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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서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프린피아의 거점 분산 인쇄 시스템

    교과서 공급 안정성 확보 위한 프린피아의 거점 분산 인쇄 시스템

    파주·인천 3대 거점 운영…품질 관리와 긴급 대응 역량 강화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인쇄 전문 계열사 프린피아가 분산형 인쇄 시스템을 통해 교과서 제작의 품질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수도권 내 3대 생산 거점을 유기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함께 변화하는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프린피아는 수도권 내 파주 북시티, 인천 주안공장, 파주 디지털센터 등 세 곳의 거점을 운영한다. 파주 북시티와 인천 주안공장은 대량 생산에 특화된 오프셋 인쇄 설비를 기반으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천만 권 규모의 교과서 수요에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파주 디지털센터는 세계 최초로 인라인 자동 인쇄·제책·완성책 시스템을 구축해, 다품종 소량생산부터 소품종 대량 생산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인라인 자동화 시스템은 공정 효율을 높이고 맞춤형 제작을 가능하게 해, 특수 교재나 단권 제작 등에서도 차별화된 생산 역량을 발휘한다. 이 같은 분산 운영 체계를 통해 프린피아는 학기 초 대규모 물량 공세는 물론 수요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교과서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항력적 상황은 물론,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까지 고려한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프린피아는 파주 디지털센터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한 생산관리시스템 PDM(Prinpia Digital MES)을 운영하여, 분산된 거점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 불일치나 관리 누락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 지시부터 설비 제어, 품질 모니터링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며, 공정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해 생산 오차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여러 거점이 동시에 가동되더라도 하나의 통합된 기준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 초·중·고 학교에 교과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프린피아 관계자는 “분산 인쇄 체계는 단순한 시설 분리가 아니라 적기∙적소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적 운영 방식”이라며 “최첨단 IT 기반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균일한 품질의 교과서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의약품 100% 관세”…한국 내 약값도 비싸질까?

    트럼프 “의약품 100% 관세”…한국 내 약값도 비싸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100%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한국 제약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SNS에 “10월 1일부터 제약사가 의약품 제조 공장을 미국에서 건설 중이지 않을 경우 모든 브랜드나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건설 중’이라는 말은 착공 또는 건설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의약품 수입 관세는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일본에는 100%가 아닌 15%만 적용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이 큰 틀에서의 무역협정을 합의했을 당시, 한국이 반도체나 의약품에 대해 다른 국가들보다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대미 투자금 등을 둘러싸고 한·미간 최종 협상 타결이 미뤄지고 있어 당분간 한국산 의약품은 100% 관세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0% 관세 부과 시 “미국에 특허, 브랜드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 중인 기업들도 장기 계약조건 변경 요청 등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약값에도 영향 미칠까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한국 의약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의약품의 미국 수출 비중은 약 20%로, 관세로 인해 수출 가격이 오르면 국내 약값에도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치에서 제네릭 의약품은 제외되기 때문에 국민 수요가 높은 약품 상당수는 제한적인 영향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신약)의 특허가 만료된 후, 같은 주성분,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을 가진 약물을 의미한다. 예컨대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지만, 국내에는 여러 제약회사가 타이레놀과 성분 및 용량이 같은 제네릭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한 한국 제약사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1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000억 원)다. 한국의 전체 대미 상품 수출액(1316억 달러)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현재까지는 국내 제약업계가 완제의약품이 아니라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하는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관세 부과의 1차 타깃은 아니다. 그러나 원료의약품까지 관세가 부과되면 해당 비용을 분담해야 하므로 수입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 중인 우리 기업들이 계약조건 변경 요청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미 공장 설립·인수에 분주한 글로벌 제약업체들국민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제네릭을 제외한 이번 의약품 고율관세 조치는 타깃을 좁히는 대신 관세를 무기 삼아 기업의 미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미국 현지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생산거점을 마련했으며,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을 사서 관세 리스크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납품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인천 송도에만 공장이 있기 때문에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업체들도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분주하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550억 달러(약 77조 2000억 원), 스위스 로슈는 500억 달러(약 70조 2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대표 거점으로”

    윤종영 경기도의원 “야생동물생태관찰원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대표 거점으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추진해온 경기북부야생동물생태관찰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 9월 1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최종 의결되면서 사업 부지 확보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의결에 따라 경기도는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일원 12개 필지(1만4,852㎡)를 취득하고, 연천읍 옥산리 2개 필지(2,750㎡)를 교환·처분해 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 부지는 향후 야생동물생태관찰원으로 확대·조성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이번 본회의 결정은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 사업이자 연천군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중요한 성과”라며, “그간 도정질문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강조해온 만큼, 이후 부지 매입과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생태관찰원은 도비 41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생태자원 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영구장애 야생동물 보호시설, 부엉이·독수리 탐방로, DMZ 생태공원, 생태교육 공간 등이 들어서며, 과거 폐기물 매립지로 방치됐던 부지를 생태복원과 교육·관광 거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윤 의원은 “연천은 경기도에서 야생동물 구조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관리 시설이 부족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야생동물 생태관찰원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의회가 재정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고, 경기도와 연천군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으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생태거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혜국 대우’ 어디로…트럼프 “의약품 100% 관세”, 한국 내 약값도 비싸질까 [핫이슈]

    ‘최혜국 대우’ 어디로…트럼프 “의약품 100% 관세”, 한국 내 약값도 비싸질까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약품 100%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한국 제약업계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SNS에 “10월 1일부터 제약사가 의약품 제조 공장을 미국에서 건설 중이지 않을 경우 모든 브랜드나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건설 중’이라는 말은 착공 또는 건설을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의약품 수입 관세는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한 국가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일본에는 100%가 아닌 15%만 적용된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이 큰 틀에서의 무역협정을 합의했을 당시, 한국이 반도체나 의약품에 대해 다른 국가들보다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고 언급했었다. 그러나 대미 투자금 등을 둘러싸고 한·미간 최종 협상 타결이 미뤄지고 있어 당분간 한국산 의약품은 100% 관세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0% 관세 부과 시 “미국에 특허, 브랜드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 중인 기업들도 장기 계약조건 변경 요청 등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내 약값에도 영향 미칠까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한국 의약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 의약품의 미국 수출 비중은 약 20%로, 관세로 인해 수출 가격이 오르면 국내 약값에도 상승 압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조치에서 제네릭 의약품은 제외되기 때문에 국민 수요가 높은 약품 상당수는 제한적인 영향만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네릭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신약)의 특허가 만료된 후, 같은 주성분, 함량, 제형, 효능·효과, 용법·용량을 가진 약물을 의미한다. 예컨대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지만, 국내에는 여러 제약회사가 타이레놀과 성분 및 용량이 같은 제네릭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관세 조치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한 한국 제약사의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1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000억 원)다. 한국의 전체 대미 상품 수출액(1316억 달러)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국내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현재까지는 국내 제약업계가 완제의약품이 아니라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하는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관세 부과의 1차 타깃은 아니다. 그러나 원료의약품까지 관세가 부과되면 해당 비용을 분담해야 하므로 수입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 중인 우리 기업들이 계약조건 변경 요청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미 공장 설립·인수에 분주한 글로벌 제약업체들국민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제네릭을 제외한 이번 의약품 고율관세 조치는 타깃을 좁히는 대신 관세를 무기 삼아 기업의 미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미국 현지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생산거점을 마련했으며,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 미국 공장을 사서 관세 리스크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납품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인천 송도에만 공장이 있기 때문에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공장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제약업체들도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분주하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드존슨은 550억 달러(약 77조 2000억 원), 스위스 로슈는 500억 달러(약 70조 2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인천공항·내륙 연결할 ‘제3연륙교’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송도엔 수변공간 ‘워터프런트’ 마련영상문화 클러스터 ‘K콘랜드’ 조성한곳에서 K콘텐츠 생산~소비 가능레저·휴양·쇼핑 결합한 ‘골든하버’세계적 리조트 그룹·갤러리 진출 2003년 8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3곳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대한민국 1호’이자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곳이다. 정부의 전략·성과 지표가 이를 입증한다. 인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달성했다.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인천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성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해 온 바이오 클러스터 성과 또한 눈부시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단일 지역 세계 1위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올해 116만ℓ로 미국 매사추세츠 일대(65만ℓ), 캘리포니아 일대(51만ℓ), 싱가포르(32만ℓ) 등의 생산량을 크게 앞선다. 이 규모는 2030년 214만ℓ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엔 인천이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뒀다. 바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를 통해서다. 연말 완성되면 송도·영종·청라는 트라이앵글 형태인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여기에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는 ‘K콘랜드’, 인천항 배후 부지의 해양관광 거점 ‘골든하버’, 물의 도시를 완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천경제청이 ‘문화’와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2000년, 2009년 각각 개통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은 세 번째 다리다. 연간 1억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고 송도·청라에서 생산한 각종 콘텐츠와 상품은 빠르게 해외시장에 보낸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 간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다. 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다. 제3연륙교에는 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인 180m 상공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맑은 날 인천항과 서울, 멀리 북한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익스트림 에지 워크도 생겨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전국 최초로 걸어서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총연장 21.17㎞의 수로망을 갖춘 워터프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ㅁ’자 모양의 수로를 구축해 해양 친수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커다란 물길과 호수가 도심을 둘러싸고, 새 물길은 생동감이 넘치는 생태계를 이룬다. 일정이 마무리되면 서해 갯벌을 매립한 송도 일원은 문화와 웰니스 활동이 조화롭게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트는 물론이고 요트와 해양레저 동력선이 이 물길을 따라 오간다. 사시사철 주민들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거듭난다. 2022년 7월 가장 먼저 선보인 1-1단계에 이어 1-2단계는 6공구 아암호수 준설을 거쳐 2.5m 수심이 확보된다. 또 1-3단계(11공구)에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매혹적인 항구 관광지를 모델로 한 ‘미니 말리부’, ‘미니 베니스’ 같은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한다. 이와 함께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큰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춘다. 약 1000만t 담수 능력을 확보해 3.5m 수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천 앞바다와 같은 수준인 2∼3등급 이상의 수질이 유지된다.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회사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며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영상문화 클러스터로 요약되는 K콘랜드가 자리한다. 영종·용유·무의 4곳, 청라 2곳 등이 사업 후보지로 거론된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를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테크기업의 뛰어난 영상 디스플레이 및 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콘서트 등 첨단기술이 꽃피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계획에 미국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분야 관계사들의 투자가 이어진다. 올해 초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국 출장길에서 4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MBS그룹이 사업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게 대표적이다. MBS그룹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 업체이며 콘텐츠 제작과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의 유명 호텔체인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진출 방안의 하나로 K콘랜드의 손을 맞잡았다. 부티크 호텔 및 관광 집객시설 도입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주요 실적이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송도 9공구 내 레저·휴양·쇼핑이 결합되는 골든하버도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독일·루마니아에서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유럽형 웰빙스파와 리조트를 운영 중인 테르메그룹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대상지 조사를 마쳤으며 곧 세부계획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그룹 측은 사모펀드 운용사 CVC 캐피탈파트너스와 10억 유로 규모의 전략적 합작투자를 체결하고 공동 지주사 ‘테르메 호라이즌’ 설립을 공식 알린 바 있다. 골든하버 부지는 뉴욕 기반 세계적인 갤러리 ‘페이스’가 설립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슈퍼블루’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첫 전시장을 연 이후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슈퍼블루 측은 골든하버를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인천은 경제와 혁신, 문화의 무대이자 전 세계와 연결된 글로벌 도시”라며 “관문도시를 넘어 경제와 문화, 관광의 목적지가 되는 ‘문화·웰니스 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70개 정부 서비스 마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70개 정부 서비스 마비”

    26일 정부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서비스가 마비됐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내 무정전·전원 장치(UPS)실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국정자원은 공공기관의 IT시스템이 집결돼 있는 곳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관 73명과 소방차 70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있고, 전산시스템 훼손 등을 우려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불로 내부에 있던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 100여명의 직원들은 자력 대피했다. 행안부는 이날 국정자원 화재로 대전 본원에 입주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아 정부 서비스가 중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홈페이지와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 24도 장애를 보이고 있다. 정부 메일링시스템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행안부 관계자는 전했다. 행안부는 정부 전산서비스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했다. 행안부는 대국민 안내 메시지를 통해 국민에게 상황을 정확히 알려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응해가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신속히 복구하라”고 지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소관 주요 행정 시스템 장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경계’ 단계 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즉시 소집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며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국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긴급 지시를 통해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전파시스템(NDMS), 모바일신분증 등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 롯데, AI 고도화 추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

    롯데, AI 고도화 추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

    AI 윤리헌장 선포·아이멤버 3.0 출시… 아프리카·인도 진출 성과바이오·모빌리티 신사업 육성… 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과시 롯데가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두 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의 윤리적 AI 활용 원칙을 확립하고,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고도화하는 한편, 아프리카와 인도 등 신흥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또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해외 무대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 5월 ‘AI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그룹 차원의 올바른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윤리헌장은 ▲인간존중 ▲안정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연대성 등 6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 기준을 기반으로 하며, “AI 전 과정에서 윤리적 가치를 준수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또한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업그레이드해 지난 7월 ‘아이멤버 3.0’을 선보였다. ‘AI 에이전트’ 개념을 반영해 플랫폼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으며,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6종의 핵심 에이전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번 개편은 그룹 내 실사용 피드백을 기반으로 1년여 동안 진행한 고도화 작업의 결과물로, 현업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롯데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를 추진, 재배 환경 개선과 묘목 13만 그루 보급을 통해 카카오 공급망 안정화에 나섰다. 인도 시장에서는 빙과와 제과 사업 확장에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자회사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합병을 완료하고, 700억 원을 투입한 푸네 빙과 신공장을 2월 가동했다. 현지 출시된 ‘돼지바(현지명 Krunch)’는 3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또한 330억 원을 들여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첫 해외 생산 라인을 구축, 현지 생산과 판매에 돌입했다. ‘오리지널’과 ‘크런키’ 2종을 시작으로 인도 전역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는 글로벌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신성장 사업을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는 한·일 롯데 CEO들이 함께 참석해 공동 조달과 수출, 마케팅 등 ‘원롯데’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빼빼로’ 수출액은 400억 원을 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영국 오티모 파마와 항체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신약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화학군과 계열사들이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수소 밸류체인 등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롯데 관계자는 “AI, 글로벌 시장 확대,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가장 강력한 항생제도 무용지물…‘악몽 박테리아’ 경고음

    가장 강력한 항생제도 무용지물…‘악몽 박테리아’ 경고음

    항생제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인류 보건을 위협한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악몽 박테리아’가 지난 4년 동안 미국에서 70%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악몽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 건수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이른바 ‘NDM형 유전자’가 있는 박테리아가 이같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CDC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그간 NDM 유전자가 있는 박테리아가 미국이 아닌 해외 지역에서 소수의 환자들과 연관이 있다고 여겨져왔다. 이같은 ‘악몽 박테리아’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는 두 종류뿐이다. 심지어 가격이 비싼데다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해야 한다고 CDC는 설명했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항생제로 심각한 감염 치료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카바페넴’이 일부 악몽 박테리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NDM 유전자가 있는 박테리아에는 이마저 무용지물이라고 CDC는 설명했다. 연구진이 미국 29개 주의 박테리아 감염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 발생한 카바페넴 내성 박테리아 감염 사례는 4341건으로 이중 1931건이 NDM 변종 박테리아로 집계됐다. 카바페넴 내성 박테리아 감염률은 2019년 인구 10만명당 2명 미만에서 2023년 3명 이상으로 69% 증가했다. 다만 NDM 유전자가 있는 박테리아 감염 발생률만 국한해 분석하면 같은 기간 인구 10만명당 0.25명에서 1.35명으로 460% 급증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CDC는 최근 수년 동안 이같은 악몽 박테리아에 주목해왔다. 연구진은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몽 박테리아의 보균자가 돼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간 대처하기 쉬웠던 감염도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는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결과로 여겨지곤 한다. 제이슨 번햄 워싱턴대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항생제 사용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약물에 내성이 있는 박테리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CDC 연구진이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의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고서의 수치는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국민가수 이선희 맞아?…“DJ HEE” 61세 EDM DJ 됐다

    국민가수 이선희 맞아?…“DJ HEE” 61세 EDM DJ 됐다

    가수 이선희가 60대의 나이에 일렉트로닉 뮤직 DJ로 변신했다. 지난해 배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1년 만에 공개된 근황이다. 이선희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 무대에 ‘DJ HEE’라는 이름으로 올라 디제잉을 선보였다. 행사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선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 의상과 안경을 착용한 채 디제잉을 하는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선희는 몇 년 전부터 디제잉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64년생으로 올해 만 61세인 그는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 ‘J에게’ ‘아! 옛날이여’ ‘나 항상 그대를’ ‘인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가수’로 불렸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횡령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 당시 이선희는 “공인으로서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했는데 잘 몰랐다는 핑계로 놓친 부분이 있었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40년간 노래로 위안을 얻은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 “춤으로 세계가 하나”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춤으로 세계가 하나”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춤축제연맹이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 참가자는 올해 61개국 4000여명으로 역대 최다 국가 참여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 국가를 기록한 지난해는 54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최대 규모 전국춤경연대회에는 서울·경기·부산 등에서 90개 팀이 일반부·청소년부·흥타령부 등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 5대륙 23개국 24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춤대회는 85년 역사를 이어온 불가리아 팀, 49개국에서 55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칠레 팀 등이 각국의 춤 문화를 공유한다.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참가팀은 지난해 7개국 16개 팀에서 올해 16개국 16개 팀으로 크게 늘었다. 기존의 오픈세션 2종과 월드파이널을 비롯해 대륙대항전, 브레이킹 월드파이널, 대륙선발전이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됐다. 흥타령춤축제 킬러 콘텐츠 ‘거리댄스퍼레이드’는 26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에서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열린다. 국내외 전문 춤단체, 대학 등으로 구성된 해외 22개 팀, 국내 12개 팀, 비경연 3개 팀 등 37개 팀 2000여 명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대륙대항전이 거리댄스퍼레이드에서 열린다. 전문 무용인이 출연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축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스트릿댄스부터 전통춤, K-팝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춤 배우기’ 프로그램과 2000년대 무대를 재연하는 ‘천안 레트로파티’, 인플루언서 DJ가 함께하는 K-EDM 퍼포먼스 복합공연 ‘DANCEFLEX : EDM 흥 나잇’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부스, 천안 농특산물 한마당, 농산물 홍보 및 도시농업 한마당이 운영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읍면동 문화예술 마당, 랜덤 플레이댄스 등도 진행된다. 축제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하루 252명의 자원봉사자가 통역, 안내소, 분실물, 교통통제 등 8개 부문에서 활동한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축제 선포식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의 장”이라며 “천안이 춤을 매개로 세계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프리미엄 라인 ‘엘 프르미에’ 품질 강화… 암소 한우 명품 100세트 한정 선봬

    프리미엄 라인 ‘엘 프르미에’ 품질 강화… 암소 한우 명품 100세트 한정 선봬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 프르미에’(L Premier) 선물세트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올 추석에는 ‘엘 프르미에 암소 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도 전년 대비 10% 늘렸다.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하고 15일 이상 숙성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린 덕에 암소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300만원인 ‘엘 프르미에 암소 한우 명품 기프트’는 단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청과 선물세트로는 홍로사과, 황금사과, 신고배 등에 샤인머스캣을 더해 최상급 제철 햇과일로 구성한 ‘엘 프르미에 프리미엄 컬렉션 샤인 혼합’(25만~27만원)이 대표적이다.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수산에선 급속 냉결로 신선도를 유지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65만원)가 있다.벨루가 품종에서 가장 색이 밝고 크기가 큰 알만 선별한 ‘임페리얼 캐비아’(40만원)을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전국의 엄선된 산지에서 수급한 신선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국내 유일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해남 한우 농가와 협업한 ‘우수 혈통 한우 로얄’(74만 원), 상위 1% 국내산 자연송이 재배지에서 나온 강원도 ‘선별 자연송이’를 선보인다. 강원 철원 비무장지대(DMZ)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러시멜로 멜론 기프트’(14만~16만원·한정 수량 판매), 550년 전통을 이어온 경남 죽방렴 지역의 ‘죽방렴 명품 멸치’(40만원)도 새롭게 준비했다. 명절 인기 선물로 급부상한 주류 선물세트도 다채롭다. 1842년 창립한 브랜드 역사상 최고 숙성 연수를 기록한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싱글 몰트 위스키’(1억 3100만원)를 단 1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배우 김희선이 협업한 ‘김희선 X발라드 스페셜 에디션’(10만원)도 단독으로 출시했다. 그 외에도 스페셜티 브랜드 센터커피의 ‘게이샤 인스턴트 커피 세트’(2만5000~4만 8000원), ‘드립백 세트’(3만원)를 비롯해 트러플 바질 페스토와 파스타면 등을 함께 구성한 ‘맷도르 파스타 기프트’(11만 5000원)를 선보인다. 인도 하이엔드 티브랜드 압끼빠산드의 최고급 다즐링 티와 황동 티웨어를 구성한 ‘헤리티지 컬렉션’(30만원)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상품과 결제 방식에 따라 구매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준다.
  • “기술패권 전쟁에 낀 대만·한국, 손잡아야 동아시아 AI 생태계 살아”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기술패권 전쟁에 낀 대만·한국, 손잡아야 동아시아 AI 생태계 살아”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G2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격돌 속따로 움직이면 경쟁서 밀릴 가능성美日도 포함한 네트워크 구축해야양국 문화 공통점 협력 씨앗 삼아사회적 책임 고려한 AI 개발 필요“대만 혼자서는 미중 간 인공지능(AI)·반도체 기술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한국과 같은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양국 모두 힘을 낼 수 있습니다.” 국립양밍교통대 석좌교수이자 전 대만 과학기술부 차관인 린이빙(64)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한국과 대만의 협력은 필수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AI와 반도체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미국은 세계적 빅테크 기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대만과 한국이 따로 움직이면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만은 TSMC를 중심으로 핵심 기술과 부품에 집중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한국은 대기업 중심의 통합 반도체 제조업체(IDM)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린 교수는 “양국의 산업 구조는 다르지만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 협력이 동아시아 AI·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특히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처한 상황에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린 교수는 “대만은 사실상 미국과의 동맹 외에는 선택지가 없고, 한국은 중국 시장과 미국 기술 사이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오히려 이 때문에 한국과 대만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에 더욱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미국까지 포함한 동아시아 AI·반도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장기적 생존 전략”이라고 했다. 실제 협력 사례도 있다. 린 교수는 “TSMC와 한국 기업이 ODM·OEM 방식으로 AI 서버와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 인력 교류와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와 기술, 인재를 연결하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새로운 동아시아 AI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린 교수는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이 협력의 씨앗이 될 것으로 봤다. 그는 “AI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며 “대만과 한국은 일본의 식민 지배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AI 학습 데이터와 응용에 반영하면 책임 있는 AI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에 성공하려면 기술 역량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깊이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이미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AI를 개발하면 세계 시장에서 독자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국과 대만 양국 모두 AI 관련 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린 교수는 “모든 AI를 일괄 규제하기보다 선별 규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각국의 문화와 가치를 기준에 녹여야 책임 있는 AI 사용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린이빙 교수는 1961년 대만 출생. 국립청궁대 학사, 미국 워싱턴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부터 국립교통대(NCTU) 교수로 재직했다. 2014~ 2016년 대만 과학기술부 차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립양밍교통대 종신 석좌교수, 대만 윈본드 일렉트로닉스·중국의과대학 석좌교수를 역임 중이다. 스마트 농업,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도시 관리 등 AI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응용 연구를 진행하며 동아시아 AI 생태계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北 “비핵화 불가” 美 “완전한 비핵화”… 북미 대화 주도권 기싸움

    北 “비핵화 불가” 美 “완전한 비핵화”… 북미 대화 주도권 기싸움

    백악관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트럼프, 北 일부 요구 수용할 수도“金 ‘좋은 추억’… 명확한 만남 의지”일각 유엔서 북미 물밑 접촉 촉각한미일 외교 “北 비핵화”공동성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를 포기하면 대화할 수 있다”고 조건을 내걸자 백악관은 ‘완전한 비핵화’로 응수했다. 미군도 핵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핵 위협 카드’까지 김 위원장이 꺼낸 가운데 북미 양측이 대화 재개 시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서면 논평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 위원장과 세 차례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반도를 안정화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 대화하는 것에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완전한 비핵화가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핵화 포기를 전제로 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쟁 억제력 제2의 사명’이란 표현을 함께 썼다. 통상적으로 전쟁 억제 수단으로 평가되는 핵 무력을 실제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억제력의 제2의 사명이 가동되면 한국과 주변지역 그의 동맹국들의 군사조직 및 하부구조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며 이는 곧 괴멸을 의미한다. 나는 이런 위험한 사태 발전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두고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등 외부 핵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놓으며 군사력 증강은 계속 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나온 백악관의 입장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기존 목표를 반영한 반응이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북미 대화 재개를 원하지만 북한에 주도권을 내어줄 생각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백악관 입장과 별개로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협상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일부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에선 유엔 총회를 통해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진 뒤 이르면 다음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김 위원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의사가 있다는 명확하고 직접적인 신호”라며 “APEC 기간 비무장지대(DMZ)에서 약식으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직후 3국은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냈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회피에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대북 제재 레짐을 유지·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제재나 힘의 시위로써 우리를 압박하고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3국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성명에는 “남중국해에서 불법적 해양 주장과 그런 주장을 강화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의 중국을 겨냥한 표현도 포함됐다.
  • “손 떨릴 정도로 무서워” 연예인에 ‘공개 저격’당한 카페…무슨 일

    “손 떨릴 정도로 무서워” 연예인에 ‘공개 저격’당한 카페…무슨 일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소셜미디어(SNS)로 한 개인카페의 음료 제공 방식에 대해 “과대 포장”이라고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줄리안은 결국 “앞으로 특정 개인이나 가게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줄리안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인으로서 저의 경솔한 행동이 가게의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금전적인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고려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여러 고민과 시도를 거쳐 지금의 포장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는 배경을 알게 됐다”며 “사장님께 별도로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앞서 전날 줄리안은 SNS에 “‘이중컵’도 아닌 ‘삼중컵’도 생겼다는 거냐. 이런 거 정말 왜 하냐. 과대 포장의 과대 포장”이라며 한 개인카페의 음료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카페의 상호도 그대로 노출하며 “운영하시는 분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해봐 주시면 안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줄리안은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을 보이며 환경 보호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 그는 지난 1일에도 SNS에 영상을 올려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을 두 개 겹쳐서 제공하는 ‘이중컵’을 비판한 바 있다. 카페 측 직접 해명…“다른 방법 구상하겠다”줄리안의 SNS 글이 공유되자 해당 카페 운영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운영자 A씨에 따르면 A씨의 카페는 한국에서 팔지 않는 제조법과 재료들로 음료를 만들고 있으며, 음료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 일반 사각 얼음이 아닌 아주 작은 플레이크 얼음을 쓴다. 다만 이로 인해 얼음이 빠르게 녹아 맛이 밍밍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열컵을 겹쳐 음료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A씨는 “언급하기 전에 DM으로 건의라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일절 그런 거 없이 그냥 박제를 해버렸다”며 “댓글로 욕이 쌓이고 있다. 손이 차가워지고 떨릴 정도로 무섭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줄리안에게 “환경을 생각해주시는 감사한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영세한 1인 자영업자인지라 해당 글에 대한 여파와 영향력이 많이 두렵다. 다른 방법이나 옵션을 따로 두는 방법을 구상하겠으니 부디 공개적으로 언급한 게시물 삭제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도 전송했다고 밝혔다. 줄리안은 A씨가 받았을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지구청소자들’ ‘슈퍼K를 찾아라’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했다.
  •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탄소배출 절감 총력전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탄소배출 절감 총력전

    CCUS·자원순환 확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설비 구축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공정 도입 등을 추진하며, 주요 계열사별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보면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국가 순환경제 정책에 발맞춰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 확대에 나섰다. 발전소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연소재를 재활용해 여수 제2에너지가 골드 등급 인증을 갱신했고, 여수 제1에너지도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6개 사업장으로 인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 제품인 탄소나노튜브(CNT)와 관련해 EU의 나노물질 규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CCUS 설비를 도입해 발전소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포집, K&H특수가스를 통해 드라이아이스·탄산음료 원료 등으로 전환하는 순환경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비용 절감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여수 공장 플레어스택에 발열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광양물류센터에는 IoT 기반 대기방지시설을 구축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 기준 충족을 위해 가스감지기 추가 설치 등 안전·환경 관리도 고도화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상반기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정을 적용한 신규 공장을 가동했다.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염소와 가성소다 등으로 환원해 재사용하고, 재생 메탄올·바이오 나프타를 원료로 활용해 ISCC PLUS 국제 인증을 유지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면서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저방출형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EPDM 5라인 증설에 맞춰 환경오염 저감시설을 확충했다. 기존 RTO(축열식 열산화장치)와 VCU(유증기 소각설비)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물질 처리 능력을 높였으며, 신규 폐수 파이프라인 구축과 폐기물 보관 시설 확장을 통해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별 친환경 설비 투자와 글로벌 규제 대응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행력이 더욱 주목된다”고 말했다.
  • 관광지도 확 바꾸는 고성…“가는 곳마다 명소”

    관광지도 확 바꾸는 고성…“가는 곳마다 명소”

    강원 고성군이 관광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와 석호, 비무장지대(DMZ)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도시 발전을 이끈다는 게 고성군의 구상이다. 고성군은 최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과 관광단지 조성 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솔리아 컨트리클럽은 2034년까지 총 5000억원을 들여 고성 거진읍 반암리 일원 74만평 부지에 27홀 골프장, 숙박시설(980실), 해양레포츠타운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관광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바다 바로 앞이고, 석호(潟湖·바닷물과 민물이 섞인 자연호수)인 화진포와도 10분 거리여서 새로운 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는 “관광단지는 해양과 산악을 연결하는 핵심 관광지이자 북부권 관광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라벤더타운도 간성읍 어천리에 조성한다. 라벤더타운은 현재 운영 중인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하늬라벤더팜과 신설하는 한반도 지형 화훼 전시장, 천지 분수, 식물학습장 등으로 이뤄진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내년 준공할 계획이다. 화진포 김일성별장에서 거진 해안도로까지 이어지는 2.9㎞ 길이의 해양누리길도 내년 완공한다. 2028년에는 송지호에 60m 높이의 관망타워와 호수 둘레길, 해변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이 완료된다. 송지호는 화진포, 강릉 경포호, 속초 영랑호와 함께 동해안을 대표하는 석호다. 앞선 올해 연말에는 통일전망대 인근에 DMZ생태관찰전망대가 만들어진다. 높이 31m의 주탑 2개와 길이 220m의 출렁다리로 이뤄진 DMZ생태관찰전망대에서는 바다와 북녘땅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성군은 해돋이전망타워·북한음식문화관·망향루 등을 갖춘 안보교육지구, DMZ생태체험관, 탐방로 등으로 이뤄진 DMZ산림생태지구도 통일전망대 일대 조성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민생과 직결한다”며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권역별로 개발해 관광객 유치 효과를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전역에 퍼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주민주도형 DMZ 개발·관리 모델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오준환 경기도의원,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주민주도형 DMZ 개발·관리 모델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는 지난 19일(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김호겸 의원, 서광범 의원, 윤태길 의원, 김옥순 의원, 방성환 의원, 김창식 의원, 이채명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준환 회장은 “연천군과 고양시에서 두 차례에 걸쳐 FGI를 진행해본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면서도, “더 많은 표본을 확보해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이번 연구가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 등 DMZ 배후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관리체계와 거버넌스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반의 관광 개발을 통해 배후지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의 다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자연과공생연구소 윤여창 이사장은 중간보고에서 “착수보고 이후 연천군과 고양시에서 두 차례 진행된 FGI 결과를 Q 방법론을 통해 분석했다”며, “중간 분석 결과 국가 중심의 정책과 개발 우선 접근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나타났다. 앞으로 남은 세 차례 FGI 결과를 추가 분석해 조례 등 다양한 정책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을 비롯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비도 못 말린 영등포 맥주축제… 방문객 예상치 두 배

    비도 못 말린 영등포 맥주축제… 방문객 예상치 두 배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그것도 우리나라 첫 맥주공장이 있던 자리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인 만큼 더 재미나고 크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원조맥주 축제’를 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축제인데 ‘원조’라는 단어를 붙인 게 어색하게 보이지만,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맥주축제가 열리는 영등포공원이 우리나라 첫 맥주공장 터이기 때문이다. 최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처음으로 열린 축제지만 대박이 났다. 당초 영등포구는 이틀에 걸쳐 1만여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축제를 끝내보니 2만 1500여명의 시민이 축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사실 첫날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예상의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이 찾아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대박인 난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 꼼꼼한 일 처리로 ‘최지피티’(GPT)라는 별명을 가진 최 구청장과 직원들이 꼼꼼하게 준비해서다. 이번 축제에선 OB맥주를 비롯해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 ‘러닝크루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홍보를 끌어낸 것도 효과를 봤다. 여기에 19일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20일 가수 김수찬,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과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 등의 무대도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 ‘병뚜껑을 넣어라’ 등 체험형 이벤트도 인기였다”고 귀띔했다. 최 구청장은 “한국 맥주산업의 고향이 영등포 원조맥주 축제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가 되게 할 것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즐길거리를 준비할 테니 더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 포경 넘어선 ‘빛의 캔버스’… 장생포에서 ‘고래의 꿈’ 만나요

    포경 넘어선 ‘빛의 캔버스’… 장생포에서 ‘고래의 꿈’ 만나요

    방문객 미술 제작 참여 기회‘케데헌’ 춤 따라 하는 행사도아동 위한 바다 탐험·마술쇼 저유탱크, 밤엔 스크린 변신대형 고래뼈·공중그네 인기 국내 유일의 고래축제가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개막한다. 울산 남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제29회 울산고래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참여 어우러진 오감형 콘텐츠 구성 올해 축제에는 단순한 공연·체험을 넘어 증강현실(AR), 로봇, 미디어 등 디지털 기술과 가족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축제장 곳곳에서 인공지능(AI) 화가로봇, 디지털 고래바다 탐험 체험 등이 운영돼 과학과 디지털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거대한 캔버스를 무대로 희망·용기·사랑·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그라피티 퍼포먼스-고래의 선물’이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지역 작가들의 생생한 작업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회차별로 운영되는 ‘컬러 스탬핑’ 구간을 통해 방문객들도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기 크리에이터 ‘춤추는 곰돌’이 진행을 맡아 댄스 동작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설명하고, 가족 단위 미션 후 즉석 시상식도 진행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고래광장에서는 유아도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낮은 승강대와 안전벨트, 완만한 속도로 설계한 꼬마기차가 운행된다. 또 바닥·벽면 센서가 참가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바닷속 생태계가 반응하는 ‘고래바다 탐험’도 고래광장에 설치된다. 손짓으로 플랑크톤을 모으고, 발걸음으로 고래의 길을 밝힐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유명한 ‘타이탄’도 등장한다. 키 2.4m, 무게 60㎏인 대형 로봇이 음악과 조명에 맞춰 각종 장기를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즈 따라 하기·목소리 변조, 포토타임 등을 진행한다. 전국에서 모인 판매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은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고래극장 등 8개 구역마다 다양한 ‘재미’ 주요 행사는 고래극장, 새우극장, 고래광장, 버스킹존, 체험존, 고래밥상, 플리마켓존, 치맥존 등 8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무대인 고래극장에서는 개·폐막식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콘서트, 트로트 드라마, 고래불꽃쇼, 고래 열린음악회, 고래 패션쇼, 고래 퍼레이드, 미8군 스파르탄밴드 공연, 예술단체 공연, 폐막식 등이 볼거리다. 새우극장에서는 어린이극부터 EDM(전자음악)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술쇼, 어린이 음악극, 고래 노래방, 동아리 공연, 에콰도르 시사이, 관람객 참여 무대, 어린이 음악극, EDM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이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고래광장에서는 놀이시설, 체험, 가족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이 열린다. 버블쇼와 가족 화합 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버스킹존에서는 고공 버티컬쇼, 범고래 그라피티, 장생이와 춤추는 곰돌, 국악 버스킹, 클래식 버스킹, 관람객 참여 이벤트 등이 열린다. 체험존에서는 로봇과 탐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장생포의 밤 밝히는 ‘미디어 파사드’ 전국 최초로 저유탱크를 활용해 조성한 미디어 파사드 ‘장생포 라이트’가 축제 방문객들의 시선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장생포 라이트는 산업 경관을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달 22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장생포 라이트는 남구와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함께 만든 민관 협력 사업이다. 높이 19m 규모의 SK 대형 저유탱크 4기(면적 2850㎡)를 프로젝터 스크린으로 활용해 상설형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명 명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와 컬러 중심의 미디어아트 등이 상영된다. 또 프러포즈 이벤트, 기념일 축하, 마음 메시지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능하다. 울산고래축제, 수국 페스티벌 등 여러 행사와 연계한 깜짝 이벤트도 선보인다. ●볼거리·즐길거리 넘치는 고래문화특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에는 초대형 고래뼈와 사라져 가는 포경 관련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우리나라 포경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에는 헤엄치는 돌고래의 모습과 다양한 쇼를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장생포 옛 마을에는 고래잡이 포수·선장·선원의 집과 고래 해체장, 식당, 우체국, 이발소 등이 1960~1970년대 옛 모습으로 재현됐다. 웨일즈 판타지움도 핫플레이스다. 하늘을 유영하는 환상의 고래를 따라 울산의 불가사의와 신비, 기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판타지움 옥상에는 최근 동력으로 움직이는 2인승 공중그네인 ‘웨일즈 스윙’이 설치됐다. 지상 14m 높이에서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제공하는 웨일즈 스윙은 울산대교와 울산만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도 인기다. 고래문화마을에서 고래박물관을 순환하는 1.3㎞ 코스의 모노레일을 타면 장생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국 유일의 고래바다여행선(550t급)을 타고 장생포항을 출발해 울산 앞바다를 돌며 살아 있는 돌고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비도 못 말린 영등포 맥주축제… 방문객 예상치 두 배

    비도 못 말린 영등포 맥주축제… 방문객 예상치 두 배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그것도 우리나라 첫 맥주공장이 있던 자리에서 열리는 맥주축제인 만큼 더 재미나고 크게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원조맥주 축제’를 열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축제인데 ‘원조’라는 단어를 붙인 것이 어색하게 보이지만,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맥주축제가 열리는 영등포공원이 우리나라 첫 맥주공장 터이기 때문이다. 최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자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처음으로 열린 축제지만 대박이 났다. 당초 영등포구는 이틀에 걸쳐 1만여명의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축제를 끝내보니 2만 1500여명의 시민이 축제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사실 첫날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예상의 두 배가 넘는 시민들이 찾아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대박인 난 이유는 간단하다. 평소 꼼꼼한 일 처리로 ‘최지피티’(GPT)라는 별명을 가진 최 구청장과 직원들이 꼼꼼하게 준비를 해서다. 이번 축제에선 OB맥주를 비롯해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맛볼 기회를 제공했다. 또 ‘러닝크루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홍보를 끌어낸 것도 효과를 봤다. 여기에 19일 인기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20일 가수 김수찬,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과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 등의 무대도 사람들의 끌어모았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직접 만드는 수제맥주’, ‘병뚜껑을 넣어라’ 등 체험형 이벤트도 인기였다”고 귀띔했다. 최 구청장은 “한국 맥주산업의 고향이 영등포 원조맥주 축제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맥주축제가 되게 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많은 즐길 거리를 준비할 테니 더 기대해 달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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