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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아주대 ‘인공근육 구동기’ 논문, 네이처 게재...AR안경·햅틱 글러브 활용

    삼성전자·아주대 ‘인공근육 구동기’ 논문, 네이처 게재...AR안경·햅틱 글러브 활용

    삼성전자가 아주대와 공동 개발한 인공근육 구동기에 관한 연구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 웨어러블 기기와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 개발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로보틱스 분야에 주로 활용했던 인공근육 구동기를 소형 웨어러블 분야까지 확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동기는 압력을 가해 물체를 움직이게 하거나, 인공근육의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논문에는 신봉수 삼성전자 연구원과 김동진·김백겸 아주대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고제성 아주대 교수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형상기억합금 기반의 다기능 인공근육 구동기를 개발하고, 이를 증강현실(AR) 안경과 촉각 전달 장갑(햅틱 글러브) 등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해 인공근육 구동기의 진일보된 기술과 실사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AR이나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구동기와 센서는 착용 편의성을 위해 작고 가벼우면서도 복잡한 시각·촉각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술을 AR 안경에 적용한 결과 사용자가 느끼는 시각 피로도를 줄여주는 효과를 확인했고, 촉각 전달 장갑에서는 실제 손으로 누르는 것과 유사한 촉각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는 차세대 실감 인터랙션을 위한 핵심 하드웨어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등을 통해 혁신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AR안경 등 메타버스 관련 기기와 관련해 “저희도 그 부분을 준비 중이다. 제품 완성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 소통 강화하는 한종희… 사내게시판 직접 답글

    소통 강화하는 한종희… 사내게시판 직접 답글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사내게시판 ‘나우’에 올라온 직원 글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4건에 대해 ‘안녕하세요. JH입니다’로 시작하는 ‘JH Note’(노트)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 부회장은 지난 4월 DX부문 첫 소통 행사에서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며 “JH라고 불러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수시로 제기되고 있는 ‘회식 불만 호소’에 직접 답했다. 그는 “여러 직원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회식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입장 차이가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된다”며 “부서에서 회식하는 경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음주 다양성도 존중하는 문화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회식이 업무의 연장이 아니라 건전하고 즐겁게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친해지고 이해하는 단합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퇴사하는 직원이 남긴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지난 6월 말 한 직원은 ‘10년 다닌 회사를 떠나며-회사에 남기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느린 의사 결정, 인사 적체 심화, 성과 대비 보상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한 부회장은 “회사에 쓴소리를 해 주는 소중한 인재를 놓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라면서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나 임직원이 경험하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회식은 업무 연장 아냐...쓴소리 인재 놓쳐 아쉬워”

    “회식은 업무 연장 아냐...쓴소리 인재 놓쳐 아쉬워”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사내게시판 ‘나우’에 올라온 직원 글 가운데 이달 들어서만 4건에 대해 ‘안녕하세요. JH 입니다’로 시작하는 ‘JH Note’(노트)라는 댓글을 올렸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4월 DX부문 첫 소통 행사에서 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며 “나를 부회장님이나 대표님이라고 부르지 말고 JH라고 불러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한 부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수시로 제기되고 있는 ‘회식 불만 호소’에 직접 답했다. 그는 “여러 직원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회식을 바라보는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입장 차이가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된다”며 “부서에서 회식하는 경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음주 다양성도 존중하는 문화를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 아니라 건전하고 즐겁게 업무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친해지고 이해하는 단합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퇴사하는 직원이 남긴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지난 6월 말 한 직원은 ‘10년 다닌 회사를 떠나며-회사에 남기는 제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느린 의사 결정, 인사 적체 심화, 성과 대비 보상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부회장은 “회사에 쓴소리를 해주는 소중한 인재를 놓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라면서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나 임직원이 경험하는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7일에는 ‘JH의 서재’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독서를 제안하며 ‘리:프레이밍’, ‘게으르다는 착각’, ‘픽사 스토리텔링’, ‘우리편 편향’, ‘결정수업’ 등의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 4년 만에 상반기 전략협의회 돌입… 삼성전자 비상경영 가속도 붙었다

    4년 만에 상반기 전략협의회 돌입… 삼성전자 비상경영 가속도 붙었다

    삼성전자가 21일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을 시작으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에 들어갔다.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까지 240여명의 주요 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경영 전략 회의로, 상반기 전략협의회가 열리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7~18일 이재용 부회장의 유럽 출장과 전날 열린 삼성 전자계열 사장단 회의에 이어 사업 부문별 글로벌 전략협의회까지 소집되면서 삼성전자의 비상경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회의에서는 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 모두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공급망관리(SMC) 혁신과 재고 건전화, 전사적 자원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공통 의제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5년째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제자리걸음(19~21%)을 하고 있는 DX 부문은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DX 부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 넘게 지속된 가전 호황이 끝나며 수요가 하락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프리미엄 제품 강화 전략으로 돌파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분리 운용해 왔던 가전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를 지난해 말 하나로 통합한 만큼 각 부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계현 사장 주재로 열리는 DS 부문 협의회에서는 올 하반기 및 내년 세계 반도체 시황 전망과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확대 방안, 파운드리(위탁생산)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방안,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국내외 투자 계획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숨가쁘게 돌아가는 삼성 비상경영…오늘부터는 글로벌전략협의회

    숨가쁘게 돌아가는 삼성 비상경영…오늘부터는 글로벌전략협의회

    삼성전자가 21일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을 시작으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에 들어갔다. 본사 경영진을 비롯해 해외 법인장까지 240여 주요 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경영 전략 회의로, 상반기 전략협의회가 열리는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7~18일 이재용 부회장의 유럽 출장과 전날 열린 삼성 전자계열 사장단 회의에 이어 사업 부문별 글로벌 전략협의회까지 소집되면서 삼성전자의 비상경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올해 회의에서는 DX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 모두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공급망관리(SMC) 혁신과 재고 건전화, 전사적 자원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 공통 의제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5년째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제자리걸음(19~21%)을 하고 있는 DX부문은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DX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넘게 지속한 가전 호황이 끝나며 제품 수요가 하락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프리미엄 제품 강화 전략으로 돌파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분리 운용해왔던 가전 사업부와 모바일 사업부를 지난해 말 하나로 통합한 만큼 각 부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계현 사장 주재로 열리는 DS부문 협의회는 올 하반기 및 내년 세계 반도체 시황 전망과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 판매 확대 방안, 파운드리(위탁생산) 글로벌 신규 수주 확대 방안, 중장기 기술 개발 로드맵, 국내외 투자 계획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 ‘위기의 반도체’에 이재용, 빨라지는 경영 행보..M&A도 윤곽 나올까

    ‘위기의 반도체’에 이재용, 빨라지는 경영 행보..M&A도 윤곽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7~18일 11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등 유럽으로 현장 경영 행보를 재개하며 최근 발표한 대규모 반도체 투자 집행을 본격화한다. 이번 유럽 출장으로 삼성의 인수합병(M&A) 시계가 빨라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이 부회장의 출장 일정은 지난 2일 삼성물산 부당합병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이 부회장이 네덜란드 출장으로 다음주부터 2회(10·16일) 공판 기일에 출석이 어렵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공개됐다. 지난 12월 중동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출장에 나서는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반에 본사를 둔 ASML을 찾을 전망이다. ASML이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수가 직접 뛰는 것이다. EUV 노광장비는 웨이퍼에 초미세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데 필수적인 장비이나 연간 생산량이 40여대 가량이라 TSMC,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간 확보전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신설 등을 앞두고 있어 장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유럽 출장 때도 네덜란드 ASML을 찾아 피터 버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과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 말 당선인 신분으로 루터 총리와 통화하면서 반도체 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독일과 영국 등에서도 주요 협력사 수장들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거란 전망도 나온다. 독일에서는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사업 협력을 이어온 지멘스 경영진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지멘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에 설계자동화(EDA) 도구 지원을 확대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협업 생태계 강화에 역할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열흘간의 일정이니 네덜란드를 비롯, 인근 유럽의 여러 파트너사 CEO들과 비즈니스 미팅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글로벌 현장 경영 행보로 삼성의 대형 M&A의 윤곽이 구체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M&A가 진행 중이라고 보면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 그렇게 보면 된다”고 말하며 작업이 진행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이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을 찾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이 부회장이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팻 겔싱어 인텔 CEO가 ARM 인수합병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공동 인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올 초 엔비디아의 ARM 인수 무산 사례에서 보듯 최근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들의 견제로 인수합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삼성도 의미있는 M&A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려할 사항이 많은 가운데 물밑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LG, 3년 만에 상반기 전략회의 부활

    삼성·LG, 3년 만에 상반기 전략회의 부활

    ‘퍼펙트 스톰’ 우려에 재계 주요 그룹들이 비상경영 체제로 돌입한 가운데 삼성전자, LG그룹 등이 상반기 경영 전략회의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며 생존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회의에서 주요 그룹들은 최근 잇달아 발표한 100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하반기 위기 대응 전략을 촘촘히 짤 전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말 상반기 글로벌전략회의를 부활시킨다. 삼성 관계자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실무진이 준비 중인 단계로, 열린다면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각각 2~3일씩 국내외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한데 모여 사업 부문별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판매 계획을 세워 왔으나 2020~2021년에는 하반기에만 글로벌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회의 이후 결과를 보고받을 예정이다. 한종희 부회장이 주관하는 DX부문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 대외 변수에 따른 원자재값·물류비 상승에 대응할 전략을 논의할 전망이다. DS부문은 6월 착공식이 열릴 예정인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과 관련해 착공 상황을 점검하며 미국 고객사 유치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초격차 전략과 함께 경쟁사 추격이 거센 메모리반도체의 업황 변동과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도 아우를 전망이다. LG그룹은 30일부터 구광모 회장의 주재 아래 한 달여간 전략보고회를 연다. 2020~2021년에는 하반기 사업보고회만 열었던 LG는 3년에 한 번 이상 주요 계열사나 사업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하고 미래 역량을 높일 채비에 고삐를 죄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보고회로 상반기 회의를 되살렸다. LG전자의 TV 사업(HE사업본부)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유플러스 등 5~7개 계열사와 사업본부의 중장기 사업·기술·고객 전략을 세밀히 논의한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발표한 5년간 국내 106조원 투자, 5만명 채용 등 중장기 투자와 채용 계획이 계획대로 잘 실행될 수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각 계열사 경영진을 강하게 독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를 장기간 감내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도 오는 7월 ‘해외 권역 본부장 회의’를 열어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전 세계 9개 권역별 시장의 생산 이슈, 판매 실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공유하며 사업 계획을 재수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사 최고경영자(CEO)가 주재하는 해외 권역 본부장 회의는 매년 7월·12월 상하반기에 나눠 열리며 각 권역 본부장들과 판매·생산 법인장들이 머리를 맞댄다. SK는 예년처럼 오는 6월 중하순쯤 확대경영회의를 열어 각 계열사의 상반기 경영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태원 회장과 각 계열사 CEO 30여명이 참석하고 관련 임원들은 화상회의로 참여한다.
  • 직원 소통 나선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말고 ‘JH’로 불러주세요”

    직원 소통 나선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말고 ‘JH’로 불러주세요”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DX부문장(부회장)이 1일 임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에게도 “부회장님, 대표님 하지 말고 ‘JH’(‘종희’의 영문 약자)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DX부문 임직원 소통행사 ‘DX 커넥트’에 참석해 “조직문화는 수평적 문화가 기본 근간이고, 수평적 문화의 근간에는 상호존중이 있다”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지난해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을 통합한 조직으로, 이날 행사는 DX부문 출범 이후 처음 열렸다. 한 부회장은 통합 조직 출범과 관련해서는 “고객 중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통합 시너지와 미래준비, 조직 간 협업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제품 간 벽을 허물고 전체 디바이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에게 똑똑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원래 하던 일의 90%는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재무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일부 주주들이 문제를 제기했던 갤럭시 S22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노조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임금협상 문제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GOS는 고사양 게임 구동 시 발생하는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 그래픽 성능을 떨어트리는 기능으로,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제품에 적용하고도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아 소비자와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한 부회장은 GOS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고, 노조와의 임금협상과 관련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최종적으로 결정이 되면 가감 없이 소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콘텐츠 추천하고 예술작품 변신… 삼성 ‘즐기는 TV’

    콘텐츠 추천하고 예술작품 변신… 삼성 ‘즐기는 TV’

    “사용자 경험 중심 맞춤형 혁신”최신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3대 스마트허브 기능 대폭 강화“TV와 스크린은 이제 보는 제품에서 즐기는 제품으로 개념이 바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30일 ‘언박스 앤드 디스커버’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TV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부터 출발했다. 2022년 신제품은 단순히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즐기는 TV’ 구현을 위해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이용자가 TV 하나로 다양한 환경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허브를 ▲미디어 허브 ▲매직 스크린 허브 ▲게이밍 허브로 분류해 각 성격에 맞는 콘텐츠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허브에서는 19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보유한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주며, TV가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직 스크린 허브는 주변 환경에 맞춘 배경화면을 제공하거나 예술 작품을 제안해 집 안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 준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시간에는 원하는 작품을 설정해 TV가 예술품을 품은 하나의 액자가 되는 개념이다. 게이밍 허브는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최신 게임을 찾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기능을 제공해 별도로 다운로드나 저장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 TV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가 내장돼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정의 다양한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TV의 화질은 사용자의 설정 없이도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Neo QLED 8K’ 시리즈는 독자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을 적용해 20개의 독립적인 인공지능(AI) 신경망이 영상의 각 장면을 분석, 입력되는 콘텐츠 화질과 관계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또 ‘명암비 강화+’ 기능을 통해 실제 사람의 눈이 이미지를 인지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하고, 방의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와 색 온도를 TV가 스스로 조정한다.
  • 한종희 부회장 “TV, 보는 제품에서 이제 즐기는 제품으로”…삼성전자 ‘언박스 &디스커버’

    한종희 부회장 “TV, 보는 제품에서 이제 즐기는 제품으로”…삼성전자 ‘언박스 &디스커버’

    “TV와 스크린은 이제 보는 제품에서 즐기는 제품으로 개념이 바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30일 ‘언박스 앤드 디스커버’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TV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부터 출발했다. 2022년 신제품은 단순히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즐기는 TV’ 구현을 위해 올해 출시하는 스마트 TV의 ‘스마트 허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이용자가 TV 하나로 다양한 환경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허브를 ▲미디어 허브 ▲매직 스크린 허브 ▲게이밍 허브로 분류해 각 성격에 맞는 콘텐츠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 허브에서는 19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보유한 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주며, TV가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과 서비스에서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한다. 매직 스크린 허브는 주변 환경에 맞춘 배경화면을 제공하거나 예술 작품을 제안해 집 안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 준다. TV를 시청하지 않는 시간에는 원하는 작품을 설정해 TV가 예술품을 품은 하나의 액자가 되는 개념이다. 게이밍 허브는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최신 게임을 찾을 수 있는 디스커버리 기능을 제공해 별도로 다운로드나 저장을 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올해 출시되는 스마트 TV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홈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싱스’가 내장돼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정의 다양한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TV의 화질은 사용자의 설정 없이도 스스로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Neo QLED 8K’ 시리즈는 독자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을 적용해 20개의 독립적인 인공지능(AI) 신경망이 영상의 각 장면을 분석, 입력되는 콘텐츠 화질과 관계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또 ‘명암비 강화+’ 기능을 통해 실제 사람의 눈이 이미지를 인지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해 화질을 개선하고, 방의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와 색 온도를 TV가 스스로 조정한다.
  •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420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삼성전자가 사내 게시판에 공개한 사회공헌기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117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422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하루 평균 약 11억 5600만원을 쓴 셈이다. 세부 항목별로 ▲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드림클래스, 스마트스쿨 등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기여에 1188억원 ▲ 협력회사 인센티브, 스마트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부문에 1666억원 ▲ 공익재단 기부, 코로나19 극복, 재난재해 구호 등 대외 후원에 1366억원 등을 지출했다. 삼성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은 2012~2020년 누적 907만 8857시간이었으며 이 기간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자 수는 2149만 7633명에 달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 수(2015∼2020년)는 2530개에 이른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청년SW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올해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송곳 질문 쏟아진 삼성전자 주총장… 90도 고개 숙인 한종희 부회장

    송곳 질문 쏟아진 삼성전자 주총장… 90도 고개 숙인 한종희 부회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고사양 게임 구동 시 화질을 떨어트려 제품 발열을 막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관련해 16일 공식 사과했다. 이날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GOS 사태와 주가 폭락 등에 뿔난 ‘500만 동학개미’의 성토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경영진은 재발 방지와 주가 회복 등을 약속하며 진땀을 흘렸다. 주총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전국에서 모인 소액주주들로 붐볐다. 여든이 넘은 고령의 주주부터 교복을 입은 중고교생, 할머니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주가 모여 총회 안건을 꼼꼼히 살폈다. 서울에서 홀로 주총장을 찾은 중학생 홍모(14)군은 “학원에 다니는 대신에 집에서 공부하고, 학원비로 삼성전자 주식을 샀는데 주총을 직접 경험하고 삼성을 더 알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지만 주총장을 찾은 인원은 지난해 900여명에서 올해 16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2020년 말 기준 214만명에서 지난해 말 506만명대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액주주들은 단순 투자자를 넘어 자신들이 ‘삼성전자의 주인’임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의 영업보고 이후 가장 먼저 질의권을 얻은 남성 주주는 “최근 갤럭시S22의 성능을 제한해 놓고서는 ‘최대 성능’이라고 광고를 해 과대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사과하실 의향이 있느냐”고 따졌다. 한 부회장은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단상 옆으로 나와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이어 “사용자에게 (GOS)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배포했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런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OS 논란과 관련해 스마트폰 사업 총괄 노태문 사장(MX사업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청년 주주는 “노 사장은 GOS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의 팬들에게 불안한 행보를 보이신 분”이라면서 “여기 계신 주주분들께서도 현명한 표결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노조도 주총장 입구에서 노 사장에게 GOS 사태 책임을 묻는 침묵 시위를 벌였지만, 주주들은 97.96% 찬성 의견으로 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금협상안을 두고 파업 투쟁까지 예고한 노조에 대한 경영진의 강경 대응 주문도 이어졌다. 한 여성 주주는 “삼성을 사랑하고 제 자산의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 주식으로 있다”며 “경영진은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선도하는데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 노조에 발목이 잡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여성의 발언이 끝나자 주총장에서는 박수세례가 터져 나왔다. 이 밖에 일부 청년 주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 및 현지 사업 철수와 재생에너지 소비 확대 등 글로벌 기업 위상에 맞는 기업 경영을 촉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급증한 MZ세대 주주들을 고려해 ‘주총 참석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주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GOS 사태 책임자 반대” “러시아 사업 철수”…주총 벼른 개미에 고개 숙인 삼성전자

    “GOS 사태 책임자 반대” “러시아 사업 철수”…주총 벼른 개미에 고개 숙인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고사양 게임 구동 시 화질을 떨어트려 제품 발열을 막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허리를 굽혔다. 1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는 GOS 사태와 주가 폭락 등에 뿔 난 ‘500만 동학 개미’의 성토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고, 경영진은 재발 방지와 주가 회복을 등을 약속하며 진땀을 흘렸다.이날 주총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전국에서 모인 소액주주들로 붐볐다. 여든이 넘은 고령의 주주부터 교복을 입은 중·고교생 주주, 할머니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 주주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총회 안건을 꼼꼼히 살폈다. 서울에서 혼자 수원 주총장을 찾은 중학생 주주 홍모(14)군은 “학원에 다니는 대신에 집에서 공부하고, 학원비로 삼성전자 주식을 샀는데 주총을 직접 경험하고 삼성을 더 알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고, 온라인 투표도 열었지만 주총장을 찾은 인원은 지난해 900여명에서 올해 160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지난해 초 ‘10만 전자’ 붐을 타고 2020년 말 기준 214만명에서 지난해 말 506만명대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소액주주들은 단순 투자자를 넘어 자신들이 ‘삼성전자의 주인’임을 강조했다. 한 부회장의 영업보고 이후 가장 먼저 질의권을 얻은 남성 주주는 “최근 갤럭시S22의 성능을 제한해놓고서는 ‘최대 성능’이라고 광고를 해 과대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사과하실 의향이 있느냐”라고 따졌다. 이에 한 부회장은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하며 단상 옆으로 내려와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한 부회장은 이어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아 이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배포했다”라면서 “앞으로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런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OS 논란과 관련해 스마트폰 사업 총괄 노태문 사장(MX사업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청년 주주는 “노 사장은 GOS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의 팬들에게 불안한 행보를 보이신 분”이라면서 “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하드웨어 사업에서 손을 떼셔야 한다. 여기 계신 주주분들께서도 현명한 표결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삼성전자노조도 주총장 입구에서 노 사장에게 GOS 사태 책임을 묻는 침묵시위를 벌였지만, 주주들은 97.96% 찬성 의견으로 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금협상안을 두고 파업 투쟁까지 예고한 노조에 대한 경영진의 강경 대응 주문도 이어졌다. 한 여성 주주는 “삼성을 사랑하고 제 자산의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 주식으로 있다”며 “경영진은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선도하는데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 노조에 발목이 잡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여성의 발언이 끝나자 주총장에서는 박수세례가 터져 나왔다. 이 밖에 일부 청년 주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 및 현지 사업 철수 계획 등을 묻기도 했다.
  • 더 커지는 ‘GOS’ 논란… 삼성, 오늘 주총서 주주 달랜다

    더 커지는 ‘GOS’ 논란… 삼성, 오늘 주총서 주주 달랜다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게임 옵티마이징 시스템(GOS)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총장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예고할 정도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팽배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모바일 기기 성능 측정(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벤치마크 차트에서 신뢰성 등을 이유로 삼성 갤럭시 탭S8 시리즈를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긱벤치는 GOS 논란의 불씨가 된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S21, S20, S10 시리즈도 차트에서 퇴출시켰다. 긱벤치에서 제외된 스마트폰은 대부분 중국 제품인 데다 태블릿 제품 중에선 탭S8이 유일하다. GOS는 고성능 게임 실행 시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등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춰 스마트폰의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소모를 막아 주는 앱이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S22 시리즈에 GOS를 의무 탑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커지자 이후 S22 시리즈와 탭 S8 시리즈 등 최신 기기에서 일제히 GOS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삼성전자가 애당초 허위광고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신고하는 한편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집단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 주총이 열리는 16일 오전 수원 광교 인근에 항의성 문구를 담은 전광판이 달린 트럭을 세우고 공개 시위까지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최근 “내부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임직원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 주총장에서도 GOS 이슈를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2만 4000주(약 17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과 노 사장이 각각 1만주, 8000주를 매입했고,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도 6000주를 매입했다. 주총을 하루 앞두고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고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 국민연금, 삼성전자 경계현 등 이사 선임 반대 “기업가치 훼손”

    국민연금, 삼성전자 경계현 등 이사 선임 반대 “기업가치 훼손”

    국민연금, 삼성전자 주식 8.69% 보유국민연금이 오는 16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등의 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1일 주주권 행사내역 공시를 통해 오는 16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계현 부문장과 박학규 DX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의 이사 선임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경계현 부문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에 대해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라고 설명했따. 김한조 이사장에 대해서는 “당해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시 명백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 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한 자에 해당한다”고 반대했다. 현재 사외이사인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서도 ‘감시 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8.69%를 보유한 기관투자자다. 국민연금은 ‘스튜어드십코드’로 불리는 수탁자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한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서 기업들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매출 500대 기업 주주총회 애로사항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기업 154곳 가운데 31.2%는 ‘만약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 반대 의사를 사전에 공시할 경우 주총 당일 해당 안건의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매출 1조원 이상으로 규모가 큰 기업 중에서는 43.5%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경영권 분쟁 직접 당사자를 제외하고 주총에서 누구의 주주제안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느냐’라는 질문에는 ‘국민연금’(24.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관투자자’(24.0%), ‘해외기관투자자’(15.6%), ‘소액주주연대’(15.6%) 등이 뒤를 이었다.
  • 삼성전자 ‘편견타파’ 웨비나...한종희 부회장 “여성 리더 지원 확대”

    삼성전자 ‘편견타파’ 웨비나...한종희 부회장 “여성 리더 지원 확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우수한 여성 임직원이 자신의 성과와 역량에 걸맞는 역할을 부여받고 차세대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여성 네트워킹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견 없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도 “성평등을 비롯한 다양성에 대한 포용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BreakTheBias’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글로벌 ‘릴레이 런치 웨비나’를 진행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이 패널 토의를 하며 경험을 나누건 ‘편견을 깨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북미까지 이어진다.뉴스룸에선 여성 임직원 3명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을 맡는 정재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사회적 역할이 점차 커질수록 같은 위치에 있는 여성 동료의 비율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나의 상사들이 나를 편견 없이 평가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듯이 나 자신도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은 걸 공유하고, 그들이 성별·국적·나이에 대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SIEL-S)에서 서안마 지역 D&I(다양성·포용성) 이슈를 관리하는 수메다 바크시는 “인도의 많은 여성들처럼 본인도 여성은 숫자와 분석에 약하다는 편견을 받은 적이 있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왔다”면서 “차별과 편견 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북아프리카를 총괄하는 스베틀라나 체르보니크도 “유년 시절, 세계 여성의 날이면 매년 아버지가 이 날을 기념해 꽃을 선물했다. 어려서부터 꽃의 의미를 따라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고, 성인이 돼서도 가정 밖에서 여러 성취를 이룬 여성들을 강하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동·북아프리카 고객서비스팀에서 일하며 두 명의 여성 리더와 함께 일했는데, 부드럽지만 강인한 내면과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고 팀의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고 밝혔다.
  • SKT, 삼성전자와 ‘메타버스 동맹’ 맺을까

    SKT, 삼성전자와 ‘메타버스 동맹’ 맺을까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관련해 삼성전자와의 협업 가능성을 내비쳤다. 양사 합작에 따른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모바일 전시회 ‘MWC 2022’ 한국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의 메타버스 분야 협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가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 SK텔레콤이 파트너가 된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이는 앞서 MWC 전시관을 둘러본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타버스가 요즘의 화두다. (메타버스 기기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힌 데 따른 반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메타,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가상현실(VR) 헤드셋 등 메타버스 기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조만간 메타버스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협업이 이뤄진다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헤드셋 등 기기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유 대표는 이프랜드의 올해 80개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적극 두드리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국내에서 1500개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는 등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이고, 국제 통신업계로부터 글로벌 통신사가 자체 개발한 성공적 메타버스 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 왔다. 이번 MWC에서도 세계 각지의 통신사들로부터 협업 미팅 요청이 쇄도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프랜드 내에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블록체인 등 크립토 기술을 적용한 가상공간 속 장터를 여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익환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 담당도 “크리에이터, 디자이너들이 마음껏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 3년간 축적한 5G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프랜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양자암호를 전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메타버스, AI 반도체, 양자암호를 시작으로 글로벌 ICT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 5G 진화의 경연장… 삼성, 보안 끝판왕 ‘갤럭시 북2 프로’ 펼쳤다

    5G 진화의 경연장… 삼성, 보안 끝판왕 ‘갤럭시 북2 프로’ 펼쳤다

    구글 등 전 세계 1500여 기업 참여전시장 입구엔 삼성 S22 광고판SK텔레콤 블록체인 기술 시연도한종희 “중국 제품 간 연결 주시”전 세계 155개국에서 1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모바일 전시회 ‘MWC 2022’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MWC에선 주요 글로벌 통신·빅테크 기업들이 5G(5세대) 통신을 활용한 신기술을 앞다퉈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인 GSMA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2019년 MWC의 주제가 ‘지능형 연결’(Inteligent Connectivity)이었다면 올해 주제는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이다. 3년 전엔 5G 사용화 초기 단계였던 만큼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딘 5G 기술 자체에 관심이 컸다면 이번 MWC는 그동안 진일보한 5G의 능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5G 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참여 기업은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난해 MWC(850여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글로벌 주요 통신사뿐만 아니라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IBM, 퀄컴,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 노키아, HTC 등 빅테크 기업들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통신3사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53개사, 스타트업 51개사 등 MWC에 참여한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들도 국제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입구엔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S22 시리즈의 대형 옥외광고판이 설치됐다. SK텔레콤은 둘째날 열리는 ‘시큐리티 서밋’에서 ‘DID(탈중앙 식별자)를 위한 3년간 여정’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한다. KT도 AI를 통해 케이팝 춤을 즐기고 동작을 배울 수 있는 ‘KT 리얼댄스’ 스튜디오를 전시장에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자사 AI 기술을 직관적으로 선보였다. LG유플러스도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시연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를 통해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S펜을 지원하고 모니터가 360도 회전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등 2종이다. 갤럭시 북2 프로는 소비자 대상 노트북으론 처음으로 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규격을 충족시키면서 ‘보안성’을 강조했다.이날 현지를 찾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타버스가) 요즘의 화두”라면서 “제품의 완성도가 중요하다. (메타버스 기기를) 잘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샤오미, ZTE 등 중국 기업 전시관도 둘러본 한 부회장은 “(중국 기업들의) 제품 하나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어떻게 제품이 연결되나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장관, MWC서 기조연설…통신3사 CEO 만날까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통신3사 CEO, MWC 일제 참석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MWC엔 국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일제히 출동하는 만큼 별도 회동을 가질지도 주목된다.2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임 장관은 다음 달 1일 MWC 장관 프로그램에 참석해 ‘모바일 부문의 미래 전망’(What‘s next for the Mobile Secto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해당 세션에는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기술 라이센싱·글로벌 협력 담당 사장, 글로벌 이동통신사 밀리콤의 카림 안토니오 레시나 수석 부사장, 호주 이동통신사 텔스트라의 앤디 펜 CEO 등이 참석한다. 이튿날인 2일엔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메타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나선다. 임 장관은 MWC 기간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인도네이사 정보통신부 장관,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G(5세대) 이동통신,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MWC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등 통신3사 CEO가 모두 참여하는 만큼 임 장관과 별도의 회동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장관 공식 일정상 CEO 회동은 없지만, 직전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2019년 MWC에서도 공식 일정은 없었지만 유영민(현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과기정통부 장관과 3사 CEO가 별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비공식 모임을 자제할 가능성도 크다. 만일 회동이 이뤄진다면 주파수 할당 이슈가 다시 언급될지 주목받는다. 앞서 임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3사 CEO와 만나 5G 주파수 할당 분쟁을 조율했으나, 뚜렷한 결론이 나지 못하고 끝나면서 주파수 경매도 무기한 연기됐다. 다만 통신업계에선 당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회동을 통해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MWC에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도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는 것은 물론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WC 참관...‘글로벌 세일즈’ 나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MWC 참관...‘글로벌 세일즈’ 나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를 참관하러 출장길에 오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오는 27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한 부회장은 현지에서 이틀간 머물며 삼성전자 전시를 챙기고 글로벌 통신·서비스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기업들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모바일 산업 동향도 기민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TV 개발 전문가인 한 부회장이 ‘모바일 올림픽’인 MWC에 직접 가는 것은 DX 부문장으로서 융합 행보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을 하나로 합쳐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지난 1월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해 ‘미래를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첫 주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는 “한 부회장이 DX 부문장을 맡으면서 가전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MWC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을 공개한다.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한 갤럭시 S22 시리즈 부품 소재에 적용한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전날 회사 뉴스룸 기고문에서 “매년 바다에 버려지는 64만 톤의 어구는 해양 생물과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거된 폐어망을 갤럭시 S22 시리즈 부품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전세기로 직원 50여명을 MWC에 파견했다. 지난달 CES 참가 직원 수십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아예 전세기로 직원들을 출장보낸 것이다. 올해 MWC에는 세계 150여개국의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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