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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 lost my appetite

    A:Lunch time! Let’s go for lunch.(점심시간이다! 점심먹으러 가시죠.)B:I will skip lunch today.(오늘은 점심 안 먹을래요.)A:What’s wrong with you? (왜 그러세요?) B:Well,I lost my appetite because of the bad cold. (글쎄요, 독감때문에 입맛이 없네요.)A:I see but you shouldn’t skip a meal. (그렇군요. 하지만 식사는 거르면 안 됩니다.)B:Yeah,you’re right.I will have something light.(맞아요. 간단한 걸로 먹을게요.) ▶ go for∼:∼을 하러 가다.Let’s go for a drive.(드라이브 하러 가시죠) Let’s go for a hike.(등산하러 가시죠)▶ lose one’s appetite:∼입맛을 잃다 I lost my appetite because of fever.(열 때문에 입맛이 없어요.)▶ skip lunch: 점심을 거르다.I’m so hungry now because I skipped lunch today.(점심을 걸렀더니 지금 너무 배가 고파요.)▶ meal: 식사, 음식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北 안변에 선박블록공장

    北 안변에 선박블록공장

    북한 안변지역에 내년 상반기 중 선박블록공장이 착공된다. 또 개성∼평양 고속도로와 개성∼신의주 철도에 대한 개보수 공사도 내년 중 시작돼 남북 경협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내년부터 개성공단에서 인터넷과 유·무선 전화통화가 가능해지며, 공단 출입시간도 15시간으로 연장된다.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해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남북총리회담 양측 대표단은 16일 오전 종결회의를 갖고 8개조 49개항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이행에 관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와 2개 부속합의서를 채택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남북정상선언이 이번 회담으로 본격적인 이행체제로 개편됐다.”면서 “평화·경제의 선순환 관계 확립, 질적 개선의 첫 단계 진입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각 분야 실무접촉 및 협의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이번 합의서에서 개성공단사업 활성화와 관련, 내년부터 인터넷과 유·무선 서비스를 위한 1만회선 능력의 통신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 내년 말 완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11일부터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내 기업 활동 활성화는 물론 향후 해주특구 개발과 안변·남포지역 조선협력단지 건설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합의서엔 내년 상반기 중 안변에 선박블록공장 건설, 남포의 영남배수리 공장에 대한 현대화 등 조선협력단지 건설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남북은 또 총리회담과 부총리급 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6개월에 한차례 개최하기로 합의했다.2차 총리회담은 내년 상반기 중 평양에서,1차 경협공동위는 다음달 4∼6일 서울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장관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위원회와 그 산하에 해주경제특구·해주항개발·한강하구공동이용·공동어로 등 4개 분과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어로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착수하고 나머지 분야는 다음달 중 현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남북은 또 내년부터 이산가족간 영상편지 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다음달 7일 금강산면회소의 쌍방 사무소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 북측 대표단은 이날 낮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환송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임창용 최광숙기자 sdragon@seoul.co.kr
  • [남북총리회담] 아쉬움 남긴 의제들

    10·4 남북정상선언의 실천·이행을 위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지만 국군포로문제 등 일부 의제에 대해선 진전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우선 남측이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제의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해 북측이 여전히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과 북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 이산가족 상봉 확대 문제를 논의하면서 이 문제도 협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보수단체를 비롯한 사회 일각에서는 북측으로부터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존재에 대한 인정 정도는 받아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성공단사업 활성화를 위해 남측이 제의한 3통, 즉 통행·통신·통관 문제는 남측이 강한 의지로 밀어붙여 적지 않은 진전이 있었지만, 일부 미흡한 점도 눈에 띈다. 통행시간은 9시간에서 15시간으로 연장했지만, 횟수 제한을 풀지 못해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 통관사업의 신속성을 위해 물자하차장 건설을 추진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합의 수준이 낮다. 이번에 건설을 확정하고 다음 실무회의에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협의하기로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인터넷, 유·무선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1만회선 능력의 통신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받을 만하다.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했지만 이를 가능하게 할 군사적 보장 부분이 빠진 점은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문산·봉동간 화물열차 운행 등은 북한의 군사적 보장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 문제는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 다루어지겠지만, 총리회담에서 군사적 보장에 대한 대원칙만큼은 명시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문산~봉동 화물열차 연내 개통

    문산~봉동 화물열차 연내 개통

    남북이 경기 파주시 문산역과 북한 개성시 인근 봉동역을 연결하는 경의선 화물열차를 다음달 11일쯤 개통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남과 북을 잇는 열차의 상시 운행은 1951년 6월12일 서울∼개성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56년여 만이다.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 이틀째인 15일 남북 대표단은 이같은 방안에 의견 접근을 본 것을 비롯, 주요 사항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소식통은 “남측이 남북관계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12월11일을 개통 일로 제안했고 북측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종 조율만 남았다.”고 밝혔다. 경의선 문산∼봉동 열차운행은 지난달 남북 정상이 합의한 사안으로,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와 남북철도 연결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남북은 이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을 위한 별도의 추진기구 설립에도 합의, 추진기구 산하에 해주경제특구개발, 해주항 활용, 공동어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3∼5개 분과위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남측은 이와 관련, 다음달 초 첫 회의 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해주특구를 건설하기 위해 실사단을 파견하고, 백두산관광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항공협정이 필요하다며 향후 관련 실무협의를 갖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의제로 남측이 적극적 입장을 보여온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과 ‘3통’(통신·통행·통관) 문제, 북측이 최우선사업으로 추진중인 철도·도로 개보수 문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이날 밤 늦게까지 문안 조정작업을 벌인 뒤 16일 오전 종결회의를 통해 합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북한 대표단은 앞서 노무현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와대 오찬에 참석한 뒤 오후 4시 회담장이자 숙소인 워커힐 호텔에서 한덕수 총리의 환송을 받으며 김포공항으로 출발, 오후 5시 고려항공편으로 돌아간다. 임창용 최광숙기자 sdragon@seoul.co.kr
  • [기고] 경주 방폐장 착공과 과제/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지난 9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 이하 방폐장) 착공식을 가졌다. 우리가 방폐장 부지확보에 나선 1986년 이래 21년 만에, 그리고 경주 방폐장 부지선정 후 2년 만에 가시적 결실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경주 방폐장 건설은 방폐물 관리를 위한 첫 삽을 뜬 것에 불과하다. 안전하고 본격적인 방폐물 관리를 위해서는 두 가지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하며, 이는 법에 근거할 때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 하나는 원전 사후처리정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과정에서 보류시킨 사용후연료에 대한 안전한 관리 대책을 공론화를 통해 확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은 전력수요의 40%를 공급하면서 주력 발전원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물가 인상은 약 200%에 달하는데 반해, 전기요금 인상은 3.3%에 불과할 정도로 원자력발전은 국민생활을 지탱해 온 원동력이자, 산업화의 견인차, 경제성장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기존 선진국과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들은 원자력 발전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바쁜 걸음을 딛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은 이용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유해한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특히 사용후연료는 방사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수만년에 이르기도 해 이를 장기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원자력발전을 이용하는 모든 국가가 안고 있는 고민이다. 방폐물 관리정책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겪어온 진통과정이나 외국사례에서 알 수 있듯 과학기술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회적 수용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추진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 국회·감사원·시민단체·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서는 방폐물 발생자인 원전사업자와 방폐물관리기관의 분리와 기금 설치 등 제도개선 요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외국에서도 90년대 중반 이후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폐물 관리를 위해 미국의 OCRWM, 일본의 NUMO, 프랑스의 ANDRA 등과 같은 방폐물관리 전담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투명하고 안정적인 재원관리를 위해 기금을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법에 의해 집행하고 있다. 한편, 불과 8년 후인 2016년부터는 고리원전부터 사용후원료 임시저장용량이 포화된다고 하므로 이제부터는 사용후연료 정책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공론화를 본격화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국민들이 신뢰하는 공론화를 위해 정부가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충분한 원전사후처리비용 확보에 의한 안정적 기금운용 절차와 발전사업자로부터 독립적이고 전문성을 지닌 전담조직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계각층의 요구와 시급한 현실을 반영해 방사성폐기물관리법 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이 이번 회기에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국회 임기종료와 함께 폐기되고, 새 정부 출범 후에는 정책을 새롭게 검토하기 시작한다면 2∼3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방폐물 관리계획에 커다란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2008년에 포화되는 울진원전의 중·저준위 폐기물을 2009년부터는 경주 방폐장에서 인도해 관리해야 하는데, 법안 제정이 지연된다면 차질을 빚게 되어 방폐물 관리 및 원자력 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자력 정책 및 방폐물 관리정책을 만들기 위한 방폐물관리법의 이번 회기 내 통과를 기대한다.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 “개성공단 3통 문제 조속해결”

    “개성공단 3통 문제 조속해결”

    ‘10·4 남북정상선언’의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이 2박3일 일정으로 14일 서울에서 개막됐다. 북한 총리의 서울 방문은 지난 1992년 연형묵 총리의 방문 이후 15년 만이다. 김영일 내각총리에 이어 12월 대선 이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서울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만복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김영남 위원장이 대선 전에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질문에 “우리가 협조하면 내려올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시기는 가급적 민감한 대선 기간 이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서울 초청을 검토중”이라면서 “이번 총리회담의 의제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별도 과정을 통해 추가 협의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남북총리회담에서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통신·통행·통관 등 이른바 ‘3통(通)’ 문제를 조속히 개선해 나갈 것을 북측 대표단에 제의했다. 한 총리는 북측이 존재를 부인하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 내각총리도 3통 문제 해결과 문산∼봉동간 화물수송 실시에 합의한 사실을 재확인하면서 개성공업지구 사업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제의했다. 김 내각총리는 또 2008베이징올림픽 남북응원단 참가, 역사유적과 사료발굴, 우리말 사전 공동편찬사업 등 사회문화교류 사업들이 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앞서 김 내각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북측 대표단 43명은 이날 오전 9시50분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오전 11시 김포공항에 도착,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남측 인사들의 영접을 받았다. 회담 이틀째인 15일에는 오전에 대표들간, 실무자간 회의가 이어지며, 오후에 북측 대표단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돌아볼 예정이다. 임창용 최광숙기자 sdragon@seoul.co.kr
  • [월드이슈] 중국 경제 어디로

    [월드이슈] 중국 경제 어디로

    “2007년은 중국의 거시경제 조정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해다.” 올해 1월4일자 서울신문 월드포커스는, 중국 국가정보센터 예측부 판젠핑(范劍平) 주임의 이런 말로 시작했다. 그런데 11월 현재 중국은 과열 논쟁이 한창이다. 거시 조정 효과에 강력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투자와 무역흑자 등으로 과잉 유동성 문제가 대두된 지 오래며 인플레이션의 장기화가 우려된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경제위기론마저 새삼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잘나가는 중국, 그러나 불안한 조정(調整).’ 최근 4년간 10% 이상 고도성장을 지속한 중국 경제는 성장과 동시에 통화 팽창 압력에 물가고 등 과열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자산가격의 지속적·전면적인 상승으로 ‘거품’ 논란도 야기된다. 중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에 줄곧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일본의 거품경제시기 증가속도 넘어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올 2·4분기 이후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거시경제연구원은 이미 지난 7월 중국 경제가 ‘다소 빠른’ 성장에서 ‘전면적 과열’ 상태로 전환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었다. 인플레는 계속 빨간불이다.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마저 전년 동기 대비 6.5%포인트를 기록,3개월 연속 6%대를 기록했다. 올 CPI 예상 상승률은 당초 목표치인 3%를 150% 초과한 4.5%로 예상되고 있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의 거시경제연구부 웨이자닝(魏加寧) 부부장은 “2000∼2005년 은행의 부동산대출 규모의 상승 속도가 이미 일본의 거품경제 시기의 증가속도를 넘어섰고 부동산 대출규모가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일본을 앞질렀다.”며 거품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10월 17차 당 대회,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인해 긴축 조치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확산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핵심 소비자지수 여전히 안전 범위 이에 중국 당국은 “부분적 과열조짐은 있으나 중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높아진 만큼 현재의 성장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여 왔다. 국가정보센터는 지난 3·4분기 중국의 잠재성장률을 11∼12%로 추정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구조의 개선, 효율제고 등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소폭이지만 둔화되는 등 긴축 효과가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도 “현 경제의 성장속도는 다소 빠르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통계국의 야오징위안(姚景源) 수석경제분석가는 14일에도 “핵심 소비자 지수는 여전히 안전한 범위에 있다.”면서 “중국이 전면적인 통화팽창 단계에 진입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른 시각, 엇갈리는 전망 이런 가운데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리양(李揚) 소장은 “경제의 거품현상이 더 이상 중앙은행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재정, 세제 등 모든 수단을 망라한 종합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좀 더 종합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주문한 것이다. 전경련 중국산업연구센터는 “내년 3월에 있을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당과 국무원의 후속인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계기로 해서 중국 정부의 거시조절정책 강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11%대의 경제성장률이 중국의 잠재성장률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지만 2006∼2010년 제11차 5개년 계획의 목표성장률 7.5%보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임은 분명하다.”는 근거에서다. 반면 한국은행 해외조사팀은 “현재보다 급격한 긴축조치의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고용수 팀장은 중국 정부가 “전반적인 경기과열이 아니라고 판단함에 따라 그간의 온건한 긴축 기조를 지속하면서 특정부문에 대해 미시적 대응을 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제17차 중국공산당 전당대회 등에서 성장을 중시하는 상하이방(上海幇)이 건재함에 따라 과도한 긴축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jj@seoul.co.kr ■ 베이징올림픽후 위기?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산 거품’은 언제 터질 것인가. 중국 경기의 과열 현상이 심화하면서 많은 중국 투자자들의 생각이 복잡해져 가고 있다. 특히 일본,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가 성장력 약화를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중국 경제 위기론’이다. 1986∼88년 10% 이상이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올림픽 개최 다음해인 89년 3.9%포인트가 급락한 6.7%를 기록했다. 일본은 63년 10.6%,64년 13.3%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이듬해인 65년 5.7%로 추락했다. 주가 폭락 우려도 위기론을 부추긴다. 한국의 주가상승률은 87년 92.6%,88년 72.8%에서 89년 0.3%로 낮아졌다. 일본도 63년에 9.7%에서, 올림픽 당해 연도에는 -11.7%, 이듬해에는 -4.1%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05년말 1161서,10월 6000선을 돌파한 뒤 조정국면을 겪고 있다. 인민폐 평가절상이 계속되는 한 국제 핫머니가 끊임없이 유입돼 중국 증시는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한동안 조정기를 지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통화 증가율이나 주택가격 상승, 자산 버블 증가 등 여러 측면에서 중국이 한국·일본의 전철을 밟을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JP모건처럼 “중국은 경제규모가 크고 성장속도가 빨라 올림픽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도리어 올림픽 개최에 따른 추가 경제효과가 2∼3년간 최대 1%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 정상은 수석연구원도 “조정기를 거치겠지만 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우선 “1조 4000억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가 위기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도 과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10여년간 아시아외환위기나 사스(SARS)의 경험, 국유기업 및 은행 개혁, 글로벌 통상마찰 등 경제 위기 국면을 겪으면서 노하우가 축적됐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 등이 국제 금융시장 안정, 중국 내 자국투자 보호 등을 위해서 위기발생시 중국정부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증시,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조정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상시적 리스크 관리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j@seoul.co.kr ■ 금리 한두차례 더 인상 할듯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금리는 ‘양날의 칼’. 올해 5차례 금리 인상으로 1년 만기 대출 이자율이 3.87%까지 높아졌지만, 올 한 해 물가상승률이 4.5%를 넘어서게 돼 실질 예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다. 주식시장 과열이 식지 않고 저축률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한두 차례 더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금리인상은, 과열 논쟁이 본격화할 때마다 중국 당국이 사용한 경기 안정책이지만 한편으로는 독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투기 발생 억제와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인민폐 평가절상을 가속화하고, 국제 단기자금 유입을 불러와 유동성이 더욱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면 자본비용이 너무 낮아 기업들의 과도한 투자와 자금 수요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 전경련 중국산업연구센터는 “중국의 금리 수준은 이미 추가인상 공간이 별로 남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경기과열이 중앙은행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전 정부적인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근거다. 올 연말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추이를 감안해 한차례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예상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처럼 금리정책 운용 폭이 좁자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외자법인은행 회의를 소집, 사상 처음으로 신규대출 위험을 경고하면서 긴축을 요청했다. 중국 외자법인은행들은 올해 법인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국내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축요구를 덜 받았다. 이처럼 금리정책을 보완할 다양한 정책이 과열 방지 대책으로 동원될 전망이다. jj@seoul.co.kr
  • 청구인 권리 대폭 강화된다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았을 때 ‘임시처분’을 통해 보다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행정심판 청구인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심판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행정기관으로부터 부당한 행정처분을 받은 자가 이에 불복, 행정심판을 청구했을 때 재결이 내려지기 전에 행정처분의 효력이나 집행을 정지시키는 ‘임시처분’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행정심판을 청구해도 행정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지 않아 청구인이 급박한 위험에 처하거나 중대한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이를테면 국가자격시험 응시자가 자격미달로 응시원서가 반려되면 우선 임시처분을 통해 당사자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하고, 응시자격 충족 여부에 대해 사후 판단하는 방식이다. 개정안에는 또 심판참가 자격 심사 등 행정심판위원회의 절차적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제도를 도입, 위원회 결정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심판절차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지금까지는 위원회가 불허 결정을 내리면 불복할 수단이 없었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의 권리구제 조항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행정소송법을 대폭 손질한 ‘행정소송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행정기관들이 부당·위법한 처분을 내렸다가 행정소송에서 패할 경우 법원 판결을 강제로 이행하는 ‘의무이행소송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행정기관이 인허가 신청 등 특정 사안에 대해 거부 처분을 내렸을 때, 이에 불복 취소소송을 내 승소하더라도 다시 인허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한번의 소송을 통해 취소처분뿐만 아니라 인허가 이행 등의 구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또 ▲행정소송에 이해관계자의 참여 보장 ▲행정소송과 민사소송간 소의 변경이나 이송 허용 ▲행정청에 대한 자료제출요구권 신설 ▲집행정지 요건을 ‘회복할 수 없는 손해’에서 ‘중대한 손해’로 완화 ▲가처분제도의 도입을 포함하고 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보훈처, 유공자 조작 조직적 공모?

    정일권 전 국가보훈처 차장의 허위 유공자 지정 사건의 파문이 보훈처 전체로 번지고 있다. 감사원은 12일 보훈처에 근무하면서 국가유공자로 지정받은 전·현직 직원 92명(현직 51명)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정부 부처 평균 국가유공자 비율이 1000명에 1.4명인데 비해 보훈처는 37명으로 무려 27배나 높았다.”면서 “자료에서 정 전 차장과 유사한 사례도 일부 발견했다.”고 말해, 허위 유공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자료 수집과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공식 감사에 착수, 허위 유공자 지정을 받아 자녀 학자금 지원이나 공기업 취업 등 혜택을 받았는지 여부를 가리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특히 국가유공자 지정과 관련해 보훈처 내부의 조직적인 비리공모나 직원 봐주기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 결과 직원들이 정 전 차장처럼 서류조작 등을 통해 허위로 유공자 지정을 받은 것이 밝혀질 경우 보훈처 조직은 물론 사회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재직중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공무원 1312명에 대한 감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일권 전 보훈처 차장은 자격을 허위로 꾸며 유공자 지정을 받은 뒤 이를 이용해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 혜택과 취업혜택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감사원은 정 전 차장에 대한 검찰 고발여부를 감사가 끝난 뒤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BBC “한국, 우주 진출 꿈을 사들였다”

    BBC “한국, 우주 진출 꿈을 사들였다”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한국의 우주개발 추진 과정에 드러나지 않은 배경이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인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과 우주기술 개발에 대해 ‘한국이 우주 진출의 꿈을 사들였다.’(South Korea buys into space dream)는 제목의 기사를 특파원발로 12일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BBC는 “TV로 방송되는 ‘콘테스트’들은 대부분 연예인 순위 매기기가 많지만 한국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며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이 TV로 중계되는 등 사회적인 이슈가 됐던 사실에 주목했다. BBC는 “그 이면에는 중요한 다른 이유가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은 단순한 대중의 관심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국이 10년 내 우주강국 10위권 진입과 내년에 자체 개발 로켓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우주 산업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했다는 것. BBC는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을 TV로 방송한 것은 정부의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국민적인 동의를 얻기 위한 초석”이라고 분석했다. 또 BBC는 한국과 러시아의 우주기술 협력에 대해서 군사적인 배경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우주기술 개발이 아시아의 전략적 위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한 BBC는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의 자력 우주개발이 반가울 리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손을 잡고 내년 말 로켓 발사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BBC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웃음법과 Here 웃음법

    Now 웃음법과 Here 웃음법

    “차에 올라타면 그냥 이유없이 무조건 웃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일단 입꼬리를 올리고 옆 차의 운전자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줍니다. 엘리베이터에 혼자타면 또 미친듯이 웃습니다. 이렇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니깐 하루에 1시간도 더 웃게 됩니다. 웃을 시간도 없고 웃을 일이 없다고요? 그거 말짱 거짓말입니다. 이렇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나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광고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하하하.” 나의 웃음강의를 받으신 한 분으로부터 받은 전화내용입니다. 그 분의 말씀인즉 웃다보니 웃는다는 것이 별 것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비결은 참 간단한데서 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차에 올라타면 무조건 웃는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더니 잘 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에 의해서 오랜 시간 동안 갖게 되었던 열등감과 우울증도 완벽하게 치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웃다보면 웃을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경험했고 머릿속에서조차도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모습을 찾았다는 그분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그리는 진정한 행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작년에 한 신문을 통해서 접한 기사가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 기사내용은 독일인의 행복과 불행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대략 이렇습니다. 50대 이상의 대다수의 독일인들은 돈에 여유가 있고 또 많은 친구들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상황이 최악이라고 말함으로써 독일이 유럽에서 가장 염세적인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의 강국으로 또한 멋진 성장을 이루어낸 독일인들이 가장 염세적이고 미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했습니다. 몇 년 전 유엔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를 꼽았는데 가난한 나라인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의 나라가 행복한 나라로 뽑혔습니다. 경제적 가치와 행복이 비례하지 않음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생각해봅니다. 어떤 이는 하루 밥 세끼를 먹는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의 행복은 100평 이상의 아파트를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행복의 기준이지만 행복을 측정하는 척도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얼마나 자주 웃는냐는 아마도 인류가 발견한 행복측정도구로서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는 사람에겐 웃는 것이 별 것도 아니고 행복한 사람에게 행복은 별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웃음과 행복이 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조건이 채워져야만 무언가 상황이 내 맘대로 돌아가야만 웃을 수 있다면 우린 평생 거짓말만 해야 합니다. “세상사 웃을 일이 없다”라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웃음마저 빼앗아가 버리는 “웃음도둑”이 되겠지요. 또한 자신의 웃음마저도 빼앗아버리는 “웃음거지”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심리학자인 에토 노부유키 씨는 웃지 않으면 우리는 우울증에 빠진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웃음의 행복의 한 모습이며 불행과 우울증으로부터 해방되는 최고의 도구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항상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울증에 걸려본 적도 없는 내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기분을 알 리가 없다” 그래서 그는 직접 우울증을 체험하기로 작정했답니다. 그래서 3개월간 계속해서 웃지 않고 하루에 1,000번씩 한숨을 쉬었더니 실제로 극도의 우울증에 빠져버려 수업에도 학회에도 나오지 않게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그런 곳에 나간들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극도의 우울증이 지속되자 이번에는 학생들이 우울증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을 우울증에서 건져냈습니다. 교수님이 우울증에서 벗어났던 방법이 궁금하시죠? 그렇습니다. 웃게 했습니다. 이유없이 웃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에토 노부유키 박사는 웃음약이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특히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특효약임을 밝혀냈습니다. 웃음강의를 할 때 사람들에게 행복의 증거를 보여달라고 사람들은 크게 웃습니다. 웃음이 행복의 모습임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웃음이 슬픔과 우울을 막는 최고의 방법임을 이미 상식처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에 옮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지금 당장, 여기서 웃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웃음법은 Now웃음법이며 Here웃음법입니다. 이글을 다 읽은 멋진 당신이여! 이제 당신의 매력을 발산해보세요 마치 “웃음부자”인 것처럼… 하하하…웃음은 행복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호출기입니다…하하하 글 최규상 웃음치료사, 웃음코치, 유머코치, 한국유머전략연구소(http://cafe.daum.net/nowhumor) 소장 (cutechoi@dreamwiz.com) [우문현답] 한 딸이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요즘은 말 뒤에 삼을 붙여서 말하는 게 유행이니깐, 엄마도 이제부터 말끝에 삼을 붙여서 말하삼” “그래 알았다” “아이∼ 엄마∼!! 뒤에 삼을 붙여서 말하삼!!” 그랬더니 엄마의 충격적인 한 마디는 무었이었을까요? “응삼” [6·25전쟁 표어] 초등학생인 사오정이 국어 시간에 “6·25전쟁”이란 주제로 표어를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모든 아이들이 유사한 표어를 만들었다. “무찌르자 공산당” “반공정신으로 공산당을 무찌르자” 등등… 그런데 사오정의 표어는 너무 호전적이었다. “6·25는 무효다. 다시 한 번 붙어보자” [아버지와 아들] 가난한 집 아들이 갑자기 아버지가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따졌다. “아버지는 왜 재벌이 아니에요? 아버지가 재벌이었으면 내가 재벌 2세가 돼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았을 거 아녜요!” 그랬더니 아버지는 아들을 보고 말씀하셨다. “이놈아, 그러는 너는 왜 박지성으로 안 태어났냐!?” [달에 간 강아지] 강아지 한 마리가 연구차 달에 보내졌다. 하지만 신나게 돌아다니던 강아지가 그만 3일째 되던 날 그만 죽고 말았다. 과학자들은 강아지가 죽은 이유를 1년 만에 찾아냈다. 강아지가 죽은 이유는…. “달에는 전봇대가 없어서 쉬를 못해…. 방광이 터져서” [유머퀴즈] 운전사가 가장 싫어하는 춤은 ? ......................................................... 우선멈춤 별 중에 가장 슬픈 별은?........................................................................ 이별 입방아를 찧어 만든 떡은? ............................................................... 쑥떡 쑥떡 흑인들은 ‘검정색’을 뭐라고 할까요?......................................................... 살색 남녀가 서로 사랑할 때 가슴의 무게는?....................................... 네근(두근+두근)     월간 <삶과꿈> 2007.09 구독문의:02-319-3791
  • 中네티즌 “장동건은 이미 세계 최고의 무사”

    中네티즌 “장동건은 이미 세계 최고의 무사”

    한류스타 장동건이 할리우드 영화 ‘런드리 워리어’(Laundry Warrior)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팬들도 뜨겁게 반응하고 나섰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달초부터 중국 각 포털사이트 및 블로그에는 많은 댓글이 달리며 장동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대부분 “축하한다.” ”너무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 ‘yinchunyan88’은 “한동안 장동건의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좋다.”며 “다치지 않고 무사히 영화촬영을 마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123.232.38.*’은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적었고 ‘天边女人’은 “영화 포스터 속의 장동건은 이미 세계 최고의 무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당초 여자 무사 역이 유력시 되었던 장쯔이(章子怡)가 다른 촬영스케줄로 출연이 무산되자 이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만약 장쯔이가 이 영화에 출연했다면 장동건의 인기에 분명 흠이 갔을 것”(220.160.209.*)이라며 “차라리 다른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편이 작품을 위해서라도 더 낫다.”고 올렸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장쯔이는 스케줄로 인해 이 영화를 포기하게 된 것을 분명 후회할 것”이라며 “이 영화는 장쯔이가 출연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만큼 큰 흥행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편 장동건·케이트 보스워스(Kate Bosworth)가 주연하고 배리 오스본(Barrie Osborne)이 제작을 맡는 ‘런드리 워리어’는 오는 15일 뉴질랜드에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늘린다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늘린다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상당수 공공기관들이 하반기부터 해당 지역 출신의 채용을 확대한다. 그러나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대형 공기업들이 지역 인재 채용에 소극적이어서 그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8일 지방 이전이 예정된 57개 공기업·준정부기관들로부터 지역인재 채용확대계획을 제출받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인재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35개 기관은 채용목표제를 통해 해당지역 출신의 채용규모를 최근 3년간 평균 8.0%에서 내년까지 13.2%로 높이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이전지역 출신 채용목표를 올해 10.1%의 3배에 이르는 30%로 정했다. 정보사회진흥원은 10.6%에서 28%로, 사학연금공단은 4.2%에서 25%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이밖에 자산관리공사는 9.3%에서 15%,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에서 10%, 한국관광공사는 1.1%에서 7%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채용효과가 큰 대형 기관들은 채용 목표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아예 채용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 올 하반기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대한주택공사는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현행(11.2%) 유지하기로 했고, 한국석유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내년에 지역인재 채용을 전혀 늘리지 않기로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하늘빛 드레스’의 제니퍼 코넬리는 누구?

    ‘하늘빛 드레스’의 제니퍼 코넬리는 누구?

    아역배우 출신의 제니퍼 코넬리(37 Jennifer Connelly)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07 글래머 매거진 올해의 여성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제니퍼 코넬리는 하늘빛 드레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제니퍼는 10대의 어린나이에 ‘라비린스’( Labyrinthㆍ1986)와 ‘백마타고 휘파람불고’(Career Opportunitiesㆍ1991)등에 출연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00년 ‘레퀴엠’(Requiem for a Dream)에 에 출연하면서 부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01년 영화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에 출연하면서 그녀는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남편이자 배우인 폴 베타니도 함께 참석했다. 사진=할리우드 스쿠프 /나우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도·화물연대 파업 엄정대처”

    정부는 오는 16일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강행하기로 한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범정부적 차원에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11일 민주노총 등의 대규모 서울 도심집회와 16일 철도 노조와 화물연대의 공동파업과 관련한 정부대책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9일 행자부, 법무부, 노동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회시위 및 파업 자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부 방침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윤 실장은 브리핑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철도노조와 화물연대가 공동 총파업을 결정, 수송 및 물류 대란이 우려된다.”면서 “불법행위 자제 등을 설득하고, 노사가 성실하게 교섭해 자율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고시원도 공중위생법 적용·관리

    그동안 마땅한 법적 규제장치가 없어 위생·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시원이 공중위생법 적용을 받게 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중위생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학생, 직장인 등이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시설을 제공하는 고시원업을 공중위생영업의 한 종류로 신설, 시설과 설비를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또 지금까지 모든 공중위생업자가 매년 위생교육을 받아야 했던 것을, 앞으로는 법령을 위반해 행정처분이나 처벌을 받은 자에 한해 교육을 받도록 대상을 축소했다. ●CCTV 설치시 안내판 설치 정부는 공공기관의 폐쇄회로TV 설치로 인한 국민의 사생활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처리했다. 범죄예방이나 교통 단속을 등을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할 때 사전에 공청회를 개최하고, 설치 장소마다 설치목적과 촬영시간 등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공공기관이 보유하던 개인정보 파일을 파기할 경우 재생 불가능한 방법을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국제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조류인플루엔자를 검역감염병에 포함시켜 관리하도록 한 ‘검역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개정안은 검역소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역소독 대행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한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샘물 허가후 2년내 미개발시 허가 취소 정부는 무분별한 샘물 개발행위로 인한 수자원 고갈 및 지하수 오염 등을 막기 위한 ‘먹는물관리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샘물 제조업자에게 부과되는 수질개선부담금을 종전에는 판매가액이나 제품에 사용된 샘물 사용량을 기준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샘물 취수량을 기준으로 부과해야 한다. 또 샘물개발 허가를 받은 후 2년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개발하지 않으면 개발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에선 이밖에 ▲부동산개발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을 위해 법인은 자본금 5억원 이상, 개인은 영업용자산평가액이 10억원 이상이도록 요건을 규정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외무공무원에 대해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고위 외무공무원 후보자 범위와 평가 방법 등을 규정한 ‘외무공무원임용령’ 개정안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금융지주회사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국내 지주회사의 주식 95% 이상을 소유하도록 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한미FTA 비준동의 연내 처리 어려울듯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연내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가 동의안을 제출한 지 2개월이 넘도록 국회는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대선 정국이 요동치면서 FTA 관련 논의는 요원한 상황이다. 한덕수 총리는 이와 관련,6일 국무회의 석상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국정을 위해 필요한 입법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상황은 매우 어둡다.28일 조기 종료되는 정기국회는 물론 연내, 심지어 참여정부 임기안에 처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구글, 통신시장에 손 뻗다

    세계 1위 인터넷업체 구글이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까지 손길을 뻗쳤다. 각종 인터넷 기능을 쓸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전화로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 찬 행보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개발 코드명 ‘안드로이드(Android)’인 이동통신 운영체제와 향후 구글폰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등은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겨냥해 휴대전화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 등 33개 업체와 ‘개방형 휴대전화 동맹(OHA·Open Handset Alliance)’을 결성했다.”고 전했다. 휴대전화 분야에선 모토롤라와 삼성전자,LG전자가 포함됐다. 통신사업자로는 미국의 스프린트, 독일의 T-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스페인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손잡았다. 인텔, 퀄컴 등 칩셋 업체도 가세했다. 구글은 이 업체들과 운영체제(OS)와 사용자 환경(UI),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은 내년 하반기에 구글폰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직접 휴대전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휴대전화 업체별로 서로 다른 모양의 구글폰이 나올 수 있다. 구글폰의 특징은 구글 사이트만큼이나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다. 인터넷 검색은 물론 위치기반 서비스·동영상·메신저·엔터테인먼트 등 기존 인터넷의 거의 모든 기능이 구현된다. 현재의 웹 운영처럼 게임 등 모바일 서비스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익은 광고를 통해 일궈 낸다는 구상이다. 다른 스마트폰들과 달리 오픈 소스(무상공개 소프트웨어)로 개발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사람들이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이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심비안, 윈도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개발에 공을 들여온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맞대결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출시된 애플 아이폰도 구글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에선 “구글과 MS 간의 휴대전화 서비스·운영체제를 둘러싼 결전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내다봤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지난해 말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강연에서 “휴대전화는 공짜가 돼야 한다.”면서 “휴대전화에 광고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단말기 가격과 통화 요금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접속서비스 주도권이 PC에서 이동전화 등 모바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구글이 모바일 OS시장 확보에 공을 들여온 MS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분석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구글, 통신시장에 손 뻗다

    세계 1위 인터넷업체 구글이 휴대전화 서비스 시장까지 손길을 뻗쳤다. 각종 인터넷 기능을 쓸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전화로 휴대전화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 찬 행보다. 구글은 5일(현지시간) 개발 코드명 ‘안드로이드(Android)’인 이동통신 운영체제와 향후 구글폰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뉴욕타임스 등은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을 겨냥해 휴대전화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 등 33개 업체와 ‘개방형 휴대전화 동맹(OHA·Open Handset Alliance)’을 결성했다.”고 전했다. 휴대전화 분야에선 모토롤라와 삼성전자,LG전자가 포함됐다. 통신사업자로는 미국의 스프린트, 독일의 T-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스페인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손잡았다. 인텔, 퀄컴 등 칩셋 업체도 가세했다. 구글은 이 업체들과 운영체제(OS)와 사용자 환경(UI),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구글은 내년 하반기에 구글폰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직접 휴대전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휴대전화 업체별로 서로 다른 모양의 구글폰이 나올 수 있다. 구글폰의 특징은 구글 사이트만큼이나 강력한 인터넷 서비스다. 인터넷 검색은 물론 위치기반 서비스·동영상·메신저·엔터테인먼트 등 기존 인터넷의 거의 모든 기능이 구현된다. 현재의 웹 운영처럼 게임 등 모바일 서비스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익은 광고를 통해 일궈 낸다는 구상이다.다른 스마트폰들과 달리 오픈 소스(무상공개 소프트웨어)로 개발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고 사람들이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글이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심비안, 윈도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개발에 공을 들여온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맞대결하게 될 전망이다. 이미 출시된 애플 아이폰도 구글의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업계에선 “구글과 MS 간의 휴대전화 서비스·운영체제를 둘러싼 결전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내다봤다.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지난해 말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강연에서 “휴대전화는 공짜가 돼야 한다.”면서 “휴대전화에 광고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단말기 가격과 통화 요금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접속서비스 주도권이 PC에서 이동전화 등 모바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구글이 모바일 OS시장 확보에 공을 들여온 MS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분석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HAPPY KOREA] (27) 철원군 김화읍 ‘쉬리마을’

    [HAPPY KOREA] (27) 철원군 김화읍 ‘쉬리마을’

    한반도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 248㎞ 가운데 27%인 68㎞가 지나는 곳. 전지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군사시설보호법 규제를 받아야 하는 곳. 그렇지만 통일이 되면 가장 왕성한 발전이 기대되는 곳. 강원도 철원군은 이처럼 지역발전에 있어서 열악한 여건과 희망을 동시에 갖춘 곳이다.‘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쉬리마을’은 이같은 철원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남북통일의 중심을 꿈꾸는 청정지역 ‘쉬리마을’은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 선정을 위해 이름을 붙인 테마마을이다. 철원군 김화읍 학사 1∼5리와 청양4리 등 남대천을 끼고 자리잡은 6개 마을에 48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쉬리’의 의미는 두 가지다. 하나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쉬리, 즉 청정함을 뜻한다. 실제 남대천엔 쉬리가 적지 않게 살고 있다. 또 하나는 남과 북의 대치 속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현실을 담고 있다. 마을 이름은 영화 ‘쉬리’에서 따왔다. 김화읍은 남북 분단 전 김화군의 중심으로 번성했던 지역이다. 휴전으로 군사분계선이 김화군을 가로질러 그어지면서 군의 대부분은 비무장지대와 북쪽에 남겨지고 김화읍만 남쪽에 속하게 됐다. 결국 철원군으로 편입돼 예전의 번화함을 잃고 평범한 농촌마을로 남게 됐다. ●새터민과 함께 50년 전의 영광 일군다 1년 전 김화읍 주민 40여명은 점점 침체돼 가는 마을을 살려보자는 뜻에서 ‘김화남대천 주민연구발전회’라는 조직을 만들었다.34년간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퇴임한 김동일(58)씨가 회장을 맡아 적극 나서면서 모임이 활기를 띠었고, 발전 방안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북한을 빠져나와 남측에 살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주목했다. 새터민들은 최근 연간 2000여명이 입국하는 등 국내에만 1만여명이 살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도시 빈민으로 전락하는 게 현실이다. 발전회에선 이들을 껴안으면서 지역발전도 이루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주민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지역 현실에서 새터민들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연구발전회는 이같은 취지로 쉬리마을 조성방안을 만들었고, 철원군과의 협의를 거쳐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김동일 회장은 “김화 주민들은 대부분 북한 출신이어서 새터민들과 잘 어울릴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철원에 많은 대형 원예농가에 노동력이 항상 모자라는 데다, 놀고 있는 땅도 많아 새터민들이 농민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쉬리마을을 남북화합의 시범마을로 주민들은 철원군과 함께 쉬리마을을 새터민들과 정서적으로 상생하는 남북화합의 시범마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문화 서비스와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새터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깨끗한 주거시설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과 문화생활을 위한 환경이 조성돼야 하기 때문이다. 1단계로 주민들이 떠난 뒤 방치되어온 빈 집에 새터민들이 거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소수의 새터민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이들의 적응과정을 모니터링해 시행착오를 줄여보자는 취지다. 장기적으로는 새터민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터민 유입 본격화에 대비한 방안이다.1단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주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철원군과 통일부, 행정자치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단지를 조성할 복안이다. 그러나 새터민들만 따로 거주하는 단지를 조성할 경우 주민들과의 융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사업 추진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터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쉬리 평화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새터민과 마을주민들, 후원단체를 엮는 구심체가 될 곳이다. 새터민 교육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새터민들 정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공론화하여 해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주민들과 새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동시에 추진된다. 우선 원어민 영어교사를 지원해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방과후 보육시설 및 보육교사 지원, 정보화교육시설 개선,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 등 교육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8억여원을 들여 김화보건지소를 신축하고, 주민건강정보 DB를 구축하는 등 쉬리마을 주민들을 위한 건강서비스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청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관광명소 쉬리마을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마을 재디자인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우선 7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쉬리마을 공간계획을 수립한다. 쉬리마을엔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은 ‘토속어류 전시관’, 지역주민들과 새터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커뮤니티센터, 보건지소 등 새로운 건축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쉬리공원, 쉬리거리, 테마골목, 김화어린이공원, 김화잔디구장, 물체험 공간 및 휴양편의시설, 남대천 산책로도 들어선다. 마을 재디자인은 이같은 건축물과 시설물을 쉬리마을 컨셉트에 맞게 배치하고 가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마을 재디자인 사업이 완료되면, 외부 방문객들이 급증해 관광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년 여름 남대천에서 열리는 다슬기 축제, 농산물 수확체험 등 농촌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전방견학, 민박시설 확충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수립해 놓았다. 40여년간 학사리 이장을 맡아온 남성용(75)씨는 “새터민들에겐 이질감이 심한 도시보다 농촌이 정착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쉬리마을은 정서적·경제적으로 최고의 새터민 정착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철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정호조 철원군수 “새터민 정착 성공하면 지역발전 활력소될 것” “땅은 넓지만 이를 활용할 사람은 자꾸 줄어들고 있습니다. 쉬리마을은 새터민들이 남측의 선진 농업기술을 배워 성공적인 농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재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정호조(60) 철원군수는 철원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새터민들이 지역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군수는 우선 새터민들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이질감이 심한 도시보다는 농촌을 정착지로 택할 것을 권했다. 주거비, 생활비 등 정착비용이 적게 드는 데다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로 겪는 혼란도 농촌이 훨씬 덜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쉬리마을은 새터민들에게 있어서 정서적·경제적으로 최적의 정착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대형 원예농가가 많아 일거리가 풍부한 점을 들었다. 한겨울만 빼고는 연 8개월 정도는 일 평균 350여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새터민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달리 정착민으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정서적 공감대가 넓어 노동생산성도 훨씬 높을 것으로 정 군수는 기대하고 있다. 새터민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점은 이들이 원예기술을 배워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놀고 있는 땅이 많기 때문이다. 정 군수는 “새터민들이 쉬리마을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이들이 결국 농촌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비단 쉬리마을 뿐만아니라, 젊은이들이 빠져나가 고령화가 심각한 우리나라 농촌도 신중히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남북 대치상황에서 군사지역 주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민 소득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민간자본 유치가 절실한데 각종 규제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군수는 “민간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다가도 농지보호운영에관한법, 산림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규제에 걸려 대부분 투자를 포기한다.”면서 “이들이 찾는 규제를 덜 받는 땅은 사실상 철원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한계농지의 경우 획기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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