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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펀지밥?…육식하는 신종 ‘하프 스펀지’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하프를 닮은 신종 육식성 해면동물이 발견됐다. 10일 미국 N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있는 몬터레이만 수족관 연구소(MBARI)의 로니 런드스텐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인근 해저 3.5km 지점에서 기이한 모습의 신종 육식성 해면동물을 발견했다. 이 해면동물은 외형이 하프나 리라(고대 현악기 수금)와 닮았다고 하여 ‘하프 스펀지’로 불리며, 학명은 ‘콘드로클라디아 리라’(Chondrocladia lyra)로 붙여졌다. 우리에게는 ‘스펀지밥’이라는 만화 캐릭터로 친숙한 해면동물은 일반적으로 해수 속에 있는 박테리아와 미세한 유기물을 걸러 먹지만, 이 ‘하프 스펀지’는 심해의 ‘포식자’(프레데터)라고 한다. 이들 하프 스펀지는 하프의 현처럼 생긴 수많은 촉수에 미세한 갈고리가 촘촘하게 달려있는데 이 부분에 게나 새우와 같은 소형 갑각류가 걸리면 잡아먹는다. 이는 낚시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연구진은 카메라가 달린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이 같은 해면동물을 채집했다. 이 과정에서 잡힌 첫 번째 하프 스펀지는 두 개의 하프가 붙어 있는 것처럼 두 날개만이 달려 있었지만, 추가 탐사 과정에서는 중심부에서 사방으로 6개의 날개가 달린 것도 발견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해면의 ‘정교한 촛대’ 같은 구조는 마치 ‘부채산호’처럼 해류에 노출되는 표면을 증가시키려는 방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하프 스펀지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런 기이한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실 육식성 해면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약 12년 전부터 해양생물학자들은 십여 종을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한 논문은 무척추동물 생물학회지(journal Invertebrate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초절전·고성능 차세대 반도체 공개

    삼성전자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 등 환경문제에 대응할 초절전·고성능의 차세대 반도체인 ‘그린메모리’ 신제품과 관련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그린메모리 솔루션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열린 최고정보책임자(CIO) 포럼에서 지난달 양산에 들어간 20나노급 4세대 그린메모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공개된 기업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480기가바이트(GB) SATA MLC SSD(SM843)’는 서버 시스템에 탑재될 경우 종전 40나노급 D램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이뤄진 서버 시스템보다 처리 속도를 6배 높이고 소비전력은 26% 낮출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있는 ‘20나노급(2y나노·중반) 4Gb DDR3 D램’은 4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의 핵심 제품으로 전력 소모를 3세대 대비 7%, 1세대 대비 52%까지 줄일 수 있고, 노트북에 쓰이는 40나노급 DDR3 D램보다 3배 이상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D램 제품을 기업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서 PC 시장으로까지 확대해 기존 30·40나노급 D램을 빠르게 대체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20나노급(2z나노·초반) 차세대 기업용 모듈과 10나노급 고성능 낸드플래시 기반의 대용량 SSD 제품 등의 차세대 그린메모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완훈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그린메모리는 PC까지 고객공유가치(CSV)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그린 IT 시장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런던통신] 영국 국가대표 승마 선수의 강남스타일은?

    [런던통신] 영국 국가대표 승마 선수의 강남스타일은?

    영국 현지 시간 6일 저녁,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에서 다시 한번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의 인기 스포츠 종목인 승마 올림픽 선수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실린 것이다. 기사는 오는 16일에 BBC에서 방송될 자선 모금 방송 ‘칠드런 인 니드’(Children in Need)에서 2012올림픽 승마 선수들이 말을 타는 모습을 형상화 한 강남스타일 댄스를 춘다는 예고와 같은 내용이다. 사진은 바로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니콜라 윌슨(Nicola Wilson), 티나 쿡(Tina Cook), 그리고 자라 필립스(Zara Phillips)의 모습이다. BBC가 공익적인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는 방송인 ‘칠드런 인 니드’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댄스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스타급 승마 선수들이 싸이의 ‘말춤’을 선보인다는 점 두 가지 모두 매우 흥미롭다. 이번 방송은 오는 16일 BBC1 채널과 BBC1 HD채널에서 오후 7시부터 오전 2시까지 무려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정은 런던 통신원 yje0709@naver.com 
  • 화성 ‘초대형 빙하’ 결정적 흔적, 최초 공개

    화성 ‘초대형 빙하’ 결정적 흔적, 최초 공개

    화성에서 오래전 형성된 빙하의 생생한 증거가 포착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우주기관(ESA)의 화성탐사우주선에 장착한 고해상도 스테레오 카메라(HRSC)가 지난 6월 포착한 이 사진은 화성의 북극 지방 중 네레이둠 몬테스(Nereidum Montes)라 부르는 울퉁불퉁한 모래구릉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는 강의 하류작용과 빙하, 바람의 흔적으로 생긴 복합적인 물결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북쪽으로 진행된 대규모의 하계상(drainage pattern·일련의 하천이 모여서 구성하는 공간구조를 가리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액체상태의 물이 이 지역의 깊은 곳으로 배수될 때 생긴 흔적으로 보고 있으며, 화성의 깊은 지하에는 거대한 빙하가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 이 지역 북쪽의 분화구 주위가 유동성 분출물로 뒤덮여 있는데, 이것은 과거 혜성이나 소행성이 화성의 표면과 충돌했을 당시 물이나 얼음이 표면을 적시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동쪽 분화구의 표면 가장자리가 들쑥날쑥하게 변화한 흔적과 분화구의 지름과 깊이의 비율 등은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유럽우주기관의 관계자는 “지구에서는 비가 내린 뒤 또는 눈이나 얼음이 녹아 땅 위에서 흐를 때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다.”면서 “과거 화성에서도 이와 비슷한 과정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분석한 이미지들은 화성의 어느 지역에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지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약 부작용으로 피부 65% 잃은 소년의 사연

    한 11세 소년이 엄마가 준 진통제를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켜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알려졌다. 한마디로 ‘죽다 살아난’ 화제의 소년은 영국 케임브리지셔 리틀포트에 사는 캐빈 락(11). 캐빈은 지난달 26일 엄마가 준 어린이용 진통제 누로펜을 먹은 후 다음날 아침부터 귀가 부어오르고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깜짝놀란 엄마는 급히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갔으나 소년의 비극은 이제 시작이었다. 약의 부작용을 생각못한 담당 의사는 두차례나 아이의 증상을 수두로 잘못 진단해 치료했다. 결국 캐빈의 몸에는 200여개의 물집이 생겼으며 손톱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증상이 극히 악화돼 사망할 위기에 처했다. 캐빈의 엄마는 “아이의 몸에서 매일매일 피부가 벗겨져 나가는 고통을 생생히 지켜봤다.” 면서 “아이가 ‘죽으면 옆에서 가족을 지켜볼 수 있는지’ 물었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울먹였다. 이어 “캐빈은 피부 65%를 잃었으며 의사가 세상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라고 말해 실제로 아이가 유언을 남겼었다.”고 덧붙였다. 캐빈은 생명보조장치로 연명하다 결국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로 원인이 밝혀졌으며 뒤늦게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됐다. 담당의사는 “캐빈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으로 약 3백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부작용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캐빈은 가족과 의료진의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 집으로 돌아왔으며 형제들의 도움으로 걷기 연습을 하고 있다. 캐빈 엄마는 “약물 알레르기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면서 “앞으로 제대로 된 경고문구도 해놓지 않는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학부모 단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주통신] 美 CIA 보유한 ‘로봇모기’ 그 끔찍한 미래

    “어느 국가의 대통령 집무실. 살짝 날아온 로봇모기는 대통령의 목에 앉아 눈치를 채지 못하게 피를 빨아 DNA를 완벽히 분석하고 도청은 물론 정교한 장치의 눈으로 온갖 기밀문서를 다 촬영한 다음 유유히 날아간다.” 공상 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러한 로봇모기, 이른바 마이크로 드론(Micro Drone)이이미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70년대부터 개발해 왔었다고 미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아틀랜틱’ 11월호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2007년 베네사 앨러콘이라는 대학생이 반전 데모에 참가할 시 그 현장에서 헬리콥터 모양의 작은 잠자리 같은 물체를 목격했다. 그녀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살아 있는 곤충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그 현장에 함께 있던 한 변호사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미 지난 2006년 플라이트 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지는 “CIA가 지난 70년대부터 이러한 마이크로 드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03년 이후 CIA 본부에 이들 모형(mock-up)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직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앨런 러브조이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장치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도 조종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을 장착하고 모기처럼 피를 빠는 것은 물론 추적을 위해 마이크로 칩을 주입할 수도 있으며, 아무도 모르게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욱 끔찍한 일은 이러한 DNA 분석 기술과 게놈배열 정보 기술이 합쳐진다면, 특정인의 신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로봇무기는 특정인에게만 듣는 약물을 주입하여 아무도 모르게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아틀랜틱지는 밝혔다. 현재는 이러한 바이오 기술과의 조합이 상상이기는 하지만 2015년이면 바이러스학자들이 인간 게놈배열 정보를 마음대로 디자인 할수 있어 얼마든지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MS‘윈도8’ 전세계 동시출시

    MS‘윈도8’ 전세계 동시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8’이 26일 전 세계 140여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가 점유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윈도8이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낸 것이다. 윈도8의 국내 공식판매 개시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컨버터블, 올인원 등 윈도8이 탑재된 다양한 형태의 PC 70여종이 쏟아질 예정이다. 윈도8은 터치 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일반 PC와 태블릿 PC,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윈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완전히 달라진 것도 특징이다. 윈도폰에 적용한 메트로 UI를 옮겨온 형태로 시작 화면은 빠르고 유연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초기 화면을 타일 모양으로 구성,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앱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도 IE10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한국MS는 윈도8 출시를 기념해 기존 윈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G마켓을 통해 시중 판매가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윈도 8 프로’ 패키지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윈도8 공식 사이트(www.windows.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 등 3000여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온라인서 가장 많이 쓴 ‘최악의 비밀번호’는?

    올 한해 인터넷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 TOP25가 공개됐다고 폭스뉴스, 허핑톤 포스트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의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인 스플래시데이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비밀번호는 ‘password’ 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밀번호는 지난 해 동일업체의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비밀번호로 조사된 바 있다. 뒤를 이어 ‘123456’과 ‘1234567’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역시 지난 해 조사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abc123’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고, 키보드 자판 왼쪽배열을 뜻하는 ‘qwerty’는 한 단계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monkey’, ‘iloveyou’, ‘dragon’, ‘111111’, ‘baseball’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인터넷상에서 비밀번호로 쓰이고 있었다. 모르건 슬레인 스플래시데이터 CEO는 “유저들의 정보를 훔칠 수 있는 해킹툴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면서 “조금만 더 신중하게 비밀번호를 선택한다면 온라인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스플래시데이터가 공개한 2012년 최악의 비밀번호 TOP25 ▲1위 password ▲2위 123456 ▲3위 12345678 ▲4위 abc12 ▲5위 qwerty ▲6위 monkey ▲7위 letmain ▲8위 dragon ▲9위 111111 ▲10위 baseball ▲11위 iloveyou ▲12위 trystno1 ▲13위 1234567 ▲14위 sunshine ▲15위 master ▲16위 123123 ▲17위 welcome ▲18위 shadow ▲19위 ashley ▲20위 football ▲21위 jesus ▲22위 michael ▲23위 ninja ▲24위 mustang ▲25위 password1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72kg 괴물 청새치, 낚이자 배 위로 점프해 공격

    272kg 괴물 청새치, 낚이자 배 위로 점프해 공격

    몸무게 600파운드(약 272kg)에 달하는 괴물 청새치가 자신을 잡으려는 보트 위로 점프해 낚시꾼들을 향해 날카로운 주둥이를 휘두르며 몸부림친 뒤 유유히 달아나는 장면이 생생히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600파운드 청새치가 보트 위로 점프해 선원들을 혼내줬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지금까지 35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감상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케언즈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에는 거대한 청새치를 잡으려는 4명의 낚시꾼이 등장한다. 그들은 ‘리틀 오드리’(Little Audrey) 호라는 자신들의 배 위에서 낚싯줄에 걸린 거대한 청새치와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후 남성들은 낚싯줄에 걸린 청새치를 자신들의 보트 가까이 끌어올 수 있었지만, 이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이는 청새치가 스스로 보트 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남성들은 예상치 못했는지 깜짝 놀라 했으며 이 중에는 청새치의 엄청난 기세에 넘어지는 사람도 발생했다. 그 청새치가 날카로운 주둥이를 사방으로 휘두르며 몸부림을 치자 선상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 과정에서는 의자 하나가 날아들어 한 남성의 머리를 치기도 했다. 이후 남성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 그 청새치는 마치 보복을 끝내고 돌아가는 듯 다시 바닷속으로 떨어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이 같은 장면은 서로 다른 방향에 설치된 4대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히 찍혔다. 한편 이 동영상은 호주 언론 오스트레일리안 등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사진=오스트레일리안(위), 유튜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GCF 송도 유치] GCF 입주 아이타워는

    [GCF 송도 유치] GCF 입주 아이타워는

    유엔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기구 전용 건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1·3공구 2만 4042㎡의 부지에 사업비 1854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연면적 8만 5942㎡)로 짓고 있는 아이타워의 현재 공정률은 91%로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2~8층에는 지금까지 인천시가 유치한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UNAPCICT), 유엔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동북아환경협력프로그램사무국(NEASPEC), 국제상거래위원회(UNCITRAL) 등 6개 국제기구가 입주하게 된다. GCF는 33개층 가운데 9층부터 24층까지 15개 층을 사무국으로 사용하게 된다. 인천시는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유엔환경계획(UNEP) 등을 추가로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아이타워는 벌써부터 인천의 ‘유엔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여행가방]

    ●한국 100번째 관광지 선정 행사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 중 100번째 관광지를 선정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15~28일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www.mustgo100.or.kr)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100번째 관광지를 추천한 사람 가운데 1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 추천 참여자 중 1000명에게 모바일 상품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100번째 관광지와 당첨자는 11월 5일 관광공사 웹사이트에 발표된다. ●어린 왕자 사진 찍고 프랑스 가자 경기 가평군의 쁘띠프랑스(www.pfcamp.com)는 다음 달 11일까지 가을 축제를 연다. ‘어린 왕자 석고 체험’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새 단장한 유럽인형의 집에서는 프로방스 등 프랑스 민속 마을의 미니어처가 전시된다. 사진 공모전도 마련됐다. 프랑스 왕복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웅진플레이도시 국화 스파 운영 경기 부천시 웅진플레이도시는 ‘국화 스파’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엄마, 아빠 결제하면 어린이는 공짜’ 프로모션 등 할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워터파크, 스키 야간권을 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10월 생일자와 군경, 중고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단풍 보러 주왕산 갈까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11월 1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당일 일정으로 주왕산과 주산지를 돌아보는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3만 2900원. 같은 기간 내장산 단풍을 즐기는 상품도 함께 내놨다. 2만 6900원. (02)733-0882. ●다하누 AZ쇼핑 개점 1주년 할인 행사 축산물종합쇼핑센터 다하누 AZ쇼핑(www.azshopping.co.kr) 판교점은 개점 1주년을 맞아 소의 모든 부위를 싼값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21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매장에서 진행한다. 한우 한 마리 반값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다 팔릴 때까지 진행하며 구이류는 2980원에, 정육류는 1980원에 판매한다. (031)757-9891. ●‘로얄새들은 OO스타일’ 댓글 이벤트 한화호텔&리조트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hotelandresort)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로얄새들은 OO 스타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클릭하고 ‘로얄새들은 OO 스타일!’을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로얄새들승마클럽 승마 레슨 이용권(3명) 등의 경품을 준다.
  • 포장이사 소비자피해 예방 노하우

    포장이사 소비자피해 예방 노하우

    이사를 준비하시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어떤 이삿짐 센터를 고를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를 보면 자사서비스가 최고임을 자처하는 많은 이사업체의 홍보성 문구에 시작부터 질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무료방문견적, 이사청소, 에어컨 무료탈부착에서 심지어 경품이벤트까지 내걸며 고객들을 유혹하는 이삿짐 센터도 많다. 그러나 막상 이사를 진행하게 되는 이삿날은 기대와 이삿짐 센타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경우가 생긴다. 인천에서 수원으로 한달전 이사한 주부 박영인(41)씨의 경우도 그러하다. 그녀는 “짐이 다 빠지지도 않았는데 빨리 올리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는 사다리차 기사의 성화에 속이 바짝 탔다.” 며 “내가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인지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고, 짐 정리도 남자 서너명이 대충대충해 깔끔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런 이사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포장이사 업체선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이사 및 인테리어,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모인 유명 인터넷 카페를 통해 살림베테랑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사한 아이디 ‘보리맘’은 “대형 이삿짐센타라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며 “회사의 브랜드만 따질 것이 아니라 공신력, 주위평가, 사이트의 충실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사람들이 포장이사추천을 하는 정보를 통해 선정하면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주부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무엇보다 이사서비스에 대한 품질이 제일 중요하므로 회사의 이사 서비스에 대한 평가 후기를 꼭 읽는다.”. “인터넷 이사업체 경우엔 견적의뢰 빈도 정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글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포장이사 전문업체 Goldmoving 이종용 대표는 “살림 전문가인 주부들의 평가만큼 냉정하고 정확한 것은 없다.”며 “과도한 홍보가 필요없어도 한 사람의 고객이 다른 고객을 입소문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Goldmoving의 포장이사 브랜드인 행복드림(www.happydream24.com)과 온누리이사몰의 경우 고객 절반이상이 기존 고객의 추천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이사외에도 사무실이사, 안심이사, 원룸이사, 보관이사, 해외이사 등을 다룬다. 이사 플래너제도와 청결한 자재사용, 정식직원 투입과 안심이사의 경우 여자도우미까지 활용해 주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터넷뉴스팀
  • 김용 세계銀 총재 “비관적 경제전망 벗어나는 유일한 대안은 연대”

    연대(Solidarity).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1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경제발전공유사업(KSP) 지식공유포럼에서 한 ‘개발의 필수과제와 결속·연대’란 연설에서 32번이나 쓰며 강조한 단어다. 그는 불확실성·상호의존성 시대에 비관적 경제 전망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이 ‘연대’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절대빈곤율이 지난 10년간 매년 1%씩 줄다가 최근 경기침체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도 했다. 그는 ‘모든 공동체와 국가들은 상호 연결돼 한쪽에 영향을 주는 것은 다른 쪽에도 영향을 준다.’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발언을 들며 “경제 성장은 연대와 성장 중 택해야 하는 제로섬게임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중동을 휩쓴 민주화 시위인 ‘아랍의 봄’을 언급하며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글로벌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사회보장프로그램을 도입해 불평등을 바로잡았고 브라질은 사회통합정책을 통해 지니계수를 줄였다.”면서 연대에 기반을 둔 경제개발정책을 제안했다. 일자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총재는 “일자리는 사람의 자존감이나 사회적 결속과 연결된 문제”라면서 “정부가 신뢰를 회복해 민간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최대한 빨리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총재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세계은행 로고와 슬로건(Our Dream is a World Free of Poverty)이 새겨진 넥타이를 전달하며 한국어로 넥타이에 새겨진 로고의 뜻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넥타이를 선물 받은 뒤 “가난이라는 단어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세계은행은 내년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연다.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를 유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WB에 협력기금 9000만 달러를 출연할 방침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주방용 오물분쇄기 일부 허용 환경부는 14일 판매와 사용이 금지된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 중 음식물을 회수·소멸시키는 방식을 22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음식물 500g 투입 시 하수구로 배출되는 음식물의 양이 100g 미만인 제품이어야 한다. 또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음식물 찌꺼기 회수·배출률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환경부에서 정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절차를 거친 제품이어야 한다. 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제품을 계속 판매하거나 부분적으로 구조 변경한 경우에는 다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적법한 인증제품은 확인이 가능하도록 인증 일자를 표시해야 한다.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홍보·계도기간을 두어 판매 광고와 판매망을 자진 철회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관거 등의 문제로 1995년부터 판매·사용을 금지해 왔다. 환경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시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여건을 면밀히 검토한 뒤 2013년 말까지 허용· 완화·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1∼21일 수도권매립지 국화축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11~21일 매립지내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끝난 뒤 전시된 국화 중 5000포기는 북한 개성공단에 보내진다. 국화를 보내게 된 것은 북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개성공단 환경조성과 근로자 정서함양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국화축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 2200여점의 국화와 코스모스 꽃밭(7만 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또한 지역 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기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교통편은 30번(송내역), 1번(부평역), 1002번(서울시청), 9802번(양재역) 등이 있으며 검암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dreampark.cc)나 드림파크 문화재단(032-569-49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싸이처럼 되고 싶다?

    최근 가수 싸이 열풍과 김기덕 감독 영화 ‘피에타’의 국제영화제 수상 등 한국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대중문화 관련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 직종은 주변에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악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류 스타를 향한 두 드림(Do Dream)’은 엔터테이너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이색적인 진로 설명회다. 이 자리에는 대중문화 직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10대 청소년과 학부모 150여명이 몰렸다. 설명회는 문화산업 기획 제작, 실용 댄스 무용, 연기·뮤지컬 등의 공연 예술, 실용 음악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유인택 서울시뮤지컬단장, 무용 평론가인 이지현 세종문화회관 이사, 류태호 한국대학뮤지컬교수협의회장, 손무현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유 단장 등은 가수 싸이를 중심으로 현재 국내 문화 예술 산업 분야의 현실을 진단하고 순수 예술과 실용 예술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 어느 대학에 문화 기획, 연기, 음악 등과 관련된 학과가 있는지, 교과과정은 어떻게 짜여 있는지도 상세히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대중문화의 흐름과 주민들의 문화 예술 욕구 등을 심층 분석하고 앞으로 이 분야로 나가려는 청소년들의 선택을 도왔다. 유종필 구청장은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내 목소리를 타고 너를 웃게 할 이 노래”

    “내 목소리를 타고 너를 웃게 할 이 노래”

    “사람들이 들으면 ‘이건 박지민의 노래’라고 할 만큼 한 번도 듣지 못한 내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박지민) “지난 5년간 재즈나 블루스, 알앤비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으려 노력했는데, 기회가 빨리 다가와 고마울 따름입니다.”(백예린) 15세 동갑내기에, 생일은 불과 아흐레 차이, 같은 대전 출신으로 혈액형은 B형…. 특기가 노래라는 두 ‘천재 소녀’는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어머니 손에 이끌려 지상파 방송을 타며 유명세를 치렀다. 이쯤 되면 ‘찰떡궁합’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을 법하다. 지난 7일 ‘아이 드림’(I Dream)으로 데뷔한 그룹 ‘피프틴앤드’(15&)의 박지민·백예린 얘기다. “데뷔곡을 불러보며 펑펑 울었다.”던 앳된 외모의 두 소녀를 지난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 사옥에서 만났다. 풋풋함이 가득한 두 사람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당차게 설명했다. #15살 동갑내기… 화음 잘 맞아요 박지민은 “최근 대전에서 청담동으로 이사했다.”면서 “새 학교 친구들과 수다 떨고 노는 건 좋지만 가끔 ‘연예인’이라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볼 때는 불편하다.”며 웃었다. 백예린도 “2년간 미국 뉴저지주의 시골마을과 뉴욕을 오가며 연습했고, 귀국해 지난 4월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면서 “내년에는 지민이와 함께 예고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팝스타’ 우승으로 예정된 데뷔 수순을 밟는 박지민과 2007년 SBS ‘스타킹’에 출연,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백예린의 결합은 프로듀서(PD)인 가수 박진영의 작품. 기존 아이돌과 인스턴트 가수를 뛰어넘는 여성 보컬리스트를 키우겠다는 JYP의 ‘히든 카드’다. 백예린은 미국 JYP지사에서 집중적인 음악훈련을 받았고, 박지민은 태국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 둘 다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그래서 미국과 동남아 시장의 동시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5년간 고된 연습생 생활을 버텨온 백예린은 낮은 허스키 목소리에 솔(soul)풍의 흔치 않은 보컬이다. 여기에 성격은 차분하면서도 내성적. JYP 1기 공채 출신으로, 2PM의 우영이 동기다. 반면 박지민은 타고난 고음을 지닌 개성 있는 목소리로, 한때 개그맨을 꿈꿨을 만큼 호탕한 성격을 지녔다. 지난달 백예린의 청담동 숙소에 들른 박지민은 ‘씨스타예예마마빠빠’라는 예린의 별명을 부르며 자매 같은 포즈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백예린에게 박지민은 ‘지민짱’으로 불린다. 박지민은 “PD님(박진영)이 같은 나이의 대전 출신 연습생이 있다고 친하게 지내라며 예린이를 소개시켜줬다. 같이 밥도 먹고 지내다 보니 닮은 점을 많이 찾았고 화음도 잘 맞아 그룹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이미 그런 계산을 깔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백예린 역시 “굉장히 의외였고 좋았다.”면서 “듀엣으로서 제한보다는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랫말 내 얘기… 펑펑 울었어요 곡은 여성 작곡가인 심은지가 맡았고, 감성 풍부한 사춘기 소녀의 얘기를 담았다. “오~, 내 목소리를 타고 너를 웃게 할 이 노래”란 노랫말에 담긴 곡을 들으며 지민과 예린은 남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백예린은 “꼭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5년간의 일들이 북받쳐 울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시절 시작한 연습생 생활이 녹록지 않았던 탓이다. K팝스타의 뒷얘기가 궁금해졌다. 박지민은 “(이)하이 언니와 다이어트조에 포함돼 살을 빼야 했는데, 나오는 건 샐러드뿐이더라. 둘이 부둥켜안고 간장게장을 떠올리며 웃었다.”면서 “하이 언니와는 방송 중 라이벌 구도로 비쳐졌는데, 속상했다.”고 말했다. 앞서 데뷔한 K팝스타 출신의 백아연, 이달 말 데뷔 예정인 이하이는 경쟁자가 아닌 친한 ‘언니들’이라는 얘기다. K팝 스타 우승으로 기획사 선택권이 주어진 지민은 예상을 깨고 JYP를 택했다. “(SM, YG 등) 3곳을 모두 가봤는데 박진영 PD님이 가장 독설을 많이 했고, 결과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난립하는 최근 오디션 붐과 방송에 대해 살짝 물었다. 박지민은 “(태국에서) 돌아와 처음 접했을 때는 무척 신기했다. 내가 나갈 것이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백예린은 “출연했던 ‘스타킹’을 보니 막 제 자랑만 늘어놓더라. 대본대로 했는데 욕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대형 기획사가 주도하는 스타 마케팅 시장에 대해선 말끝을 흐렸다. 이들의 꿈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색깔 있는 가수이고, 이제 막 첫걸음을 뗐기 때문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류는 언제부터 고기를 먹기 시작했을까?

    오랫동안 동물을 사냥해 온 인류는 언제부터 ‘육식’ 이었을까? 최근 해외 연구팀이 탄자니아에서 발견한 부서진 유골 조각을 통해 인류의 육식 역사를 밝혀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콤플루텐세국립대학교(Universidad Complutense de Madrid, UCM) 연구팀은 1억 5000년 전 살았던 2세 이하 어린이의 부서진 두개골 조각 내 영양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육류 섭취와 연관된 비타민B가 결여되면서 발생한 질병의 흔적을 발견했다. 초기 인류는 규칙적으로 육류를 섭취한 결과 큰 뇌를 갖게 되었으며, 이는 곧 인류의 번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연구를 이끈 마누엘 도밍거즈 로드리고 박사는 “육류 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가 발견됐다.”면서 “이는 인류가 이미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육류를 섭취해 왔으며, 인류 번성에 육류가 차지한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초기인류가 고기를 섭취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으나. 규칙적인 섭취였는지 드물게 가끔 섭취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깨진 두개골 조각에서 영양소 결핍으로 생긴 뼈 손상, 빈혈 등의 증상의 발견을 통해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러한 증상은 유골의 주인인 아이가 젖을 뗀 뒤 고체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못했다거나 또는 모유를 주는 산모가 육류를 제때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위의 두 가지 사례 모두 초기 인류가 사냥을 했으며 1억 5000만년 전에도 인류는 규칙적으로 고기를 먹어왔다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어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끔찍하게 들리겠지만, 현재의 인류를 만든 것은 고기”라면서 “인간의 뇌 발달은 규칙적인 고기 섭취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외팬까지…‘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 열기 폭발

    해외팬까지…‘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 열기 폭발

    tvN ‘응답하라 1997’로 촉발된 90년대 가요 열풍이 해외 팬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CJ E&M YouTube 채널(www.youtube.com/cjenmmusic)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replycovercontest)를 통해 진행된 ‘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에 미국, 호주, 홍콩,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해외 팬의 열띤 ‘응답’이 이어져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는 출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꿰찼던 서인국과 정은지의 ‘All for you’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불러 그 녹음 영상을 Youtube와 페이스북에 올리면 가창력, 유튜브 조회수 (또는 인기도) 댓글 반응을 토대로 우승자를 가리는 온라인 경연이다. 지난 2일 마감된 최종 응모작의 집계 결과, 국내를 비롯한 각국에서 올린 참가자들의 동영상 중 85% 이상이 해외 팬들의 동영상인 것으로 조사돼 ‘All for you’에 대한 해외 인기몰이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수많은 해외 팬들의 참여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참가자는 금발에 뿔테 안경이 인상적인 일명 ‘폴란드 깜찍 소녀’ katarzyna wielgosz. 듀엣곡의 특성을 살려 서인국 파트와 정은지 파트를 각각 녹음해 화음이 돋보이는 이 영상은 현재 Youtube 조회 수 약 2만 건, 200개가 넘는 댓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성 가수 못잖은 가창력, 자연스런 한국어 발음 실력과 함께 콧수염 분장과 정장을 갖춰 입고 실제 듀엣 무대를 연상케 하는 무대 매너와 독특한 분할 영상으로 국내외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댄스 안무나 최신곡 위주로 진행되는 커버 콘테스트와 달리, 이번 ‘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의 경우 독특하게 드라마 OST을 주제곡으로 선정하며 ‘응답하라 1997’의 스토리에 공감한 해외 팬들의 참여를 극대화시켰다. K-POP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해외 팬들의 관심이 90년대 가요까지 확장된 것. 싱가포르 참가자 Jasyln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90년대 K-POP도 이렇게 좋을지 몰랐다.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다양한 K-POP을 접하며 K-POP의 변화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음악유통팀 관계자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 인기에서 알 수 있듯이 K-POP의 글로벌 확산에 YouTube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 또한 해외 팬들의 대거 참여로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 온라인 접수를 모두 마친 ‘응답하라 1997 커버 콘테스트’는 참가자의 가창력과 온라인상의 인기도로 오는 10월 9일 최종 우승자(팀)가 결정된다. 우승자를 포함한 우수 참가자 5명(또는 팀)에게는 Beats by Dr. Dre(비츠바이 닥터드레)이어폰, ‘응답하라 1997 감독판 OST ’앨범, ‘응답하라 1997’ 출연진 싸인 티셔츠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식물계 킬러’… 촉수로 함정에 먹이 척척

    ‘식물계 킬러’… 촉수로 함정에 먹이 척척

    호주 동부에 서식하는 희귀한 식충 식물은 촉수에 걸린 먹이를 중심부 함정으로 던져넣은 뒤 소화시킨다고 독일의 식물 연구진이 밝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 토마스 스펙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끈끈이주걱의 일종인 ‘드로세라 글란둘리게라’(Drosera glanduligera)가 먹이를 잡는 메커니즘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끈끈이주걱은 먹이를 잡아 소화시킬 때 두 가지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데, 흔히 끈끈한 잎사귀를 통해 먹이를 잡는 종과 촉수에 걸린 먹이를 다시 몸의 중심부 쪽으로 던져 넣어 소화시키는 종이 있다. 연구진은 이 중 두 번째 종인 드로세라 글란둘리게라를 관찰하기 위해 고속 카메라를 사용했다. 그 결과, 이 희귀 식물은 자신의 촉수에 걸린 먹이를 순식간에 몸의 중심부로 던져넣는 모습을 보여 연구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스펙 박사는 “이 투석기와 같은 방식은 매우 효과적이며 함정에 빠진 먹이는 거의 빠져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식물의 촉수는 먹이를 무려 400밀리세컨드(ms)의 속도로 던져넣는다고 한다. 식물은 근육이 없지만 이 식물은 내부 물의 움직임을 이용한 기초적인 수압 장치로 이 같은 메커니즘을 보이는 것으로 학자들은 여기고 있다. 또한 각각의 촉수는 먹이가 걸렸을 때 단 한 번만 움직일 수 있지만 한해살이 식물이라서 잎은 다시 자라난다고 한다. 사진=플로스원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다빈치 모나리자 ‘최초 버전’ 발견” 미술계 술렁

    “다빈치 모나리자 ‘최초 버전’ 발견” 미술계 술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의 초기 버전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미술계가 술렁이고 있다. ‘모나리자’ 보다 10년 앞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영국 그레이트런던의 아일워스(Isleworth)에서 최초 발견돼 ‘아일워스 모나리자’라고 부른다. ‘아일워스 모나리자’는 ‘모나리자’ 작품보다 크고 주인공이 비교적 젊게 묘사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다빈치 연구의 권위자이자 사립 다빈치 박물관 관장인 알레산드로 베초시(Alessandro Vezzsi)에 따르면 ‘아일워스 모나리자’는 제1차세계대전 이전 잉글랜드인 수집가인 휴 블레이커가 발견했다. 후에 블레이커는 미국인 수집가에게 이를 팔았고, 그가 사망한 뒤 익명의 단체에 넘겨져 40년 간 스위스 은행의 비밀금고에 잠들어 있었다. 미술 전문가들은 색감과 그림 속 여성의 표정, 자세 등을 미뤄 ‘아일워스 모나리자’가 ‘모나리자’ 실제 모델의 젊은 시절을 그린 또 하나의 모나리자라고 주장한다. 또 다빈치가 실제로는 ‘모나리자’의 모델인 ‘리자 델 지오콘도‘(Lisa del Giocondo)의 초상화를 두 장 그렸으며, 이중 하나는 루브르 박물관에, 또 다른 하나는 익명의 개인 또는 단체가 보관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나리자 재단 측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를 증명할 것을 제안해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술역사학자 마틴 켐프는 “옷이나 헤어스타일, 배경 등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전 그림에서 매우 보기 드문 스타일”이라면서 “아일워스 모나리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모나리자의 모델보다 훨씬 젊어 보이긴 하지만 이는 모사품이기 때문이며, 이는 모나리자가 그려진 뒤 수년 뒤 누군가 따라 그린 가짜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왼쪽은 아일워스 모나리자, 오른쪽은 모나리자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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