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M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IR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PB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PNAS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CPR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72
  • 뇌섹남 전현무 “대본 안 주는 프로그램 처음 봤다”

    뇌섹남 전현무 “대본 안 주는 프로그램 처음 봤다”

    뇌섹남 전현무 “대본 안 주는 프로그램 처음 봤다” ‘뇌섹남 전현무’ 전현무가 26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뇌섹남’(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방송을 여러 번 해봤지만 MC에게 대본을 안 주는 프로그램은 처음 봤다”면서 “전날 까지 아무 것도 안 주다가 녹화 당일 오프닝 대본 정도만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뇌가 섹시한 편이 아니라 노력이 섹시한 남자다”라고 덧붙였다. ‘뇌섹남’은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가 고퀄리티 문제를 두고 열띤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배우 하석진,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섹남 전현무 “난 주입식 교육의 최대 피해자”

    뇌섹남 전현무 “난 주입식 교육의 최대 피해자”

    뇌섹남 전현무 “난 주입식 교육의 최대 피해자” ‘뇌섹남 전현무’ 전현무가 26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열린 tvN ‘뇌섹남’(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뇌가 섹시한 편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나는 노력이 섹시한 남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는 “나는 후천적으로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주입식 교육의 최대 피해자다”라면서 “논리도 무조건 외우는 시대를 보냈다”고 말했다. ‘뇌섹남’은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섯 남자가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배우 하석진,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2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정부 3년차 (상) 외교안보분야] 南北 ‘네 탓’ 2년… 광복·분단 70년 ‘대박 통일’ 원년 기대

    [박근혜정부 3년차 (상) 외교안보분야] 南北 ‘네 탓’ 2년… 광복·분단 70년 ‘대박 통일’ 원년 기대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을 맞는 2015년은 경색된 남북 관계를 풀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하지만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남북 관계는 별다른 진전이 없다. 북한의 ‘태도 변화’만 요구하는 정부나 핵, 인권 문제로 외교적 고립이 심화된 북한 모두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는 상황이다. 광복·분단 70주년 공동 기념행사 개최,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져 남북 관계가 급진전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현재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남북 관계에서 최대 관심사는 역시 대화 재개 여부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 민관합동기구인 통일준비위원회를 내세워 남북 당국회담을 열자고 전격 제의했다. 우리 측 관심사인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뿐 아니라 북한이 관심을 갖는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 중지와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남북대화는 깊은 수렁에 빠진 형국이다. 북한은 아직까지 정부의 대화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키리졸브’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면 올해 상반기 남북 관계는 더욱 냉각될 것으로 점쳐진다. 그렇지만 정부는 남북 간 대화의 끈은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화 교류·민간 협력 등 ‘연성 이슈’로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정부가 북한에 제안한 광복 70주년 기념 남북축구대회, 평화문화예술제 개최와 더불어 남북 비무장지대(DMZ) 공동 조사까지 다양한 문화 교류를 매개로 대화의 문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7일 개각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 후임자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보좌해 온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내정한 것은 정부의 현 대북정책 기조를 그대로 이어 가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미국이 북한의 ‘소니픽처스’ 영화사 해킹 사건을 계기로 대북 강경 입장으로 급선회한 것이 정부의 또 다른 고민거리다. 우선 지난해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 결과 북한에 상대적으로 강경한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입장에선 그동안 유지했던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졌다. 일단 정부는 북·미 관계와 남북대화는 별건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미국의 강경 입장이 지속되는 동안 남북 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박근혜 정부가 한·미 공조를 넘어 남북 관계 진전을 이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도 북·미대화가 우선인 만큼 당분간 남북 간 경색 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中 춘제 특수… “고맙다, 12만 유커”

    中 춘제 특수… “고맙다, 12만 유커”

    한국 최대의 명절인 설과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제(2월 18~24일)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많이 찾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한·중 양국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특히 안내데스크와 9층 사은품 증정센터에서는 한복을 입고 있는 안내 직원보다 빨간색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유커들을 안내하는 직원들의 수가 더 많았다. 백화점 매장 사이마다 ‘중국 관광객을 따뜻하게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걸어 놓기도 했다. 역대 춘제 기간 중 가장 많은 유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유커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춘제 기간 전년 대비 30% 증가한 12만 6000명의 유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는 어렵지만 유커는 날로 늘어나기 때문에 춘제 마케팅을 가장 신경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3개 점포는 유커 수요를 고려해 19일에만 문을 닫는다. 이 3개 점포의 유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난 13일부터 본점을 찾는 유커들에게 통역, 세금환급, 사은품 증정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 데스크를 운영한다. 또 지난 16일부터 유커들이 구매한 상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57ℓ 용량의 쇼핑백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문화 마케팅으로 유커들을 포섭할 계획이다. 본점 문화홀에서 20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뮤지컬 ‘점프’를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된 600장의 공연 티켓은 명동과 종로 등 200여개 제휴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의 객실을 예약한 유커에게 증정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유커들을 대상으로 다이렉트메일(DM) 5000부를 발송한다. 이 DM은 현대백화점에 대한 소개와 해외패션 등 유명 브랜드 안내와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유커 대상으로 춘제 대표음식인 지아오즈(만두) 교환권을 증정한다. 유커 최대의 소비처인 면세점도 춘제를 기다렸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순금, 숫자 8, 양의 해를 콘셉트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해 1등 888명에게는 순금 양 1마리(1돈), 2등 888명에게는 닥터팜 골드 아이세럼 등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춘제 기간 대비 유커 매출이 150% 정도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춘제를 상징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은 유커들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훙바오(춘제에 돈이나 카드 등을 넣어 선물하는 빨간 주머니)를 증정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원다연 인턴기자 panda@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사람이 떠난 자리 다시 생명 깃들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사람이 떠난 자리 다시 생명 깃들다

    전북 고창군은 2013년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화제를 모았던 지역이다.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청정할 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산면 운곡리 일대 운곡습지는 고창군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대표적인 명소다. 일명 오베이골로 불리는 운곡습지는 애초 주민들이 논밭을 일구며 살아가던 전형적인 산촌마을이었다. 11개 마을 118가구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습지를 계단식 논으로 개간해 삶을 일궜던 곳이다. 1983년 전남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를 조달하기 위해 운곡댐이 건설되면서 주민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일부 마을은 수몰됐고 고립된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이주했다. 이후 30여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기고 논과 밭이 폐경되자 숲과 습지가 복원돼 자연의 보고가 됐다. 농경지와 집터가 수십년간 자연상태로 방치되면서 생태계 스스로 원시림에 가까운 습지 상태를 복원한 것이다. 특히 생태계의 놀라운 회복과정을 입증한 곳으로 자연에 의한 유휴 농지 습지 복원 사례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운곡습지는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산지형 저층 습지로 유명하다. 저지대에서부터 산지에 걸쳐 소택지 등 다양한 습원이 보존돼 있다. 이곳은 자연상태가 훼손되지 않은 내륙의 대표적인 습지다. 면적이 1797㎢로 넓고 오염원이 없어 청정지역으로 보존돼 있다. 운곡습지는 우수한 생물다양성과 경관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람이 떠난 빈자리를 다른 생명이 채워 온갖 생물이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말똥가리와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붉은배새매, 산림청 보호식물 낙지다리 등이 발견됐다. 2011년 당시 식물 459종, 포유류 11종, 조류 48종, 양서류와 파충류 9종 등 549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운곡습지의 생물종이 864종으로 습지보호구역 지정 당시보다 300여종이나 늘었다. 운곡습지가 다른 습지보호지역에 비해 생물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 때문에 생태전문가들은 운곡습지를 남한의 비무장지대(DMZ)라고 부른다.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습지는 한 공무원에 의해 우연히 발견돼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됐다. 환경직 공무원인 한웅재(현 익산 부시장)씨가 고창 부군수로 부임해 지역을 돌아보다가 운곡습지의 진가를 알아보면서 버려졌던 골짜기가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세계적 명소로 떠올랐다. 운곡습지는 2011년 3월 14일 국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데 이어 같은 해 4월 7일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람사르협회는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따라 독특한 생물지리학적 특징을 가진 곳이나 희귀동식물 종의 서식지, 또는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성을 가진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람사르습지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제 운곡습지는 고창군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한 지렛대 역할을 한 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큰 몫을 하는 효자가 됐다. 올해는 습지가 전북지역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생태관광지역은 2013년 자연환경보전법을 개정하면서 도입됐다.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해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동양 최대의 고인돌군과 운곡습지를 연계,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생태관광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운곡습지에는 관광객들이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각종 탐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변 관찰 데크와 편익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습지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내년에 완공될 습지센터는 운곡습지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습지관찰 및 체험시설, 환경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탐방객들이 습지에 접근하기 쉽도록 대형 주차장을 설치하고 진입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곡습지 일원에는 질마재 100리길을 조성해 탐방객들이 습지와 주변 관광지를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고인돌공원에서 습지를 지나 운곡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용계마을로 걸어나오는 7㎞ 코스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운곡습지 옆 아산면 용계마을은 민박, 생태체험, 마을특산물 판매 등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됐고 7월에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성공모델지역으로 선정됐다. 9월에는 환경부 장관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마을대표 및 지자체장과 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용계마을은 운곡습지와 연계해 생태관광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지역브랜드로 만들어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과 연결시켜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1차 농업생산물에서부터 최종 제품의 가공과 생산, 서비스를 대상으로 생물권보전지역의 브랜드를 부여해 주민, 지역, 생태계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고 있다. 23개 업체 31개 품목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증진 교육을 실시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민간협의체인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도 환경 보전 활동과 함께 국내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생물권보전사업소를 설치했다. 사업소에는 자연생태팀, 생물권보전팀, 생태홍보팀을 배치해 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올해를 명품 생태도시 원년으로 삼고 2017년까지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를 건립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졸업식에 담긴 ‘2015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 DMZ 작은학교, 평화를 외치다

    [졸업식에 담긴 ‘2015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 DMZ 작은학교, 평화를 외치다

    “이곳은 무럭무럭 꿈을 키우는 동네입니다. 이제 떠난다니 무척 서운해요.” 13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길 150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주인공들은 이렇게 목소리를 모았다. 2층 교실엔 DMZ(Dream Making Zone·꿈을 일구는 장소)이라고 쓴 커다란 그림이 눈길을 붙잡았다.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안에 자리한 대성동 마을을 지키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듯했다. 제46회 졸업식에선 남녀 2명씩 모두 4명이 180~183호 졸업장을 받았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대성동 마을은 1953년 휴전협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JSA)에 남북이 하나씩 마을을 남기자’고 합의해 생겼다. 현재 49가구 주민 207명이 살고 있다. ‘평화의 마을’로 더 알려져 있다. 곡창 지대를 가르며 흐르는 사천(沙川) 사이로 가깝게는 200여m를 건너면 북한 땅인 개성특별시 기정리 마을이 나타난다. 이날 졸업식엔 강당을 꽉 채우고도 남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저마다 한복을 곱게 갖춰 입은 아이들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질문엔 또렷또렷 시원하게 대답을 내놨다. 김예진(12)양은 “북한과 아주 가까워 무섭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우리나라와 미국 군인 아저씨들이 영어 등 공부를 가르쳐주는 덕분에 즐겁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재홍 파주시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서형석 소장 등 군 관계자, 교육청·시의회 관계자, 마을 주민,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퓨전타악 동아리 등 재학생들은 언니·오빠들을 위해 비틀스의 렛잇비(Let it be)를 열창하는 등 멋진 공연을 선물하며 마지막 등교를 배웅했다. 진영진 교장은 졸업생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며 졸업과 진학을 축하했다. 정 장관은 학교에 ‘대성동초교 변천사 사진기록집’을 건넸다. 국가기록원에서 조사한 자료를 담아 뜻을 더했다. 졸업생들은 파주시 문산 중학교에 2명, 조리읍 중학교에 1명, 고양시 일산지역 중학교에 1명 진학한다. 1954년 22명으로 첫발을 뗀 대성동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10명 이하로 줄어 폐교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2006년 공동학구로 지정돼 다른 지역 학생의 입학이 허용되면서 전교생 30명으로 커졌다. 파주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와우! 과학] 속 훤히 보이는 ‘투명한 알’ 개발 성공

    [와우! 과학] 속 훤히 보이는 ‘투명한 알’ 개발 성공

    중국 칭화대 의대의 과학자들이 알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특수한 알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차이나 프레스가 보도했다. 칭화대 연구팀은 알의 껍데기를 PDMS (polydimethylsiloxane) 이라는 물질로 대체해서 17.5일 동안 성공적으로 조류의 배아를 자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왜 과학자들이 보기만 해도 징그러워 보이는 투명 알을 제조했을까? 지금까지 조류나 혹은 다른 생물의 알 속에서 배아가 자라는 것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알에 구멍을 뚫는 복잡하면서도 위험한 작업이 필요했다. 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면 이제 연구자들은 아주 쉽게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슈퍼마켓에 진열된다면 아무도 사지 않을 것 같은 알이지만, 연구에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투명 알과 생체 형광 기술(in vivo fluorescent imaging studies)을 결합하면 특정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고, 어떤 조직이 어떤 장소에서 분화하는지 더 상세하고 편리한 연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또, 기존의 Lab-on-a-chip (LOC)을 발전시켜 "egg-on-a-chip"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각종 연구 실험은 물론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은 실험 단계지만, 미래에는 이와 유사한 기술들이 학문 연구와 인류 복리 증진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생김새는 끔찍하지만 좋은 용도로 사용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DMZ로 간 시인들,남북 상생을외치다

    DMZ로 간 시인들,남북 상생을외치다

    강은교(70) 시인은 지난해 가을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다. 늘 환상 속에서만 보는 언니와 고향을 애타게 부르짖었다. ‘자갈 둘둘 허리에 감은 오솔길/휘둥그레 눈뜬 바늘꽃 기침소리//그리운 동네처럼, 너/핏줄 속으로 돌아다니고, 돌아다니고//아야아’(자갈둘둘-DMZ 앞에서) 시인은 함경남도 홍원군 풍산리에서 태어났다. 8·15 해방 직후 어머니 등에 업혀 남쪽으로 내려왔다. 아버지가 서울에 살고 있어서다. 어머니는 당시 다섯 살인 언니는 고향에 두고 젖먹이인 시인만 업고 내려왔다가 전쟁이 일어나 북으로 가지 못했다. 북한에는 얼굴도 모르는 언니가 살고 있다. 시인은 “언니가 살고 있는 고향을 그리워하며 시를 썼다”며 “DMZ는 아물지 않은 우리의 상처다. DMZ를 떠올리면 슬픈 사연들이 아른거린다”고 애달파했다. 유안진(74) 시인은 40대에 본 DMZ의 흐릿한 영상을 기억 속에서 되살렸다. 시인이 겪는 요통에 빗대 분단의 고통을 표현했다. ‘넘어가고 넘어오는/산 그림자 바람의 그림자도/이 철조망에 걸려서 허리가 꺾어진다//비명 없이 지고 있던 태양도/핏물 붉게 흘리는 하늘 아래//나의 오랜 지병이/하필이면 왜 요통腰痛인지를/알아져서 더 아파라’(DMZ) 시인은 “예전 봤던 DMZ를 기억 속에서 끄집어냈더니 우리 몸의 허리가 두 동강 난 느낌이 들었다”며 “좌우 이념은 허상이다.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게 이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DMZ는 6·25 전쟁을 겪은 세대에겐 늘 가슴에 맺혀 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생전에 통일이 될까’ 하는 아픔이 더 짙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오세영(73) 시인은 2006년 4월에 본 한 장면이 지금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연천 지역의 DMZ를 둘러보고 귀가할 때다. 임진강에서 젊은이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물놀이를 하며 놀고 있었다. 임진강은 6·25 때 많은 국군과 민간인이 죽은 통한의 강인데 그런 역사를 다 잊고 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채 굳지 않은 피, 신음 소리, 비명 소리,/아스라이 들려오는 산 자의 호곡소리 또 총소리,/이 모두 생생한데/봄이 되었다고/무슨 원한, 무슨 저주 씻어 내려/강물은 또 하얗게 울음 우는가.’(임진강) 시인은 “분단의 비극과 젊은이들의 모습이 대비되며 가슴이 아파 시를 썼다”며 “분단과 전쟁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은 통일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DMZ는 분단뿐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아니면 어떤 집단 체제 아래에서 하나의 기계로 사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했다. 이사라(62) 시인은 DMZ를 찾았을 때 ‘절망 끝의 희망’을 봤다. ‘서로 등을 보이며 헤어졌지//(중략) 그런데도/사이의 것들은 스스로 사랑을 하고/부화의 시간이 곧 올 것만 같아//그 세계/눈에 보이지는 않으나//그렇게라도/어떻게/얼떨결에라도’(DMZ) 시인은 “남과 북 사이의 DMZ는 단절로 볼 수도 있지만 남과 북의 기능이 공존하고 남과 북을 매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그곳에서 자라나는 생명력은 아픔을 넘어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인협회 시인 267명이 저마다 DMZ에 얽힌 사연을 노래했다. 사화집 ‘DMZ, 시인들의 메시지’(문학세계사)에서다. 이번 시집은 지난해 7월 별세한 김종철 전 시인협회장의 야심찬 기획 작품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시인이여, DMZ를 기억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24명의 시인과 함께 DMZ를 찾기도 했다. 문정희 시인협회장은 “DMZ라는 반생명의 철책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이에 생생한 생명들이 자라났다”며 “공격과 반격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아니라 남북이 함께 생명을 노래하는 공간으로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문학은 DMZ의 상징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DMZ를 주제로 한 작품이 활발히 창작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데스크 시각] 북단 대성동, 그를 위한 행진곡/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북단 대성동, 그를 위한 행진곡/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엊그제가 입춘, 이제 봄입니다. 따스한 기운이 막 솟구칩니다. 남녘에서부터 차례로 말이지요. 하지만 서울은 아직 춥긴 합니다. 더 북쪽인 그곳은 더하겠습니다만. 다름 아닌 대성동 마을 말입니다. 이레 뒤면 거기를 찾아갑니다. 우편번호 413-920 경기 파주시 군내면. 자유의 마을로 불리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북쪽 거주지라죠. 49가구 207명이 삶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린 역사를 오롯이 품었습니다. 60여년 전 태생부터 오늘날까지. 비무장지대(DMZ)에 자리해서 그렇습니다. 북쪽 마을과 손에 닿을 듯합니다. ‘평화의 마을’로 불리는 곳과 겨우 1.8㎞ 사이니. 개성특별시 판문군 기정동입니다. 전쟁 전엔 한 동네였답니다. 곡창 지대를 가르며 흐르는 사천(沙川) 건너편에서 손에 잡힐 듯합니다. 그러나 서로 왕래를 못 하긴 매한가지. 올해 분단 70돌이라 눈길을 끕니다. 역시 남북 합작의 상징이면서도 생채기를 간직한, 개성공단과 서남쪽으로 10리(4㎞) 거리입니다. 남북 대립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저마다 쌓은 두 철탑 탓입니다. 지금껏 서로 다투며 높이기만 했습니다. 1970년대 대성동에 48m 높이로 세워진 이래 현재 남쪽엔 100m, 북쪽엔 165m짜리 국기 게양대가 버티고 있습니다. 기정동도 그렇거니와 대성동 또한 ‘선전 마을’로 기록됐습니다. 경기도나 파주시 등에서 낸 자료에 나타납니다. 남북 체제 경쟁을 증명하는 사실입니다. 대성동 주택 50여개 건물 가운데 서향(西向)이 40여개입니다. 개성보다 위쪽에 자리했으니 집들이 북쪽을 바라보는 것이죠. 당시만 해도 정부에서 보여 주기 위한 주택개량 사업을 벌인 결과입니다. 따라서 겨울이면 햇볕이 잘 들지 않기 마련입니다. 집을 고치고 싶지만 주민들에겐 언감생심. 소유권을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DMZ라고 반목만 목격한 게 아닙니다. 1984년 경기 중부지방 물난리 땐 북한 구호물자 인수본부가 들어서기도 했으니. 한 주민은 “판문점에 집안에서 만든 옥판(玉板)을 묻었다고 들었다”며 “6·25전쟁 발발 전 통일될 날짜를 적어 놨다더라”고 말합니다. 판문점은 대성동 북쪽 1.5㎞입니다. 그처럼 통일은 꿈속에만 있지 않지요. 꼭 이뤄야 할 염원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대성동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답니다.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잡고 주택개량을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대성동을 새롭고 뜻깊게 꾸미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을 펼치고 모금운동도 펼쳐 ‘국민과 함께 만드는 자유의 마을’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견디다 못해 앞다퉈 떠나려던 터에 다행이라고 주민들은 밝게 웃습니다. 또 대성동을 지키는 어르신들은 ‘방울 굿이 더 달다’고 말합니다. 작은 굿에서 오히려 맛난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속담입니다. 주민들은 우리에게 귀띔합니다. 허울만 그럴듯한 큰 것보다 작은 게 더 알차다는 교훈을 담았다고. 고려 때 마지막 충신 이색(1328~1396) 선생이 이곳에서 오래 살았다는 자부심도 빼놓지 않습니다. 과연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리 없이 강한 우리네 이웃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대성동 살리기는 국민 곁으로 다가서는 노력이라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마음을 헤집는, 소외감이라는 추위를 녹이는 일이니까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바랍니다. 안보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래저래 대성동에 들어갈 ‘13일의 금요일’이 기다려집니다. onekor@seoul.co.kr
  • 케이티, ‘헤이 헤이’ 발매 “한국형 트랜스 뮤직” 첫 시도

    케이티, ‘헤이 헤이’ 발매 “한국형 트랜스 뮤직” 첫 시도

    세계적인 대세 장르로 손꼽히는 트랜스 음악이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엘리트 뮤지션 ‘케이티(K-Trance)’가 오는 2월 6일(금) 한국형 트랜스 음악 ‘HEY HEY(헤이 헤이)’를 출시하며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세계 진출을 기대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트랜스 음악이란, 1980년대 만들어진 전자 음악의 한 종류로, 반복되는 비트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의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무아지경(Trance)’ 상태로 만든다는 데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는 클럽 음악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 이에 케이티는 “트랜스 음악이 클럽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 대중 음악들이 전자 사운드를 많이 사용하며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본격적인 장르 음악으로는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기존 트랜스 음악의 구성을 한국적으로 소화함으로써 한국형 트랜스 음악을 탄생시키고자 한다”는 기획 의도와 함께 “K-POP의 다양성이 절실하다. 트랜스 음악을 대중화하여 대중들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 나아가 세계 진출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기타, 플룻, 섹소폰, 아코디언까지 섭렵한 케이티는 12살 때 홀로 미국으로 가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한 ‘정통 엘리트 뮤지션’이다. 미국 재즈 밴드에서 플룻 연주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공연 경력을 쌓은 그녀는 재즈 플룻 전공은 물론 클래식, 재즈, 대중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공부했다. 이후 2012년 EDM(Electronic Dance Music)까지 전공한 그녀는 지난 2013년 일렉트로닉 트랜스 전문 엔터테인먼트 <MEIN 엔터테인먼트>까지 설립하며 본격적인 트랜스 전문 아티스트의 길에 나섰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 앨범 <HEY HEY>에서 작사, 작곡, 편곡, 뮤비 제작까지 전 과정을 홀로 마스터하며 놀라운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청량한 여성 보컬에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케이티의 첫 싱글 앨범 <HEY HEY>는 오는 2월 6일(금) 출시되며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대중화에 나선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베스티 혜연-다혜, 봄 부르는 헬멧 셀카 공개 ‘깜찍’

    베스티 혜연-다혜, 봄 부르는 헬멧 셀카 공개 ‘깜찍’

    걸그룹 베스티의 리더 혜연과 다혜가 GBC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 당시 글로벌 프렌즈 멤버로 활약하며 찍은 사진이 뒤늦게 화제다. 혜연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DMZ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 촬영 때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혜연이 올린 사진에는 DMZ 제3땅굴에 들어가기 직전, 파란색 안전모를 쓰고 같은 그룹 멤버 다혜와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이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혜연과 다혜는 뽀얀 피부와 함께 추위까지 녹이는 귀여운 토끼눈 포즈로 나들이에 대한 즐거움과 함께 분단의 현장을 찾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혜연은 사진과 함께 분단된 현실에 대해 “한편으론 마음이 너무 아픈 하루였다”는 제3땅굴 방문 후기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주 보람 있는 하루였을 것 같네요”, “비무장지대를 돌며 새삼 느끼게 되는 것들이 많더라”, “추운데 고생 했네” 등 공감과 격려의 댓글들이 달렸으며 “터널 안에 들어갔구나?”, “혜연짱 다혜짱 너무 귀엽다” 등 일본 팬들이 남긴 다양한 글로벌 댓글도 반응으로 올라왔다. 경기도 파주의 대표 안보 관광지를 방문하며 평화 통일의 염원을 담아 제작된 ‘평화투어 DMZ 음악여행’은 윤도현이 평화밴드 단장으로 출연하여 평화송을 완성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베스티 혜연과 다혜의 맹활약이 담긴 평화밴드의 좌충우돌 ‘평화송’ 완성기는 글로벌 채널을 통해 공개를 시작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별을 ‘국수’처럼 늘려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국수’처럼 늘려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마치 ‘국수’처럼 늘려 먹는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국과 헝가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한 거대 블랙홀이 한 별을 힘겹게 흡수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과정을 목격해왔지만, 이번처럼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는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이 ‘30억 광년’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 이 블랙홀은 엄청난 중력으로 별의 한쪽 면부터 빨아들이면서 ‘숨이 막힌’ 것처럼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놀라운 광경은 2009년 1월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맥도널드천문대의 한 작은 망원경(ROTSE-IIIB)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이후 미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W.M.켁 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비밀’을 밝힐 수 있었다. -22.5등급으로 분류되는 당시 천문 사건은 가장 밝은 항성 폭발로 알려진 ‘초광도 초신성’보다 더 밝았다. 연구진은 당시 이 천체에 ‘더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기는 미국 유명 카툰 ‘사우스파크’에서 성격 때문에 혼돈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 “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밝기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구 저자인 미 텍사스(오스틴)대의 제이 크레이그 휠러 박사는 이 현상이 기조력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러 박사는 “블랙홀이 근처에 있는 별의 한 면을 다른 면보다 많이 흡수했다”면서 “특히 이처럼 큰 기조력은 별이 국수처럼 늘어날 만큼 충분히 강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블랙홀에 곧바로 흡수되지 않았다. 우선 먼지 원반을 형성할 것이지만, 대부분 블랙홀에 흡수될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더기’로부터 나온 빛의 특성과 원래 별의 질량을 추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기’가 블랙홀이 되기 전에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었음을 밝혀냈다. ‘더기’가 속한 은하 관측을 통해 태양의 약 100만 배 질량을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거대질량 블랙홀임을 알아냈다고 휠러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더기’의 행동으로 멀리 있는 소규모 은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운 예상외의 결과였다”면서 “이 평범한 천체가 (초신성이 아니라) 블랙홀이었음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말했다. http://youtu.be/DMOMG2sEav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별을 ‘호로록’ 빨아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호로록’ 빨아먹는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국수처럼 ‘호로록’ 빨아 먹는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국과 헝가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30억 광년 거리에 있는 한 거대질량 블랙홀의 식사 장면을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먹은 과정을 목격해왔지만, 이번처럼 식사 중인 모습이 관측된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 놀라운 광경은 2009년 1월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맥도널드천문대의 한 작은 망원경(ROTSE-IIIB)에 의해 처음 목격됐다. 이후 미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에 있는 W.M.켁 천문대의 천체망원경과 구경 9.2m 호비-에버리 망원경, 스위프트 위성 등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사용해 ‘비밀’을 밝힐 수 있었다. -22.5등급으로 분류되는 당시 천문 사건은 가장 밝은 항성 폭발로 알려진 ‘초광도 초신성’보다 더 밝았다. 연구진은 당시 이 천체에 ‘더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기는 미국 유명 카툰 ‘사우스파크’에서 성격 때문에 혼돈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등장인물이다.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 “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밝기 변화)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구 저자인 미 텍사스(오스틴)대의 제이 크레이그 휠러 박사는 이 현상이 기조력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휠러 박사는 “블랙홀이 근처에 있는 별의 한 면을 다른 면보다 많이 흡수했다”면서 “특히 여기서 발생하는 기조력은 별이 국수처럼 늘어나 보일 만큼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블랙홀에 곧바로 흡수되지 않았다. 우선 먼지 원반을 형성할 것이지만, 대부분 블랙홀에 흡수될 운명이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더기’로부터 나온 빛의 특성과 원래 별의 질량을 추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기’가 블랙홀이 되기 전에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었음을 밝혀냈다. ‘더기’가 속한 은하 관측을 통해 태양의 약 100만 배 질량을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거대질량 블랙홀임을 알아냈다고 휠러 박사는 설명했다. 그는 “‘더기’의 행동으로 멀리 있는 소규모 은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운 예상외의 결과였다”면서 “이 평범한 천체가 (초신성이 아니라) 블랙홀이었음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말했다. http://youtu.be/DMOMG2sEav8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기업 효과’… 목 좋은 상가지역 어디

    ‘대기업 효과’… 목 좋은 상가지역 어디

    대기업의 이동과 투자 여부에 따라 지역 상권의 흥망성쇠가 결정되고 있다. 최근 상권 임대료가 오르고 오피스텔이 잘 나가는 대표 지역들로는 서울 마곡지구, 삼성동, 잠실 일대, 경기 평택·동탄2 신도시, 전남 나주, 충남 천안·아산, 경북 포항 등이 꼽힌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는 2만 5900원/㎡로 지난 분기보다 0.8% 상승했다. 경기는 2만 1000원/㎡으로 소폭 올랐고 인천은 1만 7900원/㎡으로 4.5% 하락했다. 지방 가운데는 대구, 부산이 각각 5.5%, 1.4% 올랐고 대전은 1.4% 떨어졌다. 서울에서 올해 임대료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대기업의 수혜를 입은 삼성역 일대 상가다. 현대차그룹의 한국전력 부지 낙찰로 주목받은 삼성역 상권의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2% 상승했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오는 3월 개통되면 현대차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한전 사옥으로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 임대료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대기업의 집객효과다. 소비력이 좋은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으로 상주 인구는 물론 외부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늘면서 상가 수익과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이호영 부동산센터 이사는 “대기업이 이전하는 지역에는 관련 협력업체들이 따라나서는 경우가 많아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임대수요가 풍부하게 확보돼 공실위험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4만여명의 근무자가 일할 것으로 보이는 LG사이언스 파크,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등 55개 기업이 입주하는 서울 마곡지구의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지난해 11월 분양 5일 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올해 분양한 마곡 대명 투웨니퍼스트도 분양 15일 만에 계약 마감됐다. LG CNS, LG U+, 팬택 R&D센터 등이 밀집된 상암 DMC 내 상암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도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평택과 동탄2신도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 건설 등 대규모 투자를 2017년으로 앞당기고 내년 말 KTX 신평택역이 개통되면서 주변 신규 분양이 완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저층부가 개장된 송파 잠실의 상권과 서울 롯데월드와 같은 레저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경북 포항 운하 일대 상가도 들썩이고 있다. 한전을 포함한 15개 공공기관(6500여명)과 LG화학 등 50개 기업이 입주할 전남 나주 상권이 활기를 띠는 반면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가 이전한 경기 미금은 상주 인구가 감소해 임대료가 전 분기보다 6.6% 하락했다. 한편 홍익대 일대를 제외한 전통 상권인 신촌, 이화여대 주변 상권은 지난 4분기 임대료가 2013년 4분기보다 최대 40% 하락하는 등 침체일로를 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데니스 로드맨 “영화 ‘인터뷰’ 감독과 방북하고 싶다”

    미국의 전 NBA스타 데니스 로드맨(53)의 '김정은 바라기'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최근 자칭 '김정은의 친구' 로드맨이 "소니픽처스의 해킹 사태의 범인은 북한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로드맨은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수많은 영화들이 북한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고있는데 모두 해킹당했느냐" 면서 "아무 것도 아닌 코미디 영화 한편 때문에 해킹을 했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로드맨의 주장은 지난해 연말 자신의 입장보다 한발짝 더 나아갔다. 당시 로드맨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그린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대해 "영화는 영화일 뿐" 이라며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 로드맨은 해킹과 관련된 북한 배후설의 부정은 물론 영화배우와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로드맨은 "지난 2013년 영화 '인터뷰' 촬영시 관계자들이 나에게 자문을 구했어야 했다" 면서 "만약 관심이 있다면 감독이자 주연 배우 세스 로건과 관계자들을 데리고 북한에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드맨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그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홍보와 관계가 깊다. 지난해 1월 왕년의 NBA스타들을 데리고 북한을 방문한 내용을 담고있는 이 다큐(Dennis Rodman’s Big Bang in Pyongyang)에는 "전세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내가 해냈다" 며 감동에 겨워 눈물짓는 로드맨의 모습이 포함돼 있다. 당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온 직후 "내 '친구'를 사랑한다" 고 밝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도 북한에 억류중이었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의 석방과 관련 "나의 친구이자 존경받는 김정은 장군에게 편지를 써 석방을 호소한 내 공로" 라고 주장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원펀치 ‘돌려놔’ 티저 공개, ‘제2의 듀스’ 멤버 나이가 14살? ‘대박’

    원펀치 ‘돌려놔’ 티저 공개, ‘제2의 듀스’ 멤버 나이가 14살? ‘대박’

    원펀치 ‘돌려놔’ 티저 공개, ‘제2의 듀스’ 멤버 나이가 14살? ‘대박’ ’원펀치 돌려놔’ 힙합그룹 원펀치의 데뷔 타이틀곡 ‘돌려놔’ 티저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22일 오후 원펀치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원펀치의 데뷔곡 ‘돌려놔(Turn me back)’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색감과 힙합 비트의 박자감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멤버 원과 펀치는 이국적이면서도 풋풋한 외모를 뽐내고 있어 관심이 모아졌다. 원펀치 멤버인 리더 원은 22세이며,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펀치는 14세(만 13세)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펀치 관계자는 “원펀치 데뷔앨범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90년대를 현대판으로 재해석 해 국내와 해외 팬들에게도 90년대 K-POP 열풍을 전파시킬 것으로 보인다. 변화무쌍하게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실력파 힙합 듀오 원펀치 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펀치는 ‘제 2의 듀스’를 표방해 음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DM이 공동으로 야심차게 만든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13일 원펀치 공식 사이트에는 이현도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현도가 원펀치를 모니터 후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DM에게 “좋아! 제2의 듀스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현도는 1PUNCH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과 조언을 해주며 “듀스의 열정이 되살아난 것만 같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90억장의 기록, 강대국 미국을 만들다

    90억장의 기록, 강대국 미국을 만들다

    대통령의 욕조/이흥환 지음/삼인/384쪽/1만 8000원 한국은 국가기록의 나라였다.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기록한 ‘조선왕조실록’, 왕명을 받아 처리한 업무를 낱낱이 기록한 ‘승정원 일기’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을 가진 나라다. 역사 속 부끄러움도, 자랑스러움도 모두 기록이 됐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가 빛나는 기록 전통을 오롯이 물려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다. 2007년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이 제정되기 전까지 역대 대통령들은 물러날 때면 재임기간 동안 생산한 문서를 없애버리거나 사사롭게 들고 나갔다. ‘대통령의 욕조’는 미국 국가기록 시스템의 무서움을 유감없이 확인시켜 주는 책이다. 1909년 백악관에서는 150㎏의 뚱보였던 윌리엄 태프트 대통령이 사용할 ‘욕조 특수 제작 주문서’를 만든다. 빛바랜 문서 한 장조차 100년 넘게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록을 대하는 미국인의 자세를 상징적으로 엿보게 한다. 미국 내셔널 아카이브(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mistration), 즉 국가기록보관소의 역사는 81년이 됐다. 90억 장에 가까운 문서를 보존하고 있다. 1900만 장의 사진, 640만 장의 지도, 36만 릴의 마이크로필름, 11만 개의 비디오테이프가 별도로 보관돼 있다. 고작 230년 남짓의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미국은 물론 미국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서도 들어 있다. 책 속에는 그 가운데서 추려낸 한국 관련 문서 59건이 소개된다. 1977년 카터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 입장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분명한 이해’를 갖고 있다는 내용의 1급 비밀문서, 한국전쟁 당시 트루먼 대통령이 원자탄 사용을 검토했다는 내용의 문서 등 굵직한 사건부터 28세 농사꾼 아낙의 조선인민군 입대 청원서, 인민군 병사의 낡은 사진첩 등 사소한 생활의 부분까지 보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국가기록보관소를 뒤져온 미국 워싱턴의 이흥환 코리아정보서비스넷(KISON) 선임 편집위원이 국가기록의 중요성과 의미, 미국 국가기록보관소를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글을 딱딱하지 않게 썼다. 새삼 깨닫게 된다. 국가기록물은 결코 대통령 개인이나 청와대의 것이 아니다. 그 소유권은 오늘의 국민과 내일의 국민에게 귀속되는 것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원펀치 ‘돌려놔’ 티저 공개, 이현도 극찬 재조명

    원펀치 ‘돌려놔’ 티저 공개, 이현도 극찬 재조명

    힙합그룹 원펀치의 데뷔 타이틀곡 ‘돌려놔’ 티저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원펀치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원펀치의 데뷔곡 ‘돌려놔(Turn me back)’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색감과 힙합 비트의 박자감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13일 원펀치 공식 사이트에는 이현도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현도가 원펀치를 모니터 후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DM에게 “좋아! 제2의 듀스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영상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라리~ 아라리요 ♬♬ 기차로 넘는 아라리 고개 차창 밖 절경에 ‘힐링’도

    아라리~ 아라리요 ♬♬ 기차로 넘는 아라리 고개 차창 밖 절경에 ‘힐링’도

    코레일이 강원 철도관광벨트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정선아리랑열차 ‘A트레인’(이하 아리랑열차)이 22일 첫선을 보인다. 관광전용 열차로는 중부내륙관광열차(OV트레인),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평화열차(DMZ트레인)에 이어 네 번째다. 개방형 창문과 넓은 전망창을 설치해 모든 좌석에서 강원 지역의 빼어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주~치악 구간, 예미~민둥산 구간, 정선~아우라지 구간에서는 산악 열차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풍경들이 줄곧 차창 밖에 머문다. 아리랑열차는 새마을호 객차를 개조한 관광 열차다. 객실 4량과 기관차, 발전차 등으로 편성됐다. 정원은 200명이다. 열차는 일반석, 전망석, 카페 등 편의시설과 장애인용 휠체어석, 화장실 등을 갖췄다. 특히 1호, 4호차 전망칸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기찻길과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산과 계곡, 강과 들판을 가르며 달리는 열차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주민들의 ‘기찻길 옆 오막살이’도 엿볼 수 있다. ●새마을호 객차 개조… 4량 객실 200명 승차 아리랑열차는 우리나라 여객열차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이름을 사용하고 열차에 정선의 삶,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담았다. 열차 내에서 스토리텔링, 음악방송, 기념사진 서비스, 마술공연, 기다림 엽서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엇보다 열차 외관이 눈에 띈다. 영국의 디자인 기업인 탠저린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의 정서, 문화를 모티브로 작업했다. 기관차와 발전차 부분은 보랏빛이다. 동강 할미꽃의 색채가 반영됐다. 객차는 빨강, 노랑, 파랑의 연결된 색채선으로 표현했다. 객차 내부의 의자 등 시설도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코레일 측은 “정선아리랑의 근원적인 개념을 태극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하고 디자인했으며, 정선을 대표하는 ‘능선’ ‘동강’ ‘아우라지’ 등을 형상화해 ‘정선’과 ‘아리랑’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울 청량리~아우라지 하루 1회 왕복 운행 아리랑열차는 청량리∼정선∼아우라지 구간을 매일 1회 왕복 운행한다. 오전 8시 10분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충북 제천, 강원 영월, 예미, 민둥산, 별어곡, 선평, 정선, 나전을 거쳐 종착역인 아우라지역에는 낮 12시 40분 도착한다. 자미원역에서 민둥산역 사이 구간에서는 시속 30㎞로 서행 운전한다. 주변 풍경을 마음껏 즐기라는 취지다. 풍경이 빼어난 민둥산∼정선∼아우라지 구간은 1회 더 왕복 운행한다. 오후 1시 40분 아우라지역을 출발해 민둥산역에 오후 2시 45분 도착한 뒤 다시 오후 3시 15분 민둥산역을 출발해 오후 4시 20분 아우라지역으로 돌아오는 패턴이다. 아우라지역 출발 시간은 오후 5시 10분, 청량리역 도착 시간은 밤 9시 32분이다. 화·수요일은 기본적으로 운휴지만, 정선 장날과 겹칠 경우 특별 운행한다. 이에 따라 정선 5일장에 맞춰 청량리역~아우라지역을 운행하던 종전 무궁화열차와 제천역~아우라지역을 오가던 무궁화열차는 지난 15일 운행이 중지됐다. 아리랑열차와 연계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출시됐다. 대표 1코스(정선레일바이크 코스)는 아우라지역에 도착해 정선 시골밥상으로 출출한 배를 채운 뒤 ‘칙칙폭폭! 풍경열차’를 타고 구절리역으로 이동한다. 이어 레일바이크를 타고 ‘구절리역~아우라지역’ 구간을 여행하며 정선의 자연을 몸으로 체감한다. 레일바이크에 이어 정선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아우라지 뗏목 체험, 출렁다리, 아리랑 전수관, 주례마을 등을 둘러본 뒤 다시 아우라지역에서 청량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우라지 뗏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대표 2코스(정선5일장 코스)는 정선역에서 내린다. 정선 전통시장을 구경한 뒤 ‘메나리’ 공연을 관람한다. 민족의 한과 상처를 달래는 과정을 정선아라리 가락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선 장날이 아닐 경우엔 정선 스카이워크 체험으로 대치된다. 이어 화암동굴을 둘러본 후 정선역으로 이동해 청량리행 열차를 타는 일정이다. 대표 3코스(1박2일 코스)는 대표 1, 2코스를 아우르는 코스다. 첫날은 1코스를 마친 후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돼 유명해진 옥산장에서 여독을 푼다. 고산 지역에서 채취한 산나물 반찬과 감자붕생이, 곤드레밥 등 토속 음식으로 저녁을 먹은 뒤 정선아리랑 등 식후 공연을 감상하며 아늑한 시골 밤을 보낸다. 이튿날은 아라리촌을 둘러본 후 2코스와 동일하게 이뤄진다. 각 역마다 돌아볼 곳도 많다. 주변 풍경이 빼어난 아우라지는 자체로 훌륭한 관광지다. 구절리에서 흘러온 송천과 삼척에서 흘러온 골지천의 합수머리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 발상지 중 한 곳이다. 선평역 일대는 조선 건국에 반대하며 낙향한 일곱 명의 고려 유신이 머물렀던 ‘거칠현동’(居七賢洞)이라 전해진다. ●열차에 정선의 삶·자연·문화 담아 아리랑열차 편도 요금은 청량리역∼아우라지역 2만 7600원, 아우라지역∼민둥산역 8400원이다. ‘정선아리랑 열차 패스’도 출시됐다. 어른 기준 당일권이 4만 8000원이다. 횟수에 상관없이 당일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충청권에서 이용할 경우 대전역에서 오전 7시 42분 출발, 제천역에 9시 15분 도착해 4301호 무궁화 열차로 환승한다. 갈 때는 제천역에서 1716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오비맥주 카스, 빅뱅 탑 콘서트 탑재한 QR코드 관심집중

    오비맥주 카스, 빅뱅 탑 콘서트 탑재한 QR코드 관심집중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 카스 제품에 새겨진 QR 코드(Quick Response Cod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의 탑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카스의 모델로 탑을 발탁해 제작한 신규광고 캔서트(Can과 Concert)편을 방영하며 카스 500m l병과 캔에 탑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새겼다. QR코드를 스캔하면 탑이 EDM 콘서트를 여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할 수 있다. 탑이 직접 참여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카스 모델 탑이 직접 작업한 음악을 배경으로 EDM 콘서트를 통한 젊음의 짜릿한 순간을 표현했다. 카스의 주인공인 탑이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이며 EDM 콘서트를 펼친다. 흥겨운 음악에 흠뻑 빠진 젊은이들이 비트감 넘치는 공연을 함께하며 카스가 추구하는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뿜어낸다. 이번 광고에 삽입된 EDM곡은 역동적인 카스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탑이 YG전속 작곡가 PK와 함께 만들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OB맥주 관계자는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EDM콘서트를 통해 카스와 함께하는 짜릿한 순간을 그려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QR코드를 활용한 흥미로운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다양하게 늘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QR코드가 적용된 ‘카스후레쉬스페셜 패키지’는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카스병과 캔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 폰으로 스캔하면 3월 31일까지 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