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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극발 ‘냉동고 한파’ 내일 오후부터 풀린다...주말에는 다시 추워져

    북극발 ‘냉동고 한파’ 내일 오후부터 풀린다...주말에는 다시 추워져

    연초부터 열흘 넘게 전국을 냉동고로 만들었던 북극발 한파가 화요일 낮부터 풀리겠다. 그렇지만 주말에 다시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 중반까지 춥겠다. 기상청은 “12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지만 낮부터는 강원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4도, 대전 영하 9도, 서울,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영상 3도 등이다. 수요일인 13일은 이보다 기온이 더 올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 분포를 보이겠다. 1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5일 금요일은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낮기온은 중부지방은 5~10도, 남부지방은 9~13도가 되겠다. 그러나 15일 밤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주 목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영상 3도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편 12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대기하층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구름이 만들어져 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경북 북부내륙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이 날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강원영서중남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은 1~5㎝, 경기남부, 충남권은 1㎝ 내외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만병의 근원 비만… 암 발병률 높이고 전이도 부추긴다

    만병의 근원 비만… 암 발병률 높이고 전이도 부추긴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기 쉽다. 비만이 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에 노출되기도 쉬워진다. 최근에는 비만이 암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비만과 암 발생과의 관계를 새로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전양숙 교수는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연구팀과 함께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암세포를 자극해 암세포 전이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암도 쉽게 유발시킨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에 실렸다.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유리지방산은 세포의 에너지원이나 대사, 성장을 위한 신호전달물질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암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유리지방산이 암 발생과 전이를 일으키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세포와 지방세포를 배양해 관찰한 결과 암세포와 지방세포가 같은 공간에서 배양돼 특정 물질을 주고받는 경우 암세포가 더 커지고 이동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방세포에서 분리된 지방산이 암세포 악성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암 전이를 억제하고 악성 암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맹위 떨친 ‘북극 한파’… 내일 낮부터 풀린다

    맹위 떨친 ‘북극 한파’… 내일 낮부터 풀린다

    새해 벽두부터 열흘 넘게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든 북극발 ‘냉동고 추위’ 여파로 전국 곳곳에서 동파 사고와 농작물 냉해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한파는 화요일 오후부터 차츰 풀리면서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8.6도를 기록하며 1986년 1월 5일(영하 19.2도)에 이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2001년 1월 15일(영하 18.6도)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 9일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는데 평년보다 나흘이나 빠른 기록이다. 충북 청주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언 수도계량기를 헤어드라이어로 녹이다가 과열돼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한파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저체온증과 동상 등으로 소방 당국에 구조된 인원은 37명으로 집계됐다. 동파 피해는 수도계량기 4947건, 수도관 253건 등 모두 5200건에 달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감자, 고추, 깨 등 농경지 139.3㏊가 냉해 피해를 입는 등 9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안군에서는 염소 15마리, 고창군에서는 숭어 37t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폐사했다. 전국을 꽁꽁 얼린 이번 연초 냉동고 추위는 12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높은 영하 20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12일은 이보다 더 올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이며 서서히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0~6도 분포로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13일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영상 8도, 낮 기온은 4~14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 후반인 16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영상 5도, 낮 기온도 영하 1도~9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추위, 코로나 핑계로 안 움직이고 먹기만 하다간 암 걸린다

    [달콤한 사이언스] 추위, 코로나 핑계로 안 움직이고 먹기만 하다간 암 걸린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기 쉽다. 비만이 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대사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비만이 암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이 비만과 암 발생과의 관계를 새로 밝혀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 의대 생리학교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공동 연구팀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암세포를 자극해 암세포 전이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암도 쉽게 유발시킨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져 분비되는 유리지방산은 세포의 에너지원이나 대사, 성장을 위한 신호전달물질로만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암세포 증식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유리지방산이 암발생과 전이를 일으키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세포와 지방세포를 배양해 관찰한 결과 암 세포와 지방세포가 같은 공간에서 배양돼 특정 물질을 주고 받는 경우 암세포가 더 커지고 이동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유리지방산이 암세포의 HIF-1α라는 물질을 활성화시켜 예후가 나쁜 암세포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이는 비만이 악성암을 만드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또 연구팀은 생쥐에게 암을 유발시킨 뒤 대장의 일부인 결장에 지방산을 주입해 HIF-1α라는 물질을 활성화시킨 뒤 암세포의 이동을 추적한 결과 암세포가 간과 머리까지 전이되는 것을 확인했다. 반면 지방산을 억제하는 물질을 함께 주입한 경우 암세포 전이는 절반까지 줄어들었다. 전양숙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암조직과 가까운 지방세포에서 분리된 지방산이 암세포 악성화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라며 “암전이를 억제하고 악성 암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끊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개념의 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연초 꽁꽁 얼린 북극발 ‘냉동고 추위’ 화요일 오후부터 풀린다

    연초 꽁꽁 얼린 북극발 ‘냉동고 추위’ 화요일 오후부터 풀린다

    새해 벽두부터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든 북극발 ‘냉동고 추위’가 화요일 오후부터 차츰 플리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1일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높은 영하 20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12일은 이보다 더 올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이며 서서히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지난 8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8.6도를 기록하며 1986년 1월 5일 영화 19.2도 다음으로 낮은 기온을 보여 2001년 1월 15일 영하 18.6도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아침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는데 평년보다 나흘이나 빠른 기록이다. 전국을 꽁꽁 얼린 이번 연초 냉동고 추위는 12일 낮부터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2일 낮 최고기온은 0~6도 분포로 강원 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을 보이겠다. 13일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올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영상 8도, 낮 기온은 4~14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후반인 16일 토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영상 5도, 낮 기온도 영하 1도~9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현대차, 애플카 협력 논의 중... “아직 결정된 바 없어”

    현대차, 애플카 협력 논의 중...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애플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현대차에 애플카 협력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부터 애플카 핵심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하고, 현대차 혹은 기아차 미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도됐다. 해당 보도 이후 현대차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8일 오전 11시 25분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9.17% 오른 2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오래 전부터 자동차 개발 구상을 해 왔다. 지난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신설한 데 이어 201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통당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공용도로 주행을 허가받았다. 최근에는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통해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진출설이 흘러나왔다. 애플은 오는 2024년까지 애플카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해 애플이 여러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대차도 이들 중 하나로 애플이 먼저 협력 제안을 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중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첫 개발

    코로나 중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첫 개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격리해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원자력의학원 공동연구팀은 ‘이동형 음압병동’(MCM)을 개발하고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음압병동은 병실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낮게 만들어 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병실 내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중증 감염병 환자 치료에 필수적이다. 의학원 지상주차장에 설치된 시범 병동은 가로, 세로 각각 15m, 30m에 약 450㎡ 크기다. 4개의 음압병실과 업무공간, 탈의실, 의료장비 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병실 모듈을 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일, 옮기고 설치하는 데는 5일 정도 걸린다. 모듈만 준비돼 있으면 외부와 병실 사이에 놓인 공간인 전실과 병실로 구성된 MCM 기본 구조를 조립하는 데 15분도 걸리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재 쓰이는 조립식 감염병동은 컨테이너나 텐트 등을 활용해 짓는다. 컨테이너 병동의 경우 중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텐트 병동은 감염병 중환자 수용을 위한 전문 의료시설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MCM은 기존 조립식 병동으로 병동을 만들 때와 비교해 비용을 80%까지 줄일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남택진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MCM은 사용하지 않을 때 무게와 부피를 70% 이상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군수품처럼 보관했다가 감염병 확산과 같은 긴급 상황 때 신속하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오는 15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 뒤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성, 안정성, 만족도 등을 검증한 뒤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념 설계부터 참여해 MCM을 시범 운영 중인 원자력의학원 조민수 비상진료부장은 “MCM은 기존 의료시설과 연계해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며 “필요시 실제 의료현장에서 운영 지원도 가능하지만 현재는 음압병동에 익숙하지 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센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6℃’ 북극발 최강 한파 고비… 전력수요 최고

    ‘-26℃’ 북극발 최강 한파 고비… 전력수요 최고

    ‘북극발 최강 한파’가 금요일인 8일에 전국적으로 최대 고비에 이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영하 1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며,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이날 정점을 찍은 뒤 차츰 풀릴 것으로 보이나 주말까지는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지속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7일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난방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최대 전력수요가 겨울철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대전력 수요는 9020만㎾를 기록, 겨울철로는 처음으로 9000만㎾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6.1도, 체감온도는 영하 25.3도까지 떨어지면서 오전 9시에 8820만㎾를 넘어섰고 오전 11시 5분 9017만㎾까지 올랐다. 이후 낮 시간대에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오후 4시 40분에 9061만㎾에 달했다. 최대전력 수요는 8일 다시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눈폭탄 구름’ 내려가면서 남부 9일까지 雪雪...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눈폭탄 구름’ 내려가면서 남부 9일까지 雪雪...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6일 밤부터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고 추운 날씨 때문에 얼어붙어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 7일 아침 출근 대란이 발생했다. 수도권에 눈폭탄을 떨어뜨린 구름대가 남하해 남부지방은 9일까지 눈이 내리겠으며 북극 차가운 공기로 인한 냉동고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 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8일 금요일에 절정을 이루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더 떨어져 중부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더 춥겠다”라고 7일 예보했다.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도~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24도,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17도, 대구 영하 15도, 광주 영하 13도, 부산 영하 12도, 제주 영하 3도 등이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경우 8일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에 이르겠으며 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7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8일 이후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토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2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다음주에는 일부 중부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강추위는 다소 해소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을 밑돌아 춥겠다. 한편 중부지방에 많은 눈을 뿌린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따라 남하하면서 대기하층과 해수면 온도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 때문에 경상권 서부내륙 일부지역은 8일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 지역은 9일까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지역은 눈의 강도는 약해지겠지만 10일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적설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은 30㎝, 제주도 산지 50㎝ 이상이 되겠으며 충남서해안, 전라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는 5~20㎝, 충청 내륙 3~10㎝, 전남동부남해안, 경북남부, 경남서부는 1~5㎝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온실가스 늘면 편서풍대 극지방 이동... 도시 평균기온 상승·건조한 날씨 만든다

    온실가스 늘면 편서풍대 극지방 이동... 도시 평균기온 상승·건조한 날씨 만든다

    과학자들 올 과학 이슈 ‘기후변화’ 주목북반구 편서풍대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 高금세기 말 전 세계 도시 기온 4도 상승온실가스 감축·더 많은 녹지조성 필요2021년 새해가 밝았는데도 여전히 코로나19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도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그 뒤에는 인류 멸종까지 불러올 수 있는 더 큰 재난인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연말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 모두 올해 주목해야 할 중요 과학 이슈로 코로나19보다 기후변화를 앞세웠다. 이런 가운데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바람의 영향과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번 세기 말 도시지역의 기후를 예측해 공개했다.미국 컬럼비아대 라몬 도허티 지구관측소, 지구·환경과학과, 브라운대 지구·환경·행성과학과 공동연구팀은 편서풍의 변화가 강수 패턴과 해양순환은 물론 태풍, 허리케인 같은 열대저기압의 강도와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날씨와 기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1월 7일자에 발표했다.편서풍은 북반구와 남반구 중위대 지역에서, 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의 바람이다. 한반도도 북반구 편서풍 지대에 속해 있다. 저기압, 고기압, 장마전선 같은 날씨 전선들이 편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전 지구적 날씨와 기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심해 퇴적물을 바탕으로 300만~500만년 전 편서풍의 경향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가 증가하면 편서풍대가 점점 고위도, 극지방 쪽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편서풍대의 이동은 강수 패턴은 물론 태풍, 허리케인 같은 열대저기압 경향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편서풍대가 극지방 쪽으로 점차 이동하면서 지구 전체 열순환이 잘 되지 않아 평균 기온이 점점 상승하면서 홍수와 가뭄, 폭염, 폭설, 혹한 같은 극한 기후가 잦아지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토목환경공학과, 국립슈퍼컴퓨터응용센터, 국립대기연구센터, 로런스버클리 국립연구소, 프린스턴대 지구과학과, 리드대 수학과, 캐나다 구엘프대 환경과학부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도시지역에서는 금세기 말까지 산업혁명 이전보다 기온이 4도 이상 상승하고 상대습도가 낮아지면서 건조해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기후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 1월 5일자에 실렸다.유엔 경제사회국에서 발간한 ‘세계 도시화 전망’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55%가 도시에서 살고 있다. 30년 후인 2050년이 되면 도시인구 비율은 68%에 이를 전망이다. 시골에 사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뜻이다. 도시는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로 뒤덮여 많은 열을 흡수하고 냉각이 어려워 시골이나 교외지역보다 온도가 더 높다. 연구팀은 26개의 지구기후 모델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온실가스 배출 시나리오를 적용해 2100년까지 도시지역 기온과 상대습도를 예측했다. 그 결과 대부분 모델들이 현재와 같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금과 똑같은 경우 도시 기온은 산업혁명 이전보다 1.9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금보다 많을 경우 최대 4.4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지역의 상대 습도도 낮아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레이 자오 일리노이대 교수(환경과학)는 “현재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낮아지지 않을 경우 도시에서는 극한 기후가 더 빈번해질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함께 더 많은 녹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코로나로 ‘후각기능 장애’, 경증 환자가 중증보다 더 심각

    [과학계는 지금] 코로나로 ‘후각기능 장애’, 경증 환자가 중증보다 더 심각

    프랑스 파리샤클레대 의대 연구팀은 경증 코로나19 환자가 더 심각한 후각상실을 경험하고 완치 이후에도 오랫동안 후각 기능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내과학회지’ 1월 6일자에 발표했다. 후각 및 미각 기능 장애는 코로나19 감염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연구팀은 유럽연합(EU) 내 18개 종합병원에 코로나19 입원환자 2581명을 대상으로 후각 기능 장애와 회복 기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환자들 대부분 후각 기능을 상실했으며 경증환자의 85.9%가 후각 기능 상실을 겪어 중증환자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각 장애를 겪는 평균 지속 기간은 21.6일로 나타났지만 환자의 4분의1 이상은 60일이 지나도록 후각 기능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6개월 이상 후각 장애를 겪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죽음’ 배우고 대화하면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죽음’ 배우고 대화하면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

    지난해 연말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이 나와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나라에서 백신 접종을 하겠지만 코로나19가 갑자기 박멸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전 세계 최초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고 한국도 지난 연말부터 코로나 3차 대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약 8611만명, 누적 사망자는 약 187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한 미국에서는 누적 사망자 수가 36만 5600여명으로 2차 세계대전 군인 사망자 숫자인 29만 1557명보다 많습니다. 그야말로 코로나19 시대에서는 생로병사 중 병(病)과 사(死)가 일상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죽음(death), 죽어감(dying)을 애써 외면하고 회피하려고 합니다. 출판사들 홍보수단인지는 모르겠지만 ‘죽음’이 ‘정의’, ‘행복’과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의 3대 명강의에 꼽힌다고 할 정도로 최근 들어서는 죽음에 대해 배우고 진지하게 생각하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호주 플린더스대 완화치료 및 죽음·죽어감 연구센터, 센트럴 퀸스대 의대, 시드니 공과대학 공동연구팀은 죽음이라는 삶의 한 과정에 대해서 생각하고 말하고 배우는 것이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1월 7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를 대상으로 플린더스 대학에서 개발한 죽음학 과정인 ‘다잉투런’(Dying2Learn) 수업을 6주 동안 수강하도록 했습니다. 6주 과정이 끝나고서 연구자들은 수강자들이 수업 전후에 노화와 죽음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다루는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바뀌었는지 조사했습니다. 죽음학에 대해 배우기 이전에는 노화와 죽음에 대해 어둡고 우울하고 불안한 감정을 드러내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했으나 수강 이후에는 노화와 죽음을 좀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죽음의 과정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태도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말기 암환자나 노년층,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이 같은 태도 변화는 죽음학 수강 여부를 떠나 평소 회피하던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많은 철학자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현재의 삶에 좀더 충실하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신은 괜찮을 것 같고 영원히 살 것처럼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자세는 아닐 것입니다. 신축년 올해는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한 해가 됐으면 싶습니다. edmondy@seoul.co.kr
  • 전국 ‘냉동고’ 한파… 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4도

    전국 ‘냉동고’ 한파… 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4도

    7~8일 아침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20㎝가 넘는 눈이 내리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6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과 충청도, 경북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되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혹독한 ‘냉동고’ 한파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7~8일은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속 7~13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10도 가까이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8일 금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국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8일 전국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전라권 서부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 서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제주도는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 충청 내륙은 3~10㎝,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동부 남해안,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다소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아침기온 영하 12도~0도, 낮 기온 영상 1~9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토] 링걸 이지나, 환상적인 볼륨감

    [포토] 링걸 이지나, 환상적인 볼륨감

    세계적인 격투기 단체인 원챔피언십에서 대표 링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나가 매혹의 포즈로 남성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최근 이지나는 자신의 SNS에 초미니 스포츠웨어와 망사 속옷을 입고 절정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지나는 2018년부터 원챔피언십에서 활동하며 한국의 매력을 동남아시아에 전파하고 있다. 링걸은 물론 DJ로 활약하며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67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이지나는 테크노 음악을 필두로 EDM(Electronic Dance Music)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디제이 활동을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수많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나는 2014년 남성잡지 맥심이 주최한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4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같은 해 열린 ‘오션월드 비키니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며 환상적인 자태를 입증해보였다. 이지나 SNS 사진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코틀랜드 해변에 밀려온 어린 범고래, 주민 덕에 구사일생

    스코틀랜드 해변에 밀려온 어린 범고래, 주민 덕에 구사일생

    스코틀랜드 해변에 떠밀려온 어린 범고래 한 마리가 현지 주민과 구조대의 빠른 대처로 한 시간 만에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해양생물 보호단체 ‘영국다이버해양구조대’(BDMLR)는 4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오크니제도 샌데이섬 뉴어크만 해변에서 좌초한 어린 범고래 한 마리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시 해변가에 사는 부부 콜린과 헤더 헤드워스가 우연히 해변에 밀려온 동물을 보고 BDMLR의 지역 코디네이터 에마 니브웨브에게 빠르게 알린 덕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댄 자비스(35)가 이끄는 구조팀은 신고 접수된 동물이 돌고래라는 처음 제보 내용과 달리 범고래라는 점을 한눈에 알아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범고래는 이처럼 해변으로 떠밀려오는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자비스에 따르면, 구조팀은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 범고래를 특수 들것을 사용해 바로 세워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고 피부가 젖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시로 물을 뿌리고 호흡이 가파르게 변하지 않도록 하는 등 모든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이후 한 시간쯤 지나 밀물이 들어오자 범고래는 자기 힘으로 헤엄치려 시도했다. 이에 따라 구조대와 주민들은 범고래를 들것에서 풀어줬다. 그러자 범고래는 그 사이 체력을 꽤 회복했는지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구조팀은 그후로도 한 시간 정도 이 범고래를 관찰하며 무사히 먼 바다로 나가는지를 확인했다.매해 2000건이 넘는 돌고래나 고래 좌초 신고를 처리하고 있다는 이 단체는 이번에 구조한 범고래는 몸길이 약 3.4m의 생후 3, 4년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수컷으로, 어미 범고래에게서 독립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추정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7~8일 올 겨울 최강 한파 온다

    영하 24도에 20㎝ 넘는 눈까지…7~8일 올 겨울 최강 한파 온다

    7~8일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고 20㎝ 넘는 눈까지 내리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6일 오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지역과 충청도, 경북 일부지역은 한파주의보가 한파경보로 변경되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까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혹독한 ‘냉동고’ 한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상청도 본격적인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6일 오후부터 바람과 함께 찬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체감온도까지 크게 떨어져 7~8일은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지역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7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속 7~13m의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최대 5도 가까이 더 낮아지겠다.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는 8일 금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영하 1도 분포를 보이겠다.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8일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특히 전라 서부와 제주도 산지는 10일 오전까지 눈이 내려 전라권 서부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는 50㎝ 이상 적설을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전남 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제주도는 5~20㎝, 수도권 남부서해안, 충청 내륙은 3~10㎝, 수도권과 강원도, 전남 동부남해안,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연초부터 몰아닥친 ‘냉동고’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다음주부터 다소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여전히 평년기온(아침 기온 영하 12도~0도, 낮 기온 영상 1~9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설] 이란 억류 한국 선원·선박 귀환에 정부 자원 총동원하라

    아랍에미리트(UAE)로 가던 한국 선적의 화물운반선 ‘한국케미’가 걸프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현지시간 지난 4일 나포됐다.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항에 억류된 선박에는 한국인 5명, 외국인 15명이 타고 있다. 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주바일항에서 메탄올 등을 싣고 지난 3일 출발해 4일 늦게나 5일쯤에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반복적으로 환경규제를 어긴 한국 선박을 페르시아만에서 해양환경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정부가 국내에 동결된 이란의 자금을 코로나19 백신 구매용으로 사용하는 문제를 미국 측과 협상하던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억류의 배경은 발표와 다를 수밖에 없다. 한국과 이란 간 최대 현안은 한국의 은행 2곳에 동결된 70억 달러의 원유 수출 대금이다. 이란 중앙은행의 이 자금은 2018년 미국의 핵합의 탈퇴 이후 제재 대상이 돼 거래가 중단됐다. 게다가 나포 시기가 이란이 우라늄 농축 농도를 20%로 올리겠다는 발표와 겹쳐 이란이 미국과의 대립을 격화하는 시점에 한국 민간 선박을 끌어들인 셈이다. 또한 선박회사인 DM쉽핑은 20년간 단 한 차례도 환경오염 사고를 낸 적도, 이로 인해 나포된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이중으로 된 탱크에 화학물질을 싣기 때문에 환경오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설명 역시 나포·억류의 배경에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 이후 가해지는 제재와 관련됐다는 점에 더 방점이 찍히는 것이다. 즉 이번 나포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협조하는 한국을 겨냥하고, 곧 출범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 조건 없는 핵합의 복귀와 제재 해제를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농후하다. 한국케미가 나포된 해역은 공해상으로 항행의 자유가 보장된 곳이다. 이란은 과거에도 국제법을 어기며 타국 선박을 나포했지만 실익은 없을 것이다. 국방부는 호르무즈해협에 청해부대 최영함을 급파했다. 외교부는 최종건 차관의 이란 방문 외에 국장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정부는 선원·선박이 조속히 귀환하지 않으면 한국 정부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기를 바란다.
  • 1주일간 전국 한파… 8일엔 영하 20도까지 ‘뚝’

    1주일간 전국 한파… 8일엔 영하 20도까지 ‘뚝’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겠다. 기상청은 5일 ‘추위 발생 원인 및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7~9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이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예정이다. 7일에는 더욱 강한 찬 공기가 내려와 낮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번 추위의 원인은 북극의 찬 공기 소용돌이가 일정 주기에 따라 강약을 되풀이하는 ‘북극진동’ 지수가 지난달부터 음(-)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음의 북극진동은 북반구 중위도 지역으로 찬 공기를 내려보낸다. 추위는 오는 8일 정점에 이른다.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3도, 세종 영하 18도, 부산 영하 12도 등이다. 오는 11일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겠지만 12일까지 평년보다 2~6도 낮아 여전히 춥겠다. 기상청은 “선별검사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는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6일 밤부터 7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50㎝ 이상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UAE 가던 한국 유조선,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

    UAE 가던 한국 유조선,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

    한국 유조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4일 “반복적으로 환경 규제 위반을 한 한국 유조선을 오전 10시쯤 페르시아만에서 해양환경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7200t의 화학 물질이 실려 있던 해당 선박을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항에 억류 중”이라면서 “해당 선박 나포는 호르무즈 주 검찰과 항만청 요구에 따른 것으로 사법 당국이 이번 사건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포된 선박 ‘MT 한국케미호’의 선사인 DM쉽핑 측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접촉한 해역은 공해상이고,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외교부도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호르무즈 해협 오만 근처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외교부와 주이란대사관은 선박 억류 관련 상세 상황 파악과 함께 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선박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근처 해역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근처 해역을 항해 중인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오만의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수행 중이던 최영함은 5일 오전 호르무즈 해협 근처 작전해상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어 “향후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서 및 연합해군사 등 다국적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케미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항구도시인 주바일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북부의 푸자이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국케미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해 미얀마 선원 11명,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베트남 선원 2명 등이 승선해 있었다. DM쉽핑 측은 “이란 혁명 수비대 군인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한국 시간 오후 4시)쯤 (배로) 올라온다고 연락했고, 30분쯤 뒤 군인들이 배로 올라왔다”면서 “(선장이) 왜 우리가 (조사 받으러) 가야 하나 물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란 군인이 접근하자 한국케미호는 해적 방비 경보시스템(SAS)를 눌러 본사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과의 전화는 몇 분 만에 끊어졌지만, 선박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배가 이란 항구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DM쉽핑 관계자는 밝혔다. CCTV는 이날 오후 9시 5분부터 안보였다. DM쉽핑 측은 “메탄올 등 3종류 화학물질을 싣고 있었지만, 바다 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는 없었다. 3개월 전에 정밀 검사를 했고, 물을 버리는 것도 미생물을 걸러서 버리고 있다”며 해양환경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환경오염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나포) 명분이 사라져 하루 이내로 풀려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국케미호 나포 소식은 당초 선박정보 사이트인 마린트래픽닷컴이 “한국케미호가 반다르아바스항 근처에서 포착됐다”고 밝히며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현지에서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7시 33분 사이에 이란 당국과 한국케미호 간 ‘상호 작용’이 있었고, 이후 한국케미호가 이란 영해 쪽으로 항로를 바꿨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국 유조선이 걸프 오염, 혁명수비대가 나포” 이란 언론

    “한국 유조선이 걸프 오염, 혁명수비대가 나포” 이란 언론

    선박에 인도네시아 출신 등 선원 23명선박 소유주는 부산 소재 ‘디엠쉽핑’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 기름 유출 등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나포됐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이란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걸프 해역에서 한국 선박을 나포해 항구로 이동시켰다”면서 “이 유조선에는 한국 국기가 달려 있었고 기름 오염과 환경 위험을 이유로 나포했다”고 전했다. 이날 선박 정보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MarineTraffic)은 한국 국적 유조선인 ‘MT-한국케미호’가 이란 영해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선박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UAE의 푸자이라를 향해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선박 소유주는 부산에 소재한 ‘디엠쉽핑’(DM Shipping)이라고 전했다.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선박에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출신 선원 23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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