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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팔트 보수’ 이미지 덜고 재보선 승리 이끌어, ‘상임위원장 0석’ 실책… 거여 맞설 전략 부족 비판

    ‘아스팔트 보수’ 이미지 덜고 재보선 승리 이끌어, ‘상임위원장 0석’ 실책… 거여 맞설 전략 부족 비판

    일각 “당 차원 전략없이 우유부단” 비판朱 ‘安 원칙 있는 통합’엔 “시간 필요할 것”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새 원내대표 선출과 함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1년 ‘상임위원장 0석’으로 거대 여당을 상대해 온 주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는 ‘합리’와 ‘우유부단’이라는 양극단으로 엇갈린다. 장외보다는 원내 투쟁으로 ‘아스팔트 보수’ 이미지를 덜고 4·7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과 함께 거여에 맞설 체계적인 전략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지난해 5월 취임한 주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로 난파선이 된 당을 이끌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합을 맞추며, 과거 ‘황교안·나경원’ 지도부와 달리 합리적 온건 보수의 길을 택했다. 호남을 껴안았고 극우와는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도 28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패배의 충격을 수습하고 당의 체제를 조속히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다”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통합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았다. 반면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거여를 상대하기에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다. 주 원내대표는 임기 초반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구성 협상을 두고 벌인 기싸움에서 여당을 넘어서지 못했다. 책임을 떠안고 사의를 밝히고 전국 사찰을 돌기도 했다. 상임위원장 0석은 뼈아픈 실책이 됐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을 받았으면 국회 운영이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면서 “야당의 비토권마저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 임대차3법을 비롯해 집값을 급등시킨 부동산 관련법 등 내로남불법이 마구 양산됐다”고 말했다. 한 부산·경남(PK) 지역 의원은 “의원총회가 느슨하게 운영됐고 당 차원의 전략 없이 각 상임위에만 모든 것을 맡기며, 결국 문제 되는 법안들이 모두 통과돼 무기력했다. (주 원내대표가) 우유부단했다”고 비판했다. 평가는 엇갈리지만 지난 1년은 차기 당대표로 가는 발판이 됐다. 당권 도전이 유력하며 당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 주 원내대표의 등판이 필요하다는 지지도 있지만, ‘도로 영남당’ 이미지를 벗으려면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시한 ‘원칙 있는 통합’과 관련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신설 합당은 당명, 로고, 정강·정책을 바꾸는 것인데, 그런 방식을 고집한다면 새 지도부가 나서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가 전날 발표한 ‘원칙 있는 통합’은 신설 합당(당 대 당 통합)으로 해석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다. 전대 시기는 빨라야 오는 6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실 급식 질타한 여야, 고개 숙인 국방장관 “책임 통감···송구”

    부실 급식 질타한 여야, 고개 숙인 국방장관 “책임 통감···송구”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19 격리 장병 부실 급식과 과잉 방역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서 장관은 “최근 일부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과정 중에 발생한 격리 장병 급식 부실, 열악한 시설제공, 입영장정 기본권 보장 미흡 등으로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단기간 내 부모님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격리 장병의 생활 여건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입장 표명은 최근 장병들의 폭로의 시발점이 된 육군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 격리 장병의 부실급식 폭로가 게시된 지난 18일 기준 약 열흘 만이다. 첫 폭로 당시 해당 장병은 한 페이스북 커뮤니티를 통해 일회용 도시락 급식 사진을 올리며,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TV도 없고, 밥은 이런 식인데 감방이랑 뭐가 다르죠”라며 항의한 바 있다. 이후 열악한 격리시설과 용변 보는 시간까지 제한한다는 육군 훈련소의 과잉방역 조치 등으로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 여야는 부실 급식 등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차라리 다른 비용을 줄여라. 못 먹는 군대가 어떻게 싸움을 하겠나”라고 질타했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역시 “문재인 정부가 병사들 봉급을 대폭 올리면서 급식 단가는 17.5% 인상에 그쳤다. 이게 바로 국방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부실 급식을 제보한 병사가 휴가 5일 삭감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서 장관을 상대로 “부실 급식을 제보한 병사가 징계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며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하 의원은 “병사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더라도 군 기밀을 유출한 것이면 징계를 받아야 하지만, 군에서 개선해야 할 바가 올라간 것은 구분해야 한다”면서 “징계가 실제로 됐다면 큰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서 장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를 받았는데, 다시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아스팔트 보수’ 벗었지만 거여 협상엔 한계 노출…‘주호영 1년 명암’

    ‘아스팔트 보수’ 벗었지만 거여 협상엔 한계 노출…‘주호영 1년 명암’

    원내대표 임기 마무리하는 주호영극우와 선 긋고 합리적 보수 이미지 구축거여 상대할 전략 부족했다는 비판도차기 당 대표 도전 두고도 의견 엇갈려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새 원내대표 선출과 함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1년 ‘상임위원장 0석’으로 거대 여당을 상대해 온 주 원내대표에 대한 평가는 ‘합리’와 ‘우유부단’이라는 양극단으로 엇갈린다. 장외보다는 원내 투쟁으로 ‘아스팔트 보수’ 이미지를 덜고 4·7 재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과 함께 거여에 맞설 체계적인 전략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종인과 합 맞추고, 합리적 온건 보수로 당 이끌어 지난해 5월 취임한 주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로 난파선이 된 당을 이끌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합을 맞추며, 과거 ‘황교안·나경원’ 지도부와 달리 합리적 온건 보수의 길을 택했다. 호남을 껴안았고 극우와는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도 28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총선 패배의 충격을 수습하고 당의 체제를 조속히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다”며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통합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 출범을 자신의 업적으로 꼽았다. 장외 투쟁도 점차 자취를 감췄다. 한 재선 의원은 “단식, 삭발처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극단적 방식 대신 내부 투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잘 해왔고, 재보궐선거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고 평했다.거여에 맞선 1년···구체적 전략 부족했단 평가도 반면 주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거여를 상대하기에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다. 주 원내대표는 임기 초반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구성 협상을 두고 벌인 기싸움에서 여당을 넘어서지 못했다. 책임을 떠안고 사의를 밝히고 전국 사찰을 돌기도 했다. 상임위원장 0석은 뼈아픈 실책이 됐다.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을 받았으면 국회 운영이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면서 “야당의 비토권마저 없애는 공수처법 개정, 임대차3법을 비롯해 집값을 급등시킨 부동산 관련법 등 내로남불법이 마구 양산됐다”고 말했다. 한 부산·경남(PK) 지역 의원은 “의원총회가 느슨하게 운영됐고 당 차원의 전략 없이 각 상임위에만 모든 것을 맡기며, 결국 문제 되는 법안들이 모두 통과돼 무기력했다. (주 원내대표가) 우유부단했다”고 비판했다. 평가는 엇갈리지만 지난 1년은 차기 당대표로 가는 발판이 됐다. 당권 도전이 유력하며 당선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안정적인 당 운영을 위해 주 원내대표의 등판이 필요하다는 지지도 있지만, ‘도로 영남당’ 이미지를 벗으려면 스스로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안철수의 ‘원칙 있는 통합’에는 “상당한 시간 필요” 한편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시한 ‘원칙 있는 통합’과 관련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신설 합당은 당명, 로고, 정강·정책을 바꾸는 것인데, 그런 방식을 고집한다면 새 지도부가 나서서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가 전날 발표한 ‘원칙 있는 통합’은 신설 합당(당 대 당 통합)으로 해석되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다. 전대 시기는 빨라야 오는 6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논의 없다→안 할 수 없어→종합 검토… 혼란의 與 종부세 정책

    논의 없다→안 할 수 없어→종합 검토… 혼란의 與 종부세 정책

    부동산특위 첫 회의… 이견 장기화 조짐유동수 “특위 입장 마무리 후 당정 협의”국민의힘 “여야정 함께 모여 결론내야”전문가 “오락가락할수록 신뢰만 무너져”4·7 재보선 참패 이후 부동산 정책의 수정을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와 대출 규제 완화에 대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고 있다. 특히 종부세를 두고 완화와 기조 유지 사이에서 입장을 번복하면서 시장과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 종부세 등 재산세,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민주당은 공급, 금융, 세제 등 모든 정책을 원점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각론을 둘러싼 이견은 정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도부와 부동산특위도 ‘가능성이 있다’, ‘배제하지 않는다’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진선미 부동산특별위원장은 “특위는 정답을 먼저 제시하지 않고 다양하게 제시되는 해법을 올려놓고 치열한 논의를 통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부동산특위는 6월 1일 공시가가 확정되는 만큼 5월까지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지만 논의할 사항이 워낙 많아 정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특위에서 먼저 논의한 뒤 당의 입장을 정하고, 당정 협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우선 주거약자에 대한 대출 규제 완화와 1주택자의 재산세 감면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부동산 세금과 관련한) 정부 입장은 이번 주중 부처 간 협의를 통해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걸 토대로 당과 조율에 들어가야 하는데 혼란을 막기 위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종부세를 둘러싼 이견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날 아침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공급·금융·세제 등 현안을 모두 종합 검토하겠다”며 “(세제 논의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부동산 세금 관련 논의는 당분간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임기가 다 돼 가니 대변을 안 하고 ‘본변’을 하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고용진 의원도 전날 “(종부세) 법안 발의가 여러 개다. 안 다룰 수 없다”고 말하며 민주당 내 혼선을 그대로 노출했다. 야당은 종부세 완화 논의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날 부동산 관련 여야정협의체를 제안한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종부세 완화, 대출 규제 완화는 그동안 야당이 주장해 온 것”이라며 “오만과 독선의 틀에서 빠져나와 여야정이 함께 모여 결론 내야 한다”고 밝혔다. 서진형 경인여대 세무회계과 교수(대한부동산학회장)는 “여당이 오락가락할수록 부동산 정책 신뢰만 무너질뿐”이라고 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정책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 진단하고 나서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내년 선거가 있는 만큼 핵심 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기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서울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첫날부터 삐걱’ 김부겸 청문회…野 “음성·영상 막고 사전 확인 요구 용납 못 해”

    ‘첫날부터 삐걱’ 김부겸 청문회…野 “음성·영상 막고 사전 확인 요구 용납 못 해”

    청문회장서 음성·영상 트는 문제로 여야 충돌 뒤 파행···청문회 격돌 예고국민의힘 “사전 확인 후 활용하라는 민주당, 무도해”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첫 회의부터 파행을 겪었다. 여야는 회의 진행 방식을 둘러싸고 큰 이견을 보이며 기 싸움을 벌였고, 결국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특위는 27일 오후 3시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김 후보자에게 제출을 요구할 자료와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은 사전 논의 과정에서 청문회장에서 음성이나 영상 자료를 트는 문제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과 이양수·조수진 의원 등은 별도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청문회를 하면서 음성이나 영상을 회의장에서 틀 수 없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예외적으로 민주당이 우리 당 의원들의 갖고 있는 자료, 음성이나 영상을 사전에 확인한 다음에 자기들이 오케이를 하면 질의 시간에 활용한다는 취지”라면서 “아무리 무도하지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사전에 검열하겠다는 발상을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여당은 반박했다. 여당 소속 한 특위 위원은 “후보자의 반론권 보장 등을 위해 그동안 청문회장에서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나 음향 자료를 틀지 않았다고 한다”며 “정세균 전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할 때 한 번 틀었는데, 그건 여당하고 야당하고 합의해서 이 정도는 틀면 되겠다 해서 합의해서 틀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도 여야는 청문회장에서 녹취록 공개를 두고 대립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외압 의혹에 대한 녹취록 공개를 두고,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문회장이 아닌 국회 기자실에서 이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됐을 때 비교적 무난하게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어 여권에서는 이번 인사청문회 역시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4년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험로가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초선 이어 ‘재선의원 검증대’ 오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초선 이어 ‘재선의원 검증대’ 오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들, 재선 주최 토론회에의총 효율 운영·호남 인사 중용에는 모두 공감당 혁신 방향·대여 전략은 제각각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후보들이 재선 의원들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자신들이 차기 원내 사령탑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후보들은 전부 호남인사 중용을 약속했고, 저마다 각자가 구상하고 있는 당 혁신 방향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27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은 전날 초선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이어 재선 의원들이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해 두 번째 공개 검증을 받았다. 해당 토론회는 전면 비공개로 이뤄졌고,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들이 공개됐다. 이날 재선 의원들은 후보들에게 대여 협상 전략과 의원총회 등의 효율적 운영 방안, 호남지역 표심 잡기 복안 등을 두루 물었다. 우선, 원 재구성 등 대여 협상에서는 각 후보의 의견이 조금씩 달랐다. 김태흠 후보는 “여당의 생각과 태도를 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면서 “민생 법안은 시원하게 협의하고 죽어도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은 싸우는 등 사안 별로 협상하겠다”고 했다. 김기현 후보는 “민생 우선 이슈부터 선점하고 상임위는 추후에 논의하겠다”고 했고, 권성동 후보는 “법사위를 포함해 상임위 전부를 가져오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후보들은 의원총회와 원내대책회의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는 재선들의 요구에 모두 공감했다. 김기현 후보는 “의총에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없으니, 원내 전략협의기구를 만들어 협의하겠다”고 했고, 권성동 후보는 “안건을 미리 알리지 못한 의총으로 문제가 많았다. 미리 의견을 말씀드리겠다. 원내대책회의는 비공개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의동 후보 역시 “원내대책회의는 언론노출보다 실질적 비공개 논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호남인사 중용을 약속해 호남 민심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후보들은 질의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자신들의 강점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의동 후보는 가치와 세력, 지역 등 당의 확장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고 김기현 후보는 혁신과 야권 대통합을 함께 이끌어낼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김태흠 후보는 충청에 기반을 둔 자신의 외연 확장성과 투쟁력을 강조했고, 권성동 후보는 책임지고 희생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민주당보다 합리적인 모습으로 민심 잡겠다”

    “민주당보다 합리적인 모습으로 민심 잡겠다”

    전투력·협상력 모두 갖춘 게 나의 강점백신·부동산은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사면은 필요하지만 ‘탄핵 부정론’ 우려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권성동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상식에 입각한 중도·합리 노선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익을 떠나 대의를 쫓는 원내대표로 차기 대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정치는 칼 아닌 말로 싸우는 것”이라면서 “야당의 목소리를 타당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적임자는 나라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전투력과 협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을 내세웠다. 다수 의석의 여당에 맞서는 전략이 ‘강대강’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단식·삭발·장외투쟁을 하고도 우리 당이 총선에서 대패하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방식이 이런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면서 “선협상, 후투쟁으로 합리적 협상을 우선시해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권 후보는 거대 여당이 지난 1년과 같은 일방적 국회운영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맞서는 전략은 코로나19 백신 문제, 부동산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국민 피부에 와닿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민심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극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민주당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모습으로 민심을 우리 편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원구성 재협상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일방적 국회운영을 강행한다면 그 폐해를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정치적 탄압에 대응하는 과정을 보면 짧지만 강렬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등 정무적 감각이 있는 것 같아 본인이 (우리 당 플랫폼에 들어오는 등)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우리 당 후보들을 지원하는 게 먼저”라고 덧붙였다. 최근 당 일각에서 나오는 ‘탄핵 부정론’에 대해서는 사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려를 표했다. 권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탄핵 소추위원장을 맡았다. 권 후보는 “정치적 아픔이 있었지만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사면은 필요하지만 자칫 과거로 회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당이 먼저 나서기보다 대통령이 결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민주당보다 합리·상식적 모습으로 민심 잡겠다” 원내대표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민주당보다 합리·상식적 모습으로 민심 잡겠다” 원내대표 후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마한 권성동 의원 인터뷰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권성동 후보는 국민이 원하는 상식에 입각한 중도·합리 노선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익을 떠나 대의를 쫓는 원내대표로 차기 대선에서 당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주정치는 칼 아닌 말로 싸우는 것”이라면서 “우리 야당의 목소리를 타당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적임자는 나라는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전투력과 협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럼에도 다수 의석의 여당에 맞서는 전략이 ‘강대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단식·삭발·장외투쟁을 하고도 총선에서 대패하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방식이 이런 것이 아님이 드러났다”면서 “선협상 후투쟁으로 합리적 협상을 우선시해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극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로 민심과 멀어져” 차기 원내대표가 된다면 카운터파트너가 될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민주당 의원들 다수가 야당과의 협치보다 지난 1년과 같은 일방적 국회운영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우려는 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맞서는 권 후보의 전략은 코로나19 백신 문제, 부동산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국민 피부에 와 닿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이다. 권 후보는 “문재인 정권이 민심과 멀어지고 있는 이유는 극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민주당보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모습으로 민심을 우리 편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민주당과의 원구성 재협상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1년 만에 국민의 피해가 너무나 커졌다. 우리가 상임위원장을 맡았다면, 임대차 3법 등 막대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일방적 국회운영을 강행한다면 그 폐해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했다.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영입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이 정치적 탄압에 대응하는 과정을 보면, 짧지만 강렬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등 정무적 감각이 있는 것 같아 본인이 (우리 당 플랫폼에 들어오는 등)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지금으로서는 우리당 후보들이 국민적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먼저”라고 덧붙였다. 최근 당 일각에서 나오는 ‘탄핵 부정론’에 대해서는 사면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려를 표했다. 권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탄핵 소추위원장을 맡았다. 권 후보는 “정치적 아픔이 있었지만,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사면은 필요하지만, 자칫 과거로 회귀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당이 먼저 나서기보다는 대통령이 정파적 이익을 떠나 결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아래는 권 후보와의 일문일답. -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네 명의 후보 모두 자질과 능력이 훌륭하시지만, 그중 내 장점은 투쟁력과 협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각종 상임위나 특위 등에서 활동하며 상대 당과 협상을 가장 많이 해본 사람이라는 점 역시 내 강점이다. 국민들은 강경이 아닌 상생정치를 바라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협상력이 뛰어난 원내대표가 필요하고, 내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차기 원내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1년간 망가진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일이다. 코로나19와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민생 문제를 여야 모두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여야가 머리를 맞대 해결해야 한다.” -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2030 민심을 잡았다는 평 나오는데. 청년 민심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청년 분들의 지지가 있었다. 우리가 잘했다기보다는 민주당의 독선으로 인한 반사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원내대표가 된다면,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젊은 초성 등과 함께 꾸준히 청년들과 소통하고, 이들이 바라는 공정과 기회의 평등을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 초선들의 당권 도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 “젊은 감각과 생각을 가진 초선 분들의 당 대표 도전은 매우 바람직하다. 역동적인 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다. 초선이든 다선이든 본인의 철학과 비전을 잘 제시해 당원에게 어필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 당 일각에서 나오는 탄핵 부정론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한 생각은. “사면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제안에서도 봤듯 국민 통합을 위해 사면이 필요하다고 정부·여당도 판단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탄핵은 이미 당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한 부분인데 당론과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 잘못을 인정해야 다른 허물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당 향해 쓴소리 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보나. “김 전 위원장은 그간 연전연패하던 우리당을 이끌고, 변화의 초석을 다지셨다는 점에서 감사하는 마음이다 지금 하는 말씀 역시 당의 지향점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의 애정 어린 충고라 생각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일각 영남당 탈피 주장은 허구의 논리… 윤석열 들어오게 당 혁신하는 게 중요”

    “일각 영남당 탈피 주장은 허구의 논리… 윤석열 들어오게 당 혁신하는 게 중요”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기현 후보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당사자인 자신이 현재의 여대야소 국면을 돌파할 ‘유일한 카드’라고 주장했다. 울산 남구을 4선인 김 후보는 외연 확장을 위해 ‘영남당’을 탈피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허구의 논리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1야당이 소수야당이 된 상황에서 내년 대선을 준비하고 당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여당의 핍박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나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도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긴 유일한 사람이다. 대선을 앞둔 지금 현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자 대항카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보수정당의 지지 기반인 영남을 ‘베이스캠프’로 규정하며 영남 출신을 배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있어 영남은 베이스캠프인데, 베이스캠프를 버리고 어떻게 정상에 오를 수 있나”라며 “외연 확장도, 전국정당화도 베이스캠프를 시작으로 한 발씩 전진해 가면서 만들어야 하고, 특히 부산·울산·경남은 외연 확장을 가를 ‘스윙보터’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영남당 탈피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등 야권 대통합이 차기 원내대표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 후보는 ‘자강’과 ‘혁신’을 통한 빅텐트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진영과 계파를 앞세우는 낡은 정치를 바꾸고 불법과 불공정에 칼을 들이대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의힘을 주축으로 한 빅텐트가 꾸려지고 국민의당과도 국민들이 납득한 시기 내에 통합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 영입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 스스로 국민의힘에 들어올 수 있도록 당을 크게 혁신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정 인물에 치우치기보다는 아직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충분히 역량이 있는 당내 잠룡들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백신 공방 오간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홍남기 “11월 집단면역 된다” 거듭 강조

    백신 공방 오간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홍남기 “11월 집단면역 된다” 거듭 강조

    홍남기 “코로나 19 치료제는 이미 활용”“치료제 혜택으로 코로나 사망률 전 세계 가장 낮다” 강조도“신났네” 논란 김상희 부의장은 유감 표명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에도 국민의힘은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수급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에 홍남기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신났네”라는 혼잣말로 논란을 낳았던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이틀 만에 국민의힘에 유감을 표명했다. 21일 홍 직무대행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하반기 물량까지 합치면, 11월까지 3600만 명 정도의 인구가 접종을 받아 65~70% 정도의 접종률을 형성하면 집단면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신 확보 현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부가 1억 5200만 도즈, 7900만 명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상황을 묻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문에 홍 직무대행은 “치료제는 이미 활용하고 있다”면서 “(치료제) 혜택 때문인지 코로나19 사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 뉴질랜드와 우리가 가장 낮은 나라”라고 말했다.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빨리 진행 못돼 안타깝다”면서도 “현재 국내 몇몇 업체에서 2상을 진행 중이고 하반기에 3상이 진행돼 성과가 있으면 우리나라 개발 백신도 조만간 나올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퇴임에 대해 송 의원은 “코로나와의 전쟁 중이다. 총사령관이 전쟁 중 전장을 떠나는 건 군대 용어로 탈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 직무대행은 “적절한 비유가 아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의 관련 질문에 홍 직무대행은 “소득대체율을 올리는 만큼 보험료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보험료율 변동 없이 소득대체율만 높이면 (국민연금) 적자폭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났네” 발언에 김상희 부의장은 유감 표명 한편, 야당을 향해 “신났네, 신났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김상희 부의장은 유감을 표명했다. 대정부질문 사회를 보던 중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김 부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보다가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모르고 야당 의원들을 향해 “신났네. 신났어”라고 발언해 야당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사과에도 야당의 비판은 이어졌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 호소인’ 수준의 면피일 뿐”이라며 지적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박근혜 탄핵 부당’ 서병수 발언에 주호영 “당 전체 의견 아냐” 선 긋기

    ‘박근혜 탄핵 부당’ 서병수 발언에 주호영 “당 전체 의견 아냐” 선 긋기

    대정부질문에서의 서병수 의원 발언에주호영 “의원 개개인 의견 다를 수 있어”비대위 공개 회의서도 비판 발언 나와 김재섭 “우리당에 학습 능력 떨어진다 하는 이유”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대정부질문에서 나온 서병수 의원의 탄핵 관련 발언에 대해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전날인 20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을 꺼내들며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발언했다. 주 권한대행은 21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정부질문을 사전에 내용을 체크할 수 없다”면서도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 그것을 당 전체의 의견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서 의원의 발언에 거리를 뒀다.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서는 “애초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사면을 건의한다고 했고, 많은 국민들이 전직 대통령이 오랫동안 영어 생활하는 데에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면권자인 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있던 대정부질문에서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하며 한 서 의원의 발언은 당 안팎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탄핵 관련 대국민 사과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취지다.이날 비대위 공개 회의에서도 비판 발언이 나왔다. 김재섭 비대위원은 “선거 승리로 당 분위기가좋아지자 당권 경쟁에 매몰된 모습 보이더니 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이야기가 나왔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회초리를 세게 맞는 것을 보고도 떠오르는 게 없는지 우리당 의원들께 진지하게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고개숙여 국민에게 사과를 구한 지 이제 고작 5개월이 지났다. 이러니 젊은 세대가 우리 당을 두고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하는 것 아니겠나”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야권, 사면론 재점화… 중도 표심 악화 우려도

    ‘통합형 정치인’으로 꼽히는 TK(대구·경북) 출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되자 야권에서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사면부터 하라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들도 사면론에 힘을 싣고 있지만 당내에선 중도 표심 악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20일 국회 대정부질문 첫 질의자로 나선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향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직무대행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제가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김기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해결돼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유의동 의원도 “정파적 이익을 떠나 국가적 불행이라는 인식을 한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반면 여당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이낙연 전 대표가 문 대통령에게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가 당 안팎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기억이 있다. 야당이 기대를 걸었던 김 후보자도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관련 질문에 “아직 답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면론이 중도 표심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서도 사면 반대(55.6%)가 찬성(41.9%)보다 많았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비영남 원내대표 나와야 외연 확장… 윤석열 정치 선언하면 적극 돕겠다”

    “비영남 원내대표 나와야 외연 확장… 윤석열 정치 선언하면 적극 돕겠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장을 내민 김태흠 의원은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반드시 ‘비영남 원내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 지역 3선인 김 의원은 같은 충청 출신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에도 적극 나설 뜻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총선 참패로 ‘영남당’이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당세가 축소됐는데, 신임 원내대표도 영남 지역에서 배출된다면 오명은 더 짙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대선을 감안해서라도 이번에 비영남권 출신이 원내대표가 된다면 계층 간, 세대 간뿐만이 아닌 지역적 외연 확장도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여에 맞설 강력한 리더십 필요 유력 대권 주자로 ‘충청대망론’의 중심에 있는 윤 전 총장 영입에 대해 김 의원은 “아직 윤 전 총장이 정계 진출 선언을 하지 않아 향후 일을 가정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도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만 밝힌다면 충청권 정치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여 관계에선 협치보다 투쟁에 방점을 찍었다. “180석에 달하는 거대 여당에 맞서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갖춰야 할 능력은 투쟁력과 강력한 리더십”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총선 후 1년 동안 민주주의를 파괴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경선에 뛰어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민주당 신임 원내 사령탑에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평가되는 윤호중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야 강대강 대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 의원은 제1야당의 최우선 책무로 ‘견제’를 꼽았다. 김 의원은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가 또다시 ‘청와대 출장소’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여야 간 대치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며 “협치라는 건 기본적으로 힘이 있는 여당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는데 협치가 어렵다면 국민의힘은 강단 있고 결기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복당하겠다면 받아들여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해 김 의원은 “지금은 문재인 정권에 맞서 범야권의 모든 인사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인 만큼 본인이 다시 입당을 하겠다고 하면 그 의견이 우선돼야 한다”며 “함께했던 분을 멀리하거나 등한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 가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도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업적이 있다”며 “대선 국면에서 김 전 위원장의 역량도 한 그릇에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거칠 것 없는 윤석열

    거칠 것 없는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대선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를 웃도는 지지율로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1대1로 붙었을 경우 51.1% 대 32.3%로 크게 앞섰다. 윤 전 총장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 지사보다 우위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1.6%로, 이 전 대표(30.1%)를 20% 포인트 이상 앞섰다. 여야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윤 전 총장은 37.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 지사(21.0%), 3위는 이 전 대표(11.0%)였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4%), 정세균 전 국무총리(2.4%),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2%), 정의당 심상정 의원(1.7%), 원희룡 제주지사(1.0%),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0.7%)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실익 없다”… 서로 눈치만 보는 야권통합

    “실익 없다”… 서로 눈치만 보는 야권통합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연일 야권 통합을 외치면서도, 정작 ‘눈치게임’을 벌이고 있다. 양당 모두 합당이 주는 큰 실익이 없지만, 합당 논의에 대놓고 반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외려 양당 내부 기류를 들여다보면 뜨뜻미지근하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데 이어 19일에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로 당내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18일 한 언론에 “국민의당에서도 통합 찬성 의견이 모인다면 당장 다음 주말이나 그다음 주초에라도 합당 선언이 가능할 수 있다”며 합당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그러나 당내에선 온도차가 느껴진다. 야권 통합 대의에는 찬성하지만 합당이 선결 과제는 아니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의당에서 우리가 미온적이어서 당내 의견 수렴이 잘 안 된다고 하니 의총에서 우리의 일치된 의견을 보여 주자는 수준이었을 뿐 핵심 주제는 아니었다”며 “지나치게 합당에 매몰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분에 관심이 없을 리 없는 데다 3석짜리 정당과의 통합으로 얻을 실익이 너무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대표 출마 여부 등 거취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합당만 서두르는 주 권한대행에 대한 볼멘소리도 감지된다. 또 다른 의원은 “국민의당이 요구하는 것을 무조건 수용해 서둘러 합당해 놓고 공을 독차지하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합당을 서두를 필요 없이 의견을 더 모아 차기 지도부에 협상의 키를 넘기는 게 적절하다는 취지다. 합당 카드를 먼저 던진 국민의당도 신중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당원들 사이에) 국민의당이 범야권 통합 과정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서두를 문제가 아니며 책임 있는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와 상의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청문회 정국… 여야 ‘김부겸 카드’ 격돌

    청문회 정국… 여야 ‘김부겸 카드’ 격돌

    野 송곳 검증으로 여권 전체 내상 우려與 단독 인준 가능하지만 민심 큰 부담주호영 “임기 1년 각료론 국정 못 바꿔”4·7 재보선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여야가 인사청문 정국에서 격돌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지명한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번 주초 송부하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줄줄이 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청문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재보선 승리 기세를 이어 가야 하는 국민의힘 모두 총력전 태세다. 청문 정국의 중심에 서게 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 들러 청문회 준비단과 인사하고 현안을 검토했다. 김 후보자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현안에 대한 답변을 삼갔다. 그는 지난 16일 지명 직후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리는 국회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실질적으로 173석을 보유하고 있어 야당이 끝까지 반대해도 자력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재보선 민심을 감안하면 인준 강행은 부담스럽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화합·통합의 메시지를 담아 김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원활하게 인준을 매듭지어야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가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대야 관계가 원만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합의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지난해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으로 지칭했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에 사실상 반대한 것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부겸 카드’에 “대통령이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는데, 임기 1년 남은 어떤 각료가 거역하면서 국정을 바꿀 수 있겠나”라고 평가절하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산으로 가는 야권통합? 속내 복잡한 양당은 ‘눈치게임’만

    산으로 가는 야권통합? 속내 복잡한 양당은 ‘눈치게임’만

    합당 두고 양당 모두 미묘한 온도차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연일 야권 통합을 외치면서도, 정작 ‘눈치게임’을 벌이고 있다. 양당 모두 합당이 주는 큰 실익이 없지만, 합당 논의에 대놓고 반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외려 양당 내부 기류를 들여다보면 뜨뜻미지근하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데 이어 19일에는 전국 시도당 위원장 회의로 당내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권한대행은 18일 한 언론에 “국민의당에서도 통합 찬성 의견이 모인다면 당장 다음 주말이나 그다음 주초에라도 합당 선언이 가능할 수 있다”며 합당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그러나 당내에선 온도차가 느껴진다. 야권 통합 대의에는 찬성하지만 합당이 선결 과제는 아니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의당에서 우리가 미온적이어서 당내 의견 수렴이 잘 안 된다고 하니 의총에서 우리의 일치된 의견을 보여 주자는 수준이었을 뿐 핵심 주제는 아니었다”며 “지나치게 합당에 매몰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분에 관심이 없을 리 없는 데다 3석짜리 정당과의 통합으로 얻을 실익이 너무 적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당대표 출마 여부 등 거취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합당만 서두르는 주 권한대행에 대한 볼멘소리도 감지된다. 국민의힘의 또 다른 의원은 “국민의당이 요구하는 것을 무조건 수용해 서둘러 합당해 놓고 공을 독차지하려는 것 아니냐”고 했다. 합당을 서두를 필요 없이 의견을 더 모아 차기 지도부에 협상의 키를 넘기는 게 적절하다는 취지다. 주 권한대행은 일단 지난 16일 조기 퇴진을 표명한 상태다. 합당 카드를 먼저 던진 국민의당도 신중론에 무게를 싣고 있다. 국민의당 핵심관계자는 “(당원들 사이에) 국민의당이 범야권 통합 과정에서 제대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서두를 문제가 아니며 책임 있는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와 상의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인사청문 정국의 ‘김부겸 카드’…野, “쇼윈도 개각” 비판

    인사청문 정국의 ‘김부겸 카드’…野, “쇼윈도 개각” 비판

    여야, 인사청문 앞두고 ‘총력전 태세’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정국 중심에‘송곳검증’ 벼르는 국민의힘“변화 의지 없는 구색 맞추기” 평가절하4·7 재보선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여야가 인사청문 정국에서 격돌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지명한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청안을 이번 주초 송부하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줄줄이 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청문 과정에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재보선 승리 기세를 이어 가야 하는 국민의힘 모두 총력전 태세다. 청문 정국의 중심에 서게 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1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 들러 청문회 준비단과 인사하고 현안을 검토했다. 김 후보자는 “아직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현안에 대한 답변을 삼갔다. 그는 지난 16일 지명 직후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쇄신하겠다”며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리는 국회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은 실질적으로 173석을 보유하고 있어 야당이 끝까지 반대해도 자력으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재보선 민심을 감안하면 인준 강행은 부담스럽다. 4·7 재보선 참패 이후 화합·통합의 메시지를 담아 김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원활하게 인준을 매듭지어야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가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대야 관계가 원만하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합의 처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될 때도 여야 합의로 청문회를 통과한 경험이 있다.하지만 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지난해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으로 지칭했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에 사실상 반대한 것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부겸 카드’에 “대통령이 실패한 정책을 고수하는데, 임기 1년 남은 어떤 각료가 거역하면서 국정을 바꿀 수 있겠나”라고 평가절하했다. 대변인들도 당정청 개편에 대해 “근본적 성찰이나 변화 의지가 없는 구색 맞추기”, “쇼윈도 개각”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와 한나라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정책 방향을 수정할 자신이 있느냐. 없다면 왜 총리직을 맡는지 모르겠다”며 “극단의 정치를 이끄는 이른바 ‘대깨문’들에게 왜 아무 소리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온건 합리적 노선을 걸어온 김 후보자 지명과 이철희 전 의원을 정무수석으로 임명한 것은 나름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평가할 만한 인사”라고 평가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금태섭·김종인 ‘제3지대 정당’ 파급력 촉각

    금태섭·김종인 ‘제3지대 정당’ 파급력 촉각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만남을 갖기로 하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의 파급력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만남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적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 전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누구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성 정당을 대체할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금 전 의원 측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용 정당이 아닌 장기적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용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심이 쏠리는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사적 만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해 왔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으로 칭하며 “(윤 전 총장이) 금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면서 “제3지대가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라고 언급했다. 관건은 윤 전 총장의 합류 의지다. 당장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지만 윤 전 총장이 신당에 합류하게 된다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윤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제3지대 신당이 단숨에 정치권의 한복판에 올라설 수 있다. 윤 전 총장은 일단 여야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정치권에 합류할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외에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일종의 방향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과의 통합을 상수로 뒀던 국민의힘은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이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BBS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내일의 일을 말하면 귀신이 웃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리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종인 만나는 금태섭, 윤석열 안고 ‘제3지대’ 완성?

    김종인 만나는 금태섭, 윤석열 안고 ‘제3지대’ 완성?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만남을 갖기로 하면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의 파급력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만남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적지 않은 파급력이 있을 거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금 전 의원은 최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누구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 구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성 정당을 대체할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다. 금 전 의원 측은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용 정당이 아닌 장기적으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으로 진용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심이 쏠리는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사적 만남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럼에도 두 사람의 만남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판을 해 왔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으로 칭하며 “(윤 전 총장이) 금 전 의원이 말한 새로운 정당으로 가는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면서 “제3지대가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라고 언급했다. 관건은 윤 전 총장의 합류 의지다. 당장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들이 참여할 가능성은 낮지만 윤 전 총장이 신당에 합류하게 된다면 상황은 급변하게 된다. 윤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제3지대 신당이 단숨에 정치권의 한복판에 올라설 수 있다.윤 전 총장은 일단 여야 정치권과 거리를 두며 정치권에 합류할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창선 정치평론가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당 외에 새로운 세력의 형성이란 선택지가 생기면서 일종의 방향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과의 야권 통합을 상수로 뒀던 국민의힘은 제3지대 창당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이날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신당 창당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것은 언론의 작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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