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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천지개벽’ 개발 시작된다

    “노량진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반도체 이후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노량진밸리’는 제 임기 중 반드시 성과를 내고 싶은 분야입니다.”(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동작구 노량진동은 ‘천지개벽’ 수준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저층 노후 주거지역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노량진역 주변은 63빌딩 높이의 초고층 빌딩을 중심으로 한 고밀도 개발과 함께 주변을 4차산업 스타트업들로 채워 신산업 동력을 이끌어 가는 업무 중심지구로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노량진역은 민자역사 개발을 통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업무시설 외에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대규모 e스포츠 대회장 유치도 검토 중이다. 박 구청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사업자와 관련한 법적 절차만 마무리되면 여의도 63빌딩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개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e스포츠 대회장이 만들어지면 일 평균 30만명이 이용하고 9호선으로 인천공항과 바로 연결된 노량진역은 게임을 좋아하는 세계인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만양로 일대는 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맨해튼의 코넬테크처럼 빅데이터와 차세대통신 등 신산업 분야 업체들을 비롯해 전문대학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민간 사업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는 게 목표다. 주거지역 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노량진동은 현재 1~8구역과 신노량진시장 등 9개 구역으로 나뉘어 ‘노량진 재정비촉진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1구역(노량진동 278-2 일대)과 지난해 12월 관리처분인가가 난 4구역(노량진동 227-121 일대)을 비롯해 모든 구역이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구역의 경우 철거를 시작해 가장 빨리 개발되고 있다. 이들 9개 구역에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929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서울 서남부의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 외국인 근로자, 일하던 지역 내 이직만 가능해진다

    오는 9월부터 고용허가제 비자(E9)로 입국하는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는 특정 지역 안에서만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 사유나 횟수, 이력 정보가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 초기 사업장을 변경한 경우 사업주는 1~2주 동안의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 없이 바로 외국 인력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등 12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정책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동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장 변경 제도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법무부의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E9 비자로 입국해 첫 직장에서 1년 근무를 못 채우고 이직한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지난해 42.3%에 이르는 등 사업장 변경이 지나치게 만연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서울신문 6월 8일자 1면> 정부는 일정한 단위의 권역과 업종 내에서만 외국 인력의 사업장 변경을 허용할 방침이다. 수도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등 특정 권역 내 이직을 허용한다는 것이다. 또 입국 초기 사업주의 잘못이 아닌 사유로 외국인 노동자가 사업장을 변경하는 경우 사업주가 곧바로 다른 외국인 노동자를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입국 특례 요건도 완화한다. E9 비자 외국인 근로자는 입국 후 4년 10개월이 지나면 일단 출국한 뒤 6개월 이후 재입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경우엔 재입국 기간을 1개월로 줄여 주는 특례가 제공돼 왔다. 앞으로는 외국 인력이 최초 근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특례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사업장 배치 직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몇 달 동안 일해 일이 손에 익으면 오히려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업장 변경 희망이 줄어드는 데 착안한 제도 개편이기도 하다. 숙소에 대해서도 그간 사업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숙소를 제공할 때 노동자에게 임금의 8~20%까지 숙소비를 징수했는데, 앞으로는 상한제 대신 부동산 실거래가 시스템으로 지역 시세를 반영해 거두도록 했다. 단, 숙소비를 결정할 때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야 한다. 정부가 사업장 변경 제도 개편을 통해 지방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우선 칼을 빼든 셈이지만 외국인 노동자 관련 노조와 사업장 변경의 자유를 두고 지속적으로 대립해 온 만큼 갈등이 증폭될 여지도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달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 자유를 요구하며 규탄 성명을 낸 바 있다.
  • “아버지 만났어?”…죽은 아들 다시 만난 엄마 ‘눈물’

    “아버지 만났어?”…죽은 아들 다시 만난 엄마 ‘눈물’

    “아버지 만나서 어땠어?” “아버지와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 많이 했어요. 저는 아버지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16년 전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고 박인철(공사52기) 소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어머니와 다시 만났다. 박 소령은 1984년 F-4E를 몰고 팀스피릿 훈련에 참여했다가 순직한 고 박명렬 소령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가 못다 이룬 창공의 꿈을 이루겠다며 공군사관학교를 거쳐 조종사가 됐고, 2007년 7월 서해안 상공에서 KF-16 요격 훈련 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부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됐다. 국방TV는 5일 ‘그날 군대 이야기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을 통해 다시 만난 모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소령의 어머니 이준신씨는 “인철이를 저렇게라도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디지털기술로 재현된 박소령은 조종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엄마, 인철이요.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고, 이씨는 눈물을 머금고 “인철아 보고 싶었어”라고 답하며 아들의 모습을 바라봤다.“사랑해요. 엄마!” “엄마도 많이 사랑해.” 일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두 남자를 떠나보낸 이준신씨는 아버지와 만나 잘 지내고 있다는 화면 속 아들의 말에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씨는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웠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같은 만남을 기획한 국방부는 “임무 중 전사하거나 순직한 장병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에 예우를 표할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장병들은 물론 많은 국민들이 우리 군 영웅들이 흘린 피와 땀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이해하고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홀수해 징크스 깰까… 이소영 첫 타이틀방어 도전

    홀수해 징크스 깰까… 이소영 첫 타이틀방어 도전

    올해는 홀수 해에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까. 짝수 해만 되면 어김없이 우승하는 이소영이 7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659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짝수 해마다 우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 해인 2016년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에는 무려 3승이나 거뒀다. 또 2020년에는 E1 채리티 오픈을 제패했고, 지난해에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홀수 해에는 우승을 하지 못 했다는 이야기다. 이소영 스스로도 ‘홀수 해 징크스’에서 벗어고 싶다는 말을 인터뷰에서 할 정도다. 이번 대회에서 이소영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한 번도 홀수 해에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에도 성공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다르다.올해도 이소영은 상금순위 8위에 대상 포인트 8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13차례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6번 톱10에 올랐다. 특히 지난 2일 끝난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는데,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며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버디 폭격기’ 고지우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타고난 힘과 체력에 노력까지 더해져 데뷔 2년 만에 잠재력이 폭발하며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시즌 첫 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박지영과 좀처럼 실수가 없는 이예원도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상금순위 1위 박민지가 같은 기간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느라 자리를 비웠기에 2위 박지영과 3위 이예원은 우승하면 1위에 오를 수 있다.
  • “ESG 경영, 군정에 도입… 해남발전 백년대계 세울 것”

    “ESG 경영, 군정에 도입… 해남발전 백년대계 세울 것”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 ESG 경영을 완성해 해남 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4일 ‘으뜸해남’의 완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은 명실상부 한반도의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년의 성과에 이어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잘 추진하고 군정 성과를 구체화해 군민의 혜택으로 되돌리는 등 군정 발전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명 군수는 “지난 1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시작이 되고 기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를 받았고,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또 재정집행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며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했다. 청정해남(E)과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행정 구축(G)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해남군은 2019년 이래 5년 연속 전국 군단위 최대 예산규모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비와 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3414억원 확보해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을 넉넉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남사랑상품권은 누적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해 전국 군단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고 해남매일시장을 재개장하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산단과 발전단지를 구축하며 투자 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화원산단 풍력발전 배후단지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 만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사업들을 계획한 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 정착과 함께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 및 땅끝꿈길랜드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으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교육재단 운영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등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결혼자금 증여 비과세 한도 확대 검토

    결혼자금 증여 비과세 한도 확대 검토

    정부가 결혼 자금에 한정해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인 동시에 세대 간 자본 이전을 원활하게 해 청년층 소비 여력을 늘리기 위해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이런 내용의 저출산 대책을 담았다. 우선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결혼 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부의 이전에 따른 증여세 부담을 줄여 결혼을 장려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현행 10년간 5000만원(미성년자는 2000만원)인 증여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얼마나 높일지 구체적인 확대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과세 기준은 2014년 상향된 이후 10년째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저출산 대책으로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양육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유도한다. 월 10만원인 출산·보육수당은 비과세 한도를 더 늘린다. 비전문취업 비자(E-9) 외국인의 가사서비스 인증기관 취업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 가사도우미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무주택자에 대한 주거지원 강화 방안도 나왔다. 먼저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주택 구입·전세자금으로 23조원을 추가 공급해 올해 총 44조원을 지원한다. 연 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의 납입액 40%를 소득공제해 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의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60만원 상향한다. 신혼부부 전세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연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주택구입 대출 요건은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완화한다.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세금 반환보증료는 30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 [단독]공무원 1명당 5~7가구 할당… 빈곤층 찾아내도 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단독]공무원 1명당 5~7가구 할당… 빈곤층 찾아내도 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찾으면 뭐 합니까. 발굴하고 나서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럴 땐 허무하죠.” 비(非)수급 빈곤층을 포함해 위기가구를 발로 뛰어 찾는 사회복지사와 통합사례관리사, 복지담당 공무원들은 ‘한 번 지원하면 끝나는’ 식의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인 관리보다 위기가구 발굴 숫자에 집중하는 규정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가족 분쟁이나 건강, 약물 의존, 정신 문제가 있는 ‘고난도 위기가구’나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경우 삶의 질이 개선되기까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A씨는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는 단순 민간서비스 연계에서 그칠 게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정책 결정권자들은 ‘지원을 해준 곳에 또 주면 안 된다’는 식으로 자원 분배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현장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현장을 누비는 복지 담당자들은 인력, 매뉴얼(지침), 권한 부족 등도 위기가구 발굴 한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당사자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B씨는 “위기 대상자가 체납 문제로 소유 계좌가 압류됐을 때 긴급생계비라도 확보하기 위해 압류 계좌 변경을 신청해야 할 때가 있다”며 “당사자가 소유한 계좌의 은행을 모두 방문해 잔액 증명서를 떼는절차를 밟아야 해 며칠간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다”고 했다. 통합사례관리사로 10년 넘게 일한 공무직(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 C씨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한 해에 발굴해야 하는 위기가구 할당량이 공무원 1명당 5~7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발굴을 넘어) 실제로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줄지는 담당자 재량에 달린 셈”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사 D씨는 “한 사람을 설득하는 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는데 할당에 묶여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자를 설득하고 깊이 있게 지원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당연히 현장에서 인력이 적으면 사례 관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은둔형인 경우가 많아 찾아내더라도 지원까지 이뤄지려면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설득에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가구의 사례 관리 기간은 매뉴얼상 최대 3개월이고, 부득이한 경우 6개월로 규정돼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E씨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이 빚어낸,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이라고 했다. 권한의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다. 예컨대 실제 소유하지 않지만 서류상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때는 타인의 재산 문제이다 보니 도움 주고 싶어도 담당 공무원이 실체에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폭력 등 ‘안전위협’이나 ‘정신문제’로 연결되는 고난도 위기가구의 경우는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가산점을 포함해 인센티브 요인이 전혀 없다. 위기가구 발굴에 필요한 활동비 집행도 경직돼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3년 희망복지지원단 업무 안내’를 보면 위기가구 사례 관리의 경비로 쓸 수 있는 항목은 외부 전문가 자문수당, 기타운영비, 교육훈련비, 교육출장여비,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으로 명시돼 있다. 현장에서는 활동비 항목을 ‘쓸 수 있는 항목’ 대신 ‘쓸 수 없는 항목’으로 정해 두는 게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 활성화에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 정성평가를 늘려 현장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사, 복지직 공무원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낮은 처우는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통합사례관리사 F씨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직이라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데 30년을 근무해도 280만원 수준일 정도로 급여가 낮고 전문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 대한 민간기관의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G씨는 “긴급 위기가구 지원 대상 기준은 공공과 민간이 거의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비수급 빈곤층을 지원하려면 민간 기준과 공공기관 기준을 달리해 더 많은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 특별기획취재팀 (사회부)백민경·강병철·김헌주·홍인기·김지예·강윤혁·김주연·김소희·김중래·박상연·곽진웅 (전국부)임태환·명종원 기자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단독]“고난도 빈곤층, 장기관리 필요한데 한 번 지원하면 끝…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단독]“고난도 빈곤층, 장기관리 필요한데 한 번 지원하면 끝…방치되기 일쑤”[비수급 빈곤 리포트-2회]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을 찾으면 뭐 합니까. 발굴하고 나선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럴 땐 허무하죠.” 비(非)수급 빈곤층을 포함해 위기가구를 발로 뛰어 찾는 사회복지사와 통합사례관리사,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한 번 지원하면 끝나는’ 식의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장기적인 관리보다 위기가구 발굴 숫자에 집중하는 규정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다. 가족 분쟁이나 건강, 약물 의존, 정신 문제가 있는 ‘고난도 위기가구’나 이러한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경우 삶의 질이 개선되기까지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약물의존, 정신문제 등 복합사례 빈곤층 장기적 대책없어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A씨는 “복합적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는 단순 민간서비스 연계에서 그칠 게 아니라 자체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정책 결정권자들은 ‘지원을 해준 곳에 또 주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자원 분배 기준에 대한 이해도가 현장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말 그대로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는 얘기다. 현장을 누비는 복지 담당자들은 인력, 매뉴얼(지침), 권한 부족 등도 위기가구 발굴 한계의 원인으로 꼽았다.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당사자의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B씨는 “위기 대상자가 체납 문제로 소유 계좌가 압류됐을 때 긴급생계비라도 확보하기 위해 압류 계좌 변경을 신청해야 할 때가 있다”며 “당사자가 소유한 계좌의 은행을 모두 방문해 잔액 증명서를 떼는절차를 밟아야 해 며칠간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통합사례관리사로 10년 넘게 일한 공무직(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공무원을 보조하는 민간인 근로자) C씨도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한 해에 발굴해야 하는 위기가구 할당량이 공무원 1명당 5~7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발굴을 넘어) 실제로 생계 문제를 해결해 줄지는 담당자 재량에 달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사회복지사 D씨는 “한 사람을 설득하는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는데 할당에 묶여서 고난도 위기가구 사례자를 설득하고 깊이 있게 지원하는 게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당연히 현장에서 인력이 적으면 사례 관리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은둔형 빈곤층 설득에 장기간 걸리는데 매뉴얼상 3개월만 매달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는 눈에 잘 띄지 않는 은둔형인 경우가 많아 찾아내더라도 지원까지 이뤄지려면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 설득에만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가구의 사례 관리 기간은 매뉴얼상 최대 3개월이고, 부득이한 경우 6개월로 규정돼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E씨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이 빚어낸,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규정”이라고 꼬집었다. 권한의 한계에 부딪힐 때도 많다. 예컨대 실제 소유하지 않지만 서류상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때는 타인의 재산 문제이다 보니 도움 주고 싶어도 담당 공무원이 실체에 접근하기엔 한계가 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폭력 등 ‘안전 위협’이나 ‘정신 문제’로 연결되는 고난도 위기가구의 경우는 시간과 노력이 더 들지만 가산점을 포함해 인센티브 요인이 전혀 없다. 위기가구 발굴에 필요한 활동비 집행도 경직돼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23년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안내’를 보면 위기가구 사례 관리의 경비로 쓸 수 있는 항목은 외부 전문가 자문 수당, 기타 운영비, 교육 훈련비, 교육 출장 여비,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으로 명시돼 있다. 현장에서는 활동비 항목을 ‘쓸 수 있는 항목’ 대신 ‘쓸 수 없는 항목’으로 정해두는 게 위기가구 발굴과 관리 활성화에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더불어 정성평가를 늘려 현장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장서 발로 뛰는 공무직 30년 일해도 급여 280만원 뿐” 통합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사, 복지직 공무원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이들의 낮은 처우는 수십년째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통합사례관리사 F씨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직이라 지자체별 예산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는데 30년을 근무해도 280만원 수준일 정도로 급여가 낮고 전문직으로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지원 대상에 대한 민간기관의 기준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통합사례관리사 G씨는 “긴급 위기가구 지원 대상 기준은 공공과 민간이 거의 유사하다”면서 “더 많은 비수급 빈곤층을 지원하려면 민간 기준과 공공기관 기준을 달리해 더 많은 이들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 기사는 아래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poor1
  •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만이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 생태계 분석, 기업가정신 백서 발간, 중소기업 관련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는 광주시와 국제중소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지역대학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산·학계 중소기업 전문가, 정책 입안자, 기업인, 학생 등 7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술발표 ▲대표 기업가 기조연설 ▲광주-기업가정신 선언문 선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광주홍보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 리더들의 강의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ICSB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전문가를 위한 분야별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ICSB World Congress’ 등 학술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K-기업가정신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도 개최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산과 유통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과 데이터센터·컴퓨터 시스템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AMD 코리아의 이재형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업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가들이 인간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해결, 윤리 경영, 공정 분배 등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할 것을 다짐하는 ‘광주-기업가정신 선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지역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바이어(대기업,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 등)가 1대 1로 맞춤형 만남을 갖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KT·롯데아울렛·BMW 코리아·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광주를 홍보하기 위한 마이스 특화 관광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아시아 e스포츠센터 등 지역 산업현장 견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K-Pop과 국악상설 공연 관람,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여 광주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교통·음식·유통 등 관련산업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관광산업 중 가장 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ICSB 세계대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수 “해남발전의 백년대계 세우겠습니다”

    해남군수 “해남발전의 백년대계 세우겠습니다”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 ESG 경영을 완성해 해남 발전의 백년대계를 세우겠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4일 ‘으뜸 해남’의 완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은 명실상부 한반도의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1년의 성과를 이어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의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잘 추진하고 군정 성과를 구체화해 군민의 혜택으로 되돌리고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명 군수는 “지난 1년은 짧은 시간이지만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시작이 되고 기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대외적인 위상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해남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를 받았고,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또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며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했다. 청정해남(E)과 함께하는 안전 사회(S), 신뢰 행정 구축(G)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군정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해남군은 2019년 이래 5년 연속 1조원 이상 전국 군 단위 최대 예산 규모를 유지하고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올해 국비와 도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3414억원을 확보해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 사업을 넉넉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남사랑상품권은 누적 판매액 5000억원을 돌파해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 판매 기록을 세웠고 해남매일시장을 재개장하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했다. 또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판매를 늘려 지역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재생에너지산단과 발전단지를 구축하고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화원산단 풍력발전 배후단지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만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은 앞으로 경영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계획한 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 정착과 함께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등 문화관광 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으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사업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교육재단 운영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해남만들기’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한예슬, 가상인간 재탄생한 모습 ‘감탄’

    한예슬, 가상인간 재탄생한 모습 ‘감탄’

    배우 한예슬이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예슬E’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예슬의 버추얼 휴먼을 제작한 바이텍씨엔티는 4일 가상인간 예슬E의 모습을 공개했다. 바이텍씨엔티 측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버추얼 휴먼 예슬E는 강의, 음반, 광고, 캐릭터사업, 메타버스 관련한 콘텐츠 제작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해 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논스톱4’ ‘그 여름의 태풍’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어 버추얼 휴먼 예슬E까지 제작하여 활동 영역을 확장, 더욱 다양한 곳에서 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 자동차 개소세 5% 환원… 타인 정보 SNS 유포 땐 스토킹 처벌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3.5%에서 기본세율 5.0%로 환원돼 구매 가격이 소폭 인상된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돌아올 때 휴대품 세관 신고와 세금 납부는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진다. 영화 관람료로 지출한 비용은 연말정산에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제 타인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온라인 스토킹’ 행위자도 처벌받는다. 오는 9월 4일은 ‘제1회 고향 사랑의 날’로 지정됐다. 9월 25일부터 병원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의료분쟁을 보다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0월 19일부터는 택배·순찰 로봇이 거리를 활보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분야별로 살펴본다. 보건·복지·고용환자·보호자 요청 땐 수술 장면 촬영외국인 계절근로자 8개월까지 체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9월 25일부터 전신마취 등 환자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하고,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한다. ●세척제 유형 표시 변경 7월부터 세척제 유형이 ‘1종·2종·3종’에서 ‘용도’로 바뀐다. 1종은 과일·세척용, 2종은 식품용 기구·용기용, 3종은 식품제조·가공장치용이다. 젖병 세척제에는 ‘식품용 기구·용기용’이라고 표시된다. ●중장년·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질병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돌봄 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를 비롯해 심리 지원, 간병 교육, 병원 동행, 교류 증진 가운데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직무능력은행제 도입 9월 1일부터 개인의 교육·훈련·경력·자격 등 다양한 직무능력에 대한 인정서를 발급하는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가 시행된다. 기업은 구직자의 직무능력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채용이나 인사에 활용할 수 있다. ●고용·산재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기준 강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산재보험료를 1년 이상, 5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의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이전까지는 2년 이상, 10억원 이상이었는데 공개 기준이 더 강화되는 것이다. ●기간제·파견근로자 잔여 유산·사산휴가 급여 지급 7월부터 유산·사산휴가 기간 중 근로계약 기간이 만료된 기간제·파견근로자에게도 남은 휴가 기간에 대한 유산·사산휴가 급여가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출산 전후 휴가 기간 중에 근로계약이 만료된 경우에만 남은 기간에 대한 출산 전후 휴가 급여 상당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확대 8월 18일부터 휴게시설 미설치 또는 설치·관리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대상이 되는 사업장의 범위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 확대 농어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현행 5개월인 외국인 계절근로자(E8)의 체류 기간이 3개월 범위에서 연장돼 최장 8개월간 취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보육·가족300개 학교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시범 도입 9월부터 300개 내외의 디지털 선도학교가 AI 기반 코스웨어(교육용 프로그램)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의 학습활동을 분석하고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다. ●행정처분 학원의 ‘편법 폐원’ 금지 10월 19일부터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일 때 폐원·폐소 신고를 할 수 없게 된다.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은둔형 청소년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돼 기초생계비 월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동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자녀도 위기청소년이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대상 확대 9월 1일부터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된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 ‘성매매 경고문구’를 게시해야 한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토킹 방지법 시행·피해자 지원 강화 7월 18일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돼 스토킹 행위 발생 단계부터 주거·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보호조치가 이뤄진다. 금융·재정·조세영화 관람 소득공제… 연금계좌 확대 해외여행자 모바일앱으로 세관 신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 인하된 3.5%가 적용됐던 자동차 개소세율이 기본세율인 5.0%로 환원된다. 7월 1일 이후 자동차 제조장에서 반출되는 국산차와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차부터 적용된다. ●개소세 과세표준 경감제도 도입 7월부터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물품을 판매할 때 개소세 과세표준은 판매가격이 아닌 유통·판매마진을 고려한 기준판매 비율만큼 경감된 가격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수입차보다 국산차에 더 많은 개소세가 매겨져 온 것을 평등하게 개선한 것이다. ●여행자 휴대품 모바일로 세관 신고 7월 17일부터 해외여행자는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과세 대상 물품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영화 관람료 추가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으로 결제한 영화 관람료도 연말정산 때 도서·공연 등 사용분과 함께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확대 7월 4일부터 증빙 서류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돈이 기존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늘어난다. 기업이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에 사전 신고해야 하는 외화 차입 규모도 연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골프장 과세체계 개편 7월부터 그동안 개소세를 내지 않았던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개소세 1만 2000원이 부과된다. 교육세·농어촌특별세 7200원, 부가가치세 1920원을 더하면 총 2만 1120원이다. ●연금계좌 추가 납입 확대 7월부터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인 고령의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나서 가격이 낮은 주택을 사면 그 차액을 최대 1억원까지 연금계좌에 납입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 소비자가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털사에서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12월 14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에 사전 등록을 하지 않고 여권번호를 활용해 국내 상장증권에 투자할 수 있다. 부동산·교통전세사기 피해자 임대·매입 신속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신속 지원 7월 2일 이후 전세사기 피해자는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공공이 매입한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공인중개사 책임·역할 강화 10월 19일부터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에 대한 열람 권한을 설명해야 한다. 중개 보조원은 중개 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한다. ●상습 다주택 채무자 성명 공개 9월 29일부터 상습 다주택 채무자의 성명·나이·주소 등의 정보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3년 이내 2건, 합산 2억원 이상 채무가 발생한 임대인이다.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콘센트 확대 7월부터 이동식 콘센트 설치 기준이 주차단위구획의 4% 이상에서 7% 이상으로 확대되고 2025년부터는 10%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내 공항 짐 배송 서비스 확대 승객의 짐을 대신 찾아 숙소까지 배송하는 서비스가 7월 말부터 기존 제주공항에서 김포·김해·대구·청주·광주공항으로 확대 운영된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횟수 상향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가 최대 60회까지 적립된다. 형사·법무보이스피싱 벌금 범죄 수익 5배까지 ●보이스피싱 처벌 수위 강화 11월 17일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범죄 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온라인 스토킹도 강력 처벌 7월부터 개인정보나 위치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하는 행위, 온라인 사칭 행위 등도 스토킹 행위로 처벌된다. ‘반의사불벌’ 조항 폐지로 스토킹 가해자는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받는다.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수사·재판 지원 강화 10월부터 수사·재판 과정에서 진술 조력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이 13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한 미성년·장애 성폭력 피해자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국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 운영 9월부터 일부 교정시설을 마약 재활 전담 교정시설로 지정하고 보건의료 인력, 중독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마약중독 치료·재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도 비대면 금융 서비스 이용 법무부가 외국인등록증 진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은 7월 3일부터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을 포함한 외국인등록증으로 각종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11월부터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출범한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전국 단위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 거래 방식이 도입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규모 확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 규모가 수요 급증에 따라 69만명에서 234만명으로 3.4배 확대된다. ●유통 전 종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 확대 7월부터 신품종 보호 출원이나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LMO 검사 대상 품목이 8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기존 검사 품목 8개에 토마토·멜론·피망·파프리카·파파야가 추가된다. ●음식점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7월부터 음식점 내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가리비·우렁쉥이(멍게)·방어·전복·부세 등 5종이 추가된다. 기존 대상은 넙치·참돔·고등어 등 15종이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기준 개선 10월 19일부터 닭·오리 사육업체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의 설치 기준이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에도 확대 적용된다. 산업·중기·에너지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신축 건축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해 6월 7일부터 신축 건축물 내 광케이블 설치가 의무화된다.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7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도입된다. 인허가 요청이 최대 60일 이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안전성 검사제 도입 전기차에 탑재됐던 사용 후 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10월 19일부터 재사용 전지 안전성 검사 제도가 시행된다.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10월 4일부터 주요 원재료가 있는 모든 위·수탁 거래 시 위탁기업에 ‘납품대금 연동 약정서’를 반드시 발급해 줘야 한다.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민에게 주거환경개선비 지원 7월 4일부터 345㎸ 이상 송·변전 설비 주변 지역 주택 소유자는 1200만~2400만원 범위에서 주거환경개선비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유명 상표 선의의 선사용자 보호 9월 29일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진 유명 상표와 같거나 유사한 상표를 부정한 목적 없이 먼저 사용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질서어린이 보호구역엔 노란색 횡단보도 ●고향 사랑의 날 지정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9월 4일 제1회 고향 사랑의 날이 시행된다. ‘9월 4일’은 ‘고향 사랑’과 발음이 비슷해 대국민 공모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다. ●실외 이동 로봇 보도 통행 허용 10월 19일부터 물류 배송·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외 이동 로봇이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포함돼 보도 통행이 가능해진다. ●공중화장실 대변기 칸막이 설치 기준 마련 7월 21일부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대변기 칸막이 아랫부분은 바닥과 5㎜ 이내여야 하고, 윗부분은 천장에서 30㎝ 이상 공간을 둬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7월 4일부터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카카오·네이버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가능 7월부터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등을 네이버·네이버지도·카카오T·KB스타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 규제 6월 28일부터 전국 280여개 해수욕장에서 텐트를 비롯한 야영용품을 알박기로 방치하면 관할 지자체가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반환받으려면 물건 처리에 든 비용을 내야 한다. 국방·병무임관 예정 모든 군 간부 마약류 검사 ●군 간부 마약류 검사 확대 8월 1일부터 임관 예정인 군 간부와 장기 복무를 지원한 모든 군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에서 마약류 검사를 시행한다. ●장병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7~8월 사이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모바일 앱이 신설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마음건강 회복 콘텐츠를 제공한다. ●육군 통신장비운용병 지원 자격 확대 8월부터 통신장비 분야 비전공자나 관련 면허·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육군 통신장비운용병에 지원할 수 있다. ●병무 민원 상담 예약 서비스 도입 11월부터 휴일이나 야간에 병무청 AI 챗봇을 통해 상담받다가 추가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문 상담원과 다시 상담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 학생건강기록부 확인 절차 간소화 6월부터 병역판정검사에 필요한 학생건강기록부를 학교에서 서류로 발급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간소화 9월부터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기록이 실제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과 일치하지 않을 때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병무청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고칠 수 있다.
  • 中 찾는 옐런… 美항모전단은 남중국해 진입

    中 찾는 옐런… 美항모전단은 남중국해 진입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는 6~9일 중국을 방문해 굵직한 연쇄 면담에 나선다. 지난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중해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고 고위급 소통을 계속하기로 합의한 후 3주 만이다. 갈등 속에서도 직접 충돌은 피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디리스킹’(위험 제거)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방중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후 글로벌 거시경제, 금융 등에서 소통을 강화하라는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옐런 장관은 세계 양대 경제국으로서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중국 재정부도 3일 그의 방중 일정을 확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는 긴장 악화의 경우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 핵심 상품에 대한 접근 차단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관측했다. 옐런 장관은 디리스킹 전략에 따른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 통제 등을 설명하고, 중국이 맞대응으로 내놓은 미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제재에도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측은 디리스킹에 항의하며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역시 폐지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3일 미중 금리 역전 현상과 이에 따른 위안화 가치 급락이 핵심 이슈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기준 금리는 연 5~5.25%이나, 중국의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는 3.55%에 불과하다. 중국은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품 붕괴에 대응하고자 추가 금리 인하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본토에 투자된 달러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에 옐런 장관은 중국의 인위적 환율 조작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소식통은 또 세계 경제의 ‘차르’로 불리는 옐런 장관이 카운터파트이자 중국의 새 경제 사령탑인 허리펑 부총리와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 안정을 위해 양대 강국(G2)의 경제 수장이 머리를 맞대는 것 자체로도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옐런 장관이 강화된 중국의 반간첩법에 대한 우려도 전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신화망에 따르면 대화 상황에서도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이 엿새간의 베트남 다낭 기항을 마치고 지난 1일 남중국해 작전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중국의 해양조사선 등이 베트남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장기간 활동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우리는 베트남 편에 서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읽힌다. 레이건함은 길이 332.8m, 최대 배수량 10만 1400t으로 원자로 2기를 탑재했으며, 핵잠수함도 동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후쿠시마산 수입 빗장 풀려는 EU… 당정 “국민 안심할 때까지 금지”

    후쿠시마산 수입 빗장 풀려는 EU… 당정 “국민 안심할 때까지 금지”

    유럽연합(EU)이 3일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에 대한 규제를 완전 철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EU의 이번 조치가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해제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U 농업 담당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집행위원은 이날 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과 일본 도쿄에서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EU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해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오는 13일 벨기에에서 개최할 예정인 일본·EU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보이치에호프스키 집행위원은 이날 보도된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향후 몇 주 안에 일본과 EU가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방사능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한국과 EU를 비롯한 55개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했다. 이번에 EU가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면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5개 지역만 후쿠시마산 수입을 금지하게 된다. EU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해제는 한국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 조치 해제 압박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를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EU가 규제를 해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고 인정하면 한국 정부로서는 간접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한다. 게다가 그로시 사무총장은 일본 방문 이후 한국 등을 찾아 주변국 설득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기시다 총리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강조하는 이유는 IAEA와 일본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범부처 간담회를 열고 IAEA가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확인해도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은 기간 제한 없이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정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IAEA 종합보고서 공식 발표 뒤 외교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신속히 파악해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 ‘엔데믹 광클’ 한 달에 19조 지갑 열렸다

    ‘엔데믹 광클’ 한 달에 19조 지갑 열렸다

    여행은 첫 2조…1년 새 40% 폭증가정의달 황금연휴도 소비 영향 코로나19 종료 뒤에도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사상 최대액인 19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여행 상품과 교통편 구매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3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지난 5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 증가한 19조 2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별 거래액이 19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상품군별로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2조 1233억원으로 같은 기간 40.3% 급증한 게 온라인 쇼핑의 전체 파이를 키웠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을 중심으로 한 긴 연휴 동안 가족 단위 여행객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5월 11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가 온라인 여행 상품 ‘광클’(빛의 속도로 클릭) 구매를 유도한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 구매 비중이 13.0%로 가장 큰 음식료품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3.9% 증가한 2조 4991억원을 기록했다.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36.5% 급증한 8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 메신저 앱 등을 통해 커피·케이크와 같은 선물 쿠폰을 주고받는 문화가 널리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 1844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 연속 감소한 배달 음식 주문액이 11개월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배달업체의 할인 이벤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쇼핑 가운데 모바일 거래 비중은 74.2%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감소했지만 모바일 거래액은 8.4% 증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 품목의 모바일 거래 비중은 98.3%로 집계됐다.
  • 172년 전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의 막걸리와 샴페인

    172년 전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의 막걸리와 샴페인

    최근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에 대한 새로운 역사 이야기가 전해졌다. 프랑스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있는 파리 7대학의 엠마누엘 후(Pierre-Emmanuel ROUX) 교수는 병인양요(1866년)보다 15년 앞선 1851년에 한국과 프랑스가 첫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1851년 프랑스의 고래잡이 배 나르발(Narval)호가 전라도 연안 근처에 좌초되어 선원 20여 명이 비금도에 도착하게 된다. 당시 하멜표류기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선인들은 외국인을 학대하거나 죽인다는 무서운 선입견이 있었다. 프랑스 선원들이 비금도에 억류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상하이 주재 프랑스의 몽티니(Charles de Montigny) 영사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비금도를 방문했다. *당시 비금도는 나주목 관할지로 현재 전라남도 신안군에 속한 작은 섬 몽티니 영사가 염려했던 것과 달리 프랑스 선원들은 조선인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조선에서는 프랑스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 두 척까지 마련해 주었다. 몽티니 영사는 프랑스 선원을 보호하고, 배까지 흔쾌히 내어준 조선이라는 나라가 너무 고마웠다. 그는 귀국하기 전날인 1851년 5월 2일, 비금도를 관할하는 나주목사 이정현과 함께 양국 간의 인도주의와 우호에 감사하며 기념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선의 막걸리와 프랑스의 샴페인을 함께 마시게 되었고, 이날 마신 막걸리 병은 현재 프랑스 국립 세브로 도자기 박물관(Musée national de céramique de Sévres)에 한국 도자기 제1호로 보관되어 있다.1851년 전라도의 작은 섬 비금도에서 나주 목사와 프랑스 영사가 첫 만남을 갖고 각 나라의 술을 마시며 만찬을 했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하다. 이 자리에는 프랑스 선원들과 조선인들이 어울려 그림처럼 아름다운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교류가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아니라 평화롭고 아름다운 인도주의적 차원의 우정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근대의 대외관계사가 침략이나 지배를 당하는 모욕의 역사로 점철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선의를 베푸는 당당한 주체로 시작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지난달, 파리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5월 2일을 양국 간 우정을 상징하는 날로 삼아 프랑스와 한국의 첫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1851년 조선의 나주목사와 상하이 주재 프랑스 영사가 함께 한 그날의 만찬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프랑스 국립도자기 박물관에서는 그날 막걸리를 담았던 호로병을 중심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에서 발표한 내용 외에 우리나라에서 밝혀진 내용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나주목사와 프랑스 영사 몽티니에 대한 인물 탐구, 프랑스 선원들이 어디에 좌초했고 어떻게 지냈는지, 프랑스인들과 함께 마셨던 막걸리는 어떤 종류인지, 현재 프랑스 박물관에 보관된 막걸리 병은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샴페인의 종류와 샴페인병의 행방, 만찬 상차림에 오른 조선의 음식은 어떤 것들이었는지 궁금해진다.나주시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월 21일 한국과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한·불 학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학자들이 각 나라의 기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객관적으로 고증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라도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주최하는 포럼이 172년 전의 우호적인 첫 만남을 새로운 역사로 되살리고 양국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멋진 여정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나주시는 지속적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 나주와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관광산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계로 특산물(나주배, 도자기, 막걸리 등)과 프랑스의 특산물(샴페인, 와인, 도자기, 소금 등)을 교류하고, 서로 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한편, 나주시 관내에는 당시 나주목사 이정현의 선정비가 서 있다. 백성을 사랑하여 선정을 베풀었던 조선의 관리가 프랑스 영사와 선원들을 환대했던 역사는 이제 한·불의 우호 증진에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 ‘댕댕이, 야옹아 자연휴양림에 가자’...경남도 반려동물 동반객실 운영

    ‘댕댕이, 야옹아 자연휴양림에 가자’...경남도 반려동물 동반객실 운영

    경남지역 공립 자연휴양림인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림과 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 하동군 구재봉자연휴양림 등 3곳이 이달부터 반려동물 동반객실을 운영한다.경남도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내 자연휴양림 3곳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 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105호와 106호 2개 객실을 오는 12일부터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지정해 운영한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앞으로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 4실을 신축하고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하는 등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조성한다. 전용구역을 조성한 뒤 산림휴양시설 이용 구역을 반려동물 동반인 이용지역과 비반려인 이용지역으로 분리해 운영할 계획이다.산삼자연휴양림은 모든 객실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화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산림휴양관에 있는 6실을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운영을 시작한다. 이어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부터는 모든 객실을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반려동물 전문 자연휴양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반려인도 원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재봉자연휴양림’도 숲속의집 1개동(소나무방)을 다음달 7일부터 반려동물 동반객실로 운영을 시작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 예약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 확인뒤 예약을 할 수 있으며, 객실당 체중 15㎏이하 반려견 2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광우병 등 예방접종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동반한 반려견은 지정된 산책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산책할때는 안전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 등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맹견(8종)이나 기타 질병, 발정 반려견은 입장이 제한된다. 지난달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펴낸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모두 552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7%에 이른다. 반려인은 1262만명으로 이 가운데 53.2%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을 걱정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7.8%는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정열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과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운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EU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철폐…한국에 간접 압박될까

    EU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철폐…한국에 간접 압박될까

    유럽연합(EU)이 3일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완전 철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EU의 이번 조치가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해제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U 농업 담당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집행위원은 이날 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과 도쿄에서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EU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해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오는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일본·EU 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주요 의제 중 하나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규제 해제가 다뤄질 계획이다. 보이치에호프스키 집행위원은 이날 보도된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향후 몇 주 안에 일본과 EU가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쿠시마산 수입 규제 해제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가능한 한 (무역) 장벽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일본과 EU 간 무역 거래를 더욱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 방사능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한국과 EU를 비롯한 55개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을 금지해왔다. EU는 2021년 10월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등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받는 것으로 수입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에 EU가 후쿠시마산 식품 규제를 완전히 철폐하면 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5개 지역만 후쿠시마산 수입을 금지하게 된다. 다만 대만은 방사성 물질 검사 보고서 등의 첨부를 조건으로 일부 해제한 상태다. 이러한 EU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 해제는 한국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 조치 해제 압박은 물론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 정부를 제소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EU의 완전 해제를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안전하다고 인정하면서 한국 정부로서는 간접적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4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그로시 사무총장이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직접 강조하려는 데는 IAEA와 일본 정부의 이해 관계가 맞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외교소식통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로시 사무총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도 했고 굉장히 정치적인 인물로 종국의 목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 알려졌다”며 “유엔에서 일본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니 직접 최종보고서를 가져가 설명하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 IAEA 최종보고서가 발표되면 일본 정부는 올여름 예정대로 오염수 방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전날 해수욕 시즌을 피해 오염수를 방류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데 대해 “올여름 방류하겠다는 것에 대한 변경은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1440가구 분양 예정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1440가구 분양 예정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인근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 관심이 크다.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은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14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제일풍경채 인천 계양 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편한세상 계양더프리미어’가 입주했고, ‘힐스테이트자이계양’이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 인근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여럿 추진중이다. 특히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1공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착공되어 계양구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높아진다는 평가다. 교통 인프라는 작전역과 가까우며 계양구와 부평, 부천을 잇는 아나지로와 바로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로 접근이 가능한 부평IC와 급행 버스 운행 전용 정류장(BRT정류장), 외곽 순환도로 접근이 편리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인근에 있고 계양구청도 인접하다. 단지 바로 옆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체육공원이 예정되어 있으며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분양 관계자는 “신 주거중심지가 될 위치에 들어서며 탄탄한 배후수요가 예정돼 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최고 35층의 1440가구 대단지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풍경채 인천 계양의 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계양대로에서 운영 중이다.
  •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단기 해외탐방 운영… 11개국 문화·진로 탐방

    서울시립대, 2023학년도 단기 해외탐방 운영… 11개국 문화·진로 탐방

    서울시립대학교는 본교 100주년기념관에서 ‘2023학년도 학생 단기 해외탐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해외 탐방에는 서류, 기획 발표, 면접을 통과한 총 25개팀(96명)이 선발됐다. 탐방 지역은 미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대만 아시아 등 총 11개국으로 오는 5일부터 다음달까지 문화·진로 탐방을 한다. 서울시립대 143학군단 63기 후보생으로 구성된 ‘육삼이들’은 미국으로 어반스프롤과 도시 문제 탐방을 떠나며, 창업에 관심 있는 컴퓨터과학부 팀 ‘Start,Up’은 실리콘 밸리 탐방 등으로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동향을 분석한다. 시각디자인 전공 소모임 ‘두들즈’는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책 출판 기행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을 탐방한다. 디자인학과 팀은 미니멀리즘 디자인 탐방, 환경공학부 팀은 하수도 탐구, 도시사회학과 팀은 도시 내에서 벌어지는 사회문제와 공간적 현생을 탐구하러 일본으로 떠난다.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팀 ‘E·T’는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와 대만의 시스템반도체를 비교 분석하고, 대만에서 열리는 로봇박람회를 견학하며 전공지식, 서울시립대 로봇중앙동아리에서 배운 지식을 연관해 탐색한다. 서울시립대는 내년부터 참여 인원과 예산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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