다. 또 코오롱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고 풍력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업 개발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부분에서 시장점유율 1위(EPC도급 기준 25% 이상)를 기록 중이다.
  • 삼성물산, 1조 4600억원 카타르 최대 태양광 공사 따냈다

    삼성물산, 1조 4600억원 카타르 최대 태양광 공사 따냈다

    삼성물산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1조 4600억원에 수주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입지를 확대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았다. 수주액은 약 1조 46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 떨어진 듀칸 지역에 2030년까지 총 발전용량 20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부지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9배에 달하는 27㎢이며, 사용되는 태양광 패널은 274만장에 달한다. 발전 용량은 카타르 75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이자 한국 건설사가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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