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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달산 토막시신 봉지 4개 추가 발견 “女 속옷·살점 들어있어” 왜?

    팔달산 토막시신 봉지 4개 추가 발견 “女 속옷·살점 들어있어” 왜?

    팔달산 추가 발견 팔달산 토막시신 봉지 4개 추가 발견 “女 속옷·살점 들어있어” 왜? 경기 수원시를 관통하는 수원천변에서 ‘장기 없는’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일 가능성이 큰 인체가 든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사건 제보자에게 최고 5천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경기지역 41개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검거 유공자는 1계급 특진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중간지점 작은 나무들과 잡초 덤불 사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가 발견됐다. 비닐봉지는 100m 근방 4곳에 각기 흩어져 있었으며 매듭은 지어지지 않은 상태였다. 검은색 비닐봉지는 상반신 토막시신이 들어있던 봉지와 같은 색상의 같은 재질인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의 비닐봉지 안에는 뼈 없이 살점만이, 성인 주먹 한개 또는 두개 정도의 양으로 나눠져 들어 있었다. 비닐봉지 4개 중 1개에는 육안으로 볼 때 장기로 추정되는 노란색 덩어리도 섞여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인체가 어느 부위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인체가 맞는지 인혈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봉지 1개 안에서 여성용 속옷을 발견했다. 만일 피의자가 수사진을 따돌리기 위해 엉뚱한 속옷을 넣은 것이 아니라면, 피해자 신원을 밝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기동대원이 수색중 발견한 비닐봉지 안에서 살점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었다”며 “앞서 발견된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인지 여부는 국과수 감정을 통해 내일쯤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비닐봉지와 살점, 속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또 수원천 현장 근처에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수거하는대로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지 8일 만에 엽기적으로 훼손된 인체가 또다시 발견되면서 ‘제2의 오원춘’ 사건이 현실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피의자는 예리한 흉기에 대한 숙련도가 있는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시신 유기범죄자의 특성상 심적 부담 때문에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시신을 유기하는 것을 감안할 때 오원춘 사건 발생 지역과 가까운 수원 팔달구에 상당한 지리감을 가진 인물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에 살점이 발견된 곳은 지난 4일 상반신 토막시신이 발견된 팔달산에서 직선거리 1.2㎞정도이며, 오원춘 사건이 일어난 팔달구 지동 주택가와도 1.3㎞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이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에 발견된 살점이 토막시신과 동일인의 것이 아니라고 밝혀질 경우 연쇄살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토막시신의 가슴이 예리한 흉기로 훼손된 것을 감안할 때 피의자는 가학성을 가진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잔혹한 범죄 수법을 고려할 때 연쇄살인의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최고 5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경기지역 전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 검거 유공자는 1계급 특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진 대상은 순경(→경장)에서 경위(→경감)까지이다. 경찰은 이날도 여성 미귀가자, 가출인, 실종자에 대한 DNA 대조작업과 함께 팔달산 일대 수색을 이어갔다. 전국 30세 이하 여성 미귀가자 등은 1400여명으로, 경기도엔 240여명이 있다. 경찰은 현재 전국 경찰과 공조해 경기도 거주 18명을 포함 44명의 DNA 대조작업을 완료했으며, 경기도 38명을 포함 147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은 부검의의 ‘피해자가 노령은 아닌 것 같다’는 소견을 토대로, 30세 이하 여성 미귀가자 등에 대한 조사를 우선 마무리한 뒤 3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직 피해자와 DNA가 일치하는 대상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현이가 희망의 끈 이어줘… 우리 애도 돌아올 거야”

    “지현이가 희망의 끈 이어줘… 우리 애도 돌아올 거야”

    남겨진 사람들은 “축하한다”고 했고, 떠나는 사람들은 “미안하다”고 했다. 30일 DNA 대조 작업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295번째 희생자로 확인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황지현양의 아버지 인열(51)씨와 어머니 심명섭(49)씨는 무거운 마음으로 진도체육관을 떠났다. 200일 가까이 지내다 보니 챙길 짐이 많았다. 심씨가 당장 필요한 옷가지와 약 등을 챙기며 “나머지는 다음에 내려와서 가져가겠다”고 하자 다른 가족들은 “웬만하면 많이 놔두고 가”라고 말했다. 심씨는 “어떻게든 딸을 찾게 돼 기쁘지만 남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며 다른 가족과 서로 부둥켜안았다. 이들은 “너무 많이 울지 말고 딸 잘 보내 주고 오라”며 오히려 심씨를 위로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며 체육관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훌쩍 넘은 터라 가족 이상의 각별한 사이가 됐다. 지난 29일 수습된 시신의 인상착의를 보고 오열했던 아버지 황씨는 “생일날 기적처럼 돌아온 지현이는 우리에게 효녀지만 다른 가족들에게도 희망의 끈을 이어 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다시 진도에 와야 할 것 같다”며 “말로만 실종자를 찾아 달라고 하는 것보다 직접 와서 함께 있어 주는 게 낫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심씨는 헬기는 무섭다며 체육관 앞에서 차를 타고 안산으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힘차게 손을 흔들며 배웅하던 실종자 허다윤양 부모는 차가 떠나자 고개를 떨구고 발걸음을 옮겼다. 허양 아버지 허흥환(50)씨는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수백 번째 기대와 실망의 반복이지만 이번엔 다윤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절실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래도 102일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는 사실 자체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황양의 시신 수습으로 실종자 가족들은 기약 없는 ‘희망고문’을 이어 가게 됐다.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3일 전만 해도 포기하려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여론이 안 좋아지면서 하루하루 지옥같이 지내던 중에 지현이가 발견돼 놓았던 끈을 다시 잡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실종자인 단원고 양승진 교사의 아내 유백형(53)씨는 “날이 추워져 체육관에서 지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만 우리도 가족을 찾아야 떠날 것 아니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황양 시신은 가족과 친지, 단원고 학부모 50여명이 기다리는 가운데 오후 2시 50분쯤 고려대안산병원에 도착했다. 빈소는 병원 장례식장 201호실에 차려졌다. 영정을 향해 절을 하던 아버지는 “내 딸 내놔”라는 말과 함께 오열하며 무너져 내렸다. 빈소 입구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은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었다. 대신 황양의 초상화와 함께 메모지가 마련돼 조문객들이 차례차례 황양에게 하고픈 말을 남기고 갔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뒤늦게 돌아온 친구에게 ‘잊지 않을게, 돌아와 줘서 고마워’라고 적은 화환을 보냈다.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안산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17번째 생일인데…” 가족들 눈물의 축가

    295번째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다. 지난 28일 오후 5시쯤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선체 안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 꼭 하루 만이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29일 오후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시신 인양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 진도군 팽목항 가족대기소에 모여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술렁거렸다. 거센 조류 탓에 잠수사들이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애를 태웠던 가족들은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후 8시 30분쯤 경비정과 함께 시신이 팽목항으로 들어설 때까지 20여명의 가족이 물가에 나와 숨죽인 채 기다렸다. ‘24란 숫자가 적힌 남색 긴팔 티셔츠와 레깅스, 키 165㎝가량에 발 크기 250㎜’라는 시신의 인상착의가 가족대기소로 전달되자 가족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황지현(17)양의 인상착의와 일치했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시신을 확인한 황양의 아버지 인열(51)씨는 “우리 딸이 맞다”며 오열했다. 남은 실종자 가족들도 황양의 부모의 어깨를 다독이며 흐느꼈다. 시신의 최종 신원 확인은 DNA 대조를 통해 30일 오전 중 이뤄진다. 이날은 마침 황양의 생일이기도 했다. 앞서 3반 학부모 5명은 전날 안산에서 진도로 와서 황양 가족과 생일을 함께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황양 가족은 물론 다른 가족들도 울음을 애써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밤새 울었는지 눈이 한껏 충혈된 황양의 아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있을 지현아. 좋은 자리 잡아 놓고 있으면 아빠가 따라갈 테니 부디 편하게 지내고 있으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실종자인 단원고 2학년 허다윤양의 아버지 흥환(50)씨는 “그동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누가 발견됐든지 우리에겐 한가닥 희망을 안겨 줬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진도체육관에 모인 20여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추가 발견을 기다리며 희망과 분노가 엇갈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그동안의 수색 과정에 대해 의구심을 감추지 않았다. 실종된 동생(52)과 조카(7)를 기다리는 권오복(60)씨는 “정부가 제대로 수색만 했어도 훨씬 빨리 시신들을 수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색 방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이미 수색 완료를 선언했던 곳에서 지난 25일 큰 캐리어가 유실물로 발견됐다”면서 “정밀한 계획을 세워 11월까지는 전면 재수색에만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족들은 “어제 시신이 발견된 4층 중앙 여자 화장실은 생존 학생 증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색이 필요한 실종자 존재 추정 구역으로 지목했던 곳”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지휘본부는 이곳을 13회 수색했다며 ‘수색 완료’를 선언했었다”고 지적했다. 김재만 가족대책위 부위원장은 “인양을 논의하던 시점에서 시신이 발견되다니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시신을 수습하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한 명이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따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거짓말도 다 보여… 범죄의 재구성

    거짓말도 다 보여… 범죄의 재구성

    # 지난달 3일 오전 6시 경남 창원시의 한 편의점에서 30대 남성이 우윳값을 계산하는 척하다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 내부의 폐쇄회로(CC)TV에는 검은색 모자를 쓰고 파란색 후드티를 입은 피의자 이모(30)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편의점 맞은편에 있던 CCTV에는 이씨가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모습도 찍혔다. 그러나 이씨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번호는 식별이 불가능한 상황.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디지털분석과는 곧장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번호식별 작업을 시작했다. 차량 번호판이 찍힌 영상을 사진으로 캡처한 뒤 번호판 테두리를 따라 영역을 지정하고 대형·중형·소형, 녹색·흰색 등 번호판 유형을 설정하고 나서부터는 자동작업이 진행됐다. 캡처된 영상에서 번호판 각도가 수정되며 놀랍게도 번호판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바뀌었다. 이어 캡처된 영상 외 다른 프레임에서 여러 각도로 찍힌 영상을 수십장 이상 대조·중첩하면서 겹치는 부분(번호판 부분)이 짙어지고 노이즈는 제거되는 영상 평균화 작업이 진행됐다. 범인은 하루 만에 창원의 한 PC방에서 검거됐다. 내년에 창설 60돌을 맞는 국과수는 하루 평균 22.8건(지난해 기준)의 영상분석 감정을 의뢰받아 처리한다. 차량번호 식별은 물론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 혐의 사건처럼 CCTV나 블랙박스, 스마트폰 동영상 등은 범죄를 재구성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해마다 감정 의뢰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언뜻 드라마 속에 나오는 첨단 과학수사 기술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국과수의 영상분석 프로그램은 간소화, 정확성, 속도 면에서 미국 과학수사대(CSI)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2007년 이전까지 외국산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국과수는 한글 호환 문제, 각종 규격의 차이, 한 장당 5000만원에 달하는 이용료 등의 이유로 자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그렇게 탄생된 ‘법영상분석프로그램2.1’은 간단한 사용법과 키, 체격 등 각종 신체 특징을 비교·측정할 수 있는 범행 재연 분석 기능을 탑재해 살인, 교통사고, 강도 등 각종 사건·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CCTV 속 용의자 파악 하루도 채 안 걸려 2012년 서울 강남 일대를 혼란에 빠뜨렸던 ‘쇠구슬 난사 사건’도 용의차량이 너무 빨리 달려 CCTV로는 차량번호 식별이 어려웠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번호를 알아내고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 영상에서 먼 거리에 있는 용의자의 모습을 포착해 확대·선명화 작업으로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 숨어 있는 범죄의 흔적을 찾는 역할을 한다. 영상 캡처부터 최종적인 번호 식별 및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감정 결과는 하루도 채 걸리지 않고 수사기관에 통보된다. 국과수는 수사기관의 불편 사항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신 업데이트 버전(3.0)의 개발을 앞두고 있다. 국과수는 이 외에도 각종 사건·사고 현장을 3차원으로 스캔해 범죄나 사고를 재구성하는 ‘광대역 3차원 계측장비’, 삭제된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복구할 수 있는 ‘코덱 기반 영상복원 프로그램’, 수사관이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기도박에 사용되는 트럼프 카드를 식별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치트 파인더’, 인터뷰가 필요 없는 새로운 버전의 ‘거짓말탐지기’ 등을 증거 분석 및 감정에 활용하고 있다. ●3차원 계측장비로 현장 재구성해 원인 분석 3차원 계측장비는 교통량이 많거나 보행자가 많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이후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미니버스와 트럭이 교차로에서 충돌해 하천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면 3차원 계측장비를 이용해 사고 현장을 촬영, 위도·경도 등 좌표와 도로 폭, 높이, 주변 지형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스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에 사고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뒤 차량 파손 부위, 타이어 마크, 부상 부위·정도 등 나머지 정보를 입력한다. 입력된 정보는 ‘교통사고재구성 프로그램’(PC-CRASH)을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만든다. 이를 통해 차량의 충돌 속도, 충돌 전후의 진행 궤적, 최초 충돌 지점, 최종 정지 지점 등을 더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 국과수가 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거짓말탐지기는 최근 특허 출원까지 이뤄지면서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의 거짓말탐지기는 질의응답을 통해 맥박·혈압의 변화, 체내 혈류량, 뇌의 활성화 정도 등을 측정해 진실, 거짓, 판단 불능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신형 거짓말탐지기는 질의응답이 필요 없다. 특정 자극이 제시되면 검사 대상자가 상대적으로 주의를 더 기울인다는 이론에서 출발한 탐지기는 자극을 주입해 이에 대한 주의 편향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나 범죄 장소가 적힌 낱말카드, 피해자의 물품 등 범죄 관련 정보와 다른 자극을 함께 제시한 뒤 맥박·혈압의 변화, 체내 혈류량은 물론 불안·흥분 등에 해당하는 뇌 활성화를 측정한다. 국과수의 기술 발전은 영상 분석, 시체 부검, 거짓말 탐지, 법치의학, 문서 감정, 마약류, 약물 분석, 토양·환경 등 화학적 분석, 화재·폭발, 음성·음향, 교통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각 분야의 감정 결과들이 한 조각 한 조각 모여 범인을 밝혀내는 퍼즐이 완성되는 것이다. ●범죄 해결 마지막 퍼즐 DNA 하루 평균 314건 국과수가 가장 많이 의뢰받는 감정은 하루 평균 314건(지난해 기준)에 이르는 유전자(DNA) 분석이다. 2009년 8만 8076건에서 지난해에는 11만 4611건으로 매년 처리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DNA 분석은 범죄 해결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 데 주로 활용된다. 지난 10일 제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 사고에서도 차량 추적에는 영상분석 프로그램이 이용됐고, 이후 차량에 묻은 혈흔을 수거해 DNA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범인을 검거했다. 국과수는 이 같은 기술 발전을 토대로 최근 50~200명에 달하는 사망자 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과학수사학술대전전에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MIM(Mass ID Manager) 프로그램’이다. ●대형 사고 시 신원 확인 MIM 세계가 주목 대형 사고에서 실종자들의 생전 자료와 시신에서 채취한 유전자, 치과 정보 등을 함께 입력하면 실종자와 시신의 정보를 대조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노트북 3대만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기동성이 뛰어나 사고 현장에서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국과수는 MIM 프로그램의 경우 해외에서의 잇따른 호평 등에 힘입어 프로그램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폴란드 이발사는 ‘잭 더 리퍼’가 아니다…英전문가 주장

    폴란드 이발사는 ‘잭 더 리퍼’가 아니다…英전문가 주장

    19세기 영국 런던을 공포에 떨게 한 세기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최근 DNA 분석결과, 폴란드 이민자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로 밝혀졌다고 알려진 가운데, 해당 조사가 잘못됐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잭 더 리퍼의 실제 정체가 당시 주요 용의자였던 폴란드 출신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라는 기존 주장이 옳지 않다는 학계 전문가들의 주장을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 사업가이자 아마추어 탐정으로 오랜 시간 베일에 싸여진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를 추적해왔던 러셀 에드워즈는 지난 2007년, 리퍼의 희생자 중 한명인 캐서린 에도우즈의 사망현장에서 발견된 숄(어깨걸이)을 경매해서 구매한 뒤, 해당 의류에 묻어있는 얼룩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이 얼룩의 주인이 바로 지난 100여 년 동안 정체가 묘연했던 잭 더 리퍼의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 생물유전공학 전문가인 자리 루엘라이넨 박사에게 해당 숄에 대한 DNA 분석을 의뢰했다. 루엘라이넨 박사의 정밀 감식 결과, 해당 숄 조각의 얼룩은 피해자인 에도우즈가 사망 시 흘린 동맥혈인 것으로 추정됐고 흥미롭게도 리퍼의 것으로 보이는 체액과 요도 상피세포까지 함께 발견됐다. 에드워즈와 루엘라이넨 박사는 추출된 총 6가지 DNA 조각을 국립 법의학 연구소(Institute of Legal Medicine)에 의뢰해 대조한 결과, 동맥혈 DNA는 희생자 에도우즈의 증손녀 카렌 밀러의 것과 90%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해당 숄이 에도우즈의 것일 실질적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다. 남은 것은 리퍼 DNA의 확인 뿐 이었다. 그들은 오랜 수소문 끝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코스민스키의 여동생 마틸다와 인척 후손 관계인 한 여성을 찾는데 성공했지만 DNA채취를 위해 수개월에 걸쳐 동의를 구해야만 했다. 결국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해당 여성의 동의를 얻고 구강 세포 DNA를 채취한 뒤, 비교한 결과 여성 DNA와 숄에 묻어있던 체액 DNA가 일치하면서 잭 더 리퍼의 정체는 아론 코스민스키로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됐다. ‘DNA핑거프린팅(DNA fingerprinting)’이라는 용어를 처음 정립했던 유전자 조사 부문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레스터 대학 발생유전학자 알렉 제프리즈 교수는 루엘라이넨 박사의 DNA 분석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초 루엘라이넨 박사는 보고서에 숄에 묻어있던 분석에 활용한 DNA 염기단위 시토신(cytosine, C) 기준을 ‘314.1C’로 기재했으며 29만분의 1정도로 희귀한 형태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제프리즈 교수는 그것은 잘못된 기준이며 올바른 시토신 기준은 ‘315.1C’로 기재해야 옳다고 설명한다. 또한 해당 DNA는 그리 희귀하지 않고 유럽인 99%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기에 원 주인이 캐서린 에도우즈라는 사실 자체를 증명하기에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00여 년 동안 숄에 손을 댔던 모든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올라야 한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 분자생물학과 매니스 반 오벤 교수도 제프리즈 교수의 지적이 옳다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9월, 아론 코스민스키가 실제 잭 더 리퍼라는 러셀 에드워즈와 자리 루엘라이넨 박사의 주장에 심각한 오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잭 더 리퍼(Jack the Ripper)는 1888년 8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2개월 동안 영국 이스트 런던 화이트채플에서 최소 다섯 명이 넘는 매춘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살인범으로 수많은 용의자에 대한 추적과 조사가 이뤄졌지만 끝내 126년간 진범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제 ‘암’ 예측도 슈퍼컴퓨터 ‘마하’로…ETRI, 국제공동연구 참여

    이제 ‘암’ 예측도 슈퍼컴퓨터 ‘마하’로…ETRI, 국제공동연구 참여

    국내 연구진이 자체 제작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011년 개발한 슈퍼컴퓨터 ‘마하’(MAHA)로 지난해 11월 암 유전체 연구 컨소시엄인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에서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TRI를 포함해 미국 시카고대학 슈퍼컴센터, 일본 도쿄대 의료과학연구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센터 등 6개 기관이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로 선정돼 전세계 2천여명의 암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슈퍼컴의 ‘시퀀스’라는 기계에 혈액 한 방울을 넣고 돌리면 1인당 30억개의 염기쌍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슈퍼컴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암 질환이나 유전적 희귀질환을 알아내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ETRI는 지난해 ‘마하’를 이용해 DNA 분석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5시간 내외로 절반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인간유전체 38명, 질병표적유전체 6000개, 서울대병원과 삼성병원에 각각 480개, 588개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바 있다. 특히 마하는 슈퍼컴의 성능을 좌우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소비전력과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외국산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ETRI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는 2016년이 되면 개인별 DNA를 표준군과 대조해 차이 나는 변이형질을 추출, 개인별로 특별히 취약한 암이나 만성질환을 가졌는지를 1시간 이내에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지난해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기술을 이전해 연구소기업 ㈜신테카바이오를 설립했으며, 2020년까지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최완 ETRI 클라우드컴퓨팅연구부장은 “마하는 컴퓨팅시스템 개발과제로는 유일하게 미래부가 선정한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며 “슈퍼컴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면 약물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 지원도 가능해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시신 바꿔치기 논란에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시신 바꿔치기 논란에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국회의원의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씨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됐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모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신고자 외에는 다른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가장 가까이 사는 할머니도 코 수술을 해서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무성했던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방문한 26일에는 완전히 베어져 있었던 것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추가 유류품을 수색하고 정밀감식, 토양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23일과 25일 풀을 베어 제거하고 샘플을 채취한 사실이 있다. 이는 더욱 정밀한 수사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시신이 유병언 동생일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동생은 1991년 미국에 이민 갔으며, 2000년 6월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입국 기록이 없다. 건강이 좋지 않지만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생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 의혹 논란에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국과수 해명 보니…시신 부패·현장 훼손 의혹 논란에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국회의원의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씨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됐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모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신고자 외에는 다른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가장 가까이 사는 할머니도 코 수술을 해서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무성했던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방문한 26일에는 완전히 베어져 있었던 것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추가 유류품을 수색하고 정밀감식, 토양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23일과 25일 풀을 베어 제거하고 샘플을 채취한 사실이 있다. 이는 더욱 정밀한 수사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국회의원의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신이 처음 발견된 현장에서 무성했던 풀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방문한 26일에는 완전히 베어져 있었던 것과 관련해 ”현장 주변의 추가 유류품을 수색하고 정밀감식, 토양 비교분석을 하기 위해 23일과 25일 풀을 베어 제거하고 샘플을 채취한 사실이 있다. 이는 더욱 정밀한 수사를 위한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반박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반박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박범계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12일 변사체를 처음 발견한 주민이 112 신고를 한 시간이 오전 9시 4분이 아니라 오전 7시가 안 됐을 때라는 주장에 대해서 ”신고 내용이 보관된 112신고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오전 9시 3분 42초에 2초간, 오전 9시 4분 39초에 1분33초간 두 번 통화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 본부 “부검결과와 맞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아 경찰도 ‘외관상 유병언 아니다’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아 경찰도 ‘외관상 유병언 아니다’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박범계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본부 해명은?

    유병언 아랫니 의혹에 수사본부 해명은?

    ’유병언 아랫니’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병언 시신이 심각하게 부패했는데도 주민들이 이를 모른 이유에 대해 경찰은 “신고자 외에는 다른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가장 가까이 사는 할머니도 코 수술을 해서 냄새를 거의 맡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유병언 키 안 맞다고 경찰 증언”…국과수 “유병언 아랫니 의혹은…” 해명

    ’박범계 유병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유병언 아랫니’ ‘유병언 코 수술’ 박범계 유병언 시신 의혹 제기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박에 나섰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신장이 159.2㎝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최초 과학수사요원이 육안으로 볼 때 오른쪽 손이 왼쪽 손보다 부패가 심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우선 왼쪽 손의 지문 채취를 시도했다”며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 동원,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DNA 대조 관련 “국과수가 검찰과 공유한 DNA 시료를 통해 유병언의 DNA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사자 신원 확인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1차 부검시 감정 의뢰받은 뼈 시료에서 추출한 DNA 자료와 국과수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DNA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해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경찰청에 통보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해명했다. 이 밖에도 수사본부는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동생은 1991년 미국에 이민 갔으며, 2000년 6월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입국 기록이 없다. 건강이 좋지 않지만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생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 유병언 키 안 맞아 ‘외관상 유병언 아니다’ 증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 유병언 키 안 맞아 ‘외관상 유병언 아니다’ 증언”

    ‘박범계 국회의원’ ‘유병언 키’ 박범계 국회의원이 유병언 시신 감식 입회한 경찰의 “유병언 키가 안 맞다. 유병언 시신이 아니다”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경찰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자가 저희 당에 제보를 해 그 녹음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 크기를) 159㎝대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또 “상당히 부패된 시체에서 제일 지문채취 가능성이 크다고 본 왼쪽 손가락에서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적어도 7월 21일까지 40일 이상 누구도 시신과 유병언의 연관성을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누가, 왜 유병언과 연관시켜 DNA를 대조한 것인지 설명이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치아기록, 유병언 치과의사 방문해 1년 전 치과기록 대조해 확인…유병언 사인 놓고 논란 여전

    유병언 치아기록, 유병언 치과의사 방문해 1년 전 치과기록 대조해 확인…유병언 사인 놓고 논란 여전

    ‘유병언 치아기록’ ‘유병언 치과기록’ ‘유병언 치아’ 유병언 치아기록을 유병언 치아를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유병언 치과기록을 들고 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병언 사인을 놓고 여전히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치아 기록 확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25일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부검 결과와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는 시신에서 약물이나 독극물 등이 검출됐는지 여부가 포함될 예정이어서 타살 의혹이 어느정도 규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3일 오후 4시쯤 유병언 전 회장의 여동생인 유경희씨와 매제인 오갑렬 전 체코대사 부부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치과 주치의 등을 대동하고 국과수를 방문했다. 유병언 전 회장 변사체 발견 당시 시신은 당초 알려졌던 유병언 전 회장 키 160cm보다 크고 치아 기록도 일부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1년 전 쯤 유병언 전 회장 치아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 주치의가 동참해 치아 시술 여부도 확인했다. 치과의사는 1년 전 유 전 회장의 치아를 치료했던 의사로 과거 치료했던 기록과 현재 유 전 회장의 시신의 구강구조를 함께 비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신의 치아 상태 일치 여부를 확인한 유병언 전 회장 부부는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라는 것에 대체로 수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유병언 전 회장 변사체를 부검한 국과수는 DNA와 지문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인 것을 확인했다. 한편 현재 유병언 전 회장 사망과 관련해서는 타살, 자살, 자연사 의혹과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이 아니라는 의혹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신이 발견된 지역에 독사가 많은 만큼 독사에 물려 사망했을 가능성과 장기간 도주로 인해 아사했을 가능성, 비를 맞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사체 발견에 조희팔 사건 재조명…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은 묻혀 대조

    유병언 사체 발견에 조희팔 사건 재조명…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은 묻혀 대조

    ‘유병언 변사체’ ‘순천 송치재 휴게소’ ‘백골화’ ‘반백골화’ ‘유병언 키’ ‘조희팔 사건’ ‘의료민영화 시위’   유병언 변사체가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반(半)백골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유병언 키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유병언 본인 여부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조희팔 사건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12일 변사체를 발견한 후 DNA 검사를 맡겼고,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정확히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 발견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과거 ‘조희팔 사건’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사업 등으로 고수익 보장을 선전하여 3만여 투자자를 속였다. 무려 4조원가량을 가로챈 조희팔은 2008년 수사당국의 수사망을 뿌리치고 중국으로 밀항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5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골은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 수사당국은 화장된 유골의 DNA 검사를 실시했으나 감식이 불가능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조희팔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가 ‘사망 자작극’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 역시 유병언이 과거 조희팔 사건 논란처럼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다. 유병언 키 문제와 더불어 술을 마시지 않는 유병언의 사체 주위에 술병이 있었다는 점 등은 이번 사건이 ‘제2의 조희팔 사건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다. 반면 이날 유병언 사체 발견으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의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이 때문에 SNS에서는 “유병언 사건 때문에 의료민영화 이슈가 묻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과 함께 서명운동 페이지 주소를 올리며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의료민영화 반대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SNS에 관련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앞서 21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2일부터 닷새간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사건, 유병언 사체 발견으로 2년만에 부각…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관심도는 ‘뚝’ 떨어져

    조희팔 사건, 유병언 사체 발견으로 2년만에 부각…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관심도는 ‘뚝’ 떨어져

    ’조희팔 사건’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유병언 변사체’ ‘순천 송치재 휴게소’ ‘백골화’ ‘반백골화’ ‘유병언 키’ 유병언 변사체가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반(半)백골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유병언 키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유병언 본인 여부에 대한 세간의 의구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조희팔 사건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12일 변사체를 발견한 후 DNA 검사를 맡겼고, 유병언 전 회장의 DNA와 정확히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 발견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과거 ‘조희팔 사건’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사업 등으로 고수익 보장을 선전하여 3만여 투자자를 속였다. 무려 4조원가량을 가로챈 조희팔은 2008년 수사당국의 수사망을 뿌리치고 중국으로 밀항에 성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5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골은 국내로 이송돼 화장됐다. 수사당국은 화장된 유골의 DNA 검사를 실시했으나 감식이 불가능했다. 이에 피해자들이 조희팔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가 ‘사망 자작극’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 역시 유병언이 과거 조희팔 사건 논란처럼 생존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가 되고 있다. 유병언 키 문제와 더불어 술을 마시지 않는 유병언의 사체 주위에 술병이 있었다는 점 등은 이번 사건이 ‘제2의 조희팔 사건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다. 반면 이날 유병언 사체 발견으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의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이슈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이 때문에 SNS에서는 “유병언 사건 때문에 의료민영화 이슈가 묻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과 함께 서명운동 페이지 주소를 올리며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지지 서명 참여를 독려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의료민영화 반대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SNS에 관련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앞서 21일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2일부터 닷새간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와시바 착용” 도주 중에도 1000만원대 고가 명품 ‘충격’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와시바 착용” 도주 중에도 1000만원대 고가 명품 ‘충격’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와시바 착용” 도주 중에도 1000만원대 고가 명품 ‘충격’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경찰이 22일 확인했다. 경찰은 DNA 검사와 지문 채취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형호 순천경찰서장은 이날 순천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1일 저녁 경찰청으로부터 순천서 변사체의 DNA가 그동안 검경의 수사활동으로 확보한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원)의 감정 결과를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변사자의 오른쪽 집게손가락의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변사체가 유씨가 확실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근거로 정황증거와 감정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가운데 ㈜한국제약 생산 ‘ASA 스쿠알렌’ 빈병에 제조회사가 구원파 계열사로 표시돼 있고, 천 가방 안쪽에 새겨진 ‘꿈같은 사랑’ 글자가 유씨가 직접 쓴 책의 제목과 일치한다. 또 변사체가 입은 상의 파카는 고가의 이탈리아제 ‘로로피아나’ 제품이고, 신발도 ‘와시바’라는 고가의 명품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로로피아나는 최고급 맞춤 정장으로 점퍼 가격만 10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직사각형 돋보기, 상의 점퍼 안쪽에 서울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접어진 유기질 비표 포대 1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지문 확인 경위에 대해, 심하게 부패해 변사자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했으나 냉동실 안치 후 열 가열법을 이용해 3차례에 걸쳐 지문 채취를 시도, 변사자 오른쪽 집게손가락 지문 1점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씨의 지문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과원 감정 결과 송치재에서 채취한 체액과 금수원 내 유씨 집무실에서 채취한 DNA 시료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감정결과를 경찰청을 통해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감정 결과를 더욱 정확하게 하기 위해 형 유병일과의 부계 Y염색체와 모계 X염색체(미토콘드리아 확인법)를 대조 확인한 결과 동일한 부모를 둔 형제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우 서장은 “이러한 정황 증거와 국과원의 감정 결과로 볼 때 변사체가 유병언임이 확실하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동안 유씨가 숨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학구삼거리 등 5곳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송치재 주변을 총 55회에 걸쳐 연인원 8116명을 동원해 정밀 수색했다. 경찰은 또 송치재 주변에 산재해 있는 구원파 관련 부동산 등 143곳에 대해 수시 수색을 실시했지만 유병언 전 회장을 발견하지 못했다. 우 서장은 “국과원의 정밀 감정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2차 부검이 완료되면 사인 등이 더욱 명확히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변사자의 이동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망 과정에서 타인의 물리력이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는 등 한 점의 의구심도 없도록 투명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 와시바 착용, 명품 입고 있으면 뭐하나. 도망자 신분인데”,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 와시바 착용, 지문 확인됐으니 이제 유병언 확인된건가”, “유병언 지문 확인, 로로피아나 와시바 착용, 아직 믿기질 않는다. 정말 죽은 게 맞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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