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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스위프트 ‘쉐이크 잇 오프’가 애니메이션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쉐이크 잇 오프’가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출신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히트곡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다시 그린 테일러 스위프트 - 쉐이크 잇 오프 로토스코프(Redrawing Taylor Swift - Shake it Off Rotoscope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실제 영상 위에 이미지를 덧그리는 로토스코프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뉴캐슬대학교 재학생 49명이 한 사람당 52프레임씩 기존 ‘쉐이크 잇 오프’ 뮤직비디오 위에 그림을 덧그려 완성해낸 것이다. 학생들의 손을 거쳐 제작된 영상은 기존 영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색감과 문어와 로봇이 춤을 추는 등 우스꽝스럽고 유쾌한 장면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의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는 지난 2014년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노래로,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레리나, 무용수, 치어리더 등으로 변신하며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영상=Redrawing Taylor Swift - Shake it Off Rotoscope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년 이상 미사용 소액계좌 9100만개 거래 정지된다

    잠자는 소액계좌 9100만개가 거래 중지된다. 오는 13일부터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중지된 계좌를 살리려면 은행을 방문해 신규 통장 개설 때와 비슷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기존 통장이 대포통장 범죄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기간 입출금 거래 실적이 없고, 잔액이 적은 예금계좌를 거래 중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거래 중지는 은행의 예금 약관에 따르는데, 현재 약관 적용이 가능한 은행은 우리은행 한 곳뿐이다. 금감원은 13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도 약관 개정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하나·국민은행은 이달 중, 기업·신한·농협은행은 다음달 중 휴면 소액계좌 거래가 중지된다. 거래 중지 대상은 예금 잔액이 1만원 미만에 1년 이상,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에 2년 이상,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에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전체 입출금 예금계좌 약 2억개 가운데 9100만개(45.1%)가 대상이다. 중지된 계좌를 다시 살리려면 은행 창구를 직접 찾아가 금융거래 목적 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금감원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로 해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성의 적은 여성?…회사 ‘여왕벌 신드롬’은 허구

    여성의 적은 여성?…회사 ‘여왕벌 신드롬’은 허구

    이른바 '여왕벌 신드롬'(Queen bee syndrome)이라는 말이 있다. 한 조직 내에서 인정받는 여성은 자기 하나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성향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성의 적은 여성'이라는 말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에 널리 퍼진 이같은 통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콜롬비아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여왕벌 신드롬'은 '허구'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과거에 몇차례 나왔던 권력을 가진 여성은 다른 부하 여성들에게 더 비판적이라는 논문들을 반박한 이 연구는 총 1500개 회사의 인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조사방법은 간단하다. 최고경영자가 여자일 때 고위직(책임직)에 다른 여성을 얼마나 임명하냐는 것. 그 결과는 흥미롭다. 정확한 통계는 밝히지 않았으나 여성이 최고위직에 있을 때 다른 여성들 역시 고위직이 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회사 내에서 상위 여성이 다른 하위 여성의 '사다리'를 적어도 걷어차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회사 내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여성 수가 절대적으로 적을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회사 내 상대적으로 여성수가 적다는 것 외에 다른 해석도 제기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소위 '유리 천장'을 깨기 힘든 이유는 몇 안되는 여성 사이의 견제 때문보다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남성들 때문" 이라면서 "기업은 고위직에 한 명 정도의 여성을 두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명분을 얻지만 반대로 여성은 보이지 않는 쿼터에 직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연구도 많다. 지난 2011년 미국 신시내티 대학 연구팀은 "고위직에 오른 여성 상사일수록 같은 여성보다 남성 부하 직원들을 더 잘 챙겨주고 승진을 도와준다" 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계단 오르기도 원전 밸브 잠그기도 거뜬… 카이스트 ‘휴보’ 재난 로봇 올림픽 정상에

    계단 오르기도 원전 밸브 잠그기도 거뜬… 카이스트 ‘휴보’ 재난 로봇 올림픽 정상에

    KAIST의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가 재난 로봇 올림픽 격인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로봇 챌린지’(DRC) 결선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 사고 원전의 밸브를 잠그는 등 가혹한 환경에서 인간 대신 움직일 로봇에 대한 필요가 커지자 DARPA는 1~3위 상금 350만 달러를 내걸고 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6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열린 DRC 대회에서 휴보는 운전, 계단 오르기, 문 열고 통과하기, 밸브 잠그기, 벽에 구멍 뚫기, 장애물 통과하기 등 8가지 임무를 44분 28초 만에 성공, 2위인 미국 플로리다대 인간기계연구소(IHMC)의 ‘러닝맨’을 6분 차이로 제쳤다. 3위는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타르탄 레스뷰’다. 미국 12개팀, 일본 5개팀, 한국 3개팀, 독일 2개팀, 이탈리아와 홍콩에서 1개팀씩 24개팀이 2013년 예선을 통과해 올해 결선에서 맞붙었다. 한국의 서울대팀은 12위, 로보틱스팀은 15위를 차지했다.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소장은 “휴보가 한국 로봇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외국팀 중 6개팀이 한국산 로봇 본체를, 4개팀이 한국산 부품을 이용했다”고 귀띔했다. 2004년 탄생한 휴보는 인간과 닮은 섬세한 동작을 구현하는 쪽으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 DRC 참가 모델은 휴보 최신형인 ‘다르파 휴보2’로 계단을 오르거나 작업할 때엔 인간처럼 두 발로 서도록, 이동할 때엔 무릎을 꿇고 바퀴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정강이 부위에 바퀴를 달았다. 휴보는 2000년 세계 최초 두 발 로봇인 일본 혼다의 ‘아시모’에 영감을 얻어 개발된 로봇이지만, DRC에서 일본의 최상위 성적은 10위(산업기술국방연구소의 ‘NEDO’)에 그쳤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저 너른 바다에 온몸을 맡긴다

    저 너른 바다에 온몸을 맡긴다

    경북 울진 하면 흔히 대게와 송이버섯의 산지로 꼽힌다. 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나라 안 식도락 기행의 정수를 이루는 식재료니 그럴 법도 하다. 한데 울진에 어디 대게와 송이뿐이랴. 바다에 접한 도시답게 여러 해양 레포츠 체험시설도 잘 갖춰놨다. 바다를 위, 아래에서 두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특별히 준비해야 할 장비는 없고, 그저 몸만 가면 된다. 명성은 익히 들었다. 벌써 몇 해 전 겨울부터다. 현지인들은 초보자도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입을 모았다. 당시엔 한 귀로 흘려 들었다. 초보자가, 그것도 한겨울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한데 경험해 보니 알겠다. 바닷속 풍경은 외려 겨울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울진 남쪽의 해양스포츠센터를 찾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킨-스쿠버 다이빙 전문교육시설이다. 풍경 예쁜 오산항 인근. 눈요기만으로도 배가 부른 듯하다. 앞서 교육을 받고 있는 119 구조대원들을 보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시설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울진해양스포츠센터는 2011년 문을 열었다. 수심 5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이빙 전용 풀장과 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수병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챔버 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초보자도 기초 이론 등을 배운 뒤 잠수풀에서 체험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개방수역 체험 다이빙은 강사 인솔 아래 5~10m 수심의 바다 수중세계를 탐험한다. 숫자는 책임강사 1명에 체험 다이빙 교육생 4명으로 제한한다. 수중 시야가 5m 이상 확보되지 않거나 파도가 높으면 책임강사 판단에 따라 개방수역 체험다이빙을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거대한 잠수풀에 담긴 물을 보니 더럭 겁부터 났다. 세계 3대 잠수풀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큰 규모란다. 물 위에서 스노클링 몇 차례 즐긴 게 고작인 초보자가 산소통 매고 저 거대한 수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된다. 다만 스쿠버 다이빙에 앞서 기본 이론 정도는 달달 외워야 한다. 아울러 안전이나 장비 사용과 관련된 대목은 사소한 것이라도 강사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교육에 앞서 잠수복으로 갈아입었다. 3㎜ 두께의 웨트슈트(Wet suit)다. 방수 형태의 드라이슈트(Dry suit)와 달리 슈트 사이로 들어온 물을 체온으로 덥혀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웨트슈트의 원리다. 얼굴엔 물안경(마스크)을 썼다. 보통의 물안경과 달리 코까지 덥는 게 특이하다. 물속에선 입으로 호흡해야 하기 때문이다. 허리엔 4㎏짜리 웨이트(Weight) 벨트를 맸다. 윗몸에 걸친 부력조절재킷(BCD·Buoyancy Control Device)의 주머니에도 4㎏짜리 웨이트를 넣었다. 총 8㎏의 웨이트를 몸에 두른 셈이다. 이는 가라앉기 위해 몸에 무게를 더하는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위급 상황 시 웨이트 벨트만 풀어도 몸이 저절로 물 위에 뜬다는 얘기다. 이어 핀(오리발)을 신고 산소통이 달린 BCD를 맸다. BCD 내부는 공기가 들고 날 수 있는 구조다. 상승할 때는 공기를 넣고 하강할 때는 빼는 식이다. 이어 입으로 호흡기를 물었다. 호흡기는 주 호흡기 외에 하나가 더 달려 있다. 주 호흡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쓰는 보조 호흡기다. 이제 잠수 준비 완료다. 강사 손에 이끌려 잠수 시작. 2m 쯤 내려갔을까. 귀에 통증이 느껴졌다. 수압 때문이다. 이때 반드시 ‘이퀄라이징’(압력평형)을 해야 한다. 손으로 코를 꽉 막은 채 코를 풀듯 힘을 줘 귓속을 누르는 압력을 뚫어 내는 것이다. 귀에 압력이 느껴질 때마다 이퀄라이징을 해주면 편안한 상태가 된다. 사실 ‘마린 보이’가 되느냐 마느냐를 가르는 기본 요건 가운데 하나가 이퀄라이징이다. 이퀄라이징만 잘 되면, 그 순간부터 바다는 자신의 놀이터가 된다. ‘마린 보이’의 필수 요건 하나 더. ‘침착’이다. 이퀄라이징이 잘 안 되거나 불안감이 느껴지면 곧바로 잠수풀 위로 오르면 된다. 굳이 서둘러 수면 아래로 내려갈 필요는 없다. 이런 적응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잠수할 수 있게 된다. 잠수풀에서 기본기를 다진 뒤 울진 바다 체험에 나섰다. 몇 차례 이퀄라이징을 하고 나니 어느새 목표 수심층이다. 한데 시계가 불량했다. 삭기 시작한 수초와 바다 생물 몇 개 본 것이 전부다. 교육생들을 태우고 간 선장의 설명은 이랬다. 바닷속은 바깥 세계에 견줘 한 계절이 늦다. 밖이 초여름이면 바다는 늦겨울이다. 그러니 지금의 바다 밑 풍경이 황량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이맘때 20여일 정도는 물색이 매우 탁하다고 한다. 가장 최악의 계절에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한 셈이다. 그렇다고 아쉬울 건 없다.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거북초와 왕돌초를 ‘버킷 리스트’로 남겨뒀으니 말이다. 요트, 윈드서핑 등 해양 레저스포츠에 관한 한 울진 바다는 세계 최상급의 장소라는 평을 곧잘 듣는다. 해마다 국제 규모의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것도 그런 이유다. 요트대회 개최 장소는 일반인들이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장소로도 활용된다. 후포항의 울진요트학교에서 6~9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세면도구, 여벌 옷 등은 각자 준비해 가야 한다. 윈드서핑도 즐길 수 있다. 3시간 강습을 받으면 기본적인 세일링이 가능하다. 가족 단위로 바다낚시를 즐길 만한 공원도 만들어 뒀다. 울진 북쪽의 나곡리엔 바다낚시공원이 있다. 350m 길이의 해안데크가 바다까지 이어져 있다. 해안 옆으로 조성된 목재 데크를 따라가면 기암절벽 아래로 바다낚시터가 조성돼 있다. 물고기 대신 해안절벽의 절경만 건져도 ‘남는 장사’지 싶다. 남쪽의 평해읍 거일리에도 ‘울진 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조성돼 있다. 낚시 잔교와 해상산책로 등 총연장 470m로 나곡리보다 다소 길다. 낚시공원이 들어선 거일리는 울진대게 원조마을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들이 바닷가 쪽에 세워져 있다. 글 사진 울진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를 거쳐 7번 국도를 타고 가는 게 알기 쉽다. 구불구불한 국도 여행을 즐기겠다면 중앙고속도로 영주나 풍기 나들목으로 나와 36번 국도로 갈아타면 된다. 울진해양스포츠센터와 요트학교 모두 울진 남쪽에 있다. 어느 도로를 이용하든 울진읍내를 지나 영덕 경계까지 내려가야 한다. 해양스포츠센터 잠수풀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성수기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체험 다이빙은 잠수풀 이용 시 6만원(공기탱크, 장비, 강습비 포함), 잠수풀과 바다 다이빙을 동시에 할 경우 12만원이다. 강사 면허 과정은 별도의 비용이 책정된다. 781-5115. 울진요트학교는 후포항 아래 있다. 크루저 요트 1일 항내체험 2만원, 연안 세일링 3만원이다. 윈드서핑은 1일 체험 5만원, 4일 정규반은 18만원이다. 788-4771, www.uljinyacht.com →맛집:붉은대게(홍게)는 6월까지 맛볼 수 있다. 7~8월 금어기를 거친 뒤 9월부터 다시 어로작업이 개시된다. 후포항의 왕돌회수산(788-4959)은 홍게 정식을 잘 한다. ‘우럭지리탕’(맑은탕)도 별미다. 울진읍내 칼국수식당(782-2323)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와 회무침으로 이름난 집이다. 점심 무렵엔 자리 잡기 어렵고 재료가 떨어지는 오후 2~4시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망양정횟집(783-0430)의 해물칼국수도 별미다. 칼국수의 양이 적게 느껴질 정도로 가리비 등의 해산물을 듬뿍 넣는다. →잘 곳:울진해양스포츠센터에서 숙박 시설을 운용하고 있다. 5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단체실을 비롯해 오션뷰와 마운틴뷰로 나뉜 8인실, 18명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이층침대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스킨 스쿠버 동호인들뿐 아니라 가족 단위, 혹은 단체의 해양캠프로 맞춤이다. 한화리조트 백암온천(787-7001)도 묵어 가기 좋은 곳이다. 여름이면 평해읍내부터 백암온천 입구까지 8㎞에 걸쳐 백일홍 꽃길이 펼쳐진다. 후포항 쪽에선 지앤미(788-8885) 모텔이 깔끔한 편이다.
  • 세계 최강 재난 구조 로봇 대회 시작…韓로봇도 ‘출동’

    세계 최강 재난 구조 로봇 대회 시작…韓로봇도 ‘출동’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대회가 열린다. 바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리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DARPA Robotics Challenge)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각국 대표의 인간형 로봇을 재난 구조에 투입, 그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세계에서 선발된 총 25개 팀의 로봇이 '출동'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3개 팀이 나서 만만치 않은 로봇 기술을 과시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나선 팀은 지난해에도 참여한 바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를 비롯 서울대, 로봇 기업 로보티즈의 로봇 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이 나서는 만큼 주최 측의 미션 역시 고난도다. 주어진 1시간 동안 각 로봇들은 문을 열고 현장에 들어가 밸브를 잠그고, 세워진 벽을 뚫어야 하며, 돌로 쌓인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어 파편을 치우고 최종적으로 계단까지 올라야한다. 중간에 돌발 미션까지 주어져 그야말로 완수만 잘해도 우승권이라는 것이 언론들의 평가. 세계 최고 대회인 만큼 상금도 만만치 않다. 1등에게는 200만 달러(22억원), 2등은 100만 달러(11억원), 3등은 50만 달러(5억 5000만원)가 주어지며 여기에 '세계 최고 재난 구조 로봇'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다르파 측은 "이 대회는 각종 재해에 투입될 인간형 로봇의 기계적인 능력과 소프트웨어 실력을 겨루는 장" 이라면서 "1시간 안에 주어진 과제를 가장 빨리 완수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일본의 ‘에스원'(S-ONE)이 우승했으며, KAIST의 휴보는 발목 모터가 고장나 10위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에스원과 더불어 유일하게 사다리 기어오르기 종목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 합병에 외국계 헤지펀드 ‘딴지’

    삼성 합병에 외국계 헤지펀드 ‘딴지’

    외국계 헤지펀드가 삼성이 추진 중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딴지’를 걸고 나섰다. 두 회사의 합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삼성은 이들의 방해를 제거하기 위해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은 4일 “‘경영 참여’ 목적으로 삼성물산 지분 2.17%를 신규 취득해 총 7.12%를 확보했다”면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 계획을 발표한 이후 회사 지분을 대거 보유한 글로벌 기관투자가가 반대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 측은 이에 “합병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도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은 지난해 5월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이 부회장 승계를 위한 핵심 절차로 간주돼 왔다. 양사 간 합병으로 현재 0.57% 수준인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을 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삼성 입장에서는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복병을 만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을 합병 과정에서 차익 실현을 위해 끼어든 ‘먹튀’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두 회사가 최근 합병을 결의한 이후 주가가 모두 올라 아무도 합병 반대 의사를 제기하지 않는 상황인데 유독 엘리엇 측만 ‘주주 이익’을 문제 삼아 보유 지분을 늘리면서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계 펀드들이 국내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개입했다가 시세 차익을 실현하고 떠난 사례는 부지기수다. 2003년 소버린자산운용이 SK㈜ 주식을 매입해 2대 주주에 오른 뒤 SK에 대해 경영권 공격을 벌이다가 1조원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기고 떠난 게 대표적이다. 이번에도 ‘지분(5% 이상) 매입→경영권 개입 의사 표시→경영권 분쟁→주가 상승→차익 실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엘리엇은 물론 다른 투자자들 입장에선 투자 수익이 중요하기 때문에 합병 자체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이번 사건이 두 회사 간 합병 무산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소식으로 삼성과 엘리엇 측의 지분 확보 경쟁이 일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보다 10.32%(6500원) 오른 6만 9500원에 마감됐다. 하루 거래량이 1086만여 주로 전날의 배를 넘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성 몰래 음료에 데이트 강간약물 넣기 실험, 결과는?

    여성 몰래 음료에 데이트 강간약물 넣기 실험, 결과는?

    성범죄에 악용되는 일명 ‘데이트 강간약물’(Date Rape Drug)의 위험성을 경고한 실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유명 유튜버 조이 샐러드는 ‘물뽕 탄 음료’(Roofied Drink)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방심하는 순간 누구나 데이트 강간약물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제작한 것인데 그 결과가 충격적이다.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친구들과 함께 칵테일을 마시던 여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이는 기회를 엿보다가 음료에 약을 탄다. 약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음료에 용해된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여성은 아무 생각 없이 음료를 마시려 하자 조이 샐러드는 “마시지 마세요”라며 경고한다. “왜요?”라고 묻던 여성은 “당신의 친구들이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이에 몰래 약을 넣었어요”라고 털어놓는다. “장난해?”라며 분노하는 친구들에게 조이는 얼마나 쉽게 데이트 강간 약물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실험이었음을 밝힌다. 또 다른 상황에서 조이의 수법은 더 대담해진다. 조이는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에게 다가가 “경치가 참 좋네요”라며 말을 건넨다. 연인은 전망을 바라보며 조이의 말에 동의한다. 조이는 그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여성의 음료에 약을 넣는 데 성공한다. 조이가 연인에게 사실을 털어놓자 연인은 믿을 수 없어한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혼자 있는 여성에게 접근한다. 여성에게 인사를 건넨 후 여성이 잠시 고개를 돌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조이는 재빠르게 음료에 약을 넣는다. 잠시 후 약을 음료에 넣었다는 조이의 고백에 여성은 믿을 수 없어한다. 조이는 “데이트 강간문제는 심각하다. 젊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이 영상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영상 기획 취지를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현재 150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JoeySalad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엘리엇 매니지먼트 펀드는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아르헨티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엘리엇은 2001년 채무 탕감을 원하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합의안을 거절하고 다른 헤지펀드 한 곳과 함께 미국 법원에 소송을 했다. 액면가 1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아르헨티나 국채를 4800만 달러가량의 헐값에 사들인 뒤 소송에서는 액면가 전액을 물어 주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후 법원이 엘리엇 손을 들어 주면서 아르헨티나는 디폴트 사태에 내몰리게 됐다. 삼성과의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2002년 당시 삼성전자 우선주 2%를 들고 있던 엘리엇은 정관 변경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2006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삼성과의 악연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977년 설립됐으며 전체 운용 자산은 260억 달러(약 28조 8000억원)에 이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韓로봇도 ‘출동’…세계 최강 재난 구조 로봇 대회 시작

    韓로봇도 ‘출동’…세계 최강 재난 구조 로봇 대회 시작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대회가 열린다.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에서 열리는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DARPA Robotics Challenge)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각국 대표의 인간형 로봇을 재난 구조에 투입, 그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세계에서 선발된 총 25개 팀의 로봇이 '출동'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3개 팀이 나서 만만치 않은 로봇 기술을 과시했다. 이번에 국가대표로 나선 팀은 지난해에도 참여한 바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휴보를 비롯 서울대, 로봇 기업 로보티즈의 로봇 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이 나서는 만큼 주최 측의 미션 역시 고난도다. 주어진 1시간 동안 각 로봇들은 문을 열고 현장에 들어가 밸브를 잠그고, 세워진 벽을 뚫어야 하며, 돌로 쌓인 울퉁불퉁한 바닥을 걸어 파편을 치우고 최종적으로 계단까지 올라야한다. 중간에 돌발 미션까지 주어져 그야말로 완수만 잘해도 우승권이라는 것이 언론들의 평가. 세계 최고 대회인 만큼 상금도 만만치 않다. 1등에게는 200만 달러(22억원), 2등은 100만 달러(11억원), 3등은 50만 달러(5억 5000만원)가 주어지며 여기에 '세계 최고 재난 구조 로봇'이라는 타이틀이 따라 붙는다. 다르파 측은 "이 대회는 각종 재해에 투입될 인간형 로봇의 기계적인 능력과 소프트웨어 실력을 겨루는 장" 이라면서 "1시간 안에 주어진 과제를 가장 빨리 완수한 팀에게 우승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일본의 ‘에스원'(S-ONE)이 우승했으며, KAIST의 휴보는 발목 모터가 고장나 10위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에스원과 더불어 유일하게 사다리 기어오르기 종목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저승신’ 명왕성과 주위를 지키는 사신들의 비밀

    [아하! 우주] ‘저승신’ 명왕성과 주위를 지키는 사신들의 비밀

    지난 2006년 행성을 지위를 잃고 '계급'이 강등된 비운의 천체가 있다. 바로 우리 태양계 끝자락에 위치한 '저승신' 명왕성이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이 명왕성 주위를 도는 달들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이 달들은 길쭉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새로 마치 굴러 넘어지는 것처럼 희한하게 움직인다. 그러나 이같은 무질서한 움직임 속에서도 각 위성들이 명왕성 주위를 안정적으로 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지금은 ‘134340 플루토’(134340 Pluto) 라는 정식 이름을 가진 명왕성은 총 5개의 달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이름은 카론(Charon), 케르베로스(Kerberos), 스틱스(Styx), 닉스(Nix), 히드라(Hydra)로 모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과 관련있다. 이중 명왕성의 '물귀신'이 된 위성이 바로 죽은 자를 저승으로 건네준다는 뱃사공 카론이다. 애초 명왕성의 위성이라고 생각됐던 카론이 서로 맞돌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는데 결정적인 원인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서로 맞돌고 있는 명왕성과 카론의 주위를 각 4개의 위성이 안정적으로 돌고있으며 이중 닉스, 스틱스, 히드라는 사이좋게 궤도 공명(공전하는 천체가 서로에게 규칙적이고 주기적인 중력을 미치는 것)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더글라스 해밀턴 교수는 "공명 덕에 3개의 위성은 서로 충돌하지 않고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궤도를 돈다" 면서 "이같은 이유 때문에 작은 크기의 명왕성(우리 달의 3분 2 크기)이 많은 달을 거느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왕성의 위성 중 케르베로스는 숯처럼 어두운 반면 나머지 위성들은 하얀 모래처럼 밝다" 면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운석 충돌의 영향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30년 처음 발견된 이후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던 명왕성은 지난 2006년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격하됐다. 그 이유는 지난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행성 분류 정의를 변경했기 때문인데 크게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둘째 충분한 질량과 중력을 가지고 구(sphere·球)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셋째 그 지역의 가장 지배적인 천체여야 한다. 문제는 2000년대 들어 카론 등 새로운 천체가 발견돼 명왕성의 지배적인 위치가 흔들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유럽 천문학자들을 중심으로 투표를 통해 명왕성 행성 퇴출을 결정했다. 그러나 명왕성을 발견하고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까지 보낸 미국 천문학자들은 지금도 이에 반발하고 있으며 이후 툭하면 명왕성의 복권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월 발사된 뉴호라이즌스는 오는 7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바로 이곳 '저승'에 도착한다.  <뉴호라이즌스의 여정> * 2006년 1월 발사 * 2011년 3월 18일/천왕성 궤도를 지나다 * 2014년 8월 1일/ 해왕성 궤도를 지나다 * 2015년 7월 14일/국제 표준시(UTC) 기준 11시 47분 명왕성 접근 통과(명왕성에서 13,695km 거리, 초속 13.78km) * 2015년 7월 14일/국제 표준시(UTC) 기준 12시 01분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 접근 통과(카론에서 29,473km 거리, 초속 13.87km) * 2016년~2020년/카이퍼 띠 천체들 접근 통과 * 2029년 - 태양계를 떠남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조정 거쳐 하반기 반등할 것” vs “박스피로 돌아갈 것”

    “조정 거쳐 하반기 반등할 것” vs “박스피로 돌아갈 것”

    “조정받고 반등할 것이다.” “다시 박스피(박스+코스피)가 될 것이다.” 서울신문이 국내 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3일 긴급 증시 진단에 나선 결과 센터장들의 시각은 엇갈렸다. 일시적인 조정 국면이라는 시각과 방향성을 잃어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시각이 교차했다. 공통적인 의견은 당분간은 지금의 불안한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48포인트(0.74%) 떨어진 2063.16에 마감됐다. 최근 사흘 새 51포인트나 빠졌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엔화 약세, 메르스 확산 등은 증시 하락을 부추기는 부수적 요인일 뿐”이라며 “증시의 대세 하락을 논하기는 너무 빠르지만 일정한 박스권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증시 하락세를 ‘거품 붕괴의 전조’로 보는 시각도 있다. NH투자증권은 메르스가 확산될 경우 코스피가 6% 이상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달 증시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잃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안병국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조정 국면이 아니고 변동성이 커지는 과정”이라며 미국이 금리를 올릴 때까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봤다. 안 센터장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시점을 전후로 조정을 받은 뒤 박스권 돌파를 못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가 올 1분기까지 3년간 지속되던 ‘박스피’로 돌아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보는 센터장들 사이에서도 ‘시점’은 달랐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반기에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려면 국내 기업 실적이 개선돼야 하는데, 실적을 확인하는 시점은 9~10월 이후가 될 것”이라며 “오는 8월까지는 지지부진한 현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준재 센터장과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센터장은 이달 이후에는 증시가 살아날 것으로 봤다. 일시 조정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기 회복과 중국 경기 부양, 저금리·저유가 효과 등에 힘입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 증시가 상승한다면 2011년 5월 기록한 최고치(2228)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 상한선 전망도 2200(대우증권)~2300(하나대투증권)이다. 조용준 센터장은 “이달 조정을 거친 이후 완만히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렇듯 다른 견해는 미국 금리 인상 효과에 대한 상반된 평가 때문이다. 신 센터장은 “오는 9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초반에는 긴축 우려보다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 국내 기업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호재로 봐야 한다”고 해석했다. 반면 안 센터장은 “금리 인상은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축소될 경우 국내 증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오는 11일 한은이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종우 센터장은 “금리를 0.25% 포인트 내려도 시장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반도체, 은행, 화학주 등이 꼽혔다. 반도체는 세계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은행과 화학주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는 점에서다. 수출 부진 등의 이유로 내수 주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메르스 Why]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아시나요

    [메르스 Why]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아시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을 공개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크게 접이용과 컵형으로 나뉘며 두 종류의 제품은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접이형·컵형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접이형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마스크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오므린다 ▲고정심 부분을 위로 해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고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해준다 ▲양 손가락으로 코편이 코에 말착되도록 눌러준다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킨다 컵형 마스크는 사용 방식에 차이가 있다. ▲머리끈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가볍게 잡아준다 ▲코와 턱을 감싸도록 얼굴에 맞춰준다 ▲한 손으로 마스크를 잡고 위 끈을 뒷머리에 고정한다 ▲아래 끈을 뒷목에 고정하고 고리에 걸어 고정한다 ▲양 손가락으로 코편이 코에 밀착되도록 눌러준다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켜 준다 ●의약외품 마스크란? 의약외품 마스크는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으로, 추울 때 사용하는 공산품 마스크와는 차이가 있다.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로 나뉜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이 있어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제품을 선택할 때 ‘의약외품’ 이라는 문자와 ‘KF80’ 또는 ‘KF94’ 라는 문자를 꼭 확인해야 하며 분진포집효율, 안면부 누설률, 안면부 흡기저항 등의 성능도 체크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에서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이며,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분집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의 기준에 따라 KF80, KF94, KF99로 등급이 나눠진다. 예를 들어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um의 미세입자를 80%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는 평균 입자크기 0.4um의 미세입자를 94%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식약처 마스크 Q&A Q)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맞는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나? A) 인터넷 사이트(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등 정보 ▶ 제품정보)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인지 확인할 수 있다. Q)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 중 ‘KF94’ 제품은 세균을 죽이나요? A) 아니다.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에 사용된 특수한 필터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을 차단하여 호흡기가 세균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다. Q) 어린이용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가 따로 있나요? A) 현재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구분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는 없으며, 어린이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구입해 어린이 얼굴에 잘 밀착시켜 사용해야 한다. Q)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 A)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일반 소매점, 인터넷 등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Q)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것만 보건용 마스크인가? A) 지난해 9월부터는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제품만 보건용마스크(의약외품)로 분류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인 경우에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함께 ‘KF80’ 또는 ‘KF94’라는 문자가 제품에 기재돼 있다. 기존에 입자차단 성능이 없이 보건용으로 분류했던 ‘호흡기를 질병의 감염, 악취, 매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마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의약외품에서 제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씨줄날줄] 감염/문소영 논설위원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는 포유류와 조류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물질 RNA의 바이러스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2003년 중국에서 발병한 사스(SARS)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바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발생했다. 개기일식 때 새까만 태양 주위에서 후광처럼 하얗게 빛나는 부분이 코로나인데, 바이러스 표면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와 비슷해 코로나바이러스다.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시작돼 개·돼지·조류 등에서, 1960년대에는 사람에서도 발견됐다. 인류가 가축을 키우면서 감염은 일상이 됐다.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고열 등 감기에 걸린 증상으로 오인될 수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보통 가까운 종끼리 감염된다고 알려졌지만, 사스를 일으킨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는 사람에서 원숭이, 개, 고양이 등 다른 포유류에게도 전염된다고 알려졌다. 2003년 사스 감염자는 전 세계 8000명으로 이 중 약 10%가 사망했다. 최근 한국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메르스’(MERS)는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의 약자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중동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호흡기 질환으로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사스보다 치명적이어서 치사율이 40%나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5월 30일 현재 사우디의 확진 환자 1010명 가운데 442명이 사망했다. 낙타가 메르스의 숙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가 국내 메르스 예방법으로 ‘낙타와 밀접한 접촉을 피하세요’라거나 ‘멸균되지 않은 낙타유 또는 익히지 않은 낙타 고기 섭취를 피하세요’라는 안내문을 제작한 이유다. 하지만 한국에 낙타는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밖에 없고, 낙타 고기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중동 4개국 순방 때 아랍에미리트에서 대접을 받았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년들에게 중동에 가라고 할 때 메르스를 몰랐을까. 인류는 과학기술과 의술의 발달을 맹신하며 바이러스성 질병을 완전 정복할 수 있다고 자만했다. 그러나 그 망상을 버리고 이젠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영국의 청교도나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남북아메리카를 접수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세균이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총균쇠’에서 원주민을 몰락시킨 것은 총이 아니라, 유럽인의 홍역이나 천연두 등이었다고 했다. 이 병원균에 대한 무방비였던 원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인구의 90% 가까이 잃었고 유럽인은 무혈 입성했다는 것이다. 영화 ‘우주전쟁’에서 외계인이 우세한 전력으로 지구를 거의 점령했다가 세균 감염으로 몰락한 것을 상상하면 되겠다. 낙타가 가축이 아닌 한국에서 낙타가 숙주로 발병하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전 세계 3위라는 사실에 아찔하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와우! 과학] 남극바다가 궁금해? ‘모자’ 쓴 코끼리표범에게 물어봐!

    [와우! 과학] 남극바다가 궁금해? ‘모자’ 쓴 코끼리표범에게 물어봐!

    -안 아픈 '센서' 장착...11년간 정보 모아 과학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관측 자료를 수집한다. 강력한 망원경으로 저 멀리 은하를 관측하기도 하고 전자 현미경으로 미시 세계를 탐구하며 거대한 입자 가속기를 이용해서 가장 작은 입자의 세상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지난 11년간 해양 포유류를 연구하는 일부 과학자들만큼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 경우는 매우 드물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남극의 차가운 바닷속을 연구하기 위해서 물개 과에 속하는 해양 포유류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남방 코끼리 바다표범(southern elephant seal) 같은 대형 해양 포유류의 머리 위에 센서를 붙여 자료를 수집했다. 이 독특한 장치는 전혀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장시간에 걸쳐 위치, 온도, 수심, 압력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과학자들에게 전송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만든 것은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University of St Andrews)의 해양 포유류 센터의 과학자들로 본래는 코끼리 바다표범을 비롯한 대형 바다 포유류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다. 그런데 이 바다 포유류들은 인간은 접근하기 힘든 남극 바닷속 각지를 누비면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중에는 수십 1,800m 이하의 깊은 바닷속 데이터도 있다. 그 결과 40만 건 이상의 관측 자료가 축적되어 이제는 해양학에서 가장 큰 관측 데이터로 발전하게 되었다. -40만 건 관측 자료 모두 공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 해양 포유류 센터의 수장인 마이크 페닥(Mike Fedak) 교수와 그 동료들은 이 자료를 모든 과학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로 했다. 그는 11개국 해양 과학자들의 컨소시엄인 MEOP(Marine Mammals Exploring the Oceans Pole to Pole)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미 이 데이터를 이용해서 77건의 과학 논문이 출판되었지만, 앞으로 여러 과학자를 위해서 공개되는 만큼 더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게 될 것으로 과학계는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힘들게 수집한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과학 발전을 위한 용기 있는 기여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모은 데이터는 해양학 및 생물학 발전은 물론 기후변화같이 중요한 분야를 이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장본인은 영문도 모른 체 인간에게 잡혀 머리에 이상한 장치를 한 후 풀려난 바다 포유류들이다. 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앞으로 인류를 위해서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달걀 꿀꺽하려는 거대 뱀 부엌서 포착

    달걀 꿀꺽하려는 거대 뱀 부엌서 포착

    미국의 한 가정집에 예기치 않은 불청객이 찾아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BS 계열 지역방송 WTVR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로라 네프(Laura Neff)는 얼마 전 부엌에서 나는 쾅 소리에 부엌에 들어갔다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몸길이 1.2미터의 거대 뱀 한 마리가 조리대 위 바구니에 담긴 달걀 하나를 입에 물고 있었던 것. 로라 네프의 남편 로버트 힐드레스(Robert Hildreth)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영상에 담아냈다. 영상에는 조미료들이 정리된 수납장을 타고 내려온 검은 뱀이 입을 쫙 벌려 달걀 하나를 꿀꺽하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부엌에서 발견된 뱀은 다행히 독이 없는 ‘검정쥐잡이뱀’으로 알려졌다. 힐드레스는 긴 빗자루를 이용해 뱀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고, 집 안 구석구석을 살펴본 결과 빨래방 바닥에서 구멍을 발견했다. 그는 뱀이 이 구멍을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했다. 부부는 “임시방편으로 콘크리트 벽돌로 구멍을 막았다”며 조만간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Laura Neff/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육감적인 몸매 뽐내는 킴 카다시안 웨스트

    육감적인 몸매 뽐내는 킴 카다시안 웨스트

    미국 엔터테이너 킴 카다시안 웨스트(Kim Kardashian West)가 2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하이퍼 에너지 드링크(Hype Energy Drinks)’의 미국 출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엔저 후폭풍’ 현대차 주가 5년만에 15만원 붕괴

    ‘엔저 후폭풍’ 현대차 주가 5년만에 15만원 붕괴

    엔저 공습에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현대차 주가가 속절없이 주저앉았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만원 선이 2일 깨졌다. 대장주들의 부진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 등이 엄습하면서 이날 코스피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0.36% 떨어진 1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가 15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 이후(종가 기준) 처음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5월 판매량마저 기대 이하 성적을 내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크게 실망한 일부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엔저의 최대 피해주로 꼽힌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엔저를 등에 업고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가격 할인 공세에 나설 경우 현대차 가격 경쟁력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현대차 해외공장에서는 33만 4309대를 파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1% 줄어든 수치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우려했던 판매 부진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졌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 등의 구체적 신호가 있기 전까지는 단기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 225개 주가연계증권(ELS) 중에 70개가 원금 손실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해 수익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해 현대차그룹 주식을 많이 편입한 펀드 투자자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도 메르스 확산과 엔저 심화 등의 악재에 밀려 맥을 못 췄다. 전날보다 23.73포인트(1.13%) 떨어진 2078.64를 기록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올해는 소매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

    “올해는 소매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

    한투증권과 동원증권이 만나 출범한 한국투자증권이 1일 통합 10주년을 맞았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는 소매(리테일) 영업 패러다임 변화의 원년”이라며 “리테일 사업 부문의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해 2020년 아시아 대표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내 첫 투자신탁회사로 출발한 한투증권은 2005년 6월 1일 주식 중개와 기업 금융 분야에 강했던 동원증권과 합병해 한국투자증권으로 새 출발했다. 지난 10년간 자기자본은 1조 100억원에서 3조 22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고, 회사 총자산은 3조 9000억원에서 23조 6000억원으로 6배 이상 불어났다.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연 7.15%로, 5대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다. 영업이익(3092억원)과 당기순이익(2261억원)도 4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이다. 유 사장은 “미래 수익원 확보와 투자 영토 확장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10년 인수한 베트남 현지 합작증권사 ‘키스 베트남’(KIS Vietnam)은 인수 당시 업계 50위에서 지난해 19위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자카르타 현지사무소를 열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뱅뱅뱅 지드래곤 신곡과 동시에 엽기사진 공개 “괜히 했어”

    뱅뱅뱅 지드래곤 신곡과 동시에 엽기사진 공개 “괜히 했어”

    뱅뱅뱅 지드래곤 신곡과 동시에 엽기사진 공개 “괜히 했어” 뱅뱅뱅 지드래곤 빅뱅의 신곡 ‘뱅뱅뱅’과 ‘WE LIKE 2 PARTY’가 공개된 가운데 멤버들의 엽기 사진이 화제다. 지난 2일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xxxibgdrgn)에 “괜히 했어...2”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승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모두 망가진 얼굴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컴백 프로젝트 ‘M.A.D.E’를 진행 중인 빅뱅은 2일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가 담긴 두 번째 앨범 ‘A’를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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