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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앰네스티 “성매매 처벌 말자”… 전 세계서 비판 속출

    “여성이 자유롭게 성매매를 택해 행복하게 일한다는 건 신화다. 포주와 성 매수자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들린다.” 세계적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11일(현지시간) 성매매가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방침을 확정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매춘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성 매수자와 알선업자까지 모두 처벌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을 초래했다.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은 “앰네스티가 (성매매에 관한) 여러 주장을 섞은 것이 우려스럽다”며 위와 같이 비난했다. 앰네스티는 이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70여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ICM)를 열고 성매매를 처벌하지 말자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살릴 셰티 앰네스티 사무총장은 “오늘은 앰네스티에 역사적인 날”이라며 “쉽게, 빨리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앰네스티는 이를 위해 2년 동안 국제보건기구(WHO), 유엔에이즈계획(UNAIDS) 등의 기구와 상담, 연구를 거쳤다. 앰네스티가 성매매 비범죄화 결론에 이른 것은 성인끼리 합의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를 처벌하는 과정에서 매춘업 종사자들이 경찰의 임의적인 체포, 구금 등 빈번한 인권탄압에 노출됐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셰티 사무총장은 표결 직후 “성 노동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집단 중 하나로 차별, 폭력, 학대를 지속적으로 겪어 왔다”며 이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여성단체뿐 아니라 미국 전직 대통령,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앰네스티의 결정에 맹비난을 가하고 있다. 앰네스티의 방침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국 정부의 인권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이다. 표결을 하루 앞둔 10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이 단체에 서한을 보내 성 매수자의 처벌을 주장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호소했다. 여성인신매매반대연합(CATW)도 같은 날 공개서한을 띄워 ‘명성에 먹칠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서한에 메릴 스트리프, 케이트 윈즐릿, 에마 톰슨 등 유명 여배우를 포함해 여성인권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8500명이 서명했다. 반대론자들은 여성들이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가난, 폭력, 강압에 의해 매춘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무시하고 포주 등을 처벌하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성매매 합법화로 관련 산업이 커지면서 여성 인신매매를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단체인 매춘폐지연합은 “앰네스티가 여성을 성적 학대에서 보호하는 대신 포주와 성 매수자 처벌 면제를 택했다”며 앰네스티와의 협력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AFP는 올해로 설립 54년을 맞은 앰네스티가 이번 결정으로 신뢰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캐서린 머피 앰네스티 정책고문은 “많은 오해가 있다”면서 “강제 노동과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노화 직접 겪어봐”…‘노인 체험’ 외골격 슈트 화제

    “노화 직접 겪어봐”…‘노인 체험’ 외골격 슈트 화제

    현재 미국, 독일,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외골격(exoskeleton) 슈트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골격 슈트란 신체 외부에 옷처럼 착용하는 기계장치의 일종으로 군사, 산업, 재활치료 많은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용도에 따라 조금씩 그 기능은 다르지만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궁극적 본질은 동일하다. 그런데 이러한 일반적인 외골격 슈트의 목적과는 정 반대로 오로지 사용자에게 불편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독특한 발명품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노화 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외골격 슈트 ‘R70i’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미국의 보험회사 ‘젠워스’(Genworth)와 기술개발 기업 ‘어플라이드 마인즈’(Applied Minds)가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젠워스는 노령이 되면서 겪는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슈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슈트는 노화에 따른 움직임의 제약을 재현할 수 있다. 슈트의 각 관절부분은 원격 조종 프로그램과 연동돼 사용자의 관절 움직임을 제한한다. 때문에 사용자는 일정 각도 이상으로 팔다리를 구부릴 수 없고, 움직이는 속도 또한 크게 줄어든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관절염이나 근육손실 등에 따른 불편함을 깨닫게 된다. 노령에 따른 또 다른 대표적 불편사항 중 하나는 바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다. R70i 헬멧에 내장된 헤드셋은 꾸준한 소음을 내 이명에 의한 청력 저하를 재현할 수 있다. 시력 저하 또한 노인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큰 문제 중 하나다. 각종 시력 감퇴 증상을 재현하기 위해 이들은 증강현실 기술을 사용했다. 증강현실 기술이란 카메라가 찍은 화면에 실시간으로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R70i는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시력이상 질병에 걸린 사람의 시각처럼 조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R70i는 착용한 사람의 간단한 손놀림마저 크게 방해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때문에 컵을 들거나 펜을 쓰는 등 지극히 단순한 작업조차 매우 힘든 일이 돼버린다. 브란 페런 어플라이드 마인즈 공동창업자는 “인간의 수명은 길어질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길어진 수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R70i의 개발 취지를 밝혔다. 톰 맥일너니 젠워스 대표에 따르면 R70i의 또 다른 목표는 가족들과 함께 노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기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어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실제로 나이가 들기 전에는 노후의 불편에 대해서 대화하려 들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R70i를 만들어 이러한 대화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개발자들은 또한 이 슈트를 미국 전역의 박람회 등에 전시시켜 노령화 추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토록 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사진=ⓒ젠워스/어플라이드 마인즈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해외여행 | 서정으로 빚어낸 땅 Norway노르웨이③쓰나미가 할퀸 자리 Nordfjord노르드 피오르

    해외여행 | 서정으로 빚어낸 땅 Norway노르웨이③쓰나미가 할퀸 자리 Nordfjord노르드 피오르

    ●쓰나미가 할퀸 자리 Nordfjord노르드 피오르 그럼에도 이곳에 깃든 사람들 피오르의 절정은 빙하다. 빙하가 녹아 떨어지면서 산을 깎아내려 골짜기를 만들고, 여기에 바닷물이 들어온 것이 피오르니 말이다. 빙하를 보지 않으면 피오르를 절반 밖에 보지 못하는 셈이다. 예이랑에르 피오르 남쪽에 인접한 노르드 피오르의 안쪽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라는 요스테달Jostedal 빙하를 볼 수 있다. 빙하의 두께만 600m, 길이는 100km, 너비는 25km에 달하는 요스테달 빙하를 한눈에 담는 것은 쉽지 않다. 여행자들은 요스테달 빙하의 일부인 브릭스달Briksdal 빙하나 챈달Kjenndal 빙하를 찾아가는 것이 보통이다. 브릭스달 빙하로 가기 위해 올든Olden 마을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먼 곳에서 겹쳐지던 골짜기가 눈앞에 겹겹이 쌓일 때쯤 요스테달스브렌 국립공원Jostedalsbreen National Park에 속한 브릭스달 빙하의 입구가 나타났다. 입구에서부터 빙하까지는 걸어서 약 45분이 걸린다. 시간을 내 걸어 올라가는 여행자들도 많지만 보통은 4명이 타고 가는 작은 트롤카를 이용한다. 트롤카를 타도 거의 10분이 걸리는 거리다. 꼭대기 정거장에 내리면 이젠 정말 걷는 수밖에 없다. 길 곳곳에는 빙하가 녹아 떨어지면서 산을 침식하는 바람에 생겨난 거대한 바위들이 군데군데 아무렇게나 놓여 있다. 크고 작은 돌이 언덕을 만들며 쌓여 있고 힘없이 수그린 나무들도 보인다. 기이한 풍경 속에서 자연은 존재감이 커지는 법이다. 그러나 빙하는 상상보다 초라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빙하라더니, 멀리 서면 손바닥으로 가려질 것 같았다. 요스테달 빙하의 작은 일부만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지구 온난화로 자꾸 침식돼 녹아 내렸기 때문이란다. 브릭스달 빙하는 10년 전만 해도 골짜기 아래 호수까지 내려왔었고, 1997년에는 호수를 다 뒤덮을 정도로 컸었다고. 차츰차츰 후퇴한 빙하는 지금 꼭대기 언저리에서 작게 반짝일 뿐이었다. 계속되는 침식에 빙하가 더 작아지는 것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관계자는 단호히 고개를 젓는다. 빙하는 수만년 동안 전진과 후퇴를 반복해 왔고, 지금 브릭스달 빙하의 모습도 그 자연스러운 과정 중에 있기 때문이란다. 올든 마을과 인접한 로엔Loen 마을에서는 챈달 빙하를 찾아갈 수 있다. 녹아 내릴 위험이 있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는 접근이 불가능했지만 멀리서 보이는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위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지금은 빙하가 관광자원이 돼 지역 사회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았지만, 그럼에도 위협요소를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을 압도하는 얼음 덩어리들은 부서지고 떨어지면서 집을 파괴하거나 쓰나미를 일으키기도 한다. 로엔 호수의 끝자락, 챈달 밸리의 챈달스토바Kjenndalstova 레스토랑에선 보트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며 생생한 역사를 들어 볼 수 있다. 1905년 1월15일 한밤중, 1,500m의 산이 무너지면서 40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집과 농장이 파괴되었으며 무려 62명의 사망자가 났다. 기반 시설이 미비한 때였던지라 사고가 발생하고도 일주일 동안 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상황은 더욱 비극적이었다. 안전에 대한 공포가 몰아치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떠났다. 그리고 1936년 11월13일, 74m의 쓰나미가 다시 이곳을 덮쳤고 74명이 사망했다. 1950년에도 비슷한 비극이 반복됐다. 그래서 지금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비극을 감수하고 남기로 결심한 사람들뿐이라고. 보트를 타고 로엔 호수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과거 거대한 농장으로 쓰이던 땅이 흔적만 남은 채 비어 버린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비로 산과 빙하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아직은 균열이나 움직임이 없어 안전한 상태라고. 비극을 목도하고서도 사람들이 남은 이유는 불행보다 축복이 더 많아서일지도 모르겠다. 빛에 따라 초록색으로, 파랑색으로 흔들리는 로엔 호수는 80% 이상이 빙하가 녹은 물이란다. 항상 최상의 수질을 유지한다는 호수는 연어와 송어의 터전이다. 평화가 깃든 삶은 물론이고. 고풍스러운 역사를 담아 알렉산드라Alexandra 호텔 예이랑에르의 호텔 유니온과 마찬가지로,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호텔이다. 125년의 역사만큼 내부는 클래식하게 꾸며져 있다. 호텔 곳곳을 꾸미고 있는 장식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오랜 시간이 묻어 있다. 로엔 호수를 마주보고 있어 전경 또한 아름답다. 항상 후끈한 열기를 뿜어내는 스파는 이곳의 자랑. 청량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평화가 어떻게 찾아오는지 보이는 것만 같다. 로엔에서 즐길 수 있는 스키, 하이킹 등의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다. N-6789 Loen, Nordfjord +47 57 87 50 00 www.alexandra.no ▶travel info Norway AIRLINE 노르웨이 중서부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경유가 필수다. 우선 수도인 오슬로까지는 다양한 경유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터키항공,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 헬싱키를 경유하는 핀에어 등이 운항 중이다. 오슬로에서 위데뢰에Widerøe 항공 등 국내선을 이용해 올레순 공항, 브릭스달 근처의 오스타Ørsta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Cruise 노르웨이를 가장 쉽게 여행하는 법 후티루튼Hurtigruten 크루즈 국토의 반 이상이 바다와 접해 있는 만큼 노르웨이는 크루즈 여행이 흔하다. 후티루튼 크루즈는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며 여행자들을 실어 나르는데, 그중에서도 34개 기항지를 들르는 크루즈가 운영되고 있다. 레스토랑과 휴식 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심심하지 않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구간에서는 웨이크업 콜을 해줘서 자다가도 오로라를 보러 나올 수 있다. www.hurtigruten.com Museum 올레순을 이해하는 첫 번째 단추 아르누보 센터 The Art Nouveau Centre 올레순을 휩쓴 화마의 시작부터 아르누보 건축이 세워지기까지 영상과 사진, 녹취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뮤지엄이다. 챙겨 봐야 할 건물 리스트와 특징도 제공된다. 9~5월 화~일요일 11:00~16:00, 월요일 휴무, 6~9월 매일 10:00~17:00 성인 75크로네, 12~16세 40크로네, 12세 이하 무료, 12~16세 동반 가족 150크로네 Apotekergata 16, 6004 Alesund + 47 70 10 49 70 www.jugendstilsenteret.no restaurant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챈달스토바Kjenndalstova 레스토랑 로엔 호수 안쪽에 자리한 챈달스토바 레스토랑은 전통적인 노르웨이식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지원하고 있다. 투어리스트 보트를 타고 로엔 호수를 떠다니며 역사 이야기를 듣거나, 호수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로엔 호수에서는 주로 송어가 잘 잡히는데 무게만 250~350g에 달한다고. 여행자들도 특별한 허가 없이 낚시를 할 수 있다. 하이킹이나 자전거 여행, 캠핑도 돕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코티지에서 장기 숙박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곳에 터전을 잡고 있는 레스토랑 주인이 풀어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여행을 풍성하게 해줄 테다. Kjenndal, 6789 LOEN +47 91 84 87 67 www.kjenndalstova.no Hotel 작지만 편안하게 호텔 예이랑에르Geiranger 예이랑에르 마을에 자리한 호텔이다. 겨울에는 운영을 잠시 중단하고,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한다. 객실은 피오르 뷰와 마운틴 뷰로 나뉘어 있다. 전체적으로 객실 크기는 작은 편이고 내부 인테리어 또한 오래된 느낌이 강하다. 그러나 레노베이션을 통해 계속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6216 Geiranger, Norway +47 70 26 30 05 www.hotel-geiranger.no 로엔 호수를 품었다 호텔 로엔피오르Loenfjord 알렉산드라 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두 번째 브랜드로 콘셉트는 비슷하지만 좀 더 실속 있게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이다. 호텔은 로엔 호수와 바로 접해 있고, 덕분에 로엔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를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6789 Loen, Nordfjord +47 57 87 57 00 www.loenfjord.no올레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퍼스트 호텔 아틀란티카First Hotels Atlantica 올레순 시내 한가운데 자리해 있어 사방팔방으로 이어진다. 객실은 널찍한 편이지만 다소 휑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조용한 시내를 바라다보기에 좋은 창도 갖추고 있다. 춥다면 욕실에 들어가는 편이 좋겠다. 객실 바닥보다 욕실 바닥이 후끈후끈하다. Rasmus Rønnebergsgate 4, 6002, Alesund +47 70 11 73 00 www.firsthotels.com 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노르웨이관광청 www.visitnorway.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오메가-3 섭취, 정신분열·우울증 위험 확 줄인다” (연구)

    “오메가-3 섭취, 정신분열·우울증 위험 확 줄인다” (연구)

    건강에 다양한 이익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장기간에 걸쳐 정신분열증 발병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 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대학교 연구팀이 정신분열증 발병 고위험군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의 일종으로 연어,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의 지방이나 들기름 등 식품 섭취로 얻을 수 있다. 과거 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오메가-3 및 오메가-6 등 고도불포화지방산(polyunsaturated fatty acids)이 부족하면 우울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내왔다. 약 6년 전, 맬버른 대학 폴 아밍거 박사 또한 오메가-3의 정신분열증 발병 억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정신분열증 발병 고위험군 환자, 즉 1년 내로 본격적인 정신분열 증세를 보일 확률이 매우 높은 사람 81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먼저 참가자를 41명의 실험집단과 40명의 통제집단으로 나눴다. 그리고 12주 동안 실험집단은 꾸준히 오메가-3를 섭취하고 통제집단은 가짜 약을 복용토록 했다. 아밍거 박사는 이후 1년 동안 참가자들을 관찰했고 그 결과 오메가-3 섭취 그룹의 정신분열증 발병이 크게 억제됐다는 사실을 알아내 그 결과를 2010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에 후속하는 연구로서, 당시 실험에 참가했던 두 그룹이 이후 6년 8개월 동안 정신분열증을 얼마나 많이 겪게 됐는지를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놀랍게도 오메가-3를 복용했던 집단의 발병률은 이후로도 10%에 불과했지만 통제집단의 발병률은 40%에 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단 3개월간 복용했던 오메가-3가 장기적 효과를 발휘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 연구팀에 따르면 현존하는 정신분열증 완화용 항정신성 약물들은 복용을 중단할 경우 효과가 사라지며, 체중증가나 성기능 저하 등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메가3의 경우 아직까지는 심각한 부작용이 드러난 바 없기 때문에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오메가-3의 해당 효능이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아밍거 박사는 “이 실험의 경우 참가자 수 총 81명으로 그 규모가 비교적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추가 실험을 거쳐 확실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자연 의사소통’(Nature Communication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유한킴벌리 “요실금 고민, 디펜드 러브핸즈 캠페인 통해 나누세요”

    유한킴벌리 “요실금 고민, 디펜드 러브핸즈 캠페인 통해 나누세요”

    유한킴벌리가 요실금 극복을 주제로 한 ‘디펜드 러브핸즈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6일까지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요실금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는 인식을 통해 요실금을 숨기고 불편하게 생활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요실금 언더웨어 제품홍보를 겸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방송인 최유라씨와 디펜드 광고모델 최란씨가 공동 MC를 맡아 요실금에 얽힌 소비자 사연을 소개하는 영상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며, 해당 사이트(PC: http://www.depend.co.kr/lovehandsradio / 모바일: m.depend.co.kr/lovehandsradio)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요실금을 숨김으로써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가족간의 갈등이 있었던 사연을 공유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권, 100만원 상당의 수목원/등산 여행비, 디펜드 제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요실금은 출산을 한 여성의 약 40% 정도가 증상을 경험했을 정도로 일반적이지만, 대부분의 요실금 경험자들은 부끄러움으로 인해 주위에 알리기를 꺼린다. 심지어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불편을 감수하여 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유한킴벌리 조사에 따르면 ‘환자로 보일까봐’, ‘겉옷 위로 표시가 날 것 같아서’, ‘나이든 느낌이 들어서’ 요실금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요실금 언더웨어 입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요실금 때문에 외출을 꺼리고 가족들에게도 부끄러워 말 못 하는 분들이 우선 가족들에게 요실금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 이번 디펜드 러브핸드 캠페인을 통해 가까운 가족들과 요실금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어려움 없이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란제리 이종격투기...아슬아슬한 장면들이 속출...

    란제리 이종격투기...아슬아슬한 장면들이 속출...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세일라 ‘그래쉬’ 카디널(Sheila ‘Crash’ Cardinal)’과 셸리 ‘아프로디테’ 다실바(Shelly ‘Aphrodite’ DaSilva)’가 격렬하게 싸우자 심판 아론 아우루바(Aron Auruba)가 다가가고 있다. 경기는 카디널의 승리로 끝났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셰익스피어, 대마초 피우며 작품썼다” (남아공 연구)

    “셰익스피어, 대마초 피우며 작품썼다” (남아공 연구)

    수많은 걸작을 남긴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창조력이 어쩌면 마약에서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돼 문학계와 과학계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 대학교 연구팀이 셰익스피어 생가의 앞마당에 묻혀 있던 담배 파이프를 분석, 대마초 성분을 확인하고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통해 영국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번(Stratford-upon-Avon) 지역의 셰익스피어 생가에서 발견된 도자기 파이프 4개에서 대마초 성분을 찾아냈다. 이웃집에서 발견된 파이프에서는 또 다른 마약류 식물인 ‘코카’(coca)를 태운 흔적도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범법행위가 아니었다.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엘리자베스 시대에 코카와 대마초는 담배의 일종으로 분류됐고 보편적 기호품이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당시 대마초는 이미 유럽에서 수세기동안 소비돼온 상황이었고 코카는 남미에서 들어와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연구를 이끈 프랜시스 새커리 교수는 셰익스피어가 보다 강력한 마약인 코카 사용을 지양하고 대마초만을 즐겼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실제로 이를 암시하는 대목이 있다고 주장했다. 셰익스피어는 '76번 소네트'에서 유행에 맞는 ‘신선한 표현’(compounds strange)을 사용하지 못하고 마치 ‘구식 옷’(noted weed)을 입은 것 같은 시를 쓰는 자신을 책망하고 있다. 영단어 ‘compounds’는 화학적 혼합물, ‘weed’는 대마초를 의미하기도 한다. 새커리 교수는 이 표현이 새로운 마약 유행을 따르지 않은 채 대마초만을 즐겨 피우는 자신의 모습을 빗댄 일종의 언어유희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새커리 교수는 “셰익스피어는 코카의 강력한 영향에 대해 알고 이를 기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남아공 과학 저널’(South African Journal of Science)에 소개됐다. 사진=데일리메일캡처(좌)/ⓒ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란자리 파이팅에...뱀까지 등장...

    란자리 파이팅에...뱀까지 등장...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준네비에브 ‘소서리스’ 서펜틴(Jenevieve ‘The Sorceress,마법사’ Serpentine )’이 살아있는 뱀을 몸에 두르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란제리를 입고 하는 이종격투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슬람 국가(IS)에 맞서 총을 든 이라크 소년...”어쩌다가”

    이슬람 국가(IS)에 맞서 총을 든 이라크 소년...”어쩌다가”

    An Iraqi boy holds a weapon during a military parade of fighters from the Iraqi Imam Ali Brigade on August 8, 2015 in the mostly Shiite holy city of Najaf. The members of Imam Ali Brigade fight against Islamic State (IS) group’s jihadists along with Iraqi government forces and Popular Mobilisation units (paramilitary forces that are dominated by Iran-backed Shiite militias).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승의 기쁨을 두배로 누리려면...두 손으로 한꺼번에...”

    “우승의 기쁨을 두배로 누리려면...두 손으로 한꺼번에...”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케내소의 53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 리그 라크로스 챔피언십 게임( the 2015 Major League Lacrosse Championship Game)에서 로체스타 래틀러스(the Rochester Rattlers)를 상대로 15대 12로 승리한 뉴욕 리자드(the New York Lizards) 팀의 케일 핫젤(Kyle Hartzell) #81 선수가 캔 음료를 양손에 들고 기뻐하고 있다. 라크로스는 그물이 있는 스틱을 이용하는 경기로 축구, 하키, 농구를 복합한 경기로 이해하면 된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란제리 차림으로 이종 격투기...헐...”

    “란제리 차림으로 이종 격투기...헐...”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릴리 ‘뉴클리어’ 노리스(위, Riley ‘Nuclear’ Norris)와 제니 블로디 발렌타인(Jenny ‘Bloody’ Valentine)과의 시합에서 노리스가 이겼다. 란제리를 입고 하는 이종격투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난 이종격투기...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볼만하겠네”

    ‘별난 이종격투기...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볼만하겠네”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을 앞두고 ‘애니멀(The Animal)’로 불리는 에릭슨( 왼쪽, Erickson ) 과 ’굶주린 주먹(Feisty Fists)’의 런던이 체중을 잰 뒤 힘겨루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8일 유료로 열리는 이 란제리 이종격투기에서는 섹시하면서도 강한 여성이 우승자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뭐야...속옷만 입고....”

    “뭐야...속옷만 입고....”

    ‘란제리 파이팅 챔피언십 20(Lingerie Fighting Championships 20)’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호텔&카지노에서 열린 ‘란제리 파이팅 챔피온십 20: 한 여름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에서 파이터 제시 ‘엘토로’ 산토스(위,Jessie ‘El Toro’ Santos )와 알리 베이비돌 팍스(Allie ‘Babydoll’ Parks )가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란제리를 입고 하는 이종격투기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멜로디데이 ‘멜디그램’으로 숨겨진 매력 발산…첫 주자는 ‘차희’

    멜로디데이 ‘멜디그램’으로 숨겨진 매력 발산…첫 주자는 ‘차희’

    걸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유민, 예인, 차희)의 4인 4색 멤버별 캐릭터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멜로디데이는 원더케이(1theK)의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막내 멤버 차희의 ‘멜디그램(#MELDY_GRAM)’ 영상을 게재했다. ‘멜디그램’ 첫 주자로 등장한 막내 차희는 멜로디데이에서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평소 쇼핑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차코디’로 불리는가 하면 4차원 엉뚱 소녀의 매력으로 멤버들로부터는 ‘차차’로 통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맑은 성격으로 가족에게는 ‘럭비공’이라 불리기도 한다. 차희는 이 밖에도 영상을 통해 수준급의 한국화 실력을 뽐내며 여성스러운 모습을 뽐내는가 하면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먹기 위해서”라는 남다른 인생 철학(?)과 함께 폭풍 흡입 현장을 공개해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차희가 소속된 멜로디데이는 지난 6월 신곡 ‘러브미(#Love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러브미(#LoveMe)’는 ‘레키(Leki)’의 원곡을 현대적인 감각의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으로, 세계적인 노르웨이 작곡가팀 ‘디자인 뮤직(Dsign Music)’과 작사가 서지음, 김민정이 함께한 작품이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경쾌한 멜로디에 ‘썸남’을 향한 여성의 설레는 감정과 솔직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영상=[#MELDY_GRAM(멜디그램)] #CHAHEE(차희)_MelodyDay(멜로디데이)/네이버 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달 뒷면 어떻게 찍었나?…DSCOVR 위성의 비밀

    [아하! 우주] 달 뒷면 어떻게 찍었나?…DSCOVR 위성의 비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은 기존 우주사진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달의 뒷면을 찍었다는 것 외에도 푸르게 빛나는 지구가 동시에 촬영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진은 어떻게 촬영됐을까? 그 비밀은 NASA가 쏘아올린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에 있다. NASA는 지난 2월 민간 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위성 DSCOVR을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이 위성은 일반적인 다른 위성과는 달리 지구로부터 약 160만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8만 km,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약 400km 상공 위에 떠있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 수 있는 셈. 이같은 이유로 DSCOVR은 시간만 잘 맞추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사진 외에도 얼마 전 NASA는 아프리카 북부에 자리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의 황량한 모습을 잡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물론 이같은 생생한 사진을 찍기위해 DSCOVR 위성에는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EPIC)라는 특수한 장비가 실려있다. 카메라와 망원경이 결합된 EPIC(Earth Polychromatic Imaging Camera)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영역의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포착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DSCOVR의 주목적이 이번처럼 '컴퓨터 바탕화면용' 사진찍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DSCOVR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을 관측하는 것이 주역할로 이 때문에 태양에서 약 1억 4800만㎞ 떨어진 지점까지 날아간 것이다. DSCOVR은 하루 6번 씩 태양의 움직임을 촬영해 지구에 전파 교란등을 야기하는 흑점 폭발을 더 빨리 예보할 수 있게 해준다. 곧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제작된 위성으로 지구 대기 속 오존층과 에어로졸 수치도 측정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달 뒷면 원색으로 처음 봤다

    달 뒷면 원색으로 처음 봤다

    지구 방향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생생한 모습이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구로부터 약 160만㎞ 지점에 자리잡은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이 지난달 16일 지구를 배경으로 한 달 뒷면을 촬영해 지구 관제소로 사진을 전송했면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심우주기상관측위성은 지난 2월 발사됐다. 이번 사진과 영상은 DSCOVR 위성이 빨강, 파랑, 녹색 등 특정 색상으로만 촬영한 사진 10장을 합성해 본래의 색에 가까운 사진을 얻는 방식으로 얻어졌다. DSCOVR 위성은 NASA와 미 공군,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지구에서 달 사이 거리보다 4배 이상 먼 곳에서 태양 폭발 등 지구에 영향을 줄 만한 천체 활동을 측정해 그 결과를 지구로 전송하기 위해 발사됐다.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1998년 제안해 제작되어 고어샛(GORESAT)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미경 기자 btkseoul@seoul.co.kr
  • [롯데 형제의 난] 롯데 계열사 주가 줄줄이 동반 하락

    롯데그룹 관련 주식들이 형제간 경영권 다툼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직전 거래일 대비 15만 4000원(6.85%) 내린 209만 4000원에 마감했다.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는 2만 7000원(1.39%) 내린 192만원, 롯데쇼핑은 8000원(3.17%) 내린 24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롯데푸드, 롯데손해보험, 롯데케미칼 등도 일제히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8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직후 롯데쇼핑 등 일부 롯데 계열사는 롯데 지배구조 개편주로 인식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통합 삼성물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분을 많이 가진 삼성SDS가 삼성전자와 합병해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력을 굳힐 것이란 기대로 SDS 주가가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실제로 롯데쇼핑은 ‘롯데쇼핑→롯데카드→롯데칠성음료→롯데쇼핑’, ‘롯데쇼핑→대홍기획→롯데정보통신→롯데쇼핑’ 등 셀 수 없이 많은 순환출자 고리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두 형제의 지분율이 거의 비슷한 데다 지주사 전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롯데쇼핑을 비롯해 롯데그룹 내 계열사들의 지주회사인 호텔롯데를 지배하는 것은 일본 롯데홀딩스다. 롯데그룹 경영권의 향방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결판나는 구도다. 당장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으로 표 대결을 하는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지배한다. 호텔롯데 밑으로 롯데쇼핑, 롯데제과 등이 계열 또는 순환출자 형태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호텔롯데의 지난 3월 말 기준 사업보고서의 주주 구성을 보면 일본 롯데홀딩스가 19.07%로 가장 많다. 이어 11개의 일본주식회사인 엘(L)투자회사가 3.32~15.63%씩 주식을 나눠 총 72.65%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일본 광윤사의 지분 구조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美횡단도전 ‘히치봇’ 테러 장면 공개…왜 파괴했을까?

    美횡단도전 ‘히치봇’ 테러 장면 공개…왜 파괴했을까?

    세계 최초 히치하이킹 로봇 ‘히치봇’(HitchBOT)이 '테러' 당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유명 브이로거(Vlogger·비디오를 포스팅하는 사람) 제시 웰렌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냅챗에 히치봇이 누군가에게 파괴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웰렌스에 따르면 히치봇은 지난 1일(현지시간) 새벽 5시 46분 경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길거리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자에게 수차례 발길질 당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 나타난 히치봇의 모습은 더 처참하다. 로봇의 머리는 사라졌으며 양팔은 뜯긴 채 골목 한 구석에 쓰레기와 함께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남자의 행동을 '반달리즘'(vandalism·문화·예술 및 공공 시설을 파괴하는 만행)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왜 이같은 행동을 벌였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히치봇’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캐나다 라이어슨대학 프라우크 젤라 교수는 "히치봇의 처참한 모습이 SNS를 통해 유통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화가났다" 면서 "실험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실망했으며 다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낼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내에도 보도돼 화제가 된 히치봇은 젤라 교수와 맥마스터 대학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히치하이킹 로봇이지만 역설적으로 스스로 움직이지는 못한다. 가지고 있는 기능이라고는 얼굴에 설치된 LED 디스플레이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고 영어와 프랑스어로 간단한 회화만 하는 정도. 그렇다면 어떻게 히치봇은 히치하이킹을 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길가에서 노란 장갑을 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웃으며 히치하이킹 의사를 표현하는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차주인이 태워주는 것도 모자라 차량의 시거잭으로 히치봇에게 ‘밥’도 줘야한다. 그러나 히치봇은 지난해 여름 캐나다 동부 핼리팩스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빅토리아까지 무려 6000km 이상을 이같은 방법으로 26일 만에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히치봇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17일부터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미 대륙 횡단에 도전했으나 결국 보름 만에 '고철'이 되고 말았다. 개발자인 스미스 교수는 “로봇의 보급과 맞물려 과연 인간이 로봇을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테러로 일부 사람들은 로봇을 신뢰하지 않는 것은 물론 증오한다는 결론을 얻은 셈이다. 히치봇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작별인사를 남겼다. “내 여행은 이제 끝났다. 그러나 인간에 대한 나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고맙다 친구들”(My trip must come to an end for now, but my love for humans will never fade. Thanks friends)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제 궤도만 돈다고?...별도 멀리 ‘이사’한다

    [아하! 우주] 제 궤도만 돈다고?...별도 멀리 ‘이사’한다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듯이 사실 태양을 비롯한 은하계의 별 역시 은하 중심을 축으로 공전하고 있다. 이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과학자들은 최근 은하계의 별이 얌전히 자신의 궤도를 도는 것이 아니라 궤도 변경을 생각보다 흔하게 한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뉴멕시코 주립대학의 마이클 하이덴(Michael Hayden)과 그의 동료들은 우주의 디지털 지도인 SDSS(Sloan Digital Sky Survey-III)와 그 분광형을 연구한 APOGEE(Apache Point Observatory Galactic Evolution Explorer) 자료를 이용해서 우리 은하계의 별이 얼마나 궤도를 변경하는지 연구했다. 이들은 별이 어느 장소에서 태어났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철, 탄소, 실리콘 같은 미량 원소의 비율을 스펙트럼을 통해 연구했다. 은하계의 중심부에는 이런 원소들이 풍부하지만, 은하계의 외곽에는 이런 원소의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이 비율을 조사하면 본래 궤도에서 벗어났는지 아닌지를 밝힐 수 있다. 연구팀은 7,000개 정도 되는 별의 스펙트럼 분석과 위치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조사된 별 가운데 무려 30%가 자신이 태어난 위치가 아니라 다른 위치에서 은하계를 공전하고 있었다. 이는 달리던 자동차가 차선을 크게 변경하는 것과 비유할 수 있지만, 이들이 이동한 거리는 수천 광년 이상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은하계의 별 역시 다른 별과의 중력 상호 작용이나 기타 이유로 궤도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렇게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SDSS 및 APOGEE 자료가 모두 분석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과학자들은 이 연구 자료를 더 분석해서 정확한 ‘궤도 이탈’ 별의 비율과 그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재벌 승계 구도 열쇠… 지배구조 개편주 관심] 삼성전자 합병 기대감… 삼성SDS 강세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 7월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가 상승률(12.91%)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실적 악화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은 이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의 지분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안이 주총을 통과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했으나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4.1% 수준이다. 삼성SDS가 삼성전자와 합병할 경우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도다. 통합 삼성물산의 삼성SDS 보유 지분은 17.08%, 이 부회장의 삼성SDS 지분은 19.06%에 달한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너 일가의 지분이 집중돼 있는 삼성SDS는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중요한 도구”라고 지적했다. 삼성SDS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와 5.3% 줄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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