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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인 경기도의원 “북한 농업 피해상황 대처, 캠프 그리브스 주변 관광지 연계 필요”

    이종인 경기도의원 “북한 농업 피해상황 대처, 캠프 그리브스 주변 관광지 연계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더불어민주당·양평2)은 11일 경기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화협력국(신명섭 국장) 소관 행정사무에 대해 질의했다. 이종인 의원은 북한 농업 피해 지원 등 남북공동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평화협력국 신명섭 국장은“수혜피해에 대해서는 도지사의 5대 제안에 포함되어 있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지원은 일부 지원 중이다”고 했다. 또한 “현재 한반도 정세는 9월이후 국경이 완전봉쇄되었지만 미국 정권교체 이후 남북관계에도 변화가 일어나 협력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이종인 의원은“외부 사정과 관계없이 경기도 자체에서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고 평화 관련 사업은 적극적으로 하길 바란다”며 “사업을 못한 이유를 외부로 미뤄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종인 의원은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DMZ 전시관, 체험관, 임진각 곤도라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고 캠프 그리브스 관련 콘텐츠의 차별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역사공원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근대문화적 가치가 있는데, 리모델링하는 것은 아쉬운 면이 있으며 복원사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평화협력국 신명섭 국장은 “내년 중 종합적 보존 활용 계획 세울 때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이종인 의원은“근대문화유산 재생사업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여성과총 학술대회 13일 온라인 생중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정희선)는 13일 ‘2020 여성과총 학술대회’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기회와 성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롬 김 국제백신개발연구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과 백신 개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감염병 추적 관리와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기조 강연 뒤에는 송문정 고려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강연자와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이후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2020 미래인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과총 홈페이지(kofw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어류, 핵전쟁 등 극한 상황서 인류의 식량원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어류, 핵전쟁 등 극한 상황서 인류의 식량원

    요즘 SF 소재들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핵전쟁에 대한 공포나 핵전쟁 이후의 상황에 대한 상상을 다룬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가장 충격적인 SF는 1983년 미국 ABC에서 만든 TV영화 ‘그날 이후’(The Day After)입니다.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벌이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을 너무나 잘 표현해 핵전쟁에 대한 공포감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방영 당시 약 1억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시청률로 2009년까지 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냉전 시대에는 미소 양대 강국이 핵전쟁의 키를 쥐고 있었지만 소련 붕괴 이후에는 미국, 러시아 이외 핵보유국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곳은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입니다. ●인도·파키스탄 핵전쟁 땐 소빙하기 올 수도 실제로 지난해 10월 미국 럿거스대, 콜로라도대 공동연구팀은 인도·파키스탄 핵전쟁 발생 시 5000만~1억 2500만명이 숨지고 지구 전체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지면서 소(小)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럿거스대,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인도·파키스탄 핵전쟁이 지구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핵전쟁 첫해 전 세계 식량 생산의 12%가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듯싶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미국 텍사스 리오그란데밸리대, 콜로라도 볼더대, 국립대기연구센터, 럿거스대,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우주연구소, 컬럼비아대,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대, 캐나다 맥길대, 독일 라이프니츠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핵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농업 생산 감소분을 어업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1월 10일자에 실렸습니다. ●농업 생산량 20% 감소… 어류 큰 변화 없어 연구팀은 인도·파키스탄 간 핵전쟁 시나리오 5개와 미국·러시아 간 핵전쟁 시나리오를 갖고 지구 전체 농업생산량 변화, 어획량 변화를 시뮬레이션했습니다. 분석 결과 앞선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것과 비슷한 파괴력인 16㏏급 핵폭탄 100개가 터지는 저강도 핵전쟁 상황에서도 낙진으로 인해 햇빛이 가려지고 온도가 떨어지면서 전 세계 농업생산량이 10~20%가량 줄어든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전 세계 어류 개체수는 크게 줄지 않아 전쟁 후 1~2년 동안 모든 동물성 단백질의 40%를 대체하는 등 농업생산량 감소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단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남획을 막고 어류 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입니다. 만약 이런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핵전쟁 발생 시 어류 자원도 30% 이상 줄어 심각한 식량 부족 현상이 발생해 국가·계층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핵전쟁이 아니라 지구온난화 때문에도 식량 자원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이제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50ℓ 물로 하루 살 수 있나요? 지구온난화 일상까지 덮치다

    50ℓ 물로 하루 살 수 있나요? 지구온난화 일상까지 덮치다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결정된 조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먼저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파리기후협약은 195개국이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이상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국제적 약속이다. 음모론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구온난화가 아직 심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기는 극단적 기후 사례와 연구 결과는 속속 나오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OIST) 유체공학연구팀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때문에 허리케인이 육지에 상륙한 뒤에도 세력이 약화되는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1월 12일자에 발표했다.일반적으로 태풍이나 허리케인은 해수면 온도가 높은 지역을 지나면서 수증기를 공급받아 몸집을 불린 뒤 육지에 상륙하면 수증기 공급을 더이상 받지 못하는 데다 지표면과 마찰이 일어나 급격히 세력이 약화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내륙 깊숙이 침투할 때까지 강도가 약해지지 않고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1967~2018년 해수면 온도 등 해양기후 변화와 허리케인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할수록 허리케인이 육지에 상륙해 소멸되기까지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1960년대에는 허리케인이 육지에 상륙한 날 에너지의 75%를 잃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는 육지에 상륙해서도 에너지의 50%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해양대기관리청(NOAA) 지구물리학 유체역학 연구실, 프린스턴대 공동연구팀도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가 남아프리카 남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데이제로’의 원인이며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11월 10일자에 발표했다.데이제로는 물이 완전히 바닥날 정도로 가물어서 하루 물 사용량이 ‘0’에 가까운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경우 몇 년째 이어지는 가뭄 때문에 많은 도시가 데이제로 상태에 놓여 2018년에는 하루 물 사용량을 50ℓ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50ℓ는 90초의 짧은 샤워나 변기 물 1~2번 정도밖에 내릴 수 없는 양이다. 연구팀은 기후 예측 모델링 시스템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발생 수준에 따른 극심한 가뭄 발생 가능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나 좀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될 경우 케이프타운을 마비시킨 것과 같은 가뭄과 그로 인한 데이제로가 10년 내에 전 세계 곳곳에서 2~3년 간격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나 호주 남부, 남유럽, 남미 지역이 데이제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살바토레 파스칼 스탠퍼드대 연구교수(수문기후학)는 “이번 연구는 현재 기후변화는 사람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1년 만에 다시 열린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1년 만에 다시 열린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다시 열린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정부가 남북 간 관계 복원에 나서는 시점에 비무장지대를 민간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탐방로에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 따라 철거한 감시초소(GP)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 9월 잠정 중단했던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오는 28일부터 재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탐방 희망자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희망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철책선을 따라 1.4㎞를 걸어서 통일대교 입구까지 이동한 후 버스로 도라전망대와 지금은 철거된 감시초소까지 둘러본 뒤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전체 거리는 21㎞로 탐방에 3시간이 걸린다. 분단의 상징으로 장단역에서 폭격을 받아 반세기 동안 방치돼 있던 경의선 증기기관차가 임진각에 전시돼 있고, 비무장지대에선 폭격으로 파괴된 옛 장단면사무소도 확인할 수 있다.행안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ASF 방역 차원에서 멧돼지 차단 울타리, 차량 및 대인 소독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규모를 20명에서 10명으로 줄였고,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여행 중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방역 수칙도 마련했다. 정부가 지난해 개방한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철원 구간과 파주 구간 세 곳이다. 파주 구간에선 그중에서도 2018년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철거한 감시초소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개방 이후 ASF 확산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약 1만 5000명이 평화의 길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철원과 고성 구간도 ASF 방역 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평화의 길 재개방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1년 만에 다시 열린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1년 만에 다시 열린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다시 열린다.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정부가 남북 간 관계 복원에 나서는 시점에 비무장지대를 민간인들에게 개방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탐방로에는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 따라 철거한 감시초소(GP)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 9월 잠정 중단했던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오는 28일부터 재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탐방 희망자는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희망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파주 구간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철책선을 따라 1.4㎞를 걸어서 통일대교 입구까지 이동한 후 버스로 도라전망대와 지금은 철거된 감시초소까지 둘러본 뒤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전체 거리는 21㎞로 탐방에 3시간이 걸린다.분단의 상징으로 장단역에서 폭격을 받아 반세기 동안 방치돼 있던 경의선 증기기관차가 임진각에 전시돼 있고, 비무장지대에선 폭격으로 파괴된 옛 장단면사무소도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ASF 방역 차원에서 멧돼지 차단 울타리, 차량 및 대인 소독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규모를 20명에서 10명으로 줄였고,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두기 등 여행 중 참가자들이 지켜야 할 구체적인 방역 수칙도 마련했다. 정부가 지난해 개방한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철원 구간과 파주 구간 세 곳이다. 파주 구간에선 그중에서도 2018년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철거한 감시초소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개방 이후 ASF 확산으로 중단되기 전까지 약 1만 5000명이 평화의 길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를 시작으로 철원과 고성 구간도 ASF 방역 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평화의 길 재개방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비무장지대에 담긴 평화·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고맙다 마스크… 수두·볼거리 등 5대 감염병 ‘뚝’

    고맙다 마스크… 수두·볼거리 등 5대 감염병 ‘뚝’

    코로나19 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이 생활화되면서 수두, 볼거리, 백일해 등 5대 법정 감염병은 물론 호흡기 질환의 발생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감염면역과,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생활방역수칙들 덕분에 법정 전염병은 물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최대 5분의1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임상 감염병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6~2019년 2~7월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수두, 볼거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성홍열, 백일해 등 5대 법정 전염병의 발생률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올해 2~7월까지 발생률을 비교했다. 지금까지 병원이나 지역단위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계절성 독감 유사증상이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감염률을 얼마나 낮췄는가에 대한 조사는 있었지만, 전국 단위로 발병률 추이를 비교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두는 2016~2019년에는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723.47건이 보고됐지만, 올해는 278.01건으로 38.4% 수준으로 감소했다. 성홍열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인구 100만명당 163.57건이었지만 올해는 25.87건으로 15.8%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감기나 폐렴, 장염, 수족구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양성 검출 건수도 코로나19 생활방역 덕분에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나 장염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은 이전에는 평균 1229.25건이었지만 올해는 39건으로 감소했고 급성 열감기, 목감기, 중이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역시 4827.50건에서 914건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강지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코로나19와 관련된 불필요한 선별검사나 진료 같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각종 감염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연구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기획재정위원회 파주 DMZ 일원 현장 방문

    기획재정위원회 파주 DMZ 일원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도정에 대한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도라산 평화공원 등 DMZ 일원 현장 시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재정위원들은 먼저 DMZ 생태관광지원센터를 방문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DMZ 관광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올 초 개장한 임진각 곤돌라를 체험 후 캠프그리브스 부지를 방문해 부지 활용 현황 브리핑을 받았다. 캠프그리브스는 195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한 민통선 내에 유일한 반환 미군기지로 경기관광공사에서 문화재생사업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군사시설을 활용한 전시시설, 체험시설이 조성 중에 있다. 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라산 평화공원, 제3땅굴, 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에 이르는 DMZ 일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와 미군 공여지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4)은 “민통선 지역이 분단과 갈등의 지역에서 자유와 평화, 교류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라며 “도의회 차원의 DMZ 관광활성화는 물론 평화사업을 위한 지원을 위해 기재위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지혜 의원(민주당·비례)은 “평화의 상징인 DMZ가 도민들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DMZ 사업이 앞으로 더 활성화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도차원에서도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도내 타 미군공여지 반환 사업도 신속히 마무리되어 도가 잘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향후 기획재정위원회는 도정전반에 대한 폭넓은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정건설산업㈜이 선보이는 ‘강서 미래안 포레’, 잇따른 실계약

    삼정건설산업㈜이 선보이는 ‘강서 미래안 포레’, 잇따른 실계약

    핵가족화가 심화되며 국내 1~2인 가구가 전체 세대 유형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2인 가구를 타깃으로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꾸준한 증가세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향후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시설의 선호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 내 1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에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이 본격 분양에 나서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풍부한 1인 주거 수요가 공실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의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게 홍보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강서구 주택 노후화가 뚜렷한 만큼 신규 공급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들의 실계약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삼정건설산업㈜이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105, 1105-1호에서 선보이는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은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전용면적 20~23㎡의 3가지 타입 △공간에 아이디어를 더한 콤팩트 실속평면 20㎡A 90실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모던 아트평면 20㎡A-1 54실 △생활의 여유가 깊어지는 와이드 혁신평면 23㎡B 18실로 총 162실이며 트렌디한 1~2인 가구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강서 미래안 포레는 마곡, 김포공항, 여의도, DMC까지 약 70만 명의 직주근접 배후수요를 품은 가운데 의료관광에 특화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와 인접해 탄탄한 주거수요 흡수가 가능하다. 9호선 가양역, 5호선 우장산역 및 화곡역의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지닌 강서 미래안 포레는 마곡, 상암, 여의도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에 최적화된 오피스텔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예정), 월드컵대교 개통(예정) 등 교통망 신설의 직접 수혜도 전망된다. 강서구 중심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강서 미래안 포레는 1㎞ 내 홈플러스, CGV, 이마트, 이대서울병원, 먹자골목이 밀집된 생활밀착형 원스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이어 편리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으며 우장산을 비롯해 우장산공원, 한강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우장산 에코힐링 프리미엄까지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전 호실에 거실과 침실 공간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인 독립형 1.5룸, 2베이 구조를 구현해 입주민의 품격을 높인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은 희소가치 큰 2베이 설계를 통해 채광, 조망, 환기를 극대화한 가운데 쾌적한 생활 공간을 선사한다. 여기에 바쁜 일상 속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옥상정원과 공개공지도 마련했으며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도 선보인다. 실내에는 입출식 아일랜드 식탁과 빌트인 세탁기, 냉장고, 쿡탑,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환기청정기, 전자레인지 등 경제적인 빌트인 설계를 채택했으며 무상옵션 가전제품을 기본 제공해 이사 부담을 줄여주고 생활에 편리함까지 더한다. 또한 수납 효율을 높이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통해 붙박이장, 거실수납장, 현관수납장, 욕실수납장, 파우더룸 등이 설계됐으며 월패트, 일광소등 스위치, 초고속 정보 통신망을 통해 생활이 윤택해지는 스마트 시스템도 탑재한다. 이외에도 주차관제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CCTV 시스템 등의 보안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미래안산업개발과 ㈜혜안이엔씨가 시행위탁을, ㈜무궁화신탁이 시행수탁을 각각 담당하며 신뢰도를 높인 강서 미래안 포레 오피스텔의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구간을 다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하려면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dmz.go.kr)에서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월·목요일 제외한 5일 동안 매일 2회차 총 20명의 참가자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홈페이지나 참가자들의 휴대전화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알려준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마쳤다”면서 “파주 구간을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 차례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중단 전까지 모두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서대문, 이화52번가 활성 방안 공모

    서대문구가 시민의 새로운 관점으로 이대 앞 골목상권인 ‘이화52번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3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이화52번가의 공간(거리)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이화52번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신청서와 기획안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oneyboy@sdm.go.kr)로 보내면 된다. 기획안에는 제목, 제안 배경과 목적, 추진 내용과 절차, 기대 효과 등을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 [사이언스 브런치] 느리게 사는 동물이 인간에게 ‘치명적 질병의 저수지’

    [사이언스 브런치] 느리게 사는 동물이 인간에게 ‘치명적 질병의 저수지’

    토끼나 생쥐 같은 동물은 번식율은 높지만 생애 주기가 짧은 반면 오소리나 박쥐, 인간을 제외한 영장류 같은 동물들은 번식보다는 생존 기간을 길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처럼 번식률은 낮지만 더 오래 사는 동물들을 ‘슬로우 리빙 애니멀’이라고 부른다. 이런 슬로우 리빙 애니멀들이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는 각종 병원균들의 저수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생태보존연구센터, 환경 및 지속가능성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번식률은 낮지만 더 오래 사는 느리게 사는 동물들이 사람에게 치명적 감염병을 옮길 수 있는 질병의 저수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생태·진화’ 10일자에 발표했다. 코로나19는 박쥐에게서 유래돼 천산갑을 중간숙주로 해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대 초반 전 세계를 휩쓸었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역시 박쥐에게서 유래돼 박쥐는 바이러스의 저수지라고 불린다. 연구팀은 숙주와 장기간 공존하는 감염성 질병에 초점을 맞춰 동물의 인구학적 능력을 수학으로 분석했다. 어떤 종의 동물이 병원체와 장기간 공존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동물의 감염병에 대한 인구학적 능력은 숙주가 높은 수준의 감염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동안 생존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분석 결과 느리게 사는 종들은 지속적 감염에 대한 더 높은 인구통계학적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 종으로 질병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감염병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능력이 높은 동물들이 인간과 접촉하는 계기가 높아지면 인간은 이전에는 겪을 수 없었던 새로운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들어 인수공통감염병이나 동물유래 감염병이 인간에게 확산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인구통계학적 능력이 낮은 동물종은 새로운 질병에 감염됐을 때 생존이 어려워 멸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야생동물들이 갖고 있는 질병들은 실제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나 생물다양성이 낮은 동물종들의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사람과 야생 동물간 접촉이 잦아질 경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치명적 감염병이 인류에게 확산되면서 인류를 멸종 위기까지 몰아넣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데이비드 호지슨 엑서터대 생명과학과 교수(생태사 진화학)는 “이번 연구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원체 자체 특성 뿐만 아니라 숙주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감염병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생애 주기가 짧은 숙주와 긴 숙주 사이에서 나타나는 면역체계의 차이도 새로운 질병에 감염됐을 때 앓는 정도와 재감염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이제영 경기도의원, 경기연 기본소득에 치중한 연구… 코로나19 대응 연구 부족 지적

    이제영 경기도의원, 경기연 기본소득에 치중한 연구… 코로나19 대응 연구 부족 지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제영 의원(국민의힘·성남7)은 지난 9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경기연구원 행정감사’에서 경기연구원 초빙연구원의 ‘깜깜이 채용’ 문제를 지적하면서 해당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청했다. 이제영 의원은 “민선7기 경기연구원의 연구는 주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발생에 대해서 경기연구원은 보건소 관련 인원 증원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관련 직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하지 못했고 도민 경제 영향 연구 등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의 도정에만 연구가 집중되다 보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도 경제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 경기연구원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그는 “민선 7기 경기연구원의 초빙연구원은 현재 11명이다. 그 중 한 소속 연구실에 있는 초빙연구원 4명 모두가 채용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 점을 발견했다”며 “경기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구원 채용공고, 전형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있는데 2명은 최종합격자 공고가 게시되지 않았고, 2명은 서류전형부터 최종합격까지 공개되지 않았다”며 채용의 공정성, 절차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는 퇴직한 초빙연구원 중 1명은 동 기간에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정책효과 분석’과 ‘DMZ 포럼’연구를 담당했다”면서 “초빙연구원 고용 목적은 특정 분야의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인데 연구를 동시에 진행했다면 연구의 내실화를 높일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선 7기 경기연구원의 주요 정책 연구 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경기연구원의 연구 방향이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이 지사의 공약사업에 치중된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경기도민을 위한 정책 보다는 도지사의 정책 근거만을 만들어내는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초빙연구원은 보통 9개월 계약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공고에 관해서는 한 번 알아보겠다”면서 “앞으로 적절한 인력 배치를 통해서 연구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대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명적 퇴행성 뇌질환 새로운 원인 찾아냈다

    치명적 퇴행성 뇌질환 새로운 원인 찾아냈다

    국내 연구진이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독성 인자를 발견해 효과적인 치료방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 교수팀은 퇴행성 ‘핵인자 카파비’라는 물질이 뇌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독성 인자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세포 생물학’에 실렸다.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퇴행성 뇌질환 환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치료제나 치료방법은 아직 개발되고 있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헌팅턴병처럼 신경퇴행성 질환인 폴리글루타민 뇌질환과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평소 활성이 억제돼 있던 핵인자 카바비가 뇌질환 초기부터 비정상적으로 과활성화되면서 신경독성을 유발시키고 신경세포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사멸 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심각한 신경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헌팅턴병이나 루게릭병 이외에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에도 핵인자 카파비의 신경독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핵인자 카파비의 활성 억제를 통해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효과적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했다. 이성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강한 신경 독성을 갖고 있지만 평소는 억제돼 있다가 질병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는 독성인자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기존에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 유발 독성인자와 함께 핵인자 카바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교통·상품성 겸비한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 화제

    교통·상품성 겸비한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 화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산업 분야가 급증하면서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 비즈니스 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편리한 교통이나 특화설계 등 탄탄한 환경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잇따르는 추세다. 대게 높은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일수록, 입주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교통’이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자리해야 출퇴근이 빠르고, 타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이 용이하다. 또, 업무 능률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다면 상품 경쟁력은 더욱 상승하기 마련이다. 규모별 회의실, 독립공간, 힐링정원, IoT 플랫폼 탑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경기 고양 덕은지구가 최근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기반으로 상암, 마곡, 여의도 등과 인접해 있어 입지적 장점을 갖춘데다, 각종 특화설계를 통해 상품성까지 갖춰서다.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 4695.89㎡ 규모에 오피스 총 365실, 근린생활시설 총 148실로 구성된다. ● 강변북로·올림픽대로 통해 상암·마포·여의도 등 곳곳 ‘빠르게’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의 장점 중 하나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있다. 강변북로 및 제1·2자유로, 올림픽대로가 단지와 가까워, 여의도·마포·일산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의 가양대교를 넘으면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 마곡지구와도 쉽게 닿는다. 이어 단지 바로 앞에는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월드컵대교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더해지면 향후 교통 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옛 국방대 터에는 상암DMC 연계 미디어 복합타운 및 관련 도로체계가 들어설 예정이며, 강변북로-제2자유로 변에는 상업·업무시설이 배치될 계획이다. ● 업무 효율 높이는 각종 특화설게 갖춘 프리미엄 섹션오피스 ‘덕은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한강 조망권(일부)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먼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규모의 대·중 회의실을 설치하고 각종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간 활용성이 높은 복층형 평면 구조(일부)를 채택했으며, 전 층마다 폰 부스를 배치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테라스 정원을 설치, 탁 트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깊이있는 휴식을 돕는다. 여기에 월드컵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등 여러 녹지공간이 단지와 가까워 쾌적한 여가생활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단지 내 상업시설 역시 더해진다. 상가 내에는 대형 SPA 브랜드, 편집숍, 뷰티숍 및 세탁숍, 헤어숍, 약국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높은 희소가치는 덤이다. 덕은지구 내 상업지 비율이 1.3%로 낮아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2018) 기준 서울시와 경기도의 전체 상업지 비율이 각각 4.23%, 1.84%였음을 감안하면, 덕은지구의 매력도는 높은 셈이다. 한편, 단지 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두 곳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아파트 분양시장이 ‘로또’가 됐다. 정부가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킴에 따라 분양가가 시세보다 확 낮아지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자가 됐다. 9일 한국감정원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일 기준 71.0대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1.6대1)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와 인천은 같은 기간 31.4대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은 흔한 일상이 됐다. 실제 지난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537.1대1을 기록했다. 26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1만 3964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것으로 이는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8월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에서 나온 서울의 직전 최고 경쟁률(340.3대1)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달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과천르센토데시앙도 각각 534.9대1, 415.7대1, 470.3대1을 기록했다. ‘로또 분양’을 기대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국민도 많이 늘어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 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12월 말(2550만 7354명)보다는 5%가량 늘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로또 분양에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아파트 분양시장이 ‘로또’가 됐다. 정부가 지난 7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시킴에 따라 분양가가 시세보다 확 낮아지면서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고, 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자가 됐다. 9일 한국감정원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일 기준 71.0대1이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1.6대1)의 2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와 인천은 같은 기간 31.4대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보다 3배 가까이 뛰었다. 수백대 1의 청약 경쟁률은 흔한 일상이 됐다. 실제 지난달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537.1대1을 기록했다. 26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1만 3964명이 청약통장을 던진 것으로 이는 서울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지난 8월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13구역 재개발)에서 나온 서울의 직전 최고 경쟁률(340.3대1)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달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동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과천르센토데시앙도 각각 534.9대1, 415.7대1, 470.3대1을 기록했다. ‘로또 분양’을 기대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국민도 많이 늘어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포함) 가입자 수는 2681만 2857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수(약 5178만명)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12월 말(2550만 7354명)보다는 5%가량 늘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4시간여만에 찾고도…서욱 국방장관 “경계실패라 생각 안해”

    14시간여만에 찾고도…서욱 국방장관 “경계실패라 생각 안해”

    국회 국방위 출석해 ‘北 남성 월책’ 관련 답변“철책 차단 못했지만 GOP 3단계 작전 내 차단”군단장 출신 김병주 의원 “잘한 작전 아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북한 남성이 철책을 넘은 사건과 관련해 9일 “경계 실패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방위에 출석해 ‘이번 사건이 경계에 실패한 것인지 실패하지 않은 것인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서 장관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경계실패 지적에 대해서도 “작전에 아쉬운 점은 있지만 철책 종심에서 차단해 검거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전초(GOP)와 관련해 3단계 경계작전에 대해 설명했다. 철책 전방, 철책 선상, 종심 차단 작전 등이다. 철책 전방은 MDL 선상에서의 적극적 차단 작전이다. 철책 선상은 GOP 철책 인근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종심차단 작전은 GOP 철책 후방에 봉쇄선을 설정해 대응하는 것이다. 이는 GOP 철책 인근에 설정되는 1봉쇄선과 민간인통제선 경계에 설정되는 2봉쇄선으로 구분된다. 이 남성은 1봉쇄선 내인 GOP 철책으로부터 1.5㎞ 남쪽 지점에서 붙잡혔다.서 장관은 “이번 경우에는 철책 전방에 (시야를 가리는) 차폐물이 많아 감시장비에 걸리지 않았고 철책을 넘을 때 감시장비로 포착한 뒤 곧바로 종심(작전범위) 차단 작전으로 전환했다”면서 “거기서 잡은 것이다. 철책 종심에서 잡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때 출동을 하니까 (해당 민간인이)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경계가 실패하고 휴전선이 뚫리면 결과에 대한 책임 여부만 문제되는 것”이라면서 “옹색한 설명”이라고 비판했다. 육군 3군단장 출신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작전이) 잘됐다고는 하지 않겠다”며 “잘한 작전은 1단계(DMZ 내)에서 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OP 과학화경계시스템이 철책선 중심으로 돼 있는데, 1단계 비무장지대 내에도 CCTV 등을 넣어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3단계 민통선 내 지역에서도 감시장비가 많지 않은데, 그래야 나물 채취하러 가는 민간인 등 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GOP 과학화시스템 개선 사업과 연계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 장관은 월남한 북한 남성의 신분을 묻는 질문엔 “민간인”이라고 답했다. 서 장관은 이번 사건이 과학화경계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미흡한 점이 있다면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2일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철책에 접근하는 미상의 인원을 발견하고 감시장비로 지켜보다가 3일 저녁 철책을 넘어오는 상황은 장비 고장 등으로 놓쳐 월책을 허용했고, 이후 신병을 확보하기까지 14시간 30여분이 걸려 늑장대응 지적이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물에 햇볕만 쪼였더니 친환경 에너지 ‘수소’ 만들어지네

    물에 햇볕만 쪼였더니 친환경 에너지 ‘수소’ 만들어지네

    국내 연구진이 물에 햇볕만 쪼여주는 것만으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연구팀은 유기화합물을 이용해 만든 유기반도체 기반의 고효율, 고안정성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기존에 수소를 얻기 위해서는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를 얻는 전기분해 방식이 많이 쓰였지만 최근에는 광전극을 물에 넣고 햇볕만 쪼여주면 물이 분해되면서 수소를 얻는 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전극은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해 전하 입자를 만드는 반도체 물질이다. 광전극이 만든 전하 입자는 전극 표면에서 물과 반응해 수소와 산소를 만드는 원리이다. 보통 이 같은 반응은 물 속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티타늄이나 철 같은 금속산화물을 기반으로 한 무기반도체 광전극을 주로 사용했지만 유기 반도체 물질에 비해 수소 생산 효율은 낮다. 유기반도체 광전극은 물 안에서는 금새 손상되기 때문에 오래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연구팀은 액체금속과 니켈포일, 니켈포일 위에서 성장시킨 촉매로 구성된 모듈시스템을 이용해 물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오래가는 유기 반도체 광전극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된 유기화합물 기반 광전극은 기존 무기 반도체 광전극보다 수소생산효율이 2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고 물 속에서도 수분침투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장지욱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유기반도체 기반 광전극은 대면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효율도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능 향상도 손쉬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태양광 수소생산 상용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뇌에 빛을 비추면 ‘길치’에서 벗어난다

    [달콤한 사이언스] 뇌에 빛을 비추면 ‘길치’에서 벗어난다

    공간감각이 둔해 몇 차례 가본 길이나 장소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처음 가본 것처럼 헤매는 사람들을 두고 ‘길치‘라고 부른다. 공간감각이 공간기억으로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행태이다. 길치도 음악감각이 떨어지는 음치처럼 노력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뇌에 빛을 비추는 단순한 방법만으로도 ‘길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의생명연구소, 신경과학과, 노르웨이 국립과학기술대(NTNU) 시스템 신경과학연구소,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사이버네틱스연구소,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공동연구팀은 뇌에 빛을 쪼여 GPS 세포라고 불리는 장소세포를 재조정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7일자에 실렸다. 사람을 포함해 대부분 동물의 뇌에는 장소를 인지하거나 길 찾기를 담당하는 ‘장소세포’가 있다. 뇌 속 위성항법장치(GPS)라고도 불리는 장소세포는 그동안 공간정보만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감각이나 기억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생쥐실험을 통해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길치 쥐라도 장소세포를 빛으로 자극하면 위치에 대한 기억을 재활성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장소세포가 단순히 공간에 대한 기억 뿐만 아니라 뇌 속 정보들을 탐색해 찾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연구팀은 생쥐의 신경세포를 조작해 뇌 신경세포가 활성화될 때 빛이 발생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다음 디지털 홀로그램으로 특정 경로를 기억하도록 설탕물로 보상을 했다. 연구팀은 홀로그램과 똑같은 실제 미로에 생쥐를 갖다 놓은 뒤 길을 찾도록 했다. 가상현실과 실제가 똑같았지만 처음에 생쥐는 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연구팀이 레이저를 이용해 장소세포를 자극한 결과 생쥐는 실제 미로에서도 손쉽게 길을 찾아내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신경과학자 마이클 하우저 런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소세포라는 특정 신경세포를 이용해 기억이 뇌에 저장되는 방식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고 있다”라며 “기억이 저장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이해도를 높여 통해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기억관련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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