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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 타다 사망한 10세 소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 타다 사망한 10세 소년

    세계에서 가장 긴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10세 소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7일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슐리터반 워터파크(Schlitterbahn Waterpark)에서 10세 소년 갈렙 토마스 슈왑(Caleb Thomas Schwab)이 추락사했다고 보도했다. 갈렙이 사망한 워터슬라이드는 높이 51.4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인 ‘페어뤼크트’(Verruckt: 독일어로 ‘미친’이란 뜻). 당시 갈렙은 캔자스 주 의원인 아빠 스콧 슈왑(Scott Schwab)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슐리터반 워터파크 윈터 프로사피오(Winter Prosapio) 대변인은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갈렙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페어뤼크트’를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페어뤼크트’는 지난 2014년 7월에 오픈된 세상에서 가장 긴 워터슬라이드로 17층 빌딩 높이에서 2~3인이 1조로 고무보트를 타고 시속 65마일(시속 약 104km)로 내려가는 놀이기구다. 탑승자는 최소키 54인치(약 137cm)가 넘어야 하며 혼자서는 탑승할 수 없다. 한편 최근 텍사스주 댈러스 라운드록에서도 데이비드 살먼(David Salmon)이란 남성이 워터슬라이드에서 떨어져 4.5m 절벽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KCTV%, NBC News, Kansas State Legislature / AmusementForc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軍 패트리엇 성능 개량해도 ‘구형’?

    1조3000억 예산 이중낭비 우려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패트리엇(PAC)3 체계가 미국과 일본의 최신형 PAC3보다 요격 사거리 등에서 한 단계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우리 군이 성능개량 사업 후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불가피해 예산을 이중으로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PAC3 CRI(Cost Reduction Initiative)를 PAC3 MSE(Missile Segment Enhancement)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2018년까지, 일본은 2017년까지 각각 끝낸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기술품질원이 발행한 전문지 ‘글로벌 디펜스 뉴스’는 지난 4일 미 육군 장비를 소개하는 웹사이트(Armyrecognition.com)를 인용, “일본은 북한의 최신형 탄도미사일 요격에 필요한 정확도와 사거리를 증가시키기 위해 패트리엇 방공체계용 PAC3 미사일의 성능을 개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품질원은 “일본은 현 PAC3 사거리를 35㎞까지 약 2배로 늘리는 PAC3 MSE를 2017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존 PAC3를 PAC3 CRI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MSE의 요격 사거리는 35㎞로, 최대 40㎞까지 요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는 우리 군이 성능 개량 중인 PAC3 CRI의 사거리 20여㎞보다 2배가량 길다. 특히 PAC3 CRI 교체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만 1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사업이 끝나면 또다시 PAC3 MSE로 교체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예산 이중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PAC3를 한 번에 PAC3 MSE로 교체하면 100% 만족할 수 있겠지만, 아직 PAC3 교체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로 도입할 여지를 남겨둘 필요가 있다”면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이 PAC3 MSE로 교체할 것을 시사했기 때문에 우리는 우선 하층 중첩방어를 위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손주들에게 직접 만든 놀이동산 선물한 할아버지

    손주들에게 직접 만든 놀이동산 선물한 할아버지

    손자, 손녀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디즈니랜드식 놀이동산을 선물한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5명의 손주를 위해 직접 놀이동산을 제작한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에 거주하는 스티브 덥스(Steve Dobbs)에 대해 소개했다. 스티브 덥스는 손주 5명을 든 올해 68세의 할아버지. 그는 자신의 집에 손주들이 더 자주 찾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당에 토마스기차와 롤러코스터를 갖춘 미니 테마파크를 건설했다. 테마파크의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딴 ‘덥스랜드’(Dobbsland).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덥스 할아버지의 직업. 그는 원래 보잉사에서 근무했던 항공 우주공학자였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현재 덥스 할아버지의 마당에는 ‘니모를 찾아서’와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시설물이 추가됐다. ‘덥스랜드’를 제작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약 6500달러(한화 약 723만 원)로 그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Orange County Regist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해가 ‘보석’으로…베이징에 ‘스모그 프리 타워’ 건설

    공해가 ‘보석’으로…베이징에 ‘스모그 프리 타워’ 건설

    중국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스모그’를 아름다운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적 같은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베이징에 선보일 예정인 세계 최초 ‘스모그프리타워'(Smog Free Towers)가 그 해답이다. 상하이이스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유명 디자이너 단 로서가르드(Daan Roosegaarde)는 지난 2013년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호텔룸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에 휩싸인 베이징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 방출하는 공기정화탑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귀국 후 그는 동료들과 함께 ‘스모그프리타워’를 발명하는 데 성공한다. 7m 높이의 장치는 내부에서 강력한 이온기술을 이용해 스모그를 흡수하며, 유해입자를 걸러내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에너지 소비량도 1,700W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며, 풍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시간당 30,000㎥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또한 남은 공해물질들은 압축해 검은 탄소덩어리를 얻는다. ‘스모그 프리 큐브'(Smog Free Cube)라 불리는 이 탄소덩어리는 보석으로 세공해 반지와 커프링크스로 제작한다. 공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매일 3500개의 스모그프리큐브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그는 베이징에 수차례 방문해 베이징내 공원 20~25곳에 스모그프리타워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미 중국 민간회사에서 그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표했지만, 그는 중국정부와 대학과 일할 것을 고집했다. 결국 그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 졌다. 지난 6월 28일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 차이나’는 중국 환경보호국과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올 여름 테스트를 거쳐 9월 경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전역으로 프로젝트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스모그 프리 타워’는 가동 36시간이 지나면 축구장 규모의 70~80% 대기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오염물질을 예쁜 보석으로 세공해 사람들로 하여금 공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나 정작 그는 ‘스모그프리타워’가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 스모그프리타워가 더 이상 필요없을 만큼 깨끗한 도시를 꿈꾸기 때문이다. 사진=상하이이스트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스모그가 ‘보석’으로 재탄생…베이징에 ‘스모그프리타워’ 건설

    스모그가 ‘보석’으로 재탄생…베이징에 ‘스모그프리타워’ 건설

    중국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스모그’를 아름다운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적 같은 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베이징에 선보일 예정인 세계 최초 ‘스모그프리타워'(Smog Free Towers)가 그 해답이다. 상하이이스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유명 디자이너 단 로서가르드(Daan Roosegaarde)는 지난 2013년 베이징을 방문했을 당시 호텔룸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에 휩싸인 베이징 도시를 내려다 보면서 한 가지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는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 방출하는 공기정화탑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귀국 후 그는 동료들과 함께 ‘스모그프리타워’를 발명하는 데 성공한다. 7m 높이의 장치는 내부에서 강력한 이온기술을 이용해 스모그를 흡수하며, 유해입자를 걸러내 깨끗한 공기를 방출한다. 에너지 소비량도 1,700W 정도로 매우 적은 편이며, 풍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시간당 30,000㎥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또한 남은 공해물질들은 압축해 검은 탄소덩어리를 얻는다. ‘스모그 프리 큐브'(Smog Free Cube)라 불리는 이 탄소덩어리는 보석으로 세공해 반지와 커프링크스로 제작한다. 공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매일 3500개의 스모그프리큐브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그는 베이징에 수차례 방문해 베이징내 공원 20~25곳에 스모그프리타워를 세울 것을 제안했다. 이미 중국 민간회사에서 그의 아이디어에 관심을 표했지만, 그는 중국정부와 대학과 일할 것을 고집했다. 결국 그의 꿈은 현실로 이루어 졌다. 지난 6월 28일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 차이나’는 중국 환경보호국과 공식 출범식을 가지고, 올 여름 테스트를 거쳐 9월 경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전역으로 프로젝트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스모그 프리 타워’는 가동 36시간이 지나면 축구장 규모의 70~80% 대기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오염물질을 예쁜 보석으로 세공해 사람들로 하여금 공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나 정작 그는 ‘스모그프리타워’가 존재하지 않기를 바란다. 스모그프리타워가 더 이상 필요없을 만큼 깨끗한 도시를 꿈꾸기 때문이다. 사진=상하이이스트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아하! 우주]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외계 행성’ 발견

    [아하! 우주]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외계 행성’ 발견

    행성은 다양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크게 나누면 지구처럼 암석형 행성과 목성 같은 가스형 행성으로 나눌 수 있다. 암석형 행성은 크기가 작은 대신 밀도가 높고 가스형 행성은 크기가 큰 대신 밀도가 낮다. 태양계에서는 가스 행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낮은 밀도에도 불구하고 가스형 행성의 질량이 훨씬 크다. 이는 대부분의 다른 태양계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우주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복잡하다. 최근 미국 르하이 대학 천문학자들은 KELT(Kilodegree Extremely Little Telescope) 망원경을 이용해서 지구에서 320광년 떨어진 별인 HD 93396(혹은 KELT-11)을 관측했다. 이 별 주변에는 가스형 행성으로 생각되는 외계 행성이 하나 있다. 이런 외계 행성 자체는 매우 흔하지만, 과학자들을 놀라게 만든 부분은 그 밀도다. 이 행성은 목성 지름의 1.37배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다. 부피는 목성의 2.57배 정도다. 하지만 질량은 목성의 20%에 미치지 못한다. 목성 자체도 가스 행성이지만, 이 행성은 더 희박한 밀도의 가스 행성이다. 지구와 비교하면 밀도가 50분의 1 수준이다. 조금 과장을 섞으면 풍선 행성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다. 가스 행성이 부풀어 오르는 이유는 뜨거운 온도로 인해 크게 부풀어 오른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이 행성은 모성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공전하고 있어 공전 주기는 4.7일에 불과하며 표면 온도도 섭씨 1,400도 수준이다. 이른바 뜨거운 목성의 일종이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외계 행성 KELT-11b의 크기는 정상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아무리 뜨거운 기체라고 해도 이런 큰 행성은 강한 중력에 의해 가스를 압축하게 되므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뜨거운 목성은 이렇게 밀도가 낮지 않다. 과학자들은 왜 이렇게 밀도가 낮은 행성이 존재하는지 아직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현재 존재하는 망원경으로는 그 지름을 겨우 측정할 수 있을 뿐 대기의 상태까지 정밀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앞으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같은 차세대 망원경이 이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대구시, 판교·테헤란로와 더불어 ‘전국 3대 창업허브’ 구축 계획

    대구시, 판교·테헤란로와 더불어 ‘전국 3대 창업허브’ 구축 계획

    대구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경제분야 시정목표를 창조경제로 설정하고 대구를 판교, 테헤란로와 더불어 전국 3대 창업허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6기 상·하반기 동안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시설 및 지원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대학 중심의 창업지원체계를 창업지원 전문기관 중심으로 개편했다. 여기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ICT창업성장지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양한 전문기관이 함께한다. 대구시는 41개 창업지원사업(2016년 기준 예산 300억원)을 추진 중이며, 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보육공간 역시 12개 기관, 550개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벤처창업기업의 자금문제해결을 위한 창업지원펀드 역시 5개 펀드 715억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75개 기업 15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를 창업자가 한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구창업지원포털(http://startup.daegu.go.kr)’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민선6기 하반기 동안 대구시는 이런 기반에서 지역 내 창업지원시스템이 스스로 운영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연말 준공예정인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를 중심으로 대구창조경제밸리(C-Valley)를 조성해 창업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민간영역 중심의 창조금융 활성화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민간참여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기업의 개방형 혁신과 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은 100여 개 지역주력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3회 포럼을 추진했다. 지역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해서 프랑스, 중국, 브라질 등의 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공동육성 및 교류협력 기반강화’ 업무협약(MOU)을 계속한다. 특히 최근에는 ‘창업국가 이스라엘’을 있게 한 요즈마그룹과 MOU를 체결, 요즈마 대구캠퍼스 조성 및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지역 11개 대학과 함께 창조인재육성 프로그램인 ‘C-College사업’을 기획 중이다. 이들 대학은 2016년 2학기 운영을 목표로 창업 강좌 프로그램을 조율 중에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중앙정부의 지원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사슬로 홍수 갇힌 차량서 여성 구하는 주민들

    인간사슬로 홍수 갇힌 차량서 여성 구하는 주민들

    홍수에 갇힌 차량에서 여성 운전자를 구하는 용감한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0일 메릴랜드 주 엘리콧시티에 내린 기습폭우로 홍수가 발생, 급류에 떠내려가는 여성 운전자를 주민들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엘리콧시티에는 2시간 동안 약 153.4mm의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다. 영상에는 폭우로 인해 엄청난 양의 물이 시내 메인 도로로 쏟아지는 모습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차량에 갇힌 여성 운전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곧이어 3명의 남성이 인간띠를 만들어 여성 운전자를 구조한다. 미 소방당국은 이날 내린 기습폭우로 주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숨졌으며 차량과 상점에 갇힌 120여 명의 사람들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한편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엘리콧시트는 메밀랜드 주도인 볼티모어에서 22km 떨어진 곳으로 인구 6만5천 명 가운데 7%가량이 한국인일 정도로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tillLifeGaller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뇌파로 여러 드론을 동시에…美서 신기술 개발

    뇌파로 여러 드론을 동시에…美서 신기술 개발

    이른바 드론으로 불리는 무인 항공기를 조종하는 방법은 원격 조종부터 자율 비행까지 다양하게 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드론을 ‘뇌파’로 조종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이 뇌파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조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드론을 조종하는 사람이 뇌전도(EEG)를 측정하는 일종의 헤드셋을 장착해야 한다. 여기에는 128개의 전극이 장착돼 있어 착용자의 뇌 활동이 활성화되는 부분을 측정한다. 즉 사람의 생각을 읽어 분석한다는 것이다. 뇌파로 조종하는 드론은 사실 이전부터 시도됐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바라보고 원하는 동작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각 드론을 서로 가까운 거리로 접근하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비행하고 지상의 충전 시스템에 착륙시키는 등 이전보다 세밀한 제어를 할 수 있다. 연구진은 현재 기술로는 이 같은 활동을 한 사람이 최대 4대의 드론까지 운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들은 이번 연구로 인간의 뇌가 이처럼 한꺼번에 여러 드론을 각각 제어하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여러 드론을 동시에 조종하는 작업은 정신에 상당한 피로를 누적시키므로 조종하는 사람은 호흡을 가다듬거나 주먹을 쥐고 상상하는 것을 연구진은 권장하고 있다. 또 우리 인간의 뇌는 복잡하게 얽혀져 있으므로 운용자가 바뀌거나 다른 날 다시 작업할 때는 시스템을 재조정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파나요티스 아르테미아디스 애리조나주립대 조교수는 “우리 목표는 뇌파로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을 완벽하게 제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여러 사람이 여러 드론을 조작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애리조나주립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한양행, 신약 후보 1350억에 中 수출

    유한양행이 중국의 제약업체와 1350억원 규모의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중국 제약업체 뤄신사에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 물질 ‘YH25448’의 기술 이전과 관련해 총 1억 2000만 달러(약 135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뤄신사는 이에 따라 YH25448에 대한 중국 내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유한양행도 뤄신사로부터 향후 중국 내 매출에 따른 별도의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된다. YH25448은 유한양행에서 연구개발 중인 3세대 EGFR(표피성장인자수용체·암세포를 성장하도록 하는 인자) 억제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들 중 기존 EGFR 억제 약물에 내성이 생긴 ‘이중돌연변이 EGFR 키나제’ 단백질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특위, 옥시 현장조사에서 책임회피 질타

    가습기살균제 특위, 옥시 현장조사에서 책임회피 질타

    가습기 살균제 제조·유통 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꾸려진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특위는 27일 오전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본사에서 옥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옥시의 책임회피 의혹과 영국 레킷벤키저 본사의 개입 여부 등을 따져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우원식 특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기업이라는 신뢰 덕분에 (가습기 살균제 제품 가운데) 옥시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며 “(한국 정부의 1·2차 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된 221명 중 181명이 옥시 제품을 사용한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그러나 옥시 제품이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이후 옥시의 대응이 피해자를 더 분노하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옥시는 사과를 하지 않고 책임을 지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옥시는 올해 4월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서야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일방적·형식적으로 사과했고,이후에도 검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회피했다”고 질타했다. 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다른 가습기 살균제 판매업체인 헨켈홈케어코리아도 자사 제품 성분을 자세히 모른다던 입장을 하루 만에 정정했다”며 “굳이 옥시 현장조사에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거짓말을 영원히 숨길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모기 살충제 홈키파 제조업체 헨켈홈케어코리아는 당초 자사가 2007년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메틸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계열의 원료를 썼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옥시와 헨켈에 대해서는 본사와 지사간의 관계(은폐 지시 여부)를 확인해나갈 것”이라며 “옥시도 더는 소비자와 피해자를 우롱하지 말고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관인으로 조사에 참여한 최승운 가습기살균제피해자 유가족연대 대표는 “옥시는 지난 5년간 거짓과 조작으로 피해자와 한국 국민·정부를 기만하고 국격을 훼손했다”며 “기업이 실수할 수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레킷벤키저 본사가 전략적으로 개입해 한국을 우롱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아타 사프달 옥시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판매 주요 업체로서 지난 5년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법률적 접근(legal approach)에 치우쳤던 점을 사과한다”며 “한국 사회에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대한 연구결과 조작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질병관리본부가 처음 살균제 유해성을 발표했을 때 (옥시에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여러 차례 연구를 진행했을 뿐 은폐 시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날 가습기 살균제 원료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염화에톡시에틸구아디닌(PGH) 공급업체인 SK케미칼과,유해성 논란이 이어지는 CMIT·MIT 계열 살균제 제조·판매업체 애경·이마트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어 이빨 닦아주는 사나이 ‘아찔’

    악어 이빨 닦아주는 사나이 ‘아찔’

    여기 악어에 푹 빠진 남성이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마이클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마이클은 애완 악어 ‘촘퍼’를 양치시킬 작정입니다. 아무리 애완 악어라고 해도 녀석의 포악한 성격이 무섭게 느껴질 법한데요. 마이클은 아랑곳하지 않고 뾰족한 이빨을 훤히 드러낸 악어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더니, 칫솔로 악어의 이빨 구석구석을 정성껏 닦아줍니다. 악어도 그런 마이클의 마음을 아는지 공격성을 드러내기는커녕 가만히 입을 벌린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영상=TheGatorCrusaderSho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핵무장 ‘트리거 전략’/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핵무장 ‘트리거 전략’/구본영 논설고문

    미국 애리조나주 카이바브 국유림에서 생긴 일이다. 이 고원에서 1907년 사람들이 사슴을 보호하려고 그 천적인 늑대와 퓨마를 포살했다. 처음에는 사슴 개체수가 늘더니 먹이인 풀이 부족해지면서 사슴이 굶어 죽는 역설이 빚어졌다. 소위 ‘방아쇠 효과’(trigger effect)를 설명하는 고전적 사례다. 즉 인간이 인위적 힘을 가해 발생한 자연의 변화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쳐 생태계 전체의 평형이 무너지는 현상이다. 대개 부정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반면 ‘방아쇠 전략’(trigger strategy)은 능동적 선택에 주목하는 게임이론 용어다. 이 전략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처음엔 협력적인 전략을 취하나, 상대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배반할 경우 응징하는 방식이다. 새누리당의 원유철 의원이 어제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강행하면 우리도 핵무장을 선언하자는 ‘트리거 전략’을 주창했다. 북한이 27일 전승절을 전후해 제5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에 “우리도 즉시 핵무장 수준의 대비책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음달 4일 ‘핵 포럼’을 출범시키면서 이 전략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그는 원내대표 시절부터 여당의 대표적 핵무장론자였다. 까닭에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독자적 핵개발의 계기로 삼겠다는 주장은 얼핏 보면 새삼스런 얘기는 아니다. 그럼에도 민감한 시점에 방아쇠 전략을 들고나왔다는 점은 주목된다.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위해 한·미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국면이다. 더군다나 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주한 미군 철수와 한국의 핵무장 허용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의 함의가 뭔가. 방위비 분담 비용을 늘리지 않으면 한반도에서 이른바 ‘핵우산’을 접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원 의원이 “트럼프가 주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공개 발언하는 등 우리의 안보 상황은 태풍 앞의 촛불과도 같은 상황”이라고 밝힌 배경일 게다. 물론 이 전략을 당장 정부 차원의 외교·안보 정책으로 채택하기에는 현실성은 매우 부족해 보인다.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택한 우리 정부의 기존의 정책 기조와 배치되기 때문만이 아니다. 미국 등 기존 핵보유국들이 주도하는 국제 핵비확산 체제에도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꼴이기 때문이다.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는 순간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국제 제재를 감수해야만 하지 않나. 다만 우리 정치권 일각에서 누군가 핵무장과 관련해 ‘방아쇠 전략’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는 측면은 있다. 이를테면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는 시늉만 하면서 우리의 방어용 사드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는 효과적 방아쇠가 될 수 있다면 그럴 것이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올누드에 바디페인팅’이면 옷이 필요없는 그녀

    ‘올누드에 바디페인팅’이면 옷이 필요없는 그녀

    미국 영화배우 메이틀랜드 워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San Diego Comic-Con)’ 행사 중 누드에 의상 페인팅을 하고 비공개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 프룸, 생애 세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제패 눈앞에

    크리스 프룸, 생애 세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제패 눈앞에

     2013년과 지난해 우승자인 크리스 프룸(영국)이 생애 세 번째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눈앞에 뒀다.  프룸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 마지막 두 번째인 20구간(메제브~모르진 146㎞) 내내 강풍과 빗줄기가 거세게 몰아치는 가운데도 무리하지 않고 안전에 신경을 쓰며 주행한 끝에 영국인 첫 대회 세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구간 우승자는 4시간6분45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욘 이사귀레(스페인)였지만 그보다 4분 이상 뒤처진 프룸은 종합 기록 86시간21분 40초로 2위 로맹 바뎃(프랑스)과의 격차를 4분5초로 벌려 24일 샹틸리를 출발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들어서는 마지막 21구간(113㎞)을 앞두고 여유있게 우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전날 19구간 빗길 내리막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던 프룸은 이날 조심스럽게 주행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오늘 마지막 주행을 하면서 구원을 얻은 것 같은 휘황한 기분이다. 모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내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걸음에 날 위해 헌신해줬다“고 말했다.    전날 경주를 마친 뒤 스카이 팀의 선배인 프룸에게 자전거를 넘겨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운 Geraint Thomas는 올해 대회의 마지막 산악 구간인 이날 Col de Joux Plane 언덕을 오르내리는 데 많은 조언을 했다.   대회 전통에는 옐로 저지를 걸친 채 마지막 구간을 출발한 선수가 우승을 놓친 적이 거의 없다. 샹틸리를 출발하기 전 대회 전통에 따라 프룸은 카메라 앞에서 샴페인을 들이켠 뒤 조금 더 느긋하게 페달을 밟게 된다.    파리 도심을 아홉 바퀴 돈 뒤 샹젤리제 거리의 자갈이 깔린 포장도로를 달려야 하며 결승선을 통과하면 그는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올해 113회째인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로는 여덟 번째가 된다. Jacques Anquetil, Eddy Merckx, Bernard Hinault와 Miguel Indurain 등 다섯 차례나 우승한 ´레전드´와 Philippe Thys, Louison Bobet와 Greg LeMond 등 세 차례 우승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프룸은 또 1991년부터 5년 연속 우승한 Indurain 이후 처음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선수로도 이름을 올린다. 투어 디렉터인 Christian Prudhomme은 이번 대회 그의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8구간부터 11구간까지 연거푸 펼쳐보인 공격적인 주행을 꼽았다.    프룸의 세 번째 우승 장면을 지켜보려면 24일 밤 11시 시작하는 위성 채널 유로스포츠의 생중계를 지켜보면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낫 발톱’과 ‘톱니 이빨’ 가진 신종 육식공룡 발견

    ‘낫 발톱’과 ‘톱니 이빨’ 가진 신종 육식공룡 발견

    톱니 모양의 이빨과 낫 모양의 발톱을 가진 무시무시한 신종 육식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신종 육식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8000만 년 전 남미대륙을 누빈 이 공룡의 학명은 '무루스랩터'(Murusraptor barrosaensis)로 달리기에 능한 이족 보행 육식공룡이다. 몸길이 6.5m로 추정되는 무루스랩터는 '메가랍토르'(Megaraptor), '오르코랍토르'(Orkoraptor), '아에로스테온'(Aerosteon) 등이 있는 메가랍토르과(Megaraptoridae)에 속한다. ‘거대한 약탈자’라는 의미를 가진 메가랍토르 역시 남미 대륙에 서식한 육식공룡으로 앞 발에 35cm 정도 되는 갈고리 모양의 발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구팀은 무루스랩터가 '사촌'인 메가랍토르보다 더 무서운 약탈자였을 것으로 보고있다. 무루스랩터는 8.2cm에 달하는 큰 톱니모양의 이빨이 3개나 있으며 원형 낫 모양의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어 두 발로 뛰어다니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루스랩터와 메가랍토르와의 차이점은 얼굴형과 무루스랩터의 엉덩이 뼈가 가늘고 길어 날씬해보인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필립 커리 박사는 "기존에 발굴된 메가랍토르과 화석들이 대부분 파편으로만 나온데 비해 이번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면서 "특히 머리 쪽의 상태가 좋아 메가랍토르과 공룡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루스랩터는 다른 사촌들과 비교해 훨씬 더 크고 날씬했다"면서 "약탈자다운 강한 신체구조 덕에 순식간에 먹잇감을 잡아 먹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6 대구 여름축제 개최…‘치맥’부터 ‘좀비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2016 대구 여름축제 개최…‘치맥’부터 ‘좀비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2일간 대구 곳곳에서 ‘2016 대구 여름축제’가 개최된다. 대구시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대구 국제호러연극제’,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 ‘대구 포크페스티벌’, ‘청년 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 등 다섯 가지 축제로 구성된 2016 대구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와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치킨, 맥주, 음료 등 92개 업체가 222개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수제 맥주 9개 브랜드와 수입 맥주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가수 및 댄스팀 공연,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40여개 체험 프로그램과 대형 워터슬라이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국제호러연극제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천막극장에서의 공연을 비롯, 도심형 호러 RPG ’좀비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올해 SNS에서 화제가 됐던 좀비댄스팀 ’네크로필리아‘와 뮤지컬 스타 이태원, 이혜경이 공연을 선보인다.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연주, 무용, 밴드 등 다양한 야외 공연과 회화, 설치, 미디어, 시각예술 등 생활예술가들의 야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포크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 코오롱 야외음악당, 김광석 길, 수성못,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대에는 윤형주와 김세환을 비롯, 로이킴·변진섭·이한철·박강성 등의 스타 가수와 대구 지역의 인디 뮤지션 김종락 등이 참여한다. 청춘힙합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420분동안 진행되며 국내 유명 힙합팀 45명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대구 여름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대구축제닷컴(http://www.daegufestiva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노+] 톱니 이빨’과 ‘낫 발톱’ 가진 신종 육식공룡 발견

    [다이노+] 톱니 이빨’과 ‘낫 발톱’ 가진 신종 육식공룡 발견

    톱니 모양의 이빨과 낫 모양의 발톱을 가진 무시무시한 신종 육식공룡이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앨버타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신종 육식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8000만 년 전 남미대륙을 누빈 이 공룡의 학명은 '무루스랩터'(Murusraptor barrosaensis)로 달리기에 능한 이족 보행 육식공룡이다. 몸길이 6.5m로 추정되는 무루스랩터는 '메가랍토르'(Megaraptor), '오르코랍토르'(Orkoraptor), '아에로스테온'(Aerosteon) 등이 있는 메가랍토르과(Megaraptoridae)에 속한다. ‘거대한 약탈자’라는 의미를 가진 메가랍토르 역시 남미 대륙에 서식한 육식공룡으로 앞 발에 35cm 정도 되는 갈고리 모양의 발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구팀은 무루스랩터가 '사촌'인 메가랍토르보다 더 무서운 약탈자였을 것으로 보고있다. 무루스랩터는 8.2cm에 달하는 큰 톱니모양의 이빨이 3개나 있으며 원형 낫 모양의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있어 두 발로 뛰어다니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루스랩터와 메가랍토르와의 차이점은 얼굴형과 무루스랩터의 엉덩이 뼈가 가늘고 길어 날씬해보인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필립 커리 박사는 "기존에 발굴된 메가랍토르과 화석들이 대부분 파편으로만 나온데 비해 이번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면서 "특히 머리 쪽의 상태가 좋아 메가랍토르과 공룡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루스랩터는 다른 사촌들과 비교해 훨씬 더 크고 날씬했다"면서 "약탈자다운 강한 신체구조 덕에 순식간에 먹잇감을 잡아 먹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KT, ‘세계 첫 5G’ 평창과 세계를 잇는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 지난해 대한민국 통신 130주년을 맞아 황창규 KT 회장이 밝힌 비전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이 같은 비전이 구체화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에 상용화된 뒤 가입자가 2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기가 인터넷은 ICT 기반 창조경제의 원동력인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T는 ICT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복합에너지 최적 운영 솔루션인 ‘KT-MEG’로 병원과 호텔, 산업시설 등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올해 시작했다. 경기 과천에는 세계 최초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 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T는 ICT 역량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등 맞춤형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올림픽’으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채비에 분주하다. 평창지역에 1391㎞의 통신 관로를 기반으로 3만 5000개의 유선 통신라인을 설치했다. 최대 25만여대의 단말기가 동시에 수용 가능한 무선 통신망을 구축했다. 전국 3개의 통신관제센터와 대용량 해저 케이블을 통해 끊김 없는 고품질의 영상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송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유엔이 주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열쇠/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월요 정책마당] 유엔이 주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열쇠/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우리나라가 유엔 사무총장 배출국이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올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국을 맡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유엔 핵심 기관 중 하나로 경제·사회 분야 유엔 기구들 간의 협력·조율, 시민사회와의 연계·협력, 개발 의제의 이행·촉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해 9월 국제사회 공동 번영의 개발 의제로 채택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행·평가체제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는 SDGs 이행의 원년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임된 한국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하겠다. SDGs는 2001년부터 15년간 국제개발협력의 패러다임으로 추진해 온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진일보시킨 후속 목표로 2030년까지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을 위한 청사진이다. SDGs는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사회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특별히 주목하는 것은 16번째 목표인 ‘평화로운 사회와 법치, 거버넌스’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정부 역량과 신뢰가 높아져야 하고, 정부·기업·언론·시민사회가 상호 작용을 통해 민주적 거버넌스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한국이 지난 반세기라는 짧은 기간 동안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발전 경험과 노하우에 주목해 MDGs와 SDGs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대와 역할을 요구해 왔다. 이에 행자부는 2006년 유엔과 협의해 MDGs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유엔본부 산하 기구로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를 한국에 설립했다. UNPOG는 지난 10년간 유엔 회원국들과 협력하며 전자정부 등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글로벌전자정부포럼(GeGF), 유엔 공공행정포럼 등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국제 행사를 열어 공공행정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계 각국의 거버넌스 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런 성과에 기반해 국제사회는 UNPOG가 사업 대상 지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 등 수요가 있는 전 세계로 확대하고, 사업 범위도 전자정부 중심에서 정부혁신, 지역개발, 치안협력 등 다양한 공공행정 분야로 다각화해 글로벌 거버넌스 허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 지난해 행자부와 유엔은 UNPOG의 그간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향후 사업 범위와 지역을 확대하고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을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2일에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유엔 경제사회처 우홍보 사무차장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협정에 서명했다. 앞으로 행자부는 UNPOG가 지난 10년간 획득한 다양한 정책 수단과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개발 의제인 SDGs의 이행 관련 연구와 정책 수립 등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국 정부 간의 공공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도 노력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3차 세계새마을지도자대회’와 11월 개최 예정인 ‘정부3.0 글로벌 포럼’이 이를 위한 서막이 될 것이다. 이번 UNPOG 확대·개편은 우리나라가 유엔 사무총장 배출국이자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SDGs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하겠다. 앞으로도 유엔이 인정한 한국 정부의 공공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유엔 회원국과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SDGs 이행의 모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훌륭한 기제이자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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