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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억대 금품 수수’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등 6명 기소

    검찰, ‘억대 금품 수수’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등 6명 기소

    순천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조합장 등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3부(부장 김형걸)는 24일 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금품 수수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조합장과 조합임원, 건설업자 등 6명을 뇌물과 사기, 변호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합장 A씨는 시행대행사 대표 B씨로부터 조합장 취임 전후로 1억 500만원을 받고, 조합 임원 C씨와 D씨는 건설업자 E로부터 각각 2억원과 1억원을 받아 챙겼다. 건설업자 E씨는 자신의 직원 F씨와 공모해 체비지를 우선 매수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다. E씨는 또 조합장에게 알선해 부지 조성공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시행대행사 대표 B씨로부터 15억원을 받은 혐의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부패범죄사범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피고인들이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한 50여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진행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날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는데 댄스크루 ‘홀리뱅’이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이 축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영(young) 세프 요리경연대회’와 ‘소원성취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 ‘LOL in 신촌’은 4강까지 신촌 소재 PC방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결승은 축제 메인무대에서 현장 중계한다. 이어지는 폐막행사에는 댄스배틀 우승팀, 대학생 공연단, 초청가수 트리플에스의 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주말인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서대문구와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이 주관하는 ‘신(新)대학로 조성’ 포럼이 10월 4일 오후 2시 연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촌의 특성, 대학생이 바라는 신대학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신촌을 거대한 캠퍼스로 삼아 열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전자제품 재활용 확대…2026년부터 전 품목 ‘생산자책임 재활용’

    전자제품 재활용 확대…2026년부터 전 품목 ‘생산자책임 재활용’

    오는 2026년부터 모든 전자제품은 생산자가 재활용을 책임지게 된다. 환경부는 24일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대표되는 ‘환경성 보장제도’ 대상에 세탁기·냉장고 등 중·대형 가전제품 50종과 무선 이어폰 등 중·소형을 포함한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환경성 보장제도는 제조업자나 수입업자에 대해 회수·재활용 및 유해 물질 사용 제한 등을 통해 재활용 촉진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의류 건조기와 휴대용 선풍기처럼 구분이 모호한 다기능 제품과 중·소형 수입 제품을 추가해 안전하게 재활용을 추진한다. 다만 산업기기·군수품 등 일부 품목은 국제 기준에 맞춰 의무 대상에서 제외했다. 새로 EPR을 적용받는 업체에 대해서는 폐기물 부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재활용사업공제조합 가입과 분담금을 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 EPR 신규 대상업체는 150여개로 추산된다. 다만 매출액 10억원 미만 제조업자와 수입액 3억원 미만 수입업자는 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신규 의무업체가 부담할 분담금이 연간 154억원으로 현재 부과한 폐기물 부담금(205억원)보다 적다”라며 “안전한 회수 체계 구축과 재활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성 보장제 적용 대상 확대로 연간 7만 6000t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확대 및 철·플라스틱 등의 재자원화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환경·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예상 재활용량은 의류 건조기 2만 2000t, 의류 케어기기 1만 5000t, 휴대용 선풍기 200t 등이다.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입법 절차 및 제도 안착을 위한 유예기간을 거쳐 재활용 의무는 2026년, 유해 물질 사용 제한은 2028년 시행할 예정이다.
  • S.E.S. 슈, 충격 근황…“집 나갈 겁니다” 오열

    S.E.S. 슈, 충격 근황…“집 나갈 겁니다” 오열

    그룹 S.E.S. 출신 슈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사랑하지 않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슈는 눈물을 흘려 마스카라가 번진 모습으로 “전 이제 집을 나갈 겁니다. 엄마는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슈의 엄마는 “내가 언제 그랬어? 아니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선물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했고, 슈는 “그게 그거야!”라며 차를 탔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니 왜 그러는 거지”, “왜 이러세요”, “연기죠? 진짜면 불안한데”, “서러움 폭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안 된다는 생각 버려라”… 삼성 ‘반도체인 신조’ 새로 만든다

    “안 된다는 생각 버려라”… 삼성 ‘반도체인 신조’ 새로 만든다

    1983년 ‘도쿄 선언’서 투자 본격화시대 맞게 ‘10개 다짐’ 재해석 의지 소통의 새 조직 문화 ‘CORE’ 조성WSJ “삼성·TSMC, UAE에 방문134조 규모 반도체 공장 건립 논의” “변신이 멈추는 순간, 모든 부서와 기업은 망한다.” 권오현(72·서울대 이사장) 전 삼성전자 회장은 6년 전 자신의 저서 ‘초격차’에서 변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을 지낸 권 전 회장은 “현재 호황기에 접어든 사업부라 할지라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변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권 전 회장의 조언대로 올해 반도체 사업 진출 50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대내외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여러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새 조직 문화를 심은 데 이어 삼성 반도체의 성공 원천으로 불린 ‘반도체인의 신조’도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은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DS인의 일하는 방식’을 제정하기 위한 임직원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10개 행동 다짐(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큰 목표를 가져라, 일에 착수하면 물고 늘어져라 등)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재해석해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974년 웨이퍼 가공 회사인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에 첫발을 뗐다. 미국, 일본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1983년 ‘도쿄 선언’을 통해 반도체 투자를 본격화했다. 반도체인의 신조를 만든 것도 이때다. 권 전 회장의 저서에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일원으로 살아남겠다는 간절한 바람이자 다짐이 아침마다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울려 퍼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1993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7년 반도체 진출 34년 만에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시장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준 데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에서도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가 ‘정직·헌신·혁신·고객 신뢰’라는 4가지 핵심 가치(ICIC)를 내세운 TSMC와 강한 신뢰를 기반으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삼성이 추격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지난 5월 DS부문 새 수장으로 부임한 전영현(64) 부회장은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를 살핀 뒤 반도체 고유의 야성을 되찾기 위한 새 조직 문화(C.O.R.E.) 조성에 나섰다. ‘C.O.R.E.’는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직급·직책에 관계없이 치열하게 토론하며 문제를 솔직하게 드러낸 뒤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하고 철저하게 실행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실을 다진 뒤 결과물로 보여 주는 전영현식 경영 스타일은 연말 조직 개편과 DS부문 인사에서 확연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와 TSMC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UAE 측과 각각 논의했다는 외신 보도(월스트리트저널·WSJ)가 나왔다. 두 회사 경영진이 각각 UAE를 방문해 반도체 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으로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1000억 달러(약 134조원)가 넘는다고 WSJ는 보도했다. 다만 UAE 내 전문 인력 부족, 대규모 정제수 필요, 미국 정부의 신기술 반도체의 중국 유입 우려 등이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관련 보도에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 추석 연휴맞아 숙소 나갔는데…“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 두절”

    추석 연휴맞아 숙소 나갔는데…“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 두절”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노동자 2명이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18일 복귀하지 않아 업체에서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받지 않고 있다. 사업주는 외국인노동자가 영업일 기준 5일 이상 무단결근하는 등 노동자의 소재를 확인할 수 없으면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고용변동) 신고’를 해야 한다. 이에 현재 연락이 끊긴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에 대한 이탈 신고는 오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신고 후 법무부의 소재 파악에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된다.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이탈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8월분 교육 수당이 제때 지급되지 않은 점, 최저임금을 적용받으면서 주당 노동시간이 40시간 미만이라 제조업에서 일하는 다른 고용허가제(E-9 비자) 외국인노동자보다 임금이 적은 점 등을 이탈의 이유로 봤다. 또한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이 끝난 뒤 고용이 연장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이탈의 이유로 제기된다. 연락이 끊긴 2명 외 98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정상 근무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6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지난 2일까지 4주간 160시간의 직무 교육, 한국어 학습, 성희롱 예방 및 산업안전교육 등 각종 특화교육을 받았다. 이용가정은 총 731가구가 신청해 157가구가 선정됐으며 취소 등에 최종적으로 142가정이 가사관리사와 매칭됐다. 유형별로는 맞벌이 115가정(81%), 임신부 12가정(8.5%), 다자녀 11가정(7.7%), 한 부모 4가정(2.8%)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의 평균연령은 33세다. 학력은 대학 졸업자가 44%, 고등학교 졸업자가 56%다.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와 ㈜휴브리스 돌봄플러스 앱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시민으로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리핀 가사 관리사들은 내국인과 같은 최저임금인 9860원을 받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4대 보험료 등을 고려해 시간당 1만 3700원을 지급해야 한다. 1일 4시간 기준 월 119만원이며, 8시간 전일제로 계약하면 월 238만원이다. 이에 국내 3인 가구 중위소득(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가운데 해당하는 소득)이 47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득 절반을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떼 줘야 하므로 중·저소득층 가구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는 월 100만원 정도로 충분히 필리핀 가사노동자나 양육 도우미 같은 분들을 쓸 수 있는데 우리는 최저임금이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도록 법이 돼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200만원 정도를 주어야 한다”며 “충분한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 ‘10살 차이’ 송해나, 데프콘과 열애설에 직접 입 열었다

    ‘10살 차이’ 송해나, 데프콘과 열애설에 직접 입 열었다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7)가 인기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을 함꼐 진행하는 가수 겸 방송인 데프콘(47)과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송해나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사람의 열애설을 언급한 기사 제목 캡처 화면을 올리면서 “열애설이라니… 다들 믿고 계신 거 같아서”라며 “오해 마시라”고 알렸다. 송해나는 이어 “가족끼리 어색해지게 왜 이러냐 정말. 이경이, 프콘 오빠, 저의 케미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송해나와 데프콘의 열애설은 지난 6월 처음 불거졌다. 두 사람은 당시 E채널 예능 ‘다해준다 인력사무소’에 출연했는데, 데프콘이 “송해나랑 (방송을 함께하면서) 오래 보고 싶다. 괜히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데프콘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라고 묻자, 송해나는 “사실 조금…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23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 예고편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이 언급됐다. 최근 공개된 해당 방송 예고편에서는 데프콘에게 ‘송해나와 관계는 정말 비즈니스인가’라는 질문이 나온 모습이 등장했다. 한편 송해나는 데프콘, 배우 이이경과 함께 SBS플러스·ENA 화제의 예능 ‘나는 솔로’를 함꼐 진행하고 있다.
  • M-346으로 기체 교체하는 이탈리아 공군 특수비행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M-346으로 기체 교체하는 이탈리아 공군 특수비행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 나라 공군은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해 특수비행팀을 운용한다. 우리나라의 블랙이글, 미 공군의 썬더버드, 미 해군의 블루엔젤스 등이 대표적이다. 항공 강국 이탈리아도 공군에서 프레체 트리콜로르스(Frecce Tricolors)라 불리는 제313 곡예비행단이라는 특수비행팀을 운용하고 있다. 프레체 트리콜로르스는 1961년 창설된 특수비행팀으로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의 리볼토 공항을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창설 당시에는 미국제 F-86E를 사용했고, 1963년부터는 자국산인 피아트 G.91PAN로 전환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에르마끼 MB.339 A/PAN MLU는 1982년부터 운용하고 있어 노후화 문제가 지적되었다. 2013년 알레니아 아에르마끼(현 레오나르도) M-345 HET로 교체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2014년 취소되었다가 2016년 다시 번복되면서 2020년부터 운용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프레체 트리콜로르스를 위한 기체 도입은 발표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팀이 미국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2024년 9월 12일 이스트라나 공군기지에서 새로운 도장을 한 레오나르도 M-346이 새로운 기체로 발표되었다. 새 기체의 도안은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업체이자 제조업체인 피닌파리나가 담당했다. 레오나르도는 성명에서 오늘 이스트라나에서 선보인 M-346 버전은 이탈리아 공군의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국가 곡예비행팀을 위해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처음 고려된 M-345는 제트훈련기지만 동급의 터보프롭 기본 훈련기와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체였다. 고등훈련기인 M-346은 2000년대 초반 이탈리아와 러시아가 공동 개발하다가 이탈리아가 철수한 야크(Yak)-130 고등훈련기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M-346이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부품은 없다. M.346은 비행훈련기인 M-346FT, 전투공격기인 M-346FA의 변형이 있다. 운용 국가는 개발국 이탈리아 외에 그리스, 이스라엘, 폴란드, 카타르, 싱가포르가 있고, 나이지리아와 투르크메니스탄도 주문한 상태다. 이 가운데 폴란드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 T-50과 경쟁에서 승리하여 도입되었다. 이 밖에도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 오스트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네덜란드 조종사들이 M-346으로 훈련받고 있다. 이번 프레체 트리콜로르스의 M-346 도입은 단순히 새로운 기체의 도입이라는 점 외에도 최근 우리나라 T-50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M-346의 홍보를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봐야 한다.
  • 증여세 줄이고 이자 쏠쏠… 아이 추석 용돈 적금·펀드로 불리세요

    증여세 줄이고 이자 쏠쏠… 아이 추석 용돈 적금·펀드로 불리세요

    펀드 27종 1년 평균 수익률 4.49%10년에 2000만원씩 세금 면제 혜택은행권, 자녀 수 따라 적금 우대금리KB·웰컴저축 등 年 최대 10% 적용 추석 연휴 동안 자녀가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저금리 기조에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나날이 떨어지면서 펀드나 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펀드는 증여세 절감에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종잣돈으로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여기에 다자녀가정에 최대 연 10%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아이적금’ 상품도 목돈을 모으는 방법의 하나로 꼽힌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어린이펀드 27개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은 4.4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1.69%인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199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어린이펀드는 미성년자 가입자에게 특화된 펀드다. 주로 장기적으로 보유할 만한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e)’ 상품이 12.3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5) 12.02%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증권투자신탁K-1(주식)(종류C5) 11.90%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투자신탁G1(주식)(종류C4) 11.79% 등 상품들도 최근 1년 동안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어린이펀드는 자녀 명의로 가입하기 때문에 증여 및 절세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현행 증여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명의로 낸 금액은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여기에 펀드 운용으로 발생한 수익에도 증여세가 붙지 않는다. 다만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자녀 명의로 어린이펀드에 가입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와 자녀 명의의 기본증명서, 신분증과 인감을 챙겨 가까운 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을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투자 성향이라면 은행권에서 출시한 ‘아이적금’ 상품이 제격이다. ‘아이적금’ 상품들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0%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은 연 2%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1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임신확인서를 비롯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4% 포인트의 이자가 붙는다. 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을 6회 이상 받으면 3% 포인트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아이사랑 정기적금’도 최고 연 10% 이자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연 1%에 만 16세 이하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5% 포인트,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적금에 자동으로 이체할 때 우대금리가 더 붙는다. 하나은행의 ‘하나아이키움적금’과 BNK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은 최대 연 8%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경우 기본금리 연 2%에 자녀가 2명일 때 1% 포인트, 3명이면 2% 포인트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가입 기간에 첫째 출산 시 4.5% 포인트, 둘째 출산 시 5% 포인트, 셋째 이상 출산 시 5.5%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 [단독] 공공기관 에너지 저장 의무화 공염불…10곳 중 8곳 설치 안해

    [단독] 공공기관 에너지 저장 의무화 공염불…10곳 중 8곳 설치 안해

    냉장고처럼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꺼내 쓸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를 공공기관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6년이 넘게 지났지만, 공공기관 건물 10곳 중 8곳은 여전히 ESS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설치 예산이 없어 기관이 자체 예산을 알아서 운용해야 하는 실정인 데다 설치 유무에 따른 불이익이나 인센티브도 두지 않아 ESS 설치를 사실상 방치한 것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 22일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81곳의 공공기관이 ES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지만 이행한 곳은 68곳(24.2%)에 불과했다. 해당 공공기관 소관의 ESS 의무 설치 건물이 여러 채인 경우, 한 곳이라도 설치하면 ‘이행 기관’으로 분류된다. 건물 단위로 보면 ESS 설치 의무 대상 건축물 502곳 중 88곳(17.5%)에만 ESS가 설치돼 있다. 공공기관의 ESS 의무 설치 대상 건물 82.5%는 ESS를 설치하지 않은 것이다. 한국전력공사조차 지난해 말 기준 의무 설치 건물 7곳 중 본사를 포함한 6곳에 ESS를 설치하지 않았다. ESS는 전력 수요가 적을 때 에너지를 저장해 뒀다가 수요가 많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ESS를 사용하면 에너지가 버려지거나 낭비되는 일 없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낮은 요금의 야간 전력을 저장해 전력 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공공기관 ESS 설치 의무는 2017년부터 강제됐다.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계약전력 2000㎾(킬로와트) 이상의 건축물에는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ESS를 설치해야 한다. 이 기준 역시 ESS 설치 부진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자 기존의 1000㎾에서 2000㎾로 높인 것인데도 여전히 설치는 지지부진하다. ESS 미설치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탓이다. 여기에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 등도 설치 부진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ESS 미설치에 따른 패널티 규정이 약한 것은 맞다. 구속력이 있는 규제는 없고, 공공기관 평가 지표에 정부 정책 참여 등이 반영되니 평판에 조금 피해가 가는 정도”라며 “우수 사례를 전파하면서 기관에 해달라고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별도 예산도 없어 각 공공기관이 시설비나 자산취득비 등을 알아서 운용해 ESS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현재 정부 예산 없이 의무 대상인 공공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ESS 설치를 하고 있는데 정부예산 투입과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ESS 설치 관련 문제가 불거질 경우 담당자를 면책해야 한다고도 했다.
  • 논알콜 맥주로 무더위 식히며 성남FC 축구 보러 오세요

    논알콜 맥주로 무더위 식히며 성남FC 축구 보러 오세요

    K리그2 시민구단 성남FC가 오는 22일 열리는 수원삼성과의 하나은행 K리그2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탄천 논알콜 맥주 축제’를 마련했다. ‘탄천 맥주 축제’는 성남FC의 대표적인 여름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다양한 맥주 회사와 협력하여 운영해왔다. 올해는 9월 홈경기까지 세븐브로이맥주와 함께 성남시민과 성남FC 팬들에게 다양한 논알콜 맥주와 스파클링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까치라운지(서문)에서는 ‘맥주 시음 부스’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팬들은 시원한 논알콜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W게이트 앞과 E석 광장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치킨플러스, 데이오프 등 여러 까치둥지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논알콜 맥주와 함께 성남FC 홈경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맥주 축제 외에도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E석 광장(동문)에서는 병뚜껑 날리기 대회와 응원 피켓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특별히, 서문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성남FC 선수단이 깜짝 방문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가천대 응원단 ‘에피에론’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에피에론은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프타임 내 팬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성남FC 홈경기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월의 까치 시상식, 성남FC 쿨스카프 제공, 후원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성남FC 관계자는 “탄천 맥주 축제가 성남FC만의 특별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9월 마지막 홈경기인 22일 수원전에서도 ‘탄천 논알콜 맥주 축제’를 진행하니, 많은 성남시민과 성남FC 팬 여러분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FC는 오는 주말 전경준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성남시민과 많은 성남FC 팬이 경기장에 방문해 선수단을 응원하도록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 외형 커진다고 달라질까?…합병 이후가 더 중요한 SK이노

    외형 커진다고 달라질까?…합병 이후가 더 중요한 SK이노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낮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통합법인 출범은 일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두 회사 임원만 각각 50명이 넘다보니 합병 후 업무 중복을 피하면서 수익성을 높이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본사에서 사채권자 집회를 열었다. 사채권자들의 합병에 대한 이의제기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다. 회사 측은 전날 자정 종료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관련해선 신청 금액을 따로 공시하지 않았다. 자율 공시 사안이라 당장 공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합병 완료 공시에는 행사 규모가 포함될 전망이다. 증권사를 통해 신청된 규모는 3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9일까지 행사할 수 있지만 증권사를 통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추석 연휴 전인 13일 마감됐다. 회사 측은 1차 마지노선으로 8000억원을 제시했는데 현재 알려진 행사 규모는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 1943원)와 현 주가가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만 7000원(종가 기준)으로 매수 예정가에 거의 근접했고,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주가는 11만 2700원으로 매수 예정가를 뛰어넘었다. 시장에서 예측한 행사 규모 8000억~1조 4000억원과는 큰 차이로 회사 측은 5000억~1조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는 게 증권가 분석(KB증권)이다. ‘합병 밑그림’ 박상규, 그룹 입지 강화될 듯실적,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기대 부응해야이제 SK이노베이션은 11월 1일 합병 법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두 회사간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단지 두 회사를 합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회사의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게 관건이다. 통합 시너지 추진단을 이끄는 추형욱(50) SK E&S 사장이 석유·화학, 배터리, 액화천연가스(LNG),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최대 민간 에너지 회사로 커지면서 방대한 조직과 인력을 어떻게 운영할 지도 과제로 꼽힌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임직원 수는 각각 1500명, 580명 정도다. 임원 수는 각각 59명, 55명(6월 말 미등기 임원 기준)으로 비슷하다. 합병을 하게 되면 임원이 기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올 초부터 합병 작업 밑그림을 그린 박상규(60)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합병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그룹 내 입지가 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3년 최태원(64)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을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고 이후 SK네트웍스, SK엔무브 대표를 지내며 각 회사의 체질 개선 작업을 주도했다. 박 사장이 합병 청사진에 걸맞는 실적, 주주가치 제고 계획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사장은 지난 7월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주주 환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 “가을손님 맞는다”…볼거리·놀거리 늘린 홍천

    “가을손님 맞는다”…볼거리·놀거리 늘린 홍천

    강원 홍천군이 최근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잇달아 신설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홍천군은 반려동물 문화축제·FCI 국제 도그쇼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인의 열린 공간, 어울림의 도시 홍천’를 주제로 한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도그쇼는 홍천군이 주최,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고, 세계애견연맹 등이 후원한다. 홍천에서 반려동물 축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반려견이 허들과 터널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질리티 대표팀의 시범도 하루 1회씩 열린다. 또 반려동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테라피 체험과 독 피트니스 체험도 진행된다. 한국애견연맹 소속 전문 훈련사으로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을 상담받는 부스도 운영된다. 도그쇼는 세계 각국의 우수 견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첫 축제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선 13~22일 화촌면 홍천동키마을에서는 제1회 메밀꽃축제가 열렸다. 메밀꽃축제는 삼포지구 메밀경관사업단이 주관했고,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지원했다. 축제장에서는 물결처럼 일렁이는 하얀 메밀꽃밭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다. 당나귀 타기, 동물 먹이주기, 라벤더 메밀베게 만들기, 당나귀 우유 비누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도 마련돼 또 다른 재미를 줬다. 홍천동키마을은 당나귀 체험 목장으로 2013년 조성됐다. 다음 달 12~1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는 홍천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총 홍천지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FC온라인, 브롤스타즈 등 2개 종목으로 치러져 전국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자웅을 겨룬다. 총상금은 600만원이고, 참가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는 추억의 오락실과 양궁, 사격, 드론관광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영등포구민 다음 주 신나겠네... ‘구민의 날’ 잔치 풍성

    영등포구민 다음 주 신나겠네... ‘구민의 날’ 잔치 풍성

    서울 영등포구가 ‘제29회 영등포 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8일은 영등포 구민의 날로 1946년 9월 28일 영등포구가 서울시로 처음 편입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29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구민의 날 기념식 ▲데니스 홍 명사특강 ▲영등포 주요 명소에서 열리는 특색 있는 주간 행사 ▲구민 혜택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먼저 26일 오후 3시에는 영등포 아트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을 한다. 기념식은 ‘젊은 영등포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공연을 비롯해 ▲민선8기 2주년의 성과를 담은 구민의 날 기념 영상 ▲구민 헌장 낭독 ▲명예구청장 위촉 ▲구민상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영등포구는 이날 기념식을 통해 장한어버이상, 효행상, 봉사상, 체육상, 문화예술상 등 총 9개 분야에서 선정된 자랑스러운 구민 16명 및 1개 단체에 영등포구민상을 수여한다. 이 상은 헌신과 봉사로 구민 화합과 구 발전에 이바지하며,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를 빛낸 구민에게 수여하는 구 최고 영예의 상이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데니스 홍의 특강을 한다.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초·중학생 과학문화 이용권’ 신청자에게 참여 우선권을 준다. 21일부터 29일까지 남녀노소가 다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주간 행사도 한다.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개최되는 정원토크·그린시네마 문화축제(21일, 28일)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23일) ▲어르신 건강문화 교실(25일) ▲안양천 힐링 걷기 대회 및 가족과 함께하는 e스포츠 체험(29일) 등이 진행된다. ▲영등포 사랑상품권 54억원 발행 ▲고척 야구장 야구경기 관람료 할인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 ▲관내 음식점 및 이·미용업소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금까지 영등포를 발전시켜온 것은 바로 구민 여러분들이다. 영등포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기회를 주신 구민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구민분들과 함께 젊은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B금융, ESG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5.7조 창출

    KB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지난해 5조 7000억원가량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의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 활동으로 총 5조 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집계됐다. 2022년 성과(3조 5485억원) 대비 약 60.6% 늘어난 수치다. 사회적 가치 관련 사업도 2022년 311개에서 476개로 150개 넘게 불었다. 항목별로는 환경(E) 3027억원, 사회(S) 2조 3814억원, 지배구조(G)·기타 3143억원으로 추산됐다.
  • 구글, 2.2조 EU반독점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과징금 ‘취소’

    구글, 2.2조 EU반독점 벌금 불복 소송서 승소... 과징금 ‘취소’

    EU 법원 “집행위 오류 인정돼” 구글이 유럽연합(EU)의 2조원대 반독점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리했다. 이번 판결은 EU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가(ECJ)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에 부과한 경쟁 저해 부당행위 관련 과징금 24억유로를 유지한다고 선고한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EU 일반법원은 18일 EU 집행위원회가 조사와 과징금 부과 결정 과정에서 오류를 범했다며 EU가 구글에 부과한 14억 9000만 유로(약 22조 2000억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EU는 2019년 구글이 ‘애드센스’ 사업 부문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위치를 남용했다며 과징금을 물렸다. 구글이 제3의 웹사이트와 계약할 때 경쟁사 광고를 배치하지 못하도록 해 광고주와 웹사이트 소유자의 선택권이 줄고 소비자에게 높은 가격이 전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EU일반법원은 “EU 집행위가 모든 관련 상황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U집행위원회가 문제 삼은 구글의 광고 계약이 혁신을 차단하거나 검색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점 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했다고 봤다. 구글은 CNBC에 과징금 부과 이전인 2016년에 이미 광고 서비스를 변경했다며 “법원이 집행위 결정 오류를 인정하고 과징금을 취소해 기쁘다”고 밝혔다. 다만 EU 집행위가 ECJ에 항소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EU집행위는 “판결을 신중하게 분석한 뒤 다음 단계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EU는 여러 차례 구글에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해왔다. 2018년에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계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43억 4000만 유로(약 5조 9000억원)를, 2017년에 구글이 검색에서 자사 비교쇼핑 서비스가 우선 검색되도록 했다며 24억 2000만 유로(약 3조 6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 17개 지역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17개 지역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첫선

    광주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마이스를 통합 브랜딩해 마련한 ‘G-페스타 광주’가 올 가을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 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오래 머물며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비엔날레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로 채워진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7일~12월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 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 26~29일)가 열린다. 또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27일)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잇따라 열린다.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열린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감성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빛고을 캠퍼스 이스포츠대회’(9월25일)가 조선대학교에서 열린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제31회 광주김치축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 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밖에도 송정역세권 맛집,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10월19일)과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10월26일)이 마련돼 ‘맛의 고장’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축제 먹거리 가격을 개별축제와 ‘G-페스타 광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할 방침이다.
  •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진료 현장 점검 나선 성북구청장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진료 현장 점검 나선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추석 당일 응급진료 및 비상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고 성북구가 18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서비스의 원할한 제공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이에 황원숙 성북구보건소장은 “추석 연휴에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꼼꼼하게 대비를 했으며 이런 준비의 결과로 현재까지 비상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의료파업사태에 따른 진료 공백 우려를 감안해 성북구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있다. 또 3명의 의료진도 일차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연휴 기간 구의 병의원 373개소와 약국 427개소가 문을 열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성북구 누리집(sb.go.kr) ▲응급의료정보 모바일 앱(m.e-gen.or.kr) ▲서울시 2024 추석연휴 종합정보(seoul.go.kr/story/thanksgiv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나선은하의 별과 가스를 훔치는 ‘절도 현장’ [우주를 보다]

    나선은하의 별과 가스를 훔치는 ‘절도 현장’ [우주를 보다]

    나선은하의 가스와 별을 훔쳐가는 ‘절도 현장’이 유럽남방천문대(ESO)의 망원경에 의해 포착됐다. ESO가 공개한 새로운 이미지 속 나선은하는 NGC 3312라고 불리며, 바다뱀자리 은하단(Hydra I)으로 알려진 거대한 은하단 안에 있다. 지구에서 1억6000만 광년 떨어진 이 은하단에는 수백 개의 은하들이 있는데, NGC 3312이 그중 가장 큰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의 파라날 천문대에 있는 ESO의 VLT 탐사 망원경(VST)을 사용해 나선은하를 최대로 확대해 촬영했다. ESO 관계자는 성명에서 “은하가 그 내용물을 주변 우주로 쏟아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NGC 3312는 이미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밝은 별과 은하에 둘러싸여 있다. 은하의 오른쪽 아래에 성간 물질의 얼룩이 보이는데, 이는 성단 중앙으로 떨어지면서 은하에서 벗겨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과정을 램 압력 스트리핑(ram pressure stripping)이라고 부른다. 램 압력이란 유체 매질을 통과하는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컫는다. ESO 관계자는 “이것은 은하가 은하단 내 은하 사이에 떠 있는 뜨거운 가스와 같은 고밀도 유체를 통과할 때 발생한다”면서 “이 뜨거운 가스는 은하의 바깥쪽 껍질에 있는 차가운 가스에 끌려들어 은하에서 ‘끌어내어져’ 우주로 새어나가게 한다. 이 차가운 가스는 별이 형성되는 원료이므로 이런 식으로 가스를 잃는 은하는 별의 개수가 줄어들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은하에서 점점 더 많은 가스가 제거되면서 긴 덩굴 모양의 가스가 형성될 수 있다. 그 결과, 이런 우주 절도 행위의 희생자가 된 NGC 3312와 같은 은하에게는 종종 해파리 은하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주변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ESO는 바다뱀자리 은하단의 확대된 전망도 공유했다. 나선은하 NGC 3312는 이미지의 두 밝은 지점 사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지의 중앙 왼쪽에서 포착된 큰 파란색 별 아래와 은하의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별 위에 위치한다. 이 광활한 시야는 여러 은하를 포착하여 바다뱀자리 은하단의 광대한 본질을 보여준다. 이 은하단에는 무려 157개의 밝은 은하들이 포함돼 있으며, 이 은하들의 진화는 또한 은하단 내의 강력한 중력적 영향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SO 관계자는 “램 압력 스트리핑은 우주의 사진을 매우 다양하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많은 천문적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논란… “차등적용 안 돼”vs“저출산 해결에 도움”

    필리핀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논란… “차등적용 안 돼”vs“저출산 해결에 도움”

    필리핀 가사관리사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이달 초부터 시작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국내 업체보다 저렴하지만 중산층 가구가 이용하기에는 여전히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반대로 최저임금을 별도로 적용하면 외국인 차별을 금지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에 어긋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7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는 지난 3일부터 서울 시내 각 가정에 투입됐다. 이들에게는 국내 최저임금이 적용돼, 주 5일·하루 8시간 이용하면 238만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국내 4인 가구 중위소득(572만원)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반면 홍콩에서는 월 80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고용할 수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입된 사업이 비용 문제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나온 배경이다. 서울시와 여권에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에게 최저임금을 별도로 적용하는 방안과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도록 비자 제도를 바꾸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서울시는 최근 외국인 가사관리사를 전문업 취업비자인 E-7 직종에 추가해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주장했다. 현재 비전문취업비자(E-9)로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정부인증 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해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을 적용받는다. 반면 서울시가 주장한 E-7 비자를 통해 각 가정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계약’하게 되면 최저임금 적용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이 비준한 ILO의 차별대우 금지 협약(111호)과 충돌한다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외국인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ILO 조항에 어긋난다. 헌법상 평등권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면서 “노동 유연화의 흐름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외국인 노동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차별로 시작해 점차 더 많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원 이민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도 “외국인 차별 논란은 불가피하다. 가사관리사 업종에서 차등 적용이 시작되면 다른 업종에 있는 외국인에 대한 임금 차별 주장이 또 나올 수 있다”면서 “외국인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대한 불균형이 커질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국내 가사관리사 시장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내년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도입 규모가 커질 텐데, 외국인에게만 저렴한 임금을 적용하면 사람들은 국내 가사관리사를 배제하고 외국인 가사관리사만 찾게 된다”면서 “내국인 가사관리사들의 시장 이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올해 시범사업을 하면서 비용과 수요 문제는 좀 더 고민해야 한다. 당장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논의하는 건 섣부르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 교수는 “홍콩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위한 최저임금을 따로 정해 대략 100만원 수준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했다”면서 “홍콩에서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로 경력 단절 여성 문제와 노인 돌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에 대한 비용을 낮출 방안으로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 ▲사적 계약을 통한 가사도우미 직접 고용 등을 꼽았다. 그는 “사적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직접 고용하면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을 수 있다”면서 “다만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받는 임금이 내국인과 너무 차이 난다면 또 다른 문제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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