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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례문 복원 소나무 러시아산 아니다”

    숭례문 복원에 국산이 아닌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독일산 소나무 등 금강송과 비슷한 재질의 수입 목재가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선 여전히 의혹이 가시지 않아 경찰이 이달 중순쯤 발표할 최종 수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숭례문 복원에 사용한 소나무에서 채취한 시료 21점의 DNA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해 통보해 왔다고 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12월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을 가리기 위해 산림과학원과 충북대 목재연륜소재은행에 각각 DNA와 나이테 분석을 의뢰했다. DNA 분석은 엽록체의 DNA 유전자를 비교해 국산과 외국산을 구별하는 방법이다. 업계에선 DNA 분석으로 나무의 수종을 가릴 순 있지만 품종까지 밝히기에는 무리라는 지적도 따른다. 문화재청 관계자도 “(이 결과가) 독일산이나 미국산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6·25 전사 경찰관 63년만에 가족 품으로

    6·25 전사 경찰관 63년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가신 할머니가 아버지를 위해 매일 밤 장독에 밥을 떠놓고 살아 있기를 기원하셨죠. 아버지가 입으셨던 경찰 정복 한 벌을 애타게 간직하시며 우셨던 기억이 납니다.” 27일 6·25전쟁 당시 24세의 나이로 전사한 아버지 김세한 순경의 신원확인 통지서와 경찰 단추, 경찰 버클, 발굴 당시 유해를 덮었던 태극기를 전달받은 외동딸 김준자(64·부산 사하구)씨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씨는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는다”면서 “아버지는 키가 훤칠한 미남형으로 총명하고 책임감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간신히 말을 이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강원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에서 유해 한 구와 더불어 경찰 단추·버클, 플라스틱 숟가락, 군장고리 등을 발굴한 것은 지난해 5월 21일. 이곳은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 국군 6사단이 북한군 12사단의 남하를 저지한 원창고개 전투가 벌어진 지역이다. 신원 확인에 참고할 단서가 없었지만, 감식단은 2003년부터 6·25 전사자 유가족으로부터 채취해 축적해 둔 유전자(DNA) 시료 자료와 비교작업을 벌인 끝에 2009년 5월 22일 김씨의 유전정보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 포천에서 5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 순경은 1949년 10월 1일 내무부 치안국 보안과 소속 철도경찰대로 임용된 뒤 수원에서 근무하던 중 6·25전쟁을 맞았다. 발발 3일 만인 1950년 6월 28일 춘천 인근 원창고개 전투에 투입돼 북한군을 저지하던 중 전사했다. 유해는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내년에 경찰청 주관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6·25전사자 666명, 현충원에 잠들다

    올해 전국 77개 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66명의 유해 합동봉안식이 6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정홍원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린 합동봉안식에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봉안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 등 36개 사단급 부대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양구·철원, 경북 칠곡 등에서 발굴했다. 국방부는 이후 유해를 유해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로 옮겨 신원확인 작업에 착수한다. 2000년부터 국군전사자 유해 7658구를 발굴한 국방부는 신원확인을 위한 DNA 검사에 필요한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2만 6490여개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83구는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6·25 참전한 동생 61년 만에 유골로 돌아왔다

    6·25 참전한 동생 61년 만에 유골로 돌아왔다

    열아홉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했던 그가 가족 품에 돌아오는 데는 꼬박 61년이 걸렸다. 그 사이 누나는 팔순을 훌쩍 넘겼고, 여동생은 칠순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됐다. 1952년 6월 휴가를 나온 그는 고향(경북 문경)에 고구마를 심어 놓고 “가을에 캐서 맛있게 먹어라”라고 당부한 뒤 부대로 돌아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 정철호(1931~1953) 이등상사 이야기다. 정 상사의 손때 묻은 유품이 누나 정상남(87), 여동생 정경분(68), 조카 정용수(55)씨에게 전달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단장 박신한 대령)은 11일 유해발굴 당시 정 이등상사의 관을 덮었던 태극기와 유품, 전사자 신원확인서 등을 울산 울주군의 정용수씨 자택에서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오빠의 흔적을 맞이하려고 대구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여동생 정씨는 “1953년 전사통지서를 받은 어머니께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슬픔에 휩싸였다”면서 “1979년 돌아가실 때까지 아들의 이름을 부르시는 등 평생을 한으로 보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고령인 누나는 복받치는 감정에 말문을 잇지 못했다. 고인은 1950년 11월 27일 입대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총명했고, 당시 시골에서는 드물게 중학교에 다녔다. 영어도 곧잘 했다’고 기억했다. 평남 영원전투와 호남지구 공비토벌작전, 횡성전투 등에 나섰다. 1953년 4월 상이기장을 받았고, 1954년 10월에는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될 만큼 전공을 세웠다. 정 이등상사의 유해가 발굴된 건 지난 5월 21일이다. 정전협정 체결 직전인 1953년 7월 15~18일 중공군 60군 181사단을 상대로 국군 8사단이 한 치의 땅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철원 별우지구 현장에서 국유단이 유해와 철모, 야전삽 등을 발굴한 것. 가족 품으로 돌아가고픈 고인의 간절한 바람 덕일까. 유해와 함께 드러난 부식된 나무도장을 정밀감식한 결과 ‘鄭喆鎬’(정철호)란 이름이 나왔다. 병적기록부를 추적한 결과 6명의 동명이인이 확인됐다. 참가 전투 지역을 바탕으로 범위를 좁힌 국유단은 조카와 여동생의 DNA 시료를 채취해 혈연관계를 최종 확인했다. 정 이등상사의 유해는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대구 실종 여대생 수사, 현상금에 최면수사까지 동원한 결과…

    대구 실종 여대생 수사, 현상금에 최면수사까지 동원한 결과…

    대구 여대생 남모(22)양 살해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30일 경찰이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남양이 실종 직전 탔던 택시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 동안 대구에서 남양의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가 있는 경주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용의차량을 압축해 용의자를 특정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진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공조수사를 하고 있는 경주경찰서가 경주에 드나든 대구 번호판을 단 택시 70여대의 정보를 제공했지만 중부경찰서가 자체 수사한 내용과 일치한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건 발생 당시 용의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남양이 실종 직전 함께 있었던 일행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결국 지난 29일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10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내걸었다. 또 사건 발생 시간대에 피해자를 태운 용의차량 주변을 지난 차의 블랙박스를 찾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체액을 남양의 시신에서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DNA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낙관적이지 못하다. 경찰은 “DNA 분석을 의뢰했지만 남양의 시신이 저수지에 있었기 때문에 시료가 온전하지 않아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 전사자 유해 993위 서울현충원 봉안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수습된 국군 전사자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열렸다. 봉안식은 김 총리를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 박승춘 보훈처장, 각 군 참모총장, 7개 보훈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발굴 사업 추진 경과 보고,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봉안된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해병대의 35개 사단급 부대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경북 칠곡, 강원 철원, 양구 등 전국 62개 지역에서 발굴한 1045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전사자로 확인된 993위다. 합동봉안식 후 올해 발굴된 국군전사자 유해는 유해발굴단 중앙감식소(유해보관실)에 일정 기간 보관된다. 이 기간 시료 채취에 참여한 유가족 유전자(DNA)와의 비교 과정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20-50 클럽 대한민국, 이제 보훈을 말한다] (중) 13만 호국영령의 恨

    [20-50 클럽 대한민국, 이제 보훈을 말한다] (중) 13만 호국영령의 恨

    지난달 25일 북한지역에서 발견된 이갑수·김용수 일병의 유해가 62년 만에 귀환한 드라마 같은 사건은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에 대한 또 다른 보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6월 들어 DNA 시료 채취에 참여하는 유가족 수가 이전보다 3배가량 늘었다.”며 “매일 60여명의 유가족이 채혈을 문의해 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13만구로 추정되는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지금껏 어두운 전투현장에 잠든 채 한을 풀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발굴이 시작된 뒤로 지금까지 찾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6월 현재 6598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79구가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목표치를 1300구 이상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자료와 인력으로 인해 발굴과 감식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유해 발굴 대상 지역은 현지 주민이나 참전 군인의 증언, 전투기록을 토대로 결정한다.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데다 전투가 주로 산에서 벌어진 탓에 발굴작업은 주로 높은 산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발굴 현장까지 매일 최소 2~3시간씩 걸어 올라가야 한다. 주경배 발굴과장(중령)은 “보통 100~150곳을 파야 1곳에서 유해가 발견될까 말까 한다.”며 “지난해 대원들과 올라간 높이를 합하면 9만 1000m로 에베레스트산을 11번 등반한 셈”이라고 말했다. 일단 유골을 발견하면 한 구를 수습하는 데는 보통 4~5시간 걸린다. 땅 속에 묻혀 있던 유골이 비에 젖거나 위치를 표시하는 석회가루가 묻으면 DNA 샘플이 오염돼 신원 확인이 어렵다. 강한 햇빛을 받으면 유골에 있는 칼슘 성분이 하얗게 되면서 푸석푸석해져 가급적 유골을 서둘러 수습해야 한다. 주 과장은 “국군과 북한군, 중공군은 유골 모양만 봐서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한꺼번에 넓적다리뼈나 정강뼈가 여러 개 발견돼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함께 발견된 유품을 100% 신뢰할 수도 없다. 실제로 국군이 사용하던 탄약을 북한군이 사용한 경우도 많아 유품을 100% 신뢰할 수도 없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유가족의 혈액 채혈과 DNA샘플 검사에 기대를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DNA비교검사로 전사자의 8촌 이내 가족이면 유골의 신원을 밝힐 수 있다. 국방부는 2003년부터 2만여명의 DNA 자료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들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김종성 감식과장(중령)은 “의료기록 등이 없어 전사하신 분들의 정보가 빈약한 것이 문제”라며 “6·25전쟁 초기에는 병사들의 인식표 보급도 잘 이뤄지지 않은 만큼 유가족들의 더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부족한 인력도 문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189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로 발굴에 참여하는 인원은 8명으로 구성된 8개팀 64명이다. 감식을 담당하는 감식요원은 10명이다. 1300구의 유해 발굴을 목표로 한다면 감식요원 1인당 연간 130여구의 유해를 감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감식단의 인력은 연간 600여구를 발견할 것이라고 추정해 맞춘 수치”라고 말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의 예산은 연간 72억원에 불과하고 감식비용이 절반을 차지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박근혜, 현충원 ‘나홀로 참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현충원을 ‘나홀로’ 참배했다. 특히나 종북 논란과 관련, 야권에서 박 전 위원장을 향해 국가관과 색깔론으로 대대적인 역공을 펼친 날이어서 뚜렷이 대비됐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일반 평의원 신분이어서 오전에 열린 공식 추념 행사는 참가하지 않았다. 오후 4시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입구에서 내렸다. ‘일반 차량’의 출입이 통제된 때문이다. 현충탑까지 걷는 동안 참배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느라 40분 이상 걸렸다. 답사 나온 대학생들과도 담소를 나눴다. 6·25 전쟁 전사자 등 유족들의 DNA 시료를 채취하고 있던 국방부 유해감식발굴단도 격려했다. 홀로 동행했던 이학재 의원은 “개인 자격으로 참배한 것이어서 방명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대한민국의 번영이 있음을 되새긴다. 우리가 그분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지켜주신 조국과 자유를 손상됨이 없이 지켜내고 더 발전시켜 우리 후대에도 물려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국방부는 6일 경북 포항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2012년도 발굴 작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유해발굴사업은 11월말까지 35개 사단급 부대가 참여하며 전국 65개 지역에서 연인원 10만여 명이 동원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국군 전사자 유해 1300구 이상을 발굴하고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DNA)시료 5000개 이상을 채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감식단은 이를 위해 주요 전투 현장 등을 표시한 유해소재 종합지도를 근거로 양구 수리봉 경북 포항·문경 일대 등 11개 지역을 전면 굴토 지역으로 선정했다. 감식단은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친 ‘전사자 종합정보체계’(KIATIS)를 활용해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지도가 장착돼 실시간으로 현장좌표를 입력하고 조사내용, 발굴 유해와 유품상태 등 발굴 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 관리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00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6965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며 “매년 1000~1300구 이상 발굴해 왔는데 올해는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100년만에 ‘한국호랑이’ 혈통 찾았다

    100년만에 ‘한국호랑이’ 혈통 찾았다

    과거 한반도를 누볐던 이른바 ‘한국호랑이’가 극동 러시아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 사는 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호랑이)와 핏줄이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이항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유전자은행 교수팀은 7일 “과거에 해외로 반출된 한국호랑이와 현존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자가 정확하게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00여년 전 한국에서 포획된 호랑이 두개골과 뼈 표본에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추출·분석한 결과다. 한국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는 유전적 계통이 같고 하나의 아종(생물분류학상 종의 하위단계)에 속한다는 것이다. 한국호랑이는 1924년 이후에는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호랑이의 혈통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1904년 독일의 동물학자 아르놀드 브라스는 한국호랑이가 시베리아호랑이와 무늬 및 체구의 차이를 보인다며 ‘한국호랑이’라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한국호랑이와 아무르호랑이를 같은 종으로 보기도 했다. 교수팀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과 일본 도쿄 국립과학박물관으로부터 1900년도 초 한국서 잡힌 호랑이 4마리의 두개골과 뼈 표본을 발견해 한국과 미국 실험실에서 유전자(DNA)를 확보해 현존하는 6종류의 호랑이 유전자와 비교했다. 그 결과 3점의 호랑이 미토콘드리아 시료가 현재 극동 러시아에 서식하는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자 염기서열과 정확히 일치했다. 나머지 1점은 말레이호랑이로 판명됐다. 이 교수는 “한국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는 같은 종”이라면서 “나머지 1점의 경우 1902년 미국 의사 윌리엄 로드 스미스가 한국 목포 부근에서 포획했다고 기록돼 있었지만 정황으로 볼 때 말레이호랑이가 한국에 서식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호랑이 사냥을 즐긴 만큼 단순한 기록 오류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서식지는 다르지만 과거 한반도에 서식했던 한국호랑이의 일족이 여전히 생존해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러시아 연해주 야생 서식지에는 400마리 정도의 시베리아호랑이가 살고 있다. 그러나 삼림과 서식지 감소, 호랑이 밀렵, 산불 등의 원인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 전성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사는 “연해주의 야생 호랑이 개체군 보전이 계속되고 이들이 개체를 늘린다면 러시아, 중국, 북한을 잇는 생태 통로를 조성해 백두산 이남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현재 시베리아호랑이도 멸종 위기에 있는 만큼 한국 정부도 개체 보전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WHO&WHAT] 현대 고고학의 레이저 레이더·로봇에 존스 박사 ‘깜놀’

    [WHO&WHAT] 현대 고고학의 레이저 레이더·로봇에 존스 박사 ‘깜놀’

    “존스 박사. 우리 대학은 당신에게 테뉴어(종신 교수)를 부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니. 나만큼 명성을 떨친 고고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최소한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내 활약을 지켜봤어요.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알려진 것도 순전히 내 공인 것 같은데요.” “물론 지금의 고고학이 당신에게 빚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테뉴어 심사가 강화되는 추세라 어쩔 수가 없어요. 논문도 없고, 강의 일수도 다 못 채워서 교수평가는 바닥이에요. 특히 젊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당신에 대한 비판이 많아요. 더 이상 ‘채찍’의 시대가 아니라고들 하던데요.” “보물지도를 찾고 악당과 싸우는 게 뭐가 나쁩니까.” “그래서 당신은 학자가 아닌 탐험가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고고학자들은 더 이상 오지를 무작정 탐험하지도, 피라미드를 부수고 들어가지도 않아요. 훨씬 과학적인 수단들이 많이 있다고요.” “결국 내 시절은 갔다는 얘기인가요?” “아니죠. 당신 같은 유명인을 놓치는 것은 우리에게도 엄청난 손실인걸요. 당신의 모험심과 열정에 현대의 기술을 살짝 얹어보는건 어떨까요. 한 가지 더.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자만심은 버리셔야 할 겁니다. 당신 아들이 등장한 마당에 아버지가 죽고 그 아들이 복수를 하는 시나리오도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일단 고고학 연구실을 한번 둘러보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습니다.” “흠. 썩 내키지는 않지만, 저를 밀어낸 첨단 기술이라는 게 뭔지 궁금하기는 하군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한번 보기나 합시다.” 이번 주 가상 인터뷰 ‘후 앤드 왓’(Who&What)은 인디애나 존스 박사의 현대 고고학 연구실 탐방을 따라가봤다. 열심히 뛰는 것만이 진실과 역사에 가까이 가는 것이라 믿고 있던 늙은 고고학자의 앞에 놓인 문화적 충격은 어떤 것일까. 큐레이터 어서오세요, 박사님. 학교 측에서 연락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이 박물관에서 학생들을 안내하는 큐레이터입니다. 박사님께서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니,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리죠. 먼저, 이쪽 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여긴 미라를 연구하는 곳이죠. 존스 오. 이건 고대 이집트의 미라군요. 그런데 겉을 감싼 천이나 관 장식을 봤을 때 왕이나 왕비의 것은 아닌데, 뭘 이런 걸 쌓아놓고 연구를 하는 거죠. 큐레이터 이 이집트 미라의 주인공은 기원전 1580년에서 1550년 사이에 살았습니다. 10대에 죽은 걸로 추정되죠. 그리고 사인은 심장병인 것으로 보입니다. 존스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나요. 혹시 기록이라도 찾은 건가요? 큐레이터 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를 이용하면 알 수 있습니다. 치아 구조나 뼈 크기 등을 통해 나이를 알 수 있고, 각종 질환의 유무도 알 수 있습니다. 굳이 미라를 훼손하지 않아도 되고요. 이 옆에 있는 시료는 중세 피렌체 귀부인의 묘에서 채취한 DNA입니다. DNA를 분석하면 이 여인이 누구의 조상인지, 어떤 가문인지도 알 수 있죠.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리자 게라르디니를 찾고 있습니다. 존스 그럼 혹시 미라가 아니라 뼈만 있어도 분석이 가능합니까. 큐레이터 박사님은 해골을 들고 뛰거나 무기로 쓰시겠지만, 요즘 고고학자들은 해골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뼈에서 질소나 탄소 함량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당시의 영양상태는 어땠는지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심지어 어떤 물을 마셨는지도요. 특히 이런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사람들의 식습관이나 국가 간의 교류 여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페인에 묻혀 있는 유해의 출생지가 이탈리아였다는 점을 밝혀낼 정도까지 데이터베이스가 쌓였습니다. 존스 그럼 혹시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이 언제 죽었는지도 알 수 있나요? 큐레이터 물론이죠.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대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고 동물은 그 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모두 탄소가 쌓이게 됩니다. 그중 탄소14는 방사성물질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그 양이 반씩 줄어드는 반감기가 생깁니다. 과거의 동물이나 식물은 모두 현재의 것들과 조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탄소14가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측정하면 시간의 경과 정도를 알 수 있는 원리죠. 너무 많은 걸 들어서 얼떨떨하신 것 같은데, 다음 방으로 가시죠. 존스 앗, 여기 이렇게 뱀처럼 꿈틀거리는 것들은 뭐죠? 큐레이터 박사님. 만약 처음 보는 커다란 무덤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존스 일단 들어가봐야죠. 큐레이터 채찍 하나 들고요? 영화에서처럼 박혀 있는 창칼이 날아올 수도 있고, 뱀이 가득할 수도 있잖아요. 거기에 발을 디뎠다가 물리면 누가 책임지죠? 그래서 만들어진 것들이 이 로봇들입니다. 존스 그럼 얘들이 대신 들어가나요? 고작 이런 조그만 것들이 뭘 할 수 있죠? 큐레이터 조그만 틈만 있으면 기어들어가서 내부가 어떤지를 생생하게 찍어 올 수 있죠. 위험은 없는지 미리 살필 수도 있어요. 그뿐이 아닙니다. 무덤이나 건물을 무너뜨리지 않고도 구멍을 넓혀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오랜 기간 갇혀 있던 내부 공기가 사람에게 유해하지는 않은지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거대한 강이 흘러도 얘들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거든요. 아직까지는 사람이 조종을 해야 하는 단계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로봇도 등장할 겁니다. 존스 위험을 다 제거하고 사람은 그 후에 움직인다는 거네요. 정말 재미없는 일이군요. 앞에 어떤 원시부족이 튀어나올지, 어떤 기관이 작동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목숨 걸고 들어갈 때의 짜릿함을 한번 맛보면 확실히 생각이 달라질 텐데 말이죠. 큐레이터 사실 저도 박사님의 활약상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런 생각으로 고고학을 대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박사님이 성배도 찾고, 누르하치 유골도 찾았지만 그게 결국 남아 있나요? 좌충우돌하시다가 다 없어지거나 묻어 버렸잖아요. 그리고 자기 조상의 것을 지키려는 원시부족이 타도해야 할 대상인가요? 그럼 잉카문명을 멸망시킨 스페인의 피사로와 박사님이 다를 게 없는 것 아닐까요? 존스 (외면하며)그나저나 여기에 보물지도도 있나요? 큐레이터 안 그래도 그 방으로 모시려고 했어요. 이쪽 방은 보물지도를 그리는 곳입니다. 존스 누가 그려 놓은 보물지도를 찾는 게 아니라 지도를 그린다고요? 큐레이터 ‘지구의 끝’ ‘세 개의 바다가 만나는 곳’ 뭐 이런 식의 지도는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지구 어디든, 사람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태초의 원시림이나 폭포 속까지도 이젠 들여다볼 수 있고 그려낼 수 있거든요. 대표적인 것이 최신 기술인 LIDAR입니다. 레이저 레이더라고도 하죠. 레이저를 대기중에서 발사해 반사돼서 돌아오거나 퍼지는 모습을 보고 지형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지도를 그리기 위해 연필을 들고 측량을 하는 것은 옛날 얘기입니다. 하늘을 날면서 이 장치를 쓴다면 거대한 나라도 몇 년 내에 완벽하게 그려낼 수 있죠. 지난 5년간 잉카와 마야문명이 자리잡았던 중앙 아메리카 지역의 3차원 지도도 완벽하게 구현해 낸 상태입니다. 존스 그런데, 그런 지도가 실제로 길을 찾거나 유적을 찾는 데 효과가 있나요? 땅 위에서 벌어지는 구체적인 일은 알기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큐레이터 그래서 저희는 위성 이미지를 함께 사용합니다. 현재의 위성기술을 이용하면 지상 40㎝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도로 전세계 곳곳을 살필 수 있습니다. 극지를 탐험하거나 밀림을 헤치고 지나갈 때, 오늘 무슨 일이 앞서 일어났는지도 다 알 수 있죠. 말 그대로 지구를 ‘스캔’하는 겁니다. 전설속의 아틀란티스 대륙이 최소한 지상에 존재하지는 않고, 얕은 바다에는 없다는 것도 위성으로 확인할 수 있었죠. 이런 기술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지구 속의 모습까지 알 수 있습니다. 표정을 보니 문화적 충격이 크신 것 같군요. 오랜 시간 고고학계에 몸 담으셨는데, 시대의 흐름에도 좀 민감하셔야죠. 존스 원래 인디애나 존스는 그렇게 생겨먹은 캐릭터라고 해 둡시다. 채찍이 아니라 금속탐지기를 들고 모래밭이나 헤매는 나한테 누가 열광하겠어요. 이미 과거처럼 모험을 떠나기에는 앉은 자리에서 알 수 있게 된 것들이 너무 많긴 하군요. 결국 난 과거 속에서 살아야 하는 존재인가 봅니다. 이곳을 둘러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큐레이터 그럼 이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지 않을 생각이신가요? 존스 그건 스필버그 감독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스필버그가 처음 날 탄생시킬 때 지나치게 강인한 고고학자의 이미지나 원시부족과의 싸움 같은 부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는 얘기가 있긴 하죠. 혹시 또 압니까. 나이 들어서 은퇴 후에 첨단 과학기기로 무장한 인디애나 존스 박사의 모험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죠. 어차피 전 영화 속에서 사는걸요.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참고문헌 이노베이션뉴스데일리 2011년 6월 10일 ‘고고학의 10가지 현대식 기술’ 서울신문은 매주 1회 독특한 포맷의 가상 인터뷰 [WHO&WHAT(후 앤드 왓)]을 1개면에 걸쳐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반 신문기사로는 다루기 힘든 동서고금의 지식과 역사의 정수들을 만남 또는 대담의 형식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청소년, 어른 모두에게 즐겁고 색다른 지식의 장이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특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논술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WHO&WHAT] “퀴즈쇼서 인간에 완승한 슈퍼컴 왓슨(Watson)을 만나다” [WHO&WHAT] 무덤에서 불러낸 독재자 4인의 가상만찬 ‘재스민 혁명’을 논하다 [WHO&WHAT] 천재소년 송유근, ‘우주비행 성공 50주년’ 맞아 유리 가가린을 만나다 [WHO&WHAT]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정신과 전문의 김상준 원장과 상담하다 [WHO&WHAT] 지구수비대 지원한 인간형 로봇 ‘마루’ “아톰·태권V처럼 지구 지켜서…” [WHO&WHAT] ‘최악’ 통념 B형 男기자, 혈액형의 아버지 ‘란트슈타이너’에 따지다 [WHO&WHAT] ‘전 세계 여성의 로망’ 버킨백을 만나다 [WHO&WHAT] 선택 따라 전혀 다른 결과…”이렇게 검색하면 진리가 밝혀질까?” [WHO&WHAT] “남느냐, 떠나느냐” 희곡으로 본 어느 서재 도서들의 열띤 논쟁 [WHO&WHAT] ‘위대한 유산’ 남긴 간송미술관의 전형필, 그리고 우피치미술관의 메디치 [WHO&WHAT]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 그는 왜 라파엘로를 죽이고 싶었을까 [WHO&WHAT] ‘美우주왕복선은 초대형 폭탄이나 마찬가지’ 물리학자 파인먼의 폭로 [WHO&WHAT] 외규장각 도서 귀환으로 본 약탈문화재의 ‘수구초심(首丘初心)’ [WHO&WHAT] “재능만 주고 사랑은 주지 않던 나쁜 부모들” 유명 인사들의 회상기 [WHO&WHAT] 인류역사를 바꾼 ‘억세게 운 좋은 사내들’ 서바이벌 현장…과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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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함 공격 어뢰 부착물질 멍게 아니다”

    “천안함 공격 어뢰 부착물질 멍게 아니다”

    정부는 6일 천안함을 공격한 것으로 지목된 어뢰추진체에 붙어 있는 붉은색 물체가 “붉은 멍게도, 생명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해 어뢰 부착 물체에 대한 성분과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결과 붉은 멍게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 강정하 박사는 “어뢰 부착 물질에서 생물체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DNA) 조각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유전자 증폭실험을 통해서도 DNA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붉은 멍게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이주 박사도 “붉은 멍게와 형태가 다르고 붉은 멍게의 유생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최초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 어뢰에 붙어 있는 시료는 확대 촬영하고 비교대상인 붉은 멍게 사진은 원래 크기대로 찍어 비교하면서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사본부 관계자는 “붉은 멍게가 아닌 것은 확인됐지만 어떤 물질인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칼슘을 주성분으로 한 무기질이란 점 외에 특정 물질임을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사본부는 앞으로 해당 물질에 대한 성분 분석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조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어뢰추진체 발견 직후 추진체를 덮은 군용 담요 등에서 묻은 이물질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지난달 말 언론에 재차 공개된 ‘1번’ 어뢰추진체에는 뒤쪽 스크루 모서리에 지름 0.8㎜의 붉은색 생물체와 유사한 물체가 부착된 것이 포착됐다. 일부 매체와 인터넷 누리꾼들은 이 물체가 동해에만 서식하는 붉은 멍게가 아니냐면서 동해에 있던 어뢰 추진체를 천안함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것처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DNA 채취’ 임박하자 13년전 성폭행범 자수

    13년 동안 범인을 잡지 못해 자칫하면 영구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이 DNA 시료 채취 제도 덕분에 우연하게 해결됐다. 15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A(여·당시 19세)양은 1998년 11월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 앞에서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DNA 신원 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일부 범죄인들에 대한 DNA 시료 채취를 실시하면서 뜻하지 않게 이 사건의 범인이 자수를 해 왔다. 범인은 강도상해죄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경북직업훈련교도소에 복역 중이던 B(33)씨. B씨는 올 1월 DNA 시료 채취 대상으로 분류되자 범행이 발각될 것이 두려워 시료 채취를 하기도 전에 교도관에게 자수를 했다. 공소시효 만료가 불과 2년여밖에 남지 않은 때였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B씨를 강간 살인 등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했다. 검찰은 대검 DNA분석실 분석 결과, 당시 A양 치마에서 검출된 정액이 B씨의 것이란 사실이 이미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자 중형을 피하기 위해 자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국가 관리 야생생물 3815종 ‘유전자원’ 연구기관에 공개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원센터 수장고에 보존·관리 중인 야생생물 3815종(1만 8000여점)의 ‘유전자원’을 연구기관 등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전자원은 생물체의 구조와 특성, 변이 등을 결정하는 DNA나 생물체 게놈의 정보로 유전공학이 발전하면서 유전자를 실용 가치 자원으로 인식하면서 생긴 명칭이다. 생물자원관은 2007년부터 관속식물(양치·종자식물 등) 1258종, 곤충 554종, 무척추동물 387종 등 총 3815종의 생물 유전자원을 수집해 건조 또는 급속 냉동해 보관하고 있다. 생물에서 추출한 DNA와 생체조직의 목록 등을 이르면 다음달 하순쯤 연구기관·산업체 등에 공개하고 유전공학과 의약·식용 등 소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료도 분양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DNA법 26일부터 본격 시행…조두순ㆍ김수철 DNA 영구 보관

    DNA법 26일부터 본격 시행…조두순ㆍ김수철 DNA 영구 보관

    범죄자들의 DNA를 체취 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 26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청은 21일 DNA법 시행이 시행에 들어가면 아동성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11개 주요범죄 피의자의 DNA를 재취한 뒤 숫자와 부호로 조합된 신원학인정보로 변환해 영구 보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11개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구강점막에서 면봉으로 DNA를 체취하게 되며,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DNA 감식시료 채취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채취하게 된다. 경찰은 11개 주요 범죄로 구속되는 피의자가 1년에 1만5천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DNA 채취 대상이 하루 평균 40명 안팎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주요범죄는 최근 사회 이슈가 된 아동ㆍ청소년 상대 성폭력을 비롯 살인, 강간ㆍ추행, 강도, 방화, 약취ㆍ유인,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특수절도, 군형법상 상관살해 등이다. 수형자나 이미 구속된 피의자의 DNA 채취는 검찰이 맡는다. 검찰은 26일부터 유영철과 강호순 등 사회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범과 여아를 무참히 성폭행한 조두순,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여자 초등생을 납치ㆍ성폭행한 김수철 등 흉악범의 DNA를 채취한다. 이들 흉악범죄자들의 DNA는 체취 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영구 보존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는 이미 ‘사형’을 구형받아 무지징역을 언도 받은 위와 같은 범죄자들의 DNA 체취가 잠재적 범죄자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과수 측은 “ 범죄자 DNA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초범자일 경우를 제외한 전과자의 검거율이 높아진다. 이미 70개 국가가 범죄 현장에서 발견한 DNA를 자신들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며 용의자를 추려내고 있다. 그 효과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90년대부터 추진했던 사안이지만 인권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아동 성폭행 등 강력범죄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현실화 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중앙일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DNA법 26일부터 본격 시행…조두순ㆍ김수철 DNA 영구 보관

    DNA법 26일부터 본격 시행…조두순ㆍ김수철 DNA 영구 보관

    범죄자들의 DNA를 체취 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DNA법)’ 26일부터 시행된다. 경찰청은 21일 DNA법 시행이 시행에 들어가면 아동성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11개 주요범죄 피의자의 DNA를 재취한 뒤 숫자와 부호로 조합된 신원학인정보로 변환해 영구 보관하게 된다고 전했다. 11개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구강점막에서 면봉으로 DNA를 체취하게 되며,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DNA 감식시료 채취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채취하게 된다. 경찰은 11개 주요 범죄로 구속되는 피의자가 1년에 1만5천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DNA 채취 대상이 하루 평균 40명 안팎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1개 주요범죄는 최근 사회 이슈가 된 아동ㆍ청소년 상대 성폭력을 비롯 살인, 강간ㆍ추행, 강도, 방화, 약취ㆍ유인,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특수절도, 군형법상 상관살해 등이다. 수형자나 이미 구속된 피의자의 DNA 채취는 검찰이 맡는다. 검찰은 26일부터 유영철과 강호순 등 사회를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범과 여아를 무참히 성폭행한 조두순, 여중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김길태, 여자 초등생을 납치ㆍ성폭행한 김수철 등 흉악범의 DNA를 채취한다. 이들 흉악범죄자들의 DNA는 체취 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영구 보존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는 이미 ‘사형’을 구형받아 무지징역을 언도 받은 위와 같은 범죄자들의 DNA 체취가 잠재적 범죄자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과수 측은 “ 범죄자 DNA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초범자일 경우를 제외한 전과자의 검거율이 높아진다. 이미 70개 국가가 범죄 현장에서 발견한 DNA를 자신들의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며 용의자를 추려내고 있다. 그 효과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90년대부터 추진했던 사안이지만 인권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아동 성폭행 등 강력범죄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현실화 됐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중앙일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주택기금 변경안 통과

    주택기금 변경안 통과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등 법률안 61건, 선출안 4건, 동의안 1건, 결의안 3건 등 7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예산 관련 법안인 2009년도 국민주택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다. 국토해양부가 제안한 변경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칫 부도 위기에 몰릴 뻔했다. 변경안은 올해 국민임대주택건설자금을 1조 4644억원 증액하고,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은 1조 536억원 줄이는 것이다. 기업도시, 세종시로의 기관·기업 이전이 미진하고 아파트 분양이 부진해 공사비와 용지비(땅값) 등 지출은 늘어나고, 분양대금 등 수입은 줄어 국민임대주택건설자금에서 인출하는 돈으로 연명해온 LH공사로서는 기금 변경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올해 내에 밀린 공사대금 등을 치를 수 없었다. 유엔의 평화유지활동(PKO) 참여를 목적으로 한 상비부대를 설치하고 이를 신속하게 파병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법률안’도 논란 끝에 통과됐다. ‘PKO신속파병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파견기간 1년 이내, 1000명 범위 안의 PKO파병에 한해 파견지·파견기간·임무 등을 유엔과 잠정적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규정해 ‘국회는 국군의 외국 파견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고 규정한 헌법 60조 2항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많다. 국회는 또 31일로 시한이 만료되는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살인·강간 등 강력범죄자의 DNA를 감식시료로 채취, 데이터베이스화해 수사에 활용하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도 통과시켰다. 이창구 허백윤기자 window2@seoul.co.kr
  • 강력범 DNA DB구축에 年140억 필요

    성범죄나 살인 등 강력범죄자의 유전자(DNA)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데 한해 1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무부가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첨부한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검찰 53억여원, 경찰 88억여원 등 모두 141억 6300만여원이 유전자DB 구축에 소요된다. 검찰은 올 연말 법이 통과될 경우 2010년 35명을 우선 채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인건비로 10억원, DNA 4만점의 감식비 20억원, 장비구입비 17억원, 시료채취를 위한 출장비 2억 4000만원 등 53억여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잡았다. 또 DNA 한 점을 감식하는 데는 시료비 등으로 5만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경찰은 시행 첫해에 현장증거물 7만건과 구속피의자 1만 7000명 등 8만 7000점의 DNA를 감정할 것으로 보고 46명의 인건비 15억원과 감식비용 43억원, 장비구입비 24억원, 연구개발비 4억 5000만원 등 88억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강력범 DNA 국가서 관리

    범죄자의 유전자(DNA) 정보를 정부가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한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발의한 ‘DNA 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DNA 정보법) 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안에 따르면 수사기관이 DNA를 채취·보관하는 범죄는 살인, 아동성폭력, 강간·추행, 강도, 절도, 방화, 약취·유인, 감금, 상습폭력, 조직폭력, 마약, 군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등 12개 유형이다. 검찰은 형이 확정된 피고인의 DNA를, 경찰은 구속피의자의 DNA를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수집한다. 동의가 없으면 법원의 ‘DNA 감식시료 채취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다. 재판에서 무죄 또는 공소기각 판결을 받거나 검찰에서 ‘혐의 없음’ 등 불기소 처분을 받을 때는 정보를 삭제한다. 당사자가 사망했을 때도 유족이 요청하면 DNA 정보는 없어진다. 집행유예형이나 벌금형을 받은 사람, 보호관찰 명령자도 대상자에 포함돼 연간 3만명의 DNA가 저장될 것으로 법무부는 예상했다. 이렇게 보관된 DNA 정보는 특정 직원만 열람한다. 만약 누설하면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무총리 산하 관리위원회에서 DNA 정보가 적법하게 사용·운용되는지도 감시한다. 법무부는 DNA 채취·보관으로 범인 검거율이 높아지고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영국에서는 1998~2005년 미제사건 31만 3972건 중 34%(10만 6902건)를, 미국에서는 지난해 6월까지 미제사건 23만 8441건 중 31.9%(7만 5976건)를 DNA 검색을 통해 해결했다. 또 미국에서는 DNA를 활용한 ‘결백 프로그램’을 시행해 수형자 218명(사형수 16명 포함)의 무죄를 밝혀냈다. 현재 범죄자의 DNA를 관리하는 나라는 70여개국이다. 그러나 법조계는 DNA 정보를 채취하는 범죄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구속 피의자까지 포함시켜 ‘과도한 입법’이라고 비판한다. 법원행정처는 ‘DNA 정보법’ 검토보고서에서 “DNA 분석이 없어도 범인 특정이 가능한 체포·감금죄나 절도 같은 범죄는 제외해야 한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은우 변호사도 “유럽연합은 DNA 정보의 보관 기한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사망할 때 삭제하는 것은 지나치게 길다.”고 지적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황우석팀 9·11 영웅 구조견 복제 성공

    숨진 미국의 영웅견이 복제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아트(BioArts)사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황우석 박사팀이 지난 2001년 미국의 9·11테러 당시 사고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펼친 구조견 ‘트래크(독일의 셰퍼드 종)’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래크는 사고 당시 붕괴된 건물 사이에서 생존자를 찾아내 구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미국에서 영웅견으로 불려 왔다. 바이오아트사는 황우석 박사팀에 트래크 복제를 제의했고 이를 수락한 황 박사팀은 제공받은 체세포 유전자 시료를 이용, 트래크 복제에 성공했다.트래크 복제견은 지난해 12월8일 처음 태어난 이후 현재 5마리가 복제됐고 지난 9일 트래크의 원래 주인이었던 소방관 제임스 시밍톤에게 돌아갔다. 복제견들도 트래크가 했던 인명구조견의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수암연구원은 “DNA 검증을 통해 다섯 마리 모두 복제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연구과정에서 확보한 복제기술 관련 논문 3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덧붙였다. 트래크는 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장시간 노출돼 ‘퇴행성 신경장애’가 생겨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등 7년 간의 고통 끝에 지난 4월 16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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