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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출제자가 파 놓은 함정, 영리하게 피해야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어

    수능 출제자가 파 놓은 함정, 영리하게 피해야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수능시험인 6월 모의평가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달라진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EBS가 출시한 ‘수능의 7대 함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능 출제자들이 수험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교묘하게 파 놓은 함정을 영리하게 피하고 정답만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수능의 7대 함정’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수능의 7대 함정’은 고교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에 이어 EBS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수능 대비 교재다. 고난도 문항 공략 비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수능 연계 교재와 함께 꼭 공부해야 할 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기출 문항과 유형을 반영했고, 내년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킬러 문항’도 포함하고 있다. 수능문제는 대학공부에서 요구되는 읽기, 사고,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출제가 이뤄진다. 때문에 출제자는 수험생이 출제된 지문, 자료, 문제의 내용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지, 논리적 사고를 수행할 수 있는지, 문제해결을 적절하게 이뤄낼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는데 주력하고, 그 과정에서 고등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함정 문항을 만든다. 따라서 수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수험생들은 출제자들이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을 사전에 터득해야 한다. 고교 수능교재 ‘수능의 7대 함정’은 학생들이 함정에 빠져 선택지를 잘못 판단하고, 오답을 고르도록 유도하는 대표적인 문제 유형들을 선별해 7가지로 정리했다. 7대 함정을 공부함으로써 함정에 빠지지 않고, 설령 함정에 빠졌더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읽고, 사고해야 하는지 정확한 길을 제시한다. EBS 관계자는 “‘수능의 7대 함정’은 EBS 스타 강사가 총 출동해 명품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4월24일부터 EBSi에서 해당 무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당 교재와 동영상을 접한 수험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EBS는 EBSi 사이트를 통해 4월 24일부터 EBS 스타 강사가 총 출동한 ‘수능의 7대 함정’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등 고교 학생들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수능도 가채점 결과 발표는 어려울 듯

    올 수능도 가채점 결과 발표는 어려울 듯

    교육부 “실제 채점과 오차 우려” 시험 후 문항별 출제 근거 공개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는 시험이 끝난 뒤 각 문항이 어떤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출제됐는지에 대한 근거가 제시된다. 올해 도입될 것으로 보였던 정부의 수능 가채점 결과 발표는 사실상 무산됐다.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9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가원은 올해부터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출제 근거(교육과정 성취 기준)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창훈 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학생의 수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성취 기준을 발표하기로 했다”면서 “예컨대 ‘뉴턴의 운동법칙을 1차원 운동에 적용하고 스포츠 등에서 충격량과 운동량 변화의 관계를 이해한다’는 성취 기준에 대해서는 스포츠 상황에서의 물리 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수능에 EBS 문제를 어떻게 연계 출제하는지 알려주고자 방식과 유형을 공개했는데 학생들 사이에서 “수능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게 평가원의 설명이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치러지며 특히 한국사는 필수영역이라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통지표를 못 받는다. 평가원 측은 “한국사 문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나 강의의 수능 출제 연계도는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로 70% 수준(문항 수 기준)을 유지한다. 당초 평가원이 계획했던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의 가채점 결과 발표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기선 평가원장은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교육부와 협의했는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개선안을 찾고 면밀하게 검토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통계적 오류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수능에서 가채점 결과를 당장 발표하는 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수험생 정보 오류 등으로 답안지 중 일부는 가채점 때 활용하기 어려운데 이럴 경우 실제 채점 결과와 오차가 생기고, 학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앞서 성 원장은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수험생들이 정보가 부족해 입시 학원에 기대거나 전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며 올해 6월 모의평가 때 가채점 결과를 시범 발표하고 수능 때도 발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올해 고1 수능 수학 과목 출제 범위 이과 기하 빼고 문과 삼각함수 포함

    올해 고1 수능 수학 과목 출제 범위 이과 기하 빼고 문과 삼각함수 포함

    국어는 ‘매체’ 들어가 부담 늘어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수학 과목에서 이과 출제 범위는 줄고, 문과 출제 범위는 늘어날 전망이다. 또 국어영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과목인 ‘매체’(의사소통)가 출제 범위에 포함돼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습량 많아져 수학 포기자 늘 것” 교육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2021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시안을 발표했다. 영역별 수능출제 범위안은 정책연구진이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교사, 교수, 학부모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했다. 올해 고1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수능 출제 범위가 조금 다른 ‘낀 세대’다. 문·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이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진 수업을 듣게 된다. 하지만 애초 지난해 8월 결정하기로 한 개편 수능안 발표가 여론 반발로 1년 늦춰지면서 수능은 현행 체제대로 본다. 이 때문에 일부 과목은 학교에서 배우고도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는 등 혼란이 우려됐다. 교육부는 이번 시안을 제시하면서 수능 변화와 범위를 최소화해 혼란을 줄이겠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칙에 따라 연구진은 이과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 출제 범위에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과목을 넣고 ‘기하’를 빼는 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새 교육과정에서 기존 일반과정에 속한 기하가 진로선택 과목으로 바뀌면서 기하를 제외했다”면서 “기하를 배우려면 사실상 모든 일반 선택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탓에 수험생의 학습부담이 커진다”고 말했다. 반면 문과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를 출제 범위로 하는 안이 제안됐다. 수학Ⅰ에는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삼각함수가 포함돼 문과 학생들에게 부담이 커지게 된 것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형에 수학Ⅰ이 포함되면 학습량은 더욱 과다해지고 ‘수포자’(수학 포기자) 비율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어영역에서는 고1 학생들이 올해 처음 배우게 되는 ‘언어와 매체’ 과목 내용 중 언어(문법)와 매체 부분을 모두 출제하는 안이 제시됐다. 연구진의 정진갑 계명대 교수는 “한 과목에서 출제 여부를 분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모두 출제하는 쪽으로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매체 포함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을 경우 최종 보고서에는 (매체를) 출제 범위에서 빼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EBS 연계율은 70% 수준으로 유지 EBS 수능 연계율은 지난해 수능에 반영했던 7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이 개편되는 상황에서 EBS 연계율까지 바뀌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2021학년도 연계율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2022학년도 이후에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 가형 범위 축소와 나형 범위 증가로 문과 기피나 이과 쏠림 현상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BS 수능 연계율 유지 결정도 수험생들이 학교 수업과 EBS 교재를 추가로 공부해야 하는 이중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1등급’ 국어 93점·수학 92점·영어 8~9%

    입시업체들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등급 예상 합격선을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시험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예측했다. 문항별 점수를 단순 합산한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 주요대학 상위권 학과 정시모집 합격 수준을 300점 만점(국어·수학·탐구 2개 영역)에 280점 이상으로 봤다. 각 업체가 24일 공개한 등급별 커트라인 예상 점수(원점수)에 따르면 8개 업체 가운데 이투스·대성·메가스터디·유웨이중앙교육·스카이에듀·비상교육 등 6곳이 국어 1등급을 93점으로 예상했다. 진학사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4점이다. 과목별 점수를 보정하기 위해 평균과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따지는 표준점수는 모두 129점으로 동일했다. 시험이 어려우면 원점수는 낮아지고 표준점수는 올라간다.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능 국어 1등급 표준점수는 130점이었다. 수학 가·나형 1등급 컷은 8개 업체 모두 92점을 제시했다. 지난해 가·나형 1등급 컷도 92점으로 동일하다. 다만 표준점수는 수학 가형이 123~129점으로 변동 폭이 컸다. 반면 수학 나형은 130~132점 수준이다. 지난해 수능 1등급 컷 표준점수는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 131점이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학 가형은 어려운 문제들인 후반부 문제 4개 중 몇 개를 맞혔는지에 따라 등급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을 수험생 비율은 8∼9% 정도로 예측했다. 새로운 유형의 문항은 없고, 어려운 문제는 EBS와 연계 출제되면서 평이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자 비율은 전체 응시생의 7.8% 수준인 4만 2800여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 가운데 ‘윤리와 사상’, ‘법과 정치’, ‘경제’ 등은 입시업체 대부분이 1등급 컷을 만점인 50점으로 예측했다. 반면 과학탐구 영역 과목의 1등급 컷 예상 점수는 43∼47점으로 고른 편이다. ‘화학2’와 ‘생명과학2’의 1등급 컷이 비교적 높고, ‘물리1·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시 지원 가능 수준을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서울대 경영 295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은 293점으로 예상했다. 의예과는 서울대·연세대 294점, 성균관대·고려대는 293점, 경희대·중앙대·한양대는 291점 수준이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경영 294점, 연세대 경영 290점을 예상했다. 의예과는 서울대 295점, 성균관대 290점, 고려대 289점 등이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입시업체 예상 점수는 보수적으로 해석하고, 남은 기간 수시 논술·면접에 주력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정시모집을 지원하기로 했다면 대학마다 다른 수능 반영 방법에 유의하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8학년도 수능] “당락 승부처는 수학… 인문계열 국어·자연계열 과탐 변수”

    [2018학년도 수능] “당락 승부처는 수학… 인문계열 국어·자연계열 과탐 변수”

    영어 영역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1등급 수험생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어렵게 출제된 국어·수학 영역이 올해 수능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국어에서는 독서 분야가 문법·화법·작문·문학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이날 각 영역 출제 직후 교육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들의 출제경향 분석에서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국어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라면서 “신유형 2∼3문제가 출제됐고, 특히 독서 분야에서 고난도 변별력을 가진 문항이 2개 정도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독서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환율과 금리, 디지털통신용 부호화 기술을 다룬 문항 등이 특히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도 “EBS 연계가 안 되고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은 작품과 문학 이론을 해석하는 문제 등을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업체 예측도 비슷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9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해 수능보다도 다소 어려웠다”고 내다봤다. 메가스터디도 “독서 분야 문항은 내용이 어려워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역시 반복 훈련이나 공식 암기로 풀 수 있는 문항보다 종합적 사고력에 바탕을 둔 추론 문항 등이 출제됐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이 출제됐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11문항, ‘미적분Ⅰ’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구성됐다.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국어는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출제된 데다 문제 일부가 유형이 바뀌면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수능 국어에서는 이에 따라 전년도인 2016학년도에 비해 A형 0.8%, B형 0.3%였던 만점자 비율이 0.23%로 하락했다. 수학 역시 가형 만점자가 2016학년도 1.66%에서 지난해 0.07%로 대폭 하락했고, 수학 나형은 0.31%에서 0.15%로 떨어졌다. 만점자 비율이 1% 아래를 밑돌면 문제가 어렵고 따라서 상당한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영어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없었고, EBS 비연계와 연계 문항이 골고루 섞여 출제됐다. 문법이나 문맥 순서추론, 문장 넣기 등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문항이 EBS와 연계 출제돼 다소 쉬웠다”고 했다. 다만 영어는 1등급 비율을 4%로 정했던 상대평가와 달리 올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자 비율은 4만 2800여명으로, 전체 응시생의 7.8% 수준이었다. 한국사 영역은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중점적으로 해 지난해처럼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된 지엽적인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됐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해외 원조의 윤리적 근거에 대한 결론 도출’(생활과 윤리 18번), ‘범죄와 형벌의 종류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 내용 탐구’(법과 정치 16번), ‘신용 등급 관리 방안에 대한 의사 결정’(경제 3번) 등 시사적인 소재를 활용한 문항이 눈길을 끌었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들이 문항 소재로 활용됐다. 동계 스포츠(물리Ⅱ 1번), 사람의 질병(생명 과학Ⅰ 8번), 지진(지구 과학Ⅱ 16번) 등이다. 올해 변별력을 확보한 수능에 대해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다소 쉽게 출제된 영어 난도까지 종합해 남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입시기관이 수능 직후 발표하는 가채점 결과는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여서 예상 점수보다 미치지 못했다”며 “대학별(논술·면접) 고사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작년보다 증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 전형과 학생부교과 전형 등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능 첫 절대평가 영어 1등급, 8%인 4만명 예상“

    “수능 첫 절대평가 영어 1등급, 8%인 4만명 예상“

    “지난해와 난이도 비슷…신유형 없고 어려운 문제는 EBS와 연계”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적용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을 학생 비율은 상대평가였던 지난해 수능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비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입시업계는 영어 1등급 비율이 8% 정도인 4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유웨이중앙교육·이투스교육·비상교육 등 입시업체들은 “9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좀 쉬웠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이번 수능 영어와 관련해 “영어영역 절대평가를 도입한 취지에 맞게 나왔다고 본다”면서 “원점수 90점을 넘긴 1등급 수험생은 4만명 이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전체의 8%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 이번 수능이 9월 모의평가뿐 아니라 지난해 수능보다도 쉬웠다고 평가하면서 “1등급 비율은 8% 안팎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 비율은 7.8%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소속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이날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영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매우 어려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워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 무난히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사는 “신유형 문제는 없었고 3점짜리 문제도 듣기부분에 3개, 읽기부분에 7개 배치돼 작년 수능이나 올해 모평과 같았다”면서 “EBS 교재 밖에서 나온 지문들은 문항 선택지가 쉬워 상위권 학생들은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법상 틀린 곳을 찾는 문법문제라든가 문맥을 추정하는 문제 등 평소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들이 EBS 교재와 직접 연계돼 출제됐다. 이를 기억하고만 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교사는 “문제만 풀어보고 1등급을 받는 학생이 몇%나 될지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정 점수 이상을 받는 학생의 비율이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은 든다”고 말했다. 양정고 이종한 교사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유형이 지문을 읽고 빈 곳에 들어갈 문장을 추론하는 형태인데 올해는 해당 지문의 주제가 인공지능(AI)으로 비교적 친숙한 것이었다”면서 “글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을 꼽는 문제도 주제가 SNS로 일반적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교사는 “이런 문제들은 수능으로 수험생들을 변별하기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파악하겠다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진 국어·수학···절대평가 전환 영어 ‘평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진 국어·수학···절대평가 전환 영어 ‘평이’

    영어 영역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1등급 수험생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국어·수학 영역이 올해 수능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국어에서는 독서 분야가 문법·화법·작문·문학보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이날 각 영역 출제 직후 교육부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들의 출제경향 분석에서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국어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면서 “신유형 2∼3문제가 출제됐고, 특히 독서 분야에서 고난도 변별력을 가진 문항이 2개 정도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독서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 환율과 금리, 디지털통신용 부호화 기술을 다룬 문항 등이 특히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도 “EBS 연계가 안 되고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은 작품과 문학 이론을 해석하는 문제 등을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업체 예측도 비슷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은 “9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해 수능보다도 다소 어려웠다”고 내다봤다. 메가스터디도 “독서 분야 문항은 내용이 어려워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학 역시 반복 훈련이나 공식 암기로 풀 수 있는 문항보다 종합적 사고력에 바탕을 둔 추론 문항 등이 출제됐다.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 ‘기하와 벡터’ 9문항이 출제됐다.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11문항, ‘미적분Ⅰ’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구성됐다.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 국어는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출제된 데다 문제 일부가 유형이 바뀌면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수능 국어에서는 이에 따라 전년도인 2016학년도에 비해 A형 0.8%, B형 0.3%였던 만점자 비율이 0.23%로 하락했다. 수학 역시 가형 만점자가 2016학년도 1.66%에서 지난해 0.07%로 대폭 하락했고, 수학 나형은 0.31%에서 0.15%로 떨어졌다. 만점자 비율이 1% 아래를 밑돌면 문제가 어렵고 따라서 상당한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영어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없었고, EBS 비연계와 연계 문항이 골고루 섞여 출제됐다. 문법이나 문맥 순서추론, 문장 넣기 등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문항이 EBS와 연계 출제돼 다소 쉬웠다”고 했다. 다만 영어는 1등급 비율을 4%로 정했던 상대평가와 달리 올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해 수능 영어 90점 이상자 비율은 4만 2800여명으로, 전체 응시생 7.8% 수준이었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영어 절대평가 전환에 따라 국어와 수학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변별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인문계열은 이에 따라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대비 다소 쉽게 출제된 영어 난이도까지 종합해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입시기관이 수능 직후 발표하는 가채점 결과는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여서 예상 점수보다 미치지 못했다고 대학별(논술·면접) 고사를 포기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에 대한 교육계의 총평은 한마디로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이다. 유웨이중앙교육 관계자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작년보다 증가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논술 전형과 학생부교과 전형 등의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측은 “예년에 비해 좀더 세밀한 지원전략”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가채점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능 국어·수학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영어가 변수 될 수도”

    수능 국어·수학 난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워…영어가 변수 될 수도”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 영역의 문제들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올해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이어 실제 수능에서도 국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변별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고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구성됐다”며 “신유형 2∼3문제가 출제됐고 독서영역에서도 고난도 변별력 가진 문항을 2개 정도 출제됐다”고 말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도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고 체감 난도가 높은 문제도 나왔다”며 “EBS 연계가 안 되고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은 작품과 문학이론을 해석하는 문제 등을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일부 문제 유형이 바뀌어 비교적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 치러진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난도가 엇갈렸다. 6월 모평 때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려웠고 9월에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과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고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평가됐다. 문과계열 수험생들이 보는 ‘나형’은 9월 모평이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객관식 마지막 2문제인 20번과 21번, 주관식 마지막 2문제인 29번과 30번 난도가 상당해 상위권 수험생들을 변별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딱 떨어지는 정답을 구하기보다는 주어진 조건을 잘 해석해서 그래프를 모양을 정확히 추론해내는 능력이 필요했다”며 “그래프 추론과 정적분 계산, 수열의 개념까지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손태진 풍문고 교사도 “수학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고난도와 새로운 유형 문제가 꽤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난도 문제로 꼽히는 수학 가형 30번의 경우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면 지난해보다도 쉽게 푸는 학생도 있을 수 있어 체감 난도가 엇갈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나머지 영역을 봐야겠지만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 출제경향으로 미뤄보면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외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전반적인 출제경향에 관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기본 개념 이해와 적용 능력,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분석·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 연계율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국어는 71.1%였으며, 수학 가형과 나형 70.0%, 영어 71.1%, 한국사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모두 70.0%였다.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40분부터 시행된 이번 수능에는 59만 3527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44만 4873명, 졸업생 등은 14만 8654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교시 수능 국어 어려웠다”…지문 길고, 새로운 유형 문제 나와

    “1교시 수능 국어 어려웠다”…지문 길고, 새로운 유형 문제 나와

    23일 치러지고 있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영역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문법·화법·작문·문학영역보다 독서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최근 경향이 유지됐다는 평가다. 김용진 동국대부속여고 교사는 이날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지난 9월 실시된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어렵고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구성됐다”며 “신유형 2∼3문제가 출제됐고 독서영역에서도 고난도 변별력 가진 문항을 2개 정도 출제됐다”고 말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도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고 체감 난도가 높은 문제도 나왔다”며 “EBS 연계가 안 되고 교과서에도 실리지 않은 작품과 문학이론을 해석하는 문제 등을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영역은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일부 문제 유형이 바뀌어 비교적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올해 치러진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난도가 엇갈렸다. 6월 모의평가 때는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더 어려웠고 9월에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반적인 출제경향에 관해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어영역의 경우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출제 문항과 EBS 교재 연계율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국어는 71.1%였다.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에 이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제위원장 “수능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첫 절대평가 영어, 모의평가 수준”

    출제위원장 “수능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첫 절대평가 영어, 모의평가 수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가 23일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이 출제위원장은 이날 수능이 시작된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경향 브리핑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면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으며,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해 출제했으며, 사전에 1등급 비율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1등급 비율은 6월 모평(8%)과 9월 모평(6%) 수준에서 적절히 유지되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으며,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이 출제위원장은 밝혔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험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수능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후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했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능 2주 전 마무리 이렇게

    수능 2주 전 마무리 이렇게

    모의평가마다 출제된 유형 확인 중위권 이하 EBS 교재 중심 정리 오답노트 체크, 개념 정리 확실히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 누구나 결전을 앞두고 긴장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큰 시험 전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시험날 실수를 줄이고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마지막 정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새로운 도표·제시문 최종 점검 우선 지난 6월과 9월 치른 모의평가 문제를 재점검해야 한다. 모의평가를 꼼꼼히 살펴보면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은 특별히 신경 써 확인하고 새로운 도표나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최종 점검한다. 수능 출제 연계율이 70% 정도인 EBS 교재도 남은 기간 잘 정리해야 한다.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은 중위권 이하 수험생이라면 수능 전에 EBS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수능에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훑어보며 익혀 둘 필요가 있다. ●새 문제보다 익숙한 문제 위주로 마지막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것이 ‘개념 정리’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쫓기는 마음에 문제풀이에만 급급해 개념을 놓치면 안 된다. 개념서나 개념노트를 넘기며 핵심 개념 위주로 살펴보고 머릿속에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오답노트 점검도 중요하다. 선입견이나 고정관념,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린 문제는 긴장감이 더해지는 수능 때 또 틀릴 수 있다. 실수할 것 같거나 기억해야 할 개념들은 특별히 체크해 뒀다가 수능 당일 빨리 훑어보는 것이 좋다. 새 문제를 풀기보다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마무리 시점에 새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혼란이 가중되고 공포와 불안이 엄습해 자신감만 떨어진다. 지금까지 공부하고 푼 문제만 다 맞혀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풀어 본 문제를 최종 점검하는 것이 낫다. ●리듬 안 깨지게 적정 수면 유지 수능 당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밤샘 공부를 하면 리듬이 깨져 되레 실전 수능에서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을 유지하면서 낮에는 수능 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을 버리고 자신감이 높아지도록 자기 주문을 거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장점이나 칭찬받았던 경험을 떠올려 보는 건 좋은 방법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공부해야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imc@seoul.co.kr
  • 이영학 EBS방송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와 딸’로 1200만원 수령

    이영학 EBS방송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와 딸’로 1200만원 수령

    여중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이 EBS가 나눔사업으로 모금한 돈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EBS는 지난해 8월 ‘EBS나눔0700’ 방송프로그램으로 모은 12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의료비, 생계비 명목으로 지정 기탁했다. 이 돈은 같은 해 10월 배분기관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이영학의 가족에 전달됐다. 공동모금회 자료를 보면, 해당 프로그램은 2016년 8월 27일 ‘[311회] 세상에 하나뿐인 아빠와 딸’이란 제목으로 방영됐다. 현재 EBS 및 나눔0700 홈페이지 등에는 관련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EBS는 ‘2016년 EBS나눔0700 방송사례 지원사업’에 따라 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모금사업을 하고 있다. EBS가 방송대상자를 신청받아 방송 적격 심사 후에 촬영과 방송을 한다. EBS나눔0700 운영위원회를 거쳐 지원금액을 선정한 후, 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기관인 밀알복지재단으로 배분하면,밀알복지재단이 방송사례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원금을 집행하는 방식이다. 공동모금회는 이영학 사건이 현재 수사 중이어서 수사결과에 따라 환수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별도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이영학 가족에게 지원된 금액은 총 233만 7760원으로 이영학과 부인 최모씨에게 ‘지자체 연계 지원사업’으로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이 전해졌고,이영학의 딸 이모양에게 ‘희귀난치질환학생 지원사업’으로 163만 7760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5년간 범죄사실이나 부적절한 집행으로 공동모금회가 환수조치에 나선 사례는 16건에 환수대상 금액은 3억 8097만 2036원이며,이 중에서 1억 5133만 2036원(39.7%)이 환수됐다. 미환수 금액 2억 2964만원은 소송 중이거나 기관의 분할상환 요구로 환수조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재근 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눴던 수많은 기부자가 이번 이영학 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며 “기부금 부정 사용에 대해 조치체계를 재정비해 기부에 대한 신뢰를 다시 세움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수능 70% 연계되는데…경도·위도 구분도 못 한 EBS 교재

    출간 후 별도 검증 시스템 없어 EBS “제보 늘어 오류 건수 증가” 올해 출판된 EBS 수능특강 사회탐구 영역 ‘동아시아사’ 교재에는 본문 28쪽과 해설 10쪽, 12쪽에 세 차례나 ‘7세기 송첸캄포왕이 토욕혼을 공격해 멸망시켰다’는 설명이 있다. 하지만 토번족이 토욕혼을 멸망시킨 뒤 비단길을 장악한 시기는 9세기다. 수능특강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Ⅰ’ 교재 본문 150쪽에 실린 삽화에는 경도를 위도라고 표기해 놨다. 수능특강 국어 영역 ‘독서’ 교재 106쪽에 실린 문장구조 분석에 관한 문제 해설에는 부사어를 목적어라고 설명해 놨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70%가 연계 출제되는 EBS 수능특강 교재가 여전히 적잖은 문제 오류로 수험생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단순 오탈자, 맞춤법 오류뿐 아니라 내용 오류나 부실한 내용도 많아 자칫 수능특강 교재로 공부한 수험생의 피해가 우려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수능특강 교재의 문제 오류가 최근 5년간 88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12건에서 지난해 228건으로 해마다 오류가 늘어 5년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상반기에 발견된 문제 오류 건수는 133건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발견된 ‘내용 오류’는 전체 오류 228건 중 102건(45%)에 달했다. 올해도 전체 133건 가운데 내용 오류가 56건(42%)이나 있었다. EBS는 출간된 교재의 문제 오류에 대해 별도의 검증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수험생의 신고로만 이를 정정하고 있다. EBS는 “독자 제보가 많아지면서 오류 건수도 늘어난 것”이라며 “오류 정정 신청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교재정정심의위원회의 판정을 거쳐 정오표를 작성해 EBSi사이트에 알리고 시·도교육청에 관련 내용을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 의원은 “정오표를 확인하지 못한 수험생도 존재할 수 있어 EBS의 더욱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면서 “출간 이후에도 교재 오류를 잡아낼 수 있는 체계적인 이중 점검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특선영화, 안방 영화관 ‘라라랜드부터 부산행까지..’ [추석에 뭐하지?①]

    추석 연휴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번 연휴에는 최근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부터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최장 10일까지 예정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6년 12월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라라랜드’부터 2016년 여름 최고 흥행작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밀정’ 등 화제작들이 기대를 모은다. ♦따끈따끈한 韓 대표작들 올해 추석특선영화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흥행작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첩보 부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5일 오후 8시)을 준비했다. 실제 KBS가 투자했기 때문에 그 인연이 남다른 작품이기도 하다. MBC는 지난해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공유 주연의 ‘부산행’(6일 오후 8시 30분)을 편성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한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부산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이뤄지는 생존 투쟁을 그린 액션 스릴러. 공유와 마동석, 김의성의 연기가 빛나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SBS에서는 하정우 주연의 재난 영화 ‘터널’(6일 오후 8시 35분)이 방송된다. ‘터널’은 평범한 가장이 무너진 터널에 갇히면서 시작되는 구조 작전을 그린 영화다. 허술한 구조 과정과 시스템을 고발하면서 많은 공감을 얻었다. JTBC는 황옥 경부 사건을 모티브로 한 송강호와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5일 오후 8시 50분)을 방송한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아름다운 미장센과 긴장감 넘치는 독립운동 이야기로 750만 관객을 돌파했다.♦스크린 명작을 안방에서.. 아깝게 놓쳤던 스크린 명작, 아카데미상을 휩쓴 외화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해외 영화도 방영된다. MBC는 2017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빛나는 로맨틱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7일 오후 10시)를, KBS 1TV는 2016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스포트라이트’(7일 오후 10시 20분)를 방송한다. 명작 ‘타이타닉’(7일 오후 10시 55분)은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타이타닉’은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대서양 한복판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풋풋하면서도 열정적인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EBS 1TV는 7~8일에 걸쳐 ‘반지의 제왕’ 시리즈 두 편을 방송한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J.R.R. 톨킨의 명작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방대한 세계관을 압축적으로 묘사해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지금 봐도 놀라운 특수효과로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11개 부문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한편 OCN은 3일엔 ‘암살’ ‘광해’ ‘베테랑’을 연속 방영하며, 4일엔 ‘관상’ ‘대결’ ‘검사외전’을 선보인다. 6일엔 ‘밀정’, 7일엔 ‘터널’, 8일엔 ‘마스터’를 방영한다.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킹스맨’ 개봉과 연계해 이달 30일엔 ‘스파이 특집’으로 ‘미션 임파서블5: 로그 네이션’과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도 연속 방송한다. CGV는 다음달 1일 ‘겨울왕국’, 6일 ‘봉이 김선달’, 7일엔 ‘덕혜옹주’ 등을 선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9월 모평, 수능 공략 가늠자

    9월 모평, 수능 공략 가늠자

    국어-EBS 해설지·독서지문 완벽 이해를 영어-등급선과 격차에 따라 전략 다르게 지난 6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두 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1월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고, 수시·정시모집 전략을 짜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된다는 점이다. 입시전문가들은 7일 이번 모의평가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짜는 데 활용하고, 수능까지 남은 70일 어느 영역에 비중을 두고 공부할지를 고려하라는 뜻이다.●수학 가 어려울 듯… 나형은 정형화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이었다는 게 입시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수능보다도 어렵고, 최근 몇 년 가운데 가장 어려웠다는 평을 들었던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와 관련, “자신이 틀린 문제들을 우선 분석해 보고 학습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점별로 봤을 때 오답이 주로 4점에 몰려 있는 경우라면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췄다는 뜻이므로 남은 기간 실전모의고사 문제유형 위주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에서부터 최근에 시행한 모의평가에 이르기까지 난이도, 문제 출제 패턴이 거의 정형화되고 있다. 우 연구원은 “새로운 심화 모의고사 문항보다 단원별로 난이도가 다른 문제들을 푸는 방식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국어 영역은 남은 기간 EBS 연계 교재 학습에 비중을 두는 게 좋다. 문학 부문 가운데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EBS 교재에 수록된 형태로 출제된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 역시 EBS 교재 위주로 나온다. 정답 해설지에 게재된 줄거리와 작품해설, 주제 등을 확인해 두도록 한다. 독서 부문은 EBS 교재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변형해 출제한다는 점을 고려해 지문 내용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게 효과적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인터넷 검색이나 학교에서 받은 별도 자료를 통해 폭넓고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영어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9월 모의평가의 원점수가 10점 단위 등급 구분 점수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고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영어 원점수가 89점, 78점이라면 한두 문제를 더 맞히면 등급이 바뀔 수 있다. 이에 따라 좀더 시간을 투자해 등급을 올리도록 한다. 다만 영어 원점수가 85점, 74점처럼 등급 구분 점수 범위에서 중간 점수라면 수능에서도 현재 등급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므로, 다른 과목 공부에 비중을 두는 게 좋다. ●수능 등급 탈락 많은 곳 ‘적극 공략’ 9월 모의평가 이후 사흘 뒤부터 수시모집이 시행된다.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따져보고, 반영 영역 및 최저 등급 기준을 그룹별로 묶고 나서 그룹별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분류하면 어떤 영역에서 얼마나 성적을 더 올려야 하는지 명확해진다. 학습의 효율성도 이에 따라 높아진다. 수능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꼼꼼히 살펴보고 이에 맞는 상향 전략을 세워 보는 것도 좋다. 예컨대 2개 수능 등급 합 4를 요구하거나, 3개 등급 합 5를 요구하는 대학 등은 실제로 수능 이후 탈락자가 의외로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과 성적이나 논술 성적 등이 약간 부족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거나, 수능에서 성적 향상을 자신하는 수험생은 이런 대학들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나아가 정시모집도 고려하는 게 좋다.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달라 모든 영역을 고르게 학습하기보다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에 따라 수능 영역별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게 좋다. 특히 대학 내 모집 학과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도 많다. 목표 대학과 지원 가능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고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게 좋다. 최근 수시모집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종 전성시대’로도 불린다. 비교과 영역을 주로 따지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운데, 될 수 있으면 적정이나 하향 지원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비교과 중 ‘수상 실적’ 가장 큰 격차 유웨이중앙교육이 자사 홈페이지에서 수험생 8957명의 5학기(고1~고3학년 1학기) 교과 외 활동 및 교과 연계활동 실적을 교과성적 등급대별로 분석한 결과 ‘임원 학기 수’, ‘수상 실적’, ‘봉사활동 시간’, ‘R&E 소논문 실적’, ‘독서량’, ‘학기당 동아리 수’에서 1~2등급 수험생이 단연 앞섰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활동 실적은 ‘수상 실적’이었다. 1~2등급 수상 실적이 17.1건이었는데, 3~4등급은 6.6건, 5등급 이하는 3.2건으로 무려 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임원(학급, 전교, 동아리) 학기 수’는 1~2등급이 2.9학기, 3~4등급이 2.1학기, 5등급 이하가 1.2학기였다. ‘독서량’도 1~2등급은 19.3권, 3~4등급은 13.5권, 5등급 이하는 9.1권으로 나타났다. 이만기 평가이사는 “학생부 교과 1~2등급 학생이 교과외 활동 및 교과 연계활동 실적도 우수하기 때문에 특별한 강점이 없는 3~4등급은 오히려 크게 불리할 수 있다”면서 “3~4등급 학생이 수시모집에서 무리하게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수능 개편 1년 유예…현재 중2, 2022학년도부터 적용

    수능 개편 1년 유예…현재 중2, 2022학년도부터 적용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유예됐다.절대평가 확대를 목표로 2021학년도에 적용할 예정이었지만 1년 늦춰져 현재 중학교 2학년생들이 응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 문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금 중2 학생들이 공부는 개편 교과서로 하고, 수능은 기존 체제로 치러야 한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1학년도로 예정했던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 시안 2가지 중 하나를 개편안으로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고교 교육 정상화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반영해 종합적인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미래지향적인 대입 정책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개편 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도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됐다”며 “이런 우려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편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안 공론화와 9월 출범할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적인 대입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개선 방안과 고교 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제),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단계적 폐지를 비롯한 고교 체제 개편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수능 개편과 대입 전형 등 교육개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능 개편 1년 유예에 따라 현재 중3이 응시하는 2021학년도 수능은 현행 수능(2018학년도)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가/나형 택1), 영어, 한국사(필수), 탐구(사회·과학·직업 택1),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탐구영역에서는 최대 2과목을 택할 수 있다. 평가 방식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나머지 영역은 상대평가로 성적이 매겨진다. 다만 문제풀이식 수업 등 부작용 논란이 끊이지 않는 EBS 연계 출제는 원래 계획대로 축소·폐지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능을 2021학년도부터 개편하기로 하고 이달 10일 2가지 시안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둘 중 한 가지를 확정안으로 발표할 계획이었다. 시안은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을 더해 4개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으로 구성됐다. 시험 과목은 통합사회·과학이 신설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의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단은 2가지 시안을 모두 폐기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해 개편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학교, 학종 탐구형인재 올해 면접 도입

    중앙대학교, 학종 탐구형인재 올해 면접 도입

    전체 4835명 중 68.8%인 3327명(정원 외 242명 포함)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입학전형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전형 방법을 대부분 유지한다.수시모집 규모의 62.4%는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이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79명, 학생부종합전형은 1596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 중 다빈치형인재는 580명, 탐구형인재는 577명, 고른기회는 113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와 면접 30%로 결정한다. 탐구형은 올해부터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소프트웨어학부 신설에 따라 해당학부 67명을 SW인재(학생부종합)로 모집한다. 902명을 뽑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을 출제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으로 구성했다.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합격이 가능하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간소화와 고교교육 지원 정책의 취지에 부응하고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도록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했다”면서 “디지털 입학처 사이트에서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본교의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중앙대2018수시)하면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입학처(da.cau.ac.kr)와 전화 (02)820-6393.
  • 교육부 “절대평가 과목 절충 없다… 1·2안 중 하나로 결정”

    제2외국어 절대평가 ‘쏠림’ 방지 통합사회·과학 고1 수준 출제 EBS 연계 개선안은 내년 발표 교육부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 시안을 10일 공개했다. 다음은 박춘란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과의 일문일답. Q.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신설로 학업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있다. A. 두 과목 모두 중3과 고1을 잇는 징검다리 수준 과목이다. 고1 때 배운 것만 절대평가로 출제해 큰 부담은 없다. Q. 31일 최종 발표 때 EBS 연계 개선 방안도 나오나. A. 방향은 정하지만, 어떻게 할지는 연구를 거쳐 내년 2월쯤 정리해 발표하겠다. Q. 제2외국어·한문도 폐지 논의가 있었는데 이번에 포함됐다. A. 국제화·다문화 시대에 제2외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수능에서 제2외국어 시험을 치르는 게 외교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도 한다. 다만 아랍어 등으로 쏠리는 왜곡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절대평가를 적용한다. Q. 절대평가를 단계적 도입(1안)할 경우 다른 과목은 언제 전환되나. A. 국가교육회의에서 결정한다. 국가교육회의는 8월 중에 구성을 완료해 9월부터 운영된다. Q. 고교학점제, 고교성취평가제와는 어떻게 연계되는지. A.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에는 그 부분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다. 현재 내부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이를 결정해 올해 안에 대략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 Q.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이 후퇴한 것 아닌가. A. 대통령 공약이 수능 절대평가 전면 도입은 아니었다. 현장 목소리를 들어보니 절대평가라는 방향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급격한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Q. 오는 31일 발표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두 가지 안이 절충될 수 있나. A. 그렇지 않다. 1안과 2안 가운데 1개를 확정해 발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현 中3 수능 시험 때 최소 4과목 절대평가

    7과목 모두 절대평가案도 공개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신설 공청회 4차례 거쳐 31일 확정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고3 때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4개 또는 7개 전과목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시험 과목으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이 새로 추가된다. 수험생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했던 탐구과목은 1개만 선택할 수 있다. 교육부는 1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1안(일부 과목 절대평가)은 현재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외에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4과목에만 절대평가로 치르는 내용이 담겼다. 2안(전 과목 절대평가)은 여기에 국어, 수학, 탐구과목 1개까지 모두 7과목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안이다. 절대평가는 예를 들어 영어에서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을 받는 등 일정 점수 이상 받으면 똑같은 등급을 주는 방식이다. 두 안의 공통분모는 새로운 수능 시험과목으로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필수 공통과목으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신설하는 것이다. 모든 학생이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기초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수를 두 개에서 하나로 축소했다. 다만 수학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가형과 나형으로 나눠 응시한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은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때 배운 내용에서, 다른 과목들은 현재와 유사한 범위(고1~3)에서 출제된다. 한국사는 현행 수능과 마찬가지로 응시 필수과목이다. EBS 70% 연계 출제 원칙은 단계적 축소·폐지되거나 연계 방식이 개선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두 개 방안을 놓고 4차례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해 오는 31일 확정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과목별 구체적인 출제 범위, 문항 수, 배점, 시험시간 등은 후속 연구를 거쳐 내년 2월 말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안 공개…최소 4과목 절대평가

    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 시안 공개…최소 4과목 절대평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게 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절대평과 과목이 늘어날 전망이다.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새로 생겨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의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개편 시안을 10일 공개했다. 교육부는 먼저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 통합사회·통합과학(신설)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에 시행되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 한국사, 영어 외에 절대평가 과목이 2개(1안) 또는 5개(2안)가 더 늘어난다. 수능 개편 확정안은 네 차례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청회는 오는 11일 서울을 시작으로 16일 광주, 18일 부산, 21일 대전에서 열린다. 만일 1안이 최종 채택되면 주요 과목 중 상대평가로 남는 국어, 수학의 변별력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제2외국어 과목의 경우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것으로 알려진 아랍어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 여부와 상관없이 시험 과목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공통과목인 ‘통합사회·통합과학’이 추가되고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안에서의 선택과목은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택1), 제2외국어·한문 등 최대 7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국어, 수학, 영어, 선택, 제2외국어·한문은 지금과 유사한 수준(고1∼3)에서 출제하며, 모든 학생이 이수하는 공통과목인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고1 수준으로 문제를 낸다. 수학 영역은 지금처럼 ‘가·나 형’으로 분리 출제돼 선택 응시할 수 있다. 진로선택과목인 과학Ⅱ(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는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한국사는 지금처럼 필수과목이다.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표를 받을 수 없다. 교육부는 또 2011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됐지만 문제풀이식 수업 등 부작용 논란을 빚는 EBS 연계 출제를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거나 연계율 70%를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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